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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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도는 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으로, 고려 시대의 제도를 개편하여 8개의 도(道)로 구성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으로 23부제가 실시되었으나, 이듬해 13도제로 개편되어 일제강점기까지 유지되었다. 팔도는 자연 경계와 방언, 문화를 반영하여 지역적 특징을 나타냈으며, 오늘날에도 한국의 지역 문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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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도 - 경상도
경상도는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하여 신라, 가야, 고려, 조선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낙동강을 특징으로 하는 지역으로, 부산, 대구, 울산 등의 주요 도시를 포함하고, '영남'이라고도 불리며,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 조선의 도 -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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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충청북도 중앙 만곡부에 위치한 산지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현재의 모습이 갖춰졌으며, 1읍 10면으로 구성되어 농업, 광업, 제조업 등의 산업과 유기농 농업이 발달했고, 괴산 올갱이 축제와 산막이옛길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 1413년 설치 - 평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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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 |
---|---|
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명칭 | 팔도강산 (八道江山) |
한글 | 팔도 |
한자 | 八道 |
로마자 표기 | Paldo |
매큔-라이샤워 표기 | P'alto |
영어 표기 | Eight Provinces of Korea |
행정 구역 | |
구성 |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평안도, 황해도, 함경도 |
2. 역사
고려 시대의 5도 양계 체제를 바탕으로 조선의 지방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 고려 중기부터 사용된 '도' 제도를 계승하여 전라도, 경상도 등의 명칭과 구역이 이어졌고, 고려 말에는 경기도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조선 건국 이후, 1413년에 평안도가, 1414년에는 영길도(이후 함경도로 개칭)가 설치되면서 점차 8도 체제가 갖추어졌다. 이렇게 확립된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의 팔도는 조선 시대 내내 기본적인 지방 행정 단위로 기능했다. 각 도에는 관찰사가 파견되어 행정을 총괄했으며, 수도 한성과 개성 등 일부 중요 지역은 중앙 정부의 직할로 관리되었다.
약 500년간 유지된 팔도 체제는 고종 32년(1895년) 갑오개혁 과정에서 폐지되고, 일본의 제도를 본뜬 23부제가 잠시 시행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896년에 23부제는 폐지되고 도 제도가 부활하면서, 기존 8도 중 5개 도를 남북으로 나누어 총 13개 도로 재편하는 13도제가 시행되었다.
1910년 일제에 의한 강제 병합 이후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13도 체제는 유지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남한과 북한에서 각각 행정 구역 개편이 이루어져 현재의 특별시, 광역시, 도 체제로 변화하였다.
2. 1. 조선 초기 (팔도제의 성립)
고려 시대의 지방 행정 체계를 바탕으로 조선의 지방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 고려 초기의 군현제는 중기에 이르러 중국 당나라의 제도를 본뜬 '도' 중심으로 정비되었는데(5도 양계제), 이때 전라도와 경상도의 명칭과 구역이 정해져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다. 고려 말기에는 경기도라는 명칭도 생겨났다.1413년(태종 13년)에 조선의 북동쪽 경계가 두만강까지 확장되었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조선은 전국을 8개의 도로 나누는 체제를 확립했다. 1413년에는 북서쪽에 평안도가 설치되었고, 1414년에는 북동쪽에 영길도가 설치되었다. 영길도는 이후 함길도, 함경도, 영안도 등으로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다가 1497년 이후 함경도라는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풍해도는 1417년 황해도로 개칭되었다. 이로써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의 조선 팔도 체제가 완성되었다.
조선 팔도는 다음과 같은 8개의 도를 가리킨다. “수도 근교”를 의미하는 경기도를 제외한 7개 도의 이름은 각 도의 주요 두 도시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과거에는 계림팔도라고도 불렸으며, 각 도마다 별칭이 있다.
팔도 | 어원 | 별칭 | 행정 구역 (개수) |
---|---|---|---|
경기도 | 수도(京) 주변 지역(畿) | 기전(畿甸) | 주 6, 부 9, 군 8, 현 15, 역 6, 보 9 |
충청도 | 충주 + 청주 | 호서(湖西) | 주 4, 부 1, 군 11, 현 38, 역 5, 보 6 |
경상도 | 경주 + 상주 | 영남(嶺南) | 주 4, 부 11, 군 42, 현 13, 역 11, 보 31 |
전라도 | 전주 + 나주 | 호남(湖南) | 주 5, 부 5, 군 11, 현 35, 역 5, 보 18 |
강원도 | 강릉 + 원주 | 관동(關東) | 주 1, 부 6, 군 7, 현 12 |
평안도 | 평양 + 안주 | 관서(關西) | 주 4, 부 10, 군 14, 현 13, 역 2, 보 54 |
황해도 | 황주 + 해주 | 해서(海西) | 주 2, 부 5, 군 8, 현 8, 역 3, 보 7 |
함경도 | 함흥 + 경성 | 관북(關北) | 주 1, 부 15, 군 4, 현 2, 역 3, 보 41 |
조선 시대 각 도에는 외관직(지방 관리)이 파견되었다. 도의 최고 책임자는 '''관찰사'''(감사, 순찰사라고도 불림, 종이품)였고, 차관인 '''도사'''의 보좌를 받았다. 또한 군사령관인 '''병사'''와 '''수사'''의 협력을 얻어 지방을 통치했다.
팔도 외에 수도인 한성(현재의 서울)과 개성, 강화, 수원, 광주 등은 중앙 정부의 직할지였다. 이 지역들은 지리적으로는 경기도에 속했지만, 중앙에서 파견된 경관직인 '''유수'''가 다스렸다.
2. 2. 1895년 갑오개혁 (23부제)
약 500년간 유지되었던 팔도 체제는 1895년(고종 32년)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같은 해 5월 26일,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기존의 도(道) 제도가 폐지되고(칙령 제98호), 일본의 부현제도를 모델로 한 23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전국은 23개의 부(府)로 재편되었으며, 각 부에는 관찰사가 파견되어 행정을 담당했다. 부의 명칭은 해당 지역의 중심 도시나 군(郡)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 당시 설치된 23부는 다음과 같다.
부(府) | 관할 지역 (구 팔도 기준) |
---|---|
안동(安東) | 경상도 |
춘천(春川) | 강원도 |
충주(忠州) | 충청도 |
대구(大邱) | 경상도 |
동래(東萊) | 경상도 (현 부산광역시 일대) |
강릉(江陵) | 강원도 |
공주(公州) | 충청도 |
해주(海州) | 황해도 |
함흥(咸興) | 함경도 |
한성(漢城) | 경기도 (현 서울특별시) |
홍주(洪州) | 충청도 (현 홍성군) |
인천(仁川) | 경기도 |
제주(濟州) | 전라도 (제주도) |
전주(全州) | 전라도 |
진주(晉州) | 경상도 |
개성(開城) | 경기도 |
강계(江界) | 평안도 |
갑산(甲山) | 함경도 |
경성(鏡城) | 함경도 |
나주(羅州) | 전라도 |
남원(南原) | 전라도 |
평양(平壤) | 평안도 |
의주(義州) | 평안도 |
그러나 갑작스러운 행정 구역 개편은 혼란을 야기했고, 결국 23부제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시행된 지 약 1년 만인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의해 23부제는 폐지되고 도 제도가 부활하였다. 이때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를 제외한 5도를 남북으로 분할하여 전국을 13도로 개편하는 13도제가 새롭게 시행되었다.
2. 3. 1896년 (13도제)
고종 32년(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시행된 23부제는 오래가지 못하고 1년 만에 폐지되었다. 이듬해인 고종 33년(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따라 23부제가 폐지되고 도(道) 제도가 부활하였다. 이때 기존 8개 도 중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를 제외한 5개 도, 즉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평안도가 각각 남북으로 나뉘어 총 13개 도가 되었다(13도제).이렇게 확립된 13도 체제는 이후 대한제국(1897~1910) 시기와 일제 강점기(1910~1945) 동안 그대로 유지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과 1945년 한국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에서 각각 행정 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변화가 생겼다.
2. 4.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대한민국 인천광역시대한민국 경기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북도의 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의 일부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의 일부
대한민국 세종특별자치시의 일부
대한민국 충청남도
대한민국 경상북도(울진군 제외)[2]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대한민국 경상남도
대한민국 전라남도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남도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옹진군의 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강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강도의 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포특별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남도
대한민국 경상북도울진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원산시 주변 제외)[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강도의 일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원산시 주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강도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