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신학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언약신학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행위 언약, 구속 언약, 은혜 언약이라는 세 가지 틀로 설명하는 신학 체계이다. 개혁파 교회의 전통적인 신학으로,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우월적 대치주의나 대치신학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행위 언약은 아담과 맺어진 언약이며, 구속 언약은 삼위일체 하나님 내부의 언약, 은혜 언약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는 언약이다. 언약신학은 개혁파,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에서 중요한 신학적 특징으로 나타나며, 20세기 주요 신학자들의 논쟁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장로교 - 대한민국에서의 칼뱅 연구
대한민국에서의 칼뱅 연구는 1884년 서양 선교사들을 통해 칼뱅이 소개된 후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전파되었으며, 1960년대 이후 한국 교회의 관심 증가와 더불어 활발한 연구와 저작 번역이 이루어져 1980년대 이후 전문 연구자 등장과 원저 번역을 통해 깊이를 더하며 한국 신학 발전에 기여하고 원전 연구, 서구 신학 평가, 칼뱅의 해석학 연구 등을 과제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장로교 - 팀 켈러
팀 켈러는 미국의 목사이자 신학자, 기독교 변증가로서, 리디머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도시 중심 사역에 헌신했으며 복음 연합 공동 설립자로서 복음 중심 신앙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이유》, 《탕자의 하나님》 등의 저서를 통해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며 영향을 미쳤다. - 청교도 - 존 폭스
존 폭스는 잉글랜드의 종교 개혁 시기 작가로, 《순교자 열전》을 저술하여 개신교 순교자들의 삶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 종교 개혁에 영향을 미쳤다. - 청교도 - 찰스 스퍼전
찰스 스펄전은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며 19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중 한 명인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가로, 설교와 주석, 어록을 남기고 노예제 폐지 운동과 사회 개혁에 참여했으며 그가 설립한 스펄전 칼리지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은 신학생이 재학 중인 신학교이다. - 기독교에 관한 -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는 1914년 대한성공회가 설립한 성 미카엘 신학교에서 시작되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하며, 1994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교명을 갖게 되었고, 민주주의, 사회 운동, 사회적 경제 분야 연구에 힘쓰는 대학교이다. - 기독교에 관한 -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884년 매클레이 선교사의 내한으로 시작된 한국 개신교 교단으로, 일제강점기 탄압을 거쳐 1949년 현재 명칭을 사용하며, 존 웨슬리의 신학을 바탕으로 공교회주의를 지향하고 교육, 의료, 사회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약신학 | |
---|---|
개요 | |
유형 | 개신교 성경 해석 프레임워크 |
관련 전통 | 개혁주의 웨슬리-아르미니우스주의 |
핵심 개념 | 언약 은혜 언약 율법 언약 |
신학적 기초 | |
성경적 기초 | 성경의 언약 구조에 따른 이해 |
특징 | 성경을 언약적 구조로 이해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 성경 전체를 통합적 관점에서 해석 |
역사 | |
발전 | 종교 개혁 이후 발전 |
주요 신학자 | 요한 칼빈 울리히 츠빙글리 존 오웬 헤르만 바빙크 게할더스 보스 R. C. 스프롤 |
핵심 교리 | |
언약의 종류 | 행위 언약 은혜 언약 |
언약의 당사자 | 하나님과 아담 (행위 언약) 하나님과 그리스도 (은혜 언약) 하나님과 교회 (은혜 언약의 백성) |
언약의 목적 | 하나님의 영광 구원 계획 성취 |
다른 신학 체계와의 비교 | |
대조 | 세대주의 신약신학 |
연관 | 칼뱅주의의 중심 요소 |
논쟁과 비판 | |
주요 비판 | 언약신학에 대한 다양한 비판 존재 |
논쟁 주제 | 이스라엘의 역할 율법과 복음의 관계 세례의 의미 |
기타 | |
영향 | 개혁주의 교회와 신학에 큰 영향 |
관련 용어 | 연방 신학 언약주의 |
주요 특징 | |
성경 해석 | 언약적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체계 |
중심 사상 | 언약을 통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이해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강조 |
적용 | 구원론, 교회론, 성례론 등 다양한 신학 분야에 적용 |
2. 언약의 종류와 내용
언약은 성경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양측 간의 조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은 각 측이 지켜야 할 의무 조항들로 이루어지며, 한쪽이라도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언약은 파기된다. 일반적인 조약은 양방의 합의하에 체결되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관계의 특성 때문에 인간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선언과 함께 바로 체결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언약 신학자들은 성경에 크게 구속 언약, 행위 언약, 은혜 언약의 세 가지 언약이 등장한다고 본다.[41] (일부 학자들은 '구속 언약'과 '은혜 언약'을 하나로 보기도 한다.)
- 구속 언약: 삼위일체 중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 행위 언약: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 은혜 언약: 아담이 실패한 이후 모든 인류와 하나님이 맺은 언약이다.
그러나 성경적 언약관은 재고찰되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언약은 성경에서만 특별히 쓰이는 말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 쓰이는 계약과 같은 말이며, 모든 인격적 관계에는 계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언약의 근원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서 비롯되며, 인간은 지정의를 가진 지상 피조물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아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 신약 시대 그리스도의 교회 모두 언약 백성이며, 인간 존재는 본질적으로 계약적이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은 계약 당사자와 계약서 작성자가 같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역사로 계약이 성립되고 시행된다. 다만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로,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 성립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과 그 백성의 생명의 근본이시므로, 창조주를 떠나는 것은 사망이다. 따라서 언약은 생명의 피로 맺는다. 구약과 신약 모두 하나님께 배약은 죽음을 가져오며,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의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구약은 메시아를, 신약은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아야 그 백성이 될 수 있다.
신구약의 차이는 예레미야 31장 31-33절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데, 계약의 의무 조건이 겉 사람 차원에서 속 사람, 즉 마음의 차원까지 심화, 확대된 것이다. 새 언약의 계명들은 산상수훈과 신약성경에서 보듯이 구약과는 차원이 달라졌다. 하나님 백성의 의무 조항이 육체적 차원에서 영적 차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 특성으로 인해 하나님은 여전히 육체를 입고 있는 언약 백성을 위해 구약과는 달리 성령을 주셔서 그 계약, 즉 그 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새 언약을 보증해 주시는 것이 또 다른 신약의 특성이다. 새 언약은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지킬 수 있기에 신약은 구약과 달리 그 백성에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기도의 명령이 함께 하는 것이다.
모세 언약은 '종속 언약'(Subservient Covenant)이라는 세 번째 유형의 언약이라고 주장한 모세 아미로(Moses Amyraut)와 같은 소수의 학자도 있었다.[12]
'''성경적 언약의 종류'''
언약 종류 | 당사자 | 내용 | 특징 | 관련 성경 구절 |
---|---|---|---|---|
노아 언약 | 하나님과 노아 및 그의 가족, 모든 생물 | 땅을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 | 보편적 창조 질서 재확인, 특정 구원 약속보다는 창조 질서 회복에 초점 | 창세기 8:20-9:17 |
아브라함 언약 | 하나님과 아브라함 및 그의 (영적인) 자손 |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 할례를 언약의 표징으로 삼음 | 특정 민족과의 언약, 믿음으로 받아들여짐, 영원함, 배타적 | 창세기 12, 15, 17장, 갈라디아서 3:7, 16, 26, 로마서 11장 |
모세 언약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 수여,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저주 약속 | 율법의 측면 강조, 국가적 계약, 중보자를 통한 구원의 복음 제시 | 출애굽기 19-24장, 신명기 |
다윗 언약 | 하나님과 다윗 및 그의 후손 | 다윗 왕조의 영원한 왕위 약속 | 다윗 후손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언약 유지, 메시아 왕국에 대한 소망 제시 | 사무엘하 7장, 열왕기상 11:26-39, 15:1-8, 열왕기하 8:19, 19:32-34, 21:7, 23:26-27, 예레미야 13:12-14, 에스겔 37:24-28 |
새 언약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 | 죄 사함과 성령의 내주,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 | 예레미야의 예언,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언급, 히브리서에서 발전, 율법과 예언의 성취 | 예레미야 31:31-33, 이사야 49:8, 마태복음 5:17-18, 12:41, 히브리서 3:5-6, 7-10장, 9:12, 26, 누가복음 1:32 |
2. 1. 행위 언약 (Covenant of Works)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대표인 아담과 행위 언약을 맺었다.[41] 이 언약은 '직무의 계약'(라틴어: foedus operumla) 또는 '생명의 계약'이라고도 불린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으면 완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불순종하면 죽음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41] 아담은 이 언약을 어겼고, 그 결과 모든 인류가 정죄를 받게 되었다.[41]'foedus operumla'라는 용어는 더들리 페너가 1585년에 처음 사용했지만, 사카리아 우르시누스는 1562년에 이미 창조의 계약을 언급했다. 행위 언약 개념은 1590년까지 개혁 신학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일부 회원들은 1640년대에 이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았다.[41] 장 칼뱅은 아담의 시험 기간, 순종에 대한 생명의 약속, 아담의 연합의 머리됨에 대해 서술했지만, 행위 언약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41] 창세기에는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호세아 6장 7절에서는 "그러나 아담처럼 그들은 그 계약을 어기고, 거기서 나에게 불성실하게 행했습니다."라고 언급되어 이 언약을 암시한다.
아담의 의무는 인류의 대표로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의무는 아담이 순종할 경우 그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영생은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아담이 창조될 때 가졌던 생명보다 더 높은 수준의 생명을 의미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아담은 언약을 파기했고, 이로 인해 인류에게 죽음과 심판이 오게 되었다.
2. 2. 구속 언약 (Covenant of Redemption)
구속 언약은 삼위일체 중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41]- 성자의 의무: 억조창생의 죄값에 해당하는 심판을 맛보고,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받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조건을 대신해서 이행한다.
- 성부의 의무: 성자의 공로, 특히 그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의로움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의로움으로 인정하여 그들을 구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성자와 연합시켜 성자를 그 연합체의 머리로 삼겠다는 계획 또한 포함되어 있다.
구속 언약은 창세전에 체결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완수되었다.
사실 위의 '구속의 언약'이 체결될 때 이미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냐'하는 것은 정해졌다.[41] 이것은 예정론과도 모순 없이 일관된다.[42]
2. 3. 은혜 언약 (Covenant of Grace)
은혜 언약은 아담이 행위 언약을 어긴 직후,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와 맺으신 언약이다. 이 언약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약속하시고, 그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 주신다.[41]- 사람의 의무: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이미 이루셨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 하나님의 의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연합시켜, 그리스도의 공로를 그들의 것으로 인정해 주신다.
개혁주의 신학에 따르면, '구속 언약'이 맺어질 때 이미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인지가 결정되었다.[41] 이것은 예정론과도 일치한다. 은혜 언약은 행위 언약과 내용뿐만 아니라,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서는 이 언약이 파기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42]
은혜 언약은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며, 율법과 복음 아래서 내용은 같지만 시행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율법 아래서는 유대인들의 희생 제사, 예언 등이 그리스도를 상징했고, 사람들은 복음 아래서처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신 후에는 이러한 것들이 폐지되고, 세례와 성만찬이라는 더 간단한 성례로 대체되었다.[42]
일부 학자들은 칼뱅과 올레비아누스 등이 가르친 언약 관계는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반면, 루터, 불링거 등은 양측적 계약 관계를 가르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리처드 뮬러 등은 이러한 구분이 역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비판한다.[10]
하지만, 성경적 언약관은 재고찰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성경에서 언약은 특별한 의미가 아닌 일반적인 계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인격적 관계에는 계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언약의 근원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로 인해 발생하며, 인간은 지정의를 가진 지상 피조물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아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 신약 시대 그리스도의 교회 모두 언약 백성이며, 인간 존재는 본질적으로 계약적이라는 것이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은 계약 당사자와 계약서 작성자가 같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역사로 계약이 성립되고 시행된다. 다만,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로,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 성립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과 그 백성의 생명의 근본이시므로, 창조주를 떠나는 것은 사망을 의미한다. 따라서 언약은 생명을 상징하는 피로 맺어진다. 구약과 신약 모두 하나님께 배반하는 것은 죽음을 가져오며,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의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구약에서는 메시아를, 신약에서는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아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신구약의 차이는 예레미야 31:31-33에 나타나는데, 계약의 의무 조건이 겉 사람 차원에서 속 사람, 즉 마음의 차원까지 심화 확대된 것이다. 새 언약의 계명들은 산상수훈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구약과 차원이 다르다. 하나님 백성의 의무 조항이 육체적 차원에서 영적 차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여전히 육체를 입고 있는 언약 백성을 위해 성령을 주셔서 새 언약을 보증하시며, 새 언약은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지킬 수 있기에 신약은 구약과 달리 기도의 명령이 함께 주어진다.
언약 신학에서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맺은 언약(행위 언약)이 실패한 후, 하나님은 약속의 씨(창세기 3:15) 안에서 은혜 언약을 세우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심으로써 구속하시는 돌봄을 보여주셨다고 본다.
2. 3. 1. 노아 언약
노아의 언약은 창세기 8장 20절부터 9장 17절에 나타난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심판의 물에서 구원받는 내용은 창세기 1장의 창조 모티프를 파괴와 재창조로 묘사한다. 언약 자체의 공식적인 조항은 특정한 구원의 약속보다는 보편적인 창조 질서의 재확인을 더 반영한다.[10]2. 3. 2. 아브라함 언약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창세기 12장, 15장, 17장에 나타난다. (창세기 12, 15, 17장) 아담이나 노아와 맺은 언약이 보편적인 범위를 가진 것과는 달리, 이 언약은 특정 민족과 맺은 것이다. 아브라함에게는 자손과 땅이 약속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생애 동안 그 성취를 보지 못할 것이다. 히브리서는 그가 더 나은 천상의 땅, 터가 굳건한 도시를 바라보았는데, 그 건축자이자 설계자는 하나님이라고 설명한다. (히브리서 11:8–16) 바울은 약속된 자손이 특히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기록한다. (갈라디아서 3:16)아브라함 언약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배타적: 아브라함과 그의 (영적인) 자손에게만 해당된다. (창세기 17:7)
- 영원한: 이후 어떤 언약으로도 대체되지 않는다. (창세기 17:7)
- 믿음으로 받아들여짐: (창세기 15:6)
- 아브라함 언약에 들어가는 외적인 표지는 할례였다. (창세기 17:10) 그러나 그것은 내적인 변화, 즉 마음의 할례와 함께해야 한다. (예레미야 4:4), (빌립보서 3:3)
- 바울에 따르면, 아브라함 언약이 영원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아브라함의 자녀"이며, 따라서 믿음을 통해 이 언약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알라." (갈라디아서 3:7)
- 언약신학에 따르면, 바울은 세례가 그리스도를 믿는 외적인 표지("…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았으니…")이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믿는 자는 아브라함 언약("아브라함의 씨")의 일부임을 분명히 한다. 이것은 세례가 신약에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의 표징이라는 교리의 근거를 제공한다. (갈라디아서 3:26) 비(非)언약 신학은 아브라함 언약이 이방인들에게 상속된다고 가르치지 않으며, 따라서 세례에 대한 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 로마서 11장은 불순종하는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가계에서 끊어졌다고 가르친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아브라함의 가계에 접붙여진 후에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의 자비를 부으실 것이다.
2. 3. 3. 모세 언약
출애굽기 19-24장과 신명기에 나오는 모세 계약은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백성과 땅에 대한 약속을 확장한 것이다.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 6:7, 레위기 26:12)는 약속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데, 특히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6] 이 계약은 '구약'을 언급할 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계약이다.
하나님의 구속 행위로 시작하는 은혜로운 계약이지만 (비교. 출애굽기 20:1-2), 법의 측면이 두드러진다. 찰스 호지(Charles Hodge)는 그의 ''고린도후서 주석''에서 모세 계약의 이러한 측면에 대해 세 가지 점을 제기한다.
# 모세의 율법은 첫째로, 율법의 계약을 재연한 것이었다. 이렇게 볼 때, 그것은 정죄와 사망의 사역이다.
# 그것은 또한 국가 계약이었으며, 국가적 순종에 근거한 국가적 축복을 주었다. 이런 의미에서 그것은 순전히 법적인 것이었다.
# 제사 제도에서 그것은 중보자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가리킨다.
2. 3. 4. 다윗 언약
야훼는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을 위해 집과 혈통을 세우고 그의 왕국과 왕좌를 영원히 확립하겠다고 선포한다. 이 언약은 다윗의 후손들이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보존하신 것을 보여주는 근거로 제시된다 (비교: 열왕기상 11:26-39, 15:1-8; 열왕기하 8:19, 19:32-34).[10] 하지만 결국 심판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비교: 열왕기하 21:7, 23:26-27; 예레미야 13:12-14).[10] 바벨론 유수기의 예언자들 가운데는 평화와 정의를 가져올 다윗 왕조의 재건에 대한 희망이 나타난다 (비교: 에스겔 37:24-28).[10]2. 3. 5. 새 언약 (New Covenant)
새 언약은 다윗 왕조의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예상되었으며, 가장 명확하게는 예언자 예레미야 (예레미야 31:31-33)에 의해 예언되었다.[10]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는 이 예언과 함께 이사야 49:8과 같은 예언들을 언급하며, 유월절 식사의 잔이 "내 피로 맺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다.[10] 구약의 전형을 사용하는 이러한 방식은 히브리서 (특히 7-10장)에서 더욱 발전된다.[10] 예수는 마지막 아담이자 이스라엘의 소망과 위로이다.[10] 그는 율법과 예언자들의 성취이다(마태복음 5:17-18).[10] 그는 요나보다 더 큰 예언자이며(마태복음 12:41), 모세가 종이었던 집보다 더 큰 아들이시다(히브리서 3:5-6).[10] 그는 자신의 백성을 천국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다.[10] 그는 아론보다 더 위대한 대제사장으로서, 한 번 영원히 완전한 제물로 자신을 드리셨다(히브리서 9:12, 26).[10] 그는 솔로몬보다 더 위대한 왕으로서(마태복음 12:42), 다윗의 왕좌에서 영원히 통치하신다(누가복음 1:32).[10] "신약 성서"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새 언약"의 라틴어 번역에서 유래했으며, 성경의 책들을 모아놓은 것을 가리키는 데 가장 자주 사용되지만, 신학적 개념으로서의 새 언약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3. 언약 신학의 발전과 논쟁
언약 신학은 오랜 역사를 거쳐 발전해 왔으며, 다양한 신학적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언약은 성경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양측 간의 조약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은 각 측이 지켜야 할 의무 조항들로 이루어지며, 한쪽이라도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언약은 파기된다. 일반적인 조약은 양방의 합의하에 체결되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라는 특성 때문에 인간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선언과 함께 바로 체결된다는 점이 특이하다.[41]
울리히 츠빙글리와 요하네스 외콜람파디우스는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작품 언약과 은혜 언약이라는 범주 안에서 논한 최초의 개혁가들이다. 장 칼뱅은 하인리히 불링거처럼 은혜 언약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고전적인 언약 신학이 된 것의 본질을 율법과 복음의 관점에서 가르쳤다.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 카스파르 올레비아누스, 로버트 롤록 등은 율법-복음의 구분에 따라 작품 언약과 은혜 언약 체계를 발전시켰다.[16]
언약 신학의 고전적인 진술은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존 오웬 등의 영국 신학자들의 저술에서 찾아볼 수 있다. 17세기 대륙 신학자들 중에는 요하네스 코케이우스, 프란시스 투레틴, 헤르만 윗시우스 등이 고전적인 진술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프린스턴 신학자들과 네덜란드의 허먼 바빙크가 고전적 견해의 주요 맥락을 따랐다.
최근 잘 알려진 언약 신학자들로는 마이클 호튼, J. 리곤 던컨 3세, 머러디스 G. 클라인 등이 있다. 이 체계는 언약 신학교, 그린빌 장로 신학교, 녹스 신학교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
계약신학은 전 역사를 통한 하나님과 인간의 교류를 “행위의 계약”, “속죄의 계약”, “은혜의 계약”이라는 세 가지 계약의 틀로 파악한다. 이러한 계약들은 성경에 직접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이해되기 때문에 신학적 계약이라고 불린다.
계약신학의 성경 해석 틀은 디스펜세이션주의와 대조적인 입장을 취한다. 현대적인 유대교 신학적 입장을 고려할 경우, 계약신학은 우월적 대치주의 또는 대치신학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이는 계약신학의 교리가 하나님이 유대인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고, 그리스도인을 선택했다는 해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계약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유대인에 대한 계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인격과 사역이 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계약신학은 개혁파, 장로교 등 칼뱅주의 신학을 지지하는 교회에 두드러진다. 또한 감리교회와 침례교회의 일부에도 형태를 달리한 것이 나타난다.
3. 1. 개혁주의 언약 신학
개혁주의 언약 신학은 성경에 나타나는 언약 개념을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을 체계화한 것이다.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중요한 틀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특정한 의무를 요구하고, 그 의무를 이행할 때 축복을 약속한다.개혁주의 언약 신학에서는 성경에 나타나는 세 가지 주요 언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구속 언약: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어진 영원한 언약이다. 성자는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구원을 완성할 것을 약속하고, 성부는 성자의 희생을 통해 구원받을 백성을 예정하신다. 이 언약은 창세전에 체결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완수되었다.[41]
- 행위 언약: 하나님과 인류의 대표인 아담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영생을 얻지만, 불순종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담은 이 언약을 어기고 타락하여 인류에게 죄와 죽음이 들어왔다.
- 은혜 언약: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와 맺으신 언약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신다.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성취되며, 믿음으로 이 언약에 참여하는 자들은 구원을 얻는다. 은혜의 언약은 행위 언약과 달리 파기될 가능성이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42]
개혁주의 언약 신학은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강조하며, 인간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주의 조직신학적 견해는 성경적 언약관에 대한 재고찰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1. 언약의 근원: 언약은 성경에서만 특별히 쓰이는 말이 아니라, 일반적인 계약과 같은 의미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를 맺게 된다.
2. 언약의 동질성: 아담부터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 그리고 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격적 관계의 기저에는 언약이 존재한다. 성경은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말하지만, 두 언약의 기본은 같다. 즉,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에 맺어지는 계약이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역사로 성립된다.
3. 신구약의 차이: 예레미야 31:31-33에 나타난 새 언약은, 에스겔 36:26-28절과 함께 읽어야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새 언약은 율법 조항이 겉 사람 차원에서 속 사람, 즉 마음의 차원까지 심화 확대되었다.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지킬 수 있기에, 신약은 구약과 달리 기도의 명령이 함께 한다.
개혁주의 언약 신학은 울리히 츠빙글리, 요하네스 외콜람파디우스 등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으며, 장 칼뱅은 하인리히 불링거와 같이 은혜 언약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율법과 복음의 관점에서 언약 신학의 본질을 가르쳤다.[16]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 카스파르 올레비아누스, 로버트 롤록 등은 율법과 복음의 구분에 따라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 체계를 발전시켰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언약 신학의 고전적인 진술로 꼽힌다.
3. 1. 1. 청교도의 언약 신학
청교도에게 있어 언약신학은 그들의 신학에 있어 핵심적이다. 이 신학에 대해서 집필한 자는 패트릭 길레스피(1617-1675)로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었다.[43]- 두 언약의 목적은 공히 하나님의 영광이다.
- 아담은 본성의 씨의 머리이고, 그리스도도 그의 영적인 씨의 머리이다. 이것을 언약론 또는 대표론(Federalism)이라고 한다.
- 두 언약 모두 완전한 의(perfect righteousness)를 요구한다.
청교도 특히 뉴잉글랜드의 언약신학의 어원을 찾는 작업은 페리 밀러의 17세기 뉴잉글랜드의 지성에서 비롯하였는 데, 비어마는 언약의 정치, 사회적 적용에 대한 해석이 루터와 칼빈에게서 온 것이 아닌 쯔빙글리와 불링거의 스위스 개혁파에서 왔다고 주장하였다.[44]
언약신학을 체계화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언약적인 사고가 괴로워하는 영혼에게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만드는 도구가 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었다.[45]
3. 2. 신학적 논쟁
언약(covenant)은 성경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양측 간의 조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은 각 측이 지켜야 할 의무 조항들로 이루어지며, 한쪽이라도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언약은 파기된다. 일반적인 조약은 양방의 합의하에 체결되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라는 특성 때문에 인간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선언과 함께 바로 체결된다는 점이 특이하다.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는 성경에 크게 세 가지 언약이 등장한다고 본다(두 가지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는데, 이 경우 '구속의 언약'과 '은혜의 언약'을 하나로 본다):
- '''구속 언약'''(covenant of redemption): 삼위일체 중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성자는 억조창생의 죄값에 해당하는 심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받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조건을 대신 이행해야 한다. 성부는 성자의 공로를 하나님의 백성의 것으로 인정하여 그들을 구원한다. 이 언약은 창세전에 체결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완수되었다.
- '''행위 언약'''(covenant of works):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로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고, 하나님은 아담이 순종할 경우 영생을 허락한다. 아담은 이 언약을 파기했고, 이로 인해 인류에게는 죽음과 심판이 왔다.
- '''은혜 언약'''(covenant of grace): 아담이 실패한 이후 모든 인류와 하나님이 맺은 언약이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이행했음을 받아들여야 하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시켜 그리스도의 공로를 그들의 것으로 여기신다.
'구속의 언약'이 체결될 때 이미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냐' 하는 것은 정해졌으며, 이는 예정론과도 모순 없이 일관된다.[41] 은혜 언약과 행위 언약의 차이는 내용뿐만 아니라, 예정된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는 은혜 언약이 파기될 가능성이 없다는 데에도 있다.[42]
그러나 성경적 언약관은 재고찰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1. 언약의 근원: 언약은 성경에서만 특별히 쓰이는 말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 쓰이는 계약과 같은 말이다. 언약의 근원은 인간의 본질에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로 인해 언약이 존재하게 된다.
2. 언약의 동질성: 언약은 아담으로부터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을 끝으로 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격적 관계의 기저이다. 성경은 옛 언약과 새 언약이라는 두 언약을 말하지만, 두 계약의 기본은 같다. 계약 당사자와 계약서 작성자가 같으며, 그것은 하나님과 그 백성, 그리고 하나님 자신이다. 구약은 메시아, 신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아야 그 백성이 될 수 있다.
3. 신구약의 차이: 예레미야 31:31-33에 새 언약에 대한 예언이 나타나는데, 계약서상의 의무 조항의 범주 차원이 겉 사람 차원에서 속 사람 차원까지, 즉 마음에까지 심화 확대된 것이다. 새 계약의 의무 조건인 계명들은 산상수훈과 신약성경에서 보듯이 구약과는 차원이 달라졌다.
세대주의 신학은 구약과 신약의 언약이 불연속적인 관계라고 보며, 새언약 신학은 옛 언약(십계명)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통적 언약신학은 구약과 신약과의 연속성과 일치를 강조하고, 특히 행위 언약의 도덕법적인 기능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계약신학은 전 역사를 통한 하나님과 인간의 교류를 “행위의 계약”, “속죄의 계약”, “은혜의 계약”이라는 세 가지 계약의 틀로 파악한다. 이러한 계약들은 성경에 직접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이해되기 때문에 신학적 계약이라고 불린다.
계약신학의 성경 해석 틀은 디스펜세이션주의와 대조적인 입장을 취한다. 현대적인 유대교 신학적 입장을 고려할 경우, 계약신학은 우월적 대치주의 또는 대치신학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이는 계약신학의 교리가 하나님이 유대인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고, 그리스도인을 선택했다는 해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계약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유대인에 대한 계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인격과 사역이 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계약신학은 개혁파, 장로교 등 칼뱅주의 신학을 지지하는 교회에 두드러진다. 또한 감리교회와 침례교회의 일부에도 형태를 달리한 것이 나타난다.
3. 2. 1. 페리 밀러의 청교도 언약 신학 평가
페리 밀러는 청교도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세속적인 관점에서 진행했는데, 칼뱅주의에서 청교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언약신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언약신학이 신학적인 용도나 도구로 사용되어, 청교도들의 국가관과 구원관에 중심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그러나 조지 마즈든은 밀러의 주장이 성경적 근거보다는 그의 독창적인 관점에 기반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1]3. 2. 2. 카를 바르트의 언약 신학 평가
카를 바르트는 요하네스 코케이유스가 발전시킨 언약사상을 평가했다. 그는 코케이유스가 발전시킨 언약의 이중구조(행위언약 & 은혜언약)가 츠빙글리와 불링거가 강조했던 언약의 유일성과 영원성을 훼손한다고 보았다. 그는 코케이유스의 언약구조(행위언약의 단계적 폐기를 통해 은혜언약이 완성됨)를 칼뱅의 언약 개념과 구별하였다. 네덜란드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 또한 언약의 이중 구조를 사용했지만 의미상 코케이유스와는 다르며, 오히려 코케이유스적 언약사상 발전을 불운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존 헤셀링크는 행위언약의 폐기에 의해 주도되는 은혜언약의 완성은 신학적으로 사회에 '우리-그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부여할 뿐이라고 평가했다.참조
[1]
웹사이트
Covenant Theology
https://www.ligonier[...]
Ligonier Ministries
2022-04-11
[2]
서적
The Puritan Hope
https://web.archive.[...]
Banner of Truth
2015-02-21
[3]
서적
Complete Works
[4]
학술지
The Jew
1870-07-01
[5]
학술지
Sermon preached in June 1864 for the British Society for the Propagation of the Gospel Among the Jews
http://www.ccel.org/[...]
1864-01-01
[6]
웹사이트
Report of the Committee to Study Republication: The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https://opc.org/GA/r[...]
2022-10-30
[7]
서적
The Covenant Theology of Jonathan Edwards: Law, Gospel, and Evangelical Obedience
https://books.google[...]
Wipf and Stock Publishers
2021-05-13
[8]
서적
Marrow of Modern Divinity
[9]
웹사이트
"The Covenant of Works Revived:" John Owen on Republication in the Mosaic Covenant
https://www.christur[...]
2011-01-27
[10]
서적
German Calvinism in the Confessional Age: The Covenant Theology of Caspar Olevianus
Baker Book House
1997
[11]
서적
Covenant Theology: A Reformed Baptist Primer
Waters of Creation
2014
[12]
웹사이트
Report of the Committee to Study Republication
https://opc.org/GA/r[...]
The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2022-11-09
[13]
서적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14]
서적
The economy of the covenants, between God and man: Comprehending a complete body of divinity
https://books.google[...]
Thomas Kirk
1804
[15]
서적
New Testament Theology: Magnifying God in Christ
Baker
2008
[16]
학술지
Law, Gospel, and Covenant: Reassessing Some Emerging Antitheses
2002
[17]
서적
The Structure of Biblical Authority
Wiph & Stock
1989
[18]
서적
The Current Justification Controversy
Trinity Foundation
2003
[19]
서적
Studies in Theology
Banner of Truth
[20]
서적
The Law is Not Faith
Presbyterian & Reformed
2009
[21]
서적
Getting the Gospel Right
Baker
1999
[22]
서적
Far as the Curse is Found
P & R
2005
[23]
웹사이트
Sermon 6 – The Righteousness of Faith
http://wesley.nnu.ed[...]
NNU
2017-06-27
[24]
서적
A Portraiture of Methodism
1815
[25]
서적
American Methodist Worship
Oxford University Press
2011-04-27
[26]
서적
An Exposition of the Gospels of St. Matthew and St. Mark: And Some Other Detached Parts of Holy Scripture
George Lane & Levi Scott
1852
[27]
서적
The United Methodist Book of Worship
United Methodist Publishing House
2016-04-05
[28]
서적
(Rodes 2014, p. 224)
2014
[29]
서적
Methodist Doctrine: The Essentials
Abingdon Press
2011-10-01
[30]
서적
The Sabbath Recorder
George B. Utter
1913
[31]
서적
Sermons
[32]
서적
Living Grace: An Outline of United Methodist Theology
Abingdon Press
2002-01-01
[33]
학술지
An Arminian Covenant Theology
http://evangelicalar[...]
Fundamental Wesleyan Publishers
2000-09-01
[34]
서적
Book of Discipline
https://www.umc.org/[...]
United Methodist Church
2021-06-05
[35]
서적
Guidebook of the Emmanuel Association of Churches
Emmanuel Association
2002
[36]
서적
The Well-Played Life
Tyndale House Publishers
2014-02-21
[37]
서적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38]
서적
Second London Baptist Confession of Faith
1689
[39]
웹사이트
J. I. Packer, ON COVENANT THEOLOGY
http://gospelpedlar.[...]
[40]
웹사이트
ARNOLD.FRUCHTENBAUM, 聖書の八つの契約 2002年フルクテンバウムセミナー
http://www.harvestti[...]
[41]
성경
[42]
성경
[43]
서적
A Puritan theology : doctrine for life
https://www.worldcat[...]
[44]
저널
Federal Theology in the Sixteenth Century: Two Traditions?
https://www.galaxie.[...]
1983
[45]
저널
Covenant and Assurance in Early English Puritanism
http://www.jstor.org[...]
1965
[46]
서적
The Westminster Confession into the 21st century : essays in remembrance of the 350th anniversary of the Westminster Assembly
https://www.worldcat[...]
Mentor
2003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