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크림 주민투표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2014년 크림 주민투표는 크림 자치 공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에서 러시아 연방으로의 귀속을 묻는 투표로,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 이후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축출되고 친서방 정부가 들어선 상황에서 실시되었다. 투표 결과 러시아 연방 편입에 대한 찬성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투표 과정의 불법성, 선택지의 모호성, 투표 결과 조작 의혹 등으로 인해 국제 사회는 이 투표를 인정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침해로 규정했다. 러시아는 투표 결과를 근거로 크림을 자국 영토로 병합했으며, 이는 국제법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크림 주민투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명칭2014년 크림 자치 공화국 주민투표
원어 명칭ru: общекрымский референдум (옵셰크림스키 레페렌둠)
uk: загальнокримський референдум (자할노크림스키 레페렌둠)
위치우크라이나 크림 자치 공화국, 세바스토폴
날짜2014년 3월 16일
투표 정보
투표 방식다수결
질문크림의 러시아 연방 편입에 찬성하는가, 아니면 1992년 당시 헌법으로 되돌아가 우크라이나에 남는 것을 지지하는가?
크림 자치 공화국 투표 결과
러시아 연방 편입 찬성96.77%
1992년 헌법 복귀 찬성2.51%
무효표0.72%
투표율83.1%
총 투표수1,274,096 표
찬성표 수1,233,002 표
반대표 수31,997 표
세바스토폴 투표 결과
러시아 연방 편입 찬성95.60%
1992년 헌법 복귀 찬성3.37%
무효표1.03%
투표율89.5%
배경
원인2014년 크림 위기
주최크림 자치 공화국 의회
기타 정보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크림반도의 각 지자체 구역 및 찬반 투표도. 러시아로 합병되기를 원하는 찬성표 비율이 모든 도시와 지방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우크라이나의 국민투표 - 1991년 소련 국민투표
    1991년 소련 국민투표는 고르바초프의 개혁 속에서 소련을 갱신된 연방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지 묻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대다수가 연방 유지를 지지했으나 일부 공화국의 보이콧과 자체 투표로 소련 해체에 복잡한 영향을 미쳤다.
  • 우크라이나의 국민투표 - 2014년 돈바스 지위 주민투표
    2014년 돈바스 지위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자치 여부와 러시아 연방 편입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투표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 사회로부터 합법성 논란이 있었다.
  • 크림 자치 공화국 - 사키 (도시)
    사키는 크림반도에 위치한 도시로, 크림 전쟁 중 파괴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었고, 얄타 회담 대표단이 방문하고 여러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산업과 교육, 그리고 축구 선수 배출의 중심지이다.
  • 크림 자치 공화국 - 크림 공화국의 문장
    크림 공화국의 문장은 붉은 바탕의 은색 그리핀, 진주, 청색과 흰 기둥, 떠오르는 해, "단결 속의 번영" 문구로 구성되어 크림 반도의 역사, 문화, 번영, 그리고 다양한 민족의 단결을 상징하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장들이 크림 반도의 역사를 반영한다.
  • 2014년 국민투표 -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는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묻기 위해 실시되었으나 부결되었고, 스코틀랜드의 자치권 이양 문제와 경제적 쟁점 등 다양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 2014년 국민투표 - 2014년 이집트 개헌 국민투표
    2014년 이집트 개헌 국민투표는 2013년 쿠데타 이후 임시 대통령의 정상화 계획에 따라 2012년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대통령 임기, 국교 조항 등을 규정한 헌법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나 일부 세력의 보이콧으로 논란이 있었다.

2. 역사적 배경

2001년 우크라이나 인구 조사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언어 지도. 크림 반도에서는 러시아어(빨간색)가 우세하다.
2001년 우크라이나 인구 조사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언어 지도. 크림 반도에서는 러시아어(빨간색)가 우세하다.

--

크림 반도는 역사적으로 지배자가 여러 번 바뀌었으며, 1783년에 러시아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소비에트 연방 시대,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크림 타타르인은 시베리아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했다(크림 타타르인 추방). 이후 많은 수의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이 지역에 정착했다. 1954년, 니키타 흐루쇼프에 의해 크림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이관되었다.1954년 크림반도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이관 1991년 소련 붕괴 후, 추방되었던 타타르인도 크림으로 돌아왔으며, 1992년에는 크림 자치 공화국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일부가 되었다.

2001년 우크라이나 인구 조사에 따르면 크림 자치 공화국의 인구는 러시아인 58.3%, 우크라이나인 24.3%, 크림 타타르인 12%이다. 세바스토폴은 러시아인이 71.6%, 우크라이나인이 22.4%이다. 크림 반도 인구의 77%와 세바스토폴 인구의 94%가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크림 반도 남부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 흑해 함대 기지가 있어 러시아에게 전략상 중요한 거점이다.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후 우크라이나가 소유권을 주장하여 러시아와 갈등이 있었고, 크림에서는 분리 독립 요구가 있었다. 크림의 다수(58%) 러시아계 주민은 러시아 귀속 의식이 강했다.

2.1.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과 크림 위기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으로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축출되고 친서방 성향의 과도 정부가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크림 반도를 우크라이나 본토로부터 차단하고 크림 최고 소비에트를 점령했다. 무장 점령 하에, 크림 지역 정부는 해산되고 러시아의 감독 하에 재구성되었으며, 5월 25일에 크림의 지위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는 "두 가지 결정에 투표했을 때 출석으로 등록된 100명의 입법부 의원 중 64명 전원이 참석했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플라스틱 투표 카드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의사당의 무장 점령으로 인해 몇 명의 의원이 출석했는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민병대 사령관 이고르 기르킨은 자신의 부대가 의원들을 회의실로 "모았"으며 "강제로 투표하게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 주민투표는 크림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갖는 지위에 관한 것이었고 5월 25일로 예정되었으나, 3월 1일에 3월 30일로 앞당겨졌다. 이 주민투표는 2월에 크림 최고 소비에트에서 승인되었지만, 우크라이나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는 크림 당국이 이를 수행할 법적 관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이를 비난했다.

3월 4일, 키이우의 지방 행정 법원은 크림 각료 회의에 대한 불신임 투표와 세르게이 악쇼노프의 크림 총리 임명을 무효화하고 주민투표의 조직과 수행을 불법으로 선언했다. 3월 6일, 최고 소비에트는 주민투표 날짜를 3월 30일에서 16일로 변경하고, 주민투표 선택 사항을 더 큰 자치에서 러시아 연방 가입으로 변경했다. 이 결정은 찬성 78표, 기권 8표로 이루어졌다. 의회 밖의 무장 세력의 존재와 입법자들이 투표에 접근하는 것을 거부당했다는 보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3월 14일, 이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 재판소에 의해 위헌으로 간주되었고, 하루 뒤,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는 크림 의회를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크림 타타르 민족 의회는 주민투표 보이콧을 촉구했다. BBC는 인터뷰한 대부분의 크림 타타르족이 투표를 보이콧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2. 주민투표 이전 여론조사

2001년 우크라이나 인구 조사에 따르면 크림 자치 공화국의 인구는 민족 러시아인이 58.3%로 다수를 차지하며, 우크라이나인(24.3%), 크림 타타르인(12%) 순이다. 세바스토폴의 경우 민족 러시아인이 71.6%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크림 반도 인구의 77%와 세바스토폴 인구의 94%가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2008년 우크라이나 경제 및 정치 연구 센터(라줌코프 센터)의 여론 조사에서는 크림 자치 공화국 주민의 과반수가 러시아와의 합병(63.8%)에 동의하는 동시에, 크림 자치 공화국에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내에 남는 것(53.8%)에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림 주민들이 원하는 지위에 대해 혼란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엔 개발 계획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크림 자치 공화국의 지위와 러시아 합병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만약 크림 자치 공화국의 러시아 합병에 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된다면, 어떻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분기별아니요미정
2009년 3분기70%14%16%
2009년 4분기67%15%18%
2010년 1분기66%14%20%
2010년 2분기65%12%23%
2010년 3분기67%11%22%
2010년 4분기66%9%25%
2011년 4분기65.6%14.2%20.2%


👆
좌우로 밀어서 보기
크림 자치 공화국에 어떤 지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귀하의 견해에 가장 가까운 옵션은 무엇입니까?” 귀하의 의견으로는 크림 자치 공화국은: ...?
분기별독립 국가가 된다러시아 연방의 일부가 된다더 많은 자치권을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남는다동일한 수준의 자치권을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남는다축소된 자치권을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남는다우크라이나의 일반적인 지역이 된다대통령의 직접 통제를 받는 지역이 된다미정
2009년 3분기9%46%24%9%0%6%0%6%
2009년 4분기10%43%24%9%0%7%1%6%
2010년 1분기10%44%24%9%0%7%0%6%
2010년 2분기10%42%24%9%0%6%0%7%
2010년 3분기8%48%24%9%0%6%0%5%
2010년 4분기7%45%28%9%0%5%0%6%
2011년 4분기11%41%19.1%12.4%0.1%6.1%2%8.3%


2013년 5월 국제 공화 연구소의 여론 조사에서는 53%가 "현재와 같은 우크라이나 내 자치"를, 23%가 "크림 자치 공화국을 분리하여 러시아에 양도해야 한다"를 원했다.

2013년 키예프 국제 사회학 연구소의 여론 조사에서는 크림 주민의 35.9%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통일을 지지했으며, 2014년 2월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1%로 증가했다.

3. 주민투표 실시 과정

2014년 3월 16일, 크림세바스토폴 특별시에서 러시아 연방 편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다. 이 투표는 2014년 3월 6일 크림 최고회의(의회)에서 결정되었으며, 약 150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3월 13일까지 1200곳 이상의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었다.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151만 2725장의 투표 용지가 준비되었다. 투표는 27개 선거 관리 위원회의 감독 하에 진행되었다.

투표 과정에서 여러 부정행위가 보고되었다. 투표 시작 전 투표용지를 떨어뜨리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일부 투표소에는 언론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러시아 기자는 자신이 크림에 1년 임시 거주 허가만 받은 러시아 시민임에도 투표가 허용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외국인으로서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 공화국의 운명을 결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법이라고 말했다. 크림 타타르인의 민족 자치 조직 크림 타타르 민족 회의(메젤리스) 선거 운동 위원장은 관리들이 투표자의 이름을 선거 등록부에 신중하게 확인하지 않았고, 일부 유권자들이 도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바흐치사라이로 수송되었다고 주장했다. 메젤리스는 또한 크림 주민의 34.2%만이 주민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일 전에 신분증을 압수했다는 보고도 있었으며, 심페로폴 시 당국은 이러한 주장을 확인하고 불법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일부 투표 용지에 미리 표시된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안보 협력 기구(OSCE)는 크림이 완전한 국가가 아니므로 감시단을 파견할 수 없다고 밝혔다. OSCE 군사 참관인들은 네 차례에 걸쳐 크림 지역에 진입하려 했지만, 경고 사격을 받는 등 거부당했다. 유엔 인권 특사 이반 시모노비치는 크림 방문을 취소해야 했으며, 유엔 보고서는 준군사조직, 자위대 및 정체를 알 수 없는 군인의 존재를 비판했다.

BBC 뉴스에 따르면, 주민투표로 이어지는 선거 운동은 "거의 전적으로 친러시아적"이었다. 친러시아 선거 포스터는 하켄크로이츠를 지워 우크라이나 정부를 네오 나치라고 주장하며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주민투표가 소집된 직후, 우크라이나 TV 채널은 크림 반도의 시청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았고, 일부는 러시아 방송국으로 대체되었다. BBC 뉴스는 또한 친우크라이나 활동가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우크라이나 정부를 파시스트로 묘사하고 러시아에 합류해야 하는 경제적 이유를 제시하는 서명이 없는 광고판과 전단이 크림 반도 전역에 나타났다.

친러시아 극우파가 자금을 지원하는 비정부 기구 유라시아 민주주의 및 선거 감시소에서 파견된 체코 관찰자 3명은 투표가 자유롭게 진행되었고 외국 국회의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3.1. 투표 준비 과정의 문제점

우크라이나 헌법 제73조에 따르면 영토 변경은 전국적인 국민투표를 통해서만 의결할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크림 주민투표는 크림 주민만 투표권을 가지는 등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되어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선거법에 따르면 60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번 주민투표는 불과 10일 만에 준비되었다. 규정된 사전 투표도 실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주민투표에 반대하며 선거인 명부를 크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공하지 않았다. 크림 선관위는 이전 명부를 사용했으나, 입장권 발송이 지연되고 이름란이 비어있는 입장권까지 발송되는 등 유권자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3.2. 투표 용지 선택지 논란

투표 용지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선택지가 제시되었으며, 유권자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다.

* 선택지 1: 크림 자치 공화국이 러시아 연방의 연방 주체로서 모든 권리를 가지고 러시아와 재통합하는 것을 지지하십니까?
* 선택지 2: 1992년 크림 공화국 헌법을 복원하고 크림 자치 공화국이 우크라이나의 일부인 지위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십니까?

250px
250px


뉴욕 타임스, 키예프 포스트, 폭스 뉴스 등은 두 선택지 모두 사실상 독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두 번째 선택지인 1992년 크림 헌법은 두 차례 개정되었는데, 원래의 1992년 헌법은 독립 선언과 함께 채택되었지만, 다음 날 크림 자치 공화국이 "우크라이나의 일부"임을 확인하기 위해 수정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불분명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1992년 헌법이 부활하면 크림의 분리 독립 절차가 더 쉬워져 러시아 편입이 용이해진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또한, 주민투표 선택지에는 1998년 크림 자치 공화국 헌법에 의해 제정된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독립이라는 현상 유지 선택지는 없다는 비판도 있었다.

4. 투표 결과

2014년 크림 자치 공화국 주민투표 결과, 크림 자치 공화국에서는 96.77%, 세바스토폴 특별시에서는 95.60%가 러시아 연방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2014년 크림 주민투표 결과 (크림 자치 공화국)
선택표수모든 투표 백분율모든 유효표 백분율
러시아 연방에 편입
1,233,00296.77%97.47%
우크라이나의 일부분으로 남고 1992년 헌법 부활
31,9972.51%2.53%
총 유효표1,274,09699.29%100.00%
무효표
9,0970.71%N/A
총합1,274,096100.00%100.00%


👆
좌우로 밀어서 보기
2014년 크림 주민투표 결과 (세바스토폴)
선택표수모든 투표 백분율모든 유효표 백분율
-- 러시아 연방에 편입262,04195.60%96.59%
우크라이나의 일부분으로 남고 1992년 헌법 부활
9,2503.37%3.41%
총 유효표271,29198.97%100.00%
무효표
2,8101.03%N/A
총합274,101100.00%100.00%


러시아와 크림 의회는 유엔이 인정한 자결권과 코소보에 대한 자문 의견을 근거로 주민투표가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르면 영토 변경은 우크라이나 전체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를 통해서만 결정될 수 있으므로, 크림 지역 정부가 주도한 이번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위배된다.

많은 학자들과 정치인들은 주민투표가 소총의 위협 아래에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는 폭력을 통해 얻어졌다고 지적했고, 베네치아 위원회는 주민투표가 우크라이나와 크림 헌법 모두에 따라 불법이며, 국제 기준과 규범을 위반했다고 평가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크림 주민들이 투표 결과를 지지하고 러시아 편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4.1. 투표 결과 조작 의혹

크림 타타르족 대표 기구인 메जल리시는 실제 투표율이 30~40%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투표 결과가 조작되었다고 비판했다. 메जल리스는 관리들이 투표자의 이름을 선거 등록부에 신중하게 확인하지 않았고, 일부 유권자들이 도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바흐치사라이로 수송되었다고 주장했다.

카토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자 전 러시아 정부 고문인 안드레이 일라리오노프는 지난 3년간의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크림이 러시아에 합병되는 것에 대한 지지율이 23%에서 41% 사이였다는 점을 들어, 러시아와의 크림 재통합에 대한 실제 지지율은 약 34%였으며, 크림 주민의 최소 3분의 2는 이에 찬성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주민투표를 "심각하게 조작된 위조"라고 칭하며 그 결과를 "냉소적으로 왜곡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한 기자는 자신이 크림에 1년 임시 거주 허가만 받은 러시아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가 허용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모든 법에 따르면 이는 불법입니다. 저는 외국 시민입니다. 제가 어떻게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 공화국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일부 투표 용지에 미리 표시된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투표율과 관련하여, 크림 선거 대변인 미하일 말리셰프는 20시 기준으로 크림 자치 공화국에서 81.36%, 세바스토폴에서 89.5%가 투표하여 총 82.71%가 투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ITAR-TASS 통신은 처음에 총 1,724,563명이 투표했다고 보도했다가 나중에 정정했는데, 이 불일치로 인해 세바스토폴에서 투표율이 123%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5. 국제사회의 반응

2014년 크림 주민투표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크게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입장과 중립/지지하는 입장으로 나뉜다.

* 주민투표 반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주민투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못했다. 유엔 총회는 주민투표의 불법성을 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유럽 연합(EU) 28개 회원국과 유럽 의회는 크림반도의 분리가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으며, 주민투표가 조작되었다고 비판했다. G7 역시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캐나다 총리 스티븐 하퍼,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은 주민투표가 불법이며, 우크라이나 헌법과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외무부 장관 아흐메트 다부토줄루는 주민투표가 위기 해결책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주민투표가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 외무상 기시다 후미오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외무장관 줄리 비숍도 주민투표의 정당성을 거부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다. 핀란드, 조지아,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등도 주민투표를 비판하거나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주민투표 중립/지지

중국 외교부 대변인 훙레이는 모든 국가의 주권, 독립 및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크림반도 문제가 법과 질서의 틀 안에서 정치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기타

아르헨티나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는 미국, 유럽 연합, 영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려는 위선을 지적했다.

5.1.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

대한민국 외교부는 2014년 크림 주민투표 및 러시아의 크림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독립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5.2. 러시아 및 일부 국가의 입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주민투표가 합법적이라고 발언했다. 러시아 연방의회 의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는 주민투표가 통과되면 러시아는 크림 공화국의 가입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 도의 합법적 지도자에 결정된 이 단계는 국제법의 규범에 따라 크림반도 시민들의 법적 이익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러시아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은 크림 공화국 주민들에게 축하를 보냈으며, 러시아인들은 항상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과 하나됨을 느껴왔다고 회상했다.

국가 두마는 성명을 발표하며 "3월 16일 크림 공화국과 세바스토폴 시의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에서 크림반도 국민의 의사 표현을 환영하며, 국가 두마는 크림반도 영토에서 활동하는 정부 기관이 공화국의 종교 간 화합과 언어적 다양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국가 두마는 시민권, 국적, 언어 또는 종교에 관계없이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의 정당한 권리와 자유를 준수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성명은 441명의 입법자가 지지하고 1명이 기권하였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실은 아프가니스탄이 "크림반도를 러시아 연방의 일부로 간주하는 최근 주민투표를 통해 크림반도 주민들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 세르지 사르키샨 대통령은 푸틴과의 전화 통화에서 크림반도 주민투표가 국민의 자유 의지 표현을 통한 자기 결정권 행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오늘날 크림반도는 러시아 연방의 일부이다. 이를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도는 "관련된 합법적인 러시아 및 기타 이해관계가 있으며, 이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어떠한 "일방적 조치"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카자흐스탄은 크림반도에서 열린 주민투표를 "자치 공화국 인구의 자유 의지 표현"으로 본다.

키르기스스탄은 주민투표 결과를 "해당 지역 절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정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크림반도에 대한 미국과 EU의 "이중 잣대"를 비난했다.

베트남 레 하이 빈 외무부 대변인은 "상황이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곧 안정될 수 있도록 국제법의 기본 원칙과 국민의 합법적인 열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압하지야 알렉산더 안크바브 대통령은 "크림 반도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들의 중대한 선택을 지지하며 인정한다"고 말했으며, 이번 주민투표는 "반도 다민족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주민투표가 "자기 결정권 실현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밝혔다.

남오세티야 외무부는 "크림 반도 인구의 운명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6. 주민투표 이후 상황

2014년 크림 주민투표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크림 주민 대다수가 러시아로의 합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기관시기주요 내용비고
미국 정부 방송위원회2014년 4월크림 주민 83%가 주민투표 결과가 현지 견해를 반영한다고 응답
갤럽2014년 4월크림 내 러시아계 93.6%, 우크라이나계 68.4%가 주민투표 결과가 주민 의지를 반영한다고 응답
퓨 리서치 센터2014년 5월크림 주민 88%가 키예프 정부가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응답
레바다 센터2014년 12월크림 주민 84%가 러시아 합병을 "절대적으로 올바른 결정"이라고 응답크림 타타르족 제외
GfK 그룹2015년 1월크림 주민 82%가 주민투표와 러시아 귀속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응답
VTsIOM2015년 2월러시아계 97%, 우크라이나계 91%가 러시아 합류에 찬성
ZOiS2017년 11월타타르족 제외 크림 주민 85.3%가 2014년과 동일하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
VTsIOM2019년 3월응답자 89%가 러시아와 "재통합"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응답
레바다 센터2019년 12월크림 주민 82%가 러시아 합병 지지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크림 반도 주민들이 러시아로의 귀속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크림 타타르족의 경우 러시아 합병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민투표 이후, 3월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을 독립 국가로 승인했다. 다음 날인 3월 18일, 러시아, 크림, 세바스토폴은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가입 조약을 체결했다.

서방 국가들은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벨라루스 등 일부 국가는 러시아 외에도 투표 결과를 인정했다. 3월 27일, 국제 연합 총회는 주민투표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러시아의 편입을 인정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6.1. 크림반도 병합의 영향

블라디미르 푸틴(왼쪽에서 세 번째), 세르게이 악쇼노프(왼쪽에서 첫 번째),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왼쪽에서 두 번째) 및 알렉세이 찰리(오른쪽)가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가입 조약에 서명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에서 세 번째), 세르게이 악쇼노프(왼쪽에서 첫 번째),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왼쪽에서 두 번째) 및 알렉세이 찰리(오른쪽)가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가입 조약에 서명하고 있다.


주민투표 다음 날, 크림 의회는 러시아 연방에 "크림 공화국을 공화국의 지위를 가진 새로운 주체로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했다. 3월 17일, 푸틴은 크림을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3월 18일, 러시아, 크림, 세바스토폴 지도부는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가입 조약에 서명했으며, 이는 3월 21일 러시아 연방 의회에서 비준되었다. 크림 정부 기관 통합을 위한 전환 기간은 2015년 1월 1일에 종료되었다.

3월 24일 우크라이나 페오도시아 해군 기지가 점령된 후, 러시아군은 크림 반도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사 기지 대부분을 점령했다. 같은 날,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크림 반도에서 우크라이나군 철수를 명령했다.

7. 결론 및 평가

크림반도}})
크림반도}})

2014년 크림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 제73조에 따라 영토 변경은 국민 투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조항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임시 정부, 국제 연합, 미국, 일본, G7 등은 이러한 이유로 투표권이 크림 주민에게만 한정된 주민투표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러시아는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주민투표는 2014년 3월 16일에 예정대로 진행되었고, 예상대로 러시아 편입 찬성표가 많았다. 다음 날인 3월 17일, 크림 최고 회의는 이 결과를 승인하고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과 러시아로의 편입을 결의했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을 국가로 승인했으며, 3월 18일에는 러시아, 크림, 세바스토폴 3자 간에 크림과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편입 조약이 체결되었다.

서방 국가들은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벨라루스 등 일부 국가는 러시아와 함께 투표 결과를 인정했다. 3월 27일, 국제 연합 총회에서는 주민투표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러시아의 크림 편입을 인정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 결의안은 찬성 100표, 반대 11표, 기권 58표(결석 24표)로 통과되었다.

이 주민투표를 둘러싸고 서방 국가와 러시아의 대립이 심화되었으며, 양측의 관계는 냉전 종결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