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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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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러는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나 성향을 의미하며, 역사, 정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조선 말기에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일본의 침략을 막으려 했던 친러파가 있었으나 러일 전쟁 패배로 몰락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반미, 반서방 정서와 연결되어 진보 진영에서 친러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세계적으로는 소련 붕괴 이후 친서방 정책으로 전환한 국가들이 있는 반면, 쿠바, 이란, 북한 등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친러 성향은 반자유주의, 반서방 감정, 역사적·문화적 유대감, 경제적·군사적 이해관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구소련 지역,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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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2. 역사

조선 말기, 러시아일본과 대립하며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익, 이근택 등이 친러 정책을 추진했다.[79] 그러나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하면서 친러파는 몰락했다. 윤치호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서 이용익러일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하여 비판했다.[80]

소비에트 연방 시절, 러시아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 발트 3국 등 일부 국가는 친서방 정책으로 전환했다. 쿠바, 이란, 카자흐스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 시리아, 니카라과, 벨라루스, 베트남 등이 친러시아 국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빅토르 유시첸코 정권의 친서방 정부가 들어서면서 러시아와 대립했으나,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관계 개선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으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양국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조지아는 러시아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고,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외교 관계가 단절되었다. 2008년에는 조지아의 자치 공화국인 남오세티야와 압하스 공화국을 러시아가 독립 국가로 인정했고, 이후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나우루도 이들을 인정하며 친러시아 국가로 분류된다.

알제리는 1960년부터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에서 군 장교 교육 및 훈련을 대부분 실시했고, 2014년 크림 위기 이후에도 러시아 무기를 꾸준히 구입하여 친러시아 국가로 분류된다.

아르메니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혈맹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민주화 운동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관계가 악화되었다. 그러나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으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과의 충돌 위험 때문에 다시 러시아와 협력하며 관계가 회복되었다.

베트남, 라오스 등 기타 비서방 국가들도 친러시아 성향을 보인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밀접한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은 연합 국가, 집단 안보 조약 기구, 독립 국가 연합,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회원국이다. 2020-2021년 벨라루스 시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관찰자들은 벨라루스를 러시아의 괴뢰 국가 또는 위성 국가로 묘사했다.[6][7][8][9][10][11]

2. 1. 한국의 친러파와 반러파

조선 말기, 러시아일본과 대립하며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친러 정책을 추진했던 인물로는 이용익, 이근택 등이 있다.[79] 이들은 러시아의 힘을 빌려 일본의 침략을 막으려 했으나,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하면서 친러파는 몰락했다. 친러파 인물들 중에는 이근택처럼 변절하여 일제에 충성을 바친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용익처럼 국권 침탈 이후에도 일제의 침략에 저항했던 사람도 있었다.[79]

반(反) 러시아 운동을 벌였던 윤치호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서 친러파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는 이용익러일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의 한 사람[80]으로 지목하여 비판하였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친러파는 대체로 반미, 반서방 정서와 연결되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서 친러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2. 2. 소련과 러시아의 관계

소비에트 연방 시절, 러시아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일부 국가는 친서방 정책으로 전환했다. 기본적으로 쿠바, 이란, 카자흐스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 시리아, 니카라과, 벨라루스, 베트남 등이 친러시아 국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빅토르 유시첸코 정권의 친서방 정부가 들어서면서 러시아와 대립했으나, 2010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관계 개선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으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양국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조지아는 러시아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고,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외교 관계가 단절되었다. 2008년에는 조지아의 자치 공화국인 남오세티야와 압하스 공화국을 러시아가 독립 국가로 인정했고, 이후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나우루도 이들을 인정하며 친러시아 국가로 분류된다.

알제리는 1960년부터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에서 군 장교 교육 및 훈련을 대부분 실시했고, 2014년 크림 위기 이후에도 러시아 무기를 꾸준히 구입하여 친러시아 국가로 분류된다.

아르메니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혈맹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민주화 운동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관계가 악화되었다. 그러나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으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과의 충돌 위험 때문에 다시 러시아와 협력하며 관계가 회복되었다.

베트남, 라오스 등 기타 비서방 국가들도 친러시아 성향을 보인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밀접한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은 연합 국가, 집단 안보 조약 기구, 독립 국가 연합,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회원국이다. 2020-2021년 벨라루스 시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관찰자들은 벨라루스를 러시아의 괴뢰 국가 또는 위성 국가로 묘사했다.[6][7][8][9][10][11]

3. 세계 각국의 친러 성향

중국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모스크바 전승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모습.


세계 각국은 다양한 이유로 친러 성향을 보이거나, 반대로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한다.

일본러일 전쟁, 할힌골 전투, 만주 전략공세작전 등 러시아와 여러 차례 전쟁을 치렀고, 쿠릴 열도와 사할린을 두고 영토 분쟁을 겪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미국유럽 연합은 초기에는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반러 감정을 갖지 않았지만, 10월 혁명 이후 블라디미르 레닌의 공산주의 정부가 수립되면서 소비에트 연방을 공격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철의 장막으로 인한 경계심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유럽 연합에 남아있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부터 러시아의 군사 개입으로 인해 반러 여론이 강해졌지만, 동남부 지역에서는 친러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친러파는 반자유주의, 반서방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친중파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유럽의 극우 정당들은 친러 성향이 강하지만 친중 성향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북한, 인도,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제 무기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반미 국가로 여겨지며 군비 확장을 위해 러시아제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 중소 분쟁 당시 몽골 인민 공화국은 소련 편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정 국가에 대한 대항 의식(반미나 반중)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국가도 있다.

3. 1. 구소련 지역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양국은 소련의 유산을 공유하여 연합 국가, 집단 안보 조약 기구, 독립 국가 연합,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회원국이다.[6][7][8][9][10][11] 2020-2021년 벨라루스 시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관찰자들은 벨라루스를 러시아의 괴뢰 국가 또는 위성 국가로 묘사했다.

아르메니아는 원래부터 러시아와 혈맹일 정도로 상당한 친러 국가였으나, 최근 민주화 운동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관계가 급격하게 악화되었다. 하지만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으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충돌 위험 때문에 다시 러시아와 손을 잡고 관계가 회복되었다. 아르메니아 혁명 연맹, 아르메니아 공화당, 번영하는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의 주요 친러 정당이다.

1991년 우크라이나 독립 선언 이후, 1991년 우크라이나 독립 국민투표에서 92%(러시아계 55% 포함)가 모스크바로부터의 독립에 찬성했지만, 일부 우크라이나인, 주로 국가의 동부 및 남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더 친러적인 태도를 요구했으며, 이는 더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에서 완전한 국가 연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48]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특히 밀접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었고, 친러 성향의 정당지역당은 2006년 우크라이나 총선에서 최고 라다의 최대 정당이 되어 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당은 2014년 명예 혁명까지 우크라이나 정치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남아 있었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 이후, 러시아와 러시아인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전반적인 태도는 훨씬 더 부정적으로 바뀌었으며,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인들은 NATO 및 유럽 연합 가입을 선호하게 되었다.[49][50][51] 러시아에 대한 그들의 시각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더욱 악화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와 남부가 친러 성향으로 여겨지며, 유럽 쪽의 서부에 대한 불신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1][62] 우크라이나 정치에서는 친러 성향인지 유럽·서방 성향인지가 나라를 양분하는 문제이다.[63] 2014년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노보로시야 연방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이 탄생하여, 친서방파인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와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동부 우크라이나 전쟁)

조지아는 러시아와 매우 심한 갈등을 겪었고 2008년에 있었던 전쟁으로 외교관계가 단절되어 있다. 조지아의 남오세티야, 압하지야는 사실상 독립한 지역으로 친러 성향을 보인다. 조지아의 압하지야(러시아는 국가 승인하고 있다)는 "친러 분리주의 지역"이라고 불리며, 러시아의 강한 영향력이 있다.

우즈베키스탄1991년의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와 서방 국가 양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2005년에 발생한 안디잔 사건에 대한 미국의 강압적인 내정 간섭에 대한 반동으로 반서방·친러시아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었다.

몰도바의 일부인 사실상 독립한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친러 지역이 되었다.

3. 2. 아시아

중국중소 분쟁 이전에는 소련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12][13][14] 퓨 리서치 센터의 201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71%가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19] 같은 해에 실시된 유고브 설문조사에서는 중국인의 71%가 러시아가 세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안, 많은 중국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에 러시아의 입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21][2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초대 최고 지도자인 김일성소련군의 병사였고, 북한 건국을 소련이 지원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와는 구 소련 시대부터 관계가 매우 깊다. 김정은이 최고 지도자가 된 이후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68]

베트남베트남 전쟁 당시 소련의 지원을 받았으며,[60] 2017년 조사에서 베트남 국민의 83%가 러시아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59] 2010년대 이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베트남군은 러시아제 무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인도자와할랄 네루 수상이 이끌던 인도 국민 회의 하에서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형 개발을, 국제적으로는 반미 친소적인 비동맹·중립 외교를 펼쳤다. 중소 분쟁으로 소련과 중국이 대립하자, 중인 국경 분쟁이나 카슈미르 분쟁 등의 국경 문제, 티베트 문제, 파키스탄 문제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던 인도는, 중국이라는 공통의 적이 존재하여 소련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켰다. 2022년 여름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러시아를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43%가 러시아를, 27%가 미국을 지목했다.[35]

몽골은 몽골 인민 공화국 시절 소련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며, 몽골 문자 대신 러시아 문자(키릴 문자)를 도입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이 친러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홋카이도를 지역 기반으로 하는 스즈키 무네오(일본 유신의 회, 신당 대지)는 러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의 친러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은퇴한 정치인 모리 요시로(자유민주당)와 하토야마 유키오(민주당)도 친러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특히, 하토야마 이치로를 조부로 둔 하토야마 유키오크림반도 문제 등과 관련하여 러시아 편향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73][74]

3. 3. 중동 및 아프리카

이란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러시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란 국민들 사이에서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높다.[38] 시리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러시아의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양국은 1957년 소련과의 경제 기술 원조 협정 체결 이후로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은 아사드 정권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 4. 유럽

세르비아슬라브족 문화와 동방 정교회 신앙을 공유하며 러시아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40] 많은 세르비아인들은 러시아를 가까운 동맹으로 여긴다.[40] 유럽 외교 위원회에 따르면 세르비아인의 54%가 러시아를 동맹으로 간주하는 반면, 유럽 연합을 동맹으로 보는 비율은 11%에 불과하며, 미국을 같은 방식으로 보는 비율은 6%에 불과하다.[4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국민 경비대라는 극우 정치 단체가 베오그라드에서 친러시아 집회를 조직했으며, 4,000명이 참석했다.[42][43][44] 2017년에는 세르비아 마을 아진치(Adžinci)의 주민들이 마을 이름을 블라디미르 푸틴을 기리기 위해 푸티노보로 개명하기도 했다.[45][46]

독일에서는 구 동독(독일 민주 공화국)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좌익이 러시아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러시아의 크림 병합을 이해하는 견해도 존재한다. 이는 역사적 측면이나 반미·반유럽적 측면과도 관련이 있다.[71] 동독을 지배했던 사회주의 통일당의 후계 정당인 좌익당은 친러 경향으로 비판받기도 한다.[72] 독일의 러시아 전문가 한스-헤닝 슈뢰더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러시아 근대 문학의 영향으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영국, 프랑스(유럽)보다 러시아에 친근감을 느꼈다고 한다. 슈피겔지는 "독·러 우호"를 주장하기도 했다.

헝가리바르샤바 조약 기구 회원국으로서 소련에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민주화 이후 오르반 정권은 푸틴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하지 않는 등 친러 성향을 강화하고 있다.

3. 5. 기타 국가

쿠바쿠바 혁명 이후 소련과 우호 관계를 유지했으며, 현재도 러시아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련 붕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러시아와의 관계는 다시 긴밀해지고 있다. 2014년 러시아는 쿠바의 채무 90%를 감면했고, 2017년에는 러시아 국영 석유 회사 로스네프트가 쿠바에 대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69]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인사들이 러시아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57][58] 2017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의 약 32%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YouGov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의 거의 62%가 조 바이든보다 블라디미르 푸틴을 선호했으며, 푸틴이 바이든보다 더 강력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56]

4. 친러 성향의 원인과 특징

반미, 반서방 정서, 반자유주의미국과 서방 국가, 자유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나타나는 친러 성향의 원인이다. 이러한 경우 권위주의적인 러시아 정부를 지지하거나 러시아와 협력하는 경향을 보인다.[81] 역사적, 문화적 유대감으로는 슬라브족 문화, 동방 정교회 신앙 등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친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경제적, 군사적 이해관계는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북한, 인도, 베네수엘라와 같이 러시아제 무기 구매 등 군사적 협력을 통해 이익이나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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