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언어 순수주의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언어 순수주의는 언어 내에서 외래 요소의 유입을 제한하거나 배제하려는 사상과 운동을 의미한다. 언어 순수주의는 동계 언어 사이의 관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언어의 영향,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언어 보호주의로 나타난다. 조지 토마스에 의한 분류를 비롯하여 여러 학자들은 언어 순수주의를 고전, 향토, 엘리트, 규범적, 복원적, 유희적, 국수적 순수주의 등으로 구분한다. 역사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제도화되었으며, 언어 순수주의는 아랍어, 벵골어, 바스크어, 크로아티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아이슬란드어, 이탈리아어, 힌두스탄어, 한국어, 말라얄람어, 메이테이어, 노르웨이어, 러시아어, 싱할라어, 타밀어, 히브리어, 터키어 등 다양한 언어에서 나타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언어 순수주의 - 언어 되살리기
    언어 되살리기는 소멸 위기에 놓인 언어를 보존하고 활성화하여 언어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노력이다.
  • 언어 순수주의 - 아이슬란드어의 언어순수주의
    아이슬란드어의 언어순수주의는 아이슬란드어의 고유성을 지키고 외국어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정부 차원의 규제와 지원, 새로운 단어 창조 및 옛 단어 부활 등을 통해 아이슬란드인의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고 모든 지식을 아이슬란드어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어 순수주의
개요
유형언어의 사회적 현상
목표언어의 "순수성" 유지 또는 회복
관련 용어언어학
규범 문법
언어 보존
언어 재활성화
민족주의
특징
동기외래어에 대한 반감
언어적 자부심 고취
민족 정체성 강화
방법외래어 대체
고어 부활
신조어 창조
비표준어 배제
역사
기원르네상스 시대의 라틴어 부흥 운동
발전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민족주의 운동과 결합
20세기 전체주의 정권의 언어 정책에 이용
현대인터넷과 세계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
일부 언어 공동체에서 언어 보존 및 재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사례
국가별 사례프랑스: 프랑스어 아카데미를 통한 언어 규제
독일: 외국어 유래 단어 대체 노력
이스라엘: 히브리어 부활 운동
한국: 국어정화운동
비판적 시각
문제점언어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억제
언어적 다양성 감소
배타적인 민족주의로 이어질 위험
대안언어의 자연스러운 변화 존중
언어적 다양성 증진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언어 정책 수립

2. 동계 언어

일반적으로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언어들은 정치, 문화적 권력 관계에 따라 한쪽 언어가 다른 쪽 언어를 방언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힘이 약한 언어 사용자는 이에 맞서 동등한 권리를 찾으려 노력한다.

유대인이디시어네덜란드어는 과거 독일어의 방언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독립적인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이디시어는 히브리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독일어와의 정체성을 분리했다. 저지 독일어의 경우, 네덜란드 동부와 독일 북부에서 사용되는데, 네덜란드어 또는 독일어의 방언으로 간주될 수도 있고, 자체적인 언어로 간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논쟁이 현재 진행 중이다.

몰도바어루마니아어와 거의 동일하지만, 소련 시대에 정치적 이유로 로마자 대신 키릴 문자를 사용했다. 소련 해체 뒤에 몰도바어는 로마자를 다시 부활시켰으나, 몰도바 안의 비루마니아계 민족들에 대한 배려 때문에 여전히 공용어를 "몰도바어"로 명시하고 있다.

힌디어우르두어는 힌두스타니어라는 공통 조어를 두고 있지만, 종교적 정체성 때문에 다른 문자를 사용하며 독자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힌디어는 데바나가리 문자를, 우르두어는 아랍 문자를 사용하며, 힌디어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우르두어는 아랍어페르시아어에서 많은 단어를 차용했다.[3]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는 키릴 문자와 라틴 문자로 정체성이 분리된다. 옛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 불렸으나, 현재는 정치적 대립으로 이 용어가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연방 해체 뒤에 보스니아어, 몬테네그로어 등 새로운 언어 정체성 확립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어에서 한글 전용은 언어 보호주의의 강력한 요소이다. 이는 한자어나 일본제 한자어 등 외래 요소와의 지식 공유 가능성을 일부 제한하지만, 자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다.

3. 관계가 먼 언어 사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언어는 그 언어 사용 전통을 확립하는 경우가 있다. 핀란드스웨덴어가 대표적인 예시이다.[1] 20세기 이전에 스웨덴어 화자는 핀란드에서 이미 높은 사회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며, 현재도 전 인구의 5%에 지나지 않음에도 핀란드어와 함께 공용어로 사용된다.[1] 핀란드의 모든 공무원 임용에는 스웨덴어 능력이 필요하다.[1]

4. 언어 보호주의의 형태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언어 순수주의를 분류해 왔다. 조지 토마스(George Thomas)는 언어 순수주의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4]


  • '''고어 순수주의''': 언어 공동체가 문학의 이상적인 황금기의 언어를 부활시키려는 것이다. 아랍어, 아이슬란드어, 타밀어의 타닛타밀 이야캄, 카타레부사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이 있다.
  • '''민족지학적 순수주의''': 시골, 민담, 방언의 이상화에 기반한다. 뉘노르스크, 민중 그리스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 '''엘리트 순수주의''': 엘리트와 관련된 고도로 격식 있는 변이형과 관련된다.
  • '''개혁적 순수주의''': 과거와의 관계를 끊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오스만 튀르크어아타튀르크 시대의 터키어 개혁 동안 페르시아어아랍어 단어를 제거한 것이 그 예이다. 다노-노르웨이어, 힌두스탄어(힌디어우르두어), 말레이시아어/인도네시아어의 경우처럼 정체성 정치적 이유로 상호 이해 가능한 언어 간의 유사성을 줄이려고 할 수도 있다.
  • '''유희적 순수주의''': 농담으로 의도된 것이다. 앙글리시, 하이 아이슬란드어가 예시이다.
  • '''외국인 혐오적 순수주의''': 외국 요소를 제거하거나 배제하는 것을 포함한다. 하이 노르웨이어, 한국어 등이 그 예이다.
  • '''민주적 순수주의''': 더 많은 언어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단어나 표현으로 표현하여 개념의 명료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 "유지[하다]" 대신 "백[업]").
  • '''통합적 순수주의''': 언어 사용자 집단을 더 잘 통합하기 위해 특정 지역적 또는 전문적 언어적 특수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방어적 순수주의''': 언어를 외부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위신 순수주의''': 다양한 위신 기능을 목표로 한다.
  • '''경계 설정 순수주의''': 일종의 분리 기능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규범적 순수주의''':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말 바르게 쓰기"를 강조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말을 규범에 의해 잘못된 말로 보고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 '''복원적 순수주의''': 사라진 고유어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다. 터키어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 '''국수적(애국적) 순수주의''': 자국어에 스며든 외래어적 요소를 일종의 "적"으로 간주하고, 이를 제거하거나 없애려는 생각이다. 19세기 많은 영국의 작가들은 자국어의 로망스어계 단어들을 약하다고 보고, 강한 앵글로색슨족의 기상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도 시대의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일본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강조하면서 일본어가 외래어인 한어에 잠식되어 있는 것을 한탄했다. 메이지 초기에도 많은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이 "열등한 지나 문자와 낱말" 없이는 일본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였다. 프랑스는 현대에도 영어계 외래어를 주기적으로 자국어로 다듬어 나가고 있으며, 독일어낭만주의 시대 이후 로망스계 외래어에 대항한 언어 순화 운동이 다수 일어나 고유의 게르만계 말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한국어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를 순화하고 있다.

4. 1. 고전 언어 순수주의

언어가 가장 활발하게 쓰였던 특정 시대(황금기)의 어법을 고수한다.[4] 예시로는 아랍어, 아이슬란드어, 타밀어의 타닛타밀 이야캄, 카타레부사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등이 있다.

4. 2. 향토 언어 순수주의

때 묻지 않은 시골의 방언이나 전승 등을 이상화하며, 뉘노르스크, 민중 그리스어가 대표적인 예이다.[1]

4. 3. 엘리트 언어 순수주의

법정에서 쓰이는 언어를 표준으로 한다.

4. 4. 규범적 언어 순수주의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말 바르게 쓰기"를 강조하며,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말을 규범에 의해 잘못된 말로 보고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1]

4. 5. 복원적 언어 순수주의

사라진 고유어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다. 터키어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1]

4. 6. 유희적 언어 순수주의

일부러 고전적인 흥취를 돋우거나, 재미로 하는 것이다. 예) 앙글리시, 하이 아이슬란드어

4. 7. 국수적(애국적) 언어 순수주의

자국어에 스며든 외래어적 요소를 일종의 "적"으로 간주하고, 이를 제거하거나 없애려는 생각이다.[1] 19세기 많은 영국의 작가들은 자국어의 로망스어계 단어들을 약하다고 보고, 강한 앵글로색슨족의 기상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1]

에도 시대의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일본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강조하면서 일본어가 외래어인 한어에 잠식되어 있는 것을 한탄했다.[1] 메이지 초기에도 많은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이 "열등한 지나 문자와 낱말" 없이는 일본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였다.[1] 프랑스는 현대에도 영어계 외래어를 주기적으로 자국어로 다듬어 나가고 있으며, 독일어낭만주의 시대 이후 로망스계 외래어에 대항한 언어 순화 운동이 다수 일어나 고유의 게르만계 말들이 많이 만들어졌다.[1] 한국어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를 순화하고 있다.[1]

5. 역사

역사적으로, 언어 순수주의는 이탈리아에서 언어 학회(1572년 Accademia della Crusca|아카데미아 델라 크루스카it, 유럽의 모델 사례)를 통해 처음 제도화되었으며, 이 학회의 결정은 종종 법적 효력을 가졌다.[2]

19세기까지 이탈리아의 순수주의는 16세기 피에트로 벰보와 레오나르도 살비아티가 주로 개발한 교리에서 비롯되었다. 이 교리는 사전과 문법으로 뒷받침되었으며, 문학적 사용은 14세기 피렌체 방언을 모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관점은 계몽주의에 의해 반박되었으며, ''purismo''와 ''purista''(1758-9년에 처음 기록되었지만 1838년까지 인쇄물에 사용되지 않음)라는 용어는 언어적 과장 또는 고어체를 나타내기 위해 도입되었다. 안토니오 체사리 등 19세기 순수주의자들은 14세기에 대한 숭배와 더불어 신조어와 외국어 차용, 특히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차용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했다. 20세기 순수주의는 동화되지 않은 프랑스어 차용과 나중에 영어에서 유래된 차용에 저항했으며, 파시스트 이탈리아 시대 후반기에 절정에 달했다. 1930년대 후반부터 브루노 미글리오리니가 주창한 '신순수주의'는 이탈리아어가 진화하고 구조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 사이의 타협을 모색했다.

6. 다양한 형태의 언어 순수주의


  • '''주변 순수주의''': 언어 공동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으며, 외국어 유입에 개방적이다. 영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일본어, 고대 그리스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중도적, 불연속적 순수주의''': 오랜 기간 온건한 태도를 보인다.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다듬는 순수주의''': 표준어 발전에 위험한 추세에 대한 반응적 수정이다. 덴마크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슬로바키아어 등이 있다.
  • '''진화적 순수주의''': 문어 발달 초기에 나타나며, 표준화 과정에서 강해졌다가 약해진다. 헝가리어,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히브리어, 라트비아어, 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진동적 순수주의''': 강한 순수주의와 포괄적인 태도 사이를 반복한다. 독일어, 체코어, 이디시어 등이 있다.
  • '''안정적, 일관된 순수주의''': 강도의 변화 없이 언어 공동체의 지속적인 특징이다. 아랍어, 타밀어, 아이슬란드어 등이 있다.
  • '''혁명적 순수주의''': 이전 패턴에서 다른 패턴으로 갑작스럽게 변화한다. 터키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 '''어휘 순수주의''': 어휘 차용을 반대하고 차용 번역을 선호한다. 노르웨이어 (''hand out'' > ''støtteark''), 아랍어 (''tilifūn'' > ''hātif'') 등이 그 예이다.
  • '''철자 순수주의''': 외국어 철자 요소를 반대한다. (예: 노르웨이어: ''genre'' > ''sjanger'', 스페인어: ''football'' > ''fútbol''). 반대로 영어식 철자 "blue jean"[5]을 선호하고 ''bluyín''[6]에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 '''형태론적 순수주의''': 외국어 굴절 및 활용을 반대한다. (예: 스칸디나비아 언어에서 명사 복수형 -s 사용 반대).
  • '''통사론적 순수주의''': 다른 언어에서 유래한 통사적 특징을 반대한다. (예: 뉘노르스크에서 일부 수동태 및 소유격 구문 반대).
  • '''음성 순수주의''': 외래 음소 및 음운 조합을 반대한다. (예: 스페인어: ''gánster''[7], ''champú''[8]). 반대로 원어 발음을 고수하는 경우도 있다. (예: 스페인어: ''gá'''ng'''ster'', '''''sh'''ampú'').
  • '''퇴행적 순수주의''': 오래된 차용어를 제거하는 것으로, 초순수주의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 '''초순수주의''': 순수주의의 극단적인 형태로, 지명, 고유 명사 등 모든 것을 순수주의적 개입 대상으로 삼는다. 고대 아이슬란드어 (Háfrónska)와 요한 게오르크 투르마이어의 용례가 그 예시이다.

7. 언어별 언어 순수주의

참조

[1] 서적 Linguistic Studies in Latvia https://www.lu.lv/fi[...] University of Latvia
[2] 문서
[3] 서적 Tariq Rahman: From Hindi To Urdu (OUP 2010) Pakistani Print Version http://archive.org/d[...]
[4] 문서
[5] 웹사이트 CĂ"MO CREE QUE SE ESCRIBE: BLUE JEAN O BLUYĂ?N – Archivo Digital de Noticias de Colombia y el Mundo desde 1.990 http://www.eltiempo.[...] eltiempo.com 1996-08-20
[6] 웹사이트 bluyín http://rae.es/bluyín 2010-04-29
[7] 웹사이트 gánster http://rae.es/gánste[...] 2015-08
[8] 웹사이트 champú http://buscon.rae.es[...] 2019-04-12
[9] 웹사이트 Diwan Al Arabia https://www.diwanala[...] Diwan Al Arabia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