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 소돔의 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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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로 소돔의 120일은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1975년 영화로, 마르키스 드 사드의 소설 소돔의 120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1944년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을 배경으로, 권력자들이 젊은이들을 납치하여 고문, 강간, 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지옥의 문, 변태 지옥, 똥의 지옥, 피의 지옥의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심한 폭력과 성적 묘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상영 금지 및 논란을 겪었다. 파졸리니는 이 영화를 통해 소비주의, 권력, 부패에 대한 비판을 담아냈으며, 영화는 예술 영화이자 익스트림 시네마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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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 소돔의 120일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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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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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alò o le 120 giornate di Sodoma |
로마자 표기 | Salò o le 120 giornate di Sodoma |
영어 제목 | Salò, or the 120 Days of Sodom |
영화 정보 | |
감독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
제작 | 알베르토 그리말디 |
각본 | 세르조 치티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
원작 | 마르키 드 사드의 소돔 백이십 일 |
출연 | 파올로 보나첼리 조르조 카탈디 우베르토 파올로 퀸타발레 알도 발레티 카테리나 보라토 엘사 데 조르지 엘렌 쉬르게르 소니아 사비앙주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촬영 | 토니노 델리 콜리 |
편집 | 니노 바라글리 |
제작사 | 프로두치오니 에우로페에 아소치아티 레 프로덕시옹 아르티스트 아소시에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
개봉일 | 1975년 11월 23일 (프랑스, 파리) 1976년 1월 10일 (이탈리아) 1976년 5월 19일 (프랑스) 1976년 9월 25일 (일본) |
상영 시간 | 116분 |
제작 국가 | 이탈리아 프랑스 |
언어 |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
2. 줄거리
이탈리아가 연합국에 항복한 후, 북부 살로에 모인 파시스트 잔당들은 나치 독일의 괴뢰 정권인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일명 살로 공화국)을 세운다. 이 정권의 권력자인 대통령, 대주교, 최고판사, 공작 네 명은 자신들의 쾌락만을 위해 새로운 조례를 제정한다.
이 조례에 따라, 그들은 젊은 남녀들을 납치하거나 자원자를 모아 그중에서 엄선한 9명의 소년과 9명의 소녀를 외딴 저택으로 데려간다. 권력자들은 이곳에서 자신들이 정한 규칙에 따라 온갖 도착적이고 가학적인 행위에 몰두한다. 매일 네 명의 '이야기꾼' 노파 중 한 명이 외설적인 경험담을 들려주고, 권력자들은 그 이야기에 맞춰 소년 소녀들을 대상으로 변태적인 행위를 강요하고 실행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행위는 점점 더 극단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며, 결국 희생자들은 끔찍한 고문 끝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희생자들과 마찬가지로 납치되어 온 소년 경비병들은 이러한 참상에 무관심하게 라디오 음악에 맞춰 춤을 출 뿐이다.
이 영화는 마르키 드 사드의 소설 『소돔 120일 혹은 음탕 학교』를 원작으로 하지만, 파솔리니 감독은 원작의 18세기 스위스라는 배경을 20세기 이탈리아의 살로 공화국 시대로 옮겨왔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권력과 개인의 관계, 소비 사회에 대한 은유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영화의 구조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지옥의 문", "변태 지옥", "분뇨 지옥", "피의 지옥"이라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5]
영화는 강간, 스카톨로지, 수간, 노골적인 성기 노출 등 매우 과격하고 충격적인 묘사로 가득 차 있어, 여러 나라에서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이러한 표현들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 파시즘 체제 하의 비인간성과 권력의 폭력성,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깊은 비판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화는 파솔리니 감독의 유작이기도 하다.
2. 1. 지옥의 문 (Ante Inferno / Antinferno)
이 영화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4개의 부분으로 나뉜다.[5] 첫 번째 부분인 '지옥의 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룬다.1944년, 이탈리아가 연합국에 항복한 후, 북부 살로 지역에 파시스트 잔당들이 모여 나치 독일의 괴뢰 정권인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살로 공화국)을 세웠다. 이 정권의 권력자인 공작, 대주교, 최고판사, 대통령 네 명은 자신들의 뒤틀린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조례를 만든다.
타락한 의식의 첫 단계로, 이 네 명의 권력자는 서로의 딸과 결혼하기로 합의한다. 저택에 도착한 딸들은 항상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여야 한다는 규칙이 정해진다.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협력자들을 모집하는데, 여기에는 제10 기동함대 소속의 십대 소년 4명과, 성기가 크다는 이유로 선발된 '종마'라 불리는 젊은 남성 4명(검은 셔츠 병사) 등이 포함된다.
SS와 파시스트 비밀 경찰(OVRA)은 젊은이들을 납치하는 임무를 맡는다. 수많은 미소년, 미소녀들이 강제로 끌려오거나 '자원' 형식으로 모이며, 그중에서 신중하게 선발된 십대 소년 9명과 소녀 9명이 마르차보토 근처의 외딴 궁전으로 이송된다. 이송 도중 소년 한 명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경비병들의 총에 맞아 살해된다. 이 궁전은 이후 벌어질 끔찍한 사건들의 무대가 된다.
2. 2. 변태 지옥 (Circle of Manias / {{lang|it|Girone delle Manie}})
리버틴들을 보좌하는 네 명의 중년 매춘부는 공모자로서, 남성들을 위해 타락한 막간극을 연출하며 희생자들을 가학적으로 착취하는 임무를 맡는다.[5] 궁정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네 명의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점점 더 혐오스러운 고문과 굴욕적인 행위를 고안해낸다.아침 식사 시간에는 소녀 희생자들이 음식을 나르기 위해 알몸으로 식당에 들어서야 한다. 종마(희생자 중 한 명) 에피시오가 넘어져 공작의 딸 리아나를 강간하자, 권력자들은 이를 비웃는다. 이에 흥미를 느낀 대통령은 에피시오에게 여러 노예들 앞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게 한 뒤, 공작이 "sul ponte di perati|술 폰테 디 페라티it"를 부르는 동안 항문 성교를 하도록 강요한다.
바카리 부인은 마네킹을 이용해 젊은 남녀에게 수음 방법을 시연하고, 이 과정에서 탈출을 시도한 소녀 한 명이 목이 잘린다. 바카리 부인은 이 "변태 지옥" 파트의 이야기꾼으로 묘사된다. 세르지오와 레나타라는 두 희생자는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만, 공작이 여러 희생자와 매춘부를 더듬으면서 결혼식은 중단된다. 결국 세르지오와 레나타는 서로를 더듬도록 강요받고, 권력자들은 그들이 성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그들을 강간한다. 이 과정에서 최고 판사는 공작과 삼자 성교를 한다.
다른 날에는 희생자들을 알몸으로 개처럼 행동하도록 강요한다. 희생자 중 한 명인 람베르토가 이를 거부하자, 최고 판사는 그에게 태형을 가하고, 못이 든 폴렌타 조각을 먹도록 속여 대통령의 딸 수잔나를 고문한다.
2. 3. 똥의 지옥 (Circle of Shit / {{lang|it|Girone della Merda}})
마지 부인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분변애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대통령은 남성 희생자 중 한 명인 리날도가 발기한 것을 보고 그를 애무하며, 또 다른 남성 희생자인 귀도는 여성 희생자의 손을 이용해 자위 행위를 한다. 마지 부인은 또한 자신의 매춘 문제 때문에 모친 살해를 저질렀던 경험을 털어놓고, 이를 듣던 여성 희생자 레나타는 자신의 어머니 살해를 떠올리며 운다.공작은 레나타의 울음소리에 성적으로 흥분하여 그녀에게 언어적 학대를 가하고, 경비병과 남성 희생자들에게 그녀의 옷을 벗기라고 명령한다. 옷이 벗겨지는 과정에서 레나타가 신에게 죽음을 간청하자, 공작은 바닥에 대변을 본 뒤 그녀에게 숟가락으로 자신의 대변을 먹도록 강요하며 처벌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대통령은 자위 행위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이후, 재판관과 남성 희생자 세르지오를 위한 가짜 결혼 피로연이 열리고,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에게는 사람의 대변으로 만든 음식이 제공된다.[5]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희생자를 뽑는 과정에서 프랑코가 선택되고 즉시 죽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이는 주교가 계획한 잔혹한 심리적 학대였으며, 주교는 그에게 가까운 미래에 훨씬 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하며 살려둔다.[5]
2. 4. 피의 지옥 (Circle of Blood / {{lang|it|Girone del Sangue}})
권력자들은 여장을 한 채, 남성들과 흑미사와 유사한 동성 결혼식을 거행한다. 권력자들은 희생자들에게 웃으라고 명령하지만, 너무나 큰 슬픔에 잠긴 희생자들은 웃을 수 없다. 피아니스트와 바카리 부인은 음담패설을 하며 억지로 희생자들을 웃기려 한다. 결혼식이 진행되며 권력자들은 결혼식 상대와 반지를 교환한다. 결혼식 후, 대주교는 결혼을 성사시키고, 귀도와 격렬하고 열정적인 항문 성교를 한다.이후 대주교는 감금된 사람들을 조사하기 위해 자리를 뜨고, 희생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배신하기 시작한다. 클라우디오는 그라찌엘라가 사진을 숨겼다고 고발하고, 그라찌엘라는 에바와 안티니스카가 비밀리에 성관계를 맺고 있다고 폭로한다. 희생자 움베르토는 직원 중 한 명과 성관계를 가졌고, 공산주의자임이 드러나 총살된 에지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영화의 결말에 이르러, 남은 희생자들은 처형 대상을 가리기 위해 불려 나온다. 그라찌엘라는 에바를 배신한 대가로, 리노는 공작과의 복종적인 관계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름이 불린 사람들은 파란 리본을 받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고받는다. 반면, 이름이 불리지 않은 사람들은 권력자들에게 계속 협력한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희생자들은 화장실에 모여 울면서 기도한다.
곧이어 희생자들은 밖으로 끌려 나가 낙인이 찍히고, 교수형에 처해지며, 두피가 벗겨지고, 불태워지며, 혀와 눈이 잘리는 등 강간과 고문 끝에 살해당한다. 네 명의 권력자들은 각자 관음증 환자처럼 이 끔찍한 광경을 지켜본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 병사들은 서로 악수하며 작별 인사를 나눈다. 이 끔찍한 만행을 창밖으로 목격한 피아니스트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자살한다.
모든 만행을 지켜보고 협력했던 젊은 병사 브루노와 클라우디오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라디오 음악에 맞춰 간단한 왈츠를 춘다. 클라우디오가 브루노에게 여자친구 이름을 묻자, 브루노는 "마르게리타"라고 대답하며 영화는 끝난다.
3. 제작
마르키 드 사드의 『소돔 120일 혹은 음탕 학교』를 원작으로 삼았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파졸리니가 관여하지 않았으며, 안토니오 트로이지오 등이 발안하여 B급 포르노 영화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원안을 검토한 결과 과격한 묘사로 인해 검열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초기 감독으로 내정되었던 비토리오 데 시스티가 연출을 거절했다.[7] 이후, 원안 집필에 참여했던 푸피 아바티가 세르지오 치티 감독의 영화를 보고 파졸리니에게 참여를 제안하면서 프로젝트의 방향이 바뀌었다.
파졸리니는 각본가 세르지오 치티와 협력하여 각본을 완성했다. 본래 치티가 사드 후작의 원작을 각색하여 연출할 예정이었으나, 각본 작업 중 파졸리니가 연출을 맡기로 결정되었다. 파졸리니는 원작의 18세기 스위스 산속 성 배경을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살로 공화국)으로 옮겼다. 살로 공화국은 베니토 무솔리니가 나치 독일의 괴뢰국 수반으로서 통치했던 북부 이탈리아 지역을 상징한다. 파졸리니는 이러한 배경 설정을 통해 이야기를 현대 사회의 권력과 개인의 관계, 소비 사회에 대한 은유로 재구성하고자 했다.
영화의 구조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지옥의 문〉, 〈기벽의 장〉, 〈똥의 장〉, 〈피의 장〉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파졸리니는 사드 역시 글을 쓰면서 단테를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러한 구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6] 그는 영화에서 묘사된 성행위와 신체적 학대를 통해 "권력의 무정부 상태"를 보여주고자 했으며, 육체를 "상품"으로 취급함으로써 타자의 인격이 말살되는 과정을 드러내려 했다. 또한, 이 영화가 서구 문화와 마르크스주의에서 나타나는 "역사의 부재"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에는 세베리니, 뒤샹, 파이닝거 등 예술가들의 작품이 활용되었으며, 네 명의 파시스트 방탕아들은 블랑쇼, 니체, 클로소프스키 등을 언급하는 고도로 교육받은 인물로 설정되었다.[9]
이 영화는 파졸리니의 이전 작품인 "삶의 3부작" (''데카메론'', ''캔터베리 이야기'', ''천일야화'')과는 대조적인 성격을 띤다. 파졸리니는 ''살로''의 폭력적인 장면이 상징적이며 이전 영화들의 낭만주의를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역할 | 이름 |
---|---|
감독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
제작 | 알베르토 그리말디 |
원작 | 마르키 드 사드 |
각본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세르지오 치티 |
촬영 | 토니노 델리 콜리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의상 디자인 | 다닐로 도나티 |
영화 완성 후 파졸리니는 로마 근교 오스티아 해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어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되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었으나 정치적 타살이라는 견해가 유력하게 제기된다.
3. 1. 캐스팅
출연진 대부분은 전문 배우가 아니었고, 카메라 연기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무한 비전문가들이었다. 상당수는 모델 출신이었으며, 영화 속 노출 연기가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캐스팅되었다.주요 권력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각자의 칭호(공작, 주교, 판사, 대통령)로만 불렸다. 반면, 젊은 희생자 역할의 배우들은 대부분 이름이 없거나 배우 본명으로 불렸다. 역할 이름이 주어진 경우는 다음과 같다.
배우 | 역할 |
---|---|
마우리치오 발라구차 | 브루노 |
브루노 무소 | 카를로 포로 |
람베르토 북 | 람베르토 고비 |
가스파레 디 제노 | 리노 |
마르코 루칸토니 | 페루치오 토나 |
파리다 말릭 | 파티마 |
올가 안드레이스 | 에바 |
도릿 헨케 | 도리스 |
초기에는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페르소나로 알려진 배우 니네토 다볼리가 젊은 협력자 클라우디오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법적인 문제로 인해 출연을 거절했다. 그의 역할은 다볼리와 외모가 비슷했던 젊은 배우 클라우디오 트로콜리가 대신 맡았다.
프랑코 메를리는 파솔리니 감독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소년 배우상으로 여겨졌다. 에지오 마니는 촬영 당시 "프랑코 메를리는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남자로 뽑혔다"고 회상했다. 메를리는 총을 머리에 대는 장면 촬영 중 갑자기 거부 반응을 보여 촬영을 감당하지 못했고, 조감독이 그를 달래야 했다.[10]
판사 역의 우베르토 파올로 퀸타발레는 작가 출신으로,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서 파솔리니와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그는 '퇴폐적인 지식인의 특징'을 가졌다는 이유로 캐스팅되었다.[12] 대통령 역의 알도 발레티는 영화 ''아카토네'' 시절부터 파솔리니 감독의 친구였다. 주교 역의 조르조 카탈디 역시 파솔리니의 친구였으며, 로마에서 의류 판매업을 했다.[10]
파솔리니 영화의 단골 배우였던 프랑코 치티는 군인 중 한 명의 역할로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못했다. 라우라 베티 역시 시뇨라 바카리 역으로 제안받았으나, 법적 문제와 영화 ''1900'' 촬영 일정 때문에 거절했다. 다만 그녀는 후반 작업에서 엘렌 쉬르제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11]
3. 2. 촬영
주요 촬영은 1975년 봄 빌림펜타에 위치한 16세기 건물인 빌라 곤자가-자니(Villa Gonzaga-Chieti)에서 진행되었다. 야외 장면은 볼로냐 언덕의 신고전주의 건물인 빌라 알디니에서 촬영되었고,[13] 실내 장면은 카스텔프란코 에밀리아 인근의 Villa Sorrait에서 촬영되었다.[14] 영화 속 저택의 귀족 홀과 안뜰 장면은 로마의 치네치타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레노강 유역의 마을 풍경은 마르차보토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의 장소를 대신하여 사용되었으며, 이 외에도 가르냐노의 그랜드 호텔 빌라 펠트리넬리(Grand Hotel a Villa Feltrinelli) 등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에는 동성애, 분변 도착증, 가학 도착증 등 논란이 되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촬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안뜰에서 벌어지는 고문 장면 촬영 중 일부 배우들이 실제로 찰과상이나 화상을 입기도 했다. 배우 Hélène Surgère|헬렌 쉬르제르프랑스어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특이했다"고 회상하며, 약 40명의 배우가 항상 현장에 있었고 파졸리니 감독은 방대한 양의 장면을 찍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영화의 충격적인 내용과는 대조적으로 현장 분위기는 "역설적으로 즐겁고 미숙했다"고 덧붙였다.
촬영 중간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리조토를 먹거나, 인근에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1900''을 촬영하던 팀과 축구 경기를 갖기도 했다. 이 경기는 파졸리니가 베르톨루치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를 비판하고 검열 문제에서 그를 옹호하지 않아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 두 사람 사이의 화해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여겨졌다. 경기 당일, 베르톨루치는 벤치에서 응원한 반면 파졸리니는 직접 선수로 뛰었다. 베르톨루치 팀은 형광색 밴드가 달린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파르마 칼초 유소년팀 선수 두 명을 스태프로 위장시켜 경기에 투입하는 등 전략을 사용했다. 결국 파졸리니 팀은 5 대 2로 패배했고, 파졸리니는 베르톨루치를 향해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읽지 않아!"라고 외치며 경기장을 떠났다고 전해진다.[15]
제작 과정에서 촬영된 필름 일부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들은 필름 반환을 조건으로 몸값을 요구했으며, 결국 도난당한 장면은 대역 배우를 이용해 다른 각도에서 재촬영해야 했다. 이후 파졸리니 살해 사건 재판 과정에서는 그가 도난당한 필름이 오스티아 리도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갔다가 피고인 Giuseppe Pelosi|주세페 펠로시it에게 유인되어 살해당했다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16]
3. 3. 음악
영화의 오리지널 음악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하고, 아르날도 그라치오시가 피아노로 연주했다. 오리지널 음악 외에도 다른 클래식 음악이 사용되었는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피의 원" 장면에서는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Veris leta facies'가 삽입되었다. 또한 프레데리크 쇼팽의 프렐류드 Op.28 17번과 4번, 왈츠 Op. 34 2번(a단조)도 사용되었다.3. 4. 더빙
당시 대부분의 이탈리아 영화처럼 ''살로''는 MOS 방식, 즉 촬영 현장에서 직접 소리를 녹음하지 않고 나중에 소리를 입히는 방식으로 촬영되었다. 모든 대사와 폴리 효과는 후반 작업 과정에서 더빙되었다. 제작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마스터 역을 맡은 배우들은 자신들의 대사를 다시 녹음하는 것을 꺼렸고, 결국 그들의 모든 대사는 크레딧에 언급되지 않은 다른 배우들에 의해 더빙되었다. 프랑스 배우 헬렌 쉬르제르(바카리 역)는 라우라 베티가 목소리를 더빙했다.[11]4. 등장인물
영화에는 살로 공화국의 권력자들과 그들에게 희생되는 젊은이들, 그리고 이 끔찍한 상황에 연루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요 인물 그룹으로는 지배자, 이야기꾼, 협력자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다룬다. 이 외의 주요 등장인물 그룹은 다음과 같다.
- '''딸들''': 4명의 지배자들은 서로의 딸들(타티아나, 수산나, 줄리아나, 리아나)과 강제로 결혼하지만, 이 딸들 역시 지배자, 협력자, 스터드들에게 성적 학대와 폭력을 당하는 희생자이다. 저택에 있는 동안 알몸으로 지내야 하며, 대부분 마지막 날 학살 과정에서 강간당하거나 살해당한다.
- '''스터드''': 지배자들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피해자들을 학대하는 데 동원되는 건장한 남성들이다. 일부는 지배자처럼 가학적인 성향을 보이거나(리날도 미사글리아), 특정 지배자와 동성애 관계(귀도 갈레티)를 맺기도 한다.
- '''하인''': 이네스 펠레그리니가 연기한 아프리카계 이탈리아인 흑인 노예 소녀는 저택의 하녀로 일한다. 경비병 에지오와 사랑에 빠지지만, 지배자의 허락 없이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발각되어 에지오 다음으로 총살당한다.
- '''피해자들''': 권력자들의 쾌락을 위해 납치되거나 자원한 젊은 남녀 18명(각각 9명)이다. 이들은 지배자들이 정한 규칙에 따라 온갖 종류의 성적 학대, 고문, 굴욕을 당한다. 일부는 저항하거나(브루노 무소), 탈출을 시도하거나(마르코 루칸토니, 안나 트로콜리), 다른 피해자와 사랑에 빠지기도(안티니스카 네무르와 에바)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끔찍한 고문 끝에 살해당한다. 일부 피해자는 생존을 위해 협력자로 변절(움베르토 체사리)하거나 지배자에게 순응(리노)하기도 한다. 여성 피해자들 역시 강간, 고문, 살해의 대상이 되며, 특히 레나타 모아르처럼 종교적 믿음을 가진 인물이 겪는 고통은 더욱 처절하게 묘사된다.
4. 1. 지배자
이탈리아가 연합국에 항복한 후 남은 파시스트들은 북부의 마을 살로에 모여 망명 정권인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흔히 살로 공화국)을 세웠다. 이 정권의 권력자인 대통령, 로마가톨릭교회 대주교, 최고판사, 공작 네 명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새로운 조례를 만들었다. 이 조례에 따라 젊은 남녀들을 납치하거나 지원자를 모아 그중에서 9명씩을 선발하여 '비밀의 관'으로 데려갔다. 권력자들은 이곳에서 스스로 정한 규칙에 따라 음탕하고 변태적인 행위에 몰두했다. 매일 집회소에서는 네 명의 이야기꾼 노파 중 한 명이 외설적인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권력자들은 그 이야기에 맞춰 소년 소녀들을 대상으로 행동에 옮겼다.역할 | 배우 (더빙) | 특징 및 행적 |
---|---|---|
공작 | 파올로 보나첼리 (잔카를로 비고렐리) |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수염을 길렀다. 남성 우월주의적이고 매우 가학적이며 광적인 파시스트이다. 대주교의 형이기도 하다. 여성 피해자들에게 언어적 학대와 굴욕감을 주는 것을 즐기며, 특히 레나타와 파티마를 괴롭힌다. 성적으로 매우 강하며, 남성 피해자 리노에게는 특별한 애정을 보여 마지막에 살려준다. 인간 혐오적인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
대주교 | 조르지오 카탈디 (조르지오 카프로니) | 공작의 동생으로, 형 못지않게 매우 가학적인 성향을 지녔다. 처벌할 피해자들의 이름을 적는 역할을 하며, 그라치엘라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스터드 중 한 명인 귀도와 동성애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을 고문하거나 가짜 처형을 하는 것을 즐긴다. |
최고판사 | 움베르토 파올로 퀸타발레 (아우렐리오 론칼리아) | 콧수염을 기른 불량배 같은 인물로, 대통령보다 사도마조히즘을 더 즐긴다. 몸매가 좋고 대머리이며, 피해자들을 학대하는 것과 동시에 피학대적인 행위에서도 기쁨을 느낀다. 매우 엄격하고 잔혹하다. |
대통령 | 알도 발레티 (마르코 벨로키오) | 마르고 약하며 조잡한 인상을 준다. 어둡고 말장난 같은 유머를 구사하며, 자신과 타인에게 고통스러운 성행위를 가하는 것을 즐긴다. 항문 성교에 열정적이며, 여성과의 성교는 거부하지만 여성에게도 소돔 행위를 한다. |
4. 2. 이야기꾼
매일 밤, 네 명의 권력자들과 희생자들 앞에서 이야기꾼 노파 중 한 명이 자신의 외설적인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권력자들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년, 소녀들을 대상으로 변태적인 행위를 실행한다. 이야기꾼들은 다음과 같다.- '''카스텔리 부인''' (카테리나 보라토, Caterina Borattoit 분): '피의 장(Circle of Blood)'의 이야기꾼이다. 자부심 강하고 잔혹한 매춘부로,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농담을 던진다.
- '''마지 부인''' (엘사 데 조르지, Elsa De Giorgiit 분): '똥의 장(Circle of Shit)'의 이야기꾼이다. 분변기호증(코프로필리아) 성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스스럼없이 신체를 노출하거나 배변 행위를 한다. 귀족을 위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이야기한다.
- '''바카리 부인''' (엘렌 쉬르제르, Hélène Surgère프랑스어 분, 라우라 베티 더빙): '광기의 장(Circle of Manias)'의 이야기꾼이다. 활기차고 예의 바른 여성이지만, 어린 시절 겪은 성적 학대를 즐거웠다고 이야기하며 때로는 희생자 소녀들에게 도착적인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
- '''피아니스트''' (소니아 사비앙주, Sonia Saviange프랑스어 분): 이야기꾼들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배경 음악으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졌지만, 주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에 대해 남몰래 깊은 고통을 느낀다. 희생자들을 도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마지막 날 더 이상의 참상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4. 3. 협력자 (경비병)
- '''클라우디오 트로콜리''': 10대 경비병이지만 지배자들만큼이나 잔혹하고 타락한 인물이다. 영화 초반에는 헌병으로서, 납치되어 매달리는 자신의 어머니를 폭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 '''파브리지오 메니치니''': 조용한 성격의 10대 군인으로, 영화 초반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던 중 헌병으로 납치되었다.
- '''마우리치오 발라구차''' (브루노 역): 클라우디오처럼 잔혹한 10대 협력자이며 그와 친구 사이이다.
- '''에지오 만니''': 조용한 성격의 경비병으로, 영화 초반 헌병으로 납치되었다. 이네스 펠레그리니 흑인 하녀 소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주변에서 벌어지는 파시즘의 잔혹 행위에 남몰래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하녀와의 관계가 발각되자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사회주의식 경례로 주먹을 하늘로 들어 올린 채 총살당한다.
- '''움베르토 체사리''': 처음에는 다른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였으나, 에지오 만니가 총살된 후 그를 대신하여 경비병(협력자)으로 발탁된다. 이후 권력에 취해 파시스트처럼 변모하여, 한때 동료였던 다른 피해자들에게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며 ue, culattoni!|우에, 쿨라토니!ita("이 동성애자 놈들아!")라고 외치는 등 가학적인 모습을 보인다.
5. 정치적 의도
파솔리니는 원작인 마르키 드 사드의 소설 《소돔 120일 혹은 음탕 학교》의 배경을 18세기 스위스에서 1944년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살로 공화국) 말기로 옮겨왔다. 살로 공화국은 베니토 무솔리니가 통치하던 나치 독일의 괴뢰국이었다.[7] 이러한 시대적 배경 설정은 파시즘 권력과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결탁했을 때 인간성이 얼마나 잔인하게 파괴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명확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
영화는 권력과 개인의 관계, 현대 소비 사회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다룬다. 파솔리니는 영화 속 가학적인 성행위와 신체 학대를 통해 "권력의 무정부 상태"를 묘사하고자 했으며, 이는 권력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관계를 상징한다. 특히 피해자들을 거의 말하지 않는 존재로 묘사함으로써, 육체가 상품화되고 타자의 인격이 소멸되는 과정을 보여주려 했다.
파솔리니는 영화를 통해 여러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극 중 스카톨로지(분뇨기호증) 묘사는 현대 소비 문명, 특히 음식의 낭비(포식)에 대한 강한 비판 의식을 담고 있다. 또한, 당시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던 북부 이탈리아의 문화가 빈곤한 남부 이탈리아로 침투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반영되었다.
나아가 파솔리니는 파시즘 정권 하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당시 학생 운동 등 좌익 운동에 반감을 품고 있던 우익 세력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 영화가 서구 문화와 마르크스주의에서 발견되는 "역사의 부재"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6. 논란 및 검열
''살로 소돔의 120일''은 마르키스 드 사드의 소설 〈소돔의 120일〉을 원작으로 하며, 성과 폭력, 관음증을 다루어 첨예한 논쟁을 일으켰고 포르노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영화는 극도의 폭력성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다. 국내에서도 대학 시사회 중 일부 관람 학생들이 구토하는 소동이 있었다.
영화는 파솔리니 감독 사망 3주 후인 1975년 11월 23일 파리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처음 검열로 상영이 거부되었으나 1975년 12월 23일 승인되었다. 그러나 이 승인은 1976년 1월 이탈리아 개봉 3주 만에 철회되어 공식적으로 상영이 금지되었다.[19] 전 세계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가 맡았으나,[20] 미국에서는 1977년 10월 3일 Zebra Releasing Corporation을 통해 제한적 개봉되었다.[45]
영화는 강간, 고문, 살인, 특히 미성년자로 보이는 인물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상영 금지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금지 상태이다. 누드와 성행위의 노골적인 묘사 때문에 외설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평론가와 검열관 사이에서 지속되었다.[21]
영국에서는 1976년 1월 영국 영화 검열 위원회(BBFC)에 의해 상영이 거부되었다. 1977년 런던 소호의 올드 콤프턴 스트리트 시네마 클럽에서 BBFC 인증 없이 무삭제판으로 상영되었으나, 며칠 후 런던 경시청의 급습을 받았다. 이후 BBFC 사무총장 제임스 퍼먼의 감독 하에 편집본이 제작되어 정식 인증 없이 영화 클럽 조건으로 몇 년간 상영되었다. 2000년에 이르러서야 무삭제판의 극장 및 비디오 배포가 최종 승인되었다.[22]
미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상영 금지되지는 않았으나 1977년 10월 제한 개봉되었고, 캐나다 온타리오에서는 상영 금지되었다.[23] 1994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는 한 잠복 경찰이 지역 게이 서점에서 이 영화를 빌린 후, 서점 소유주들을 "알선" 혐의로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틴 스코세지, 알렉 볼드윈 등 많은 예술가와 학자들이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주장하는 법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오하이오 주 법원은 경찰이 소유주들의 수정 헌법 제4조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사건을 기각했으며, 영화의 외설 여부에 대한 판단에는 이르지 않았다.[24]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1976년 음란물 혐의로 상영 금지되었다.[25] 17년간의 금지 이후, 호주 등급 위원회는 1993년 7월 극장 개봉을 위해 R-18+ 등급(18세 이상 관람가)으로 무삭제판 상영을 허가했다. 그러나 호주 등급 심사 위원회는 1998년 2월 이 결정을 뒤집고 "충격적인 잔혹성, 높은 강도, 성적 폭력 및 혐오스럽고 끔찍한 페티시 묘사"를 이유로 다시 전면 상영 금지했다. 이후 호주의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이 중단되었다. 2008년 재심사에서도 거부되었으나,[26] 2010년 다시 제출되어 R18+ 등급으로 통과되었다. 호주 등급 위원회는 DVD에 "본 영화의 맥락을 제공하는 176분의 추가 자료 포함"이라는 조건으로 등급을 부여했으며, 추가 자료 없이는 영화관 상영이 법률 위반임을 강조했다.[27] 위원회 다수는 추가 자료가 "영화의 맥락에 대한 더 폭넓은 고려를 촉진하여 그 영향이 높지 않도록 한다"고 보았다.[28] 이 결정은 FamilyVoice Australia, 호주 기독교 로비 및 호주 자유당 상원의원 줄리안 맥가우런 등 보수 단체와 정치인의 반발을 샀으나,[29] 상영 금지 복원 시도는 "영화는 시간이 지났고 픽션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보너스 자료가 있다"는 이유로 위원회에 의해 거부되었다.[30][31] 영화는 2010년 9월 8일 블루레이 디스크 및 DVD로 출시되었다.[32][33]
뉴질랜드에서는 1976년에 처음 상영 금지되었고, 1993년에도 금지 결정이 유지되었다. 1997년에는 영화제에서 무삭제판 상영을 위한 특별 허가가 부여되었으며, 2001년에는 DVD가 'R18' 등급으로 무삭제판으로 최종 통과되었다.[34]
일본에서는 1976년 개봉 전 노컷 시사회가 열려 호불호가 갈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잡지 광고에는 "경시청이 발끈!", "유럽 각국 일제히 상영 금지"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가 사용되었다.[66] 상영관이 제한적이어서 1976년 외화 배급 수입 상위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7. 평가
리뷰 애그리게이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40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70%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6.70/10이다. 사이트의 평가 총평은 "''살로, 또는 소돔의 120일''은 일부 관람객에게는 구제 불가능할 정도로 타락한 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가차 없는 시각은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이다.[35]
여러 감독과 평론가들이 이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미하엘 하네케 감독은 200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설문 조사에서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10편 중 네 번째로 꼽았다. 캐서린 브레이야 감독과 평론가 조엘 데이비드 역시 이 영화를 지지했다.[36] 데이비드 크로스, 가스파 노에, 콘의 보컬 조나단 데이비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도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언급했다.[37][38][39][40] 2000년 ''더 빌리지 보이스''가 실시한 평론가 설문 조사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8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41] 존 워터스 감독은 "''살로''는 아름다운 영화다... 이 영화는 외설을 지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며... 권력의 포르노에 관한 영화다"라고 평가했다.[42] 시카고 리더의 조나단 로젠바움은 롤랑 바르트의 말을 인용하며, 영화의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옹호될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 영화가 파솔리니의 현대 세계에 대한 항의를 가장 극단적이고 고통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며,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필수적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48]
반면, 영화의 노골적이고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비판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타임 아웃'' 영화 가이드는 이 영화를 "전적으로 불쾌한 작품"이라 칭하며 "권력, 정치, 역사 또는 성에 대한 어떤 통찰력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43] ''TV 가이드''는 4점 만점에 2.5점을 부여하며 "부인할 수 없는 훌륭한 통찰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볼 수 없고, 매우 충격적이며, 종종 문자 그대로 메스꺼움을 유발한다"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44] 미국 개봉 당시 뉴욕 타임스의 빈센트 캔비는 "''살로''는 이론적으로는 허용될 수 있지만, 화면으로 시각화될 때 인간 정신을 더욱 비인간적으로 만드는 종류의 완벽한 예"라고 쓰며 예술가의 책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45]
영화의 악명 때문에 일부 평론가들은 관람 자체를 꺼리기도 했다. 2011년 로저 이버트는 레이저디스크 시절부터 영화를 소장하고 있었지만, 파격적인 명성 때문에 아직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46] 같은 해 슬레이트의 데이비드 해글런드는 다섯 명의 영화 평론가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중 세 명은 이 영화가 진지한 평론가나 영화광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라고 답했지만, 해글런드 자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결론 내렸다.[47]
감독 파솔리니는 1975년 인터뷰에서 영화 속 섹스 묘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학 피학증은 인간의 영원한 특징입니다. 이는 드 사드의 시대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제 영화 속 섹스의 진정한 의미는 권력과 그 대상 간의 관계에 대한 은유입니다."
8. 작품의 의의 및 영향
파솔리니는 마르키스 드 사드의 소설 《소돔의 120일》을 원작으로 삼아, 배경을 18세기 스위스 산속 성관에서 20세기 파시즘 치하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으로 옮겼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권력 관계와 소비 사회에 대한 메타포를 드러내고자 했으며, 단테의 《신곡》 구성을 차용하여 〈지옥의 문〉, 〈기벽의 장〉, 〈똥의 장〉, 〈피의 장〉 네 부분으로 구성했다. 이 작품은 파시스트 권력과 부패한 종교가 결탁했을 때 인간이 얼마나 무자비하게 파괴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타락과 위선이 어디까지 이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원작 이상으로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성과 폭력, 관음증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단순한 포르노라는 비난도 받았다. 극단적인 폭력성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상영이 금지되었고, 한국 대학 시사회에서는 관람 중 구토하는 학생이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리뷰 애그리게이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40개 리뷰 기준 70%의 긍정 평가와 평균 6.70/10점을 받으며 "'''살로, 또는 소돔의 120일'''은 일부 관람객에게는 구제 불가능할 정도로 타락한 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가차 없는 시각은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는 평을 얻었다.[35] 미하엘 하네케, 카트린 브레야, 데이비드 크로스, 가스파 노에, 콘의 프론트맨 조나단 데이비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등 많은 감독과 예술가들이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하며 자신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았다.[36][37][38][39][40] 2000년 《더 빌리지 보이스》의 평론가 설문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89위로 선정되기도 했다.[41] 존 워터스 감독은 "''살로''는 아름다운 영화다... 이 영화는 외설을 지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며... 권력의 포르노에 관한 영화다."라고 평했다.[42]
반면, 극단적인 묘사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도 많다. 《타임 아웃》 영화 가이드는 "전적으로 불쾌한 작품"이며, "권력, 정치, 역사 또는 성에 대한 어떤 통찰력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43] 《TV 가이드》는 별 4개 만점에 2.5개를 주며 "부인할 수 없는 훌륭한 통찰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볼 수 없고, 매우 충격적이며, 종종 문자 그대로 메스꺼움을 유발한다"고 평했다.[44] 뉴욕 타임스의 빈센트 캔비는 영화가 시각화될 때 "인간 정신을 더욱 비인간적으로 만드는 종류의 완벽한 예"라고 비판했다.[45] 로저 이버트는 영화의 악명 때문에 레이저디스크로 소장하고 있음에도 보지 않았다고 밝혔으며,[46] 슬레이트의 데이비드 해글런드는 다섯 명의 영화 평론가 중 세 명이 진지한 평론가나 영화 애호가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47]
시카고 리더의 조나단 로젠바움은 롤랑 바르트를 인용하며, 영화가 모든 불쾌한 요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옹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가 파솔리니의 현대 세계에 대한 항의가 가장 극단적이고 고통스럽게 표현된 작품이며,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필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48]
학계에서는 영화의 성적 폭력 묘사와 역사적, 사회정치적 주제의 연관성에 주목한다. 공포 영화 학자 스티븐 바버는 2010년 저작에서 ''살로''의 핵심이 소돔 행위이며, 파솔리니가 영화의 한계를 폭발시키려는 욕망 속에서 영화 렌즈를 통해 필름과 대변을 압축하려 했다고 분석한다. 바버는 또한 파솔리니의 영화가 사드의 원작에 나타난 스토리텔링 시퀀스의 범위를 축소하여 자유주의자들이 저지르는 가학적인 행위와 "동일한 지위"를 갖게 한다고 지적한다. 파솔리니 학자 지안 안노비는 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퍼포밍 오서십'' (2017)에서 ''살로''가 스타일과 주제 면에서 마르셀 뒤샹의 다다 미학과 도착적 욕망의 역학 사이의 연결로 특징지어진다고 지적하는데, 안노비에 따르면 이것은 ''살로''의 초기 발전 과정에서 파솔리니의 예술적 관심사가 되었다.
Film Inquiry의 댈러스 마셜은 2021년 기사에서 "살로는 파솔리니의 소비주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이라고 썼으며,[51] 다른 비평가들은[52] 이 영화가 현대 사회, 자본주의, 특히 소비주의에 대한 은유로 해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즉,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사람들에게 쓰레기(광고, 상업 광고 등)를 소비하게 할 수 있고, 저항하는 사람들은 죽고, 다수는 수동적으로 복종하며 시스템에 순응하며, 소수는 통치자들과 협력한다"는 것이다. Film Inquiry 기사는 파솔리니가 소비주의, 특히 가공식품 소비를 인간 영혼에 대한 살충제와 같다고 보았고, 문자 그대로 배설물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분석을 덧붙인다.[51] 영국 영화 등급 분류 위원회(BBFC) 역시 이 영화가 "파시즘과 소비주의 모두에 대한 비판을 의도하고 있다"고 언급한다.[53]
이 작품을 완성한 직후 파솔리니는 로마 근교 오스티아 해안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어, 이 영화는 그의 유작이 되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정치적 타살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9. 한국에서의 상영
한국 내 대학교에서 시사회가 열렸는데, 영화를 보던 학생 중 일부가 구토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0. 파졸리니의 죽음
이 작품의 촬영을 마친 직후인 1975년 11월 2일, 파솔리니는 로마 교외의 오스티아 해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되었다. 파솔리니의 사망은 단순 사고가 아닌 정치적 타살이라는 의혹을 낳으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찰은 초기에 파솔리니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소년 Giuseppe Pelosi|주세페 펠로시ita의 단독 범행으로 사건을 규정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러나 파솔리니의 시신 상태는 참혹했다. 전신이 심하게 구타당했으며, 자신의 차에 여러 차례 치인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정황은 네오 파시스트 세력에 의한 계획적인 암살이라는 소문을 확산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법원의 판결 과정도 복잡했다. 로마 지방 법원은 펠로시 혼자서는 범행을 저지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신원 미상의 공범들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로마 고등 법원은 공범 관련 부분을 파기했다. 최종적으로 1979년 최고 법원은 펠로시에게 살해 의도가 없었고 정당방위 상황이었다고 판단하며 9년 7개월의 형을 확정했다.
사건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005년 5월 7일, 펠로시는 이탈리아 공영 방송 Rai 3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Ombre sul giallo''에 출연하여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진술이 거짓이었으며,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죄를 뒤집어썼다고 밝혔다. 펠로시에 따르면, 실제 범인들은 여러 명의 남성이었으며, 그들은 파솔리니를 "더러운 공산주의자"라고 욕하며 집단으로 폭행하여 살해했다.
이러한 펠로시의 고백에 더해, 파솔리니의 오랜 동료이자 이 작품의 각본가였던 세르지오 치티의 증언도 나왔다. 치티는 파솔리니의 영화 필름 일부가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역시 살해범들이 꾸민 일이며 파솔리니는 도난당한 필름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 자리로 유인되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증언으로 파솔리니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더욱 복잡하고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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