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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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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돈가스는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일본 요리로, 19세기 후반 프랑스 요리에서 파생되었다. 1899년 도쿄의 렌가테이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한 '포크 가쓰레쓰'가 개발되었고, 이후 20세기 초 양식 포장마차가 생기면서 대중화되었다. 한국에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와 1960년대 경양식집을 통해 알려졌으며, 일본식과 다른 형태로 발전했다. 돈가스는 밥, 샐러드, 소스 등과 함께 제공되며, 카츠카레, 가츠동 등 다양한 파생 요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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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 [음식]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돈가스
종류커틀릿(돼지고기 필레 또는 등심), 판코, 식용유
국가일본
지역동아시아
요리 정보
국가별 요리일본 요리
창작 시기메이지 시대
종류돼지고기
밀가루
풀어 놓은 달걀
빵가루
식용유
곁들임 재료돈가스 소스
참깨
겨자
소금
변형소고기 커틀릿
비슷한 음식커틀릿
코트레트
코톨레타 알라 밀라네제
슈니첼
명칭
일본어豚カツ (톤카츠)
로마자 표기Tonkatsu
영어Tonkatsu 또는 pork cutlet
영양 정보 (100g 기준)
칼로리정보 없음

2. 어원

돈가스는 영국의 커틀릿에서 유래한다. 1872년 가나가키 로분이 저서 “서양요리통”에 ‘포크 커틀릿’을 소개한 이래, 1895년 기타 겐지로(木田元次郞|기타 겐지로일본어)가 운영하던 도쿄 긴자의 양식집 렌가테이(연와정)에서 양배추 채를 곁들인 돈가스의 전신을 ‘돼지고기 커틀릿’, 즉 '''포크가쓰레쓰'''(ポークカツレツ)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하였다.[58] 20세기 초 도시를 중심으로 양식 포장마차(洋食屋台)가 생기면서 가쓰레쓰 요리가 정착하기 시작했다.[59]

1929년 전직 궁내청 요리사 시마다 신지로(島田信二郎|시마다 신지로일본어)는 우에노시에 있는 자신의 요리집 폰치켄에서 포크가쓰레쓰를 개발한 후 돈가스(豚かつ|돈카쓰일본어)라고 이름 붙였다.[60] 이후 여러 요리책에서는 ‘포크(pork) 가쓰레쓰’, ‘돼지고기 가쓰레쓰’, 돈가스 등으로 혼용되어 불리다가, 1959년 이후에 돈가스라는 이름과 함께 정착해[61] 현재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돈가스 말고도 '''돈까스''',[58] '''돈까쓰''',[59] '''돈카츠'''[60] 등 여러 이명이 존재한다. 1995년 문화체육부는 '일본어투 생활용어 순화 자료'를 토대로 돈가스를 '돼지고기 너비 튀김'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61] 돈가스라는 단어는 "돼지"를 뜻하는 한자어 ''ton''(豚|돈일본어)과, 영어 단어 "커틀릿"의 옛 번역어인 ''katsuretsu''(カツレツ|가쓰레쓰일본어)를 줄인 형태인 ''katsu''(カツ|가쓰일본어)의 합성어이다.[1][2][3] 이는 다시 프랑스어 단어 côtelette|코틀레트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다.[4]

3. 역사

도쿄의 돈가스


일본에서는 7세기 후반 덴무 천황의 육식금지령 이후 1천년 넘게 고기를 먹지 않았다. 1687년 도쿠가와 츠나요시가 ‘동물보호법령’을 선포하여 동물의 살생을 법으로 제한함에 따라 육고기를 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62] 이러한 금육문화는 1872년 메이지 천황의 근대화 계획과 함께 바뀌었다.[63][64] 메이지 천황부터 솔선수범하여 고기를 비롯한 서양 요리를 먹음으로써, '양식' (요쇼쿠)이라는 이름으로 궁중에서부터 민간까지 전파되었다.

에도막부 이전의 일본에는 볶음과 튀김 조리법이 발달하지 못했으나, 16세기말에 포르투갈 선교사들로부터 튀김 조리법을 전래받아 덴푸라 등 튀김 요리들이 서서히 생겨났다. 이후 에도막부가 유채 재배를 주도함에 따라 유채기름 생산량이 증가하며 일본의 튀김요리는 크게 발달하였다.[65]

돈가스는 19세기 후반 메이지 시대 일본에서 유래되었으며, 빵가루를 입혀 버터로 팬에 튀긴 송아지 커틀릿인 ''côtelette de veau''라는 프랑스 요리에서 파생된 요리이다.[5]

유럽식 ''katsuretsu'' (커틀릿의 외래어/가이라이고)는 일반적으로 쇠고기로 만들어졌지만, 돼지고기 버전은 1899년 일본 도쿄의 렌가테이라는 양식 요리 전문점에서 만들어졌다.[6][7][8] ''katsuretsu'' 또는 간단히 ''katsu''라고 불렸다.[9] 돈가스라는 명칭은 "돼지"의 음독인 "톤"과 프랑스 요리의 "côtelettes"(코틀렛의 영어 발음인 커틀릿 cutlet)의 조합에서 유래했다.

1899년(메이지 32년) 양식점 "렌가테이"에서 "포크 커틀릿"이라는 돼지 돈가스와 비슷한 명칭으로 돼지고기를 딥 프라이로 튀기는 조리법을 개발하였다. 1929년 (쇼와 4년)에는 양식점 "폰치켄"에서 현재의 돈가스와 유사한 조리법이 등장한다.

3. 1. 일본 돈가스의 기원과 발전

돈가스는 19세기 후반 메이지 시대 일본에서 개발된 일본식 요리이다. 돈가스의 기원은 영국의 커틀릿에서 유래한다. 1872년 가나가키 로분은 저서 “서양요리통”에서 ‘포크 커틀릿’을 소개했다.[67] '홀커틀릿'은 가 붙어 있는 돼지고기빵가루가 아닌 밀가루만 묻힌 후 소량의 기름으로 프라이팬에서 지져낸 소테였다.[54] 이후 일본에서는 가 붙어 있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로 비프가스, 뷔르가스, 치킨가스를 만들었으나, 여전히 기름에 지지는 음식이었다.[66]

1895년 기타 겐지로(木田元次郞일본어)가 운영하던 도쿄 긴자의 양식집 렌가테이에서 양배추 채를 곁들인 돈가스의 전신인 ‘돼지고기 가쓰레쓰’(포크 가쓰레쓰, ポークカツレツ)를 팔기 시작하였다.[25] 포크 가쓰레쓰는 덴뿌라처럼 많은 양의 기름 속에 넣어 튀기는 딥 프라잉 방식으로 조리되었으며, 고기의 뼈도 발라냈다.[65] 간장과 향신료를 섞은 독특한 소스를 얹고 채를 친 양배추를 곁들여서 칼로 썰어 먹었다.[66] 1900년에는 포크가쓰레쓰와 어울리는, 일본만의 독특한 우스터 소스를 개발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66]

1929년 전직 궁내청 요리사 시마다 신지로(島田信二郎일본어)는 우에노시에 있는 자신의 요리집 폰치켄에서 2~3cm 두께로 두툼한 돼지고기를 튀긴 돈가스를 팔기 시작했다.[41][42][43] 칼로 미리 썰어 놓았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었다.[46][47]

이후 현대의 돈가스가 등장한 지 3년도 되지 않아 도쿄 우에노의 라쿠텐, 아사쿠사의 기타하치가 돈가스를 팔기 시작했다.[50] 싼 가격과 손님들이 서로 마주하며 먹을 수 있는 가게 분위기 덕에 곧 손님이 많이 몰렸고, 한때는 도쿄 근방에 돈가스집이 난립하기도 했다.[50]

1958년에는 돈카츠 체인 "돈카츠 와코"의 제1호점이 개점했다. 커틀릿의 튀김옷이 젖지 않도록 금속 그물을 이용하거나, 채 썬 양배추와 된장국을 리필해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52]

오카다 사토시의 조사에 따르면 돈가스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다.[53]

연도사건
1872년 (메이지 5년)가나가키 로분 저 『서양 요리 통』의 「돼지고기 썰기 제조법」에 「홀크코츠레츠」 등장.
1895년 (메이지 28년)버터로 볶아 굽는 커틀릿 레시피 등장.
1904년 (메이지 37년)돼지 얇은 고기를 사용한 「돼지고기 플라이」 레시피 등장.
1910년 (메이지 43년)「생선 토막 정도」 두께의 「돼지고기 커틀릿」 레시피 등장.
1915년 (다이쇼 4년)2분(약 0.6cm) 두께의 「포크 커틀릿」 레시피 등장.
1922년 (다이쇼 11년)「쇠고기 커틀릿」 레시피에서 썰어 놓은 양배추와 우스터 소스라는 문자가 처음 등장.
1926년 (다이쇼 15년)「포크 커틀릿」 레시피에서 양배추 채를 곁들인다고 적혀 있음.
1930년 (쇼와 5년)「돼지고기 커틀릿」 레시피 등장.
1942년 (쇼와 17년)「포크 커틀릿」(「돈가스」와 병기) 레시피 등장.
1959년 (쇼와 34년)「돼지(돈) 가스」 표기 등장, 이후 한동안 이 표기가 주류를 이룸, 고기 두께는 1~1.5cm가 되고, 소량의 기름으로 볶아 튀기는 수법은 사라짐.
1974년 (쇼와 49년)「돈가스」 표기가 널리 퍼짐.


3. 2. 한국 돈가스의 역사

한국식 돈가스


한국에 돈가스가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0~1940년대지만, 돈가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경양식집이 널리 생기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다.[70] 1930~40년대에 돼지고기 튀김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돈가스는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일본의 돈카스와는 다른 형태다.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포크 커틀릿의 조리법을 따라 얇게 튀겨졌다. 기름을 많이 써야 하고 조리 시간도 긴 일본식 돈가스보다 포크 커틀릿이 더 만들기 용이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고기를 두드려 넓게 펴면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70]

일본식 돈가스는 잘려져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포크와 나이프가 나온다. 소스도 고기 위에 뿌려져 나온다. 밥, 수프, 김치, 단무지, 샐러드가 곁들여지는 방식이 한국형 돈가스다. 경양식 집이 번성하며 대표 메뉴로 인기가 있었으나, 2000년대 이후 다양한 외국 음식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경양식집이 쇠퇴하자 돈가스도 분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저렴한 대중음식으로 변하였다.[71]

2001년 사보텐, 2010년 안즈 등 일본의 돈가스 전문점이 대한민국에 진출하며 일본식 돈가스도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명해졌다.

4. 특징

커틀릿과 돈가스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홀커틀릿은 얇은 고기를 사용했지만 돈가스는 두꺼운 고기를 사용하였다.
  • 유럽식의 고운 빵가루 대신 일본식의 알갱이가 큰 빵가루를 사용하였다.
  • 기름을 두르고 부치는 셸로 프라이(shallow fry) 대신 기름 속에 넣고 튀기는 딥 프라이(deep fry) 조리법을 이용하였다.
  • 튀긴 고기를 통째로 내놓는 대신 미리 썰어서 접시에 담았다. 따라서 나이프나 포크가 아니라 젓가락을 써서 먹게 되었다.
  • 걸쭉하면서 새콤한 일본식 우스터 소스를 곁들였다.
  • 일본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과 같이 판매하였다.


이 외에도 너무 연해서 요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돼지고기 안심을 이용하여 '히레가스'를 개발했고, 이후로는 등심을 사용한 '로스가스'도 등장했다.[10] 고베 외국인 거류지와도 가까웠던 렌가테이에서는 양배추를 채 썰어 가쓰레쓰와 같이 내놓았다. 이는 더운 고기에 익힌 채소를 내놓는 서양의 요리법과는 차별화되는 것이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2~3장을 한 번에 기름에 담가 튀기는 방식도 렌가테이에서부터 고안된 것이다.[10]

카츠산도 (カツサンド), 돈가스 샌드위치, ''에키벤''으로 제공된다.


ヒレ|hire일본어 (돼지 안심) 또는 ロース|rōsu일본어 (돼지 등심) 부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기는 일반적으로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푼 달걀에 담갔다가 판코 (빵가루)를 묻혀 튀긴다.[10]

돈가스는 잘게 썰어 주로 채 썬 양배추와 함께 제공된다.[10][11] 주로 두꺼운 우스터 소스 스타일의 돈가스 소스[10] 또는 단순히 ''sōsu'' (소스), ''카라시'' (겨자)와 레몬 조각과 함께 먹는다. 보통 밥, 된장국, ''츠케모노''와 함께 젓가락으로 먹는다. 돈가스 소스 대신 ''폰즈''와 강판에 간 ''다이콘''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12] 커틀릿과의 차이점은 튀김 조리법을 사용하는 커틀릿에 비해 딥 프라이 조리법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기름에 푹 담가 튀기는 딥 프라이는 가열 시 외기에 노출되는 튀김에 비해 고기에 포함된 수분 증발이 적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된다.[20]

현재 "돈가스 전문점"의 대부분은 공기밥·된장국·곁들임을 세트로 한 일본 요리 스타일로 "돈가스"를 제공하고 있다.[21]

돈가스에 간을 하기 위해 돈가스 소스, 참깨(절구에 갈아서 소스에 섞어 먹는 방법을 권장하는 가게도 있다[22]), 겨자, 소금 등이 곁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가게나 지역에 따라서는 밥을 접시에 담고 돈가스 소스가 아닌 데미글라스 소스를 뿌려 제공하는 등 양식 스타일을 유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기 부위는 로스와 안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가게가 많다. 사용된 부위에 따라 각각 '''로스까스''', '''히레까스'''라고 불린다. 돼지 돈가스에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은 생 양배추 채는 소화 흡수를 돕고 비타민 U를 섭취할 수 있어 유익하다.[23]

5. 종류 및 파생 요리

가쓰동은 가쓰레쓰를 밥 위에 얹은 음식이다. 1921년 와세다 고등학원 학생 나카니시 게이지로가 고안했다는 설이 유력하나, 1913년 다른 학생이 개발했다는 설도 있다. 처음에는 소스를 뿌렸지만 점차 계란을 풀어 덮는 오야코동처럼 바뀌었고, 돈가스와는 달리 된장이나 간장으로 간을 한다. 간토 대지진 이후 확산되었으며, 1933년에는 돈가스라이스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었다.[68][69]

꼬치돈가스 (쿠시카츠)


간사이 지방에서 판매되는 꼬치고기 튀김 요리이다. 돼지고기, 새우, 은어, 양파 등을 꼬치에 꽂아 튀겨 먹는 음식이다. 터키의 시시케밥과는 달리 빵가루를 입혀 튀기는 일본 고유의 요리이다.[70]

돈가스 샌드위치, 또는 카츠산도는 빵에 돈가스를 끼워 먹는 음식이다. 화류계 여성들이 립스틱이 묻지 않도록 작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이센 등 돈가스 전문점에서 판매하여 2018년경 한국에 유입되었다.[71]

한국에 돈가스가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0~1940년대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경양식집이 널리 생기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다.[70] 1930~40년대에 돼지고기로 된 튀김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돈가스는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일본의 돈카스와는 다른 형태다.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포크 커틀릿의 조리법을 따라 얇게 튀겨졌다. 기름을 많이 써야 하고 조리 시간도 긴 일본식 돈가스보다 포크 커틀릿이 더 만들기 쉬웠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고기를 두드려 넓게 펴면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70]

일본식 돈가스는 잘려져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포크나이프가 나온다. 소스도 고기 위에 뿌려져 나온다. 밥, 수프, 김치, 단무지, 샐러드가 곁들여지는 방식이 한국형 돈가스다. 경양식 집이 번성하며 대표메뉴로 인기가 있었으나 2000년대 이후 다양한 외국음식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경양식집이 쇠퇴하자 돈가스도 분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저렴한 대중음식으로 변하였다.[71]

2001년 사보텐, 2010년 안즈 등 일본의 돈가스 전문점이 대한민국에 진출하며 일본식 돈가스도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명해졌다.

카츠카레


이 외에도 미소카쓰, 에스카롯푸, 돈카츠 라멘, 도루코라이스 등 지역에 따라 변형이 존재한다.

  • '''카츠 카레''' - 카레라이스와 돈가스를 조합한 요리.
  • '''카츠동''' - 돈가스와 양파를 타레로 조려 달걀로 덮어 밥 위에 올린 요리. 계란으로 덮지 않고 돈가스를 소스에 찍어 밥 위에 올린 것은 일반적으로 소스 카츠동이라고 부른다.
  • '''카츠 샌드''' - 돈가스를 우스터 소스 등으로 간을 하여 샌드위치의 속으로 한 것.
  • '''돈가스 차즈케''' - 밥 위에 돈가스, 채소, 고명 등을 얹고 차나 육수 등을 끼얹은 요리. 음식점에 따라서는 처음에는 돈가스를 내고, 남은 것을 차즈케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 '''한입 카츠''' -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작게 썬 재료를 사용한 것.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이것을 꼬치에 꽂는 경우와, 재료를 꼬치에 꽂아 제공하는 쿠시카츠도 있으며, 이것은 돈가스 전문점 외에 간이 식당이나 노점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 '''구운 카츠''' - 원형이 된 커틀릿과 비슷한 것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프라이팬, 철판, 오븐으로 구운 돈가스. 스테이크 등과 같이 뜨겁게 달군 철판에 올려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량의 기름을 사용하여 전자레인지로 "구운" 돈가스 레시피도 등장하고 있다.
  • '''변형 카츠''' - 고기 안에 치즈나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채운 "하사미 카츠", 얇게 썬 고기를 사용한 "종이 카츠", 마찬가지로 얇게 썬 고기를 겹쳐서 만든 "밀푀유 카츠" 등이 있다. 또한, 돈가스로 완성하기 전에 고기를 밑손질(돼지고기 조림풍으로 조리는 등)하여 가공한 것을 튀기는 경우도 있다.
  • '''돈가스 도시락''' - 돈가스를 주 요리로 하는 도시락이다. , 타레 또는 우스터 소스가 곁들여진 돈가스(조림 카츠인 경우도 있음), 가늘게 썬양배추절임 등의 반찬으로 구성된다. 돈가스를 포함한 튀김류는 갓 튀긴 튀김옷의 식감도 맛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역 내 급식 시설이나 특급열차·급행열차에 연결되어 있던 식당차에서도 돈가스가 제공되기도 했지만, 돈가스 도시락이 역 도시락으로 제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55] 또한 테이크아웃 가능한 도시락 가게나 편의점에서도 주력 상품으로 상시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 '''구운 카츠동''' - 달걀로 덮지 않은 카츠동. 밥 위에 구운 달걀을 얹고 그 위에 갓 튀긴 돈가스를 얹는다. 소스가 아닌 달콤 짭짤한 타레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레이와 시대의 카츠동이라고도 불린다. 발상지는 도쿄의 몬젠나카초이다.


나고야와 주변 지역에서는 된장 카츠, 즉 오카자키시의 하쵸 미소 기반 소스를 곁들인 돈가스가 특산품이다.[14]

지방 요리도 많으며, 카츠메시, 에스카롭, 미소 카츠, 돈카츠 라멘, 터키라이스, 볼가라이스, 타레카츠 등, 또한 지역 브랜드 돼지를 사용하는 등 마을 부흥의 일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56]

돼지고기 외의 ''카츠'' 변형:

  • 치킨 카츠(チキンカツ일본어) 또는 토리 카츠(鶏カツ일본어): 닭고기를 사용하는 이 메뉴는 종종 플레이트 런치에서 볼 수 있다.
  • 멘치 카츠(メンチカツ일본어) 또는 민치 카츠(ミンチカツ일본어 다진 고기 카츠): 다진 고기 패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이다.
  • 하무 카츠(ハムカツ일본어 햄 카츠): 으로 만든 유사한 요리로, 보통 돈가스의 저렴한 대안으로 여겨진다.
  • 규 카츠(牛カツ일본어 비프 카츠): 비후 카츠라고도 하며, 오사카와 고베 주변의 간사이 지방에서 인기가 있다.

6. 관련 문화

일본에서는 돈가스를 '가쓰레쓰(カツレツ)'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영어 'cutlet'의 일본식 발음이다. '가쓰'(カツ)는 '이기다'라는 뜻의 일본어 동사 '가쓰(勝つ일본어)'와 발음이 같아, 수험생들이 시험 전에 즐겨 먹는다.[13]

밥, 국,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돈가스


일본 도쿄에 있는 돈가스 체인점 Katsuya


돈가스는 일본식 카레 위에 올린 카츠카레, 계란과 육수로 조려 밥그릇에 담은 가츠동으로도 인기다. 데미글라스 소스를 얹은 가츠 라이스도 있다. 카츠 샌드는 돈가스 식당 이센에서 유래했는데, 1930년대 이센의 매니저가 게이샤들이 립스틱을 지우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작게 만들었다.[13]

나고야 지역에서는 된장 카츠, 즉 오카자키시의 하쵸 미소 소스를 곁들인 돈가스가 특산품이다.[14]

돈가스 변형으로는 치즈나 시소 잎을 고기 사이에 넣어 튀긴 것이 있다.

돼지고기 외 다른 재료를 사용한 '카츠'도 있다.

  • 치킨 카츠( チキンカツ일본어) 또는 토리 카츠( 鶏カツ일본어): 닭고기를 사용하며 플레이트 런치에서 볼 수 있다.
  • 멘치 카츠( メンチカツ일본어) 또는 민치 카츠( ミンチカツ일본어): 다진 고기 패티를 튀긴 것이다.
  • 하무 카츠( ハムカツ일본어): 으로 만든 요리로, 돈가스의 저렴한 대안이다.
  • 규 카츠( 牛カツ일본어 비프 카츠): 오사카와 고베 주변 간사이 지방에서 인기다.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은 '후라이'('튀김')라고도 하는데,[15] '에비 후라이'(새우 튀김),[15] '아지 후라이'(고등어 튀김) 등이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튀김은 '카츠'(커틀릿)라고 한다.[2] '카츠'와 '후라이'는 빵가루를 입히지 않고[16] 참기름에 튀기는 튀김과는 다르다.

최근 영국에서 치킨 카츠 카레가 인기를 얻으며,[17] 다른 일본식 카레와 소스가 카츠라고 불리기도 한다.[18]

카츠 샌드는 1935년 분쿄구 유시마의 이센에서 유래되었다.

  • 일본 기념일 협회는 10월 1일을 "돈가스의 날"로 인정한다. 냉동 식품 회사 맛의 치누야가 제창한 것으로, "스포츠의 계절에 돈가스를 먹고 승리한다(勝つ, 카츠)"는 의미와, '톤(とん, 돼지)'을 10, '카츠(カツ)'를 1(=1번)로 보아 정했다.
  • 도쿄도 식육 사업 협동 조합은 10월 10일을 "돈가스의 날"로 정하고[57] 특별 세일을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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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문서 富田仁の『舶来事物起原事典』(名著普及会、1987年)p59に以下の記述がある。「カツレツがとんかつという名になったのは昭和四年頃のことである。宮内省大膳部にいた島田信二郎が、上野のぽんち軒という西洋料理店のコックになり、ポークカツをつくったとき、その名称に悩み、考えた末に平仮名で『とんかつ』と名づけたのである」。ただし、ぽんち軒とは、いまも続く「ぽん多」のことではなかったかと小菅桂子が著書で控え目に指摘している。
[43] 문서 息子の島田忠彦によると、島田信二郎は「とんかつ」という呼び方を嫌っていた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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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간행물 本年度(自一月至十二月)栄養の日本総目次一覧表 第五巻 第三号 カツを旨く作るには ポンチ軒主人 飯島和七
[46] 문서 島田は宮内省の大膳職を務めたほどのキャリアの持ち主で、1905年(明治38年)に「ぽん多本家」を創業していまも盛業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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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뉴스 미역=와카메? 식품업계, 일본어 남발에 '역풍' 노컷뉴스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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