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
1. 개요
구글 어스는 3D 지구본 모델을 제공하는 가상 지구 프로그램으로, 인공위성 및 항공 사진, 지형 데이터를 결합하여 전 세계의 지리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1990년대 후반 인트린직 그래픽스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2004년 구글이 키홀(Keyhole, Inc.)을 인수하여 구글 어스로 발전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3D 건물 모델, 스트리트 뷰, 과거 영상, 우주 탐험 기능 등이 있으며, 교육 및 연구, 사회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하지만 안보 및 프라이버시 침해, 지명 표기 문제 등 논란도 존재한다. 구글 어스는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웹 기반 버전도 제공한다.
| 이름 | 구글 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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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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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 | 구글 |
|---|---|
| 개발 원저자 | 키홀 (Keyhole, Inc.) |
| 출시일 | 2001년 6월 10일 |
| 최신 안정 버전 | 9.2.52 |
| 최신 안정 버전 출시일 | 2019년 7월 14일 |
| 프로그래밍 언어 | C++, 다트 |
| 운영 체제 | 안드로이드 롤리팝 이상 iOS 15 이상 iPadOS 15 이상 리눅스 (우분투 14/페도라 23 이상) macOS 10.8 이상 웹 앱 윈도우 7 이상 |
| 지원 언어 수 | 다양함 |
| 종류 | 가상 지구 |
| 라이선스 | 프리웨어 |
| 공식 웹사이트 | 구글 어스 홈페이지 |
| 크기 | 윈도우: 12.5 MB iOS: 8.9 MB 안드로이드: 5.72 MB 리눅스: 24 MB MacOS: 35 MB |
|---|---|
| 웹사이트 | 구글 어스 홈페이지 |
| Google이 스트리트 뷰와 어스로 얼마나 많은 세계를 매핑했는지 공개하다 | |
| 미국 장군, 구글 어스가 안보에 위험하다고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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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매핑 -
빙 맵스
빙 맵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로, 항공 이미지, 3D 지도, 스트리트사이드 뷰 등 다양한 지도 표시 기능과 길찾기, 교통 정보 등의 부가 기능을 지원하며, 2020년부터 TomTom이 기본 지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
웹 매핑 -
맵퀘스트
맵퀘스트는 1967년 시카고에서 시작하여 AOL을 거쳐 System1에 매각된 온라인 지도 서비스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길찾기, 교통 정보, 유가 정보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톰톰의 맵핑 시스템과 정확한 POI 데이터를 특징으로 한다. -
가상 지구 -
애플 지도
애플 지도는 애플에서 개발한 지도 서비스로, iOS, macOS, watchOS 등 애플 운영체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3D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지리 데이터 규제로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
가상 지구 -
빙 맵스
빙 맵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로, 항공 이미지, 3D 지도, 스트리트사이드 뷰 등 다양한 지도 표시 기능과 길찾기, 교통 정보 등의 부가 기능을 지원하며, 2020년부터 TomTom이 기본 지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
GIS 소프트웨어 -
ArcGIS
ArcGIS는 Esri에서 개발한 GIS 소프트웨어 제품군으로, 지오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지리 정보 관리, 분석,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며, 높은 가격과 독점 형식 등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리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
GIS 소프트웨어 -
QGIS
QGIS는 게리 셔먼이 2002년에 개발을 시작한 오픈 소스 지리 정보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공간 정보 분석, 편집, 그래픽 지도 제작,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 다양한 데이터 형식 처리, 플러그인을 통한 기능 확장, 활발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원을 제공한다.
2. 역사
구글 어스의 핵심 기술은 1990년대 후반 인트린직 그래픽스(Intrinsic Graphics)에서 3D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3D 소프트웨어 데모로 제작된 회전하는 지구본이 인기를 끌었으나, 회사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999년 존 행크 주도로 키홀(Keyhole, Inc.)이 설립되었고, 키홀은 대규모 매핑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으로 스트리밍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키홀은 "Keyhole EarthViewer"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CD로 판매했으며, 부동산, 도시 계획, 국방, 정보 분야 등에서 활용되었다. 사용자는 연간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식이었다. 엔비디아, 소니 등과의 자본 거래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키홀의 기술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키홀의 데이브 로렌지니 이사는 CNN, ABC, CBS 등 주요 뉴스 네트워크가 바그다드 상황을 보도하는 데 키홀의 3D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도록 설득했다. 마일스 오브라이언 등 방송 진행자들이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대중적 관심이 급증했고, 키홀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이후 키홀은 중앙정보국(CIA) 산하 벤처 캐피털인 인-큐-텔(In-Q-Tel)과 국가 지리 공간 정보국(NGA)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재정적 안정을 찾았다.
당시 구글은 자사 검색의 상당 부분이 지리 정보와 관련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2004년 10월, 구글은 키홀을 인수하여 구글 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어스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2005년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지역의 고해상도 항공 사진을 제공했으며, 2007년에는 항공사진 전문 기업 이미지아메리카(ImageAmerica)를 인수했다. 2007년 8월 22일에는 천체 관측 기능인 '스카이'가 추가되었고, 비행 시뮬레이션 기능도 도입되었다. 2008년 4월 15일에는 스트리트 뷰 기능이 연동되었으며, 2009년 2월에는 화성 탐사 기능과 해양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오션' 기능이 추가되었다. 2010년에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이 출시되었다. 2021년에는 기존의 레이어 기능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개편되었다.
| 버전 | 출시일 | 주요 변경 사항 |
|---|---|---|
| 1.0 | 2001년 7월 | 최초 출시 (Keyhole EarthViewer) |
| 1.4 | 2002년 1월 | |
| 1.6 | 2003년 2월 | |
| 1.7.2 | 2003년 10월 | |
| 2.2 | 2004년 8월 | |
| 3.0 | 2005년 6월 | 구글 인수 후 첫 버전 (구글 어스) |
| 4.0 | 2006년 6월 | |
| 4.1 | 2007년 5월 | |
| 4.2 | 2007년 8월 | 구글 스카이 도입, 비행 시뮬레이션 기능 추가 |
| 4.3 | 2008년 4월 | 구글 스트리트 뷰 연동 |
| 5.0 | 2009년 5월 | 구글 오션 도입, 과거 이미지 보기 기능 추가 |
| 5.1 | 2009년 11월 | |
| 5.2 | 2010년 7월 | |
| 6.0 | 2011년 3월 | 3D 나무 표시 기능 추가 |
| 6.1 | 2011년 10월 | |
| 6.2 | 2012년 4월 | |
| 7.0 | 2012년 12월 | 3D 이미지 데이터 지원, 투어 기능 도입 |
| 7.1 | 2013년 4월 | |
| 7.3 | 2017년 7월 | 구글 어스 프로(Pro)가 기본 버전이 됨 |
| 9.0 | 2017년 4월 | 웹 브라우저(구글 크롬) 및 안드로이드 기반 재설계 버전 출시 |
2.1. 개발 배경 및 특허 분쟁
구글 어스의 가상 지구본 시스템 아이디어는 독일의 미디어 아트 회사 ART+COM이 1994년 상업적 목적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테라비전(Terravision) 시스템에서 비롯되었다. 1994년 ART+COM에서 비동기 전송 모드(ATM) 전용 회선과 당시 최고 성능의 SGI Onyx CG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여 테라비전을 개발했던 엔지니어 중 일부가 이후 구글로 이직하여, 인터넷과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구글 어스 개발을 시작한 배경이 있다.
ART+COM은 구글이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테라비전 기술을 무단으로 상업적으로 활용했다며, 2014년 미국 법원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처럼 구글 어스는 일반인들에게 널리 활용되는 시스템이 되었지만, 개발 초기부터 특허권과 관련된 문제를 안고 있었다.
3. 주요 기능 및 특징
구글 어스는 위성 사진, 항공 사진, GIS 데이터를 3D 지구본 위에 겹쳐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지구 전역은 랜드셋 8호 위성 사진을 사용하며, 일부 지역은 퍼블릭 도메인 위성 사진이나 상업용 위성 사진, 항공 사진을 이용한다. NASA의 셔틀 레이더 위상측량 임무에서 수집한 디지털 표고 모델 데이터를 사용하여 평면 이미지에서도 3차원 지형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영상 해상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표준 해상도는 15m이지만 대도시나 특정 시설은 1m급 고해상도 사진이 제공되고, 일부 지역은 최대 60cm, 30cm, 15cm 해상도의 사진을 사용하기도 한다. 치안 및 기밀과 관련된 장소는 모자이크나 블러 효과 처리가 되어 있다.
2008년 4월 15일부터는 스트리트 뷰 기능이 통합되어, 사용자들이 360도 파노라마 형식으로 촬영된 거리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도시의 건물들은 3D 모델로 구현되어 현실감을 높였다. 초기에는 스케치업과 같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모델을 사용했으나, 2012년 6월부터는 사진측량법을 이용한 자동 생성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이를 통해 3D 건물의 균일성을 높이고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초까지 3D 영상은 40개국 이상의 수백 개 도시로 확장되었다.
구글 어스 버전 5.0부터는 '역사적 이미지(Historical Imagery)' 기능이 도입되어, 시간 슬라이더를 통해 과거 특정 시점의 위성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4월에는 지난 37년간 촬영된 2400만 장의 위성 사진을 타임랩스 형식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최대 38년 전까지의 변화를 동영상처럼 볼 수 있다.
3.1. 확장 기능
구글 어스는 지구 표면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과 다른 천체, 해양 등을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스카이 (Google Sky)
2007년 8월 22일 구글 어스 4.2 버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후 웹 브라우저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앱으로도 출시되었다. 사용자는 구글 스카이를 통해 별, 은하, 행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볼티모어에 위치한 허블 우주 망원경의 과학 운영 센터인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 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STScI는 2007년부터 공개된 천체 이미지와 허블 우주 망원경의 데이터를 활용한 컬러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왔으며, 새로 공개되는 허블 사진들도 구글 스카이에 반영되었다. 스카이 모드에서는 별자리, 별, 은하의 모습과 행성의 궤도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VOEvent 프로토콜을 이용한 실시간 천문 현상 매시업 정보도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와이드 망원경이나 스텔라리움 등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마스 (Google Mars)
화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웹 브라우저 버전도 있지만, 구글 어스 내의 구글 마스는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며 3D 지형, 적외선 영상, 고도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특히 화성 정찰 궤도선의 HiRISE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해상도 이미지는 지구의 도시 사진과 비슷한 수준의 상세함을 보여준다. 또한 화성 탐사 로버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등이 촬영한 고해상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구글 스트리트 뷰와 유사한 방식으로 탐험할 수 있다. 화성 표면의 화성의 얼굴 근처에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 캐릭터 '멜리자(Meliza)'가 숨겨져 있기도 하다.
구글 문 (Google Moon)
달 표면을 탐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처음에는 웹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다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40주년인 2009년 7월 20일에 구글 어스에 통합되었다. 구글은 워싱턴 D.C.의 뉴지엄(Newseum)에서 아폴로 11호 승무원이었던 버즈 올드린과 함께 이 기능을 발표하고 시연했다. 구글 문은 NASA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아폴로 계획의 여러 임무들에 대한 가이드 투어, 지도, 비디오, 스트리트 뷰 스타일의 파노라마 이미지 등을 제공한다.
구글 오션 (Google Ocean)
2009년 2월경 추가된 부가 서비스로, 바닷속 지형과 해양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IO), 미국 해양대기청(NOAA), 미국 해군,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 대양수심도(GEBCO)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3.2. 기타 기능
구글 어스는 지도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레이어" 기능을 통해 지도 위에 다양한 정보를 중첩해서 볼 수 있다. 레이어에는 사진, 비디오 등 여러 형태의 미디어가 포함될 수 있으며, 특정 장소들을 순서대로 안내하는 "투어" 기능이 포함된 레이어도 있다. 사용자는 KML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맞춤 레이어를 만들고, 플레이스마크를 설정하여 KML 또는 KMZ 파일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본 제공 레이어로는 2006년 12월부터 추가된 위키백과와 파노라미오 연동 기능이 있다. 위키백과 레이어를 활성화하면, 지도 위의 특정 지점과 관련된 영어 위키백과 문서의 일부 내용을 별도의 웹 브라우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파노라미오 레이어는 사용자들이 해당 위치에서 촬영하여 업로드한 사진들을 보여준다. 또한, Wikipedia-World 프로젝트와 같은 커뮤니티 레이어도 존재하며, 이는 기본 위키백과 레이어보다 더 많은 좌표와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여러 언어로 제공한다. 2008년 4월 15일부터는 구글 스트리트 뷰 기능도 구글 어스에서 지원되어, 360도 파노라마 형식으로 촬영된 거리 사진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부터는 구글 트래픽의 실시간 교통 정보도 레이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엔 환경 계획, 제인 구달 협회,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디스커버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협력업체가 제공하는 콘텐츠 레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스 4.2 버전부터는 비행 시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되었다. 처음에는 숨겨진 기능이었으나 4.3 버전부터는 정식 메뉴로 포함되었다. 사용자는 F-16 제트 전투기나 SR-22 경비행기를 선택하여 조종할 수 있으며, 조이스틱이나 키보드,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하다. 비행 시뮬레이터는 이륙, 비행, 착륙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화면에는 속도, 고도, 비행 각도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2007년 8월 22일에는 행성과 성좌를 관찰할 수 있는 '스카이(Sky)' 기능이 추가되었고, 2009년 2월부터는 화성과 달을 탐사하는 모드도 지원한다. 또한, SIO, NOAA, 미 해군 등의 해양 자료를 기반으로 한 "구글 오션(Google Ocean)" 서비스도 제공되어, Google Earth 5 버전부터는 해저 지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산 지형이 폴리곤으로 표현되어 화면을 기울이면 입체적으로 보이며, 커서 위치의 고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세계 주요 도시의 건물들은 3D로 구현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스케치업으로 만든 3D 모델을 직접 표시할 수도 있다.
4. 활용
구글 어스는 단순한 지도 서비스를 넘어 교육, 연구, 사회 공헌,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구글 어스 엔진은 방대한 위성 영상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제공하여 기후 변화, 삼림 벌채, 수자원 관리 등 지구 과학 연구 및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구글 어스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 문화유산 보존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대중문화 영역에서도 뉴스 보도나 방송 프로그램의 자료 화면으로 자주 사용되며, 구글 어스 스튜디오와 같은 도구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3D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다.
4.1. 교육 및 연구
구글 어스 엔진(Google Earth Engine영어)은 위성 영상 및 기타 공간 및 관측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방대한 위성 영상 데이터베이스와 이러한 영상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구글 어스 엔진을 사용하면 랜드샛 위성 프로그램(Landsat satellite program영어)의 공간 데이터를 통해 농업, 천연자원 및 기후의 역동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랜드샛 위성은 16일마다 지구의 같은 장소를 지나간다. 구글 어스 엔진은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Google Cloud Storage영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자들이 랜드샛 및 센티넬-2(Sentinel-2영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구글 어스 엔진은 데이터 카탈로그와 분석용 컴퓨터를 제공하여 과학자들이 데이터, 알고리즘 및 시각화를 사용하여 공동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서버에 요청을 하기 위한 Python 및 JavaScript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포함되어 있다.
카네기 과학 연구소의 CLASlite 시스템과 이마존(Imazon영어)의 Sistema de Alerta de Desmatamentopor (SAD)를 기반으로 한 구글 어스 엔진의 초기 프로토타입은 2009년 COP15에서 시연되었고, 구글 어스 엔진은 2010년 COP16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이와 함께 연구자들이 이 도구를 사용하여 생성한 콩고 분지의 물과 멕시코의 숲 지도도 함께 공개되었다.
2013년 메릴랜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구글 어스 엔진을 사용하여 최초의 고해상도 전 세계 산림 피복 및 손실 지도를 제작하여 전 세계 산림 피복의 전반적인 손실을 보고했다. 구글 어스 엔진을 사용한 다른 초기 응용 프로그램은 호랑이 서식지 모니터링, 말라리아 위험 지도 작성, 전 세계 지표수 변화, 에베레스트 산 주변의 식생 증가, 그리고 연례 삼림 경관 무결성 지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그 이후로 구글 어스 엔진은 임업 및 농업, 수문학, 수질 모니터링 및 평가, 자연 재해 모니터링 및 평가, 도시 매핑, 대기 및 기후 과학, 토양 매핑 등 많은 분야에서 수백 편의 과학 저널 논문 제작에 사용되었다.
구글 어스 엔진은 출시 이후 학술 및 연구 목적으로 무료였지만, 2021년 구글이 구글 어스 엔진을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미리 공개하고 유니레버(Unilever영어), 미국 농무부(USDA영어) 및 기후 엔진(Climate Engine영어)을 포함한 초기 도입자를 발표할 때까지 상업적 사용은 금지되었다.
4.2. 사회 기여
구글 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는 구글이 다양한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 기부하는 자선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기부는 종종 구글 어스에 기능으로 추가되어 비영리 단체의 프로젝트와 목표를 특정 관련 지역으로 이동하여 볼 수 있도록 한다. 구글 어스 아웃리치는 지역 또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공공 교육을 위해 구글 어스와 구글 지도 사용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2008년 6월에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수루이(Suruí) 부족 등 20개의 원주민 부족에게 그들의 문화를 보존하고 삼림 벌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 제공되었다.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어스에 소개된 비영리 단체로는 아카이브(Arkive), 글로벌 헤리티지 펀드(Global Heritage Fund), 워터에이드(WaterAid), 그리고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등이 있다.
4.3. 대중문화
구글 어스의 높은 인지도와 해상도, 풍부한 이미지 데이터 덕분에 뉴스 영상에서 위성사진으로 활용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목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2021년 독일 미니시리즈 더 빌리언 달러 코드(The Billion Dollar Code)는 구글 어스를 둘러싼 특허 침해 소송을 다룬다. 이 시리즈는 독일의 테라비전(컴퓨터 프로그램)(Terravision (computer program)) 개발자들이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2014년 소송을 각색한 이야기이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으며, 테라비전 개발자들과 법률 대리인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그러나 키홀(구글 어스의 전신)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은 미니시리즈의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설명을 발표했으며, 시리즈에서는 ART+COM(테라비전 개발사)의 특허가 스탠퍼드 연구소의 유사 기술보다 늦게 개발된 것으로 밝혀져 무효화되었다는 사실이 다뤄지지 않았다.
또한, 구글 어스의 위성사진과 3D 이미지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도구인 '구글 어스 스튜디오'(Google Earth Studio)가 있다. 이를 통해 3D 도시 건물이나 항공사진 등을 이용한 정지영상이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구글 어스 스튜디오는 다른 업계 표준 애니메이션 도구처럼 키프레임 편집 기능을 사용하며, 3D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하고, 객체를 촬영하거나 다른 객체로 이동하며 촬영할 수 있다. 퀵스타트 기능으로 5가지 기본 템플릿을 이용해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태양 위치나 카메라 시야 등 사용자 지정 효과 설정도 가능하다. 어도비 애프터 이펙츠(Adobe After Effects)로 내보내기도 지원한다. 렌더링된 비디오가 아닌 모든 프레임을 JPEG 형식으로 내보내므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로 가공해야 한다. 구글 어스 스튜디오는 뉴스, 연구, 교육, 비영리 목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 시에는 구글 계정으로 접근 권한을 얻어야 한다.
5. 논란 및 비판
구글 어스는 편리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여러 특수 이익 단체나 국가 관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주로 개인 정보 침해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 소프트웨어가 테러리스트 등이 악용할 수 있는 군사 시설이나 중요 시설 정보를 제공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안보 및 프라이버시 관련 문제는 아래 하위 섹션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한편, 구글 어스의 핵심 아이디어와 기술은 구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특허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독일의 미디어 아트 회사인 ART+COM은 1994년에 이미 'Terravision'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가상 지구본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ART+COM에 따르면, 당시 비동기 전송 모드(ATM) 전용 회선과 고성능 SGI Onyx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여 Terravision을 개발하던 엔지니어 중 일부가 구글로 이직하여 인터넷과 개인용 컴퓨터 환경에 맞춰 구글 어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ART+COM은 구글이 Terravision 관련 특허 기술을 특허료 지불 없이 무단으로 상업적 서비스에 활용했다며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처럼 구글 어스는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가 되었지만, 기술의 원천과 관련된 특허권 문제를 안고 개발 및 운영이 지속되었다.
5.1. 안보 및 프라이버시 문제
구글 어스는 상세한 위성 및 항공 사진을 제공하여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국가 안보 및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우려는 주로 군사 시설이나 정부 청사 등 민감한 장소의 고해상도 이미지가 테러리스트 등에게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국가에서 이러한 우려를 표명했다.
* 대한민국 정부는 청와대와 여러 군사 시설의 이미지가 노출되어 적대 관계에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해 악용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구글 측에 항의했다.
*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중국과의 영토 분쟁으로 인해 안보 문제에 민감하여, 대통령 관저나 방위 시설 등 민감한 장소의 저해상도 처리를 구글에 요청했다. 전 인도 대통령 A. P. J. 압둘 칼람은 중요 시설의 고해상도 이미지 접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인도우주연구기구도 구글 어스가 인도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후 구글은 해당 지역 이미지 검열에 동의했다.
* 태국 보안 당국은 취약한 정부 청사 사진의 차단을 요청하였다.
* 옛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구글 어스가 테러리스트들의 정찰 활동을 돕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 이스라엘의 경우, 이스라엘 방위군 기지, 비밀 이스라엘 공군 시설, 애로우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군사 본부, 국방부 청사, 최고 기밀 발전소, 네게브 핵 연구 센터, 심지어 모사드의 추정 본부 위치까지 상세 이미지가 제공되어 논란이 되었다. 법적으로 이스라엘의 고해상도 이미지 공개는 자제되고 있다.
* 타이완에서는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개 도시에 3D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일부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지가 노출되자 타이완 국방부가 우려를 표명했고, 구글은 해당 3D 이미지를 삭제하기로 했다.
* 바레인에서는 왕족의 호화 생활이 구글 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정부가 사생활 침해를 명분으로 2006년 초 구글 어스를 차단하기도 했다.
실제로 테러 단체가 구글 어스를 활용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하마스와 알아크사 순교자 여단은 이스라엘을 향한 카삼 로켓 공격 계획에 구글 어스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뭄바이 테러의 생존 범인도 테러 대상 건물의 위치 파악에 구글 어스를 사용했다고 자백했으며, 마이클 핀턴 역시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연방 건물 폭파 계획에 구글 어스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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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려에 따라 구글은 일부 민감한 지역에 대해 모자이크나 블러 효과 처리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국 부통령 관저나 미국 국회의사당 이미지가 한때 픽셀 처리되었고, 네덜란드 헤이그의 왕실 마구간, 그리스의 공항, NATO 가일렌키르헨 공군기지 등도 흐릿하게 처리된 바 있다. 미국 국방부의 요청으로 미군 기지 일부 이미지가 2008년 3월 6일 삭제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이란과 수단에서는 구글 어스 접속이 차단되었고, 모로코에서도 통신사에 의해 2006년부터 차단된 바 있다.
한편, 구글 스트리트 뷰 기능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360도 파노라마 거리 사진은 때로 개인 주택 내부나 사유지까지 촬영하여 문제를 일으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한 주민이 자택 내부가 무단 공개되었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글이 "현대에는 완벽한 프라이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한 프라이버시 보호 단체는 구글 어스를 이용해 구글 임원의 차량 번호, 자택, 통근 경로까지 특정하는 데 성공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5.2. 지명 표기 문제
구글 어스는 지명 표기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을 겪었다. 특히 한국과 관련된 동해, 독도 등의 표기 문제가 여러 차례 지적되었다.
동해 표기의 경우, 초기에는 일본해를 병기하거나 내부적으로는 일본해(Sea of Japan)로 연결되는 링크를 사용하는 등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2005년 8월, 한국 네티즌들의 문제 제기 이후 영어 명칭 표기가 "Sea of Japan (East Sea)"에서 "East Sea (Sea of Japan)"으로 수정되었으나, 이에 대한 일본 측의 항의도 이어졌다. 결국 구글은 사용자의 접속 위치에 따라 한국에서는 'East Sea'로, 일본에서는 'Sea of Japan'으로 표시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일본의 독도 관련 문제 제기 시기에 맞물려, 표면상 동해 표기와 달리 내부 링크는 여전히 일본해의 영어 위키백과 문서로 연결되는 등의 문제가 다시 발견되어 논란이 되었다.
독도는 한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어스에서는 한동안 국제적인 분쟁 지역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명칭인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영어로 표기하여 한국 사용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는 독도에 대한 한국의 주권을 명확히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의 여러 자연 지명을 잘못된 일본식 발음이나 명칭으로 표기한 사례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예를 들어 한라산을 '카마산'으로 표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타이완을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인 '중국의 한 성'(a province of China)으로 표기했다가 중화민국의 항의를 받고 삭제하는 등, 지명 표기는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있었다.
6. 지원 플랫폼
초기에는 윈도우 2000과 윈도우 XP만을 지원했으나, 2006년에 macOS과 리눅스를 지원하는 버전을 공개하였다. 리눅스 버전은 Qt 툴킷을 사용하는 네이티브 포트로 구글 어스 4 베타 버전부터 시작되었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구글 어스와 호환되는 자유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개발을 고우선순위 자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간주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2008년 10월 27일에 iOS용으로 먼저 출시되었고, 2010년 2월 22일에는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되었다. 모바일 버전은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지구본 이동, 보기 확대/축소 및 회전, 현재 위치 선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2010년 아우디 A8 차량에 구글 어스 자동차 버전이 탑재되기도 했다.
웹 브라우저에서도 구글 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웹 버전은 Google Native Client (NaCl) 기술을 사용하여 구글 크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2019년 6월부터 WebAssembly 기술로 이전한 시험 운영 버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0년 2월 27일에는 파이어폭스, 엣지, 오페라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웹 기반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4년 현재는 사파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웹 버전은 2D/3D 그래픽 표시를 위해 WebGL API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