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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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830년 조셉 스미스에 의해 설립된 종교로, 기독교의 일파로 분류되나 독자적인 신학, 경전, 조직을 갖는다.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표준 경전으로 사용하며,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고, 인간의 신성화를 믿는 등 독특한 교리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일부다처제 시행과 흑인 신권 제한 등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현재는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인종 차별을 철폐했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 사업과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2018년 기준 1,6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종교 단체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기본 정보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2020년부터 공식 로고는 Christus 조각상을 특징으로 한다.
주요 분류회복주의
방향후기 성도 운동
경전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신학후기 성도 교리
비삼위일체론
정치 체제계층적
지도자 직함회장
지도자 이름러셀 M. 넬슨
설립자조셉 스미스
설립일1830년 4월 6일
설립 장소페이엣, 뉴욕주, 미국
지역전 세계
본부솔트레이크시티, 유타주, 미국
분리후기 성도 교파
총 신도 수17,255,394명 (2023년)
선교사 수99,556명 (2023년)
원조자선 활동
고등 교육 기관4개
웹사이트ChurchofJesusChrist.org
다른 이름LDS 교회
몰몬 교회
예수 그리스도 교회
통계
미국 내 사실 및 통계미국 내 사실 및 통계
일본어 명칭
이름末日聖徒イエス・キリスト教会 (마쓰지쓰세이토 이에스 키리스토쿄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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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기독교계 신흥 종교, 말일성도
신학삼위일체 설 부정
통치성직자 위계 제도
지도자러셀 M. 넬슨 (대관장)
지역176개국・지역
설립자조셉 스미스 주니어
설립일1830년 4월 6일
설립 장소
뉴욕주페이엣
분리LDS denominations
신도 수16,313,735명
선교사 수65,137명
성전 수161
원조LDS 인본주의적 지원 (LDS Humanitarian Services)
고등 교육 기관4 (브리검 영 대학교 - 3개교, 엔사인 칼리지 - 1개교)
웹사이트churchofjesuschrist.org
기타 명칭LDS 교회 (LDS Church)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한국어 명칭
이름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耶蘇基利斯督後期聖徒教會)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교회의 로고
결성1830년 4월 6일
유형종교 단체
목적복음 전도, 예배, 자선 및 사회사업
활동 지역전 세계
회원16,565,036여명
수장 명칭총회장
현재 수장러셀 M. 넬슨
직원 수85,147명
웹사이트churchofjesuschr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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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역사는 크게 초창기, 미주리주일리노이주 시기, 서부로의 이주, 그리고 국제적인 성장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초창기에는 교리와 관습이 기존 프로테스탄트 사상과 충돌하고, 교회의 사업 실패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샀다. 미주리주에서는 몰몬 전쟁이 발발하기도 했다.

조셉 스미스 주니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가르침"을 주장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폭동 혐의로 일리노이주 카지지 감옥에 수감 중 주민들의 습격으로 형 하이럼 스미스와 함께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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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영조셉 스미스 주니어의 뒤를 이어 1846년부터 일리노이주에서 서부로 교회의 일부를 이동시켰다. 이들은 1847년에 유타 준주가 되는 지역에 도착했다. 브리검 영은 미합중국 연방 정부와 갈등(유타 전쟁)과 타협을 반복했다.

브리검 영의 후계자들은 연방 정부 및 다른 종파와 화해를 강화했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행정부(민주당) 시절인 1896년, 유타주는 미국의 45번째 주가 되었다.

과거의 갈등은 현대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교회를 탈퇴한 일부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거나 "반몰몬" 운동을 펼치기도 한다. (en 참조)

2.1. 초창기

조셉 스미스 주니어의 첫 번째 시현을 주제로 1913년에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미상
조셉 스미스 주니어의 첫 번째 시현을 주제로 1913년에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미상

조셉 스미스 주니어(1805년~ 1844년)는 14세 때 여러 기독교 종파 간의 대립이 격화되는 환경에서 종교적 갈등을 겪었다. 그는 어느 교회의 주장이 옳은지 알 수 없어 성경을 읽다가 "지혜가 부족하거든 누구든지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 하시니라."는 야고보서 1장 5절에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1820년 봄, 숲에서 기도하던 중 빛 기둥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아무 종파에도 속하지 말라는 답을 들었다. 이 사건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첫번째 시현'이라고 하며 교회 역사의 시발점으로 여긴다.

1823년 9월 22일 밤, 모로나이 천사가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 집 근처 구모라 언덕에 묻힌 금판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조셉 스미스는 4년 동안 매년 9월 23일 그곳에서 천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았고, 1827년 9월 23일 금판을 받았다고 한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은사와 권능으로 금판을 약 3개월(실제 일수 65일) 동안 영어로 구술 번역하였으며, 올리버 카우드리 등이 서기로 참여하였다. 이렇게 번역된 몰몬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를 가지며, 1830년 3월 27일에 초판 5,000부가 출판되었다.

값진 진주교리와 성약에 따르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몰몬경 번역 중이던 1829년 5월 15일 죄 사함과 침례에 관하여 하나님께 여쭈어보려고 사스케하나 강 인근의 숲에서 기도하던 중 침례 요한에게서 아론 신권을 받았고, 그 달 말 경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서 멜기세덱 신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2.1.1. 교회의 설립

조셉 스미스 주니어는 야고보서 1장 5절에 감동받아 숲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이 사건을 첫 번째 시현이라고 부른다. 1830년 3월 26일, 몰몬경뉴욕주 팔마이라에서 발행되었다. 몰몬경은 고대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록을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1830년 4월 6일, 뉴욕주 페이에트에서 조셉 스미스를 중심으로 6명의 청년들이 뉴욕주 법에 따라 설립 등기인으로 참여하여 교회가 설립되었다.

값진 진주교리와 성약에 따르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1829년 5월 15일 침례 요한에게서 아론 신권을 받았고, 그 달 말 경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서 멜기세덱 신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2.1.2. 커틀랜드 시기

1831년 교회는 본부를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옮기고,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에 지부를 설립했다. 조셉 스미스 주니어는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를 시온으로 여겨 교회의 본부를 이곳으로 옮기려 했다. 그러나 1833년 잭슨 카운티의 후기성도 교회 성도들이 적대적인 지역민들과 충돌하여 추방되는 일이 발생했다. 조셉 스미스가 이끌었던 교회의 준군사조직인 시온 진영이 미주리 주를 향하여 1600km를 행군하였으나 땅을 회복하는 데는 이르지 못하였다. 이 행군은 대원들의 좋은 훈련 과정이 되었으며, 훗날 십이사도 및 칠십인정원회 구성원들을 거의 대부분 시온 진영 출신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커틀랜드의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여 1831년 680명 정도였던 신도는 1838년 무렵 약 1만 7천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조셉 스미스는 커틀랜드의 성전을 건설하고 헌납식에서 기도를 통해 성령이 강림하였다고 증언하였고, 또한 예수모세, 일라이어스, 엘리야가 이들을 방문하고 각각 경륜의 열쇠를 수여하였다고 하였다.

1836년에 봉헌된 커틀랜드 성전.
1836년에 봉헌된 커틀랜드 성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커트랜드 시기는 이 교회가 운영하던 사설 은행인 "커트랜드 세이프티 소사이어티"와 관련한 금융 문제가 도화선이 되어 끝을 맺게 되었다. 커트랜드 네이프티 소사이어티는 1837년 11월 파산하였는데 이는 1837년 경제공황의 여파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은 금융 위기로 뉴욕에서만 약 100가 증발하였고 이 여파로 미국 내의 850개 은행이 파산하고, 343개의 은행의 영업이 정지되는 등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커트랜드 세이프티 소사이어티의 파산으로 조셉 스미스는 예금자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렸으며 교회는 스미스의 보석을 위해 38000USD를 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 한편,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상당수의 신도들이 이 교회를 떠났다. 조셉 스미스는 신도들을 인도하여 미주리 주의 파 웨스트에 정착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주리 주의 주민들이 이 교회를 배척하기 시작하여 무력 충돌로 이어졌다. 1838년 몰몬 전쟁 또는 혼즈밀 대학살 사건으로 불리는 이 충돌로 이 교회의 신도 21명이 사망하고 미주리주 민병대원 1명이 사망하였다. 이 때 미주리 주지사 릴번 더블류 보그스는 민병대원 1명의 사망 사건을 보고 받아 미주리 행정 명령 44호를 통해 피해자들인 후기성도들에 대해 추방령을 내렸다. 후기성도들은 미시시피강을 건너 일리노이주의 나부 시로 옮겨갔으며 그곳에 새로운 본부를 설립하였다.

2.1.3. 나부 시기

후기성도교회의 창설자인 조셉 스미스의 사진.
후기성도교회의 창설자인 조셉 스미스의 사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유럽 선교 사업으로 개종한 많은 신도들이 나부로 이주하여 왔으며 나부 시의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였다. 이 무렵 조셉 스미스 주니어는 교리와 성약 132편을 근거로 남성 신도들의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였다. 그 자신도 실제 같이 살지는 않았지만 성전에서 내세를 위해 여러 명의 아내와 인봉하였다. 한편, 조셉 스미스는 승영 의식(신권 인봉에 의해 영생에 이름)을 수립하고, 이 의식을 받은 사람은 죽은 후 나 예수의 재림 이후 천년 왕국이 세워지면 무한한 진보로 신적으로 승화되어 영생에 이른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조셉 스미스 2세는 자신이 14세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첫 번째 시현을 기록하여 공표하였는데, 이는 후일에 교회의 표준 경전의 하나인 《값진 진주》에 포함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교회를 설립한 후 1842년에 신앙개조를 발표하였는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기본적인 신조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성삼위에 대한 믿음, 아담의 범법의 결과로서 인류가 유전된 형벌을 받는다는 교리의 부정, 그리스도의 대속,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회개와 침례와 성신의 안수례 등의 복음 원리와 의식, 복음 전파자의 권능, 초대 교회와 동일한 조직 및 성신의 은사, 국가 통치자와 법률에 대한 지지와 순종, 정직과 진실과 순결과 인자와 유덕과 만인에 대한 선행의 신조 등과 함께 이스라엘의 회복과 새로운 예루살렘인 시온이 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질 것이란 예언 등이 담겨있다.

1843년 12월에 조셉 스미스는 184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존시 캘러헌, 루이스 케스, 리챠드 엠 존슨, 핸리 클레이 및 마틴 반 뷰렌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들이 당선되면 후기성도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특별히 미주리에서 빼앗긴 재산을 배상받도록 도와 주는 문제에 대해서 물었다. 다섯 사람 중에서 캐스, 클레이, 캘러헌이 답장을 보내 왔으나 조셉 스미스와 후기성도들이 바라는 연방 정부 차원의 중재를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 이에 조셉 스미스는 교회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로 십이사도정원회의 만장일치 추대를 기반으로 정당을 결성하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여 출마하였다. 이 교회의 조직인 십이사도 정원회와 수백명의 신도가 선거 운동에 참여하였다. 1844년 3월 조셉 스미스는 십이사도정원회의 하위 평의회로서 오십인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이 무렵 텍사스, 캘리포니아, 오리건 등지에 이 교회의 지역 교구가 설립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신도들은 정부의 통제에 우선하여 자신들의 신앙적인 신조에 따라 살고자 하였다. 그들의 생활 방식은 외부에서 보기에 일종의 신정(神政) 민주주의로 비쳐졌다.



1844년 6월 7일, 조셉 스미스의 반대자들이 《나부 익스포지터Nauvoo Expositor》를 발행했다. 이 신문은 조셉 스미스가 일부다처제를 시행하며, 심지어 그의 아내 중 몇 명은 이전에 혼인했던 남성과 같이 동거중이라고 적었다. 그 다음날인 6월 8일 토요일과 그 다음주 월요일인 6월 10일, 조셉 스미스는 나부 시의회의 승인을 받고 나부 민병대에게 《나부 익스포지터》의 인쇄기를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6월 10일 저녁 보안관과 민병대가 이들의 출판물과 인쇄기를 모두 철거하였다. 6월 18일에 스미스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약 오천명의 시민군을 소집했다. 이에 일리노이주 주지사 토머스 포드는 조셉 스미스가 군청 소재지인 카테지에서 비몰몬 배심원들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재판을 받으라 통보했다.

6월 27일 조셉 스미스는 그의 형 하이럼 스미스와 존 테일러, 윌라드 리차즈와 함께 반역죄로 고소를 받고 수감되어 있었다. 그들 일행은 일리노이주 카테지 형무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며, 몰몬경을 읽으며 간증을 나누고 있는 도중에 얼굴에 검은 칠을 한 약 2백여 명의 무장 폭도들이 들이닥쳐 총으로 조셉 스미스와 하이람 스미스를 살해하였다. 존 테일러는 네 발의 총을 맞았으나 목숨을 구했고, 윌라드 리차즈는 다치지 않았다. 그들 폭도 중 5명의 용의자가 조셉 스미스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음에도 담당 판사는 무죄로 방면하였다. 조셉 스미스는 나부시에 안장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일생동안 재판 받거나 투옥 되었다가 풀려난 횟수가 40여회에 이르는데, 후기성도들은 이를 모두 무고한 것으로 본다.

교회의 초대 회장 조셉 스미스의 사망 후 당시 십이사도정원회 회장이던 브리검 영이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원들의 지지를 받고 후계자가 되었다. 한편 이러한 승계 과정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회원 중에 이에 순응하지 아니하고 교회에서 이탈한 일부 무리들은 다른 지도자를 따라 별도의 소규모 교회를 세우기도 하였으며, 이로 인해 후기성도 교회를 표방하는 여러 소수 종파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 합하여도 정통을 이어온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 수의 1%밖에 안 될 정도로 미미하다. 이 교회와 후기성도 교회를 표방하는 다른 여러 종파를 통틀어 후기성도 운동이라고 하기도 한다.

브리검 영
브리검 영

후기성도 개척자의 이동경로 나부 - 솔트레이크
후기성도 개척자의 이동경로
나부 - 솔트레이크

2.2. 개척기

1836년에 봉헌된 커틀랜드 성전.
1836년에 봉헌된 커틀랜드 성전.

1831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본부를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옮기고, 1834년에는 교회 이름을 '후기성도 교회'(Church of the Latter Day Saints영어)로 변경했다.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에 지부를 두었는데, 조셉 스미스 주니어는 이 곳을 시온으로 여겨 본부를 옮기려 했다. 그러나 1833년 지역민과의 충돌로 잭슨 카운티에서 추방되었고, 시온 진영을 이끌고 미주리 주를 향해 1,600km를 행군했으나 땅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 행군은 훗날 십이사도 및 칠십인정원회 구성원 대부분을 시온 진영 출신으로 구성하는 훈련 과정이 되었다.

커틀랜드의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여 1838년에는 신도가 약 1만 7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조셉 스미스는 커틀랜드 성전 헌납식에서 성령 강림, 예수, 모세, 일라이어스, 엘리야의 방문과 경륜의 열쇠 수여를 증언했다.

그러나 교회가 운영하던 '커틀랜드 세이프티 소사이어티' 은행 파산으로 커틀랜드 시기는 막을 내렸다. 1837년 경제공황 여파로 파산한 이 은행 때문에 조셉 스미스는 소송에 휘말렸고, 많은 신도가 교회를 떠났다. 조셉 스미스는 신도들을 미주리주 파 웨스트로 이끌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들과의 무력 충돌(1838년 몰몬 전쟁 또는 혼즈밀 대학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충돌로 신도 21명이 사망했고, 미주리 주지사는 후기성도 추방령을 내렸다. 후기성도들은 미시시피강을 건너 일리노이주 나부 시에 새 본부를 설립했다.

후기성도교회의 창설자인 조셉 스미스의 사진.
후기성도교회의 창설자인 조셉 스미스의 사진.

유럽 선교로 개종한 신도들이 나부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급증했다. 이 무렵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32편을 근거로 일부다처제를 허용했고, 승영 의식을 통해 영생에 이를 수 있다고 선언했다. 또한, 14세 때 하나님과 예수를 만났다는 첫 번째 시현을 기록하여 《값진 진주》에 포함시켰다.

조셉 스미스는 1842년 신앙개조를 발표하여 성삼위 신앙, 아담 범법의 유전적 형벌 부정, 그리스도의 대속, 예수 그리스도 신앙, 회개, 침례, 성령 안수례 등 복음 원리와 의식, 복음 전파자 권능, 초대 교회와 동일한 조직 및 성신 은사, 국가 통치자와 법률에 대한 지지와 순종, 정직, 진실, 순결, 인자, 유덕, 만인에 대한 선행 신조, 이스라엘 회복과 새 예루살렘인 시온이 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질 것이라는 예언 등을 담았다.

1843년 12월, 조셉 스미스는 184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 대통령 후보들에게 편지를 써서 후기성도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물었다. 다섯 명 중 셋이 답장했으나, 조셉 스미스가 바라던 연방 정부 차원의 중재는 없었다. 이에 조셉 스미스는 십이사도정원회의 만장일치 추대로 정당을 결성하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여 출마했다. 십이사도 정원회와 수백 명의 신도가 선거 운동에 참여했다. 1844년 3월 조셉 스미스는 십이사도정원회 하위 평의회로 오십인회를 구성했다. 또한, 이 무렵 텍사스, 캘리포니아, 오리건 등지에 이 교회의 지역 교구가 설립되었다.


1844년 6월, 조셉 스미스 반대자들이 《나부 익스포지터(Nauvoo Expositor)》를 발행하여 조셉 스미스의 일부다처제와 동거를 폭로했다. 조셉 스미스는 나부 시의회 승인을 받고 민병대에게 인쇄기 철거를 명령했다. 6월 18일, 스미스는 나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민군을 소집했다.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조셉 스미스에게 내란죄 재판을 통보했다.

6월 27일, 조셉 스미스는 형 하이럼 스미스 등과 함께 반역죄로 수감되어 재판을 기다리던 중, 무장 폭도들에게 총격 살해되었다. 존 테일러는 총상을 입었으나 생존했고, 윌라드 리차즈는 다치지 않았다. 폭도 5명이 재판을 받았으나 무죄 방면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나부시에 안장되었다. 후기성도들은 조셉 스미스가 40여 회 재판과 투옥을 당했으나 모두 무고한 것으로 본다.

조셉 스미스 사후, 십이사도정원회 회장 브리검 영이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후계자가 되었다. 일부는 다른 지도자를 따라 별도 교회를 세웠는데, 이들은 모두 합쳐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 수의 1% 미만이다.

2.2.1. 서부로의 이주

브리검 영
브리검 영

후기성도 개척자의 이동경로 나부 - 솔트레이크
후기성도 개척자의 이동경로
나부 - 솔트레이크

조셉 스미스 사후 2년 뒤, 나부에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다른 주민들 사이에 격한 충돌이 있었다. 전쟁으로 비화되어 큰 희생이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브리검 영은 그를 따르는 대부분의 후기성도들과 함께 개척자가 되어 네브래스카를 거쳐 1847년 당시 멕시코령이었고 사람이 살지 않았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개척하여 이주하였다. 후기성도들은 유타 주를 중심으로 미국 중서부의 넓은 지역을 개척하여 정착하였는데, 이 지역을 몰몬 회랑이라고 부른다. 이 시기 후기성도 교회의 신도들은 교구 단위의 자치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외부에서 보기에 독자적인 신정정치를 따르고 있었다.

2.2.2. 유타 전쟁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초기부터 일부다처제와 신정(神政)적인 정치 형태로 인해 미국 정부와 갈등을 겪었다. 브리검 영은 미합중국 연방 정부와의 갈등(유타 전쟁)과 타협을 반복하며 1846년부터 교회의 일부를 일리노이주에서 서부로 이동시켰다. 1847년에 그들이 도착한 지역은 1850년에 유타 준주로 승인되었다.

1857년 9월 11일, "마운틴 메도우 학살"이 발생했고, 이것을 계기로 유타 전쟁이 발발했다. 1858년, 전쟁은 평화를 모색하는 형태로 종결되었고, 학살 사건의 주모자들은 거래의 일환으로 정부에 인도되어 모든 책임을 지고 총살형에 처해졌다.

브리검 영의 뒤를 이은 지도자들은 연방 정부와 다른 종파와의 화해를 강화했다. 이후 그로버 클리블랜드 행정부(민주당) 하의 1896년에 유타주는 미합중국 45번째 주로 승인되었다.

2.2.3. 일부다처제 중단

미국 의회의 압력과 윌포드 우드럽 회장의 선언으로 일부다처제가 중단되었다. 1904년 조셉 F. 스미스 회장이 다시 한번 일부다처제 금지를 선언했다.

2.3. 현대

1877년 브리검 영이 사망하자 존 테일러가 그 뒤를 이어 새로운 교회 회장이 되었다. 미국 의회는 여전히 후기성도 교회의 일부다처제를 문제삼았고, 1889년 윌포드 우드럽이 새로운 회장이 될 무렵 미국 연방 정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모든 재산을 동결하였다. 국법에 순응하라는 교리와 성경 시대와 같은 일부다처제도 허용 교리 가 상충되는 상황이 되어 양자 중 택일해야 하는 요구를 받게 되자 우드럽 회장은 계시를 받아 1890년 선언문을 발표하여 후기성도 교회가 더 이상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선언으로 교회 내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중지되었으나, 유타 주에서 교회를 탈퇴하여 개별적으로 일부다처제를 시행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들은 주 경계 지역에서 소규모 단체를 이루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904년 당시 후기성도 교회의 회장이었던 조셉 F. 스미스는 다시 한 번 선언을 통해 이 교회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분명히 하였다. 신도 중에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거나 옹호하는 자는 파문으로 대응하였고, 개종하려는 이가 일부다처제도 신봉자면 침례가 허락되지 않아 입교할 수 없었으므로 일부다처제를 시행하는 회원은 단 한 명도 존재할 수 없게 되어 그 제도는 1890년 이후 교회의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솔트레이크 성전
솔트레이크 성전


후기성도 교회는 정치적인 영향력도 상당하여 유타주네바다주대륙간 탄도 미사일 LGM-118 피스키퍼가 배치되는 것을 반대하기도 하였고, 1972년 미국 평등권 수정 제안에 대해서도 반대하였다. 또한, 이 교회는 도박과 동성 결혼도 반대하지만 정당의 지지 여부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3.1. 국제적인 성장

20세기에 들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해외 선교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전임선교사는 약 8만 5천명에 달한다. 교세 또한 계속 성장하여 2009년에는 13,824,854 명이 되었고, 2014년에는 전 세계에 1500만 명의 신자가 등록되었다.

선교사들은 일반적으로 18~24개월의 전임 봉사를 한다.
선교사들은 일반적으로 18~24개월의 전임 봉사를 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모든 젊은 남성들은 2년간의 전임 포교 선교 사업을 하는 것이 기대된다. 선교사들은 자신이 봉사할 곳이나 포교할 언어를 선택할 수 없으며, 스스로 또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선교 사업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모든 포교 선교사는 선교부라고 하는 행정 구역으로 지리적으로 조직된다. 2020년 7월 현재, 교회에는 407개의 선교부가 있다.

1978년 이후 흑인도 신권 성임이 허용되었고, 총관리역원에도 진출하고 있다. 흑인의 입교는 항상 허용되었으나 1852년 이후 브리검 영에 의해 이들의 신권 성임은 유보되다가 1978년에 이르러 인정되었다.

유타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로 선교를 시작했다. 미국, 유럽,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으로 조직이 확장되었다. 일본에는 1901년에 히버 J. 그랜트 장로를 비롯한 4명의 선교사가 선교하여 9월 1일에 첫 헌납이 이루어졌다. 1970년 일본 국제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는 관을 출품했다.

3. 신학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기독교의 한 분파로서 독특한 신학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계시와 천사들의 성역을 통해 기적으로 회복되고 인도되어 온 종교라고 믿는다.

핵심 교리

* [[삼위일체|삼위일체 부정]]: 완전한 육체를 가진 천부(天父) 하나님과 그의 장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영체로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명하는 성령은 각각 별개의 존재이며, 인류의 구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항상 일치하여 일한다고 믿는다.
* [[원죄|원죄 부정]]: 아담의 죄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 의지의 결과이며, 인류를 낳기 위해 하나님의 눈에 맞는 행위였다고 본다.
* 속죄: 예수는 아담의 죄의 책임과 만물의 불완전함을 메우기 위해 죽음으로 속죄를 완성하고, 그리스도로서 사람들을 천부 하나님께 중보하는 자가 되었다고 믿는다.
* [[최후의 심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전 인류는 당사자의 생각과 행위에 따라 최후의 심판 날에 심판받는다고 믿는다.
* [[하나님의 왕국|하나님의 나라]](천국): 세 가지 단계(태양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가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조건을 거절한 자(성령을 모독한 자 등)는 “바깥 어둠(지옥)”으로 쫓겨난다.
* 영원한 성장: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자들은 서로 돕고 영원히 성장하는 기회를 얻으며, 그중에는 신격을 얻는 자도 있다고 믿는다.
* 내세의 기회: 생전에 교단의 가르침을 들을 기회가 없었던 자라도, 내세에서 기회를 얻고, 사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지는 본인의 선택에 맡겨지며, 선택 기간이 주어진다고 믿는다.

동성애와 동성결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교리적 이유로 결혼은 남녀 사이에서만 허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20세기까지는 동성애를 죄악시 여겼으나, 현재는 동성애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며, 동성애자도 입교를 환영한다.

3.1. 신성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이 각각 독립된 세 인격체이지만, 목적과 의지가 통일된 신회(Godhead)라고 믿는다. 이는 삼위일체의 세 인격이 하나의 본질로 존재한다고 보는 주류 기독교의 관점과는 다르다. 후기 성도들의 신격 개념은 현대 기독교 신학에서 사회적 삼위일체론으로 불리는 개념과 유사하다.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의 성 삼위의 본질이 하나라는 삼위일체론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삼위일체론을 가진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신 하나님은 개체로 존재하시지만 뜻과 목적에 있어 온전히 일치하시기 때문에 한 하나님이라고 선언한다.

이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는 살과 뼈를 가진 신령한 형체를 지니고 있으며, 성신은 영의 실체라고 믿는다. 따라서, 이 세 존재는 인류 구원의 목적과 완전한 통일성과 조화로움에 있어서 단일하여 "한 하나님"으로 경전에서 칭해지며, 또한 그러한 연유로 "우리" 또는 "하나님들"이라는 복수로서의 표현이 구약에서 나타난 것이라 한다. 이러한 믿음에 따라 이 교회에서는 한 몸이란 뜻의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영원한 한 하나님이라고 표현하거나 신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하나님 아버지는 온 인류 가족의 머리로 있으며, 인류의 영혼을 잉태한 하나님 어머니와 결혼한 상태로 묘사된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 어머니에게 기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추측을 피할 것을 권고하였다.

3.2.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아로 믿으며, 그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을 믿는다. 예수는 겟세마네 동산에서부터 십자가 처형까지 대속 희생을 이루었고, 죽음 이후 영의 세계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도 나타났다고 가르친다.

후기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며, 이는 솔트레이크시티 템플 스퀘어 북방 방문자 센터에 있는 베르텔 토르발센의 그리스도상 복제물로 표현되어 있다.
후기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며, 이는 솔트레이크시티 템플 스퀘어 북방 방문자 센터에 있는 베르텔 토르발센의 그리스도상 복제물로 표현되어 있다.


예수는 교회의 진정한 창시자이자 지도자이며, 현재에도 선지자를 통해 교회를 이끌고 있다고 가르친다.

3.2.1. 니케아 기독교와의 비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교회)는 성경, 예수의 신성, 그의 속죄와 부활, 사도적 계승 등 여러 가르침을 기독교의 다른 분파들과 공유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질, 구원론 인간 구원론의 세 하늘에 대한 믿음, 승영 교리, 계속되는 계시와 열린 경전 정경, 성전 의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믿음에 따라 이 교회에서는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영원한 한 하나님이라고 표현하거나 신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살과 뼈의 몸을 가진 독립된 존재라고 믿으며, 성령은 이러한 신체를 지니지 않았다고 본다.

후기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실제 아들이자 메시아로 믿으며, 그의 십자가 처형을 죄의 희생 제사로 여기고, 이후의 부활을 모두 믿는다.
교회는 예수가 대속 희생을 이루었다고 가르치는데, 다른 기독교 교파와는 달리 이 대속이 겟세마네 동산에서부터 시작되어 십자가 처형까지 이어졌다고 본다 (전통적인 기독교에서는 십자가 처형이 대속의 전부로 간주된다). 또한 교회는 예수가 죽음 이후 영혼의 세계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포함한 다른 민족들에게 나타났으며,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도 나타났다고 가르친다.

이 교회는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고 죽었다가 장사된 지 3일 만에 부활함으로써 믿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부활을 가능하게 했다고 하며, 죽은 사람들은 최후의 심판 때에 육체를 가진 완전한 사람으로 다시 부활하여 지상에서 사는 동안의 소망과 믿음과 행동의 결과에 따라 심판을 받아 각각 자신에게 맞는 영원한 영광의 왕국을 기업으로 받게 된다고 한다.

또한 예수가 교회의 진정한 창시자이자 지도자라고 가르친다. 1830년 조셉 스미스에 의해 설립된 교회는 예수와 사도들이 세운 초기 교회가 회복된 것으로 본다. 마찬가지로 지금 이 시대에도 예수가 사도와 선지자, 특히 이 교회의 회장을 통해 교회를 이끌고 있다고 가르친다.

몰몬교는 자신들을 1세기 기독교의 회복이자 유일한 정통적인 기독교 교회로 여긴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 교회가 유일한 참된 교회이며, 다른 교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행동할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3.3. 인간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인간의 영은 영원하며, 전세, 현세, 영의 세계, 부활 후의 삶으로 구성된다고 믿는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인류가 죄와 죽음을 경험하고 영원한 진보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원죄가 유전된다는 교리를 부정하며, 인류는 자신의 죄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고 믿는다.

죽은 후에는 영의 세계에서 생활하며, 최후의 심판 때 부활하여 영원한 영광의 왕국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죽은 자를 위한 대리 침례 의식을 행한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영적인 자녀이며, 영원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여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와 하나가 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신성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승영이라고 하며, 부활 후 가족이 재결합하고 영의 자녀를 낳아 하나님의 왕국의 일부를 상속받는 것이 포함된다.

남녀는 서로 인봉되어 결혼 관계가 영원히 이어질 수 있다. 자녀도 부모에게 인봉되어 영원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며, 모든 가족 관계가 사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하나님은 완전한 육체를 가진 천부(天父)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장자, 성령은 영체로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명한다고 믿는다. 천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은 각각 별개의 존재이며, 인류 구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항상 일치하여 일한다(삼위일체 부정). 아담의 죄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 의지의 결과이며, 인류를 낳기 위한 행위였다(원죄 부정). 이 죄로 인해 타락이 발생하여 세상에 불완전함과 죽음이 초래되었고,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따라 진리를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예수는 아담의 죄와 만물의 불완전함을 메우기 위해 죽음으로 속죄를 완성하고, 그리스도로서 사람들을 천부 하나님께 중보한다. 사람의 구원에 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전 인류는 생각과 행위에 따라 최후의 심판 날에 심판받는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왕국(천국)에는 세 가지 단계(태양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가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조건을 거절한 자(성령을 모독한 자 등)는 “바깥 어둠(지옥)”으로 쫓겨난다. 최후의 심판은 당사자가 천국의 어떤 영광에 속하는지, 또는 하나님의 나라 밖으로 쫓겨나는지를 결정한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자들은 서로 돕고 영원히 성장하며, 그중에는 신격을 얻는 자도 있다. 최후의 심판 날에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성령까지 거부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사탄과 함께 남겨진다. 생전에 교단의 가르침을 들을 기회가 없었던 자라도, 내세에서 기회를 얻고, 사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지는 본인의 선택에 맡겨지며, 선택 기간이 주어진다고 믿는다.

3.4. 경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성경》, 《모르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표준 경전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교회의 공식 교리 원전이며, 주일학교 교재로 사용된다.

몰몬경
몰몬경


《모르몬경》은 조셉 스미스 주니어가 천사의 인도로 발견한 금판을 번역한 것으로, 고대 아메리카 대륙의 기록이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몰몬경은 전 세계 107여 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2011년 5월 현재 누적 판매 수는 1억 5천만 권을 넘어섰다. 몰몬경에는 세 증인과 여덟 증인의 증언이 있는데, 이들은 금판 원본을 직접 보았다고 증언했다. 조셉 스미스와 하이럼 스미스는 이 증언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며, 일부 증인들은 교회에서 파문된 후에도 증언을 굳건히 지켰다.

교리와 성약》은 교회 회장들이 받은 계시, 기도문, 서간문, 선언문 등을 담고 있다. 《값진 진주》는 조셉 스미스의 역사, 아브라함 서, 모세서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교회의 기록된 정경은 “표준 경전”으로 불린다
교회의 기록된 정경은 “표준 경전”으로 불린다


교회는 킹 제임스 성경을 주로 사용하며, 조셉 스미스 역 성경의 일부를 정경으로 인정한다. 또한, 현재 사도들과 총관리 역원회 회원들의 선언도 권위 있는 교리로 여겨진다.

3.5. 신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교리 중 하나는 신권(priesthood)이다. 신권은 지상에서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당한 남성에게 위임된 권능이다. 신권 없이는 어떤 의식도 참된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 신권을 얻는 방식은 신앙개조 제5항에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고 그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예언에 의하여 또 권세 있는 자에 의한 안수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야 함을 믿는다."

교회 경전 기록에 따르면,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시현을 보았고, 1829년 5월 15일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하늘에서 온 사자인 영화롭게 부활한 침례 요한에게서 침례를 베풀 수 있는 아론 신권을 받았다. 같은 달 말, 베드로, 야고보, 사도 요한에게서 교회의 모든 영적인 의식을 수행하는 멜기세덱 신권과 신권 열쇠를 받았다. 교회는 이를 통해 초대 기독교의 신권이 회복되었으며, 이 신권은 지상에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복음 의식을 행할 수 있는 권능이라고 믿는다.

신권은 아론 신권과 멜기세덱 신권으로 나뉜다. 아론 신권에는 집사, 교사, 제사, 감독 직분이 있고, 멜기세덱 신권에는 장로, 대제사, 칠십인, 사도 직분이 있으며, 각각 정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3.6. 의식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온 인류가 복음의 법과 의식에 순종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은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이다. 구원의 원리는 신앙과 회개이며, 지켜야 하는 의식의 첫 번째는 합당한 신권의 권능을 지닌 이로부터 승인과 절차에 따라 신앙 고백 이후 침수로서의 침례를 받는 것이며, 그 다음 확인 절차로서 성신의 안수례를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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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예식은 영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신성한 의식 또는 의례이며, 신성한 은혜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예식은 근본적인 영적 행위를 나타내거나 상징하는 물리적인 행위이다. 일부 예식의 경우, 영적인 행위는 예식 참여자와 하나님 사이의 성약의 최종 단계이다. 예식은 일반적으로 신권 권능 아래에서 거행된다.

침례 예식은 참여자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묶는 것으로 여겨지며, 그들이 그분께 대한 약속을 계속 지킨다면 그들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그들을 구원한다. 침례는 침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8세부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행해진다.

그 외에 매주 행하는 성찬 의식, 자신과 조상의 영원한 구원을 위한 성전 의식, 유아에게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주는 유아 축복, 병자 축복, 가장의 축복 등의 의식이 있다. 교회 회원들은 성전 엔다우먼트 예식을 통해 누구든지 해의 왕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구원에 도달하고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살며, 가족으로서 계속되고, 신이 되며, 세계를 창조하고, 그들이 다스릴 영의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믿는다.

교회에서 거행되는 다른 예식으로는 확인, 성찬식 (성찬식 또는 성찬과 유사함), 그리고 신권 성임이 있다.

4. 조직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중앙 집권적인 위계질서를 갖춘 조직으로 운영된다. 회중은 지리적으로 조직되며, 회원들은 일반적으로 배정된 지역 내의 회중에 참석한다. 주일 예배를 위해 와드 또는 지부로 그룹화된다. 여러 회중을 포함하는 지역 교회 조직에는 스테이크, 선교부, 구역 및 지역이 있다.

교회의 청남과 청녀 조직은 주일이 아닌 다른 날 집회소에서 주 1회 모여 활동을 한다.

4.1. 명칭의 변화

이 교회는 1830년 조셉 스미스에 의해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Christ)로 공식 등록되었으며, 1830년대 초에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하나님의 교회"(the Church of God) 등의 명칭도 사용하였다. 1834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Latter Saints)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838년 다른 교회와 구별하기 위한 공식 명칭으로 계시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 Saints)로 확정되었다. 조셉 스미스 사망 후, 브리검 영이 후기성도 대다수를 솔트레이크 시로 인도하여 이주한 후 이 교회는 후기성도에 대한 표현을 Latter-day로 고쳐 등록하였다. 1887년 미국 의회는 이 교회의 일부다처제를 이유로 에드먼즈-터커 법을 입법하여 이 교회의 법적 해산을 명령하기도 하였으나, 이 교회는 공식 명칭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를 유지하며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이 교회는 1890년의 일부다처제 금지 선언과 1904년의 확인 선언을 통하여 더 이상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으며, 에드먼드-터커 법은 1978년 폐지되었다.

4.2. 조직 구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최상위 조직은 제일회장단으로, 회장 1명과 보좌 2명으로 구성된다. 2019년 기준으로 이 교회의 회장은 러셀 엠 넬슨이다. 제일회장단 아래에는 12명의 사도로 구성된 십이사도정원회가 있으며,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증인이다. 십이사도회를 돕는 칠십인정원회가 있다.

교회 회장이 사망하면 제일회장단은 자동 해산되고, 선임 십이사도인 십이사도정원회 회장이 교회 회장으로 선임된다. 이후 새 회장이 십이사도 중에서 보좌 2명을 선정하여 지지받고 성별됨으로써 제일회장단이 다시 조직된다. 따라서 교회 조직 내에서는 명예나 직분을 얻기 위한 투표나 선거운동과 같은 정치 행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은 회장으로, 다른 십이사도들과 칠십인들은 장로로 불린다.

교회는 가정을 교회의 기초 단위로 여기며, 200명에서 400명 정도의 단위 모임을 와드라고 부른다. 여러 와드를 묶어 교구를 이루며 이를 스테이크라고 한다.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회장단 3명과 이들을 돕는 고등평의원 12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일정 지역 단위로 스테이크를 관리하는 칠십인정원회 일원들로 구성된 지역회장단 3명이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 몽골, 서태평양 제도를 포함하는 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며, 현재 지역회장단 사무실은 도쿄에 있다. 한국지역 관리본부는 서울 서초구 법원로에 있는 정곡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5. 구조

후기성도 교회는 평신도 중심 운영과 중앙 관리 체계가 결합된 형태이다. 각 단위 교회에서 평신도 회원들은 감독, 장로정원회 회장, 상호부조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일 예배는 회원들이 순서를 정해 간증과 말씀을 나누는 등 평신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회 조직은 선지자를 중심으로 12사도, 칠십인으로 이어지는 위계질서를 갖춘 중앙 관리 체계이다. 단위 교회는 직업 성직자 없이 자기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이 운영한다. 12세 이상 남성 신도는 신권을 받아 봉사하며, 부름을 받아 해당 조직을 이끌 수 있다.

교회 전체를 지도하는 제일회장단은 교회 회장과 두 명의 보좌로 구성되며, 교회 회장은 선지자로 지지받는다. 십이사도 정원회는 제일회장단을 보좌하는 12명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 증인들로 구성된다. 칠십인 정원회는 십이사도 정원회를 돕는데, 제1·제2 칠십인 정원회와 재정 담당 감리 감독단(3명)은 전임으로 봉사한다. 이들(2014년 기준 총 102명)을 총관리 역원이라 부르며, 이들은 교회 운영 기관에서 생활 지원비를 받는다. 칠십인 정원회를 돕는 지역 칠십인들은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이다.

6. 문화와 교육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몰몬 회랑(Mormon corridor)인 인터마운틴 서부(Intermountain West)를 중심으로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교회 교리와 역사에 따라 생활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지혜의 말씀(담배, 알코올, 커피, 차 금주)을 준수하고 안식일에는 오락과 쇼핑을 제한하는 등의 관습이 있다. 일반적이고 독특한 요리로는 장례 감자(funeral potatoes)와 젤리 샐러드(Jello salad)가 있다. 피어싱과 문신은 금기시되며, 숭배의 상징으로 십자가를 사용하지 않는다.

교회가 후원하는 브리검 영 대학교 캠퍼스(유타주 프로보)
교회가 후원하는 브리검 영 대학교 캠퍼스(유타주 프로보)

교회의 가족 역사 도서관은 세계 최대 계보 연구 전용 도서관
교회의 가족 역사 도서관은 세계 최대 계보 연구 전용 도서관


교회는 교육을 중시하여 BYU, BYU-아이다호, BYU-하와이, 엔사인 칼리지를 포함하는 교육 시스템(CES)을 운영하고, 여러 대학 캠퍼스 근처에 종교 연구소를 두고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4년제 세미나리 프로그램으로 종교 수업을 제공하며, 개발 도상국 학생들에게는 영구 교육 기금이라는 저금리 교육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6.1. 가정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가정을 사회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여기며, "가정에서의 실패는 이 세상 어떠한 성공으로도 보상받지 못한다"라고 강조한다. 1995년에 발표된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에 따르면, 결혼은 생명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행위이며, 남자와 여자는 아이를 양육하는 데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또한 순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회는 성전에서 거행되는 결혼, 즉 인봉 의식이 사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회원들은 월요일 저녁을 가정의 밤으로 정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신앙의 원리를 배우고 활동을 한다. 매일 가족 기도를 하는 것도 권장된다.

6.2. 침례와 개종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고, 선교사와 복음 토론을 하는 동안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여 고백하고 버려야 하며, , 담배, 커피, 홍차를 금하고,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며,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아야 한다. 후기성도가 된 후에도 인간적인 약점이나 실수로 죄를 지으면 회개해야 한다. 일반적인 죄는 하나님께 기도로 개인적으로 고백하고 버리며, 순결의 법을 어긴 경우 등 중죄는 하나님께 고백할 뿐만 아니라 교회를 대표하는 감독에게, 장로는 감독과 스테이크 회장에게 인비사항으로 보호되는 가운데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회개 절차로 근신, 직책 해임, 성찬 금지, 회원 자격 정지, 파문 등의 선도 조치가 내려질 수 있으며, 범법한 회원은 대부분 이러한 조치를 감수하고 회개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결해진다. 행함을 수반하는 신앙의 특징은 죄를 회개하여 버리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있다. 믿음과 더불어 행동하는 순결한 생활에서 구원에 이르는 의로움을 얻게 되며, 의롭게 되면 순결한 생활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토머스 S. 몬슨 회장은 의로움에 대한 선택 가능 영역으로서 "잘못을 행하면 의로워질 수 없고, 의를 행하면 잘못될 수 없다"는 공식을 제시했다. 후기성도는 순결한 생활을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신의 역사를 통해 성결하게 됨을 믿는다. 또한 사람은 은혜에서 멀어지고 하나님에게서 떠날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므로, 항상 기도하며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고 끝까지 견뎌야 한다.

6.3. 예배와 금식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매주 일요일 성찬식을 행한다. 성찬식은 구주의 대속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제정하고 제자들에게 자주 행하라고 지시한 의식이다. 이는 그의 찢긴 살과 흘린 거룩한 피를 기억하여 상징적으로 취하는 가장 중요한 예배 의식이다. 각 연령대별로 주일학교를 운영하며, 보조 모임으로 신권회(남성), 상호부조회(만 18세 이상 여성), 독신성인회, 청남회, 청녀회, 초등회 등을 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가정의 밤'이라는 가족 예배 시간을 갖는다. 매월 첫째 주일에는 24시간 동안 금식하고 간증을 발표하는 성찬 예배를 행하며, 이때 두 끼 분의 식사 비용을 후하게 계산하여 금식 헌금에 참여한다. 이 금식 헌금은 가난한 이웃 회원의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성찬식을 포함한 일요 예배 모임 외 다른 예배 모임은 운영하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권고한다.

6.4. 봉사와 선교사업

이 교회의 활동은 성도들의 봉사로 이루어진다. 교회 운영은 대가나 보수를 받지 않고 이루어지며, 갓 침례를 받은 사람부터 교구장인 스테이크 회장, 지역 칠십인, 안내자, 반주자, 지휘자, 사회자, 연사, 감독, 주일학교 교사 등 모두 무보수로 봉사한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하 후기 성도 교회) 표준 경전 번역도 무보수 봉사자의 헌신으로 이루어졌다.

무보수 봉사의 대표적인 예는 전임 선교사이다. 2009년 6월에는 100만 명을 배출했고, 전 세계 약 7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 전임 선교사는 주로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그 외에 봉사 선교사는 영어 등 언어 교육, 의료 봉사, 인도주의 사업, 성전 봉사, 전임 선교사 지원 등에 1~2년간 봉사한다. 선교사들은 외국에서 봉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젊은 전임 복음 선교사의 경우 외국어에 능숙해지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이러한 헌신과 봉사를 통해 기쁨과 발전을 얻는다고 한다.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미트 롬니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으로 중국 대사를 지낸 후 공화당 대통령 예비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존 헌츠먼도 선교사 출신이다.

선교사들은 일반적으로 18~24개월의 전임 봉사를 한다.
선교사들은 일반적으로 18~24개월의 전임 봉사를 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후기 성도 교회의 모든 젊은 남성은 2년간의 전임 포교 선교 사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선교사들은 자신이 봉사할 곳이나 포교할 언어를 선택할 수 없으며, 스스로 또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선교 사업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예비 남성 선교사는 18세에서 25세 사이여야 하며 중등 교육을 마쳐야 한다. 모든 포교 선교사는 선교부라고 하는 행정 구역으로 지리적으로 조직된다. 각 선교부의 활동은 나이가 많은 성인 남성인 선교부 회장이 지휘한다. 2020년 7월 현재, 교회에는 407개의 선교부가 있다.

남성들에게 선교 사업 봉사가 권장되지만, 의무는 아니며 교회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 않다. 19세에서 29세 사이의 미혼 여성도 선교사로 봉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8개월 동안 봉사한다. 은퇴한 부부도 선교 사업에 참여하도록 권장되며, 6~23개월 동안 봉사할 수 있다. 젊은 선교사들과 달리, 이러한 고령 선교사들은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가 또는 가족 역사 전문가와 같은 포교 활동이 아닌 역할에서 봉사할 수 있다. 건강 문제로 인해 다른 주 또는 국가에서 전임으로 봉사할 수 없는 사람은 포교 활동이 아닌 선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템플 스퀘어에서 돕거나 학교의 세미나리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후기 성도의 많은 가정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선교 활동을 위한 헌납을 한다. 전 세계에는 약 400개의 선교부가 있으며, 일본에는 도쿄(도쿄도 23구, 간토 지방, 니가타현), 도쿄 남(도쿄도 다마 지역, 가나가와현, 야마나시현), 후쿠오카(큐슈 지방), 삿포로(홋카이도 지방), 센다이(도호쿠 지방), 나고야(주부 지방), 고베(킨키 지방, 시코쿠 지방, 츄고쿠 지방)의 7개 선교부가 있다. 전임 선교사가 되려면, 남자는 18세 이상 2년, 여자는 19세 이상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봉사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개인 부담이다. 많은 선교사들은 대학을 휴학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직장 생활을 한다. 선교사는 자신이 봉사할 지역을 지정할 수 없지만, 일본에는 영어권 국가 출신 선교사가 많기 때문에, 봉사 활동으로 무료 영어 회화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6.5. 성전

성전(Temple영어)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구원 의식을 집행하는 독특한 장소이다. 성전에서는 복음을 모르고 죽은 이들을 위한 대리 침례와 안수 등 구원 의식이 신권의 권능에 의해 행해진다. 일반적인 예배당과는 달리, 성전은 더 신성하게 여겨지며, 결혼, 세족식과 기름부음, 성전 엔다우먼트 의식 등 교회에서 가장 신성한 의식들이 행해진다. 또한, 죽은 자를 위한 침례와 기타 성전 의식도 거행된다.

성전은 1년 이상 충실하게 신앙생활을 한 회원이 감독 및 스테이크 회장과 접견 후 성전 추천서를 발급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교회는 전 세계에 168개의 운영 중인 성전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1985년 12월에 헌납된 서울 성전(신촌)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177개의 성전이 운영 중이다.

솔트레이크 성전(Salt Lake Temple)
솔트레이크 성전(Salt Lake Temple)


교회는 성전 의식이 신권과 더불어 계시에 의해 회복된 교리라고 믿으며, 성전 사업은 사망한 조상들이 스스로 행할 수 없는 구원의 복음 의식을 대리로 해주는 비이기적인 봉사라고 설명한다.

6.6. 복지와 인도주의 사업

교회는 교회 회원을 위한 복지 사업과 비회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구분하여 수행한다. 교회 회원을 위한 복지 사업은 금식 헌금으로 충당한다. 교회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일 정기적으로 금식하고, 절약한 이상으로 넉넉하게 금식 헌금을 기부한다. 교회는 노동을 중시하며 근면한 생활을 권장한다. 자립하지 못하는 회원인 경우 자립 지원을 위해 일시적인 기간 동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비회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은 회원들이 별도로 헌금하는 인도주의 기금으로 집행한다. 코로나19 범유행 때 회원들의 헌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더욱 늘어났다고 하며, 인도주의 기금 규모는 연간 1를 상회한다고 한다. 재난 당한 세계 각지의 이웃을 돕기 위해 이 기금을 집행하며, 회원들의 평소 자원 봉사는 연간 830만 시간을 제공한다고 한다. 북한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주로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서 과수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23년에는 수해 복구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에 380의 현금, 강릉 산불 사고에는 120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였고, 기타 여러 프로젝트에서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아프리카 등에서는 가톨릭, 남침례교 등의 구호 기관과 협력하여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2006년, 미 해군 병사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기증한 인도주의적 물품을 레바논 베이루트로 옮기고 있다.
2006년, 미 해군 병사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기증한 인도주의적 물품을 레바논 베이루트로 옮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Church)는 전 세계적인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회의 복지 및 인도주의 활동은 감리 감독단의 지휘 아래 있는 교회 부서인 자선 사업(Philanthropies)에서 조정한다. 대공황 당시 시작된 복지 활동은 교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재정을 충당하여 빈곤층을 돕는다. 기부금은 또한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식품을 포장하고 보관하는 감독 창고를 운영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2016년 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인도주의적 지원에 총 1200를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교회의 인도주의적 지원에는 식량 안보, 깨끗한 물, 이동성 및 의료 계획 조직, 중고품 매장 운영, 서비스 프로젝트 웹사이트 유지 관리,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 지원 또는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교회는 2021년 모든 자선 기부금의 가치가 906라고 보고했다. 독립적인 조사에 따르면 교회의 자선 단체인 LDS 자선 단체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77를 기부했다.

교회는 또한 전 세계 재난 피해자들에게 돈과 지원을 배포한다. 2017년 교회는 가톨릭 구호 봉사회(Catholic Relief Services) 및 다른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여러 아프리카중동 국가에 지원을 제공했다. 2010년에는 이슬람 구호단체(Islamic Relief)와 파트너십을 맺어 파키스탄 홍수 피해자들을 도왔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자선 단체(Latter-day Saint Charities)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축된 원료 식품을 완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확대하고, 위기에 직면한 16개국에 의료용품을 기증했다. 교회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난민을 떠나는 것을 돕기 위해 4를 기부했다. 2022년 교회는 유엔 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에 32를 기부했는데, 이는 그 당시 인도주의 단체에 대한 최대 1회 기부였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교회 회원들의 헌금(단식 헌금)의 일부를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일본에서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몰몬 헬핑 핸즈 동북 복구 프로젝트가 있으며, 후쿠시마현 이와키시부터 미야기현 오가군 온가와정, 이와테현 미야코시까지 19개 지역에서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활동 내용으로는 구호 물자 제공, 잔해 처리 지원, 제빙 장치 및 냉동차량 기증 등이 보고되었다.)

몰몬 헬핑 핸즈가 실시한 기타 구호·복구 지원 활동으로는 1995년 1월 일본에서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 복구 지원, 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복구 지원, 2006년 3월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실시된 “홍역 퇴치 운동” 등이 보고되었다.

6.7. 정치적인 입장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표방하며, 회원들에게는 사회의 공공 이익을 위해 의로운 사람을 지지하고 투표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기여하도록 권고한다. 그러나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는다. 후기 성도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어 공화당을 지지하는 회원이 많다.(2012년 1월 12일 퓨 포럼 연구 발표).

교회 회장 토마스 에스 몬슨(왼쪽)과 사도 달린 에이치 오크스(오른쪽)가 2009년 7월 오벌 오피스에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그의 계보를 전달하는 모습
교회 회장 토마스 에스 몬슨(왼쪽)과 사도 달린 에이치 오크스(오른쪽)가 2009년 7월 오벌 오피스에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그의 계보를 전달하는 모습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 교회)는 일반적으로 정치에 당파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지만, 회원들이 지역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즉 문제에 대해 정보를 얻고 투표하도록 장려한다. 교회는 신앙의 가치가 여러 정당에 걸쳐 발견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세계적 갈등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

2012년 퓨 리서치 센터(Pew Center)의 종교와 공공 생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회원의 74%가 공화당에 기울어져 있다고 나타났다. 일부 진보적인 회원들은 정치적 차이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옹호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2014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종교적 환경 조사에서 민주당과 민주당에 기울어진 교회 회원은 18%를 차지했다.

교회가 정치에 개입해야 하는 시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교회 지도자들이 도덕적 문제 또는 교회가 "직접적으로 사명, 가르침 또는 운영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때를 포함한다. 교회는 하와이, 알래스카, 네브래스카, 네바다, 캘리포니아, 유타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를 무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주택 및 고용 차별을 금지하는 성소수자 권리 법안을 지지했고, 도박에 반대했으며, 유타주에 핵폐기물 저장에 반대했고, 유타 협약(Utah Compact)에 제시된 미국 이민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지지했다. 또한 유타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투표안에 반대했지만, 대안을 지지했다. 2019년과 2021년에 교회는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을 근거로 미국에서의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법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LGBTQ 권리와 종교적 자유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대체 입법을 지지했다. 2022년에 교회는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결혼 존중법(Respect for Marriage Act)을 "종교적 자유 보호" 조항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117회 미국 의회에는 유타주 의회 대표단 6명을 포함하여 9명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공화당원이다. 유타주의 현 주지사 스펜서 콕스는 교회 회원이며, 유타주 의회 양원에서도 대다수가 교회 회원이다.

6.8. 산하 기구

교회가 후원하는 여러 교육 기관 중 하나인 유타주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 캠퍼스
교회가 후원하는 여러 교육 기관 중 하나인 유타주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교 캠퍼스

* 태버내클 합창단: 1847년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합창단으로, 370명의 후기성도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일 정기 공연은 1925년부터 CBS를 포함한 수백 개의 방송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다. 미국 레이건 대통령은 이 합창단을 '미국의 합창단'이라고 칭했으며, 대통령 취임식이나 올림픽 등의 국가적인 행사에서 여러 차례 공연했다.
* 브리검영 대학교(BYU): 유타주 프로보에 본교가 있으며, 아이다호주, 하와이주, 예루살렘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미국의 종교 사학 중 가장 큰 대학이다. 약 34,000명이 재학 중이다. 경영학, 회계학, 법학 분야가 상위권에 있으며, 특히 회계학은 1위로 알려져 있다. 스티븐 커비 박사가 이 학교 경영대학 교수 출신이다. 학비가 저렴하고 면학 분위기가 좋으며, 윤리적인 엄격함이 요구된다는 특징이 있다. 농구 스타 선수라도 윤리 규정을 어기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퇴출된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교회가 후원하는 템플스퀘어 성가대(Mormon Tabernacle Choir)는 설립 이후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광범위하게 순회 공연을 펼쳤습니다.
교회가 후원하는 템플스퀘어 성가대(Mormon Tabernacle Choir)는 설립 이후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광범위하게 순회 공연을 펼쳤습니다.

교회는 공식 성가대인 템플스퀘어 성가대(Tabernacle Choir at Temple Square)를 운영한다. 19세기 중반에 결성되어 솔트레이크 성막에서 공연하며, 28개국 이상을 순회 공연했다. 그래미상, 4개의 에미상, 2개의 피보디상, 미국 예술훈장을 수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가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교회는 BYU, BYU-아이다호, BYU-하와이, 엔사인 칼리지를 포함하는 CES를 운영하며, 많은 대학 캠퍼스 근처에 종교 연구소를 두고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4년제 세미나리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 수업을 제공하고, 개발 도상국 학생들에게 영구 교육 기금이라는 저금리 교육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회의 가족 역사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계보 연구 전용 도서관입니다
교회의 가족 역사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계보 연구 전용 도서관입니다

교회는 LDS 인도주의 서비스와 같이 전도, 교육, 교회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직을 운영하며, 자선 사업 부서를 통해 전 세계 재난 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한다.

가족 서비스(입양, 결혼 및 가족 상담, 심리 치료, 중독 상담 제공), 교회 역사 및 기록을 수집하는 LDS 교회 역사 부서, FamilySearch(세계 최대 가족 역사 도서관)를 관리하는 가족 역사 부서도 운영한다.

7. 비판과 반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초기부터 다양한 비판과 논쟁에 직면해 왔다. 현대에는 교회의 역사 수정주의 주장, 아동 성적 학대, 성차별, 인종차별,, 반(反)LGBTQ+ 가르침 등이 비판받고 있다. 제럴드와 샌드라 태너와 역사가 펀 브로디는 주목할 만한 20세기 비평가들이다.

1830년대, 교회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조셉 스미스의 은행 파산 처리 방식 때문에 비판받았다. 서쪽으로 이주한 후에는 미주리주에서 교회의 정치적, 군사적 권력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커졌고, 이는 1838년 몰몬 전쟁과 릴번 보그스 주지사의 몰몬 말살령으로 이어졌다. 1840년대에는 일리노이주 노부에서 교회의 신정적 열망이 비판받았다. 조셉 스미스가 가르친 일부다처제 등은 1844년 노부 익스포지터에 비판 기사로 실렸다. 스미스가 신문 인쇄기를 파괴한 후 반역죄로 기소되어 투옥되었고, 재판을 기다리던 중 폭도들에게 살해당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 주니어(Joseph Smith Jr.)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 주니어(Joseph Smith Jr.)

「첫 번째 시현」작자 미상 (1913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교회 역사 및 예술 박물관 소장
「첫 번째 시현」
작자 미상 (1913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교회 역사 및 예술 박물관 소장


미국 내 비몰몬들은 스미스를 "사기꾼, 악당, 이단자"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뮤지컬 몰몬경은 스미스의 금판 이야기를 조롱한다. 크리스토퍼 히친스슬레이트 기고에서 스미스를 돌팔이, 사기꾼으로, 교회는 "우스꽝스러운 컬트"라고 비판했다.

교회는 재정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려 했고, 이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한 내부고발자는 교회가 엔사인 피크 어드바이저스(Ensign Peak Advisors)를 통해 1,000억 달러가 넘는 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이를 자선 사업이 아닌 영리 사업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로마 가톨릭교회, 장로교, 감리교 등 주요 개신교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이교 또는 이단으로 간주한다. 이는 후기 성도 교회가 성경 외에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등 자체 경전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7.1. 일부다처제에 대한 논란

유타주 교도소에 수감된 몰몬교 일부다처제 신봉자들
유타주 교도소에 수감된 몰몬교 일부다처제 신봉자들

교회 내에서 일부다처제(복수결혼)는 19세기 중반에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1852년부터 1890년까지 교회 신자 가정의 20%에서 30%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졌다. 일부다처제는 1830년대에 교회 창립자인 조셉 스미스에 의해 비밀리에 시작되었고, 1852년 브리검 영의 지시에 따라 공개적으로 선포되었다.

60년 이상, 교회와 미국은 이 문제로 대립했다. 공화당 강령에는 "야만의 쌍둥이 유물 – 일부다처제와 노예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근거로 일부다처제를 옹호했지만, 미국 연방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근절하려 했다. 1862년 미국 의회는 영토 내에서 복수결혼을 금지하는 모릴 반일부다처제법을 통과시켰다.

1890년, 교회 회장 윌포드 우드럽은 선언문을 발표하여 미국 내에서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종식시켰다. 하지만 기존의 일부다처제 결혼은 해소되지 않았다. 일부 교회 회원들은 캐나다멕시코에서 계속 일부다처제 결혼을 했지만, 1904년 교회 회장 조셉 F. 스미스가 의회 앞에서 일부다처제를 부인하고 모든 복수결혼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제2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중단되었다. 일부다처제를 계속하고자 하는 몇몇 소규모 근본주의 그룹들이 교회에서 분리되었지만, 현재 주류 교회는 일부다처제를 행하는 회원들을 파문하고 근본주의 그룹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7.2. 인종적 편견에 대한 논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조셉 스미스 시대부터 흑인 입교를 허용했으며, 스미스는 노예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그러나 브리검 영 회장 시절인 1852년부터 흑인 신권 성임이 제한되었다. 1960년대까지 일부 교회 지도자들이 "저주의 사슬"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인종적 편견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경전에 따른 이해라는 시각도 있다.

1978년, 교회는 흑인 신권 성임을 승인하고 흑인 신권 지도자 진출을 허용했으며, 흑인 총관리역원도 다수 성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교회는 모든 인종적 편견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과거 흑인 신권 제한 정책 때문에 교회가 인종적 편견을 가졌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교회는 몰몬경에 모든 인간이 동일하다고 기록된 것을 들어 이러한 비판이 오해라고 주장한다(https://www.churchofjesuschrist.org/study/scriptures/bofm/2-ne/26.33?lang=kor 니후 26:33). 몰몬경에는 검은 피부가 신의 저주에 의한 것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이는 검은 피부의 유래를 역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며 차별의 근거로 이해되지는 않는다.

전임 교회 회장 고든 비 힝클리는 "우리는 모두 형제요 자매"이며 "증오와 편견과 인종주의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십이사도 정원회 엠 러셀 벨라드 장로는 "인종, 피부색, 신조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가족"이라고 교회의 입장을 밝혔다.

7.3. 몰몬경에 대한 비판

주류 전통 기독교에서는 이 교회의 경전 중 성경 이외의 경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비판자들은 몰몬경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한다. 주로 몰몬경 초판에 비해 현대 판이 약 4,000여 곳의 변경이 있었다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4,000여 곳의 수정은 현대 문법에 맞게 초판에는 없었던 구두점을 넣고, 장과 절을 나누며, 요약문과 주석을 달고, 문법상의 교정이 있었을 뿐 내용상의 변경은 없었다고 밝힌다. 이는 불과 65일 만의 번역으로 수개월 간의 편집과 제본으로 출판된 점을 고려하면, 수년간 수십 명의 전문가가 동원되어 번역된 성경이 판본 별로 70,000곳이나 서로 다르거나 누락된 구절이 있다는 지적에 비해 얼마나 정확한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이 교회에서는 평생 동안 몰몬경의 진실됨을 주장한 증인들이 있다는 점을 신약성경의 고린도후서 13장 1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리라"라는 말씀에 대응시켜 이들의 공적인 증언이 효력을 갖춘다고 본다.

역사적 사실 부합 여부 면에서 몰몬경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동아시아 인류 집단과 유전적 유사성이 있으나 유대인과는 그렇지 않다는 점, 아메리카 대륙에서 몰몬경에서 언급하는 내용과 관련한 유적이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한다. 이에 대해 이 교회에서는 몰몬경의 진실성에 대한 여러 증거들이 오히려 쌓여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미시간 주 아메리칸 인디언 무덤에서 출토된 점토판과 디트로이트 주에서 출토된 석판들에서 창세기의 노아 홍수 역사가 그대로 기록된 내용이 발견된 것은 몰몬경의 진실성을 증거하는 유물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1909년 해당 유물을 발굴한 후기 성도 교회 소속 고고학자 제임스 E. 탤메이즈는 유물을 직접 조사한 결과 위조되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해당 유물은 이후 노터데임 대학교에 인계되었는데 1960년대에 다시 몰몬경의 역사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되었으나, 2001년 오클랜드 대학교 인류학과 연구진의 조사 결과 1800년대의 작품이라고 다시 해석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아시아에서 베링 해협을 통해 이주한 몽골 인종의 후손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7.4. 이단 논란

로마 가톨릭교회, 장로교, 감리교 등 주요 개신교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이교 또는 이단으로 간주한다.

후기 성도 교회가 이교로 간주되는 주된 이유는 이슬람교구약성경신약성경을 인정하면서도 자체 경전인 꾸란을 통해 정체성을 갖는 것처럼, 후기 성도 교회 역시 성경과 더불어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등 자체적인 경전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중 구교는 외경을 포함하지만, 개신교구약성경신약성경만을 기본 경전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종교학적으로 종교는 '교조, 교리, 경전'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데, 이 요소들이 다를 경우 다른 종교로 분류된다. 후기 성도 교회의 교조인 예수 그리스도는 팔레스타인에서 성역을 베풀고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부활한 몸으로 나타나 성역을 베풀었으며, 현대에도 종들에게 계시를 내리는 존재이다. 이는 팔레스타인에서만 활동했던 역사적 인물로 예수를 이해하는 전통 기독교와는 다르다.

교리 면에서는 기독교의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과는 일치하지만, 아타나시우스 신경은 수용하지 않는다. 이는 전통적인 기독교 내에서도 견해가 갈리는 부분이다. 경전의 경우, 구약성경신약성경 외에 후기 성도 교회만의 경전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따라서 종교학적으로 후기 성도 교회를 전통적인 기독교(구교 및 개신교)와는 별개의 종교, 즉 회복된 기독교로 구분하기도 한다.

성 삼위에 대한 교리에도 차이가 있다. 가톨릭개신교는 과거 양태론적 삼위일체설을 믿었으나, 현재는 대체로 종속주의 삼위일체설을 따른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처음부터 양태론적 삼위일체론을 부정했으며, 성경에 없는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종속주의 삼위일체론과 유사한 입장을 취한다. 또한 예수여호와를 동일한 존재로 가르친다.

후기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이 각각 독립된 인격체이지만, 목적과 의지에 있어서는 통일성을 공유하는 신회(Godhead)라고 믿는다. 이는 삼위일체에서 세 인격이 하나의 본질로 존재한다고 보는 주류 기독교의 관점과는 대조적이다. 사도신경니케아 신경에서 말하는 성 삼위의 본질이 하나라는 삼위일체론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성부, 성자, 성신은 개체로 존재하지만 뜻과 목적이 온전히 일치하기에 한 하나님이라고 선언한다. 교회에 따르면, 첫 번째 시현에서 성부와 성자가 구분된 존재임이 명확히 나타났으며, 이는 양태론적 삼위일체론이 아닌 종속주의 삼위일체론과 유사하다.

7.4.1. 가톨릭의 입장

로마 가톨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가톨릭과 동일한 기독교로 인정하지 않으며, 후기 성도 교회에서 가톨릭의 세례를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가톨릭에서도 후기 성도 교회의 침례 효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가톨릭은 후기 성도 교회의 대리침례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고, 전통 기독교가 아닌 이웃 종교로 여긴다. 미국 시카고의 대주교였던 프랜시스 조지 추기경은 미국의 낙태 반대 운동을 위해 후기 성도 교회와 여러모로 협력했다. 2010년 2월, 조지 추기경은 브리검 영 대학교를 방문하여 후기 성도 교회와 공동으로 낙태 반대 운동을 펼치는 것에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종교자유의 가치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019년 3월에는 후기 성도 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이 바티칸에서 교황 프란치스코를 만나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7.4.2. 개신교의 입장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초기부터 여러 비판과 논쟁에 직면해 왔다. 특히 개신교계에서는 이 교회를 여호와의 증인, 기독교 과학,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와 함께 '비정통적인 분파(이단)'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는 성경 외에 다른 경전(몰몬경)을 추가하고, 독특한 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버나드 램은 그의 저서에서 몰몬교를 비롯한 여러 교파들이 '성경 외에 인간의 목소리를 더한다'고 비판했다.

현대에는 교회의 역사 수정주의 주장, 아동 성적 학대, 성차별, 인종차별, 반(反)LGBTQ+ 가르침 등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7.4.3.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입장

후기성도교회는 대한민국 주류 기독교계의 이단 정죄가 거짓된 주장이라고 공식적으로 반박한다. 2010년 발표한 반론 성명에서, 주류 개신교계의 이단 정의가 잘못되었고, 대속, 일부다처제 등은 현대 후기성도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한 교리가 아니며, 자신들의 구원론이 주류 개신교계의 것보다 옳다고 주장했다.

2022년, 후기성도교회는 이단 철회를 공식 요청했으나,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달라진 것이 없기에 해제 문제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이단으로 유지했다. 통합 교단은 2023년 총회에서 '경전의 범위'와 '선지자의 존재'를 믿는다는 이유로 후기성도교회를 비판했다.

후기성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지 않는다", "일부다처를 행한다", "지옥을 부인한다", "흑인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는 비판이 자신들의 교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의 데이브 헌터, 월터 마틴 등의 책자를 잘못 인용한 것이며, 이들의 저술은 논란이 있다고 반박한다. 풀러 신학교의 리처드 마우 총장은 복음주의자들이 몰몬교를 비판하기 위해 그들의 믿음을 잘못 표현했다고 말했다.

후기성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온 인류가 부활하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와 성약을 맺고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 면전에서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믿는다. 불의한 자들은 심판 때까지 지옥(영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 정화된다고 가르친다. 현대에는 백인과 흑인이 하나님 앞에 동일하다고 가르치며, 신앙개조 11조에는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