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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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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사(聖事)는 기독교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전달하는 거룩한 의식으로, 어원은 그리스어 '뮈스트리온'에서 유래하여 서유럽 언어에서 성례전을 의미하는 단어로 발전했다. 성사에 대한 이해는 객관주의적 이해와 주관주의적 이해로 나뉘며, 역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한 의식과 교회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교파별로 성사의 종류와 의미는 다르며, 가톨릭교회는 7성사를, 개신교는 세례와 성찬만을 인정하는 등 차이를 보인다. 성공회는 세례와 성찬을 성사로, 그 외 예식을 성사적 예식으로 구분하며, 루터교는 세례, 성찬, 고해를 성사로 보기도 한다. 성사의 효과는 사효론과 인효론으로 구분되며, 말일성도 운동 등에서도 다양한 의식을 구원에 필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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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어원
그리스어(mystērion), "신비" 또는 "신성한 비밀"
정의
개요그리스어 μυστήριον (mystērion, "신비" 또는 "신성한 비밀")에서 유래한 기독교 용어.
특별한 중요성과 의미를 지닌 기독교 의례.
"내적인 은총의 외적인 표시"로 정의됨.
기독교 교파별 성례
가톨릭교회, 정교회, 동방 교회, 구 가톨릭교회7개 성사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
성공회2가지 주요 성사: 세례성사, 성체성사
5가지 부차적인 성례: 견진성사, 고해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
개신교 (일반적으로)2가지 성례: 세례성사, 성찬례
루터교2가지 성례: 세례성사, 성찬례
고해성사 (논란의 여지 있음)
체코슬로바키아 후스파 교회7개 성사
주요 성사
세례성사세례를 통해 죄를 씻고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성사
성찬례성만찬 또는 주의 만찬이라고도 불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는 성사

2. 어원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언행은 하느님 나라의 숨겨진 신비, 즉 그리스어 '뮈스트리온'(μυστήριονgrc)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가장 중요한 '원 사크라멘트'(Proto-Sacrament)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 '뮈스트리온'이라는 용어를 200년교부 테르툴리아누스라틴어 '사크라멘툼'(Sacramentumla)으로 번역하면서 서방 교회에서 성사를 가리키는 핵심 용어가 되었다.[95] '사크라멘툼'은 라틴어 '사크로'(sacrōla) (신성하게 하다, 축성하다)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다시 '사케르'(sacerla) (신성한, 거룩한)에서 파생된 단어이다.[18] 따라서 번역하면 ‘성별(聖別)된 것이나 행동’ 혹은 ‘성스러운 것’, ‘성별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95]

본래 '사크라멘툼'은 로마 제국 군인들이 황제에게 바치는 충성 서약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했다.[95][18] 테르툴리아누스는 이러한 군인의 서약이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인 것처럼, 세례와 같은 기독교 입교 의식 역시 그리스도와 그 가르침에 대한 충성을 서약하는 것이기에 이를 '사크라멘툼'이라고 불렀다.[18][95] 그는 세례를 '사크라멘툼'이라고 부른 최초의 기독교인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성사는 기독교인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을 상징하는 표지를 의미하기도 한다.[95]

초기 기독교에서는 라틴어 원의의 영향으로 '사크라멘툼'이 단순히 특정 예식을 넘어 "숨겨진 현실"이나 "비밀"과 같이 기독교의 신비 전반을 가리키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교부 시대는 이러한 의미가 정착되는 과도기였다. 이후 아우구스티누스는 사크라멘툼을 "거룩한 사물의 징표"로 정의하며 그 의미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

3. 성례전 해석

'''성례'''를 이해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객관주의적 이해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주의적 이해이다.[1]

객관주의적 이해에 따르면, '''성사'''는 하느님의 은혜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체이다.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는 '''성사'''를 '우리가 죽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약(antidote), 즉 '''불멸의 약'''이라고 표현하며 성사의 객관적인 힘을 강조했다.[1] 아우구스티누스는 도나투스파가 죄를 지은 사제가 집례하는 '''성사'''는 효력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반대하며, '''성사'''의 유효함이 집례하는 사제의 개인적인 순수성이나 자격에 달려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는 '''성사'''가 합법적으로 집행되기만 하면 그 자체로 효력을 발휘한다는 사효론(ex opere operato)의 입장이다.[1]

반면, 주관주의적 이해에 따르면 '''성사'''는 하느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일종의 '극적 표지'와 같아서, 그 자체만으로는 효력이 없고 오직 신앙에 의해 받아들여질 때만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이러한 입장에서는 스스로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유아 세례는 불가능하다고 본다.[1] '''성사'''가 집례자의 영적, 도덕적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주관주의적 이해는 인효론(ex opere operantis)이라고 불린다.[1]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유아세례를 인정하지만, 그 외의 성사에 대해서는 대체로 주관주의적 입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1] 성사에 대한 객관주의적 이해와 주관주의적 이해는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 보기보다는 서로 적절히 조화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가 요구된다.[1]

4. 역사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언행은 하느님의 나라의 숨겨진 신비, 즉 그리스어로 비의(秘儀)를 의미하는 '미스테리온'(μυστήριονel)으로 여겨졌다. 특히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가장 중요한 '원(原) 사크라멘트'로 간주되었다.[16] 이러한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정한 의식인 사크라멘트와 그것이 행해지는 교회를 통해 인간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며, 은총을 받은 이들을 포함한 교회 공동체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에 이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인류에 대한 예수의 사랑을 성사로 표현하기도 했다.[17]

'미스테리온'이라는 개념이 로마에 전해지면서, 원래 라틴어에서 성실함과 충실함을 나타내는 맹세(충성 선서)를 의미했던 '사크라멘툼'(Sacramentumla)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어 기독교 용어로 정착했다. 초기에는 라틴어 원뜻과 혼합되어 '숨겨진 현실', '비밀' 등을 폭넓게 지칭하며 기독교의 비의 전반에 사용되었고, 교부 시대는 이러한 의미의 과도기였다.

테르툴리아누스세례를 Sacramentumla라고 부른 최초의 기독교인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세례가 그리스도와 그 가르침에 대한 충성 선서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사크라멘트를 "거룩한 사물의 징표"로 정의하며 세례와 결혼을 사크라멘트의 성격을 가진 의식으로 보았다. 인노첸시오 1세는 성체 배령(성찬) 시의 빵과 포도주, 그리고 축성된 기름을 사크라멘트로 여겼다.

중세 서방교회에서는 성사의 수와 정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했다. 초기에는 세례와 성만찬을 중심으로 다른 부수적인 성사(준성사, 예식)를 수용하는 형태였으며, 지역별 전통에 따라 세례와 성만찬을 포함해 6개에서 10개의 성사를 유지하기도 했다. 생 빅토르의 위고처럼 30개의 사크라멘트 존재를 주장한 학자도 있었다. 그러나 페트루스 롬바르두스가 그의 저서 『명제집』에서 제시한 7개의 성사가 성서에서 숫자 '7'이 갖는 특별한 의미와 결합되어 스콜라 철학을 중심으로 강한 지지를 받았다. 마침내 1274년 제2 리옹 공의회에서 7개의 사크라멘트(즉, 가톨릭교회의 성사)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종교 개혁 시기에 프로테스탄트는 가톨릭교회의 성사가 의례화되어 신앙의 본질이 희미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성사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마술이나 미신, 성물 매매 등 현세적 이익 추구나 물상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프로테스탄트는 교회의 의식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이 매개된다는 스콜라 철학적 사고를 거부하고, 성경에 명확히 근거한 세례성찬 두 가지만을 성례전으로 인정하고 다른 의식들은 폐지했다.

이에 대해 가톨릭교회는 트리엔트 공의회(1545년-1563년)를 통해 7개의 성사 모두 성서에 근거한다고 재확인하면서도, 성사가 형식화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이후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열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성사를 통해 역사적이고 역동적인 신앙 공동체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사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5. 교파별 성사의 구분

기독교의 각 교파는 성사의 수와 종류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가톨릭교회와 정교회는 일반적으로 7가지 성사를 인정하는 반면, 대부분의 개신교 교파는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제정했다고 보는 세례와 성찬례(성만찬)만을 성사(성례전)로 인정한다.

초기 서방교회에서는 세례와 성만찬을 핵심적인 성사로 보면서 다른 부수적인 예식들을 준성사 형태로 수용했다. 지역별로 성사에 대한 이해와 종류가 달랐으며, 6개에서 10개까지 다양한 성사가 전통으로 유지되었다. 13세기에 이르러 7개의 성사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그 구성 요소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고, 여전히 세례(견진 포함)와 성만찬만을 주장하는 견해도 공존했다.

아래 표는 주요 기독교 교파별 성사 인정 여부를 나타낸다.

교파별 성사 인정 현황
교파세례견진성사성찬례고해성사혼인성사서품성사병자성사성병 (성스러운 누룩)십자성호
가톨릭]]|]]|]]|]]|]]|]]|]]|]]|]]|]]|]]|]]|]]|]]|]]|]]|]]|]]|]]|]]|]]|]]|]]|]]|]]|]]|]]|]]|]]|]]|]]|]]|]]|]]|]]|]]|]]|]]|]]|]]|]]|]]|]]|]]|]]|]]|]]|]]|]]|]]|]]|]]|]]|]]|]]|]]|]]|]]|]]|]]|]]|]]|]]|]]|]]|]]|]]|]]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동방 정교회-- 예-- 예 (성유 축성)-- 예-- 예--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오리엔트 정교회-- 예-- 예 (성유 축성)-- 예-- 예--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동방 교회-- 예-- 예 (성유 축성)-- 예-- 예-- 아니요-- 예-- 아니요-- 예-- 예
후스파--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모라비안-- 예-- 예-- 예-- 아니요-- 예--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루터교-- 예-- 아니요-- 예경우에 따라 다름-- 아니요경우에 따라 다름--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앵글로-가톨릭[19]--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광교회 앵글리칸-- 예경우에 따라 다름-- 예경우에 따라 다름경우에 따라 다름경우에 따라 다름경우에 따라 다름-- 아니요-- 아니요
중교회 앵글리칸-- 예-- 아니요--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복음주의 앵글리칸-- 예-- 아니요--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감리교-- 예-- 아니요--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개혁교회-- 예-- 아니요--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어빙주의-- 예-- 예 (성서)-- 예--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말일성도-- 예-- 예-- 예-- 아니요-- 예-- 예-- 예-- 아니요-- 아니요



체코슬로바키아 후스 교단은 세례, 성찬례, 참회, 견신례, 결혼, 성품병자 도유의 7성사를 인정한다.[38] 모라비아 교회는 세례와 성찬례를 성사로, 견신례, 결혼, 성품을 중요한 의

5. 1. 정교회

정교회에서는 라틴어의 사크라멘트(Sacrament)라는 어휘 대신, 그리스어 μυστήριον|미스티리온el에서 유래한 '성사'(러시아어: Таинство|타인스트보ru)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μυστήριον|미스티리オンel은 '덮다', '숨기다'라는 의미의 동사 ''myo''el를 어원으로 하며, 교부들은 이 단어에 그리스도의 성육신, 구원, 생애의 주요 사건들(강탄, 죽음, 부활), 신앙, 교리, 전례(예배), 기도, 교회의 축일, 신조 등 폭넓은 의미를 부여했다.

동방 정교회 전통은 성사의 수를 공식적으로 제한하지 않으며, 교회가 교회로서 행하는 모든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성례전적이라고 본다. 가장 중심이 되는 성사는 세례와 성만찬(시나시스)이며, 그리스도의 신비를 담은 성사와 성사적인 것, 즉 준성사를 구분하지 않는다.[8][31] 정교회는 성사의 정확한 형태, 수, 효과를 절대적으로 규정하려 하지 않고, 이러한 요소들은 하느님 외에는 알 수 없는 '성스러운 신비'(Holy Mysteries)로 받아들인다. 이 신비는 창조된 물질의 선함을 확인하고, 그 물질이 본래 창조된 목적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된다.[33]

역사적으로 정교회 내에서는 성사의 목록과 수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했다. 9세기 스튜디움의 테오도로스는 6개의 성사를 언급했으며[97], 13세기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 클레멘스 4세가 동방 교회에 7가지 성사(세례, 견진, 성만찬, 신품, 결혼, 고백, 성유(병자)성사)를 제시하기도 했다.[97] 그러나 같은 시기 정교회 내에서는 일부 내용이 다른 7성사(수도서원 포함) 목록도 존재했으며, 15세기에는 요아삽 주교가 교회 축성, 장례, 수도서원을 포함한 10개의 성사를 제시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는 구원이 오직 세례와 성만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고, 니콜라스 카바실라스는 세례, 견진, 성만찬만이 진정한 성사라고 주장했다.

세례와 성유 도포, 즉 동방 정교회 교회에서 행해지는 입문 성사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현대 정교회는 7개의 성사(세례, 견진, 성체, 고해, 신품, 혼배, 병자)를 주요 성사 또는 전통으로 받아들이지만, 이를 교리적으로 7개로 엄격히 제한하는 것에는 소극적이다. 이는 7이라는 숫자가 로마 가톨릭교회의 영향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다.[98] 정교회는 여전히 세례와 성만찬을 가장 핵심적인 성사로 여기는 전통과, 교부들의 성사 목록에 포함되었던 교회의 봉헌, 수도원삭발, 장례 등을[32] 넓은 의미의 성사적 행위로 보는 관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가장 심오한 신비는 성찬예배(시나시스)로 여겨지는데, 참여자들은 축성된 빵과 포도주(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었다고 믿음)를 받아 모심으로써 하느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한다고 본다. 정교회는 이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신학적 설명을 시도하기보다 '신비'로 받아들인다.[33]

현재 정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7가지 성사와 그것이 거행되는 주요 예식은 다음과 같다.

성사거행되는 예식·장면
세례성사성세례예식, 및 성세례약식 (세례를 받는 자가 중대한 경우에 긴급하게 행해지는 것: 섭행세례)[92]
견진성사성세례예식[92]
성체성사성찬예배 중 영성체. 영성체는 성찬예배 중뿐만 아니라 병상에 있는 환자에게도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해성사고해예식[92]
성품성사성찬예배[93]
혼배성사관례예식[92]
병자성사성유성사[92]



7개의 성사는 오리엔트 정교회에서도 받아들여지며, 여기에는 콥트 정교회,[34][35] 에티오피아 정교회,[36] 그리고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가 포함된다.[37]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언행은 하느님의 나라의 숨겨진 신비, 즉 μυστήριον|미스티리온el으로 표현되며, 특히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가장 중요한 '원 사크라멘트'(Ur-Sakrament)로 여겨진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한 의식인 성사와 그것이 행해지는 교회를 통해 인간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교회 공동체 및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에 이르게 된다고 믿는다.

5. 2. 로마 가톨릭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의 일곱 가지 성사를 인정한다.[20] 이 7성사는 13세기 교황 클레멘스 4세가 동방정교회에 동의를 구한 이후 교리화되었으며,[99] 제2차 리옹 공의회 (1274년)와 피렌체 공의회 (1439년)에서도 제시되었다.[21] 로마 가톨릭교회는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1545년-1563년)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사는 7성사"라는 교리를 다시 한번 확립하고,[99] 7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다고 규정했다.

여러 성직자들이 모여 회의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
트리엔트 공의회는 일곱 가지 성사를 정의했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CANON I. – 만일 어떤 사람이 신약의 성사가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제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세례, 견진, 성체성사, 고해성사, 종부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 또는 그보다 많거나 적다고 말한다면, 또는 이 일곱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진실로 제대로 된 성사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

CANON IV. – 만일 어떤 사람이 신약의 성사는 구원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것 없이 또는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것 없이,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하느님으로부터 은총을 얻는다고 말한다면 – 모든 (성사)가 모든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22]



로마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성사는 그리스도에 의해 제정되어 교회에 맡겨진, 하느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누어주는 효력 있는 은총의 표징"이다.[26] 성사를 거행하는 눈에 보이는 의식은 각 성사에 고유한 은총을 나타내고 현존하게 하며, 그것을 받을 자격을 갖춘 자세로 받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맺는다.[26] 일곱 가지 성사는 세 그룹으로 나뉜다:

교회는 성사의 효력이 그것을 집행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성결과는 상관없이, 집행되는 그 자체로, 즉 사물의 효력(ex opere operato)에 의해 온다고 가르친다.[28] 그러나 은총을 받기에 적절한 자세가 부족하면 성사의 효능이 막힐 수 있으며, 성사는 믿음을 전제하고 믿음을 함양, 강화, 표현한다.[29]

가톨릭 교회는 성사가 구원에 필요하다고 가르치지만, 모든 성사가 모든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특히 모든 성사의 관문인 세례는 "복음을 선포받았고 이 성사를 청할 기회를 가진 사람들에게 구원에 필요하다"고 본다.[24][25] 하지만 하느님은 자신의 성사에 묶여 있지 않으므로,[24] 세례 없이도 구원받는 경우가 있다. 신앙을 위해 죽은 순교자들(피의 세례)이나, 그리스도와 교회를 알지 못했더라도 진심으로 하느님을 찾고 그분의 뜻을 행하려 노력한 이들(갈망의 세례)이 그러하다. 교회는 세례 없이 죽은 아이들도 하느님의 자비에 맡긴다.[25]

'성사'를 뜻하는 라틴어 '사크라멘툼'(Sacramentumla)은 본래 충성 선서를 의미했다. 테르툴리아누스세례를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 선서로 보아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를 "거룩한 사물의 징표"로 정의했다. 성사의 범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여러 견해가 있었으나, 페트루스 롬바르두스가 『명제집』에서 제시한 7가지가 스콜라 철학의 지지를 받아 1274년 제2차 리옹 공의회에서 확정되었다.

종교 개혁 시기 프로테스탄트는 성사가 형식적인 의례로 전락하여 신앙의 본질을 잃고 마술이나 미신, 성직매매 등 세속적 이익 추구에 이용된다고 비판하며, 성경에 명확히 근거한 세례성찬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가톨릭 교회는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7성사 모두 성경에 근거한다고 재확인하는 한편, 성사의 형식화 문제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후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열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성사를 통해 신앙 공동체에 참여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5. 3. 성공회

성공회성공회 기도서(''The Book of Common Prayer''eng) 판본에 따라 성사에 대한 구분이 다르다. 한국 성공회의 경우, 1965년판 공동기도문(공도문)에서는 성사를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 신품성사의 7가지로 구분했다.[100] 이는 성서에 나오는 세례성사와 성체성사를 예수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제정한 성사로 보고, 나머지 성사는 동방 교회와 서방교회에서 모두 지키는 교회 전통으로 이해한 것이다.[100]

그러나 2004년판 성공회 기도서에서는 성서에 근거한 세례성사와 성만찬만을 성사로 인정하고, 혼인, 조병, 서품, 견진성사는 성사의 성격을 지닌 '성사적 예식'으로 구분한다.[101][102][103]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성공회 일부에서는 여전히 1965년판 공동기도문의 영향으로 성사를 7가지로 이해하는 경향이 남아있다. 일본 성공회에서는 세례와 성찬 외 5가지 예식을 "성령의 인도에 의해, 교회 안에서 행해져 온 '''성사적 제례'''(|세이텐테키쇼시키jpn)"로 정의한다.[89][90]

성공회의 성사 신학은 가톨릭 전통과 개신교 종교 개혁의 이중적인 뿌리를 반영한다. 가톨릭 유산은 성사를 은총성화의 수단으로 강조하는 점에서 드러나며,[57] 개혁 전통은 "살아있는 믿음"과 "합당한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했다.

성공회의 ''39개 신조'' 제25조는 복음서에서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세례주의 만찬, 이 두 가지 성사만을 인정한다.[61] 이 조항은 나머지 다섯 가지 예식(견진, 고해, 서품, 혼인, 조병)에 대해 "일반적으로 성사라고 불리는 다섯 가지...는 복음의 성사로 여겨지지 않지만... 세례와 주의 만찬과 같은 성격의 성사는 아니며,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가시적인 표징이나 의식이 없다"고 명시한다. 이 '일반적으로 성사라고 불리는'이라는 표현을 두고 해석이 갈리는데, 일부 성공회 신자들은 이 다섯 가지도 '교회의 성사'로서 성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하는 반면[62], 다른 이들은 '일반적으로'가 '부정확하게'를 의미하며 세례 및 성찬과는 명확히 구별되어야 한다고 본다.[63]

성사의 효과에 대해서도 성공회 내에서는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64] ''39개 신조'' 제26조는 사역자의 개인적인 성품이나 자격이 성사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명시하여, 성사가 집전자 개인의 자격보다는 그리스도의 약속에 의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로마 가톨릭의 ''행위 자체로 효력'' 이론과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제25조와 제28조는 성사를 "합당하게", "믿음으로" 받는 수혜자의 자세가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66][67] 기도서 예식에서도 합당한 성찬 참여를 위해 양심 성찰, 회개, 이웃과의 화해 등을 권고하며 준비되지 않은 자는 참여를 삼가도록 경고한다.[68] 이러한 성사의 효과에 대한 문제는 세례 재생에 대한 19세기 고럼 사건과 같은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69]

한편, 성공회는 로마 가톨릭 신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성찬론에 대한 상당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선언하는 등[58] 교회 일치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5. 4. 개신교

개신교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7가지 성사를 성례전과 예식으로 구분한다. 종교 개혁 당시, 기존 교회의 성사가 의례화되고 신앙이 결여된 채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다는 인식이 퍼져 마술이나 미신, 성직매매 등 세속적 이익 추구나 물상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에 개신교는 스콜라 철학적 사고방식, 즉 교회의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매개된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성경, 특히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제정했다고 명확히 기록된 것만을 성례전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99] 그 결과, 대부분의 개신교 교파는 성만찬과 세례만을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한 성례전으로 이해하며, 다른 것들은 예식으로 간주한다.[99] 나머지 5가지, 즉 결혼, 성직안수, 입교(견신례), 병자심방, 죄의 고백(목회상담) 등은 예식 또는 목회적 보살핌의 차원으로 이해하며, 각 교단별로 마련된 예식에 따라 목사가 집례한다.[99] 예를 들어, 견신례(입교예식)는 세례 이후 신앙을 확인하는 예식이며, 결혼과 성직안수 역시 예식으로 본다. 병자심방은 개신교의 전통적인 심방의 일부로, 병자를 위한 기도와 임종을 돕는 예식을 포함한다. 죄의 고백은 신앙 성장을 돕는 목회상담의 형태로 이루어진다.[99]

오른쪽


루터교에서는 성사를 신성한 하나님의 행위로 믿는다.[41] 하나님이 명하신 물리적 요소(예: 세례의 물, 성찬의 빵과 포도주)[42]와 하나님의 제정 말씀[43]을 사용하여 성사가 올바르게 집행될 때, 하나님은 말씀과 물리적 요소와 함께 각 성사에 고유한 방식으로 임재하신다고 본다.[44] 이를 통해 하나님은 성사를 받는 모든 이에게[45] 죄의 용서[46]와 영원한 구원을 베푸시고,[47] 그들이 이 축복을 받아들이고 확신하도록 역사하신다고 믿는다.[48]

필리프 멜란히톤의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 변증''은 성사를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은혜의 하나님 약속이 붙어있는 외적인 표징과 의식" 또는 라틴어 원문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고 은혜의 약속이 덧붙여진 의식"으로 정의한다.[49] 이 엄격한 정의에 따르면 성사는 성세례, 성찬례, 그리고 성사적 고백과 사죄의 세 가지로 좁혀진다.[50][12] 마르틴 루터 자신도 대요리문답에서 세례와 성찬례 외에 고백과 사죄를 "세 번째 성사"로 언급했다.[52][53][54] 하지만 루터교는 성사의 정확한 수를 교리적으로 확정하지는 않는다.[51] 루터교는 가톨릭의 7성사 중 세례, 성찬, 고백 외의 다른 네 가지 의식(견신례, 서품, 혼인, 병자성사)을 성사로 간주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교회 내에서 중요한 예식으로 유지하고 사용한다. 특히 루터는 결혼(성혼)을 강력히 지지했으며, 견신례와 서품(성직 안수)은 교회의 질서를 위해 보존되었다. 루터교에서 성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교회가 선교 사명을 수행하도록 돕는 은혜의 수단으로 여겨진다.[56]

헨리 존 돕슨의 ''스코틀랜드 성만찬''


개혁교회(장로회 포함) 전통을 세운 존 칼뱅은 성례전을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된 외적인 표징으로 정의했다. 그는 신약성경에 근거하여 두 가지 성례전, 즉 세례와 성만찬(주의 만찬)만을 인정했다. 칼뱅과 그를 따르는 개혁 신학자들은 가톨릭교회의 성변화 교리(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믿음)와 성만찬을 희생 제사로 간주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거부했다. 또한 그리스도가 성찬의 요소들 "안에, 함께, 아래에" 물리적으로 임재한다는 루터교의 성례전적 연합 교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또한 성례전을 세례와 주의 만찬 두 가지로 제한하며, 이를 "은혜 언약의 표징과 인(印)"이라고 규정한다.[70] 이 신앙고백은 "표징과 그것이 표상하는 것 사이의 성례적 관계 또는 성례적 연합"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하나의 이름과 효력이 다른 것에 귀속된다"고 설명한다.[71] 개혁교회에서는 침례교나 일부 회중교회와 달리, 믿는 성인뿐 아니라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도 세례를 베푼다. 세례는 세례받는 이를 가시적 교회(보이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의식이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모든 유익이 세례받는 자에게 제공된다고 본다.[70] 주의 만찬에 대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루터교의 성례적 연합설과 울리히 츠빙글리의 기념설(성찬을 단순히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행위로 보는 입장) 사이의 입장을 취한다. 즉, 주의 만찬에서 신자들은 "실제로, 그리고 진정으로, 그러나 육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죽음의 모든 유익을 받아 먹는다"고 본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빵과 포도주라는 물질 안에, 함께, 또는 아래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의 믿음 안에서 영적으로 실제한다고 가르친다.[72]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에서 성찬례는 성사, 의식 또는 이에 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많은 개신교 및 종교개혁 이후의 전통들은 루터의 정의를 따라 세례와 성찬례(성찬, 주의 만찬)만을 성사로 인정한다. 그러나 일부 교파에서는 이 의식들을 단지 상징적인 것으로만 여기기도 하며, 또 다른 일부는 성사적인 차원을 전혀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전통적인 7성사 외에 다른 의식들이 일부 기독교 전통에서 성사로 간주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발 씻김 의식은 재세례파, 슈바르체나우 형제단, 참예수교회 등에서 중요한 예식으로 지켜진다.[80] 또한, 폴란드 국립 가톨릭 교회와 같은 일부 기독교 공동체에서는 복음을 듣는 행위 자체를 성사적인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81]

일부 종교개혁 이후의 교파들, 특히 침례교와 오순절교회 등은 성직자가 고전적인 의미의 사제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성사'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하기를 꺼린다. 이들은 '성사'라는 단어가 특정 사제주의적 개념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아, 대신 '의식(기독교 의식)'이라는 용어를 선호한다.[83] 이들 교회는 '의식'이라는 단어가 해당 행위 뒤에 있는 그리스도의 제정 권위를 나타낸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모든 신자가 제사장이라는 만인 제사장설의 신학을 강하게 반영한다. 따라서 의식의 효력은 집례하는 목사뿐 아니라, 참여하는 신자들의 순종과 증언에 달려있다고 보며, 이런 의미에서 신자 자신이 사제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이해하기도 한다.

6. 성사의 효과

성사의 효과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이해 방식이 있다. 하나는 객관주의적 이해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주의적 이해이다.

객관주의적 관점에서는 성사를 하느님의 은혜가 객관적으로 주어지는 통로로 본다. 이 입장에 따르면, 성사는 그 자체로 효력을 지니며, 이는 성사를 집례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상태와는 무관하다. 초기 교부인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는 성사를 영원한 생명을 주는 '불멸의 약'이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관점은 성사가 합법적으로 거행되기만 하면 그 효과가 발생한다는 사효론(ex opere operato)으로 발전했다.

반면, 주관주의적 관점에서는 성사를 하느님 은혜의 상징적인 '극적 표지'로 이해한다. 따라서 성사 자체만으로는 효력이 없고, 오직 참여하는 사람의 신앙을 통해 받아들여질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한다고 본다. 이는 성사의 효과가 참여자의 영적, 도덕적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인효론(ex opere operantis)에 해당한다. 이 관점에서는 신앙 고백이 불가능한 유아 세례의 유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성사의 효과에 대한 이해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거쳐왔으며, 오늘날에도 객관주의적 측면과 주관주의적 측면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6. 1. 로마 가톨릭

로마 가톨릭 교회는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다고 본다. 성사의 개념은 원래 라틴어에서 충성의 맹세를 의미하는 "사크라멘툼(Sacramentumla)"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기독교 용어로 정착하면서 초기에는 "숨겨진 현실", "비밀" 등 기독교의 비의(秘儀)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넓게 사용되었다. 교부 시대를 거치며 그 의미가 점차 구체화되었다.

테르툴리아누스세례를 그리스도와 그 가르침에 대한 충성의 선서라는 의미에서 ''Sacramentum''la이라고 부른 최초의 인물로 여겨진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사를 "거룩한 사물의 징표"로 정의하며 세례와 결혼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그는 도나투스파의 주장, 즉 죄를 지은 사제가 집전한 성사는 효력이 없다는 주장에 반대하여, 성사의 유효성이 집전하는 사제의 개인적인 상태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성사가 합법적으로 집행되면 그 자체로 효력을 발휘한다는 사효론(ex opere operato)의 기초가 되었다. 반면, 성사가 집전자나 참여자의 영적, 도덕적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주관주의적 이해는 인효론(ex opere operantis)이라 불린다. 인노첸시오 1세는 성체 배령 시의 빵과 포도주, 축성된 기름을 사크라멘트로 보았다.

성사의 수가 정확히 몇 개인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다양한 견해가 있었고, 생 빅토르의 위고처럼 30개의 성사를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그러나 페트루스 롬바르두스가 그의 저서 『명제집』에서 제시한 7개의 성사가 스콜라 철학을 중심으로 강력한 지지를 받았고, 성서에서 숫자 "7"이 갖는 특별한 의미와 결부되어 점차 정설로 자리 잡았다. 마침내 1274년 제2 리옹 공의회에서 7개의 성사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13세기 교황 클레멘스 4세가 동방 정교회에 동의를 구한 이후,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의 일곱 가지 성사를 교리로 확립했다. 이 칠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다고 규정하였으며,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사는 7성사"라는 교리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99]

로마 가톨릭에서는 성사의 효과를 사효론(ex opere operato)과 인효론(ex opere operantis)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한다. 사효론은 '거행된 성사 자체를 통해 받는 은혜'를, 인효론은 '성사에 참여하는 사람의 노력과 정성, 열심에 따라 받게 되는 하느님의 은혜'를 의미한다. 로마 가톨릭은 이 두 가지 측면 모두 중요하다고 보며, 성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신앙과 교리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한 효과가 다른 효과를 약화시키지는 않는다고 본다. 이러한 사효론적 이해에 따라, 아직 교리 교육을 받지 않은 유아에게 베푸는 세례성사 역시 그 자체로 유효하다고 본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에서는 유아세례를 생후 100일 이내에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유아가 성장하여 견진성사, 성품성사 등 다른 성사를 받기 위해서는 신앙과 교리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종교 개혁 시기에 프로테스탄트 진영에서는 가톨릭의 성사 이해, 특히 사효론적 측면이 의례의 형식화와 신앙의 약화를 초래하고, 마술이나 미신, 성직매매와 같은 폐단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프로테스탄트 개혁가들은 성경에서 명확하게 근거를 찾을 수 있는 세례성찬만을 성례로 인정하고 다른 의식들은 폐지하였다. 이에 대해 가톨릭교회는 트리엔트 공의회(1545년-1563년)를 통해 7성사 모두 성서적 근거가 있음을 재확인하는 한편, 성사의 형식화에 대한 비판을 일부 수용하며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후 제2 바티칸 공의회(1962년-1965년)에서는 성사가 단순히 의례적인 행위를 넘어, 신자들이 역사적이고 역동적인 신앙 공동체에 참여하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6. 2. 성공회

성공회성공회 기도서(''The Book of Common Prayer''eng) 판본에 따라 성사의 구분이 다르다. 한국 성공회의 경우, 1965년판 공동기도문(공도문)에서는 성사를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 신품성사의 7가지로 구분했다. 이는 성서에 직접 언급된 세례성사와 성체성사는 예수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제정한 성사로, 나머지 성사는 동방 교회와 서방교회에서 공통으로 지키는 교회 전통으로 이해한 것이다.[100]

2004년판 성공회 기도서에서는 성서에 근거한 세례성사와 성만찬만을 성사로 인정하고, 혼인, 조병(병자성사), 서품(신품성사), 견진성사는 성사의 성격을 가진 성사적 예식으로 구분한다.[101][102][103] 하지만 현재도 한국 성공회 일부에서는 1965년 공동기도문의 영향으로 성사를 7가지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성공회에서는 성사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가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전달되는 예식'(성 아우구스티누스 주교의 설명)으로 이해하며, 누구나 성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공회에서는 사제어린이에게 세례를 베푸는 유아세례를 집전하는데[104], 이때 어린이기독교 신앙으로 키울 대부모가 같이 세례에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나이가 어려서 비록 신앙고백을 할 능력은 없지만, 세례성사를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이해가 성공회에서 설명하는 유아세례의 타당성인데, 이러한 설명에는 '세례성사와 성체성사(성만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세우신 성사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성공회의 성사이해[100]가 담겨 있다.

7. 기타

어빙주의 교단인 신사도교회는 세례, 성찬, 그리고 성령의 인침이라는 세 가지 성례를 가르친다.[73][74]

말일성도 운동의 회원들은 "성사"라는 단어 대신 "의식"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실제 신학은 성사적인 성격을 지닌다.[75] 말일성도 의식은 구원의 성격을 띤 보이지 않는 형태의 은혜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구원과 승영을 위해 필요하다. 말일성도들은 "성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징표인 빵을 먹고 물(1800년대 후반부터 포도주 대신 사용)을 마시는 성만찬(주의 만찬)을 구체적으로 지칭한다.[76] 말일성도 회중에서 성찬은 일반적으로 성찬 모임의 일부로 매주 일요일에 제공되며, 침례와 확인과 같은 다른 말일성도 의식과 마찬가지로 필수적이고 신성한 의식으로 간주된다.[77][75] "구원"과 관련된 주요 말일성도 의식은 다음과 같다.[78]

의식 종류
침례
확인
주의 만찬(성찬)
(남성의) 성임
입문 (다른 기독교의 견신례와 유사)
엔다우먼트 (서약 및 제사장 복장 착용 의식)
결혼



그리스도 공동체에서는 다음 8가지 성찬을 인정한다.[79]

성찬 종류
침례
확인
어린이 축복
주의 만찬(성찬)
성임
결혼
복음주의자 축복
병자에게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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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서적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나 그리고 우리 대한성공회
[96] 서적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브니엘
[97] 서적 비잔틴 신학: 역사적 변천과 주요교리 정교회출판사
[98] 서적 비잔틴 신학: 역사적 변천과 주요교리 정교회출판사
[99] 서적 이야기교회사 살림
[100] 서적 공동기도문 대한성공회
[101] 서적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나 그리고 우리 대한성공회
[102] 서적 공동기도문 대한성공회
[103] 서적 성공회 기도서 대한성공회
[104] 서적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나 그리고 우리 대한성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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