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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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팔은 '신의 보호'를 의미하며, 1768년 통일을 시작으로 왕조를 세운 국가이다. 힌두교와 불교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이다.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한 고산 지대와 평원 지대를 가지고 있다. 다당제 의원내각제 공화국으로, 대통령은 국가 원수, 총리는 정부 수반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관광이며, 비동맹 중립 외교 정책을 펼치며 인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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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위치 정보
네팔의 위치 (진한 녹색); 인도가 실효 지배하지만 영유권 주장이 있는 영토는 연한 녹색으로 표시됨
네팔의 행정 지도
기본 정보
공식 명칭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
일반 명칭	네팔
고유 명칭	네팔어: 로마자 표기: Sanghiya Loktantrik Ganatantra Nepal
네팔의 국기
네팔의 국장
국가 모토	산스크리트어: 로마자 표기: Janani Janmabhumishcha Swargadapi Gariyasi 번역: 어머니와 조국은 천국보다 위대하다.
국가	네팔어: 로마자 표기: Sayaun Thunga Phulka 번역: 수백 송이의 꽃으로 만들어진
수도	카트만두
최대 도시	수도와 동일
좌표	28°10′N 84°15′E
공용어	네팔어
국어	모든 모국어
민족 구성	카스 아리아족: 30.12% 체트리족: 16.45% 바훈족: 11.29% 타쿠리족: 1.7% 산야시족: 0.68% 마가르족: 6.9% 타루족: 6.2% 타망족: 5.62% 카미족: 5.04% 무슬림: 4.86% 네와르족: 4.6% 야다브족: 4.21% 라이족: 2.2% 기타: 32.63%
종교	힌두교: 81.19% 불교: 8.21% 이슬람교: 5.09% 키란트교: 3.17% 기독교: 1.76% 자연 숭배: 0.35% 본교: 0.23% 자이나교: 0.01%
주민	네팔인 네팔사람
정치와 정부
정부 형태	연방 의회 공화국
대통령	람 찬드라 파우델
부통령	람 사하야 야다브
총리	K.P. 샤르마 올리
대법원장	비쇼움바르 프라사드 슈레스타
입법부	네팔 연방 의회
상원	네팔 국가 회의
하원	네팔 하원
역사
건국	통일: 1768년 9월 25일 스가울리 조약: 1816년 3월 4일 네팔-영국 조약: 1923년 12월 21일 연방 공화국: 2008년 5월 28일 현행 헌법: 2015년 9월 20일
지리 및 면적
면적	147,516 km²
면적 순위	93위
수면 비율	2.8%
인구
추정 인구	31,122,387명 (2024년)
인구 순위	49위
인구 밀도	180명/km²
인구 밀도 순위	72위
경제
GDP (PPP)	1508억 달러 (2023년)
GDP (PPP) 순위	84위
1인당 GDP (PPP)	4,934 달러 (2023년)
1인당 GDP (PPP) 순위	150위
명목 GDP	413억 3900만 달러 (2023년)
명목 GDP 순위	102위
1인당 명목 GDP	1,352 달러 (2023년)
1인당 명목 GDP 순위	167위
지니 계수	32.8 (2010년)
인간 개발 지수 (HDI)	0.602 (2019년)
HDI 순위	142위
기타 정보
통화	네팔 루피 (Rs, )
통화 코드	NPR
시간대	네팔 표준시
UTC 오프셋	UTC+05:45
날짜 형식	YYYY/MM/DD
운전 방향	왼쪽
국제 전화 코드	+977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	.np

2. 국명과 역사

네팔 통일 이전, 카트만두 계곡은 '네팔'로 알려져 있었다.

1768년 12월 21일 고르카 왕조가 세워졌고, 1814년 영국 동인도 회사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영토를 상당수 잃었으나, 영국의 식민지가 되지는 않았다. 1990년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변경되고 1994년 총선에서 네팔 통일 사회주의당이 정권을 잡았다. 1996년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이론을 따르는 마오이스트들이 네팔 원주민(자나자티스)을 인적자원으로 한 무장투쟁을 시작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459] 2001년 네팔 왕실 대학살 사건으로 비렌드라 국왕이 사망하고, 갸넨드라가 즉위했으나 전제 정치로 비판을 받으며 내전이 격화되었다. 2007년 12월 23일 국민 투표에 따라 군주제가 폐지되고, 2008년 5월 28일 제헌의회에서 왕정 폐지와 공화제 도입이 결정되었다.^[460]^[461] 2008년 6월 11일 갸넨드라 왕은 카트만두의 궁전을 떠났고, 궁은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2008년 4월 제헌의회 총선에서 네팔 공산당이 제1당이 되었으나, 2008년 7월 람 바란 야다브가 대통령으로, 2008년 8월 15일 프라찬다가 총리로 선출되었다.

2. 1. 국명

국명의 기원은 네팔의 수호신인 'ने'(Ne)와 보호라는 의미의 'पाल'(pal)을 사용하여 직역하면 '신의 보호'이다.^[15] '네팔(Nepāl)'이라는 용어의 정확한 기원은 불확실하지만, 기원후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인도 문헌에 등장한다.^[16]

힌두교 신화에 따르면, 네팔은 '네 무니(Ne Muni)' 또는 '네미(Nemi)'라고 불리는 고대 힌두 성인 '네(Ne)'에서 이름을 따왔다. 『파슈파티 푸라나(Pashupati Purāna)』에 따르면, '네'에 의해 보호받는 장소로서 히말라야 산맥 중심부의 국가는 '네팔(Nepāl)'로 알려지게 되었다.^[18]^[19] 불교 신화에 따르면, 만주슈리 보살은 네팔 계곡을 만들기 위해 원시적인 뱀의 호수를 배수하고 '아디불타' '네'가 그곳에 정착할 공동체를 돌볼 것이라고 선포했다. '네'의 소중한 존재로서, 계곡은 '네팔'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21] 1380년대경 편찬된 고대 고팔라 왕조의 계보인 『고팔라라즈밤샤발리(Gopalarājvamshāvali)』에 따르면, 네팔은 네팔의 시조인 아비라의 목동인 '네파(Nep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17]

노르웨이 인도학자 크리스티안 라센은 '네팔라(Nepāla)'가 '니파(Nipa)'(산기슭)와 '-알라(-ala)'(‘알라야(alaya)’ 즉 거주지를 의미하는 짧은 접미사)의 합성어이며, 따라서 '네팔라(Nepāla)'는 "산기슭에 있는 거주지"를 의미한다고 제안했다.^[23] 인도학자 실뱅 레비는 '네와라'가 산스크리트어 '네팔라(Nepala)'의 속어이거나 '네팔라(Nepala)'가 지역 민족의 산스크리트화라는 것만 제시했다.^[24] 또한 ‘네파(Nepa)’가 ‘네(Ne)’(소)와 ‘파(Pa)’(사육자)로 구성된 티베트-버마어족 어근이며, 계곡의 초기 주민이 ‘고팔라스(Gopalas)’(목동)와 ‘마히사팔라스’(물소치기)였음을 반영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17] 수니티 쿠마르 차터지는 ‘네팔’이 티베트-버마어 어근에서 유래했다고 믿었다.^[28]

라오스 사원의 이 그림은 기원전 563년경 네팔 서부 룸비니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둘러싼 전설을 묘사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네팔어 데바나가리 문자로 नेपाल^ne, 라틴 문자로는 이다. 공식 영어 명칭은 Nepal^영어이며, 일본어 표기는 '네팔'^[386]이다. 한자 표기는 '尼婆羅'이다.

; 국명의 변천

국제 연합에서 네팔의 공식 국명 변천은 다음과 같다.^[387]

변천 시기	국명
2006년 8월 22일 이전	네팔 왕국(Kingdom of Nepal)
2006년 8월 22일 - 2008년 8월 4일	네팔(Nepal)
2008년 8월 4일 - 2020년 12월 14일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Nepal)
2020년 12월 14일 - 현재	네팔(Nepal)

2020년 9월 27일, 케피 샬마 올리(K.P. 샬마 올리) 내각은 공식 국명을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नेपाल संघीय लोकतान्त्रिक गणराज्य)”에서 정체 명칭을 포함하지 않은 “네팔(नेपाल)”로 변경하는 것을 각의 결정^[388]하였다. 이후 각 정부 기관에 통지를 했다. 이에 대해 의회 위원회는 2015년 헌법 8장 83조에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389] 또한 대법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390] 헌법 전문가들은 변경을 지지하며 위헌성은 없다고 판단했다.^[391]

올리 정권은 2020년 11월 16일자로 국명 변경을 국제 연합에 통보했고, 2020년 12월 14일에 승인되었다.^[387] 이어 2021년 1월 중앙 정보국(CIA)의 온라인판 세계 정보 연감과 국제 표준화 기구(ISO)^[392]는 공식 국명을 “네팔”로 변경했다.

2. 2. 역사

1768년 12월 21일에 왕조가 세워졌고, 1814년 영국 육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영토를 상당수 잃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 상태로 놓이지는 않았다. 1990년에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변경되고 1994년 총선에서 네팔 통일 사회주의당이 정권을 잡았다. 1996년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이론을 따르는 마오이스트(Maoist)들이 네팔 인구의 37.8%를 차지하는 네팔 원주민(자나자티스)을 인적자원으로 한 무장투쟁을 시작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당시 무장 투쟁 지도자는 프라찬다 현 네팔 공산당 당수이다.^[459]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던 비렌드라 전 국왕은 2001년 네팔 왕실 대학살 사건으로 사망하였다. 같은 해에 즉위한 마지막 왕 갸넨드라 시대에는 총리가 없었다. 그리고 전제 정치와 다름 없는 행각으로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내전은 더욱 격화되었다. 결국, 2007년 12월 23일 네팔은 국민 투표에 따라 군주제 폐지를 결정했다.^[460] 2008년 5월 28일에 네팔 제헌의회가 첫 회의를 열고 압도적인 찬성 속에 왕정 폐지와 공화정 도입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239년 동안 이어졌던 왕정체제가 끝나고 공화제로 변경되었다.^[461] 궁을 비우라는 의회의 통첩을 받은 네팔의 왕과 왕비는 2008년 6월 11일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카트만두의 궁전을 떠났으며 일부 왕의 지지자들이 앞길을 막는 시도도 있었다. 왕이 거주하던 궁은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네팔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될 갸넨드라는 국민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네팔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4월 제헌의회 총선에서는 마오쩌둥주의 계열의 네팔 공산당이 전체 의석의 1/3 이상을 차지하며 제1당으로 올랐으나, 2008년 7월에 열린 선거에서 제헌의회는 국민회의당의 람 바란 야다브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2008년 8월 15일, 제헌의회 투표에서는 네팔 공산당의 프라찬다가 총리로 선출되었다.

신자 계곡, 카샤족과 네팔어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카샤 말라 제국의 중심지였다

11세기, 카샤족의 강력한 제국이 네팔 서부에 등장하여, 그 영토는 최전성기에 네팔 서부 대부분과 티베트 서부 일부, 그리고 인도의 우타라칸드까지 포함했다. 14세기까지 이 제국은 느슨하게 연합된 22개의 주(바이세 라지야(Baise rajya))로 분열되었다. 카샤족의 풍부한 문화와 언어는 수 세기에 걸쳐 네팔 전역과 인도차이나까지 퍼져나갔고, 나중에 네팔어로 이름이 바뀐 카샤어(Khas language)는 네팔과 인도 북동부 대부분의 공용어가 되었다.^[46]

네팔 남동부에서는 심라웅가르(Simraungarh)가 1100년경 미틸라(Mithila)를 병합했고, 통일된 티르헛(Tirhut)은 200년 이상 강력한 왕국으로 존재했으며,^[49] 심지어 한때 카트만두를 지배하기도 했다. 300년간의 무슬림 통치 후, 티르헛은 마쿠안푸르(Makawanpur)의 센(Sens)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49] 동쪽 구릉지대에서는 키라트(Kirat) 소국들의 연합이 카트만두와 벵골 사이의 지역을 지배했다.

파탄 두르바르 광장, 카트만두 계곡의 세 개의 궁전 광장 중 하나로, 17세기에 말라(Mallas) 왕조에 의해 건설되었다. 두르바르 광장은 네팔 예술과 건축의 1000년 이상의 발전의 정점을 보여준다.

카트만두 계곡에서는 고대부터 네팔 역사에 여러 번 등장하는 말라(Malla (Nepal)) 왕조가 14세기 중반까지 카트만두와 파탄에 세력을 확립했다. 말라 왕조는 처음에는 티르헛의 종주권 아래서 계곡을 지배했지만, 14세기 후반 티르헛이 쇠퇴하면서 독립적인 통치를 확립했다. 14세기 후반, 자야스티티 말라(Jayasthiti Malla)는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도입했는데, 그 주요 내용은 카스트 제도였다. 토착 비아리아계 불교 인구를 힌두교의 4개 바르나(Varna (Hinduism)) 체계를 본떠 만든 카스트로 나눔으로써, 그는 네팔 전역의 토착 비힌두교 부족 인구의 산스크리트화(Sanskritisation)와 힌두화(Hinduisation)에 영향력 있는 모델을 제공했다. 15세기 중반까지 카트만두는 강력한 제국이 되었는데, 윌리엄 커크패트릭(William Kirkpatrick (East India Company officer))에 따르면 티베트의 디가르치(Digarchi) 또는 시가체(Sigatse)에서 인도의 티르헛(Tirhut)과 가야(Gaya)까지 확장되었다고 한다. 15세기 후반, 말라 왕자들은 왕국을 네 개 – 계곡의 카트만두, 파탄, 바크타푸르, 그리고 동쪽의 바네파 – 로 나누었다. 이 형제 왕국들 사이의 명예 경쟁은 네팔 중부의 예술과 건축의 번영과 유명한 카트만두, 파탄, 바크타푸르 광장의 건설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의 분열과 불신은 18세기 후반 그들의 몰락과 궁극적으로 네팔의 현대 국가로의 통일로 이어졌습니다.^[46]

14세기 중반 카트만두 계곡의 파괴적인 약탈^[50]을 제외하고, 네팔은 11세기에 시작된 인도의 무슬림 침략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무굴 제국 시대에는 인도에서 고 카스트 힌두교도들이 네팔로 유입되었다. 그들은 곧 카샤족과 혼합되었고, 16세기까지 네팔에는 22개 주(바이세(Baisi) 주)를 포함하여 약 50개의 라즈푸트(Rajput)가 통치하는 소국이 있었고, 그 동쪽 네팔 중서부에는 24개의 차우비시(Chaubisi) 주가 있었다. 인도 문화가 수세기 동안 무굴 제국,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영국 통치의 영향을 받았던 시대에 네팔은 순수한 힌두교의 진정한 보루로 남았다는 견해가 나타났다. 바이세 주 중 하나인 고르카는 네팔 구릉지대에서 최초의 힌두교 기반 법률을 성문화한 후, 정의로 유명한 영향력 있고 야심찬 왕국으로 부상했다.^[46]

네팔 중심부인 카트만두 분지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마카르 유적에서 발견된 목제 유물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측정한 결과, 기원전 2만 74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테라이 등 옛 인도 문화권 지역에서도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393] 전설에 따르면, 카트만두 분지는 먼 옛날 호수였으며, 만주슈리가 스와얌부나트 사원을 참배하러 와 호수를 둘러싼 산을 검으로 벌려 호수물을 흘려보내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394] 또한, "네(ne)"라는 이름의 성자가 이 땅을 처음으로 "통치(pal)"했기 때문에 "네팔(Nepa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설도 있다.^[395] 네팔의 기원에 관한 다른 전설도 많이 존재한다. 네팔의 오래된 역사에 대해서는 "반샤바리"라고 불리는 왕조 왕통보가 5종류 전해지며, "고파라 왕조", "마히샤팔라 왕조", "Kirata Kingdom|label=키라타 왕조^영어"가 있었다고 하지만, 신빙성은 낮다.^[396]

기원전 6세기 - 현재 네팔 영토인 카필라바스투의 통치자의 아들로 석가모니(붓다)가 룸비니에서 탄생하여 북인도에 가르침을 널리 퍼뜨렸다. 이 지역들은 당시 인도 문화권에 포함되어 있었다.
기원전 3세기 - 인도의 아쇼카왕이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네팔 남부를 순례하고 탑을 세웠다.

4세기에 인도-아리아어파 왕족에 의해 네팔 왕국 리차비 왕조가 건립되었다.^[397] 리차비 왕조는 5세기 후반부터 6세기에 걸쳐 카트만두에 마나 궁을 건설하고 정치·행정 기능을 갖추었다.^[397] 또한 7세기 초에는 카이라사 쿨라 궁, 중엽에는 바드라 아디바르사 왕궁을 건설하였다.^[398]^[397] 판차야트 제도와 구티의 원형이 되는 주민 조직을 보호·육성하고 상업을 장려하여 도시 경영의 기반을 다지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397] 티베트와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밀접한 교류가 있었고, 종교·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리차비 왕조의 쇠퇴를 이용하여 9세기에는 데바 왕조가 일어나 바크타푸르에 수도를 건설했다.^[399] 네와르 문화가 번영했다. 이어 14세기 말에는 마르 왕조가 확립되었지만, 1450년경에 바크타푸르 왕국(바크타푸르 마르 왕조)에서 카트만두 왕국(카트만두 마르 왕조)이 독립했다.^[399] 그 후 1619년까지 마르 왕조, 파탄 왕국(파탄 마르 왕조)도 카트만두 왕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삼국 시대가 되었다.^[399]

마을 왕조는 내분과 항쟁으로 힘을 잃었고, 18세기 전반에는 카트만두 서쪽 산악 지대에서^[400]고르카 왕국(고르카 왕조)이 세력을 확장했다. 그리고 1768년부터 1769년에 걸쳐 10대 고르카 왕 프리트비 나라얀 샤에 의해 마을 왕조는 멸망했다. 그리고 350개의 작은 왕국으로 나뉘어 있던 네팔이 통일되고, 고르카 왕조는 카트만두를 수도로 하여 네팔 왕국을 건설했다.^[400]

1790년 - 1791년 - 청나라-네팔 전쟁
1814년 - 1816년 - 네팔-영국 전쟁(구르카 전쟁)
* 영국 동인도 회사와의 전쟁 결과, 선전했지만 패배했다. 수가울리 강화 조약에 의해 서쪽은 마하칼리 강 서쪽, 동쪽은 메치 강 동쪽, 그리고 모든 타라이 지방을 포기하는 대신, 영국으로부터 매년 20만인도 루피의 지불을 받게 되었다.(단, 강화 조약 체결 9개월 후 영국은 20만인도 루피의 지불을 중단하고 타라이의 대부분을 네팔에 반환하여 거의 현재의 국경선에 정착했다) 이 외에도 조약에 네팔 병사가 영국군 용병에 자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영국은 네팔을 구르카(Gurkha=고르카)라고 불렀기 때문에 네팔인 용병은 구르카 병사(고르카 병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네팔은 영국과 인도 양국에 매년 구르카 병사를 제공하고 있다.

3. 지리

네팔은 대략 사다리꼴 모양으로, 길이 약 , 너비 약 이며, 면적은 이다. 북위 26°~북위 31°, 동경 80°~동경 89° 사이에 위치한다.

네팔의 지질학적 과정은 7500만 년 전 인도판이 남쪽 초대륙인 곤드와나의 일부였을 때 시작되었다. 인도판은 남서쪽, 그리고 나중에는 남쪽과 남동쪽 해저 확장으로 인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67] 동시에 북동쪽의 광대한 테티스 해양 지각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하기 시작했다.^[67] 지구 맨틀의 대류에 의해 추진되는 이러한 이중 과정은 인도양을 생성하고 인도 대륙 지각이 결국 유라시아를 밑으로 파고들어 히말라야 산맥을 융기시키는 원인이 되었다.^[67] 솟아오르는 장벽은 강의 경로를 막아 거대한 호수를 만들었고, 이 호수들은 10만 년 전에 이르러서야 터져 나와 카트만두 계곡과 같은 중부 산악 지대에 비옥한 계곡을 만들었다. 서부 지역에서는 너무 강력하여 방해받지 않은 강들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을 일부 만들었다.^[76] 히말라야 산맥이 솟아오르는 바로 남쪽에는 판의 움직임으로 거대한 해곡이 생겨났고, 이는 강으로 운반된 퇴적물로 빠르게 채워졌다.^[68] 그리고 현재는 인도-갠지스 평원을 구성하고 있다.^[69] 네팔은 이 충돌대에 거의 완전히 위치하며, 히말라야 호의 중앙 지역, 길이 의 히말라야 산맥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70]^[71]^[72]^[73]^[74]^[75] 네팔 최남단의 작은 지역은 인도-갠지스 평원으로 뻗어 있고 북서쪽의 두 개의 지역은 티베트 고원까지 뻗어 있다.^[76]

네팔은 히말(Himal), 파하드(Pahad), 테라이(Terai)로 알려진 세 개의 주요 지형대로 나뉜다. 히말은 눈이 있는 산악 지역으로 대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며 네팔의 북부를 구성한다.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포함하여 중국과의 국경에 있는 높이 의 에베레스트 산(네팔어로 ''사가르마타'')가 있다. 파하드는 일반적으로 눈이 없는 산악 지역이다. 산의 고도는 로 다양하며, 이하의 아열대 기후에서 이상의 고산 기후로 변화한다. 인도와 접경하는 남쪽 저지대 평원 또는 ''테라이''는 인도-갠지스 평원의 북쪽 가장자리의 일부이다. 테라이는 일부 구릉 지대를 포함하는 저지대 지역이다. 이 평원은 세 개의 주요 히말라야 강인 코시, 나라야니, 칼날리와 영구적인 눈선 아래에서 시작되는 더 작은 강들에 의해 형성되고 공급된다.

인도판은 매년 약 의 속도로 아시아에 대해 북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77] 이것은 네팔을 지진 발생 지역으로 만들고,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주기적인 지진은 개발에 상당한 장애물이 된다.^[78] 히말라야 산맥의 침식은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매우 중요한 퇴적물의 원천이다.^[79]

3. 1. 개요

네팔은 길이 650km, 너비 200km 정도의 직사각형 형태로, 전체 면적은 147,181km²이다. 북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티베트 자치구, 서쪽으로는 인도의 우타라칸드 주, 남쪽으로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비하르 주, 동쪽으로는 시킴 주와 웨스트벵골 주에 접하는 내륙국이다. 국경의 총 길이는 2,926km이며, 그중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은 1,236km, 인도와의 국경은 1,690km이다.

네팔은 비교적 작은 국가이나 인도와의 국경지대에 펼쳐져 있는 습지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경계에 있는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는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곳이 많다. 네팔은 자연, 지리학적으로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산악 지대, 언덕지대, 그리고 습지대로 나뉘는데, 이러한 구분은 정부의 지역 개발 계획에서도 그대로 사용된다.

북쪽의 중화인민공화국 국경 지대에는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 급의 높은 봉우리를 포함한 히말라야 산맥이 존재한다. 따라서 고산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인도와의 국경 지역은 "타라이", "떠라이" 또는 "마데스"라고 하는 고온다습한 평원 지대가 있고, 비옥한 땅이다. 그 중간에는 언덕이 펼쳐진다. 가장 높은 곳은 에베레스트로 해발 8,850m, 가장 낮은 곳은 해발 70m이다.

3. 2. 히말라야

중국 국경에 접하는 네팔 북부는 '세계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8,000미터급의 산들이 즐비한 고산 지대이며, 많은 등산가들을 매료시켜 왔다. 고산의 산간에는 많은 빙하가 형성되어 있다. 네팔 국내의 주요 고산은 다음과 같다.

산 이름	높이
사갈마타(에베레스트)	8,848m
칸첸중가	8,586m
로체	8,516m
마칼루	8,462m
초오유	8,201m
다울라기리	8,167m
마나슬루	8,163m
안나푸르나	8,091m

3. 3. 기후

네팔은 비교적 작은 국가이나, 인도와의 국경 지대에 펼쳐져 있는 습지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경계에 있는 히말라야 등 고산 지대에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곳이 많다. 북쪽의 중화인민공화국 국경 지대에는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 급의 높은 봉우리를 포함한 히말라야가 존재하여 고산 기후를 가지고 있다. 인도와의 국경 지역은 "타라이", "떠라이" 또는 "마데스"라고 하는 고온다습한 평원 지대가 있고, 비옥한 땅이다. 그 중간에는 언덕이 펼쳐진다. 가장 높은 곳은 에베레스트로 해발 8850m이고, 가장 낮은 곳은 해발 70m이다.

네팔에는 고도에 따라 크게 다섯 개의 기후대가 있다.

기후대	고도
열대 및 아열대 지대	1200m 이하
온대 지대	1200m 에서 2400m
한랭 지대	2400m 에서 3600m
아한대 지대	3600m 에서 4400m
극 지대	4400m 이상

네팔은 여름, 계절풍, 가을, 겨울, 봄의 다섯 계절을 경험한다. 히말라야 산맥은 겨울에 중앙아시아에서 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고 계절풍의 북쪽 경계를 형성한다.

4. 정치

네팔은 민주공화정이며 대통령은 비디아 데비 반다리(2015년 취임)이다. 대통령직은 명목상의 직책이며, 실질적인 정부 수반은 총리이다.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 양원제이다.

원래 네팔은 군주국이었으나 2006년 민주화 운동 결과, 사실상 절대군주국에서 잠정적으로 입헌군주제로 전환되었다. 국호는 "네팔 왕국"에서 "네팔"로 변경되었고, 왕실을 찬양하는 국가는 폐지되었으며, 왕실과 결합된 힌두교는 국교 지위를 잃었다. 국왕은 국군통수권을 상실하고 정부도 "국왕 폐하의 정부"에서 "네팔 정부"로 변경되었다.

2008년 4월 10일 치러진 제헌 의회 선거에서 네팔 공산당이 229석(지역구 120석, 비례대표 100석, 의회 임명 9석)을 획득하여 제1당이 되었고, 네팔 의회당이 115석(지역구 37석, 비례대표 73석, 의회 임명 5석), 통일공산당이 108석(지역구 33석, 비례대표 70석, 의회 지명 5석)을 차지하여 왕정 폐지파 정당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왕정지지파 정당은 국가 민주당 네팔이 4석에 머물렀다. 같은 해 5월 28일 소집된 제헌 의회 첫 회의에서 찬성 560표, 반대 4표로 왕정을 폐지하고 연방 민주공화정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4. 1. 개요

네팔은 다당제를 채택한 의원내각제 공화국이다.^[117] 2015년부터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으로 불리고 있다.^[118] 공식적으로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주요 정당으로는 좌파 성향의 네팔 공산당(통일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중도 성향의 네팔 국민회의가 있다.^[120]

1950년대와 1990년대의 짧은 민주주의 기간 동안 네팔 국민회의가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했으며, 네팔 공산당(UML)은 1990년대에 경쟁 정당이었다.^[121] 마오이스트는 2006년 정치 과정에 참여한 후 세 번째로 큰 정당으로 부상했다.^[61]

2017년 선거 이후 네팔 공산당(UML)과 네팔 공산당(마오이스트 센터)의 합병으로 결성된 NCP가 연방 및 7개 주 중 6개 주에서 집권당이 되었다.^[122] 2022년 총선 이후 제2기 연방 의회의 하원은 교착 국면에 처했고, 푸시파 카말 다할이 이끄는 연립 정부가 2022년 12월에 구성되었다.^[123] 2024년 7월 15일, 케피 샤르마 올리가 네 번째로 네팔 총리에 취임했다.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가 이끄는 네팔 국민회의와 올리가 이끄는 UML 간의 새로운 연립 정부가 구성되었다. 2027년 다음 총선까지 당 지도자들이 18개월씩 총리직을 번갈아 수행할 예정이다.^[124]

비피 코이랄라는 1951년 혁명을 이끌고 최초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총리가 되었으며, 1961년 축출되고 투옥된 후에도 생애의 나머지 기간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

1930년대 수도에서는 활발한 지하 정치 운동이 일어나 1936년 네팔 프라자 파리샤드가 탄생했고, 7년 후 네 명의 위대한 순국선열 처형 이후 해산되었다. 같은 시기에 인도 독립 운동에 참여한 네팔인들이 정당을 조직하기 시작하여 네팔 국민회의와 네팔 공산당이 탄생했다.^[125] 공산주의가 발을 붙이려고 애쓰는 동안 네팔 국민회의는 1951년 라나 정권을 타도하는 데 성공했고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126]

1962년 마헨드라 국왕이 시작한 당시 무당파 판차야트 제도하에서 왕정 충성파들이 번갈아가며 정부를 이끌었고, 정치 지도자들은 지하에 숨거나 망명하거나 투옥되었다. 1970년대에 공산주의 반란이 진압되었고, 이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공산주의 세력이 통합좌익전선 아래로 결집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통합좌익전선과 네팔 국민회의가 함께 시작한 연합 민간 저항이 1990년에 판차야트를 타도한 후,^[126]^[127] 전선은 네팔 공산당(UML)이 되었고 다당제 민주주의를 채택했으며, 짧은 기간 정부를 이끌면서 여전히 인기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121] 마오이스트당이 2006년 평화 혁명 이후 주류 정치에 합류한 후에도 다당제 민주주의를 공식 노선으로 채택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과도기에는 새로 결성된 민족 중심주의 운동, 특히 마데스 운동으로부터 지속적인 시위가 있었다.

원래 네팔은 군주국이었으나 2006년 민주화 운동의 결과, 사실상 절대군주국에서 잠정적으로 입헌군주제로 전환했다. 국호는 "네팔 왕국"에서 "네팔"로 변경되었고, 왕실을 찬양하는 국가가 폐지되었으며, 왕실과 결합된 힌두교는 국교로서의 지위를 잃었다. 국왕은 국군통수권을 상실하고 정부도 "국왕 폐하의 정부"에서 "네팔 정부"로 변경되었다.

2008년 4월 10일 치러진 제헌 의회 선거에서 네팔 공산당이 제1당이 되었고, 왕정 폐지파 정당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같은 해 5월 28일 제헌 의회 첫 회의에서 왕정을 폐지하고 연방 민주공화정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4. 2. 주요 정당

네팔은 다당제를 채택한 의원내각제 공화국이다.^[117] 2015년부터 '네팔 연방 민주 공화국'으로 불리고 있다.^[118] 연방 의회에서 인정받는 주요 정당은 다음과 같다.^[119]^[117]

정당명	이념 및 성향
네팔 공산당(통일 마르크스-레닌주의)	좌파, 민주사회주의
네팔 국민회의	중도, 민주사회주의
네팔 공산당(마오이스트 센터)	좌파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당
라스트리야 프라자탄트라당
인민사회당
자나마트당

1950년대와 1990년대의 짧은 민주주의 기간 동안 대부분 네팔 국민회의가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했으며, 네팔 공산당(UML)은 1990년대에 경쟁 정당이었다.^[121] 마오이스트가 2006년 평화 혁명 이후 주류 정치에 합류한 후에는 세 번째로 큰 정당으로 부상했다.^[61]

4. 3. 행정 구역

네팔은 7개의 주로 구성된 연방 공화국이다. 각 주는 8개에서 14개의 구로 구성된다.^[3] 각 구는 6개의 대도시, 11개의 준대도시, 276개의 도시 지방자치단체, 460개의 농촌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753개의 지역 단위로 구성된다.^[129] 각 지역 단위는 여러 개의 구역(Ward)으로 구성되며, 총 6,743개의 구역이 있다.

네팔의 행정 구역^[3]^[129]
주	주도	구 수	면적 (km²)	인구 (2011년)	인구 (2021년)	인구 밀도 (명/km²) (2021년)	인간 개발 지수	지도
코시 주	비라트나가르	14	25,905	4,534,943	4,972,021	192	0.553	--
마데시 주	자낙푸르	8	9,661	5,404,145	6,126,288	634	0.485	--
바그마티 주	헤타우다	13	20,300	5,529,452	6,084,042	300	0.560	--
간다키 주	포카라	11	21,856	2,403,757	2,479,745	113	0.567	--
룸비니 주	데우쿠리	12	19,707	4,499,272	5,124,225	260	0.519	--
카르날리 주	비렌드라나가르	10	30,213	1,570,418	1,694,889	56	0.469	--
수두르파시침 주	고다와리	9	19,539	2,552,517	2,711,270	139	0.478	--
네팔	카트만두	77	147,181	26,494,504	29,192,480	198	0.579	--

2015년 헌법에 따르면, 네팔은 7개 주, 77개 군, 775개 시(대도시, 준대도시, 도시, 농촌)로 구성된 연방 민주 공화국이다. 시 아래에는 여러 개의 구가 있으며, 이것이 행정의 최소 단위이다. 1960년대 판차야트 제도 도입 당시 설정된 5개의 개발 지역과 14개의 구역은 폐지되었다.

네팔 행정 구역 구조
네팔 (7개 주)
77개 군
775개 시 (대도시, 준대도시, 도시, 농촌)
구 (행정 최소 단위)

4. 3. 1. 주요 도시

순위	도시명	2011년 추계	주
1	카트만두	1,003,285	바그마티 주
2	포카라	264,991	간다키 주
3	파탄	226,728	바그마티 주
4	비라트나가르	204,949	코시 주
5	비르군즈	204,816	마데시 주
6	자낙푸르	159,468	마데시 주
7	바라트푸르	147,777	바그마티 주
8	부트왈	120,982	룸비니 주
9	다란	119,915	코시 주
10	마헨드라나가르	106,666	수두르파슈침 주

5. 경제

네팔의 경제는 주로 농업에 의존하며, 사탕수수와 담배가 주요 수출품이다. 하지만 험한 지형 때문에 생산성은 매우 열악하다.^[190]^[191] 2019년 기준 네팔의 국내총생산(GDP)은 341.86억달러였으며,^[179]^[180] 1인당 소득은 1,004USD이다.^[202]

1,680만 명의 노동 인구^[185] 중 76%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18%, 제조업과 수공업은 6%를 고용하고 있다.^[197] 민간 투자, 소비, 관광 및 농업이 경제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193] 정부 예산은 약 137.1억달러(2019/20 회계연도)이며,^[198] 대부분 외국 원조로 충당되는 사회기반시설 개발 예산 지출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99]

2018년 네팔의 외환 송금액은 81억달러로 세계 19위이며, GDP의 28.0%를 차지한다.^[187] 이는 주로 인도, 중동 및 동아시아에서 일하는 수백만 명의 노동자들(대부분 비숙련 노동자)의 송금에 의한 것이다.^[188]^[189] 2019년 물가 상승률은 4.5%였다.^[193] 2019년 7월 외환 보유액은 95억달러로 수입의 7.8개월치에 해당한다.^[193] 네팔 루피는 오랫동안 인도 루피에 1.6의 환율로 고정되어 왔다.

네팔은 빈곤 감소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2010년 15%였던 국제 빈곤선(1인당 1일 1.9달러) 이하 인구 비율이 2018년에는 9.3%로 감소했다.^[193] 그러나 여전히 인구의 약 32%가 1인당 1일 1.9달러에서 3.2달러 사이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어 취약성이 높다.^[193]

내륙국이며 험준한 지형, 뚜렷한 천연자원 부족 및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외에도, 1950년 이후 비효율적인 정부와 장기간의 내전 또한 네팔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다.^[204] 채무 노예는 서부 산악 지대와 테라이 지역에서 빚진 사람의 자녀까지 포함되는 지속적인 사회 문제이며, 2016년 글로벌 노예 지수에 따르면 약 23만 4,600명(인구의 0.82%)이 노예로 간주된다.

2022년 네팔은 외환 보유고가 감소함에 따라 비필수품 수입을 제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 지출과 해외에서 일하는 네팔인들의 송금이 감소하여 외환 보유고가 감소했다.

5. 1. 개요

대통령은 정치적 실권이 없는 의례적인 국가 원수이다.^[411]

대통령·총리는 연방의회에서 주요 정당의 합의 또는 선거 과반수로 임명된다. 총리는 연방의원이어야 하지만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없는 경우에는 재선거를 실시한다. 대통령은 군의 최고 사령관이지만 상징적인 국가원수이다. 반면 총리는 정부 수반으로서 실권을 갖는다. 네팔 초대 대통령에는 람 바란 야다브(네팔 회의파)가 당선되었다. 2015년 9월 신헌법 제정 후, 전 국방장관 비드야 데비 반다리가 선출되었다.^[411]

5. 2. 주요 산업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덜 발달된 국가 중 하나이며,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세계 165위^[177], 1인당 구매력 평가(PPP) 기준 GDP 순위는 162위^[178]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네팔의 국내총생산(GDP)은 341.86억달러였다.^[179]^[180] 네팔은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되어 왔다.^[181]^[182]^[183]

1,680만 명의 네팔 노동 인구는 세계에서 37번째로 큰 규모이다.^[185] 1차 산업이 GDP의 27.59%, 2차 산업이 14.6%, 3차 산업이 57.81%를 차지한다.^[186] 주요 농산물로는 곡물(보리, 옥수수, 기장, 벼, 밀), 유지종자, 감자, 콩류, 사탕수수, 황마, 담배, 우유 및 물소고기가 있다.^[190]^[191] 주요 산업으로는 관광업, 카펫, 섬유, 담배, 시멘트, 벽돌, 소규모 쌀, 황마, 설탕 및 유지종자 제분업이 있다.^[190]

2011년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2USD 미만으로 생활하는 빈곤층은 22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국민의 70%를 넘는다.^[439] 국제연합 기준에 따라 후발개도국으로 분류되어 있다.^[440]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고용 인구의 약 70%, GDP의 26%(2016년)를 차지한다. 쌀, 밀, 옥수수, 감자, 황마 등이 주요 농산물이다. 그 외 산업으로는 섬유산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다. 하지만 경작지 면적이 작기 때문에 농업도 소규모이다. 또한, 왕당파와 마오이스트 간의 투쟁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이용한 수력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네팔 발전량의 거의 전부를 수력발전이 차지한다. 그러나 발전량이 부족하여 계획정전이 실시되고 있다.^[441]

최근 정치적 불안과 지리적으로 산업 발전이 어려운 경제 환경 등으로 인해, 소득 향상을 위해 해외로 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모국으로 송금하는 돈은 네팔의 귀중한 외화 수입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관광은 네팔에서 가장 큰 산업이다. 히말라야 산맥을 품고 있는 네팔에서는 산악 관광 외에도 네와르 문화를 간직한 도시 풍경과 힌두교, 불교 사원, 정글 사파리, 래프팅 등의 관광이 활발하며, 외화 수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443]

5. 3. 대외 관계

네팔은 국가 방위를 위해 외교에 의존하며,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중립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는 비동맹 정책을 추구하며, SAARC, UN, WTO, BIMSTEC, ACD 등의 회원국이다. 네팔은 167개국 및 EU와 양자 외교 관계를 맺고 있으며,^[143] 30개국에 대사관,^[144] 6개국에 영사관^[145]을 두고 있다. 25개국이 네팔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80개국 이상이 비상주 외교 사절단을 유지하고 있다.^[146]

네팔은 1958년 이후 42개의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11만 9천 명 이상의 인원을 파병하여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주요 기여국 중 하나이다.^[147] 네팔 국민은 정직, 충성심, 용기로 명성이 높으며, 지난 200년 동안 인도와 영국군에서 구르카 전사로 복무했다. 구르카들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인도-파키스탄 전쟁,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했으며,^[148] 빅토리아 십자훈장과 파람 비르 차크라를 포함한 최고의 군사 훈장을 수여받았다.^[149]

네팔은 인도와 중국이라는 두 거대 이웃 국가와 "균형 잡힌 관계" 정책을 추구한다.^[150]^[151] 1950년 평화 및 우호 조약은 인도와 더 긴밀한 관계를 맺도록 규정하고 있다.^[152] 네팔과 인도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 종교, 문화 및 결혼 관계를 공유하는 개방된 국경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네팔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이며, 네팔은 인도에 모든 석유와 가스, 그리고 많은 필수품을 의존한다. 네팔인은 인도에서 재산을 소유할 수 있으며, 인도인은 네팔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다.^[153] 인도와 네팔 간의 관계는 매우 긴밀하지만, 영토 분쟁,^[154] 경제 및 강대국-소국 관계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은 1955년 8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1960년 평화 및 우호 조약에 서명했으며, 그 이후의 관계는 평화 공존의 5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네팔은 중국과 인도 간의 분쟁에서 중립을 유지한다. 네팔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확고히 헌신하고 있으며, 네팔의 티베트 난민으로부터 중국 반대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55]^[156] 양국 국민은 비자 없이 최대 30km까지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157] 중국은 국경 분쟁이나 내정 간섭이 없고, 인프라 개발 지원과 비상시 지원이 결합되어 네팔에서 호의적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인도가 2015년 경제 봉쇄를 가한 이후 중국의 도움으로 호의적인 여론이 증가했다.^[158] 이후 중국은 네팔에 제3국 무역을 위한 항구 접근을 허용했고, 네팔은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참여했다.^[159]

네팔은 남아시아에서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남아시아 지역 협력 연합(SAARC)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상설 사무국은 카트만두에 있다.^[160] 네팔은 독립 방글라데시를 최초로 인정한 국가 중 하나이며, 두 국가는 무역과 수자원 관리에 대한 더 큰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해항은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네팔의 제3국 무역에 대한 인도의 독점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여겨진다.^[161]

네팔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남아시아 국가이며, 두 나라는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62] 네팔은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인정에 찬성하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데 반대표를 던져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인정한다.^[163] 네팔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는 가장 많은 원조를 제공하는 미국, 영국, 덴마크, 일본, 노르웨이 등의 기부국 및 개발 파트너가 있다.^[164]

2008년 8월 22일, 프라찬다 내각의 외무대신으로 마데시 인권 포럼 당수 우펜드라 야다브가 취임했다. 2009년 6월 4일, 마다브 쿠마르 네팔 내각의 외무대신으로 네팔 회의파 소속 수자타 코이랄라(여성)가 취임했다.^[427]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이 많아 현재에도 친중 정권이라고 여겨진다. 2008년 중국은 티베트 정책에 대한 항의 활동을 억압하도록 네팔에 요청했다. 2008년 4월 17일, 네팔 경찰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500명 이상의 티베트인 활동가를 체포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의 요청에 따라 네팔 티베트인들이 정치 활동, 문화 활동, 종교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받고 네팔 치안 부대에게서 일상적으로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팔은 일부 티베트인을 중국으로 강제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네팔 정부와 유엔난민기구 간의 신사협정과 네팔에 티베트인 난민의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다.^[428]

8월 15일 선출된 프라찬다 전 총리는 첫 해외 방문으로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참석이라는 형태로 중국을 방문하여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했다.^[429] 관례적으로 네팔 총리가 처음 방문하는 국가는 인도이며, 이는 이례적인 외교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 올리 총리는 중국과 톈진 등 해항 4곳, 란저우 등 육항 3곳의 사용에 합의했다. 무역 의존국인 인도의 잦은 국경 봉쇄가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6. 사회

성인들이 해외에서 노예와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동안, 국내에서는 수십만 명의 어린이들이 아동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농업 부문은 제외).

마르샹디 중간 수력발전 댐. 네팔은 수력발전을 상당히 많이 생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네팔은 취업 가능 연령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실업 및 불완전 고용 상태이다.^[215]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네팔인들이 인도, 걸프 지역, 동아시아 등 해외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무숙련, 무교육 상태이며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노동자들은 인력 회사에 속아 착취적인 고용주에게 팔려가거나, 사기 계약을 통해 전쟁 중인 국가로 보내지기도 한다.^[216]^[217] 고용주들은 노동자가 휴가를 가거나 계약을 해지할 때까지 여권을 압류하기도 하며, 대부분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하고,^[218] 임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당하는 경우도 많다.^[219] 많은 네팔인들이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며, 평균적으로 매일 두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다.^[220] 여성의 경우 해외 취업에 제한이 있어 인신매매업자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221] 많은 네팔인들이 노예와 같은 조건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네팔 정부는 해외에서 발이 묶인 노동자들을 구출하고, 사망자 유족에게 보상하며, 체포된 사람들의 법적 비용을 지원하는 데 수십억 루피를 지출하고 있다.^[222]^[223] 송금된 돈은 대부분 부동산과 소비에 사용되어, 기업가 정신 부족으로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224]^[223]

네팔 에너지의 대부분은 바이오매스(80%)와 수입 화석연료(16%)에서 얻는다.^[225] 최종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은 주거 부문(84%)이 차지하며, 교통(7%)과 산업(6%) 부문이 그 뒤를 잇는다. 최근 몇 년 동안 교통 및 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25] 네팔에는 갈탄 매장량을 제외하고는 석유, 가스, 석탄 매장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25] 모든 상업용 화석연료(주로 석유, LPG, 석탄)는 수입에 의존하며, 이는 국가 총 수출 수입의 129%에 달한다.^[226] 에너지 수요의 약 1%만이 전력으로 충당된다.^[225] 네팔은 수력발전 잠재력이 크지만(약 42,000MW),^[225] 현재 개발된 용량은 약 1,100MW에 불과하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전력 생산량이 줄어들어 인도에서 전력을 수입해야 한다.^[227] 주요 수력 발전 프로젝트는 지연과 좌절을 겪고 있으며,^[228]^[229]^[230] 전력화율은 76%이나 농촌(72%)과 도시(97%) 지역 간 격차가 크다.^[225]

네팔은 주요 육상, 항공, 해상 운송로에서 고립되어 있지만, 국내 항공 운송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47개의 공항(그중 11개는 포장 활주로)을 보유하고 있다.^[232] 국토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산악 지형은 도로 및 인프라 구축을 어렵게 한다. 2016년 기준 포장 도로는 약 , 비포장 도로는 였으며, 남쪽에는 철도 선로가 에 불과했다.^[232] 대부분의 농촌 도로는 우기 동안 통행이 불가능하다.^[233] 네팔은 도로망 건설, 유지, 확장을 위해 중국, 인도, 일본 등의 지원에 크게 의존한다. 국영 항공사인 네팔항공(Nepal Airlines)은 부실 경영과 부패로 EU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었다.^[234] 열악한 도로 인프라는 시장, 학교, 보건소 접근을 어렵게 한다.^[204]

2019년 8월 기준, 유선 전화 가입률은 2.70%, 휴대전화 가입률은 138.59%였다. 음성 통화의 98%가 휴대전화를 통해 이루어졌다.^[236] 유선 광대역 인터넷 접속 인구는 약 14.52%였지만, 52.71%가 휴대전화 데이터를 이용했다. 3G 이상 사용자는 약 1,500만 명이었다.^[236] 휴대전화 및 광대역 시장은 국영 네팔텔레콤(55%)과 민간 기업 Ncell(40%)이 주도했다.^[236] 농촌과 도시 지역 간 통신 서비스 보급률에 큰 차이가 있지만, 휴대전화 서비스는 전국 75개 지역, 90% 면적에 도달했으며, 광대역 접속은 2020년까지 인구의 9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232]

네팔 정부는 3개의 텔레비전 방송국과 전국 및 지역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한다. 117개의 민영 TV 채널과 736개의 FM 라디오 방송국이 운영 허가를 받았다.^[232] 2011년 기준, 라디오 소유 가구는 50.82%, 텔레비전은 36.45%, 케이블 TV는 19.33%, 컴퓨터는 7.28%였다. 2017년, 네팔 언론위원회는 833개 출판물 중 10개의 전국 일간지와 주간지를 A+ 등급으로 평가했다.^[237] 2019년, 국경 없는 기자회는 언론 자유 측면에서 네팔을 세계 106위로 평가했다.^[238]

가뭄과 홍수로 농작물 생산이 저해되고 있다.
토지 소유자의 비율이 적고, 국가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
인구 증가로 식량 위기에 처해 있다.

네팔에서는 중매결혼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는 결혼이 "집안과 집안의 문제"라는 인식과 집안 배경으로 신분을 중시하는 풍조 때문이다. 카스트 제도에 기반한 Inter-caste marriage^영어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팔의 치안은 불안정하다. 절도 사건이 가장 많으며, 주거 침입 강도 사건도 발생한다. 관광지나 번화가에서는 외국인을 노린 소매치기, 가방털이, Drug-related crime^영어 사건 등이 발생한다. 정부 기관, 공공시설, 대중교통 등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는 지방 도시에서 주로 발생한다. 2020년 7월 이후 강도 및 절도 사건이 증가했으며, 사기, 사이버범죄도 두드러진다.^[447]

네팔의 인권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진 내전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었다. 현재 빈곤, 교육 불평등, 성 불평등, 건강 문제, 아동 권리 침해 등이 주요 인권 문제로 꼽힌다. 특히 여성의 지위는 매우 낮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7,500명의 네팔인이 중동이나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취업 중 사망했다. 그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3,500명에 달한다. 사망 원인 대부분은 자연사로 분류되지만, 혹독한 기후 조건, 업무 스트레스, 열악한 노동 환경, 고독, 노동자의 무지, 불건전한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제시되고 있다. 해외 취업 전문가는 장기 적출, 고문, 경찰의 태만 등이 자연사로 위장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449]

; 난민 (출신국)

: 10만 7803명 (부탄) ; 2만 0153명 (티베트·중국)

; 국내에서 집을 잃은 사람들

: 5만 명 - 7만 명 (마오쩌둥파의 "인민전쟁"에 의함. 2006년 종결) (2007년)

6. 1. 주민

네팔인이 주로 거주하며 인도인이나 부탄인도 거주한다. 불교 사원 근처에는 티베트 난민촌이 있다.^[446]

2005년 기준으로 네팔의 인구는 27,676,547명이었으며, 인구 증가율은 약 2.2%였다. 2020년 기준으로는 2914만 명이다. 2008년 추계에 따르면 연령별 인구 구성은 0-14세가 38%, 15-64세가 58.2%, 65세 이상이 3.8%이다. 평균 연령은 20.7세(남성 20.5세, 여성 20.8세)로 낮은 수준이다.

네팔의 인구 통계 (2008년 추계)
항목	내용
인구	29,519,114명
인구밀도	209.65명/km²
인구증가율	1.1% (2016년)^[445]
출생률	인구 천 명당 29.92명
사망률	인구 천 명당 8.97명
영아사망률	신생아 천 명당 62명
출생 시 평균 수명	60.94년

네팔에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다.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체트리 15.5%^[446], 구릉 브라만 12.5%^[446], 마갈족 7%, 타루족 6.6%, 타만족 5.5%, 네와르족 5.4%, 이슬람교도 4.2%, 카미 3.9%^[446], 야다브 3.9%^[446], 기타 32.7%, 불명 2.8%이다.

인도-이란어족의 네팔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파르바테 힌두는 체트리, 구릉 브라만, 카미 등의 카스트로 구성되며, 국민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민족이다. 셰르파는 히말라야 가이드로 유명한 소수민족이다.

마데시는 인도 국경 지대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평원 지대(테라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지역은 문화적으로 북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구릉 지대에 거주하는 네팔 주류파인 파르바테 힌두로부터 차별을 받아왔다.

6. 2. 언어

네팔어는 네팔의 공용어로, 인구의 약 90%가 사용한다. 하지만 다양한 부족들은 각자의 부족어를 사용한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힌디어를 듣고 이해하며, 특히 인도 국경 도시에서는 힌디어가 많이 사용된다. 종카어도 사용된다. 영어는 약 700만 명이 제2언어로 사용하며, 영어로 교육하는 사립 교육 기관이 많아 젊은 층은 영어가 매우 능숙하다.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언어 사용 비율은 다음과 같다.

언어	비율
네팔어	47.8%
마이틸리어	12.1%
보즈푸리어	7.4%
타루어	5.8%
타망어	5.1%
네와르어	3.6%
마갈어	3.3%
아와디어	2.4%
기타	10%
불명	2.5%

정부, 기업, 교육기관에서는 영어가 널리 사용된다.

6. 3. 종교

wiki

종교	퍼센트
힌두교	80.6%
불교	10.7%
이슬람교	4.2%
키란트교	3.6%
기타	0.9%

네팔은 인도와 함께 대표적인 힌두교 국가였다. 한때 힌두교를 국교로 인정한 유일한 국가였으나, 2008년 6월 15일부터 발효된 신헌법에 따라 국교가 폐지되었다. 현재 전 국민의 80% 이상이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그 밖의 소수 종교로는 불교가 있다. 이슬람교(4%), 기독교(1%)도 공존한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2500여 개의 사원과 신전이 있다. 1년에 50여 개의 힌두교 관련 축제도 개최하는 등 종교성이 상당한 나라이다.

6. 4. 교육

네팔은 교육을 받는 사람이 적고 문맹률이 높다. 기본 학제는 '10+2 시스템'으로, 초등학교 7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46]

키르티푸르에는 네팔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트리부반 대학교(Tribhuvan University)가 있으며, 카트만두에는 두 번째로 오래된 카트만두 대학교가 있다. 카트만두에 있는 국립 트리 부반 대학은 전국 각지에 100여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학생 수는 약 20만 명이다.^[46]

201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5세 이상 인구 중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65.9%이다. 남성은 75.1%, 여성은 57.4%가 읽고 쓸 수 있다.

6. 5. 보건

취업 가능 연령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실업 및 불완전 고용 상태이며,^[215] 수백만 명이 해외, 주로 인도, 걸프 지역 및 동아시아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대부분 무숙련, 무교육이며 사채업자에게 빚을 진 이 노동자들은 인력 회사에 속아 착취적인 고용주에게, 또는 사기 계약 하에 전쟁 중인 국가로 보내진다.^[216]^[217] 고용주는 노동자들이 휴가를 주거나 계약을 해지할 때까지 여권을 압류한다. 대부분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하며,^[218] 많은 사람들이 임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당한다.^[219] 많은 네팔인들이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매일 두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다.^[220] 여성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인신매매업자에게 의존하여 해외로 나가고,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가 된다.^[221] 많은 네팔인들이 노예와 같은 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네팔은 표류하는 노동자 구출,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 외국에서 체포된 사람들의 법적 비용에 수십억 루피를 지출하고 있다.^[222]^[223] 수백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기업가 정신 부족으로 인해 송금은 대부분 부동산과 소비에 사용된다.^[224]^[223]

7. 문화

과거 힌두교를 국교로 지정했던 네팔은 지금도 힌두교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12년 네팔 헌법(제1부, 제4조)에 따라 네팔은 세속 국가이지만, 여기서 세속주의는 '종교, 문화적 자유와 함께 태고부터 내려온 종교와 문화의 보호'를 의미한다.^[242]^[243] 201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네팔에서 가장 많은 신자 수를 가진 종교는 힌두교(81.3%)였고, 불교(9%), 이슬람교(4.4%), 키란트(3.1%), 기독교(1.4%), 그리고 자연 숭배인 ''프라크리티''(0.5%)가 그 뒤를 이었다.^[244] 네팔은 최근까지 공식적으로 힌두 왕국이었으며, 시바는 네팔의 수호신으로 여겨졌다.^[245]

네팔 헌법은 어떤 사람에게도 다른 종교로 개종할 권리를 부여하지 않으며, 2017년에는 더욱 엄격한 개종 금지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248]

네팔의 다양한 언어는 인도아리아어족, 티베트-버마어족, 그리고 다양한 고유 언어 집단의 세 가지 주요 언어 집단에서 비롯된다. 201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네팔의 주요 언어는 네팔어(44.6%), 마이틸리어(11.7%), 보즈푸리어(6.0%), 타루어(5.8%), 타망어(5.1%), 네팔 바사(3.2%), 바지지카 방언(3%), 마가르어(3.0%), 도텔리어(3.0%), 우르두어(2.6%), 아와디어(1.89%), 그리고 슨와르어이다.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 네팔어는 데바나가리 문자로 쓰여지며, 공식 언어이자 서로 다른 민족 언어 집단의 네팔인들 사이의 공통어 역할을 한다.

21세기 네팔에서는 여전히 마녀 사냥이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는 대개 가난한 노년 여성, 자유로운 젊은 여성, 과부,^[300]^[301] 하위 카스트 여성, 또는 위의 여러 가지 조합이다.^[305]^[306] 가해자는 대개 이웃이나 같은 마을 주민이며, 때로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이기도 하다. 정치인, 교사, 경찰관, 군인 및 기타 존경받는 지역 사회 구성원도 여러 사건에 연루되었다.^[302]^[303]

바누박타 아차리아(Bhanubhakta Acharya), 네팔어로 고대 힌두 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를 번역한 네팔 작가

네팔 문학의 현대사는 바누박타 아차리아(1814~1868)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대중이 접근 가능한 네팔어로 처음으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들을 작곡했다.^[326] 19세기 말까지 모티람 바타(Motiram Bhatta)는 아차리아의 작품을 인쇄본으로 출판했고, 그의 노력을 통해 네팔어 문학을 현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331]

마루니(Maruni), 라케이(Lakhey), 사켈라(Sakela), 카우다(Kauda) 및 타망 셀로(Tamang Selo)는 네팔 산악 지역의 전통 네팔 음악과 춤의 몇 가지 예이다. 네팔 영화 산업은 "콜리우드(Kollywood)"로 알려져 있다.^[332]

보토 자트라 축제에서 다우라-수루왈, 코트, 다카 토피를 착용한 네팔 남성이 보토를 보여주고 있다.

네팔에서 남녀 모두 가장 널리 입는 전통 의상은 몸에 두르는 형태였다.^[333] 여성은 사리를, 남성은 도티를 입었다.^[334] 서기 1천년 초 중앙아시아 출신 쿠샨족이 도착하면서 중앙아시아 스타일의 재단 및 봉제 의류가 유행하게 되었다.^[335] 남성들은 ''보토''와 같은 조끼 또는 ''쿠르타''와 유사한 셔츠인 ''다우라''와 ''수루왈''을 입는다.

네팔 요리는 다양한 지역 및 전통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토양 유형, 기후, 문화, 민족 집단 및 직업의 다양성으로 인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향신료, 허브, 채소 및 과일을 사용하여 요리가 크게 다르다.^[338] 찐 밥을 중심으로 한 ''달바트''가 가장 일반적이다.^[347]

밥, 렌틸 수프, 튀긴 잎채소, 채소 카레, 요구르트, 파파드, 채소 샐러드가 포함된 달바트 탈리

네팔 음식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여러 가지 독특한 채식 요리가 존재하는 것이다.^[343] 동물 희생이 두드러진 특징인 샤크티즘의 만연으로 인해 인도처럼 채식주의 비율이 높지는 않다.^[345]

네와르 요리는 네팔에서 가장 풍부하고 영향력 있는 요리 중 하나로, 대부분의 요리보다 정교하고 다양하다.^[338] 전형적인 네와르 요리는 곡물, 고기, 채소 카레, 차츠니, 피클 등 12가지가 넘는 요리로 구성될 수 있다. 퀀티(콩나물 수프), 츠웰라(다진 소고기), 차타마리(쌀가루 크레페), 바라(튀긴 렌틸 케이크), 카칠라(절인 생 다진 소고기), 사마야바지(편평한 밥을 중심으로 함)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347]^[348]

네팔의 전통 스포츠인 단디 비요와 카바디는 최근까지 비공식 국가 스포츠로 여겨졌으며,^[349] 시골 지역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다. 배구가 2017년 네팔의 국가 스포츠로 선포되었다. 축구와 크리켓은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이다.^[359]

7. 1. 개요

네팔 시민들은 네팔인 또는 네팔레스(Nepalese)로 알려져 있다. 네팔인들은 인도, 티베트, 북부 버마, 운남성을 거쳐 아삼으로 이주한 세 가지 주요 이주 집단의 후손이다. 초기 거주민으로는 동부 지역의 키랏, 카트만두 계곡의 네와르, 테라이 평원의 원주민 타루족, 극서부 산악 지대의 카스 파하리 사람들이 있었다.

네팔은 다문화 다민족 국가로, 125개의 서로 다른 민족 집단이 거주하며 123개의 서로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고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외에도 여러 토착 종교와 민속 종교를 따른다.^[239] 201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네팔의 인구는 2,650만 명으로, 1950년 900만 명에 비해 거의 3배 증가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평균 가구 규모는 5.44명에서 4.9명으로 감소했고, 연간 인구 증가율은 1.35%로 1961년~2001년 사이 평균 2.25%에 비해 낮아졌다.^[239]

네팔은 세계에서 도시화가 가장 덜 진행된 10개국 중 하나이자 도시화가 가장 빠른 10개국 중 하나이다. 2014년 기준 추산 인구의 18.3%가 도시 지역에 거주했다. 수도인 카트만두는 "사원들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네팔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문화적, 경제적 중심지이다. 네팔의 다른 대도시로는 포카라, 비라트나가르, 랄리트푸르, 바라트푸르, 비르군즈, 다란, 헤타우다, 네팔군즈 등이 있다.^[240]

다음은 2021년 네팔 인구 조사에 따른 네팔의 주요 도시이다.^[241]

도시	주	인구
카트만두	바그마티	845,767
포카라	간다키	518,452
바라트푸르	바그마티	369,377
라리트푸르	바그마티	299,843
비르군즈	마데시	268,273
비라트나가르	코시	244,750
탕가디	수두르파슈침	204,788
고라히	룸비니	201,079
이타하리	코시	198,098
헤타우다	바그마티	195,951
자낙푸르	마데시	195,438
부트왈	룸비니	195,054
툴시푸르	룸비니	180,734
부다닐칸타	바그마티	179,688
다란	코시	173,096
네팔군즈	룸비니	166,258
비렌드라나가르	카르날리	154,886
타라케슈와르	바그마티	151,508
고카르네슈와르	바그마티	151,200
틸로타마	룸비니	149,657

전통 네팔 사회는 때때로 사회적 계층에 의해 정의된다. 네팔 카스트 제도는 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많은 사회적 계층화와 사회적 제약을 보여준다. 사회 계급은 종종 ''자티'' 또는 "카스트"라고 불리는 100개가 넘는 종족혼인 세습 집단에 의해 정의된다. 네팔은 1963년에 불가촉천민을 불법으로 선언했으며^[288] 그 이후로 다른 차별금지법과 사회복지 정책을 시행했다.

가족 가치는 네팔 전통에서 중요하며, 여러 세대에 걸친 가부장적인 합가족이 일반적이었지만, 도시 지역에서는 핵가족이 일반화되고 있다. 압도적인 대다수의 네팔 사람들은 중매결혼을 한다. 결혼은 평생 지속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혼율은 매우 낮다.^[289] 아동 결혼은 특히 농촌 지역에서 흔하며, 많은 여성들이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한다.^[290]

많은 네팔 축제는 종교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축제로는 가디마이 축제, 다샤인, 티하르, 티지, 챗, 마기, 사켈라, 홀리, 네팔 새해가 있다.

네팔의 국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사각형이 아닌 국기이다.^[309]

7. 2. 축제

네팔의 많은 축제는 종교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축제로는 가디마이 축제, 다샤인, 티하르, 티지, 챗, 마기, 사켈라, 홀리, 네팔 새해가 있다.^[291]^[292]^[293]

가디마이 축제는 네팔의 가디마이 사원에서 5년마다 열리는 힌두교 축제이며,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축제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행사에는 물소, 염소, 양, 닭, 오리, 비둘기, 돼지, 쥐, 흰쥐를 포함한 대규모 동물과 조류의 도살이 포함되며, 가디마이 여신을 기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291]^[292]^[293] 비평가들은 이 축제 의식이 야만적이고 비위생적이며 낭비적이라고 말하지만, 힌두교 신자들은 이것이 깊은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294]^[295]^[296]

다샤인은 네팔의 주요 힌두교 종교 축제이다. 신선한 피를 바치면 여신 두르가를 기쁘게 할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이 축제 기간 동안 수천 마리의 물소, 염소, 양, 돼지, 닭, 오리가 도살된다. 수많은 동물 복지 운동가들은 동물 학대와 대량 도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네팔 정부는 동물 희생 장면 촬영을 금지하려고 시도했다. 이 축제를 목격한 동물 복지 단체는 "우리는 폭력적으로 신체적 폭행을 당했습니다. 우리의 장비와 카메라는 손에서 빼앗겨 산산조각 났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축제 참가자들이 공공장소에서 배설하는 것을 목격했고 인분 속을 걸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네팔 사람들이 마체테를 들고 동물 복지 운동가들을 거리에서 쫓아갔다.^[297]^[298]^[299]

7. 3. 세계유산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유산 목록에 네팔에는 4곳이 등재되어 있다.

유산 종류	이름	등재 연도
자연유산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1979년
문화유산	카트만두 계곡	1979년
자연유산	치트완 국립공원	1984년
문화유산	붓다의 탄생지 룸비니	1997년

8. 외교 관계

네팔은 1960년 3월 9일 버마와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463] 대한민국과는 1969년 5월 영사 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1969년 7월 영사 협정을 체결하면서 교류를 시작했으며, 1974년 5월에는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일본과는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434] 일본은 네팔에 경제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과는 민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네팔 정부는 중국이 국경 인근 영토를 불법 점령했다고 밝혔다.^[466]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프라찬다 전 총리는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과 회담했다.^[429] 2018년 9월에는 중국과 해항 및 육항 사용에 합의했는데, 이는 무역 의존국인 인도의 잦은 국경 봉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8. 1. 대한 관계

대한민국과 네팔의 공식적인 교류는 1969년 5월 영사 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1969년 7월 영사 협정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다. 1972년 6월 대한민국이 먼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주카트만두 총영사관을 설치하였고, 1974년 5월에는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여 총영사관이 대사관으로 승격되었다. 네팔에서는 2007년 3월 7일 주한 네팔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574명의 한민족들이 네팔에 거주하고 있다.^[464]

8. 2. 대일 관계

일본과 네팔은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434]

일본은 네팔에 대해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유엔 휴전 감시단에 자위대원 6명을 파견하였다.
헌법회의 선거에 선거 감시단을 파견하는 등 네팔의 민주화 과정을 지원하였다.

2007년 10월 10일, 사하나 프라단 당시 네팔 외무상이 일본을 방문하여 고무라 마사히코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라단 외무상은 일본의 투표함 제공과 유엔 감시단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430]

2008년 7월 16일에는 우노 오사무 일본 외무 대신 정무관이 네팔을 방문하여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총리, 마오쩌둥주의파의 프라찬다 의장 등과 회담을 가졌다.^[432] 같은 해 8월에는 네팔 통일 공산당 전 총서기이자 이후 총리가 되는 마다브 쿠마르 네팔 전 부총리가 일본을 방문하였다.

2009년 2월 6일에는 프라찬다 내각의 바브람 바타라이 재무장관이 네팔 각료 중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였다.^[433]

2009년 6월 4일 현재, 주네팔 일본 특명전권대사는 미즈노 타츠오, 주일 네팔 특명전권대사는 가네시 욘잔 타만이었다.

2018년 1월 현재, 주네팔 일본 대사는 오가와 마사후미, 주일 네팔 대사는 프라티바 라나이다.

8. 3. 대중 관계

네팔은 중국과 민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네팔 정부 보고서는 "중국이 국경 인근 영토를 불법 점령했다"고 밝혔다.^[466]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이 많아 현재에도 친중 정권이라고 여겨진다.

2008년 중국은 티베트 정책에 대한 항의 활동을 억압하도록 네팔에 요청했다. 2008년 4월 17일, 네팔 경찰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500명 이상의 티베트인 활동가를 체포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의 요청에 따라 네팔 티베트인들이 정치, 문화, 종교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받고 네팔 치안 부대에게서 일상적으로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팔은 일부 티베트인을 중국으로 강제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네팔 정부와 유엔난민기구 간의 신사협정과 네팔에 티베트인 난민의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다.^[428]

8월 15일 선출된 프라찬다 전 총리는 첫 해외 방문으로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참석이라는 형태로 중국을 방문하여 후진타오 국가주석, 웬자바오 총리와 회담했다.^[429] 관례적으로 네팔 총리가 처음 방문하는 국가는 인도이며, 이는 이례적인 외교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 올리 총리는 중국과 톈진 등 해항 4곳, 란저우 등 육항 3곳의 사용에 합의했다. 무역 의존국인 인도의 잦은 국경 봉쇄가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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