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흑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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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흑곰은 검은 털과 가슴의 흰색 V자형 무늬, 옅은 갈색 주둥이를 가진 곰으로, 숲에 서식하며 잡식성이다. 몸길이는 120~180cm, 몸무게는 수컷 50~120kg, 암컷 40~70kg 정도이며, 척행성 보행을 한다. 아시아흑곰은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여러 국가에서 보호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일본 문화에서 힘과 남성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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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흑곰 - [생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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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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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Ursus thibetanus |
명명자 | 조르주 퀴비에, 1823 |
이명 | Selenarctos thibeta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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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등급 (IUCN) | 취약종 |
멸종 위기 등급 (CITES) | 부속서 I |
화석 기록 | 초기 플라이오세 - 현재 |
아종 | 7, 본문 참고 |
영어 이름 | Asian black bear (아시아흑곰) Asiatic black bear (아시아흑곰) Himalayan black bear (히말라야흑곰) Moon bear (달곰) |
일본어 이름 | ツキノワグマ (쓰키노와구마) |
한국어 이름 | 아시아흑곰 |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식육목 |
과 | 곰과 |
속 | 곰속 |
종 | 아시아흑곰 |
분포 | |
분포 지역 | 아시아 |
서식지 | 숲, 산림 지대 |
특징 | |
외형 | 가슴에 초승달 모양의 흰색 무늬가 있음 |
몸길이 | 120 ~ 190cm |
몸무게 | 100 ~ 200kg |
생태 | |
먹이 | 잡식성 (과일, 견과류, 곤충, 작은 동물 등) |
행동 | 주로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활동할 수 있음 |
번식 | 겨울잠 동안 출산 |
보전 상태 | |
위협 요인 | 서식지 파괴, 밀렵, 웅담 채취 |
보호 노력 | 서식지 보전, 밀렵 단속, 국제 거래 규제 |
2. 형태
몸길이는 120cm에서 180cm이다.[77][78] 꼬리 길이는 6 - 10.5cm이다.[78] 체중은 수컷 50 - 120kg[76], 암컷 40 - 70kg이다.[78] 어깨는 융기되지 않고 등이 더 높다.[78] 전신의 털은 검은색이지만 적갈색 개체도 있다.[76][77][78] 가슴에는 초승달 모양이나 알파벳 V자 모양의 흰 반점이 있는데, 한국어 이름과 일본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77][78] 한편, 이 반점이 없는 개체도 있다.[81]
아시아흑곰은 숲에 서식하며, 보통 때는 낮에 활동하지만 계절이나 사람의 활동에 따라 생활 리듬을 바꾸기도 한다.[83][123][84]
보행 시에는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땅에 닿는 척행으로 사람과 같은 유형이다. 이 때문에 뒷다리로 일어섰을 때에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소화 기관은 육식 동물과 유사하며, 위는 하나이다. 눈과 귓바퀴는 소형이다.[78] 젖꼭지 수는 3쌍이다.[77]
3. 생태
주로 식물의 잎, 과실, 종자 등을 먹는 잡식성이지만, 초여름에는 육식 성향이 강해진다.[86] 동물성 먹이로는 곤충, 특히 개미를 많이 먹는다.[86][87] 여름철 침엽수 인공림에서 곰이 자주 발견되는 이유는 숲 안에 버려진 간벌재 등에 둥지를 튼 개미 때문이다.[88]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도토리가 주식인데, 도토리의 탄닌은 반달가슴곰의 침으로 중화된다.[89] 일본 반달가슴곰의 먹이는 하시모토・다카쓰키(1997)의 총설에 정리되어 있다.[90] 일본사슴, 일본원숭이 등을 잡아먹기도 하며, 조류와 게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2] 먹다 남은 먹이는 흙으로 덮어 숨겨두었다가 나중에 파먹는데,[93] 이는 북극곰을 제외한 많은 곰에게서 나타나는 습성이다.
반달가슴곰의 식성은 개체마다 차이가 크다.[94] 식성은 관찰, 분변 분석, 카메라, 체내 조직의 안정 동위 원소 비율 등으로 분석한다.[96][97]
나무를 잘 타서 나뭇가지 끝의 과실을 먹고, 꺾인 가지를 쌓아 '곰 선반'을 만들기도 한다.[101]
분뇨는 설사 상태가 아니면 반죽 형태이며, 먹이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곰의 소화 기관은 육식 동물과 비슷하여 식물성 먹이 소화 능력은 떨어진다. 동면 중에는 '멈춤 똥'이라 불리는 배설을 하지 않는다. 동면 중에도 근력 저하가 거의 없다는 점이 연구되고 있다.[105]
3. 1. 번식
아시아흑곰은 태생으로 번식한다. 시베리아 개체군은 6~7월에 교미하고 1월 중순에 출산한다. 임신한 암컷의 자궁 경각은 10월까지 15mm~22mm로 자라고, 12월 말에는 배아 무게가 75g이 된다.[21] 보통 3세에 첫 새끼를 낳는다.[7]
임신한 암컷은 200~240일 동안 동굴이나 속이 빈 나무에서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태어날 때 무게가 13온스(약 368.5g)이며, 생후 4일이면 걷기 시작하고 3일 후에 눈을 뜬다.[34] 갓 태어난 아시아흑곰 새끼의 두개골은 성체 말레이곰의 두개골과 매우 유사하다.[21] 한 배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평균 2마리이다.[34] 새끼는 성장 속도가 느려 5월까지 몸무게가 2.5kg밖에 되지 않는다.[21] 104~130주 동안 젖을 먹고, 24~36개월이 지나면 독립한다. 어미는 보통 2~3년 간격을 두고 다음 새끼를 낳는다.[34]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25년이며, 사육 상태에서 가장 오래 산 개체는 44세에 죽었다.[19]
4. 분포
아시아흑곰은 동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일대 및 히말라야 산맥을 따라 중동 동부의 산악 지대에 분포한다. 인도 아대륙의 대부분과 동남아시아의 도서 지역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또한 중국의 베이징 주변과 캄보디아 일대는 분포하지 않는데, 이는 인간 활동이나 내전의 영향으로 보인다. 분포역의 동쪽 끝은 러시아 극동 및 일본이며, 서쪽 끝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국경 부근으로 알려져 있다.[1] 기후 구분에 따르면 열대에서 아한대까지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혼슈 이남에 분포하며, 홋카이도와 규슈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5. 아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