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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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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별시는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는 행정 구역 단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며,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와 함께 광역자치단체에 속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평양, 라선, 남포, 개성 등 4개의 특별시가 있다. 중화민국(타이완)은 성과 동등한 특별시를 두고 있으며, 일본은 과거 특별시 제도를 도입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수도 또는 주요 도시를 특별시와 유사한 지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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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특별시 정보
대한민국 특별시
대한민국 특별시의 모습
기본 정보
종류행정 구역
법률대한민국 지방자치법
하위 행정 구역자치구
지정 권한대한민국 국회
지정 요건대한민국의 수도이거나, 인구 100만 이상인 도시
설치대한민국 정부
현황
대한민국의 특별시서울특별시
이전 특별시부산직할시 (1995년 부산광역시로 승격)
기타
관련 문서광역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2.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 체계에서 특별시는 광역시, 특별자치시, , 특별자치도와 같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특별시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다.

1947년 미군정 시대에 경기도 경성부가 서울특별자유시로 승격되면서 경기도에서 분리되었고, 1949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서울특별시로 개칭되었다. 특별시장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장(광역시장, 도지사)보다 높은 장관급이다.[1]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 외에도 부산, 대전 등 여러 도시들이 특별시 승격을 주장해왔다.

2. 1. 서울특별시

1947년 미군정 시대에 경기도 경성부를 서울특별자유시로 승격시켜 경기도에서 분리하였으며, 대한민국 출범 후 1949년에 특별자유시를 특별시로 개칭하였다.[1] 특별시는 광역시, 특별자치시, 와 동급인 광역지방자치단체이지만, 특별시장은 차관급인 광역시장 및 도지사보다 더 높은 장관급이다.[1]

2. 2. 광역시

대한민국의 특별시와 유사한 권한을 가지는 광역 자치 단체로는 광역시가 있다. 광역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속하며, 특별시, 특별자치시, , 특별자치도와 동급이다. 다만, 특별시장은 장관급이지만 광역시장은 차관급이다.

2. 3. 특별시 승격 논의

대한민국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러 도시들이 특별시 승격을 주장해왔다.

도시연도주요 내용비고
세종시2017년이경희 한국국민당 대선후보가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등 주요 국가기관을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고 세종시를 특별시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11][12]
부산1946년, 2003년, 2004년, 2009년, 2012년서울의 특별시 승격에 자극받아 부산에서도 특별시 승격 여론이 조성됨. 김지태를 중심으로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특별시승격기성회가 주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특별시 승격 논의가 있었음.(하위 섹션에서 상세히 다룸)
대전2017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전을 특별시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13][14][15]
전주2017년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16][17][18]
새만금2017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19][20][21]
경주2002년, 2008년경주발전협의회와 경북대학교 문경현 명예교수가 문화재 보호 및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경주를 문화특별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42][43][44]
남해안 (섬진강 주변)2013년한국해양대학교 김성국 박사가 섬진강 주변 도시들을 묶어 ‘남해안해양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45]


2. 3. 1. 부산특별시 승격 추진

부산의 특별시 승격 주장은 1946년 서울경기도에서 분리되어 특별시로 승격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김지태가 회장을 지낸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특별시승격기성회는 부산의 특별시 승격 여론을 주도했다. 부산특별시승격기성회는 1949년 6월 25일 대통령과 국회의장에게 부산의 특별시 승격을 청원했다.[22]

한국 전쟁 동안 부산은 임시수도가 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 출신 국회의원들이 특별시 지정을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 출신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되었고, 4·19 혁명 이후 다시 제기되었으나 장면 내각은 이를 묵살했다. 박정희 정부는 경제 발전을 위해 부산을 직할시로 지정했다.[23]

2003년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부산의 특별시 승격 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칭)부산발전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경상남도 양산시 및 진해시 웅동지역의 발전적 통합도 검토했다.[24]

같은 해 6월 23일 홍성철 진해문화원 이사는 부산의 시민단체들이 진해신항의 경제적 이익을 독식하기 위해 진해, 김해, 양산을 부산에 편입시켜 '부산광역특별시'를 만들려 한다고 주장했다. 박동철 경남신문 편집국장도 부산의 목적이 신항만 독자 운영을 위한 진해권역 편입이라고 주장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25]

2004년 11월 26일 YTN부산광역시청이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 관련 산업에 대한 독자성을 갖는 '해양특별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최우용 동아대학교 교수는 국가균형발전과 해양도시의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양특별시 추진을 주장했다.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 논의와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로 난항이 예상되었다.[26][27]

같은 해 12월 3일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부산을 해양특별시로 만들고, 국가가 부산을 국제해양수도로 개발하기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조세 및 부담금 감면, 면세 및 환급특례, 카지노업 허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28] 유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해양특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29]

2009년 7월 16일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부산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부산해양특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 내 유력인사들이 추진위 상임고문을 맡고, 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부산을 해양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조 의원은 해양특별시를 통해 부산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해양물류와 해양관광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30]

2012년 7월 27일 김문수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부산을 해양거점도시로 만들고, 부산특별시로 승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31] 김 후보는 부산의 그린벨트 관리와 도시계획, 규제 권한을 부산시에 위임하여 부산을 더 자유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32][33]

2. 3. 2. 대전특별시 승격 추진

2017년 4월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을 특별시로 승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충청의 중심이었던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어 충청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13][14][15]

2. 3. 3. 기타 도시

2017년 3월 22일,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전라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전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여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후보는 전주가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문화 전통 도시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국가의 역사문화·민족문화 창달이라는 의무와 사명을 갖고 전주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16][17][18]

2017년 5월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전주시 전동성당 인근 거점유세에서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전국의 모든 첨단산업을 새만금으로 모아보자"며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켜서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을 홍콩 식으로 개발하여 모든 규제를 없애고, 환경, 경찰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1국 2체제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19][20][21]

2002년, 경주발전협의회(회장 황윤기)는 경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승격시켜 줄 것을 대선후보에게 요구했다. 이들은 중앙정부 주도로 경주의 문화재를 종합정비하고 예산을 집중 배정하여 외국인 유치에 힘쓰며, 시민들의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 경주시를 특별시로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2] 2008년, 경북대학교 문경현 명예교수는 경주시가 세계적인 유물과 유적 위에 건설된 도시이므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특별시로 승격시켜 국가가 특별예산지원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43][44]

2013년, 한국해양대학교 김성국 박사는 섬진강 주변 도시들을 묶어 ‘남해안해양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는 기존의 ‘섬진광역시’ 계획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해양을 매개체로 하여 거대 해양산업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국 박사는 ‘남해안해양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관련 기능 이관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45]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라선특별시, 남포특별시, 개성특별시를 특별시로 지정하고 있다.[46] 이들 특별시는 모두 도에 속하지 않는다. 라선특별시는 2010년 1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특급시'에서 특별시로 승격되었다.[46]

개성, 함흥, 청진, 라진-선봉(현: 라선), 남포는 평양과 같이 “직할시”로 지정된 적이 있었다.

3. 1. 라선특별시

2010년 1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특급시'였던 라선시가 특별시로 승격되었다.[46] 라선특별시는 도에 속하지 않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라진-선봉(현: 라선)은 평양과 같은 “직할시”로 지정된 적이 있다.

3. 2. 남포특별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라선특별시, 남포특별시, 개성특별시가 특별시로 설치되어 있다. 개성, 함흥, 청진, 라진-선봉(현: 라선), 남포 5개 도시는 한때 평양과 같은 “직할시”로 지정된 적이 있다.[46]

3. 3. 개성특별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개성특별시를 특별시로 설치하였다. 개성은 한때 평양과 같이 “직할시”로 지정된 적이 있다.[4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특별시는 도에 속하지 않는다.

4. 그 외 국가

아비장(사실상 수도)야무수크로 자치구
아비장 자치구콩고 민주 공화국킨샤사 지부티지부티 차드냥자메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방기 니제르니아메니아메 수도 특별구 (communauté urbaine de Niamey프랑스어) 부룬디부줌부라 말리바마코바마코 특별구 모잠비크마푸토 모리타니누악쇼트아메리카쿠바하바나콜롬비아보고타수도 지역 (Distrito Capitales) 파라과이아순시온아순시온 수도권 (Departamento de Asunción프랑스어) 브라질브라질리아연방구 (Distrito Federalpt) 멕시코멕시코시티과거 연방구 (Distrito Federales)였으나, 2016년 이후 독립된 주가 됨.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캔버라오스트레일리아 수도 특별구 (Australian Capital Territory영어) 파푸아뉴기니포트모르즈비수도구 (National Capital District영어)


4. 1. 동아시아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껀터의 5개 도시가 에 속하지 않는 중앙직할시(Thành phố trực thuộc trung ươngvi)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에 라부안, 푸트라자야가 연방 직할령(Wilayah Persekutuanms)이며, 주에 속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쿠알라룸푸르, 북쿠칭, 코타키나발루 등 3개 수도 특별시와 이포, 남쿠칭, 조호르바루 등 9개 특별시가 있는데, 이들은 주의 아래에 있으면서도 권한이 확대된 제도이다.

그 외 아시아 국가들의 수도와 광역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

국가수도광역자치단체 (혹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다른 명칭)
아르메니아예레반
인도네시아자카르타자카르타 특별주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id)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타슈켄트 특별시
조지아트빌리시트빌리시 수도권
시리아다마스쿠스다마스쿠스 주
파키스탄이스라마바드이스라마바드 수도권 (وفاقی دارالحکومتur)
몽골울란바토르
레바논베이루트베이루트 주



1927년 중화민국 정부는 인구 백만 명이 넘는 11개 도시를 특별시로 지정했으나, 이후 "원할시"로 개칭하면서 특별시라는 이름은 사실상 사라졌다. 중화인민공화국직할시과 동급의 행정 구역이며, 홍콩마카오는 특별행정구로 직할시와는 다르다.

4. 1. 1. 일본

일본에서는 1947년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특별시” 규정이 포함되었다.[1] 이 법에서 “특별시”는 법률에 특별한 규정을 제외하고는 도도부현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고, 도도부현의 구역 밖으로 되었다. 특별시에 설치되는 구는 도쿄시, 교토시, 오사카시의 3시에 인정받았던 법인격을 가진 구가 아니라, 법인격을 갖지 않는 단순한 행정구였다. 그러나 구청장은 공선으로 하고 유권자의 해직청구 대상이 되는 등, 일정한 주민자치가 기능하는 제도가 된 반면, 구에 의회는 설치되지 않았다.[2] 특별시 제도는 5대 도시(오사카시, 교토시, 나고야시, 요코하마시, 고베시)를 후보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특별시 규정에 대해, 부현으로부터 대도시를 독립시킨 경우 부현 측에 남는 군부가 대도시로부터 뒤처진다는 잔존 구역 문제로부터, 5대 도시가 추진파, 관계 부현이 반대파가 되어 격렬하게 대립하였다. 헌법 제95조의 관점에서 1947년 12월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해당 시뿐만 아니라 도도부현 전체에서의 주민투표로 찬성이 필요하게끔 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인구 구조상 교토시를 제외하고 부현의 주민투표에서 특별시 실시에 필요한 과반수의 찬성을 얻을 전망이 없었고, 또 인구 구조상 특별시로의 이행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던 교토시도 당시의 정치 상황[3]으로 인해 특별시로의 이행이 어려워졌다. 그 결과 특별시 제도는 사실상 동결 상태가 되었다. 특별시 도입에 관한 주민투표는 실시되지 않았고 특별시의 도입례가 없는 채, 정부는 1956년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특별시” 조항을 삭제한 위에, 대체 제도로서 행정구분의 계층성을 남긴 채 사무의 재배분을 하는 “지정도시” 제도(소위 정령지정도시 제도)를 도입했다.[4] 지정도시는 광역자치단체(도도부현)의 하위 계층에 있지만, 광역자치단체의 성격을 갖는 기초자치단체로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도도부현과 동등하게 취급된다.

2000년대 후반의 도쇼제 논의에서는, 의 격을 갖는 인 “특별시”의 구상도 제시되었다. 예로서, 시모노세키시기타큐슈시에 의한 “칸몬 특별시” 구상이나, 도쿄도 구부를 “도쿄 특별시”로 하는 안이 있다. 예를 들어, 2008년 9월 11일에 도쿄상공회의소가 “도쇼제와 대도시 제도의 あり方”에 관한 보고를 제기하고[5], 그 안에서 “매력적인 세계 도시・도쿄를 실현하고, 도쿄 23구부에서 자기 결정과 자기 책임을 다하는 데 알맞은 자주 자립의 기초 자치단체를 실현하기 위해, 도구 제도를 폐지하고, 도쿄 23구부를 일체로 하는 새로운 “도쿄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6] 또, 무라카미 히로시에 의하면, 800만 명의 인구 규모가 되면, 베를린도시주나 런던시와 마찬가지로, 도쿄시를 부활시키고 특별구의 자치도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7]

도쿄도는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이면서, 구부에 관해서 시(기초자치단체)로서의 기능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것은 도쿄부도쿄시를 흡수 합병한 역사적 경위에 의해, “부현과 시를 겸한 자치단체”로서의 성질을 갖는다.[8] 인구 1000만 명 가까운 광역자치단체가 도시자치단체의 중요 권한・기능을 겸무(흡수)하는 제도는, 해외에서도 영국의 대런던시나 중국의 지급시와 같은 유례가 있지만, 불문헌법의 나라인 영국의 대런던시 모델을 일본에 수입한 경우, 일본국헌법이 규정하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반한다고 여겨진다.[9]

도쿄도는 대일본제국헌법하의 1943년에 전쟁 수행을 위해 도입되었고, 또 전신인 도쿄부는 메이지유신기에 천황이 파견하는 대관이 통치하는 단위로서 설정되어, 어느 쪽도 도시자치를 위해 만들어진 구획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도쿄도는 대도시 이외에도 독립성이 있는 중소도시나 농촌은 물론 역사적 경위로부터 도서부를 포함해 매우 범위가 넓기 때문에, 도의 내부에서 중심도시만을 특별구로 분할하고, 교외나 농촌부는 일반의 시정촌을 남긴다는 이례적인 불균일한 내부 구조를 취하고, 국제적 표준에서 벗어난 것이다.[10]

4. 1. 2. 중화민국

1927년, 중화민국 정부는 인구 백만 명이 넘는 난징, 상하이, 베이징, 톈진, 칭다오, 충칭, 시안, 광저우, 한커우, 선양, 하얼빈시의 11개 도시를 특별시로 지정했다. 이후 "원할시"로 개칭하면서 특별시라는 이름은 사실상 사라졌다.

4. 1. 3.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직할시과 동급의 행정 구역이다. 홍콩마카오는 특별행정구로, 직할시와는 다른 지방 행정 구역이다.

4. 2. 기타 아시아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델리에 속하며, 델리는 주와 동등한 지위를 갖는 연방 직할지이다.

카자흐스탄에는 아스타나알마티 2개 도시에 특별시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특별시(크롱, ក្រុង)로 지정되어 있으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도 샤아르(특별시)로 지정되어 있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특별행정구역(켓 픗셋, เขตปกครองส่วนท้องถิ่นรูปแบบพิเศษ)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연방 직할구(윌라야 페르세쿠투안, Wilayah Persekutuan)로 지정되어 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Hà Nội), 호찌민(Thành phố Hồ Chí Minh), 다낭(Đà Nẵng), 하이퐁(Hải Phòng), 껀터(Cần Thơ)의 5개 도시는 에 속하지 않는 중앙직할시(Thành phố trực thuộc trung ương|vi )이다.

4. 3.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여러 국가가 특별시 또는 그와 유사한 행정 구역을 두고 있다.

4. 4. 아메리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속하지 않는 컬럼비아 특별구이다. 다만, 주로서의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다.[1]

베네수엘라에서는 리베르타도르 시가 단독으로 와 동등한 수도 특별구를 구성한다.[1] 수도 특별구 자체는 자치체가 아니며, 리베르타도르의 주 기능은 주를 넘나드는 자치체인 카라카스 대도시 지역(=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이 담당하고 있다. 카라카스 대도시 지역은 리베르타도르와 인접 주에 속하는 4개 시로 구성된다.[1]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국가들이 특별시 또는 그와 유사한 행정 구역을 두고 있다.

국가수도광역자치단체(혹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다른 명칭)
쿠바하바나
콜롬비아보고타수도 지역 ()
파라과이아순시온아순시온 수도권 ()
브라질브라질리아연방구 ()
멕시코멕시코시티과거 연방구 ()였으나, 2016년 이후 독립된 주가 됨.


4. 5. 유럽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도 키이우세바스토폴 두 도시가 특별시(місто зі спеціальним статусом|미스토 지 스페치알님 스타투솜uk)이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세바스토폴을 "병합"했다고 주장하며 자국의 연방시로 편입했다고 주장하지만, 국제적인 승인은 얻지 못했다.[3]

독일에서는 베를린, 함부르크, 브레멘주가 도시주(Stadtstaat)이다. 베를린과 함부르크는 하나의 도시이자 하나의 주(특별시)이지만, 브레멘주는 브레멘과 그 외항인 브레머하펜의 두 도시가 엑스클레이브로서 하나의 주를 구성하고 있다. 함부르크와 브레멘은 중세부터 이어져 온 자유도시에 기원을 두는 자유 한자 도시이지만, 베를린의 역사적 경위는 다르다.[4]

라트비아에서는 수도 리가, 다우가프필스, 예르가바, 유르말라, 리예파야, 레제크네, 벤트스필스의 7개 도시가 직할시(lielpilsētas)이다. 과거 7개 직할시는 라트비아의 지역(라욘)에 속하지 않았으나, 2009년 재편에 따라 지역(라욘)이 해체되어 기초자치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7개 직할시는 독자적인 의회와 행정기구를 갖는 등 특별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5]

러시아에는 수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의 두 도시가 와 동등한 연방시(Город федерального значения|고로드 페데랄노고 즈나체니야ru)이다. 이들은 각각 모스크바주, 레닌그라드주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그 주의 일부는 아니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세바스토폴을 "병합"했다고 주장하며 자국의 연방시로 편입했지만, 국제적인 승인은 얻지 못했다.[6]

참조

[1] 간행물 新たな大都市制度の検討について 第3階横浜市大都市自治研究会 平成23年11月15日会議資料 http://www.city.yoko[...] 横浜市 2011-11-15
[2] 법률 地方自治法及び施行令 null
[3] 서적 政令指定都市 中公新書 null
[4] 웹사이트 14 指定都市制度の創設 http://www.city.osak[...] 大阪市 2009-03-16
[5] 웹사이트 道州制と大都市制度のあり方についての報告~東京23区部を一体とする新たな「東京市」へ~ https://web.archive.[...] 東京商工会議所 null
[6] 간행물 道州制と大都市制度のあり方~東京23区部を一体とする新たな「東京市」へ~(委員会報告) http://www.tokyo-cci[...] 東京商工会議所政治・行政改革推進委員会 2009-01-13
[7] 서적 自治総研ブックス⑨ 大阪都構想 Q&Aと資料 -大阪・堺が無力な「分断都市」になる- 公人社 2011-09
[8] 서적 自治総研ブックス⑨ 大阪都構想 Q&Aと資料 -大阪・堺が無力な「分断都市」になる- 公人社 2011-09
[9] 웹사이트 大阪における新たな大都市制度導入に向けての一考察―英国ロンドンの GLA との比較を通じて― https://creativecity[...] 大阪市立大学 null
[10] 서적 自治総研ブックス⑨ 大阪都構想 Q&Aと資料 -大阪・堺が無力な「分断都市」になる- 公人社 2011-09
[11] 뉴스 이경희 국민당 후보, “세종시, 특별시로 승격” http://www.sjpost.co[...] 세종포스트 2017-04-27
[12] 뉴스 이경희 대선후보 "세종시 특별시로 승격" http://rocketnews.kr[...] 극동경제신문 2017-04-27
[13] 뉴스 문재인 대전 특별시로 승격하겠다”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17-04-17
[14] 뉴스 문재인·안철수, 대전 특별시 승격 검토'기싸움' http://news.joins.co[...] 뉴시스 2017-04-18
[15] 뉴스 문재인 "대전 특별시로 검토 http://news.inews24.[...] iNEWS24 null
[16] 뉴스 안희정 "전주시,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지정" 약속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03-22
[17] 뉴스 안희정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겠다" http://news1.kr/arti[...] 뉴스1 2017-03-22
[18] 뉴스 안희정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역사문화도시 적극 육성" 약속 http://news.joins.co[...] 뉴시스 2017-03-22
[19] 뉴스 홍준표 “새만금에 기업특별시 조성하겠다” http://www.domin.co.[...] 전북도민일보 2017-05-01
[20] 뉴스 홍준표 "광주서 10%만 지지해달라…새만금, 특별시 지정" http://news1.kr/arti[...] 뉴스1 2017-05-01
[21] 뉴스 홍준표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조성…전북서 20% 나와야" http://www.asiae.co.[...] 아시아경제 2017-05-02
[22] 뉴스 동천의 기억- 직할시 승격과 동천 운하 http://www.kookje.co[...] 국제신문 2013-08-06
[23] 논문 해방공간과 한국전쟁기 부산의 행정 http://www.kdatabase[...] 한국학전자도서관 2002-08-01
[24] 뉴스 시민단체, 올해 부산특별시 승격운동 전개 http://www.ebn.co.kr[...] 연합뉴스 2003-02-17
[25] 뉴스 부산특별시의 배경은 “진해신항 이익독식” http://www.idomin.co[...] 경남도민일보 2003-06-24
[26] 뉴스 "해양도시 발돋움"..허남식 부산시장 http://www.hankyung.[...] 한국경제 2004-09-09
[27] 뉴스 부산시, 해양특별시 승격 추진 http://www.ytn.co.kr[...] YTN 2004-11-26
[28] 뉴스 ‘해양수도 부산특별시’ 대도시특례제도 초청 세미나 http://www.newswire.[...] 뉴스와이어 2004-12-02
[29] 뉴스 유기준 '부산 해양특별시' 입법추진 http://news.hankooki[...] 연합뉴스 2004-12-03
[30] 뉴스 민주당 조경태, 부산해양특별시 추진 http://www.polinews.[...] 폴리뉴스 2009-07-15
[31] 뉴스 김문수 “부산은 특별시로, 해양수산부는 부활” http://article.joins[...] 이투데이 2012-07-27
[32] 뉴스 롯데 유니폼 입은 김문수 "부산을 특별시로 만들겠다"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12-07-27
[33] 뉴스 김문수 "부산 특별시 승격" 공약 http://news.mt.co.kr[...] 머니투데이 2012-07-27
[34] 뉴스 손학규 "부산-울산 해양특별시 통합 검토" http://news.sbs.co.k[...] SBS 2007-02-13
[35] 뉴스 손학규 "부산을 국제해양산업특별시"로 http://www.hngoodnew[...] 호남조은뉴스 2007-02-14
[36] 뉴스 손학규 “네거티브 안돼! 비전 갖고 승부를” http://www.dailian.c[...] 데일리안 2007-02-13
[37] 뉴스 부산·울산 국제해양특별시로 http://www.iusm.co.k[...] 울산매일 2007-02-14
[38] 뉴스 부산-울산 해양특별시 조성 울산 "무슨소리" 부산 "욕심나네" http://ulsanpress.ne[...] 울산신문 2007-02-13
[39] 뉴스 부산 해운대구, 도시 특성 살린 '관광특별시' 추진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1-06-28
[40] 뉴스 부산 해운대구 '관광특별시' 추진 논란 http://www.nocutnews[...] 노컷뉴스 2011-06-28
[41] 뉴스 경주 문화특별시 승격 추진운동 점화 http://www.gjnews.co[...] 경주신문 2002-08-15
[42] 뉴스 경주 특별시 승격, 대선후보에 공약요구 http://www.yeongnam.[...] 영남일보 2002-11-02
[43] 뉴스 “경주를 문화특별시로 승격시켜야” http://www.mediabudd[...] 미디어 붓다 2008-10-31
[44] 뉴스 경주를 문화특별시로 승격시키는데 힘을 모으자 http://www.srbsm.co.[...] 서라벌신문 2008-11-08
[45] 뉴스 신해양수산부 '남해안해양특별시' 추진하나? http://www.mediawatc[...] 미디어워치 2013-01-10
[46] 뉴스 북한, 라선시 특별시로 지정 http://www.voanews.c[...] 미국의 소리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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