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닉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탐닉은 신경심리학적 증상, 정신 질환, 또는 특정 행동에 대한 강한 욕구를 의미하는 다의어이다. 의학에서는 감각적 보상 시스템에 대한 강박적 행동이나 충동을 의미하며, 탐닉 장애는 물질 사용 탐닉과 행동 탐닉으로 분류된다. DSM-5는 탐닉을 통제력 상실과 강박적 행동을 보이는 물질 사용 장애의 가장 심각한 단계로 분류한다. 탐닉은 물질 중독, 행동 중독, 교차 중독으로 분류되며, 뇌의 보상 회로 변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신경심리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진단은 DSM-5의 약물사용장애 기준에 따르며, 치료는 인지 행동 치료, 약물 치료, 행동 치료 등을 통합적으로 사용한다.

탐닉
📚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뇌 질환 - 뇌종양
    뇌종양은 뇌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양성 또는 악성으로 구분되며, 위치, 크기, 성장 속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고, MRI, CT 등의 영상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등의 치료법을 사용한다.
  • 뇌 질환 -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증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증은 JC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희귀한 탈수초성 질환으로, 면역력 저하 환자에게 주로 발병하여 뇌 백질 손상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 결핍 회복이 중요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 정신 및 행동 장애 - 정신 질환
    정신 질환은 인지, 감정 조절, 행동에 장애를 나타내는 증후군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되며 유전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약물 치료, 정신 치료 등을 통해 증상 완화 및 관리가 가능하다.
  • 정신 및 행동 장애 - 행동장애
    행동장애는 학업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정서적, 행동적 어려움을 포괄하는 용어로, 미국 장애인 교육법(IDEA)의 진단 기준에 논란이 있으며, 내면화 및 외면화 행동으로 나타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중증 행동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 탐닉 - 인지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는 생각과 행동 변화를 통해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심리 치료법으로,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에 적용되며, 최근에는 마음챙김을 강조하는 제3세대 CBT가 주목받지만, 효과에 대한 논쟁과 비판도 존재한다.
  • 탐닉 - 집행 기능
    집행 기능은 계획, 의사결정, 작업 기억, 주의 조절, 인지적 유연성 등 고차원 인지 과정을 통합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전전두엽 피질을 비롯한 뇌 영역이 관여하며, 상황 적응, 오류 수정, 습관 억제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아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발달하며, 다양한 모델과 평가 방법이 존재하고, 특정 질병 및 장애와 관련되기도 하며, 이중언어 사용이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2. 정의 및 용어

탐닉탐닉적 행동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는 정신 질환, 신경 심리학적 징후 및 증상, 또는 단순히 부적응적이거나 해로운 습관 및 생활 양식을 나타낼 수 있다. 의학적으로 "탐닉"은 일반적으로 감각적 보상 시스템에 대한 강박 행동 또는 충동에 참여하려는 강렬한 욕구를 나타내는 신경 심리학적 증상을 의미한다. (예: 알코올, 빈랑 씹기, 마약, 성행위, 도박, 비디오 게임)

탐닉 장애 또는 탐닉 질환은 높은 강도의 탐닉을 수반하는 정신 질환으로, 물질 사용 탐닉과 행동 탐닉의 두 가지 범주가 있다. DSM-5는 탐닉을, 통제력 상실이 심각하고 중단하려는 욕구에도 불구하고 강박적 행동이 나타나는 물질 사용 장애의 가장 심각한 단계로 분류한다.

"의존" 또한 신경 심리학적 증상 또는 정신 질환을 나타내는 다의어이다. DSM-5에서 의존은 탐닉과 다르며, 탐닉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 물질 사용 의존은 약물 금단 문제를 수반하는 물질 사용 탐닉(즉, 정신 질환)의 심각한 단계이다.

1950년대에는 세계 보건 기구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 Addiction-producing: 매우 강한 갈망이 있고, 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신적 의존과 신체적 의존이 있다.
* Habit-forming: 용량이 증가하지 않거나 미미하게 증가하며, 신체적 의존이 없고 금단 증상이 없다.

1960년대에 습벽(Addiction)과 습관(Habit)의 두 용어는 폐기되고, 의존(Dependence)의 용어로 바뀌었다.

미국 정신 의학회(APA)의 정신 장애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4판(DSM-IV)에서는, 신체 의존이나 사용량 증가의 진단 기준은 약물 의존증 (Drug Dependence)의 진단 기준에 포함된다.

DSM-5에서는 물질 관련 장애 및 습벽성 장애군(Substance Related and Addictive Disorders)의 분류명이 등장했다. DSM-5에서는 약물 남용과 약물 의존증을 통합했지만, DSM-IV의 편집 위원장인 앨런 프랜시스는 이를 비판했다.

어떤 의도로 사용되었는지 문맥에 따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국제 조약인 1961년의 마약에 관한 단일 조약의 번역본에서는 addiction을 중독으로 번역했다. 일본의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단속법에서도 의존이 생긴 상태를 중독으로 하고 있지만, 이 일본 법률상의 번역은 의학적인 중독의 의미와는 다르다.

3. 분류

중독은 크게 물질 중독과 행동 중독으로 분류된다.

행동 중독은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하거나 호소력이 있다고 표현되는, 선천적으로 보상하게 하는 행동인 자연보상을 받으려는 강박을 말한다.

1950년대에는 트랑퀼라이저 등의 남용이 문제시되어, 세계 보건 기구의 Addiction-Producing Drugs에 관한 전문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 Addiction-producing:매우 강한 갈망이 있고, 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신적 의존과 신체적 의존이 있다.
* Habit-forming:용량이 증가하지 않거나 미미하게 증가하며, 신체적 의존이 없고 금단 증상이 없다.

당시 일본에서는 Addiction-Producing Drugs가 탐닉성 약물 등으로 번역되었다. 1960년대에 습벽(Addiction)과 습관(Habit)이라는 용어는 폐기되고, 의존(Dependence)이라는 용어로 바뀌었다.

미국 정신 의학회(APA)의 정신 장애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4판(DSM-IV)에서는 신체 의존이나 사용량 증가의 진단 기준이 약물 의존증 (Drug Dependence)의 진단 기준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2011년의 『굿맨·길만 약리학』제12판에서는, 1987년에 미국 정신 의학회가 사용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대해 의존(dependence)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의존이란 본래는 금단 증상을 나타내는 상태이며 혼란이 생겼다고 한다.

DSM-5에서는 물질 관련 장애 및 습벽성 장애군(Substance Related and Addictive Disorders)의 분류명이 등장했다. DSM-5에서는 약물 남용과 약물 의존증을 통합했지만, DSM-IV의 편집 위원장인 앨런 프랜시스는 이를 비판하며, 습벽(addiction)이라는 말로 상용자와 같은 낙인을 찍는 것은, 보다 단발적인 남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의도로 사용되었는지 문맥에 따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국제 조약인 1961년의 마약에 관한 단일 조약의 번역본에서는 addiction을 중독으로 번역했다. 일본의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단속법에서도 의존이 생긴 상태를 중독으로 하고 있지만, 이 일본 법률상의 번역은 의학적인 중독의 의미와 다르며, 의학적으로 약물 중독은 과다 복용 등으로 유해 작용이 생기고 있는 상태이다.

탐닉은 그 대상에 따라 물질 중독, 행동 중독, 교차 중독(여러 대상)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3.1. 물질 중독

물질 관련 장애 범주에 속하는 약물 중독은 유해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약물을 찾고 남용하는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뇌 질환이다. 이러한 형태의 중독은 뇌의 보상 회로를 변화시켜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 통제에 기능적 결과를 초래한다. 관련된 장기 기능의 손상은 평생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약물 중독과 관련된 물질에는 알코올, 니코틴, 마리화나, 아편류,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있다.

특정 물질의 섭취와 관련된 탐닉에는 , 담배, 남용 약물에 해당하는 종류의 향정신성 의약품이 대상이 된다. 알코올의 경우,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침부터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견디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금단 증상이 동반되면 약물 의존증, 동반되지 않으면 약물 남용의 상태이다.

3.2. 행동 중독

행동 중독은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특정 행동을 반복하려는 강박적인 욕구를 말한다. 이러한 행동은 뇌의 자연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쾌감을 유발하며, 이 쾌감에 대한 갈망이 중독으로 이어진다.

ΔFosB라는 유전자의 과도한 발현은 약물 중독과 유사한 행동 변화와 신경가소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박적인 성행위는 성 중독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암페타민과 성행위 간의 상호 작용은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식중독은 고지방, 고설탕 식품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초콜릿은 강한 갈망을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초코홀릭(chocoholic)"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DSM-5에는 아직 정식 중독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도박중독은 DSM-5에 중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기분 변화, 강박, 금단 증상 등을 동반한다.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도박은 뇌의 보상 시스템과 중간변연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중독과 비디오게임 중독 역시 강박 행동과 관련이 있으며,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탐닉의 징후와 증상은 중독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행동 변화신체 변화사회 변화

3.3. 교차 중독 (Cross Addiction)

여러 대상을 가진 중독을 의미한다. 중독은 대상이 다르더라도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동시에 2개 이상의 중독이 합병되는 경우가 있다. (예: 알코올 중독과 도박 중독, 약물 중독과 성 중독)

ΔFosB에 관한 임상 연구와 임상 전 연구에 대한 평가는 강박적 성행위는 성 중독과 같은 중독이라고 규명하였다. 암페타민과 성행위 간의 보상 교차민감화(reward cross-sensitization, 둘 중 어느 한 쪽에 노출되어도 양쪽 모두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는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을 발생시킨다고 증명되었다. ΔFosB 발현은 교차민감화 영향에 필수적이다.

도박 중독은 정신 질환, 약물 남용, 알코올 중독, 성격 장애 등 병존 질환과 관련이 있다.

도박 중독의 위험 요소에는 반사회적 행동, 충동적 성격, 남성, 자극 추구, 약물 사용, 젊은 나이 등이 포함된다.

4. 원인

조작적 조건화와 고전적 조건화에 관련된 인지 통제와 자극 통제는 개인의 유도된 행동(elicited behavior) 통제를 두고 경쟁하는 반대 과정을 보인다. (예: 내적 대 외적, 혹은 내적 환경 대 외적 환경) 인지 통제, 특히 행동 억제 통제(inhibitory control)는 중독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에게서 이상을 보인다. 반면 특정 보상 자극과 연관된 자극 추동 행동 반응(stimulus-driven behavioral response)은 중독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다.

중독 발달에는 다양한 유전적, 환경적 위험 요인이 작용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은 각각 중독 발달 위험성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후생적 요인이 위험 요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비교적 낮은 유전적 위험 요인을 가졌더라도, 장기간(몇 주 또는 몇 달) 중독성 약물을 다량 복용하면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우울증, 불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정신 건강 장애를 함께 앓는 사람은 약물 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는 초기 공격성 행동을 약물 남용 위험 요인으로 본다. 전미경제조사회(NBER) 연구에 따르면, 정신 질환과 중독성 약물 사용 간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있으며, 정신 건강 문제 환자 대다수가 약물을 사용하고(38%는 알코올, 44%는 코카인, 40%는 담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8년 만에 코카인 남용자가 8배 증가한 시기가 있었다. 베트남 전쟁 참전 미군 중 약 30%가 마약에 중독되었지만, 귀국 후에는 대부분 남용을 중단했다. 이는 탐닉에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성격은 약물 남용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의지 박약, 의존성, 미성숙, 도피성, 자신감 부족, 정서 불안, 자기중심성, 과시욕 등이 관련 요인으로 언급된다. 일본에서 치료받는 대마초 중독자 중에는 성격 검사에서 가벼운 충동성과 피지배성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사람이 많고, 진통제 중독자는 우울, 신경질적, 쉽게 흥분한다는 보고가 있다.

4.1. 신경심리학적 요인

조작적 조건화와 고전적 조건화와 관련된 인지 통제와 자극 통제는 개인의 유도된 행동 통제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반대 과정을 보인다. 인지 통제, 특히 행동에 대한 억제 통제는 중독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에게서 이상을 보인다. 특정 보상 자극과 연관된 자극 추동 행동 반응은 중독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다.

4.2.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사회-환경적 요인과 함께 중독 취약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은 알코올중독 요인의 40-60%를 차지한다. 다른 유형의 약물 중독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유전적 영향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 유전자 연합 연구(GWAS)는 의존, 중독, 약물 사용 등과 관련된 유전자 연관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이 연구는 특정 표현형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을 발견하는 편견 없는 접근법을 사용하여, 약물 대사나 반응에 외견상 관계가 없는 것들을 포함한 DNA 영역 전체에 동일한 중요성을 부가한다. GWAS에서는 동물 넉아웃 모형과 후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묘사되었던 단백질들로부터 유전자를 확인하는 것은 거의 없다. 대신, 세포 부착과 같은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비율은 흔히 확인된다.

쌍둥이 연구는 중독에서 유전학의 역할을 강조한다. 쌍둥이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므로,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유전자가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쌍둥이 중 한 명이 중독을 겪는 경우, 다른 쌍둥이도 같은 약물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 가족 구성원 중 중독 병력이 있으면, 친척이나 가까운 가족의 중독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3.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은 개인의 중독 취약성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유전적 구성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는 평생의 경험이다. 심리사회학적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한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중독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된다. 미국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는 부모의 지도감독 부재, 또래 친구들의 약물 남용, 약물 이용 가능성, 빈곤 등을 유년기와 청소년기 약물 남용의 위험 요인으로 본다.

부정적 아동기 경험(ACE)은 아동기에 경험한 아동학대 및 가정 파괴를 의미한다. 부정적 아동기 경험 연구(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Study)는 ACE와 약물 남용 등 다양한 건강, 사회, 행동 관련 문제 간의 강력한 용량 반응 관계를 보여준다.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신체적 방임, 정서적 방임, 가정 내 폭력 목격, 부모 중 한 명의 수감 또는 정신 질환 등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아이의 신경학적 발달이 지속적으로 뒤틀린다. 그 결과, 아이의 인지 기능이나 부정적 혹은 왜곡된 정서 대응 능력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는 주로 청소년기에 약물 남용을 일종의 대응 기제로 활용하게 된다. 학대 및 남용 경험 아동에 관한 900건의 법원 판례 연구에서는 대다수 아동이 청소년기나 성인기에 중독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중독 발달에 취약한 시기이다. 청소년기에는 뇌의 장려-보상 체계(incentive-rewards system)가 인지 조절 센터보다 먼저 성숙한다. 그 결과, 행동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장려-보상 체계에 불균형한 힘이 더해진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결과를 헤아리기 전에 충동에 따라 행동하고 위험하거나 중독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하게 된다.

4.4. 후생적 요인

후성유전학 유전자와 그 산물(예: 단백질)은 환경적 영향이 개인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구성 요소이다. 이들은 세대 간 후성 유전적 유전의 메커니즘 역할을 하는데, 이는 부모의 유전자에 대한 환경적 영향이 자손의 관련 특성과 행동 표현형(예: 환경 자극에 대한 행동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중독에서 후성 유전학적 메커니즘은 질병의 병태생리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중독성 자극에 만성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후성 유전체의 일부 변화가 세대를 거쳐 전달되어 자녀의 행동(예: 중독성 약물 및 자연 보상에 대한 자녀의 행동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세대 간 후성 유전적 유전에 연루된 후성 유전적 변화에는 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 마이크로RNA의 하향 조절 또는 상향 조절이 있다. 인간의 다양한 형태의 중독에서 발생하는 특정 유전 후성 유전적 변화와 인간 자손에게서 발생하는 이러한 후성 유전적 변화에 따른 해당 행동 표현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동물 연구의 전임상적 증거를 바탕으로, 쥐의 특정 중독 유발 후성 유전적 변화는 부모에서 자손으로 전달되어 자손의 중독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행동 표현형을 생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독 유발 후성 유전적 변화에서 파생되어 부모에서 자손으로 전달되는 유전 가능한 행동 표현형은 자손의 중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4.5. 성격 이론

탐닉의 성격 이론은 개인의 탐닉 발달 경향성과 관련된 성격 특성 또는 사고 방식(즉, 정동 상태)을 연관시키는 심리학적 모델이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약물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심리적 프로파일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다양한 약물 사용에 대한 심리적 소인은 다를 수 있다.

심리학 문헌에서 제안된 중독 위험 모델은 다음과 같다.
* 긍정적 및 부정적 심리적 정동의 정동 조절 실패 모델
* 충동성 및 행동 억제에 대한 강화 민감성 이론
* 보상 민감화 및 충동성에 대한 충동 모델

일본에서 치료를 받는 대마초 중독자 중에는 성격 검사에서 가벼운 충동성, 피지배성이 높은 프로필을 가진 사람이 많고, 진통제 중독자는 우울, 신경질적, 쉽게 흥분한다는 보고가 있다.

5. 기전

조작적 조건화와 고전적 조건화에 관련된 인지통제와 자극통제는 개인의 행동 통제를 두고 경쟁하는 반대 과정을 보여준다. 인지통제, 특히 행동에 대한 억제통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나 중독자에게서 이상이 나타난다. 반면, 특정 보상 자극과 연관된 자극 추동 행동 반응인 자극통제는 중독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다.

행동 중독은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하거나 매력적인, 선천적으로 보상하게 하는 행동인 자연보상을 받으려는 강박을 의미한다. 임상전 증거에 따르면 자연보상에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어 ΔFosB 발현이 증가하면 약물중독과 같은 행동 효과와 신경가소성을 낳는다.

ΔFosB 관련 임상 및 임상전 연구 평가에서는 강박적 성행위가 성 의존증과 같은 중독이라고 규명하였다. 암페타민과 성행위 간의 보상 교차민감화(어느 한쪽에 노출되어도 양쪽 모두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는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을 발생시킨다고 임상적, 전임상적으로 증명되었다. ΔFosB 발현은 교차민감화 영향에 필수적이며, ΔFosB 발현 수치를 강화한다.

전임상 연구 리뷰에 따르면 고지방이나 설탕 식품을 장기적으로 자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음식중독을 일으킨다. 초콜렛의 경우, 달콤한 맛과 화학 재료가 강력한 갈망이나 중독된 느낌을 유발한다. 초콜렛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초코홀릭(chocoholic)이라 부르지만, DSM-5에서는 아직 초콜렛을 진단 가능한 중독으로 포함시키지 않는다.

도박중독은 강박행동과 관련 있는 자연보상으로, DSM-5는 중독 진단 기준을 밝혔다. 기능적 뇌영상을 통해 도박이 보상체계와 중간변연경로를 활성화한다는 증거가 있다. 쇼핑중독과 비디오게임 중독 역시 강박행동과 연관되어 왔으며 중간변연경로와 보상체계 기타 부분을 활성화시킨다고 밝혀졌다.

약물중독의 생물학적 기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물이 작용하는 경로와 변형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적인 중독성 약물 사용은 중뇌변연계 투사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전사 인자는 ΔFosB, cAMP 반응 요소 결합 단백질(CREB), 핵인자 카파비(NF-κB)이다. 이 중 ΔFosB는 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생체 분자 메커니즘으로,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에서 ΔFosB 과잉발현은 약물 중독에서 보이는 많은 신경 적응 및 행동 효과에 필수적이며 충분하다.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의 ΔFosB 발현은 긍정적 강화를 통해 약물 자가 투여 및 보상 감작을 직접적이고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혐오에 대한 민감성을 감소시킨다. ΔFosB는 알코올, 암페타민 및 기타 치환된 암페타민, 칸나비노이드, 코카인, 메틸페니데이트, 니코틴, 아편제, 펜시클리딘, 프로포폴 등 다양한 약물 중독을 매개한다.

ΔJunD와 G9a는 ΔFosB의 기능에 반대하고 그 발현 증가를 억제하는 전사 인자이다. 측좌핵 ΔJunD 발현 증가(바이러스 벡터 매개 유전자 전달) 또는 G9a 발현 증가(약리학적 수단)는 중독성 약물의 만성적 고용량 사용으로 인한 많은 신경 및 행동 변화(ΔFosB에 의해 매개되는 변화)를 감소시키거나, 크게 증가하면 차단할 수 있다.

ΔFosB는 맛있는 음식, 성행위, 운동과 같은 자연적 보상에 대한 행동 반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용 약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적 보상도 측좌핵에서 ΔFosB 발현을 유도하며, 만성적으로 획득하면 ΔFosB 과잉발현을 통해 유사한 병리학적 중독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ΔFosB는 자연적 보상(행동 중독)에도 관련된 주요 전사 인자이며, 특히 측좌핵의 ΔFosB는 성적 보상의 강화 효과에 매우 중요하다.

자연 보상과 약물 보상 간 상호 작용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성 정신 자극제(예: 암페타민)와 성행위는 측좌핵에서 ΔFosB를 유도하기 위해 유사한 생체 분자 메커니즘에 작용하며, ΔFosB를 통해 매개되는 양방향 보상 교차 감작 효과가 있다. 이는 인간에서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이 일부 개인에게서 관찰되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이 증후군은 약물 유도 강박적 자연 보상(성행위, 쇼핑, 도박) 참여를 특징으로 하며, 도파민성 약물을 복용하는 일부 개인에게서 관찰된다. ΔFosB 억제제는 중독 및 중독성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측좌핵에서 도파민 방출은 맛있는 음식 및 성행위와 같은 자연적 보상 자극을 포함한 많은 형태의 자극 강화 특성에 역할을 한다. 변경된 도파민 신경 전달은 중독 상태 발달 이후 자주 관찰된다. 중독이 발생한 인간 및 실험 동물에서 측좌핵 및 선조체의 다른 부분에서 도파민 또는 오피오이드 신경 전달 변화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특정 약물(예: 코카인) 사용은 보상 시스템을 지배하는 콜린성 뉴런에 영향을 미쳐 이 영역의 도파민 신호 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Addiction의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작용제(예: semaglutide)는 당뇨병 및 체중 관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물질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과다 복용 및 알코올 중독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선조체에서 검증된 ΔFosB 전사 표적의 신경 및 행동 효과
표적
유전자
표적
유전자 발현
신경 효과행동 효과
c-Fos만성적인 ΔFosB 유도를 가능하게 하는 분자 스위치
디노르핀κ-오피오이드 수용체 피드백 루프 하향 조절약물 보상 증가
NF-κB측좌핵의 수상 돌기 과정 확장
측좌핵의 NF-κB 염증 반응
미상핵의 NF-κB 염증 반응
약물 보상 증가
운동 민감화
GluR2글루탐산에 대한 감수성 감소약물 보상 증가
Cdk5GluR1 시냅스 단백질 인산화
측좌핵 수상 돌기 과정 확장
약물 보상 감소
(순 효과)


보상 감작은 보상의 양(특히, 동기 유발 현저성)을 증가시키는 과정이다. 특정 자극(예: 약물)에 대한 보상 감작이 발생하면, 그 자극 및 관련 단서 반응성에 대한 "원함" 또는 욕구가 증가한다. 보상 감작은 일반적으로 만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극 노출 후에 발생한다.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에서 ΔFosB 발현은 약물 및 자연 보상과 관련된 보상 감작을 직접적이고 긍정적으로 조절한다.

중독에서 발생하는 갈망의 한 형태인 "단서 유발 원함" 또는 "단서 유발 갈망"은 중독자 강박 행동의 원인이다. 중독이 진행되는 동안, 약물 섭취와 함께 그렇지 않으면 중립적이거나 보상이 없는 자극의 반복적인 연관성은 이러한 이전의 중립적 자극이 중독성 약물 사용의 조건화된 긍정 강화자로 작용하게 하는 연관 학습 과정을 유발한다(즉, 이러한 자극은 약물 단서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약물 사용의 조건화된 긍정 강화자로서, 이러한 이전의 중립적 자극은 때로는 보상 감작으로 인해 병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인센티브 현저성을 할당받아, 원래 쌍을 이루었던 1차 강화자로 전이될 수 있다(예: 중독성 약물의 사용).

ΔFosB의 보상 감작 효과와 대조적으로, CREB 전사 활성은 물질의 보상 효과에 대한 사용자의 민감도를 감소시킨다. 측좌핵의 CREB 전사는 심리적 의존과 쾌락 또는 동기 부여 부족과 관련된 증상, 약물 금단과 관련이 있다.

약물탐색행동은 전전두피질에서 측좌핵으로의 글루탐산 투사를 통해 유도된다. 이는 측좌핵 내 AMPA 수용체 글루탐산 수용체와 글루탐산 방출의 억제를 통하여서 약물탐색행동이 차단될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통해 증명된다.

뇌 보상 체계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대한 후성 유전적 조절 변이는 약물 중독 발달에 중요하고 복잡한 역할을 수행한다. 중독성 약물은 뉴런 내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후성 유전적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 히스톤 변화
# 특정 유전자나 그 인근의 CpG site에서의 DNA의 후성유전적 메틸화
# 특정 타겟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microRNA의 후성유전적 하향조절 혹은 상향조절

예를 들어, 약물 복용 이후 측좌핵 세포에서의 유전자 수백 개가 히스톤 변화(특히 히스톤 잔기의 아세틸화 및 메틸화 상태로 치환된 상태)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측좌핵 세포 내 유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5.1. 보상 체계

조작적 조건화와 고전적 조건화에 관련된 인지통제와 자극통제는 개인의 행동 통제를 두고 경쟁하는 반대 과정을 보여준다. 인지통제, 특히 행동에 대한 억제통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나 중독자에게서 이상이 나타난다. 반면, 특정 보상 자극과 연관된 자극 추동 행동 반응인 자극통제는 중독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다.

행동 중독은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하거나 매력적인, 선천적으로 보상하게 하는 행동인 자연보상을 받으려는 강박을 의미한다. 임상전 증거에 따르면 자연보상에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어 ΔFosB 발현이 증가하면 약물중독과 같은 행동 효과와 신경가소성을 낳는다.

ΔFosB 관련 임상 및 임상전 연구 평가에서는 강박적 성행위가 성 의존증과 같은 중독이라고 규명하였다. 암페타민과 성행위 간의 보상 교차민감화(어느 한쪽에 노출되어도 양쪽 모두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는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을 발생시킨다고 임상적, 전임상적으로 증명되었다. ΔFosB 발현은 교차민감화 영향에 필수적이며, ΔFosB 발현 수치를 강화한다.

전임상 연구 리뷰에 따르면 고지방이나 설탕 식품을 장기적으로 자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음식중독을 일으킨다. 초콜렛의 경우, 달콤한 맛과 화학 재료가 강력한 갈망이나 중독된 느낌을 유발한다. 초콜렛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초코홀릭(chocoholic)이라 부르지만, DSM-5에서는 아직 초콜렛을 진단 가능한 중독으로 포함시키지 않는다.

도박중독은 강박행동과 관련 있는 자연보상으로, DSM-5는 중독 진단 기준을 밝혔다. 기능적 뇌영상을 통해 도박이 보상체계와 중간변연경로를 활성화한다는 증거가 있다. 쇼핑중독과 비디오게임 중독 역시 강박행동과 연관되어 왔으며 중간변연경로와 보상체계 기타 부분을 활성화시킨다고 밝혀졌다.

약물중독의 생물학적 기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물이 작용하는 경로와 변형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변연계경로는 뇌 영역 일부의 상호작용을 특성으로 하는 보상경로이며, 그 확장은 중뇌피질변연경로이다.

* 배쪽 피개부(VTA)
* 측좌핵(NAcc)
* 전전두피질

중독에 관여하는 다른 뇌 구조로는 기저측 편도와 해마가 있다. 기저측 편도는 측핵으로 투사하고 동기부여에 중요하며, 해마는 학습과 기억의 역할을 수행하여 약물중독에 관여한다.

만성적인 중독성 약물 사용은 중뇌변연계 투사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전사 인자는 ΔFosB, cAMP 반응 요소 결합 단백질(CREB), 핵인자 카파비(NF-κB)이다. 이 중 ΔFosB는 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생체 분자 메커니즘으로,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에서 ΔFosB 과잉발현은 약물 중독에서 보이는 많은 신경 적응 및 행동 효과에 필수적이며 충분하다.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의 ΔFosB 발현은 긍정적 강화를 통해 약물 자가 투여 및 보상 감작을 직접적이고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혐오에 대한 민감성을 감소시킨다. ΔFosB는 알코올, 암페타민 및 기타 치환된 암페타민, 칸나비노이드, 코카인, 메틸페니데이트, 니코틴, 아편제, 펜시클리딘, 프로포폴 등 다양한 약물 중독을 매개한다.

ΔJunD와 G9a는 ΔFosB의 기능에 반대하고 그 발현 증가를 억제하는 전사 인자이다. 측좌핵 ΔJunD 발현 증가(바이러스 벡터 매개 유전자 전달) 또는 G9a 발현 증가(약리학적 수단)는 중독성 약물의 만성적 고용량 사용으로 인한 많은 신경 및 행동 변화(ΔFosB에 의해 매개되는 변화)를 감소시키거나, 크게 증가하면 차단할 수 있다.

ΔFosB는 맛있는 음식, 성행위, 운동과 같은 자연적 보상에 대한 행동 반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용 약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적 보상도 측좌핵에서 ΔFosB 발현을 유도하며, 만성적으로 획득하면 ΔFosB 과잉발현을 통해 유사한 병리학적 중독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ΔFosB는 자연적 보상(행동 중독)에도 관련된 주요 전사 인자이며, 특히 측좌핵의 ΔFosB는 성적 보상의 강화 효과에 매우 중요하다.

자연적 보상과 약물 보상 간 상호 작용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성 정신 자극제(예: 암페타민)와 성행위는 측좌핵에서 ΔFosB를 유도하기 위해 유사한 생체 분자 메커니즘에 작용하며, ΔFosB를 통해 매개되는 양방향 보상 교차 감작 효과가 있다. 이는 인간에서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이 일부 개인에게서 관찰되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이 증후군은 약물 유도 강박적 자연 보상(성행위, 쇼핑, 도박) 참여를 특징으로 하며, 도파민성 약물을 복용하는 일부 개인에게서 관찰된다.

ΔFosB 억제제는 중독 및 중독성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측좌핵에서 도파민 방출은 맛있는 음식 및 성행위와 같은 자연적 보상 자극을 포함한 많은 형태의 자극 강화 특성에 역할을 한다. 변경된 도파민 신경 전달은 중독 상태 발달 이후 자주 관찰된다. 중독이 발생한 인간 및 실험 동물에서 측좌핵 및 선조체의 다른 부분에서 도파민 또는 오피오이드 신경 전달 변화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특정 약물(예: 코카인) 사용은 보상 시스템을 지배하는 콜린성 뉴런에 영향을 미쳐 이 영역의 도파민 신호 전달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Addiction의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작용제(예: semaglutide)는 당뇨병 및 체중 관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물질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과다 복용 및 알코올 중독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선조체에서 검증된 ΔFosB 전사 표적의 신경 및 행동 효과
표적
유전자
표적
유전자 발현
신경 효과행동 효과
c-Fos만성적인 ΔFosB 유도를 가능하게 하는 분자 스위치
디노르핀κ-오피오이드 수용체 피드백 루프 하향 조절약물 보상 증가
NF-κB측좌핵의 수상 돌기 과정 확장
측좌핵의 NF-κB 염증 반응
미상핵의 NF-κB 염증 반응
약물 보상 증가
운동 민감화
GluR2글루탐산에 대한 감수성 감소약물 보상 증가
Cdk5GluR1 시냅스 단백질 인산화
측좌핵 수상 돌기 과정 확장
약물 보상 감소
(순 효과)


보상 감작은 보상의 양(특히, 동기 유발 현저성)을 증가시키는 과정이다. 특정 자극(예: 약물)에 대한 보상 감작이 발생하면, 그 자극 및 관련 단서 반응성에 대한 "원함" 또는 욕구가 증가한다. 보상 감작은 일반적으로 만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극 노출 후에 발생한다. 측좌핵 D1형 중형돌기 신경세포에서 ΔFosB 발현은 약물 및 자연 보상과 관련된 보상 감작을 직접적이고 긍정적으로 조절한다.

중독에서 발생하는 갈망의 한 형태인 "단서 유발 원함" 또는 "단서 유발 갈망"은 중독자 강박 행동의 원인이다. 중독이 진행되는 동안, 약물 섭취와 함께 그렇지 않으면 중립적이거나 보상이 없는 자극의 반복적인 연관성은 이러한 이전의 중립적 자극이 중독성 약물 사용의 조건화된 긍정 강화자로 작용하게 하는 연관 학습 과정을 유발한다(즉, 이러한 자극은 약물 단서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약물 사용의 조건화된 긍정 강화자로서, 이러한 이전의 중립적 자극은 때로는 보상 감작으로 인해 병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인센티브 현저성을 할당받아, 원래 쌍을 이루었던 1차 강화자로 전이될 수 있다(예: 중독성 약물의 사용).

자연 보상과 약물 보상 간 상호 작용 연구는 도파민성 정신 자극제(예: 암페타민)와 성적 행동이 유사한 생체 분자 메커니즘에 작용하여 측좌핵의 ΔFosB를 유도하고, ΔFosB를 매개로 하는 양방향 보상 교차 감작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ΔFosB의 보상 감작 효과와 대조적으로, CREB 전사 활성은 물질의 보상 효과에 대한 사용자의 민감도를 감소시킨다. 측좌핵의 CREB 전사는 심리적 의존과 쾌락 또는 동기 부여 부족과 관련된 증상, 약물 금단과 관련이 있다.

5.1.1. 중뇌피질변연경로

중뇌피질변연경로는 뇌 영역 일부의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보상경로이다.

* 배쪽 피개부(VTA)는 AMPA 수용체(AMPAR)와 NMDA 수용체(NMDAR)와 같은 시냅스후 글루탐산 수용체를 가진 도파민 뉴런 네트워크이다. 이 세포들은 보상을 나타내는 자극에 반응하며, 학습과 민감화 발달을 돕고 전뇌에 DA를 방출한다. 또한 중변연계경로를 통해 측좌핵으로 DA를 방출하며, 약물 중독을 일으키는 모든 약물은 중뇌변연경로를 통한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킨다.
* 측좌핵(NAcc)은 배쪽 피개부 투사의 결과물 중 하나로, 감마 아미노뷰티르산(GABA) 중형돌기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측좌핵은 조건화 행동을 획득하고 유도하는 데 관여하며, 약물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켜 중독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측좌핵 내 ΔFosB 과잉발현은 모든 중독 유형의 필수적인 공통 인자이며, 정적 강화 행동의 강력한 조절자이다.
*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과 안와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 등의 전전두피질은 중뇌피질변연경로에서 배쪽 피개부가 투사하는 또 다른 부위이다. 이는 어떤 행동을 유도할지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고, 약물 사용의 보상 경험과 주변 환경 단서 간의 관련성을 형성한다. 이 단서들은 약물 탐색 행동을 유발하는 강력한 매개체이며, 수개월 혹은 수년간 약물 사용을 중지한 후에도 이를 촉발할 수 있다.

5.1.2. 도파민과 글루탐산의 역할

도파민은 뇌 보상 체계의 주요 신경전달물질이다. 동작, 감정, 인지, 동기, 환희의 느낌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음식물 섭취는 물론 오락용 약물 복용 등의 자연 보상은 도파민 방출을 야기하고, 이러한 자극들이 가지고 있는 강화의 특성과도 연관되어 있다. 거의 모든 중독성 약물들은 도파민 활동성을 높이는 방식을 통하여 직간접적으로 뇌 보상 체계에 작용한다.

많은 종류의 중독성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도파민 수치가 높게 방출되는 것이 반복되면서, 도파민 수용체 활성화 고양을 통하여 보상 경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시냅스틈 내 도파민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지속되는 것은 뉴런경로에서의 수용체 하향조절을 유도한다. 중변연계 도파민 수용체의 하향조절은 자연적 강화체에 대한 민감도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약물탐색행동(drug seeking behavior)은 전전두피질에서 측좌핵으로의 글루탐산 투사(glutamatergic projection)를 통해 유도된다. 이는 측좌핵 내 AMPA 수용체 글루탐산 수용체와 글루탐산 방출의 억제를 통하여서 약물탐색행동이 차단될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통해 증명된다.

5.2. 보상 민감화

보상 민감화는 뇌가 보상 자극에 부여하는 보상의 양을 늘리는 과정이다. 측좌핵 내 D1-type 중형돌기 신경세포에서의 ΔFosB 유전자 발현은 약물이나 자연 보상에 관여한 보상 민감화를 직접적으로 양성 조절한다.

약물과 같은 특정 자극에 대한 보상 민감화가 발동하면, 자극에 대한 결핍이나 욕망 및 이와 관련된 신호가 증가한다. 보상 민감화는 자극에 대한 노출이 만성적으로 높을 때 흔히 발생한다.

암페타민과 같은 도파민 각성제와 성 행위는 측좌핵에서 ΔFosB를 유도하고, ΔFosB를 통해 양방향성 보상 교차 감작 효과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3. 신경후성유전 기전

뇌 보상 체계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대한 후성 유전적 조절 변이는 약물 중독 발달에 중요하고 복잡한 역할을 수행한다. 중독성 약물은 뉴런 내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후성 유전적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1. 히스톤 변화
2. 특정 유전자나 그 인근의 CpG site에서의 DNA의 후성유전적 메틸화
3. 특정 타겟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microRNA의 후성유전적 하향조절 혹은 상향조절

예를 들어, 약물 복용 이후 측좌핵 세포에서의 유전자 수백 개가 히스톤 변화(특히 히스톤 잔기의 아세틸화 및 메틸화 상태로 치환된 상태)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측좌핵 세포 내 유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6. 진단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은 약물 사용 관련 장애를 나타내는 용어로 약물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를 사용한다. DSM-5는 진단 범주에서 '남용'(abuse)이나 '중독'(dependence)이라는 용어를 제외하고, 장애의 정도를 '가벼운'(mild), '보통의'(moderate), '심각한'(severe) 등급으로 표현한다. DSM-5에서 약물중독(drug addiction)은 심각한 약물사용장애(severe substance use disorder)와 같은 의미이다.

DSM-5는 행동중독(behavioral addiction) 진단 범주를 새로 만들었지만, 도박중독(problem gambling)만이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게임장애(Internet gaming disorder)는 DSM-5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증상'으로 분류된다.

이전 판에서는 중독을 신체적 의존(physical dependence)과 관련된 금단 증후군(withdrawal syndrome)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신체적 의존은 신체가 약물과 정상적인 기능을 합쳐 적응할 때, 즉 항상성(homeostasis)을 얻을 때 발생하며, 약물 사용을 중지하면 신체적 금단 증후군이 나타난다. 내성(tolerance)은 신체가 약물에 적응하여 약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 과정을 말한다. 금단(withdrawal)은 신체가 의존하는 약물을 줄이거나 끊을 때 겪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이다. 금단 증상에는 가려움, 불안, 짜증, 약물에 대한 강한 갈망, 구역질, 환각, 두통, 오한, 진전(tremor), 발작 등이 있다.

중독 연구자들은 DSM 분류가 결함이 있고 임의적이라고 지적한다. 2013년 논문에서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United States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는 DSM-5의 정신질환 등급 분류에 대한 비타당성을 논의했다.

7. 치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은 약물 사용 관련 장애를 '약물사용장애'라는 용어로 표현하며, '가벼운', '보통의', '심각한' 세 등급으로 장애 범위를 나타낸다. DSM-5에서 약물중독은 심각한 약물사용장애와 같은 의미이다. DSM-5는 행동중독 진단 범주를 새로 도입했지만, 도박중독만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게임장애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증상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전에는 중독을 신체적 의존과 관련된 금단 증후군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신체적 의존은 약물과 정상적인 기능을 합성하여 신체가 적응하면서 발생하며, 약물 사용을 중지하면 신체적 금단 증후군이 나타난다. 내성은 약물에 신체가 적응하여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효과를 보는 과정을, 금단은 약물을 줄이거나 끊을 때 겪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의미한다. 금단 증상에는 가려움, 불안, 짜증, 약물 갈망, 구역질, 환각, 두통, 오한, 진전, 발작 등이 있다.

하지만 중독 연구자들은 DSM 분류에 결함이 있고 임의적이라고 지적한다. 2013년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는 DSM-5의 정신질환 등급분류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DSM은 증상을 명명하고 규정하는 사전집일 뿐이며, 객관적인 실험 측정이 아닌 임상 증상에 대한 동의에 기반한 진단이라는 것이다.

중독으로 인한 뇌 구조 변화는 MRI를 통한 비침투적 신경영상스캔으로 진단할 수 있다. ΔFosB 발현은 중독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지만, 두뇌 생체검사가 필요하여 임상 진단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효과적인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기반 치료나 생물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인지행동치료(CBT), 개인 및 집단 정신 요법, 행동 수정 전략, 12단계 프로그램, 입원 치료 시설과 같은 다양한 중재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변형단계 모델(TTM)은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너무 이른 치료는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다.

7.1.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 동기 부여 면접, 커뮤니티 강화 접근 등은 약물 중독과 행동 중독에 효과적인 개입으로 보고된다. 꾸준한 에어로빅, 특히 마라톤과 같은 지구력 운동은 약물 중독 발전을 막고, 정신자극제 중독에 효과적인 보조 치료가 될 수 있다. 꾸준한 에어로빅 운동은 약물 중독 위험을 줄이고, 선조체 도파민 수용체 D2(DRD2) 신호에 변화를 유도한다.

7.2. 약물 치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은 약물 중독을 심각한 약물사용장애와 동의어로 본다. 중독 연구자들은 DSM 분류에 결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2013년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는 DSM-5의 정신질환 등급분류가 타당하지 않다고 논의하였다.

효과적인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기반 치료나 생물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인지행동치료(CBT), 개인 심리 치료 및 집단 심리 치료, 행동 수정 치료, 12단계 프로그램, 거주형 요양 시설 등을 통합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MRI를 통한 비침투적 신경영상스캔은 중독으로 인한 뇌 구조 변화를 보여주므로 중독 진단에 유용할 수 있다.

7.2.1. 알코올 중독

인지행동치료, 개인심리치료 및 집단심리치료, 행동수정치료, 12단계 프로그램, 거주형 요양시설 등과 같은 중독 재활 형태로 통합되어야 효과적인 중독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알코올은 아편유사제처럼 심각한 신체적 의존을 유발하고 진전섬망과 같은 금단증상을 보인다. 이때문에 알코올 중독 치료는 의존과 중독을 동시에 다루는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벤조디아제핀은 금단증상과 해독에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약으로는 날트렉손, 디설피람, 아캄프로세이트, 토피라메이트 등이 있다. 이 약들은 알코올 대용제가 아니라 음주 욕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서, 직접적으로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거나(아캄프로세이트, 토피라메이트) 음주시 불쾌한 느낌을 유발하는(디설피람) 작용을 한다. 이러한 약물들은 치료가 꾸준히 진행되면 효과가 있지만, 과도한 부작용으로 환자가 사용을 중단하거나 복용을 잊는 경우 복약순응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의료 근거를 제공하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코크란의 보고에 의하면, 아편유사제대항제인 날트렉손이 치료 종결 후에도 3-12개월간 효과가 지속되어서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고 전한다.

7.2.2. 행동 중독

인지행동치료(CBT)는 행동 중독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 패턴을 찾아내고 더 건강한 행동을 하도록 돕는다. 인지행동치료는 단기 치료로, 보통 5-20회 정도 진행된다. 치료 과정에서 치료사는 환자가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생각을 인식하고, 부정적이거나 잘못된 생각을 고쳐나가도록 이끈다. 인지행동치료가 행동 중독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건강한 방법으로 증상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현재 행동 중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약물은 없으나, 일부 약물 중독 치료제가 특정 행동 중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 중독과 관련 없는 정신 질환이라도 함께 관리해야 하며, 행동 중독을 일으키는 요인들과 구별해야 한다.

7.2.3. 카나비노이드 중독

2010년까지 대마초의 화학 성분인 카나비노이드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약물 치료는 없었다. 2013년 카나비노이드 중독 관련 보고서에서는, 아레스틴 베타2(β-arrestin 2) 신호와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킨 CB1 수용체 작용제의 발달이 치료에 유용하다고 하였다.

효과적인 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기반 치료나 생물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인지행동치료, 개인 심리 치료 및 집단 심리 치료, 행동 수정 치료, 12단계 프로그램, 거주형 요양 시설 등과 같은 중독 재활 형태를 통합해야 한다고 한 보고에서 주장한다.

7.2.4. 니코틴 중독

니코틴 중독 치료에는 니코틴 대체치료법, 니코틴수용체대항제, 니코틴 수용체 부분작용제 등의 약물중독치료가 널리 사용된다. 부프로피온과 같은 대항제나 바레니클린과 같은 부분작용제가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하여 니코틴 중독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7.2.5. 아편유사제 중독

아편유사제는 신체의존을 유발하기에 아편유사제 중독 치료는 중독과 의존을 모두 다룬다. 신체의존은 부프레노르핀/날록손(제품명 서복손), 부프레노르핀(제품명 수버텍스), 메타돈 등이 대체 약물로 사용된다. 아편유지치료법은 이러한 약물들을 통해 신체의존을 계속 유지시키지만, 고통과 갈망을 모두 통제하는 수단을 제공하여 중독자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능력을 증대시키고 규제 약물을 불법으로 입수하는 경로를 없앤다. 처방 복용량이 일정해지면 치료는 유지 혹은 감소 단계로 접어든다. 미국에서 아편 대체 약물 치료는 메타돈 클리닉에서 제한 사용되고 있고, DATA 2000 법률 제정 하에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디하이드로코데인이나 디하이드로에토핀, 심지어 헤로인과 같은 아편유도제들이 환자 개인의 필요에 따라 각각 알맞게 처방되는 형태로 불법 구매 아편을 대체하는 약물로 사용된다. 바클로펜은 정신자극제, 알코올, 아편에 대한 갈망을 줄이고 알코올 금단증상을 경감시키는 데에도 효과를 보여왔다. 바클로펜 치료 이후, 많은 환자들이 알코올이나 코카인에 무관심해졌다고 진술한다. 아편 해독과 과다 투여로 인한 사망률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경우도 있다.

7.2.6. 정신자극제 중독

2014년까지 정신자극제 중독에 관한 효과적인 약물치료는 없었다. 2015년, 2016년, 2018년 보고서에서는 TAAR1-선택적 작용제(TAAR1-selective agonist)가 정신자극제 중독 치료제로서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었다. 그러나 2018년까지 TAAR1-선택적 작용제로 기능하는 화합물은 승인되지 않은 시약(experimental drug) 단계에 머물러 있다.

8. 병인

문화적 차이로 인해, 특정 기간 내에 약물 또는 행동 중독에 걸리는 개인의 비율(즉, 유병률)은 시간, 국가, 그리고 국가의 인구 통계학적 특징(예: 연령대, 사회 경제적 지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중독이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곳에서는 중독된 사람이 더 적을 것이다.

8.1. 아시아

알코올 의존증은 다른 지역만큼 높지 않다. 사회경제적 요인뿐 아니라 생물학적 요인이 음주 행위에 영향을 준다. 인터넷 중독 장애는 필리핀에서 가장 높아, IAT(Internet Addiction Test) 5%, CIAS-R(Revised Chen Internet Addiction Scale) 21%에 달하였다. 홍콩은 청소년 인터넷 초과 사용 비중이 68%로 가장 높다. 스마트폰 보유 비중은 전체 62%인데, 중국 41%, 대한민국 82%에 해당한다. 온라인 게임 참여 비중은 중국 11%, 일본 39%이다.

8.2. 호주

2009년 호주인의 약물 사용 장애 유병률은 5.1%로 보고되었다. 알코올 관련 질환은 호주의 지방 지역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019년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는 다양한 유형의 약물 및 인구 통계를 조사하여 약물 사용을 정량화하는 전국 약물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는 14세 이상 인구의 11%가 매일 흡연을 했고, 음주자의 9.9%(전체 14세 이상 인구의 7.5%에 해당)가 알코올 의존성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대마초를 사용한 240만 명 중 17.5%가 위험한 사용 또는 의존성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최근 메스암페타민과 암페타민 사용자의 약 63.5%(약 30만 명)가 문제성 사용 위험에 노출되었다.

8.3. 유럽

2015년 유럽 성인 인구의 18.4%가 지난 30일 동안 심각한 단편적 알코올 사용(episodic alcohol use)을 보였다. 같은 해, 일상 흡연자는 15.2%였다. 2017년 기준 대마초 흡연자는 3.8%, 암페타민 사용자는 0.77%, 아편 사용자는 0.37%, 코카인 사용자는 0.35%였다. 알코올 및 불법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망률은 동유럽에서 가장 높았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15세 아동의 음주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4년 유럽 아동의 28%가 13세 이전에 처음으로 술을 마신 것으로 기록되었다.

8.4. 미국

2011년 미국 청소년 대표 표본에서 알코올 및 불법 약물 중독의 평생 유병률은 각각 8%와 2-3%로 추정되었다. 2019년 아편 중독은 전 미국 내 위기로 인지되었다.

2016년, 2,200만 명의 미국 국민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약 10% 혹은 200만 명 정도만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근거중심치료는 받지 않고 있다. 미국 내 입원 비용의 1/3과 사망자의 20%는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위험한 약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당뇨나 항암 치료 비용보다도 더 큰 비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의사 대부분은 약물 중독 치료에 적절히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

행동 중독으로 인한 평생 유병률은 강박적 도박 1–2%, 성 중독 5%, 음식 중독 2.8%, 강박적 쇼핑 5–6%이다. 한 체계적 리뷰에 의하면, 성 중독이나 강박적 성행위의 시불변 유병률은 미국 전체 인구의 3–6%에 해당한다.

퓨 리서치 센터가 수행한 2017년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 절반 정도가 약물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알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8.5. 남미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메리카는 전 세계 모르핀과 헤로인의 3%, 아편의 0.01%를 생산했지만, 사용 빈도는 불균등하다. 미주 마약 남용 통제 위원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헤로인 소비는 낮지만, 콜롬비아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아편 생산국이다. 멕시코는 미국과의 국경 때문에 사용 빈도가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