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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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라하는 힌두교의 신으로, 멧돼지 또는 야생 멧돼지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베다 시대부터 비슈누의 아바타로 숭배되었으며, 브라흐마의 한 형태로 묘사되기도 한다. 바라하는 지구를 물에서 구출하고 악마 히란야크샤를 물리치는 등의 신화적 역할을 하며, 다샤바타라 목록에도 포함된다. 도상학적으로는 동물형, 인수동형으로 묘사되며, 숭배 대상으로서 주요 사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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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하 | |
---|---|
기본 정보 | |
다샤바타라 여부 | 해당 |
소속 | 비슈누의 아바타라 |
형태 | 멧돼지 아바타라 |
의인화 여부 | 희생의 구현 |
신화 | |
배우자 | 부미 |
자녀 | 나라카수라, 망갈라 |
관련 인물 | 히라냐크샤 (죽임) |
상징 | |
상징물 | 파드마 |
무기 | 수다르샤나 차크라, 카우모다키 (가다) |
신앙 | |
거주지 | 바이쿤타 |
축제 | 바라하 자얀티 |
만트라 | Om Bhuvarahaya Vidmahe Hiranyakarbaya Dhimahi Thanno Kroda Prachodayata |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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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원 및 다른 이름
바라하(Varaha)라는 신의 이름은 '멧돼지' 또는 '야생 멧돼지'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단어 ''varaha'' (데바나가리 문자: वराह|varāhasa)에서 유래했다.[1]
힌두교의 주요 신 비슈누의 세 번째 아바타로 알려진 바라하는 멧돼지의 형상을 하고 있다. 바라하 신화는 고대 베다 문헌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초기에는 창조신 브라흐마 또는 프라자파티와 연관되기도 했으나 후대 푸라나 등에서는 비슈누의 중요한 화신으로 확립되었다.[12][11][18][17][60]
''varāha''라는 단어는 멧돼지를 의미하는 원시 인도-이란어 용어 ''*warāȷ́ʰá''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아베스타어 ''varāza'', 쿠르드어 ''beraz'', 중세 페르시아어 ''warāz'' 및 새로운 페르시아어 ''gorāz'' (گراز|gorāzfa)와 관련이 있으며, 이들 모두 '야생 멧돼지'를 의미한다.[2]
산스크리트어 문법학자이자 어원학자인 야스카 (기원전 300년경)는 ''varaha''라는 단어가 뿌리 √hr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한다.[3] 모니에-윌리엄스 사전은 뿌리 √hr가 '제공하다', '능가하다, 가리다, 뛰어넘다', '황홀하게 하다, 매료시키다, 매혹시키다', '악이나 죄를 없애다 또는 제거하다', 그리고 '빼앗다, 옮기다, 잡다, 빼앗다, 훔치다, 강탈하다' 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고 명시하고 있다.[4]
야스카는 멧돼지가 '뿌리를 파헤치는' 또는 '모든 좋은 뿌리를 파헤치는' 동물이기에 ''varaha''라고 불린다고 해석했다.[3] ''varaha''라는 단어는 리그베다에서도 발견되는데, 예를 들어 1.88.5, 8.77.10 및 10.28.4와 같은 구절에서 '야생 멧돼지'를 의미한다.[2][5]
이 단어는 또한 '비구름'을 의미하기도 하며, 리그베다 찬가에서 상징적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베다 신 브리트라는 리그베다 구절 1.61.7 및 10.99.6에서 ''varaha''로 불리고, 소마(찬드라)의 별칭으로도 10.97.7에서 ''varaha''가 사용된다.[6][7] 비와의 연관성은 이 용어의 의미를 '좋은 것을 가져오는 자'(비)를 뜻하는 ''vara-aharta''로 발전시키기도 했는데, 이는 야스카도 언급한 바 있다.[7][3]
야스카는 ''varaha''의 세 번째 의미로, 베다의 앙기라스 그룹을 ''varaha'' 또는 집합적으로 ''varahavah''라고 부르는 경우를 언급했다.[3]
바라하 신은 '야생 멧돼지'를 의미하는 별칭 ''수카라''(सूकर|sūkarasa)로도 불리는데, 이 단어 역시 리그베다(예: 7.55.4)와 아타르바베다(예: 2.27.2)에서 사용된다.[8] 이 단어는 문자 그대로 '숨 쉴 때 특이한 콧소리를 내는 동물'을 의미한다. 바가바타 푸라나에서는 바라하가 수카라로 언급되며, 신 브라흐마의 콧구멍에서 태어난 것으로 묘사된다.[9][10]
3. 신화와 경전 속 언급
바라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혼돈의 물에 잠긴 대지의 여신 부미를 강력한 엄니로 구출하는 것이다. 이는 세상의 창조와 질서 회복을 상징한다.[23][24][30] 또한, 바라하는 악마 히란야크샤를 물리쳐 신들과 인간 세계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준다.[33][37] 이러한 핵심적인 이야기는 라마야나, 마하바라타와 같은 대서사시 및 여러 푸라나 문헌을 통해 전승되며 힌두교 신앙의 중요한 부분을 이룬다. 바라하는 조상 제사 의식이나 특정 신들의 탄생 신화 등 다른 이야기들에도 등장하며, 힌두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35][36]
3. 1. 베다 시대의 기원
바라하의 기원은 가장 오래된 힌두교 경전인 베다에서 찾을 수 있다.[12][11][18][17] 바라하는 원래 브라흐마의 한 모습인 프라자파티로 묘사되었으나, 후대의 힌두교 경전에서는 비슈누의 아바타로 발전했다.[60] 비슈누의 다른 두 아바타인 마트스야 (물고기)와 쿠르마 (거북이) 역시 후대 전통에서 비슈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전에는 브라흐마의 한 형태인 프라자파티와 동일시되었다.[18]
아서 앤서니 맥도넬은 바라하 전설의 기원을 가장 오래된 베다인 리그베다의 두 구절(1.61.7 및 8.66.10)에서 찾는다. 이 구절에 따르면, 비슈누는 신 인드라의 도움을 받아 멧돼지로부터 수백 마리의 물소를 훔쳤다 (맥도넬은 1.121.11절을 근거로 이 멧돼지를 브리트라로 보았다). 그 후 인드라는 산을 가로질러 쏜 화살로 에무샤라는 이름의 멧돼지를 죽였는데, 그는 변장한 브리트라였다.[12][13][14][15] 아서 베리데일 키스 역시 맥도넬의 의견에 동의하며, 산을 구름으로, 멧돼지를 죽이는 것을 인드라가 아수라 브리트라를 죽이는 이야기로 해석한다.[18] 14세기 베다 주석가 사야나는 타이티리야 사히타 (6.2.4)가 리그베다 버전을 더 자세히 설명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리그베다에는 멧돼지가 지구를 구출하는 고전적인 전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이 경전에서 신 루드라 (시바 신의 한 형태)는 "하늘의 멧돼지"라고 불리며, 비슈누가 멧돼지를 죽였다는 내용과 개를 사용하여 멧돼지를 사냥하고 도살하는 내용도 언급된다.[11]
타이티리야 사히타 (6.2.4)는 "부의 약탈자"인 멧돼지가 아수라의 부를 일곱 언덕 너머에 숨겼다고 언급한다. 인드라는 신성한 ''쿠샤'' 풀의 칼날로 멧돼지를 쳐서 언덕을 꿰뚫고 멧돼지를 죽인다. 비슈누는 "희생" (야지나)이며, 죽은 멧돼지를 신과 여신에게 희생물로 가져가고, 이를 통해 신과 여신은 아수라의 보물을 얻고 멧돼지를 먹는다.[12][18][16] 비슈누는 희생물이자 "희생을 가져오는 자"이며, 멧돼지는 희생물이다. 이 이야기는 차라카 브라만과 카타카 브라만에서도 언급되며, 후자는 멧돼지를 에무샤라고 부른다.[12]
J. L. 브로킹턴에 따르면, 베다 문헌에는 두 가지 뚜렷한 멧돼지 신화가 존재한다. 하나는 프라자파티의 형태로 묘사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에무샤라는 아수라 멧돼지가 인드라와 비슈누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샤타파타 브라흐마나의 14.1.2절은 이 두 신화를 조화시켜 에무샤를 프라자파티와 합친다.
고전적인 바라하 전설의 가장 초기 형태는 타이티리야 사히타와 샤타파타 브라흐마나에서 발견되는데, 학자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이 핵심적인 형태인지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17] 샤타파타 브라흐마나는 태초에 우주가 원시적인 물로 가득 차 있었고, 손바닥 크기만 한 지구가 그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한다. 멧돼지(''바라하'')의 형태를 한 신 프라자파티 (브라흐마의 한 형태)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지구를 꺼낸 뒤, 지구와 결혼한다. 샤타파타 브라흐마나는 이 멧돼지를 에무샤라고 부르는데, 키스는 이를 리그베다에 나오는 멧돼지의 별칭 ''에무샤''와 관련시킨다.[18][19] 타이티리야 사히타 (7.1.5)에서는 바람 속을 떠돌던 프라자파티가 원시의 물에서 지구 여신을 들어 올리는 "우주 생성" 멧돼지의 형태를 취한다. 비슈바카르마(세상의 창조자)로서 그는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지구는 프리티비, 즉 "확장된 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프라자파티와 프리티비 사이에서 다양한 신들이 태어난다.[12][20][21]
타이티리야 아라냐카 (10.1.8)는 지구가 "백 개의 팔을 가진 검은 멧돼지"에 의해 들어 올려졌다고 언급한다.[21]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 (1.1.3.6)는 타이티리야 사히타의 이야기를 확장한다.[12] "창조의 주" 프라자파티는 우주가 어떻게 되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연꽃 잎을 보고 그 아래를 탐험하기 위해 멧돼지의 형태를 취했다. 그는 진흙을 발견하여 연꽃 잎 위에 펼쳐 물 위로 떠오르게 했다. 이것이 바로 지구, 즉 부미, 문자 그대로 "그것이 된 것(퍼진 것)"이라고 불리게 되었다.[21][22]
3. 2. 창조 신화
서사시 ''라마야나''의 ''아요디아 칸다''에서는 바라하가 브라흐마로서 프라자파티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한다. 우주 기원 신화에서 브라흐마는 물로 가득 찬 원초적인 우주에 나타나 멧돼지의 형상으로 변하여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린다. 이후 브라흐마와 그의 자손으로부터 창조가 시작된다.[23][24] 서사시의 ''유다 칸다''에서는 라마(서사시의 영웅이자 비슈누와 동일시됨)를 "외뿔 멧돼지"로 칭찬하는데, 이는 바라하를 암시하며 비슈누와의 연결성을 보여준다.[25][26] 서사시 ''마하바라타''에서는 나라야나("물에 누워 있는 자", 본래 브라흐마의 별칭이었으나 나중에 비슈누에게 전해짐)가 멧돼지로서 지구를 구원한 자로 칭송받는다.[27]
푸라나 시대에 이르러 바라하는 프라자파티-브라흐마의 형태에서 나라야나-비슈누의 아바타로 완전히 전환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비슈누 푸라나'', ''링가 푸라나'', ''마르칸데야 푸라나'', ''쿠르마 푸라나'', ''가루다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 ''시바 푸라나'' 등 여러 푸라나 문헌에는 브라흐마가 비슈누와 동일시되어 원초적인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리기 위해 바라하의 형태를 취하는 유사한 우주 기원 신화가 기록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푸라나 중 하나인 ''브라흐만다 푸라나''는 현재의 ''칼파''(영겁)인 ''바라하 칼파''에서 브라흐마가 잠에서 깨어난다고 설명한다. 이때 브라흐마는 나라야나("물에 누워 있는 자")라고 불린다. ''바유 푸라나''는 브라흐마가 물 속에서 바람처럼 돌아다닌다고 묘사하는데, 이는 베다 문헌인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 버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의 상세 버전 역시 브라흐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요약본에서는 그가 바람이 된다고 말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에 따르면, 브라흐마는 지구가 물 속에 잠겨 있음을 깨닫고, 멧돼지가 물에서 놀기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바라하의 형태로 변신하기로 결심한다. 멧돼지 형태를 취하는 유사한 이유는 ''링가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바유 푸라나'' 등에서도 언급된다. ''비슈누 푸라나''는 브라흐마-나라야나가 이전 칼파에서 물고기(마츠야)와 거북(쿠르마)의 형태를 취했던 것처럼 바라하의 형태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인다.
한편, ''브라마 푸라나'', ''스칸다 푸라나''의 ''바이슈나바 칸다''에 속하는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 그리고 ''비슈누 스므리티''에서는 브라흐마가 등장하지 않고, 비슈누가 직접 바라하가 되어 물에 가라앉은 지구를 들어 올리는 이야기로 변형되어 나타난다.[30] ''마하바라타''의 후기 추가본에서는 외뿔(''에카-시린가'') 바라하(비슈누와 동일시됨)가 등장하는데, 야마(죽음의 신)의 임무를 맡은 비슈누가 과도한 인구 증가로 인해 지구가 가라앉자 바라하로 변신하여 지구를 들어 올린다.[31] ''마츠야 푸라나''와 ''하리밤사''에서는 칼파의 시작 부분에서 비슈누가 우주적 황금 알에서 다양한 세계를 창조하지만, 새로 생긴 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에너지를 잃은 지구가 마귀들의 거처인 라사탈라 지하 영역으로 가라앉는다고 설명한다. ''바가바타 푸라나''의 첫 번째 설명에서는 브라흐마가 창조 초기에 다양한 존재를 만들지만 지구가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때 바라하(희생의 주님인 비슈누와 동일시됨)가 브라흐마의 콧구멍에서 엄지손가락 크기의 작은 짐승으로 나타나지만, 곧 코끼리 크기, 거대한 산 크기로 자라나 결국 지구 전체보다 더 커져서 지구를 들어 올려 별들 사이의 공간에 놓는다.[60]
여러 경전은 바라하의 거대한 크기를 강조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하리밤사'', ''링가 푸라나'' 등은 바라하의 너비가 10 요자나(약 6km에서 15km 사이)이고 높이는 1000 요자나에 달한다고 묘사한다. 그는 산처럼 거대하고 태양처럼 빛나며, 비취 구름처럼 어두운 색에 희고 날카로우며 무서운 엄니를 가졌다. 그의 몸은 지구와 하늘 사이의 공간을 가득 채울 정도이며, 천둥 같은 포효는 듣는 이를 공포에 떨게 한다. 한 전승에서는 그의 갈기가 너무 뜨겁고 무서워 바루나(물의 신)가 바라하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간청하자, 바라하가 그 요청을 받아들여 갈기를 접었다고 한다.[60][28][29]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등 초기 문헌들은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의 베다 우주론 개념인 ''야즈나-바라하''(희생으로서의 바라하)에 기반을 둔다. ''브라흐만다 푸라나''는 바라하가 베다 희생 제의로 구성된 멧돼지 형태를 취하여 지하 영역에서 지구를 발견하고 물 속으로 뛰어든다고 묘사한다. 바라하의 신체 각 부위는 야즈나(희생)의 다양한 도구나 참여자에 비유된다. 이러한 ''야즈나-바라하'' 묘사는 ''브라마 푸라나'', ''바가바타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 ''비슈누다르모타라 푸라나'', ''하리밤사'', 스므리티 문헌(''비슈누 스므리티'' 포함[30]), 탄트라 문헌, 그리고 아디 샹카라의 ''비슈누 사하스라나마'' 주석(별칭 ''야즈낭가''("그의 몸은 야즈나이다") 설명) 등 다양한 문헌에서 채택되었다. ''비슈누 푸라나'', ''바가바타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는 자날로카의 현자들이 지구를 구한 바라하를 찬양하는 내용 속에 이러한 희생적 묘사를 포함시킨다. 로션 달라르는 ''비슈누 푸라나''를 바탕으로 바라하 도상의 상징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60]
> 그의 네 발은 베다(경전)를 나타낸다. 그의 엄니는 희생적인 말뚝을 나타낸다. 그의 이빨은 제물이다. 그의 입은 제단이고, 혀는 희생 불이다. 그의 머리카락은 희생 풀을 나타낸다. 눈은 낮과 밤을 나타낸다. 머리는 모든 것의 자리를 나타낸다. 갈기는 베다의 찬송가를 나타낸다. 그의 콧구멍은 제물이다. 그의 관절은 다양한 의식을 나타낸다. 귀는 의식(자발적이고 의무적인)을 나타낸다고 한다.
''비슈누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하리밤사'', ''파드마 푸라나'' 등 일부 문헌에는 바라하에게 바치는 찬가와 지구 구원을 간청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단계에서 바라하를 비슈누와 명확하게 동일시한다. 더 나아가 ''브라흐만다 푸라나'' 및 다른 문헌들에서는 바라하가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려 물 위로 떠오르게 한 뒤, 배처럼 떠다니는 물 위에 지구를 다시 놓았다고 설명한다. 바라하는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고 산들을 창조했으며, 지구를 일곱 개의 큰 부분으로 나누었다. 또한 비슈누와 동일시된 브라흐마는 산, 강, 바다, 다양한 세계뿐만 아니라 여러 존재들을 창조한다.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와 ''바가바타 푸라나''의 첫 번째 설명에서는 다른 문헌에서 언급되는 창조 활동을 생략하고 바라하의 지구 구출만을 다룬다.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는 바라하가 세계 코끼리, 뱀 셰샤, 세계 거북을 지구 아래에 두어 지탱하게 했다고 덧붙인다. 그의 명령에 따라 브라흐마가 다양한 존재를 창조한다. ''바가바타 푸라나''는 푸라나의 다른 이야기에서 히란약샤와 동일시되는 악마를 살해했음을 암시한다.
''링가 푸라나''와 ''마르칸데야 푸라나''는 우주 기원 신화 자체를 다루지는 않지만, 지구를 구원한 자로서의 바라하를 비슈누와 명확하게 동일시한다.
3. 3. 악마 퇴치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악마 히란야크샤에 대한 초기 언급은 그를 바라하와 직접 연결하지 않는다. 다만, 비슈누가 나르카라는 다른 악마를 죽이기 위해 멧돼지 형상을 취했다는 기록이 있다.[31] 이후 추가된 내용에서는 비슈누가 멧돼지 형상으로 지구를 들어 올리고 모든 다나바(악마)들을 물리쳤다고 묘사된다.[32][33] 더 후대의 구절에서는 히란야크샤와 바라하의 연관성이 명확해지는데, 비슈누가 바라하로서 세 번에 걸쳐 히란야크샤를 정복했다고 칭송받는다.[37]
''아그니 푸라나''는 바라하의 주요 임무가 악마 히란야크샤를 소멸시키는 것이라고 명시한다.[33] ''링가 푸라나''와 ''쿠르마 푸라나''는 다이티아(악마, 디티의 아들) 히란야크샤가 신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하 세계에 가두는 이야기를 전한다. 비슈누는 바라하의 형상을 취하여 엄니로 악마를 꿰뚫어 죽이고, 지하 세계에서 지구를 들어 올려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는다.[33][33] ''링가 푸라나''는 더 나아가, 비슈누가 멧돼지 몸을 버리고 천상의 거처 바이쿤타로 돌아간 후, 지구가 그의 엄니 무게를 견디지 못하자 시바가 그 엄니를 장식으로 사용하여 지구를 구제했다고 덧붙인다.[33][33]
''브라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33], ''파드마 푸라나''[33]는 바라하와 아수라(악마) 히란야크샤의 전투를 현재의 칼파에서 벌어진 신들과 악마 사이의 열두 전투 중 하나로 언급한다. ''브라만다 푸라나''는 히란야크샤가 바라하의 엄니에 꿰뚫렸다고 서술하는 반면[33], ''바유 푸라나''는 바라하가 지구를 구출하기 전에 히란야크샤가 이 전투에서 죽었다고 언급한다.[33] ''하리밤사''는 히란야크샤가 이끄는 악마들이 신들을 압도하고 가두자, 비슈누가 멧돼지 형상을 취하여 격렬한 전쟁 끝에 그의 수다르샤나 차크라(원반)로 악마 왕을 죽였다고 이야기한다.[33]
''파드마 푸라나''의 ''슈리시티 칸다'' 부분은 히란야크샤가 이끄는 신들과 악마들의 전쟁을 상세히 묘사한다. 악마 군대는 신들에게 패배하지만, 다시 악마 왕에 의해 신들이 압도당한다. 비슈누는 백 신년 동안 히란야크샤와 싸우고, 마침내 악마가 거대해져 지구를 붙잡고 지하 세계로 도망치자 바라하의 형상을 취해 뒤쫓아 지구를 구출한다. 치열한 곤봉 전투 후, 바라하는 결국 원반으로 악마의 머리를 베어버린다.[33]
''시바 푸라나''에서는 히란야크샤의 소멸이 시바가 그의 양자 안드하카를 제압하는 이야기 속에서 간략히 언급된다. 악마 왕 히란야크샤가 지구를 파탈라에 가두자, 비슈누는 바라하(희생과 동일시됨)가 되어 코로 악마 군대를 부수고, 엄니로 꿰뚫고, 다리로 차서 학살한다. 마지막으로 바라하는 원반으로 악마 왕의 목을 베고 안드하카를 후계자로 세운 뒤,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려 제자리에 놓는다.[33]
''바가바타 푸라나''의 상세한 두 번째 이야기는 비슈누의 거처 바이쿤타의 문지기인 자야와 비자야가 네 명의 쿠마라스에게 저주를 받아 악마로 태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첫 번째 탄생에서 그들은 다이티아 히란야카시푸(비슈누의 다른 아바타라인 나라심하에게 살해됨)와 히란야크샤로, 디티와 현자 카샤파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난다.[33][33] 브라흐마의 축복을 받은 다이티아 왕 히란야크샤는 강력해져 우주를 정복하고 바다의 신 바루나에게 싸움을 걸지만, 바루나는 그를 더 강력한 비슈누에게 보낸다. 악마는 당시 지구를 구출하던 바라하 모습의 비슈누와 마주친다. 악마는 바라하를 짐승이라 조롱하며 지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바라하는 이를 무시하고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린다. 이후 바라하는 악마와 곤봉 결투를 벌이고, 원반으로 악마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부하들을 파괴한 뒤, 천 년간의 전투 끝에 앞다리로 쳐서 히란야크샤를 죽인다.[33][33]
''가루다 푸라나''는 ''바가바타 푸라나''를 인용하며 히란야크샤 이야기에서 자야-비자야의 저주를 암시한다. 저주받은 비자야는 악마 히란야크샤로 태어나 브라흐마의 은총을 얻고 지구를 파탈라로 가져간다. 비슈누는 바라하로서 바다를 통해 파탈라로 들어가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리고 악마를 소멸시킨다. 이후 네 마리의 세계 코끼리를 놓아 지구를 지탱하게 하고 스리무쉬남에 정착한다.[33] ''파드마 푸라나''의 ''우타라칸다'' 부분 역시 쿠마라스의 저주를 언급하며, 자야와 비자야가 저주 기간을 줄이기 위해 비슈누의 적으로 세 번의 생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히란야크샤가 지구를 지하 세계로 가져가자, 바라하는 엄니로 악마를 치명적으로 꿰뚫고 지구를 뱀(셰샤)의 머리 위에 놓은 뒤, 그것을 지탱하기 위해 세계 거북이 된다.[33] ''스칸다 푸라나''의 ''아반티크셰트라 마하트미야'' 부분도 저주를 언급하며, 다이티아에게 고통받아 물에 잠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바라하가 히란야크샤를 정복했다고 전한다.[33]
''브라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는 바라하가 전설적인 섬 잠부드비파 근처 또는 위의 수마나 산(암비케야 또는 리샤바라고도 함)에서 히란야크샤를 죽였다고 간략히 언급한다.[33][33][33] ''브라흐마바이바르타 푸라나''는 바라하가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린 것을 암시하는 것 외에도 히란야크샤가 바라하에게 살해되었다고 언급한다.[33] ''가루다 푸라나''와 ''나라다 푸라나'' 역시 바라하를 히란야크샤의 살해자로 언급한다.[33][33]
''브라흐마 푸라나''는 신두세나라는 락샤사(악마)가 신들을 물리치고 희생 제물을 지하 세계 라사탈라로 가져간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신들의 간청에 따라 비슈누는 바라하의 형상을 취해 라사탈라로 들어가 악마들을 죽이고 입(''무카'')에 희생 제물을 담아 희생(''마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트림바크의 브라마기리 언덕 근처에서 바라하는 피 묻은 손을 강가(고다바리라고도 함)에 씻었고, 그 물이 모여 ''바라하-티르타'' 또는 ''바라하-쿤다''라고 불리는 신성한 연못을 형성했다고 한다.[34]
3. 4. 조상 구원
마하바라타에 따르면, 비슈누가 바라하로서 지구를 들어 올린 후, 그의 이빨을 흔들자 세 개의 흙덩이가 남쪽으로 떨어졌다. 비슈누는 이 흙덩이들을 조상(피트르)에게 바쳐야 할 세 개의 핀다(쌀알)라고 선언했다. 바라하와 세 핀다의 연관성은 서사시의 부록인 하리밤사,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 브라마 푸라나와 같은 후대의 문헌에서도 반복해서 나타난다.[35] 이 이야기는 조상에게 바치는 제사인 슈라다 의식의 기원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제공한다.[36]
브라마 푸라나는 바라하가 피트르(조상)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더 자세히 다룬다. 한때 피트르들은 달의 신 찬드라의 딸인 우르자(스바다 또는 코카라고도 불림)에게 욕망을 품었다. 이로 인해 찬드라의 저주를 받아 높은 지위에서 떨어져 히말라야 산맥에 인간으로 추락했고, 코카는 강으로 변했다. 악마들이 코카 강 아래에 숨어 있는 피트르들을 공격하자, 피트르들은 바라하를 찬양했다. 이에 바라하는 나타나 자신의 이빨로 강물에 잠긴 피트르들을 들어 올렸다. 그 후 바라하는 지구를 배우자인 차야(Chaya)로 삼아, 피트르들에게 물과 핀다를 바치는 슈라다 의식을 거행했다. 이를 통해 바라하는 피트르들을 저주에서 해방시켰고, 코카에게는 스바다(피트르에게 바치는 음식)로 다시 태어나 피트르들의 아내가 되도록 축복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구와 바라하의 접촉으로 나라카수라(바우마라고도 불림)가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바라하가 피트르를 해방시킨 장소인 코카무카에는 바라하 사원이 세워졌다.
3. 5. 자녀
비슈누 푸라나, 브라흐마 푸라나 및 바가바타 푸라나는 비슈누의 아바타라 크리슈나가 악마 나라카수라를 죽이는 이야기에서, 나라카수라를 바라하의 양자이자 대지의 여신 부미의 아들이라고 언급한다. 이야기의 몇몇 버전에서는 비슈누-바라하가 부미에게 아들의 동의 없이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크리슈나의 모습으로 비슈누는 크리슈나의 배우자이자 부미의 아바타라인 사티야바마의 도움을 받아 그 악마를 죽인다.
브라흐마바이바르타 푸라나는 바라하가 히라니악샤를 죽이고 물에서 땅을 구했다고 말한다. 바라하와 대지의 여신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나눴다. 의식을 되찾은 후 바라하는 땅을 숭배하고, 집, 호수, 우물, 댐 등을 건설하는 특정 행사에서 땅을 숭배하도록 명령했다. 그들의 결합에서, 행성 화성의 신인 망갈라가 아들로 태어났다.
스칸다 푸라나의 ''Avantikshetra Mahatmya''는 히라니악샤를 죽인 후 십프라 강이 바라하의 심장에서 솟아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신성한 강은 바라하의 딸로 묘사된다.
3. 6. 다샤바타라 목록
마하바라타는 비슈누 신학에서 아바타라 개념의 기초를 놓았다. 초기 목록에는 '아바타라' 대신 '프라두르바바'( "현현")라는 용어가 나타난다. 바라하는 초기 목록에서 나라야나-비슈누의 네 가지 화신 중 "세상의 짐을 덜어주는" 존재 중 하나로 언급되며, 서사시에 나중에 추가되었을 수 있는 다른 목록에서는 여덟 개의 프라두르바바 중 하나이다. 서사시의 일부 사본에서는 목록을 고전적인 열 개의 다샤바타라 목록으로 확장하여 바라하를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프라두르바바로 나열한다. 바라하는 어떤 경우에는 '야즈나-바라하'( "희생 멧돼지")라고 불린다.[37]
푸라나 문헌들에서는 바라하를 다샤바타라의 일원으로 자주 언급한다.
''나라다 푸라나''에는 크리슈나, 바라하, 바마나, 발라라마(할라다라)를 네 개의 화신으로 하는 차투르비유하의 변형된 형태가 언급되기도 한다.
3. 7. 기타 신화 및 문헌 언급
바라하의 기원은 가장 오래된 힌두교 경전인 베다에서 찾을 수 있다.[12][11][18][17] 바라하는 원래 브라흐마의 한 형태인 프라자파티로 묘사되었으나, 후대 힌두교 경전에서는 비슈누의 아바타로 발전했다.[60] 비슈누의 다른 두 아바타인 마트스야(물고기)와 쿠르마(거북이) 역시 후대 전통에서 비슈누의 형태로 나타나기 전에는 프라자파티와 동일시되었다.[18]
아서 앤서니 맥도넬은 바라하 전설의 기원을 가장 오래된 베다인 리그베다의 두 구절(1.61.7 및 8.66.10)에서 찾는다. 이 구절들에 따르면, 비슈누는 신 인드라의 도움을 받아 멧돼지(맥도넬은 1.121.11절을 근거로 브리트라로 추정)로부터 수백 마리의 물소를 훔쳤다. 이후 인드라는 산을 가로질러 쏜 후, 에르무샤라는 이름의 멧돼지를 죽였는데, 이 멧돼지는 변장한 브리트라였다.[12][13][14][15] 아서 베리데일 키스 역시 맥도넬의 의견에 동의하며, 산을 구름으로, 멧돼지 살해를 인드라에 의한 아수라 브리트라 살해 이야기로 해석한다.[18] 14세기 베다 주석가 사야나는 타이티리야 사히타(6.2.4)가 리그베다 버전을 상세히 설명한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리그베다에는 멧돼지가 지구를 구출하는 고전적인 전설에 대한 직접적인 암시는 없다. 리그베다에서 신 루드라(시바 신의 한 형태)는 "하늘의 멧돼지"라고 불리며, 비슈누가 멧돼지를 죽인 내용도 있다. 개를 이용해 멧돼지를 사냥하고 도살하는 내용도 언급된다.[11]
타이티리야 사히타(6.2.4)는 "부의 약탈자"인 멧돼지가 아수라의 부를 일곱 언덕 너머에 숨겼다고 언급한다. 인드라는 신성한 ''쿠샤'' 풀의 칼날로 멧돼지를 쳐서 언덕을 꿰뚫고 죽인다. 비슈누는 "희생"(야즈나) 그 자체로서, 죽은 멧돼지를 신들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고, 신들은 아수라의 보물을 얻고 멧돼지를 먹는다.[12][18][16] 비슈누는 희생물이자 "희생을 가져오는 자"이며, 멧돼지는 희생물이다. 이 이야기는 ''차라카 브라만''과 ''카타카 브라만''에도 언급되며, 후자는 멧돼지를 에무샤라고 부른다.[12]
J. L. 브로킹턴에 따르면, 베다 문헌에는 두 가지 뚜렷한 멧돼지 신화가 존재한다. 하나는 프라자파티의 형태로 묘사되고, 다른 하나는 에무샤라는 아수라 멧돼지가 인드라와 비슈누와 싸우는 내용이다. 샤타파타 브라흐마나의 14.1.2절은 이 두 신화를 조화시켜 에무샤를 프라자파티와 합친다.
고전적인 바라하 전설의 가장 초기 형태는 타이티리야 사히타와 샤타파타 브라흐마나에서 발견되는데, 학자들 사이에서는 어느 것이 핵심 버전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샤타파타 브라흐마나는 태초에 우주가 물로 가득 차 있었고, 손바닥 크기의 지구가 그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한다. 멧돼지(바라하) 형상을 한 신 프라자파티(브라흐마의 한 형태)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지구를 꺼내고, 이후 지구와 결혼한다. 샤타파타 브라흐마나는 이 멧돼지를 에르무샤라고 부르는데, 키스는 이를 리그베다에 나오는 멧돼지의 별칭 에르무샤와 관련시킨다.[18][19] 타이티리야 사히타(7.1.5)에서는 바람처럼 떠돌던 프라자파티가 원시의 물에서 지구 여신을 들어 올리는 "우주 생성" 멧돼지의 형상을 취한다. 비슈바카르마(세상의 창조자)로서 그는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지구는 프리티비, 즉 "확장된 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들은 여러 신들을 낳는다.[12][20][21]
타이티리야 아라냐카(10.1.8)는 지구가 "백 개의 팔을 가진 검은 멧돼지"에 의해 들어 올려졌다고 언급한다.[21]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1.1.3.6)는 타이티리야 사히타의 이야기를 확장한다.[12] "창조의 주" 프라자파티는 우주의 모습을 고민하다 연꽃 잎을 보고 그 아래를 탐험하기 위해 멧돼지 형상을 취한다. 그는 진흙을 발견하여 잎 위에 펼쳐 물 위로 올라오게 했는데, 이것이 지구, 즉 부미(문자 그대로 "그것이 된 것/퍼진 것")가 되었다.[21][22]
서사시 라마야나의 '아요디아 칸다' 편에서는 바라하가 여전히 브라흐마로서의 프라자파티와 연관됨을 보여준다. 우주 창조 신화에서 브라흐마는 물로 가득 찬 원시 우주에 나타나 멧돼지 형상으로 변해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린다. 창조는 브라흐마와 그의 자손으로부터 시작된다.[23][24] 서사시의 '유다 칸다' 편에서는 라마(서사시의 영웅이자 비슈누와 동일시됨)를 "외뿔 멧돼지"로 칭송하는데, 이는 바라하를 암시하며 비슈누와의 연결을 보여준다.[25][26] 서사시 마하바라타에서는 나라야나("물에 누워 있는 자", 본래 브라흐마의 별칭이었으나 후에 비슈누에게 전해짐)가 멧돼지로서 지구를 구원한 자로 칭송받는다.[27]
푸라나 문헌들은 바라하가 프라자파티-브라흐마의 형태에서 나라야나-비슈누의 아바타로 완전히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비슈누 푸라나, 링가 푸라나, 마르칸데야 푸라나, 쿠르마 푸라나, 가루다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 시바 푸라나 등은 브라흐마가 비슈누와 동일시되어 원시의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리기 위해 바라하의 형태를 취하는 유사한 우주 창조 신화를 담고 있다.
가장 오래된 푸라나 중 하나인 브라흐만다 푸라나는 현재의 칼파(영겁)인 '바라하 칼파'에서 브라흐마가 잠에서 깨어난다고 전한다. 이때 브라흐마는 나라야나("물에 누워 있는 자")라고 불린다. 바유 푸라나는 브라흐마가 물 속에서 바람처럼 돌아다닌다고 묘사하는데, 이는 베다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 버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찬가지로, 상세한 브라흐만다 푸라나 버전은 브라흐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더 짧은 요약본에서는 그가 바람이 된다고 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에 따르면, 지구가 물 속에 잠겨 있음을 깨달은 브라흐마는 멧돼지가 물에서 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바라하의 형태로 변하기로 결심한다. 유사한 이유는 링가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바유 푸라나 등에서도 제시된다. 비슈누 푸라나는 브라흐마-나라야나가 이전 칼파에서 물고기(마트스야)와 거북(쿠르마)의 형태를 취했던 것처럼 바라하의 형태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인다.
브라마 푸라나, 스칸다 푸라나의 '바이슈나바 칸다' 편에 나오는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 그리고 비슈누 스므리티는 약간 변형된 이야기를 전하는데, 여기서는 브라흐마가 등장하지 않고 비슈누가 명백하게 바라하가 되어 물에 가라앉은 지구를 들어 올린다.[30] 마하바라타의 후기 추가 부분에서는 외뿔('에카-시린가') 바라하(비슈누와 동일시됨)가, 야마(죽음의 신)가 임무를 맡아 죽음이 지구를 덮칠 때 과도한 인구 증가의 무게로 가라앉는 지구를 들어 올린다.[31] 마츠야 푸라나와 하리밤사에서는 칼파의 시작 부분에서 비슈누가 우주적 황금 알에서 다양한 세계를 창조한다. 지구는 새로운 산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에너지를 잃어 마귀들의 거처인 라사탈라 지하 영역으로 가라앉는다. 바가바타 푸라나의 첫 번째 설명에서는 브라흐마가 창조 초기에 다양한 존재를 만들지만 지구가 물 속에 잠겨 있음을 발견한다. 바라하(희생의 주님인 비슈누와 동일시됨)는 브라흐마의 콧구멍에서 작은 짐승(엄지손가락 크기)으로 나타나지만 곧 거대하게 자라나 코끼리 크기, 산 크기, 나중에는 지구 전체보다 더 커져 지구를 들어 올려 브라흐마가 창조한 존재들을 올려놓을 별들 사이의 공간에 놓는다.[60]
경전들은 바라하의 거대한 크기를 강조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하리밤사, 링가 푸라나는 바라하를 너비 10 요자나(1 요자나는 약 6km~15km 사이)이고 높이는 1000 요자나라고 묘사한다. 그는 산만큼 크고 태양처럼 빛나며, 비취 구름처럼 어둡고, 엄니는 희고 날카롭고 무섭다. 그의 몸은 지구와 하늘 사이의 크기이며, 천둥 같은 포효는 무시무시하다. 한번은 그의 갈기가 너무 뜨거워 바루나, 물의 신이 바라하에게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바라하는 갈기를 접어주었다.[60][28][29]
브라흐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같은 초기 텍스트들은 타이티리야 브라흐마나의 베다 우주 창조 개념인 야즈나-바라하(희생으로서의 바라하)를 기반으로 한다. 브라흐만다 푸라나는 바라하가 베다 희생으로 구성된 멧돼지 형태를 얻어 지하 영역에서 지구를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든다고 묘사한다. 바라하의 다양한 신체 부위는 야즈나(희생)의 여러 도구나 참여자에 비유된다. 이 '야즈나-바라하' 묘사는 다른 푸라나들(브라마 푸라나, 바가바타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 비슈누다르모타라 푸라나), 하리밤사, 스므리티 문헌(비슈누 스므리티 포함[30]), 탄트라, 그리고 아디 샹카라의 비슈누 사하스라나마 해설(별칭 '야즈낭가'("그의 몸은 야즈나이다") 설명) 등에서 채택되었다. 비슈누 푸라나, 바가바타 푸라나, 파드마 푸라나는 지혜자들이 자날로카에서 지구를 구한 바라하를 찬양하는 내용 속에 이 희생적 묘사를 포함시킨다. 로션 달라르는 비슈누 푸라나를 바탕으로 그 도상학적 상징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60]
> 그의 네 발은 베다(경전)를 나타낸다. 그의 엄니는 희생 제단의 기둥을 나타낸다. 그의 이빨은 제물이다. 그의 입은 제단이고, 혀는 희생의 불이다. 그의 털은 희생 제사용 풀을 나타낸다. 눈은 낮과 밤을 나타낸다. 머리는 모든 것의 자리를 나타낸다. 갈기는 베다의 찬가를 나타낸다. 그의 콧구멍은 제물이다. 그의 관절은 다양한 의식을 나타낸다. 귀는 (자발적이거나 의무적인) 의식을 나타낸다고 한다.
비슈누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하리밤사, 파드마 푸라나와 같은 일부 텍스트에는 바라하에게 바치는 찬가와 지구 구원을 간청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단계에서 바라하를 명확히 비슈누와 동일시한다. 더 나아가 브라흐만다 푸라나 및 다른 텍스트에서 바라하는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려 물에서 꺼낸 후, 배처럼 떠다니는 물 위에 그녀를 복원시켰다. 바라하는 지구를 평평하게 만들고 산을 만들어 일곱 개의 큰 부분으로 나누었다. 또한 비슈누와 동일시된 브라흐마는 산, 강, 바다, 다양한 세계뿐만 아니라 여러 존재들을 창조한다.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와 바가바타 푸라나의 첫 번째 설명은 다른 텍스트에서 그에게 귀속된 창조 활동을 생략하고 바라하의 지구 구출만을 언급한다.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는 바라하가 세계 코끼리, 뱀 셰샤, 세계 거북을 지구 아래에 두어 지탱하게 했다고 말한다. 그의 명령에 따라 브라흐마는 다양한 존재를 창조한다. 바가바타 푸라나는 푸라나의 다른 이야기에서 히란야크샤와 동일시되는 악마를 살해했음을 암시한다.
링가 푸라나와 마르칸데야 푸라나는 우주 창조 신화를 제외하고, 지구의 구조자로서 바라하를 비슈누와 명확하게 동일시한다.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악마 히란야크샤에 대한 초기 언급은 그를 바라하와 직접 연결하지 않지만, 비슈누가 나르카라는 악마를 죽이기 위해 멧돼지 형상을 취했다는 언급은 있다.[31] 또 다른 후기 삽입 부분에서는 비슈누가 지구를 들어 올리고 모든 다나바(악마)들을 물리쳤다고 묘사한다.[32][33] 더 후대의 구절에서 히란야크샤와 바라하의 연관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비슈누는 세 번에 걸쳐 히란야크샤를 정복한 바라하로 칭송받는다.[37]
아그니 푸라나는 바라하의 주요 목적이 악마 히란야크샤의 소멸이라고 언급한다. 링가 푸라나와 쿠르마 푸라나는 다이티아(악마, 디티의 아들) 히란야크샤가 신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하 영역에 가두었다고 이야기한다. 바라하 형상을 취한 비슈누는 엄니로 악마를 꿰뚫어 죽인다. 이후 그는 지하 세계에서 지구를 들어 올려 원래 위치로 되돌린다. 링가 푸라나는 더 나아가 설명한다: 나중에 비슈누는 멧돼지 몸을 버리고 천상의 거처인 바이쿤타로 돌아간다. 지구는 그의 엄니 무게를 견딜 수 없게 되자, 시바가 그 엄니를 장식으로 사용하여 지구를 구제한다.
브라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와 파드마 푸라나는 바라하가 아수라(악마)와 벌이는 전투가 이 칼파에서 신들과 악마들 사이의 열두 전투 중 하나라고 언급한다. 브라만다 푸라나는 히란야크샤가 바라하의 엄니에 꿰뚫린다고 진술하는 반면, 바유 푸라나는 바라하가 지구를 구출하기 전에 히란야크샤가 이 전투에서 죽었다고 언급한다. 하리밤사는 히란야크샤가 이끄는 악마들이 신들을 압도하고 가두자, 비슈누가 멧돼지 형상을 취하고 격렬한 전쟁 후 그의 수다르샤나 차크라(원반)로 악마 왕을 죽인다고 이야기한다.
파드마 푸라나의 '슈리시티 칸다' 편은 히란야크샤가 이끄는 신들과 악마들 사이의 전쟁을 상세히 묘사한다. 악마 군대는 신들에게 패배하지만, 신들은 다시 악마 왕에게 압도당한다. 비슈누는 백 신년 동안 히란야크샤와 싸운다. 마침내 악마는 크기를 확장하고 지구를 잡아 지하 세계로 탈출한다. 비슈누는 바라하 형상을 취해 그를 따라가 지구를 구출한다. 치열한 곤봉 전투 후, 바라하는 마침내 그의 원반으로 악마의 머리를 베어 버린다.
시바 푸라나에서 히란야크샤의 소멸은 시바가 그의 양자 안드하카를 제압하는 이야기에서 간략하게 언급된다. 악마 왕 히란야크샤는 지구를 파탈라에 가둔다. 비슈누는 바라하(희생과 동일시됨)가 되어 코로 그들을 부수고, 엄니로 꿰뚫고, 다리로 차서 악마 군대를 학살한다. 마지막으로, 바라하는 그의 원반으로 악마 왕의 목을 베어 안드하카를 후계자로 즉위시킨다. 그는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려 원래 자리에 놓는다.
바가바타 푸라나의 상세한 두 번째 이야기는 비슈누의 거처 바이쿤타의 문지기인 자야와 비자야가 네 명의 쿠마라스에 의해 악마로 태어나도록 저주받았다고 전한다. 그들의 첫 번째 탄생에서 그들은 다이티아 히란야카시푸(비슈누의 또 다른 아바타르인 나르심하에 의해 살해됨)와 히란야크샤로 태어나 디티와 현자 카샤파의 쌍둥이 아들이 된다. 브라흐마의 축복을 받은 다이티아 왕 히란야크샤는 강력해져 우주를 정복했다. 그는 바다의 신 바루나에게 싸움을 걸지만, 바루나는 그를 더 강력한 비슈누에게로 보낸다. 악마는 당시 지구를 구출하고 있던 바라하로서 비슈누와 대면한다. 악마는 짐승이라고 바라하를 조롱하고 지구를 만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악마의 위협을 무시하고 바라하는 그의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린다. 바라하는 악마와 곤봉 결투를 벌인다. 바라하는 원반으로 악마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악마 무리를 파괴하고, 마침내 천 년의 전투 끝에 앞다리로 그를 쳐서 히란야크샤를 죽인다.
가루다 푸라나는 바가바타 푸라나를 언급하며 히란야크샤 이야기에서 저주를 암시한다. 저주받은 비자야는 악마 히란야크샤로 태어나 브라흐마의 은혜를 얻는다. 그는 지구를 파탈라로 가져간다. 비슈누는 바라하로서 바다를 통해 파탈라로 들어간다. 그는 엄니로 지구를 들어 올리고 악마를 소멸시킨다. 그런 다음 네 마리의 세계 코끼리를 놓아 지구를 지탱하고 스리무쉬남에 정착한다. 파드마 푸라나의 '우타라칸다' 편 또한 쿠마라스의 저주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야와 비자야는 저주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 비슈누의 숭배자로서 7번 존재하는 대신 비슈누의 적으로 지구에서 3번의 생을 선택한다. 히란야크샤는 지구를 지하 세계로 가져간다. 바라하는 그의 엄니로 악마를 치명적으로 꿰뚫은 다음, 지구를 뱀의 후드 위에 놓고 그것을 지탱하기 위해 세계 거북이 된다. 스칸다 푸라나의 '아반티크셰트라 마하트미야' 부분 또한 저주를 언급한다. 다이티아에 의해 고통받는 지구는 물에 잠긴다. 바라하는 히란야크샤를 정복한다.
브라만다 푸라나, 바유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에서 바라하는 전설적인 섬 잠부드비파 근처 또는 위에 있는 산 수마나(암비케야 또는 리샤바라고도 함)에서 히란야크샤를 죽였다고 지나가는 언급을 한다. 바라하가 물에서 지구를 들어 올린 것을 암시하는 것 외에도, 브라흐마바이바르타 푸라나는 또한 히란야크샤가 바라하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언급한다. 가루다 푸라나와 나라다 푸라나 또한 히란야크샤의 살해자로 바라하를 언급한다.
브라마 푸라나는 신두세나라는 락샤사(악마)가 신들을 물리치고 희생을 지하 세계 라사탈라로 가져간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들의 간청에 따라 비슈누는 바라하의 형상을 취하고 라사탈라로 들어간다. 그는 악마들을 죽이고 그의 입(''무카'')에 희생을 담아 희생(''마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트림바크의 브라마기리 언덕 근처에서 바라하는 그의 피로 얼룩진 손을 강가(고다바리라고도 함)에서 씻었다. 물이 모여 ''바라하-티르타'' 또는 ''바라하-쿤다''라고 불리는 신성한 연못을 형성한다.[34]
마하바라타에서, 비슈누가 바라하로서 지구를 들어 올린 후, 멧돼지 이빨을 흔들자 3개의 흙덩이가 남쪽으로 떨어졌는데, 그는 이 흙덩이들을 조상(Pitrs)에게 바쳐야 할 3개의 핀다(쌀알)로 선언했다. 바라하와 세 개의 핀다의 연관성은 서사시의 부록인 하리밤사,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 브라마 푸라나와 같은 후대의 텍스트에서 반복된다.[35] 이 이야기는 조상에게 바치는 제사인 피트르-야즈나 또는 슈라다의 신화를 구성한다.[36]
브라마 푸라나는 바라하가 피트르(조상)를 구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피트르는 달의 신 찬드라의 딸인 우르자(Svadha, Koka라고도 불림)에 대한 욕망을 품었다. 찬드라의 저주를 받은 피트르는 높은 지위에서 내려와 히말라야 산맥에 인간으로 떨어졌고, 코카는 산에서 강으로 변했다. 악마들은 코카 강 아래에 숨어 있는 피트르를 공격했다. 피트르가 찬양하자 바라하는 이빨로 강에서 물에 잠긴 피트르를 들어 올렸다. 그런 다음 그는 지구를 그의 배우자인 차야(Chaya)로 삼아 피트르에게 물과 핀다를 바치는 슈라다 의식을 수행했다. 바라하는 피트르를 저주에서 해방시키고 코카에게 스바다(피트르에게 바쳐지는 음식)로 다시 태어나 피트르의 아내가 되도록 축복했다. 또한, 나라카수라(Narakasura, 바우마라고도 불림)는 지구와 바라하의 접촉으로 인해 태어났다. 또한, 바라하가 피트르를 해방시킨 코카무카에 바라하 사원이 세워졌다.
링가 푸라나, 시바 푸라나, 그리고 스칸다 푸라나의 "샤이바 칸다" 서적은 비슈누가 시바의 링가 (시바의 무상징적 상징)의 기원 이야기에서 바라하 형태로, 브라흐마가 링가의 끝 이야기에서 함사 형태로 변하는 것을 언급한다. 어느 날, 브라흐마와 비슈누는 우위를 다툰다. 시바 자신이 링가로 변한 거대한 불기둥이 나타난다. 브라흐마는 ''함사'' (백조)로 변하여 링가의 꼭대기를 찾기 위해 날아오르고, 바라하는 거대한 ''바라하'' (멧돼지)로 변하여 링가의 바닥을 찾기 위해 땅을 판다. 그러나 둘 다 링가의 끝을 찾지 못한다. 시바는 링가의 자리에 나타나 자신이 최고 존재임을 밝힌다. 시바 푸라나는 이 이야기에서 비슈누가 멧돼지가 땅을 파는 타고난 능력 때문에 그 형태로 변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칼파의 시작에서 비슈누가 바라하의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현재의 칼파를 ''바라하-칼파''라고 부른다고 언급한다. 이 이야기는 시바의 링고드바바 아이콘에 도상학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시바는 자신인 불타는 우주 기둥에서 나타나고, 바라하로서 비슈누는 바닥으로 내려가고, 함사로서 브라흐마는 꼭대기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시바 숭배 종파인 샤이바의 링고드바바 아이콘은 비슈누를 최고 존재로 제시하는 비슈누의 아바타 이론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 이 아이콘은 시바를 최고 존재로 격상시키고 그의 바라하 아바타를 폄하하여 비슈누를 시바보다 열등한 존재로 격하시켰다. 이와 유사하게, 시바의 샤라바 형태는 비슈누의 사자-인간 아바타인 나라심하를 죽임으로써
4. 도상학
비슈누의 세 번째 아바타인 바라하는 주로 멧돼지의 모습으로 묘사된다.[60][42] 그 모습은 완전한 동물 형태와 멧돼지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진 인수동형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이는 인간 몸통에 동물의 하반신을 가진 비슈누의 첫 두 아바타 마츠야(물고기)나 쿠르마(거북이)와는 다른 특징이며, 사자 머리를 한 네 번째 아바타 나라심하와 유사성을 보인다.[60][42]
다양한 푸라나 문헌에서는 바라하가 지닌 상징물(소라, 원반, 철퇴, 연꽃 등), 자세, 함께 묘사되는 신들(부미, 락슈미, 셰샤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그니 푸라나》,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 《마츠야 푸라나》, 《나라다 푸라나》, 《스칸다 푸라나》 등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하의 모습을 묘사하며, 이는 그의 다양한 역할과 상징성을 반영한다. 이러한 도상학적 전통은 고대 마투라에서부터 시작되어 굽타 시대를 거쳐 인도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조각, 회화, 주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60][48][53] 특히 찰루키아 왕조, 구르자라-프라티하라 왕조, 비자야나가라 제국 등 여러 왕조에서 왕실 문장이나 주화에 바라하 형상을 사용하며 그 중요성을 나타냈다.[56][60][48]
4. 1. 동물형

비슈누의 첫 두 아바타인 마츠야(물고기)와 쿠르마(거북이)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아바타인 바라하는 동물(멧돼지) 형태 또는 인수동형으로 묘사된다. 인수동형 묘사의 주요 차이점은 첫 두 아바타가 인간의 몸통과 동물의 하반신을 가진 반면, 바라하는 멧돼지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60][42] 이러한 인수동형 묘사는 완전히 동물이 아닌 비슈누의 첫 번째 아바타이자 네 번째 아바타인 나라심하(사자 머리를 한 인간)와 유사하다.

동물 형태의 바라하는 종종 독립된 멧돼지 거상으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카주라호에는 900년에서 925년경 사암으로 만들어진 바라하 석조 조각상이 있는데, 길이는 2.6m, 높이는 1.7m에 달한다.[43] 이 조각상은 실제 멧돼지와는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양식적인 목적에 따라 특징이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지(지구)는 여신 부미로 의인화되어 바라하의 엄니 중 하나에 매달려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 거대한 조각상의 몸 전체에는 신, 다른 천상의 존재, 현자, 의인화된 행성, 별, 그리고 다른 세계의 생물 등 작은 조각상들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모든 창조물을 상징한다. 언어와 지식의 여신 사라스바티는 종종 그의 혀에, 브라마는 머리에, 시바와 파르바티는 이마와 목에 묘사되기도 한다. 카주라호 외에도 이러한 형태의 조각상은 에란, 무라드푸르, 바도, 괄리오르, 잔시, 아파사드 등지에서 발견된다.[44][45]
인간 형태의 바라하는 동물 형태의 모델처럼 양식화된 멧돼지 얼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주둥이는 짧게 표현될 수 있으며, 엄니의 위치와 크기도 다양하게 변형된다. 귀, 뺨, 눈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모습을 따른다. 우다야기리 동굴과 에란의 초기 조각상에서는 멧돼지 머리를 인간 몸에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어려워 목이 없는 형태로 표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다미에서는 인간의 목을 포함시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일부 조각상에는 갈기가 표현되지만, 다른 조각상에서는 갈기 대신 비슈누 도상학의 특징인 높은 원뿔형 왕관으로 대체된다. 바라하 조각상은 일반적으로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왼쪽을 향한 묘사는 매우 드물다.[44]
바라하는 네 개의 팔을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두 팔에는 수다르사나 차크라(원반)와 판차자냐(소라)를 들고, 다른 두 팔에는 가다(철퇴), 검, 연꽃을 들거나, 그중 한 손으로 ''바라다무드라''(축복의 손짓)를 취한다. 때로는 비슈누의 네 가지 상징물인 수다르사나 차크라, 판차자냐, 가다, 연꽃을 모두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비슈누의 상징물 중 두 개(샹카와 가다)만 들고 있을 경우, 가다는 가다데비라는 여성으로 의인화되기도 한다. 바라하는 또한 비슈누 도상의 일반적인 특징인 숲의 꽃으로 만든 화환, 즉 ''바나말라''를 착용한다. 바라하는 종종 건장한 체격과 영웅적인 자세로 묘사되며, 지구를 구출하며 바다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60][44][46][47][48]
지구는 인도 조각에서 여신 부미로 의인화되어 표현된다. 부미는 종종 바라하 도상에서 작은 인물로 묘사되는데, 바라하의 엄니 중 하나에 앉거나 매달려 있거나, 그의 접힌 팔꿈치나 어깨에 앉아 엄니나 주둥이에 기대어 물에서 들어 올려지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후기 인도 회화에서는 지구 전체 또는 일부가 바라하의 엄니에 의해 들어 올려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마하발리푸람에서는 드물게 다정한 모습의 바라하가 팔에 안긴 부미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묘사되기도 한다. 지구는 구체, 평평한 산악 지대, 또는 건물, 사원, 인간, 새, 동물이 있는 정교한 숲 풍경으로 표현될 수 있다. 패배한 악마는 바라하의 발밑에 짓밟히거나 그와의 싸움에서 죽임을 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다. 지하 세계의 거주자인 나가(뱀 신)와 그들의 배우자인 나기니(뱀 여신)는 숭배의 표시로 손을 모은 채 바다에서 헤엄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바라하는 우주의 물을 상징하는 뱀이나 다른 작은 생물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도 있다.[60][44][46][47][48] 때때로 비슈누의 주요 배우자인 락슈미가 바라하의 오른발 근처 장면에 묘사되기도 한다.[49]
우다야기리 바라하 패널은 바라하 전설을 정교하게 묘사한 대표적인 예이다. 이 패널은 여신 지구를 매달린 여성으로, 영웅 바라하를 거대한 거인으로 표현한다. 그의 성공은 4세기 굽타 제국 시대의 가치 있고 존경받는 신성한 인물들과 인간 인물들의 무리에 의해 찬양받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개별 인물의 도상학은 힌두교 문헌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49][50]
바라하의 두 가지 도상학적 형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야지나(희생)를 상징하는 야지나 바라하는 사자 왕좌에 앉아 있으며 부미와 락슈미가 옆에 있다.[60] ''프랄라야''(우주의 해체) 단계에서 지구를 들어 올리는 것을 상징하는 프랄라야 바라하는 부미와 함께만 묘사된다.[60] 바라하는 락슈미만과 함께 묘사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비슈누의 상징물을 들고 있는 비슈누와 동일한 도상학적 특징을 가지며, 멧돼지 머리가 그를 바라하로 식별하게 해준다. 이러한 묘사에서 락슈미는 그의 허벅지에 앉아 있을 수 있다.[52]
바라하는 종종 다샤바타라(비슈누의 열 가지 주요 아바타) 석판에 등장하며, 때로는 비슈누를 둘러싼 형태로 묘사된다. 바이쿤타 비슈누(네 개의 머리를 가진 비슈누) 이미지에서는 멧돼지가 왼쪽 머리로 나타난다. 바라하의 샤크티(에너지 또는 배우자)는 신과 같은 멧돼지 머리를 가진 마트리카(어머니 여신) 바라히이다.[44]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는 바라하가 시바의 링고드바바 도상에서 멧돼지로 묘사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가장 초기의 바라하 상은 마투라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원후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60] 굽타 시대(4~6세기)의 중앙 인도 사원과 고고학 유적지에서는 많은 수의 바라하 조각상과 비문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시기에 바라하 숭배가 성행했음을 의미한다.[48][53] 대표적인 예로는 우다야기리 동굴의 인수동형상과 에란의 동물형상이 있다.[60][54][55] 다른 초기 조각상으로는 남인도 카르나타카의 바다미 동굴 사원(6세기)과 마하발리푸람의 바라하 동굴 사원(7세기), 서인도의 엘로라 동굴(7세기) 등이 있다.[60][44] 7세기까지 바라하의 이미지는 북쪽의 카슈미르를 포함한 인도 전역에서 발견되었다.[60][48] 10세기에는 카주라호의 바라하 사원(현재는 숭배 중단), 우다이푸르, 잔시(현재는 폐허) 등에 바라하를 위한 사원이 세워졌다.[60][53] 멧돼지는 첫 번째 천년기 동안 "힘의 상징"으로 칭송받았다.[48]
찰루키아 왕조(543–753)는 멧돼지를 왕조의 문장으로 채택하고 멧돼지가 새겨진 동전을 주조한 최초의 왕조였다.[56] 구르자라-프라티하라 왕 미히라 보자(836–885 CE)는 "아디-바라하"라는 칭호를 사용했으며 바라하 이미지가 새겨진 동전을 발행했다.[60] 바라하는 또한 남인도의 초라 왕조(기원전 4세기–1279 CE)와 비자야나가라 제국(1336–1646 CE)의 왕실 문장의 일부로 채택되었다.[48] 카르나타카의 아이홀레에서는 기둥 조각에서 바라하의 동물 의인화 이미지가 발견되었는데, 십자가가 표시된 태양, 원반, 소라와 함께 나타나 비자야나가라 문장으로 해석된다.[44]
그러나 12세기 이후 인도에 대한 이슬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멧돼지와 그 친척인 돼지는 오염된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무슬림은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는 바라하에 대한 "태도 변화"를 가져왔다.[48] 한때 특히 중앙 인도에서 컬트적인 추종을 받았던 바라하 숭배는 오늘날 크게 감소했다.
역사학자 수니티 쿠마르 채터지 박사에 따르면, 보로족은 자신들의 신화적 기원을 바라하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57]
일부 학자들은 바라하 아바타가 멧돼지가 아닌 외뿔 코뿔소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58][59]
4. 2. 인수동형
비슈누의 첫 두 아바타인 마츠야(물고기)와 쿠르마(거북이)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아바타인 바라하는 동물(멧돼지) 형태 또는 인수동형으로 묘사된다. 인수동형 묘사에서 주요한 차이점은, 첫 두 아바타가 인간의 상반신과 동물의 하반신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는 반면, 바라하는 멧돼지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60][42] 이러한 인수동형 묘사는 완전히 동물이 아닌 비슈누의 네 번째 아바타 나라심하(사자 머리를 한 인간)와 유사성을 보인다.
가장 초기의 바라하 조각상은 마투라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원후 1세기에서 2세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된다.[60] 굽타 시대(4~6세기)에는 중앙 인도 지역의 사원과 고고학 유적지에서 다수의 바라하 조각상과 비문이 발견되어, 이 시기에 바라하 숭배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48][53] 대표적인 예로는 우다야기리 동굴의 인수동형 조각상과 에란의 동물형 조각상이 있다.[60][54][55] 이 외에도 남인도 카르나타카의 바다미 동굴 사원(6세기), 마하발리푸람의 바라하 동굴 사원(7세기), 서인도의 엘로라 동굴(7세기) 등에서 초기 조각상들이 발견되었다.[60][44] 7세기에 이르러서는 북쪽의 카슈미르를 포함한 인도 전역에서 바라하의 형상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60][48] 10세기에는 카주라호의 카주라호 바라하 사원(현재는 숭배 중단), 우다이푸르, 잔시(현재는 폐허) 등지에 바라하를 모시는 사원이 세워졌다.[60][53] 멧돼지는 첫 번째 천년기 동안 "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48]
찰루키아 왕조(543–753)는 멧돼지를 왕조의 문장으로 채택하고 멧돼지가 새겨진 동전을 발행한 최초의 왕조였다.[56] 구르자라-프라티하라 왕조의 미히라 보자(836–885 CE)는 스스로 "아디-바라하"(Ādi-Varāha|아디-바라하sa)라는 칭호를 사용했으며, 바라하 형상이 그려진 동전을 주조했다.[60] 또한 바라하는 남인도의 초라 왕조(기원전 4세기–1279 CE)와 비자야나가라 제국(1336–1646 CE)의 왕실 문장에도 포함되었다.[48] 카르나타카의 아이홀레에서는 기둥 조각에서 바라하의 동물 의인화 이미지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태양, 원반, 소라와 함께 십자가 표시가 나타나 비자야나가라 제국의 문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44]
그러나 12세기 이후 인도에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커지면서 멧돼지와 그 친척인 돼지는 부정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무슬림들은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간주했기 때문에, 이는 바라하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변화로 이어졌다.[48] 한때 중앙 인도를 중심으로 상당한 추종자를 가졌던 바라하 숭배는 오늘날 크게 감소하였다.
역사학자 수니티 쿠마르 채터지 박사에 따르면, 보로족은 자신들의 신화적 기원을 바라하에서 찾는다.[57]
일부 학자들은 바라하 아바타가 멧돼지가 아닌 외뿔 코뿔소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58][59]
4. 3. 도상학적 특징
비슈누의 첫 두 아바타(화신)인 마츠야(물고기)와 쿠르마(거북이)처럼, 세 번째 아바타인 바라하는 동물(멧돼지) 형태 또는 인수동형(동물과 인간의 특징을 합친 형태)으로 묘사된다. 인수동형 묘사에서 주요 차이점은, 첫 두 아바타는 인간의 몸통과 동물의 하반신을 가진 반면, 바라하는 멧돼지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다는 점이다.[60][42] 이러한 형태는 완전히 동물이 아닌 비슈누의 네 번째 아바타 나라심하(사자 머리를 한 인간)와 유사하다.
여러 푸라나(힌두교 경전)는 바라하의 도상학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아그니 푸라나》: 인간의 몸과 멧돼지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된다. 한 형태에서는 가다(철퇴), 샹카(소라), 파드마(연꽃)를 들고 있으며, 그의 왼쪽에는 락슈미가 있다. 다른 형태에서는 왼팔꿈치에 대지의 여신(부미)을 받치고 발밑에는 뱀 셰샤를 둔 모습으로 묘사된다.
-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 인간의 몸과 멧돼지 머리를 한 느리-바라하("인간-멧돼지")를 설명한다. 바라하는 팔을 접은 네 팔의 뱀 셰샤 위에 알리다 자세(한 다리는 곧게 펴고 다른 다리는 약간 구부린 싸움 자세)로 서 있다. 그는 왼손에 소라를 쥐고, 이 팔꿈치로 땅의 여신을 받치고 있다. 또한 철퇴, 연꽃, 차크라(원반)를 든다. 악마 히라냐크샤에게 차크라를 던지거나 창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도 있다. 현자 카필라처럼 명상 자세를 취하거나 제물을 바치는 모습으로도 묘사될 수 있다. 악마는 역경과 무지를, 바라하는 지혜, 부, 권력을 상징한다.
- 《마츠야 푸라나》: 바라하가 왼쪽 발은 거북이 위에, 오른쪽 발은 셰샤의 머리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 들어올린 땅은 그의 왼팔꿈치에 있어야 한다. 그의 왼손은 그의 샥티(배우자) 왼쪽에 놓여 있으며, 연꽃과 철퇴를 든다. 로카팔라 신들이 그를 둘러싸고 숭배해야 한다.
- 《나라다 푸라나》: 바라하가 금빛 피부를 가지고 하얀 엄니에 땅을 얹고 철퇴, 소라, 원반, 칼, 창을 손에 들고 아바야무드라(두려워 말라는 손짓)를 취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 멧돼지 얼굴에 네 팔을 가진 바라하가 원반과 소라를 들고 축복(바라다무드라)과 확신의 손짓을 한다고 언급한다. 그는 카우스타바 보석과 노란색 의복 등 다양한 장신구를 착용한다. 그의 가슴에는 스리바차 기호가 있다. 대지의 여신이 그의 왼쪽 무릎에 앉아 있다.
동물 형태의 바라하는 종종 독립된 거대한 멧돼지 조각상으로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카주라호에는 900년~925년경 사암으로 만들어진 길이 2.6m, 높이 1.7m의 바라하 석조 조각상이 있다.[43] 이 조각상은 실제 멧돼지와는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양식적인 목적에 따라 특징이 변형되었을 수 있다. 대지(지구)는 여신 부미로 의인화되어 바라하의 엄니 중 하나에 매달려 있다. 종종 이 거대한 조각상의 몸 전체에는 신, 다른 천상의 존재, 리시(현자), 의인화된 행성, 별, 그리고 다른 세계의 생물 등 작은 조각상들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모든 창조물을 상징한다. 언어와 지식의 여신인 사라스바티는 종종 그의 혀에, 브라마는 그의 머리에, 시바와 파르바티는 그의 이마와 목에 묘사된다. 카주라호 외에도 이러한 조각상은 에란, 무라드푸르, 바도, 괄리오르, 잔시, 아파사드 등에서 발견된다.[44][45]
인간 형태의 바라하는 종종 동물 형태처럼 양식화된 멧돼지 얼굴을 하고 있다. 주둥이는 짧을 수 있으며, 엄니의 위치와 크기도 다양하다. 귀, 뺨, 눈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것을 기반으로 한다. 우다야기리 동굴과 에란의 초기 조각에서는 인간의 목이 표현되지 않았으나, 바다미에서는 인간의 목을 포함하여 표현되었다. 어떤 조각상에서는 갈기를 보여주지만, 다른 조각상에서는 비슈누 도상학의 전형적인 높은 원뿔형 왕관으로 대체된다. 바라하 조각상은 일반적으로 오른쪽을 바라보며, 왼쪽을 향한 묘사는 매우 드물다.[44]
바라하는 보통 네 개의 팔을 가지며, 그중 두 개는 수다르사나 차크라(원반)와 판차자냐(소라)를 들고, 다른 두 개는 가다(철퇴), 검, 연꽃을 들거나 그중 하나가 바라다무드라(축복의 손짓)를 취한다. 바라하는 비슈누의 네 가지 상징물(차크라, 소라, 가다, 연꽃)을 모두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다. 때로는 소라와 가다만 들고 있기도 하며, 이 경우 가다는 가다데비라는 여성으로 의인화되기도 한다. 바라하는 또한 비슈누의 상징인 숲의 꽃으로 만든 화환 ''바나말라''를 착용한다. 그는 종종 건장한 체격과 영웅적인 자세로 묘사되며, 지구를 구출하며 바다에서 승리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60][44][46][47][48]
지구는 여신 부미로 묘사되며, 종종 작은 인물로 표현된다. 그녀는 바라하의 엄니 중 하나에 앉거나 매달려 있거나, 그의 접힌 팔꿈치나 어깨에 앉아 엄니나 주둥이에 기대어 물에서 들어 올려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후기 인도 회화에서는 지구 전체 또는 일부가 바라하의 엄니로 들어 올려진 모습이 묘사된다. 마하발리푸람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정한 바라하가 팔에 안긴 부미를 내려다보는 모습이 나타난다. 지구는 구체, 평평한 산악 지대 또는 건물, 사원, 인간, 새, 동물이 있는 정교한 숲 풍경으로 묘사될 수 있다. 패배한 악마는 바라하의 발아래 짓밟히거나 바라하와의 전투에서 죽임을 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다. 지하 세계의 거주자인 나가(뱀 신)와 그들의 배우자인 나기니(뱀 여신)는 숭배의 표시로 손을 모은 채 바다에서 수영하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다. 바라하는 또한 우주의 물을 나타내는 뱀이나 다른 작은 생물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다.[60][44][46][47][48] 때때로 비슈누의 주요 배우자인 락슈미가 바라하의 오른발 근처 장면에 묘사된다.[49]
우다야기리 동굴 5번 동굴의 바라하 패널은 바라하 전설의 정교한 묘사 예시 중 하나로, 굽타 제국 시대의 가장 연구된 부조 중 하나이다. 이 패널은 여신 지구를 매달린 여성으로, 영웅 바라하를 거대한 거인으로 제시한다. 그의 성공은 4세기 당시 가치 있고 존경받던 신성한 인물들과 인간 인물들에 의해 환호받는 모습으로 표현된다.[49][50]
바라하의 두 가지 도상학적 형태가 인기 있다. 야즈나(희생)를 나타내는 야즈나 바라하는 사자 왕좌에 앉아 있으며 부미와 락슈미가 옆에 있다.[60] ''프랄라야''(우주의 해체) 단계에서 지구를 들어 올리는 것을 나타내는 프랄라야 바라하는 부미와 함께만 묘사된다.[60] 바라하는 락슈미만 가지고 묘사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비슈누의 속성을 가진 비슈누와 동일하게 묘사되지만 멧돼지 머리로 바라하임을 식별한다. 락슈미는 이러한 묘사에서 그의 허벅지에 앉아 있을 수 있다.[52]
바라하는 종종 다샤바타라(비슈누의 10대 화신) 석판에 등장하며, 때로는 비슈누를 둘러싸고 묘사된다. 바이쿤타 차투르무르티(네 얼굴의 비슈누) 이미지에서 멧돼지는 왼쪽 머리로 나타난다. 바라하의 샥티(에너지 또는 배우자)는 신과 같은 멧돼지 머리를 가진 마트리카(어머니 여신) 바라히이다.[44] 《비슈누 다르모타라 푸라나》는 바라하가 시바의 링고드바바 도상에서 멧돼지로 묘사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가장 초기의 바라하 상은 마투라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원후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60] 굽타 시대(4~6세기)의 중앙 인도 사원과 고고학 유적지에서는 많은 수의 바라하 조각상과 비문이 발견되어 이 시기에 바라하 숭배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48][53] 여기에는 우다야기리 동굴의 인간형 버전과 에란의 동물형 버전이 포함된다.[60][54][55] 다른 초기 조각상으로는 남인도의 카르나타카에 있는 바다미의 동굴 사원(6세기)과 마하발리푸람의 바라하 동굴 사원(7세기), 서인도의 엘로라 동굴(7세기) 등이 있다.[60][44] 7세기까지 바라하의 이미지는 북쪽의 카슈미르를 포함하여 인도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었다.[60][48] 10세기까지 카주라호의 카주라호 바라하 사원, 우다이푸르, 잔시 등에 바라하를 위한 사원이 세워졌다.[60][53] 멧돼지는 첫 번째 천년기 동안 "힘의 상징"으로 숭배되었다.[48]
찰루키아 왕조(543–753)는 멧돼지를 왕조의 문장으로 채택하고 멧돼지가 새겨진 동전을 주조한 최초의 왕조였다.[56] 구르자라-프라티하라 왕 미히라 보자(836–885 CE)는 "아디-바라하"라는 칭호를 사용했으며 바라하 이미지를 묘사한 동전을 주조했다.[60] 바라하는 또한 남인도의 촐라 왕조(기원전 4세기–1279 CE)와 비자야나가라 제국(1336–1646 CE)의 왕실 문장의 일부로 채택되었다.[48] 카르나타카의 아이홀레에서는 기둥 조각에서 바라하의 동물 의인화 이미지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십자가가 표시된 태양, 원반, 소라와 함께 나타나 비자야나가라 문장으로 해석된다.[44]
그러나 12세기 이후 인도에 대한 이슬람의 영향으로 멧돼지와 돼지는 종교적으로 부정한 동물로 여겨지기 시작하면서 바라하에 대한 태도 변화가 일어났다.[48] 한때 특히 중앙 인도에서 널리 숭배되었던 바라하 숭배는 오늘날 크게 감소했다.
일부 학자들은 바라하 아바타가 멧돼지가 아닌 외뿔 코뿔소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58][59]
5. 상징
바라하는 영원히 지구를 지탱하는 존재로서 야즈나(희생 제의)를 상징한다. 그는 제의적 희생을 통해 혼돈스러운 세상에 질서를 가져오는 최고 존재의 화신으로 여겨진다.[60] 여러 경전에서는 바라하를 희생 그 자체와 동일시하며, 그의 몸 각 부분을 희생 제의에 사용되는 도구나 참여자에 비유한다. 학자 H.H. 윌슨에 따르면, 바라하 전설은 신성한 의식을 통해 죄로부터 지구를 구원하는 것을 상징한다.[60] 비슈누는 희생과 동일시되며, 바타 바스카라는 바라하를 '소마' 희생에서 의식용 음료인 '소마'를 마시는 '수턔'의 날과 동일시한다. 바라하가 희생과 동일시된 이유가 초기 동물 희생 제물로 돼지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왕실에서 묘사되는 바라하는 왕이 봉헌하는 라자수야 희생이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아슈바메다 희생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바라하 도상은 여신인 지구(왕국)를 납치하고 괴롭히는 악마로부터 구출하는 전사 왕의 역할을 나타낸다. 이는 옳음과 그름, 선과 악의 대립을 상징하며, 선과 정의, 다르마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심연으로 뛰어들어 필요한 일을 하는 존재를 의미한다.[41][49][55][54][50] 그는 악마의 세력에 갇힌 무고한 여신과 약자들을 보호하는 존재이다.[49][55][48] 조각상들은 일반적으로 바라하가 억압적인 악마 히란야크샤를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여신 지구(프리티비, 부미)를 찾아 구출한 뒤의 상징적인 장면을 보여준다.[55] 동물 형상이든 인간 형상이든, 승리한 영웅 바라하는 힌두교의 현자와 성인들, 시바와 브라흐마를 포함한 모든 신들과 함께 묘사된다. 이는 정의로운 전사는 약자와 모든 형태의 지식을 가진 자들을 보호해야 하며, 신들이 이러한 구조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것을 상징한다.[55][54][49]
다양한 문헌들은 바라하가 돼지 형상을 취한 이유에 대해, 돼지가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태초의 물에서 지구를 구출하기에 적합했다고 설명한다. 윌슨은 이 전설이 대홍수나 지구 초기 "호수" 포유류의 진화에 대한 암시일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론은 바라하를 농업을 위한 토지 경작과 연관시킨다. 돼지가 엄니로 땅을 파헤치면 그 자리에 식물이 빠르게 자라나는 모습에서 착안한 것이다.[61] 농업과 관련하여, 로이(Roy)는 바라하를 구름과 연관시키며, '바라하'의 베다 어원과 돼지를 "구름, 천둥, 폭풍"과 연결하는 게르만 신화의 유사성을 언급한다. 이 관점에서 돼지는 구름으로서 여름이나 가뭄이라는 악마를 끝내는 존재로 해석된다.
여러 이론들이 오리온 별자리를 바라하와 연결시키지만, 이 별자리는 다른 신들과도 연관된다. 가을에 비슈누 또는 프라자파티(태양)가 남반구(저승 또는 바다와 동일시됨)로 들어가고, 춘분에 오리온, 즉 돼지로서 돌아온다는 해석도 있다.
바이쿤타 차투르무르티 도상에서 차투르뷰하 개념과 연관될 때, 바라하는 영웅 아니루다와 에너지를 상징한다.[62]
''아그니 푸라나''는 비슈누 사원에서 바라하를 북동쪽에 배치하거나 숭배하도록 규정한다. 바라하 상을 설치하면 주권, 번영, 그리고 ''목샤''(해탈)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나라다 푸라나''는 바라하의 만트라인 "Om namo Bhagavate Varaharupaya Bhurbhuvassvah pataye Bhupatitvam me dehi dadapaya svaha"를 언급하며, 왕권을 얻기 위해 바라하를 숭배할 것을 권장한다. 더 짧은 만트라 "Om bhu varahay namah"는 번영을 얻기 위해 사용된다. 바라하는 적, 유령, 독, 질병, "악한 행성"을 물리치기 위해서도 숭배된다. 바라하를 위한 한 음절 만트라 ''hum''도 언급되어 있다. ''바가바타 푸라나''는 여행 시 보호를 위해 바라하를 부를 것을 권한다.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찰라 마하트미야''에서는 바라하의 만트라를 ''Om Namah Srivarahaya Dharanyuddharanaya Ca Svaha''("지구를 들어 올린 바라하에게 경배")로 언급한다. ''아그니 푸라나''와 ''가루다 푸라나''는 만트라 ''Bhuh''를 바라하와 연관시킨다.
''가루다 푸라나''는 주권을 얻기 위해 바라하를 숭배할 것을 권장한다. 마가 달의 밝은 보름(백분) 중 에카다시(열한 번째 날), 즉 바이미 에카다시에 금으로 만든 바라하 상을 숭배하는 ''브라타''(종교적 서약)가 ''가루다 푸라나''와 ''나라다 푸라나''에 언급되어 있다. 바라하 자얀티, 즉 바라하의 생일은 바드라파다 달의 밝은 보름 중 세 번째 날에 기념된다. 이날에는 바라하를 숭배하고 비슈누 이야기를 들려주며 밤을 새우는 의식(자그란)이 행해진다.[63][64]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열세 번째 책 ''아누샤사나 파르바''에 포함된 ''비슈누 사하스라나마''는 비슈누의 천 가지 이름을 나열하는 찬가이다. 이 찬가에서 바라하 전설과 관련된 여러 칭호들이 등장한다.
칭호 | 의미 | 비고 |
---|---|---|
Mahibharta | 지구의 남편 | |
Dharanidara | 지구를 떠받치는 자 | 쿠르마, 셰샤 등 다른 비슈누 형태도 지칭 가능 |
Maha-varaha | 위대한 멧돼지 | |
Kundara | 지구를 뚫은 자 | |
Brihadrupa | 멧돼지 형상을 취하는 자 | |
Yajnanga | 그의 몸은 야즈나(희생)이다 | |
Vaikhana | 지구를 판 자 | |
Kapindra | 카피(Kapi)의 주인 | 카피를 멧돼지로 해석 시 바라하, 원숭이로 해석 시 라마 |
Shringi | 뿔이 있는 | 일반적으로 마트샤로 해석되나 바라하를 지칭할 수도 있음 |
''가루다 푸라나''의 ''비슈누 사하스라나마'' 버전에서는 'Shukura'(멧돼지)라는 칭호도 비슈누의 이름으로 언급된다. ''파드마 푸라나''는 비슈누의 백 가지 이름 찬가에 바라하를 포함시키며, 천 가지 이름 찬가 버전에서는 비슈누가 바라하로서 희생을 보호하고 방해하는 자들을 파괴한다고 언급한다.
6. 숭배
''아그니 푸라나''는 비슈누 사원에서 바라하를 북동쪽에 배치하여 숭배하도록 규정한다. 바라하 상을 설치하면 주권, 번영, 그리고 ''목샤''(해탈)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나라다 푸라나''는 바라하의 만트라인 "Om namo Bhagavate Varaharupaya Bhurbhuvassvah pataye Bhupatitvam me dehi dadapaya svaha"를 언급하며, 왕권을 얻기 위해 바라하를 숭배할 것을 권장한다. 더 짧은 만트라 "Om bhu varahay namah"는 번영을 얻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바라하는 적, 유령, 독, 질병, 그리고 악한 행성의 ''ucchatana''(근절)를 위해 숭배되기도 한다. 바라하를 위한 한 음절 만트라 ''hum''도 언급된다. ''바가바타 푸라나''는 여행 시 보호를 받기 위해 바라하를 부르도록 권한다.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는 바라하의 만트라를 ''Om Namah Srivarahaya Dharanyuddharanaya Ca Svaha''("땅을 들어 올린 바라하에게 경배합니다")로 제시한다. ''아그니 푸라나''와 ''가루다 푸라나''는 만트라 ''Bhuh''를 바라하와 연관시킨다.
''가루다 푸라나''는 주권을 얻기 위해 바라하를 숭배할 것을 권장한다. 마가 달(Magha month)의 밝은 절반의 에카다시(열한 번째 달의 날), 즉 바이미 에카다쉬(Bhaimi Ekadakshi)에 금으로 만든 바라하 상을 숭배하는 ''브라타''(종교적 서약 또는 의식)가 ''가루다 푸라나''와 ''나라다 푸라나''에 언급되어 있다. 바라하 자얀티, 즉 바라하의 생일은 바드라파다 달의 밝은 보름의 세 번째 날에 기념된다. 이 날에는 바라하 숭배와 함께 비슈누 이야기를 들려주며 밤을 새우는 의식(자그란)이 행해진다.[63][64]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열세 번째 책 ''아누샤사나 파르바''에 포함된 ''비슈누 사하스라나마''는 비슈누의 천 가지 이름을 나열하는 찬가이다. 바라하 전설은 다음과 같은 여러 칭호에서 나타난다.
- ''Mahibharta'': "땅의 남편"
- ''Dharanidara'': "땅을 지탱하는 자" (다른 비슈누 형태인 쿠르마, 셰샤 또는 일반적인 비슈누를 지칭할 수도 있음)
- ''Maha-varaha'': "위대한 멧돼지"
- ''Kundara'': "땅을 뚫은 자"
- ''Brihadrupa'': "멧돼지 형상을 취하는 자"
- ''Yajnanga'': "그의 몸은 ''야즈나''(희생 제의)이다"
- ''Vaikhana'': "땅을 판 자"
''Kapindra''("카피-주인")라는 칭호는 '카피'라는 단어를 멧돼지 또는 원숭이로 해석하는지에 따라 바라하 또는 라마 아바타를 가리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트샤로 해석되는 ''Shringi''("뿔이 있는")라는 칭호 역시 바라하를 지칭할 수도 있다.[65][66][67][68] ''가루다 푸라나''의 ''비슈누 사하스라나마'' 버전은 ''Shukura''(멧돼지)를 비슈누의 칭호로 언급한다. ''파드마 푸라나''는 비슈누의 백 개 이름 찬가에 바라하를 포함시키며, 천 개의 이름 찬가 버전에서는 비슈누가 바라하로서 희생 제의를 보호하고 방해하는 자들을 파괴한다고 언급한다.
6. 1. 주요 사원

바라하를 모시는 가장 유명한 사원은 안드라 프라데시 주 티루말라에 위치한 스리 바라하스와미 사원이다. 이 사원은 티루파티 근처 티루말라 벤카테스와라 사원 (비슈누의 다른 형태인 벤카테스와라를 모시는 사원) 북쪽, 스바미 푸슈카리니라는 사원 연못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바라하의 거처라는 의미로 "아디-바라하 크쉐트라"라고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사트야 유가 말기에 바라하의 신자들이 그에게 지구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하자, 바라하는 자신의 탈것인 가루다에게 바이쿤타에 있는 그의 신성한 정원 크리다찰라를 티루말라의 벤카타 언덕으로 가져오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벤카테스와라는 바라하에게 허락을 받아 이 언덕에 거주하게 되었고, 그곳에 티루말라 벤카테스와라 사원이 세워졌다. 이러한 이유로 순례자들은 먼저 바라하를 숭배한 뒤 벤카테스와라를 숭배하는 것이 관례이다. ''아트리 삼히타''에는 이곳에서 바라하가 아디 바라하, 프라라야 바라하, 야즈나 바라하의 세 가지 형태로 숭배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사원 성소에 모셔진 이미지는 아디 바라하이다.[69][70]
''스칸다 푸라나''의 ''벤카타칼라 마하트미야''에 따르면, 바라하는 티루파티의 스바미 푸슈카리니 호숫가에서 부데비와 함께 머물렀다고 한다. 지구를 구출한 후 그곳 정글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전해지며, 빛나는 멧돼지의 모습으로 호수 근처 숲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바수라는 부족장이 이 멧돼지를 쫓다가 개미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개미집을 파헤쳤지만 멧돼지를 찾지 못하고 지쳐 쓰러졌다. 그의 아들이 그를 발견했고, 바라하는 바수에게 빙의하여 왕 톤다만에게 그 자리에 사원을 지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바라하는 벤카테스와라의 이야기를 지구에 전하는 역할로도 등장한다.
또 다른 중요한 사원은 타밀 나두 주 스리무쉬남에 있는 브후바라하스와미 사원이다. 이 사원은 16세기 후반 탄자부르 나야크 왕국의 통치자인 크리쉬나파 2세가 건설했다.[71] 이곳의 바라하 이미지는 스와얌부 (스스로 나타난 형상)로 여겨지며, 8개의 스스로 나타난 성지인 ''스와얌비약타 크쉐트라'' 중 하나이다. 사원 회랑(프라카람)에 새겨진 비문에는 지역 전설인 ''스리무슈나 마하트마야''가 인용되어 있으며, 특정 기간 동안 축제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다.[72] 이 사원은 힌두교도뿐만 아니라 무슬림에게도 존경받는다. 두 공동체 모두 타밀력 마시월(2월~3월)에 열리는 연례 축제에서 우트사바 무르티(축제용 신상) 행렬에 참여한다. 신은 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전해지며, 무슬림들은 그를 ''바라하 사히브''라고 부른다.[42]
푸쉬카르에 있는 바라하 사원 역시 ''스와얌비약타 크쉐트라'' 목록에 포함된다.[73] ''가루다 푸라나''에 따르면 바라하는 매년 카르티카 달에 푸쉬카르 호수 근처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파드마 푸라나''는 브라흐마가 우주의 안녕을 위해 푸쉬카르에서 대규모 제사를 열었을 때, 바라하가 제사의 화신으로 나타나 제사를 방해와 악으로부터 보호했다고 전한다. 브라흐마는 바라하에게 푸쉬카르의 신성한 장소(코카무카와 동일시됨)에 항상 머물며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바라하를 모시는 신전은 디브야 데삼(비슈누의 108 성지)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칸치푸람의 카마크시 암만 사원 단지 내 아디 바라하 페루말 신전과 마하발리푸람에서 15km 떨어진 티루비단다이가 있다.[74][75]
''브라흐마 푸라나''는 웃칼라(오늘날의 오디샤) 지역, 바이타라니 강과 비라자 사원 근처에도 바라하 순례지가 있다고 언급한다(바라하나타 사원 참조).[76]
서벵골의 무라드푸르에서는 8세기에 만들어진 2.5m 크기의 동물 형상 바라하 상이 숭배되고 있으며, 이는 초기 바라하 이미지 중 하나이다.[44] 7세기에 만들어진 인물 형상의 아파사드 바라하 이미지 역시 비교적 현대적인 사원에서 여전히 숭배되고 있다.[60] 그 외에도 바라하를 모시는 사원은 여러 지역에 분포한다.
- 안드라 프라데시 주: 바라하 락슈미 나라심하 사원, 심하찰람 (바라하와 나라심하의 결합된 형태 봉헌) 등
- 하리아나 주: 바라하 칼란
- 카르나타카 주: 마라반테와 칼라할리의 락슈미 바라하 사원, 마이소르 궁전 부지 내 사원
- 케랄라 주: 파니유르 스리 바라하무르티 사원, 스리바라함 락슈미 바라하 사원, 티루바난타푸람, 바라푸자 스리 바라하 스와미 사원(에르나쿨람), 아지칼 스리 바라하 사원(에르나쿨람)
- 마졸리
- 마디아 프라데시 주
- 오디샤 주: 락쉬미 바라하 사원(아울)
- 타밀 나두 주
- 우타르 프라데시 주
- 라자스탄 주: 빈말의 바라하샤암 사원 (약 2.44m 크기의 바라하 상 봉안)[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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