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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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꼬까울새는 참새목에 속하는 명금류의 일종으로, 수컷과 암컷 모두 얼굴과 가슴이 붉은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약 14cm이며, 등은 회색 또는 갈색이다. 꼬까울새는 유럽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일본에서는 드물게 관찰된다. 꼬까울새는 곤충, 지렁이, 열매 등을 먹으며, 수컷은 매우 공격적인 영역 행동을 보인다. 꼬까울새는 영국에서 국조로 지정되었으며,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화적 상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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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울새 - [생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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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rithacus rubecula |
명명자 | (Linnaeus, 1758) |
영어 이름 | European Robin, Robin (유럽 울새, 울새) |
한국어 이름 | 꼬까울새, 유럽울새, 로빈 |
분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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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조강 |
목 | 참새목 |
과 | 솔딱새과 (또는 히타키과, Turdidae) |
속 | 유럽울새속 (Erithacus) |
아종 | |
아종 목록 | E. r. rubecula E. r. microrhynchos E. r. melophilus E. r. witherbyi E. r. caucasicus E. r. hyrcanus E. r. tataricus E. r. valens E. r. superbus (E. superbus) E. r. marionae (E. marionae) |
보존 상태 | |
IUCN Red List | LC (최소 관심) |
참고 | 데이터베이스 항목에는 이 종이 최소 관심 대상인 이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
형태 | |
크기 | 12.5–14.0 cm |
2. 형태
유럽 울새 성체는 몸길이 12.5cm 에서 14cm이며, 몸무게는 16g 에서 22g이고, 날개 길이는 20cm 에서 22cm이다.[27] 암수 동색으로[27][59], 얼굴부터 가슴까지 특징적인 주황색을 띤다.[3][59] 이 주황색 부분 주변과 목 옆면에는 푸르스름한 회색 띠가 있다.[27][59] 등 부분은 갈색 또는 올리브색을 띠며[27], 허리에서 꼬리까지는 그보다 약간 밝은 갈색이다.[59] 배는 흰색이고[27][59] 옆구리 부분은 갈색을 띤다.[59] 날개는 흑갈색이며, 둘째깃털과 셋째깃털의 바깥쪽 깃털은 올리브색을 띤다.[59] 부리와 눈은 검은색이고[27][59], 다리와 발은 갈색 계열이다.[27][59]
꼬까울새는 유라시아 지역에서 시베리아 서부(동쪽 한계는 오비 강[60])까지, 남쪽으로는 알제리까지, 서쪽으로는 대서양의 아조레스 제도(중앙군)와 마데이라 제도까지 넓게 분포한다.[1] 남동쪽으로는 이란과 코카서스 산맥까지 서식하며,[1] 아이슬란드에서는 길 잃은 개체가 관찰되기도 한다.[1] 아종별 분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종 절에서 다룬다.
어린 새들은 갈색과 흰색 반점으로 덮여 있으며, 점차 주황색 반점이 나타난다.[27]
3. 분포 및 서식지
대부분은 텃새이지만,[61] 스칸디나비아나 러시아 등 추운 지역에 사는 꼬까울새는 혹독한 겨울을 피해 영국, 서유럽, 프랑스, 이베리아 반도, 북아프리카 등지로 이동하는 철새이다.[28][61] 이러한 이동은 주로 밤에 이루어진다.[61] 이동하는 꼬까울새는 몸 윗부분이 더 회색빛을 띠고 가슴의 주황색이 덜 선명한 특징을 보인다.[28] 가을에는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등지에서 대규모로 이동하는 무리가 관찰되기도 하며,[61] 봄에는 북해 연안을 거쳐 4월 초에 이동이 집중된다.[61] 참고로, 새의 이동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 꼬까울새를 흰머리울새의 겨울 모습으로 생각하기도 했다.[61]
그레이트 브리튼 섬과 아일랜드의 꼬까울새는 대부분 텃새로 머무르지만,[1][60] 일부 암컷들은 겨울 동안 남유럽으로 이동하며, 그중 일부는 스페인까지 가기도 한다.[1][60]
서식지 선호도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겨울을 나기 위해 이동한 북유럽의 꼬까울새는 가문비나무 숲을 선호하는 반면, 영국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을 더 선호한다.[28] 남부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텃새와 이동성 개체 간의 서식지 분리가 나타나는데, 텃새는 번식했던 숲에 그대로 머무르는 경향을 보인다.[29]
19세기 후반, 유럽 꼬까울새를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했다. 멜버른,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더니든 등 여러 지역에 방사되었지만 정착하지 못했다.[30] 북아메리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1852년 뉴욕의 롱아일랜드, 1889년에서 1892년 사이 오리건, 1908년에서 1910년 사이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사니치 반도에 방사된 개체들 역시 정착에 실패했다.[30]
3. 1. 한국에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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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태
꼬까울새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조류이지만, 달빛이나 인공 조명 아래에서 밤에 곤충을 사냥하기도 한다.[18]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사람을 비교적 두려워하지 않아 정원사들이 흙을 파헤칠 때 다가와 지렁이 등의 먹이를 찾는 모습이 흔하다. 이 때문에 '정원사의 친구'로 여겨지기도 한다.[31] 반면, 유럽 대륙에서는 과거 사냥의 영향으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더 강하다.[27][69] 땅을 파헤치는 멧돼지 같은 큰 동물을 따라다니며 먹이를 찾기도 한다. 주요 먹이는 곤충, 거미, 지렁이 등이며, 가을과 겨울에는 열매나 과일도 먹는다.[28] 새 모이통의 먹이도 이용한다.[27][32]
수컷은 영역 보호 행동이 매우 강하며, 침입자를 사납게 공격하여[33] 때로는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이는 일부 지역 성체 사망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34]
생후 첫 해 사망률이 높아 평균 수명은 1.1년에 불과하지만, 첫 해를 넘기면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최대 19년 생존 기록이 있다.[35][70] 야생에서 3년 이상 사는 개체는 드물다.[60] 추운 겨울에는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36] 검은등할미새빈대(''Dasypsyllus gallinulae'')[37] 나 구두동물문(''Apororhynchus silesiacus'')[38] 같은 기생충에 감염되기도 한다.
꼬까울새는 번식기를 포함해 자주 지저귄다.[66]
4. 1. 번식
꼬까울새는 번식기가 되면 매우 다양한 장소에 둥지를 짓는다. 약간의 은신처를 제공하는 움푹 들어간 곳이나 구멍, 틈새, 보호된 둑뿐만 아니라 기계 부품, 바비큐 그릴, 자전거 핸들, 뒤집힌 빗자루의 털, 버려진 주전자, 물뿌리개, 화분, 모자 등 예상치 못한 곳에도 둥지를 튼다.[39] 땅의 움푹 들어간 곳, 이끼나 뿌리 틈새, 땅 근처 줄기 속 구멍 등도 둥지 장소가 된다.[60] 사람이 만든 둥지 상자도 이용하는데, 땅에서 약 2m 높이에 설치된 앞면이 열린 형태를 선호한다.[39] 둥지는 보통 사발 모양으로, 바깥쪽은 이끼, 마른 잎, 풀, 잔가지 등으로 만들고, 안쪽은 부드러운 풀, 털, 깃털, 가는 뿌리 등으로 푹신하게 댄다.[40][60]영국에서는 12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짝을 이루고, 3월 하순부터 둥지를 짓기 시작하여 4월 말에서 5월 초에 알을 낳는다.[60] 번식기 동안 보통 5~6개의 알을 두세 번 낳는다.[40][68] 알은 크림색, 황갈색 또는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반점이나 얼룩이 있으며, 주로 뭉툭한 쪽에 더 많다.[41][68] 포란은 암컷 혼자 담당하며, 기간은 13~15일 정도이다.[60]

새끼는 부화 후 2~3주 만에 둥지를 떠난다.[60] 둥지를 갓 떠난 새끼는 온몸이 얼룩덜룩한 갈색 깃털로 덮여 있다.[40] 2~3개월이 지나면 턱 아래에 약간의 붉은 깃털이 나기 시작하고, 그 후 다시 2~3개월이 지나면 점차 붉은색 가슴 깃털이 완전히 자라 성체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다.[40][60] 6월에 두 번째 산란을 하는 경우도 있다.[60]
꼬까울새는 번식기에 자주 지저귄다. 낮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밤에도 지저귀어 나이팅게일로 오해받기도 한다.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이나 어린 새도 지저귄다.[66] 영국에서는 번식기인 12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활발히 지저귀며, 7월 말부터 다시 지저귀기 시작한다.[67]
4. 2. 먹이

꼬까울새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새이지만, 달빛이 비치거나 인공 조명이 있는 밤에 곤충을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18]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사람을 비교적 두려워하지 않아 정원사들이 흙을 파헤칠 때 다가와 땅속에서 나온 지렁이나 다른 먹이를 찾는 모습이 흔하다. 이 때문에 꼬까울새는 '정원사의 친구'로 여겨지기도 한다.[31] 반면, 유럽 대륙에서는 과거 작은 새들을 사냥했던 영향으로 꼬까울새가 사람에 대해 더 경계심을 보인다.[27][69] 꼬까울새는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을 이용해 먹이를 찾기도 하는데, 땅을 파헤치는 멧돼지와 같은 큰 야생 동물을 따라다니며 땅 위로 드러난 먹이를 찾는다.
주요 먹이는 거미, 지렁이, 곤충과 같은 육상 무척추동물이며, 가을과 겨울에는 딱총나무 등의 열매나 과일로 식단을 보충한다.[28][60] 또한, 사람들이 새 모이통에 놓아둔 새 모이나 유지(suet)로 만든 먹이를 먹기도 한다.[27][32][60]
4. 3. 영역 행동
꼬까울새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조류이지만, 달빛이 비치거나 인공 조명이 있는 밤에 곤충을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18]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의 정원에서는 사람을 비교적 두려워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오는 새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사람이 땅을 파는 활동에 이끌려 와서 갓 파헤쳐진 흙 속의 지렁이나 다른 먹이를 찾는다. 이러한 친근함 때문에 꼬까울새는 '정원사의 친구'로 여겨지기도 한다.[31] 반면, 유럽 대륙에서는 작은 새들을 사냥하는 경향이 있어 꼬까울새가 사람에 대해 더 경계심을 보인다.[27] 꼬까울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멧돼지처럼 땅을 파헤치는 큰 야생 동물에게 접근하여 땅 위로 드러난 먹이를 찾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주로 땅 위의 무척추동물, 예를 들어 거미, 지렁이, 곤충 등을 먹으며, 열매나 과일로 식단을 보충한다.[28] 새 모이통에 놓인 먹이나 유지로 만든 먹이를 먹기도 한다.[27][32]
수컷 꼬까울새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행동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다른 수컷이나 경쟁자를 매우 사납게 공격하며, 때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다른 작은 새들을 공격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심지어 거울 등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33] 이러한 영역 다툼은 매우 격렬하여 때로는 한쪽이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성체 꼬까울새 사망 원인의 최대 10%를 차지할 정도이다.[34] 겨울 동안에는 수컷과 암컷이 각자 별도의 영역을 가진다.[60][69] 수컷과 암컷 모두 눈에 잘 띄는 곳에서 지저귀거나, 침입자가 나타나면 붉은 가슴 깃털을 부풀려 위협하는 등 영역을 과시하는 행동을 보인다. 특히 수컷은 자신의 영역에 다른 수컷이 들어오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끈질기게 공격하기도 한다.[60]
꼬까울새는 번식기 외에도 지저귀는데, 영국에서는 7월 말부터 어린 새가, 그보다 2주 정도 늦게 성체가 다시 지저귀기 시작한다.[67] 이 여름과 가을의 지저귐은 영역 방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초겨울에는 빈도가 낮아진다.[67] 지저귐은 불규칙한 마디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치ー", "치리리……"와 같은 높은 소리의 울음소리도 낸다.[66]
꼬까울새는 생후 첫 해에 죽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평균 수명은 1.1년에 불과하다. (알에서 부화하여 둥지를 떠나는 비율이 55%이고, 그중 77%가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60]). 하지만 첫 해를 무사히 넘기면 비교적 오래 살 수 있으며, 가장 오래 산 기록은 19년이다.[35][70] 그러나 야생에서 3년 이상 사는 경우는 드물다.[60] 특히 겨울철에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36] 꼬까울새는 검은등할미새빈대 (''Dasypsyllus gallinulae'')[37] 와 구두동물문(Acanthocephala)의 일종인 ''Apororhynchus silesiacus''[38] 와 같은 기생충에 감염되기도 한다.

5. 분류
꼬까울새의 독특한 주황색 가슴은 암수 모두에게 나타나며, 이 새가 처음 "redbreast"라는 이름을 얻게 된 특징이다. 16세기까지 영어에는 색 이름으로서 '주황색(orange)'이 알려지지 않았고, 이는 같은 이름의 과일이 도입된 이후에야 사용되었다. 네덜란드어 roodborstjenld, 프랑스어 rouge-gorgefra, 스웨덴어 ''rödhake'', 독일어 Rotkehlchendeu, 이탈리아어 pettirossoita, 스페인어 petirrojospa, 포르투갈어 pisco-de-peito-ruivopor 등 여러 언어에서도 이 새의 이름은 특징적인 앞면 색깔을 가리킨다.[3]
15세기에는 친숙한 종에 사람 이름을 붙이는 것이 유행하면서, 이 새는 '로빈 레드브레스트(robin redbreast)'로 알려졌고, 나중에 '로빈(robin)'으로 줄어들었다.[4] 이름 '로빈'은 원래 이름 로버트의 애칭이다. '로빈'이라는 용어는 빨간색 또는 주황색 가슴을 가진 다른 과의 일부 새들에게도 적용되는데, 대표적으로 아메리카울새 (''Turdus migratorius'', 개똥지빠귀과)와 오스트레일리아의 Petroicidae과에 속하는 울새들이 있으며, 이들과 꼬까울새의 관계는 멀다. 꼬까울새의 다른 옛 영어 이름으로는 'ruddock'과 'robinet'이 있다. 19세기 후반 미국 문학에서는 이 새를 종종 '잉글리시 로빈(English robin)'이라고 불렀다.[5]
꼬까울새는 1758년 칼 폰 린네가 그의 저서 ''자연의 체계'' 10판에서 이명법에 따라 ''Motacilla rubecula''라는 학명으로 처음 기술했다.[6] 종명 ''rubecula''는 '붉은'을 의미하는 라틴어 ruberlat에서 파생된 지소사이다.[7][8] 1800년 조르주 퀴비에는 ''Erithacus'' 속을 도입하여 이 새에게 현재의 학명인 ''E. rubecula''를 부여했다.[9][10] 속명 ''Erithacus''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11] 현재는 울새로 여겨지는, 고대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를 지칭한다.[12]
과거에는 일본울새와 류큐울새도 ''Erithacus'' 속에 포함되었으나, 분자 계통 발생학 연구 결과 이 동아시아 종들은 꼬까울새보다 다른 아시아 종들과 더 가깝다는 것이 밝혀졌다.[13][14] 이에 따라 속이 재편성되면서 일본울새와 류큐울새는 부활된 ''Larvivora'' 속으로 옮겨졌고, 꼬까울새는 ''Erithacus'' 속의 유일한 구성원으로 남게 되었다.[15] 계통 발생학적 분석은 ''Erithacus''를 에리타키나아과(Erithacinae)에 배치했는데, 이 아과는 다른 아프리카 종들만 포함하고 있어 다른 속과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14]
''Erithacus'' 속은 이전에 개똥지빠귀과(Turdidae)의 일원으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구세계 딱새과(Muscicapidae), 특히 솔새아과(Saxicolinae)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이 아과에는 유럽 나이팅게일도 포함된다.[16]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아메리카울새(Turdus migratorius)는 꼬까울새와 비슷한 색상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지만, 훨씬 크고 분류학적으로는 거리가 멀다. 아메리카울새는 오히려 검은지빠귀(Turdus merula)와 같은 속(Turdus)에 속한다.[24] 이 북미 종은 영화 메리 포핀스에서 런던에 서식하는 것으로 잘못 묘사되었으나, 실제로는 영국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방랑자일 뿐이다.[25]
일부 남아메리카 및 중앙아메리카의 ''Turdus'' 지빠귀 (예: 붉은목지빠귀)나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가슴울새(Petroica multicolor, Petroicidae과) 등도 '울새(robin)'라고 불리지만, 꼬까울새와는 분류학적으로 거리가 멀다.[26] 또한 붉은부리동박새(Leiothrix lutea)는 조류 사육가들 사이에서 '베이징 울새'로 불리기도 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서식하는 ''Copsychus'' 속의 새들은 물까치울새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하나인 동양까치딱새(Copsychus saularis)는 방글라데시의 국조이다.[26]
5. 1. 주요 아종
꼬까울새는 유라시아 대륙의 넓은 지역에 걸쳐 약간의 변이를 보이지만, 아종으로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별개의 개체군을 형성하지는 않는다.[17][18] 꼬까울새 아종은 주로 섬이나 산악 지역에 정착하여 서식하는 개체군을 중심으로 구분된다.- ''E. r. rubeculala''
- : 기본 아종이다. 유럽 대부분 지역(동쪽으로는 터키 서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북부, 우랄 산맥까지, 남쪽으로는 스페인 남부, 사르데냐, 시칠리아, 그리스까지)과 카나리아 제도 서부 섬들(엘 이에로 섬, 라 팔마 섬, 라 고메라 섬 등), 모로코 등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71]
- ''E. r. microrhynchosla''
- : 마데이라 제도와 아조레스 제도에 서식하는 아종이다. 하지만 형태적으로는 기본 아종과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아, 기본 아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섬의 고립된 특성은 이 아종 분류의 타당성을 시사할 수 있다.
- ''E. r. melophilusla''
- : 브리튼 제도(영국, 아일랜드)에 서식하는 아종이다.[71] 가슴 색이 더 짙고, 등 부분이 회색이 아닌 녹색을 띠어 기본 아종과 구별된다. 영국 해협 건너편 대륙 지역에서도 종종 떠돌이새로 발견된다.[19]
- ''E. r. witherbyila''
- : 북서 아프리카(알제리, 튀니지), 코르시카, 사르데냐에서 발견된다.[71] ''melophilus'' 아종과 매우 유사하지만 날개가 더 짧다.[19]
- ''E. r. caucasicusla''
- : 터키 북동부와 코카서스 산맥(북코카서스 및 자캅카스)에 서식한다. 단, 아래 ''hyrcanus'' 아종의 서식 범위는 제외된다.[19][71]
- ''E. r. hyrcanusla''
- : 아제르바이잔 남동부와 이란 북부에 서식한다.[19][71] 일반적으로 ''caucasicus'' 아종과 함께 뚜렷하게 구분되는 아종으로 받아들여진다.[19]
- ''E. r. tataricusla''
- : 가장 북동쪽 지역, 시베리아 서부에 서식하는 아종이다.[71] 몸집이 크고 색깔이 상당히 흐릿하며, 등 부분이 회색을 띠고 가슴의 주황색이 덜 선명하여 구별된다.[19]
- ''E. r. superbusla'' 및 ''E. r. marionaela''
- : ''E. r. superbusla''는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에, ''E. r. marionaela''는 같은 제도의 그란 카나리아 섬에 서식한다. 이전에는 두 섬의 개체 모두 ''superbus''로 분류되었다. 이 아종들은 눈 주위가 하얗고, 가슴은 매우 선명한 붉은 주황색이며, 이 붉은 부분과 갈색 몸통 사이에 회색 띠가 있다. 또한 배는 완전히 하얗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기본 아종과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며, 별도의 종인 ''Erithacus superbusla'' Tenerife Robin영어 및 ''Erithacus marionaela'' Gran Canaria Robin영어'' 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 : 또한, 시토크롬b 염기 서열 데이터와 울음소리 연구[72] 결과, 이들 아종은 유럽 본토의 꼬까울새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약 200만 년 전(플라이스토세 후기)에 대륙 개체군에서 분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카나리아 제도 서부의 개체군은 기본 아종으로 간주되며, 홍적세 중기에 대륙 개체군에서 갈라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네리페 섬과 그란 카나리아 섬의 개체군 사이에도 유전적 차이가 명확하게 확인되어, 그란 카나리아 섬의 개체는 ''E. r. marionaela''로 새롭게 명명되었고, 각각 다른 아종(또는 종)으로 취급된다. 두 아종 간의 차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marionae''가 ''superbus''보다 날개가 짧다는 점은 확인되었다.[73]
6. 문화적 상징성
꼬까울새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 북서부의 민간 전승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며,[46] 다양한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며 관련 민담이나 크리스마스 카드 등에 자주 등장한다.[48] 또한, 영국에서는 투표를 통해 비공식적인 국조로 여겨지기도 하며,[52][53] 여러 민화나 동요(예: ''숲 속의 아기들'', ''쿡 로빈'')에도 등장한다.[48] 일부 스포츠 팀의 별명으로도 사용된다.[54][55]
영어로는 본래 '레드브레스트'(redbreast|레드브레스트영어, 붉은 가슴)로 불렸으나, 15세기에 사람 이름을 붙이는 유행에 따라 '로빈 레드브레스트'(Robin redbreast|로빈 레드브레스트영어)가 되었고, 이것이 줄어들어 '로빈'(robin|로빈영어)으로 불리게 되었다.[74] 이 때문에 울새( コマドリ|코마도리일본어), 알락꼬리멧새( アカヒゲ|아카히게일본어), 꼬까울새( American Robin|아메리칸 로빈영어) 등 붉은 가슴을 가진 다른 새들에게도 '로빈'이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다. 학명 ''Erithacus rubecula|에리타쿠스 루베쿨라la'' 역시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붉은 작은 새'를 의미하며,[75] 독일어(Rotkehlchen|로트켈헨de), 프랑스어(Rougegorge familier|루즈고르주 파밀리에프랑스어), 이탈리아어(pettirosso|페티로소it) 등 다른 유럽 언어에서도 비슷한 의미의 이름으로 불린다.
6. 1. 영국 국조
꼬까울새는 1960년대에 더 타임스가 주도한 투표를 통해 영국의 비공식 국조로 지정되었다.[52] 이후 2015년, 조류 관찰가 데이비드 린도가 조직한 투표에서도 꼬까울새는 최종 투표에서 34%의 득표율로 다시 한번 영국의 국조로 선정되었다.[53]꼬까울새는 영국과 프랑스 북서부의 민간 전승에서 중요하게 다뤄지지만,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다.[46] 19세기 야코프 그림은 독일어권 지역에서 꼬까울새 둥지를 건드리면 집에 번개가 친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기록했다.[47] 또한, 영국의 전통 동화 ''숲 속의 아기들''에서는 꼬까울새가 죽은 아이들의 시신을 덮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8]
특히 꼬까울새는 크리스마스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며, 19세기 중반부터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었다.[48] 여러 크리스마스 우표에도 꼬까울새가 등장했다. 영국의 오래된 민간 설화는 꼬까울새의 붉은 가슴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는데, 한 전설에 따르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원래 갈색이었던 꼬까울새가 날아와 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이때 예수의 피가 가슴에 묻어 붉은색이 되었다고 한다.[49] 또 다른 전설에서는 꼬까울새가 연옥의 영혼들에게 물을 가져다주다가 가슴이 그을렸다고 전해진다.[48] 크리스마스와의 연관성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 우체부들이 붉은 제복을 입어 "꼬까울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 속 꼬까울새는 카드를 배달하는 우체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51]
영국과 웨일스의 여러 스포츠 팀들도 "꼬까울새"라는 별명을 사용하는데, 주로 홈 유니폼이 붉은색인 팀들이 해당된다. 여기에는 프로 축구 클럽인 브리스톨 시티,[54] 크루 알렉산드라, 스윈던 타운, 첼트넘 타운, 그리고 전통적으로 렉섬 AFC가 포함된다. 잉글랜드 럭비 리그 팀인 헐 킹스턴 로버스도 이 별명을 사용한다.[55] 브리스톨 시티, 스윈던 타운, 첼트넘 타운 등 일부 구단은 엠블럼 디자인에 꼬까울새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작은 새를 팀의 상징으로 삼는 것은 다소 특이하지만, 이는 경기장에서의 빠른 움직임과 민첩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56]
6. 2. 기독교와의 연관성
꼬까울새는 크리스마스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19세기 중반부터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했다.[48][77] 꼬까울새는 많은 크리스마스 우편 요금표에도 등장했다.오래된 영국의 민간 설화는 꼬까울새의 독특한 붉은 가슴 부위의 유래를 설명하려 한다. 한 전설에 따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당시에는 온통 갈색이었던 꼬까울새가 그의 곁으로 날아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혹은 가시 면류관을 벗기려고 했다[69][76][77]). 이때 예수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꼬까울새의 가슴을 붉게 물들였고, 그 후로 모든 꼬까울새는 그리스도의 피의 흔적을 지니게 되었다.[49] 또 다른 기독교 민속에서는 꼬까울새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가시 면류관에서 가시를 뽑다가 예수의 피 한 방울이 새에게 떨어져 붉은 가슴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이야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꼬까울새는 오랫동안 자선과 경건함과 연관되어 왔다.[50]
다른 전설에 따르면, 꼬까울새는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물을 길어오다가 가슴이 그을렸다고도 한다.[48][69][76][77]
크리스마스와의 연관성에 대한 또 다른 설명으로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우체부들이 붉은 재킷을 입어 "꼬까울새"라는 별명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카드에 등장하는 꼬까울새는 카드를 배달하는 우체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51]
6. 3. 크리스마스
꼬까울새는 크리스마스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19세기 중반부터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했다.[48][77] 크리스마스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의 우체부들이 붉은색 제복을 입어 "꼬까울새(robins)"라는 별명으로 불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유력하다. 즉,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려진 꼬까울새는 카드를 배달하는 우체부를 상징하는 것이다.[51]꼬까울새의 특징적인 붉은 가슴에 얽힌 유래에 대한 여러 전설이 전해진다.
- 한 전설에 따르면, 본래 온몸이 갈색이었던 꼬까울새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받을 때, 그의 곁으로 날아가 귀에 노래를 불러 위로하거나[49] 머리에 씌워진 가시 면류관의 가시를 뽑으려 했다고 한다.[69][76][77] 이때 예수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꼬까울새의 가슴을 적셨고, 그 후로 모든 꼬까울새는 그리스도의 피의 흔적인 붉은 가슴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49] 이러한 이야기 때문에 기독교 민속에서 꼬까울새는 오랫동안 자선과 경건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50]
- 또 다른 전설에서는 꼬까울새가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물을 길어다 주다가 가슴 부분이 불에 그을려 붉게 되었다고 설명한다.[48][69][76][77] 연옥의 불을 지상으로 가져오다 불덩이가 된 굴뚝새를 도우려다 가슴이 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76][77]
영국에서는 꼬까울새가 새해의 영혼을, 굴뚝새는 묵은 해의 영혼을 담고 있다고 믿었다.[69][77]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그 다음 날인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축일에는 '굴뚝새 사냥(Wren hunt)'이라는 풍습이 행해지기도 했다.[69][77] 이러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19세기 중반 이후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꼬까울새가 자주 그려지게 되었다.[77]
6. 4. 기타
꼬까울새는 영국과 프랑스 북서부의 민간 전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그만큼 두드러지지 않는다.[46] 19세기에 야코프 그림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유럽 지역에서 누군가 꼬까울새의 둥지를 건드리면 그들의 집에 번개가 칠 것이라는 전승이 있다고 보고했다.[47]꼬까울새의 특징적인 붉은 가슴의 유래에 관한 여러 민간 설화가 전해진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는, 본래 갈색이었던 꼬까울새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곁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머리의 가시 면류관을 뽑으려 할 때[69][76][77] 예수의 피가 가슴에 묻어 붉게 물들었다는 것이다.[49] 이 때문에 꼬까울새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자선과 경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50] 또 다른 전설에서는 꼬까울새가 연옥의 불길 속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물을 가져다주다가 가슴이 그을렸다고도 하고,[48][69][76][77] 연옥의 불을 옮기던 굴뚝새를 돕다가 불에 타서 붉은 가슴을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76][77]
꼬까울새는 크리스마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 19세기 중반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나 우표에 자주 등장했는데,[48][77] 이는 빅토리아 시대 붉은 제복을 입었던 영국 우체부들의 별명이 '꼬까울새(Robins)'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즉, 카드 속 꼬까울새는 성탄절 소식을 전하는 우체부를 상징하는 셈이다.[51] 영국에서는 꼬까울새가 새해의 영혼을, 굴뚝새가 묵은해의 영혼을 상징한다고 여겨,[69][77]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성 스테파노 축일에는 '굴뚝새 사냥' 풍습이 있기도 했다.[69][77] 옛 민간에서는 꼬까울새와 굴뚝새를 각각 '신의 수컷', '신의 암컷'이라 부르며 부부로 여기기도 했다.[77]
꼬까울새는 여러 민화와 동요에도 등장한다. 마더 구스의 유명한 동요 '''Who killed Cock Robin?eng'''(누가 꼬까울새를 죽였나?)에서는 꼬까울새가 참새에게 살해당하고 다른 새들이 장례를 치러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전통적인 어린이 이야기인 '''숲 속의 아기들'''(Babes in the Woodeng)에서는 숲에 버려져 죽은 아이들의 시신을 꼬까울새가 나뭇잎으로 덮어 애도하는 장면이 나온다.[48] 이는 길에서 죽은 이를 이끼 등으로 덮어 장례를 치러주던 오랜 풍습[69][76][77](셰익스피어의 『심벨린』이나 존 웹스터의 『백귀』에도 유사한 묘사가 있다[77])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더 타임스'' 주관 투표를 통해 꼬까울새는 영국의 비공식 국조로 선정되었으며,[52] 2015년 조류학자 데이비드 린도가 실시한 투표에서도 34%의 득표율로 다시 한번 영국의 국조로 뽑혔다.[53]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일부 스포츠 팀들은 꼬까울새를 팀의 별명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홈 유니폼이 붉은색인 팀들이다. 프로 축구 클럽인 브리스톨 시티,[54] 크루 알렉산드라, 스윈던 타운, 첼트넘 타운, 렉섬 AFC 등이 대표적이며,[55] 럭비 리그 팀인 헐 킹스턴 로버스도 이 별명을 쓴다.[55] 일부 팀(브리스톨 시티, 스윈던 타운, 첼트넘 타운 등)은 팀 엠블럼에도 꼬까울새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이는 작은 새의 민첩함과 빠른 움직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56]
민간에서는 꼬까울새를 해치면 불운이 닥친다거나,[69][77] 죽어가는 꼬까울새를 만지면 손 떨림 병이 생긴다는 속설도 전해진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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