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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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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오세훈은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16대 국회의원과 제33·34대, 제38·39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변호사 활동과 방송 출연을 병행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오세훈법'을 주도하여 통과시켰으며, 서울시장 재임 기간 동안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이후 영국 유학, 변호사 활동, 국회의원 선거 출마 등을 거쳐 2021년 서울시장에 재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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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공식 초상화, 2024년
이름오세훈
원어 이름오세훈
한자 표기吳世勳
로마자 표기O Sehun
출생일1961년 1월 4일
출생지서울특별시 성동구
거주지서울특별시
종교천주교
세례명스테파노
배우자송현옥
자녀2명
서명Oh Se-hoon signature.svg
학력
모교한국외국어대학교
학위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군 복무
복무대한민국 육군
소속국군보안사령부
계급중위
복무 기간1988년–1991년
경력
직업정치인, 변호사
정치 경력
소속 정당국민의힘
이전 정당바른정당 (2017–2018)
자유한국당 (2000–2017, 2018–2020)
국회의원
선거구강남구 을 (서울특별시)
임기 시작2000년 5월 30일
임기 종료2004년 5월 29일
전임자홍사덕
후임자공성진
서울특별시장
재임 기간 (1차)2006년 7월 1일 – 2011년 8월 26일
대통령 (1차)노무현, 이명박
전임자 (1차)이명박
후임자 (1차)박원순
재임 기간 (2차)2021년 4월 8일 – 현재
대통령 (2차)문재인, 윤석열
전임자 (2차)박원순
웹사이트
블로그블로그
페이스북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인스타그램
유튜브유튜브

2. 학력

서울미동국민학교 졸업

중동중학교 졸업

대일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 법학 수료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논문명 - 소수주주에 대한 억압과 구제책 : 미국 폐쇄회사의 법리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논문명 - 미국 변론전절차에 관한 연구 : 고비용·저효율의 개선을 중심으로)[24]

2. 1. 명예 박사 학위

연도수여 대학교학위
2008년Евразий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Л. Н. Гумилёва|카자흐스탄 경제대학교ru명예경제학 박사
2009년몽골국립대학교명예법학 박사


2. 2. 비학위 수료


  • 2012년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 푸단 대학교 중급어학과정을 수료했다.

3. 생애

오세훈은 1961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 태어났다.[2]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으로 편입하여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4년 MBC 프로그램 ''생방송 변호사 오세훈 배금자입니다|생방송 변호사한국어''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3]

그는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다.[4]

3. 1. 유년기

1961년 서울 성수동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55] 조선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오윤겸의 후손으로[56] 경기도 용인에서 10대째 살아온 집안이나 경술국치에 몰락하였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에 조부모와 조상의 선산을 두고 있다.[57]

오세훈은 어린 시절을 "산꼭대기 동네에 살면서 호롱불 켜고 우물물 길러 다니면서 학원도 못 다닐 정도로 어려운 집안 형편이었으며, 숙제는 해가 지기 전에 미리 끝내고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라고 회고했다.[58] 아버지는 부도 직전의 건설회사에 재직하여 급여는 밀리기가 일쑤였고, 어머니는 부업으로 침구류를 만들었다. 카나리아 같은 관상용 새를 키워 돈을 벌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회사 사정으로 온 가족이 부산 광복동으로 이사하여 사무실 한켠에 임시로 칸을 막고 다다미를 깔고 지냈다.

대일고등학교 3학년인 1978년 송상호와 짝이 되었다. 송상호는 오세훈보다 한 학년 위였지만 몸이 좋지 않아 한해 학교를 쉰 뒤 3학년으로 복학했다. 수술 후유증으로 학교를 자주 빠지던 송상호의 숙제를 위해 그의 집을 자주 들르면서 송상호의 여동생인 송현옥과 만났다. 그 뒤 송현옥과 같은 대학 커플로 이어지고 후에 결혼하게 된다. 1979년에 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지원했으나 낙방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에 입학하였으며, 그 후 고려대학교 법대로 편입하였다.[59]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다.[4]

3. 2. 변호사, 방송인 활동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16기로 입소하였다. 졸업시험 도중 점심으로 먹은 콩비지가 탈을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해당 시험은 결시처리되어 유급, 17기로 수료하였다.[60] 1987년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강간치상 혐의로 재판중인 피고인을 무료변론하여 무죄를 받아내기도 했다.

1988년 육군에 입대하여 보안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정보처(2처) 공보정훈장교로 복무했고, 중위로 만기 전역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법을 전공하여 1990년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변호사를 개업했고, 얼마 되지 않아 인천광역시 산곡동 경남아파트 주민집단소송 사건을 수임하였다. 건설사가 아파트의 간격을 기준보다 가깝게 지어 햇볕이 들지 않아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건설사와 보상 협의를 시도했으나 결렬되었고, 구청에도 요청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에 주민들은 서울남부지법에 공동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당시 헌법35조에 명시된 환경권은 그저 조문일 뿐 형사·민사상 판례는 전무하였다. 이에 오세훈 변호사는 같은 대륙법계 국가인 일본의 건축기본법과 판례를 연구해 변론자료로 사용하였고, 한국감정원의 감정촉탁의뢰, 그리고 서울대 건축공학과 김광우 교수를 감정인으로 선임하여 과학적인 피해보상액을 산정하였다. 결국 2년 6개월에 걸친 법정싸움 끝에 1심에서 재판부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 주고 건설사가 주민들에게 총 13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61][62] 이는 헌법 조문상으로만 존재했던 환경권이 실질적 권리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건이었고, 법원은 구체적인 일조권 침해의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 1997년 서울시 구로구 재건축현장에서 고층 아파트에 가려 주변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일조권이 침해당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도 1심에선 이미 패소한 상황에서 오세훈 변호사는 2심에서 공사중지 판결을 이끌어냈다.[64]

1994년 MBC 프로그램 ''생방송 변호사 오세훈 배금자입니다|생방송 변호사한국어''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3]

3. 2. 1. 대한민국 최초의 일조권 침해 피해보상 판결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파트의 일조권 관련 소송에서 피고인 건설회사로부터 13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68] 이 사건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환경운동연합 창립에 참여했고, 문화방송(MBC)에서 자신의 코너 프로그램을 갖게 되었다.

3. 2. 2. 시민운동과 방송계 진출

1995년 대한변호사협회 환경문제연구위원회 위원, 1997년 9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민사소송법 강의를 맡은 겸임교수였다. 1998년 1월부터 미국 예일대학교 로스쿨의 객원교수를 지냈고, 2000년에는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회 위원장 겸 상임집행위원을 역임했다.[83][84]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파트의 일조권 관련 소송에서 피고인 건설회사로부터 13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이를 계기로 환경운동연합 창립에 참여했고, 문화방송(MBC)에서 자신의 코너 프로그램을 갖게 되었다.[97]

3. 3. 제16대 국회의원

2000년 한나라당 공천으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1] 당내 원내부총무 등을 역임했으나, 당 지도부와의 불화 등으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1선으로 정계를 은퇴하였다.

3. 4. 국회의원 퇴임 후

2004년 6월 5일 통영시, 6월 27일 속초시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했다.[7] 의원 시절 남은 잔여금 2500만 원을 환경재단에 1500만 원, 서울문화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신문 광고 수익금 3000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7]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7] 2005년 3월 10일 인터뷰에서 오세훈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7]

하지만 같은 해 6월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적합한 인물 1위로 선정되자 시장 선거 출마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7] 이후 11월 2일자 매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시장 선거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2006년 4월 5일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자 한나라당 소장파가 오세훈의 출마를 주장했고, 당 집행부도 당내 예비선거 참여를 요구했다.[7] 이에 4월 9일 오세훈은 예비선거 참여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당내 지지를 확보하여, 4월 25일 여론조사에서 65.05%의 지지를 얻었고, 예비선거에서도 약 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되었다.[7]

시장 선거 과정에서 변호사 시절 촬영했던 정수기 광고가 선거일 90일 이후에도 방영된 것이 사진 광고를 금지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는 등 역풍을 맞기도 했지만[26], 5월 20일 박근혜 당 대표가 유세 중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당과 오세훈에 대한 지지율이 급상승했다.[7] 결국 한나라당은 5월 31일에 실시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승을 거두었고, 오세훈도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7]

2012년, 오세훈은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 런던 사회과학 및 공공정책 학부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7]

2020년 총선 광진구 선거에서 고민정에게 패배했다.[8]

3. 5. 서울시장 4기 (2006~2010)

2006년 7월 오세훈은 서울특별시장 첫 임기를 시작했다.[5] 그는 서울시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위한 '상상뱅크'를 개설하고, '사이버정책토론방' 활성화로 2008년 UN 공공행정상 우수상을 받았다. 시민 의견 수렴 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도 개설하여 2009년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2007년 4월부터는 근무 태도가 불량하거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시정추진단'을 운영했다.[119] 이를 통해 불량 공무원을 줄이고, '상시평가시스템' 등 창의적 인사관리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최초 ISO 9001 국제인증을 받았다.

2009년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명동과 남대문에 설치하고,[120] 광화문광장으로 확대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시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121]

임기 중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박범신, 서울예술감독 안은미와 기념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6] 2010년 재선되었으나, 2011년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 등으로 2011년 사퇴했다.[5]

3. 5. 1. 창의 시정

오세훈 시장은 "도시가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21세기에는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서울은 이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문화와 디자인을 원천으로 도시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문화도시, 디자인도시 전략, 이른바 '컬쳐노믹스'와 '디자인노믹스'를 추진하였다.

디자인 서울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사업이다.[122] 세빛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이 디자인 서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2006년부터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한강공원 주변을 정비하였다. 서울특별시가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2008년부터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2010년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123]

중국 사회과학원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주요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2006년 27위였던 서울시가 2010년 9위로 올랐고,[124]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매년 3월과 9월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서울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은 2007년 43위에서 2011년 11위로 상승했다.[125]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컨벤션 순위에서 서울은 2006년 세계 11위에 불과했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5대 도시에 선정되었다.

3. 5. 2. 디자인 서울과 도시경쟁력 제고

오세훈 시장은 도시가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21세기에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서울은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122] 그 일환으로 문화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컬쳐노믹스'와 '디자인노믹스'를 추진하였다.[122]

디자인 서울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된 사업이다.[122] 세빛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이 디자인 서울 사업으로 추진되었다.[122] 2006년부터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강공원 주변을 정비하였다.[122] 서울특별시는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2008년부터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개최하였고,[122] 2010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123]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서울시는 2006년 27위에서 2010년 9위로 상승했다.[124]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서울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은 2007년 43위에서 2011년 11위로 올랐다.[125]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하는 컨벤션 순위에서 서울은 2006년 세계 11위였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5대 도시에 선정되었다.

3. 5. 3. 강남북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

오세훈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세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재산세의 차이에서 재정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2008년부터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 제도는 재산세의 50%를 특별시세로 징수하여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방식이다.[126] 그 결과, 강남과 강북 간 재산세 세입 격차가 최대 16.6배에서 4.7배로 크게 감소하였다.[126] 또한, 조정교부금 제도를 개선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운 자치구에 더 많은 교부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다.[127]

오 시장의 서울 시장 공약은 강북 개발과 대기질 개선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운상가와 동대문운동장 철거, 강북 중심의 신도시 50곳 건설, 영어 체험마을 설치 등을 통해 강북 환경을 개선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버스를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하고 노후 화물차 폐차를 유도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였다.

3. 5. 4. 복지 정책과 120 다산콜센터 도입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정책이다. 2007년부터 저축금액만큼을 서울시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희망플러스 통장'을 운영했다.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통장'은 UN 공공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129]

2007년 9월에는 서울시와 관련된 민원을 전화로 해결해 주는 다산 콜 센터의 운영을 개시하였다.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민원시스템과 기관별 ARS번호를 국번없이 120 하나의 번호로 통합하였다. 다산 콜 센터는 2009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서비스분야 KS표준 대상 1호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한국경제 주관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였다.[130]

오세훈 시장은 학교폭력과 사교육비 부담, 학습준비물이 없는 '3무(無) 학교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 1102명의 학교 보안관을 국공립 초등학교 551개교에 2명씩 배치하고 시교육청과 예산을 분담해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대신 준비했다. 서울형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해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내리고 시설을 개선했으며 소득하위 70% 가구의 영유아 보육료도 전액 지원했다.[131]

2009년 1월 28일에는 전문상담사가 계층별 전문상담과 취업알선 및 창업상담을 진행하는 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설립하였다.

2009년 5월 4일부터 일정한 기준과 조건을 갖춘 어린이집을 서울시장이 공인해 보육료와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수준으로 낮추고 시가 차액을 지원하는 '서울형 어린이집'을 출범하였다.[132]

3. 5. 5. 장기 전세 주택 시프트 도입과 주택 정책

오세훈 시장은 어릴 적 집이 없어 초등학교를 4번이나 옮겨 다녔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주택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와 후분양제를 시행하고,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휴먼타운과 공공관리자 제도 등을 도입하였다.

2006년 은평뉴타운의 높은 분양가가 논란이 되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건설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이후에 분양하는 ‘아파트 후분양제’를 도입하였다. 2007년 신년사에서는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50여 개에 달하는 항목의 분양원가를 상세히 공개하고 자치구 분양승인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분양가격을 판단할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를 약속했다.[133] 이는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 혼선과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과 대비되어 주목받았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헌동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보다 오세훈 시장이 훨씬 월등한 정책을 쓰고 있다'라고 평가했다.[133]

2007년에는 중산층과 실수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전세 시세 80% 이하의 가격에 최장 20년까지 임대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추진하였다.[134] 이는 난지공원 복원, 청계천 정비와 함께 도시 주거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UN-Habitat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부터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관리자제도’와 ‘클린업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 사업 기간 단축, 투명성 확보가 가능해져 비리가 줄고 분양 원가가 크게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또한, 저소득층으로서 임대주택을 공급받지 못한 대기자와 지하주택 거주자 등에게 임대료 보조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를 확대하고, 주거 자립을 돕기 위해 주춧돌 통장 가입자에게 별도의 가산 이자를 지급하는 ‘주춧돌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형 집수리사업’의 수혜 대상도 차상위, 차차상위,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하였다.

3. 5. 6. 친환경 도시와 대기질 개선 및 녹지 확충

오세훈은 '온실가스 해결 없이는 미래도시 발전도 없다'며 서울시가 온실가스를 비롯한 환경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공언하였다. 2006년 C40그룹에 가입하였고, 제3회 C40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135] 클린턴재단과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기후긍정 개발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고, 클린턴재단에서 추진하는 세계 탄소중립도시 16개 중 하나로 서울 마곡지구를 선정하는 MOU를 체결하였다.[136] 에코마일리지 도입과 함께 저탄소 금융상품 개발, 오염저감장치를 설치한 친환경 건축물에 지방세·취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도입으로 친환경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하였다.

오세훈은 서울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대기오염과 평균수명과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시민 여러분, 잃어버린 3년을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16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였는데, 이 법의 시행일이 오세훈의 취임일 직후여서 이 공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임기 중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대부분을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하고, 대중교통 정비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였다. 또한 새벽 도로 물청소 실시 확대, 중대형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했다. 그 결과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2006년 60㎍/m3에서 2010년 49㎍/m3로 떨어져 199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131]

“녹지 100만 평을 추가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오세훈은 ‘그린디자인’을 강조했다. 도심 곳곳의 자투리 녹지 공간을 발굴해 기존 공원과 연결했고 옥상공원과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가로변 녹지 확충 등을 통해 재임기간 중 423만m2의 녹지공간을 새로 조성하였다.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 일대에 ‘서서울호수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서울창포원’ 등 녹지공원을 조성했고, 한강변에서는 시멘트를 걷어낸 뒤 녹지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성곽을 따라가며 역사유적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서울성곽길(21km)과 자연생태･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외사산길(157km)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8km의 서울둘레길과 ‘무장애 숲길(자락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어린이대공원을 리모델링한 후 무료 개방하고, 중랑캠핑숲,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 서울대공원, 푸른수목원 등에 캠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도 했다.

3. 5. 7. 서울시 역사상 최초 청렴도 1위와 조직 개편

오세훈 시장은 '경쟁이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신인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청렴하고 능력 있는 직원은 연차에 상관없이 승진시켰다. 반면 부패하거나 무능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3% 퇴출제'로 알려진 '현장시정지원단'을 통해 재교육을 실시하여 조직의 긴장을 높이고 내부 기강을 확립하고자 했다.[137]

한 번의 공금 횡령이나 금품·향응 수수만으로도 공직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이를 자치구와 투자 출연 기관은 물론 보조금 지원 시설에까지 확대 적용했다.[137] 공직자 비리에 대한 시민과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감사관 핫라인 및 클린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인사 청탁, 이권 개입 등 비대가성 비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청렴 시책도 추진하였다.[137]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는 2006년 15위에서 2008년과 2010년에는 1위를 차지하였다.[137]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시, 도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138]

2010년까지 공무원 정원을 1,300명 감축하고 기구 통폐합을 통해 서울시 조직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서울 시내 518개 동사무소 중 120여 개를 폐지하는 통폐합 작업을 추진하고, 통폐합으로 확보된 유휴 공간은 공공보육시설,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하였다.

3. 5. 8.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 및 환승제 실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중교통 정책으로 2004년부터 서울시민은 대중교통 환승 시 무료나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게 되었다. 그러나 서울에서 인근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교통 제도의 차이 때문에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인근 수도권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 대중교통과 서울시 대중교통에도 환승 시스템을 접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대중교통 환승 손실금을 경기도 및 서울시에서 서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오세훈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서울시내 교통 혼잡 완화 효과 및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인한 환경 개선 효과는 미래를 예측하며 거시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2007년 1차적으로 버스와 지하철에 통합환승제를 실시하였고, 2008년 2차적으로 광역버스까지 확대하였다.[139]

3. 5. 9. WCIT 최우수상 수상과 세계 도시 전자 정부 협의체 출범

서울시는 행정의 신속성 및 편의성, 정보 공개를 통한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자정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오세훈 시장 역시 '소프트파워 강화'를 내세우며 전자정부 진흥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03년부터 시작된 '세계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서울시는 4회 연속 1위를 하였고,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전자정부 포럼에서 '서울 IT선언'을 발제하고 채택하였다. 2010년에는 WITSA(세계 정보기술 서비스연맹)에서 2년에 한 번씩 주관하는 WCIT(세계 정보기술 올림픽)에서 서울 모바일포털로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였다.[140] 같은 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를 설립하여 초대 의장으로서 활동하였다.[141]

3. 6. 서울시장 5기 (2010~2011)

2010년 한나라당 당내경선에서 나경원, 김충환 등을 누르고 민선 5기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재도전했다.[142] 6월 2일 치러진 선거에서 개표 초반 한명숙 후보에게 뒤졌으나, 강남 3구 개표가 시작되면서 역전하여 민선 5기 제34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되었다.[143][144]

오세훈 후보가 한명숙 후보에게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지역득표차득표율 차이
강남구+59,206+25.68%
서초구+43,820+23.66%
송파구+23,814+8.19%
강동구+11,097+5.33%
용산구+8,579+8.24%
양천구+1,078+0.51%
영등포구+1,017+0.57%
중구+238+0.39%



2010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은 한명숙에게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시의회는 민주당 79석, 한나라당 27석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되었다. 이로 인해 오세훈의 시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었다.[145] 2기 임기 시작 후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4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50%가 '오세훈 시장은 잘한 것이 없다'고 응답했고, '서울광장 운영 방식'을 가장 먼저 바꿔야 할 문제로 지적했으며, 실제로 서울시의회는 이를 우선 변경했다.[146] 오세훈의 의회 출석률은 전국 지자체장 평균(84.84%)보다 현저히 낮은 29.72%였고, 조례안 처리율도 46.46%로 광역지자체 평균(89.43%)의 절반 수준이었다.[147]

민선 5기 서울시의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이었다.

3. 6. 1. 꼬마버스 타요

서울시는 2007년부터 대중교통 브랜드 홍보 및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구상했다. ㈜아이코닉스, EBS와 3자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에 착수하여 2010년 EBS를 통해 《꼬마버스 타요》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번호인 120은 다산콜센터 번호이고, 02번은 서울 시내전화 지역번호이며, 1000번은 서울의 천만 시민을 의미한다. 국제 만화박람회 출품과 해외에서 프로모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48] 2011년 서울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타요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149] 2014년 실제 타요버스가 등장했는데, 선풍적인 인기로 상시 운행 및 노선 확대가 이루어졌다.[150]

3. 6. 2. 서울 바이오펀드 조성

오세훈은 민선 5기 핵심 공약으로 GRDP(지역내총생산) 4만 불 달성을 내세웠으며, 마곡지구에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세계 유수의 대학과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151] 2011년 오세훈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외국 기관과 합작하여 약 700억원 규모의 '서울 글로벌 바이오 펀드'를 조성하였는데, 2015년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42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152]

3. 6. 3. 수해

오세훈 시장이 여러 수자원 관련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2022년, 2023년에 발생한 심각한 홍수로 인해 그의 이름과 포세이돈을 합쳐 '오세이돈'이라는 별명으로 비판받았다.[15]

3. 6. 4. 무상급식 주민투표

2011년 야당인 민주당이 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에 대한 학교급식 무상화를 의회에서 결의했다.[30] 오세훈 시장은 이를 "복지 포퓰리즘"[31]이라 비판하며 저소득층 절반에 대한 무상급식 조정안을 발표했다.[32][33] 이후 시민들의 주민투표에 맡겨졌으나, 투표율이 33.3%를 넘어야 개표가 가능한 상황에서 오세훈은 투표를 독려했고, 주민투표를 앞둔 21일에는 투표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투표 성립에 전력을 기울였다.[34] 그러나 8월 24일 주민투표에서 야당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이 투표 불참[35]을 촉구한 영향으로 투표율은 25.7%에 그쳐 개표 요건인 3분의 1에 미달, 주민투표는 무효가 되었다.[36][33] 이에 오세훈 시장은 시장직 사퇴를 표명했다.[37] 주민투표 부결과 오세훈 시장의 사임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에 타격이 되었다.[38]

3. 7. 서울시장 사퇴 이후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외 계층을 위한 선별적 무상 급식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야당이 다수였던 서울시의회와 곽노현 교육감은 보편적 복지를 위한 전면 무상 급식을 주장하였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 급식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158][159] 서울시의회는 2011년 1월 6일 민주당 단독으로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반발하여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160][162] 서울시의회는 오 시장의 공포 거부에 맞서 의장 직권으로 조례를 공포했다.[161]

이후 오세훈 시장은 무상 급식 관련 주민 투표를 제안하며, 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직 사퇴를 걸었다. 민주당은 주민 투표 비용 낭비를 지적했지만,[163] 오세훈 시장은 대중영합주의 정치 극복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164][165] 2011년 8월 24일 실시된 주민 투표는 투표율 미달(25.7%)로 개표가 무산되었고, 오세훈 시장은 약속대로 8월 26일 사퇴했다.

오세훈은 2012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킹스칼리지 런던(KCL)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고,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어학 과정을 밟았다. 2013년 귀국 후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167]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했다.[168]

2013년 12월부터는 KOICA 사업에 참여하여 페루 리마와 르완다 키갈리에서 도시 행정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169] 2015년 귀국 후에는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되어[171] 미래 신기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172][173]

2015년 5월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당시 후임 총리로 거론되기도 했으나,[174] 오세훈은 거론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75] 이후 페루와 르완다에서의 경험을 담은 저서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를 출간했다.[176]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지만 정세균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179] 2016년 7월 '공존과 상생을 위한 연구소'(공생연구소)를 열었다.[180] 원희룡, 남경필 등과 연대하며 새누리당 비박계 당대표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기도 했다.[181]

2017년 1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으나,[183]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반대하여 2018년 2월 다시 탈당했다. 2018년 11월 자유한국당에 복당했고,[39] 2019년 2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패배했다.[40]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에게 패배했다.

4. 제38·39대 서울시장 (2021~)

202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를 제치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었고, 3월 23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경선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185] 4월 7일 선거 결과 득표율 57.5%, 득표수 2,798,788표를 득표하며 39.18%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8.32% 격차로 압도하며 제38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185] 선거 다음 날인 4월 8일 취임하여 10년 만에 서울특별시장으로 복귀했다.[185]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되어 59.05% 득표하며 39.23%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9.8%포인트 차이로 이기며 최초의 4선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되었다.[186]

2023년 9월, 오 시장은 맨해튼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을 만나 서울과 뉴욕시 간의 문화 및 경제적 유대를 강화했다.[10] 이는 유엔총회 회의를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여 한 그의 첫 공식 방문이었다.[10]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건설되었다.[11]

5. 정치적 입장

오세훈은 LGBTQ 권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16]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서는 성 소수자의 권리 보호와 차별 금지에는 동의하지만, 시청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의 개최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규칙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고 언급했다.[17][18] 또한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이나 음란물 전시가 있을 경우 서울시청 광장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19] 2024년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서울광장 집회 허가를 받지 못했다.[16]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핵무기 개발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2023년 3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핵무기 개발 자제와 비핵화 노력 고수에 대한 국민 설득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20][21]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반대했다.[23]

5. 1. LGBTQ 권리

오세훈은 "개인적으로 동성애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16]

202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질문에 "성적 소수자를 포함한 소수자의 권리는 보호되어야 하고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차별 금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논쟁은 시청과 광화문 광장 인근 중심 지역에서 퀴어 축제가 열리는 것에 대한 것이었고, 서울시에는 결정을 내리는 특별 위원회가 있으며 규칙도 있습니다. 이것은 시청 광장 사용 규칙으로 결정될 문제이며, 시장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17][18]

오세훈은 2022년 참가자들이 "음란한 자료를 전시하거나 신체를 과도하게 노출할 경우" 서울시청 광장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19]

2024년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서울광장 집회 허가를 받지 못했다. 시 당국은 책 관련 축제를 거절 사유로 들었다.[16]

5. 2. 핵무기

오세훈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핵무기 개발을 지지한다. 2023년 3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핵무기 개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노력을 고수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민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지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20][21]

5. 3.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12월 3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반대했다.[23]

6. 역대 선거 결과

선거년도직책정당득표수득표율결과
제16대 총선2000국회의원 (서울 강남구 을)한나라당64,51659.39%당선
제4회 지방 선거2006서울특별시장한나라당2,409,76061.05%당선
제5회 지방 선거2010서울특별시장한나라당2,086,12747.43%당선
제20대 총선2016국회의원 (서울 종로구)새누리당33,49039.72%낙선
제21대 총선2020국회의원 (서울 광진구 을)미래통합당51,46447.80%낙선
재보궐선거2021서울특별시장국민의힘2,798,77857.50%당선
제8회 지방 선거2022서울특별시장국민의힘2,608,27759.05%당선


7. 출연작

연도프로그램
1994년MBC 《생방송 오변호사 배변호사》
1995년KBS2 《TV는 사랑을 싣고》 게스트
1996년SBS 《뉴스 따라잡기》
1996년 ~ 1997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
1999년MBC 《시사토론 갑론을박 동서남북》
1999년 ~ 2000년SBS 《오늘과 내일》
2018년TV조선 《아내의 맛》 게스트
뫼비우스의 띠 - 마음의 속도 사교 파티의 킹카 회원 역
홈 한국어 버전 나레이션 역


8. 가족

관계이름출생사망비고
할아버지오영근1909년1992년
아버지오범환1935년2019년
어머니사문화
여동생오세현1963년KT 신사업전략담당 전무
배우자송현옥1961년 1월 22일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교수, 극단 물결 대표
장녀오주원1986년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졸업
차녀오승원1987년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처남송상호



부인 송현옥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이자 극단 “물결” 대표이며, 장녀는 연극 배우이다.[47]

여동생 오세현은 IT 전문가로, KT센터와 SK그룹에서 전무 등을 역임했다.[48][49]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하여 서류 심사를 통과했지만, 면접까지 아무도 오세훈의 여동생인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나중에 스스로 신청을 철회했다.[49]

9. 상훈

연도수상 내역
2000년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1년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2년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03년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제20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정치인 부문
2007년올해의 브랜드 대상 CEO 특별상
2008년국제존타클럽 존타의 친구 상, 한국경제신문 글로벌리더 대상(미래경영 부문), 제1회 대한민국을 이끄는 21세기 경영리더 대상(창조경영 부문), UN 공공행정상 우수상(사이버정책토론방), 2008 뉴거버넌스 리더쉽 메달(정책혁신 부문), 제6회 Forbes 경영품질 대상(공공혁신 부문)
2009년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 정치 부문 광역단체장상, UN 공공행정상 우수상(천만상상 오아시스), UN 공공행정상 대상(아리수 실시간 수질공개 서비스), 행정안전부 시도공무원교육기관 창의심화과정 최우수상
2010년UN-HABITAT 특별상(장기임대전세주택 Shift 등), UN 공공행정상 우수상(희망플러스 통장), UN 공공행정상 대상(여성이 행복한 서울 프로젝트), UN 공공행정상 우수상(가출위기 10대여성 자립지원, 공개세무법정)
2015년KBC 목민자치대상 광역단체장상,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한민국 실천대상 국위선양 부문


10. 저서


  • 가끔은 변호사도 울고싶다 (서울: 명진출판, 1995)
  • 미국 민사재판의 허와 실 (서울: 박영사, 2000)
  •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 (서울: 민음사, 2005)
  • 시프트(SHIFT): 생각의 프레임을 전환하라 (서울: 리더스북, 2009)
  • 서울은 불가능이 없는 도시다: 서울시장 오세훈이 보내는 블로그 레터 (서울: 21세기북스, 2010)
  • 오후의 서울 산책 (서울: 미디어월, 2011)
  •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르완다 키갈리 일기 (서울: 알에이치코리아, 2015.4)
  •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페루 리마 일기 (서울: 알에이치코리아, 2015.4)
  • 오세훈, 왜 지금 국민을 위한 개헌인가? (서울: 씨앤북스, 2016.7)
  • 오세훈, 왜 지금 공존과 상생인가? (서울: 씨앤북스, 2016.9)
  • ''가끔은 변호사도 울고 싶다'' (''When a Lawyer Wants to Cry'') 오세훈 저, 명진출판, 1995년 10월
  •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 (''Failure Offers Seeds of Hope'') 강원택, 김호기, 오세훈, 이영조 저, 황금가지, 2005년 8월

참조

[1] 뉴스 https://n.news.naver[...] Maeil Business Newspaper 2023-07-16
[2] 웹사이트 About the Mayor http://english.seoul[...] 2011-02-25
[3] 뉴스 http://topclass.chos[...] The Chosun Ilbo 2023-07-16
[4] 뉴스 Oh Se-Hoon Returns as Seoul Mayor https://theseoultime[...] The Seoul Times 2023-07-16
[5] 뉴스 Seoul Mayor Steps Down After Losing School Lunch Referendum https://www.voanews.[...] VOA News 2023-07-16
[6] 뉴스 https://www.sfac.or.[...] 2023-07-16
[7] 뉴스 Oh Se-hoon in London to study and shy away from politics https://en.yna.co.kr[...] Yonhap News Agency 2023-07-16
[8] 뉴스 http://www.ohmynews.[...] OhmyNews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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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웹사이트 Mayor Oh Se-hoon visits the New York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https://english.seou[...]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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