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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윌리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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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완 윌리엄스는 웨일스 출신의 성공회 성직자이자 신학자이다. 몬머스 주교, 웨일스 대주교를 거쳐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를 역임했으며, 잉글랜드 국교회 소속이 아닌 최초의 캔터베리 대주교였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8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쳤고, 기독교 영성과 에큐메니즘에도 기여했다. 2012년 캔터베리 대주교에서 물러난 후에는 귀족원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 경력

웨일스 스완지 출신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22] 1978년 성공회 사제로 서품받은 이후[122],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등 학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1991년 웨일스 교회의 몬머스 주교로 선출되었고, 1999년에는 웨일스 대주교가 되었다.[17]

2002년, 조지 케리의 후임으로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되어 2003년 2월 27일 공식 즉위했다.[18] 그는 영국 종교 개혁 이후 잉글랜드 교회 외부(웨일스 교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어 전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상징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122] 그의 임명은 학식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동성애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개방적 입장으로 인해 성공회 내부에서 일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캔터베리 대주교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사회 및 정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대학의 명예 학위를 받고 런던 킹스 칼리지 등의 방문자로 활동했다.[19][20][21] 또한, 2005년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파커 볼스의 결혼 축복 예식[28], 2011년 윌리엄 왕세자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33]을 주례하는 등 중요한 국가 행사에 참여했다.

윌리엄스는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갖추어 영어와 웨일스어를 포함해 11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거나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2][23][24][25][26] 그는 시인이자 번역가이기도 하며, 그의 시집은 올해의 웨일스 도서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7]

2012년 12월 말 캔터베리 대주교직에서 퇴임했으며,[36] 2013년 1월 일대 귀족 '오이스터머스의 윌리엄스 남작'(Baron Williams of Oystermoutheng)으로 서임되어 영국 상원 의원이 되었다. 상원에서는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는 크로스벤처로 활동하고 있다.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윌리엄스는 1950년 6월 14일 웨일스 스완지에서 웨일스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9] 그는 아네우린 윌리엄스와 낸시 델핀 윌리엄스의 외동아들이었다.[10] 그의 부모는 본래 장로교 신자였으나, 1961년 성공회로 개종했다.[10] 그는 공립 학교인 스완지 다이너버 학교(Dynevor School, Swansea)에서 교육을 받았으며,[11] 이후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 칼리지(Christ's College, Cambridge)에 진학하여 신학을 전공하고 수석 졸업(starred first-class honours)했다.[11]

대학 졸업 후, 그는 옥스퍼드 와담 칼리지(Wadham College, Oxford)에서 도널드 올친(A. M. Allchin)의 지도를 받아 러시아 신학자 블라디미르 로스키에 관한 연구로 1975년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122][11]

박사 과정 이후 2년간(1975–1977) 웨스트 요크셔 미어필드(Mirfield)에 있는 부활 칼리지(College of the Resurrection)에서 강의하며 서품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11] 1977년에는 다시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웨스트코트 하우스(Westcott House)에서 튜터(채플린 겸 연구 담당 이사)로 신학을 가르쳤다.[12] 같은 해 미카엘절(Michaelmas)(10월 2일), 헌팅던 주교 에릭 월에 의해 부제(deacon)로 서품(Holy Orders)을 받았다.[12] 이듬해인 1978년 피터타이드(Petertide) 다음 날(7월 2일), 엘리 주교 피터 워커에 의해 엘리 대성당(Ely Cathedral)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122][13]

2. 2. 성공회 사제 및 학자

캠브리지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의 워덤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러시아 신학자 블라디미르 로스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122] 1978년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았다.[122] 그는 어려서부터 3개 국어를 하고 9개 언어를 읽을 수 있었으며,[123] 타임지와 뉴욕 타임즈 등 여러 매체에서 영향력 있는 신학자로 언급되었고, 기포드 강연을 하기도 했다.[124][125][126]

윌리엄스는 1980년부터 1983년까지 케임브리지 체스터턴의 성 조지 교회에서 보좌 신부로 봉사했으며, 동시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학 강사로 활동했다. 1984년에는 케임브리지 클레어 칼리지의 학장 겸 채플린이 되었다. 1986년, 36세의 나이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레이디 마가렛 신학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이 직책은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의 거주 사제직을 겸하는 것이었다. 1989년에는 신학 박사 학위(DD)를 받았고, 1990년에는 영국 학사원(FBA) 회원으로 선출되었다.[16]

2. 3. 주교 및 대주교

1991년 12월 5일, 윌리엄스는 웨일스 교회에서 몬머스 주교로 선출되었으며, 1992년 5월 1일 성 아사프 대성당에서 주교 서임을 받았다. 같은 해 5월 14일 뉴포트 대성당에서 몬머스 주교로 즉위했다. 이후 1999년 12월에는 웨일스 대주교로 선출되었고, 몬머스 주교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2000년 2월 26일 뉴포트 대성당에서 웨일스 대주교로 즉위했다.[17]

2002년, 조지 케리의 뒤를 이어 캔터베리 대주교로 지명되었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잉글랜드 교회의 최고위 성직자이며, 전 세계 성공회 공동체에서 '동등자 중 첫째'(primus inter pares)로 인정받는 상징적인 지도자이지만, 잉글랜드 교회 밖의 성공회 교구에 직접적인 권한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웨일스 교회는 잉글랜드 국교회와는 별개의 독립된 교회였기 때문에, 윌리엄스의 임명은 영국 종교 개혁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교회 외부 인사가 캔터베리 대주교가 된 사례였다. 캔터베리 대성당의 교회 참사회 선출을 거쳐 2002년 12월 2일 런던에서 공식적으로 캔터베리 대주교로 확정되었고,[18] 2003년 2월 27일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즉위했다.

웨일스 의회 방문, 2012년 3월


윌리엄스의 캔터베리 대주교 임명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깊은 학식은 지성인들에게 기독교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동시에 동성애와 여성 성직자 문제에 대한 그의 개방적인 견해는 복음주의 성공회를 비롯한 보수적인 성공회 신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논쟁은 성공회 공동체 내부에 갈등을 야기했으며, 윌리엄스는 새로운 지도자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캔터베리 대주교로서 윌리엄스는 다양한 사회적, 종교적 활동에 참여했다. 2005년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파커 볼스의 시민 결혼 이후,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축복 예식을 집전했다.[28] 이 예식은 재혼에 관한 잉글랜드 교회의 지침을 따르면서도,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았다.[29][30][31][32] 2008년 5월에는 고든 브라운 당시 영국 총리와 달라이 라마 14세의 회담 장소로 캔터베리 대주교 공관인 램버스 궁을 제공하고 회담에 일부 동석하기도 했다.

2009년 11월, 윌리엄스는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회담했다. 이는 가톨릭교회가 성공회 내에서 동성애자 안수나 여성 성직자 임명 등에 불만을 가진 신자들을 받아들이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었다. 양측은 회담이 우호적이었다고 밝혔으나, 성공회와 가톨릭 간의 입장 차이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11년 4월 2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웨일스 공 윌리엄웨일스 공비 캐서린결혼식을 주례했다.[33] 같은 해 11월 16일에는 킹 제임스 성경 출판 400주년을 기념하여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특별 예배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에든버러 공작 필립, 찰스 3세 등 왕실 인사들과 함께 참석했다.[34][35]

윌리엄스는 2012년 12월 말 캔터베리 대주교직에서 물러났으며, 후임으로는 저스틴 웰비 주교가 임명되어 2013년 1월에 즉위했다. 퇴임 후 2013년 1월 15일, 일대 귀족 '오이스터머스의 윌리엄스 남작'(Baron Williams of Oystermouth영어)으로 서임되어 영국 상원 의원이 되었다. 현재 귀족원 내에서는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는 크로스벤처로 활동하고 있다.

2. 4. 은퇴 이후

2012년 12월 말 캔터베리 대주교직에서 퇴임했다. 2013년 1월에는 후임자인 저스틴 웰비가 대주교로 착좌했다.

2013년 1월 15일, '오이스터머스의 윌리엄스 남작'(Baron Williams of Oystermoutheng)이라는 일대 귀족으로 서임되었고, 이 작위에 근거하여 귀족원 의원으로 다시 소개되었다. 현재 귀족원 내에서는 중립파이다.

3. 신학

로완 윌리엄스는 교부학과 기독교 영성에 대한 전문 학자이다.[127][52] 그는 1983년에 정통 신앙이 고정불변의 표준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가 아닌 도구"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과거의 방식은 계속 변화해야 하며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았다.[127] 그는 정통 신앙을 여러 "대화"로 이해했는데, 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끊임없는 대화이자, 신앙 공동체와 세상과의 대화이다. 그는 후자를 "위험한 사업"이라 칭하며, 세상이 복음에 의해 도전받지 않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복음이 다루는 속박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53]

윌리엄스는 또한 "정통 신앙은 성례전적 실천과 뗄 수 없으며... 성찬은 '정통 신앙'인 그 대화의 전형이다"라고 강조했다.[54] 이러한 그의 신학적 입장은 사회 문제에 대한 그의 급진적인 시각과 교회의 일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교회 공동체 자체의 중요성을 깊이 믿고 있다.

존 쉘비 스퐁은 한때 윌리엄스가 "신중세주의자"로서, 교인들에게 정통 신앙을 설교하면서도 사적으로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비난했다.[55] 잡지 ''써드 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스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 저는 그가 바라시는 것보다 훨씬 더 보수적입니다. 부활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그는 제가 모든 평판 좋은 학자들이 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으며, 따라서 제가 부활한 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빈 무덤이 아닌 다른 것을 의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를 설득할 방법을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56]

일반적으로 앵글로-가톨릭으로 여겨지지만, 윌리엄스는 폭넓은 공감을 가지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출판물 중 하나는 주로 복음주의적인 그로브 북스 시리즈로, 제목은 ''성찬 희생: 은유의 뿌리''(The Truce of Godeng)이다.[57]

3. 1. 도덕 신학

윌리엄스의 성 소수자에 대한 성공회 시각은 그가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기 전까지 상당히 진보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동성애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1989년 레즈비언 및 게이 기독교 운동에 제10회 마이클 하딩 기념 강연으로 발표한 "몸의 은총"이라는 논문에서 잘 드러난다.[128][58] 이 논문은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고 있어 발표 당시부터 주목받았으며, 이후 ''신학과 성''(Blackwells, 2002)이라는 책에도 수록되었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동성애자들에게 지지를 보냈으나, 동시에 보수주의자들과의 충돌을 야기하기도 했다.

1998년 7월 열린 람베스 회의에서는 당시 몬머스 주교였던 윌리엄스가 보수적인 입장의 '인간 성에 관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기권했다.[59] 이러한 행보와 더불어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인 제프리 존 캐논을 지지한 것은 진보 진영의 환영을 받았지만, 동시에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윌리엄스는 2022년 4월, 다른 여러 영국의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당시 총리인 보리스 존슨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그는 성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환 치료 금지를 성적 지향을 대상으로 하는 전환 치료 금지 법안과 함께 포함할 것을 촉구하며, 성 소수자 인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105]

4. 사회관

세계 경제 포럼에서 연설하는 윌리엄스, 2010년


로완 윌리엄스는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클레어 칼리지 채플린 시절부터 반핵 운동에 참여했으며, 1985년에는 서퍽의 미국 공군 기지 레이컨히스에서 핵군축캠페인(CND)이 주최한 시위에 참여하여 시편을 노래하다 체포되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당시 벌금은 소속 칼리지에서 대신 납부했다. 그는 또한 케네스 리치가 이끌던 좌파 성향의 앵글로-가톨릭 단체인 주빌리 그룹의 일원이었다.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창조론을 진화론의 대안으로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83] 그는 창조론을 과학 이론과 동일시하는 것은 "범주 오류"이며, 오히려 창조 교리의 의미를 축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84] 대신 기독교 신앙과 양립 가능한 유신론적 진화를 지지했으며, 이는 프레데릭 템플 대주교 이래 성공회의 전통적인 입장이기도 하다.[85] 2012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저명한 무신론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와 진화론과 종교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130]

윌리엄스는 이라크 전쟁에 일관되게 반대했다. 2002년 10월, 그는 전쟁 반대 청원에 서명하며 미국의 군사 행동이 국제 연합(UN)의 윤리와 기독교 가르침에 어긋나며 "전쟁의 문턱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낮추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04년 6월에는 당시 요크 대주교였던 데이비드 호프와 함께 114명의 잉글랜드 성공회 주교들을 대표하여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이라크 내 연합군의 행위와 영국 정부의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라크 구금자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이것이 "심각한 피해"를 입혔고 서방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72][73] 2007년 10월, 시리아 내 이라크 난민들을 방문한 후에는 시리아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주장하는 이들을 "범죄적이고, 무지하며, 잠재적으로 살인적인 어리석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75][76] 이는 당시 존 R. 볼턴 전 UN 대사 등이 이란 폭격을 주장하던 상황에 대한 비판이었다.[77] 그는 종교적 동기에 기반한 비폭력적 접근을 옹호했다.[78]

9.11 테러 당시 뉴욕에 있었던 윌리엄스는 사건 이후 성찰을 담은 책 ''먼지 속의 글쓰기''를 출간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심각한 도덕적 목표를 가질 수 있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60], "악한 개인에 대한 허세는 아무것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피상적인 비난을 경계했다.[61] 이후 영국 내 무슬림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알 아자르 대학교에서 연설하는 등 종교 간 대화에 힘썼다. 2005년 총선 전에는 이민이 범죄 증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프랑스 학교에서의 히잡 착용 금지 법안에 반대했으며[81], 2005년 7월 7일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이후 무슬림 공동체를 희생양 삼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82]

2005년 파키스탄 방문 중인 윌리엄스


2008년 2월, 윌리엄스는 영국 법률 시스템 내에서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일부 측면을 수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62][63][64][87] 그는 로열 코트 오브 저스티스 강연에서 문화적, 종교적, 시민적 충성심 간의 갈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정 상황에서 종교 공동체의 내부법(예: 정통 유대교의 베트 딘)이 인정되는 것처럼 샤리아의 일부 요소(주로 가족법 관련 분쟁 해결)도 제한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발언은 언론과 일부 성공회 내부로부터 샤리아 법 체계를 병행 도입하자는 제안으로 해석되어 거센 비판과 사임 요구에 직면했다.[89][90] 윌리엄스는 BBC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와전되었으며, 병행 법 체제를 제안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91][92] 그의 입장은 이후 니컬러스 필립스, 워스 매트라버스 남작 필립스 당시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법원장으로부터 "매우 급진적인 일이 아니"며 중재 등 대체 분쟁 해결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지를 받기도 했다.[93]

윌리엄스는 경제 및 사회 정의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 운영 방식으로서 "시장 국가" 개념을 비판하며, 이것이 단기적 이익에 치우쳐 환경 파괴와 같은 장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만들고 공적 영역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67] 소비주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0년부터는 금융 거래세를 통해 공공 서비스 재원을 마련하자는 로빈 후드세 캠페인을 지지했으며[68][69][70], 조세 회피에 반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71] 2011년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연립 정부의 보건, 교육, 복지 개혁 정책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아무도 투표하지 않은 급진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96] 그는 정부의 큰 사회(Big Society) 구상이 광범위한 의심을 받고 있으며, 빈곤층을 "자격 있는" 이와 "자격 없는" 이로 구분하려는 경향과 복지 제도 남용에 대한 처벌 강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캐머런 총리는 윌리엄스의 주장에 "강하게 반대한다"며 정부 정책을 옹호했다.[97]

그 외에도 윌리엄스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몬머스 주교 시절 프리메이슨 단원의 고위직 임명을 막았던 사실이 담긴 사적인 편지가 유출되어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 "개별 프리메이슨의 선의와 관대함"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진정시키려 했다.[80] 2017년에는 반유대주의를 규탄하고 홀로코스트 부정 서적의 대학 도서관 비치에 반대하는 청원을 지지했으며[99][100], 2018년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 운동 단체 멸종 반란의 행동 촉구에 서명했다.[101] 2022년에는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성전환자를 포함한 모든 성소수자에 대한 전환 치료 금지를 영국 정부에 촉구하는 공개 서한에 참여했다.[105]

5. 종교 간 대화 및 에큐메니즘

윌리엄스와 전 아르메니아 총대주교 가레긴 2세가 예레반의 아르메니아 대량학살 기념비에서 다르푸르 대량학살 희생자를 위한 횃불 점화식에 참여한 모습.


윌리엄스는 20세기 중반 러시아 정교회 신학자 블라디미르 로스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11] 이러한 정교회 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는 성공회와 정교회 간의 에큐메니컬 관계 증진을 목표로 하는 세인트 앨번과 세인트 서지우스 협회의 후원자로 활동하며 두 교파 간의 대화를 촉진했다.

로마 가톨릭교회와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스페인 가톨릭 신비주의자 아빌라의 테레사에 대해 저술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시에는 헨리 8세 시대의 종교 분열 이후 처음으로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었다. 또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즉위식에 참석했으며, 2010년 9월 교황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함께 예배를 인도했다.[106]

이슬람교와의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9.11 테러 당시 뉴욕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찰을 담은 책 ''먼지 속의 글쓰기''를 저술했으며,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61] 그는 영국 내 무슬림 지도자들과 협력했으며, 9.11 3주년에는 이집트 카이로의 알 아자르 대학교에서 연설하며 신앙이 폭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국 내 무슬림 공동체에서 결혼과 같은 특정 문제에 대한 중재 수단으로 샤리아 법을 잠정적으로 채택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저항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여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62][63][64] 2010년 5월에는 런던 노르홀트의 후세이니 모스크에서 인도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을 만나 종교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믿음의 나무'를 심었다.[66] 프랑스 학교에서의 히잡 착용 금지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81] 2005년 7월 7일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이후 무슬림 공동체를 희생양 삼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82]

2008년 11월에는 웨스트 미들랜즈의 티비데일 티루파티 발라지 사원을 방문하여 기독교와 힌두교 간의 우호를 다졌다.[65]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태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러시아 정교회가 침략 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명백한 윤리적 위반을 비난하지 않는다면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서 제명해야 할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103] 또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102][104]

6. 수상 경력


  • 종신 귀족 작위 아이콘
    종신 귀족 작위 (2013년 1월 8일 서임)[5]
  • 로열 빅토리아 체인 리본
    로열 빅토리아 체인 (2012)
  • 성 요한 기사단 리본
    성 요한 기사단 채플린 (1999)
  • 프란치스코 1세 왕립 훈장 아이콘
    프란치스코 1세 왕립 훈장 대십자 기사 (2004)
  • 러시아 우정 훈장 아이콘
    러시아 우정 훈장 (2010)[108]
  • 시타라-에-파키스탄 아이콘
    시타라-에-파키스탄 (2012)[109]
  • 1990년 영국 아카데미 회원 (FBA)
  • 2002년 영국 추밀원 회원
  • 2003년 영국 왕립 문학회 회원 (FRSL)
  • 2010년 웨일스 학회 창립 회원 (FLSW)
  • 명예 박사 학위:
  • 켄트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3
  • 웨일스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3
  • 본 대학교 복음주의 신학부, 명예 신학 박사 (Dr. theol. ''honoris causa''), 2004
  •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 박사 (DCL), 2005
  •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6
  • 와이클리프 칼리지, 토론토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7
  • 트리니티 칼리지, 토론토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7
  • 더럼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07
  • 릿쿄 대학, 신학 박사 (DD), 2009
  • 성 블라디미르 정교 신학원, 신학 박사 (DD), 2010
  • 루뱅 가톨릭 대학교, 벨기에, 신학 박사 (DD), 2011[110]
  • 킹스 칼리지 런던, 신학 박사 (DD), 2011
  •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교 명예 문학 박사 (DUniv), 2012
  • 사우스 웨일스 대학교, 명예 문학 박사 (DUniv), 2013
  • 배스 대학교, 명예 법학 박사 (LLD), 2015
  • 워릭 대학교, 법학 박사 (LLD), 2016
  • 사우스 대학교, 신학 박사 (DD), 2016
  • 웁살라 대학교, 스웨덴, 명예 신학 박사 (teol. dr ''honoris causa'') 2017
  • 예일 대학교, 2018
  • 제너럴 신학원, 뉴욕, 명예 신학 박사 (D.D.) 2019년 2월 11일
  • 휴런 대학교 칼리지, 런던, 온타리오, DD 2019년 3월 18일
  • 테레시아눔 교황청 신학부 교황청 영성 연구소, 명예 박사, 2024
  • 버클리 신학원, 명예 신학 박사 (DD ''honoris causa'') 2024년 2월 21일[111][112]
  •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명예 학생
  • 옥스퍼드 와담 칼리지 명예 펠로우
  • 케임브리지 클레어 칼리지 명예 펠로우
  •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 칼리지 명예 펠로우
  • 렉섬의 글린도르 대학교 명예 펠로우
  • 더럼의 세인트 채드 칼리지 명예 펠로우
  • 스완지, 웨일스 자유 시민 (2010년 7월 31일)[113]
  • 캔터베리, 켄트 자유 시민 (2012년 11월 17일)[114]
  • 런던 시 자유 시민 및 왁스 챈들러 조합 리버리맨[115]
  • 2011년, 영국 아카데미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116]

7. 저서 목록


  • ''[https://ora.ox.ac.uk/objects/uuid:15b86a5d-21f4-44a3-95bb-b8543d326658 The Theology of Vladimir Nikolaievich Lossky: An Exposition and Critique]'' (1975,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학위 논문)
  • ''The Wound of Knowledge'' (Darton, Longman and Todd, 1979)
  • ''Resurrection: Interpreting the Easter Gospel'' (Darton, Longman and Todd, 1982)
  • ''Eucharistic Sacrifice: The Roots of a Metaphor'' (Grove Books, 1982)
  • ''Essays Catholic and Radical'' (K. Leech와 공동 편집) (Bowerdean, 1983)
  • ''The Truce of God'' (London: Fount, 1983)
  • ''Peacemaking Theology'' (1984)
  • ''Politics and Theological Identity'' (데이비드 니콜스와 공동 저술) (Jubilee, 1984)
  • ''Open to Judgement: Sermons and Addresses'' (1984)
  • ''Faith in the University'' (1989)
  • ''Christianity and the Ideal of Detachment'' (1989)
  • ''Teresa of Avila'' (1991)
  • ''Open to Judgement: Sermons and Addresses'' (Darton, Longman and Todd, 1994)
  • ''After Silent Centuries'' (1994)
  • "A Ray of Darkness" (1995)
  • ''On Christian Theology'' (2000)
  • ''Christ on Trial'' (2000)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986251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민경찬, 손승우 옮김, 비아, 2018)
  • ''Arius: Heresy and Tradition'' (제2판, SCM Press, 2001)
  • ''The Poems of Rowan Williams'' (2002) - 시집
  • ''Writing in the Dust: Reflections on 11 September and Its Aftermath'' (Hodder and Stoughton, 2002)
  • ''Ponder These Things: Praying With Icons of the Virgin'' (Canterbury Press, 2002)
  • ''Faith and Experience in Early Monasticism'' (2002)
  • ''Silence and Honey Cakes: The Wisdom of the Desert'' (2003)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458412 사막의 지혜]》(민경찬, 이민희 옮김, 비아, 2019): 교부신학 이야기로, 사막 교부들의 삶과 사상을 다룸.
  • ''Lost Icons: Essays on Cultural Bereavement'' (T & T Clark, 2003)
  • ''The Dwelling of the Light—Praying with Icons of Christ'' (Canterbury Press, 2003)
  • ''Darkness Yielding'' (짐 코터, 마틴 퍼시, 실비아 샌즈, W. H. 반스톤과 공동 저술) (2004)
  • ''Anglican Identities'' (2004)
  • ''Why Study the Past? The Quest for the Historical Church'' (Eerdmans, 200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065944 과거의 의미]》(양세규 옮김, 비아, 2019)
  • ''Grace and Necessity: Reflections on Art and Love'' (2005)
  • ''Tokens of Trust. An introduction to Christian belief.'' (Canterbury Press, 2007)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237386 신뢰하는 삶]》(김병준, 민경찬 옮김, 비아, 2015)
  • ''Wrestling with Angels: Conversations in Modern Theology'' (마이크 히그턴 편집) (SCM Press, 2007)
  • ''Where God Happens: Discovering Christ in One Another'' (New Seeds, 2007)
  • ''Dostoevsky: Language, Faith and Fiction'' (Baylor University Press, 2008)
  • ''Choose Life'' (Bloomsbury Continuum, 200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983358 삶을 선택하라]》(민경찬, 손승우 옮김, 비아, 2017)
  • ''Faith in the Public Square'' (Bloomsbury, 2012)
  • ''The Lion's World - A Journey into the Heart of Narnia'' (SPCK, 2012)
  • ''The Edge of Words: God and the Habits of Language'' (Bloomsbury Continuum, 2014)
  • ''Being Christian: Baptism, Bible, Eucharist, Prayer'' (Eerdmans, 201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219219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김기철 옮김, 복 있는 사람, 2015)
  • ''Meeting God in Mark'' (SPCK, 2014), 재출판 ''Meeting God in Mark: Reflections for the Season of Lent'' (Westminster John Knox Press, 201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86733 복음을 읽다]》(김병준 옮김, 비아, 2018): 2014년 성주간 캔터베리 대성당 마르코복음서 강의를 SPCK에서 출판.
  • ''Meeting God in Paul'' (SPCK, 201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76573 바울을 읽다]》(손승우 옮김, 비아, 2020)
  • ''What Is Christianity?: A Little Book of Guidance'' (SPCK, 201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682952 그리스도교]》(정다운 옮김, 비아, 2019)
  • ''On Augustine'' (Bloomsbury, 2016)
  • ''Being Disciples: Essentials Of The Christian Life'' (SPCK, 201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01236 제자가 된다는 것]》(김기철 옮김, 복있는 사람, 2017)
  • ''God With Us: The Meaning Of The Cross And Resurrection - Then And Now'' (SPCK, 2017)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990959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강봉재 옮김, 국제제자훈련원, 2017)
  • ''Holy Living: The Christian Tradition for Today'' (Bloomsbury Continuum, 2017)
  • ''Being Human: Bodies, Minds, Persons'' (SPCK Publishing, 2018)
  • ''Christ the Heart of Creation'' (Bloomsbury Continuum, 2018)
  • ''Luminaries: Twenty Lives that Illuminate the Christian Way'' (SPCK, 2019)
  • ''The Book of Taliesin'' (기네스 루이스와 번역 및 서문, Penguin, 2019)
  • ''The Way of St Benedict'' (Bloomsbury, 2020)
  • ''Looking East in Winter: Contemporary Thought and the Eastern Christian Tradition'' (Bloomsbury, 2021)
  • ''Passions of the Soul'' (Bloomsbury, 2024)

8. 평가 및 영향

로완 윌리엄스는 성공회 내에서 신학적 깊이와 사회적 참여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활동은 교회 안팎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때로는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신학적 입장과 논쟁 ==

윌리엄스는 교부학 연구와 기독교 영성사 연구를 바탕으로, 정통 신앙을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가 아닌 도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52] 그는 정통 신앙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그리스도와의 끊임없는 대화이자, 신앙 공동체와 세상과의 "위험한 사업"과 같은 대화라고 설명했다.[53] 세상이 복음에 의해 도전받지 않는다면, 이는 기독교인들이 복음이 다루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통 신앙과 성찬과 같은 성례전적 실천은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54] 이러한 관점은 그의 사회 참여적 태도와 교회 공동체의 유지를 중시하는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각에서는 그의 입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존 쉘비 스퐁은 윌리엄스가 공개적으로는 정통 신앙을 설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믿지 않는 "신중세주의자"라고 비판했다.[55] 이에 윌리엄스는 잡지 ''써드 웨이''와의 인터뷰에서 부활을 예로 들며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저는 그가 바라시는 것보다 훨씬 더 보수적입니다. [...] 그는 제가 모든 평판 좋은 학자들이 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으며, 따라서 제가 부활한 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빈 무덤이 아닌 다른 것을 의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를 설득할 방법을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56]

2012년에는 리처드 도킨스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진화론, 창조론,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토론했다. 도킨스가 진화론의 승리로 종교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과학적 방법론을 강조한 반면, 윌리엄스는 "신을 사랑과 수학의 결합이라고 부르자"며 과학의 잣대만으로 종교를 재단할 수 없다고 맞섰다. 그는 성경이 21세기 과학 교과서는 아니지만, "우주에서 내 위치를 이해하려면 창세기를 본다"고 말하며 종교의 고유한 역할을 강조했다.[130] 토론은 큰 주목을 받았으나 결정적인 결론 없이 정중하게 마무리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학자 안명준은 이성과 믿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상호보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평가했다.[130]

일반적으로 앵글로-가톨릭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복음주의 계열 출판사에서 ''성찬 희생: 은유의 뿌리''[57]를 출간하는 등 폭넓은 신학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사회 참여와 영향 ==

윌리엄스는 오래전부터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클레어 칼리지 채플린으로 재직하면서 윌리엄스는 미국 기지에서 열린 반핵 운동 시위에 참여했다. 1985년, 그는 서퍽의 미국 공군 기지인 레이컨히스에서 핵 군축 캠페인이 조직한 시위에 참여하여 시편을 부르다가 체포되었고, 그의 벌금은 소속 칼리지에서 지불했다. 당시 그는 케네스 리치가 이끄는 좌파 앵글로-가톨릭 주빌리 그룹의 멤버였으며, 리치와 여러 출판물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9.11 테러 당시 뉴욕에 있었으며, 강연을 위해 세계 무역 센터 부지 근처에 있었다. 그는 이후 이 사건에 대한 성찰을 담은 짧은 책인 ''먼지 속의 글쓰기''를 썼다. 그는 알 카에다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이 "심각한 도덕적 목표를 가질 수 있다"[60]고 말했으며, "악한 개인에 대한 허세는 아무것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61]고 지적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영국 내 무슬림 지도자들과 협력했으며 9.11 3주년에 초청을 받아 알 아자르 대학교 카이로 연구소에서 삼위일체에 관한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2005년 영국 총선 전에 이민이 범죄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비판하며 논쟁에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영국 내 무슬림 공동체에서 결혼과 같은 문제에 대한 중재 수단으로 이슬람의 샤리아법을 잠정적으로 채택하는 것은 "불가피"하며 저항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여 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62][63][64]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는 국제 연합(UN)의 윤리와 기독교 가르침에 어긋나며 "전쟁의 문턱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낮추는 것"이라며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72][73] 2004년 6월 30일, 당시 요크 대주교였던 데이비드 호프와 함께, 잉글랜드 성공회 주교 114명을 대표하여 토니 블레어에게 편지를 보내 영국 정부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연합군의 이라크 내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이 편지에서는 이라크 구금자 학대에 대해 언급하며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묘사했으며, 정부의 이중 잣대가 "서방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72][73] 2006년 12월, 그는 BBC 라디오 4의 투데이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74]

2007년 10월 5일, 윌리엄스는 시리아에 있는 이라크 난민들을 방문했다. 그는 방문 후 BBC 인터뷰에서 미국이 시리아나 이란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범죄적이고, 무지하며, 잠재적으로 살인적"이라고 묘사했다.[75] 그는 "사람들이 이 지역의 추가적인 불안정을 이야기하고, 미국의 일부 정치 고문들이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조치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저는 그것을 범죄적이고, 무지하며, 잠재적으로 살인적인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76] 며칠 전,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인 존 R. 볼턴은 보수당 회의에서 이란 폭격을 촉구했다.[77] 2014년 1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윌리엄스의 Humanitas 프로그램 강연에서 그는 "개입하려는 충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으로 특징지었으며" "모든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을 우상화하는 것을 거부하는 종교적으로 동기 부여된 비폭력"을 옹호했다.[78]

종교 간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하여, 2008년 11월 15일에는 기독교와 힌두교 사이의 우정을 대표하기 위한 친선 방문으로 웨스트 미들랜즈의 티비데일 티루파티 발라지 사원을 방문했다.[65] 2010년 5월 6일, 윌리엄스는 런던 노르홀트의 ''후세이니 모스크''에서 인도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을 만나 종교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두 종교의 많은 공통점을 나타내기 위해 모스크 부지에 "믿음의 나무"를 심었다.[66]

== 성공회 내 역할과 과제 ==

윌리엄스는 성공회 교단들의 관계가 특히 어려운 시기에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었다. 그의 전임자 조지 케리(George Carey)는 나이지리아의 피터 아키놀라(Peter Akinola)와 서인도 제도의 드렉셀 고메즈(Drexel Gomez)와 같은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수장들과 당시 미국 성공회 수장이었던 프랭크 그리스월드(Frank Griswold)와 같은 진보주의자들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2003년, 윌리엄스는 대화를 장려하기 위해 로빈 이임스(Robin Eames), 아마 대주교이자 전 아일랜드 수석 주교를 램버스 교류 위원회(Lambeth Commission on Communion)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제인 로빈슨(Gene Robinson)을 뉴햄프셔 주교로 서임하고, 뉴웨스트민스터 성공회 교구(Anglican Diocese of New Westminster)에서 동성 결합을 축복한 데서 비롯된 성공회 교단의 단결에 대한 과제를 검토하도록 했다. (로빈슨은 동성 관계에 있었다.) 소위 윈저 보고서(Windsor Report)는 2004년 10월에 발간되었다. 이 보고서는 각 교회가 주요 결정을 내릴 때 더 넓은 교단과 협의할 것을 약속하는 "성공회 협약"을 비준함으로써 교단 간의 연결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분열에 기여한 이들에게 유감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2005년 11월, 윌리엄스가 화해적인 어조로 연설한 카이로에서 "글로벌 사우스" 성공회 신도들의 회의가 끝난 후, 참석했던 12명의 수장들은 그에게 서한을 보내 그의 리더십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우리는 귀하께서 미국 성공회와 캐나다 성공회를 비판하는 데 도덕적 권위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79] 서한은 그의 웅변을 인정했지만, 교단의 신학적 위기에 대해 편을 들기를 꺼리는 것을 강력히 비판하고, 더욱 진보적인 교회에 명시적인 위협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회의가 열리기 전에 회의장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명자 2명의 이름이 추가되어 서한의 권위와 출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 후, 나이지리아 교회는 미국의 한 성직자를 임명하여 정상적인 경로를 벗어나 미국과 나이지리아 교회 간의 관계를 처리하도록 했다.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교회 총회에서 이에 대한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윌리엄스는 이후 윈저 보고서에 따라 성공회 교단 간의 "협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검토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했다.

== 기타 활동 및 평가 ==

2013년 1월 17일, 윌리엄스는 제35대 매그달렌 칼리지 마스터로 임명되어 2020년 9월까지 재임했다.[38][8] 그는 또한 2017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현대 기독교 사상 명예 교수로 임명되었다.[39][40] 2013년 6월 18일, 사우스웨일스 대학교는 그를 대학교의 의례적인 수장인 새로운 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41]

2015년, 윌리엄스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예수회 사제이자 순교자인 에드먼드 캠피언의 만남에 관한 희곡 ''셰익스프트''를 집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윌리엄스는 셰익스피어가 가톨릭 신자였지만,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42] 이 희곡은 2016년 7월 무대에 올려져 호평을 받았다.[4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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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Profile of Master http://www.magd.cam.[...] 2013-01-27
[3] 뉴스 Rowan Williams joins House of Lords with nod to Swansea https://www.bbc.co.u[...] BBC News 2024-08-06
[4] 웹사이트 Peerage for the Lord Archbishop of Canterbury - GOV.UK http://www.number10.[...] 2017-12-23
[5] 간행물 London Gazette 2013-01-11
[6] 웹사이트 Introduction: Lord Williams of Oystermouth https://publications[...] 2013-01-18
[7] 웹사이트 Lord Williams of Oystermouth https://members.parl[...] UK Parliament 2020-09-01
[8] 웹사이트 Farewell Rowan and Jane Williams https://www.magd.cam[...] 2020-10
[9] 웹사이트 About Rowan Williams http://www.archbisho[...] Archbishop of Canterbury 2011-12-28
[10] 웹사이트 A student's brush with Orthodoxy https://www.churchti[...] 2019-04-27
[11] 논문 The Theology of Vladimir Nikolaievich Lossky: An Exposition and Critique http://ora.ox.ac.uk/[...] University of Oxford 2018-02-13
[12] 뉴스 Ordinations Church Times 1977-09-30
[13] 뉴스 Petertide ordinations Church Times 1978-07-07
[14] 서적 Rowan Williams: His Legacy Lion Books
[15] 웹사이트 Who's Who http://www.ukwhoswho[...] 2019-02-16
[16] 웹사이트 British Academy website http://www.britac.ac[...] 2017-12-23
[17] 웹사이트 About Rowan Williams http://www.archbisho[...] 2017-12-23
[18] 웹사이트 Archbishop Rowan Williams confirmed in office as Archbishop of Canterbury http://www.archbisho[...] 2023-05-17
[19] 웹사이트 Charterhouse | Charterhouse http://www.charterho[...] 2017-12-23
[20] 웹사이트 About Oxford, Annual Review http://www.ox.ac.uk/[...] 2010-05-18
[21] 웹사이트 http://www.debretts.[...]
[22] 웹사이트 The Religion Report: 5 March 2003 – Homosexuality and the churches, pt. 2 http://www.abc.net.a[...] 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2008-12-28
[23] 웹사이트 Archbishop's New Statesman magazine interview http://www.archbisho[...] The Archbishop of Canterbury 2010-05-18
[24] 뉴스 Между алгеброй и гармонией http://news.bbc.co.u[...] BBC Russian Service 2008-11-12
[25] 웹사이트 Interview: Rowan Williams http://www.tcs.cam.a[...] 2017-12-23
[26] Youtube Interview with Dr. Rowan Williams, Master of Magdalene College, University of Cambridge. https://www.youtube.[...] 2024-08-28
[27] 뉴스 Archbishop becomes druid http://news.bbc.co.u[...] 2008-12-28
[28] 뉴스 Divorce and the church: how Charles married Camill https://www.thetimes[...] 2017-11-28
[29] 뉴스 Charles and Camilla to Marry https://www.theguard[...]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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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뉴스 Charles and Camilla to confess past sins https://www.foxnews.[...] Fox News 2016-04-29
[32] 뉴스 Charles and Camilla to repent their sins 2005-04-07
[33] 웹사이트 The Archbishop of Canterbury on the Royal Wedding http://rowanwilliams[...] 2017-12-23
[34] 뉴스 King James Bible: Queen marks 400th anniversary https://www.bbc.co.u[...] 20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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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웹사이트 BBC Two: Goodbye to Canterbury http://www.bbc.co.uk[...] BBC 2013-08-16
[37] 뉴스 Splitting the Anglican church may heal division, says Archbishop of Canterbury http://www.theaustra[...] The Times 2010-02-10
[38] 웹사이트 Admission of Lord Williams of Oystermouth as Master of Magdalene College - Magdalene College Cambridge https://web.archive.[...]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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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간행물 HONORARY PROFESSORS http://www.admin.cam[...]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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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웹사이트 Ex-archbishop's Shakespeare play hits the Swansea stage https://www.bbc.co.u[...] BBC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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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서적 Essays Catholic and Radical Ibid.
[55] 뉴스 Profile: Rowan Williams https://www.theguard[...] 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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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웹사이트 Sharia in Britain? We think not.. https://web.archive.[...] Times Online 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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