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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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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주는 가톨릭교회의 기도 도구로, 성모송과 주님의 기도를 반복하며 예수의 생애를 묵상하는 기도 방법이다. 묵주 기도는 개인의 내적 평화와 공동체의 평화를 증진하며, 교황 레오 13세는 묵주 기도를 적극 장려했다. 묵주 기도는 십자가, 구슬, 메달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제작된다. 묵주는 가톨릭뿐 아니라 성공회, 루터교 등 다른 기독교 교파에서도 변형된 형태로 사용되며, 묵주와 관련된 성지와 예술 작품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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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개요
가톨릭 묵주
가톨릭 묵주
종류가톨릭 성물과 마리아 신심
용도기도 도구, 신심 행위
관련 인물도미니코, 알라누스 데 루페, 루이 드 몽포르
명칭
한국어묵주
라틴어rosarium
포르투갈어rosário
설명
묵주가톨릭교회에서 사용하는 성물이자 마리아 신심의 한 형태
묵주 기도를 바칠 때 사용하는 염주
역사
기원초기 수도자들이 시편을 암송하는 데서 유래
12세기경, 성 도미니코에 의해 묵주 기도 형태 확립
발전알라누스 데 루페에 의해 묵주 기도 대중화
루이 드 몽포르에 의해 묵주 기도 신심 더욱 발전
구성
일반적인 묵주십자가, 묵주알 (59개), 매듭 또는 작은 구슬
묵주알은 각 10개씩 묶여 5단으로 구성
묵주 기도각 단은 주님의 기도 1회, 성모송 10회, 영광송 1회로 구성
각 단이 끝날 때마다 구원송을 바치기도 함
신심
묵주 기도가톨릭 신자들이 바치는 중요한 기도 중 하나
묵주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 신비를 묵상
묵주 성월10월은 묵주 성월로, 묵주 기도에 대한 신심을 특별히 강조
기타 묵주
종류성모의 고통 묵주
브리짓 묵주
예수의 거룩한 상처 묵주
관련 정보
관련 축일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10월 7일)

2. 묵주기도의 의의와 신학적 타당성

묵주기도는 반복되는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깊은 내적 일치를 체험하게 해주는 기도이다. 묵주기도는 성모 신심을 특징으로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리스도를 지향'''한다. 이 기도는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집약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동행했던 성모 마리아를 따라 예수의 전 생애를 묵상하고 관상하는 데 탁월한 방법이다.[1] 묵주기도는 대중 신심의 단순성을 지니면서도 더욱 깊은 관상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신학적 깊이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반복하며 묵상하는 특징은 개인적으로는 내적인 평화를 얻어 일상의 어려운 문제들을 직시하게 해주며, 공동체로 바쳐짐으로써 구성원들 간의 평화와 화합을 촉진하게 한다.

묵주 기도는 성모 마리아와 함께 드리는 가톨릭 교회의 공경 가운데 하나로 여러 교황에 의해 활성화되었다. ‘묵주 기도의 교황’으로 알려진 교황 레오 13세는 묵주 기도에 관해 열한 편의 회칙을 작성하였으며, ‘거룩한 묵주 기도의 모후’ 축일을 제정하였다. 교황 비오 5세10월 7일을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로 제정하여 기념할 것을 선포하였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묵주 기도가 새로운 봄을 체험하게 하는 가장 감동적인 사랑의 표현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의 전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 기도》를 통해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가 개척한 ‘성모 마리아에 대한 완전한 신심’을 확립하였다. 교황 비오 12세와 그의 전임자들은 루르드의 성모파티마의 성모에 대한 공경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가톨릭 교회 안에 묵주 기도의 재흥을 불러 일으켰다.

신학자 로마노 구아르디니는 가톨릭 교회에서 묵주 기도를 중시하는 것을 “그리스도를 지향한 마리아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그의 주장은 그리스도론에 내재하는 마리아론에 동조하여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에게 이르는 길을 간다는 마리아론의 관점을 반영한 것이다. 교황 레오 13세는 묵주 기도를 성모 마리아의 삶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에 이르는 길을 찾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단으로 여겼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묵주기도를 그리스도교 영성의 중심에 놓고 "가장 훌륭하고 칭찬할 만한 그리스도교 명상 전통 중 하나"라고 불렀다.[20][52][21] 비오 11세는 "묵주기도는 악마를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성인들과 교황들은 묵주기도의 명상적이고 묵상적인 요소들을 강조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제시했다.[23] 묵주기도 신심자였던 파드레 피오는 "책을 연구함으로써 사람은 하느님을 찾고, 명상을 통해 그분을 발견한다."라고 말했다.[24]

묵주기도에 대한 언급은 2세기에 걸친 다양한 보고된 마리아 발현의 일부였다. 이러한 발현으로부터 나온 메시지는 전 세계적으로 묵주기도 신심의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25][26] 레오 13세는 묵주기도 신심을 성 요셉과 관련짓고 10월에 성 묵주기도 끝에 성 요셉께 드리는 기도를 추가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면을 허락했다.[27]

묵주기도는 사제에 의해 속죄의 성사 후의 일종의 속죄로 처방될 수 있다. 속죄는 "벌"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과거의 죄로부터의 명상과 영적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28]

가톨릭 묵주기도의 개략도

  • '''갈색''' : 십자 성호 긋기와 사도신경
  • '''청색''' : 주님의 기도
  • '''청색'''/중청색 : 관련 신비 소개와 주님의 기도
  • '''분홍색''' : 성모송
  • '''분홍색'''/진분홍색 : 성모송, 영광송 및 파티마 기도
  • '''황색''' : 성모송(성모 마리아께)과 십자 성호 긋기

2. 1. 한국 가톨릭 교회와 묵주기도

천주교에서는 비오 11세, 요한 23세, 바오로 6세, 요한 바오로 2세 등 역대 교황들이 묵주기도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칭찬해 왔다.[1] 이러한 전통으로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묵주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틈틈이 시간이 날 때 묵주기도를 바치는 습관이 생겼고, 묵주 자체도 소중한 도구(성구)로 여기게 되었다. 묵주기도는 미사 등의 전례 행위 중에 바치는 것은 아니지만, 미사 전후에 임의로 바치거나, 개인,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적인 기도(신심 행위)로 바친다. 또한, 지역에 따라 천주교 장례식이나 통밤 전후에 묵주기도를 바치는 경우도 있어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장례식이나 통밤에 참석할 때 묵주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도 있다.

가장 기본적인 묵주기도 방법은 첫 번째 구슬에서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이어지는 열 개의 구슬에서 「천사의 기도」를 열 번 바치며, 마지막으로 「성모송」을 바치는 것으로, 이것을 「한 단」이라고 한다.[2] 손목에 차는 소형 묵주는 이 한 단 분량의 구슬을 꿰어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묵주는 이 한 단을 다섯 번 분량(다섯 단) 꿰어 만든 것으로, 이것을 「한 묵주」라고 한다. 이 다섯 단이 연결된 묵주에는 십자가, 그 다음에 한 개의 구슬, 그리고 세 개의 연속된 구슬, 또 한 개의 구슬이 추가되어 있다. 이것을 사용하여 한 묵주를 바칠 때는, 먼저 십자 성호를 그은 후, 십자가 부분에서 「사도신경」을 바치고, 다음 구슬에서 「주님의 기도」, 다음 세 개의 구슬에서 「천사의 기도」를 세 번, 그리고 「성모송」을 바친 후, 한 단씩 기도와 묵상으로 넘어간다. 이때, 각 단마다 복음서에서 발췌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 등의 신앙 조항을 묵상하는 습관이 있으며, 묵상의 대상이 되는 하느님으로부터의 계시를 「신비」라고 부르며, 일주일의 각 요일에 배정된 신비를 묵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2]

3. 묵주기도의 역사

묵주 기도의 정확한 역사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1214년 프루이의 한 성당에서 성 도미니코성모 마리아로부터 알비파를 물리칠 수 있는 묵주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33] 성 도미니코에게 나타난 성모 마리아는 로사리오의 성모라는 칭호를 받았다.

초대 교회에서는 순교자들의 머리에 장미 화관을 씌우는 관습이 있었다. 초기 수사들이 시편 150편을 매일 외우며 기도했는데, 이를 본 평신도들이 수사들을 따라 하려고 묵주와 비슷한 구슬을 사용하여 기도한 것이 오늘날 묵주의 기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30] 당시 평신도들과 일부 수사들은 글을 읽지 못해 기도서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 150번을 외우는 것으로 시편 암송을 대신했다. 이들은 정확한 횟수를 세기 위해 매듭과 구슬 150개를 실로 엮어 사용하기도 했다.

중세에는 기도 알과 함께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외울 것을 권장했다는 증거도 있다.[93] 7세기 성 엘리지오는 지인에게 '마리아의 시편'의 성모송 150번 암송을 할 수 있도록 150개 못이 박힌 의자를 선물했다고 기록했다.

12세기경 성 도미니코는 알비파 이단에 맞서기 위해 150번의 성모송을 바치기 시작했다. 카르투시오회의 수사 프로이센의 도미닉(1382-1461)은 묵상 중에 성모송 암송을 실천했다.[46] 묵주의 기원과는 관계없이, 도미니코회 사제복자 로체의 일라노가 프랑스, 플랑드르, 네덜란드에서 묵주기도를 널리 퍼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기도의 주제를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로 정리했다.[34]

16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 묵주 기도의 기본 구조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15단씩 신비를 바치기 알맞게 15개의 묵주 알이 있었다. 20세기에는 묵주 기도 매 단이 끝날 때마다 파티마의 기도를 추가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2002년 요한 바오로 2세가 빛의 신비를 제정하기 전까지는 다른 변화가 없었다.[103]

17세기부터 묵주는 가톨릭 교회의 마리아를 다룬 성 미술에서 주요 요소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무릴료의 작품인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로사리오의 성모' 성화와 밀라노 산 나자로 마조레 성당의 '로사리오의 성모' 성상이 대표적인 예이다.

3. 1. 한국에서의 묵주기도 역사

16세기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묵주가 일본에 처음 전래되었고, 키리시탄·가시키리시탄 시대부터 “콘타츠”(contas|센다pt)라고도 불렸다.[93] 한국에는 16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시기에도 신자들은 묵주기도를 통해 신앙을 지켜나갔다.

4. 묵주기도의 방법

묵주기도는 묵주알을 굴리며 성모송, 주님의 기도, 영광송 등을 반복하여 바치는 기도로, 각 단마다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등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묵상한다.

묵주 기도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정해진 것은 1569년 교황 비오 5세가 발표한 칙서에 의해서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에 자신의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 기도》를 발표하여 묵주 기도를 많이 바칠 것을 권고하면서 '빛의 신비'를 추가하였다.

묵주기도는 개인 또는 공동체가 함께 바칠 수 있으며, 각자의 신앙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다. 묵주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깊은 내적 일치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예수의 전 생애를 묵상하고 관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묵주기도의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105]


  • 십자고상을 잡고 성호경을 한 다음, 사도신경을 바친다.
  • 다음 큰 구슬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바친다.
  • 다음 세 개의 작은 구슬을 넘기면서 각각 성모송을 바친다.
  • 다음 큰 구슬을 잡고 영광송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친다.
  • 신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1단 주제를 낭송하고 묵상한다.
  • 주님의 기도를 바친다.
  • 다음 열 개의 작은 구슬을 하나씩 넘기면서 성모송을 열 번 바친다.
  • 다음 큰 구슬을 잡고 머리를 숙이며 영광송과 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친다.
  • 이어서 같은 방법으로 2단, 3단, 4단, 5단을 한다.
  • 마지막으로 성모 찬송을 바치고 성호경을 바친다.[107]


묵주기도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널리 행해지는 기도이며, 미사 전후나 개인적인 시간에 자유롭게 바칠 수 있다.

4. 1. 묵주기도의 구성

묵주기도는 성모송을 바칠 때 그 횟수를 세는 데 사용하는 도구인 묵주를 이용하며, 그리스도와 깊은 내적 일치를 체험하게 해 주는 기도이다. 묵주기도는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집약하고 있으며, 예수의 전 생애를 묵상하고 관상하는 데 탁월한 방법이다.

묵주는 십자고상과 5개의 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은 10개의 작은 구슬과 1개의 큰 구슬로 이루어져 있다. 묵주기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짧은 끈에서 시작:
  • 십자가의 표징 (때때로 십자가 또는 십자가상을 사용)
  • 사도신경 (십자가 또는 십자가상을 손에 듦)
  • 첫 번째 큰 알갱이에서 주님의 기도
  • 다음 세 개의 작은 알갱이에서 성모송 (세 가지 덕행: 신앙, 소망, 자애을 위해)
  • 다음 큰 알갱이 앞 공간에서 영광송
  • 각 단의 구성:
  • 두 번째 큰 알갱이에서 주기도문
  • 각 신비에 대해 이러한 순서를 반복하여 10단을 기도
  • 신비를 알림 (예: "첫 번째 영광의 신비는 예수의 부활입니다.")
  • 큰 알갱이에서 주기도문
  • 인접한 열 개의 작은 알갱이에서 성모송
  • 다음 큰 알갱이 앞 공간에서 영광송 (종종 파티마 기도가 뒤따릅니다).
  • 마무리:
  • 만왕의 여왕이시여 (때때로 다른 기도와 함께, 메달이나 큰 알갱이를 들고)
  • 십자가의 표징


일부 묵주, 특히 수도회에서 사용하는 묵주는 15단으로 엮은 것들도 있다. 5단 묵주와 15단 묵주 모두 외가닥으로 꼰 짧은 끈 앞에 달린 십자고상을 정점으로 한 개의 큰 구슬과 세 개의 작은 구슬, 그리고 둥글게 연결된 묵주의 나머지 부분 앞에는 한 개의 큰 구슬이 있다.

묵주 기도는 교황 비오 6세가 발표한 칙서에 의해 현재와 같은 형태가 정해졌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묵주 기도를 많이 바칠 것을 권고하면서 ‘빛의 신비’를 추가하였다.

묵주기도를 할 때는 구슬들을 넘기면서 기도의 횟수를 세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구슬들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가락으로 세거나 아무런 도구 없이 스스로 세면서 기도할 수도 있다.

4. 1. 1. 묵주기도의 신비

묵주기도의 신비는 예수의 수태고지부터 승천 이후까지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묵상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다섯 가지 주제별 세트로 분류되어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로 알려져 있다.[15]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 10월에 발표한 그의 사도적 서한 ''로사리움 비르지니스 마리아에''에서 "빛의 신비"를 추가할 것을 권장하였다.

각 신비에는 "열매"로 알려진 영적인 목표가 할당된다. 다음은 몽포르의 루이 마리의 책 ''묵주기도의 비밀'' 부록에 나열된 내용이며, 다른 가능한 열매는 대괄호로 표시되어 있다.

'''환희의 신비'''

# 수태고지. 신비의 열매: 겸손

# 방문. 신비의 열매: 이웃 사랑

# 예수의 탄생. 신비의 열매: 가난, 세상 것들에 대한 초탈, 부에 대한 경멸, 가난한 자에 대한 사랑

# 예수의 성전 봉헌. 신비의 열매: 지혜의 선물과 마음과 몸의 순결(순종)

# 성전에서 예수를 찾음. 신비의 열매: 진정한 회개(경건, 예수를 찾은 기쁨)

'''빛의 신비'''

# 요르단 강에서 예수의 세례. 신비의 열매: 성령께 대한 열린 마음, 치유자

# 가나의 혼인 잔치. 신비의 열매: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 믿음을 통해 드러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이해

# 하느님의 나라. 신비의 열매: 하느님에 대한 신뢰(하느님께로의 회개의 부름)

# 예수의 변모. 신비의 열매: 거룩함에 대한 열망

# 최후의 만찬. 신비의 열매: 흠숭

'''고통의 신비'''

# 겟세마네 동산의 고뇌. 신비의 열매: 죄에 대한 슬픔, 하느님의 뜻과의 일치

# 그리스도의 채찍질. 신비의 열매: 고행(순결)

# 가시관을 쓰심. 신비의 열매: 세상에 대한 경멸(도덕적 용기)

# 십자가를 지심. 신비의 열매: 인내

# 예수의 수난과 죽음. 신비의 열매: 신앙의 견딤, 거룩한 죽음을 위한 은총, 용서

'''영광의 신비'''

# 예수의 부활. 신비의 열매: 신앙

# 예수의 승천. 신비의 열매: 희망, 하늘로 승천하기 위한 열망

# 성령강림. 신비의 열매: 하느님 사랑, 진리를 알고 모든 사람과 나누는 거룩한 지혜, 신성한 자애, 성령께 대한 경배

# 마리아 승천. 신비의 열매: 마리아와의 일치와 마리아에 대한 진정한 헌신

# 성모 마리아 대관식. 신비의 열매: 견딤과 덕의 증가(마리아의 전구에 대한 신뢰)

원래의 "빛의 신비"는 조르주 프레카가 기록했고, 나중에 교황에 의해 개정되었다.[16]

요일별 분류는 월요일·토요일에 "환희의 신비", 화요일·금요일에 "고통의 신비", 수요일·일요일에 "영광의 신비", 그리고 목요일에 "빛의 신비"로 되어 있다. 이러한 신비들은 "기쁨", "고통", "영광"의 세 종류로 "묵주 기도의 십오 신비"라고 불렸지만, 2002년에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새롭게 "빛의 신비"가 제안되어 추가되었고, 요일도 일부 변경되었다.[96]

4. 1. 2. 요일별 신비 묵상

묵주 기도의 각 신비는 요일에 따라 묵상하는 것이 권장된다.[105]

묵상 요일현재과거
주일(일요일)영광의 신비
월요일환희의 신비환희의 신비
화요일고통의 신비고통의 신비
수요일영광의 신비영광의 신비
목요일빛의 신비환희의 신비
금요일고통의 신비고통의 신비
토요일환희의 신비영광의 신비


  • 각 요일마다 다른 신비를 바침으로써, 마치 전례력이 그러하듯이, 기도의 흐름을 부여할 수 있다. 지향에 따라서 이 배분은 달라질 수 있다.
  • 교회는 공동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묵주 기도 실천에 의탁하며 이 기도의 특별한 효과를 늘 믿어 왔다. 그러나 단순히 수량화에 초점을 두어 많이 바칠수록 복이 온다는 식의 기복적인 경향은 피해야 한다.

4. 2. 묵주기도와 관련된 기도

묵주기도는 각 단의 끝에 짧은 기도를 추가하여 신심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각 단 뒤에는 영광송구원을 비는 기도(또는 파티마 기도)를 바친다.[106] 묵주기도의 마지막에는 성모 찬송성모 호칭 기도를 바치는 것이 한국 천주교회의 일반적인 관습이다.[107]

영광송 다음에 파티마 기도를 바치거나, "오, 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로 시작하는 기적의 메달 기도, 또는 "오, 지극히 거룩하신 성사여, 오, 신성한 성사여, 모든 찬미와 감사가 영원히 당신께 드려지기를"이라는 성체 기도를 성체 안의 예수님을 기리는 의미로 추가하기도 한다. 살레시오 수도회에서는 학생들의 지향 또는 성모 마리아를 위한 여섯 번째 단을 추가하기도 한다.[10]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묵주기도를 시작할 때는 성무일도를 시작하는 예구(preces)에 해당하는 기도를 바친다.[12]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은총이 충만하신 마리아여,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 여자 중에 당신이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 예수 또한 복되시나이다.

# 오,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하느님, 저를 도와주소서.

# 오, 주님, 저를 빨리 도와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영원히 영원히 아멘.[13]

이 밖에도 성 미카엘 천사 기도의 축약형, ''기억하소서'', 교황의 지향을 위한 기도를 추가할 수 있으며, 로레토 찬송을 끝 부분에 암송하는 경우도 많다.[11]

4. 2. 1. 파티마 기도

영광송 다음에 바치는 구원을 비는 기도는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있었던 성모 발현파티마의 성모가 루치아 수녀에게 가르쳐 준 기도문이다. 그래서 이 기도를 파티마 기도라고도 부른다.[106] 파티마 기도는 묵주기도 각 단 후에 바치는 짧은 기도이다.

4. 2. 2. 성모 찬송

성모 찬송은 묵주기도를 마친 후 바치는 기도 중 하나이다.[107]

4. 2. 3. 성모 호칭 기도

성모 호칭 기도는 묵주기도를 마친 후 바치는 기도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의 다양한 호칭을 열거하며 기도한다.

5. 묵주

묵주는 성모 마리아께 대한 기도(아베 마리아)를 반복해서 바칠 때 그 횟수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묵주는 손으로 굴리면서 기도하는 것이며, 문화나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장신구로 목에 거는 것이 아니다. 모양은 작은 것은 10개의 구슬과 십자가만 있는 간단한 것부터, 큰 것은 십자가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이나 「기적의 메달」이 붙어 있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묵주는 "십단"이라고 불리는 열 개의 구슬 다섯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수도회에서 사용하는 일부 묵주는 십오 단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묵주는 일반적으로 십자가 또는 십자가를 매다는 짧은 끈이 달린 고리 형태를 취한다. 고리에는 모든 십단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구슬은 성모송을 암송하는 데 사용되므로 성모송 구슬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님의 기도를 하는 데 사용되는 주님의 기도 구슬은 십단보다 하나 적다. 주님의 기도 구슬은 종종 더 크거나 다른 재질로 만들어지거나 성모송 구슬과 더 멀리 떨어져 있어 사용자가 촉감으로 구별하기 쉽다.[56] 5단 묵주는 총 59개의 구슬로 구성된다.[57]

묵주를 사용하여 기도를 세는 것이 관례이지만, 묵주 기도는 반드시 구슬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어떤 종류의 계산 장치를 사용하거나, 손가락으로 세거나, 정신적으로 세어서 할 수도 있다.[56]

가톨릭 교회 이외의 기독교 교파에서는 개신교의 아주 일부 교파를 제외하고는 묵주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정교회에는 콤보스키니온(초토키)이라고 불리는 염주 모양의 기도 도구가 있지만, 묵주와는 모양과 사용법, 기도 내용이 다르다. 그러나 손으로 굴리면서 기도한다는 점이나 목에 걸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묵주와 공통점이 있다. 여기서 초토키는 чётки|초토키ru로 표기한다.

5. 1. 묵주의 재료와 형태

묵주는 나무, 뼈, 유리, 눌러 붙인 꽃, 마노, 흑옥, 호박 또는 벽옥과 같은 준보석, 또는 산호[104], 수정, 은, 금과 같은 값비싼 재료로 제작되며, 때때로 장미 콩 씨앗이나 염주나무로 만들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묵주 알의 대다수가 유리, 플라스틱 또는 나무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석을 묵주 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수한 묵주 알은 그에 맞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재료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예컨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성 야고보의 유골을 모신 성당의 흑옥 또는 겟세마니의 올리브 씨앗이 그것이다. 때때로 묵주 알은 성유골이나 성수를 집어넣어 만들기도 한다.

일반적인 5단 묵주 말고도 다른 형태의 묵주도 있다. 반지 묵주는 한 개의 십자가와 열 개의 돌출된 혹 장식이 있는 반지 형태의 묵주이다. 팔찌 묵주는 대개 열 개의 구슬에 십자가나 메달이 함께 있는 팔찌 형태의 묵주이다.

묵주


한 단 묵주


성 미카엘 묵주


바스크 묵주 반지


손가락에 낄 수 있는 한 단 묵주 반지


러시아산 묵주 반지

5. 2. 묵주와 관련된 문화

천주교에서는 비오 11세, 요한 23세, 바오로 6세, 요한 바오로 2세 등 역대 교황들이 묵주기도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칭찬해 왔다.[1] 천주교 신자들은 묵주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일하는 틈틈이 시간이 나면 묵주기도를 바치는 습관이 생겼고, 묵주 자체도 소중한 도구(성구)로 여기게 되었다. 묵주기도는 미사 등의 전례 행위 중에 바치는 것은 아니지만, 미사 전후에 임의로 바치거나, 개인 또는 가족·친구 등과 함께 사적인 기도(신심 행위)로 바친다. 또한, 지역에 따라 천주교 장례식이나 통밤 전후에 묵주기도를 바치는 경우도 있어 천주교 신자들은 장례식·통밤에 참석할 때 묵주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도 있다.

가장 기본적인 묵주기도 방법은 첫 번째 구슬에서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이어지는 열 개의 구슬에서 「천사의 기도」를 열 번 바치며, 마지막으로 「성모송」을 바치는 것으로, 이것을 「한 단」이라고 한다.[2] 손목에 차는 소형 묵주는 이 한 단 분량의 구슬을 꿰어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묵주는 이 한 단을 다섯 번 분량(다섯 단) 꿰어 만든 것으로, 이것을 「한 묵주」라고 한다. 이 다섯 단이 연결된 묵주에는 십자가, 그 다음에 한 개의 구슬, 그리고 세 개의 연속된 구슬, 또 한 개의 구슬이 추가되어 있다. 이것을 사용하여 한 묵주를 바칠 때는, 먼저 십자 성호를 한 후, 십자가 부분에서 「신앙 고백」을 바치고, 다음 구슬에서 「주님의 기도」, 다음 세 개의 구슬에서 「천사의 기도」를 세 번, 그리고 「성모송」을 바친 후, 한 단씩 기도와 묵상으로 넘어간다. 이때, 각 단마다 복음서에서 발췌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 등의 신앙 조항을 묵상하는 습관이 있으며, 묵상의 대상이 되는 하느님으로부터의 계시를 「신비」라고 부르며, 일주일의 각 요일에 배정된 신비를 묵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2]

6. 다른 기독교 교파의 묵주

다른 기독교 교파에서도 묵주와 비슷한 기도 도구를 사용하거나 묵주기도와 비슷한 형태의 기도를 바치는 경우가 있다.

가톨릭 외 다른 기독교 공동체에서는 기도끈(일부 전통에서는 ''촛키(Chotki)'')등을 사용하며, 이러한 기도와 관련된 구슬들을 일반적으로 "묵주"라고 부른다.[81][86]

루터교, 성공회 공동체, 구교회 등 다른 기독교인들에 의해서도 묵주기도가 가끔 바쳐진다.[81][86] 묵주기도를 기반으로 한 기도의 또 다른 예로는 교파를 초월한 에큐메니컬 기적 묵주(Ecumenical Miracle Rosary)가 있는데, 이는 "신약 성서의 주요 순간들을 다루는 기도와 명상의 집합"이다.[80]

프로테스탄트 여러 교파에서는 마리아 공경 등 성인 공경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성모 마리아의 중보기도를 위한 묵주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으며, 가톨릭과는 다르게 정형적인 기도문이 아닌, 신자 각자의 자유로운 기도가 중시되는 경향이 있어 정형 기도문을 세기 위한 도구로서의 묵주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묵주가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6. 1. 성공회의 묵주

앵글리칸 기도구슬


성공회에서는 1980년대 미국 성공회의 한 사제가 고안한 “앵글리칸 로사리” 또는 “앵글리칸 기도구슬”이라 불리는 비교적 새로운 성물이 존재한다.[98] 1980년대에 만들어진 앵글리칸 기도구슬은 7개의 구슬로 이루어진 네 개의 "주간"으로 구성되며, "십자가형 구슬"이라고 불리는 단일 구슬로 서로 구분된다.[82][83] 구슬의 수는 가톨릭과 달리 정교회의 콤보스키니온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33년간의 생애를 나타내는 33개이다.[98]

앵글리칸 기도구슬로 드릴 수 있는 기도는 다양하며, 가장 일반적인 것은 예수기도이다.[83] 기도 방법에는 명확한 지침이 없으며, 몇 가지 기도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도쿄 성 안드레아 교회에서 발행한 소책자에는 가톨릭과 같은 “아베 마리아 기도”도 한 예로 제시되어 있다.

앵글리칸 기도구슬은 마리아 경건이 아니며, 지정된 명상은 없다. "앵글리칸 묵주"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가톨릭, 성공회 및 기타 서구 기독교 신자들이 바치는 성모 마리아의 묵주와는 다르다.[84]

2종류의 앵글리칸 로사리


앵글로 가톨릭 성향의 앵글리칸 신자들은 성 아우구스티누스 기도서와 같은 기도서와 경건 수칙에 따라 다른 마리아 경건과 함께 가톨릭 묵주를 사용하기도 한다.[84] 공동기도서에 포함된 앵글리칸 교회의 공적 예배는 39개항에 따라 성인에게 기도하는 관행을 거부하므로 기도에서 성모 마리아 또는 다른 성인을 직접 부르지 않지만, 많은 앵글로 가톨릭 신자들은 사적인 경건에서 자유롭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톨릭 묵주를 바치는 앵글리칸 신자들은 보통 빛의 신비나 파티마 10단 기도는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81] 일부 성공회 신자들은 가톨릭의 묵주와 같은 형태(로만 로사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6. 2. 루터교의 묵주

극소수의 루터교 신자들이 묵주기도를 바친다.[85] 하지만 가톨릭 방식의 묵주기도를 사용하면서도, 각 "성모송"은 "예수기도"로 대체된다. "성모송"이 사용되는 유일한 경우는 묵주 메달의 신비가 끝날 때이며, 이때는 기도의 "트렌트 이전" 버전("오, 하느님의 어머니 성 마리아여, 저희 죄인을 위하여 지금과 저희 죽는 시간에 빌어주소서" 부분을 생략)으로 대체된다. 마지막 "성모송"은 '마니피카트' 또는 마르틴 루터의 "복음적 성모 찬양"[86]을 암송하여 대체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의 화관은 스웨덴 루터교회에서 사용된다.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명령과 의식이 존재하지만,[87] 특정 기도나 경건 행위를 암송하기보다는 묵상과 명상의 도구로, 종종 견진성사 교육의 일환으로 사용된다.[88] 고교회파 또는 복음적 가톨릭 성향의 스웨덴 루터교회 일부 회원들은 때때로 로마 가톨릭 신자들과의 에큐메니칼 환경에서 전통적인 묵주기도를 바친다.[89]

6. 3. 정교회의 콤보스키니온(초토키)

정교회에서는 묵주를 사용하지 않지만, 콤보스키니온(초토키)이라고 불리는 염주 모양의 기도 도구가 있다. 콤보스키니온은 묵주와 모양, 사용법, 기도 내용이 다르지만, 손으로 굴리면서 기도하고 목에 걸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묵주와 공통점이 있다.[81]

일반 신자나 유부 사제는 콤보스키니온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수도사들이 사용한다. 일반 신자가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도사 중에서 선발되는 주교도 콤보스키니온을 손목에 걸고 있는 경우가 많다.

7. 묵주기도 관련 성지와 예술 작품

포르투갈 파티마 묵주기도 대성당, 1953년


전 세계에는 묵주기도와 관련된 여러 성지와 예술 작품들이 있다. 대표적인 성지로는 이탈리아의 폼페이 성모 마리아 성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묵주기도 성모 마리아 대성당, 프랑스 루르드의 로사리오 대성당 등이 있다.

묵주기도는 가톨릭 마리아 예술의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져 왔으며, 카라바조의 묵주 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묵주기도를 소재로 하고 있다.

7. 1. 묵주기도 관련 성지

7. 2. 묵주기도 관련 예술 작품

카라바조의 묵주 마리아[91]를 포함하여 16세기 이후 묵주는 가톨릭 마리아 예술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92] 다음은 묵주기도를 주제로 한 주요 예술 작품들이다.

  • 니콜라 포르타의 성모 마리아와 묵주
  • 1596년 귀도 레니의 묵주를 든 성모 마리아
  • 1860년 아우구스트 팔메의 성 도미니크에게 묵주를 건네는 성모 마리아
  • 무리요의 묵주를 든 성모 마리아, 1650년
  • 이탈리아 나폴리의 묵주 성모상
  • 묵주 성모, 포르투알레그리, 브라질
  • 묵주를 든 성모 마리아, 남티롤, 오스트리아
  • 요제프 메르사의 묵주를 든 성모 마리아, 이탈리아
  •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묵주
  • 묵주를 든 성 안토니우스
  • 향낭이 달린 묵주
  • 기도하는 노파
  • -|]]
  • -|]]

로사리오의 성모상
이탈리아, 남티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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