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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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카는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설계 및 생산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초기 자동차 산업에서는 각 제조사가 자국 시장에 맞는 자동차를 생산했지만, 이후 포드 모델 T와 같은 차량이 여러 국가에서 조립되면서 월드카의 개념이 나타났다.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일본과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제성을 강조한 모델을 출시하면서 월드카 시장이 확대되었고, 플랫폼 공유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모델이 등장했다. 토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마쓰다, 스즈키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양한 월드카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법규, 문화, 시장 취향에 따라 차량 사양을 변경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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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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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정의 | 여러 지역에서 설계, 제조 및 판매되는 자동차 여러 국가의 시장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자동차 |
배경 | |
목표 | 개발 비용 절감 규모의 경제 실현 다양한 시장 요구 충족 |
역사 | |
초기 시도 | 포드 모델 T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제너럴 모터스의 "세계차" 계획 (1920년대) |
1960년대 | BMC의 BMC ADO16 (유럽 전역에서 생산) 포드 코티나 (유럽 및 기타 시장) |
1970년대 | 포드 에스코트 (유럽) (유럽 및 북미) 제너럴 모터스의 T-car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 |
1980년대 | 포드 텔스타/마쓰다 626 (플랫폼 공유) 닛산 선ny/알메라 (유럽 및 아시아) |
현대의 세계차 | |
특징 | 모듈형 플랫폼 사용 다양한 파워트레인 및 차체 스타일 제공 지역별 맞춤화 가능 |
예시 | 포드 포커스 포드 몬데오 폭스바겐 골프 토요타 코롤라 |
장단점 | |
장점 | 개발 비용 절감 규모의 경제로 인한 생산 비용 절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 부품 공유로 인한 유지 보수 용이성 증대 |
단점 | 지역별 특성 반영 부족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인한 개성 부족 안전 및 환경 규제 차이로 인한 어려움 국가 간 소비자 선호도 차이 극복의 어려움 |
마케팅 전략 | |
글로벌 마케팅 | 통일된 브랜드 메시지 사용 글로벌 광고 캠페인 진행 스포츠 이벤트 후원 |
지역별 마케팅 | 지역별 특성 고려 현지 문화에 맞는 광고 제작 지역별 프로모션 진행 |
과제와 전망 | |
과제 | 지역별 규제 및 소비자 요구 충족 다양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
전망 |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중요성 증대 |
2. 역사
자동차 산업 초기에는 각 지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자동차가 주로 생산되었으나, 점차 세계 여러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 자동차, 즉 '월드카' 개념이 등장하고 발전해왔다.
일본이나 유럽, 대한민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제조사들은 비교적 일찍부터 수출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부 내수 전용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량이 처음부터 여러 국가에서의 판매를 염두에 둔 '세계 전략차'의 성격을 가진다. 반면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나 포드 모터 컴퍼니와 같은 제조사들은 전통적으로 해외 현지 법인이 해당 지역의 수요에 맞는 차종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선호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측 핸들 사양을 생산하는 등 수출 시장을 고려한 세계 전략차 개발에도 점차 힘을 쏟는 추세이다.
일본의 제조사들은 전통적으로 일본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의 사양을 명확히 구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수출용으로 개발된 차종이나 해외 현지 생산 차량을 일본 내수 시장의 특성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모델을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하는 월드카 전략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한다. 각기 다른 법규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품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번호판 부착 공간을 들 수 있다. 가로로 긴 유럽식 번호판을 기준으로 설계된 2세대 푸조 308은 일본이나 미국처럼 세로로 더 넓은 번호판을 부착하면 번호판 일부가 차체 패널 밖으로 돌출되는 문제가 생긴다. 반대로 여러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번호판 공간을 지나치게 크게 만들면, XD계 현대 엘란트라처럼 어느 규격의 번호판을 부착해도 주변에 빈 공간이 남게 된다.[3] 일부 제조사(AE100계 토요타 카롤라 세단)는 아예 지역별 번호판 크기에 맞춰 후면 패널 자체를 다르게 제작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구형 번호판(일본 대비 세로 +, 가로 +)을 장착한 차량
가로로 긴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
일본 사양에서는 가니쉬가 부착되는 위치를 번호판 포켓으로 하여, 유럽 사이즈에 대응하고 있다.
기능 부품의 경우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S13계 닛산 240SX는 닛산 실비아와 동일한 차체를 기반으로 하지만, 북미 지역의 전조등 관련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본 내수 사양의 고정식 헤드램프 대신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를 장착해야 했다.[4]
2. 1. 초창기
자동차 산업의 초기에는 자동차가 주로 제조사가 위치한 지역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포드 모델 T는 미국의 초기 자동차 구매자들이 마주했던 시골 환경과 험한 지형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모델 T는 반제품 키트 형태로 캐나다, 영국,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에서 조립되면서 최초의 월드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당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였던 미국의 포드 모터 컴퍼니와 제너럴 모터스(GM)는 해외 시장 확장에 적극적이었다. 제너럴 모터스는 독일의 오펠, 영국의 복스홀, 호주의 홀덴과 같은 현지 자동차 제조사를 인수하거나 제휴하는 방식을 택했다. 반면 포드는 독일 포드, 영국 포드, 호주 포드 등 해외 자회사를 직접 설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포드와 GM의 해외 자회사들은 미국 본사와는 다른, 현지 시장에 맞는 독자적인 자동차 모델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933년, 포드는 영국 포드가 개발하고 독일 포드의 쾰른 공장에서도 생산된 포드 모델 Y를 출시했다. 이는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설계된 첫 번째 사례 중 하나였다. 이에 대응하여 제너럴 모터스는 미국 본사에서 개발했지만 유럽 시장에서만 생산 및 판매된 오펠 1.2리터를 선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포드와 GM이 세계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차량 라인업을 운영하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다. 한편, 호주에서는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고 월요일에는 돼지를 시장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차"라는 요구에 맞춰 쿠페 유틸리티(Ute) 형태의 차량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 2. 경제성 중시 모델의 등장
폭스바겐 비틀은 저렴한 가격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의 미니와 프랑스의 시트로엥 2CV 역시 유럽에서 등장한 경제적인 자동차로, 비틀만큼은 아니지만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한편, 일본에서는 토요타 코롤라와 닛산 써니가 등장하여 높은 내구성과 경제성을 무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일본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최초의 승용차 중 일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흐름은 1970년대 석유 파동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당시 미국과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크고 연비가 낮은 차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석유 파동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다. 반면,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던 일본과 유럽의 제조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아 전 세계 시장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었다.
2. 3. 플랫폼 공유와 다양화
1980년대 이후 자동차 제조사들은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플랫폼 공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여러 세그먼트에서 월드카가 등장했다.특히 C세그먼트 모델들은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차종들은 판매되는 각 시장에 따라 최소한의 스타일 변경만 거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모델로는 토요타 코롤라를 꼽을 수 있다.
D세그먼트에서는 포드 몬데오가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월드카"로 불리는 주류 D세그먼트 자동차를 만들려는 최초의 현대적인 시도였다. 이 모델은 유럽 시장의 포드 시에라와 북아메리카 시장의 포드 템포를 대체하는 모델로 개발되었다.
2. 4. 일본 자동차 제조사의 성장
토요타 코롤라와 닛산 써니는 내구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일본의 초기 승용차 중 두 모델이었다. 1970년대 석유 파동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 당시 미국과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크고 연비가 낮은 차량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인 차량을 생산하던 일본과 유럽 제조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특히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혼다, 닛산, 토요타는 1980년대에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Isuzu-스바루 합작 벤처 역시 미국에 공장을 열었다. 다른 일본 기업인 마쓰다, 스즈키, 미쓰비시 자동차는 각각 포드,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략 변화를 이끌었다. 1989년 혼다 어코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 브랜드 차량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일본 제조사들은 일본 내수 시장이나 다른 지역 시장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미국의 패밀리 세단 시장을 주요 목표로 삼아 중형 세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토요타는 1991년, 당시 일본의 도로 규격상 폭 제한을 초과하는 크기의 캠리를 출시했다. 이는 혼다 어코드와 포드 토러스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차가 되려는 성공적인 시도였다. 혼다 역시 1997년에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북미 시장 전용 어코드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3. GM의 "글로벌 카 구상"
제너럴 모터스(GM)는 전 세계에 자회사를 두고 있었지만, 1960년대까지는 같은 등급의 자동차라도 각 지역 시장에 맞춰 완전히 다른 모델을 개발하고 생산했다. 이러한 방식은 비용 낭비가 심하고 그룹 전체의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GM 본사는 1970년대 초, "글로벌 카 구상"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 구상의 핵심은 기본적인 플랫폼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파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 구상의 첫 번째 결과물은 소형차급인 "T카" 프로젝트였다. 독일의 오펠이 주도하여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델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예로는 오펠 카데트 (C, 1973년), 이스즈 제미니 (초대 모델, 1974년), 복스홀 아스트라 (1975년, 영국), 홀덴 제미나이[5], 쉐보레 셰베트 (1973년, 브라질 / 1976년, 북아메리카)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중형차급인 "J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J카"는 기본 플랫폼 자체를 여러 자회사가 분담하여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식이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펠 아스코나 (C, 1982년), 복스홀 캐벌리어 (1982년, 영국), 이스즈 아스카 (1983년), 홀덴 카밀라 (1982년, 호주), 쉐보레 몬자 (1982년, 브라질) 등이 출시되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폰티악 J2000, 쉐보레 캐벌리어, 올즈모빌 피렌자, 뷰익 스카이호크, 캐딜락 시마론 (모두 1982년) 등 다양한 브랜드로 파생 모델이 나왔다.
GM의 "글로벌 카 구상"은 플랫폼 공유를 통해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생산된 자동차들은 각 지역의 사정에 맞춰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같은 "T카"나 "J카"라도 부품 호환성이 매우 낮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국제적인 상품이라기보다는 각국의 '국내 전용차'에 가까운 성격을 띠게 되었다. 또한 여러 회사가 설계를 분담하며 조율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고, 지역별 요구를 맞추는 과정에서 개발 작업이 중복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모델 변경 주기나 방식의 차이 역시 문제였다. 결국, 개발비 절감 효과는 GM 본사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J카" 프로젝트 이후 GM 그룹 내에서 이러한 세계적인 규모의 공동 개발은 더 이상 추진되지 않았다. 다만, 두 국가나 두 회사 간의 공동 개발이나 플랫폼 공유는 이후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4. 전 세계 시장의 요구
지구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월드카는 국가별 법규나 규제, 또는 문화적 차이 및 시장 취향에 따라 특정 변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연료 가격은 국가별로 크게 다르며, 이는 장착되는 엔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시로 폭스바겐 골프 (6세대 기준)를 들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지만, 유럽에서는 1.4, 1.4 TSI 터보, 1.6, 2.0, 2.0 터보 4기통 및 3.2 V6 가솔린 엔진과 1.9 SDI 디젤 및 2.0 TDI 터보디젤 엔진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시장 요구의 차이는 엔진뿐만 아니라 장비 수준에도 반영된다. 유럽에서는 골프가 여러 트림 레벨을 제공하는 반면, 북미에서는 두 가지 버전으로만 제공되며, 유럽에서처럼 일상적인 가족차가 아닌 고급차 해치백으로 판매된다.
일본이나 유럽, 또는 대한민국 등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원래 수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일부 국내 전용차를 제외하면 그 제품은 기본적으로 모두 "세계 전략차"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제조사, 특히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모터 컴퍼니는 원래 수출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수출 대신 현지 법인이 설계 및 생산하는 차종으로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측 핸들 사양 생산 등 수출(세계 전략차로서의 설계)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각 제조사는 일본 내수용과 수출용 사양을 명확히 구분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수출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차종이나 해외 현지 생산 차량을 국내용으로 손질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법규 및 소비자의 취향이 다른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되는 특성상, 차체 부품 공유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번호판 부착 공간을 가로로 긴 형태(유럽식)를 기준으로 설계할 경우, 2세대 푸조 308처럼 일본이나 미국 등의 번호판을 부착했을 때 위아래 공간이 맞지 않아 번호판이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반대로 양쪽 규격 모두에 대응하기 위해 번호판 공간을 크게 만들면, XD계 현대 엘란트라처럼 어느 쪽 번호판을 장착해도 주변에 빈틈이 생기게 된다.[3] 일부 차종은 AE100계 토요타 코롤라 세단처럼 번호판 크기에 맞춰 리어 패널 자체를 다르게 제작하여 대응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기능 부품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데, S13계 닛산 240SX (실비아)의 헤드라이트[4]처럼 동일 차종임에도 특정 지역의 규제나 선호도에 맞춰 사양을 크게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 내수용 실비아는 고정식 헤드램프를 사용했지만, 북미 수출형인 240SX는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5. 주요 월드카 제조사 및 모델
"세계 전략차"란 세계 여러 국가나 지역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사양으로 판매되는 차종을 가리킨다. 자동차 산업 초기에는 자동차가 주로 제조사가 위치한 지역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포드 모델 T는 미국의 초기 자동차 구매자들이 겪어야 했던 시골 생활과 험한 도로 조건에 맞춰 설계되었다. 그럼에도 모델 T는 반제품 키트 형태로 캐나다, 영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조립되면서 최초의 월드카로 여겨지기도 한다.
당시 주요 제조사인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는 세계 시장 확장에 주력했다. GM은 독일의 오펠, 영국의 복스홀, 호주의 홀덴 등 현지 업체를 인수하거나 제휴했고, 포드는 독일 포드, 영국 포드, 호주 포드 같은 해외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들 해외 자회사는 점차 본사와는 다른 자체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다. 1933년 포드는 영국 포드가 개발하고 독일 포드에서도 생산된 포드 모델 Y를 출시했는데, 이는 유럽인의 취향에 맞춘 최초의 포드 차였다. GM은 미국에서 개발했지만 유럽에서만 생산 및 판매된 오펠 1.2리터로 이에 대응했다. 이러한 경향은 호주에서도 나타나,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고 월요일에는 돼지를 시장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차"로서 쿠페 유틸리티가 인기를 끌었다.
폭스바겐 비틀은 저렴한 가격과 경제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미니와 시트로엥 2CV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일본에서는 토요타 코롤라와 닛산 써니가 내구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최초의 승용차 모델로 꼽힌다.
1970년대 석유 파동은 미국과 호주 제조사들이 크고 연비가 낮은 차에 집중하는 동안, 연비 효율이 높은 일본과 유럽 제조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980년대에는 폭스바겐 비틀과 같은 소형차들이 C세그먼트로 발전하여 폭스바겐 골프, 포드 에스코트 같은 모델이 등장했고, 오펠 코르사, 피아트 판다와 같은 슈퍼미니 클래스도 부상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일본 내수 시장(JDM)에서는 닛산 로렐, 토요타 수프라처럼 성능이나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고유 모델이나 기존 차량의 변형 모델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대에 힘입어 폭스바겐은 197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공장을 열었고,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 기업들도 1980년대에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마쓰다, 스즈키, 미쓰비시 등 다른 일본 기업들도 각각 포드, GM, 크라이슬러와 협력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혼다 어코드는 198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 브랜드 차량이 되었다. 이후 일본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중형 세단 시장을 겨냥하여 모델을 설계하는 경향을 보였고, 일본이나 다른 시장 판매는 부차적으로 고려하기도 했다. 토요타는 1991년 일본의 폭 제한 규격을 넘어서는 캠리를 출시하여 어코드와 포드 토러스를 제치고 미국 베스트셀링 승용차 자리에 오르려는 성공적인 시도를 했으며, 혼다는 1997년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북미 시장 전용 어코드를 선보였다.
C세그먼트 모델들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을 공유하며, 판매되는 시장에 따라 최소한의 디자인 변경만 거치는 경우가 많다. 토요타 코롤라는 이러한 C세그먼트 월드카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포드 몬데오는 미국과 유럽 시장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월드카" 개념으로 특별히 설계된 D세그먼트 자동차의 현대적인 첫 시도였다. 이 모델은 유럽의 포드 시에라와 북아메리카의 포드 템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5. 1. 토요타
- 야리스 계열
- 야리스: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된다. 일본 내수명은 3세대까지 비츠였으나 4세대부터 야리스로 통일되었다. 세단 모델은 벨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미국 판매 모델은 마쓰다 MAZDA2의 OEM 차량이며, 일본/유럽/오세아니아 사양과 중국/동남아시아/남아프리카/남미 사양은 차체가 다르다.
- 야리스 버소: 유럽 판매 모델. 일본 내수명은 판카고이다.
- 버소S: 유럽 판매 모델. 일본 내수명은 락티스 (2세대 이후)이다.
- 에코: 일본 내수명은 비츠 및 플라츠이다.
- 비오스: 중국, 동남아시아 판매 모델. 일본 내수명은 벨타이다. 단, 초대 모델은 일본 미발매.
- 야리스 크로스
- 카롤라 계열
- 카롤라 (세단):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전용 5넘버 사이즈 차체인 카롤라 액시오로 분리되었다가 2019년 9월 재통합되었다. 현재 일본 내수 모델은 3넘버 사이즈이지만 글로벌 모델보다 약간 작다.
- 카롤라 투어링: 유럽에서는 차체 크기를 키운 카롤라 투어링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이는 아우리스 투어링 스포츠의 후속 모델이다.
- 매트릭스: 미국 판매 모델. 일본 미발매.
- 카롤라 스포츠: 유럽에서는 아우리스의 후속 모델이며, 북미에서는 사이언 iM의 후속 모델인 카롤라 iM으로 판매되었다.
- 토요타 카롤라 크로스: 유럽 미발매.
- 레빈: 중국 판매 모델. 현행 2세대 모델은 일본 시장용 12세대 카롤라 세단의 원형이 되었다 (차체 크기 제외).
- 에스티마 계열
- 에스티마: 미국, 홍콩, 싱가포르, 유럽에서는 프레비아라는 이름으로, 호주에서는 타라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초대 모델(TCR10 계열)만 판매되었다.
- 에티오스: 인도, 남미 등 신흥국 시장 대상 모델. 일본 미발매.
- 캠리: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되는 중형 세단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아벤시스 단종(2018년) 후 후속으로 투입되었고, 영국 시장에서는 14년 만에 브랜드가 부활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판매 부진으로 2023년 말 단종되어 기존 프리우스 및 카롤라 세단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 시에나: 미국, 한국, 대만 등에서 판매되는 미니밴. 캠리 그라시아 기반.
- 크레시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었던 모델. 일본 내수 모델 마크 II, 체이서, 크레스타의 수출 사양.
- 하이 에이스: 미국 제외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판매된다. 일본 국외에서는 6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나,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도로 인프라, 세금(4넘버 규격) 등의 이유로 5세대 모델이 계속 판매되고 있다.
- 프리우스: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 프리우스 C: 미국, 대만 등에서 판매. 일본 내수명은 아쿠아이다. 유럽에서는 야리스 하이브리드가 판매되므로 판매되지 않는다.
- RAV4: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되는 컴팩트 SUV이다.
- 랜드 크루저: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되는 대형 SUV이다.
- 하이랜더: 미국 등에서 판매. 일본/호주명은 크루거.
-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이 미국, 중국 등에서 판매되며 유럽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6] 일본 미발매.
- 4러너: 미국 판매 모델. 일본 내수명은 하이럭스 서프이다.
- 타코마: 미국 판매 픽업 트럭. 일본 미발매.
- C-HR: 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판매되는 서브컴팩트 SUV이다.
- 렉서스 브랜드 모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주로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판매)
- LS: 구 일본 내수명 셀시오.
- GS: 구 일본 내수명 아리스토, 캠리 프로미넌트.
- ES: 구 일본 내수명 윈덤.
- IS: 구 일본 내수명 알테자.
- SC: 구 일본 내수명 소아라.
- RC: 쿠페 모델.
- LC: 플래그십 쿠페 모델.
- CT: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판매되었던 하이브리드 해치백.
- UX: 서브컴팩트 SUV.
- NX: 컴팩트 SUV.
- RX: 중형 SUV. 구 일본 내수명 해리어 (현재는 별개 차종으로 병존).
- GX: 미국 등에서 판매되는 SUV. 랜드크루저 프라도 기반. 일본에서는 렉서스 브랜드 미판매.
- LX: 미국 등에서 판매되는 대형 SUV. 구 일본 내수명 랜드크루저 시그너스.
- 과거 북미 시장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사이언 브랜드의 모델
- xA: 북미 전용. 일본 내수명 ist.
- xB: 북미 전용. 1세대 일본 내수명 bB, 2세대 일본 내수명 카롤라 루미온.
- xD: 북미 전용. 2세대 ist 기반. 유럽명 어반 크루저.
5. 2. 닛산
닛산 자동차의 홍보에 따르면, 일본,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글로벌 카"로 분류된다. 더 나아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나 러시아, 그 외 신흥국 등 넓은 지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세계 전략차"로 정의한다.[7] 세레나처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된 차종도 홍콩 등 다른 시장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닛산은 대부분의 차종을 일본 외 지역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내수 전용 모델은 주로 경차 등 OEM 차량에 한정된다. 닛산 자동차 프레스 룸에서 공식적으로 세계 전략차로 언급된 모델은 다음과 같다.
- 리비나
- 리비나 제니스
- 픽소 (미발매)
그러나 무라노처럼 본래 북미 시장 전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사례도 있다.[7] 또한, 공식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티다나 티다 라티오 등도 닛산의 세계 전략차 정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세계 전략차로 분류된 리비나와 리비나 제니스는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과거 닛산은 수출 시 차체 관련 문제 등으로 'DATSUN' 브랜드를 사용했다. 1983년 닛산 브랜드 통일 이전까지 사용된 주요 수출 기호는 다음과 같다.
수출 기호 | 해당 차종 |
---|---|
DATSUN 130~160Y | 서니 |
DATSUN 150U~200U | 블루버드 |
DATSUN 220~280L | 로렐 |
DATSUN 200~240K | 스카이라인 |
DATSUN 220~280C | 세드릭 |
DATSUN 240~280Z/ZX | 페어레이디Z |
DATSUN 200SX | 실비아 |
5. 3. 혼다
혼다는 해외 여러 곳에 공장을 두고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종이 많다. 주요 월드카 모델은 다음과 같다.- 피트: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된다. 유럽, 오세아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재즈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서는 4세대 모델이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피트 e:HEV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전기차 모델인 피트 EV는 북미에서 판매되었다.
- 시빅: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혼다의 대표적인 준중형차이다. 9세대 모델부터는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별로 다른 차체를 사용했으며, 9세대는 일본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 어코드: 시빅과 함께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체가 다른 모델이 판매되기도 한다. 어코드 투어러 모델은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에서 판매되었다.
- CR-V: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컴팩트 SUV이다. 5세대 모델부터는 중국에서 브리즈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된다.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 역시 여러 모델을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 RL: 북미, 중국, 홍콩 등에서 판매되었으며,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레전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 TL: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된 중형 세단이다.
- TSX: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일본 내수 시장의 어코드를 기반으로 했다.
- MDX: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되는 중형 SUV이다.
- RDX: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되는 컴팩트 SUV이다.
- CSX: 캐나다 시장 전용 모델로, 시빅의 고급형 모델이었다.
5. 4. 미쓰비시
미쓰비시 자동차는 경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차종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모델이 월드카 전략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에어트렉이 모델 체인지를 거치며 아웃랜더로 변경된 것처럼, 일본 내수용 차명을 세계 공통 차명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는 미쓰비시 차종은 다음과 같다.
일본명 | 해외명 (지역) |
---|---|
파제로 | 몬테로 (미국·아시아·아프리카) |
챌린저 | 몬테로 스포츠·파제로 스포츠 (미국·아시아·아프리카) |
트라이톤 | L200 (유럽) |
데리카 스페이스 기어 | L400 |
콜트 | 콜트 (유럽) |
미라주 | 콜트 (독일) |
에어트렉 / 아웃랜더 | 아웃랜더 (미국) |
랜서 / 갤랑 포르티스 / 리베로 | 랜서 (미국·유럽) |
갤랑 | 갤랑 (미국), 380 (호주) |
이클립스 | 이클립스 (미국) |
또한 미쓰비시는 오랫동안 크라이슬러의 소형차 부문을 지원하며 다음과 같은 차종을 공급하기도 했다.
미쓰비시 차종 | 크라이슬러 계열 차종 (브랜드) |
---|---|
스타리온 | 콘퀘스트 (크라이슬러, 다지, 프리머스) |
미라주 / 랜서 | 이글 서밋, 이글 비스타, 다지 애티튜드 |
샤리오 / RVR | 콜트 비스타 / 콜트 왜건 (다지, 프리머스), 이글 비스타 왜건, 이글 서밋 왜건 |
이클립스 | 이글 탈론, 프리머스 레이저 |
GTO | 다지 스텔스 |
5. 5. 마쓰다
2019년 이후, 현행 모델은 마이너 체인지 시 일본 고유의 차명을 세계 공통의 차명으로 변경하고 있다.해외 시장명 (지역) | 일본 내수명 |
---|---|
121 (독일) | 페스티바 / 오토잼 리뷰 |
323 (독일) | 패밀리아 |
626 (미국·유럽) | 카펠라 |
929 (미국·유럽) | 루체 / 센티아 |
크세도스 6 (유럽) | 유노스 500 |
크세도스 9 (유럽) | 유노스 800 / 마쓰다 밀레니아 |
프로테제 (미국) | 패밀리아 |
마쓰다 2 (중남미·유럽·아시아) | 데미오 |
마쓰다 3 (미국·유럽) | 악셀라 |
마쓰다 5 (유럽) | 프레마시 |
마쓰다 6 (미국·유럽) | 아텐자 (2세대만 북미 사양과 일본·유럽 사양은 별도 보디) |
MX-5 미아타 (미국) | 로드스터 |
RX-8 (미국) | RX-8 |
CX-7 (미국) | CX-7 |
CX-8 (오세아니아) | CX-8 (CX-9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용으로 소형화된 모델이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CX-8과 CX-9가 함께 판매됨) |
MPV (미국) | MPV (초대 모델은 중국에서도 판매) |
트리뷰트 (미국) | 트리뷰트 (포드 이스케이프로 일본 국내, 북미에서 판매) |
CX-9 (미국) | (일본 미발매) |
B 시리즈 (미국) | (일본 미발매, 구형은 프로시드로 국내 판매) |
5. 6. 스즈키
피아트 세디치 (유럽)오펠・아길라 (유럽)
쉐보레 MW (미국)
스즈키 사이드킥 (미국)
스즈키・XL-7 (미국)
미쓰비시 메이븐 (인도네시아) - 스즈키 APV 섀시 사용, 엔진은 미쓰비시 현지 법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