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프로야구
1. 개요
2009년 한국프로야구는 규정 변경, 스폰서 교체, 선수 이동, 시범 경기, 정규 리그, 포스트 시즌 등 다양한 변화와 기록을 남겼다. 팀당 경기 수가 늘고, 무제한 연장전이 폐지되는 등 규정이 바뀌었으며, 삼성전자가 스폰서를 포기하고 CJ인터넷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혜천 등 주요 선수들의 해외 진출과 FA 이적, 외국인 선수 영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시즌 중에도 선수 이동이 빈번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으며, 정규 리그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KIA 타이거즈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선수 노조 설립 선언, LG 트윈스 선수 간 불화, 최단 기간 최다 관중 돌파, 송진우, 정민철 등번호 영구 결번, 삼성 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 SK 와이번스의 19연승, WBC 선수단의 포상금 문제 등 다양한 화제도 있었다.
| 리그 | 한국프로야구 |
|---|---|
| 스포츠 | 야구 |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 기간 | 2009년 4월 4일 – 2009년 10월 24일 |
|---|---|
| 참가 팀 수 | 8 |
| 팀당 경기 수 | 133 |
| 우승 팀 | KIA 타이거즈 |
|---|---|
| MVP | 김상현(KIA) |
| MVP 링크 | KBO 리그 최우수 선수상 |
| 준플레이오프 우승 팀 | 두산 베어스 |
|---|---|
| 준플레이오프 준우승 팀 | 롯데 자이언츠 |
| 플레이오프 우승 팀 | SK 와이번스 |
| 플레이오프 준우승 팀 | 두산 베어스 |
| 한국시리즈 | 2009년 한국시리즈 |
| 한국시리즈 우승 팀 | KIA 타이거즈 |
|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 | SK 와이번스 |
| 한국시리즈 MVP | 나지완(KIA) |
| 한국시리즈 MVP 링크 |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상 |
| 시즌 목록 링크 | KBO 리그 시즌 목록 |
|---|---|
| 시즌 목록 이름 | KBO |
| 이전 시즌 링크 | 2008년 한국프로야구 |
| 이전 시즌 | 2008 |
| 다음 시즌 링크 | 2010년 한국프로야구 |
| 다음 시즌 | 2010 |
| 주관 | KBO |
|---|---|
| 날짜 | 4월 4일 ~ 9월 26일 |
| 참가 팀 수 | 8 |
| 정규 시즌 우승팀 | KIA 타이거즈 |
|---|---|
| 시즌 MVP | 김상현(KIA) |
| 최우수 신인 | 이용찬(두산) |
| 준플레이오프 결과 | 두산 3 - 1 롯데 |
|---|---|
| 플레이오프 우승팀 | SK 3 - 2 두산 |
| 한국시리즈 결과 | KIA 4 - 3 SK |
| 한국시리즈 우승팀 | KIA 타이거즈 (통산 10회) |
|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 | 나지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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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야구 -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16개국이 참가하여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거쳐 일본이 우승, 대한민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국제 야구 대회이다. -
2009년 야구 -
2009년 월드 시리즈
2009년 월드 시리즈는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대결에서 뉴욕 양키스가 4승 2패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쓰이 히데키가 MVP를 수상했다. -
2009년 대한민국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2009년 5월 29일 거행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두 번째 국민장으로, 한승수, 한명숙 공동 장의위원장으로 구성된 장의위원회 주관 하에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
2009년 대한민국 -
박연차 정관계 로비 사건
박연차 정관계 로비 사건은 2008년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과정에서 시작되어 노무현 정부 및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연루된 대규모 로비 사건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 수수 의혹 제기 및 관련자 기소, 정치인 의원직 상실 등의 결과를 낳았으며 표적 수사 등 논란을 일으켰다. -
2009년 야구 -
김원섭
김원섭은 외야수와 1루수로 활동하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8년 3할 타율을 기록하고 2009년 끝내기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한다. -
2009년 야구 -
애덤 던
애덤 던은 뛰어난 장타력과 높은 삼진율을 동시에 가진 미국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에서 여러 팀을 거치며 14시즌 동안 활약했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으로도 출전했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을 드러냈다.
2. 달라진 규정
* 팀당 경기 수 : 팀당 경기 수가 종전 126경기에서 133경기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각 팀 간 맞대결도 19차전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 무제한 연장전 폐지 : 지난 시즌까지 연장전은 이닝 수, 경기 시간에 상관없이 승부가 날 때까지 치러졌으나, 이전 시즌 두 차례나 벌어진 이른바 "무박 2일 경기"로 문제점을 드러낸 연장전 경기방식이 이번 시즌부터는 시간과 상관없이 진행된다. 단 최대 이닝은 12회까지이다. 그러나 시범 경기 및 올스타전에 한하여 12회말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 순위 결정 방식 : 승률에 의하여 결정한다. 이는 승수/경기수로 계산한다. 12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가 되며 이는 패배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3승 2패와 3승 1무 1패는 승률이 똑같이 0.600이 된다.
* 우천에 의한 경기 순연시 : 우천에 의하여 해당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 그 경기가 열린 다음 주의 월요일에 다시 열리게 된다. 하지만 한 시즌도 넘기지 못하고 2009년 5월 14일에 폐지되었다.
* 더블헤더 실시 : 더블헤더는 필요할 경우 열리며, 첫 경기는 승패에 관계없이 9이닝까지만 개최된다.
* 포스트 시즌 경기방식 : 지난 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7전 4선승제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나 플레이오프 경기 방식을 5전 3선승제로 조정하였다.
* 공인구 : 스카이라인스포츠의 AK-100과 맥스스포츠의 MA-100, 빅라인스포츠의 KA-100, 하드스포츠의 Hard-ball등 4개 제품을 공인구로 지정하였다. 이 제품은 공의 둘레가 22.9cm에서 23.5cm 이내, 공의 중량은 141.7g~148.8g이내 이어야 하며, 공의 반발계수가 0.4134에서 0.4374 이내에 들어야 하는 규정에 적합하여 결정되었다.
*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 : 상대팀의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에 한하며, 중계카메라에 한해 판독을 허용하고 화면이 없을 경우는 심판 판정을 그대로 인정한다.
* 올스타전 개최 : 올스타전은 2009년 7월 25일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에 앞서 2군 올스타전은 2009년 7월 18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 신인선수 지명 : 2009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두 번(1차: 2008년 6월 5일, 2차: 2008년 8월 16일)으로 나눠 실시하였지만, 2010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2009년 8월 16일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 해외 진출 선수 국내 복귀 : 국내 구단으로부터 지명받지 못한 선수가 해외에 진출한 뒤 국내에 복귀할 경우, 종전에는 2년이 지나야 가능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복귀 즉시 지명회의를 통해 어느 구단이든지 입단할 수 있다.
3. 스폰서 교체
2005년부터 스폰서를 맡아온 삼성전자가 기업 사정을 이유로 2009년부터 스폰서를 포기하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운영업체인 CJ인터넷이 2009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4. 선수 이동
2009년 시즌에는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시즌 전, 중, 후로 나누어 선수들의 이동을 살펴볼 수 있다.
하위 섹션인 '시즌 전', '시즌 중', '시즌 후'에서 자세한 선수 이동을 다루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간략하게 요약만 제시한다.
* 시즌 전: 이혜천 (두산 베어스→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홍성흔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이진영 (SK 와이번스→LG 트윈스) 등 FA 및 해외 진출, 보상 선수 이동이 있었다.
* 시즌 중: 김상현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크리스 니코스키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등의 트레이드와 송진우, 정민철 (한화 이글스), 정수근 (롯데 자이언츠) 등의 은퇴가 있었다.
* 시즌 후: 이대수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장원삼 (서울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이택근 (서울 히어로즈→LG 트윈스) 등 대형 트레이드가 발생했고, 김태균 (한화 이글스→지바 롯데 마린스), 이범호 (한화 이글스→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이 해외로 진출했다.
4.1. 시즌 전
2009년 시즌 전, 여러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주요 선수 이동은 다음과 같다.
| 선수 | 이동 |
|---|---|
| 이혜천 | 두산 베어스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해외진출) |
| 홍성흔 |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FA 이적) |
| 이원석 | 롯데 자이언츠 → 두산 베어스 (홍성흔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 |
| 이진영 | SK 와이번스 → LG 트윈스 (FA 이적) |
| 이승호 | LG 트윈스 → SK 와이번스 (이진영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 |
| 정성훈 | 히어로즈 → LG 트윈스 (FA 이적) ※현금보상 |
| 박종호 |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방출 후 이적) |
| 덕 클락 | 한화 이글스 → 히어로즈 |
| 강동우 | 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
| 신종길 | 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
| 안경현 | 두산 베어스 → SK 와이번스 |
| 양승학 | SK 와이번스 → 한화 이글스 |
| 크리스 니코스키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SK 와이번스 |
| 맷 왓슨 | 시라큐스 치프스 → 두산 베어스 |
| 맷 랜들 | 부상으로 인한 방출(웨이버 공시) |
4.2. 시즌 중
| 선수 | 이동 내용 |
|---|---|
| 강철민 |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
| 김상현 | LG 트윈스 → KIA 타이거즈 |
| 박기남 | LG 트윈스 → KIA 타이거즈 |
| 크리스 니코스키 | SK 와이번스 → 두산 베어스 |
| 채상병 |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 |
| 지승민 | 삼성 라이온즈 → 두산 베어스 |
| 이경환 |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방출 후 이적) |
| 윤재국 | 한화 이글스 → SK 와이번스 |
| 송진우 | 한화 이글스 → 은퇴 (코치 연수 예정) |
| 정민철 | 한화 이글스 → 은퇴 (한화 이글스 2군 투수코치) |
| 정수근 | 롯데 자이언츠 → 은퇴 |
| 장원진 | 두산 베어스 → 은퇴 (두산 베어스 원정기록원) |
| 크리스 옥스프링 | LG 트윈스 → 방출 (팔꿈치 부상) |
|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 삼성 라이온즈 → 방출 (부진, 약물 양성 판정) |
4.3. 시즌 후
2009 시즌 후, 선수들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트레이드, FA, 방출, 은퇴 등으로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 트레이드
* 이대수가 두산 베어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조규수, 김창훈이 한화 이글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 서울 히어로즈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 이현승이 서울 히어로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금민철이 두산 베어스에서 서울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 장원삼이 서울 히어로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박성훈, 김상수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서울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 이택근이 서울 히어로즈에서 LG 트윈스로, 박영복, 강병우가 LG 트윈스에서 서울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 KIA 타이거즈: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두산 베어스: 레스 왈론드, 켈빈 히메네스
* 롯데 자이언츠: 라이언 사도스키
* 서울 히어로즈: 아드리안 번사이드
* LG 트윈스: 오카모토 신야, 에드가르 곤살레스
* 한화 이글스: 호세 카페얀, 훌리오 데폴라
* 방출 후 이적
* 이병규는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LG 트윈스로 국내 복귀했다.
* 박진원 : 두산 베어스 → SK 와이번스
* 전준호: 서울 히어로즈 → SK 와이번스
* 추경식 : 롯데 자이언츠 → SK 와이번스
* 오현근 : SK 와이번스 → 두산 베어스 (신고선수)
* 이상열 : 서울 히어로즈 → LG 트윈스
* 정성훈 :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신고선수)
* 전근표 : 서울 히어로즈 → 한화 이글스
* 정원석 : 두산 베어스 → 한화 이글스
* 김경태 : LG 트윈스 →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즈
* 손지환 : SK 와이번스 → 코리아 해치
* 방출 외국인 선수
* 두산 베어스 : 니코스키, 세데뇨
* 롯데 자이언츠 : 애킨스
* 서울 히어로즈 : 브룸바
* 한화 이글스 : 에릭 영
* 은퇴 선수
* 장문석 : KIA 타이거즈 → SK 와이번스 → 은퇴 (부상)
* 최경환 : KIA 타이거즈 → 은퇴 (KIA 타이거즈의 1군 타격코치)
* 윤재국 : SK 와이번스 → 은퇴 (부상)
* 정경배 : SK 와이번스 → 은퇴 (SK 와이번스의 1군 타격코치)
* 조웅천 : SK 와이번스 → 은퇴 (시카코 컵스로의 코치연수 예정)
* 전상열 : 두산 베어스 → 은퇴 (일본 코치연수 예정)
* 박현승 : 롯데 자이언츠 → 은퇴 (롯데 자이언츠의 2군 수비·주루코치)
* 김재걸 : 삼성 라이온즈 → 은퇴 (삼성 라이온즈의 1군 트레이닝코치)
* 김창희 : 삼성 라이온즈 → 은퇴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요원)
* 김동수 : 서울 히어로즈 → 은퇴 (넥센 히어로즈 1군 배터리코치)
* 전준호 : 서울 히어로즈 → 은퇴 (SK 와이번스 1군 주루코치)
* 이종열 : LG 트윈스 → 은퇴 (LG 트윈스 2군 육성군 타격코치)
* 김민재 : 한화 이글스 → 은퇴 (한화 이글스 3루 작전코치)
* 송진우 : 한화 이글스 → 은퇴 (코치연수 예정)
* 정민철 : 한화 이글스 → 은퇴 (한화 이글스 2군 투수코치)
* 재계약 포기 외국인 선수
* 구톰슨 : KIA 타이거즈
* 페타지니 : LG 트윈스
* 해외 진출 외국인 선수
* 브래드 토마스 : 한화 이글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FA 해외 진출
*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범호는 한화 이글스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해외 진출했다.
5. 시범 경기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시범 경기가 진행되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11승 1패(승률 0.917)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대호, 강민호, 손민한, 박기혁, 카림 가르시아 등이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하여 전력 공백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서 11승 1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롯데의 시범 경기 선전과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겹치면서 부산지역 야구용품점의 매출이 전년 대비 170~200% 증가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후 몇 시즌 동안 '봄데'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시범 경기에만 강하고 정규 시즌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6. 정규 리그
2009년 한국프로야구 정규 리그는 4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었다.
6.1. 팀 순위
KIA 타이거즈가 81승 4무 48패(승률 0.609)로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SK 와이번스(80승 6무 47패, 승률 0.602), 두산 베어스(71승 2무 60패, 승률 0.534), 롯데 자이언츠(66승 67패, 승률 0.496)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64승 69패, 승률 0.481), 서울 히어로즈(60승 1무 72패, 승률 0.451), LG 트윈스(54승 4무 75패, 승률 0.406), 한화 이글스(46승 3무 84패, 승률 0.346)는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6.2. 통계
2009년 프로야구 시즌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타자 부문에서는 박용택이 타율 0.372로 1위를 차지했고, 김상현은 홈런 36개와 타점 127개로 2관왕을 차지했다. 정근우와 최희섭은 득점 98개로 공동 1위, 김현수는 안타 172개로 최다 안타, 이대형은 도루 64개로 1위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윤성환, 조정훈, 로페즈가 14승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2.80으로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탈삼진 188개로 1위, 로페즈는 190⅓이닝(IP)으로 최다 이닝, 애킨스와 이용찬은 26세이브로 공동 1위, 권혁은 21홀드로 1위를 기록했다.
6.2.2. 투수 TOP
6.3. 시즌 기록
* 시즌 첫 안타 : 4월 4일, 한화 이글스 김태균 (SK 와이번스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중월 2루타)
* 시즌 첫 홈런 : 4월 4일, 한화 이글스 송광민 (SK 와이번스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2회 2점 홈런)
*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 : 4월 11일, 두산 베어스 이종욱 (잠실 LG 트윈스 전, 첫 타석 2루타, 두 번째 타석 안타, 네 번째 타석 2점 홈런, 다섯 번째 타석 3루타)
* 시즌 첫 20-20 클럽 가입: 8월 19일, 우리 히어로즈 덕 클락 (장소: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 5회초 이숭용 타석 때 도루 성공)
* 시즌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안타 : 5월 15일 40개 (LG 트윈스 25개, 우리 히어로즈 15개, 장소: 목동야구장), 역대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안타 기록(종전기록 1992년 5월 28일 롯데 자이언츠 18개, 삼성 라이온즈 21개, 합계 39개, 장소: 사직야구장)
* 시즌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루타 : 5월 15일, 84루타 (LG 트윈스 47루타, 우리 히어로즈 37루타, 장소: 목동야구장), 역대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루타 기록(종전기록 75루타)
*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홈런 : 4월 30일, 한화 이글스 이범호 (3개; 2회 만루 홈런, 6회 1점 홈런, 7회 3점 홈런) (청주 LG 트윈스 전)
*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홈런 : 4월 28일, 4월 30일 한화 이글스 6개 (청주 LG 트윈스 전), 5월 15일 LG 트윈스 6개 (목동 우리 히어로즈 전)
* 시즌 한 경기 한 이닝 최다 홈런 : 4월 30일, 한화 이글스 4개 (청주 LG 트윈스 전, 2회 신경현 1점 홈런, 이범호 만루 홈런, 이도형 1점 홈런, 이여상 2점 홈런)
* 시즌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홈런 : 5월 15일, 11개 (LG 트윈스 6개, 우리 히어로즈 5개, 장소: 목동야구장)
* 시즌 개인 최다 만루 홈런 : KIA 타이거즈 김상현 4개 (종전 1999년 박재홍의 4개와 타이)
*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 4월 30일, 한화 이글스 이범호 (청주 LG 트윈스 전 8타점,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과 타이 기록)
*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 5월 15일, LG 트윈스 (목동 우리 히어로즈 전 22점)
* 시즌 한 경기 한 이닝 최다 득점 : 4월 30일, 한화 이글스 (청주 LG 트윈스 전, 2회 9점), 7월 3일, KIA 타이거즈 (대전 한화 이글스 전, 5회 9점)
* 시즌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득점 : 5월 15일, 39득점(LG 트윈스 22점, 우리 히어로즈 17점, 장소: 목동 야구장), 역대 한 경기 양팀 합계 최다 득점 기록(종전기록 1995년 6월 28일 롯데 자이언츠 24점, 삼성 라이온즈 14점, 합계 38점, 장소: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이닝 득점 : 5월 15일, LG 트윈스 8이닝 득점, 역대 최다 이닝 득점 기록과 타이(목동 우리 히어로즈 전)
* 시즌 한 경기 한 이닝 선발 타자 전원 득점: 7월 3일, KIA 타이거즈 (대전 한화 이글스 전; 통산 9호)
* 시즌 단일 팀 최다 연승: 8월 25일 ~ 9월 26일, SK 와이번스 19연승, 역대 최다 연승 기록 (종전 기록: 1986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16연승)
7. 포스트 시즌
2009년 포스트 시즌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순서로 진행되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3승 1패로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3승 2패로 이겼다. 한국시리즈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4승 3패로 누르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8. 시즌 화제
2009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화젯거리가 있었다.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 선수 노조 설립 선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노조 전환을 선언했지만, KBO와 구단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 LG 트윈스 선수 간 불화: LG 트윈스는 선수 간 불화로 경기 도중 마찰을 빚거나, 선배 선수의 가혹 행위가 드러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 최단 기간 최다 관중 돌파: WBC에서의 선전과 프로야구 순위 경쟁으로 관중이 크게 증가하여,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 및 2년 연속 5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 영구 결번: 한화 이글스는 정민철과 송진우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 삼성 라이온즈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삼성 라이온즈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KIA 타이거즈는 12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를 꺾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SK 와이번스 19연승: SK 와이번스는 19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 WBC 선수단 포상금 문제: WBC에 참가한 선수들은 KBO를 상대로 포상금 지급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 플레이오프: 10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었다. (5차전 우천으로 하루 연기)
8.1.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2009년 3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렸다. 아시아 지역 1라운드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이 A조 1위, 일본이 2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하였고, 2라운드에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베네수엘라를 10-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갔으나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5로 패하며 준우승하였다.
8.2. 선수 노조 설립 선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손민한 회장과 권시형 사무총장은 4월 28일 기자 회견을 열어 선수협의회를 법적 보호를 받는 노조로 전환한다고 선언하였다. 이는 프로야구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2000년에 발생한 "선수협 사태"와 마찬가지로 한국 야구 위원회와 8개 구단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제안하였지만 선수 협의회는 이러한 제안을 거부하였다.
8.3. LG 트윈스 선수 간 불화
LG 트윈스는 전반기에 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이후 좋지 않은 성적으로 7위로 내려앉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LG 트윈스에서는 선수들 사이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2009년 8월 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주장인 조인성과 심수창이 경기 도중 마운드 위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중계 방송에 포착되어 많은 야구팬의 비난을 받았다. LG 트윈스 구단은 자체 징계를 실시하여 벌금 및 2군 강등 조치를 취하였다.
2009년 8월 23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가 서승화에서 박지철로 갑작스럽게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서승화 선수가 2군에서 후배 선수들을 질책하던 도중 이병규에게 가혹한 체벌을 가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김재박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승화는 2003년 이승엽과의 주먹다짐, 2004년 경기 중 빈볼을 던진 행위와 경기 도중 주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비신사적 행위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 다시 한번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8.4. 최단 기간 최다 관중 돌파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과 프로야구 순위 경쟁은 많은 야구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았다. 특히 몇 년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KIA 타이거즈의 부활은 5월 중순 이후 관중 증가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개막전 첫 날 4개 구장 모두 매진되었는데, 이는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 달 뒤 어린이날 경기 역시 4개 구장 모두 매진되며 역대 최초로 어린이날 경기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3연전 동안 잠실 야구장의 모든 입장권이 매진되었고,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 야구장은 이전 시즌 22차례 매진에 이어 17경기나 매진되었다. 많은 관중이 몰리면서 2009년 9월 9일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출범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까지 누적 관중은 5,407,527명으로 1995 시즌의 5,406,374명보다 많았다.
8.5. 송진우, 정민철 등번호 영구 결번
2009년 9월 10일 한화 이글스는 정민철의 등번호 23번을 장종훈의 등번호 35번에 이어 팀 내 세 번째이자 한국 프로 야구 역사상 일곱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정민철은 199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에이스로 활약하며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00년대 초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잠시 활동하기도 했으나 다시 한화로 복귀했다. 그는 프로 야구 통산 최다승, 최다 선발 출장, 최다 완봉승, 최다 투구 이닝, 최다 타자 상대 부문에서 통산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프로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9년 9월 22일에는 송진우의 등번호 21번이 한화 이글스에서 세 번째이자 한국 프로 야구 역사상 여덟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다. 송진우는 1989년부터 2009년까지 21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며 통산 최다승(210승), 최다 투구 이닝(300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51이었다. 1999년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2000년 선수협 파동 사건 당시 선수협 회장을 맡아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로써 한화 이글스는 단일 구단 최다 영구 결번(3개) 보유 구단이 되었다.
8.6. 삼성 라이온즈 1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1997년 시즌부터 포스트시즌에 계속해서 출전, 한국시리즈 3회 우승, 2회 준우승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가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삼성은 양준혁, 진갑용, 박진만 등이 타선에서 이탈하였고, 불펜의 핵 오승환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운 시즌을 맞이했다. 그나마 최형우, 채태인, 박석민이 제 몫을 하면서 선전하였으나,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2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위로 내려 앉았고 이후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마저 내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끝내 좌절되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부상 및 슬럼프로 이탈한 가운데 투수진은 이우선이라는 의외의 수확을 거두었으며, 김상수, 이영욱이 타선에 가세하면서 그동안 지적되어 온 문제점인 기동력이 많이 향상되어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신명철은 9월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20호 홈런을 기록, 시즌 두 번째 20-20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되었다. 또 강봉규는 9월 25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20도루를 기록, 시즌 세 번째 20-20 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되었다.
8.7. KIA 타이거즈 12년 만의 통합 우승
KIA 타이거즈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던 1997년 시즌 정규 리그 우승 후 12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 2009년 한국시리즈에 직행하였다.
KIA는 이종범, 최희섭, LG 트윈스에서 이적해 온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선발진에서도 릭 구톰슨, 아킬리노 로페즈, 양현종 등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였다. 불펜에서는 한기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SKY 라인(손영민, 곽정철, 유동훈)을 필두로 우승의 밑바탕이 되었다.
한동안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의 맹렬한 추격이 있기도 했지만, 9월 24일 군산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 SK 와이번스와의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 접전 끝에 9회말에 터진 나지완의 역전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