19세기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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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세기 문학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부르주아지의 자아 해방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데서 시작되었으며, 사회 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유파가 등장했다. 낭만주의가 초기에 등장하여 주류를 이루었지만, 사실주의가 대두되었고, 자연주의, 상징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각국 문학은 낭만주의, 사실주의, 자연주의 등의 흐름을 보였으며, 주요 인물로는 제인 오스틴, 에드거 앨런 포, 찰스 디킨스, 아르튀르 랭보,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마크 트웨인, 레프 톨스토이, 랠프 월도 에머슨, 에밀 졸라, 오스카 와일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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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
| 언어 | 영어 |
| 발행 빈도 | 분기별 |
| 주제 | 19세기 문학 |
| 창간 | 1945년 |
| 발행인 | 캘리포니아 대학교 출판부 |
| 편집장 | 캐롤 T. 크리스텐슨 토머스 칼리 조너선 프리먼 |
| ISSN | |
| 인쇄 | 0891-9356 |
| 온라인 | 1065-8919 |
| OCLC 번호 | |
| OCLC 번호 | 1641841 |
2. 프랑스 문학
19세기 프랑스 문학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새로운 사회 주역이 된 부르주아지가 이전 시대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근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19세기 프랑스는 부르주아지와 함께 여러 정치적 변화를 겪었고, 문학 또한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다양한 사조가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19세기 초, 빅토르 위고를 중심으로 한 낭만주의가 나타났다. 낭만주의는 18세기의 이성 중심주의와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개인의 풍부한 감정과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했다. 19세기 중반까지 낭만주의가 문단을 주도했지만, 스탕달, 오노레 드 발자크와 같이 객관적인 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작가들도 등장했다.
낭만주의의 주관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쇠퇴하고, 이후에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사실주의가 나타났다. 사실주의는 자연과학의 발전과 실증주의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대표적인 사실주의 소설가였으며, 시에서는 고답파 시인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였다.
1870년경부터는 에밀 졸라를 중심으로 자연주의가 등장했다. 졸라는 인간이 결정론에 지배된다는 생각 아래,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과학적 방법으로 자세히 묘사하려 했다. 자연주의 작가들은 부르주아지 사회의 부패를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썼다.
1880년경부터 시 분야에서는 폴 베를렌, 아르튀르 랭보, 스테판 말라르메 등이 샤를 보들레르의 영향을 받아 상징주의를 이끌었다. 상징주의 시인들은 음악적 운율과 이미지를 통해 사물을 암시하고 내면세계를 묘사하며, 시에서 산문적 요소를 제거하여 순수한 시를 추구했다. 장 모레아스와 같은 시인들이 상징주의 운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20세기 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2. 1. 낭만주의
19세기 문학은 대혁명으로 새로운 사회의 담당자가 된 부르주아지가 과거의 제약에서 자아를 해방하여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일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근대문학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세기에는 부르주아지와 더불어 많은 정치적 변천을 겪으면서 문학에서도 갖가지 유파가 생겨나고 교체되었다. 이러한 사회 변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한 문학 사조 중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낭만주의였다.위고를 중심으로 한 낭만주의는 이전의 낭만주의 경향에 영향을 받아 18세기의 이성 중심주의와 형식화된 고전주의 이론에 반대하며, 문학에서 개성적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자유로운 형식을 추구했다.[1]
낭만주의는 19세기 중엽까지 문단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이미 객관적 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작가들이 등장하여 걸작을 남겼는데, 스탕달과 발자크가 대표적이다.[1]
낭만주의는 주관주의 또는 주정주의(主情主義)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쇠퇴하고, 이를 대신하여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 세계를 충실하게 재현하려는 사실주의(寫實主義)가 대두되었다. 이는 자연주의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보급된 과학 정신 및 실증주의의 영향이 컸다. 사실주의 문학가 중에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장하는 경향도 있었는데, 이는 2월혁명 실패로 인한 정치적 절망감, 물질주의를 추구하는 부르주아지에 대한 혐오감 등이 사회적 배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플로베르는 이러한 경향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시 분야에서는 고답파(高踏派) 시인들이 이와 같은 사조를 이끌었다.[1]
2. 2. 사실주의
19세기 문학에서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현실을 충실히 재현하려는 사실주의가 19세기 중엽에 대두되었다. 여기에는 자연과학의 발전과 함께 보급된 과학 정신과 실증주의의 영향이 컸다. 1848년의 2월 혁명 실패로 인한 정치적 절망감, 물질주의를 추구하는 부르주아지에 대한 혐오감 등이 사회적 배경으로 작용했다.[1]오노레 드 발자크는 구체적인 세부 묘사와 반복되는 등장인물을 통해 프랑스 문학에서 사실주의를 체계적으로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4][5] 조지 엘리엇의 소설 ''미들마치''는 사실주의 전통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며,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시장의 모습을 묘사하는 19세기 사실주의의 역할을 보여준다.
윌리엄 딘 하웰스는 미국 문학에 사실주의 미학을 도입한 최초의 미국 작가였다. 그의 소설 ''실러스 래펌의 성장''은 자신의 실수로 물질적 부를 잃는 한 남자를 묘사한다. 스티븐 크레인 또한 ''매기: 거리의 소녀''와 ''열린 배''를 통해 미국 소설에 사실주의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었다.[2]
F.R. 리비스와 같은 비평가들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귀스타브 플로베르, 이반 투르게네프를 꾸밈없는 문체와 일상생활의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사실주의 양식의 정점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한다.
독일 문학에서 19세기 사실주의는 "시적 사실주의" 또는 "부르주아 사실주의"라는 이름으로 발전했으며, 테오도어 폰타네, 구스타프 프라이타크, 고트프리트 켈러, 빌헬름 라베,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테오도르 슈토름이 주요 인물이다.[6] 후기 "사실주의" 작가로는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 니콜라이 레스코프, 기 드 모파상, 안톤 체호프, 조제 마리아 데 에사 데 케이로스, 마샤두 지 아시스, 볼레슬라프 프루스 등이 있으며, 에밀 졸라도 자연주의가 사실주의의 분파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포함되기도 한다.
2. 3. 자연주의
텐의 실증주의 영향을 받은 졸라는 사람은 결정론에 지배된다는 문학관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양상을 실험적·과학적 방법으로 세세하게 묘사하려 했다. 졸라를 중심으로 관찰과 실험을 주로 한 이 유파의 작가들은 부르주아지 사회의 부패를 묘사한 작품을 많이 냈다.[1] 1889년경부터 자연주의는 차츰 쇠퇴하여 문단은 심리적·윤리적 작품을 썼던 부르제, 바레스의 세대로 옮겨갔다.[1]자연주의가 주로 소설을 지배하였던 기간에 시 분야는 고답파의 쇠퇴와 함께 1880년경부터는 베를렌, 랭보, 말라르메 등의 시대를 맞이했다.[1]
2. 4. 상징주의
1880년경부터는 베를렌, 랭보, 말라르메 등의 시대를 맞이했다. 보들레르의 영향을 깊게 받은 이 시인들은 음악적 운율(韻律)과 영상(影像)으로서 사물을 암시하고 내심(內心)세계의 정확한 묘사를 지향하여 시를 모든 산문적 요소가 배제된 순수상태에까지 올려놓았다. 이러한 시인들과 그들의 영향하에 생긴, 모레아스 등의 시인들에 의해 20세기까지 계속된 일련의 운동을 상징주의라 한다.[1] 이 사조는 근대시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의 영역을 넘어 20세기 문학 전체에 직접 큰 영향을 주었다.[1]3. 동유럽 문학 (헝가리 중심)
이 시대 헝가리 문학의 선구자는 극작가 베셰니에이 죄르지, 시인 다니엘 베르제니, 평론가 카진치 페렌츠 등이었다. 얼마 후 서정시인 초코나이 비테즈 미하이가 연애시집 <리라의 노래>(1805)를 발표하며 헝가리 문학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1]
3. 1. 민족주의 문학의 융성
이 시기 헝가리 문학은 합스부르크 통치에 대한 민족 독립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적 배경과 함께, 많은 명작이 탄생한 국민문학의 융흥기였다. 키시팔루디 카로이, 카토나 요제프, 뵈뢰슈머르티 미하이 등이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특히 카토나 요제프의 애국적 사극 <방크 반>(1821)은 헝가리 극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오늘날에도 각지 극장에서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1]반(反)합스부르크 민족 감정은 1848-1849년 헝가리 독립전쟁으로 이어졌고, 이 전쟁에는 많은 문학가들이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당시 국민적 우상이었던 청년 시인 페퇴피 샨도르의 전사는 이 전쟁의 최대 비극으로 헝가리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독립전쟁은 헝가리의 패배로 끝났지만, 국민문학의 전통은 페퇴피 샨도르와 함께 손꼽히는 서사시인 아라니 야노시(1817-1882) 등에 의해 보존되었다.[1]
이 시대의 민족적 고뇌를 반영한 시인 마다치 임레(1823-1864)의 철학적 시극 <인간의 비극>(1860)은 헝가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극단에서 지금도 자주 상연되고 있다. 1867년 아우스글라이히(오스트리아-헝가리 화해) 이후, 헝가리는 정치적 자유를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었다. 이 시기 헝가리 문단의 제1인자는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요커이 모르였으며, 미크서트 칼만(1847-1910)도 소설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1]
3. 2. 독립전쟁과 문학
19세기 전반은 합스부르크 통치에 대한 민족 독립운동이 최고조에 달한 시대였고, 이에 호응해서 문학면에서도 많은 명작이 탄생한 국민문학의 융흥기였다. 이 시기의 대표적 작가로는 극작가 키시팔루디(1788-1830), 카토나(1791-1830), 시인 뵈뢰시마르티(1800-1855) 등이 있다. 특히 카토나의 애국적 사극 <방크 반(1821)>은 헝가리 극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의 하나로, 오늘날도 각지의 극장에서 되풀이하여 상연되고 있다.[1]반(反)합스부르크의 민족감정은 오스트리아 지배로부터의 완전독립을 지향하는 국민적 봉기로 폭발하였다. 헝가리측의 완전한 패배로 끝난 이 헝가리 독립전쟁(1848-1849)에는 많은 문학자들도 참가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당시 국민적 우상이던 청년시인 페퇴피의 전사는 이 전쟁의 최대 비극으로서 모든 헝가리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고 있다.[1]
3. 3. 아우스글라이히 이후의 문학
1867년 아우스글라이히(오스트리아·헝가리 화평조약) 이후, 헝가리는 다시 많은 정치적 자유를 회복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얻었다. 이 시기 헝가리 문단의 제1인자는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요카이로서 많은 장편을 썼고, 요카이에 이어 이 시대의 인기작가가 된 미크자트(1847-1910)도 소설 분야에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4. 러시아 문학
러시아 19세기 문학은 카람진과 함께 시작된다. 카람진은 의고전주의 규범을 타파하고 문학을 개인 감정 해방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었으며, 부드러운 문체를 써서 낭만주의의 길을 열었다. 1830년대에는 산문이 발달하였고, 푸시킨, 고골리, 레르몬토프, 벨린스키가 리얼리즘에 기초를 둔 국민문학을 이끌었다. 1840년대에는 '자연파'가 확정되어 투르게네프, 도스토예프스키, 곤차로프 등 많은 작가가 배출되면서 리얼리즘이 새롭게 전개되었다.[1]
4. 1. 낭만주의
러시아에서 19세기 낭만주의 문학은 카람진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의고전주의(擬古典主義)의 규범을 깨뜨리고 문학을 개인 감정 해방의 측면에서 다루고 평가했으며, 부드러운 문체를 사용하여 낭만주의의 길을 열었다.[1]1810년대부터 1820년대 말까지 낭만주의가 번성하였다. 초기 대표자는 주콥스키(1783-1852)이다. 그가 폐쇄된 개인의 내면을 파고든 반면, 나폴레옹 전쟁으로 자유를 경험한 청년 귀족들 사이에서는 전제주의에 대한 반항을 통해 자아를 해방시키려는 시민적 낭만주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 대부분은 데카브리스트(Dekabrist, 12월 당원)가 되었으나, 푸슈킨은 독자적인 입장에서 국민문학 창조를 지향하게 된다.[1]
4. 2. 사실주의
문학적 사실주의는 프랑스 문학에서 시작되어 19세기 중반부터 19세기 말, 20세기 초 작가들에게까지 이어진 경향으로, 당대의 삶과 사회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는 시도였다. 일반적인 "사실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사실주의 작가들은 낭만적이거나 유사하게 양식화된 묘사 대신 일상적이고 평범한 활동과 경험을 묘사하는 것을 선택했다.[1]오노레 드 발자크는 구체적인 세부 묘사와 반복되는 등장인물의 등장으로 프랑스 문학에서 체계적인 사실주의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3][4][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귀스타브 플로베르, 이반 투르게네프는 F.R. 리비스와 같은 비평가들로부터 꾸밈없는 문체와 일상생활의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사실주의 양식의 정점을 대표하는 작가로 여겨진다.[6]
조지 엘리엇의 소설 ''미들마치''는 사실주의 전통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며,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시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묘사하는 19세기 사실주의의 역할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이다.
윌리엄 딘 하웰스는 미국 문학에 사실주의 미학을 도입한 최초의 미국 작가였다. 1850년대 보스턴 상류층의 삶을 그린 그의 이야기는 미국 소설 연구자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의 가장 인기 있는 소설인 ''실러스 래펌의 성장''은 자신의 실수로 물질적인 부를 잃는 한 남자를 묘사하고 있다. 스티븐 크레인 또한 ''매기: 거리의 소녀''와 ''열린 배''에서 미국 소설에 사실주의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2]
독일 문학에서 19세기 사실주의는 "시적 사실주의" 또는 "부르주아 사실주의"라는 이름으로 발전했으며, 주요 인물로는 테오도어 폰타네, 구스타프 프라이타크, 고트프리트 켈러, 빌헬름 라베,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테오도르 슈토름이 있다.[6] 후기 "사실주의" 작가에는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 니콜라이 레스코프, 기 드 모파상, 안톤 체호프, 조제 마리아 데 에사 데 케이로스, 마샤두 지 아시스, 볼레슬라프 프루스가 있으며, 에밀 졸라도 포함되는데, 그의 자연주의는 종종 사실주의의 분파로 여겨진다.
4. 3. 비판적 사실주의와 인민주의
1850년대 말부터 1860년대에 걸쳐 농노제의 쇠퇴와 함께 체르니셰프스키, 도브롤류보프를 선두로 하는 잡계급(雜階級) 인텔리겐차가 등장하여 비판적 사실주의의 입장을 강력히 추진하였다.[1] 1870년대에는 혁명운동이 격화되면서 인민주의(나로드니키)파 작가들이 등장하였다.[1]4. 4.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의 대문호들은 1850년대 초 '자연파'의 한계를 넘어 러시아 사회와 민족을 역사적, 현대적으로 깊이 통찰하여 묘사함으로써, 러시아 문학은 근대 문학으로 발돋움한 지 반세기 만에 세계 문학의 반열에 올랐다.[1]4. 5. 체호프
푸슈킨에서 비롯된 러시아 산문은 19세기 말 체호프에 의해 완벽의 경지로 다듬어졌다.[1]5. 독일 문학
독일의 19세기 문학은 낭만주의, 사실주의(현실주의), 세기말에 생긴 자연주의 등을 포함한다.
만년의 괴테 작품은 낭만적 사조와 교섭을 가졌다. 전기 낭만파는 고전주의와 대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숭배하고 그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낭만주의는 원래 그리스 문화와 르네상스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고전주의에 대해서 고딕 정신의 앙양과 게르만 민족의 자각을 주장했다.[1]
1830년대 유럽은 산업 혁명으로 사회 구조가 크게 변하면서 현실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이 나타났다. 낭만주의가 과거와 미래를 '동경'하는 것이라면, 리얼리즘은 현재와 현실에 기반을 둔 태도이다.
1890년경까지의 문학은 자연주의 문학과 달리,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거기에 영원의 그림자를 담으려고 하였다. 이것은 고전주의로부터 유래하는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 ‘시적 현실주의’(특히 1860-70년대)라고 일컬어진다.[6]
19세기 후반, 근대 과학의 발달과 사회경제 조직의 변혁은 이상주의적 색조를 희박하게 하여 회의적·상대주의적·실증주의적·기계적인 것이 지배하게 하였다. 이러한 세상물정에 응해 등장한 문학이 자연주의 문학으로, 유물론적·자연과학적 인생관을 표방하며, 현실 생활의 암흑면, 세기말의 불안, 시대 변화에 따른 세계적 고민을 표현하려 하였다.[1]
5. 1. 낭만주의
독일에서 19세기 문학은 낭만주의, 사실주의(현실주의), 세기말에 나타난 자연주의를 포함한다. 낭만주의는 원래 그리스 문화와 르네상스 정신에 기반을 둔 고전주의에 반대하며, 고딕 정신과 게르만 민족의 자각을 강조했다. 1798년 슐레겔 등의 기관지 Athenumde이 발간되면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는 뚜렷하게 구분되기 시작했다.[1]
독일 낭만주의는 칸트 철학에서 출발하여, 피히테의 절대자아 관념과 헤겔의 변증법에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철학적 배경은 절대 진리를 추구하고 무한을 동경하는 낭만주의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셸링의 자연철학과 미적 이상주의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1]
낭만주의는 고전주의가 전성기를 이루던 1800년 직전 즈음에 싹트기 시작하여 1820-30년경에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횔데를린, 클라이스트, 장 파울 등은 특정 주의나 유파로 규정하기 어려운 독자적인 위치에 있는 시인들이다.[1]
초기 낭만주의는 슐레겔 형제를 중심으로 티크, 노발리스, 바켄로더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소 이성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이론에 치중하여 뛰어난 창작물이 드물었다. 반면, 후기 낭만주의는 다양한 꽃이 만발한 듯한 느낌으로, 특히 서정시에서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 초기 낭만주의가 이성적인 면에 치우쳤다면, 후기 낭만주의는 순수하고 소박하며 총체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또한, 전자가 종교와 철학을 중시했다면, 후자는 자연과 역사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1]
아르님, 브렌타노, 아이헨도르프, 쾨르너, 울란트, 슈바프, 하우프, 샤미소, 푸케, 호프만, 플라텐, 뤼케르트 등이 후기 낭만주의에 속한다. 그림 형제는 시인은 아니지만, 전설과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연구하여 불후의 가치를 남겼다.[1]
5. 2. 비더마이어 문학
1830년대의 사회적·정치적인 야심을 버리고 소시민적 존재를 감수하는 경향이 대두하면서, 낭만적 정서를 품으면서도 사실적인 필치로 보잘것없는 세계에 애정을 쏟는 비더마이어 문학이 탄생하였다.[1] 그릴파르처, 뫼리케, 슈티프터, 드로스테 휠스호프 등이 이에 속한다.[1]5. 3. 청년 독일파
1830년대 유럽은 산업혁명으로 사회 구조가 크게 변하면서 현실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이 나타났다. 낭만주의가 과거와 미래를 '동경'하는 것이라면, 리얼리즘은 현재와 현실에 기반을 둔 태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젊은 독일' 시인들은 문학이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정신적 요구에 부응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저널리즘의 발흥과 함께 민주주의를 옹호했지만, 작품에서는 비더마이어적이고 낭만적인 경향도 보였다. 하이네가 이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이다.5. 4. 시적 사실주의
1890년경까지의 독일 문학은, 이에 뒤따르는 자연주의 문학과 달리,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거기에 영원의 그림자를 담으려고 하였다. 이것은 고전주의로부터 유래하는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서, ‘시적 현실주의’(특히 1860-70년대)라고 일컬어진다.[6] 그러나 현실생활을 묘사하는 사실주의 문학의 흐름에서 볼 때 서정시나 희곡보다는 결국 산문소설이 주류를 이루었다.대표적인 시인으로는 독일에 프리드리히 헤벨과 오토 루트비히, 스위스에 고트프리트 켈러와 콘라트 페르디난트 마이어가 있으며, 리하르트 바그너는 ‘악극(樂劇)’을 창조하였다. 고전주의 시대를 독일 문학의 ‘황금시대’라고 부르는 데 대해서, 이 시대를 ‘백은시대(白銀時代)’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이들 거장들은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남을 용납하지 않으며 자칫하면 자기 내부에만 칩거하는 폐쇄적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그 작품은 프랑스, 영국, 또는 러시아에 있었던 것과 같은 의미의, 즉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리얼리즘이 아니고 개인이나 개인주의에 매몰된 문학인 것이다. 테오도르 슈토름, 프리츠 로이터, 클라우스 그로트, 구스타프 프라이타크, 데틀레프 폰 릴리엔크론, 테오도어 폰타네 등이 이 시대의 작가에 속한다.[6]
5. 5. 자연주의
독일에서 19세기 후반, 근대 과학의 발전과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는 이상주의적 경향을 약화시키고 회의적·상대주의적·실증주의적·기계적인 경향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문학 사조가 자연주의 문학이다. 자연주의 문학은 유물론적·자연과학적 인생관을 바탕으로, 현실 생활, 특히 물질 문명의 어두운 면과 세기말의 불안, 시대 변화에 따른 세계적 고민을 소재로 삼아 표현하려 했다.[1]홀츠와 슐라프는 자연주의 문학론을 제창했으며, 하우프트만과 주더만이 이 이론을 실천에 옮겨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자연주의는 독일인의 정신에 깊이 뿌리박은 낭만적 경향과 맞지 않아 단명으로 끝났다.[1]
6. 영미 문학
19세기 영미 문학은 여러 작가와 작품을 통해 발전했다.
영문학에서는 토머스 칼라일이 1840년경부터 산문과 시를 쓰는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1] 조지 엘리엇의 소설 ''미들마치''는 사실주의 전통의 중요한 이정표로,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시장의 모습을 묘사했다.[1][2]
미국 문학에서는 윌리엄 딘 하웰스가 사실주의 미학을 도입했다. 그의 소설 ''실러스 래펌의 성장''은 자신의 실수로 부를 잃는 남자를 묘사했다.[1][2] 스티븐 크레인은 ''매기: 거리의 소녀''와 ''열린 배''에서 사실주의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었다.[1][2]
6. 1. 영문학
라이오넬 스티븐슨은 "19세기 영어 문학에서 가장 폭발적인 영향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머스 칼라일의 것이다. 1840년경부터 산문과 시를 쓰는 작가 중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라고 썼다.조지 엘리엇의 소설 ''미들마치''는 사실주의 전통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이는 급성장하는 자본주의 시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묘사하는 19세기 사실주의의 역할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이다.[1][2]
6. 2. 미국 문학
윌리엄 딘 하웰스는 미국 문학에 사실주의 미학을 도입한 최초의 미국 작가였다. 1850년대 보스턴 상류층의 삶을 그린 그의 이야기는 미국 소설 연구자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1][2] 그의 가장 인기 있는 소설인 ''실러스 래펌의 성장''은 자신의 실수로 물질적인 부를 잃는 한 남자를 묘사하고 있다. 스티븐 크레인 또한 ''매기: 거리의 소녀''와 ''열린 배''에서 미국 소설에 사실주의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1][2]7. 라틴 아메리카 문학
알베르토 블레스트 가나의 마르틴 리바스와 호세 에르난데스의 가우초 서사시 마르틴 피에로는 1850년대 칠레의 골드 러시를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출판된 스페인어로 쓰인 19세기 문학 작품 중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이다.
7. 1. 칠레 문학
알베르토 블레스트 가나의 마르틴 리바스와 아르헨티나 호세 에르난데스의 가우초 서사시 마르틴 피에로는 1850년대 칠레의 골드 러시를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출판된 스페인어로 쓰인 19세기 문학 작품 중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작품이다.7. 2. 아르헨티나 문학
1850년대 칠레의 골드 러시를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인 알베르토 블레스트 가나의 마르틴 리바스와 아르헨티나 호세 에르난데스의 가우초 서사시 마르틴 피에로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출판된 스페인어로 쓰인 19세기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문학 작품이다.8. 19세기 문학의 주요 인물
19세기 문학을 빛낸 주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9. 연도별 문학
1800년대 – 1810년대 – 1820년대 – 1830년대 – 1840년대 – 1850년대 – 1860년대 – 1870년대 – 1880년대 – 1890년대 – 1900년대
참조
[1]
서적
Realism, Writing, Disfiguration: On Thomas Eakins and Stephen Crane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
웹사이트
Crane's Experiment in Misery
https://web.archive.[...]
2014-11-29
[3]
서적
Balzac & The Novel
Octagon Books
[4]
서적
Balzac, James, and the Realistic Novel
Princeton University Press
[5]
서적
The Realists: Portraits of Eight Novelists
Macmillan
[6]
서적
Bürgerlicher Realismus; Literatur und Kultur im bürgerlichen Zeitalter 1848-1900
Francke
[6]
서적
Bürgerlicher Realismus und Gründerzeit 1848-1890
Carl Han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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