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불상응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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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불상응행법은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 등 불교의 여러 학파에서 유위법의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추상적인 힘 또는 법칙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색법, 심법, 심소법 외에 심불상응행법을 별도의 그룹으로 설정하여 14가지의 법으로 분류하였으며, 유식유가행파에서는 23~24가지로 분류하였다. 심불상응행법에 대한 개념과 분류는 각 학파의 철학적 입장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경량부에서는 심불상응행법을 가설적인 개념으로 보아 실체성을 부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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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위 - 마음작용 (현양성교론)
마음작용은 《현양성교론》에서 마음과 상응하는 모든 법을 의미하며, 아뢰야식의 종자에서 생겨나 마음에 의지하여 함께 작용하는 대승불교의 교의에 따라 51가지로 분류된다. - 오위 - 색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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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불상응행법 | |
---|---|
심불상응행법 | |
종류 | 불교 유식유가행파의 24가지 마음과 관련 없는 법 |
범어 | citta-viprayukta-saṃskāra (찟따-비쁘라युक्त-సంస్కార) |
한자 | 心不相應行法 (심불상응행법) |
영어 | formations dissociated from mind |
설명 | 마음(6식 또는 8식)과 함께 일어나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들의 그룹 |
24가지 심불상응행법 | |
득 (得) | 얻음, 획득 |
무상정 (無想定) | 생각이 없는 상태, 특정한 수행으로 도달하는 무심의 경지 |
멸진정 (滅盡定) | 지각과 느낌이 멈춘 상태, 아라한만이 경험할 수 있는 깊은 삼매 |
무상사 (無想事) | 생각이 없는 존재, 무상천에 사는 중생 |
명근 (命根) | 생명력, 존재를 유지하는 힘 |
생 (生) | 생성, 일어남 |
노 (老) | 늙음, 쇠퇴 |
주 (住) | 존속, 머무름 |
무상 (無常) | 무상함, 덧없음 |
명신 (名身) | 이름들의 집합 |
구신 (句身) | 구절들의 집합 |
문신 (文身) | 글자들의 집합 |
이생성 (異生性) | 범부의 성질, 성도에 이르지 못한 상태 |
유전 (流轉) | 흐름, 변화 |
정이 (定異) | 정해진 다름 |
세속성 (勢速性) | 세력의 빠름 |
시절성 (時節性) | 시절의 성질 |
방위성 (方位性) | 방위의 성질 |
수 (數) | 숫자, 셈 |
화합성 (和合性) | 조화, 화합 |
불화합성 (不和合性) | 불화, 부조화 |
품류성 (品類性) | 종류, 유사성 |
자성 (自性) | 자성, 고유한 성질 |
상응 (相應) | 서로 응함 |
2. 용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논서인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는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심불상응행법은 산스크리트어 citta-viprayukta-saṃskāra, 팔리어 citta-vippayutta-dhamma의 번역어로,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이라고도 한다.
설일체유부의 논사인 세우(世友, Vasumitrasa: 1~2세기)는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법을 통칭하여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이라 정의하고 있다.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심불상응행법에는 득(得)·무상정(無想定)·멸정(滅定)·무상사(無想事)·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의득(依得)·사득(事得)·처득(處得)·생(生)·노(老)·주(住)·무상성(無常性)·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의 16가지가 있으며, 이들 외에도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다른 법들이 있다.
3. 설일체유부의 불상응행법
설일체유부는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유위의 현상세계를 구성하는 조건들로 색법(11가지), 심법(1가지), 심소법(46가지), 불상응행법(14가지)을 들었다. 색법, 심법, 심소법은 구체적인 모습이나 작용을 가진 사물, 힘, 작용인 반면, 불상응행법은 추상적인 힘 또는 법칙이라 할 수 있다.[1]
설일체유부는 색법, 심법, 심소법에 속한 법들도 자신만의 고유한 본질적 특성과 본질적 작용을 갖고 있으며 유위의 현상 세계를 구성하고 조작하는 근거가 되므로 힘 또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법들은 자비나 분노와 같은 마음작용을 생겨나게 하는 힘 또는 법칙이나 마음으로 하여금 자비나 분노의 마음작용을 유지하게 하는 힘 또는 법칙과는 구별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설일체유부는 이들 힘 또는 법칙들은 분명히 실재하는 개별적 실체이지만 색법에 속하지도 심법에 속하지도 심소법에 속하지도 않으므로 따로 별도의 그룹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으며, 특히 심소법과 구분하기 위해, 무위법이 아닌 유위법인 5온 중 행온(行)에 속한 법으로서 마음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힘 또는 법칙은 아니지만[不相應] 마음(心)과 관계하는 힘 또는 법칙이라는 뜻에서, 즉 마음과의 상응 여부에 관계없이 마음(心)과 관련하여 항상 존재하고 작용하는, 유위의 힘 또는 법칙이라는 뜻에서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또는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이라 부르고 있다.[1]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불상응행법의 종류로 득(得), 비득(非得), 동분(同分), 무상과(無想果), 무상정(無想定), 멸진정(滅盡定), 명(命), 생(生), 주(住), 이(異), 멸(滅), 명신(名身), 구신(句身), 문신(文身)의 14가지를 들고 있다.[2]
경량부는 설일체유부가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들을 모두 실유라고 본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경량부는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모든 법들을 가유(세속유, 시설유)로 인정하였지만, 개별적인 실체성을 가진 실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3. 1. 정의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유위의 현상세계를 구성하는 조건들로는 색법(11가지), 심법(1가지), 심소법(46가지), 그리고 불상응행법(14가지)이 있다. 이 중 색법, 심법, 심소법은 구체적인 모습이나 작용을 가진 사물, 힘, 작용인 반면, 불상응행법은 추상적인 힘 또는 법칙이라 할 수 있다.[1]
예를 들어, 세계가 존재하는 토대로서의 초월적 존재인 자재신(이슈바라, 최고신)이나 개인의 인식과 경험의 토대가 되는 실체적 존재로서의 아트만 또는 영혼을 인정하는 힌두교 등에서는 이들 초월적 존재로부터 발생되는 힘 또는 법칙이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조건들이 된다고 본다.
이에 비해, 이러한 초월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초기불교의 전통에 따라, 설일체유부에서는 예를 들어, 자비나 분노(불교 용어 목록/ㅂ#분)와 같은 마음작용을 생겨나게 하는 힘, 마음으로 하여금 자비나 분노를 유지하게 하는 힘(자비나 분노를 마음의 상속상에 획득하게 하는 힘), 그 결과 그 사람으로 하여금 성인 또는 범부로 불리게 하는 힘과 같은 추상적인 힘 또는 법칙이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조건들이 된다고 보아서, 이러한 힘 또는 법칙들을 개별적인 실체 즉 법으로 파악하고 있다.[1]
즉, 설일체유부는 색법, 심법, 심소법에 속한 법들도 자신만의 고유한 본질적 특성과 본질적 작용을 갖고 있으며 유위의 현상 세계를 구성하고 조작하는 근거가 되므로 힘 또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법들은 자비나 분노와 같은 마음작용을 생겨나게 하는 힘 또는 법칙이나 마음으로 하여금 자비나 분노의 마음작용을 유지하게 하는 힘 또는 법칙과는 구별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설일체유부는 이들 힘 또는 법칙들은 분명히 실재하는 개별적 실체이지만 색법에 속하지도 심법에 속하지도 심소법에 속하지도 않으므로 따로 별도의 그룹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으며, 특히 마음과 평등한 관계로서 상응하는 법들의 그룹인 심소법과 구분되는 명칭을 세워서, 무위법이 아닌 유위법인 5온 중 행온(行)에 속한 법으로서 마음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힘 또는 법칙은 아니지만[不相應] 마음(心)과 관계하는 힘 또는 법칙이라는 뜻에서, 즉 마음과의 상응 여부에 관계없이 마음(心)과 관련하여 항상 존재하고 작용하는, 유위의 힘 또는 법칙이라는 뜻에서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또는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이라 부르고 있다.[1]
3. 2. 불상응행법의 종류 (아비달마구사론)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다음 14가지 불상응행법을 들고 있다.[2]
# 득(得): 획(獲)과 성취(成就)
# 비득(非得): 불획(不獲)과 불성취(不成就)
# 동분(同分): 중동분(衆同分), 유정으로서의 동등함 즉 동류상사성(同類相似性)
# 무상과(無想果):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색계 제4선의 제3천인 광과천)의 미래의 심법·심소법을 차단하여 생기하지 않게 하는 법
# 무상정(無想定): 심·심소로 하여금 소멸되게 하는 선정. 무상(無想, 즉 무상과)에 집착하여 그것을 참된 해탈이라 집착하는 범부나 외도가 출리상(出離想)을 작의(作意)하여 닦는 선정
# 멸진정(滅盡定): 심·심소로 하여금 소멸되게 하는 선정. 성자가 닦는 선정으로 정주(靜住: 마음이 산란을 떠나 고요히 머무는 것)를 구하기 위하여 지식상(止息想)을 작의(作意)하여 닦는 선정
# 명(命): 명근(命根), 목숨(壽)
# 생(生): 일어나게(起) 하는 성질
# 주(住): 안주하게(安) 하는 성질
# 이(異): 쇠퇴하게(衰) 하는 성질
# 멸(滅): 허물어지게(壞) 하는 성질
# 명신(名身): 상(想, saṃjñā: 명사, 명사적 개념)
# 구신(句身): 문장(章, vākya)
# 문신(文身): 음소(字, aksara)
3. 3. 경량부의 비판
경량부는 설일체유부가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들을 모두 승의유, 즉 실유라고 본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경량부는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모든 법들을 가유(세속유, 시설유), 즉 관념 또는 언어적 가설(假說, prajñapti|프라즈냐프티sa)로서는 인정하였지만, 개별적인 실체성을 가진 실유(승의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즉, 경량부는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모든 법들이 소의신의 상속상에 나타나는 여러 상태[分位]를 개념적으로 가설한 것(prajñapti)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다.[1]
예를 들어,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득(得, prāpti|프라프티sa)은 유정으로 하여금 자신이 상속한 모든 유위법들과 택멸·비택멸의 무위법과 긍정적·적극적으로 관계시켜 그것을 획득하고 유지하게 하는 힘 또는 법칙이다. 설일체유부는 이와 같은 득이라는 힘 또는 법칙을 개별적인 실체, 즉 법으로 보고 이들이 실유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량부는 온갖 법을 획득하고 유지하게 하는 원인으로서의 득은 개별적인 실체가 아니며 유정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일시적인 언표(言表, prajñapti|프라즈냐프티sa)에 지나지 않으므로 실유가 아닌 가유라고 주장하면서 다음의 5가지 논거를 제시하였다.[2]
4. 유식유가행파의 불상응행법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부파불교의 경량부처럼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들은 색(물질), 심(마음) 또는 심소(마음작용)의 여러 분위(分位: 국면, 양태, 단계)에 근거하여 가립(假立)한 것으로 실유(實有)가 아닌 가법(假法)이라고 본다.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의 개수와 명칭에 대해서는 유식유가행파 내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다. 미륵의 《유가사지론》[2]과 무착의 《현양성교론》[3]과 세친의 《대승백법명문론》[4]에서는 24가지를, 무착의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23가지를,[5] 세친의 《대승오온론》에서는 14가지를[6] 들고 있다.
순서 | 유가사지론[2] | 현양성교론[3] | 대승백법명문론[4] | 대승아비달마집론[5] | 대승오온론[6] |
---|---|---|---|---|---|
1 | 득(得) | 득(得) | 득(得) | 득(得) | 득(得) |
2 | 무상정(無想定) | 무상정(無想定) | 명근(命根) | 무상정(無想定) | 무상등지(無想等至) |
3 | 멸진정(滅盡定) | 멸진정(滅盡定) | 중동분(衆同分) | 멸진정(滅盡定) | 멸진등지(滅盡等至) |
4 | 무상이숙(無想異熟) | 무상천(無想天) | 이생성(異生性) | 무상이숙(無想異熟) | 무상소유(無想所有) |
5 | 명근(命根) | 명근(命根) | 무상정(無想定) | 명근(命根) | 명근(命根) |
6 | 중동분(眾同分) | 중동분(衆同分) | 멸진정(眾盡定) | 중동분(眾同分) | 중동분(眾同分) |
7 | 이생성(異生性) | 생(生) | 무상보(無想報) | 생(生) | 생(生) |
8 | 생(生) | 노(老) | 명신(名身) | 노(老) | 노(老) |
9 | 노(老) | 주(住) | 구신(句身) | 주(住) | 주(住) |
10 | 주(住) | 무상(無常) | 문신(文身) | 무상(無常) | 무상(無常) |
11 | 무상(無常) | 명신(名身) | 생(生) | 명신(名身) | 명신(名身) |
12 | 명신(名身) | 구신(句身) | 노(老) | 구신(句身) | 구신(句身) |
13 | 구신(句身) | 문신(文身) | 주(住) | 문신(文身) | 문신(文身) |
14 | 문신(文身) | 이생성(異生性) | 무상(無常) | 이생성(異生性) | 이생성(異生性) |
15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
16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
17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
18 | 세속(勢速) | 차제(次第) | 세속(勢速) | 세속(勢速) | |
19 | 차제(次第) | 세속(勢速) | 차제(次第) | 차제(次第) | |
20 | 시(時) | 시(時) | 방(方) | 시(時) | |
21 | 방(方) | 방(方) | 시(時) | 방(方) | |
22 | 수(數) | 수(數) | 수(數) | 수(數) | |
23 | 화합(和合) | 화합(和合) | 화합성(和合性) | 화합(和合) | |
24 | 불화합(不和合) | 불화합(不和合) | 불화합성(不和合性) |
인도불교의 유식학은 크게 3기로 나뉘는데, 제1기는 미륵(彌勒)과 무착(無着)의 유식학이고, 제2기는 세친(世親)의 유식학이고, 제3기는 호법(護法)과 안혜(安慧) 등의 10대 논사의 유식학이다.
유식유가행파의 논서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서는 23가지 심불상응행법 각각에 대해 해설하고 그 종류를 분류하고 있다.
분위차별(分位差別)은 어떤 법의 분위(分位, aspect영어, phase)를 차별(差別)한다는 것으로, 분위(分位)는 해당 법의 측면·상태·양태·단계·국면을 뜻한다.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 따르면, 23가지 심불상응행법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선과 불선의 증감의 분위차별: 득 - 1가지
2. 심·심소법의 분위차별: 무상정, 멸진정, 무상이숙 - 3가지, 누적 개수 4가지
3. 주(住: 머뭄)의 분위차별: 명근 - 1가지, 누적 개수 5가지
4. 유사성(相似)의 분위차별: 중동분 - 1가지, 누적 개수 6가지
5. 상[相: 유위상]의 분위차별: 생·노·주·무상 - 4가지, 누적 개수 10가지
6. 언설(言說, 언어)의 분위차별: 명신·구신·문신 - 3가지, 누적 개수 13가지
7. 부득(不得)의 분위차별: 이생성 - 1가지, 누적 개수 14가지
8. 인과(因果)의 분위차별: 유전·정이·상응·세속·차제·시·방·수·화합 - 9가지, 누적 개수 23가지
위의 분류 중 8번째의 '인과(因果)의 분위차별'에서, '인과'(因果, hetu-phalasa)는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일체(一切)의 유위법 즉 모든 유위법을 통칭하는 말이자 또한 개별 유위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의 인(因)은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을 낳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과(果)는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으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불교의 인과법인 연기법을 그 최대한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우주의 모든 존재가 상의상대(相衣相待) 또는 상의상의(相倚相依)하는 관계 즉 서로 의존하는 관계에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의 모든 유위법 전체 또는 개별을 인과(因果)라고 명명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바라보는 관점을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인과이시(因果異時) 또는 이시인과(異時因果)가 아닌 인과동시(因果同時) 또는 동시인과(同時因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인과는 인과동시(因果同時)의 관점에서의 모든 유위법을 말한다.
그리고,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4연(四緣)·6인(六因)·5과(五果)의 인과설과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4연(四緣)·10인(十因)·5과(五果)의 인과설의 용어로는, 여기서의 인(因)은 4연 가운데 증상연(增上緣) 또는 6인 가운데 능작인(能作因) 또는 10인 가운데 불상위인(不相違因)으로서의 유위법을 뜻하고, 여기서의 과(果)는 5과 가운데 증상과(增上果)로서의 유위법을 뜻한다.
4. 1. 정의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서는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들은 색(물질), 심(마음) 또는 심소(마음작용)의 여러 분위(分位: 국면, 양태, 단계)에 근거하여 가립(假立)한 것으로 실유(實有)가 아닌 가법(假法)이라고 본다.심불상응행법은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여러 유위법[行]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것에 속한 각각의 법(실체)은 색(물질), 심(마음) 또는 심소(마음작용)의 분위(分位)를 근거로 하여 나타나는 일종의 세력적 현상을 하나의 법(실체)으로 가립(假立)한 것이라는 점을 본질적 성질[性]로 한다. 또한, 색(물질), 심(마음) 또는 심소(마음작용)와 동일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또한 다른 것이라고도 단정할 수 없다는 성격을 가진다.[1]
심불상응행법에 속한 법의 개수와 명칭에 대해서는 설일체유부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식유가행파 내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다.
순서 | 유가사지론[2] | 현양성교론[3] | 대승백법명문론[4] | 대승아비달마집론[5] | 대승오온론[6] |
---|---|---|---|---|---|
1 | 득(得) | 득(得) | 득(得) | 득(得) | 득(得) |
2 | 무상정(無想定) | 무상정(無想定) | 명근(命根) | 무상정(無想定) | 무상등지(無想等至) |
3 | 멸진정(滅盡定) | 멸진정(滅盡定) | 중동분(衆同分) | 멸진정(滅盡定) | 멸진등지(滅盡等至) |
4 | 무상이숙(無想異熟) | 무상천(無想天) | 이생성(異生性) | 무상이숙(無想異熟) | 무상소유(無想所有) |
5 | 명근(命根) | 명근(命根) | 무상정(無想定) | 명근(命根) | 명근(命根) |
6 | 중동분(眾同分) | 중동분(衆同分) | 멸진정(眾盡定) | 중동분(眾同分) | 중동분(眾同分) |
7 | 이생성(異生性) | 생(生) | 무상보(無想報) | 생(生) | 생(生) |
8 | 생(生) | 노(老) | 명신(名身) | 노(老) | 노(老) |
9 | 노(老) | 주(住) | 구신(句身) | 주(住) | 주(住) |
10 | 주(住) | 무상(無常) | 문신(文身) | 무상(無常) | 무상(無常) |
11 | 무상(無常) | 명신(名身) | 생(生) | 명신(名身) | 명신(名身) |
12 | 명신(名身) | 구신(句身) | 노(老) | 구신(句身) | 구신(句身) |
13 | 구신(句身) | 문신(文身) | 주(住) | 문신(文身) | 문신(文身) |
14 | 문신(文身) | 이생성(異生性) | 무상(無常) | 이생성(異生性) | 이생성(異生性) |
15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유전(流轉) | |
16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정이(定異) | |
17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상응(相應) | |
18 | 세속(勢速) | 차제(次第) | 세속(勢速) | 세속(勢速) | |
19 | 차제(次第) | 세속(勢速) | 차제(次第) | 차제(次第) | |
20 | 시(時) | 시(時) | 방(方) | 시(時) | |
21 | 방(方) | 방(方) | 시(時) | 방(方) | |
22 | 수(數) | 수(數) | 수(數) | 수(數) | |
23 | 화합(和合) | 화합(和合) | 화합성(和合性) | 화합(和合) | |
24 | 불화합(不和合) | 불화합(不和合) | 불화합성(不和合性) |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역사는 크게 3기로 나뉘는데, 제1기는 미륵(彌勒)과 무착(無着)의 유식학이고, 제2기는 세친(世親)의 유식학이고, 제3기는 호법(護法)과 안혜(安慧) 등의 10대 논사의 유식학이다.
아래 단락들은 이러한 구분에 따라 배열되어 있으며, 해당 유식학 논서에서 나타나는 심불상응행법에 대한 정의를 기술한다.
유식유가행파의 개조(開祖)인 미륵보살의 《유가사지론》에 따르면, 6경 중 법경은 가법(假法)과 실법(實法)을 합하여 총 87가지의 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는 24가지 불상응행법이 가법으로 속해 있다.
법경(法境), 즉 좁은 뜻에서의 법계(法界)의 87가지의 법(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실법(實法): 61가지
- * 심소유법(心所有法): 작의(作意)부터 심사(尋伺)까지 53가지
- * 무위법(無爲法): 허공(虛空)·비택멸(非擇滅)·택멸(擇滅)·선법(善法)·불선법(不善法)·무기법(無記法)의 진여(眞如)·부동(不動)·상수멸(想受滅)의 8가지
- 가법(假法): 26가지
- *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율의불률의소섭색(律儀不律儀所攝色)과 삼마지소행색(三摩地所行色)의 2가지
- *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24가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서는 23가지 심불상응행법 각각에 대해 해설하고 그 종류를 분류하고 있다.
분위차별(分位差別)은 어떤 법의 분위(分位, aspect영어, phase)를 차별(差別)한다는 것으로, 분위(分位)는 해당 법의 측면·상태·양태·단계·국면을 뜻한다. 차별(差別)의 원래 뜻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법들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를 구분짓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한 가지 법에 대해 말하는 것이므로 그 법의 여러 가지 측면 또는 국면 등의 차이를 구분짓는 것 또는 유전하면서 전변할 때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상태, 양태 또는 국면 등의 차이를 구분짓는 것, 또는 그렇게 구분지어서 인식하게 된 상태 또는 국면 등을 말한다.
따라서 분위차별(分位差別)은 어떤 법의 여러 가지 측면·상태·양태·단계·국면들 즉 분위(分位)들을 구분짓는 것 또는 그러한 구분에 의해 인식하게 된 측면·상태·양태·단계·국면들 즉 분위(分位)들을 말한다.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 따르면, 23가지 심불상응행법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선과 불선의 증감의 분위차별: 득 - 1가지
# 심·심소법의 분위차별: 무상정, 멸진정, 무상이숙 - 3가지, 누적 개수 4가지
# 주(住: 머뭄)의 분위차별: 명근 - 1가지, 누적 개수 5가지
# 유사성[相似]의 분위차별: 중동분 - 1가지, 누적 개수 6가지
# 상[相: 유위상]의 분위차별: 생·노·주·무상 - 4가지, 누적 개수 10가지
# 언설[言說, 언어]의 분위차별: 명신·구신·문신 - 3가지, 누적 개수 13가지
# 부득(不得)의 분위차별: 이생성 - 1가지, 누적 개수 14가지
# 인과(因果)의 분위차별: 유전·정이·상응·세속·차제·시·방·수·화합 - 9가지, 누적 개수 23가지
위의 분류 중 8번째의 '인과(因果)의 분위차별'에서, '인과'(因果, hetu-phalasa)는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일체(一切)의 유위법 즉 모든 유위법을 통칭하는 말이자 또한 개별 유위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의 인(因)은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을 낳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과(果)는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으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불교의 인과법인 연기법을 그 최대한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우주의 모든 존재가 상의상대(相衣相待) 또는 상의상의(相倚相依)하는 관계 즉 서로 의존하는 관계에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의 모든 유위법 전체 또는 개별을 인과(因果)라고 명명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바라보는 관점을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는 인과이시(因果異時) 또는 이시인과(異時因果)가 아닌 인과동시(因果同時) 또는 동시인과(同時因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인과는 인과동시(因果同時)의 관점에서의 모든 유위법을 말한다.
그리고,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4연(四緣)·6인(六因)·5과(五果)의 인과설과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4연(四緣)·10인(十因)·5과(五果)의 인과설의 용어로는, 여기서의 인(因)은 4연 가운데 증상연(增上緣) 또는 6인 가운데 능작인(能作因) 또는 10인 가운데 불상위인(不相違因)으로서의 유위법을 뜻하고, 여기서의 과(果)는 5과 가운데 증상과(增上果)로서의 유위법을 뜻한다.
4. 2. 불상응행법의 종류 (유가사지론)
《유가사지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24가지 심불상응행법을 제시한다.[4] 각 심불상응행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라.# 득(得): 생연(어떤 법이 생겨나게 하는 조건이나 원인)에 증성(增盛)의 원인[因]이 포함되어 있는 것
# 무상정(無想定): 색계 4선천 중 제4선천에 속한 무상천에 태어날 원인이 되는 선정으로, 8식 중 전6식의 심·심소가 모두 없어지는 선정
# 멸진정(滅盡定): 무색계 4천 중 제4천인 비상비비상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정주(마음이 산란을 떠나 고요히 머무는 것)에 도달하는 원인이 되는 선정으로, 무상정과 마찬가지로 8식 중 전6식의 심·심소가 모두 없어지는 선정
# 무상이숙(無想異熟): 색계 무상천에 태어나는 것
# 명근(命根): 유정의 목숨·생기(生氣)·생명, 태어난 세계에 머무는 기간의 한계
# 중동분(衆同分): 유정의 유사성
# 이생성(異生性): 견혹(見惑)의 법종자를 아직 끊지 못하여 견도위(見道位)에 들지 못한 것
# 생(生): 법이 지금 처음으로 생겨나는 것
# 노(老): 생겨난 법이 변이하는 것, 즉 법의 변이성(變異性)
# 주(住): 법이 얼마 동안 마치 변이 없이 지속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즉 법의 잠주성(暫住性: 일시적인 머무름의 성질)
# 무상(無常): 법의 소멸성(消滅性)
# 명신(名身): 명사적 개념의 집합
# 구신(句身): 문장의 집합
# 문신(文身): 음소의 집합
# 유전(流轉): 인과상속(因果相續)의 부단성(不斷性: 끊임이 없는 것)
# 정이(定異): 인과법칙의 불변성과 무혼란성
# 상응(相應): 인과상칭(因果相稱), 인과수순(因果隨順), 인과칭합(因果稱合)
# 세속(勢速): 신속한 유전
# 차제(次第): 상속의 순서, 인과생기(因果生起)의 순서
# 시(時): 시간
# 방(方): 방위(方位)
# 수(數): 개수(個數), 수량(數量)
# 화합(和合): 인연들이 하나가 되는 것, 동사인(현상 즉 결과를 낳은 원인들[事因]이 일치[同]하는 것)의 상태, 인연화합(因緣和合)의 상태
# 불화합(不和合): 화합의 반대, 인연불화합(因緣不和合)의 상태
4. 3. 분류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총 3기 가운데 제1기의 논사인 무착(無着)은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이라는 낱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해설하고 있지 않으며, 그것에 속한 법들을 나열함으로써 심불상응행법을 정의하고 있다.무착이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이라는 낱말의 의미에 대해 해설하지 않은 이유는 '심불상응행법'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행온에 속한 법'이라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 무착은 소속된 법들을 나열함으로써 심불상응행법을 정의하기 전에 행온(行蘊)에 대해 설명하면서, 수온(受蘊)과 상온(想蘊)을 제외한 심소법(心所法, 마음작용)과 심불상응행법을 총괄하여 행온이라 이름한다고 말하고 있다.
안혜(安慧)는 무착의 동생이자 제자인 사자각(師子覺)의 주석을 《대승아비달마집론》의 내용과 함께 편찬한 논서인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 심불상응행법은 사(思)의 마음작용이 짓는 분위차별(分位差別: 상태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서는 득(得)
분위차별은 어떤 법의 분위(分位)를 차별(差別)한다는 것으로, 분위(分位, aspect|측면영어, phase|국면영어)는 해당 법의 측면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2권에 따르면, 23가지 심불상응행법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6]
1. 선과 불선의 증감의 분위차별: 득 - 1가지
2. 심
3. 주(住: 머뭄)의 분위차별: 명근 - 1가지, 누적 개수 5가지
4. 유사성(相似)의 분위차별: 중동분 - 1가지, 누적 개수 6가지
5. 상(相: 유위상)의 분위차별: 생
6. 언설(言說, 언어)의 분위차별: 명신
7. 부득(不得)의 분위차별: 이생성 - 1가지, 누적 개수 14가지
8. 인과(因果)의 분위차별: 유전
위의 분류 중 8번째의 '인과(因果)의 분위차별'에서, '인과'(因果, hetu-phala|인과sa)는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일체(一切)의 유위법 즉 모든 유위법을 통칭하는 말이자 또한 개별 유위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의 인(因)은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을 낳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과(果)는 모든 유위법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유위법으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는 23가지 심불상응행법을 들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두 논서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6]
1. 득(得, prāpti|획득sa): 선법
2. 무상정(無想定, asaṃjñi-samāpatti|무상정sa): 출리상을 작의(出離想作意)하여 '불항행(不恒行)의 심
3. 멸진정(滅盡定, nirodha-samāpatti|멸진정sa): 식상을 작의(息想作意)하여 '불항행(不恒行)의 모든 심
4. 무상이숙(無想異熟, asaṃjñika|무상이숙sa):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에 태어난 것
5. 명근(命根, jīvitendriya|명근sa): 중동분의 수명(壽命)
6. 중동분(衆同分, nikāya-sabhāga|중동분sa): 유정들이 서로 비슷한 것[自體相似]
7. 생(生, jāti|생sa): 중동분에서 행(行)이 본래 없다가 (인연화합에 의해) 지금 존재하게 된 것
8. 노(老, jarā|노sa): 중동분에서 행(行)이 상속하면서 변이(變異: 변하여 달라짐)하는 것
9. 주(住, sthiti|주sa vivartasthāyin|주sa): 중동분에서 행(行)이 상속하면서 변이하거나 소멸되지 않는 것
10. 무상(無常, anitya|무상sa): 중동분에서 행(行)이 상속하면서 변괴(變壞: 변하여 소멸됨)하는 것
11. 명신(名身, nāmakāya|명신sa): 법의 자성(自性)에 대한 증언(增言: 명사, 개념)
12. 구신(句身, padakāya|구신sa): 법의 차별상(差別相)에 대한 증언(增言: 명사, 개념)
13. 문신(文身, vyañjanakāya|문신sa): 명신(名身)과 구신(句身)의 소의(所依)가 되는 모든 음소(字, 글자)
14. 이생성(異生性, pṛthag-janatva|이생성sa): 성법(聖法) 즉 무루혜의 부득(不得)
15. 유전(流轉, pravṛtti|유전sa): 인과의 상속이 끊임이 없는 것 즉 상속부단(相續不斷)
16. 정이(定異, pratiniyama|정이sa): 인과의 종종차별(種種差別)
17. 상응(相應, samprayukta|상응sa): 인과의 상칭(相稱: 서로 부름, 서로 계합함)
18. 세속(勢速, java|세속sa): 인과가 신속하게 유전(流轉)하는 것
19. 차제(次第, anukrama|차제sa): 인과가 하나하나씩 유전하는 것[一一流轉]
20. 시(時, kāla|시간sa): 인과가 상속하면서 유전하는 것[相續流轉]
21. 방(方, deśa|방sa): 인과를 10가지 방위(十方)에서 차별(差別)한 것
22. 수(數, saṁkhyā|수sa): 인과를 하나씩 하나씩 차별(差別)한 것[一一差別]
23. 화합(和合, sāmagrī|화합sa): 인과의 여러 가지 원인이 모이는 것[衆緣集會]
참조
[1]
논문
『아비달마집이문족론』의 법수체계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1998
[2]
서적
아비달마구사론
[3]
서적
아비달마순정리론
[4]
서적
유가사지론
[5]
서적
현양성교론
[6]
서적
대승아비달마집론·잡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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