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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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복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착용하는 의복을 의미하며,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규정을 갖는다. 중세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왕실을 중심으로 예복 규범이 발전했으며, 19세기에는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의복 구분이 명확해졌다. 예복은 크게 정장, 준정장, 평상복으로 나뉘며, 화이트 타이, 블랙 타이, 모닝 코트 등 다양한 드레스 코드가 존재한다. 각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 고유한 예복이 존재하며, 종교 의복, 군복 등에서도 예복의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훈장 등은 예복 착용 시 부착될 수 있으며, 이는 드레스 코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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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복 | |
|---|---|
|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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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특별한 행사나 경우에 입는 옷 |
| 관련 용어 | 이브닝 드레스 모닝 코트 턱시도 연미복 정장 예복 드레스 코드 |
| 상세 내용 | |
| 용도 | 결혼식, 공식 만찬, 시상식, 장례식 등 특별한 행사 |
| 역사 |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발전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 존재 |
| 성별에 따른 분류 | 남성: 턱시도, 연미복, 모닝 코트 등 여성: 이브닝 드레스, 가운 등 |
| 드레스 코드 |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 요구 캐주얼 행사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 허용 |
| 문화적 차이 | 서양: 블랙 타이, 화이트 타이 등 동양: 전통 의상 (기모노, 한복 등) |
| 기타 | |
| 관련 정보 | 예절 패션 문화 사회 |
2. 역사
예복의 역사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다. 중세에는 통일된 규범 없이 지역별로 다양한 복식 유행이 존재했다. 이후 근세 유럽에서는 각 지역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왕실을 중심으로 점차 통일된 복식 규범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근대 후기의 혁명 시대를 거치면서 남성복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19세기 영국에서는 현대적인 남성 예복의 기본 형태들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국의 복식 규범은 점차 전 세계로 퍼져나가 각국의 상황에 맞게 수용되고 변형되었다.
오늘날 예복은 주로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 중요한 의례나 공식적인 행사에서 착용된다. 예복을 선택하고 착용하는 데에는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을 고려하는 이른바 'TPO'[17] 원칙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시대에 따라 구체적인 착용 규칙은 변화하지만, 예복을 통해 예를 갖추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려는 기본적인 정신은 이어지고 있다.
2. 1. 근대 이전

중세 시대의 의복 규범과 유행은 지역에 따라 변동이 심했다.
상호 연결이 더욱 강화된 근세 유럽 왕실 주변에서 보다 광범위한 관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저스코프에 크라바트, 브리치, 삼각모를 착용하는 것이 1660년대부터 1790년대에 걸쳐 최초의 정장(고어한 의미에서)으로 자리 잡았다. 때로는 낮과 저녁 복장으로 구분되기도 했다.
근대 후기의 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1790년대부터 1810년대경에는 이전에는 평상복이었던 시골 레저웨어와 관련된 앞이 트인 드레스 코트가 기존 정장을 대체하게 되었다. 동시에 브리치는 판탈롱으로, 삼각모는 이각모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19세기 이후로는 실크햇으로 점차 바뀌었다.
1820년대가 되면서 드레스 코트는 어두운 색상의 앞이 막힌 무릎 길이의 프록 코트로 정장 데이웨어로서 대체되었다. 그러나 전환기의 드레스 코트는 화이트 타이 형태의 정식 이브닝웨어로 그 명맥을 유지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840년대에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최초의 앞이 트인 모닝 코트가 등장했으며, 이는 결국 1920년대에 프록 코트를 대체하고 정장 데이웨어로 자리 잡게 된다.
마찬가지로 1860년대부터 유행은 점차 더욱 스포티하고 짧은 수트 재킷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이 역시 시골 레저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1880년대의 세미포멀 이브닝웨어인 블랙 타이와 1920년대부터 상류사회에서 받아들여진 인포멀웨어 정장으로 발전했다.

2. 2. 근대
근대 후기의 혁명 시대를 거치며 남성 예복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1790년대에서 1810년대 사이, 이전까지 평상복으로 여겨지던 시골 레저웨어에서 유래한 앞이 트인 드레스 코트가 기존의 저스코프 중심 복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하의는 브리치에서 판탈롱으로, 모자는 삼각모에서 이각모로, 그리고 19세기 이후에는 실크햇으로 점차 바뀌었다.1820년대에 이르러서는 드레스 코트가 정식 주간 예복(데이웨어) 자리에서 물러나고, 어두운 색상의 앞이 막힌 무릎 길이 프록 코트가 이를 대체했다. 하지만 드레스 코트는 정식 야회복(이브닝웨어)인 화이트 타이 형태로 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840년대에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앞이 트인 모닝 코트가 처음 등장했으며, 1920년대에는 프록 코트를 대신하여 가장 격식 있는 주간 예복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1860년대부터는 점차 더 활동적이고 짧은 형태의 수트 재킷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시골 레저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수트 재킷은 1880년대에 준정장(세미포멀) 야회복인 블랙 타이로 발전했고, 1920년대부터는 비공식(인포멀) 정장으로 상류 사회에서 받아들여졌다.
프록 코트는 1936년 에드워드 8세 국왕의 결정으로 영국 왕실의 공식 예복 지위를 잃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모든 현대 남성 정장의 원형이 된 프록 코트는 드물게 특정 결혼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65년 거행된 윈스턴 처칠의 국장에서는 운구자들이 프록 코트를 착용하기도 했다.[6] 오늘날에도 통가의 국왕 투포 6세(1959년생)는 공식 석상에서 프록 코트를 자주 입는다. 또한 프록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현대 패션에도 등장하고 있는데, 2012년 가을 프라다,[7][8] 2017년 가을 알렉산더 맥퀸,[9] 2018년 가을 폴 스미스[10] 등의 컬렉션에서 그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2. 3. 현대
근대 후기 혁명 시대를 거치며 남성 예복은 큰 변화를 겪었다. 1790년대부터 1810년대 사이, 이전에는 평상복이나 시골 레저웨어로 여겨지던 앞이 트인 드레스 코트가 기존의 저스코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브리치는 긴 판탈롱으로, 삼각모는 이각모를 거쳐 19세기 이후 실크햇으로 점차 바뀌었다.
1820년대에는 어두운 색상의 앞이 막힌 무릎 길이 프록 코트가 낮 시간대의 정식 예복으로 드레스 코트를 대체했다. 하지만 드레스 코트는 화이트 타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격식 있는 야간 예복 형태로 남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840년대에는 현대적인 모닝 코트가 등장하여 점차 프록 코트의 자리를 대신했고, 1920년대에는 주간 정식 예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한편, 1860년대부터는 시골 레저웨어에서 유래한 더 활동적이고 짧은 수트 재킷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1880년대에 세미포멀 야간 예복인 블랙 타이(턱시도 또는 스모킹 재킷)와, 1920년대 이후 인포멀웨어로 분류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널리 입는 정장(비즈니스 수트)으로 발전했다.
한때 남성 주간 예복의 표준이었던 프록 코트는 1936년, 재위 기간이 짧았던 에드워드 8세 국왕의 결정으로 영국 왕실의 공식적인 의례 복장에서 제외되었다. 비록 공식 석상에서의 지위는 잃었지만, 모든 현대 남성 정장의 원형이 된 프록 코트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주로 특정 결혼식 등 매우 드문 경우에 착용된다. 1965년 거행된 윈스턴 처칠의 국장에서는 운구자들이 프록 코트를 입기도 했다.[6] 또한 통가의 투포 6세 국왕(1959년생)은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프록 코트를 자주 착용한다. 프록 코트의 디자인은 현대 패션에도 영감을 주고 있는데, 2012년 가을 프라다 컬렉션,[7][8] 2017년 가을 알렉산더 맥퀸 남성복 컬렉션,[9] 2018년 가을 폴 스미스 컬렉션[10] 등에서 프록 코트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에 들어 예복은 주로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무도회 등 특별하고 중요한 의례나 행사에서 착용된다. 이러한 자리는 크게 축하하는 자리(경사)와 애도하는 자리(조사)로 나눌 수 있다. 예복을 선택할 때는 'TPO'(시간 Time, 장소 Place, 상황 Occasion)[17] 원칙에 따라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예복 착용 규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왔지만, 그 기본 정신은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존중을 표하는 데 있다.
3. 드레스 코드
국제 의례에서는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자를 초대할 때 초대장에 드레스 코드를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초대장에는 주로 남성의 복장 규정만 기재되며, 여성은 남성의 복장에 준하는 동등한 수준의 예복을 착용하는 것이 관례이다. 또한, 참석자의 출신 국가 민족 의상 역시 존중되어, 서양식 정장과 동등한 예복으로 인정받는다. 예를 들어, 영국 왕실의 공식 행사 안내에서도 화이트 타이 대신 각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3][4]
국제 의례는 국가 간, 공인 간의 관계에서 통용되는 의례상의 규칙과 관습을 의미하며, 주로 서구의 관습에 기반을 두고 기독교 사회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의례와 에티켓은 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며 질서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거에는 국제 의례에서 요구하는 드레스 코드가 매우 엄격하고 세분화되어 있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이다. 오늘날 많은 공식 행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라운지 수트(평복)나 다크 수트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의복의 색상, 디자인, 소재 등이 매우 다양해짐에 따라, 낮 시간에는 '데이 드레스', 저녁 시간에는 '디너 드레스' 정도로만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1. 종류
예복은 착용하는 시간대와 격식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가장 격식 있는 정장은 주간에는 모닝 드레스, 야간에는 화이트 타이이다. 주간에 착용하는 스트롤러나 야간에 입는 블랙 타이(턱시도) 역시 정장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세미포멀 복장으로 분류된다.이러한 드레스 코드에 맞춰 여성이 착용하는 대표적인 의복으로는 볼 가운이 있다. 한편, 법복, 학위복, 군복의 정복 등과 같이 남녀 공용으로 착용하는 공식적인 의상도 존재한다.
예복은 주로 다음과 같은 공식적이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착용된다.
- 결혼식 및 피로연
- 상견례, 약혼식, 예단 전달 등 결혼 관련 행사
- 공식적인 파티, 국경일 기념식, 만찬, 오찬, 칵테일 파티, 티 파티, 무도회, 기념식 및 축하회 (창립기념일, 준공식, 지진제, 취임식, 출판기념회, 입학식, 졸업식, 송별회, 성인식 등)
- 사적인 파티 (첫돌 잔치, 칠석, 생일 축하, 결혼기념일, 장수연, 신축 축하, 홈 파티)
- 콘서트, 오페라, 연극 관람, 발표회
- 크루즈 여행, 오리엔트 특급과 같은 특별한 기차 여행
- 황실 행사 (훈장 수여식, 궁중 연회, 문화훈장 친수식 등)
- 카지노 (주로 유럽의 격식 있는 곳)
시간대와 격식 수준에 따른 기본적인 예복 분류는 다음과 같다. 낮 시간대 가장 격식 있는 정장은 남성의 모닝코트와 여성의 애프터눈드레스이다. 저녁 시간대 가장 격식 있는 정장은 남성의 화이트 타이(연미복)와 여성의 긴 이브닝드레스이다. 저녁 시간대 준정장으로는 남성의 블랙 타이(턱시도)와 여성의 세미 이브닝 드레스 또는 디너드레스가 있으며, 낮과 저녁 모두 착용 가능한 평상복 수준의 예복으로는 남성의 다크 수트나 라운지 수트, 여성의 원피스나 정장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낮의 준정장으로 남성은 디렉터스 수트, 여성은 세미 애프터눈 드레스를 입기도 한다.
3. 1. 1. 낮·정장
낮 시간대의 가장 격식 있는 정장은 모닝 드레스이다. 남성은 주로 모닝코트, 조끼(웨이스트코트), 줄무늬 바지를 착용하며, 여성은 애프터눈드레스와 같은 적절한 드레스를 입는다.

다음은 남성과 여성의 정장 및 준정장을 시간대별로 구분한 표이다.
| 남성 | 여성 | |
|---|---|---|
| 낮·정장 | 모닝코트 | 애프터눈드레스 |
| 저녁·정장 | 화이트 타이(연미복) | 롱이브닝드레스(힐丈 또는 트레인丈) |
| 저녁·준정장 | 블랙 타이(턱시도) | 세미 이브닝 드레스 또는 디너드레스(발목丈 또는 힐丈이 정식이지만, 짧은 길이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
| 낮/저녁·평상복(예복) | 평상복(다크 수트, 라운지 수트) | 평상복(원피스/정장 등) |
낮 정장(모닝 드레스)은 주로 국가원수나 고위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 결혼식, 격식 있는 의식, 축하회, 훈장 수여식,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등에 착용한다.
남성의 모닝코트 복장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 상의: 검정색이 기본이지만, 회색도 허용된다. 깃은 피크드라펠이 정식이며, 도스킨, 캐시미어, 바라샤 등의 원단으로 만든다.
- 조끼: 상의와 같은 검정색이 기본이나, 경사나 원유회 등에서는 회색도 사용된다. (경사 시 흰색 테두리를 붙이는 경우도 있으나, 일본 궁중에서는 붙이지 않는다.) 단추가 5개 또는 6개인 싱글 브레스티드 또는 3개 단추의 더블 브레스티드 어느 쪽이든 좋다.
- 바지: 검정색과 회색의 줄무늬이며, 밑단은 접지 않는다. 벨트 대신 서스펜더를 사용한다.
- 셔츠: 흰색을 사용하며, 세운 깃(윙 칼라)이 정식이지만, 일반적인 접이 깃(턴다운 칼라)도 가능하다. 애스콧 타이를 맬 때는 반드시 세운 깃 셔츠를 입어야 한다. 커프스는 더블 커프스가 바람직하지만, 싱글 커프스도 가능하다.
- 넥타이: 일반적인 넥타이 또는 애스콧 타이를 착용하며, 은회색 무지가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는 흑백 줄무늬도 많이 볼 수 있다.)
- 양말 및 구두: 검정색 양말에 검정색 키드 가죽 또는 카프 가죽으로 된 끈으로 묶거나 슬립온 형태의 구두를 신는다.
- 액세서리: 흰색 실크나 마 소재의 포켓치프를 꽂고, 은색 또는 금색 받침에 흰색 진주, 백합조개 등을 장식한 커프링크스, 타이핀 등으로 장식한다.
- 기타: 장갑(흰색, 연회색, 크림색 등의 사슴가죽이 원래이며, 흰색 천으로 된 것도 사용되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과 실크햇(톱햇)이 정식 모자이다.
3. 1. 2. 저녁·정장
저녁 시간대에 착용하는 가장 격식 있는 정장은 남성의 경우 화이트 타이(White tie), 여성의 경우 긴 기장의 이브닝 드레스이다. 이는 야간에 열리는 공식적인 행사나 만찬, 무도회 등에서 요구되는 드레스 코드이다. 블랙 타이(턱시도) 역시 야간 정장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화이트 타이보다 한 단계 낮은 세미포멀 복장으로 분류된다.남성의 저녁 정장인 화이트 타이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 밑단에 줄무늬가 있고 접지 않은 정장 바지
- 탈착식 날개깃(윙 칼라), 커프스 단추와 셔츠 스터드가 달린 흰색 피케(piqué) 소재 또는 단단한 앞면 셔츠
- 흰색 피케 소재의 나비 넥타이
- 흰색 피케 소재 조끼(웨이스트코트)[1]
- 드레스 코트 또는 이브닝 테일코트(연미복)[2]
- 검은색 에나멜 구두
- 기타 액세서리
여성의 경우, 저녁 정장으로는 주로 볼 가운, 이브닝 가운 등을 착용한다. 결혼식에서는 웨딩드레스가 해당될 수 있다. 여성의 비즈니스 정장은 별도의 발전 과정을 거쳤으며, 일반적으로 사교 행사용 정장과는 다른 형태를 띤다.
다음 표는 시간대와 격식 수준에 따른 남녀 예복 분류를 보여준다.
| 남성 | 여성 | |
|---|---|---|
| 낮·정장 | 모닝코트 | 애프터눈드레스 |
| 저녁·정장 | 화이트 타이(연미복) | 긴 기장의 이브닝드레스 |
| 저녁·준정장 | 블랙 타이(턱시도) | 세미 이브닝 드레스 또는 디너드레스(발목까지 오거나 긴 기장이 정식이지만, 짧은 길이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
| 낮/저녁·평상복(예복) | 평상복(다크 수트, 라운지 수트) | 평상복(원피스/정장 등) |
3. 1. 3. 저녁·준정장
저녁 시간대의 준정장으로는 남성의 경우 블랙 타이 (턱시도)를 착용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세미 이브닝드레스 또는 디너드레스를 입는다. 여성 드레스의 길이는 발목이나 힐까지 오는 것이 정식이지만, 짧은 길이도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 블랙 타이는 정장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세미포멀 의상으로 분류되며 정장보다는 격식 수준이 낮다.3. 1. 4. 낮/저녁·평상복(예복)
낮과 저녁 모두 착용 가능한 평상복 수준의 예복은 다음과 같다.3. 1. 5. 기타
예복으로 간주되는 드레스 코드는 주간에는 모닝 드레스, 야간에는 화이트 타이를 가장 격식 있는 정장으로 본다. 주간의 스트롤러나 야간의 블랙 타이 역시 정장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이보다 격식이 낮은 세미포멀 의상으로 간주된다.이러한 드레스 코드에 따라 여성이 착용하는 대표적인 의복으로는 볼 가운이 있다. 한편, 법복, 학위복, 군복의 정복 등과 같이 남녀 공용으로 착용하는 공식적인 의상도 있다.
3. 2. 상세
예복으로 간주되는 드레스 코드는 주간에 착용하는 모닝 드레스와 야간에 착용하는 화이트 타이이다. 이들은 가장 격식 있는 정장으로 분류된다. 주간의 스트롤러와 야간의 블랙 타이 역시 정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세미포멀 의상으로 여겨진다.이러한 남성 예복 규정에 맞춰 여성이 착용하는 대표적인 의복은 볼 가운이다. 한편, 법복, 학위복, 군대의 정복 등과 같이 남녀 공용으로 규정된 공식적인 유니폼도 예복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과거 남성 예복의 대표격이었던 프록 코트는 1936년 에드워드 8세 국왕의 결정으로 영국 왕실의 공식 석상에서는 더 이상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현대 남성 정장의 원형이 된 프록 코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드물게 특정 결혼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65년 거행된 윈스턴 처칠의 국장에서는 운구자들이 프록 코트를 착용하기도 했다.[6] 오늘날에도 통가의 투포 6세 국왕(1959년생)은 공식 석상에서 프록 코트를 자주 입는다.
또한 프록 코트는 현대 패션 디자인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2012년 가을 프라다 컬렉션,[7][8] 2017년 가을 알렉산더 맥퀸 남성복 컬렉션,[9] 2018년 가을 폴 스미스 컬렉션[10] 등에서 프록 코트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3. 2. 1. 모닝 코트
모닝 코트(모닝 드레스)는 남성이 주간에 착용하는 가장 격식 있는 예복이다. 모닝 코트, 조끼, 줄무늬 바지로 구성된다.주로 국가 원수나 고위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 결혼식, 신임장 제정식 등 격식 있는 주간 행사에 착용한다. 일본의 경우 궁중 관련 행사에서도 사용된다.
모닝 코트의 구성 요소와 착용 규정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설명 |
|---|---|
| 검정색이 기본이며, 회색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 깃은 피크드라펠이 정식이다. 도스킨, 캐시미어, 바라샤 등의 원단으로 만든다. | |
| 조끼 | 상의와 같은 검정색 또는 회색을 착용한다. 경사스러운 행사에는 흰색 테두리를 두르기도 하지만, 일본 궁중 행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단추 5~6개의 싱글 브레스티드 또는 단추 3개의 더블 브레스티드 모두 가능하다. | |
| 바지 | 검정색과 회색의 줄무늬 바지를 입는다. 밑단은 접지 않으며, 벨트 착용 불가, 서스펜더를 사용한다. | |
| 셔츠 | 흰색을 착용한다. 세운 깃(윙 칼라)이 정식이지만, 일반적인 턴다운 칼라도 가능하다. 단, 애스콧 타이를 맬 때는 반드시 세운 깃 셔츠를 입어야 한다. 커프스는 더블 커프스가 일반적이나 싱글 커프스도 가능하다. | |
| 넥타이 | 은회색 무지 타이 또는 애스콧 타이가 일반적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흑백 줄무늬 타이도 많이 사용된다. | |
| 양말/구두 | 검정색 무지 양말, 검정색 키드 또는 카프 가죽 구두(옥스퍼드화 또는 슬립온)를 신는다. | |
| 흰색 실크나 마 소재 포켓 치프를 꽂는다. 커프링크스(은/금 받침, 흰색 진주/백합조개 등), 타이핀을 착용하기도 한다. | |
| 장갑(흰색/연회색 사슴가죽이 정석이나 거의 사용 안 함). 정식 모자는 실크햇이다. |
'''모닝 드레스 착용 예시'''
3. 2. 2. 화이트 타이
화이트 타이는 야간에 착용하는 가장 격식 있는 정장 드레스 코드로, 주간의 모닝 드레스와 대비된다. 정식 만찬, 무도회, 국가 행사, 리셉션 등 매우 공식적인 야간 행사에 요구된다. 때때로 블랙 타이도 정장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화이트 타이는 그보다 더 높은 격식을 갖춘다.남성의 화이트 타이 복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 상의: 검은색 드레스 코트(테일코트)를 착용한다.[2]
- 조끼: 흰색 피케 소재의 조끼(웨이스트코트)를 입는다.[1]
- 셔츠: 앞면이 흰색 피케 소재이거나 단단하게 풀을 먹인 셔츠를 착용한다. 탈착이 가능한 윙 칼라이며, 커프스 단추와 셔츠 스터드를 사용한다.
- 넥타이: 흰색 피케 소재의 보타이(나비넥타이)를 맨다.
- 바지: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으며, 밑단은 접지 않는다. 원본 소스에 따라 밑단에 줄무늬가 있는 형태도 언급된다.
- 신발: 검은색 에나멜 구두를 신는다.
- 액세서리: 흰색 장갑, 모자, 회중시계 등 격식에 맞는 액세서리를 착용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화이트 타이 행사에서는 주로 바닥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볼 가운이나 이브닝 가운을 착용한다. 상황에 따라 티아라나 긴 장갑(오페라 글러브) 등을 함께 착용하기도 한다.
3. 2. 3. 블랙 타이
블랙 타이는 야간에 착용하는 복장 규정 중 하나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정장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세미포멀 의상으로 분류되며 화이트 타이보다는 격식이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4. 각국의 예복
많은 화이트 타이(white tie) 행사 초대장에는 국가 의상(민족 의상)을 화이트 타이 대신 착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주간 예복(모닝 드레스)과 야간 예복(이브닝 드레스)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3][4] 서구의 공식적인 국가 행사나 사교 행사에서 외교관, 외국 고위 인사, 귀빈 등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지 않을 경우 서구식 정장을 착용하기도 한다.
세계 여러 문화권에는 서구의 정장과 같이 격식을 갖춘 다양한 전통 예복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통 의상들은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예복으로 인정받고 착용된다.
4. 1. 동아시아
대한민국에서는 한복을 전통 예복으로 입는다.일본에서는 기모노를 전통 예복으로 입는다. 일본의 기모노 예복은 격식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 남성 | 기혼 여성 | 미혼 여성 | |
|---|---|---|---|
| 최고예복 |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 (오츠몬) | 검정 토메소데·이로토메소데 (오츠몬) | 후리소데·이로토메소데 (오츠몬) |
| 준예복(약예복)·성장 |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 (미츠몬·히토츠몬) | 이로무지(미츠몬)·호몬기(히토츠몬·무몬)·츠케사게·이로무지·에도코몬·오메시(히토츠몬) | |
| 약장 | 츠무기 등의 기모노·하오리 하카마 | 호몬기·츠케사게·이로무지·에도코몬·오메시·츠무기(히토츠몬·무문) | |
- 여성 예복: 기혼 여성의 최고 예복은 검정 토메소데(黒留袖)와 이로토메소데(色留袖)이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양가 어머니, 친척, 주례 부인 등은 주로 검정 토메소데를 입는다. 검정 토메소데는 옷감으로 치리멘(縮緬)을 주로 사용하며, 다섯 개의 가몬(家紋, 가문 문양)을 넣는 오츠몬(五つ紋)으로 한다. 미혼 여성의 최고 예복은 후리소데이다.
- 남성 예복: 남성의 최고 예복은 검은색 하부타에(羽二重)로 만든 기모노와 하오리, 그리고 하카마를 착용하는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이다. 오츠몬(五つ紋)을 넣으며, 낮과 밤 구분 없이 모든 관혼상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카마는 줄무늬 비단인 센다이히라(仙台平)를 최고로 친다.
- 문양(몬, 紋): 예복의 격식은 가문 문양의 개수로도 표현된다.
- '''오츠몬(五つ紋):''' 등 중앙, 양쪽 소매 뒤, 양쪽 가슴 앞 총 5곳에 문양을 넣는 가장 격식 높은 방식. 최고예복에 해당한다.
- '''미츠몬(三つ紋):''' 등 중앙, 양쪽 소매 뒤 총 3곳에 문양을 넣는 방식. 준예복에 해당한다.
- '''히토츠몬(一つ紋):''' 등 중앙 1곳에 문양을 넣는 방식. 약식 예복에 해당한다.
일본식 예복은 훈장 수여식 등 공식 석상에서 모닝코트와 동등한 예복으로 인정받으며, 착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노벨상 시상식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도 민족 의상으로서 착용이 가능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혼조 타스쿠는 노벨상 시상식에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를 입고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치파오와 창산 등을 전통 예복으로 입는다.
- '''치파오''': 청나라 시대 만주족의 복장에서 유래한 여성용 비단 옷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것이다. 몸에 붙는 형태와 높은 만주식 옷깃, 옆트임이 특징이다.
- '''창산''': 치파오에 대응하는 남성용 긴 예복으로, 역시 청나라 시대 만주족 복장에서 유래했다. 안에는 보통 흰색 만주식 깃 셔츠와 어두운 색 바지를 입는다. 결혼식에서 신랑이 입거나 무술가들이 착용하기도 한다.
- '''마오쩌둥 제복'''(인민복):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특히 마오쩌둥 시대에 관리들이 공식 석상이나 외교 행사에서 주로 입었던 제복 형태의 정장이다.
4. 2. 동남아시아
- 캄보디아: '''압팍'''은 캄보디아 여성들이 특별한 날이나 전통 축제 때 입는 전통 및 현대식 자수 블라우스이다.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바틱 셔츠'''를 착용하는데, 이는 정장뿐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널리 입는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케바야'''를 입기도 한다.
- 필리핀: '''바롱 타갈로그'''는 필리핀 남성들이 입는 민족 의상이다. 바나나 잎이나 파인애플 잎 섬유로 만든 얇은 직물에 자수가 놓인 긴소매 셔츠 형태로, 바지 위로 아랫단을 내어 입는 것이 특징이다.
- 베트남: '''아오자이'''는 베트남의 민족 의상으로 남녀 모두 착용한다.

4. 3. 남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국가에서는 전통 의상을 예복으로 착용한다.- '''반드갈라(Bandhgala)''': 조드푸르 슈트라고도 불리며, 인도 남성들이 입는 전통 의상이다.
- '''도티(Dhoti)''':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몰디브, 그리고 스리랑카의 스리랑카 타밀 남성들이 입는 전통 하의이다.
- '''셰르와니(Sherwani)''': 인도와 파키스탄 남성들이 입는 긴 코트 형태의 의상이다.
- 사리(Sari)''':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여성들이 입는 긴 천 형태의 의상이다.
- '''샬와르 카미즈(Shalwar kameez)''':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의 남성과 여성이 입는 전통 의상으로, 바지(샬와르)와 상의(카미즈)로 구성된다.
- '''다우라-수르왈(Daura-Suruwal)''': 네팔 남성들이 정장으로 착용하는 전통 의상이다.
4. 4. 서아시아
'''비스트'''는 타브와 '''슈마그''' 또는 '''구트라''', 그리고 '''아갈'''과 함께 착용하는 의상이다. 이드와 같은 공식 및 종교 행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등 일부 아랍 국가 남성들이 주로 입는다.4. 5. 유럽
- '''Folkdräkt|폴크드렉트sv''' — 스웨덴 남성과 여성이 정장으로 입는 의상
- '''부나드''' — 노르웨이 남성과 여성이 정장으로 착용하는 의상
- '''하티다르부닝구르(Hátíðarbúningur)''' — 아이슬란드 남성들이 국빈 만찬이나 결혼식과 같은 공식 행사에 입는 의상
- '''하이랜드 의상'''과 '''스코틀랜드 킬트''' — 스코틀랜드 사람이나 스코틀랜드계 남성이 정장으로 입는 의상
4. 6. 오세아니아
- '''알로하 셔츠'''·'''무무'''
하와이의 민족 의상이다. 알로하 셔츠는 남성 의복으로, 사무실이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의식이나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도 착용이 허용된다. 무무는 여성 의복이다.
- '''개량 셔츠'''
팔라우에서는 2015년 4월 8일 열린 만찬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현지 복장에 맞춰 개량 셔츠를 입었다.[32][33]
4. 7. 기타
드레스 코드가 턱시도인 경우, 일반적으로 "내셔널 드레스"(민족 의상)가 함께 기재된다.
;아오자이
:베트남의 민족 의상으로, 남녀 모두 착용한다.
;알로하 셔츠·무무
:하와이의 민족 의상이다. 알로하 셔츠는 남성 의복으로, 사무실이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의식,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도 착용이 허용된다. 무무는 여성 의복이다.
;개량 셔츠
:2015년 4월 8일 팔라우에서 열린 만찬회 참석자들이 현지 복장에 맞춰 입었던 셔츠이다.[32][33]
;카리유시웨어
:오키나와현에서 생산되며 오키나와다운 디자인을 가진 셔츠이다[34]. 1970년 "오키나와 셔츠"로 처음 출시되었고, 2000년에 "카리유시웨어"라는 명칭으로 통일되었다.[35] 오키나와현에서는 축하연이나 상복용 카리유시웨어를 결혼식, 장례식 등에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여름 정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34]
;킬트
:스코틀랜드 남성의 민족 의상으로, 정장 바지 대신 착용하기도 한다.
;국민복
:태평양 전쟁 중 일본에서 사용된 표준복이다. 국민복 의례장을 함께 착용하면 예복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인민복
:중화인민공화국, 베트남, 북한 등에서 민족 의상으로서 예복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다.
;버뮤다 쇼츠
:영국령 버뮤다 제도의 예복이다. 직장이나 파티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착용이 허용된다. 단, 예복으로 입을 때는 정강이가 가려지도록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양말(버뮤다 호즈)과 함께 신는 것이 필수적이다.
;바롱 타갈로그
:필리핀 남성의 민족 의상이다. 바나나 잎이나 파인애플 잎 섬유로 만든 얇은 직물로 만들며, 가슴 부분을 중심으로 자수가 놓인 풀오버 형태의 긴소매 셔츠이다. 바지 위로 셔츠 아랫단을 내어 입는다.
5. 종교 의복
일부 종교에서는 성직자나 특정 신자들이 예식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착용하는 특정한 의복을 예복으로 간주한다. 대표적으로 가톨릭교회, 성공회, 유대교 등에서 고유한 종교 의복 규정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각 종교의 전통과 교리를 반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종교별 하위 문서를 참조할 수 있다.
5. 1. 가톨릭
일부 가톨릭 성직자들은 화이트 타이 복장 대신, 실내에서 착용하는 발목까지 오는 가벼운 망토인 ferraiolone|페라욜로네ita를 착용한 카소크를 입는다. 페라욜로네의 색상과 원단은 성직자의 계급에 따라 정해지며, 진홍색 광택 실크, 자주색 실크, 검은색 실크 또는 검은색 울이 사용될 수 있다. 외투로는 cappa choralis|카파 코랄리스lat(합창단 망토)라고도 알려진 검은색 망토(cappa nigra|카파 니그라lat)가 가장 전통적이다. 이것은 목 부분에 걸쇠로 고정되는 긴 검은색 울 망토이며, 종종 모자가 달려 있다. 추기경과 주교는 검은색 플러시 모자를 쓰거나, 덜 공식적인 경우 베레타를 쓸 수도 있다. 실제로 카소크와 특히 페라욜로네는 훨씬 덜 일반적이 되었으며, 이를 대체할 특별한 정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공식적인 대안은 로마 칼라(라바트)가 있는 사제 조끼를 칼라 없는 프랑스식 커프스 셔츠와 검은색 정장과 함께 착용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화이트 타이보다는 블랙 타이에 더 가깝다.
5. 2. 성공회
역사적으로 잉글랜드 교회의 성직자들은 화이트 타이 행사를 위해 실크 안감이 있지만 깃이 없는 테일코트와 함께 '에이프런'(apron)이라고 불리는 무릎 길이의 카소크를 착용했다. 현대에는 이러한 복장을 거의 볼 수 없다. 착용하는 경우에도 무릎 길이의 카소크는 일반 드레스 바지로 대체되었다.5. 3. 유대교
6. 군복
군대에서는 특정 상황이나 격식에 맞춰 군복을 예복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화이트 타이와 같은 매우 격식 있는 행사에서는 국가 의상이나 민족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군복 역시 이러한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3][4]
군대마다 고유한 예복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예복(full dress uniform영어)이나 정복(mess dress영어) 등이 있다. 이러한 군복은 행사의 성격(예: 주간 행사, 야간 행사)이나 요구되는 격식 수준(화이트 타이, 블랙 타이 등)에 따라 구분되어 착용된다.
6. 1. 예복 (Full dress uniform)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군복의 정식 스타일인 예복(full dress uniformeng)은 일반적으로 영국군, 영국 제국, 미국군 등에서 주로 착용되었다. 프랑스, 독일 제국 해군, 스웨덴 등의 해군에서는 19세기 후반 영국 해군의 영향을 받아 자체적인 정복(mess dresseng)을 채택하기도 했다.미국 육군의 경우, 파란색 또는 흰색의 만찬복(evening mess uniformeng)이 화이트 타이 행사에 적합한 군복으로 여겨진다.[5] 이 파란색 및 흰색 만찬복은 블랙 타이 행사에도 착용 가능하지만, 부사관이나 새로 임관한 장교는 보타이를 맨 근무복을 대신 착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화이트 타이 행사 시(미 육군에서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드물다) 장교는 윙칼라 셔츠에 화이트 타이와 흰색 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블랙 타이 행사에서는 턴다운 칼라 셔츠에 블랙 타이와 검은색 커머번드를 착용한다. 두 종류의 행사 모두에서 규정된 유일한 외투는 군청색 망토(army blue cape)이며, 안감은 부대 고유의 색상을 사용한다.[5]
6. 2. 메스 드레스 (Mess dress)

메스 드레스(Mess dress영어)는 주로 군인이 착용하는 야회복으로, 연미복의 뒷단을 잘라낸 듯한 짧은 메스 재킷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블랙 타이에 해당하는 복장이며, 검은색 보타이와 커머밴드를 착용한다. 자위대에서는 제2종 예복으로 제정되어 있다.
군대에 따라 넥타이를 흰색으로 바꾸거나(예: 미국 육군, 미국 해군, 미국 공군, 영국 해군), 커머밴드를 조끼로 바꿔(예: 앞서 언급한 군대 외에 미국 해병대) 화이트 타이에 해당하는 제복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육군에서는 파란색 또는 흰색의 이브닝 메스 유니폼이 화이트 타이 행사에 적합한 군복으로 간주된다.[5] 파란색 사교복과 흰색 사교복은 블랙 타이에 해당하는 유니폼이지만, 부사관과 새로 임관한 장교의 경우 보 타이를 착용한 서비스 유니폼도 허용된다. 화이트 타이 행사의 경우 장교는 윙칼라 셔츠에 화이트 타이와 흰색 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블랙 타이 행사의 경우 장교는 턴다운 칼라 셔츠에 블랙 타이와 검은색 커머번드를 착용해야 한다. 블랙 타이와 화이트 타이 행사 모두에 규정된 유일한 외투는 군청색 망토이며, 부대 색상의 안감을 사용한다.[5]
여성의 경우, 셔츠나 넥타이의 디자인이 남성용과 다르며, 바지는 일반적으로 스커트를 착용한다. 미군의 경우, 미국 해군에는 예복용 슬랙스가 있지만, 미국 육군과 미국 공군에는 없다. 또한, 이브닝 드레스에 해당하는 복장이 규정되어 있는 경우에도 조끼나 흰색 넥타이를 사용하지 않거나(미국 공군의 경우 넥타이는 은색으로 바꿈),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예: 미국 육군, 미국 해군). 스커트는 대부분 발목 길이지만, 이브닝 드레스용은 발목 길이이고 디너 드레스용은 무릎 길이로 하는 경우도 있다(예: 미국 육군).
7. 훈장 착용
훈장 등을 받은 사람은 정례복을 입을 때 이를 착용하는 것이 허용되며, 때로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기도 한다. 군대에서는 미국 해군[25]이나 과거 일본 육군처럼 제복에 착용하는 훈장의 종류에 따라 복장 규정이 구분되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총리부 고시 '훈장 등 착용 규정'에 따라 훈장은 “연미복 또는 로브 드콜테 또는 로브 몽탕트 또는 이와 동등한 제복에 착용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26][27][28] 대수장의 부장(綬章, 훈장을 매다는 끈)과 중광장 이하의 훈장, 그리고 문화훈장, 포장, 기장은 남성의 문복하오리하카마, 프록코트, 모닝코트 및 여성의 흰 깃 문복과 같은 급의 제복에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소수장 이하의 훈장 및 포장, 기장은 평상복에도 착용할 수 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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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기술가정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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