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강남 (서울)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강남은 서울의 한 지역으로, 한강 이남 지역을 일컫는다. 1963년 서울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경기도 광주군, 시흥군, 고양군에 속했으며, 이후 급격한 도시 개발을 통해 서울의 부유한 지역으로 성장했다. 1970년대 이후 주택지 및 업무 용지로 개발되었고, 1975년 강남구로 분리되면서 지명이 정식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고급 주거 지역, 상업 지구, 교육의 중심지로서, 명품 브랜드, 대기업 본사, 명문 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사회·문화적으로는 동경의 대상이자, 부의 축적 방식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대한민국의 중심 업무 지구 - 종로구
    종로구는 서울특별시 중심에 위치한 자치구로서, 조선 시대 한양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구 이름은 종루가 있던 종로에서 유래했고,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기관과 유적지가 위치한 "한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지역이다.
  • 대한민국의 중심 업무 지구 - 둔산신도시
    둔산신도시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하며 1980년대 후반 주택 200만호 건설 공약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대전의 행정, 사법, 문화, 상업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주요 행정 기관과 문화·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원도심 공동화 및 교육 격차 심화 문제도 안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 지리 - 풍납토성
    풍납토성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백제 초기 왕성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최대 규모의 토성으로, 사적 제11호로 지정되어 백제 시대 유물과 삼한 시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 서울특별시의 지리 - 익선동
    익선동은 1914년 서울 종로구에 처음 등장한 동으로, 일제강점기 한옥 단지로 조성되어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가 되었으며, 21세기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으며 관광지로 발전했다.
  • 서울 송파구 -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989년 서울 송파구에 설립한 대규모 종합병원으로, 암, 심장, 어린이 병원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연구 지원과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서울 송파구 -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는 1945년 대한송구협회로 창설되어 1957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된 대한민국의 핸드볼 관련 사단법인으로, 대한체육회 가입, 국제핸드볼연맹 및 아시아핸드볼연맹 회원으로서 국제대회 참가, 남녀 국가대표팀 운영, 국내외 핸드볼 대회 개최 및 지원, 그리고 H리그 등 국내 리그 운영을 통해 한국 핸드볼 발전에 기여한다.
강남 (서울)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지역 정보
한국어 표기강남(江南)
한자 표기江南
로마자 표기Gangnam
의미한강 남쪽
개요
구성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면적 (핵심 지역)120.26 km2
인구 (핵심 지역, 2020년)1,553,172명
면적 (전체)307.34 km2
인구 (전체, 2020년)4,985,421명
역사
특징1970년대 이후 서울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
사회
교육과거 8학군으로 유명, 명문고등학교 밀집 지역
경제
상권대한민국 최고의 상권 중 하나
주요 지역테헤란로 (Teheran Valley): 벤처 기업, 금융 기관 밀집
강남역: 상업 중심지
청담동: 고급 소비 문화 중심지
문화
특징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인식
"강남 스타일"이라는 신조어 탄생
기타
참고"영동(永東)"은 "영등포구 동쪽"을 의미함

2. 역사

현재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아우르는 강남 지역은 본래 경기도 광주군, 시흥군, 고양군 등에 속한 농촌 지역이었다. 당시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아갔고, 포장된 도로조차 드문 서울 변두리의 한적한 마을이었다. 전통적으로 서울의 중심은 한강 북쪽(강북)의 조선 시대 도읍이었던 한성부 도성 안, 즉 오늘날 서울 도심이라 불리는 종로구중구 일대였다.

이들 농촌 지역은 1963년 대규모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 편입 초기에는 대부분 성동구영등포구의 관할 아래에 놓였다. 강남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부터이다. 대한민국 정부 주도 하에 대규모 도시 계획이 수립되면서 주택지와 업무 용지로 빠르게 개발되었고, 강북 지역과 연결되는 여러 다리가 건설되면서 교통 또한 편리해졌다.

'강남'이라는 지명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5년 성동구의 한강 이남 지역이 강남구로 분리되면서부터이다. 이후 1976년 경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강북의 명문 고등학교들이 이전하면서 소위 '강남 8학군'이 형성되었고, 이는 강남 지역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급격한 개발과 인구 증가는 행정 구역의 변화로 이어져, 강남구에서 1979년 강동구가, 1988년에는 서초구가 분리되었고, 같은 해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되어 현재의 강남 3구 체제가 갖추어졌다.

본래 '영동'(영등포의 동쪽) 또는 '남서울' 등으로 불리던 이 지역은 1975년 강남구 신설 이후 '강남'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오늘날 '강남'은 단순히 특정 행정구역을 넘어, 교육, 경제, 문화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공유하는 부유한 지역 전체를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45][46]

2. 1. 조선 시대 및 일제강점기

1861년 서울 지도. 이 지도는 강남 지역이 1963년 서울시에 편입되기 전까지 조선 시대에는 서울시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현재의 강남구 주변 지역은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기 전까지 서울의 일부가 아니었다. 조선 시대 600년 동안 서울은 한성부라 불렸으며, 그 범위는 성곽 안쪽 지역과 성곽 바깥 약 10리(약 4km) 이내의 지역으로 한정되었다.[11] 이 성곽 바깥 지역은 '성저십리'라고 불렸는데, 엄격하게 한강 이북 지역으로 제한되었다. 조선 초기의 기록에 따르면, 성저십리의 최남단 경계는 한강 북쪽에 위치한 나루터였던 '노량'(현재의 노량진동 일대)이었다.[12]

18세기 초 조선 후기의 압구정


당시 현재의 강남 지역은 대부분 논과 밭, 그리고 저습지로 이루어진 농촌 지역이었으며, 주민들은 주로 전통적인 초가집에 거주하며 농사를 지었다. 이 지역은 지대가 낮아 홍수에 취약했기 때문에 초기 도시 개발 계획에서는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울과 한강에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조선 왕조 시대와 일제강점기 동안 육상 및 수상 교통의 중요한 지점 역할을 했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 서울의 외곽 지역인 성저십리가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쪽 경계는 여전히 '노량'에 머물렀으며, 한강 남쪽으로는 전통적인 나루터 주변의 좁은 지역만이 포함될 뿐이었다.[12] 이러한 경향은 일제강점기에도 이어졌다. 일본 식민 정부는 당시 경성부의 행정 구역을 설정하면서 현재의 강남 지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초기 경성부는 현재의 서울 도심용산구 주변 지역으로만 구성되었으며, 1936년 경성부의 행정 구역이 확장되었을 때에도 그 남쪽 경계는 당시 공업적으로 중요했던 '영등포' 지역까지만 포함되었다.[11] 즉, 현재의 강남 지역은 1963년 서울에 편입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서울의 행정 구역 밖에 위치한 농촌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2. 2. 서울 편입과 강남 개발

현재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일대는 과거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서울 주변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당시 서울의 중심은 한강 북쪽(강북)의 조선 시대 도읍지였던 한성부 도성 안, 즉 오늘날의 서울 도심(종로구, 중구)이었다.[45][46]

강남 지역의 대부분은 경기도 광주군에 속해 있었고, 현재 서초구의 일부(염곡동, 내곡동, 신원동 제외)는 시흥군에, 송파구의 잠실동과 신천동은 고양군에 속해 있었다. 이들 지역은 1963년 대규모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 편입 초기, 구 광주군고양군 지역은 성동구 관할이 되었고, 구 시흥군 지역은 영등포구 관할이 되었다. 이후 1973년에는 방배동을 제외한 구 시흥군 지역도 성동구로 편입되었다.

본격적인 강남 개발의 신호탄은 1964년 8월, 말죽거리(현재의 양재역 일대)가 상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되었다.[42] 1966년 2월 22일, 서울특별시는 새로 편입된 한강 이남 지역에 10년간 12만 가구, 60만 명을 수용하는 '남서울 도시계획' 승인을 정부에 신청했다.[43][44] 같은 해 착공하여 1969년 완공된 제3한강교(현재의 한남대교)는 강남과 서울 도심을 직접 연결하며 강남 지역을 서울 생활권으로 편입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21 사태 이후, 박정희 정부는 안보상의 이유로 인구를 비무장 지대에서 분산시키고 강북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한강 남쪽에 '제2서울' 건설 계획을 1969년 발표했다.[44][13]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김현옥과 이후 구자춘 시장 등은 강남 개발을 적극 추진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부 주도 하에 본격적인 강남 개발이 시작되었다. 홍수 방지 대책 수립, 1970년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완공 등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대규모 도시 계획이 이루어졌다. 강북 지역과 강남을 잇는 새로운 다리들이 건설되면서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되었다.

1975년에는 성동구에서 한강 이남 지역 전체가 강남구로 분리, 신설되면서 '강남'이라는 지명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976년 경기고등학교 이전을 시작으로 서울고등학교 등 강북의 명문 고등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소위 '강남 8학군'이 형성되었다. 이는 강남 지역의 교육열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었다.

압구정동,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밭을 가는 농부 (1978)


정부는 강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 장려 정책과 함께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 및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이 시기 강남의 신규 아파트는 정부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했는데, 이는 중산층에게 제한되었고 치열한 경쟁과 함께 '복부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부동산 투기를 유발하기도 했다. 급격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강남 지역의 땅값은 폭등하여, 1963년부터 1979년까지 약 1000배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강북의 땅값은 25배 상승에 그쳤다. 또한, 1980년대 초 정부는 강북 지역의 신규 사업, 유흥 시설, 공장, 백화점 건설 등을 제한하는 '강북 억제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강남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행정구역도 계속 변화했다. 1979년에는 강남구의 탄천 동쪽 지역이 강동구로 분리되었고, 1980년에는 관악구 소속이었던 방배동이 강남구로 편입되었다. 1980년대에는 지하철 2호선3호선 개통, 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테헤란로 집중 개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강남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되었다.[44] 결국 1988년에는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각각 분리, 신설되어 현재의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체제가 갖추어졌다.

본래 강남 지역은 '남서울' 또는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영동'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1975년 강남구 신설 이후 '강남'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오늘날 '강남'은 단순히 행정구역상의 강남구만을 의미하기보다는, 서초구와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 3구'를 통칭하거나, 더 나아가 '강남 8학군'으로 대표되는 교육, 경제, 문화적 특성을 공유하는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다.[45][46][33][34]

2. 3. 강남 8학군 형성

1970년대 이전까지 서울의 주요 명문 학교들은 대부분 서울 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강남 개발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정부는 학부모들의 강남 이주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했다. 강남으로 이전하는 학교에는 건설 및 토지 관련 보조금 지급과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또한 박정희 정부 시기에 시행된 고교 평준화 정책은 명문 고등학교의 서열화와 입학 시험을 폐지했는데, 이는 이들 학교가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강남으로 이전하여 명성을 유지하려는 유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1975년, 서울대학교서울 도심에서 관악구(넓은 의미의 강남 지역)로 이전했고[9], 1976년에는 당시 최고 명문 고등학교로 평가받던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여러 명문 고등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은 점차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러한 명문 학교들의 이전은 강남이 오늘날과 같이 부유한 지역으로 인식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고등학교와 학원의 상당수가 강남에 위치하게 되었다.[27]

[38]

1977년 고교 평준화 정책에 따라 서울은 9개의 학군으로 나뉘었고, 이때 강남 지역이 '제8학군'으로 지정되었다. 명문 학교들이 집중된 강남 8학군은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고 입학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27][35] 이러한 교육 환경은 학원가의 발달로 이어져, 강남 지역에는 서울 전체 학원의 32% 이상이 밀집해 있다.[14] 특히 강남구 대치동은 사교육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900개가 넘는 학원이 밀집하며 전국적인 학원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강남 8학군'은 강남구서초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를 지칭하는 교육 및 사회적 개념으로 통용된다.[33][34][35] 2022년 서울대학교 합격생 중 11.9%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학교 출신이었다. 또한 강남은 서울에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 비율이 가장 높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최소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27]

2. 4. 1980년대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도 강남 지역의 성장은 계속되어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1980년에는 이전까지 관악구 소속이었던 방배동이 강남구에 편입되었다. 강남 개발은 1980년대 지하철 2호선3호선의 개통과 함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하철 개통은 사당, 강남역, 양재 등 시외버스와 연결되는 지역 거점들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88 올림픽을 앞두고는 테헤란로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여러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44]

급격한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1988년에는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각각 분리되어 신설되었다. 1992년까지 서울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강남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이는 1970년 이전 20%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였다. 1990년대 이후 강남은 서울의 경제, 정치, 교육, 상업 중심지로 부상했다. 삼성그룹이 본사를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에 있는 강남역 부근으로 옮기는 등 대기업 본사의 강남 이전이 늘어났고, 처음부터 강남에 본사를 두는 외국계 기업도 증가했다.

1995년에는 대한민국 대법원, 대한민국 검찰청 및 국가정보원이 강북에서 강남 지역(서초구)으로 이전했다. 이전에는 서울특별시청, 관세청, 산림청, 조달청과 한국은행, 한국산업은행, KEB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강남으로 이전하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중앙 정부의 상당한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다.

2011년 강남


'강남'이라는 용어는 본래 한강 이남의 서울시 전역을 의미했지만, 산업 발전과 함께 점차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세 구를 묶어 이르는 '강남 3구'를 지칭하는 말로 변화했다. 하지만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같이 '강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정부 기관은 주로 강남구와 서초구만을 관할하고 있어, 교육 및 사회적 개념으로서의 강남은 이 두 구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33][34]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는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35] 명문 고등학교들의 강남 이전과 학군제는 결과적으로 고학력층과 부유층을 강남으로 끌어모으는 요인이 되었고, 이는 학군 간 격차 심화로 이어졌다. 현재도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강남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높은 부동산 수요와 투기 심리가 결합되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가격 급등은 한국 사회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남아있다.

강남은 지방에서 상경하여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에 취업한 주민들이 많아, 한국 사회에서 '부유한 주민들이 사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로 인해 발전이 더딘 강북이나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기도 하며, 타 지역 주민들이나 진보 진영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배경은 강남 지역의 정치적 성향에도 영향을 미쳐, 선거에서는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36]

한편, 강남 지역은 오목한 분지 지형의 특성상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에 취약하다. 실제로 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2022년 한국 중부 집중호우 당시에 강남역 일대를 포함한 저지대 지역이 큰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다.

2. 5. 2000년대 이후

2000년대에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마리오 보타, 벤 반 버켈 등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많은 건물들이 강남에 건설되었다. 교보타워, 어반 하이브, 부티크 모나코, 삼성타운 등 강남의 건물들은 건축학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3. 지리

강남이라는 용어는 좁게는 강남구만을 지칭하거나, 넓게는 한강 이남의 서울 전체 지역을 지칭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강남구, 서초구, 그리고 송파구를 묶어 가리킨다.[6][7][8] "강남"이라는 용어는 강북(江北)과 대조적으로 사용되며, 두 지역 간의 뚜렷한 사회경제적 구분은 1970년대 이후 개발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지리적으로 강남 지역은 북쪽으로는 한강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우면산, 구룡산, 대모산 등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남쪽 경계는 탄천이 흐르고, 남서쪽 경계는 양재천이 흐른다.

강남은 때때로 중심 도로인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북쪽 지역을 '테북'(테헤란로 북쪽), 남쪽 지역을 '테남'(테헤란로 남쪽)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대중적인 인식 속에서 테북 지역은 전통적인 부유층이나 재벌 가문이 거주하는 이미지로, 테남 지역은 높은 교육열을 가진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거주하는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한다.[9][10]

청담동, 압구정동, 도곡동, 그리고 서초동 등은 고급 주거 시설이 밀집된 대표적인 지역이다. 반면 상업 및 업무 시설은 주로 테헤란로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강남 지역 토지의 상당 부분은 주거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건물의 약 40%가 다세대 주택 형태였다. 강남 개발 과정에서 이주한 주민들이 형성한 구룡마을개포동에 위치해 있다.

지형적으로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은 오목한 분지 형태를 띠는 곳이 많아,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침수 피해에 취약한 면이 있다. 실제로 2011년 7월 한국 중부 집중호우2022년 한국 중부 집중호우 당시에 강남역 일대를 포함한 저지대 지역이 큰 침수 피해를 겪었다.

지역 내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도 여럿 조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도산공원, 선정릉, 그리고 양재 시민의 숲 등이 있다.

강남의 고층 빌딩


포스코 본사

4. 경제

강남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부의 집중도를 보이는 지역으로, 강남구서초구는 서울 내 고소득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14] 대한민국 전체 변호사, 의사, 기업가, 재무 관리자, 공무원의 상당수가 강남에 거주하며,[14][14] 2021년 기준으로 강남 거주자 중 8만 2천 명 이상이 10억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14]

1995년 대한민국 대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검찰청, 그리고 서울고등검찰청서초구서초동으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은 법률 사무소가 밀집한 법조 타운을 형성했다.[14][14]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많은 스타트업 기업과 일부 대형 대한민국 기술 회사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완공과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급속도로 발전했으며,[14][14] 서울에서 기술 기업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14] 애플, 구글, 오라클퀄컴의 한국 지사도 강남에 위치해 있다.[14]

현대자동차 그룹과 계열사 기아의 강남 서초구 본사


다수의 재벌인 현대자동차 그룹,[15] 삼성,[16] GS그룹,[17] 그리고 롯데[18]가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집중은 부동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쳐, 2010년 기준으로 강남구, 서초구, 그리고 송파구의 토지 가치는 대한민국 전체 토지 가치의 10%를 차지했다.[21]

5. 사회 문화

한국 대중문화에서 강남은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 부패하고 부도덕하다는 인식 때문에 비판받는 지역으로 묘사된다. 강남의 경계는 종종 그 부유함으로 정의되며, 강남 거주자들은 자신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생활 수준을 가진 서울의 일부 지역만을 강남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13] 이러한 모습은 게이티드 커뮤니티에 비유되기도 하며, 일부 거주자들은 서울의 다른 지역을 '구식'이고 '세련되지 못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강남 출신 어린이들에 대한 연구에서도 강남 외 지역에 대해 "거칠고, 더럽고, 시골스럽고, 냄새나고, 다소 위험한"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거주는 성공을 과시하는 수단이자 신분 상징으로 여겨져, 기업과 개인 모두 이 지역에 자리 잡기를 적극적으로 희망한다. 강남 거주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된다면 강남으로 이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래 "강남"은 한강 이남의 서울시 전역을 가리켰으나, 산업 발전을 거치며 점차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강남 3구'''만을 지칭하는 의미로 변화했다. 그러나 교육 및 사회적 개념으로서의 강남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같이 강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정부 기관의 관할 범위에 따라 강남구서초구 두 지역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33][34] 특히 이 두 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는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리며, 한국에서 교육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35]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지는 한강 북쪽(강북)의 종로구나 중구 등 구시가지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정부 주도의 개발 정책으로 1990년대부터 서울의 비즈니스, 정치, 교육, 상업 등의 중심 기능이 강남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여, 고층 아파트 가격 상승과 버블 발생에 대한 우려는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강남에는 지방에서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하여 일류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에 취업한 주민들이 많아, 한국 사회에서 "부유한 주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 이면에는 강북 및 전국 타 지역과의 격차 문제가 지적되며, 타 지역 주민이나 좌파 진영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배경은 강남을 보수주의의 아성으로 여기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36]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재벌 우대 정책 등으로 강남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피스 거리 및 번화가로 더욱 발전했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극심한 빈부 격차가 존재한다. 번화한 상업 지구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슬럼가가 형성되어 있기도 하며, 강남구 개포동 구룡역 남쪽에 위치한 구룡마을은 현재 서울에 남은 달동네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번영을 구가하는 강남구의 삼성동 일대(2009년 시점)

5. 1. 쇼핑 및 상업



강남 지역에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패셔너블한 상업 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압구정''', '''청담동''' 및 '''강남역''' 주변 지역을 들 수 있다. 이 지역들은 신흥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중심지로 부상하며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청담동에는 명품 브랜드 매장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으며, 신사동의 가로수길은 독특한 패션 스튜디오와 카페가 밀집하여 유명세를 얻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주요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모두 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도산대로는 수입 자동차 대리점이 줄지어 있어 "수입차 하이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남역 주변의 넓은 가로수 길을 따라서는 카페, 레스토랑, 클럽, 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이 즐비하다.

상업 시설 외에도 강남구에는 470개 이상의 성형외과가 등록되어 있어, 전국 성형외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강북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이곳에는 식당, 술집, 호텔 등 위락 시설 또한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게 되었다. 1995년 ''서울 통계 연보''에 따르면 당시 강남구는 서울의 다른 어떤 보다 식당, 노래방, 술집 수가 가장 많았다.

대규모 복합 시설인 코엑스 역시 강남에 위치하며, 이곳에는 국제회의장, 전시장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인 코엑스몰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5. 2. 문화 시설

강남 지역에는 다양한 문화 및 복합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 회의 및 전시 기능을 수행하는 코엑스(COEX)와 복합 쇼핑 공간인 코엑스몰이 위치해 있다. 또한, 오페라 극장과 미술관 등을 갖춘 예술의전당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강남의 주요 문화 시설이다. 이 외에도 1988년 하계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서울종합운동장을 포함한 서울 스포츠 콤플렉스가 강남 지역에 있다.

5. 3. 종교

강남에서는 부유하거나 명망 있는 종교 시설에 다니는 것이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개신교 교파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들은 제사를 금지한다. 이 지역은 또한 여러 메가처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이 지역의 인구 증가의 결과이다.[26]

5. 4. 교육

1970년대 이전 서울의 명문 학교 대부분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강남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정부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이주하도록 유도하고자 강남으로 이전하는 학교에 건설 및 토지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13] 또한 박정희 정부는 명문 고등학교의 순위 매기기와 입학 시험을 폐지하는 고교 평준화 정책을 시행하여, 이들 학교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강남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했다.[13]

1975년 서울대학교서울 도심에서 강남으로 이전했고,[13] 1976년에는 당시 최고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던 경기고등학교가 이전했다.[13][13] 이후 여러 명문 중·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은 교육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13] 이러한 학교들의 이전은 강남이 현재와 같이 부유한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13]



1977년 고교 평준화 정책에 따라 서울은 9개 학군으로 나뉘었고, 강남 지역은 제8학군에 속하게 되었다.[13] 일반적으로 교육 및 사회적 맥락에서 강남은 강남구서초구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33][34] 이 두 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는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린다. 강남 8학군은 명문 학교가 집중되어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13] 한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35] 대학 진학에 유리한 환경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강남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이는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강남은 인구 규모에 비해 학원 수가 매우 많아, 서울 전체 학원의 32% 이상이 밀집해 있다.[14] 특히 강남구 대치동에는 900개가 넘는 학원이 몰려 있어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13] 대치동은 강남 8학군에 속해 있고, 과거 사교육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학원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13]

이러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2022년 서울대학교 합격생 중 11.9%가 강남구서초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3] 또한 강남 지역은 서울 내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비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주민이 최소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27] 이처럼 강남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고등학교와 학원들이 밀집한 지역이다.[27]

5. 5. 정치

2012년 대통령 선거의 구별 결과. 박근혜 (자유한국당; 빨간색)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결과.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강남은 점차 우익 성향으로 기울었으며,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더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으로 여겨진다.[13][27]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우익 성향의 자유한국당과 그 후신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다.[13] 실제로 이명박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 공무원 중 강남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27] 강남 유권자들은 지역 내 고가 부동산이 밀집한 특성상 부동산 가치 보호 및 증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한편, 강남에 거주하면서 진보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비판적으로 지칭하는 "강남 좌파|강남 좌파한국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강남 거주민으로서 가질 수 있는 계급적 이익과 상반되는 정치적 입장을 보인다는 점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이 용어는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국내 정치인뿐만 아니라, 때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같은 외국 정치인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28][29]

강남은 한국 사회에서 "부유한 주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인식되며, 이러한 사회경제적 배경은 강남을 보수주의의 아성으로 여기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36]

6. 대중문화

한국 대중문화에서 강남은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의 부패나 부도덕성에 대한 인식 때문에 비판을 받는 지역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3]

강남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삼은 여러 대중문화 작품들이 있다.


  • 강남엄마 따라잡기》: SBS에서 2007년 방영된 드라마로, 강남의 교육열과 관련된 사회상을 다루었다.
  • 자이언트》: 2010년 방영된 드라마로, 강남 개발 시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성공과 야망을 그렸다.
  • 청담동 앨리스》: 2012년 방영된 드라마로, 강남 지역 중 하나인 청담동을 배경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삶을 다루었다.[25]
  •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2012년 발표한 K팝 노래이다. 강남 지역의 '신흥 부자' 문화와 생활 양식, 계급적 특징을 풍자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22]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는 아셈 타워와 무역 타워 등 강남의 모습이 일부 포함되었으나, 촬영 대부분은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졌다.[23]

강남스타일 조형물,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민국, 2024년.

7. 교통

한강의 세 번째 다리인 한남대교는 1966년 1월에 착공하여 1966년 12월 25일에 완공되었다. 경부고속도로는 강남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며 1968년에 착공하여 1970년 7월 7일에 완공되었다. 이 두 대규모 건설 사업은 강남의 급격한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부고속도로는 강남대로 및 테헤란로와 함께 강남의 주요 간선도로망을 형성한다.

1975년 6월, 서울특별시는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터미널은 1981년 10월 20일에 완공되었으며, 서울시는 터미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강북 지역의 버스터미널을 폐쇄하고, 1976년 잠수교 개통, 1978년 5월 남산 제3호 터널 개통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박정희 정권 시기 강남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 정책의 결과로, 강남은 서울 지하철 노선이 가장 많이 지나는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3호선은 당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강남 지역을 의도적으로 통과하도록 노선이 계획되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종합운동장역에서 교대역 사이 구간은 1982년 12월에 개통되었고, 2호선 순환선 전체는 1983년 12월에 완공되었다.

참조

[1] 웹사이트 명문고 강남 이전과 평준화 정책이 만든 '8학군병' https://news.sbs.co.[...] 2015-12-26
[2] 웹사이트 강남구 "양재역 환승센터에 도곡 방향 출구 개설돼야" {{!}} 강남구청 > 강남소식 > 보도자료 > 보도자료 https://www.gangnam.[...] 2023-12-26
[3] 웹사이트 서초구,'잠원 간장게장 골목'에 뉴트로 감성 담아 상권 활성화 http://m.4ihjnews.co[...] 2023-12-19
[4] 웹사이트 서초구, 강남~신논현역에 보행 혼잡도 표시 전광판 2곳 설치 https://m.news.nate.[...] 2023-12-19
[5] 웹사이트 우리나라 최고의 상권 http://m.rgnews.co.k[...] 2023-12-19
[6] 웹사이트 강남역 세계 10번째 땅값비싼 쇼핑가 https://news.mt.co.k[...] 머니투데이 2007-11-16
[7] 뉴스 강남 8학군이라는 말은 왜 생긴 걸까? https://www.hani.co.[...] 2023-02-14
[8] 간행물 강남 https://ko.dict.nave[...] 2023-11-11
[9] 웹사이트 江南 안의 강남·북… '테남·테북' 아시나요 https://www.chosun.c[...] The Chosun Ilbo 2016-05-22
[10] 웹사이트 넌 '테남'? 난 '테북공화국'에 산다! https://weekly.donga[...] Weekly Dong-A, published by The Dong-A Ilbo 2016-07-01
[11] 서적 조선시대 다스림으로 본 성저십리 (서울역사중점연구 5) https://lib.seoul.go[...] Seoul Historiography Institute 2019-06-03
[12] 논문 Traditional period Noryang's spatiality and Change of Yongsan https://www.kci.go.k[...] 2021
[13] 웹사이트 강남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https://h21.hani.co.[...] Hankyoreh 21 Magazine, owned by The Hankyoreh 2012-04-06
[14] 뉴스 Gangnam fantasy: Land of longing https://www.koreaher[...] 2021-11-18
[15] 웹사이트 Hyundai Korea https://www.hyundai.[...] 2023-02-27
[16] 웹사이트 Samsung Electronics leaves Seoul headquarters https://pulsenews.co[...] Maeil Business Newspaper 2016-02-22
[17] 웹사이트 About GS https://www.gs.co.kr[...] 2023-02-27
[18] 웹사이트 Lotte Corp https://www.bloomber[...] 2023-02-27
[19] 웹사이트 LG https://www.lg.com/g[...] 2023-02-27
[20] 웹사이트 KBFG Head Office https://www.kbfg.com[...] 2023-04-29
[21] 웹사이트 서울시 강남구 땅값, 부산시 전체와 비슷 https://biz.chosun.c[...] ChosunBiz (published by The Chosun Ilbo) 2011-09-19
[22] 간행물 The door opened by 'Gangnam Style' https://www.newyorke[...] 2022-08-15
[23] 뉴스 '강남스타일'에는 강남이 없다? http://news.mk.co.kr[...] 2012-09-12
[24] 뉴스 A darker past in 'Gangnam 1970' https://www.koreaher[...] 2015-01-21
[25] 서적 The Korean Wave: Korean Popular Culture in Global Context https://link.springe[...] Palgrave Macmillan New York 2014-02-20
[26] 뉴스 Megachurches in Korea: Why they face calls to be born again https://www.koreatim[...] 2019-07-28
[27] 논문 Deux Séoul, Gangnam et Gangbuk https://www.cairn.in[...] 2011-06-01
[28] 뉴스 바이든은 '강남 좌파?'…수백억대 저택서 연휴 https://www.sedaily.[...] 2021-11-26
[29] 뉴스 꽃길만 걸은 '프랑스판 강남좌파'…출마 위해 중도로 변신 https://www.khan.co.[...] 2017-05-01
[30] 웹사이트 '[영상:THISCovery] 강남 8학군이라는 말은 왜 생긴 걸까?' https://www.hani.co.[...] 2023-02-14
[31] 웹사이트 高麗大学韓国語大辞典:ソウルの漢江以南の地域。 行政区域上、主に瑞草区と江南区に至る。 https://ko.dict.nave[...] 2023-11-22
[32] 논문 ソウル -- 六〇〇年の歴史と江南への発展 (特集 朝鮮半島の都市) https://doi.org/10.2[...] 日本貿易振興機構アジア経済研究所
[33] 웹사이트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http://gnscedu.sen.g[...] 2021-04-17
[34] 웹사이트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 https://terms.naver.[...] 2021-04-17
[35] URL https://www.hankyung[...]
[36] 웹사이트 ソウル・釜山市長選の投票率が51.7% 保守色強い江南で高い投票率 http://world.kbs.co.[...] 2021-04-19
[37] 웹인용 인파 몰리면 "우회하세요"…서초구, 강남~신논현역 '혼잡도 전광판' 설치 https://n.news.naver[...] 2023-11-13
[38] 뉴스 강남역 세계 10번째 땅값 비싼 쇼핑가 http://www.moneytoda[...] 머니투데이 2007-11-16
[39] 뉴스 뉴스핌-강동·송파 3번, 강남·서초 4번 https://www.newspim.[...]
[40] 문서 https://www.mk.co.kr[...]
[41] 뉴스 "[화제 집중 ‘청담동식’ 교육 스타일] 母는 성공보다 육아, 子는 공부보다 개성!" http://magazine.hank[...] 2016-11-16
[42] 뉴스 崇仁(숭인)·恩平(은평)·九老(구로)·뚝도 4個地區(개지구) 用途地域决定(용도지역결정) http://newslibrary.n[...] 1964-08-28
[43] 뉴스 江南(강남)에60萬名收容(만명수용) http://newslibrary.n[...] 1966-02-23
[44] 간행물 강남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http://h21.hani.co.k[...] 2012-04-09
[45] 문서 강남3구 https://www.koreasci[...]
[46] 문서 강남의 의미 https://m.etoday.co.[...]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