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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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원주민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과 그 후손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들은 약 10,000년에서 30,000년 전 아시아에서 베링 해협을 통해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자 분석 결과 시베리아 지역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원주민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기후와 지형에 따라 생활 방식, 주거 형태, 예술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역사적으로는 유럽인과의 접촉과 식민화 과정에서 질병, 전쟁, 강제 이주 등으로 인해 인구 감소와 문화적 파괴를 겪었다. 20세기에는 권리 회복 운동을 통해 자치권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현재에도 빈곤, 건강 문제, 차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다. 미국 본토, 알래스카, 하와이, 사이판, 괌 등지에 다양한 부족이 존재하며, 각 부족은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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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주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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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민족 | 미국 원주민 |
인구 (단일 인종) | 3,727,135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
인구 (혼혈) | 5,938,923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
인구 (단일 또는 혼혈) | 9,666,058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
미국 총 인구 비율 (단일 인종) | 1.12% |
미국 총 인구 비율 (혼혈) | 1.79% |
미국 총 인구 비율 (단일 또는 혼혈) | 2.92% |
주요 거주 지역 | 알래스카, 미국 서부, 미국 중서부 |
관련 민족 | 아메리카 원주민 캐나다 원주민 멕시코 원주민 남아메리카 원주민 |
지역별 인구 | |
캘리포니아주 | 631,016 |
오클라호마주 | 332,791 |
애리조나주 | 319,512 |
텍사스주 | 278,948 |
뉴멕시코주 | 212,241 |
언어 | |
주요 언어 | 미국 원주민 영어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 나바호어 중앙 알래스카 유픽어 틀링깃어 하이다어 다코타어 세네카어 라코타어 서부 아파치어 케레스어 체로키어 촉토어 크리어 키오와어 코만치어 오세이지어 주니어 포니어 쇼니어 위네바고어 오지브와어 크리어 오오담어 스페인어 |
소멸된 언어 | 아메리카 원주민 피진 영어 |
기타 언어 | 프랑스어 |
종교 | |
주요 종교 | 아메리카 원주민 전통 종교 (부족별 고유) 아메리카 원주민 교회 기독교 (부족별 교파 다름) 개신교 가톨릭교 러시아 정교회 (주로 알래스카) |
역사적 배경 | |
초기 역사 | 고인도인 석기 시대 아메리카의 고기 시대 형성기 고전기 후기 고전 시대 우드랜드 시대 |
유럽과의 접촉 | 대항해시대 아메리카의 유럽 식민지화 아메리카 원주민의 인구 역사 미국 원주민 대학살 미국 원주민의 서류상 대학살 |
노예 제도 | 미국 원주민 노예 미국의 노예 제도 종속 조항 |
강제 이주 및 탄압 | 인디언 이주법 눈물의 길 미국 원주민의 노예 소유 인디언 보호 구역 미국 남북 전쟁에서의 미국 원주민 도스 법 미국 원주민 문화 동화 미국 원주민에 대한 인종 차별 인디언 세출 법 인종 통합법 1924년 인디언 시민권법 1934년 인디언 재조직법 짐 크로우 법 혈통법 미국 원주민과 제2차 세계 대전 미국 원주민 기숙 학교 미국 흑인 민권 운동 레드 파워 운동 미국 원주민 권리 알코올과 미국 원주민 미국 원주민 금주 운동가 |
문화 | 미시시피 문화 아데나 문화 호호캄 문화 이로쿼이 문화 미국 원주민 예술 아메리카 원주민 요리 미국 원주민 음악 파우와우 미국 원주민 무덤 보호 및 반환법 미국 원주민 영화 및 비디오 축제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 미국 원주민 패션 미국 원주민의 사회 통계 미국 원주민의 질병 및 전염병 부족 주권 |
전쟁 및 갈등 | |
주요 전쟁 | 비버 전쟁 앵글로-포와탄 전쟁 피쿼트 전쟁 키프트 전쟁 복숭아 나무 전쟁 에소푸스 전쟁 필립 왕 전쟁 터스카로라 전쟁 야마시 전쟁 더머 전쟁 폰티악 전쟁 던모어 경 전쟁 미국 독립 전쟁 체로키-미국 전쟁 북서 인디언 전쟁 1812년 전쟁 크리크 전쟁 아리카라 전쟁 세미놀 전쟁 제2차 세미놀 전쟁 오세이지 인디언 전쟁 미국 남북 전쟁 텍사스-인디언 전쟁 (1836–1877) 코만치 전쟁 (1836–1877) 앤틸로프 힐스 원정 (1858) 코만치 작전 (1867–1875) 레드 리버 전쟁 (1874–1875) 버팔로 사냥꾼 전쟁 (1876–1877) 카유스 전쟁 아파치 전쟁 (1849–1924) 지카릴라 전쟁 (1849–1855) 치리카후아 전쟁 (1860–1886) 야바파이 전쟁 (1871–1875) 빅토리오 전쟁 (1879–1880) 제로니모 전쟁 (1881–1886) 1887년 이후 아파치 전쟁 (1887–1924) 유마 전쟁 유트 전쟁 (1850–1923) 포트 유타 전투 (1850) 워커 전쟁 (1853–1854) 틴틱 전쟁 (1856) 블랙 호크 전쟁 (1865–1872) 화이트 리버 전쟁 (1879) 유트 전쟁 (1887) 블러프 전쟁 (1914–1915) 블러프 소규모 전투 (1921) 포시 전쟁 (1923) 수 전쟁 (1854–1891) 제1차 수 전쟁 (1854-1856) 다코타 전쟁 (1862) 콜로라도 전쟁 (1863–1865) 파우더 리버 원정 (1865) 레드 클라우드 전쟁 (1866–1868) 위대한 수 전쟁 (1876–1877) 북부 샤이엔 탈출 (1878-1879) 고스트 댄스 전쟁 (1890–1891) 로그 리버 전쟁 (1855–1856) 야키마 전쟁 (1855–1858) 퓨젯 사운드 전쟁 (1855–1856) 쾨르 달렌 전쟁 (1858) 모하베 전쟁 (1858–1859) 나바호 전쟁 (1849–1866) 파이우트 전쟁 (1860) 야바파이 전쟁 (1861–1875) 스네이크 전쟁 (1864–1869) 후알라파이 전쟁 (1865–1870) 모도크 전쟁 (1872–1873) 네즈 퍼스 전쟁 (1877) 배넉 전쟁 (1878) 크로우 전쟁 (1887) 배넉 봉기 (1895) 야키 봉기 (1896) 슈가 포인트 전투 (1898) 크레이지 스네이크 반란 (1909) 켈리 크릭 전투 (1911) 마지막 학살 (1911) 베어 밸리 전투 (1918) |
정치 및 사회 운동 | |
주요 운동 | 미국 원주민 민권 운동 미국 원주민의 자결권 미국 원주민 여성의 정치 참여 미국 원주민 국민회의 아메리카 인디언 운동 레드 파워 운동 알카트라즈 점령 부서진 조약의 길 운디드니 점령 실종 및 살해된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
종교 및 영성 | |
주요 종교 | 미국 원주민 종교 자유법 기독교 독수리 깃털 법 몰몬교 미국 원주민 전통 종교 미국 원주민 교회 롱하우스 종교 선 댄스 키투와 나이트호크 소사이어티 미데위윈 와부노윈 워세키예 |
주요 조직 | |
주요 조직 | 전미 유색인종 발전 협회 미국 원주민 권리 기금 미국 원주민 국민회의 전국 인디언 청소년 위원회 모든 붉은 나라 여성 국제 인디언 조약 위원회 |
기타 | |
관련 민족 | 미국 흑인 인디언 아메리카 원주민 루이지애나 크리올 |
언어 | 영어 미국 영어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 |
사회 | 미국 원주민 다수 거주 지역 목록 미국 원주민 사회 통계 인디언 보호 구역 부족 제명 보호 구역 빈곤 |
지역별 부족 | 그레이트 베이슨 원주민 북동부 삼림 지대 원주민 북서부 고원 원주민 태평양 북서부 해안 원주민 평원 인디언 남동부 삼림 지대 원주민 북아메리카 남서부 원주민 |
주별 부족 | 알래스카 원주민 애리조나 원주민 캘리포니아 원주민 콜로라도 원주민 플로리다 원주민 하와이 원주민 아이오와 원주민 메릴랜드 원주민 미시간 원주민 네브래스카 원주민 노스캐롤라이나 원주민 오클라호마 원주민 오리건 원주민 버지니아 원주민 위스콘신 원주민 |
인물 | 미국 원주민 목록 미국 원주민 예술가 목록 미국 원주민 배우 목록 인디언 전쟁의 미국 원주민 지도자 목록 미국 원주민 음악가 목록 미국 연방 의회의 미국 원주민 목록 미국 원주민 명예 훈장 수훈자 목록 |
부족 및 지역 | 연방 정부가 승인한 부족 목록 주별 연방 정부가 승인한 부족 목록 미국의 인디언 보호 구역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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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원
고고학자들은 여러 증거에 의거하여 약 10,000~30,000년 전의 기간 동안 아메리카 대륙으로 인류의 이동이 지속되었다고 추정한다. 현재 아메리카 원주민의 조상들이 아메리카에 유입된 과정에 대한 학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전적으로 아시아로부터 당시 육지였던 베링 해협을 지나 이주하였다는 가설이 유전자 등 증거에 의해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정설이 되어 있다. 베링 육교설에 의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은 시베리아에서 베링 육교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유입된 인구의 후손이며, 인류는 간헐적으로 계속 이 경로를 따라 여러 차례 나누어서 이주했을 것이고, 이 때 이주한 집단도 다양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시아에서 기원했으며, 특히 시베리아 지역과 관련이 깊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325][326][327]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전적 역사는 인간 Y염색체 DNA 하플로그룹과 인간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데, Y-DNA는 부계를 통해, mtDNA는 모계를 통해 유전된다.[299]
아메리카 원주민의 Y염색체는 대부분 하플로그룹 Q(Y염색체)를 차지하며, 이는 케트족이나 셀쿠프족 등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325] 나데네어족을 사용하는 민족에서는 하플로그룹 C2(Y염색체)도 확인된다.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은 하플로그룹 A(mtDNA), 하플로그룹 B(mtDNA), 하플로그룹 C(mtDNA), 하플로그룹 D(mtDNA), 하플로그룹 X(mtDNA)가 발견된다.
일본 북부의 아이누족과 러시아 남동부 일부 지역의 유전자 분석 결과는 이들이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특히 틀링깃족과 같은 태평양 북서부 해안의 원주민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아이누족과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의 주요 조상이 남부 시베리아의 구석기 시대 집단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312]
유전적 패턴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초기 정착과 유럽 식민화라는 두 가지 독특한 유전적 사건을 경험했음을 보여준다.[301][302][303] 아메리카의 인류 정착은 베링 해안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소규모 창시자 집단이 베링 육교에 1만 5천 년에서 2만 년 동안 머물렀다는 이론이 유력하다.[301][304][305] 남아메리카 특유의 Y 계통의 마이크로 위성 다양성과 분포는 특정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이 초기 식민화 이후 고립되었음을 나타낸다.[306] 나-데네, 이누이트, 알래스카 원주민 집단은 다른 아메리카 원주민과는 구별되는 하플로그룹 Q-M242(Y-DNA) 돌연변이를 보이지만, 다양한 mtDNA와 atDNA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307][308][309]
DNA 검사는 특정 부족 구성원 자격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민족 혼혈 검사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을 구별할 수 없다.[287] 킴 톨베어(시세톤 와페톤 오야테)는 "아메리카 원주민임을 증명하는 DNA 검사는 없다"고 말하며, 원주민 정체성은 DNA 검사가 아닌 정치적 시민권, 문화, 혈족 및 원주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일상적인 삶의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한다.[285][286]
2. 1. 고고학적 증거
고고학자들은 여러 증거에 의거하여 약 10,000~30,000년 전의 기간 동안 아메리카 대륙으로 인류의 이동이 지속되었다고 추정한다. 현재 아메리카 원주민의 조상들이 아메리카에 유입된 과정에 대한 학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전적으로 아시아로부터 당시 육지였던 베링 해협을 지나 이주하였다는 가설이 유전자 등 증거에 의해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정설이 되어 있다. 베링 육교설에 의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은 시베리아에서 베링 육교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유입된 인구의 후손이며, 인류는 간헐적으로 계속 이 경로를 따라 여러 차례 나누어서 이주했을 것이고, 이 때 이주한 집단도 다양했다고 추정되고 있다.2. 2. 유전자 분석
유전자 분석 결과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시아에서 기원했으며, 특히 시베리아 지역과 관련이 깊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325][326][327]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전적 역사는 인간 Y염색체 DNA 하플로그룹과 인간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데, Y-DNA는 부계를 통해, mtDNA는 모계를 통해 유전된다.[299]아메리카 원주민의 Y염색체는 대부분 하플로그룹 Q(Y염색체)를 차지하며, 이는 케트족이나 셀쿠프족 등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325] 나데네어족을 사용하는 민족에서는 하플로그룹 C2(Y염색체)도 확인된다.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은 하플로그룹 A(mtDNA), 하플로그룹 B(mtDNA), 하플로그룹 C(mtDNA), 하플로그룹 D(mtDNA), 하플로그룹 X(mtDNA)가 발견된다.
일본 북부의 아이누족과 러시아 남동부 일부 지역의 유전자 분석 결과는 이들이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특히 틀링깃족과 같은 태평양 북서부 해안의 원주민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아이누족과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의 주요 조상이 남부 시베리아의 구석기 시대 집단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312]
유전적 패턴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초기 정착과 유럽 식민화라는 두 가지 독특한 유전적 사건을 경험했음을 보여준다.[301][302][303] 아메리카의 인류 정착은 베링 해안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소규모 창시자 집단이 베링 육교에 1만 5천 년에서 2만 년 동안 머물렀다는 이론이 유력하다.[301][304][305] 남아메리카 특유의 Y 계통의 마이크로 위성 다양성과 분포는 특정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이 초기 식민화 이후 고립되었음을 나타낸다.[306] 나-데네, 이누이트, 알래스카 원주민 집단은 다른 아메리카 원주민과는 구별되는 하플로그룹 Q-M242(Y-DNA) 돌연변이를 보이지만, 다양한 mtDNA와 atDNA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307][308][309]
DNA 검사는 특정 부족 구성원 자격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민족 혼혈 검사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을 구별할 수 없다.[287] 킴 톨베어(시세톤 와페톤 오야테)는 "아메리카 원주민임을 증명하는 DNA 검사는 없다"고 말하며, 원주민 정체성은 DNA 검사가 아닌 정치적 시민권, 문화, 혈족 및 원주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일상적인 삶의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한다.[285][286]
3. 역사
미국 원주민의 역사는 수만 년 전 팔레오인디언(Paleo-Indians)이 베링기아(Beringia)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남쪽과 동쪽으로 퍼져나가 독자적인 문화와 사회를 형성했으며, 클로비스(Clovis)와 폴섬(Folsom) 문화 등 주요 팔레오인디언 문화가 발달했다. 기원전 8000년경부터는 아르카익 시대(Archaic stage)가 시작되어 왓슨 브레이크(Watson Brake)와 포버티 포인트(Poverty Point)와 같은 거대한 토목 공사가 이루어졌고, 기원전 1000년경 우드랜드 시대(Woodland period)에는 호프웰 전통(Hopewell tradition)을 통해 발전된 사회 구조와 무역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이는 카호키아(Cahokia)와 같은 대규모 도시 중심지를 가진 미시시피 문화(Mississippian culture)로 이어졌다.
15세기부터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면서 원주민들의 삶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탐험가와 정착민들은 질병을 퍼뜨려 원주민 인구가 크게 감소했고, 원주민 집단과 격렬한 갈등을 빚었다. 19세기 미국의 서부 진출은 '명분 있는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는 명분 아래 원주민들을 강제 이주시켰으며, '눈물의 길(Trail of Tears)'과 같은 사건은 원주민 공동체를 황폐화시켰다. 수우족 봉기(Sioux Uprising)와 리틀 빅혼 전투(Battle of Little Bighorn)와 같은 저항에도 불구하고, 1830년 인디언 이주법(Indian Removal Act)과 도즈법(Dawes Act) 등의 정책으로 원주민 토지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미국 원주민은 "무자비한 인디언 야만인"으로 묘사되며[38] 정복과 예속 정책의 대상이 되었다.[39] 19세기 내내 인디언 전쟁(Indian Wars)으로 불리는 무장 충돌이 계속되었으며,[40] 1862년 다코타 전쟁(Dakota War of 1862), 1876년 대수우 전쟁(Great Sioux War of 1876), 스네이크 전쟁(Snake War), 콜로라도 전쟁(Colorado War), 텍사스-인디언 전쟁(Texas-Indian Wars) 등이 주요 갈등이었다.[40]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는 인디언들이 백인 문명에 의해 사라질 운명이라고 믿었다.[41] 1890년 원주민 학살(Wounded Knee Massacre)은 인디언 전쟁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 중 하나로, 미군이 최대 300명의 라코타족(Lakota people)을 학살했다.[42]
20세기에는 미국 원주민 운동(American Indian Movement, AIM) 등을 통해 원주민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975년 인디언 자치권 및 교육 지원법(Indian Self-Determination and Education Assistance Act)과 같은 법률은 부족의 자치권을 인정했다. 21세기까지 미국 원주민들은 부족 토지와 자원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지만, 많은 공동체가 여전히 이주와 경제적 어려움의 유산과 씨름하고 있다.
3. 1. 유럽인과의 접촉 이전
3. 2. 유럽인과의 접촉과 갈등
16세기 이후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대륙 침입은 원주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353] 질병, 전쟁, 강제 이주 등으로 인해 원주민 인구가 급감하고 문화가 파괴되었다.[353]식민지 생태적 폭력은 "식민지 생태적 폭력을 야기하는 생태-사회적 붕괴의 결과"로 정의되며, 원주민들의 강제 이주는 토지를 상품으로 보는 식민 지배자들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다.[141][142] 캘리포니아주 클래머스에 거주하는 카룩 부족은 화재를 통해 환경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고유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1905년 클래머스 국유림 조성으로 인해 화재가 금지되면서 생활 방식이 파괴되었다.[143] 포타와토미족은 그레이트 레이크스 지역에 거주했으나 강제 이주로 인해 생태계 혼란과 토착 지식 시스템 약화를 경험했다.[144] 마이애미 부족은 오하이오주 옥스퍼드에서 강제로 쫓겨났으며, 1818년 미국 관리들에게 상당한 면적의 토지를 할양해야 했다.[26][145]
유럽인들은 원주민들 사이에 살면서 원주민 언어를 배우고, 원주민 평의회에 참석하기도 했다.[240] 초기 접촉은 긴장과 감정으로 가득 찼지만, 우정, 협력, 친밀함의 순간도 있었으며,[241] 영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식민지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인 사이에 결혼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들은 강간의 피해자이기도 했다.[242]
많은 백인들은 원주민들이 프로테스탄트나 로마 가톨릭 신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을 "야만인"으로 여겼다.[241] 아메리카 원주민 작가 Andrew J. Blackbird는 백인 정착민들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 부도덕한 행위를 소개했다고 썼으며, 특히 알코올로 인해 많은 원주민들이 고통받았다.[241]
미국 정부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토지 협정을 맺을 때 백인 정착을 위한 토지를 더 확보하고,[241]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백인들과 같은 방식으로 토지를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241] 이를 위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토지를 유지하기 위해 농부가 되어야 한다는 조약이 체결되기도 했다.[241]

아메리카 원주민 남성이 백인 여성과 결혼하려면 "백인 여성을 좋은 집에서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녀의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245] 19세기 초, 쇼니족의 테컴세와 레베카 갤로웨이는 인종 간의 불륜을 저질렀다.[246] 유럽계 미국 여성들이 서부 주의 선교부와 인디언 학교에서 일하면서 아메리카 원주민 남성과 만나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가 많아졌다. 찰스 이스트먼은 엘레인 굿데일과 결혼하여 여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
대부분의 북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은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노예 제도를 도입하기 전에 어떤 형태의 노예 제도를 시행했지만, 대규모로 노예 노동을 착취하지는 않았다.[247] 유럽인들이 식민지 개척자로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은 노예 제도 관행을 바꾸어 원주민 포로를 유럽인들에게 팔기 시작했다.[248] 서인도 제도에서 사탕수수 재배와 함께 노동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럽인들은 13개 식민지를 위해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았고, 일부는 "설탕 섬"으로 수출되었다.[249][250] 1705년 버지니아 의회는 버지니아의 노예 제도 조건을 정의하면서, 국가로 수입된 비기독교인은 노예로 간주하며, 흑인, 멀레이토, 인디언 노예들은 부동산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251]
원주민 노예 무역은 1750년경까지 지속되었으며, 야마시 전쟁을 포함한 부족 간의 전쟁을 초래했다.[252] 18세기 초의 인디언 전쟁과 아프리카 노예의 수입 증가는 1750년까지 원주민 노예 무역을 종식시켰다.[252] 식민지 개척자들은 원주민 노예가 그 지역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도망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아 있는 원주민 집단은 유럽인들에게 강력한 입장에서 맞서기 위해 연합했다.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했을 당시, 약 800만 명의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유럽인이 가져온 전염병과 유럽인이 원주민에게 자행한 전쟁 등의 학살 때문이었다.[353] 미국에서는 인디언 전쟁과 매니페스트 데스티니가 대량 학살에 기여했다.[353] 유럽의 풍토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던 인디언들은 쉽게 전염병에 감염되어 사망했고, 인디언 사회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레나페족과 필라델피아, 완파노아그족과 플리머스 식민지, 콩코드처럼 이주민과 인디언이 평화를 맺고 단기간 공존한 사례도 있지만, 이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붕괴되었다. 초기 이주 시대에는 납치된 인디언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된 인디언을 노예로 매매하는 것이 합법이었다. 프랑스-인디언 전쟁이나 미국 독립 전쟁 등 유럽 여러 국가가 인디언 여러 부족을 전력으로 여겨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식민지 쟁탈전에 휘말린 경우도 많다. 백인 사회의 대규모 농장 개척으로 땅과 수자원을 빼앗기거나, 아메리카 들소 등의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다. 1890년 12월 언디드 니 학살로 백인에 의한 인디언 전쟁은 종식되었다.
3. 3. 강제 이주와 보호구역 정책
미국 원주민들은 19세기에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제정한 「인디언 강제 이주법」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했다.[354] 이는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과 윌리엄 테쿰세 셔먼 장군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다. 남동부에서의 「세미놀 전쟁」은 백인과 인디언 간의 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잭슨은 초토화 작전을 통해 완전 섬멸을 꾀했다.[354]오랫동안 여러 국가 정부는 법을 제정하여 원주민들을 좁은 보호구역으로 몰아넣었다. 1838년부터 1839년까지 일어난 체로키족의 강제 이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인디언 영토에서 금광이 발견되어 지가가 폭등하자 「인디언 강제 이주법」을 제정하고, 남동부의 체로키족, 세미놀족, 촉토족, 크릭족을 인디언 준주(현재 오클라호마주 오자크 고원 근처)로 이동시켰다.[354] 혹독한 겨울철에 1,000km가 넘는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1만 6,000명 중 4,000명에서 5,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 사건은 인디언들 사이에서 「눈물의 여정」으로 불린다.[354]
1862년, 킷 카슨의 전멸전에 항복한 나바호족은 300마일(약 483km) 이상 떨어진 보스케 레돈도[355]의 불모지로 강제 이주당했다. 뉴멕시코주를 가로지르는 이 여정은 "긴 행진"이라 불린다. 발본시토 추장의 항의로 1868년, 부족은 원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이는 나바호의 땅이 백인들에게 가치 없는 사막이었기 때문이었다.
현대의 원주민들은 대부분 미국에 동화되었으나, 일부는 원주민 문화를 보존하는 보호구역에서 생활한다. 미국 전역에 310개의 보호구역이 있으며, 면적은 225,410㎢이다. 현재 202종의 원주민 종족들이 존재하며, 이들 종족별 언어는 170여 종이나 된다.
개별 원주민이 소유한 토지는 분할 소유(fractionalization) 문제로 개발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또한, 보호구역 토지는 연방 정부가 "신탁"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자산 가치를 형성할 수 없어 대출이 어렵다. 과거 토지 소유를 장려하려던 노력(예: 도스법)은 부족 토지의 순 손실로 이어졌다.[172] 오클라호마 인디언 복지법과 같은 주 차원의 노력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손에 땅을 유지하려는 시도였으나, 관료주의만 확장시켰다는 비판도 있다.[170][172]
3. 4. 현대의 권리 회복 운동



미국에는 연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부족 정부가 573개[66], 인디언 보호구역이 326개[67] 있다. 이러한 부족들은 자체 정부를 구성하고, 자체 영토 내에서 (민사 및 형사) 법률을 집행하고, 세금을 부과하고, 부족 구성원 자격 요건을 설정하고, 활동을 허가 및 규제하고, 구획을 지정하고, 부족 영토에서 사람들을 배제할 권리를 갖는다. 부족의 자치권에 대한 제한은 주에도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제한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부족이나 주 모두 전쟁을 수행하거나, 외교 관계에 관여하거나, 화폐(지폐 포함)를 주조할 권한이 없다.[68] 또한, 개별 주로부터는 인정받았지만 연방 정부로부터는 인정받지 못한 부족들이 다수 있다. 주 승인과 관련된 권리와 혜택은 주마다 다르다.
많은 미국 원주민과 미국 원주민 권리 옹호자들은 미국 연방 정부가 미국 원주민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주장은, 미국이 미국 원주민을 통치하고 미국 법의 적용 대상으로 간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미흡하다고 지적한다.[69] 이러한 옹호자들은 미국 원주민 주권에 대한 완전한 존중은 미국 정부가 다른 주권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국 원주민과 관계를 다루도록 요구하며, 인디언 사무국이 아닌 국무장관을 통해 미국 원주민과의 관계에 관한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디언 사무국은 자체 웹사이트에서 "미국이 아메리카 인디언, 인디언 부족 및 알래스카 원주민을 위해 신탁으로 보유하고 있는 5570만 에이커의 토지 관리 및 운영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보고한다.[70] 많은 미국 원주민과 미국 원주민 권리 옹호자들은 이러한 토지를 "신탁으로 보유하고" 자체 부족이 아닌 다른 기관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든 규제하는 것은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부족 집단은 연방 정부의 인정을 받는 데 필요한 문화적 연속성을 입증할 수 없었다. 연방 정부의 인정과 그 혜택을 얻으려면 부족들은 1900년 이후 지속적인 존재를 증명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부분적으로 의회 및 위원회 참여를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부족들이 다른 집단과 동일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강력하게 주장해 왔기 때문에 이 요건을 유지해 왔다.[77]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무벡마 오흘론족은 연방 법원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71] 오랫동안 멸종된 민족의 잔재로 여겨졌던 많은 소규모 동부 부족들이 공식적인 부족 지위를 얻으려고 노력해 왔다. 버지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여러 부족들이 주의 인정을 받았다. 연방 정부의 인정은 예술품과 공예품을 미국 원주민으로 표시할 권리와 미국 원주민에게만 특별히 예약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 몇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부족으로서 연방 정부의 인정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렵다. 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구성원들은 광범위한 족보 증거를 제출하여 부족 혈통과 문화로서의 부족의 연속성을 증명해야 한다.
2000년 7월, 워싱턴주 공화당은 연방 및 입법부가 부족 정부를 해체할 것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72] 2007년, 민주당 의원들은 미국 하원에 체로키 족에 대한 연방 정부의 인정을 종료하는 법안을 제출했다.[73] 이는 도스 명부에 체로키 조상이 없는 한 체로키 흑인 해방 노예를 부족 구성원으로 배제하기로 한 투표와 관련이 있지만, 모든 체로키 흑인 해방 노예와 그 자손은 1866년부터 구성원이었다.
2004년 현재, 다양한 미국 원주민들은 서부의 석탄과 우라늄과 같은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자체 보호구역 토지를 장악하려는 시도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74][75]
메인주는 인디언 부족 출신 대표를 허용하는 유일한 주 의회다. 세 명의 비투표 의원은 페놉스콧 부족, 홀턴 말리싯 인디언 밴드, 파사마쿼디 부족을 대표한다. 이러한 대표는 미국 원주민 문제에 관한 법안을 제안하거나 계류 중인 메인주 법안을 공동 제안할 수 있다. 메인주는 원주민 지도자 대표에 관한 독특한 점이 있다.[76]
버지니아주에서는 미국 원주민들이 독특한 문제에 직면한다. 2017년까지 버지니아주에는 연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부족이 없었지만 주에서는 8개의 부족을 인정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질병과 전쟁이 버지니아 인디언 인구에 미친 더 큰 영향과 유럽인 및 아프리카인과의 혼혈과 관련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혈통을 문화와 혼동했지만, 버지니아 인디언 집단은 문화적 연속성을 유지했다. 초기 유럽 정착민들의 압력으로 초기 보호구역 대부분이 종료되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월터 애쉬비 플레커(1912-1946)의 업무로 인해 버지니아 인디언들이 신분의 문서화된 연속성을 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주의 필수 통계국 등록관으로서 1924년 주의 인종 청렴성 법으로 법률로 제정된 일드롭 룰에 대한 자체 해석을 적용했다. 이 법은 "백인"과 "유색인종"의 두 가지 인종만을 인정했다.
분리주의자인 플레커는 주의 미국 원주민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의 혼혈로 "혼혈화"되었다고 믿었다. 그에게는 문화가 아닌 혈통이 신분을 결정했다. 그는 일부 흑인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 원주민으로 "위장"하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플레커는 아프리카 유산을 가진 사람은 외모, 유럽계 또는 미국 원주민 혈통의 양, 문화적/지역적 신분에 관계없이 유색인종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플레커는 지방 정부에 압력을 가해 주의 모든 미국 원주민을 "유색인종"으로 재분류하고 데이터와 법률에 대한 자체 해석에 따라 재분류를 위해 가족 성씨 목록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미국 원주민으로 신분을 밝힌 가족과 지역 사회(교회 기록 및 일상생활과 같은)와 관련된 정확한 기록이 파괴되었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 때로는 같은 가족의 다른 구성원이 "백인" 또는 "유색인종"으로 분류되어 분리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주 기록에 미국 원주민으로서 주된 신분을 입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77] 2009년, 상원 인디언 문제 위원회는 버지니아주 부족에 대한 연방 정부의 인정을 부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78]
,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집단은 나바호족, 체로키족, 촉토족, 수족, 칩피와족, 아파치족, 블랙풋족, 이로쿼이족, 그리고 푸에블로족이었다. 2000년, 미국 원주민 혈통을 가진 미국인 10명 중 8명이 혼혈이었다. 2100년까지 이 수치가 10명 중 9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79]
미국 민권 운동은 미국 원주민과 기타 유색인종의 권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미국 원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인종차별과 편견에 직면했고, 미국 남북 전쟁 이후 이는 더욱 심해졌다. 1924년 미국 원주민 시민권법에 따라 시민이 된 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처럼 미국 원주민들도 특히 남부에서 짐 크로 법과 인종 차별에 시달렸다. 짐 크로 법은 법률 체계로서 남부에 거주하는 미국 원주민과 기타 유색인종에게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불이익을 제도화했다.[80][81][82] 미국 원주민의 정체성은 백인 또는 유색인만을 인식하려는 시스템에 의해 특히 표적으로 삼아졌으며, 정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혼혈 결혼을 한 일부 부족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80][81] 미국 원주민들은 또한 남부와 서부 주에서 차별을 받고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받았다.[82]
남부에서 인종 차별은 교육을 추구하는 미국 원주민들에게 주요 문제였지만, NAACP의 법적 전략은 나중에 이를 바꿀 것이다.[83]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판결과 같은 운동은 NAACP가 이끄는 민권 운동의 큰 승리였으며, 미국 원주민들이 민권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도록 고무시켰다.[84][85]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1950년대 후반 미국 원주민들이 그에게 연락한 후 남부의 미국 원주민들을 돕기 시작했다.[85] 당시 알라바마주에 남아 있던 크릭족은 그 지역의 학교를 완전히 폐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 경우, 피부색이 밝은 원주민 어린이는 이전에 백인만 다니던 학교에 학교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지만, 같은 부족 출신의 피부색이 어두운 원주민 어린이는 같은 버스를 타지 못했다.[85] 부족 지도자들은 킹의 알라바마주 버밍햄 인종 차별 철폐 운동에 대해 듣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즉시 응답했고, 그의 개입을 통해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되었다.[85] 킹은 나중에 애리조나주를 방문하여 보호구역과 교회에 있는 미국 원주민들을 방문하여 민권 운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86] 킹의 책 "왜 우리는 기다릴 수 없는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우리 나라는 원래 미국인인 인디언이 열등한 인종이라는 교리를 받아들였을 때 집단 학살로 시작되었다. 우리 해안에 많은 흑인들이 있기 전에도 인종 증오의 상처는 이미 식민지 사회를 훼손했다. 16세기부터 인종적 우월성을 놓고 벌어진 전투에서 피가 흘렀다. 우리는 아마도 원주민을 없애려는 국가 정책의 문제로 시도한 유일한 국가일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그 비극적인 경험을 고귀한 운동으로 격상시켰다. 사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 수치스러운 사건을 거부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우리의 문학, 영화, 연극, 민속 모두 그것을 칭송한다.[87]
그 후 미국 원주민들은 적극적으로 NAACP와 민권 운동에 참여하고 지지했다.[88] 미국 원주민 청년회의(NIYC)는 곧 1961년에 민권 운동 중에 미국 원주민의 권리를 위해 싸우기 위해 결성되었고, 킹의 강력한 지지자였다.[91][89] 1963년 워싱턴 대행진 당시 사우스다코타와 나바호족을 포함한 상당수의 미국 원주민들이 참여했다.[85][90] 미국 원주민들은 1968년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에도 참여했다.[91] NIYC는 미국 원주민 전국 회의(NCAI)와 달리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의 매우 적극적인 지지자였다. NIYC와 기타 원주민 단체는 1968년 3월 킹을 만났지만 NCAI는 빈곤 퇴치 운동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NCAI는 행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9] NCAI는 NIYC와 달리 법정과 의회에서 그들의 싸움을 추구하기를 원했다.[91][89] NAACP는 또한 NAACP의 법적 방어 및 교육 기금을 본떠 설립된 미국 원주민 권리 기금(NARF)의 설립을 고무시켰다.[85] 또한 NAACP는 대량 투옥을 막고 미국 원주민 및 기타 유색인종 공동체의 범죄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조직했다.[92] 다음은 1968년 5월 1일 미국 원주민 문제 워크숍과 NIYC 회원들이 작성한 멜 톰의 성명서 발췌문이다.[89] (미국 원주민 문제 워크숍과 NIYC 회원들이 작성)
{{blockquote|우리는 대부분의 가족, 부족 및 공동체가 이 나라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 중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는 구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정당한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공동체에서 괜찮은 삶을 살 권리 이상의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보장된 일자리, 보장된 소득, 주택, 학교, 경제 개발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조건으로 그것을 원합니다.
연방 정부의 주요 대변인인 내무부는 우리를 실패시켰습니다. 사실, 그것은 처음부터 우리를 실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내무부는 인종 차별적이고, 비도덕적이며, 가부장적이고, 식민주의적인 시스템 위에 세워지고 그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우리를 실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인종 차별, 비도덕성, 식민주의를 개선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없애 버리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원주민을 섬기는 시스템과 권력 구조는 유행병 수준으로 성장한 질병입니다. 인디언 시스템은 병들었습니다. 가부장주의는 바이러스이고 내무 장관은 보균자입니다.}}
과거 미국 연방 정부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는 보호구역을 비롯한 371개가 넘는 권리 관련 조약이 체결되었지만, 이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애초에 1879년에 퐁카족의 스탠딩 베어(Standing Bear) 추장과 오마하족의 수젯 라플레슈 티블즈(Susette La Flesche Tibbles)와 수전 라플레슈 피코트(Susan La Flesche Picotte) 자매가 대법원에서 부족 강제 이주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낼 때까지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 판결에서 대법원은 처음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은 인간이다"라는 문구를 판결문에 덧붙여 이를 인정한 것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메리카 원주민의 차별 철폐와 자치권 및 권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개인과 단체가 정치 활동을 벌이며 이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왔다.
초기 조직 활동으로는 1911년에 오나이다족의 환경 운동가 로라 코니어러스(Laura Cornelius)와 오마하족의 라플레슈 자매 등 동부에서 서구식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 결성한 "미국 인디안 협회"가 있다. 그들은 "국제 인디안의 날(국가 인디안의 날)"을 만들어 10월 12일 "콜럼버스의 날(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기념일)"에 대항하여 "인디안이 백인의 아메리카를 발견한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1944년에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의 공헌이라는 영향력을 배경으로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미국 인디안 국민 의회(NCAI)"가 결성되어 각 부족에서 대표를 파견하는 압력 단체로서 "큰 소리로 짖는 붉은 번견"이라고 불렸다.
그들은 전통 의상이 아닌 양복을 입고 서구 문화 속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주류 미국인들로부터도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젊은 세대의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는 "백인 기독교화된 하이아와타, 포카혼타스, 톤토"라고 조롱당하며 지지와 공감을 얻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1961년 시카고에서 수족의 바인 델로리아 주니어(Vine Deloria, Jr.), 워커리버 파이유트족의 멜 톰(Melvin Thom), 퐁카족의 클라이드 워리어(Clyde Warrior), 빌 펜소뉴(William Pensoneau), 나바호 카이오와족의 존 베린드 등 대학 교육을 받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미 인디안 청년 의회(NIYC/The National Indian Youth Council)"가 결성되었다. 그들은 "젊은 세대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메리카 원주민 인권 선언'''"을 작성하여 발표했다. 이는 "AIM"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이며, 지도자들은 나중에 AIM에 합류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인디안 단체 NIYC에 연락을 취했고, 이 단체는 시민권 운동의 일부에 참여하게 되었다.[357]
또한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흑인들의 시민권 운동의 상승세(블랙 파워)가 있었고, 이에 호응하여 같은 시기에 일어난 아메리카 원주민의 권리 회복 요구 운동은 "레드 파워 운동"이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흑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운동의 방향성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빌 마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아메리카 원주민 단체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전미 인디안 청년 의회는 나중에 아래에 설명된 북동부 어업권 운동을 이끌고 "미국 인디안 생존 학교 협회"의 창립자가 되는 아시니보인족의 행크 아담스(Hank Adams)를 배출했다. 특히 당시 시행된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사냥·어업 권리 박탈법에 항의하여 워싱턴주 곳곳에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피시 인(fish-ins)" 항의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레드 파워 운동 중에서도 1968년 7월 29일, 대니스 뱅크스(Dennis Banks)와 클라이드 벨코트( , AIM 초대 대표) 등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가난한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에 의해 창설된 미국 인디안 운동(AIM, )이 잘 알려져 있다.
미네소타 주 교도소에서 만나 2년에 걸쳐 구상을 정리한 오지브와족의 뱅크스와 벨코트는 석방 후 미네아폴리스에서 결성 대회를 열고 인디안의 권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 이 단체 이름은 “CIAC(憂慮するインディアン協議会)”였지만, “CIA”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나와 9월에 현재의 “AIM”으로 변경되었다. “AIM”의 명명은 인디안 여성 회원의 “남성들은 무엇이든 목표(Aim)를 가지고, 목표를 말하고 있으니 AIM으로 하면 어떻습니까?”라는 발언에 따른 것이다.
그들은 앞서 언급된 단체와 달리 스스로 “스킨스”라고 부르며 AIM 재킷이나 “인디안의 힘”, “인디안과 자부심”이라고 적힌 배지를 착용하고 머리를 길게 기르고 땋았으며, 구슬이나 뼈 목걸이를 하고 머리나 모자에 독수리 깃털을 꽂았다. AIM의 젊은이들은 영적인 후원을 얻기 위해 스스로 전통파 메디신맨들을 찾아 협력을 요청했다. 그들은 동화 정책에 의해 언어와 문화를 빼앗긴 세대였으며, 전통적인 종교 의식의 실천을 통해 인디안으로서의 민족성 회귀를 강조한 것이 큰 특징이었다.
지도자들은 먼저 1970년 수족의 전통파 종교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어 고대의 종교 의식을 실천했다. 1971년에는 “선댄스”의 피어싱 서약을 하고 “고스트 댄스”를 부활시켰다. 수족에서는 레오나르도 크라우드독(Leonard Crow Dog) 등 다수, 오지브와족에서는 에디 벤턴(Eddie Benton-Banai), 오클라호마의 크리크족(무스코기족)에서는 필립 디어(Phillip Deere) 등 이미 수가 적어진 전통파 메디신맨들이 그들을 정신적으로 지지했다.
그들은 미디어에 호소하는 전술을 취하고, 다양한 조직과의 연대·지원을 실시했다. 그들은 폰카족 여성 운동가 하프 포즈의 제창에 따라 모두 금주 서약을 하고, 알코올에 빠진 젊은이들을 “인디안 전사”로 되살렸다. 그들의 항의 행동은 “대집회를 열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쟁점을 철저하게 명확히 한다”의 두 가지로 압축되었고, 반폭력주의를 내걸었다. 조직 통치의 고문으로는 이로쿼이 연방의 오논다가족 지도자 오렌 라이온스(Oren Lyons)가 있었다.
1969년 11월에는 미네아폴리스에서 제1회 “전미 인디안 교육 회의”가 개최되어 수천 명 규모의 인디안이 전국에서 참가했다. AIM도 이에 합류하여 러셀 민스와 대학교수 리 브라이트먼(Lee Brightman) 등 수족 운동가들이 AIM에 가담했다. AIM은 “교육 문제 위원회”를 결성하고, 미국의 표준 역사 교재 중에서도 차별적인 “미네소타·북쪽의 별”의 영구 사용 금지를 요구하여 교육위원회를 제소하고, 인디안을 “야만인”으로 다룬 교과서 차별 표현 삭제와 함께 이를 실현시켰다. 인디안 아이들은 백인 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이러한 차별적인 교과서 내용에 싫증을 느껴 퇴학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척 로버트슨에 의해 “인디안 기숙학교”에 대한 대항책으로 “인디안에 의한 인디안 아동에 대한 언어·역사 문화·예술과 전통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970년에 “생존의 학교(서바이벌 스쿨)” 제1호가 미네아폴리스에 개설되었다. 1975년에는 행크 아담스에 의해 “미국 인디안 생존 학교 협회”가 결성되었고,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주와 캐나다에도 파급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흑인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어둠 속에 은폐되어 왔던 보호구역에서 백인 경찰에 의한 인디안에 대한 폭력에 대해 AIM은 “경찰 대책 위원회”를 결성했다. 순찰 자경단을 조직하여 백인 경찰에 의한 폭력 행사 현장 사진을 찍는 작전으로 재판을 일으켜 무마시키지 않고 경찰의 폭력 행위를 자제시켰다. 또한 인디안 경찰관 채용 요구 등을 실현시켰다.
메리 제인 윌슨 등 AIM 여성 회원들은 판사, 배심원, 사회복지사 등의 사고방식과 대응이 어떻게 백인 중심적이며, 교육·의료 분야에서 인디안이 어떻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계몽에 주력하고, “선의”라는 명목으로 백인이 하고 있는 “입양 제도” 등의 폐지를 요구했다.
AIM은 미네아폴리스에서의 결성 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조직을 확장하여, 처음에는 오지브와족만이었던 회원도 다른 부족의 젊은이들이 차례차례 참가하여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카고, 캐슬레이크, 로즈버드 보호구역, 덴버, 오클라호마시티, 시애틀,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전국에 지부를 늘려갔다. 이러한 가운데 워싱턴 D.C.의 BIA 빌딩 점거나 사우스다코타 주 언데드 니와 블랙힐스의 반환을 요구하여 점거하거나, 1500명 이상의 인디안에 의한 항의 운동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까지 행진하는 등 대규모 행동을 차례차례 실행했다.(→파된 조약의 행진)
대니스 뱅크스는 이러한 AIM의 운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우리는 이 대륙의 원래부터 있는 지주다. 그 지주가 지대를 받기 시작한 것뿐이다.”
이러한 운동은 보수파 백인들에게는 과격한 것이었고, 흑인 운동 단체 “블랙 팬서당”과도 연계한 그 운동은 무력으로 탄압받게 되었다. 특히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운디드 니 점거 사건”은 점거 해제 후 AIM과 연방·FBI와의 치열한 “법정 투쟁”으로 발전했고, 이후 주·연방 정부는 AIM을 반국가적 범죄 집단으로 하는 반 AIM 캠페인을 강화해갔다. 1973년부터 76년까지 AIM과 관계 있는 인디안 약 300명이 오글랄라족 의장 윌슨의 사설 폭력단과 FBI에 의해 방화·총격당해 최소 “67명이 사망”했다. AIM 사냥의 선두에 섰던 주 법무장관 윌리엄 쟌클로(인디안 소녀에 대한 강간과 폭행으로 AIM으로부터 고소당함)는 인디안의 운동을 격렬하게 비판했다.
당시 1960년대의 인디안을 둘러싼 상황은 바로 민족 말살의 위기에 직면한 것이었다. 다양한 인디안의 권리가 박탈되고 수많은 부족이 멸종 선고를 받았다. 러셀 민스는 메이플라워호 항의 행동에서 자신들을 “멸종 직전의 종족”이라고 불렀다. 레드 파워 운동은 그러한 가운데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민 운동이었다.
할리우드 배우 마론 브란도(Marlon Brando)는 AIM(미국 인디언 운동 단체) 창설 당시부터 이를 지원했으며, 재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도왔던 미국인 중 한 명이다. 브란도는 고액의 영화 출연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이를 인디언 권리 단체의 운영 자금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피시 인(Fish-in) 시위" 등 다양한 항의 운동에도 함께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1972년의 "'''마론 브란도의 아카데미상 거부 사건'''"일 것이다. 이는 출연한 영화 『대부』(The Godfather)에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식에 "인디언 여성"을 대리 출석시켜 인디언 문제와 관련된 항의 성명을 발표하게 한 사건이다. 할리우드에서 백인들이 인디언을 엉터리로 연기해 왔던 것을 비꼬는 "가짜에는 가짜를"이라는 브란도의 의도로, 필리핀계 여성이 이 "인디언 여성" 역할을 맡았다는 등의 여러 추측이 나돌았지만, 실제로는 아메리카 원주민(어머니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계, 아버지는 화이트마운틴 아파치와 애리조나의 야키족(Yaqui) 및 푸에블로계 아메리카 원주민)인 "리틀 페더"(Sacheen Littlefeather)가 등장하여 미국의 영화 작품 속 인종차별 문제,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358] 할리우드는 발칵 뒤집혔고, 이후 이미 감소하고 있던 할리우드 영화의 "서부극"에서 단순한 악역으로서의 인디언은 사라지게 되어, 사실상 "서부극"이라는 장르를 몰락시켰다.
이른바 “'''브라이언 대 이타스카 군'''(Bryan v. Itasca County)”으로 알려진 법정 투쟁은 레드 파워 운동의 고조 속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인디언의 권리에 관한 획기적인 법적 판결을 이끌어냄으로써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다.
1971년, 미네소타 주 리치(Leech Lake) 인디언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오지브웨족 브라이언 형제는 화재로 집을 잃은 후 이동식 주택을 구입했지만, 이타스카 군은 곧 그들의 주택에 147.95달러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형제는 이 주택이 자치권을 가진 인디언 보호구역 내에 있으므로 납세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타스카 군은 미네소타주 최고 법원에 브라이언 형제의 주장이 무효임을 주장했고, 브라이언 형제는 보호구역 전체를 대표하여 항소했다. 결국 이 사건은 미국 연방 대법원에 상고되었다.
1972년,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브라이언 형제의 승소를 판결했다. 이 판결은 1953년 미국 의회가 승인한 미네소타를 포함한 6개 주의 보호구역 내 부족 주권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부족 주권을 확정한 이 “브라이언 판결”은 그 이후 인디언 권리 문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판례(시민법 280조)가 되었다. 이는 이후 인디언 카지노 설립의 법적 근거가 되어 그 번영으로 이어졌다.
미국 원주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인종차별 해소와 인권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NAACP의 협력이었다.[359] 흑인과 미국 원주민의 요구에 타협하는 형태로 미국 정부는 1954년부터 시작된 BIA의 부족 해체 방침을 어쩔 수 없이 중단하고, 메노미니족, 피쿼트족의 부활을 인정했다.
후년인 1970년대에는 상하 양원 의회에서 「인디언 보호구역 해소」나 「인디언 자치권 박탈」 등 반동적인 법안이 공화당과 민주당 보수파의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AIM뿐만 아니라 전국의 인디언 부족 운동 단체가 워싱턴 D.C.에 모여 항의 행동을 벌인 해가 되었다.
이 항의 행동에서 그들이 「최대의 민족적 위기 중 하나」로 내세운 것이 「
3. 4. 1. 미국 정부 원주민 과거사 사죄
미국 정부는 2010년에 초기 정부가 미국 원주민을 탄압하고 강제 이주시킨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였다. 이는 호주가 2007년에 원주민에게 사과한 담화를 발표한 것보다 3년이나 늦은 것이었다. 2010년 샘 브라운백 공화당 상원의원은 워싱턴 D.C.의 의회묘지에서 진행된 원주민 부족 행사에서 미국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및 폭력행위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낭독했다. 이 결의안은 2004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나, 2010년에 오바마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하면서 이루어졌다.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과거 미국 정부에 의한 폭력, 탄압, 강제 이주로 점철된 역사를 사죄하고, 원주민 자치구가 빈곤과 질병, 법의 보호로부터 방치된 부분들에 대해서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원주민 자치주는 미국 법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마약, 폭력 문제가 많이 발생했는데 오랫동안 방치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새로운 결의안에 따라 원주민 부족들이 자체적으로 범죄와 싸울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4. 인구 및 분포
2010년 미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원주민 인구는 약 309만 명이다.[329] 부족별 인구를 보면 나바호, 체로키, 촉토, 수, 오지브웨(치페와), 아파치, 라럼비, 블랙풋, 이로쿼이, 푸에블로 순으로 많다.
2003년 미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디언 인구 2,786,652명의 3분의 1이 캘리포니아주 (413,382명), 애리조나주 (294,137명), 오클라호마주 (279,559명)에 거주하고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78%는 보호구역 외부에 거주하며, 순혈 개체는 혼혈 개체보다 보호구역에 거주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순혈 개체만 계산할 경우, 나바호족은 286,000명으로 가장 큰 부족이며, 순혈 개체 비율이 86.3%로 가장 높다. 체로키족은 819,000명으로 가장 큰 부족이며, 284,000명의 순혈 개체가 있다.[61] 뉴욕은 2014년 기준 22만 8000명[330]의 인디언이 거주하여 미국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인디언이 거주한다.
부족 집단 | 부족 깃발 | 부족 문장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단일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복수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혼혈(단일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혼혈(복수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단일 또는 혼혈 포함) |
---|---|---|---|---|---|---|---|
총계 | 2,879,638 | 52,610 | 2,209,267 | 79,064 | 5,220,579 | ||
아파치족 | 63,193 | 6,501 | 33,303 | 8,813 | 111,810 | ||
아라파호족 | 8,014 | 388 | 2,084 | 375 | 10,861 | ||
블랙풋족 | ![]() | 27,279 | 4,519 | 54,109 | 19,397 | 105,304 | |
캐나다 및 프랑스계 미국 인디언 | 6,433 | 618 | 6,981 | 790 | 14,822 | ||
중앙아메리카 인디언 | 15,882 | 572 | 10,865 | 525 | 27,844 | ||
체로키족 | 284,247 | 16,216 | 468,082 | 50,560 | 819,105 | ||
샤이엔족 (북부 및 남부) | 11,375 | 1,118 | 5,311 | 1,247 | 19,051 | ||
칙카소족 | 27,973 | 2,233 | 19,220 | 2,852 | 52,278 | ||
칩피와족 | 112,757 | 2,645 | 52,091 | 3,249 | 170,742 | ||
초크토족 | 103,910 | 6,398 | 72,101 | 13,355 | 195,764 | ||
컬빌족 | 8,114 | 200 | 2,148 | 87 | 10,549 | ||
코만체족 | 12,284 | 1,187 | 8,131 | 1,728 | 23,330 | ||
크리족 | 2,211 | 739 | 4,023 | 1,010 | 7,983 | ||
크릭족 | ![]() | 48,352 | 4,596 | 30,618 | 4,766 | 88,332 | |
크로우족 | 10,332 | 528 | 3,309 | 1,034 | 15,203 | ||
델라웨어족(레나페족) | 7,843 | 372 | 9,439 | 610 | 18,264 | ||
호피족 | 12,580 | 2,054 | 3,013 | 680 | 18,327 | ||
후마족 | 8,169 | 71 | 2,438 | 90 | 10,768 | ||
이로쿼이족 | ![]() | 40,570 | 1,891 | 34,490 | 4,051 | 81,002 | |
카이오와족 | 9,437 | 918 | 2,947 | 485 | 13,787 | ||
럼비족 | 62,306 | 651 | 10,039 | 695 | 73,691 | ||
메노미니족 | 8,374 | 253 | 2,330 | 176 | 11,133 | ||
멕시코계 미국 인디언 | 121,221 | 2,329 | 49,670 | 2,274 | 175,494 | ||
나바호족 | 286,731 | 8,285 | 32,918 | 4,195 | 332,129 | ||
오세이지족 | 8,938 | 1,125 | 7,090 | 1,423 | 18,576 | ||
오타와족 | 7,272 | 776 | 4,274 | 711 | 13,033 | ||
파이우트족[65] | 9,340 | 865 | 3,135 | 427 | 13,767 | ||
피마족 | 22,040 | 1,165 | 3,116 | 334 | 26,655 | ||
포타와토미족 | 20,412 | 462 | 12,249 | 648 | 33,771 | ||
푸에블로족 | 49,695 | 2,331 | 9,568 | 946 | 62,540 | ||
퓨젯 사운드 살리시족 | 14,320 | 215 | 5,540 | 185 | 20,260 | ||
세미놀족 | 14,080 | 2,368 | 12,447 | 3,076 | 31,971 | ||
쇼쇼니족 | 7,852 | 610 | 3,969 | 571 | 13,002 | ||
수족 | 112,176 | 4,301 | 46,964 | 6,669 | 170,110 | ||
남아메리카 인디언 | 20,901 | 479 | 25,015 | 838 | 47,233 | ||
스페인계 미국 인디언 | 13,460 | 298 | 6,012 | 181 | 19,951 | ||
토호노 오오담족 | ![]() | 19,522 | 725 | 3,033 | 198 | 23,478 | |
유트족 | 7,435 | 785 | 2,802 | 469 | 11,491 | ||
야카마족 | 8,786 | 310 | 2,207 | 224 | 11,527 | ||
야키족 | 21,679 | 1,516 | 8,183 | 1,217 | 32,595 | ||
유먼족 | 7,727 | 551 | 1,642 | 169 | 10,089 | ||
기타 미국 인디언 부족 | 270,141 | 12,606 | 135,032 | 11,850 | 429,629 | ||
미상의 미국 인디언 부족 | 131,943 | 117 | 102,188 | 72 | 234,320 | ||
특정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98,892 | 4,194 | 32,992 | 2,772 | 138,850 | ||
알래스카 아타바스칸족 | 15,623 | 804 | 5,531 | 526 | 22,484 | ||
알류트족 | 11,920 | 723 | 6,108 | 531 | 19,282 | ||
이누피아트족 | 24,859 | 877 | 7,051 | 573 | 33,360 | ||
틀링깃-하이다족 | 15,256 | 859 | 9,331 | 634 | 26,080 | ||
침시안족 | 2,307 | 240 | 1,010 | 198 | 3,755 | ||
유픽족 | 28,927 | 691 | 3,961 | 310 | 33,889 | ||
미상의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19,731 | 173 | 9,896 | 133 | 29,933 | ||
미상의 미국 인디언 또는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693,709 | 데이터 없음 | 852,253 | 1 | 1,545,963 |
4. 1. 부족별 인구 분포
2010년 미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원주민 인구는 약 309만 명이다.[329] 부족별 인구를 보면 나바호, 체로키, 촉토, 수, 오지브웨(치페와), 아파치, 라럼비, 블랙풋, 이로쿼이, 푸에블로 순으로 많다.2003년 미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디언 인구 2,786,652명의 3분의 1이 캘리포니아주 (413,382명), 애리조나주 (294,137명), 오클라호마주 (279,559명)에 거주하고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78%는 보호구역 외부에 거주하며, 순혈 개체는 혼혈 개체보다 보호구역에 거주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순혈 개체만 계산할 경우, 나바호족은 286,000명으로 가장 큰 부족이며, 순혈 개체 비율이 86.3%로 가장 높다. 체로키족은 819,000명으로 가장 큰 부족이며, 284,000명의 순혈 개체가 있다.[61] 뉴욕은 2014년 기준 22만 8000명[330]의 인디언이 거주하여 미국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인디언이 거주한다.
부족 집단 | 부족 깃발 | 부족 문장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단일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복수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혼혈(단일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혼혈(복수 부족 신고) | 미국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단일 또는 혼혈 포함) |
---|---|---|---|---|---|---|---|
총계 | 2,879,638 | 52,610 | 2,209,267 | 79,064 | 5,220,579 | ||
아파치족 | 63,193 | 6,501 | 33,303 | 8,813 | 111,810 | ||
아라파호족 | 8,014 | 388 | 2,084 | 375 | 10,861 | ||
블랙풋족 | 27,279 | 4,519 | 54,109 | 19,397 | 105,304 | ||
캐나다 및 프랑스계 미국 인디언 | 6,433 | 618 | 6,981 | 790 | 14,822 | ||
중앙아메리카 인디언 | 15,882 | 572 | 10,865 | 525 | 27,844 | ||
체로키족 | 284,247 | 16,216 | 468,082 | 50,560 | 819,105 | ||
샤이엔족 (북부 및 남부) | 11,375 | 1,118 | 5,311 | 1,247 | 19,051 | ||
칙카소족 | 27,973 | 2,233 | 19,220 | 2,852 | 52,278 | ||
칩피와족 | 112,757 | 2,645 | 52,091 | 3,249 | 170,742 | ||
초크토족 | 103,910 | 6,398 | 72,101 | 13,355 | 195,764 | ||
컬빌족 | 8,114 | 200 | 2,148 | 87 | 10,549 | ||
코만체족 | 12,284 | 1,187 | 8,131 | 1,728 | 23,330 | ||
크리족 | 2,211 | 739 | 4,023 | 1,010 | 7,983 | ||
크릭족 | 48,352 | 4,596 | 30,618 | 4,766 | 88,332 | ||
크로우족 | 10,332 | 528 | 3,309 | 1,034 | 15,203 | ||
델라웨어족(레나페족) | 7,843 | 372 | 9,439 | 610 | 18,264 | ||
호피족 | 12,580 | 2,054 | 3,013 | 680 | 18,327 | ||
후마족 | 8,169 | 71 | 2,438 | 90 | 10,768 | ||
이로쿼이족 | 40,570 | 1,891 | 34,490 | 4,051 | 81,002 | ||
카이오와족 | 9,437 | 918 | 2,947 | 485 | 13,787 | ||
럼비족 | 62,306 | 651 | 10,039 | 695 | 73,691 | ||
메노미니족 | 8,374 | 253 | 2,330 | 176 | 11,133 | ||
멕시코계 미국 인디언 | 121,221 | 2,329 | 49,670 | 2,274 | 175,494 | ||
나바호족 | 286,731 | 8,285 | 32,918 | 4,195 | 332,129 | ||
오세이지족 | 8,938 | 1,125 | 7,090 | 1,423 | 18,576 | ||
오타와족 | 7,272 | 776 | 4,274 | 711 | 13,033 | ||
파이우트족[65] | 9,340 | 865 | 3,135 | 427 | 13,767 | ||
피마족 | 22,040 | 1,165 | 3,116 | 334 | 26,655 | ||
포타와토미족 | 20,412 | 462 | 12,249 | 648 | 33,771 | ||
푸에블로족 | 49,695 | 2,331 | 9,568 | 946 | 62,540 | ||
퓨젯 사운드 살리시족 | 14,320 | 215 | 5,540 | 185 | 20,260 | ||
세미놀족 | 14,080 | 2,368 | 12,447 | 3,076 | 31,971 | ||
쇼쇼니족 | 7,852 | 610 | 3,969 | 571 | 13,002 | ||
수족 | 112,176 | 4,301 | 46,964 | 6,669 | 170,110 | ||
남아메리카 인디언 | 20,901 | 479 | 25,015 | 838 | 47,233 | ||
스페인계 미국 인디언 | 13,460 | 298 | 6,012 | 181 | 19,951 | ||
토호노 오오담족 | 19,522 | 725 | 3,033 | 198 | 23,478 | ||
유트족 | 7,435 | 785 | 2,802 | 469 | 11,491 | ||
야카마족 | 8,786 | 310 | 2,207 | 224 | 11,527 | ||
야키족 | 21,679 | 1,516 | 8,183 | 1,217 | 32,595 | ||
유먼족 | 7,727 | 551 | 1,642 | 169 | 10,089 | ||
기타 미국 인디언 부족 | 270,141 | 12,606 | 135,032 | 11,850 | 429,629 | ||
미상의 미국 인디언 부족 | 131,943 | 117 | 102,188 | 72 | 234,320 | ||
특정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98,892 | 4,194 | 32,992 | 2,772 | 138,850 | ||
알래스카 아타바스칸족 | 15,623 | 804 | 5,531 | 526 | 22,484 | ||
알류트족 | 11,920 | 723 | 6,108 | 531 | 19,282 | ||
이누피아트족 | 24,859 | 877 | 7,051 | 573 | 33,360 | ||
틀링깃-하이다족 | 15,256 | 859 | 9,331 | 634 | 26,080 | ||
침시안족 | 2,307 | 240 | 1,010 | 198 | 3,755 | ||
유픽족 | 28,927 | 691 | 3,961 | 310 | 33,889 | ||
미상의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19,731 | 173 | 9,896 | 133 | 29,933 | ||
미상의 미국 인디언 또는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 | 693,709 | 데이터 없음 | 852,253 | 1 | 1,545,963 |
4. 2. 도시 이주
2012년 기준으로, 미국 원주민의 70%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1970년 45%, 1940년 8%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62] 미국 원주민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으로는 미니애폴리스, 덴버, 피닉스, 투손, 시카고,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이 있다.[62] 많은 원주민들이 빈곤 속에 살고 있으며, 인종차별, 실업, 마약, 갱단 문제 등이 흔하게 발생한다.[62] 미니애폴리스의 리틀 어스 주택 단지와 같은 원주민 사회복지 단체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62]5. 문화
흔히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원뿔형 천막집에 기거하고 말을 타고 버펄로를 사냥하며 생활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기후와 지형에 따라 부족, 음식, 의복, 주거, 예술 등이 매우 다양하다.
버펄로를 사냥하며 가죽으로 만든 원추형 천막에 사는 부족은 중부, 서부 평원지대에 사는 유목 부족이었다. 서부지역 부족들은 낚시와 사냥으로 생계를 이어갔으며, 숲에서 통나무를 잘라 집을 짓고 토템상을 만들었다. 동부 해안지대에 살았던 부족들은, 농사와 사냥, 식물 뿌리나 견과류를 채집하여 생활했으며, 나무껍질이나 나뭇잎으로 집을 지어 생활했다. 매우 뜨겁고 건조한 토지에 나무가 거의 없는 남서부 지역 주택들은 진흙벽돌로 집을 지었으며, 옥수수를 재배하고 사슴을 사냥하고 양을 기르며 생활했다.
콜럼버스 이전 북아메리카의 문화는 일반적으로 문화권이라는 개념으로 정의된다. 즉, 공유된 문화적 특징이 나타나는 지리적 지역이다. 예를 들어, 북서 문화권은 연어잡이, 목공예, 대규모 마을이나 도시, 계층적 사회 구조와 같은 공통된 특징을 공유했다.[189] 민족지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지리적 지역을 기반으로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열 가지 문화권으로 분류한다.
부족마다 문화적 특징, 언어, 의복, 관습이 매우 다르지만, 많은 부족들이 자주 접하고 공유하는 특정 요소들이 있다. 초기 유럽계 미국 학자들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씨족이 지배하는 사회를 가진 것으로 묘사했다.[190]
아메리카의 유럽 식민화는 소위 콜럼버스 교환(콜럼버스 교류라고도 함)을 통해 북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15세기와 16세기에 아메리카 대륙과 유라시아(구세계) 사이에 식물, 동물, 문화, 인구, 기술, 사상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을 말하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1492년 항해 이후에 일어났습니다.[191] 콜럼버스 교환은 일반적으로 질병과 '문화 충돌'[192]을 통해 북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사유 토지 소유, 가족, 노동 분업에 대한 가치관은 갈등을 야기하고 전통적인 공동 토지를 빼앗고 원주민 부족들이 노예 제도를 행하는 방식을 바꾸었다.[192]
그러나 콜럼버스 교환의 영향이 전적으로 부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말이 북아메리카에 재도입됨으로써 평원 인디언들은 사냥, 무역, 전쟁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들고 소지품을 운반하고 정착지를 이동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생활 방식을 혁신할 수 있었다.[193]
대평원 부족들은 처음 유럽인들을 만났을 때도 여전히 들소를 사냥하고 있었다. 17세기에 스페인 사람들이 말을 북아메리카에 다시 들여왔고,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말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면서, 대형 사냥감을 사냥하는 방식을 포함하여 원주민 문화가 크게 바뀌었다. 말은 원주민의 삶에서 매우 귀중하고 중심적인 요소가 되어 많은 부족들이 부의 척도로 여겼다.
초창기에 원주민들은 유럽 탐험가와 정착민들을 만나 무역을 하면서 음식, 공예품, 모피를 담보, 철과 강철 도구, 말, 장신구, 화기, 알코올 음료와 교환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적 식단은 지역에 따라 극적으로 달랐다. 서로 다른 부족들은 농업, 원예, 사냥, 어업 또는 야생 식물과 버섯 채집에 더 많이 의존했을 수 있다. 부족들은 자신들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식단을 개발했다.
이누피아트(Iñupiat), 유피이트(Yupiit), 우난간(Unangan) 및 다른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고기잡이, 사냥, 야생 식물 채집을 했지만 농업에는 의존하지 않았다. 해안 지역 주민들은 해양 포유류, 물고기 및 어란에 더 많이 의존했고, 내륙 지역 주민들은 순록(caribou)과 무스(moose)를 사냥했다.[199]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말린 고기와 생선을 준비하고 보관했다.
태평양 북서부 부족들은 고기잡이를 위해 길이 12~15m의 바다를 항해하는 통나무 배(dugout canoe)를 만들었다.
동부 삼림 지대에서는 초기 주민들이 독자적으로 농업을 발명하고 기원전 1800년까지 스쿼시(''Cucurbita pepo'' ssp. ovifera),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 var. macrocarpus), 명아주(''Chenopodium berlandieri''), 갯질경이(''Iva annua'' var. macrocarpa)를 포함한 동부 농업 복합체(Eastern Agricultural Complex)의 작물을 재배했다.[200][201]
애리조나(Arizona)와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일부를 포함한 소노란 사막(Sonoran Desert) 지역은 아리도아메리카(Aridoamerica)로 알려진 지역의 일부로 테파리콩(''Phaseolus acutifolius'')을 주요 작물로 크게 의존했다. 이러한 사막 작물과 메스키트(mesquite) 콩꼬투리, 투나(tunas)(선인장 열매(prickly pear fruit)), 초야(cholla) 싹, 사구아로(saguaro) 선인장 열매, 도토리(Acorn)는 오늘날 토호노 오오담 공동체 행동(Tohono O'odham Community Action)에 의해 적극적으로 홍보되고 있다.[202] 남서부에서는 일부 공동체가 관개 기술을 개발한 반면, 호피족과 같은 다른 부족들은 건조 농업을 했다. 그들은 빈번한 가뭄에 대비하여 창고에 곡물을 채웠다.
현재 멕시코(Mexico)에서 처음 재배된 옥수수(Maize) 또는 옥수수(corn)는 아리도아메리카(Aridoamerica)와 오아시스아메리카(Oasisamerica), 미국 남서부(Southwestern United States)로 북쪽으로 거래되었다. 거기서 옥수수 재배는 200년경까지 대평원(Great Plains)과 동부 삼림 지대(Eastern Woodlands)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원주민 농부들은 옥수수, 콩, 스쿼시를 함께 재배하는 다품종 재배(polycropping)를 실천했다. 이러한 작물은 삼자매(Three Sisters)로 알려져 있다. 콩은 옥수수가 토양에서 흡수하는 질소를 대체하고, 옥수수 줄기를 타고 오르는 지지대로 사용했다. 옥수수에 크게 의존하는 식단의 결점은 닉스타말라이제이션(Nixtamalization)이라고 하는 과정을 통해 옥수수 알갱이를 호미니(hominy)로 전환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일반적인 관행으로 완화되었다.[203]
아메리카 원주민의 농업 성 역할은 지역에 따라 다양했다. 남서부 지역에서는 남성이 괭이(Hoe)로 토양을 준비했다. 여성들은 작물의 파종, 제초 및 수확을 담당했다.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토지 정리 등 대부분의 농업을 담당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경작지를 순환했기 때문에 토지 정리는 엄청난 작업이었습니다.
대륙 동부의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경작지에 대한 광대한 지역을 개간했다는 것을 관찰했다. 뉴잉글랜드(New England)의 그들의 밭은 때때로 수백 에이커에 달했습니다. 버지니아(Virginia)의 식민지 개척자들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수천 에이커를 경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204]
초기 농부들은 괭이(hoe), 망치(maul), 심는 막대(dibber)와 같은 도구를 일반적으로 사용했다. 괭이는 땅을 갈고 파종 준비에 사용되는 주요 도구였으며, 그 후에는 제초에도 사용되었다. 초기 버전은 나무와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정착민들이 철을 가져오자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철 괭이와 도끼로 바꿨습니다. 심는 막대는 씨앗을 심는 데 사용되는 파는 막대기였다. 식물이 수확되면 여성들은 식용으로 생산물을 준비했다. 그들은 옥수수를 죽으로 갈아서 망치를 사용했다. 그것은 그렇게 요리해서 먹거나 옥수수빵으로 구워 먹었다.[205]
많은 북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은 성 역할에 차이를 두었다. 많은 원주민들은 식민주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성 및 성별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현대 생활에서도 이를 계속하고 있다.[210]
특정 부족이 주로 모계 혈통인지 부계 혈통인지에 관계없이, 종종 남녀 모두 부족 내에서 어느 정도의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호데노쇼니 5개 부족과 남동부 머스코기 부족과 같은 많은 부족들은 모계 혈통 또는 족장 어머니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재산과 세습 지도력은 모계를 통해 통제되고 계승된다.[211] 이러한 부족에서 자녀는 어머니의 씨족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체로키 문화에서는 여성이 가족 재산을 소유한다. 전통적으로 젊은 여성이 결혼하면 남편이 어머니의 집에 합류할 수 있다.
모계 사회 구조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서 도움을 받고 부부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다. 부부가 헤어지거나 남편이 사망하는 경우 여성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계 사회에서 어머니의 형제들은 일반적으로 자녀의 삶에서 주요 남성 인물이며, 아버지는 아내와 자녀의 씨족에서 지위가 없다. 그들은 여전히 어머니의 씨족에 속하기 때문이다. 세습 씨족장 자리는 모계를 통해 계승되며, 역사적으로 족장은 여성 원로들의 추천을 받아 선출되었으며, 여성 원로들은 족장을 거부할 수도 있었다.[211]
부계 혈통 부족, 예를 들어 오마하족, 오세이지족, 폰카족, 라코타족에서는 세습 지도력이 남계를 통해 계승되며, 자녀는 아버지와 그의 씨족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부계 혈통 부족에서 여성이 비원주민과 결혼하면 더 이상 부족의 일원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자녀는 아버지의 민족과 문화를 공유하는 것으로 간주된다.[212]
부계 사회 부족에서는 성 역할이 경직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남성은 사냥, 무역, 전쟁을 했고, 여성은 생명을 주는 존재로서 가족의 생존과 복지(그리고 부족의 미래)에 대한 주요 책임을 맡았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식물을 채집하고 경작하고, 식물과 약초를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어린이와 노인을 돌보고, 모든 의복과 도구를 만들고, 고기를 가공하고 짐승의 가죽을 손질한다. 일부 어머니들은 작업이나 이동 중에 아기를 안고 다니기 위해 요람판을 사용한다.[213] 모계 사회와 평등주의적 부족에서는 성 역할이 그렇게 명확하지 않으며, 현대에는 더욱 그렇다.[210]
적어도 수십 개의 부족에서는 절차적 및 경제적 제한이 있지만 자매들 간의 다처제를 허용했다.[190]
라코타, 다코타, 나코타 소녀들은 승마, 사냥, 싸움을 배우도록 격려받았다.[214] 전쟁에서의 전투는 대부분 소년과 남성에게 맡겨졌지만, 특히 부족이 심각한 위협을 받는 경우 여성들도 전투와 가정 방어에서 싸웠다.[215]
많은 부족들이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았으며, 강낭콩, 호박, 박과 식물 등을 재배했다. 사냥, 어업, 채집과 농업을 결합하는 부족이 많았고, 푸에블로를 제외하면 많은 부족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동성 생활을 했다(푸에블로는 옥수수 등의 농업만으로 생활하며, 아도베라고 불리는 집합 주택에 정착하는, 인디언으로서는 드문 생활을 했다). 유럽인과 접촉하기 이전의 가축은 칠면조와 개였다. 개는 현재도 부족에 따라 의식 등에서 식재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코먼 인디언 독이라는 견종이 존재한다. 북미에는 멧돼지의 일종인 페카리나 양의 일종인 빅혼 등이 있었지만, 이들은 가축화되지 않았다.
인디언의 식문화 중 페미컨, 사코타시, 프라이드 브레드 등은 오늘날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국민의 식문화에 받아들여진 것도 있다. 미국의 중요한 작물인 옥수수, 호박, 강낭콩, 담배, 고추는 원래 인디언이 재배하던 것이다.
남서부의 푸에블로 여러 부족과 나바호족은 19세기 초부터 스페인인이 들여온 양의 방목을 시작했다. 그들의 가축 수는 연방 정부에 의해 수가 제한되었고, 연례 점검에서 수를 초과한 가축은 백인 관리관에 의해 강제로 물에 빠뜨려 죽임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의 포경 부족인 마카족은 1999년 5월 17일, 연방 정부가 조약을 어기고 70년간 금지해 온 북극고래 어업을, 이와 관련된 포틀래치 축제와 함께 부활시켰다. 씨 셰퍼드 등 반 포경 단체의 협박과 괴롭힘, 주 경찰에 의한 어부들의 체포라는 압력을 받는 가운데, 2007년 9월 12일에 다시 포경을 실시했다. 그들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포경을 조약으로 보장받고 있는 부족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미 각지의 관계자도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로부터 비판과 고소를 받고 있다.
로키 산맥 주변의 부족은 잣[331]이나 도토리를 주식으로 했다. 옛날에는 일 년에 한 번, 부족 전체가 도토리 채집에 나설 때는 마을이 완전히 무인이 되었다. 도토리는 저장 창고에 보관되고, 가루로 만들어 빵으로 가공해서 먹었다.
북동부, 북서 해안부의 부족은 전통적으로 연어를 훈제하여 1년치 주식으로 삼았다. 그러나 보호구역에 대한 댐 건설이나 어업권 박탈 등으로 연어 어업의 현황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북동부에서는 최근에야 연어의 전통 어업 부활이 인정된 부족도 있다. 1960년대의 레드 파워 운동에서 가장 먼저 행해진 대규모 항의 행동은 연어 어업권을 놓고 항의하기 위해 연방법과 주법을 어기고 어업을 하는 "피쉬 인" 운동이었다.
모발을 영력의 근원으로 여겨 신성한 것으로 매우 소중히 여긴다. 또한, 유럽인들도 과거에 행해왔던 것처럼[332] 공통된 머리 모양을 함으로써 부족 소속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삼았다.
옛 사진에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모발은 매우 아름답고 길다. 이를 본따 할리우드 영화 등에서는 등장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노인도 모발이 풍성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평원 부족의 세 갈래 머리 땋기 방식을 몰랐기 때문에 독수리 깃털을 이어 붙여 세운 헤어밴드인 워본넷을 착용하고 묘사된 것이 매우 많다. 동화 정책의 일환으로 후술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기숙학교에 보내진 남녀 아동들은 입학과 동시에 머리카락을 짧게 깎였다. 도시에 사는 도시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는 백인 문화에 동화되어 단발이 많지만, 최근에는 장발이 부활하고 있다. 미국 원주민 운동(AIM)이 창설되었을 때, 아메리카 원주민 청년들은 먼저 아메리카 원주민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이는 히피 문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아메리카 원주민 고유의 야만적인 관습으로 선전되어 온 "'''두피 벗기기'''"는 일부 부족 사이에서 전과와 영예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중요한 것이었지만, 애초에 18세기 전후에 "멕시코나 영국, 미국 정부 기관"이 적대 세력의 아메리카 원주민이나 유럽인을 죽이고 그 "증거로 두피를 현상금을 걸고" 모집한 것이 기원이 되고 있다.
두피 벗기기 자체는 아메리카 원주민으로부터 시작된 고유의 관습이 아니라 "고대 유럽에도 존재했다". 19세기 북동부와 평원부의 젊은 전사들 사이에서는 "두피 벗기기" 관습의 확산과 함께 적대 부족을 도발하기 위해 후두부에만 머리카락을 남기고 머리를 깎고, 뼈 조각이나 나무 조각 고정 장치로 독수리 깃털과 술 장식을 다는 스타일이 유행했다.
소위 "모히칸 머리" 스타일은 17세기에 북동부의 알곤킨족 남성들이 사냥할 때 활을 쏘는 데 머리카락이 방해되지 않도록 머리 옆면을 깎은 것이다.
현대의 방한복 아노락과 파커는 북극권의 이누이트와 에스키모의 방한복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카약과 카누는 현재에도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했던 것의 디자인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라크로스는 북동부 부족의 스포츠가 전 세계로 퍼진 사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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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는 성적으로 자유로웠다. 남녀의 역할은 개인의 판단에 맡겨졌고, 또한 인도의 히주라와 같은 성직에 종사하는 사회적 반음양자(양성구유자)는 히주라보다 더 강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백인에 의해 이러한 존재들은 철저하게 탄압되어 사회적 역할로서는 사라졌지만, 멕시코와 푸에블로 부족 일부 외에도 수족 사회에서 "윙크테"라고 불리는 존재는 여장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 현재에도 건재하다. 인류학자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 보이는 사회적 반음양자를 "벨더슈[333]"라고 불러왔지만, 본래의 의미가 "남창"을 가리키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차별적이고 부적절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1990년에 위니페그에서 개최된 북미 원주민 부족 간 게이·레즈비언 회의에서, 그것에 대한 대체 명칭으로 오지브웨어로 사회적 반음양자를 가리키는 "니슈 마니투왁[334]"("두 개의 영혼"이라는 뜻)에서 번역 차용한 ""을 사용하는 것을 결의했다.
- 전통적으로, 체로키[335], 호피[336], 나바호[337] 등의 모계제 부족에서는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참여했다. 남서부에서는 여성도 추장으로 선택되었다.[338] 1450년경에 성립한 이로쿼이 연맹에 이르러서는 현재까지[339] 추장의 임면권에서 여성이 남성을 능가한다(추장 자체는 남성으로 한정되지만, 추장은 다른 부족원에 대해 권리에서는 능가하지 않고, 부족 전체의 의사와 면직권을 가진 여성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340]).
- 뉴욕의 타마니 홀(구 타마니 협회)와 같은 민주당 지지 단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말을 정치에 기꺼이 사용했다.[341]
- 일본에서 『미국 원주민의 가르침[342]』이라고 불리는 시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닌 교육자 가 1954년에 창작한 것이며, 시도 미국 원주민의 전승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국제명은 이 시를 노르트의 창작으로 모르고 자신의 저서에서 다룬 『가토 다이스케의 창작』이다.
-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의 역사학자 도널드 A. 그린드 등은 미국 민주 제도는 이로쿼이 연맹의 민주 제도가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아메리카 원주민의 지지 정당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다.
- 머리에 독수리 깃털을 꽂고 얼굴에 화장을 하는 등의 스테레오타입은 주로 서부극에 등장하는 대평원의 아메리카 원주민의 의식 때 모습을 참고하여 촬영소의 미술 담당자가 디자인한 스타일이 기원이 되고 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테레오타입은 비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너무나도 유행했기 때문에, 원래 깃털관습이 없는 부족에까지 이 스타일이 채용되게 되었다. 초기의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주로 백인 개척자의 적역으로 묘사되었지만, 후년에는 오히려 영웅시하는 작품이 늘었다.
== 언어 ==
미국 원주민 언어는 수백 개에 달하며, 나데네어족, 알곤킨어족, 우토아즈텍어족등 다양한 어족으로 분류된다.[194][195][196][197][198] 멕시코 지역의 언어까지 포함하면 나우아틀어 화자(150만 명)를 포함한 우토아즈텍어족이 가장 많은 화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데네어족은 약 20만 명(대부분 나바호어 화자), 알곤킨어족은 약 18만 명(주로 크리어와 오지브웨어 화자)의 화자를 보유하고 있다.

북아메리카에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많은 언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일부 부족들은 언어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체로키족은 어린이를 위한 언어 몰입 학교를 설립하는 등 10년간의 언어 보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94] 오클라호마주 타힐쿼에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체로키어로 교육하는 몰입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197] 그러나 오클라호마주의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체로키어 몰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영어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198]


영어에서 사용되는 일부 단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하기도 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는 구전 문화와 예술 작품을 통해 전승되었으며, 최초의 서면 기록은 유럽인들에 의해 작성되었다.[328]
== 종교 ==
미국 원주민의 종교는 부족마다 매우 다양한 신앙, 의식, 철학을 포함한다.[206] 이러한 영성은 부족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부족 정체성과 분리하기 어렵다.[206]
일부 부족은 담배, 스위트그래스, 세이지와 같은 식물을 신성하게 여기며 의식에 사용한다.[206] 많은 평원 부족들은 스웨트롯지 의식을 행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마다 다르다. 단식, 고대 언어로의 노래와 기도, 북소리 등이 일반적인 의식 요소이다.[206] 오지브와족과 관련 부족들은 미데위윈이라는 의료 사회를 통해 구전 역사와 예언을 전승한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교회는 여러 부족의 영적 관행과 기독교의 상징을 결합한 혼합주의적 교회이다.[206] 주요 의식은 페요테 의식이다. 1890년 이전에는 와칸 탄카 신앙이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이었다. 미국 남서부, 특히 뉴멕시코주에서는 스페인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가톨릭교와 원주민 종교가 혼합된 형태가 나타난다.[207] 푸에블로 족은 종교적인 북소리, 찬송가, 춤을 미사에 사용하기도 한다.[207] 뉴욕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원주민-가톨릭 혼합주의를 찾아볼 수 있다.[207] 럼비족과 같이 기독교를 믿는 일부 부족들은 럼버 리버 홀리니스 감리교회 회의와 같은 교파를 조직하기도 했다.[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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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언어
미국 원주민 언어는 수백 개에 달하며, 나데네어족, 알곤킨어족, 우토아즈텍어족등 다양한 어족으로 분류된다.[194][195][196][197][198] 멕시코 지역의 언어까지 포함하면 나우아틀어 화자(150만 명)를 포함한 우토아즈텍어족이 가장 많은 화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데네어족은 약 20만 명(대부분 나바호어 화자), 알곤킨어족은 약 18만 명(주로 크리어와 오지브웨어 화자)의 화자를 보유하고 있다.북아메리카에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많은 언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일부 부족들은 언어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체로키족은 어린이를 위한 언어 몰입 학교를 설립하는 등 10년간의 언어 보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94] 오클라호마주 타힐쿼에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체로키어로 교육하는 몰입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197] 그러나 오클라호마주의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체로키어 몰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영어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198]
영어에서 사용되는 일부 단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하기도 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는 구전 문화와 예술 작품을 통해 전승되었으며, 최초의 서면 기록은 유럽인들에 의해 작성되었다.[328]
5. 2. 종교
미국 원주민의 종교는 부족마다 매우 다양한 신앙, 의식, 철학을 포함한다.[206] 이러한 영성은 부족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부족 정체성과 분리하기 어렵다.[206]일부 부족은 담배, 스위트그래스, 세이지와 같은 식물을 신성하게 여기며 의식에 사용한다.[206] 많은 평원 부족들은 스웨트롯지 의식을 행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마다 다르다. 단식, 고대 언어로의 노래와 기도, 북소리 등이 일반적인 의식 요소이다.[206] 오지브와족과 관련 부족들은 미데위윈이라는 의료 사회를 통해 구전 역사와 예언을 전승한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교회는 여러 부족의 영적 관행과 기독교의 상징을 결합한 혼합주의적 교회이다.[206] 주요 의식은 페요테 의식이다. 1890년 이전에는 와칸 탄카 신앙이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이었다. 미국 남서부, 특히 뉴멕시코주에서는 스페인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가톨릭교와 원주민 종교가 혼합된 형태가 나타난다.[207] 푸에블로 족은 종교적인 북소리, 찬송가, 춤을 미사에 사용하기도 한다.[207] 뉴욕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원주민-가톨릭 혼합주의를 찾아볼 수 있다.[207] 럼비족과 같이 기독교를 믿는 일부 부족들은 럼버 리버 홀리니스 감리교회 회의와 같은 교파를 조직하기도 했다.[208]
미국 원주민 교회(ネイティブ・アメリカン・チャーチ)는 현재 미국 원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종교이며, 코만치족(コマンチ族)의 마지막 추장 쿠아나 파커를 창시자로 한다. 1890년대에 형성된 융합적인 교회로, 기독교의 상징적인 요소와 여러 다른 부족들의 영적인 관습 요소들을 결합하고 있다. 원래는 멕시코의 위초르족(ウイチョル族) 등이 행하는 "페요테 사냥" 의식이 기원이며, 페요테가 가져다주는 영적인 환영과 그 약효 습득 절차를 의식적으로 정돈한 것이다.
남서부 푸에블로(Pueblo) 부족들의 마을 중심에는 어도비(adobe)로 지어진 오래된 선교당이 자주 있다. 원래는 스페인 선교사들이 원주민 개종을 위해 강제로 세운 것이지만, 현재는 농업과 관련된 정령들에게 바치는 신성한 의식이 거행되는 기도처가 되어 있다. 푸에블로 부족 마을의 중심부에는 고대부터 키바(kiva)라는 지하 기도처가 있으며, 옥수수 파종과 수확을 중심으로 한 기도가 연중행사로 거행된다.
아파치족(Apache)은 ‘간(Gan)’이라고 불리는 산의 정령을 숭배하며, 가면을 쓴 ‘간 댄서(Gan Dancer)’에 의한 기도의 춤을 바친다. 또한 나바호족(Navajo)은 그들의 신화에 따라 ‘예이비체이(Yeibichai)’라는 정령들의 의식을 수일간 거행한다. 호피족(Hopi)과 주니족(Zuni)은 카치나(kachina)라는 정령들을 숭배한다.
뉴멕시코주(New Mexico)에서는 특히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전래된 가톨릭(Catholic)과 인디언 종교의 융합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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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댄스는 수우족어의 "'''위완얀크 와치피'''(태양을 바라보는 춤)"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평원 부족들은 죽으면 무조건 "사냥의 낙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세는 즐기는 데 써야 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대자연의 힘은 방치하면 쇠퇴한다"고 생각하여 수우족, 블랙풋족, 샤이안족, 카이오와족 등 평원 부족 대부분은 매년 하지 무렵에 대자연의 회복과 부족의 번영을 기원하고, 서원을 세워 대정령에게 기도를 드리는 이 썬댄스 의식을 거행한다.
1889년 1월 1일, 일식이 일어나 대지가 어둠에 덮였다. 연방 정부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기근 상태에 놓였던 인디안들은 “세상의 종말이 왔다”며 두려워했다. 이러한 전 부족적인 종말론적 분위기 속에서 계시를 받은 네바다주의 파이우트족 예언자 워보카가 교주가 되어 시작된 신앙이 바로 “유령춤(고스트 댄스) 신앙”이다.
미국에서 자국의 종교를 실천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허가증이 필요한 유일한 민족 집단은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수리깃털법(Eagle feather law)”은 연방 정부가 승인한 부족을 조상으로 갖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개인만이 흰머리수리와 흰꼬리수리의 깃털을 종교적 또는 영적으로 사용할 권한을 부여받는다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인디언에게 담뱃잎은 신성한 정화의 도구이며, 파이프 또한 단순한 흡연 도구가 아니라, 둘 다 모든 의식에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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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는 여권의 역할도 하며, 우호의 의사를 표현한다.

수족 인디언들은 미네소타 주의 파이프스톤 국립 기념물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붉은 돌(파이프스톤)로 파이프의 담뱃대를 만든다.
-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신성한 숫자는 “4”이다. 사방, 사계절 등을 나타내는 이 숫자는 모든 진리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 아메리카 원주민의 종교 지도자는 영어로 일반적으로 ‘의술사(Medicine Man)’라고 불리며, 인류학에서는 샤먼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이 부족의 종교 의례에 참여하는 것을 종교라기보다는 오히려 영성의 한 형태로 받아들인다.[206]
5. 3. 예술
미국 원주민 예술은 세계 미술품 컬렉션에서 주요 범주를 차지하며, 도자기, 회화, 보석류, 직조, 조각, 바구니 짜기, 목각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233] 각 부족은 기후와 지형에 따라 고유한 예술 형태를 발전시켰다. 예를 들어, 중부 및 서부 평원지대의 유목 부족은 버펄로 가죽을 이용한 예술품을, 서부지역 부족들은 토템상을 만들었다. 동부 해안지대 부족들은 나무껍질이나 나뭇잎을, 남서부 지역 부족들은 진흙벽돌을 이용하여 집을 짓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었다.이로쿼이족은 ''완펌''이라고 불리는 끈이나 띠를 사용하여 부족의 이야기와 전설을 기록하고 교환 매체로 활용했다.[228] 푸에블로족은 종교 의식에 사용되는 정교한 가면과 기하학적 디자인, 꽃, 동물, 새 모티브가 특징인 도자기를 제작했다.[229][230] 나바호족은 모래 그림을 통해 영혼 세계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232]

1940년대에는 헤스켈 연구소(현재 헤스켈 인디언 네이션스 대학교)에서 프랭클린 그릿츠와 같은 체로키족 예술가가 여러 부족의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미국 원주민 화가 황금기를 이끌었다. 현대에는 1990년 인디언 예술 공예법을 통해 특정 미국 원주민 예술품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있지만,[234] 이 법으로 인해 일부 원주민 예술가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235][236][237]
6. 현대 사회 문제
미국 원주민들은 인디언 보호구역의 빈곤 속에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건강 문제, 특히 영양 및 건강 행위와 관련된 문제들을 겪고 있다. 이들은 알코올 중독에 취약하며 알코올 중독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93]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원주민 인구에서 뇌졸중,[95] 심장병,[96] 당뇨병[97]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역사를 통틀어 식민지 개척주의는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멸절시키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수단이었다. 이를 지속하기 위한 성폭력의 사용은 매우 흔하다. 머스코지 크릭족의 법학교수인 사라 디어(Sarah Deer)는 여전히 이러한 폭력을 경험하는 원주민 여성의 높은 수치를 강조한다. "1999년 이후 다양한 보고서와 연구들은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즉, 특히 원주민 여성들이 미국에서 인구당 강간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원주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성폭력 행위는 식민화와 식민 개척자들의 행동에 의해 자행되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주민 여성들은 극도로 성적으로 묘사되어 왔고, 이는 성폭력만을 강화했다. 디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대륙에서 원주민들의 몰수와 이주는 원주민 여성의 몸이 상품이 되는, 고도로 성차별적이고 성적으로 착취적인 역학을 필요로 하고 촉진했습니다. 그들은 성적 만족(또는 이익)을 위해 사고 팔렸고, 변함없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습니다."[107]
예전부터 보호구역에서 만연했던 중범죄의 기소는[149][150] 1885년 중범죄법(Major Crimes Act)[151](18 U.S.C. §§1153, 3242)과 법원 판결에 따라 연방 정부, 대개 미 연방 수사국이 수사하고 보호구역이 위치한 미국 연방 사법구의 미국 연방 검사가 기소하도록 규정되어 있다.[152][153][154][155][156]
2009년 12월 13일, 뉴욕 타임스 기사는 갱단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파인리지 인디언 보호구역에 39개의 갱단이 있으며, 그 구성원이 5,00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157] 나바호 지역은 최근 자체 영토 내에 225개의 갱단이 있다고 보고했다.[158]
2012년 기준으로 높은 강간 발생률이 계속해서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과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원주민 여성 3명 중 1명이 강간 또는 강간 미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159] 2010년 질병통제예방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연구에 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의 약 46%가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강간, 폭행 또는 스토킹을 당했다.[160] N. 브루스 듀투 교수에 따르면, "원주민 피해자의 80% 이상이 가해자를 원주민이 아닌 사람으로 지목한다"고 한다.[161][162]
집단적 정신적 외상(Historical trauma)은 개인의 평생에 걸쳐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되는 집단적 정서적, 심리적 손상으로 묘사된다.[179] 집단적 정신적 외상의 예로는 1890년 무장하지 않은 라코타족 200명 이상이 학살당한 운디드 니 학살[180]과 1887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땅의 80%를 잃게 된 데이비스 토지 할당법[181]을 들 수 있다.
미국 원주민 청소년은 일반 인구보다 약물 및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다.[182] 많은 미국 원주민들은 자신의 약물 및 알코올 사용의 시작을 가해자 자신의 약물 사용과 관련된 외상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183] 한 사람의 약물 사용은 사용자의 감정과 외상에 대한 방어 기제로 설명될 수 있다.[184] 미국 원주민들에게 알코올 중독은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외상의 증상이며, 유럽계 미국인 사회의 억압적인 행동과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185] 기숙학교는 "인디언을 죽이고, 인간을 구하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186] 미국 원주민들의 수치심은 수백 년 동안의 억압과 말살에 기인할 수 있다.[184]
미국 원주민들은 다른 인종 집단보다 식량 불안정을 경험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미국 원주민 가구 전체를 조명하지 않고, 이용 가능한 연구에서 더 작은 표본 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187] 원주민 미국인,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인의 식량 불안 수준을 평가한 연구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원주민들은 적절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고위험군 중 하나로 보고되었으며, 가구의 20%에서 30%가 이러한 유형의 불안정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문제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큰 요인은 보호구역 내 또는 근처의 높은 식량 비용, 적절한 임금을 받는 일자리 부족, 비만 및 정신 건강과 관련된 건강 문제의 소인 등이다.[188]
현재는 일정 수준의 보호 정책과 그에 따른 사회보장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단 파괴된 민족 정체성의 회복은 어렵고, 삶의 목적을 상실하여 알코올 음료나 도박에 빠지는 경우가 보이는 등 심각한 사회 붕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통 문화를 구경거리로 삼아 관광 상품화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고, 미국 지역 사회에 동화되어 생활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서 백인·서구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 전통 문화를 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대부분은 불모지, 극빈 지역에 살고 있으며, 정부의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노동 의욕이 저하되는 등 현대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처럼 오랜 차별과 민족 갈등의 역사가 양측 사이에 깊은 골을 남긴 부분도 강하게 남아 있어 관계 회복은 쉽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는 인디언의 사회적 평등 실현이 어렵다고 여겨진다. 정부의 정책과 부족한 개발 자금으로는 건강 의료 및 교육 등에서 삶의 질을 충분히 향상시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보호구역 내에서는 심각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수족(Sioux)이 거주하는 사우스다코타 주의 파인리지 보호구역(Pine Ridge Indian Reservation)은 다른 보호구역보다 더 가난하다. 이 보호구역에 사는 수족의 수입은 평균적인 미국인의 3분의 1(1999년 평균 연소득은 3800달러), 실업률은 3배인 85%이며, 주민의 97%가 연방 정부가 정한 빈곤선 이하의 생활 수준에 있다. 많은 가정이 상하수도, 전기, 전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남성 47세, 여성 50대 초반으로 서반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2년도 보호구역의 농업 총생산량은 3300만 달러로 추정되지만, 실제 부족의 수입은 그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빈곤 속에서 미성년 자살자 비율은 미국 전국 평균의 3배를 넘고 있으며, 많은 보호구역에서는 10배에 달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도 블랙풋족 소녀(당시 18세)가 학교에서 음주를 이유로 책망을 받고, 우등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몬태나주의 보호구역에서 정신 안정제를 과다 복용하여 자살했다. 아이다호주의 포트홀 보호구역의 16세 소년은 군 형무소에서 목을 매 자살했는데, 겨우 이틀 전에 그는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과 보호구역 관련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거나 갱단을 동경하는 젊은이들도 있으며, 이러한 엄혹한 상황 속에서 인디언들은 스스로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디언 카지노 경영 외에도 관광 및 제조업 등에 진출한 부족도 있지만, 유타주의 고슈트족처럼 보호구역을 방사성 폐기물이나 생물 무기 공장 등 산업이라는 이름만 붙은 오염 물질 최종 처분장으로 삼는 부족도 많다. 캘리포니아주의 번영은 상류 부족의 수자원을 빼앗아 이루어진 것이다. 세네카족과 만단족의 보호구역 대부분은 댐 건설로 수몰되었다. 윈드리버 쇼쇼니족의 보호구역은 지하 핵실험장으로 사용되었고, 유엔에 제소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대부분의 보호구역은 산업을 가질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부정적 유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오브 모히칸」(1992년) 촬영 현장에서 인디언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출연했던 러셀 미인스는 이렇게 보고하고 있다. “우리는 촬영 중, 마치 모히칸 마을은 ‘영화에 나오는(고정관념적인) 아프리카 마을’ 같다고 이야기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촬영지에 900명 이상의 인디언 엑스트라가 모였고, 산골짜기 보이스카우트 숙소에 묵었다. 여기서 우리는 2인실에 8명씩 밀집되어 마치 강제 수용소 같았다. 인디언의 출연은 주로 밤이었기 때문에, 한여름에 하루 종일 폭염과 습기를 견뎌야 했다. 의사는 촬영 때문에 자리를 비워 찾을 수 없었고, 우리는 외출도 금지되었다. 백인 스태프가 파업을 시작했고, 이어서 우리 인디언 엑스트라들도 파업에 들어갔다…”
6. 1. 빈곤과 실업
오늘날, 카지노 운영으로 성공한 부족들도 있지만 많은 부족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부족들이 종종 국가의 주요 경제 중심지에서 고립된 보호구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약 21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 원주민들은 모든 민족 집단 중 가장 빈곤한 계층이다.[163] 200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약 40만 명의 미국 원주민들이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 부족들은 게임 산업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연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562개 부족 중 40%만이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163] 미국 중소기업청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원주민의 1%만이 사업체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164]미국 원주민 보호구역의 경제 개발에 대한 장벽은 조셉 칼트[165]와 스티븐 코넬[166]이 하버드 대학교의 하버드 미국 원주민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보고서 "부족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미국 원주민 경제 개발의 전략과 제도"(2008)[167]에서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 있다.
- 자본 접근의 부족
- 인적 자본(교육, 기술, 전문 지식)의 부족 및 이를 개발할 수단의 부족
- 보호구역의 효과적인 계획 부족
- 보호구역의 천연 자원 부족
- 천연 자원은 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통제권이 부족한 보호구역
- 시장으로부터의 거리와 높은 운송 비용으로 인해 불리한 보호구역
- 비 원주민 공동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을 보호구역으로 유치할 수 없는 부족
- 미국 인디언 사무국의 무능력, 부패 또는 보호구역 개발에 대한 무관심
- 부족 정치인과 관료의 무능력 또는 부패
- 보호구역 내 파벌주의로 인한 부족 결정의 불안정
- 부족 정부의 불안정으로 인한 외부인의 투자 저해. 미국 원주민 부족 주권에 대한 국제적 인정 부족으로 인한 정치 경제적 정당성 약화.[168]
- 기업가적 기술과 경험 부족
개발의 주요 장벽은 인디언 보호구역 내 기업가적 지식과 경험의 부족이다. 2004년 노스웨스트 지역 재단의 미국 원주민 기업가 정신에 대한 보고서에서 "사업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 및 경험 부족은 예비 기업가들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라고 밝혔다.[169]
일부 학자들은 기존의 경제 개발 이론과 관행이 생활 방식, 경제 및 문화적 차이, 그리고 미국 원주민과 미국 간의 독특한 역사를 고려할 때 미국 원주민 공동체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다.[168] 미국 원주민 공동체에 대한 경제 개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방 정부는 인구 통계를 일반화하여 미국 원주민 빈곤의 지역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다.[168][170] 또한, 경제 개발이라는 개념은 미국 원주민 문화의 다차원성을 뒤엎을 위협이 된다.[168]
미국 원주민의 도시 빈곤은 이질적인 환경에서의 고용 및 직장 차별 때문이라고 여겨지는 반면,[104] 보호구역 및 신탁 토지의 빈곤율은 고립된 지역의 기회 상실과 내생적 관계를 갖는다.[178] 2013년, 일본대학의 무아이 이사오(武井勲)는 절대빈곤율과 상대빈곤율 모두 백인의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원주민(ネイティブアメリカン)이라는 신분이 빈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했다.[360]
6. 2. 건강 문제
미국 원주민 청소년은 일반 인구보다 약물 및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다.[182] 많은 미국 원주민들은 자신의 약물 및 알코올 사용의 시작을 가해자 자신의 약물 사용과 관련된 외상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보며,[183] 사용자의 감정과 외상에 대한 방어 기제로 설명될 수 있다.[184] 미국 원주민들에게 알코올 중독은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외상의 증상이며, 유럽계 미국인 사회의 억압적인 행동과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185] 기숙학교는 "인디언을 죽이고, 인간을 구하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186] 미국 원주민들의 수치심은 수백 년 동안의 억압과 말살에 기인할 수 있다.[184]멕시코와 국경 근처 일부 부족을 제외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주류 제조 문화가 없고, 음주를 조절할 수 없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음주 속도라는 것이 없어 한 병이 있으면 한 병을 一気に 마셔 취해 버린다. 과거 백인들이 그들과 불평등 조약을 맺을 때 다량의 위스키를 가져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보호구역에서 자활의 길을 잃고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것은 에스키모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등 다른 나라 원주민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완전 금주를 내세우는 부족 자치구도 많다.
알코올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오랫동안 실업에 따른 시간 때우기였고, 또한 백인에게는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정치적 압력의 수단이었다. 미국판 「타임」지는 중서부의 어떤 보호구역에서 4,600명의 성인 중 남성 21%, 여성 44%가 3년간 최소 한 번 이상 음주로 인해 체포되었다고 하며, 많은 보호구역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외부 도시에서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 사고로 죽지 않도록 보호구역에서 바와 주점을 열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NIYC(전미 인디안 청년 회의)」 부의장을 지낸 폰카족의 빌 펜소뉴가 1969년 2월 24일 상원 인디안 교육 소위원회 앞에서 한 증언 중 다음 구절은 알코올 문제에 대한 논의 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우리는 술에 탐닉한다. 왜냐하면 만취했을 때만이 우리 인디안이 유일하게 자유로울 때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아메리카 원주민은 알코올 중독 등의 고정관념 중 하나로 지적된다.
6. 3. 교육 문제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은 영어로의 전환을 막기 위해 원주민 언어를 교육 언어로 사용하는 언어 몰입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체로키족은 어린 시절부터 학교 몰입 프로그램을 통해 유창한 체로키어 화자를 육성하고 가정에서도 언어 사용을 지속하기 위한 공동체 노력을 포함하는 10년간의 언어 보존 계획을 시작했다.[194] 이 계획은 50년 후 체로키족의 80% 이상이 체로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95] 체로키 보존 재단은 학교 설립, 교사 양성, 언어 교육 커리큘럼 개발, 그리고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모임을 시작하는 데 3백만 달러를 투자했다.[195] 2006년에 설립된 퀄라 경계의 키투와 보존 및 교육 프로그램(KPEP)은 출생부터 5학년까지 아동을 위한 언어 몰입 프로그램, 일반 대중을 위한 문화적 자원 개발, 그리고 성인들의 체로키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사회 언어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196]
오클라호마주 타힐쿼에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교육하는 체로키어 몰입 학교가 있다.[197] 오클라호마주의 공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에, 체로키어 몰입 학생들은 영어 능력이 부족하여 주에서 시행하는 시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198] 오클라호마주 교육부는 2012년 주 시험 결과, 6학년은 수학 11%, 읽기 25%가, 7학년은 수학 31%, 읽기 87%, 8학년은 수학 50%, 읽기 78%의 학생이 수준급 실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198] 학교는 주의 A-F 성적표 시스템에서 C(2.33)를 받았는데, 홀리 데이비스 교장은 "우리가 받은 C는 엄청난 결과"라며, 저학년에서는 영어 수업이 없고 영어로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낮은 성적을 예상했다고 말했다.[198]
원주민 학령기 아동의 90%는 학군이 운영하는 공립학교에 다니며, (BIE)과 계약/보조금을 통해 운영되는 부족 운영 학교와 직접 BIE가 운영하는 학교는 원주민 학생의 약 8%를 수용한다.[216][217] 1978년에는 원주민의 78%가 학군이 운영하는 공립학교에, 17%는 BIA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에, 1%는 BIA와 계약을 맺은 부족 학교 또는 기타 학교에, 3%는 원주민 아동을 위한 선교 학교 또는 기타 사립학교에 다녔다.[218]
6. 4. 차별과 불평등
미국 원주민들은 수 세기 동안 차별을 받아왔다. 독립선언문에서 "무자비한 인디언 야만인"으로 묘사된 것에 대해, ''인디언 컨트리 투데이''의 문화 편집자 사이먼 모야-스미스는 "내 백성을 그렇게 불쾌하고 인종차별적인 방식으로 언급하는 어떤 축제도 분명히 축하할 가치가 없습니다. [7월 4일]은 우리의 회복력, 문화, 언어, 아이들을 기념하고 미국 제국주의의 결과로 사망한 수백만 명(문자 그대로 수백만 명)의 원주민들을 애도하는 날입니다."라고 말한다.[98]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실시된 한 연구에서 비원주민 미국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을 거의 만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이는 백인 개척 이후 아메리카 원주민의 수가 줄어들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강제로 보호구역으로 이동되었기 때문이다.[99][100] 아돌프 히틀러는 1928년에 "수백만 명의 레드스킨을 수십만 명으로 줄였고, 이제는 적당한 잔여 인구를 우리 안에 가두어 관찰하고 있다"고 미국을 칭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과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오늘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모호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연구원들에게 자신들이 계속해서 편견, 학대, 그리고 불평등에 직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101]
연방 정부 계약업체 및 하청업체는 평등한 고용 기회 및 적극적 조치를 취할 법적 의무가 있다.[102][103] 아메리카 원주민은 "북미와 남미(중앙아메리카 포함)의 원주민 중 어느 곳에서든 기원을 두고 있으며, 부족 소속 또는 지역 사회 연계를 유지하는 사람"으로 정의된다. 인디언 이주법 통과 이후 40년 동안 도시에 거주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56% 증가했다.[104] 고용 과정에서의 차별로 인해 아메리카 원주민의 도시 빈곤율은 보호구역 빈곤율을 초과한다.[104]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직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 예를 들어 승진 부족과 부당 해고는 인종 고정관념과 암묵적 편견 때문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사업주들은 기업가적 성공에 중요한 보조 자원을 거의 제공받지 못한다.[104]
7. 부족 목록
7. 1. 미국 본토
체로키, 나바호, 수 등 다양한 부족이 미국 본토에 거주한다. 블랙핏, 아파치, 다코타, 라코타, 나코타, 샤이엔, 푸에블로, 치카소, 촉토, 세미놀, 치페와, 콜빌, 크리, 크릭(무스코기), 크로우, 델라웨어, 호무아, 이로쿼이, 카이오와 등의 부족들이 있다. 럼비, 메노미니, 오사지, 파이우트, 테니노, 와스코, 포타와토미, 살라시, 쇼쇼니, 파파코(토호노 오오덤), 유트, 얘키모(얘키모 Yakima), 클릭키탯, 야키, 유먼, 모히칸, 코만치, 세네카, 와이언도트, 주니, 퐁카 등도 미국 본토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들이다.7. 2. 알래스카주
알래스카 원주민은 미국 본토 원주민과는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다. 알류트족과 에스키모가 대표적이다. 에스키모는 유픽족과 이뉴잇족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유픽족에는 알루티크족, 중앙 알래스카 유픽족, 시베리아 유픽족이 있다. 이뉴잇족의 다양한 분파 중 이누피아트족이 알래스카에 전통적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나머지는 캐나다와 그린란드에 분포한다.알래스카 애서배스카인은 캐나다 측에서 데네인이라고 불린다. 데나이나족, 아트나족, 데그히탄족, 홀리카추크족, 코유콘족, 상류 쿠스코큄족, 타나나족, 타나크로스족, 상류 타나나족, 그위친족, 핸족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외에도 에야크족, 하이다족, 틀링깃족, 침시안족 등이 알래스카에 거주한다.
7. 3. 하와이, 사이판, 괌
폴리네시아인인 하와이 원주민과 차모로 (사이판, 괌 원주민)은 많은 경우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이라는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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