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게장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게장은 게를 주재료로 하여 간장, 고추장 등에 절여 만든 한국의 전통 음식이다. 조선 시대 문헌에 게장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 시대 유물에서도 게장의 흔적이 발견되어 1200년대 이전부터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의 종류, 지역, 조리법에 따라 꽃게장, 참게장, 벌떡게장, 콩게젓, 깅이젓 등으로 나뉘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대표적이다. 간장게장은 간장, 향신채 등을 끓여 만든 간장에 게를 절여 만들며,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채소 등으로 만든 양념에 게를 버무려 만든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별로 다양한 조리법과 특색을 가진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젓갈 - 오징어젓
    오징어젓은 오징어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로, 껍질과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를 염장 숙성 후 고춧가루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만들며, 지역이나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일본의 이카노시오카라와 유사하다.
  • 젓갈 - 명란젓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한국의 전통 젓갈로, 17세기에 처음 등장하여 밥반찬, 안주, 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 게 요리 - 비스크 (음식)
    비스크는 갑각류를 주재료로 걸쭉하게 만든 수프로, 전통적으로 상품성이 낮은 갑각류를 활용하여 풍미를 내고 껍질을 갈아 넣어 농도를 높였으며, 어원은 비스케이 만이나 갑각류를 두 번 조리한다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 최근에는 갑각류 없이 크림이나 채소를 퓌레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 게 요리 - 게살
    게살은 게에서 얻는 식용 가능한 살을 의미하며, 종류, 등급, 생산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고, 음식 재료로 활용되며, 동물 복지 문제도 제기된다.
  • 한국의 해산물 요리 - 낙지볶음
    잘게 썬 낙지와 채소를 매운 양념에 볶아 만든 낙지볶음은 1960년대에 등장한 한국 요리로, 스태미나에 좋으며 밥이나 반찬과 함께 즐긴다.
  • 한국의 해산물 요리 - 연포탕
    연포탕은 원래 두부 요리를 의미했으나, 현대에는 낙지를 다시마 육수에 끓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게장 - [음식]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종류젓갈
다른 이름게젓, 간장게장
나라한국
나라별 요리한국 요리
주 재료, 간장
변형양념게장
조리 정보
영양 정보

2. 역사

한국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200년대 이전으로 추정된다. 태안군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마도선 유물과 조선시대 문헌 기록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 1. 조선시대 문헌 기록

조선시대 문헌인 규합총서, 주방문, 시의전서 등에서 게장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17세기 말에 쓰여진 산림경제에는 게장을 만드는 방법을 '조해법(糟蟹法)'이라 하여 술지게미로 절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술지게미로 절일 때는 소금을 함께 사용하는데, 이렇게 만든 게장은 다음 해 봄까지도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의전서에는 조해법 외에도 술로 절이는 '주해법(酒蟹法)', 초장으로 절이는 '초장해법(醋醬蟹法)', 끓인 소금물로 절이는 '염탕해법(鹽湯蟹法)' 등 다양한 게장 제조법이 나와 있다. 또한, 게를 키우는 방법인 '육선치법(肉膳治法)'도 기록되어 있다.[4][9]

태안군에서 인양된 고려시대 마도선의 유물 중에는 수십 개의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항아리 안의 유기물은 게, 밴댕이, 가오리 등으로 밝혀졌는데, 게는 민물게인 농게였고 죽간에는 게젓이라고 쓰여 있었다. 배는 1208년 2월에 출항했다고 기록되어 있었고 탄소연대 측정 결과도 동일했다.[24]

이러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한국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200년대 이전임을 알 수 있다.

2. 2. 마도선 유물

태안에서 인양된 고려시대 마도선 유물 중 수십 개의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항아리 안의 유기물은 게, 밴댕이, 가오리 등으로 밝혀졌다. 게는 민물게인 농게로 밝혀졌고, 죽간에는 게젓이라고 쓰여 있었다. 당시 배는 1208년 2월 출항했다고 기록되어 있었고, 탄소연대 측정 결과도 동일했다.[24]

3. 종류

게장은 사용되는 게의 종류, 지역, 조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게장에 들어찬 알과 내장

  • 민물게 게장:
  • '''참게장''': 경기도 향토 음식으로, 임진강에서 잡히는 참게는 독특한 맛과 흙 냄새가 덜해 임금에게 진상되기도 했다.[18] 경상도에서도 널리 먹으며, 가을에 암컷 게를 잡아 다음 해 여름까지 먹을 반찬으로 준비한다.[4] 강 오염으로 참게는 임진강 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 '''버떡게장''': 경상북도 참게장으로, 준비 후 즉시 먹는다.[13]

  • 바다게 게장:
  • '''꽃게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꽃게로 만드는 전라남도 향토 음식이다. 감칠맛이 특징이며, 준비 후 하루 뒤에 먹는다.[17]
  • '''벌떡게장''': 전라남도 향토 음식으로, 살아있는 민꽃게(Charybdis)로 만든다. 간장 양념에 절인 후 1~2일 후에 먹을 수 있지만, 오래 보관하기는 어렵다.[4]
  • '''콩게젓''': 전라남도 강진군 향토 음식으로, 콩알만 한 게를 맷돌에 갈아 소금과 고추장을 섞어 만든다.
  • '''깅이젓''': 제주도 게장으로, 음력 3월 15일 썰물 때 잡아 만든다. 전통적으로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4]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는 간장 맛의 간장게장과 고추장 양념을 사용한 양념게장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보통 밥과 함께 먹으며, '밥도둑'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2021년 12월 20일, 대한민국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식 간장게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없으며, 대신 "건간장"이라는 고체형 간장을 사용한 북한식 게장이 있다고 한다.

3. 1.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간장을 로 사용하여 만든 게장이다. 간장물은 간장에 , 마늘, 고추 등의 향신채다시마, 표고버섯 등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여 만든다. 손질한 에 식은 간장물을 부어 담가 뒀다가 먹는다.

게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게를 물에 담가 솔로 깨끗하게 닦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손질한 게를 옹기에 담고 약 6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다. 간장은 참기름, 설탕, 파, 마늘, 생강, 고추 등과 함께 끓인다. 충분히 소금에 절여진 게를 옹기에서 꺼내어 적당한 그릇에 담고 뜨겁게 끓여둔 간장을 붓는다. 약 한 시간 후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게에 다시 붓는 과정을 서너 번 반복하여 게를 소독하고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렇게 간장을 끓여가며 조리하면 2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끓일 때 간 쇠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감칠맛을 더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레몬이나 후추, 한약재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만들 때는 끓인 간장을 사용하지만, 먹을 때는 2주간 숙성시킨 후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25]

시장에서 판매되는 살아있는 묶음, 대전


게장에 관한 역사적 기록은 《살림경제》, 《규합총서》, 《주방문》, 《시의전서》와 같은 조선 시대 (1392년 - 1910년) 에 쓰여진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서, 1600년대부터 한반도에서 섭취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 말경에 쓰여진 《살림경제》에 따르면, 게장을 만드는 것을 ''"조해법"''이라 하는데, 이는 "술 지게미에 게를 절이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 방법으로 게는 술지게미인 ''재강'', 소금, 알코올 음료의 혼합물에 절여진다. 일반적으로 ''게장''은 오래 보관하면 상하지만, ''조해법''으로 만든 게장은 다음 해 봄까지 먹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술로 만드는 ''주해법'', 간장과 식초로 만드는 ''초장해법'', 소금물로 만드는 ''염탕해법'' 등 다양한 게장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육선치법''이라 불리는 게 사육 방법도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통해 한국 식단에서 ''게장''의 섭취가 17세기 초부터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4][9]

"간장 게장"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에 양념게장이 인기를 얻은 후 대한민국에서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장은 간장 기반의 간장 게장과 고추 양념으로 만든 매운 양념 게장으로 나뉜다. 밥과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밥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장 맛있는 꽃게는 암컷의 경우 12월부터 6월까지, 수컷의 경우 7월부터 10월까지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기는 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기간 외에는 급속 냉동 게를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장은 대한민국 전역의 해산물 및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전문 게장 레스토랑도 있다. 백화점 델리 및 시장에서도 판매된다.

2021년 12월 20일 통일부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식 간장 게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북한의 게장은 "마른 간장"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독특한 북한 재료는 굳어진 형태의 간장으로, 아직 한국 요리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북한 게장은 익히지 않으므로 맛과 향을 높이기 위해 풍부한 맛의 발효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장 게장의 상업화는 여러 한국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연예인 김수미가 관여했다.[10] 한국 연예인들이 간장 게장을 홍보하면서 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간장 게장 전문점 설립 및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21세기에는 간장 게장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다. 일본에서 간장 게장에 대한 관심은 간장, 쌀, 해산물 사용과 같은 음식 문화의 유사성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생소한 음식이었고, "겨울연가" 열풍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식사 경험에 간장 게장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일부 간장 게장 레스토랑은 일본인 고객을 특별히 겨냥하여 일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세기 이후 간장 게장은 미국과 서유럽에서도 알려지게 되었으며, 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시도하는 흔한 요리가 되었다.[11][12]

원래 게장은 민물게로 만들었으나, 민물게가 희귀해지면서 현재는 주로 서해에서 잡히는 꽃게로 만든다.

3. 1. 1. 지역별 간장게장

간장게장


경기도의 향토 음식인 '참게장'은 참게(학명;''Eriocheir sinensis'')로 만든다. 황해로 흐르는 한국의 강에 서식하는데, 특히 임진강 유역의 파주 지역 근처에서 잡은 참게는 맛이 독특하고 흙냄새가 덜 나기로 유명하여 수세기 동안 임금에게 진상되었다. 참게에 대한 기록은 ''자산어보'', ''규합총서''(''여성 백과사전''[8]), ''임원경제지''의 "전어지" 등 여러 역사적 문서에서 찾아볼 수 있어, 오랫동안 한국에서 즐겨 먹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강 오염으로 인해 참게 서식지가 줄어들어, 임진강 외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참게장은 보통 "밥도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식욕을 돋우는 데 매우 좋은 음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른 게장에 비해 오래 보관하기 위해 더 짜게 만든다.[18] 참게는 수확철 논에서도 잡히는데, 알과 지방이 많은 내장을 함유한 암게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4]

경상도에서도 참게장을 널리 먹으며, 다음 해 여름을 위한 반찬으로 가을마다 집에서 준비했다.

전라도 지방의 게장으로는 '벌떡게장'과 '꽃게장'이 유명하다. 벌떡게는 민꽃게(학명;''Charybdis japonica'')라고도 불리며, 한국 바다에 서식하는 게로 단단한 적갈색 갑각을 가졌다. 정약전이 1814년에 쓴 자산어보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26] 게장을 만들 때 게를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거나, 크기가 작으면 통째로 사용한다. 간장에 재워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벌떡게장은 오래 보관할 수 없어서 빨리 먹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혹은 바닷가 뻘밭 바위 주변에 살면서 위험을 느끼면 벌떡 일어나는 습성 때문에, 또는 살아서 벌벌 기는 것을 탁탁 끊어서 담갔다하여 '벌떡게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꽃게장'은 꽃게(학명;''Portunus trituberculatus'')를 이용하여 만들며, 전라도 지방의 게장으로 감칠맛이 특징이다. 깨끗이 씻은 꽃게를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섞은 간장을 붓는다. 약 하루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17]

전라남도 강진군에는 콩알만 한 게를 맷돌에 갈아 소금과 고춧가루로 버무려 만든 '콩게젓'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게장을 '깅이젓'이라 부르며, 음력 3월 15일 썰물 때에 잡아 장을 담그는데, 이것이 모든 병에 좋다는 속설이 전해진다.[4]

3. 2. 양념게장

양념게장은 신선한 게를 고춧가루와 배, 양파, 생강, 마늘, 참깨, 참기름 등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25] 일반적으로 양념게장은 담근 지 약 반나절 만에 먹기 시작하며, 고유의 매콤새콤달콤한 맛을 잃지 않으려면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게를 끓인 간장과 액젓으로 한번 담그면 맛이 더 잘 배며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25]

3. 3. 기타

게장은 원래 민물게로 만들었으나, 민물게가 희귀해지면서 현재는 주로 서해(황해)에서 잡히는 꽃게(꽃게)로 만든다. 민물게로 만든 게장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경상북도의 ''참게장''으로, 1년 동안 보관하여 먹을 수 있으며, ''버떡게장''은 준비한 후 즉시 먹을 수 있다.[13]

게장의 종류는 게의 종류, 지역, 조리법에 따라 나뉜다.

  • '''벌떡게장'''은 전라남도의 향토 음식으로, 살아있는 ''Charybdis'' 종의 게로 만든다. ''벌떡게''를 간장 양념에 절인 후 1~2일이 지나면 신선하고 달콤한 맛의 ''게장''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벌떡게장''은 오래 보관할 수 없다.[4]
  • '''꽃게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게인 ''꽃게''(꽃게)로 만든다. 전라남도의 향토 음식이며,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준비한 지 하루 후에 먹을 수 있다.[17]
  • '''콩게젓'''은 강진군 고유의 전라남도 향토 음식이다. 콩알만 한 크기의 게를 맷돌로 갈아서 만든다. 갈아 만든 걸쭉한 반죽에 소금과 고추장을 섞는다.
  • '''깅이젓'''은 제주도에서는 ''게장''을 ''깅이젓''이라고 부르며, 음력 3월 15일 썰물 때 만든다. 전통적으로 ''깅이젓''은 이 지역의 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4]
  • '''참게장'''은 경기도의 향토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황해로 흐르는 한국의 강에 사는 ''참게''(Chinese mitten crab)로 만든다. 파주 지역 근처의 임진강에서 잡은 ''참게''는 독특한 맛과 덜 흙 냄새로 유명하다. ''참게''는 임진강 외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참게장''은 일반적으로 "밥도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식욕을 돋우는 데 좋은 음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른 종류의 ''게장''보다 일반적으로 더 짜다.[18]
  • '''참게장'''은 경상도에서도 널리 먹히며, 다음 여름을 위한 ''반찬''(작은 반찬)을 만들기 위해 가을마다 모든 집에서 준비한다. 암컷 게는 더 많은 알과 지방이 많은 내장을 함유하고 있어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진다.[4]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간장 맛의 간장게장과 양념을 사용한 고추장 맛의 양념게장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 이 요리는 밥도둑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2021년 12월 20일, 대한민국 통일부 "전문 집필진 통일 식단 레시피"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식 간장게장은 북한에는 없다. 그 대신, 북한식 게장의 최대 특징은 "건간장"에 있다. 북한의 이색 식품인 "건간장"은 고체형 간장 형태로, 한국에는 아직 없는 요리 재료이다. 북한식 게장은 끓이지 않고 맛을 내기 때문에, 맛과 향이 풍부한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현대의 게장

1980년대 양념 게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간장 게장"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는 간장으로 만든 간장 게장과 고추 양념으로 만든 양념 게장, 두 종류의 게장이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으며, 밥과 잘 어울려 "밥도둑"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10]

일반적으로 암컷 꽃게는 12월부터 6월까지, 수컷은 7월부터 10월까지 잡은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종에 따라 제철이 다를 수 있다. 제철이 아닐 때는 급속 냉동한 꽃게를 사용하기도 한다. 게장은 전국의 해산물 식당이나 바비큐 식당, 게장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으며, 백화점이나 시장에서도 판매된다.[10]

김수미 등 여러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간장 게장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업화가 가속화되었고, 간장 게장 전문점이 생겨나고 소비가 증가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10]

21세기에 들어 간장 게장은 일본에서 특히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겨울연가 열풍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간장 게장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고, 서울의 일부 간장 게장 식당에서는 일본인 고객을 위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미국과 서유럽에서도 간장 게장이 알려지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11][12]

4. 0. 1. 북한의 게장

북한에서는 간장게장이 없다.[1] 대신 북한식 게장의 최대 특징은 "건간장"에 있다.[1] 건강장은 북한의 이색 식품으로 고체형 간장 형태이며, 한국에는 아직 없는 요리 재료이다.[1] 북한식 게장은 끓이지 않고 맛을 내기 때문에, 맛과 향이 풍부한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1]

5. 조리법

간장게장을 만들려면 먼저 게를 솔로 깨끗하게 씻고 물로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그 후 게를 옹기에 넣고 약 6시간 동안 소금에 절인다. 참기름, 설탕, 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을 넣고 끓여 간장을 준비한다. 소금에 절인 게를 꺼내 그릇에 담고, 뜨거운 간장을 붓는다. 한 시간 후, 간장을 다시 끓여 붓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다. 간장이 식으면 게장을 먹을 수 있다. 차가운 간장을 사용하면 2주 후에 먹을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간장을 부을 때 다진 쇠고기를 넣으면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1]

양념게장고춧가루, 간 , 양파, 생강, 마늘, 참깨,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으로 만든다. 양념게장은 만든 지 반나절 후에 먹을 수 있으며,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게를 끓였다가 식힌 액젓과 간장 혼합물에 절인 후 양념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14]

5. 1. 간장게장

간장은 간장에 , 마늘, 고추향신채다시마, 표고버섯 등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여 만든다. 손질한 에 식은 간장물을 부어 담가 뒀다가 먹는다.

간장게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게를 물에 담아 솔로 깨끗하게 닦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다음, 손질한 게를 옹기에 담고 약 6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다. 간장은 참기름, 설탕, 파, 마늘, 생강, 고추 등과 함께 끓여둔다. 충분히 소금에 절여진 게를 옹기에서 꺼내어 적당한 그릇에 담고 뜨겁게 끓여둔 간장을 붓는다. 약 한시간이 지난 후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게에 다시 붓는다. 이 과정을 서너번 반복하여 게를 소독하고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한다.[25] 이렇게 간장을 끓여가며 조리하면 2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끓일 때 간 쇠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감칠맛을 더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레몬이나 후추, 한약재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14] 만들 때는 끓인 간장을 사용하지만, 먹을 때는 2주간 숙성시킨 후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25]

5. 2. 양념게장

양념게장은 신선한 게를 고춧가루, 갈아놓은 , 양파, 생강, 마늘, 참깨, 참기름 등으로 만든 달콤하고 매운 양념으로 버무려 만든다.[14] 양념게장은 담근 지 반나절 후에 먹을 수 있으며, 특유의 달콤하고 맵고 시큼한 맛을 유지하려면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25]

더 오래 보관하고 맛이 잘 배게 하려면, 게를 먼저 끓였다가 차게 식힌 액젓과 간장 혼합물에 절인 후 매운 양념을 넣는다.[14]

6. 지역별 특색

경기도의 '참게장'은 임진강 유역 파주에서 잡히는 참게로 만든다. 이 참게는 맛이 독특하고 흙냄새가 적어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유명했다. 참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며, 가을에 담가 다음 해 여름까지 먹기 때문에 다른 게장보다 짜다. 참게는 암게가 알과 내장이 많아 더 맛이 좋다.[18]

전라도 지방에서는 '벌떡게장'과 '꽃게장'이 유명하다. 벌떡게장은 민꽃게로 만들며, 간장에 재워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름은 빨리 먹어야 한다는 뜻과, 뻘떡 일어나는 벌떡게의 습성, 또는 살아서 벌벌 기는 것을 탁탁 끊어서 담갔다는 데서 유래했다.[4] 꽃게장은 꽃게를 사용하여 만들며,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섞은 간장에 재워 하루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17]

전라남도 강진군에는 콩게젓이 있는데, 콩만큼 작은 게를 맷돌에 갈아 소금, 고춧가루로 버무려 만든다. 제주도에서는 게장을 '깅이젓'이라 부르며, 음력 3월 15일 썰물 때 잡아 담근다. 깅이젓은 병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4]

경상도에서도 참게장을 즐겨 먹으며, 가을에 암게로 담가 다음 해 여름까지 반찬으로 먹는다.[4]

여수시갓김치와 함께 게장으로 유명하며, '게장백반'이라는 간장게장 중심의 식사가 있다.[19]

참조

[1] 웹사이트 게장 https://web.archive.[...] Doosan Encyclopedia
[2] 웹사이트 한국국제교류재단 KF https://www.koreana.[...] 2024-05-08
[3] 뉴스 (서울) 맛집 스파이 잠입! - 간장게장 편 https://web.archive.[...] JoongAng Ilbo 2006-02-23
[4] 웹사이트 게장 http://100.empas.com[...] Empas / EncyKorea
[5] 뉴스 Traditional cuisines to savor at the World Fair http://koreajoongang[...] 2012-07-14
[6] 뉴스 외국인이 먹기 힘든 한국음식 1위는 '게장'…2·3위는 청국장, 산낙지 http://news.jtbc.joi[...] JoongAng Ilbo 2016-06-13
[7] 웹사이트 산림경제(山林經濟), Sallim gyeongje https://web.archive.[...]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8] 웹사이트 규합총서(閨閤叢書), Gyuhap chongseo https://web.archive.[...]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2009-02-18
[9] 웹사이트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 한식 스토리 < 한식(Hansik) < 한식 포털 http://hansik.or.kr/[...] 2018-06-23
[10] 웹사이트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간장게장 레시피, 최초 공개…얼마나 맛있길래? https://www.hankyung[...] 2018-06-21
[11] 웹사이트 http://se-cu.com/nds[...]
[12] 웹사이트 MSN https://www.msn.com/[...]
[13] 뉴스 여기가 맛집 - 간장게장요리 고양시 「예원」 https://archive.toda[...] The Dong-a Ilbo 1999-03-19
[14] 뉴스 바람난 바다 봄을 부르다. http://www.cctoday.c[...] Chungcheong Today 2006-02-17
[15] 웹사이트 민꽃게 (Charybdis japonica) http://seopo.co.kr/s[...] 서포사랑
[16] 논문 Fish Collections, Fish Diversity, and Ichthyological Research in Korea(Part One Collection Building http://ci.nii.ac.jp/[...] 2004
[17] 웹사이트 꽃게장 https://web.archive.[...] Doosan Encyclopedia
[18] 웹사이트 참게장 http://map.encyber.c[...] Doosan Encyclopedia
[19] 웹사이트 해외 여행이 지겨워진 당신을 위한 국내코스 - 테마여행 (Themed tour - Domestic courses for those who are bored of aboard travel) https://web.archive.[...] Joins
[20] 웹사이트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간장게장 레시피, 최초 공개…얼마나 맛있길래? https://www.hankyung[...] 2018-06-21
[21] 웹사이트 MSN https://www.msn.com/[...]
[22] 웹사이트 Seoul's Best Restaurants for Gejang (Marinated Raw Crabs) - The MICHELIN Guide https://guide.michel[...]
[23] 뉴스 [서울] 맛집 스파이 잠입! - 간장게장 편 http://myfriday.join[...] 중앙일보 2006-03-06
[24] 뉴스 KBS 신역사스페셜 42회 – 800년의 타임캡슐, 태안 마도선 (2010.9.4.방송) https://www.youtube.[...]
[25] 뉴스 바람난 바다 봄을 부르다 http://www.cctoday.c[...] 충청투데이 2006-02-17
[26] 웹사이트 민꽃게 https://web.archive.[...] 서포사랑 2009-08-10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