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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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년왕국설은 기독교 전통에서 유래한 용어로, 문자적으로는 천 년을 의미하며, 종종 특정 유형의 기독교 천년기설을 가리킨다. 기독교에서는 요한계시록 20장을 근거로, 사탄이 결박된 천 년 동안 예수와 함께 통치하는 순교자들의 '첫째 부활'을 믿는다. 천년왕국설은 예수 재림 시기에 따라 전천년왕국설, 후천년왕국설, 무천년왕국설로 나뉘며, 다양한 종교 및 사회 운동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운동들은 현 사회의 부패를 지적하며, 종종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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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왕국 - 후천년설
후천년설은 세상이 기독교화되어 천년왕국이 실현된 후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심판한다는 기독교 종말론의 낙관적 관점이며, 다양한 해석과 유형이 존재하고 기독교 재건주의와 관련된다. - 천년왕국 - 전천년설
전천년설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지상에 문자 그대로의 천년 왕국이 세워질 것이라는 기독교 종말론의 한 관점으로, 초기 기독교부터 존재했으며 현대에는 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적 전천년설로 나뉜다. - 1000 - 킬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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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은 종교와 신념 체계에서 미래의 이상적인 시대를 의미하며, 기독교의 천년설, 유대교 경전, 이슬람의 마흐디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에 나타나 사회 운동과 유토피아 사상에 영향을 주었고, 왜곡된 사례도 있다.
천년왕국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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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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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용어 | 천년왕국 유토피아 종말론 기독교 종말론 재림 메시아주의 |
정의 | |
유형 |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믿음 |
설명 | 종교적, 사회적 또는 정치적 집단에서 지지하는,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믿음 |
기원 및 역사 | |
어원 | 라틴어 "millenarius" (천을 포함하는) + "-ism" |
관련 용어 (영어) | Millenarianism Millenarism Millennialism Chiliasm |
2. 용어
'천년왕국설'과 '천년기설'이라는 용어는 모두 "천 년"을 의미하며 기독교 전통에서 유래했지만, 현대 학문에서는 반드시 엄격하게 "천 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5] 천년왕국은 기독교의 천년왕국설 중 특정한 유형을 가리키기도 하며, 신약성경에서 그리스어 χιλια|킬리아grc(천)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하여 '''칠리아즘'''(Chiliasmeng)이라고도 불린다.
천년왕국은 기독교의 천년왕국설의 특정한 유형으로서 신약성경에서 언급되며, 더 넓은 형태의 계시 신앙적 예측의 일부이다. 이러한 천년왕국주의(en) 운동은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을 보인다.[20] 이러한 믿음은 세속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종교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21] 반드시 기독교의 천년왕국 신앙 운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니다.[20]
두 용어 '천년왕국설'과 '천년기설'은 때때로 서로 바꿔 사용되기도 한다.[6] 그러나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러한 혼용이 어원적으로는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Millennium'은 라틴어 millelat(천)와 annuslat(년)에서 유래하여 'n'이 두 개이고, 'Millenarian'은 라틴어 millenariuslat(천 개를 포함하는)에서 유래하여 annuslat와 관련 없고 'n'이 하나라고 설명했다.[7]
세계 변화에 대한 종말론적 시간표를 적용하는 것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와 종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주요 세계 종교의 특정 종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8] 이는 아브라함계 종교와 비아브라함계 종교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다.[9] 종말론적 신흥 종교 운동 연구에서는 점차 '천년기설'이 '천년왕국설'에 비해 더욱 파괴적이고 격변적인 방식으로 유토피아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리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천년왕국설'은 상대적으로 더 평화로운 도래를 나타내며, 문자 그대로 천 년간의 유토피아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10]
기독교의 천년왕국설은 보다 넓은 종말론적 기대의 일부이다. 일부 기독교 종말론에서는 예수의 재림이 매우 임박했으며, 그 결과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핵심 교리로 삼는다.[9] 요한계시록의 성경 예언 해석에 따르면, 지상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는 천 년(천년기)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본다.[11]
일반적으로 천년왕국주의 운동은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 사상을 가리킨다.[20] 이러한 믿음은 세속적인 형태와 종교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21] 반드시 기독교의 천년왕국 신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니다.[20]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에 근거한 기독교 천년왕국설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전천년왕국설은 천년왕국 이전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직접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며 종말론적 성격이 강하다. 반면 후천년왕국설은 교회나 인간의 노력을 통해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아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경향을 띤다.
천년왕국설을 믿는 사람들은 영어로 "millenarian" 또는 "millenary"라고 불린다.
3. 기독교의 천년왕국
기독교 내에서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을 주요 근거로 삼는 천년왕국설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시점과 그 성격에 대한 해석에 따라 전천년왕국설과 후천년왕국설 등으로 나뉜다. 전천년왕국설은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직접 천년왕국을 세운다고 보는 반면(종말론적 경향), 후천년왕국설은 교회나 인간의 노력을 통해 지상에 천년왕국이 건설된 후 그리스도가 재림한다고 본다(낙관적 경향).
천년왕국설을 믿는 사람들은 영어로 "millenarian" 또는 "millenary"라고 불린다. 이들은 종말의 날이 가까웠으며, 예수가 직접 지상을 다스리는 천년왕국(천년 평화 시대)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으로 회개를 강조하며, 천 년의 축복 기간이 끝난 후에는 사탄과의 최종 전쟁과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천년왕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핵심적인 성경 구절은 요한계시록 20장 1절부터 7절로 알려져 있다.
3. 1. 천년왕국의 시기에 따른 세 가지 입장
천년왕국의 시기를 놓고 다음 세 가지 주요 입장이 존재한다.
=== 전천년왕국설 ===
전천년왕국설은 천년왕국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입장이다. 역사적으로는 3세기까지의 초대교회가 이 입장을 따랐다.[22] 이 견해는 그리스도 재림의 긴박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천년왕국설을 따르는 이들 중 환난전휴거설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른다고 본다: 먼저 그리스도가 공중에 재림하여 그리스도인들을 공중으로 끌어올리고(휴거), 이후 지상에는 큰 재앙(환난 시대)이 닥친다. 환난 시대의 마지막에는 하르마게돈 전투가 일어나며, 이때 그리스도가 지상에 재림하여 사탄과 지옥으로 갈 인간들을 멸망시키고, 지상에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왕국을 세운다. 이 천년왕국이 끝난 후에 새로운 천지(천국)가 시작된다. 환난전휴거설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 중 디스펜세이션주의를 따르는 이들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전천년왕국설을 지지하면서도 환난전휴거설을 받아들이지 않는 입장도 존재한다.
=== 후천년왕국설 ===
후천년왕국설은 인류 역사가 진행되면서 점차 기독교화가 이루어져 영적인 축복의 기간(천년왕국)에 들어서고, 이 기간이 끝날 때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최후 심판이 이루어지며 사탄이 멸망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비교적 온건한 입장으로 여겨졌지만,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그 영향력이 약화되었다.[23] 하지만 기독교 재건주의에서는 후천년왕국설을 중요한 특징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 무천년왕국설 ===
무천년왕국설은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가 국교화되고,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가 그의 저서 《신의 나라》 제2권에서 이 견해를 주장한 이래 로마 가톨릭에서 지배적인 입장이 되었다.[23] 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 등 여러 전통 교파들도 지상의 교회가 곧 하나님의 나라라고 보며 전천년왕국설을 비판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다만, 아우구스티누스 자신은 초기에는 전천년왕국설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2.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천년왕국
기독교의 천년왕국설은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내용을 기반으로 하며, 종말의 때에 예수가 재림하여 지상을 직접 다스리는 천 년간의 평화 시대, 즉 천년왕국이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이다.[1] 이 사상은 회개를 통해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천년왕국 시대 이후에는 사탄과의 마지막 전쟁과 최후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본다.[1]
천년왕국에 대해 가장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성경 구절은 요한계시록 20장 1절부터 7절까지이다.
: “나는 또 한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니, 그가 옛 뱀 곧 마귀이자 사탄인 용을 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고 그 위에 봉하여 천 년이 차기까지 만국을 더 이상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더니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풀리리라 하더라.
: 내가 또 보니 많은 보좌들이 있고 그 위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나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남은 자들은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였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에게 권세가 없으니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리라.
: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감옥에서 놓이리니…”
: (요한계시록 20:1-7, 새번역성경)
이 구절은 천사가 사탄을 천 년간 결박하여 무저갱에 가두고, 순교자들과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은 신실한 자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릴 것을 예언한다. 천 년이 지난 후에는 사탄이 잠시 풀려날 것이라고 언급한다.
요한계시록 20장 1-7절 외에도 여러 장에서 천년왕국과 관련된 사건들이 상징적으로 묘사된다. 원본 소스에서 제시된 시간 순서에 따른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1]
4. 다양한 천년왕국 운동
'천년왕국설'(千年王國說, Millenarianism)과 '천년기설'(千年期說, Millennialism)은 모두 "천 년"을 의미하는 용어로, 기독교 전통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현대 학문에서는 반드시 엄격하게 "천 년"이라는 기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5] '천년왕국설'은 종종 특정 유형의 기독교 천년기설을 가리키며,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어 χιλια|킬리아grc()에서 유래하여 칠리아즘(Chiliasm)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년왕국설'과 '천년기설'이라는 용어는 때때로 『옥스퍼드 천년왕국설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Millennialism)에서처럼 서로 바꿔 사용되기도 한다.[6] 그러나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러한 혼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Millennium'은 라틴어 millela(천)와 annusla(년)에서 유래하여 'n'이 두 개지만, 'Millenarian'은 millenariusla(천 개를 포함하는)에서 유래하여 'n'이 하나라고 설명했다.[7]
점점 더 학술 연구에서는 '천년기설'을 파괴적이고 격변적인 유토피아 시대의 도래를 가리키는 데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천년왕국설'은 더 평화로운 도래를 나타내고 문자 그대로 천 년 유토피아와 더 밀접하게 연관시키는 방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10]
천년왕국 운동은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한다고 믿는 사상을 기반으로 한다.[20] 이러한 세계 변화에 대한 종말론적 시간표 적용은 특정 종교나 문화에 국한되지 않고, 아브라함계 종교와 비아브라함계 종교를 포함한 많은 문화와 종교에서 발생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8][9] 천년왕국 운동은 종교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형태로도 나타난다.[21]
기독교의 천년왕국설은 더 광범위한 기독교 종말론적 기대의 일부이다. 핵심 교리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으며, 그 결과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는 믿음이다.[9] 요한계시록의 성경 예언 해석에 따르면, 이 지상의 하나님 나라는 천 년(천년기)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본다.[11]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에 근거한 기독교 천년왕국설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전천년왕국설은 천년왕국 이전에 재림하는 그리스도가 직접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아 종말론적 색채가 강한 반면, 후천년왕국설은 교회나 인간의 노력을 통해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아 낙관적인 경향이 강하다.
천년왕국설을 믿는 사람들은 영어로 "millenarian" 또는 "millenary"라고 불린다.
4. 1. 기독교계 천년왕국 운동
역사적으로 천년왕국 신앙을 중심으로 형성되거나 영향을 받은 여러 기독교 교파 및 운동들이 존재한다. 다만, 이들이 모두 전통적인 천년왕국설의 교리를 엄격하게 따르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4. 2. 비기독교계 천년왕국 운동
천년왕국 사상은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시대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을 공유하며,[20] 세속적인 형태와 종교적인 형태 모두 존재한다.[21] 이러한 운동들은 반드시 기독교의 천년왕국 신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20]여러 학자들은 다양한 운동과 사상에서 천년왕국 사상의 특징을 발견했다. 노먼 콘 등은 마르크스주의에서도 천년왕국과 유사한 사상이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삼석선길은 중국의 태평천국의 난이나 불교의 미륵 사상에 영향을 받은 대승의 난 등에서도 천년왕국 사상의 영향을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25] 영국의 정치철학자 존 그레이는 소비에트공산주의와 나치즘 역시 근대의 세속적 천년왕국 운동의 한 형태였다고 주장했다. 나치 독일은 스스로를 '제3제국', 즉 천년왕국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천년왕국 사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통된 세계관과 특징을 보인다.[26]
- 공통 세계관:
1. 신도(혹은 선택된 자)만이 구원받거나 새로운 세계를 향유한다.
2. 새로운 왕국 또는 시대는 현세에 도래한다.
3. 그 도래 시기는 임박했다.
4. 도래할 세계는 완벽한 이상향이다.
5. 새 세계의 건설은 초자연적 존재나 힘에 의해 이루어진다.
- 수반되는 특징("증상"):
1. 현재 세상은 악에 물들어 있다.
2. 세상은 전면적으로 개혁될 필요가 있다.
3. 인간의 힘만으로는 개혁이 불가능하며, 신적인 존재의 개입이 필요하다.
4. 종말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은 확실하며 곧 다가온다.
5. 다가올 새 시대에는 신도 외의 사람들은 배제된다.
6. 따라서 신도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선전 활동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징은 전 세계의 다양한 운동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1818년 실론의 대반란,[27] 1902년의 피·분의 난,[28] 1930년의 사야·산의 난,[29] 베트남의 Đạo Bửu Sơn Kỳ Hương|다오 브우 선 끼 흐엉vie 운동 등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이클 바커는 "천년왕국의 영향이 없는 시대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천년왕국 사상이 역사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안마루 요시오는 데구치 나오의 신내림으로 시작되어 다이쇼 시대와 쇼와 초기에 급격히 성장한 신흥종교 오모토의 초기 교리가 천년왕국 사상과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했다.[30] 특히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모토는 "다이쇼 10년 입체설"이라는 강렬한 종말론을 내세워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는 1921년 제1차 오모토 사건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31] 탄압 이후 1930년대 초, 교주 데구치 오우닌사부로의 지도 아래 오모토는 초국가주의적 운동 단체로 변모했는데,[32] 안마루는 이러한 국가주의와 천년왕국 구제 사상의 결합이 일본 근대사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점이라고 평가했다.[32]
다음은 비기독교계 천년왕국 운동 또는 관련 사상의 몇 가지 예시다. (모든 예시가 천년왕국설의 전형적인 패턴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운동/사상 | 개요 | 관련 지역/시대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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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화단 운동 | 19세기 말 청나라에서 일어난 반외세 농민 운동. 종교적 색채 포함. | 중국 | |
천도교 | 동학을 계승한 한국의 신종교. 후천개벽 사상 포함. | 한국 | |
ISIL | 칼리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단체. 종말론적 요소 포함. | 중동 | |
마흐디스트 운동 | 이슬람교의 구세주 마흐디의 출현을 믿는 운동. (예: 수단 마흐디 운동) | 이슬람권 | |
태평천국의 난 | 19세기 중반 청나라에서 홍수전이 일으킨 대규모 반란. 기독교 영향 혼재. | 중국 | 삼석선길이 천년왕국 사상 영향 언급[25] |
기술적 특이점 | 인공지능 등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여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가져오는 시점. | 전 세계 | 세속적 천년왕국 사상의 예시로 볼 수 있음 |
시아파 | 이슬람교의 한 분파. 마흐디 사상 등 종말론적 요소 포함. | 이슬람권 | |
황건적의 난 | 2세기 후한 말기 태평도가 일으킨 농민 반란. | 중국 | |
마르크스주의/공산주의 | 계급 없는 사회 실현을 목표. 노먼 콘, 존 그레이 등이 천년왕국 사상과 비교. | 전 세계 | 세속적 천년왕국 사상으로 해석되기도 함 |
나치즘 (제3제국) | 천년 제국을 표방. 존 그레이 등이 천년왕국 사상과 비교. | 독일 | |
오모토 | 일본의 신흥종교. 데구치 나오, 데구치 오우닌사부로 중심. 종말론, 구세 사상 포함.[30][31][32] | 일본 | 안마루 요시오가 천년왕국 사상과 연결 |
불교 미륵 사상 | 미래에 나타나 중생을 구제할 미륵불 신앙. 대승의 난 등에 영향.[25] | 불교권 | 삼석선길이 천년왕국 사상 영향 언급[25] |
4. 3. 한국의 천년왕국 운동
천년왕국 운동의 여러 사례 중 한국과 관련된 예시로는 천도교가 있다.5. 현대 사회와 천년왕국
현대 사회에서 천년왕국 사상은 기독교적 맥락을 넘어 종교적, 세속적인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사회, 정치, 문화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년왕국설을 믿는 사람들은 영어로 "millenarian" 또는 "millenary"라고 불린다.
기독교의 천년왕국설과는 구별되지만, 신흥종교 중에서도 독자적인 천년왕국 사상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의 신흥종교 오모토가 대표적인 예인데, 학자 안마루 요시오는 오모토의 초기 교리가 천년왕국 사상과 잘 일치하며, 이후 격렬한 종말론 전개와 국가주의 운동으로 나아갔다고 분석했다.[30][31][32]
노먼 콘, 삼석선길 등의 학자들은 역사 속 다양한 사회 운동과 사건에서 천년왕국 사상의 영향을 지적한다. 중국의 태평천국의 난, 불교의 미륵 사상과 결합된 대승의 난[25] 등이 언급되며, 1818년 실론의 대반란[27], 1902년 피·분의 난[28], 1930년 사야·산의 난[29], 베트남의 보산기향 운동 등 아시아 지역의 여러 저항 운동에서도 유사한 사상적 배경이 발견된다. 마이클 바커는 "천년왕국의 영향이 없는 시대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천년왕국 사상은 공통적으로 현세에 도래할 완벽한 세계에 대한 강한 열망과 함께, 기존 질서의 전면적 개변이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26] 이들은 현재의 세상이 악에 물들어 있으며,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에 의존해야만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임박한 종말과 함께 선택된 신도들만이 구원받는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이를 전파하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한다.[26]
세속적인 이데올로기 중에서도 천년왕국 사상과 유사한 형태가 발견되기도 한다. 나치 독일이 스스로를 천년왕국, 제3제국이라 칭했던 것이나, 마르크스주의 및 소비에트공산주의를 근대적 천년왕국 운동의 한 형태로 분석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5. 1. 세속적 천년왕국 운동
천년왕국주의 운동은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 사상으로[20], 종교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형태로도 나타난다.[21] 반드시 기독교의 천년왕국 신앙 운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20]세속적 천년왕국 운동의 예시로는 나치 독일과 마르크스주의를 들 수 있다. 나치 독일(대독일국)은 스스로를 천년왕국이라 칭하며 제3제국을 건설하려 했고, 노먼 콘 등에 따르면 마르크스주의에서도 천년왕국 사상과 유사한 측면이 발견된다. 영국의 정치철학자 존 그레이는 소비에트공산주의 역시 나치즘과 마찬가지로 근대의 세속적 천년왕국 운동의 한 형태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5. 2. 천년왕국 운동의 위험성
대부분의 천년왕국 운동 집단은 현재 사회와 지배층이 부패하고 불의하며, 곧 강력한 힘에 의해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현 상태의 문제점이 극적인 변화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고 본다.[12] 앙리 드로슈는 천년왕국 운동이 변화가 일어나는 세 단계를 상정한다고 분석했다. 첫째, 운동 구성원들이 점차 억압받고, 둘째, 이에 저항하며, 셋째, 저항을 통해 구성원들이 해방되는 새로운 유토피아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13]현대 사회에서는 경제적 규칙, 부도덕성, 또는 거대한 음모 등이 억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오직 극적인 사건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신실하고 헌신적인 집단에 의해 일어나거나, 최소한 그 집단은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천년왕국 시나리오에서, 다가올 재앙이나 전투는 신자들이 보상받는 새롭고 정화된 세상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4]
많은 천년왕국 집단이 평화주의를 표방하지만, 천년왕국 신념은 때때로 사람들이 기존의 사회 규범을 무시하게 만들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존스타운의 집단 자살과 같은 내부 지향적 폭력이나, 옴진리교의 테러 행위와 같은 외부 지향적 폭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초자연적인 힘이나 예정된 승리에 대한 믿음이 이러한 행동을 부추기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사회로부터 물러나 신의 개입만을 기다리기도 하는데,[14] 이는 세상 거부라고도 불린다.
천년왕국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종파는 억압받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19세기 미국의 고스트 댄스 운동, 초기 몰몬교도,[15] 그리고 19세기와 20세기 고립된 태평양 섬 주민들 사이에서 나타난 화물 숭배 등이 그 예이다.[4]
가톨릭 교회의 교리서는 모든 형태의 천년왕국설을 명확히 거부한다.[16] 교리서는 "적그리스도의 속임수는 역사 너머 종말론적 심판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는 메시아적 희망을 역사 내에서 실현하려는 주장이 제기될 때마다 이미 세상에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교회는 천년왕국주의라는 이름으로 특히 '본질적으로 타락한' 세속 메시아주의의 정치적 형태를 포함하여 다가올 왕국의 이러한 왜곡된 형태조차도 거부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천년왕국 운동은 큰 재난이나 혁신적인 사건 이후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20] 이러한 운동은 세속적인 형태와 종교적인 형태[21] 모두 존재하며, 반드시 기독교의 천년왕국 신앙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20]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에 기반한 기독교 천년왕국설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예를 들어, 전천년왕국설은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직접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아 종말론적 성격이 강한 반면, 후천년왕국설은 교회나 인간의 노력으로 천년왕국을 건설한다고 보아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경향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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