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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와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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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르크스주의와 종교는 칼 마르크스의 종교관을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 정치 이론가들의 종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다룬다. 마르크스는 종교를 "인민의 아편"으로 비판하며,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고 사회 변혁을 저해한다고 보았다. 엥겔스, 레닌 등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 역시 종교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소련, 중국 등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들은 종교를 억압하거나 통제했다. 한편, 기독교 공산주의, 이슬람주의, 유대교, 불교 등 여러 종교와 공산주의 간의 관계도 존재하며, 공산주의에 대한 종교적 비판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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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와 종교
마르크스주의와 종교
칼 마르크스
칼 마르크스
주요 인물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개요
내용마르크스주의는 종교를 사회 통제의 도구로 보고, "인민의 아편"이라고 묘사함.
핵심 주장종교는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고, 불평등한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함.
역사적 맥락
배경계몽주의 시대의 반종교적 분위기와 헤겔의 변증법적 철학의 영향을 받음.
발전마르크스주의 이론은 다양한 사회주의 국가에서 종교 정책에 영향을 미침.
주요 관점
종교의 기원마르크스주의는 종교가 물질적 조건과 사회적 불평등에서 비롯된다고 봄.
종교의 기능사회적 불만을 해소하는 수단
지배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는 이데올로기
종교의 미래마르크스주의는 공산주의 사회가 도래하면 종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함.
비판과 논쟁
비판종교는 사회 통합과 도덕적 가치 제공에 기여한다는 반론이 있음.
논쟁마르크스주의적 종교관은 지나치게 단순화되었으며, 종교의 복잡한 역할과 의미를 간과한다는 비판이 제기됨.
관련 개념
관련 개념무신론
유물론
이데올로기
계급 투쟁
영향
영향마르크스주의는 다양한 사회주의 국가의 종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침.
같이 보기
같이 보기기독교 좌파
종교 사회학
참고 문헌
참고 문헌Karl Marx,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Hegel’s Philosophy of Right" (1844)
Friedrich Engels, "The Peasant War in Germany" (1850)
외부 링크
관련 자료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Hegel’s Philosophy of Right
The Peasant War in Germany

2. 마르크스주의 정치 이론가와 종교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등 여러 마르크스주의 정치 이론가들은 종교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마르크스는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 칭하며 사회 변혁을 저해하는 요소로 보았지만, 동시에 억압받는 현실에 대한 저항의 표현으로 이해했다.[60] 엥겔스는 초기 기독교의 공동체주의와 공산주의 운동 사이의 유사점을 발견하고, 기독교 보편주의적 가르침이 마르크스주의 정신에 반영되었다고 보았다.[8]

블라디미르 레닌은 종교를 부르주아 반동 세력의 도구로 간주했지만,[11] 사회 경제적 억압의 결과 종교적 편견이 나타남을 강조하며,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투쟁 과정에서 종교적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12] 이오시프 스탈린은 종교에 대해 중립적일 수 없음을 강조하며 반종교 정책을 펼쳤다.[13]

니콜라이 부하린과 예브게니 프레오브라젠스키는 종교적 신념과 공산주의가 양립할 수 없다고 보면서도, 종교 문제에 대한 투쟁은 끈기와 배려를 가지고 수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14]

김일성은 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는 명제가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며, 종교가 민족 해방 투쟁에 기여한다면 "애국적인 종교"로 간주될 수 있다고 보았다.[17]

2. 1. 칼 마르크스의 종교관

카를 마르크스는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고 칭하며,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고 사회 변혁을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비판했다.[60] 마르크스는 1843년 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에서 종교가 현실의 고통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저항의 표현이라고 보았다. 그는 종교가 "억압된 피조물의 탄식이며, 심장 없는 세상의 심장이고, 영혼 없는 현실의 영혼"이라고 묘사했다.[60]

마르크스는 종교가 인민에게 환각적인 행복을 주지만, 이는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종교를 버리는 것은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고, 환각을 필요로 하는 현실을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60]

그러나 마르크스는 영적인 삶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1844년 경제 및 철학 원고에서 "더 큰 정신적 자유 속에서 발전하려면 사람들은 그들의 육체적 요구에 대한 구속을 끊어야 한다. ... 무엇보다도 그들은 영적인 창조활동과 영적인 즐거움을 위해 자유로이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썼다.[3]

하워드 진은 마르크스의 종교관이 텔레비전 종교 사기꾼의 매력과 해방 신학의 혁명적 에너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4] 일부 학자들은 "인민의 아편"이라는 표현 자체가 변증법적 은유이며, 종교가 고통에 대한 "항의"이자 "표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5][6]

한편, 초기 기독교 교회가 초기 형태의 공산주의이자 종교적 사회주의였다는 견해도 있다.[7] 마르크스 역시 초기 저작에서 그리스도가 인간의 종교적 속박을 덜어내는 중개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7] 또한 토마스 뮌처가 이끈 독일 농민 전쟁 당시 재세례파의 공산주의 운동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분석되기도 했다.[8]

2. 2.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종교관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독일 농민 전쟁에서 토마스 뮌처가 이끈 대규모 재세례파 공산주의 운동을 분석했다.[8] 엥겔스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유토피아적 공동체주의와 현대 공산주의 운동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적 정신이 인류는 하나이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유일신이 있다는 기독교 보편주의적 가르침을 반영한다고 보았다.[8] 트리스람 헌트는 엥겔스에게 종교적 신념이 있었다고 말한다.[9]

2. 3. 블라디미르 레닌의 종교관

블라디미르 레닌은 노동자당의 종교에 대한 태도라는 글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종교관을 명확히 했다. 그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카를 마르크스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종교와 종교 단체를 부르주아 반동 세력이 노동 계급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도구로 간주했다.[11]

하지만 레닌은 종교 문제를 추상적인 관념론으로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종교적 편견이 사회 경제적 억압의 결과물임을 강조하며,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자본주의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종교적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압받는 계급이 지상 낙원을 건설하기 위한 혁명적 투쟁에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12]

이러한 실용적인 관점에서 레닌은 볼셰비키 당 내에 기독교인과 다른 종교인들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는 종교를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강령이나 이념적 목표에 종교를 포함시키지 않으려 했다.[12]

2. 4. 기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종교관

이오시프 스탈린은 공산당 서기장 재임 시절 종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1927년, 미국 노동조합 대표의 질문에 스탈린은 공산당이 반종교 정책을 가져야 한다고 단언했다.[13] 그는 종교적 편견에 반대하는 선전을 계속할 것이며, 시민들은 어떤 종교든 따를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모든 시민은 논쟁, 선전, 선동을 통해 모든 종교에 맞서 싸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13] 스탈린은 당이 과학을 지지하며 모든 종교는 과학과 정반대되기에 종교에 대해 중립적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동적 성직자들을 탄압했으며, 이들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한 것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13]

니콜라이 부하린과 예브게니 프레오브라젠스키는 《공산주의 ABC》에서 "공산주의는 종교적 신념과 양립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14] 그러나 이들은 세속주의와 종교에 대한 비폭력성을 강조하며, 종교 문제에 대한 투쟁은 끈기와 배려를 가지고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종교적 관습을 강제로 간섭하거나 숭배 대상을 조롱하는 것은 종교에 대한 투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교회를 박해하면 대중의 동정심을 얻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14]

신 건설은 러시아 사회 민주 노동당의 볼셰비키 분파의 초기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제안한 사상이다.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의 "인류의 종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프랑스 혁명의 "이성의 숭배"에서 선례를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종교를 폐지하는 대신, 종교의 의례, 신화, 상징의 심리적, 사회적 영향을 활용하는 메타 종교적 맥락을 만들고자 했다. 사회주의적 맥락에서 새로운 의례와 상징을 창조하고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여 친공산주의적 목표를 달성하려 했다. 레닌의 무신론과는 달리, 신 건설자들은 불가지론의 입장을 취했다.[15]

김일성은 일본에 대항한 한국의 민족 해방 투쟁이라는 맥락에서 종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개신교 신조를 비판하면서도, 종교 신자들이 혁명에 참여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는 명제가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만약 종교가 "일본에 천벌을 내리고 한국 민족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한다면 그것은 "애국적인 종교"이며 그 신자들은 애국자라고 설명했다.[17] 김일성은 마르크스의 비유를 "급진적이고 일방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며, 마르크스는 "종교적 신기루의 유혹"에 경고한 것이지 "일반적인 신자들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17] 그는 한국의 공산주의 운동이 일본에 맞서 "민족 구원"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투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교인이라도 주저 없이 우리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썼다.[17]

3.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와 종교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들은 무신론을 공식적인 이념으로 채택하여 종교를 억압하거나 박해했다.[18][19][20][21] 이러한 국가들의 국가 무신론은 ''고사테이즘''(gosateizm)으로 알려졌다.[22]


  • 소련은 종교를 억압하고 때로는 심하게 박해했다. 기독교(동방 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와 이슬람교(수니파, 시아파) 신자가 많았으며, 유대교, 불교, 샤머니즘 신자도 있었다. 1941년 이후 종교 박해는 감소했지만, 흐루쇼프와 브레즈네프 시대에도 무신론 선전은 계속되었다.
  • 중화인민공화국은 초기에는 종교를 봉건주의와 식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 탄압했으나, 문화 대혁명 이후 종교의 자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불교 및 도교 사찰 재건이 이루어졌지만,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무신론적이며 종교를 엄격하게 규제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종교 활동이 제한된다. 천도교는 한국 고유의 종교로 인정받아 우대받는다.[30] 한국 전쟁 이후 기독교 신자들은 주로 가정 교회나 소규모 신도회를 조직했다.[31]
  • 알바니아엔베르 호자에 의해 무신론 국가로 선포되었으며, 종교는 민족주의를 위해 탄압받았다.[23]
  • 캄보디아크메르 루주 정권은 불교를 탄압하고 승려들을 환속시켰으며, 사찰과 불상을 파괴했다. 기독교와 이슬람 공동체도 박해받았다.[26][27]
  • 라오스 공산주의 정부는 불교를 정치적 목표 달성에 이용하려 했으며, 마르크스주의에 해로운 종교 관습을 억제했다.[28]
  • 루마니아 사회주의 시대에 정부는 정교회를 통제하고 무신론을 조장했지만, 정교회는 정부에 순응하며 지원을 받았다.[33]

3. 1. 소련의 종교

소련은 무신론 국가로서 종교를 억압하고 때로는 심하게 박해했다.[18][19][20][21] 당시 소련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독교이슬람교가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했다. 기독교인은 동방 정교회, 가톨릭교회, 오리엔트 정교회(주로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침례교 및 기타 개신교 등 다양한 교파에 속해 있었다. 이슬람 신자 대다수는 수니파였으며, 아제르바이잔에는 상당한 시아파 소수도 있었다. 유대교 신자도 많았으며, 불교샤머니즘을 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1941년 스탈린 시대 이후 종교 박해는 크게 줄어들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스탈린 정부는 수천 개의 사원을 다시 열고 호전적 무신론자 연맹을 해체했다. 흐루쇼프 정부 시대에는 무신론 선전이 다시 약화된 형태로 나타났고, 브레즈네프 시대에도 덜 엄격하게 이어졌다.

소련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종교의 역할은 매우 다양했지만, 소련 인구의 3분의 2는 무종교인이었다. 소련 공산당 당원 및 고위 정부 관리들을 포함한 인구의 약 절반이 무신론을 표방했다. 소련 시민의 대다수에게 종교는 무의미해 보였다. 1991년 말 소련 붕괴 전까지 소련의 종교에 대한 공식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련의 국가 무신론은 ''고사테이즘''(gosateizm)으로 알려졌다.[22]

3. 2. 중화 인민 공화국의 종교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에 건국되었으며, 초기 역사 대부분 동안 종교를 봉건주의와 외세 식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마오쩌둥은 종교를 버려야 할 미신으로 묘사하며 전통적인 종교에 맞서 싸웠다.[25] 사찰, 사원, 교회 등 예배 장소는 세속적인 용도로 쓰기 위해 비종교 건물로 개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문화 대혁명이 끝난 1970년대 후반에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1978년)은 여러 제약 조건과 함께 "종교의 자유"를 보장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문화 대혁명에서 파괴된 불교 및 도교 사찰을 재건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무신론적이며, 종교는 엄격하게 규제되어 특정 국영 교회, 사원 및 사찰만이 예배를 위해 허용된다.

3.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종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68조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이 원칙은 종교가 국가를 해치거나, 외세를 끌어들이거나, 기존 사회 질서를 해치는 구실로 사용될 수 없다는 요구 사항에 의해 제한된다.[29][3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천도교를 한국 고유의 혁명 종교로 인정하고 우대한다.[30]

한국 전쟁 이후, 기독교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가정 교회나 소규모 신도회를 조직했다.[31] 1960년대에 정부는 기독교의 이전 중심지에서 200개의 비공식 신도회를 허용했다.[32]

3. 4. 기타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의 종교

알바니아엔베르 호자에 의해 무신론 국가로 선포되었다.[23] 알바니아의 종교는 알바니아 문화에 대한 외래 포식 행위로 간주되면서 민족 부흥기 동안 민족주의의 이익을 위해 종속되었다. 19세기 후반과 알바니아가 국가가 되었을 때 종교는 알바니아인들의 단결을 더 잘 이루기 위해 탄압받았다. 이러한 민족주의는 1967년과 1991년 사이 공산주의적 국가 무신론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24] 이러한 정책은 주로 현재 알바니아 국가의 국경 내에서 적용되고 느껴졌으며, 인구의 비종교적 다수를 만들어냈다.

폴 포트크메르 루주 정권은 캄보디아의 불교를 탄압하여 승려들이 환속되었고, 사찰과 불상을 포함한 유물들이 파괴되었으며, 기도하거나 기타 종교적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은 종종 살해되었다. 기독교 및 이슬람 공동체 또한 가장 심하게 박해받았다. 프놈펜의 로마 가톨릭 대성당은 철거되었다. 크메르 루주는 무슬림에게 혐오스럽게 여기는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했다. 이를 거부한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기독교 성직자와 이슬람 이맘도 처형되었다.[26][27] 크메르 루주가 전복된 후, 베트남소련의 동맹국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더 잘 반영하는 사회주의 국가가 수립되었다. 종교 단체에 대한 탄압은 거의 완전히 종식되었고, 10년 후 군주제가 복원될 때까지 캄푸치아 인민 공화국과 종교 단체 간의 관계는 그 존속 기간 동안 훨씬 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캄보디아에서 자행된 승가에 대한 잔혹한 탄압과는 대조적으로, 라오스 공산주의 정부는 라오스에서 불교를 크게 반대하거나 억압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파테트 라오 공산주의 관리들은 초기부터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불교 성직자에게 부여된 영향력과 존경을 이용하려 했으며, 마르크스주의 목표에 해로운 것으로 간주되는 종교적 관습을 억제했다.[28] 1950년대 후반부터 파테트 라오의 구성원들은 라오스 승가의 구성원들을 공산주의 반대 세력과 연결하여 공산주의 대의에 대한 지지를 장려하려 했다.[28] 이러한 노력은 라오스 왕립 정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 파테트 라오에 대한 지지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28]

루마니아 사회주의 시대 동안, 루마니아 정부는 정교회에 상당한 통제를 행사하고 종교 활동을 면밀히 감시했으며, 인구 사이에서 무신론을 조장했다.[33] 반체제 성직자들은 비난받고, 체포되고, 추방되거나, 성직을 박탈당했지만, 정교회는 전체적으로 정부의 요구에 순응했고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다른 동구권 국가들과 달리, 루마니아의 정교회 성직자들은 일반 인구가 받는 평균 임금과 동일한 급여를 받았고, 전쟁으로 파괴된 교회의 재건을 위해 상당한 국가 보조금을 받았다.[34] 1960년대부터, 국가는 정교회의 종교 관리들을 서방에 대사로 활용하여, 영국의 종교 단체들과 대화를 나눴다.[35] 교회에 대한 이 비교적 우호적인 태도는 루마니아의 유스티니아누스 총대주교가 1977년에 사망할 때까지 지속되었고, 그 시점에서 국가는 교회의 파괴를 수반하는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새로운 반 교회 캠페인을 시작했다.[36]

4. 공산주의와 여러 종교

마르크스주의는 종교를 계급투쟁의 산물이자 지배 계급의 도구로 보지만, 특정 종교 전통은 공산주의 사상과 유사점을 보이거나 심지어 공산주의 운동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기독교의 경우, 기독교 공산주의예수의 가르침을 공산주의적으로 해석하며, 해방 신학마르크스주의적 사회 분석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 정의를 추구한다. 이슬람에서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공산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 이슬람주의자들이 식민주의에 반대하고 민족 독립을 추구하는 데 협력하기도 했다. 미르사이드 (미르자) 술탄갈리예프와 같은 공산주의 철학자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46] 유대교 내에서도 일부 정통 유대교인들은 아나키즘 또는 마르크스주의적 공산주의를 지지했다.[48] 불교는 무신론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산주의와 양립할 수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일부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불교가 박해를 받기도 했다.[51][52]

4. 1. 공산주의와 기독교

기독교 공산주의예수의 가르침이 공산주의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신학적, 정치적 이론이다. 기독교 공산주의자들은 예수가 공산주의를 가르쳤고, 사도들이 이를 실천했다고 주장한다.[7]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공산당 선언''에서 "기독교적 금욕주의에 사회주의적 색채를 부여하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고 언급하며, 기독교가 사유 재산 등에 반대하는 대신 자선과 빈곤 등을 설교했음을 지적했다.[38] 엥겔스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유토피아적 공동체주의와 현대 공산주의 운동 사이에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보았다.[39]

해방 신학기독교 신학마르크스주의적 사회 분석을 결합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 정의 실현을 추구한다. 1950년대1960년대에 라틴 아메리카 신학자들이 주창했으며, 미국흑인 신학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발전했다. 해방 신학은 신학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정치적 실천과도 자주 연결되었다.[43] 카밀로 토레스 레스트레포는 해방 신학의 핵심 사상가 중 한 명으로, 마르크스주의적 휴머니즘을 기독교 휴머니즘 운동의 산물로 간주했다. 그는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영적인 접근 방식에 실망하여, 마르크스주의자와 가톨릭 신자 간의 동맹이 필요하다고 보았다.[44]

4. 2. 공산주의와 이슬람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공산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 이슬람주의자들은 때때로 식민주의에 반대하고 민족 독립을 추구하는 데 힘을 합쳤다. 이란 투데당은 1979년 팔라비 국왕에 대항한 반란에서 이슬람주의자들과 동맹을 맺었지만, 가 전복된 후 이슬람주의자들은 한때 동맹이었던 세력들을 공격했다.[45] 노동계급 해방 투쟁 기구는 한때 공산주의 이상을 옹호했던, 이슬람 공화국에 반대했던 소멸된 정당이다.[45]

공산주의 철학자 미르사이드 (미르자) 술탄갈리예프는 민족문제 인민위원회(Narkomnats)에서 이오시프 스탈린의 후원자였으며, Narkomnats의 저널인 ''민족의 삶''에 글을 썼다.[46]

4. 3. 공산주의와 유대교

일부 정통 유대교인들은 아나키즘 또는 마르크스주의적 공산주의를 지지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자인 랍비 예후다 아슐라그, 러시아 혁명가이자 유대인 영토주의 조직 지도자인 이삭 스타인버그, 미국 공산주의 운동가인 랍비 아브라함 비크 등이 있다.[48]

4. 4. 공산주의와 불교

불교는 무신론적으로 해석될 수 있고, 자연, 물질, 정신의 관계에 대한 관점에서 유사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공산주의와 양립할 수 있다고 여겨져 왔다.[51]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는 일부 공산주의 국가에서, 특히 중국, 몽골, 그리고 크메르 루주 치하의 캄보디아에서 박해를 받았다.[52]

베트콩의 많은 지지자들은 불교 신자였으며, 베트남 통일을 강력히 믿었고, 1960년대 초 고딘 디엠 전 대통령의 불교 박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남베트남에 반대했다. 현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는 마오쩌둥 사후와 문화 대혁명 이후의 중국 정부에 의한 티베트인에 대한 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다. 달라이 라마는 더 나아가 "모든 현대 경제 이론 중에서 마르크스주의의 경제 시스템은 도덕적 원칙에 기초하고 있으며, 자본주의는 오직 이익과 수익성에만 관심이 있다. [...] 구소련 정권의 실패는 나에게 마르크스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전체주의의 실패였다. 이런 이유로 나는 여전히 스스로를 반 마르크스주의자이자 반 불교 신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53]

인도에서 B. R. 암베드카르는 그의 에세이 "붓다 또는 카를 마르크스"에서 "러시아인들은 그들의 공산주의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경이로움 중 가장 놀라운 것은 붓다가 독재 없이 상가에 관한 한 공산주의를 확립했다는 것을 잊고 있다. 그것은 매우 작은 규모의 공산주의였을지 모르지만, 레닌이 해내지 못한 기적, 즉 독재 없는 공산주의였다."라고 썼다.[54]

5. 공산주의에 대한 종교적 비판

공산주의는 무신론적 성격을 띤다고 인식되어, 종교를 박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55]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주장하고, 마르크스에서 마오쩌둥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열려 있고 진화하는 경전의 정경을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 자체가 종교이거나[56][57], 적어도 종교의 "캐리커처"와 같다는 비판도 존재한다.[58]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의 제2차 적색 공포 기간 동안, "신 없는 공산주의자"에 대한 공포는 변화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비난이자 미국에 대한 경고로 자리 잡았다. "신 없는 공산주의자"와 미국의 생활 방식에 대한 위협이 커지면서 "미국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의 선택은 타협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중요했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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