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산불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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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광산불타기념관은 불교 문화를 예술과 교육을 통해 제시하는 대만의 기념관이다. 1998년 싱윈 대사가 티베트 라마승으로부터 사리를 기증받아 2011년 12월 25일 완공되었다. 인간의 마음을 구현하는 건설을 목표로, 48개의 지하 궁전을 운영하며, 불교 미술 전시회와 학술 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시설로는 예경대청, 팔탑, 본관, 불광대불 등이 있으며, 2012년 국가건축금상 등을 수상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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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산불타기념관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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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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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타이완가오슝시다수 구 |
개관 | 2011년 12월 25일 |
종류 | 박물관 |
상세 정보 | |
좌표 | 22.75708 |
기타 |
2. 연혁
1998년, 불광산의 창시자 싱윈 대사는 인도 부다가야에서 티베트 라마승인 쿵가 도르제 린포체로부터 부처의 치아 사리를 기증받았다.[1][21] 쿵가 도르제 린포체는 이 사리가 타이완에 모셔져 달마(불법) 보존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했다.[1]
이를 계기로 불타기념관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2003년에 정초식을 거행했다.[21] 실제 박물관 건설은 2008년에 시작되어 9년간의 공사 끝에[21] 2011년 12월 25일에 완공되어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1][21]
2. 1. 기원
1998년, 불광산의 창시자 싱윈 대사는 국제 삼단 대계(완전한 계율)를 전수하기 위해 인도의 부다가야(보드가야)를 방문했다.[1][21] 그곳에서 30년 가까이 부처의 치아 사리를 지켜온 티베트 라마승 쿵가 도르제 린포체(꽁가도제린포체)를 만났다.[1][21] 쿵가 도르제 린포체는 불광산이 불교 보급과 한민족-티베트 민족 간 문화 교류에 힘쓰는 모습에 감명받아, 정법이 오래 머물기를 기원하며 다른 린포체들의 동의를 얻어 치아 사리를 싱윈 대사에게 증정했다.[1][21] 그는 사리가 타이완에 모셔져 달마(불법) 보존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했다.[1]싱윈 대사는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처님께는 예배나 공양이 필요하지 않지만, 중생에게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 선한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탑을 예배함으로써 사람들은 부처님의 법신과 만나고, 존경심을 키워 부처님의 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하게 된다. 부처님께는 기념물(보탑)이 필요 없지만, 중생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이 탑을 세웠다."[1][21] 이는 불법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부처를 가까이하며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과도 연결된다.
불타기념관은 2003년에 정초식(안기식)을 거행하고,[21] 9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11년 12월 25일에 완공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1][21] 실제 건설은 2008년에 시작되었으며, 디자인은 100번 이상 변경되었다고 전해진다.[1] 기초 공사가 끝날 무렵, 싱윈 대사는 생수병, 티슈 상자 등을 이용해 기념관의 기본 구상을 즉석에서 제시하기도 했다.[1]
2. 2. 설립 이념
1998년, 싱윈 대사가 국제 삼단 대계를 전수하기 위해 인도의 부다가야를 방문했을 때, 티베트의 라마승 쿵가 도르제 린포체로부터 불아사리를 기증받은 것이 건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쿵가 도르제 린포체는 불광산사가 오랫동안 불교 보급과 한족-티베트족 간 문화 교류에 힘써왔음을 높이 평가하며, 30년 가까이 지켜온 불아사리를 싱윈 대사에게 증정했다. 그는 대만에 기념관을 세워 사리를 공양함으로써 정법이 영원히 이어지고 사리가 세상에 다시 나타나기를 희망했다.[21]이에 따라 불타기념관은 2003년 정초식을 시작으로 9년간의 공사를 거쳐 2011년 12월 25일에 완공되었다.
싱윈 대사는 불타기념관 건립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처님께는 예배나 공양이 필요하지 않지만, 중생에게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 선한 마음을 계발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탑에 예배함으로써 부처님의 법신과 만나고, 부처님을 향한 사모의 마음을 승화시키며,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덕을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부처님께는 보탑이 필요하지 않지만, 중생에게는 필요하기에 보탑을 세운 것이다."
또한 싱윈 대사는 불타기념관의 역할과 지향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22]
"불타기념관은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마음의 건축물이다. 이곳은 특정인이 아닌 모두의 것이며, 이곳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또한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 가정, 학교, 기관 등 누구나 이곳에서 만남을 갖고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불타기념관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추구한다.
- 48개 지하 궁전: 인류 문명을 보존하고 인류의 역사를 기록한다.
- 불교 미술: 전시회 및 학술 회의 개최를 통해 불교 미술을 진흥시킨다.
- 박물관 간 교류: 국내외 박물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을 도모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한다.
- 생명 교육: 문화 예술 활동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 교육을 실천한다.
- 공공 서비스: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에 기여한다.
이처럼 불타기념관은 동서양 문화의 융합과 전통 및 현대의 공존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박물관으로서, 불교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념관은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관련 활동과 양안(兩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 3. 목표
불광산불타기념관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구한다.- 4대 목표[20]
- 문예화 (文藝化): 예술과 문화를 통해 불교를 제시한다.
- 영화화 (電影化): 영화와 영상을 통해 불교를 제시한다.
- 인간화 (人間化): 인류애와 인문학적 관점을 통해 불교를 제시한다.
- 국제화 (國際化): 국제적 상호 교류와 역동성을 통해 불교를 제시한다.
2011년 개관 5년째를 맞이하여 이러한 발전 목표를 내걸었으며,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참관객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
- 세부 목표 및 활동
- 48개 지하 궁전: 인류 문명의 지혜를 보존하고 역사를 기록하며, 인류의 집단적 기억을 구축한다.
- 불교 미술 진흥: 전시회 및 학술 회의/세미나 개최를 통해 불교 미술을 발전시킨다.
- 박물관 간 교류: 박물관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한다.
- 생명 교육: 문화 예술 활동과 환경 보호/자연 보호를 통해 생명 교육을 증진한다.
- 양안(兩岸) 교류: 중국 대륙과 대만 간의 교류를 통해 중화 문화의 부흥을 촉진한다.
- 공공 서비스/사회 봉사: 존중과 관용의 자세로 자원을 공유하며 사회에 봉사한다.
2. 4. 사명
- 48개 지하 궁전: 인류 문명의 지혜를 보존하고 인류의 공동 기억과 역사를 기록하며 구축한다.[1][2][3]
- 생명 교육: 문화 예술 활동과 환경 보호 노력을 통해 생명 교육을 실천한다.[1][2][3]
- 양안 교류: 중국 본토와 대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중화 문화의 부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3]
- 불교 미술: 다양한 전시회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불교 미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킨다.[1][2][3]
- 박물관 간 교류: 다른 박물관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지원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한다.[2]
- 공공 서비스: 모든 방문객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기념관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실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1][2][3]
2. 5. 핵심 가치
불광산불타기념관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다음과 같다.- 세 가지 좋은 것 (三好|싼하오중국어): 좋은 일 하기, 좋은 말 하기, 좋은 마음 품기를 의미한다.
- 좋은 일 하기
- 좋은 말 하기
- 좋은 마음 품기
- 네 가지 주는 것 (四給|쓰게이중국어): 사람들에게 믿음, 기쁨, 희망, 편의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 사람들에게 믿음 주기
- 사람들에게 기쁨 주기
- 사람들에게 희망 주기
- 사람들에게 편의 주기
3. 건축 및 시설
불광산불타기념관은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향해 세워져 있으며, 부지 면적은 약 100ha에 달한다. 전체적인 배치는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에 여덟 개의 탑, 뒤에 대불, 남쪽에 영산, 북쪽에 기원"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요 건축물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중심축 위에 예경대청, 여덟 개의 탑(팔탑), 그랜드 포토 테라스, 보리 광장, 본관, 그리고 불광대불 순서로 자리 잡고 있다.
건립의 계기는 1998년, 불광산의 개산조인 싱윈 대사가 인도 부다가야에서 계율을 수여받고, 쿵가 도르제 린포체로부터 부처의 치아 사리를 위탁받으면서 시작되었다. 린포체는 불광산이 불교 종파 간 교류 증진에 힘쓰는 모습에 감명받아, 사리가 타이완에서 달마 보존의 상징으로 모셔지기를 희망했다. 싱윈 대사는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부처에게는 기념물이 필요 없지만 중생에게는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기념물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1]
건설은 2008년에 시작되어 2011년 12월에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실제 건설 과정에서 설계는 100번 이상 변경되었으며, 기초 공사 직전 싱윈 대사가 생수병, 티슈 상자 등을 이용해 기본적인 구상을 제시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건축 양식은 동서양 문화의 융합과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특징으로 한다.
불타기념관은 국제적인 박물관으로서 전시회 개최와 문화 예술 진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 개관 이후 기념관은 "불교의 문예화, 불교의 영화화, 불교의 인간화, 불교의 국제화"라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과 양안(兩岸, 중국 대륙과 타이완) 교류,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연간 방문객 수는 1,000만 명에 달하며, 타이완 남부의 주요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20]
3. 1. 예경대청
불타기념관의 입구 역할을 하는 예경대청은 크고 웅장한 모습이다. 예경대청이라는 이름은 "모든 부처를 존경하고 예의를 다한다"는 '예경제불(禮敬諸佛)'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정면 홀 입구 양쪽에는 완전한 평온의 문과 해방의 문이 자리 잡고 있다. 문 앞에는 각각 새끼를 동반한 코끼리상과 사자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 오른쪽의 코끼리상은 높이 5m, 길이 6m 크기로, 마야부인이 흰 코끼리가 자신의 태(胎)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석가모니를 잉태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여 부처의 탄생을 상징한다.[23]
- 왼쪽의 사자상은 코끼리상과 동일한 크기이며, 부처의 설법이 사자의 우렁찬 포효와 같아 듣는 이를 감화시키고 깨달음으로 이끈다는 '사자후(獅子吼)'를 나타낸다.[23]

예경대청 내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점이 마련되어 있다. 안내데스크(인포메이션 코너)에서는 방문객 및 문의 응대, 여행 정보 제공, 짐 보관, 환전, 전람 자료 및 지도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 불타기념관 투어 예약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학여행, 단체 관광,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대청 안에는 기념품점, 채식 식당(滴水坊, 뷔페 포함), 스넥코너, 푸드 코트, 매점 등 여러 상점이 입점해 있다. 과거 금 세공으로 유명한 조각가 우칭의 작품을 전시하는 임시 상점이 운영되기도 했으며,[2] 유리공방은 식당 맞은편에서 예술가 로레타 양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점 겸 갤러리를 운영한다. 로레타 양의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은 관세음보살 신전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 안내 코너, 수유실, 다기능 화장실, 전시 공간 등이 갖추어져 있다.
3. 2. 팔탑(八塔)

본관 앞에 위치한 8개의 7층 보탑은 불교의 팔정도를 상징한다.[3] 각 탑은 서로 다른 사상이나 계율을 나타내며, 각각의 명칭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일교탑(一敎塔): 인간불교(人間佛教)를 의미한다. 성운대사는 인간불교에 대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 정화한 것, 선미한 것이고 행복한 인생을 실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교법은 다 인간불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탑은 회의, 활동, 수업,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용도로 활용되며, 외부 단체나 학교의 대관 신청도 가능하다.[24]
- 이중탑(二衆塔): 출가중과 재가 신도 모두를 의미한다. 탑 내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계되었으며, 성운대사의 '삼호운동'(좋은 일 하기, 좋은 말 하기, 좋은 마음 갖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삼호아동관(三好兒童館)'이 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3D 영상, 놀이 활동, 상호작용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극장 체험 등을 통해 삼호 정신을 배울 수 있으며, 가상으로 천등을 날리는 체험도 가능하다.

- 삼호탑(三好塔):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 즉 좋은 행동, 좋은 말, 좋은 생각을 의미한다. 이 탑은 종합 사무실, 회의실, 접견실 등을 갖춘 현대적인 다기능 공간으로 사용된다.
- 사급탑(四給塔): 불광산의 네 가지 베풂, 즉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 기쁨을 주기, 희망을 주기, 편의를 주기'를 상징한다. 이 탑은 문화 광장이자 서점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성운대사는 독서를 통해 좋은 사람이 되고 이치와 인연, 마음을 깨달을 것을 권면했다. 탑 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겁게 배우고 놀 수 있으며, 주말에는 동화 구연 시간도 운영된다. 염불, 동요, 오케스트라 음악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 오화탑(五和塔): '다섯 가지 조화'(기쁨을 통한 개인적 조화, 존경을 통한 대인 관계 조화, 공경을 통한 가족 조화, 협력을 통한 사회 조화, 평화를 통한 세계 조화)를 의미한다. 이 탑은 불교식 혼례, 아기 축복식, 생일잔치, 성년식 등 각종 경사를 축하하는 예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육도탑(六度塔):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의 여섯 가지 육바라밀(六波羅蜜) 수행을 의미한다. 탑 내부에는 '공익신탁 성운대사 교육기금회'가 있으며, 성운대사의 '일필자(一筆字)' 서예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3D 영화를 통해 성운대사가 마음의 눈으로 일필자 서예를 쓰는 모습을 관람하고,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 칠계탑(七誡塔): 7가지 금지 계율, 즉 "아편/마약 금지, 색정 금지, 폭력 금지, 도둑질 금지, 도박 금지, 과음 금지, 악담 금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계율 실천을 통해 개인, 가정, 사회에 선하고 맑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형성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탑은 방문객들이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접대 및 휴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 팔도탑(八道塔): 팔정도(八正道)를 의미하며, 이는 열반해탈(涅槃解脫)에 이르는 8가지 바른 길, 즉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을 가리킨다. 이 탑은 방문객들이 약 10분 길이의 불타기념관 소개 영상을 시청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덟 개의 탑은 모두 동일한 공법으로 건축되었다. 외형은 사각형의 7층 누각 양식이며, 높이는 37m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기초 부분은 노란 사암으로 마감되었고 옥 난간이 둘러져 있다. 외벽은 소리석(小里石)을 사용했으며, 지붕에는 비조 기와(飛簷瓦)를 얹었다.
3. 3. 쌍각루(雙閣樓)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 옆에 위치한 금색 건물이 쌍각루(雙閣樓)이다. 북쪽으로는 가주마루 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쌍각루 외부 공간은 생태 교육의 장소로도 이용된다. 쌍각루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 햇빛 아래 빛나는 모습과 어둠 속에서 조명으로 장엄하게 빛나는 모습 모두 각자의 매력을 지닌다.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여겨진다.쌍각루의 각 층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층 | 주요 기능 | 세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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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찻집 | 채식 형태로 대만 요리를 제공한다. |
2층 | 다도 체험 (차선일미, 茶禪一味) | 중화 다도 문화를 전파하고, 차와 선이 하나 되는 다선일미(茶禪一味)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관 및 단체의 예약 이용이 가능하다. |
3층 | 사경 체험 (사경당, 寫經堂), 강연 | "불광채근담(佛光菜根譚)"이나 반야심경 사경 체험을 통해 경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마음을 수련할 수 있다. 또한, 교육, 문화, 예술을 주제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쌍각루 명가 강좌(雙閣樓名家講座)가 열려 마음을 정화하고 예술 문화의 정수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
3. 4. 보리광장(菩提廣場)
보리광장은 길이와 넓이가 각각 100m이며, 주변에는 십팔나한상과 팔종조사상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는 야외 대형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예를 들어 사랑과 평화 종교기원법회, 부처님 예찬 음악회, 전통극 연출, 삼호카니발, 전국 불광인 관열식 등이 개최되었다.성불대로를 따라가면 그레이트 포토 테라스에 도착한다. 포토존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37개인데, 이는 37도품(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서른 일곱 가지 수행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레이트 포토 테라스에서는 동쪽으로 세계 최대의 좌선하는 동상인 대불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8개의 탑을 배경으로 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기념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앞쪽의 본관은 인도 양식, 뒤쪽의 팔탑은 중국 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방문객은 본관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인도식 배경을, 반대 방향에서는 중국식 탑과 궁전 양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3. 5. 본관(本館)
본관은 인도식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진 돔 형태의 탑이다. 기반은 노란색 사암으로, 외부는 돌로 만들어졌다. 중앙의 뾰족탑 아래에는 장경각이 있는데, 이곳에는 백만 부의 반야심경을 보관하고 있다. 이는 '백만심경입법신(百萬心經入法身)'이라는 발원에 따른 것으로, 백만 명이 직접 쓴 반야심경을 모아 부처님의 법신에 봉안하여 오랫동안 후대에 남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본관 1층에는 네 개의 상설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정적인 전시와 동적인 전시, 과학 기술과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불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본관 2층 중심선에는 관음전, 금불전, 옥불정 순서로 세 개의 주요 전당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2층에는 천장이 높은 아치형으로 설계된 대각당이 있다. 이곳은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 겸 수행 장소로 활용되며, 개관 이후 다양한 국제 공연 행사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대각당의 행사 모습은 마치 인간 세상에 구현된 불국토처럼 생동감이 넘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평온함과 기쁨을 얻어갈 수 있다.
=== 관음전 ===
본관 앞에 위치한 전당이다. 현대 유리 예술가 로레타 양이 제작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이 조각상은 높이가 약 5m에 달하며, 현재까지 로레타 양이 만든 작품 중 가장 크다.[5] 관세음보살 좌우로는 선재동자와 용녀가 협시하고 있다. 관세음보살 뒤의 반원형 벽에는 대비주 Nīlakaṇṭha Dhāraṇī|닐라칸타 다라니sa가 새겨져 있으며, 양쪽 측면에는 관세음보살의 33가지 다른 모습(화신)이 늘어서 있다.[6] 전당의 외부 벽면은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 내용으로 장식되어 있다.[7]
=== 금불전 ===
관음전 바로 뒤에 위치하며, 2004년 태국의 최고 종교 지도자였던 솜뎃 프라 나얀삼바라가 자신의 90세 생일을 기념하여 불광산에 기증한 황금 부처 조각상을 모시고 있다.
=== 옥불정 ===
본관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전당이다. 이곳에는 미얀마산 백색 옥으로 조각된 와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이는 부처의 열반을 상징한다. 불상 위 사리탑에는 부처의 치아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불상을 감싸는 옆 벽면에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와 약사여래의 동방 비유리정토를 묘사한 다채로운 옥 조각 부조가 있다. 측면 벽에는 다양한 형태의 탑과 파고다를 조각한 백단향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 사성제탑 ===
사성제탑은 부처의 깨달음 이후 첫 가르침인 사성제를 기념하기 위해 본관 네 모퉁이에 세워졌다. 각 탑은 불교의 중요한 네 보살과 연결된다.
각 탑 내부에는 해당 보살상이 모셔져 있으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향, 꽃, 등불 등을 공양할 수 있다.
3. 6. 불광대불(佛光大佛)
불광대불은 불광산불타기념관 본관 뒤편에 세워져 있으며, 기념관의 경계표 역할을 한다. 2011년에 완성되었으며, 제작 기간은 1년 이상 소요되었다. 1872ton의 청동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불상은 석가모니 부처를 묘사하고 있으며, 불상 자체의 높이는 40m이고 좌대의 높이는 10m이다. 불상과 좌대를 합한 높이는 50m이며, 구조물 전체 높이는 108m에 달하는데, 이는 불교에서 상서로운 숫자로 여겨진다. 불광대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청동 좌불이다.
3. 7. 48개 지하궁전(48個地宮)
불타기념관 본관 지하에는 48개의 지하궁전이 설계되어 있다.[25] 이 지하궁전들은 일종의 타임캡슐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역사적, 현대적, 기념적 성격을 띤 유물들을 보관한다.[11][25] 불타기념관 측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역사성, 예술성, 시대성을 대표하는 물품 기증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독려하고 있다.[25]이 지하궁전들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지만,[11] 100년에 한 번씩 차례로 개방될 예정이다. 개방 시에는 보관된 유물을 통해 과거 인류 문화를 미래 후손들이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시대의 물품을 추가로 봉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25][11]
싱윈 대사는 기념관 건립에 대해 "부처는 누구의 숭배나 경건함도 필요로 하지 않다. 건강한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중생들에게 영감이 필요하다. (...) 부처에게는 기념물이 필요 없지만 중생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이 탑을 지었다."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이 기념물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1] 이는 지하궁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가치를 전달하려는 의도와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지하궁전에 대한 상설 전시회는 본관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11]
4. 예술
불광산 불타 기념관은 동서 문화의 융합과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추구하는 건축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박물관으로서 전시회 개최와 문화 예술 활동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2011년 개관 이후, 기념관은 '불교의 문예화, 불교의 영화화, 불교의 인간화, 불교의 국제화'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무료로 개방하여 많은 이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대륙과 대만 간의 문화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기적인 전시회 개최와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20] 기념관 곳곳에는 부조, 일필자,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상설 및 비상설 전시관을 통해 국내외 예술품을 소개하고 있다.
4. 1. 부조(浮雕)
회랑 벽면에 새겨진 입체 부조 예술은 성운대사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불교 예술을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이는 대중들이 부조 예술을 통해 마음의 지혜를 얻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불타기념관 보리광장의 양측 회랑 벽면에는 施金輝|쓰찐후에이중국어 작가의 부조 작품 22점으로 구성된 '불타행화본사(佛陀行化本事)'가 전시되어 있다. 이와 함께 성운 대사가 직접 쓴 22점의 고덕게어(古德偈語)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부처의 일생 동안 중요한 교화 활동과 가르침을 글과 그림 형식으로 보여준다.
1993년 중국의 저명한 화가 高爾泰|가우 알 타이중국어와 蒲小雨|푸 샤우 위중국어 부부가 미국 서래사에서 참선하며 《성운선화(星雲禪話)》를 주제로 그린 100여 점의 참선 이야기 그림 중 40여 점이 선정되었다. 이 그림들을 葉先鳴|예쎈밍중국어 작가가 시멘트 공법으로 조각하고 陳明啟|천밍치중국어 작가가 채색하여 부조 작품으로 완성했다. 생동감 넘치는 이 부조들은 보는 이들에게 선(禪)의 의미를 끊임없이 일깨워 준다. 선(禪) 예술과 이야기는 가오얼타이와 그의 아내 푸샤오위가 저술한 《선심(禪心), 선예술(禪藝術)》에서 발췌되었다.[12]
회랑 외벽에는 성운대사가 구상하고 홍일대사의 시문과 화가 펑쯔카이(豐子愷)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호생도》 70여 점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13] 성운대사는 이 예술품을 통해 사람들이 불교를 더 배우고 가까이하며, 자비와 사랑을 깨닫고 살생을 금하며 선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생명 보호 벽화는 펑쯔카이와 그의 딸 펑이인(豐一吟)이 그린 생명 보호 시리즈를 바탕으로 조각되었다.
예경대청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양쪽의 긴 회랑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 254m 길이에 달한다. 이 회랑 벽면에는 불타기념관 건립을 후원한 수천 곳의 사찰과 수만 명의 후원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인도 고전의 신성한 손짓인 무드라와 불광채근담의 내용도 함께 새겨져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조 작품들이 기념관 곳곳에서 발견된다.
- 부처의 자비와 지혜를 보여주는 22개의 반(半) 부조는 '부처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옥불전에는 아미타불의 서방 정토와 약사여래의 동방 정토를 묘사한 옥 부조가 있다.
- 옥불전 측면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형태의 탑을 묘사한 나무 부조가 있다.
4. 2. 일필자(一筆字)
불광산불타기념관과 불광산 박물관 곳곳의 건물 벽면과 표지판에서는 성운대사의 일필자(一筆字, One-Stroke Calligraphy|원 스트로크 캘리그래피eng) 서예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육바라밀 다보탑에는 성운대사의 일필자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14]4. 3. 조각(石雕)
조각 예술은 굳세고 질박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국제적인 예술가 우룽즈(吳榮賜중국어)는 지혜로운 마음과 솜씨 좋은 손으로 중국 췐저우(泉州)의 흰 돌(白石)을 사용하여 팔종조사(八宗祖師)를 조각했고, 췐저우의 초록색 돌(青石)로는 십팔나한(十八羅漢)을 조각했다. 이 조각상들은 생생한 표정과 모습을 통해 불교의 현자(賢者)들을 보여주며, 참관자들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본받도록 이끈다.'''십팔나한'''
본관 앞 보리광장 양측에는 대만 조각가 우룽즈가 디자인한 십팔나한상이 세워져 있다.[4][15] 이 조각상들은 주로 석가모니 부처의 십대 제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미타경에 등장하는 나한들과 중국 불교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항룡나한, 복호나한이 추가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애도 비구니, 묘현 비구니, 연화색 비구니 등 세 명의 여성 존자가 포함된 것이다. 이는 불광산 개산종장인 성운대사가 비구니들의 불교에 대한 공헌을 기리고 불교의 평등 사상을 나타내기 위해 포함시킨 것이다. 십팔나한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존자 | 별칭 (제일) | 한자 |
---|---|---|
대가섭 존자 | 두타제일 | 大迦葉 (頭陀第一) |
목건련 존자 | 신통제일 | 目犍連 (神通第一) |
사리불 존자 | 지혜제일 | 舍利弗 (智慧第一) |
아나율 존자 | 천안제일 | 阿那律 (天眼第一) |
나후라 존자 | 밀행제일 | 羅睺羅 (密行第一) |
아난 존자 | 다문제일 | 阿難陀 (多聞第一) |
가전연 존자 | 논의제일 | 迦旃延 (論議第一) |
가류타이 존자 | 교화제일 | 迦留陀夷 (教化第一) |
빈두로 존자 | 복전제일 | 賓頭盧 (福田第一) |
주리반타카 존자 | 해탈제일 | 周利槃陀伽 (解脫第一) |
우바리 존자 | 지계제일 | 優波離 (持戒第一) |
부루나 존자 | 설법제일 | 富樓那 (說法第一) |
수보리 존자 | 해공제일 | 須菩提 (解空第一) |
항룡나한 존자 | 降龍羅漢 | |
복호나한 존자 | 伏虎羅漢 | |
대애도 비구니 | 여성 제자 중 승랍 제일 | 大愛道比丘尼 |
묘현 비구니 | 여성 제자 중 숙명통 제일 | 妙賢比丘尼 |
연화색 비구니 | 여성 제자 중 신통 제일 | 蓮華比丘尼 |
'''팔종조사'''
불광산은 인간불교와 함께 팔종(八宗)의 조화를 제창한다. 성운대사는 팔종조사의 품격을 통해 승려와 신도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을 제시하고자 했다. 대웅전 정면, 법보 광장 양쪽에는 대만 조각가 우룽즈가 디자인한 중국 불교 대승 8대 종파의 창시자들을 묘사한 팔조상(八祖像)이 늘어서 있다.[4][15] 팔대 조사는 다음과 같다.
조사 | 창시 종파 | 한자 |
---|---|---|
길장 | 삼론종 | 吉藏 (三論宗) |
현수 | 화엄종 | 賢首 (華嚴宗) |
현장 | 법상종 | 玄奘 (法相宗) |
지의 | 천태종 | 智顗 (天台宗) |
달마 | 선종 | 達摩 (禪宗) |
혜원 | 정토종 | 慧遠 (淨土宗) |
도선 | 남산 율종 | 道宣 (南山律宗) |
수바카라심하 | 밀종 | 善無畏 (密宗) |
'''기타 주요 조각'''
-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 본당 앞에 위치한 관음전에는 현대 유리 예술가 로레타 양(Loretta Yang)이 제작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이 있다.[5][16] 이 조각상은 높이가 약 5m에 달하며, 작가가 만든 작품 중 가장 크다. 관세음보살 좌우에는 선재동자와 용녀가 협시하고 있다. 관음상 뒤쪽 반원형 벽에는 대비주(大悲咒, Nīlakaṇṭha Dhāraṇī)가 새겨져 있으며, 양쪽 벽면에는 관세음보살의 33가지 다른 모습(응신, 應身)이 늘어서 있다.[6] 신사의 외부 벽은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으로 장식되어 있다.[7]
- 금불상: 관음전 바로 뒤 금불전에는 2004년 태국의 제19대 최고 지도자였던 솜뎃 프라 나얀삼바라(Somdet Phra Nyanasamvara Suvaddhana)가 90세 생일을 기념하여 불광산에 기증한 황금 불상이 모셔져 있다.[17] 그는 불교가 번성한 국가들에 19개의 불상을 기증했는데, 대만을 대표하여 불광산이 선정되었다.
- 와불상: 대웅전 가장 안쪽 옥불전에는 버마산 백색 옥으로 조각된 와불(臥佛)상이 있다. 이 불상은 석가모니의 열반을 상징한다. 불상 위 사리탑에는 부처의 치아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와불상을 감싸는 벽면에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와 약사여래의 동방 유리광정토(琉璃光淨土)를 묘사한 다채로운 옥 조각 부조가 있다. 측면 벽에는 다양한 형태의 탑과 파고다를 조각한 백단향 부조가 있다.
- 본당 로비 조각: 본당 로비에는 독수리봉(靈鷲山)에서 500명의 아라한에게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를 묘사한 녹나무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 불광대불: 박물관 가장 뒤쪽에는 1800ton의 금속으로 제작된 높이 40m의 불광대불이 위치해 있다.
4. 4. 갤러리
성운대사는 "생활 속에 예술이 없으면 안 된다. 종교 또한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며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광산불타기념관 본관에는 여러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본관 1층에는 4개의 상설 전시관이 위치한다. 2층에는 4개의 미술관 형태의 비상설 전시관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자매 박물관의 소장품이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 내용이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5. 교육 및 박물관 교류
불광산의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불타기념관은 선행, 선언, 선념의 삼호(三好) 운동을 주제로 교육 행사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 과정에는 각급 학교와 교육 단체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불타기념관은 국제적인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박물관협회(ICOM)의 정식 회원으로 인정받았으며, 매년 세계 각국의 명사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대만과 중국 간의 양안(兩岸) 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중화 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중국 박물관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박물관의 공공 서비스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약 기관 |
---|
국제문물구 |
산동문물구 |
안후이박물관 |
소주박물관 |
국립역사박물관 |
허베이성박물관 |
후베이성박물관 |
산시박물관 |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불타기념관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20].
6.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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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수상 및 인증 내역 |
---|---|
2012년 | 제13회 국가건축금상(國家建築金獎) 문화교육류 금사자상 수상 |
2013년 | 대만 내무부 선정 타이완 100대 종교 명소 등재 |
2014년 |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최연소 정식 회원 인증 |
2014년 |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2014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 수상 및 가오슝 인기 명소 1위 선정 |
2014년 10월 25일 | 가오슝 시정부 우수 화장실 상 수상 |
2014년 11월 13일 | 종교 단체 및 박물관 최초 ISO 50001 에너지 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
2014년 12월 16일 | 행정원 환경보호서(署) 선정 우수 화장실 등재 |
2015년 8월 10일 | 가오슝 시정부 환경보호국 베스트 화장실 상 수상 |
2015년 10월 31일 | 가오슝 시정부 관광 명소 부문 공중 화장실 상 준우승 |
2016년 1월 16일 | 제5회 중국 관광 투자 ITIA(艾蒂亞獎) 최우수 역사 문화 테마 관광 프로젝트 상 수상 |
2016년 5월 | 트립어드바이저 2016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 수상 및 타이완 10대 랜드마크 4위 선정[18] |
2017년 | 미국 박물관 연합(AAM) 회원 인증 |
2017년 | 트립어드바이저 우수 인증서 획득 |
2018년 | 트립어드바이저 우수 인증서 획득 |
2019년 | 트립어드바이저 우수 인증서 획득 |
2020년 |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 2020 수상 |
7. 관람 안내
불광산 불타 기념관의 건물은 동서 문화의 융합이자,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보여준다. 이곳은 국제 박물관으로서 전시회 개최와 문화 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건설에 9년이 걸려 2011년에 문을 연 불타 기념관은 "불교의 문예화, 불교의 영화화, 불교의 인간화, 불교의 국제화"를 발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활동과 양안(중국 대륙과 대만) 교류를 진행하고 전시회와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연간 방문객 수는 1000만 명에 달하며, 대만 남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20]
불타 기념관은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100ha이다. 주요 건축물은 중심축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 순서로 예경 홀, 여덟 개의 탑, 그랜드 포토 테라스, 보리 광장, 본관 및 불광 대불 등이 자리 잡고 있다.
7. 1. 영업 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본관은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본관은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휴관일: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단, 청명(4월 4일), 불광산 개산기념일(5월 16일), 국제 도서전 기간(11월 7일)이 화요일과 겹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개관한다. 기타 특별 휴관일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날 관람 시간: 설날 기간의 관람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입장료: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