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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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수는 수학에서 미지수나 임의의 값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고대부터 사용되었으며, 브라마굽타는 대수 방정식의 미지수를 색상으로 표현했고, 프랑수아 비에트는 문자를 사용하여 알려진 값과 미지수를 나타내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르네 데카르트는 방정식에서 미지수를 x, y, z로, 알려진 값을 a, b, c로 표현하는 관례를 만들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된다. 변수는 미적분학의 발전과 함께 함수의 인수와 값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고, 19세기 후반에는 극한 개념의 형식화를 통해 현대적인 변수 개념으로 정립되었다. 변수는 일반적으로 로마자나 그리스 문자로 표현되며, 미지수, 매개변수, 자유 변수, 종속 변수, 확률 변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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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수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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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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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수학적 객체를 나타내는 기호' |
유형 | 미지수 매개변수 변수 |
상세 정보 | |
예시 | '방정식, 수식, 알고리즘 등에서 값이 변할 수 있거나 특정 값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양을 나타내는 기호' |
사용 예시 | '대수 방정식: 대문자나 소문자로 표기 (예: x, y)' '삼각 함수: 그리스 문자로 표기 (예: θ, φ)' |
주의 사항 |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
같이 보기 | |
관련 개념 | 상수 함수 프로그래밍 변수 |
2. 역사
변수 개념의 역사는 고대 수학에서 시작되어 점차 발전해왔다. 고대 그리스의 에우클레이데스는 기하학에서 문자를 사용했으며, 7세기 인도의 브라마굽타는 《브라마스푸타싯단타》에서 색깔을 이용해 미지수를 표현했다.[34] 16세기 말 프랑수아 비에트는 문자를 사용하여 알려진 수와 미지수를 구분하고 계산하는 체계를 도입했고,[35] 17세기 르네 데카르트는 오늘날 널리 쓰이는 x, y, z와 a, b, c 표기법을 정립했다.[36][37] 이후 아이작 뉴턴과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에 의한 미적분학의 발전과 함께 변수의 개념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19세기 후반 카를 바이어슈트라스 등에 의해 극한 개념이 형식화되면서 현대적인 변수의 정의가 엄밀하게 확립되었다.
2. 1. 고대
고대 저작물인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에서는 단일 문자가 기하학적 점과 도형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7세기에 브라마굽타는 《브라마스푸타싯단타》에서 대수 방정식의 미지수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했다. 이 책의 한 장은 "여러 색상의 방정식"이라고 명명되었다.[34]2. 2. 16세기-17세기: 변수 개념의 발전
16세기 말, 프랑수아 비에트는 알려진 수와 미지수를 오늘날 변수라고 불리는 문자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그는 이 문자들을 실제 수처럼 다루어 계산한 뒤, 마지막에 값을 대입하여 결과를 얻는 방식을 사용했다. 비에트는 알려진 값에는 자음을, 미지수에는 모음을 사용하는 관례를 만들었다.[13]1637년에는 르네 데카르트가 방정식에서 미지수를 나타내는 데 ''x, y, z''를 사용하고, 알려진 값을 나타내는 데 ''a, b, c''를 사용하는 새로운 관례를 만들었다.[14] 비에트의 방식과 달리 데카르트가 만든 이 표기법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수학에서 문자 ''x''가 어떻게 사용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역사는 1887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사에서 다루어진 바 있다.[15]
2. 3. 17세기-19세기: 미적분학의 발전과 변수
1660년대부터 아이작 뉴턴과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독립적으로 미적분학을 발전시켰다. 이들의 연구는 본질적으로 '변수량'의 무한소 변화가, 이 첫 번째 변수의 함수인 다른 양에 어떻게 상응하는 변화를 유도하는지를 다루었다.거의 한 세기 후 레온하르트 오일러는 미적분학의 용어를 확립하고, 함수 ''f'', 그 '''변수''' ''x'', 그리고 그 값 ''y''를 ''y'' = ''f''(''x'')로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9세기 말까지 '변수'라는 단어는 거의 전적으로 함수의 인수와 값만을 지칭했다.
2. 4. 19세기 후반: 변수 개념의 형식화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미적분학의 기초가 어디에서도 미분 불가능한 연속 함수와 같은 명백한 역설들을 다루기에 충분히 형식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를 바이어슈트라스는 극한의 직관적인 개념을 형식적인 정의로 대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했다.기존의 극한 개념은 "변수 ''x''가 변화하여 ''a''로 향하면, ''f''(''x'')는 ''L''로 향한다"와 같이 설명되었으나, '향한다'는 표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었다. 바이어슈트라스는 이 설명을 다음과 같은 엄밀한 수학 공식(엡실론-델타 논법)으로 대체했다.
:
이 공식에서 중요한 점은, 여기에 등장하는 다섯 개의 변수(ε, η, x, a, L) 중 어느 것도 '변화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적 형식화는 변수에 대한 현대적인 개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즉, 변수는 더 이상 모호하게 '변화하는 양'이 아니라, 단순히 알려지지 않은 수학적 대상을 나타내거나, 주어진 집합(예: 실수 집합)의 임의의 원소로 대체될 수 있는 기호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3. 표기법
변수는 일반적으로 한 글자로 표시되며, 대개 로마자를 사용하고 그리스 문자는 덜 사용한다. 글자는 소문자나 대문자로 쓰일 수 있다. 글자 뒤에는 아래 첨자가 올 수 있는데, 이는 숫자(''x''2와 같이), 다른 변수(''x''''i''), 단어나 단어의 약자(''x''total), 또는 수식(''x''2''i'' + 1)이 될 수 있다. 컴퓨터 과학의 영향으로 순수 수학에서도 여러 글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변수명이 사용되기도 한다.
르네 데카르트의 관례를 따라, ''a, b, c''와 같이 알파벳의 앞부분에 있는 글자들은 주로 알려진 값과 매개변수에 사용되고, ''x, y, z''와 같이 알파벳의 끝부분에 있는 글자들은 주로 미지수와 함수의 변수에 사용된다.[38][16] 수학 출판물에서는 변수와 상수를 이탤릭체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9][17]
예를 들어, 일반적인 이차 함수는 관례적으로 로 표기되는데, 여기서 ''a, b, c''는 매개변수(또는 상수 함수이므로 상수라고도 함)이고 ''x''는 함수의 변수이다. 이 함수를 더 명시적으로 표기하는 방법은 인데, 이는 ''x''의 함수-인수 지위와 ''a, b, c''의 상수 지위를 명확히 한다. ''c''는 ''x''의 상수 함수인 항에 나타나므로 상수항이라고 부른다.[40][18]
수학의 특정 분야와 응용 분야에는 변수에 대한 특정한 명명 규칙이 있다. 유사한 역할이나 의미를 가진 변수들은 흔히 연속된 문자나 같은 문자에 다른 아래 첨자를 붙여 표기한다.
- 3차원 좌표 공간의 세 축은 관례적으로 ''x, y, z''로 부른다.
- 물리학에서 변수의 이름은 대체로 그것이 기술하는 물리량에 의해 결정되지만, 다양한 명명 규칙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해석역학, 전자기학, 상대성 이론 등에서는 3차원 공간 좌표 (''x'', ''y'', ''z'')에 시간 ''t''를 더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 확률론과 통계학에서 자주 따르는 관례는 확률 변수의 이름으로 ''X, Y, Z''를 사용하고, 이에 대응하는 더 잘 정의된 값을 나타내는 변수에는 ''x, y, z''를 사용하는 것이다.
변수를 나타내는 다른 기호로는 그리스 문자 소문자 ξ, η, ζ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지수(index)로는 ''i''부터 시작하여 ''j'', ''k'', ''l'' 등이 자주 사용되며, 자연수나 정수 첨자에는 ''m'', ''n'' 등이 종종 사용된다. 매개변수(parameter)로는 ''r'', ''s'', ''t'', ''u'' 등 주 변수 주변의 문자들이 자주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x''는 제1 변수, ''y''는 제2 변수, ''z''는 제3 변수로 취급된다. 변수가 4개일 때는 ''w''를 더하여 (''w'', ''x'', ''y'', ''z'') 또는 (''x'', ''y'', ''z'', ''w'')로 표기하기도 한다. 임의 개수의 변수를 다룰 때는 첨자 표기법(''x''1, ''x''2, ''x''3, ...)이나 다중 첨자 표기법(''x''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변수의 종류
하나의 수학 공식 안에서도 변수는 그것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역할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방정식을 풀 때 찾아야 하는 값을 나타내는 변수는 '''미지수'''라고 부르고, 문제에서 처음부터 주어진 값으로 취급되는 변수는 '''매개변수'''나 '''계수'''라고 부른다.[1][2]
함수의 맥락에서 '변수'는 주로 함수의 인수를 가리킨다.[1][2] 또한, 특정 변수의 값에 관계없이 독립적인 값을 갖는 변수는 상수 함수를 정의하며, 이때 해당 변수를 '''상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정적분의 적분 상수가 있다.[1][2]
변수는 그 역할과 성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더 구체적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 '''미지수''': 방정식 등에서 풀어야 할 값을 나타내는 변수.[1][2]
- '''부정원'''(indeterminateeng): 다항식이나 형식적 멱급수에 나타나는 기호.[1][2]
- '''매개변수'''(parametereng): 문제의 입력 값의 일부이거나 과정 동안 값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변수.[1][2] 수열의 지수(''index'')도 이와 유사하다.[3]
- '''자유 변수와 종속 변수''': 변수 간의 관계에서 독립적으로 변하는 변수와 그에 따라 값이 결정되는 변수.[1][2]
- '''확률 변수''': 확률론에서 무작위 실험 결과에 따라 값이 정해지는 변수.[1][2]
이러한 다양한 변수의 명칭들은 수학적 맥락 속에서 변수가 어떤 의미나 역할을 하는지를 나타내는 의미론적인 구분이며, 계산 방식(구문) 자체는 대부분 동일하다.[1][2]
4. 1. 미지수
방정식에서 그 값을 구해야 하는 변수를 미지수(未知數, unknown)라고 부른다.예를 들어, 일반적인 삼차 방정식인
:
을 생각해 보자. 이 식에는 ''a'', ''b'', ''c'', ''d'', ''x''라는 다섯 개의 변수가 있다. 여기서 ''a'', ''b'', ''c'', ''d''는 이미 값이 주어진 수로 간주하며, 이들을 '매개변수' 또는 '계수'라고 부른다. 반면, ''x''는 우리가 풀어야 할, 즉 아직 값을 알지 못하는 수를 나타내므로 '미지수'라고 부른다.
이처럼 하나의 수학 공식 안에서도 변수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지수는 그중에서도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대상이 된다. 때로는 매개변수나 계수를 '상수'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방정식 자체를 다룰 때는 이 용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상수'라는 용어는 주로 방정식의 좌변으로 정의되는 함수의 맥락에서, 미지수 ''x''의 값에 관계없이 일정한 값을 가지는 상수 함수 등을 설명할 때 더 적합하다.
4. 2. 부정원
'''부정원'''(indeterminateeng)은 다항식이나 형식적 멱급수에 나타나는 기호를 가리키며, 흔히 변수라고 불린다. 형식적으로 말하면, 부정원은 변수가 아니라 다항식환이나 형식적 멱급수 환의 상수에 해당한다. 그러나 다항식이나 멱급수와 그것들이 정의하는 함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부정원을 특별한 종류의 변수로 간주하기도 한다.4. 3. 매개변수
동일한 수학 공식에서 변수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를 구별하기 위해 이름이나 한정어가 도입되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삼차 방정식에서 네 개의 변수 ''a'', ''b'', ''c'', ''d''는 주어진 수로 간주되며 '''매개변수''' 또는 계수라고 부른다. 반면 변수 ''x''는 풀어야 할 '미지수'이다.[1][2]
'''매개변수'''는 문제의 입력의 일부이며, 해당 문제를 푸는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양(일반적으로 숫자)이다.[1][2] 예를 들어, 역학에서 고체의 질량과 크기는 그 움직임을 연구하기 위한 '매개변수'이다.[1][2]
컴퓨터 과학에서 '매개변수'는 다른 의미를 가지며, 함수의 인수를 나타낸다.[1][2]
또한, 수열 등에서 사용되는 '''지수'''(''index'')는 매개변수(''parameter'')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주된 변수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조변수'''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3]
4. 4. 자유 변수와 종속 변수
동일한 수학 공식 안에서 변수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구별하기 위해 특별한 이름이나 설명이 붙는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삼차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이 식은 다섯 개의 변수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네 개의 변수 ''a'', ''b'', ''c'', ''d''는 이미 주어진 수로 간주되며, 다섯 번째 변수 ''x''는 아직 모르는 수, 즉 '미지수'로 이해된다.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 변수 ''x''는 '미지수'라고 부르고, 다른 변수들(''a'', ''b'', ''c'', ''d'')은 '매개변수' 또는 '계수'라고 부른다. 때로는 '상수'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 용어는 방정식 자체보다는 이 방정식의 좌변으로 정의되는 함수에 대해 사용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함수의 맥락에서 '변수'라는 용어는 보통 함수의 인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실변수 함수", "''x''는 함수 ''f'': ''x'' ↦ ''f''(''x'')의 변수이다", "''f''는 변수 ''x''의 함수이다"와 같은 문장에서 사용된다. 이는 함수의 인수가 변수 ''x''로 표현됨을 의미한다.
같은 맥락에서, 특정 변수(예: ''x'')의 값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변수는 상수 함수를 정의하므로 '상수'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적분상수'는 어떤 함수의 부정적분을 구할 때 더해지는 임의의 상수 함수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다른 모든 부정적분을 표현할 수 있다. 다항식과 다항 함수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상수'라는 용어는 종종 다항식의 계수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해당 변수에 의존하지 않는 상수 함수로 볼 수 있다.
변수를 역할에 따라 구분하는 다른 구체적인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 '''미지수''': 방정식에서 풀어야 하는 변수를 의미한다.
- '''미정수'''(부정원): 다항식이나 형식적 멱급수에 등장하는 기호로, 변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미정수는 변수가 아니라 다항식환이나 형식적 멱급수 환의 상수에 해당하지만, 다항식이나 멱급수가 정의하는 함수와의 강한 연관성 때문에 특별한 종류의 변수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 '''매개변수''': 어떤 문제를 다룰 때 입력값의 일부로 주어지며, 문제 해결 과정 동안 값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역학에서 물체의 질량이나 크기는 운동을 분석하는 동안 변하지 않는 '매개변수'로 취급된다. 컴퓨터 과학에서는 '매개변수'가 함수의 인수를 의미하는 다른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자유 변수와 종속 변수''': 변수 간의 관계에서 독립적으로 변할 수 있는 변수(자유 변수)와 그에 따라 값이 결정되는 변수(종속 변수)를 구분하는 명칭이다.
- '''확률 변수''': 확률론 및 관련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변수로, 무작위 실험의 결과에 따라 값이 결정된다.
이처럼 변수에 붙는 다양한 이름들은 그 변수가 수학적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나 역할을 하는지를 나타내는 의미론적 구분이다. 하지만 이 변수들을 사용하여 계산을 수행하는 방식(구문) 자체는 대부분 동일하다.
4. 5. 확률 변수
'''확률 변수'''는 확률론 및 그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변수이다.4. 6.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미적분학과 이를 물리학 및 다른 과학 분야에 적용할 때, 한 변수(예: ''y'')의 값이 다른 변수(예: ''x'')의 값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을 자주 다룬다. 수학적으로 보면, '''종속변수''' ''y''는 독립변수 ''x''에 대한 함수의 값을 나타낸다. 공식을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종속변수 ''y''와 ''x''를 ''y''로 연결하는 함수에 같은 기호 ''f''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예: ''y'' = ''f''(''x'')). 예를 들어, 어떤 물리계의 상태는 압력, 온도, 공간적 위치 같은 측정 가능한 양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양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한다. 즉, 시간이라는 변수에 대한 함수인 셈이다. 이러한 물리계를 설명하는 공식에서 이 양들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종속변수'로 표현되며, 시간의 함수임을 암묵적으로 나타낸다.따라서 공식 내에서 '''종속변수'''는 암묵적으로 다른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변수의 함수인 변수를 의미한다. 반면, '''독립변수'''는 다른 변수에 종속되지 않은 변수이다.[41][19]
어떤 변수가 종속변수인지 독립변수인지의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f''(''x'', ''y'', ''z'')라는 표기법에서 세 변수 ''x'', ''y'', ''z''는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변수일 수 있으며, 이 표기는 세 개의 독립변수를 갖는 함수를 나타낸다. 하지만 만약 ''y''와 ''z''의 값이 ''x''의 값에 따라 변한다면(즉, ''y''와 ''z''가 ''x''에 대한 종속변수라면), 이 표기는 단 하나의 독립변수 ''x''를 갖는 함수를 나타내는 것이 된다.[42][20]
4. 7. 예시
실수에서 실수로의 함수 ''f''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식에서 ''x''는 함수 ''f''의 인수를 나타내는 변수이며, 어떤 실수든 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항등식을 살펴보자.
:
여기서 변수 ''i''는 1, 2, ..., ''n''까지의 각 정수를 차례대로 가리키는 합산 변수(summation variable) 또는 인덱스(index)이다. ''i''는 이산적인 값들의 집합 위에서 변하기 때문에 인덱스라고도 불린다. 반면, ''n''은 이 공식 안에서는 변하지 않는 매개변수(parameter)이다.
다항식 이론에서는 이차 다항식을 보통 다음과 같이 쓴다.
:''ax''2 + ''bx'' + ''c''
여기서 ''a, b, c''는 계수(coefficient)라고 하며, 이 문제에서는 고정된 값, 즉 매개변수로 간주된다. 반면 ''x''는 변수라고 불린다. 이 다항식을 다항 함수로 생각할 때는 ''x''가 함수의 인수를 나타낸다. 다항식 자체를 하나의 대상으로 연구할 때는 ''x''를 부정원(indeterminate)으로 간주하며, 이를 나타내기 위해 종종 대문자 ''X''로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이차 함수 에서 ''a, b, c''는 매개변수이고 ''x''는 함수의 변수이다. 이를 로 쓰면 ''x''가 함수의 인수이고 ''a, b, c''가 상수임이 더 명확해진다. 여기서 ''c''는 ''x''값에 관계없이 일정한 값을 가지는 항이므로 상수항이라고 부른다.[40]
이상기체 법칙을 나타내는 다음 방정식을 보자.
:
이 방정식에는 보통 4개의 변수()와 1개의 상수()가 있다고 본다. 상수는 볼츠만 상수 이다. 변수 중 (입자 수)은 양의 정수이므로 이산 변수이고, 나머지 세 변수 (압력), (부피), (온도)는 연속 변수이다.
이 방정식을 변형하여 압력 를 다른 변수들의 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
:
이 경우 는 다른 변수에 따라 값이 변하는 종속 변수가 되고, 함수의 인수 는 독립 변수가 된다.
만약 특정 온도 에서 압력 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한다면, 과 는 실험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수로 취급될 수 있다.
:
이처럼 어떤 값이 변수인지 상수(또는 매개변수)인지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나의 수학 공식 안에서도 변수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삼차 방정식
:
에는 5개의 변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a, b, c, d''는 주어진 수, 즉 매개변수 또는 계수로 간주되고, ''x''는 찾아야 할 미지수(unknown)로 이해된다.
5. 관례적인 변수명
변수는 일반적으로 한 글자로 표시되며, 대개 로마자를 사용하고 그리스 문자는 덜 사용한다. 소문자나 대문자로 쓸 수 있으며, 글자 뒤에는 아래 첨자가 올 수 있다. 아래 첨자로는 숫자(), 다른 변수(), 단어나 단어 약자(), 또는 수식() 등이 올 수 있다. 컴퓨터 과학의 영향으로 순수 수학에서도 여러 글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변수명이 사용되기도 한다.
르네 데카르트의 관례를 따라, ''a, b, c''와 같이 알파벳 앞부분의 글자들은 주로 알려진 값과 매개변수에 사용되고, ''x, y, z''와 같이 알파벳 끝부분의 글자들은 주로 미지수와 함수의 변수에 사용된다.[38] 수학 출판물에서는 변수와 상수를 이탤릭체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9]
예를 들어, 일반적인 이차 함수는 관례적으로 로 표기하는데, 여기서 ''a, b, c''는 매개변수(또는 상수 함수이므로 상수라고도 함)이고 ''x''는 함수의 변수이다. 이 함수를 더 명시적으로 표기하는 방법은 인데, 이는 ''x''의 함수-인수 지위와 ''a, b, c''의 상수 지위를 명확히 한다. ''c''는 ''x''의 상수 함수인 항에 나타나므로 상수항이라고 부른다.[40]
수학의 특정 분야와 응용 분야에는 변수에 대한 특정한 명명 규칙이 있다. 유사한 역할이나 의미를 가진 변수들은 흔히 연속된 문자나 같은 문자에 다른 아래 첨자를 붙여 표기한다. 예를 들어, 3차원 좌표 공간의 세 축은 관례적으로 ''x, y, z''로 부른다. 물리학에서 변수의 이름은 대체로 그것이 기술하는 물리량에 의해 결정되지만, 다양한 명명 규칙이 존재한다. 확률론과 통계학에서 자주 따르는 관례는 확률 변수의 이름으로 ''X, Y, Z''를 사용하고, 이에 대응하는 더 잘 정의된 값을 나타내는 변수에는 ''x, y, z''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음은 여러 분야에서 관례적으로 사용되는 변수명의 예시이다.
기호 | 관례적 용도 |
---|---|
a, b, c, d (때로는 e, f) | 매개변수나 계수 |
a0, a1, a2, ... | 다른 문자를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 |
ai 또는 ui | 수열의 i번째 항이나 급수의 i번째 계수 |
f, g, h | 함수 (예: ) |
i, j, k (때로는 l이나 h) | 변화하는 정수, 인덱스된 집합의 지수, 단위 벡터 |
l, w | 도형의 길이(length)와 너비(width) |
l | 직선, 수론에서 p와 같지 않은 소수 |
n (m을 두 번째로 선택) | 고정된 정수 (물체의 수, 방정식의 차수) |
p | 소수, 확률 |
q | 소수 거듭제곱, 몫 |
r | 반지름, 나머지, 상관계수 |
t | 시간 |
x, y, z |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점의 세 데카르트 좌표, 해당 축 |
z | 복소수, 통계학에서 정규 확률 변수 |
α, β, γ, θ, φ | 각도 |
ε (δ를 두 번째로 선택) | 임의로 작은 양수 |
λ | 고윳값 |
Σ (대문자 시그마) | 합 |
σ (소문자 시그마) | 통계학에서 표준 편차[43][21] |
μ | 평균 |
변수를 나타내는 기호로는 로마자 소문자 ''x'', ''y'', ''z''나 그리스 문자 소문자 ξ, η, ζ 등이 자주 사용되는데, 이는 데카르트의 표기법을 따른 것이다. 지수(index)에는 머리글자 ''i''부터 시작하여 ''j'', ''k'', ''l'' 등이 자주 사용된다. 자연수나 정수의 첨자라면 ''m'', ''n'' 등이 종종 사용된다. 매개변수(parameter)로는 ''r'', ''s'', ''t'', ''u'' 등 주 변수의 주변 문자들을 자주 사용한다.
대개 ''x''는 제1 변수, ''y''는 제2 변수, ''z''는 제3 변수로 취급된다. 공간 내의 점 집합을 다루는 경우 변수는 3개로 거의 충분하지만, 변수의 수가 4개일 때는 ''w''를 더하여 (''w'', ''x'', ''y'', ''z'')로 하는 경우와 (''x'', ''y'', ''z'', ''w'')로 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는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고, 후자는 ''x''를 제1 변수로, ''w''는 4번째 변수로 추가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기법이다. 예를 들어, 물리학에서는 해석역학, 전자기학 및 상대성 이론 등의 분야에서 3차원 공간의 좌표 (''x'', ''y'', ''z'')에 시간 ''t''가 더해지는데, 이때 시간 좌표를 앞에 놓을지 뒤에 놓을지는 분야나 문맥에 따라 다르다. 첨자 표기법을 사용하여 ''x''1, ''x''2, ''x''3, ''x''4로 하거나, 다중 첨자 표기법에 의해 묶어서 ()로 쓰기도 하는데, 이 경우 ''x'' = , ''y'' = , ''z'' = 로 하기 위해, 시간 좌표를 앞에 놓을지 뒤에 놓을지에 따라 첨자를 로 하는 경우와 로 하는 경우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임의 개수(무한 개 포함)의 변수를 다룰 때는 첨자 표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6. 모듈라이 공간
상수와 변수를 고려하는 것은 모듈라이 공간의 개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물선의 방정식 를 생각해 보자. 여기서 는 모두 실수로 간주된다.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2차원 평면 위의 점 의 집합은 포물선의 그래프를 그린다. 이때 는 특정 포물선을 결정하는 상수로, 와 는 변수로 취급된다.
만약 를 상수가 아닌 변수로 간주한다면, 각각의 세 값의 조합 는 서로 다른 포물선 하나하나에 대응하게 된다. 즉, 이 세 값 는 '포물선들의 공간'에서 특정 포물선을 가리키는 좌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공간을 '''포물선의 모듈라이 공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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