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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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리엔트 급행은 1883년 파리에서 이스탄불을 연결하는 최초의 럭셔리 열차로 시작되었다. 1930년대에는 오리엔트 특급,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 등 여러 노선이 운영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 시대를 거치며 노선이 축소되었다. 1977년에는 파리-이스탄불 직행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이후 관광 열차로 명맥을 유지하며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노스탤지어 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 등이 운행되었다. 오리엔트 급행은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영감을 주었으며, 한국에서도 낭만적인 유럽 여행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1882년 벨기에의 조르주 나겔마케르는 파리와 빈 사이에서 ''빛나는 호화 기차''(Train Eclair de luxe프랑스어)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 침대차 회사(CIWL)는 1883년 파리와 이스탄불(구 콘스탄티노플)을 잇는 정기 열차 운행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오리엔트 특급의 시초이다. 초기에는 루마니아의 지우르지우까지 기차로 이동한 뒤, 다뉴브강을 건너 루세에서 바르나까지 다른 기차를 타고, 다시 바르나에서 이스탄불까지 배를 이용해야 했다.[68][15] 1889년부터는 전 구간을 기차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69][15]
2. 역사
오리엔트 특급(Orient Express)은 1883년 국제 침대차 회사(Compagnie Internationale des Wagons-Lits, CIWL)가 운행을 시작한 유럽의 대표적인 장거리 국제 열차이다. 처음에는 'Express d'Orient'라는 이름으로 파리에서 빈을 거쳐 루마니아의 지우르지우까지 운행했으며, 당시 이스탄불(당시 서구에서는 콘스탄티노플로 불림)까지는 일부 구간에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15][35] 1889년 이스탄불까지 전 구간 철도 운행이 가능해졌고,[15][40] 1891년에는 공식 명칭이 'Orient Express'로 변경되었다.[15]
오리엔트 특급은 단순히 하나의 노선이 아니라, 시기에 따라 서유럽과 발칸 반도, 오리엔트 지역을 잇는 여러 국제 열차 노선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전쟁 후 재개되어 노선을 변경하고 확장하며 운행을 이어갔다. 특히 1919년 개통된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Simplon Orient Express)'과 1931년 등장한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Arlberg Orient Express)' 등이 추가되면서 1930년대에는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기 오리엔트 특급은 고급 침대차와 식당차를 갖춘 호화 열차의 상징으로, 왕족, 귀족, 외교관, 부유층 등이 주로 이용했다.[15]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항공기의 발달과 냉전의 영향으로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1971년 국제 침대차 회사가 열차 운영에서 철수하고,[15] 1977년에는 파리-이스탄불 간 직통 정규 열차가 폐지되었다.[5][6] 이후 노선은 단계적으로 축소되었고, 마침내 2009년 12월 마지막 남은 스트라스부르-빈 구간 운행이 종료되면서 정규 열차로서의 오리엔트 특급은 12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33]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었던 주요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열차 이름 운행 기간 주요 경로 (시기별 변동 있음) 오리엔트 특급 (Orient Express) 1883년–2009년 파리 – 뮌헨 – 빈 – 부다페스트 – 베오그라드 – 소피아 – 이스탄불 / 아테네 / 부쿠레슈티 오스텐데-빈-오리엔트 특급 (Oostende Wien Orient Express) 1900년–1939년 오스텐데 – 브뤼셀 – 쾰른 – 프랑크푸르트 – 빈 (이후 오리엔트 특급에 연결)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 (Simplon Orient Express) 1919년–1962년 파리 – 로잔 – 밀라노 – 베네치아 – 트리에스테 – 류블랴나 – 자그레브 – 베오그라드 (이후 이스탄불/아테네/부쿠레슈티 방면 연결) 아르베르크 오리엔트 특급 (Arlberg Orient Express) 1931년–1962년 파리 – 바젤 – 취리히 – 인스브루크 – 잘츠부르크 (이후 오리엔트 특급에 연결) 발트 오리엔트 특급 (Balt Orient Express) 1948년–1995년 스톡홀름/베를린 – 포즈난 – 부다페스트 – 부쿠레슈티/베오그라드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 (Direct Orient Express) 1962년–1977년 파리 – (심플론 경로) – 이스탄불/아테네 타우에른 오리엔트 특급 (Tauern Orient Express) 1966년–1979년 뮌헨 – 류블랴나 (이후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에 연결)
정규 열차 운행은 종료되었지만, '오리엔트 특급'의 명성은 1970년대 이후 등장한 고급 관광 열차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벨몬드 사가 운영하는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Venice Simplon-Orient-Express, VSOE)' 등이 있으며, 이들은 복원된 과거 객차를 이용하여 호화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2021년 12월부터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ÖBB)의 나이트젯 야간열차가 파리-빈 구간 운행을 재개했지만,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는다.[11]
2. 1. 발단과 개통
오리엔트 특급의 역사는 1872년 벨기에 은행가의 아들인 조르주 나겔마케르스가 설립한 국제 침대차 회사(Compagnie Internationale des Wagons-Lits, CIWL)에서 시작된다. 그는 1868년 미국 여행 중 풀만사의 침대차를 경험하고 유럽 대륙에 고급 침대차 및 식당차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했다.[32]
1882년 나겔마케르스는 2000km에 달하는 '빛나는 호화 기차'(Train Eclair de luxe프랑스어) 시범 운행을 기획하며 손님들을 초청했다.[4][13] 이 열차는 1882년 10월 10일 18시 30분 파리 동역을 출발하여 다음 날 23시 20분 빈에 도착했으며, 1882년 10월 13일 16시 40분 빈을 출발해 10월 14일 20시 파리로 돌아왔다. 당시 열차는 수하물차 2량, 총 58개 침대를 갖춘 침대차 3량(보기 대차 1량, 3축 2량), 식당차 1량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운행 메뉴에는 굴, 수프, 생선 요리, 닭고기 요리, 소고기 필레 등이 포함된 호화로운 식사가 제공되었다.[14]
1883년 6월 5일, 첫 "오리엔트 특급"(Express d'Orient프랑스어) 열차가 뮌헨을 경유하여 파리에서 빈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빈은 같은 해 10월 4일까지 임시 종착역이었으며, 이날부터 정식 노선이 루마니아의 지우르지우까지 연장되었다.[68] 당시 이스탄불(당시 서구에서는 콘스탄티노플로 불림)까지 철도가 완전히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객들은 지우르지우에서 배로 다뉴브강을 건너 불가리아의 루세로 이동한 뒤, 루세에서 바르나까지 다른 기차를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바르나에서 페리를 타고 흑해를 건너 이스탄불에 도착해야 했다.[35]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총 소요 시간은 81시간 41분이었다.[40]
1885년에는 빈-베오그라드-니시 구간은 철도로, 니시-플로브디프 구간은 마차로, 다시 플로브디프-이스탄불 구간은 철도로 이동하는 대체 경로가 추가되었다.[15]
마침내 1889년 6월 1일, 베오그라드와 소피아를 경유하여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전 구간을 열차로만 이동하는 직통 운행이 시작되었다.[69][40] 이로써 파리-이스탄불 간 소요 시간은 67시간 46분으로 크게 단축되었다.[40] 이스탄불의 종착역은 이스탄불 시르케지 터미널이었으며, 승객들은 부두에서 페리를 이용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 오스만 철도의 아시아 노선 기점인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었다.[15]
열차의 공식 명칭은 1891년에 프랑스어식 'Express d'Orient'에서 영어식 어순인 'Orient Express'로 변경되었다.[15] 초기 오리엔트 특급은 왕족, 귀족, 외교관, 부유한 사업가 등 상류층을 위한 호화 열차였으나, 동유럽의 불안정한 정세와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1891년 도적떼 습격 사건,[35] 1892년 콜레라 유행으로 인한 열차 격리[41] 등 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 2.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오리엔트 특급의 운행은 중단되었다.[15] 전쟁이 끝난 1918년 운행이 재개되었고, 1919년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심플론 터널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이 터널을 통해 밀라노, 베네치아, 트리에스테를 경유하는 더 남쪽 노선이 도입되었다.[70][15] 이 새로운 노선은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Simplon Orient Express)'으로 불렸으며, 기존의 오리엔트 특급 노선과 함께 운행되었다.[15]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인 오스트리아는 생제르맹 조약에 따라 자국 영토(당시 트리에스테 포함)를 통과하는 국제 열차를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했으며, 이 조항은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의 운행을 가능하게 했다.[15]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은 곧 파리와 이스탄불을 잇는 가장 중요한 철도 노선으로 자리 잡았고,[15] 1920년에는 이스탄불까지 직통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뮌헨을 경유하는 기존의 '오리엔트 특급' 노선도 1924년에 운행을 재개했다.
1930년대는 오리엔트 특급의 전성기였다. 기존의 오리엔트 특급과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에 더해, 1931년(또는 1932년[33])에는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Arlberg Orient Express)'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파리에서 취리히, 인스브루크를 거쳐 부다페스트까지 이어졌으며, 부다페스트에서는 부쿠레슈티와 아테네로 가는 침대차를 연결 운행했다.[71][15]
이 시기 오리엔트 특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편안함과 호화로움의 상징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급스러운 침대차와 훌륭한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차는 오리엔트 특급의 자랑이었다.[15] 왕족, 귀족, 외교관, 부유한 사업가, 부르주아 계층이 이 열차를 애용했으며,[72][15] 칼레와 파리를 잇는 침대차를 운행하여 영국에서 유럽 대륙을 거쳐 발칸 반도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 역할을 수행했다.[15]
그러나 이러한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오리엔트 특급은 다시 한번 운행을 중단해야 했다.[15]
2. 3.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오리엔트 특급은 운행을 중단했다. 전쟁 중에는 독일의 미트로파사가 발칸반도를 경유하는 열차 운행을 시도했으나, 종종 반군의 습격을 받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1945년 종전 후 운행이 재개되었으나, 초기에는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간 국경 문제로 아테네행 운행이 중단되었고 다른 노선만 운행되었다. 1951년 유고슬라비아-그리스 국경이 다시 개방되었지만, 같은 해부터 1952년까지 터키-불가리아 국경이 폐쇄되어 이스탄불 운행이 불가능했다. 또한 냉전 시대 철의 장막으로 유럽이 분단되면서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은 국제 침대차 회사(CIWL) 객차 대신 자국 객차를 운행하기도 했다.
1962년 오리엔트 특급과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 운행이 중단되고, 기존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 노선을 대체하는 Direct Orient Express|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프랑스어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 열차는 매일 파리-베오그라드 구간을 운행했고, 주 2회 이스탄불 및 아테네까지 연장 운행했지만 과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1971년 국제 침대차 회사는 침대차 사업에서 철수하며 보유 객차들을 각국 철도 회사에 매각하거나 임대했다. 이로 인해 오리엔트 특급은 각국 철도 회사가 운영하는 일반 열차에 CIWL 침대차가 연결되는 형태로 축소 운영되었다. 1976년 파리-아테네 직통 운행이 중단되었고, 1977년 5월에는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마저 폐지되면서 파리-이스탄불 직통 정규 열차는 완전히 사라졌다.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 폐지 이후에도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은 파리-부다페스트 야간 열차 노선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이 노선은 2001년 6월 파리-빈 구간으로 단축되었고[47], 유로나이트 등급으로 운행되었다. 2007년 6월 10일 LGV 동유럽선 개통으로 파리-스트라스부르 구간이 TGV로 대체되면서, 오리엔트 특급 운행 구간은 스트라스부르-빈으로 다시 축소되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파리행 TGV와 연계 운행되었으나, 비용 문제와 고속철도 발달로 인해 결국 2009년 12월 12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폐지되었다.[33] 이로써 정규 열차로서의 오리엔트 특급은 12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정규 노선 폐지 후 12년 만인 2021년 12월 13일,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ÖBB)의 나이트젯(Nightjet) 야간열차가 파리-빈 노선 운행(주 3회)을 시작하며 파리와 빈을 잇는 야간열차가 부활했지만,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3. 운행 노선
'오리엔트 특급'은 특정 단일 노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침대차 회사가 서유럽과 발칸 반도 및 동유럽을 연결하며 운행했던 여러 국제 침대 열차들을 아우르는 명칭이었다. 시대적 상황과 수요에 따라 다양한 노선들이 생겨나고 변화했으며, 서유럽의 출발지는 파리 외에도 영국과의 연계를 고려한 프랑스의 칼레, 벨기에의 오스텐데 등이 있었고, 동쪽의 종착지 역시 이스탄불 외에 그리스의 아테네, 루마니아의 콘스탄차, 부쿠레슈티 등으로 다양했다.
열차들은 출발지나 주요 경유지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며, 예를 들어 심플론 터널이나 아를베르크 터널을 경유하는 노선들이 존재했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은 오리엔트 특급의 운행에 큰 영향을 미쳐 운행 중단이나 노선 변경을 야기했다. 특히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 제국이 오리엔트 특급을 대체할 목적으로 잠시 '발칸 열차'(Balkanzugde)를 운행하기도 했다.[42][35]
전쟁 이후 운행은 재개되었으나, 항공기의 발달과 동서 냉전이라는 정치적 상황은 장거리 국제 열차 여행의 매력을 점차 감소시켰다. 냉전 시대에는 국경 통과 절차가 복잡해지고 소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운행의 어려움이 커졌으며[41], 이는 노선 단축과 서비스 축소로 이어졌다. 결국 1977년에는 파리와 이스탄불을 직접 연결하던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이 폐지되었고[41], 마지막까지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던 스트라스부르-빈 구간 야간 열차마저 2009년 12월 14일 운행을 종료하면서 정기 노선으로서의 오리엔트 특급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33][5][6]
3. 1. 주요 노선
서유럽과 발칸 반도를 잇는 국제 침대차 회사의 여러 열차들이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서유럽의 출발지는 파리 외에도 칼레, 오스텐데 등이 있었고, 발칸 반도의 종착지는 이스탄불 외에도 아테네, 콘스탄차, 부쿠레슈티 등이 있었다. 주요 노선은 다음과 같다.
각 노선은 시기에 따라 운행 구간이나 경유지가 조금씩 달랐으며, 중간 역에서 객차를 연결하거나 분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항공기 보급과 동서 냉전 등의 영향으로 점차 구간이 단축되거나 폐지되었으며, 2009년 12월 14일 스트라스부르-빈 구간을 마지막으로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의 정기 열차는 운행을 종료했다.[33][5][6] 2021년 ÖBB 나이트젯이 파리-빈 노선 운행을 재개했지만 '오리엔트 특급'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다.[11]
3. 2. 기타 노선
국제 침대차 회사가 운영한 오리엔트 급행은 파리-이스탄불 노선 외에도 다양한 파생 노선을 포함하는 열차군의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서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출발하여 발칸 반도의 여러 도시를 종점으로 하는 다양한 경로가 존재했으며, 시대적 상황에 따라 노선이 신설되거나 변경, 폐지되었다. 주요 기타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
노선명 | 운행 기간 | 주요 경로 및 특징 |
---|---|---|
오스텐데-빈-오리엔트 특급 Oostende Wien Orient Express프랑스어 | 1900년 ~ 1939년 | 오스텐데 - 브뤼셀 - 쾰른 - 프랑크푸르트 - 뉘른베르크 - 린츠. 린츠에서 오리엔트 특급 본선에 연결되어 콘스탄차 및 콘스탄티노플까지 운행했다. 영국과의 연락선을 통해 영국과 발칸 반도를 잇는 시간을 단축시켰다.[41] |
베를린-부다페스트-오리엔트 특급 | 1900년 ~ 1901년 | 베를린에서 출발한 객차를 부다페스트에서 오리엔트 특급에 연결했으나, 이용객이 적어 단기간 운영 후 중단되었다.[35] |
발칸 열차 Balkanzugde | 1916년 ~ 1918년 | 제1차 세계 대전 중 독일 제국이 운행한 열차. 베를린 및 스트라스부르에서 이스탄불까지 운행하며 오리엔트 특급을 대체하고자 했으나, 중앙 동맹국의 패전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42][35] |
발트 오리엔트 특급 Balt Orient Expressde | 1948년 ~ 1995년 | 스톡홀름에서 출발하여 발트해 연락선을 거쳐 폴란드 오드라 포트, 포즈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지나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또는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까지 운행했다. 주로 동구권 국가들을 연결하는 노선이었으며, 이후 기점을 베를린으로 변경하기도 했다.[41] |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 Direct Orient Express프랑스어 | 1962년 ~ 1977년 |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과 아르베르크 오리엔트 특급의 이스탄불/아테네 직통 운행 중단 후 신설되었다. 파리에서 이스탄불 및 아테네까지 심플론 터널 경로로 운행했으며, 실제로는 각국 좌석차 급행 열차에 국제 침대차 회사의 노후한 침대차 몇 량을 연결하는 형태였다. 정차역이 많고 식당차 연결도 일부 구간에 한정되어 서비스 수준이 낮았으며, 1977년 5월 운행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어 파리-이스탄불 간 직통 열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41][35][38][46] |
타우에른 오리엔트 특급 Tauern Orient Expressde | 1966년 ~ 1979년 | 서독 뮌헨에서 출발하여 오스트리아의 타우에른 터널을 지나 류블랴나에서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 경로와 합류하여 발칸 반도로 향했다.[41] |
이 외에도 중간 역에서 객차를 분리하거나 연결하는 운행 방식은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정식 명칭에 '오리엔트'가 포함되지 않더라도 동서 유럽을 잇는 국제 열차를 언론 등에서 '오리엔트 특급'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34]
4. 차량
오리엔트 특급 등장 당시의 기념 열차는 침대차 2량, 식당차 1량, 짐칸(겸 승무원차) 2량으로 편성되었다. 침대차와 식당차는 당시 유럽에서 흔치 않았던 보기차를 사용하여 기존의 2축차나 3축차에 비해 승차감이 크게 향상되었다.[36] 짐칸은 초기에는 삼축차였으나[52], 1909년경에는 대형 보기차로 교체되었다.[41] 객차의 차체는 모두 티크 목재였으며, 당시 일반 차량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국제 침대차 회사는 차령 4년 이상의 객차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하기도 했다.[41] 초기 침대차는 4인용 객실 3개와 2인용 객실 4개로 구성되었으며, 1898년경에 도입된 신형 침대차는 4인실 1개, 2인실 7개로 구성되었다.[52]
1907년부터는 국제 침대차 회사의 첫 표준형 침대차인 R형이 도입되어 오리엔트 특급에도 사용되었다. R형 침대차는 2인용 객실 9개와 세면실 3개를 갖추고 있었다.[52] 1909년에는 R형 침대차가 늘어나면서 오리엔트 특급의 침대차는 3량으로 증결되었다.[41]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침대차 회사는 1922년부터 강철로 만든 S형 침대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S형 침대차는 1926년부터 오리엔트 특급에 투입되었다.[41] 이후 Z형, Y형, LX형 등 더 새로운 강철제 객차들이 등장하여 오리엔트 특급에 사용되었다. 다만, Y형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사용되었고, LX형은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의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구간 등 일부 구간에만 연결되었다.[52]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오리엔트 특급의 편성은 크게 변화했다. 열차는 주로 운행 경로에 있는 각국 철도 회사가 보유한 2등차나 3등차 등으로 구성되었고, 국제 침대차 회사의 침대차는 몇 량만 연결되는 형태로 바뀌었다.[52] 한편, 오리엔트 특급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간이 침대차(쿠셋)를 연결한 열차이기도 하다.[35]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오리엔트 특급의 객차는 원칙적으로 국제 침대차 회사가 소유하고 관리했다. 차량의 호화로움 자체는 푸른 열차와 같은 서유럽 내부의 다른 호화 열차에 비해 다소 부족했지만, 서유럽인들에게는 이국적인 '오리엔트' 지역으로 향하는 특별한 열차라는 상징성 덕분에 높은 명성을 얻었다.
5. 오리엔트 특급을 복원한 관광 열차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오리엔트 특급은 전쟁 전과 같은 호화 열차로서의 성격을 잃었다. 특히 동유럽 구간에서는 검문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줄었고, 점차 일반적인 국제열차와 비슷해졌다. 한편, 1970년대 이후 과거 국제 침대차 회사(CIWL)의 객차를 복원하여 전쟁 전 오리엔트 특급의 분위기를 재현한 관광 열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1967년 국제 침대차 회사 스스로 호화 열차 투어를 기획했으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고,[50] 1976년에는 스위스 연방 철도 관계자와 스위스 사업가 알버트 그라츠(Albert Glatt) 등이 각각 특별 열차를 운행하며 복원 관광 열차의 가능성을 열었다.[51]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운행되었거나 운행 중인 주요 복원 오리엔트 특급 관광 열차는 다음과 같다.
- '''노스탤지어 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NIOE)''': 1977년 스위스 여행사 인터플루크(Intraflug AG)가 운행을 시작한 열차. 현재는 운행이 중단되었고, 객차 일부는 아코르 그룹이 인수하여 새로운 오리엔트 특급 운행을 준비 중이다.
-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VSOE)''': 1982년 벨몬드(구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호텔스)가 운행을 시작한 열차로, 현재도 런던-베네치아 등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 '''풀먼 오리엔트 특급(POE)''': 프랑스 아코르 호텔 산하의 와곤 리(Wagon-Lits)사가 소유한 열차로, 침대차 없이 식당차와 라운지카로 구성되어 주로 프랑스 내 주간 투어에 사용된다.
이러한 관광 열차들은 주로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에 제작된 역사적인 객차를 복원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현대의 최신 열차에 비해 객실 공간이나 설비의 기능성 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고급 비품 사용, 충실한 인적 서비스 제공, 저녁 식사 시 정장 착용을 요구하는 드레스 코드 등 과거 호화 열차의 분위기와 격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다만, 이들 복원 열차에서 주로 사용되는 Lx형 침대차나 풀만 카(살롱 카)는 본래 푸른 열차(Le Train Bleu)와 같은 서유럽 내 다른 고급 열차에 주로 투입되었던 차량이며, 역사적인 오리엔트 특급의 전체 노선에 항상 포함되었던 것은 아니다.[52]
5. 1.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Venice Simplon-Orient-Express, VSOE)

1982년 사업가 제임스 셔우드가 개인 사업으로 설립했으며, 현재는 벨몬드 리미티드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54] 셔우드는 1977년 경매를 통해 국제 침대차 회사(CIWL)의 침대차를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다.[54] VSOE는 유럽 전역에서 복원된 1920년대와 1930년대의 CIWL 객차를 사용하여 운행하는 관광 열차이다.[21][22]
주요 운행 구간은 런던 빅토리아 역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산타 루치아 역) 사이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레저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행한다.[21][22] 런던에서 포크스톤까지는 별도로 복원된 빈티지 벨몬드 브리티시 풀만 객차를 이용한다.[20][56] 도버 해협은 전용 버스로 갈아타 유로 터널 셔틀을 이용해 건너 칼레에 도착한다.[55] 칼레부터 베네치아까지는 CIWL 객차 편성이며, 파리를 경유한다. 운행 초기에는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의 경로를 따라 로잔, 밀라노를 경유했으나, 이후 경치가 더 좋은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 경로의 일부인 북스(Buchs), 인스브루크를 거쳐 브레너 고개를 통해 이탈리아로 가는 경로로 변경되었다.[56] 때때로 로마, 프라하, 부쿠레슈티, 이스탄불 등으로 특별 운행되기도 한다.[54][57]
가격은 1인당 3262USD부터 시작하며, 파리-이스탄불 노선을 비엔나, 부다페스트를 경유하여 운행하기도 한다. 이 경우 열차 이름과 달리 심플론 터널이 아닌 브레너 패스를 통과한다.[21][22]
2020년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프랑스 간 국경 통과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2023년 4월에는 2024년부터 런던-파리 구간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구간 이용객은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파리에서 VSOE에 합류해야 한다.[20][58]
VSOE의 대륙 구간은 1박 2일 여정이며, 저녁 식사 시 정장 착용이 요구되는 등 격조 높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객실 승무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열차 내 우체통을 통해 기념 엽서를 보낼 수도 있다.[54] 사용되는 CIWL 객차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갱신 개조를 거쳐 시속 160km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대차로 교체되었다.[54] 사용되는 침대차(Lx형)나 풀만 객차(살롱 카)는 본래 서유럽 내 다른 고급 열차에 주로 사용되었고, 역사적인 오리엔트 특급 전 구간에 항상 연결되었던 것은 아니다.[52]
벨몬드 사는 아시아에서도 유사한 콘셉트의 관광 열차인 이스턴 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운행한다.[23] 영국 내에서 사용되는 벨몬드 브리티시 풀만 편성은 VSOE 연결 운행 외에도 영국 국내 투어 열차로도 활용된다.[56]
5. 2. 노스탤지어 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 (Nostalgie Istanbul Orient Express, NIOE)
1976년, 스위스의 여행사 'Intraflug AG'는 국제 침대차 회사(CIWL)의 객차를 임대하거나 구매하여 관광 열차 운행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Society Expeditions'가 이 객차들을 이용해 '노스탤직 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으로 취리히에서 이스탄불까지 운행했다. 이 노선은 과거 '아를베르크 오리엔트 특급'의 경로를 따랐다.[18] 같은 해 10월, 스위스인 사업가 알버트 그라츠(Albert Glatt)가 인터플루크사와 협력하여 취리히-이스탄불 간 '특별 아르베르크 오리엔트 특급'을 운행했는데, 이는 이후 노스탤지어 오리엔트 특급의 기반이 되었다.[51]1977년, 인터플루크사는 이 열차에 공식적으로 '''노스탤지어 오리엔트 특급'''(Nostalgie Orient Express, NO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운행을 시작했다. '노스탤지어'라는 명칭은 당시 운행 중이던 정기 열차 오리엔트 급행과 구별하기 위함이었다. NOE의 첫 운행은 1977년 3월부터 4월까지 취리히-이스탄불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주로 취리히를 기점으로 유럽 각지를 운행하는 투어 열차로 활용되었다.[53]
1983년, 오리엔트 급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운행 구간을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연장했다.[19] 또한, 같은 해에 벨몬드 사가 운행하는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VSOE)과의 구별을 위해 열차 이름을 '''노스탤지어-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Nostalgie Istanbul Orient Express, NIOE)으로 변경했다.[53]
NIOE는 여러 특별 운행으로도 알려졌다.[53]
연도 | 내용 | 비고 |
---|---|---|
1983년 10월 | 오리엔트 특급 100주년 기념 열차 "Le Centenaire" | 파리 - 이스탄불 구간 운행 |
1988년 9월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88 | 파리 출발, 시베리아 횡단 철도 경유 홍콩 도착 후 일본 국내 운행 |
1992년 | 마이클 잭슨 유럽 투어 전용 열차 |
1993년, 인터플루크사는 경영난으로 인해 NIOE를 매각했다. 객차는 같은 스위스의 여행사인 '라이제뷰로 미텔투르가우'(Reisebüro Mittelthurgau)에 인수되었으나, 일부 객차는 러시아 기업 등으로 흩어지기도 했다. 2002년, 라이제뷰로 미텔투르가우사가 경영 통합 과정에서 NIOE를 다시 매각했고, 스위스의 철도 여행 회사 'Trans Europ Eisenbahn AG(TEAG)'가 이를 인수했다. 이후 오스트리아에 설립된 'Orient Express Train de Luxe AG'가 운영 및 마케팅 창구 역할을 맡아 주로 단체 대상 전세 열차로 운용되었다. 이 시기 NIOE는 구 국제 침대차 회사 객차 외에도 라인골트 객차 등 비교적 최신 객차와 혼합되어 운행되기도 했다.[53]
그러나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라는 상표권 사용 문제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호텔스(현 벨몬드)와 프랑스 국유철도(SNCF)로부터 소송을 당하게 되었다. 이 문제로 인해 2007년부터는 NIOE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관련 웹사이트도 폐쇄되었다. 결국 이 열차는 2007년에 운행을 중단했다.[19][53]
운행이 중단된 NIOE의 객차 중 17량은 2018년 아코르(Accor)에 의해 인수되어 복원 작업에 들어갔다. 이 객차들은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제작된 국제 침대차 회사(CIWL) 소속 차량들로, 아코르는 이 객차들을 활용하여 2025년부터 파리와 이스탄불 사이를 운행하는 새로운 오리엔트 특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6][27][12]
5. 3. 풀먼 오리엔트 특급 (Pullman Orient Express, POE)
"풀만 오리엔트 특급(Pullman Orient Express, POE)"은 프랑스의 아코르 그룹 산하의 와곤 리(Wagon-Lits)사가 소유한 열차 편성이다. 편성은 식당차와 라운지카가 주를 이루며, 침대차는 없다. 이 때문에 주간 전용 열차로 운행되며, 주로 프랑스 국내에서 당일치기 투어 열차로 사용된다.6. 아시아와 아메리카의 관광 열차
유럽의 역사적인 오리엔트 급행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광 열차들이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벨몬드사가 방콕과 싱가포르 사이에서 운행했던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E&O), 아메리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사가 소유했던 '''아메리칸 오리엔트 특급''', 멕시코에서 운행되었던 '''사우스 오리엔트 특급''', 중화인민공화국의 실크로드를 따라 운행되는 '''차이나 오리엔트 특급''', 인도에서 운행되는 '''로열 오리엔트 트레인''' 등이 있다.
6. 1.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Eastern & Oriental Express, E&O)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VSOE)의 성공에 힘입어, 운영사인 벨몬드 리미티드(Belmond Limited, 당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호텔즈)는 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아시아판 오리엔트 특급인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Eastern & Oriental Express, E&O)의 운행을 1993년9월에 시작했다.[61] 초기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의 방콕 사이를 운행했으나[23], 2023년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하여 말레이시아를 3박 4일간 여행하는 코스를 연중 운행하고 있다.
이 열차는 유럽의 오리엔트 급행과 마찬가지로 호화로운 분위기와 서비스, 식사를 제공하는 고급 관광 열차이다. 사용되는 객차는 뉴질랜드 철도청에서 운행하던 일본 제작 침대 객차인 '실버 스타'를 개조한 것이다.[60] 태국으로 수출된 실버 스타 객차 중 24량을 들여와 석면 제거, 도색 변경, 궤간 변경, 내장 개조 등 대규모 작업을 거쳐 E&O 열차로 재탄생했다.[61]
2019년 기준으로는 전망차, 식당차, 전원차 등을 포함한 17량 편성으로,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정기 운행하기도 했다.[62][63]
6. 2. 차이나 오리엔트 특급
중화인민공화국의 실크로드를 따라 운행되는 관광 열차이다. 이는 캐나다의 한 여행사가 중국 국철의 과거 귀빈용 객차를 빌려 운영하는 것이다. 1990년부터 베이징과 우루무치 사이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다. 유럽에서 운행되던 역사적인 오리엔트 특급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6. 3. 로열 오리엔트 트레인
인도 철도에서 마하라자의 전용 열차를 복원하여 1995년부터 '''로열 오리엔트 트레인'''이라는 이름의 관광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열차는 델리에서 출발하여 아라비아 해에 면한, 마하라자와 관련된 여러 지역을 거쳐 다시 델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총 운행 거리는 약 1400km이며, 7박 8일 동안 운행된다. 여행 중에는 각 지역에 내려 관광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6. 4. 아메리칸 오리엔트 특급 / 그랜드 럭스 익스프레스
"오리엔트 특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광 열차는 북미에도 존재한다. 이 열차들은 동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과거 철도 황금 시대의 차량을 복원하여 운행한다는 점에서 유럽의 오리엔트 급행과 유사점을 가진다.'''아메리칸 오리엔트 특급'''(American Orient Express영어)은 오리건 레일 홀딩스가 소유했던 관광 열차이다. 1950년 전후에 운행되던 미국의 유선형 객차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뉴욕 센트럴 철도의 "20세기 특급"에서 사용된 유선형 전망차나 밀워키 로드에서 운용되던 슈퍼돔 차량 등 미국 철도 황금 시대의 유명 객차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북쪽으로는 캐나다, 남쪽으로는 멕시코까지 북아메리카 지역을 운행하며, 계절별 투어 코스가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8년경 운영 회사가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아메리칸 오리엔트 특급에 사용되던 객차들은 새로운 운영사에 인수되어 '''그랜드 럭스 익스프레스'''(Grand Luxe Express영어)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운행되고 있다[64]. 현재 주요 운행 코스로는 덴버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노선 등이 있다.
6. 5. 사우스 오리엔트 특급 (시에라마드레 익스프레스)
'''사우스 오리엔트 특급'''은 유럽의 오리엔트 급행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관광 열차로, 멕시코 북부에서 운행되었다. 이 열차의 정식 명칭은 '''"시에라마드레 익스프레스"'''(Sierra Madre Expressspa)이다."아메리칸 오리엔트 특급"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우스 오리엔트 특급 역시 과거의 유선형 객차를 복원하여 사용했다. 이 열차는 코퍼 캐니언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운행되었으며, 1980년대부터 2009년까지 운행되었다.[65]
7. 문화적 영향
오리엔트 특급의 화려함과 풍부한 역사는 책, 영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었다.
문학
-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1897): 드라큘라 백작이 영국에서 불가리아 바르나로 탈출하는 동안, 추격자들은 파리에서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먼저 바르나에 도착한다.
- 아니타 루스의 ''금발을 너무 좋아해''(1925): 로렐라이와 도로시가 파리에서 중앙 유럽까지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여행한다.
- 그레이엄 그린의 ''스탄불 열차''(1932)
- 애거사 크리스티의 단편 소설 "모든 것을 가지셨습니까?"(1933)
- 애거사 크리스티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1934)은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15]
- A. 덴 둘라르드의 소설 ''Oriënt-Express''(1934): 북마케도니아를 배경으로 한다.
- 이안 플레밍의 ''위대한 사랑''(1957): 제임스 본드가 이스탄불에서 베네치아까지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그레이엄 그린의 ''나의 이모와 함께한 여행''(1969)
- 폴 서루는 ''위대한 철도 바자회''(1975)에서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다이렉트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여행한 경험을 한 장에 걸쳐 서술한다.
- 빌 브라이슨은 ''여기에도 저기에도: 유럽 여행기''(1991)에서 1973년 낡고 방치된 상태의 열차를 탔던 경험을 묘사한다.
- 게고르 폰 레조리의 소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1992): 젊은 시절 오리지널 오리엔트 특급을 탔던 유럽계 미국인이 노년에 개조된 열차를 타러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 조지 맥도널드 프레이저의 ''플래시맨과 호랑이''(1999): 주인공 해리 파젯 플래시맨이 저널리스트 앙리 블로비츠의 초대로 열차의 첫 여정에 동행한다.
- 지주 코더의 소설 ''라이온보이''(2004)와 속편 ''라이온보이: 사건''에 등장한다. 주인공 찰리 아샨티는 불가리아의 보리스 왕을 만났을 때 베네치아행 열차에 숨어든다.
-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 소설 "오리엔트, 북쪽으로"
- 스콧 웨스터펠드의 소설 ''베헤모스''에서 기술적으로 진보된 열차로 등장한다.
- 엘리사베타 다미의 ''테아 스틸턴과 오리엔트 특급의 미스터리''
- 제임스 로우더가 편집한 공포 소설 선집 ''오리엔트 특급의 광기''는 모두 오리엔트 특급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 로빈 스티븐스의 ''가장 숙녀답지 않은 살인'' 시리즈 중 ''퍼스트 클래스 살인''(2015)은 오리엔트 특급을 배경으로 한다.
- 파올로 마렌시그의 소설 ''뤼네부르크 변주곡''(1997)에서 묘사된 체스 게임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 랜달 개럿의 대체 역사 탐정 로드 다아시가 해결하는 미스터리 중 하나는 오리엔트 특급을 모델로 한 유럽 횡단 열차에서 발생한다 (종착지는 이스탄불이 아닌 나폴리).
영화
- ''오리엔트 특급''(1934):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 ''스탄불 열차''를 영화화했다.
- ''오리엔트 특급''(1944): 열차 내 살인 사건을 다룬 독일 영화이다.
- ''트리에스테행 침대차''(1948): 랭크 오가니제이션 제작. 파리에서 트리에스테로 향하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도난당한 외교 문서를 둘러싼 암투를 그린다.
- ''오리엔트 특급''(1954): 알프스 산맥의 한 마을에 오리엔트 특급 열차 승객들이 이틀간 정차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 ''위기일발''(1963): 제임스 본드가 본드걸 타티아나 로마노바, 알리 케림 베이와 함께 이스탄불에서 트리에스테까지 오리엔트 특급을 타려 하지만, 스펙터의 암살자 레드 그랜트와의 대결 끝에 유고슬라비아 이스트라에서 열차에서 뛰어내린다.
- ''이스탄불 익스프레스''(1968): 진 배리 주연의 텔레비전 영화 스릴러.
- ''내 이모와 함께 떠나는 여행''(1972): 주인공 헨리 풀링이 이모 오거스타 버트럼과 함께 런던에서 터키로 여행하며 파리에서 오리엔트 특급에 탑승한다.
-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974년, 2001년, 2017년에 영화로 각색되었다.
- ''오리엔트 특급 로맨스''(1985): 셰릴 래드 주연의 TV 영화.
- ''102마리 달마시안''(2000)
- ''죽음, 기만, 그리고 운명: 오리엔트 특급에서''(2000)
- ''80일간의 세계 일주''(2004): 포그 씨가 이스탄불행 기차를 탄다.
- ''오리엔트 특급''(2004)
- ''미스터리 인 파리''(2019): 마지막 장면에서 닉과 오드리 슈피츠가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여행한다.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2023): 영화의 3막은 베네치아에서 인스브루크로 가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배경으로 한다.
텔레비전
- ''오리엔트 특급'': 1950년대 초중반 방영된 TV 시리즈. 유럽에서 촬영되었으며, 폴 루카스, 장-피에르 오몽, 제럴딘 브룩스,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 등이 출연했다.
- "오리엔트 특급" (만화 시리즈 ''맥브래그 사령관의 세계'' 에피소드 48): 사령관이 과거 오리엔트 특급 탑승 중 겪었던 암살 시도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 핑크 팬더 만화 "Pinkfinger": 핑크 팬더가 비밀 요원이 되려다 오리엔트 특급에서 폭탄 사고를 당할 뻔한다.
- 영국 코미디 시리즈 ''굿즈''의 에피소드 ''오리엔트 특급의 주간 강도''(1976): 기차 안에서 일부 이야기가 전개된다.
- ''오리엔트 특급의 미스터리'':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출연한 TV 특별 프로그램. 카퍼필드가 기차를 타고 마지막에 식당칸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선보인다.
- "이스탄불 열차", "Il treno d'Istanbul" (1980): 헝가리-이탈리아 합작 TV 시리즈. 그레이엄 그린의 동명 소설(1932)을 원작으로 한다.[29]
- "오리엔트 특급의 마인더" (1985): ITV 시트콤 ''마인더''의 특별 에피소드.
- ''위커의 세계 - 오리엔트 특급'': 여행 저널리스트 앨런 위커가 1982년 베니스 심플론-오리엔트 특급의 베니스행 첫 운행에 참여하여 승객들을 인터뷰했다.
- ''개빈 스탬프의 오리엔트 특급'': 2007년 영국 채널 5에서 방영된 예술/여행 시리즈. 역사학자가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옛 오리엔트 특급 노선을 따라 여행한다.
- 1987년 만화 ''닌자 거북이'' 에피소드 "오리엔트 특급의 거북이": 기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30]
- Bisto Fuller Flavour Gravy Granules의 1993년 광고에 등장했다.
- 1995년 만화 ''마들린'' 에피소드 "오리엔트 특급의 마들린": 요리사가 뱀을 훔치는 내용이다.
- SF 시리즈 ''스타 트렉: 차세대'' 에피소드 "출현": 일부 장면이 홀로덱으로 재현된 오리엔트 특급 공간에서 진행된다.
- 2007년 5월 15일 ''제퍼디!'' 방송: 최종 제퍼디 문제가 오리엔트 특급에 관한 것이어서, 쇼의 테마 음악 "Think"가 기차의 피아노 연주자에 의해 연주되었다.
- 영국 연속극 ''이스트엔더스'': 1986년 등장인물 덴과 앤지 와츠가 기차에서 신혼여행을 보냈다.
- "오리엔트 특급 탑승" (''겟 스마트'' 시즌 1, 에피소드 13): 오리엔트 특급을 배경으로 한다.
- 영국 만화 시리즈 ''위험한 생쥐'' 에피소드 "오리엔트 특급의 위험한 생쥐" (''오리엔트 특급 살인'' 패러디): 위험한 생쥐와 펜폴드가 베니스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를 타며 숙적 그린백과 마주친다.
- TV 시리즈 ''척'' 에피소드: 척과 사라가 오리엔트 특급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다.
- ''닥터 후'' 에피소드 "빅뱅" 마지막 부분: 닥터가 "우주 오리엔트 특급"으로부터 도움 요청 전화를 받는다. 이 설정은 4년 후 "오리엔트 특급의 미라" 에피소드에서 사용되었다.
- TV 시리즈 ''포에버'' (미국 TV 시리즈) 에피소드 15: 주인공 헨리 모건 박사가 1955년 부인 아비가일과 신혼여행으로 부다페스트에서 이스탄불까지 여행하며 허구의 왕족에게 충수 절제술을 시행한다.
- ''더 백야디건스'' 에피소드 "변장의 달인": 유니콰, 파블로, 오스틴, 타샤, 타이론이 파리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오리엔트 특급을 탄다.
- ''애거사 크리스티의 푸아로'': 데이비드 수셰 주연 시리즈. 2010년 에피소드에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각색했다.
- ''마이클 페일린의 80일간의 세계 일주''(1988): 마이클 페일린이 에피소드 1에서 런던 빅토리아 역에서 인스브루크까지 오리엔트 특급을 이용한다.
음악
- 알렉스 오터레이(Alex Otterlei)의 "오리엔트 특급 공포":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체 교향곡 버전 CD(2002)와 관현악 모음곡(2012)이 있다.
- 터키 음악 그룹 ''오리엔트 익스프레션스''(Orient Expressions): 전통 터키 음악과 일렉트로니카를 결합했으며, 열차 이름에서 그룹명을 따왔다.
- 장 미셸 자르의 앨범 ''중국에서의 콘서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라는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 필립 스파크 작곡의 관악 밴드 곡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있다.
- 리즈 데이먼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하와이 기반 밴드.[31]
게임
- 롤플레잉 게임 ''크툴루의 부름''(1981): 유명 캠페인 중 하나인 ''오리엔트 특급 공포''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 TSR 롤플레잉 게임 ''탑 시크릿'': 1983년 모듈 "오퍼레이션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배경이다.
- Just Games의 살인 미스터리 보드 게임 ''오리엔트 익스프레스''(1985):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기반으로 한다.
- 컴퓨터 게임 ''하트 오브 차이나''(1991): 마지막 시퀀스가 오리엔트 특급에서 진행된다.
- ''카르멘 산디에고는 어디에 있나?'' 시즌 1 에피소드 "황금 같은 나쁜 날들"(1994): 카르멘 산디에고가 열차를 목표로 삼는다.
- 조던 메크너의 어드벤처 게임 ''라스트 익스프레스''(1997):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오리엔트 특급의 마지막 여정을 배경으로 한 살인 미스터리 게임이다.
- PS1 게임 ''크래시 밴디쿳 3: 워프드''(1998): 세 번째 레벨(아시아 테마) 이름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이다.
- 철도 거물 시리즈:
- ''철도 거물 2''(1998): 파리에서 콘스탄티노플까지 연결하는 챌린지가 있다.
- ''철도 거물 3''(2003): 빈에서 이스탄불까지 연결하는 챌린지가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트레인 시뮬레이터''(2001):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장크트안톤암아를베르크까지의 101km 구간 노선이 등장한다.
- Auran의 ''트레인즈 철도 시뮬레이터'' (2004년 이후 버전): 콘텐츠 제작 그룹 FMA에서 제작한 오리엔트 특급 객차를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 비디오 게임 ''러시아에서 온 사랑'': 오리엔트 특급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 디 어드벤처 컴퍼니 개발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애거사 크리스티: 오리엔트 특급 살인''(2006):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 PC 게임 ''레이븐: 마스터 도둑의 유산''(2013): 첫 장면이 오리엔트 특급에서 영감을 받은 기차 객차에서 펼쳐진다.
- 페이스북 게임 ''TrainStation''(2010): 오리엔트 특급 전체 세트가 등장한다.
- 모바일 게임 ''Tiny Rails''(2016): 오리엔트 특급 엔진과 객차를 사용할 수 있다.
-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2012): 파리-스트라스부르-뮌헨-빈-부다페스트-부쿠레슈티-이스탄불 간 배송을 완료하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 ''트레인 시뮬레이터'': 아를베르크-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여러 노선(런던-페버샴, 블루덴츠-인스브루크 등)과 ÖBB EN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스트라스부르-뮌헨 구간 등이 등장한다.
8. 한국과의 관계
오리엔트 특급 자체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직접적인 노선상의 연결점은 없었다. 다만, 1970년대 이후 등장한 복원 관광 열차 중 하나로 '노스탤지어 이스탄불 오리엔트 특급'(Nostalgie Istanbul Orient Express|NIOE영어)이 있다. 이 열차는 스위스의 여행사 인터플루크사가 1977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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