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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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동당 (대한민국)은 2013년 새진보통합당과 사회당의 통합으로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당이다. 진보신당에서 당명을 변경하여 출범했으며, 사회주의, 환경주의, 민주사회주의를 이념으로 한다. 역대 선거에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백윤 후보가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9년에는 기본소득당으로 분당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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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1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진보신당 임시당대회에서는 당명 결정과 당헌 제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져, 투표 결과 노동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당헌은 원안대로 최종 결정되었다. - 노동당 - 노동당 (영국)
영국 노동당은 노동계급의 정치적 대변을 위해 노동조합과 좌파 단체들이 결성한 사회민주주의 정당으로, 램지 맥도널드, 클레멘트 애틀리, 토니 블레어 등의 지도자 아래 정부를 구성하며 국민보건서비스 설립 등 사회 개혁을 추진했고, 마거릿 대처 시대 이후 야당 생활, 내부 갈등, 이념적 분열, 그리고 키어 스타머 당수 선출 후 중도 노선 회귀를 거쳐 2024년 총선에서 정권을 탈환했다. - 노동당 - 노동당 (대만)
노동당은 1989년 대만에서 창당된 정당으로, 반제국주의, 사회주의, 중국과의 통일을 추구하며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
2. 역사
2008년 민주노동당의 친북 노선에 비판적인 그룹이 결성한 '''진보신당'''이 노동당의 전신이다. 당헌은 “평등”, “생태”, “평화”, “연대”이다.
2007년 대선에서 권영길 후보가 3%의 득표율로 패배하면서, 민주노동당 내 자주파와 평등파의 대립이 표면화되었다.[12] 2008년 심상정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조직 노동 운동 중심 노선 전환, 친북 노선 청산 및 일심회 사건으로 체포된 당 간부 제명 등의 개혁안이 부결되자, 비대위는 총사퇴했다.[13] 이후 평등파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졌고,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은 새로운 진보 정당 창당을 표명하며, 진보신당을 창당했다.
제19대 총선에서 정당 존립 요건인 유효득표율 2%를 획득하지 못해 해산되었으나, 2012년 10월 7일에 '''진보신당 연대회의'''로 재결성되어, 2013년 7월 21일 당대회에서 현재의 당명인 "노동당"으로 변경되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의회 1명, 기초의회 6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제20대 총선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2022년 2월 5일, 미등록 정당인 사회혁명노동자당이 이백윤 후보를 중심으로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통합된 사회주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노동당과 합병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되었다.[1]
2. 1. 당명 변경 이전 (진보신당)
노동당은 2008년 3월, 민주노동당 내 친북 노선에 반대하는 그룹이 결성한 '진보신당'을 전신으로 한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정당 존립 요건인 유효득표율 2%를 얻지 못해 해산되었으나, 같은 해 10월 7일 '진보신당 연대회의'로 재창당되었다.[68]2007년 대선에서 권영길 후보가 3%의 득표율로 패배하면서,[12] 민주노동당 내 자주파와 평등파의 대립이 표면화되었다. 2008년 1월 심상정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개혁안이 2월 3일 임시 당 대회에서 부결되자, 비대위는 총사퇴했다.[13] 이를 계기로 평등파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졌고, 2월 15일에는 김혜경 전 대표 등이 탈당하며 분열이 확대되었다.[14]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새로운 진보 정당 창당을 표명하고,[15] 2월 24일 토론회를 거쳐[16] 3월 2일 발기인대회,[17] 3월 16일 창당대회[18]를 개최, '진보신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2008년 4월 총선에서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다(비례대표 득표율 2.94%).[19]
2009년 3월 29일 제2차 당대회에서 노회찬이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고, 2010년 10월 15일 임시 당대회에서는 조승수를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했다. 2011년 9월 4일 당대회에서는 민주노동당과의 합당안이 부결되었고, 이후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등 주요 인사들이 탈당했다. 2011년 11월 25일 홍세화가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다.
2012년 2월 7일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합당에 합의, 3월 4일 통합 당대회를 개최하여 통합 정당인 '진보신당'이 발족되었다. 그러나 4월 11일 제19대 총선에서 득표율 미달로 다시 해산되었다. 이후 10월 7일 '진보신당 연대회의'로 재창당되었다.[68]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고 무소속 김소연 후보를 지지했다.
2. 2. 노동당 창당 이후
2013년 7월 21일, 노동당은 임시 당대회를 개최하여 당명을 '노동당'으로 변경하였다.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 1명, 기초의회 6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성과를 거두었다.[1] 하지만 2015년에는 지도부가 정의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다 실패하면서, 일부 당원들이 정의당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겪었다.
2016년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같은 해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자, 노동당은 다른 진보 정당 및 야당들과 함께 박근혜 퇴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022년 2월 5일, 미등록 정당인 사회혁명노동자당은 이백윤 후보를 중심으로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통합된 사회주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노동당과 합병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되었다.[1]
노동당은 2013년 6월에 채택된 강령에서 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19개 조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 이념 및 정책
3. 1. 이념
노동당은 민중민주(PD)파, 즉 비국가주의 좌파 성향의 정당으로, 민중민주(PD)파가 이끌고 있다. 노동당은 공식적으로 "확실한 좌파 정치", "환경주의", 그리고 "민주사회주의"를 지지한다.[2] 사회주의혁명노동자당을 흡수하기 전까지는 중도좌파적 사회민주주의 성격을 보이기도 했다.[3] 주요 노동당 정치인들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에서 주로 나타나는 "자유주의 정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진정한 진보주의는 오직 사회주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노동당은 대한민국 정치를 지배해 온 '좌파 자유주의 정치'와 '보수주의 정치'를 넘어서는 "사회주의 정치"의 실현을 구상한다.[4]
노동당의 주요 정치인인 이갑용(이갑용|李甲用한국어)은 진보당과 정의당이 진정으로 "진보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치적 맥락에서 극좌로 분류되는 진보당은 사회주의를 "포기"했다. (그러나 진보당과 달리 노동당은 북한에 대한 비판적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극좌로 분류되지 않는다.)[5]
2013년 6월에 채택된 강령에서는 당의 이념을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과 결합된 사회주의”로 하고, “철저한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생산수단을 사회적으로 소유·운영하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내걸고 있다.
3. 2. 강령 (노동당 선언)
2013년 6월 23일 과천 당대회에서 재창당 이후 새롭게 변신할 당의 새 강령을 마련했다. 새 강령은 전문(前文)에 해당하는 4개 부분과 19개 조항의 '노동당의 길'로 이루어져 있다. 전문은 당의 존속 이유와 그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극복'을 당의 궁극 목표로 하며, '사회주의, 여성주의, 생태주의, 평화주의'를 명시하여 당의 이념을 정식화했다. 구 민주노동당 강령, 구 사회당 강령, 구 진보신당 강령을 부속문서로 채택하여 기존 진보정당에 대한 단절보다는 계승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이들을 '1기 진보정당 운동'으로 규정하며, 이 시기가 '자유주의 정당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한 진보정당 주역들의 오류와 한계로 일단락되었음'을 선언하고 있다.[4]
'노동당의 길'은 전문에서 밝힌 '위기의 시대를 넘어설 사회주의 대전환'을 위한 노동당의 구체적 활동 방향을 19개 조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진보신당과 사회당 통합 이후, 재창당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2013년 정기당대회를 앞두고 '2013당대회준비위원회'를 설치, 정기당대회 실무를 준비하는 한편으로 당대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산하에 강령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장기성장전략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당대회준비위원 중 장석준을 위원장으로 김현우, 박은지가 강령위원회에 배정되어 강령 초안 작성과 당대회 상정안을 마련하였다.
당초 강령안 작성 당시에는 당명 변경을 염두에 두고 'OO당 선언'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과천 당대회에서 당명 결정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한동안 '진보신당 선언'으로 존재하였다. 2013년 7월 21일 관악 임시당대회에서 당명이 '노동당'으로 확정됨에 따라 강령 명칭 역시 '노동당 선언'으로 변경되었다.
2013년 6월에 채택된 강령에서는 당의 이념을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과 결합된 사회주의”로 하고, “철저한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생산수단을 사회적으로 소유·운영하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내걸고 있다.
3. 3. 주요 정책 (노동당의 길)
노동당은 당 강령에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민주화를 추구하며, 지역 사회와 노동 현장에서 연대와 협동을 통한 대안적 정치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2] 정부 구조와 기능을 평등, 생태, 평화 공화국 방향으로 재편하고, 국가 관료 기구를 국민의 민주적 통제 아래 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3]
남북한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남한과 북한 체제를 모두 극복하는 진보적인 통일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우선 목표로 한다.[4] 호전적이고 민족주의적이며 국수주의적인 국가주의에 반대하고, 미국 등 강대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녹색 평화 외교를 통해 모든 인류가 공존하는 평화 협력의 국제 연대를 실현하고자 한다.[5]
반인권 악법과 억압적인 국가 기구를 폐지하고, 경찰, 검찰, 법원 등 사법부를 민주화하여 모든 시민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극복하고, 경제 활동 전반에 다수 대중의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확대하여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경제 체제로 전환을 추구한다.
보편적 복지, 생애 복지, 사회복지, 국민 참여에 의한 하향식 복지를 원칙으로 사회 복지를 확대하고, 모든 시민에게 교육, 의료, 주거 등을 기본권으로 보장하고자 한다. 학력 사회를 타파하고 입시 지옥으로부터 한국 사회를 해방시키며, 유아기부터 대학교육, 나아가 성인 교육까지 공교육을 확대하고, 경쟁 대신 자아 실현과 발전, 사회적 연대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노동 기본권을 완전히 보장하고, 노동자 간 모든 차별을 철폐하며, 노동자가 스스로 자신의 노동을 선택하고 통제하여 건강한 삶과 자기 계발을 위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소농과 가족농 중심의 생태 농업을 복원하고, 도시와 농촌, 노동자와 농민의 연대를 통해 농업과 농촌을 재생시켜 우리 생존과 새로운 사회의 주요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
토건 국가를 해체하고,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 전환을 정치, 경제, 사회 전 영역에서 실현하며,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모든 원자력 발전과 핵무기를 폐기하고자 한다. 성별에 따른 위계와 분업을 타파하고, 여성의 신체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며, 정치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주의적 가치와 관점을 구현하고자 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반인권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며, 누구든 자유롭게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진보적 가치를 실현한다.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난민 등 다양한 이주민들에게 모든 권리를 원주민과 동등하게 보장하는 사회를 추구한다.
장애인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고, 다양한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동등한 일상생활과 완전한 참여 권리가 보장되도록 실천한다. 연령과 세대에 따른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정치적·사회적 권리, 청년의 자기 실현 권리, 노인의 안락한 노후 생활 권리를 보장한다.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자율 시간 확대, 문화 시설과 자산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모든 시민이 주체적으로 자유롭고 풍요로운 창조적 활동을 향유하도록 한다. 문화 예술인의 창작권과 생존권, 노동권을 보장하는 문화 민주 사회로 나아가고자 한다. 자본과 권력의 지배에 맞서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면서, 보편적 접근권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통해 언론을 대중의 일상 활동의 일부로 되돌리고, 지식 네트워크 사회의 진보적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과학 기술 개발에 대중이 참여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통제하며, 지식 재산권을 사회화하여 과학 기술과 지식이 자본이나 권력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자산이 되도록 민주화하고 공유한다.
4. 조직
2013년 2월, 녹색사회주의를 당의 핵심 노선으로 내세운 이용길이 새로운 대표로 선출되었다.[50] 2015년 1월 30일 당 대표 선거에서는 정의당과의 합류를 통한 진보세력 결집을 공약으로 내건 나경채가 대표로 선출되었다.[56] 그러나 진보세력 결집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컸고, 관련 당원 총투표 안건은 6월 28일 정기당대회에서 부결되었다.[57] 9월 18일, 구경현이 당원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어 당 재건을 도모하게 되었다.[59] 2016년 10월 당 대표단 선거에서는 이갑영이 새 대표로 선출되었다.[61]
5. 역대 지도부
6. 주요 선거 기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