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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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카레아는 몸길이 90~165cm, 키 약 1.5m, 몸무게 약 25kg의 대형 조류로, 머리와 목에 깃털이 있고 날지 못한다. 레아목 레아과에 속하며, 남미가 원산지이다. 5개의 아종이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주로 초본, 씨앗, 과일 등을 먹고 곤충, 작은 동물도 먹는다. 일부다처제로 수컷이 둥지를 짓고 알을 품으며 새끼를 돌본다. 쿠거, 재규어가 성체의 천적이며, 어린 새는 들개와 검은머리카라카라의 공격을 받는다. 과거 원주민들이 식량으로 이용했으며, 현재는 고기, 달걀, 가죽 등을 얻기 위해 사육되기도 한다.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여 국제 거래가 제한된다. 과거 서울대공원에서 전시되었으나 현재는 국내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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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레아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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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Rhea americana |
| 명명자 | Linnaeus, 1758 |
| 상태 | 준위협 (NT) |
| 상태 기준 | IUCN3.1 |
| CITES | 부속서 II |
| 속 | 레아속 |
| 종 | 레아 |
| 다른 이름 | 코먼 레아 그레이터 레아 |
| 아종 | |
| 아종 목록 | R. a. albescens (Lynch & Holmberg, 1878) R. a. americana (Linnaeus, 1758) R. a. araneipes (Brodkorb, 1938) R. a. intermedia (Rothschild & Chubb, 1914) R. a. nobilis (Brodkorb, 1939) |
| 동의어 | |
| 동의어 목록 | Struthio americanus Linnaeus, 1758 Struthio rhea Linnaeus, 1766 Rhea nandua Temminck, 1823 Rhea nandu Lesson, 1828 Rhea macrorhyncha Sclater, 1860 Rhea albescens Lynch & Holmberg, 1878 Rhea americana albinea Döring, 1881 Rhea rothschildi Brabourne & Chubb, 1911 Rhea americana rothschildi Brabourne & Chubb, 1911 |
| 분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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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특징 | |
| 몸무게 | 20-27 kg |
2. 특징
몸길이는 127cm에서 140cm 사이이며, 키는 약 1.5m이고 1.4m에서 1.7m 범위이다.[3][25] 성체의 평균 몸무게는 20kg에서 27kg 사이이다.[25] 수컷이 암컷보다 일반적으로 더 크며,[3] 일부 지역에서는 수컷이 최대 35kg, 드물게는 40kg까지 나가기도 하고, 암컷도 최대 30kg까지 나가는 경우가 있다.[7][8][2] 큰 수컷은 키가 거의 1.83m에 달하고 몸길이가 150cm를 넘을 수도 있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다.[2] 작은 레아와 비교했을 때, 평균 몸무게는 약 23kg으로 비슷할 수 있으나, 큰 레아가 더 긴 다리와 목 때문에 더 커 보인다.[4][5]
아메리카레아의 학명 ''Rhea americana''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 레아와 라틴어화된 아메리카에서 유래했다. 이 새는 18세기 스웨덴의 박물학자 린네가 그의 저서 자연의 체계에서 ''Struthio camelus americanus''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술하였다. 린네는 1758년 브라질의 세르지페와 리우그란지두노르치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이 종을 확인했다.
머리와 부리는 비교적 작으며, 부리 길이는 8cm에서 10.4cm 사이이다. 머리와 목에는 깃털이 있다. 깃털은 전체적으로 흐트러진 듯 푹신하며, 회색 또는 갈색이고 개체마다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더 어두운 색을 띤다. 아랫목과 가슴 부분은 짙은 색이며, 허리와 날개 아랫면은 흰색을 띠기도 한다.[24] 야생에서는 드물게 백색증(흰 깃털과 파란 눈)이나 알비노 개체도 나타난다. 갓 태어난 새끼는 회색 바탕에 어두운 세로 줄무늬가 있다. 꼬리깃과 뒤쪽깃은 없다.
다리는 길고 강력하며, 종족뼈 길이는 33.5cm에서 37cm 사이이고 앞면에 22개의 수평판이 있다.[2] 발가락은 세 개이며 뒤쪽 발가락은 없다.[24] 날개는 짧고 날지 못하지만, 다소 길어 달릴 때 급격한 방향 전환 시 균형을 잡거나 구애 행동에 사용한다. 달릴 때는 목을 앞으로 쭉 빼고 달리며, 한쪽 날개를 들어 방향을 바꾸거나 엎드려 포식자를 피하기도 한다.
20~30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물가의 관목지대를 선호하고 목욕과 헤엄을 칠 수 있다. 덤불사슴과 공생하기도 한다. 식물성 먹이 외에 곤충, 작은 척추동물, 연체동물 등도 먹는다. 땅 위에 약간 오목한 곳을 만들어 한 배에 3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수컷이 알을 품고 부화시키며 새끼도 돌본다. 성장이 빨라 5개월이면 어미 크기에 도달하고, 2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3. 분류
아메리카레아는 레아목(Rheiformes) 레아과(Rheidae)에 속하는 유일한 속인 레아속(Rhea)의 한 종이다. 이들은 에뮤, 타조, 카소아리, 키위와 같은 현존하는 타조류뿐만 아니라, 멸종된 모아나 코끼리새와도 가까운 관계에 있다.
국제조류학회(IOC)의 World Bird List(v 7.2)에 따르면 아메리카레아는 다섯 개의 아종으로 분류된다.[23] 아종 간의 주요 차이는 목 부분의 검은색 정도와 전체적인 크기이지만, 외형상 유사성이 높아 서식지를 알지 못하면 아종을 구분하기 어렵다.
3. 1. 아종
큰레아는 다섯 개의 아종이 있으며, 이들의 서식지는 남회귀선 부근에서 만난다.
| 사진 | 아종 | 분포 지역 |
|---|---|---|
![]() | R. a. americana (Linnaeus, 1758) | 브라질 북부와 동부의 캄푸스[23] |
![]() | R. a. intermedia Rothschild & Chubb, C, 1914 | 우루과이와 브라질 남동부 (리우그란지두술 주)[23] |
| R. a. nobilis Brodkorb, 1939 | 파라과이 동부, 파라과이 강 동쪽[23] | |
![]() | R. a. araneipes Brodkorb, 1938 | 파라과이 서부와 볼리비아 동부의 차코 지방, 브라질 남서부 (마투그로수 주)[23] |
![]() | R. a. albescens Lynch & Holmberg, 1878 | 아르헨티나 북동부 및 동부 평원, 리오네그로 주까지 남쪽[23] |
주요 아종 간의 차이는 목의 검은색 착색 정도와 키이다. 그러나 큰레아의 아종들은 서식 범위 전반에 걸쳐 매우 유사하여, 원산지를 알지 못하면 사육되는 새를 아종별로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4. 분포 및 서식지
아메리카레아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원산지이다.[1] 남쪽으로는 남위 40도까지 분포하며, 주로 저지대를 선호하여 1200m 이상의 고도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번식기인 봄과 여름에는 물 근처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사틴테일(''Imperata'')과 바히아그래스(''Paspalum'') 종이 주로 자라는 초원[2]뿐만 아니라 사바나, 관목림, 차파랄, 심지어 사막과 습지에서도 서식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키가 큰 식물이 있는 지역을 더 선호한다. 브라질 해안가의 아틀란티쿠스 숲이나 고원의 습한 열대림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일에는 외래종으로 정착한 아메리카레아 무리가 있다.[1] 2000년 8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그로스 그뢰나우의 한 농장에서 수컷 1마리와 암컷 5마리가 탈출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새들은 독일의 겨울을 이겨내고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와 유사한 서식 환경에서 번식에 성공했다. 이후 바케니츠 강을 건너 노르트베스트메클렌부르크 지역, 특히 탄도르프 마을 북쪽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2012년 말 조사에서는 개체 수가 1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나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 초에는 약 220마리, 같은 해 말에는 약 250마리로 추정되었다.[9] 2018년 가을에는 그 수가 566마리까지 증가했다.[10] 아메리카레아 개체 수 증가는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기도 하여, 일부 농부들은 알을 파괴하여 개체 수를 조절하도록 허가를 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가축"으로 간주되어 사냥이 금지되었으나,[9] 이후 개체 수가 늘어나자 사냥이 허용되고 번식기 알 파괴를 통해 개체 수를 관리하고 있다.[11]
5. 생태
아메리카레아는 평소 10마리에서 100마리까지 (자료에 따라 20-30마리[24])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이들은 주로 물가의 관목 지대에 서식하며, 목욕을 하거나 헤엄을 칠 수도 있다. 덤불사슴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무리를 지을 때는 서로 경계심이 덜하지만, 수컷들은 다른 수컷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번식기가 아닌 계절에는 큰 무리를 이루지만, 번식기가 다가오는 겨울이 되면 무리는 해체된다.[24]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2마리에서 10마리[25] (혹은 그 이상)의 암컷과 하렘을 형성한다.[25]
아메리카레아는 달릴 때 목을 앞으로 쭉 빼고 달리며, 위험을 느끼면 한쪽 날개를 들어 방향을 급하게 바꾸거나 땅에 엎드려 몸을 숨긴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지만, 짝짓기 시기에는 수컷이 낮은 울음소리를 내거나 새끼일 때 슬픈 휘파람 소리를 내기도 한다.
먹이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잎이나 씨앗, 곤충, 작은 척추동물, 연체동물 등을 먹는다.[12][25] (자세한 내용은 #먹이 문단 참고)
번식 시에는 수컷이 땅에 오목한 둥지를 만들고, 여러 암컷이 낳은 알들을 혼자 품어 부화시킨다.[24] 포란 기간은 35~40일 정도이다.[24][25] 부화한 새끼 역시 수컷이 돌본다.[24] 새끼는 성장이 빨라 5개월 정도면 어미 크기가 되고, 2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자세한 내용은 #번식 문단 참고)
주요 포식자로는 재규어, 퓨마, 마네갈리온 등이 있다.[13][14][15][16] (자세한 내용은 #천적 문단 참고)
5. 1. 먹이


아메리카레아는 잡식성으로,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섭취한다. 주로 넓은 잎을 가진 식물의 잎을 먹으며, 제철에는 씨앗과 과일도 즐겨 먹는다. 좋아하는 식물로는 비름과, 국화과, 능소화과, 십자화과, 콩과, 꿀풀과, 도금양과 또는 가지과 같은 쌍떡잎식물이 있다. ''두게티아 푸르푸라케아''(앵글러과)나 아보카도(녹나무과)와 같은 마그놀리아목 과일도 계절에 따라 중요한 먹이가 된다. 일반적으로 곡물이나 외떡잎식물은 잘 먹지 않지만, ''브라키아리아 브리잔타''와 같은 특정 풀이나 사르사파릴라(''사밀락스 브라질리엔시스'') 같은 넓은 잎 식물은 먹기도 한다. 덩이줄기나 엉겅퀴처럼 질기고 가시가 있는 식물도 먹는다.
식물성 먹이 외에도 곤충, 전갈, 작은 설치류, 파충류, 작은 조류, 연체동물 등을 먹는다.[12][25] 특히 메뚜기, 여치, 노린재, 바퀴벌레, 딱정벌레 등 다양한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미나스제라이스주(브라질)에서는 딱정벌레를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팜파스 지역에서는 직시류를 더 많이 먹는 등 서식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곤충이 다를 수 있다. 어린 레아는 성체보다 동물성 먹이를 더 많이 섭취한다.
소화를 돕기 위해 조약돌을 삼키며, 반짝이는 물체에 끌려 금속이나 광택이 나는 물체를 실수로 삼키기도 한다. 또한, 다른 레아의 신선한 배설물을 먹는 습성도 있다.[12] 벌과 같이 침이 있는 곤충도 개의치 않고 잡아먹으며, 때로는 썩은 고기에 모여든 파리를 먹거나 건기에 죽거나 죽어가는 물고기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척추동물을 먹는 양은 많지 않다.
농경지에서는 곡물이나 유칼립투스 같은 작물을 먹지 않고 주로 은신처로 이용한다. 오히려 메뚜기, 딱정벌레 등 농업 해충을 잡아먹어 농부에게 이로운 동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5. 2. 번식
겨울의 큰 무리가 흩어진 후 번식기가 되면, 수컷 한 마리와 암컷 2마리에서 15마리로 이루어진 무리, 그리고 1년생 새끼들의 무리 등으로 나뉜다. 수컷은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고 목을 곧게 펴며 깃털을 세우고 몸 앞부분을 들어 올린다. 날개를 펴고 달리거나 퍼덕이기도 하며, 구애가 강렬해지면 특정 암컷 주위에서 목을 휘두르며 8자 모양으로 움직인다.아메리카레아는 수컷 한 마리가 여러 암컷과 짝짓기하는 일부다처제이며, 암컷은 번식기 동안 여러 수컷과 차례로 짝짓기하고 알을 낳는 연속적 일처다부제이다. 암컷은 알을 낳은 후 다른 수컷을 찾아 떠나지만, 수컷은 한 곳에 머물며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으며 부화한 새끼까지 혼자 돌본다.[24]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우점 수컷은 하급 수컷에게 알 품기와 보호를 맡기고 자신은 다른 암컷 무리를 찾아 번식을 계속하기도 한다.
둥지는 땅 위에 약간 오목하게 파서 만든 단순하고 얕고 넓은 형태이다. 수컷은 둥지 주변의 나뭇가지, 풀, 잎 등을 치워 목이 닿는 범위까지 넓은 공간을 확보한다.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암컷이 둥지에 있는 수컷에게 접근하는데, 처음에는 수컷이 공격적으로 행동하다가 점차 암컷이 둥지 가장자리에 알을 낳도록 허용한다.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둥지 안으로 굴려 넣는다.
둥지는 여러 암컷이 공동으로 사용하며, 한 둥지에는 여러 암컷이 낳은 알들이 모인다. 평균적으로 7마리 암컷이 낳은 26개의 알이 발견되며, 많게는 12마리 암컷이 낳은 최대 80개까지의 알이 발견되기도 한다. 각 암컷은 보통 5개에서 1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약 130mm x 90mm이고 무게는 평균 600g으로, 타조 알 크기의 절반에 못 미친다. 껍질은 처음에는 녹황색을 띠지만 빛에 노출되면 점차 탁한 크림색으로 변한다.
알은 오직 수컷만이 품으며[24], 포란 기간은 29일에서 43일이다. 한 둥지 안의 알들이 낳은 시기가 2주까지 차이가 나더라도, 모든 알은 36시간 이내에 거의 동시에 부화한다. 이는 부화 직전 새끼들이 알 속에서 내는 소리를 통해 서로 부화 시기를 조절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화한 새끼 역시 수컷이 혼자 돌본다.[24] 새끼는 성장이 빨라 부화 후 약 3개월이면 어미 크기의 절반 정도 자라며, 14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5. 3. 천적
성체 아메리카레아의 주요 포식자로는 대부분의 서식지에 분포하는 쿠거(Puma concolor)와 파라과이 차코, 중앙 볼리비아, 세라두(브라질 세라두) 등지에서 기회적으로 사냥하는 재규어(Panthera onca), 그리고 마네갈리온(Maned wolf)이 있다.[13][14][15][16] 들개는 어린 새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검은머리카라카라(Caracara plancus)는 새끼를 잡아먹는 것으로 추정된다.[13][14][15][16] 아르마딜로는 아메리카레아의 알을 먹기도 하는데, 특히 여섯띠아르마딜로(Euphractus sexcinctus)나 큰털아르마딜로(Chaetophractus villosus)가 파놓은 굴 때문에 알이 깨진 둥지가 발견되기도 했다.[13][14][15][16] 큰그리슨(Galictis vittata) 역시 어린 레아를 포식한다는 보고가 있다.[13][14][15][16]사육된 아메리카레아는 생태적 순진성을 보여 포식자에 대한 두려움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재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야생으로 방사될 경우 포식자에게 매우 취약해진다. 어린 개체에게 포식자 모형을 이용한 고전적 조건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포식자를 피하도록 가르칠 수 있지만, 개체의 성격 유형(대담하거나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 훈련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 2006년에는 잠재적 포식자를 피하도록 훈련하고 방사에 적합한 신중한 개체를 식별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개발되었다.
6. 인간과의 관계
파타고니아 지역의 고대 인류는 큰레아를 사냥했으며, 초기 홀로세 시대의 큰레아 발 스텐실은 쿠에바 데 라스 마노스와 같은 암각화 유적지에서 발견된다.[19]
오늘날 큰레아는 에뮤나 타조처럼 북아메리카와 유럽 등지에서 고기, 달걀, 기름, 가죽 등을 얻기 위해 사육된다. 레아 기름은 화장품과 비누 제조에 사용되며, 가죽도 거래된다. 번식기의 수컷은 영역 방어 행동이 매우 강하며, 좁은 공간에 밀집하여 사육할 경우 어린 새끼의 사망률이 높다. 반면, 넓은 방목 환경에서는 생후 5개월 만에 성체 크기까지 자랄 수 있다.
농부들은 큰레아가 양배추, 근대, 청경채와 같은 잎이 넓은 농작물을 먹기 때문에 해충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농부들이 큰레아를 사냥하기도 하며, 농경지 확보를 위한 방화 역시 큰레아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
야생 큰레아는 지속적인 사냥과 중앙 남아메리카 초원의 농경지 및 목장 전환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1] 특히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개체군 감소가 심각하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큰레아를 취약종으로 분류했으며, 현재 서식 범위는 약 654만km2까지 줄어들었다. 야생 개체 보호를 위해 국제 거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규제된다. 1975년 워싱턴 조약 발효 당시에는 아종 ''R. a. albescens''가 부속서 II에 등재되었고, 1992년에는 종 전체가 부속서 II에 포함되어 국제 거래가 제한되고 있다.[21]
한편, 독일에서는 탈출하여 야생화된 레아 개체군이 형성되었는데, 이들은 법적으로 토착종과 유사하게 보호받는다. 이 레아들은 먹이 활동을 통해 샬제 호수 생물권 보전 지역 인근 초원의 생태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지역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는 침입종으로 간주되기도 하며,[17] 개체 수 조절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18]
7. 대한민국 내 현황
과거 서울대공원 남미관에서 아메리카레아를 전시했다. 당시에는 번식이 잘 이루어져 흰색 개체가 태어날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전시되던 개체들이 모두 폐사하여 대한민국 내에서는 볼 수 없다. 아메리카레아를 보려면 외국의 동물원을 방문해야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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