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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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념처는 팔리어 경전인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과 《맛지마 니까야》의 〈염처경〉을 비롯하여, 북방 불교의 《중아함경》과 대승 불교의 《좌선삼매경》, 《대지도론》, 《유가사지론》 등 여러 경전과 논서에서 다루는 수행법이다. 심념처는 마음을 관찰하는 수행으로, 탐욕, 성냄, 미혹 등 번뇌가 있는 마음과 없는 마음, 위축되거나 산란한 마음, 삼매에 든 마음 등 다양한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좌부 불교에서는 89가지 마음으로, 설일체유부에서는 6식으로 마음을 설명하며, 대승 불교에서는 8식의 체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심념처 수행은 마음의 무더기, 즉 식온의 발생과 소멸을 관찰하며, 마음이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공하고 무아임을 깨닫는 것을 통해 출세간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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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념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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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념처의 출전
심념처 수행법이 제시된 주요 경전과 논서로는 남방 부파불교의 팔리어 경전, 북방 부파불교의 한역 경전 및 논서, 그리고 대승불교의 경론 등이 있다.[4][5][6][7][8][9][10][11][12][13][14][15][16][17][18][19][20]
2. 1. 남방 부파불교 경전
- 팔리어 경전 중 《디가 니까야》 제22경 〈대념처경〉(大念處經, Mahāsatipaṭṭhāna Sutta영어)[4][5][6][7][8]
- 팔리어 경전 중 《맛지마 니까야》 제10경 〈염처경〉(念處經, Satipaṭṭhāna Sutta영어)[9][10][11][12][13]
2. 2. 북방 부파불교 경론
2. 3. 대승 경론
3. 심념처의 심(마음)
심념처 수행에서 관찰 대상으로 삼는 '심'(心), 즉 마음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불교의 여러 학파에서는 마음을 다양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상좌부 아비담마는 욕계·색계·무색계·출세간의 89가지의 마음을,[21] 설일체유부 아비달마는 6식(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을 하나의 마음이 가진 다른 측면으로,[22][23] 대승불교는 8식(6식 + 말나식·아뢰야식)을 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념처 수행은 이러한 교학적 분류 자체를 탐구하기보다, 실제 관찰을 통해 마음의 본성을 깨닫는 데 목적이 있다. 팔리어 경전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주석서에 따르면, 심념처는 마음이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공하고 무아임을 알아 출세간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 수행이다.[24][25] 따라서 관찰 대상은 붓다나 아라한의 출세간 마음이 아닌, 수행자 자신의 현재 경험 속 마음, 즉 식온(識蘊)이라 불리는 '마음의 무더기'이다.
이 마음은 탐·진·치 또는 무탐·무진·무치와 같은 특정 마음작용(심소법)과 항상 함께 나타나며, 이러한 마음작용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또한 마음은 근·경·식의 3사화합을 통해 조건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는 18계의 관점과 연결된다. 특히 의근과 의식을 구분하고, 심념처의 대상이 6식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심념처에서 다루는 다양한 마음 상태('탐욕이 있는 마음', '성냄이 없는 마음' 등)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을 심화하기 위해서는 아비달마나 아비담마와 같은 불교 논서들의 상세한 분석을 참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1. 상좌부 불교의 관점
상좌부의 아비담마에 따르면 마음이란 욕계·색계·무색계·출세간에 속한 총 89가지의 마음을 의미한다. 이 89가지 마음은 모두 대상을 인식한다는 동일한 본질적인 성질을 가지므로, 실제로는 하나의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즉, 89가지 마음은 하나의 마음이 나타내는 89가지 다른 유형 또는 상태이다.[21]팔리어 경전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주석서에 따르면, 심념처에서 언급되는 여러 마음은 아비담마처럼 법(法)의 개념을 설명하여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 관찰 수행을 통해 마음의 무상, 괴로움, 공, 무아를 깨달아 출세간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심념처의 관찰 대상에는 출세간법, 즉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보살·붓다의 무루의 마음 상태는 포함되지 않는다.[24][25] 예를 들어, '탐욕이 없는 마음'이나 '해탈한 마음'을 알아차리라는 것은 수행자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를 관찰하라는 의미이지, 붓다나 성자들의 마음 상태를 관찰하라는 뜻은 아니다.
심념처에서의 마음 관찰은 식온(識蘊), 즉 마음의 무더기에 대한 관찰이며, 인식 과정에서 찰나적으로 발생하는 개별 마음(촉이나 오문전향의 마음 등)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다. 수행의 목적은 마음의 무더기, 즉 식온이 어떻게 발생하고 소멸하는지를 실천적으로 관찰하여 무상을 깨닫는 데 있다. 다만, 경전과 아비담마에서 설명하듯이, 근·경·식의 3사화합을 통해 식이 발생한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즉, 6근(안·이·비·설·신·의)에 속한 마음(6식: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은 6근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6근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6식이 인연(상황 조건)에 따라 발생하고 소멸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마음이 실체 없으며(무아), 끊임없이 변하고(무상), 괴로움이며(고), 공하다(공)는 것을 자각하는 데 중요하다. 다시 말해, 18계(6근·6경·6식)의 18가지 요소가 각각 별개의 법이라는 것, 특히 의근(意根, 의계)과 제6의식(意識, 의식계)이 서로 다른 법이라는 것을 명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심념처에서 말하는 '심'(마음)은 6근이 아니라 6식을 가리킨다.
또한, 심념처의 관찰 대상인 마음은 반드시 탐(貪)·진(瞋)·치(癡)나 무탐(無貪)·무진(無瞋)·무치(無癡)와 같은 다양한 마음작용(심소법)과 함께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작용을 통해서만 마음(식, 앎)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특정 마음작용과 결합된 마음이야말로 현실 속 생생한 마음 상태이다. 따라서 '탐욕이 있는 마음'을 관찰한다는 것은 '탐욕이라는 마음작용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여 다른 마음작용들과 함께 조건 지어진, 특정 현실에서의 마음의 무더기'를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실제 마음의 내용이 바로 우리 자신이며 현재의 상태이다.
'탐욕이 있는 마음', '탐욕이 없는 마음', '해탈한 마음'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북방 부파불교(설일체유부, 경량부)의 아비달마, 대승불교의 아비달마, 또는 남방 상좌부 불교의 아비담마를 참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들 논서는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특히 상좌부의 아비담마는 심념처 수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직접적인 이해를 돕는다.
3. 2. 설일체유부의 관점
설일체유부의 아비달마에서도 마음을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의 6식으로 설명하는데, 이 6식은 하나의 마음이 가진 여섯 가지 다른 측면이라고 본다.[22][23]3. 3. 대승 불교의 관점
대승불교에서는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 · 의식 · 말나식 · 아뢰야식의 8식의 체(體)가 하나라는 견해와 서로 별개라는 견해가 있다.3. 4. 심념처와 출세간
팔리어 경전인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주석서에 따르면, 심념처에서 언급하는 여러 마음은 아비담마처럼 법을 설명하여 알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심념처는 실제 관찰 수행으로, 마음이 무상이고 괴로움이며 공이고 무아임을 알아 출세간에 이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심념처의 관찰 대상에는 출세간법이 포함되지 않는다.[24][25]출세간이란 욕계, 색계, 무색계의 3계를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며, 구체적으로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보살(초지~십지), 붓다의 무루의 마음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심념처에서 '탐욕이 없는 마음'이나 '해탈한 마음'을 알아차리라고 할 때, 이는 붓다나 보살, 또는 수다원과 같은 성자들의 탐욕 없는 마음을 관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즉, 수행자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를 관찰 대상으로 삼는 것이지, 이미 깨달음을 얻은 존재들의 마음 상태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3. 5. 심념처와 마음의 무더기
심념처에서 마음을 관찰하는 것은 식온(識蘊), 즉 '마음의 무더기'에 대한 관찰이지, 찰나적인 개별 마음에 대한 관찰이 아니다.[24][25] 아비달마나 아비담마에서 분석하는 인식 과정 중의 촉(觸)이나 오문전향의 마음 같은 순간적인 마음 상태를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심념처 수행의 목적은 마음의 무더기, 즉 식온이 어떻게 생겨나고 소멸하는지를 실천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무상(無常)함을 깨닫는 데 있다.다만, 마음(識, 식)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근(根, 감각기관) · 경(境, 대상) · 식(識, 의식)의 세 가지 요소가 화합해야 한다는 3사화합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6근(안근·이근·비근·설근·신근·의근) 자체에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6식(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이라는 별개의 요소가 특정 조건(인연)에 따라 잠시 생겨났다가 그 조건이 사라지면 함께 소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해는 마음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상한 것이고, 괴로움이며, 공(空)하고, 나라고 할 만한 실체가 없는 무아(無我)임을 자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18계(十八界)를 구성하는 18가지 요소(6근, 6경, 6식)가 각각 서로 다른 별개의 법(法)이라는 점, 그중에서도 의근(意根, mano)과 제6의식(意識, 의식계)이 서로 다른 법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념처에서 관찰 대상으로 삼는 '심'(心, 마음)은 의근이 아니라 제6의식을 포함한 6식 전체를 의미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심념처에서 관찰하는 마음은 탐(貪) · 진(瞋) · 치(癡)나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무치(無癡)와 같은 다양한 마음작용(心所法, 심소법, 마음부수)과 항상 함께 일어난다. 마음(識, 앎)은 이러한 마음작용들을 통해서만 그 존재를 드러내며, 특정 마음작용과 결합된 마음만이 현실 속에서 경험하는 생생한 마음 상태이다. 따라서 '탐욕이 있는 마음'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탐욕이라는 마음작용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고 다른 여러 마음작용들을 조건으로 하여 특정 상황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무더기'를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의 마음 내용이 바로 우리 자신이며 현재 나의 상태를 반영한다.
'탐욕이 있는 마음', '탐욕이 없는 마음', '해탈한 마음'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북방 부파불교(설일체유부, 경량부)의 아비달마, 대승불교의 유식학 아비달마, 혹은 남방 상좌부 불교의 아비담마를 참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 논서는 심념처 수행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며, 특히 상좌부의 아비담마는 심념처 수행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아 큰 도움이 된다.
3. 6. 심념처와 18계
심념처 수행에서는 근·경·식의 3사화합에 의해, 즉 개별 존재로서의 근·경·식이 화합할 때 비로소 식이 존재하게 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안근·이근·비근·설근·신근·의근(마노)이라는 6근 자체에 마음(식, 알음알이)이 속한 것이 아니라, 6근과는 별개의 존재인 6식(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이 상황 조건(인연)에 따라 발생하고 소멸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마음이 실체 없으며 무상이고 괴로움이며 공이고 무아임을 자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22][23]달리 말해, 18계를 구성하는 18가지 법(6근, 6경, 6식)이 서로 별개의 존재임을 잊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의근(의계)과 의식(의식계, 제6의식)이 서로 별개의 법이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심념처에서 관찰 대상으로 삼는 '심(마음)'은 의근(의계)이 아니라 의식(의식계)을 의미하며, 더 정확히는 6근이 아니라 6식 전체를 가리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3. 7. 심념처와 마음작용
심념처에서 관찰하는 마음은 반드시 탐, 진, 치, 무탐, 무진, 무치 등 다양한 마음작용(심소법, 마음부수)과 함께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마음작용을 통해서만 마음(식, 앎)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정 마음작용과 결합된 마음만이 현실에서 경험하는 실제 마음이다.예를 들어,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는 표현은 탐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고 다른 마음작용들을 조건으로 하여 특정 현실 상황에서 나타나는 '마음의 무더기'를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경험되는 실제 마음의 내용이 곧 우리 자신이며, '나'의 현재 상태를 보여준다.
'탐욕이 있는 마음', '탐욕이 없는 마음', '해탈한 마음'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의 마음을 뜻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북방 부파불교(설일체유부, 경량부)의 아비달마, 대승불교의 아비달마 또는 남방 부파불교(상좌부)의 아비담마를 참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논서들은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며, 특히 상좌부의 아비담마는 심념처 수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직접적인 이해를 돕는다.
4.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수행법
팔리어 경전인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그 주석서에 따르면 심념처 수행법은 아래와 같다.
4. 1. 탐욕이 있는/없는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물 때, 탐욕이 있는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탐욕을 여읜 마음을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수동적 주의집중을 유지한 상태로, 욕계 마음에 속하는 8가지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이 일어날 때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고 알아차린다.[24][25] 8가지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기쁨(喜)이 함께하고,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과 결합했으며, 자극받지 않은 마음: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지 않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부정하거나 무지하여 10악을 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여기면서, 자발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그로 인해 얻거나 얻을 이익을 생각하며 기쁨을 느낄 때이다.
# 기쁨(喜)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했으며, 자극받은 마음: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부정하거나 무지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나 매체의 권유, 설득, 회유, 사주 등 외부 자극에 의해 10악을 행하고 그로 인해 얻거나 얻을 이익을 생각하며 기쁨을 느낄 때이다.
# 기쁨(喜)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자극받지 않은 마음: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지 않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알거나 믿어서 10악이 나쁜 과보를 가져올 것이라 여기면서도, 자발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그로 인해 얻거나 얻을 이익을 생각하며 기쁨을 느낄 때이다.
# 기쁨(喜)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자극받은 마음: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알거나 믿는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의해 10악을 행하고 그로 인해 얻거나 얻을 이익을 생각하며 기쁨을 느낄 때이다.
# 평온(捨)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했으며, 자극받지 않은 마음: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지 않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부정하거나 무지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10악을 행하지만, 습관이 되었거나 발각될까 두려워하는 등 다른 이유로 인해 더 이상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이다.
# 평온(捨)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했으며, 자극받은 마음: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부정하거나 무지한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의해 10악을 행하지만, 더 이상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이다.
# 평온(捨)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자극받지 않은 마음: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지 않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알거나 믿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10악을 행하지만, 죄책감, 발각에 대한 두려움, 미래 과보에 대한 걱정, 습관 등 여러 이유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이다.
# 평온(捨)이 함께하고, 사견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자극받은 마음: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은, 탐욕이 있는 해로운 마음이 있다'고 알아차린다.
#* 예시: 인과를 알거나 믿는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의해 10악을 행하지만, 여러 이유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이다.
반대로, 위에 언급된 8가지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이 없는 상태일 때 '탐욕을 여읜 마음' 또는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고 알아차린다. 이는 욕계 유익한 마음, 색계 마음, 무색계 마음, 출세간의 마음 등이 해당될 수 있다.
4. 2. 분노가 있는/없는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마음에 성냄이 있을 때는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고 알아차리고, 성냄이 없을 때는 '성냄이 없는 마음'이라고 알아차린다.4. 3. 어리석음이 있는/없는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불교의 미혹이 있는 마음을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미혹을 여읜 마음을 미혹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4. 4. 위축된/산란한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마음챙김 수행에서 마음을 관찰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불교의 초기 경전인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에서는 비구(수행자)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무는 방법[心隨觀]을 설명하는데, 위축된 마음과 산란한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은 다음과 같다.-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4. 5. 넓은/좁은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무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탐욕(貪慾)이 있는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탐욕을 여읜 마음을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성냄(瞋恚)이 있는 마음을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성냄을 여읜 마음을 성냄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미혹(迷惑)이 있는 마음을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미혹을 여읜 마음을 미혹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고귀하지 않은 마음을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더 이상] 위가 없는 마음(무상심(無上心))을 [더 이상] 위가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삼매(三昧)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해탈(解脫)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해탈하지 않은 마음을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4. 6. 우월한/열등한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고귀하지 않은 마음을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또한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리고, [더 이상] 위가 없는(無上心) 마음을 [더 이상] 위가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4. 7. 고요한/고요하지 않은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다음의 마음 상태들을 알아차린다.# 탐욕이 있는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탐욕을 여읜 마음을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성냄이 있는 마음을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성냄을 여읜 마음을 성냄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미혹이 있는 마음을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미혹을 여읜 마음을 미혹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고귀하지 않은 마음을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더 이상] 위가 없는[無上心] 마음을 [더 이상] 위가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해탈하지 않은 마음을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각묵스님 옮김(2015) 《디가 니까야》 제2권 제22경 〈대념처경〉 초기불전연구원. pp.512~513. 편집자가 용어 일부 변경
4. 8. 해탈한/해탈하지 않은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탐욕이 있는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탐욕을 여읜 마음을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성냄이 있는 마음을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성냄을 여읜 마음을 성냄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미혹이 있는 마음을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미혹을 여읜 마음을 미혹이 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고귀하지 않은 마음을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위없는 마음을 위없는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해탈하지 않은 마음을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라 알아차린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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