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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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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도육종은 나라 시대에 형성된 여섯 개의 불교 학파를 의미한다. 이는 쇼토쿠 태자 시대부터 불교를 국가 통일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으려는 움직임 속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유입된 승려들과 유학 후 귀국한 승려들이 불교를 연구한 결과로 나타났다. 남도육종은 삼론종, 성실종, 법상종, 구사종, 화엄종, 율종으로 구성되며, 각 종파는 학파의 형태로 존재하여 여러 종을 겸하여 배우고 연구하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성실종과 구사종은 다른 종에 부속되어 연구되는 우종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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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육종
개요
주요 특징나라 시대에 번성한 불교 학파
성격이론 연구 중심
쇠퇴헤이안 시대에 새로운 불교의 등장으로 쇠퇴
학파 목록
구샤 종아비달마구사론 연구
조릿 종성실론 연구
호소 종유식 연구
산론 종중관 연구
율장 연구
게곤 종화엄경 연구

2. 형성 배경

쇼토쿠 태자(574~622) 시대부터 일본의 지배계급 가운데에는 불교를 국가 통일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11] 이러한 생각은 율령국가가 성립되면서 더욱 뚜렷해졌다.[11]

스이코 천황(재위 593~628) 시대에는 불교 강학이 주로 한국에서 온 승려들에 의해 전수되었다.[11] 이후 견수사견당사가 파견되고, 이들과 함께 유학승들이 활약하면서 중국 고승들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게 되었다.[11]

쇼무 천황(재위 724~749)은 당시 심각했던 사회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불교의 힘을 빌리고자 했다.[11] 그는 지방 곳곳에 사찰을 세우고, 칙령을 내려 경전을 필사하게 하였으며, 사찰마다 토지를 하사하는 등 국가적으로 불교를 장려하였다.[11]

나라 시대(710~794)에 들어서면서, 한국중국에서 온 승려들과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승려들이 활발하게 불교를 연구하였다.[11] 이러한 학문적 분위기 속에서 삼론종, 성실종, 법상종, 구사종, 화엄종, 율종이라는 여섯 개의 학파, 이른바 '''남도육종'''(南都六宗)이 형성되었다.[11] 여기서 '종(宗)'은 오늘날의 종파나 종단과는 달리, 학파와 유사한 성격의 집단을 의미했다.[11] 당시 나라의 대사원에는 여러 '종'이 함께 존재했으며, 한 명의 승려가 여러 종을 겸하여 배우거나 연구하는 것도 가능했다.[11] 특히 성실종과 구사종은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워 다른 종에 의지하여 연구되었는데, 이 때문에 우종(寓宗, 다른 종파에 딸려 있는 종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11]

3. 남도육종(南都六宗)

쇼토쿠 태자(574~622) 시대부터 일본의 지배계급 일부는 불교를 국가 통일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11] 이러한 경향은 율령국가가 성립되면서 더욱 강해졌다.[11] 스이코 천황(재위 593~628) 시대에는 불교 강학이 주로 한국에서 온 승려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후 견수사견당사 파견과 함께 중국으로 유학했던 승려들이 돌아오고 중국 출신 고승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불교 연구가 활발해졌다.[11] 특히 쇼무 천황(재위 724~749)은 사회 혼란이 심화되자 불교의 힘을 빌려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방 각지에 을 세우고, 경전 필사를 명하며 토지를 하사하는 등 불교 진흥 정책을 펼쳤다.[11]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라 시대(710~794)에는 한국중국에서 온 승려들과 중국 유학 후 귀국한 승려들이 활발히 불교를 연구하였다.[11] 그 결과 삼론종, 성실종, 법상종, 구사종, 화엄종, 율종의 여섯 학파, 즉 남도육종(南都六宗)이 형성되었다.[11] 여기서 '종(宗)'은 오늘날의 종파나 종단과는 달리 학파적 성격이 강한 집단을 의미했다.[11] 당시 나라의 큰 사찰들에는 여러 '종'이 공존했으며, 승려들은 여러 종을 겸하여 배우거나 연구하는 것이 가능했다.[11] 특히 성실종과 구사종은 독립적인 세력을 형성하기 어려워 다른 종에 부속되어 함께 연구되었는데, 이를 우종(寓宗)이라고 불렀다.[11]

남도육종의 각 종파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종파개조 (시조)주요 사찰 (근본 도량)비고 (특징)
삼론종혜관 (고구려 승려)[11](원흥사, 현존하지 않음)가장 먼저 전래됨.[11] 공(空) 사상 중심.
성실종도장 (백제 승려)[11](현존하지 않음)우종(寓宗). 삼론종에 부속되어 연구됨.[11] 아비달마 형식의 경전 연구.[1][4][6]
법상종도소[11]고후쿠지, 야쿠시지유식 사상 중심.[1][4][5] 남사전(南寺傳)과 북사전(北寺傳)으로 나뉘어 전래됨.[11]
구사종도소(현존하지 않음)우종(寓宗). 법상종에 부속되어 연구됨.[11] 바수반두의 《아비달마구사론》 연구.[1][4][8]
화엄종심상 (신라 승려)[11], 양변도다이지화엄경》 중심.[1][4][7] 신라 승려 심상이 실질적인 시조.[11]
율종감진 (중국 승려)[11]도쇼다이지, 사이다이지계율(파티목샤)과 승려 규범 중시.[1][9] 가장 늦게 전래됨.[11]


3. 1. 삼론종(三論宗)

남도육종 중에서 가장 먼저 일본에 전파된 것은 삼론종이었다.[11] 625년고구려 승려 혜관원흥사에서 처음으로 삼론종의 강의를 시작하였다.[11] 그러므로 일본에서는 혜관삼론종의 시조로 삼고 있다.[11] 혜관은 일찍 당나라로 들어가 길장으로부터 삼론을 전수받았다.[11]

혜관의 제자는 매우 많았는데, 그들 중에는 당나라에 가서 불법을 연구한 이도 많았다.[11] 복량(福亮)은 본래 중국 오나라 사람으로 일본에 귀화한 후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어 혜관의 문하생이 되었고, 658년에는 《유마경》을 강론하였다.[11]혜관의 제자로 지장(智藏)이 유명하며, 지장에게는 도자(道慈)·지광(智光)·예광(禮光)이라는 세 명의 제자가 있었다.[11] 일본삼론종은 이들로부터 흥성하게 되었다.[11]

3. 2. 성실종(成実宗)

성실종(成実宗, 成実宗|조지츠슈일본어)은 아비달마 형식의 경전 사용에 집중한 불교 종파이다.[1][4][6] 한국중국에서는 매우 성행하였으나, 일본에서는 초기에 그다지 유행하지 못하였다.[11]

그러나 덴무 천황 시기 백제 출신 승려 도장(道藏)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성실종의 시조가 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11] 일본 성실종의 개조는 도조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삼론종에 흡수되어 현재는 독립된 종파로 존재하지 않는다.

3. 3. 법상종(法相宗)

삼론종일본에 전파된 지 약 30년이 지난 사이메이 천황(재위 642~645, 655~661) 때, 일본 승려 도소(道昭)가 법상종을 전하기 시작했다.[11] 도소는 653년 견당사를 따라 당나라로 건너가 현장에게서 7년간 법상종을 배웠으며, 이 기간 동안 선종에도 관심을 가졌다.[11] 그는 죽을 때 화장해 달라고 유언했는데, 이를 계기로 일본에 화장 풍습이 자리 잡게 되었다.[11] 이것이 법상종의 첫 번째 전래(제1전)이다.

658년에는 지통(智通)과 지달(智達) 두 승려가 신라 배를 타고 당나라로 건너가 현장규기에게서 법상종을 배웠는데, 이것이 두 번째 전래(제2전)이다.[11]

703년에는 지봉(智鳳), 지웅(智雄) 등 신라 출신 승려들이 당나라에 들어가 법상종의 제3대조인 지주(智周)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일본으로 건너왔다. 이것이 세 번째 전래(제3전)이다.[11]

이 세 번의 전래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전래를 남사전(南寺傳) 또는 원흥사전(元興寺傳)이라 부르고, 세 번째 전래는 북사전(北寺傳) 또는 흥복사전(興福寺傳)이라 칭한다.[11] 법상종의 주요 사찰로는 고후쿠지야쿠시지가 있다.

남사(南寺) 계통의 도소와 지달 아래에서는 행기(行基)가 배출되었고, 북사(北寺) 계통의 지봉(智鳳) 아래에서는 의연(義淵)이 나왔다.[11] 행기는 의연에게서도 배운 적이 있으며, 나라 시대 법상종의연 이후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다.[11] 의연은 지봉을 스승으로 모셨고, 이후 사찰을 세우고 제자들을 길러냈다.[11] 그는 728년에 입적했으며, 당시 학문과 덕망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11]

의연의 제자 중에서는 겐보(玄昉)의 명성이 가장 높았다.[11] 겐보는 717년 견당사를 따라 당나라로 가서 지주(智周)에게 법상종 교의를 배웠다. 그는 18년간 당나라에 머무르다 734년에 귀국하여 흥복사에 머물렀다.[11] 737년 쇼무 천황(재위 724~749)은 겐보에게 자색 가사를 하사하기도 했다.[11]

이후 겐보의 제자인 선주(善珠)와 행기의 제자인 승우(勝虞)가 각각 북사(北寺)와 남사(南寺)의 법맥을 이어 전했다.[11]

3. 4. 화엄종(華厳宗)

華厳宗|케곤슈일본어은 대승 불교의 한 종파로, 중국 화엄종에서 유래하여 《화엄경》을 연구한다. 이 경전은 모든 현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상, 즉 모든 생각과 사물이 하나의 마음으로 통하고 모일 수 있다는 이론을 중심으로 한다.[1][4][7]

736년중국 승려 도선(道璿: 702~760)이 일본으로 건너와 (律)과 함께 《화엄경》을 강의하였다.[11] 당시 화엄종에 정통했던 신라 승려 심상(審祥: ?~742)이 일본다이안지(大安寺)에 머물고 있었다.[11] 일본 승려 양변(良辨)은 화엄종을 융성시키기 위해 심상에게 《화엄경》 강설을 청하였고, 이것이 일본 화엄종의 시작이 되었다.[11] 이러한 배경으로 일본 화엄종의 실질적인 시조는 신라심상으로 여겨진다.[11] 도다이지(東大寺)는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 되었다.[11]

3. 5. 율종(律宗)

율종일본에 가장 늦게 전파된 종파이다.[11] 754년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감진(鑒眞: 687~763)이 일본에 율종을 본격적으로 전파하였다.[11][1]

그러나 감진 이전에도 율종과 관련된 활동이 있었다. 스슌 천황(재위 587~592) 시대에 이미 일본 최초의 승려들이 백제에 건너가 수계를 받았다.[11] 이는 일본 불교 초기부터 한반도와의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736년 일본에 온 도선(道璿: 702~760)도 나라의 대안사에서 율종을 강론하였다.[11]

율종은 중국의 승려 감진의 가르침을 따르며, 제자들에게 파티목샤(계율)와 승려 서임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가르쳤다.[1][9] 교리보다는 승려와 비구니의 도덕적 규범과 생활 방식에 더 중점을 두었다.[1][9] 율종의 주요 사찰로는 감진이 창건한 도쇼다이지와 사이다이지가 있다.

4.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는 나라 시대나라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7개의 주요 사찰을 가리킨다.

참조

[1] 웹사이트 Early Schools & Sects of Japanese Buddhism Japan's Asuka & Nara Periods + 552 to 794 http://www.onmarkpro[...] Onmark Productions 2013-02-03
[2] 웹사이트 Early Schools & Sects of Japanese Buddhism Japan's Asuka & Nara Periods + 552 to 794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3] 웹사이트 The Beginning of Pure Land Buddhism in Japan: From its Introduction through the Nara Period http://www.japanese-[...] Tokyo University 2013-02-16
[4] 웹사이트 Oxford University Press. http://www.answers.c[...] Oxford University Press 2013-02-03
[5] 웹사이트 Hosso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6] 웹사이트 Jujitsu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7] 웹사이트 Kegon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8] 웹사이트 Kusha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9] 웹사이트 Ritsu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10] 웹사이트 Sanron School http://religion.abc-[...] ABC-CLIO 2013-02-16
[11] 문서 동양사상 > 동양의 사상 > 일본의 사상 > 불교사상 > 남도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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