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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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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그레나다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149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했다. 1650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후 영국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1783년 영국령이 되었다. 197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1979년 쿠데타로 마르크스주의 정권이 들어섰으나, 1983년 미국의 그레나다 침공으로 붕괴되었다. 현재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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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나다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그레나다 국기
국기
그레나다 국장
국장
공식 명칭그레나다
현지 이름"" (그레나다 크리올 프랑스어)
"" (그레나다 크리올 영어)
국가 표어신을 항상 의식하며, 우리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열망하고, 건설하고, 발전한다
국가그레나다 만세
왕실 국가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수도세인트조지스
최대 도시수도
공용어영어
지역 언어그레나다 크리올 영어
그레나다 크리올 프랑스어
민족 구성82.4% 아프리카인
13.3% 혼혈
2.2% 인도인
1.3% 기타
0.9% 미상
민족 구성 년도2020년
종교96.6% 기독교
48.8% 개신교
39.2% 가톨릭교
8.6% 기타 기독교
1.3% 힌두교
1.0% 무종교
0.7% 라스타파리 운동
0.4% 기타
종교 년도2020년
주민그레나다인
정치
정부 형태단일 의회 입헌군주제
군주찰스 3세
총독세실 라 그레나다
총리디콘 미첼
의회그레나다 의회
상원그레나다 상원
하원그레나다 하원
역사
형성연합국 (1967년 3월 3일)
독립영국으로부터 (1974년 2월 7일)
그레나다 혁명(1979년 3월 13일)
헌법 복원(1984년 12월 4일)
지리
면적348.5 제곱킬로미터 (132.8 제곱마일)
면적 순위185위
수면 비율1.6%
인구
추정 인구125,438명
인구 추정 년도2023년
인구 순위179위
인구 밀도318.58 제곱킬로미터 당 (825.23 제곱마일 당)
인구 밀도 순위45위
경제
GDP (PPP)23억 달러
GDP (PPP) 년도2023년
1인당 GDP (PPP)20,195 달러
명목 GDP13억 달러
명목 GDP 년도2023년
1인당 명목 GDP11,437 달러
인간 개발 지수0.793
인간 개발 지수 년도2022년
인간 개발 지수 순위73위
기타 정보
통화동카리브 달러
통화 코드XCD
시간대대서양 시간대 (AST)
UTC 오프셋-4
차량 통행 방향좌측 통행
국제 전화 코드+1-473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gd

2. 역사

149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현재의 그레나다에 상륙했을 때, 카리브인이 살고 있었다. 콜럼버스는 섬을 "콘셉시온(Concepcion)"이라고 불렀는데, 다른 탐험가들이 이름을 그레나다로 고쳤다. 1650년 프랑스가 그레나다를 자기의 땅으로 삼고, 원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그레나다의 자치권을 두고 싸웠는데, 1783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영국이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예로 들어왔고, 1900년대 중반에 영국은 그레나다의 자치권을 주었다.

197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달성하였다. 독립을 이끌던 에릭 M. 게어리가 1979년까지 총리를 지냈다가, 모리스 비숍이 이끄는 반란군이 게어리 정권을 무너뜨렸다. 모리스 비숍은 쿠바와 가까운 관계를 추진한 마르크스주의자였으나, 1983년 10월 23일에 살해당하였다. 이틀 후인 10월 25일, 미국이 그레나다의 공산화를 막기 위한 목적 하에 그레나다 침공을 주도하였다. 이후 그레나다에는 군대가 없고 대신 미군이 국방을 전담하고 있다.[22] 1984년 12월에 실시된 총선에서 신국민당의 허버트 A. 블레이즈가 승리하였다.

2004년 9월에 들이닥친 허리케인 아이반으로 40명 가까운 주민들이 사망하였다.[22]

2. 1. 콜럼버스 이전 시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8년 현재의 그레나다에 상륙하기 전, 남아메리카에서 이주해 온 원주민들이 거주하였다. 가장 초기의 잠재적인 인간 거주 흔적은 호수 코어의 대용 지표(proxy evidence)에서 나오는데, 기원전 3600년경부터 시작된다.[18] 보다 명확한 영구적인 마을은 기원후 100~200년경에 시작되었다.[19] 인구는 750년에서 1250년 사이에 최고점에 달했고, 그 이후로 인구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는 "카리브 침략"(Island Caribs)(하지만 매우 논란이 많다)[20], 지역 가뭄, 또는 두 가지 모두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21]

2. 2. 유럽인의 도래

149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세 번째 항해에서 현재의 그레나다를 발견하고 성모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라 콘셉시온"이라고 이름 지었다.[13] 16세기에 스페인 선원들이 안달루시아의 그라나다 도시 이름을 따서 섬 이름을 '그레나다'로 고쳤을 가능성이 높다.[10][13] "그라나다"라는 이름은 1520년대 스페인 지도에 기록되었다.[14]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아라와크족이 이 섬을 ''카마주야''라고 불렀다.[17]

1609년 영국이 처음으로 식민지화를 시도했으나, 카리브(Carib) 원주민들에게 학살당하고 쫓겨나 실패했다.[22][23]

2. 3. 프랑스 식민지 시대 (1649년 ~ 1763년)

1650년 프랑스가 그레나다를 식민지로 삼고 원주민들을 학살하였다.[22][23] 프랑스와 원주민 카리브 족 간의 갈등은 1654년 프랑스가 섬을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 계속되었다.[24]

1714년 코코아 콩(cacao bean)이 도입되면서 초콜릿(Chocolate)이 그레나다에 들어왔다.[25] 프랑스는 새로운 식민지를 라 그레나드(La Grenade)라고 명명했으며, 사탕수수와 인디고 플랜테이션 농업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노예 노동력을 활용했다. 프랑스는 포트 로열(Fort Royal, 후에 세인트조지스)이라는 수도를 건설했다. 프랑스 해군은 허리케인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수도의 천연 항구에 종종 피난처를 삼았는데, 이는 근처 프랑스령 섬에는 포트 로열과 비교할 만한 천연 항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1762년 7년 전쟁에서 영국이 그레나다를 점령했다.[22]

2. 4. 영국 식민지 시대 (1763년 ~ 1974년)

1763년 파리 조약에 따라 그레나다는 영국에 할양되었다.[22] 미국 독립 전쟁 중인 1779년 프랑스가 그레나다 해전에서 승리하여 그레나다를 일시 점령했지만,[22] 1783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다시 영국령이 되었다.[22] 1795년부터 1796년까지 쥘리앙 페돈이 이끄는 프랑스 편에 선 페돈의 반란이 일어났지만, 영국군에 의해 진압되었다.[26][27]

그레나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아프리카 노예들이 강제로 섬으로 이송되었다. 영국은 1807년 영국 제국 내에서 노예 무역을 금지했고, 1833년 노예 제도가 완전히 금지되어 1838년까지 모든 노예가 해방되었다.[22][28] 이후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1857년 인도 이주민들이 그레나다로 이주해 왔다.[23]

1843년 동인도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상선이 그레나다에 들렀을 때 육두구가 도입되었다.[23] 이 배에는 소량의 육두구 나무가 있었는데, 그레나다에 남겨두었고, 이것이 현재 세계 연간 생산량의 약 40%를 공급하는 그레나다 육두구 산업의 시작이었다.[29]

1950년 보통 선거가 도입되었다. 1958년부터 1962년까지는 서인도 제도 연방에 가입했었다. 1967년 3월 3일, 그레나다는 자치령이 되었다.[126]

2. 5. 독립 이후

197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달성하였다. 독립을 이끌던 에릭 M. 게어리가 1979년까지 총리를 지냈다가, 모리스 비숍이 이끄는 반란군이 게어리 정권을 무너뜨렸다.[22] 모리스 비숍은 쿠바와 가까운 관계를 추진한 마르크스주의자였으나, 1983년 10월 23일에 살해당하였다.[22] 2일 후인 10월 25일, 미국이 그레나다의 공산화를 막기 위한 목적 하에 그레나다 침공을 주도한 이후 이 나라에는 군대가 없고 대신 미군이 국방을 전담하고 있다.[22] 1984년 12월에 실시된 총선에서 신국민당의 허버트 A. 블레이즈가 승리하였다.[22]

몇 년 후, 비숍과 NJM(뉴주얼리전국운동)의 고위 간부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비숍은 쿠바와 소련과 여러 무역 및 외교 정책 문제에 협력했지만, 비동맹 중립을 유지하려고 했다. 마르크스주의 강경파 당원들, 특히 부총리인 공산주의자 버나드 코아드를 포함한 당원들은 비숍이 혁명적이지 않다고 여기고 사임하거나 권력 분담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1983년 10월 16일, 버나드 코아드와 그의 아내 필리스는 그레나다군의 지원을 받아 모리스 비숍 정부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켜 비숍을 가택 연금했다.[22] 이러한 행동은 비숍이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섬의 여러 지역에서 거리 시위로 이어졌다. 비숍은 대중적인 지도자였기 때문에 수도 중앙 광장의 집회에서 그의 경비가 삼엄한 거주지까지 대규모로 행진한 열렬한 지지자들에 의해 석방되었다. 그 후 비숍은 자신의 권력을 재확립하기 위해 군 본부로 군중을 이끌었다. 코아드 세력은 장갑차를 동원하여 요새를 탈환하기 위해 그레나다 군인들을 파견했다. 요새에서 군인과 민간인 간의 충돌은 총격전과 혼란으로 끝났다. 2000년에 실시된 학교 주관 연구에 따르면 이 소동으로 3명의 군인과 최소 8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59] 비숍이 항복하면서 초기 총격전이 끝났고, 그와 그의 가장 가까운 지지자 7명은 사로잡혀 총살형을 당했다. 비숍 외에도 그의 내각 장관 3명, 노동조합 지도자 1명, 서비스업 종사자 3명이 포함되었다.[38]

비숍 처형 후, 인민혁명군(PRA)은 허드슨 오스틴 장군을 의장으로 하는 군사 마르크스주의 정부를 수립했다. 군부는 4일간의 완전한 통금령을 선포했는데, 이 기간 동안 승인 없이 집을 나서는 사람은 현장에서 사살될 것이라고 했다.[39][40]

1983년 그레나다 침공 당시 사격 중인 제320야전포병연대의 M102 곡사포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그레나다에 건설 중인 약 3000m 길이의 활주로에 쿠바 건설 노동자와 군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특히 우려를 표명했다.[41] 비숍은 활주로의 목적이 상업용 제트기 착륙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일부 미국 군사 분석가들은 그렇게 길고 강화된 활주로를 건설하는 유일한 이유는 중장비 군용 수송기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건설업체들과 유럽 기업들 그리고 부분적인 자금을 지원한 EEC 모두 활주로가 군사적 기능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레이건은 쿠바가 소련의 지시에 따라 그레나다를 중앙아메리카 공산 반군에게 무기를 실은 쿠바와 소련 비행기의 재급유 기지로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42]

(OECS), 바베이도스 그리고 자메이카는 모두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다.[43] 1983년 10월 25일, 미국과 바베이도스에 본부를 둔 (RSS)의 연합군이 ''긴급 분노 작전''이라는 작전명으로 그레나다를 침공했다. 미국은 바베이도스, 도미니카 그리고 총독 폴 스쿤의 요청에 따라 이러한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44] 스쿤은 비밀 외교 채널을 통해 침공을 요청했지만, 그의 안전을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45] 작전은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4일 만에 미국은 허드슨 오스틴의 군사 정부를 제거했다.

이 침공은 영국,[46] 트리니다드 토바고 그리고 캐나다 정부의 비판을 받았다. 유엔총회는 108개국 찬성, 9개국 반대, 27개국 기권으로 이를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으로 규탄했다.[47][4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1개국이 지지하는 유사한 결의안을 검토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권으로 행사했다.[49]

침공 이후, 혁명 이전의 그레나다 헌법이 다시 시행되었다. 모리스 비숍(Maurice Bishop)과 다른 7명의 살인 혐의로 인민혁명정부(PRG)/인민혁명군(PRA) 소속 18명이 체포되었다. 이 18명에는 처형 당시 그레나다의 최고 정치 지도부와 처형으로 이어진 작전에 직접 책임이 있는 군 지휘부 전체가 포함되었다. 1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고, 1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3명은 징역 45년형을 선고받았다. 사형 판결은 결국 징역형으로 감형되었다. 수감된 사람들은 "그레나다 17인(Grenada 17)"으로 알려지게 되었다.[50]

1983년 12월 미국군이 그레나다에서 철수하자, 총독 스쿤(Scoon)은 새로운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니콜라스 브래쓰웨이트(Nicholas Brathwaite)가 의장을 맡은 임시 자문위원회를 임명했다.[51] 1976년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민주적인 선거는 1984년 12월에 실시되었고, 허버트 블레이즈(Herbert Blaize)가 이끄는 신국민당이 승리하여 그는 1989년 12월 사망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52][53]

벤 존스가 블레이즈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되었지만, 1990년 3월 선거까지 잠시 재임했다.[54][55] 이 선거에서는 민주국민회의의 니콜라스 브래쓰웨이트가 승리하여 1995년 2월 사임할 때까지 총리직을 역임했다.[56] 그는 조지 브리잔(George Brizan)에게 잠시 자리를 물려주었고,[57] 1995년 6월 선거에서 신국민당의 키스 미첼(Keith Mitchell)이 승리하여 1999년과 1999년 그리고 2003년 선거에서 다시 승리하며 2008년까지 13년간 최장기간 총리직을 역임했다.[22] 미첼은 쿠바와의 관계를 재개하고, 잠재적인 자금 세탁 문제로 비판받았던 국가 은행 시스템을 개혁했다.[23]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진실화해위원회의 개설과 함께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의 논란이 다시 대중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다.[22] 위원회는 로마 가톨릭 사제인 마크 헤인즈(Mark Haynes) 신부가 의장을 맡았으며, PRA, 비숍 정권 이전과 이후의 불의를 밝히는 임무를 맡았다. 위원회는 전국을 돌며 여러 차례 청문회를 열었다. 세인트 조지스에 있는 프레젠테이션 브라더스 칼리지(PBC)의 수장인 로버트 파노비치(Robert Fanovich) 형제는 상급 학생들에게 이 시대, 특히 모리스 비숍(Maurice Bishop)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맡겼다.[58][59]

그레나다의 허리케인 아이반 피해.


2004년 9월 7일, 49년 만에 허리케인이 없는 상태가 된 섬은 허리케인 아이반의 직격탄을 맞았다.[60] 아이반은 3등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하여 39명의 사망자를 냈고, 섬 주택의 90%가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다.[22][23] 2005년 7월 14일, 당시 1등급 허리케인이었던 허리케인 에밀리가 시속 80kn의 강풍을 동반하여 섬 북부를 강타하여 1명이 사망하고 약 1.1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23][61] 농업, 특히 육두구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건으로 작물 관리에 변화가 생겼고, 새로운 육두구 나무가 자라면 산업이 점차 재건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첼은 2008년 선거에서 틸먼 토마스(Tillman Thomas)가 이끄는 민주국민회의에 패했지만;[63][64] 2013년 그레나다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신국민당이 다시 집권했고,[65] 2018년에도 또다시 압승을 거두었다.[66] 2020년 3월, 그레나다는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보고했으며, 2022년 3월 17일 기준으로 13,921명의 확진자와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67]

2022년 6월 23일, 민주국민회의가 총선거에서 디컨 미첼(Dickon Mitchell)의 지휘 아래 승리하여 그는 다음 날 총리가 되었다.[68]

3. 지리

그레나다는 소앤틸레스 제도 군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카리브해 동쪽, 대서양 서쪽에 위치하며,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북쪽으로 약 145km 떨어져 있다. 그레나다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10] 비옥한 토양과 산악 지형을 가지고 있다. 최고봉은 세인트 캐서린 산으로 해발 840m이다.[10] 그 외 주요 산으로는 그랜비 산과 사우스이스트 산이 있다. 여러 개의 작은 강이 폭포를 이루며 산에서 바다로 흘러내린다. 해안선은 복잡하며, 특히 남쪽 해안에는 수많은 작은 반도로 나뉘어 있다.

그레나다 지도


그레나다는 4개의 생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69] 2018년 산림 경관 무결성 지수 평균 점수는 4.22/10으로 172개국 중 131위를 기록했다.[70]

기후는 열대 기후로, 건기에는 덥고 습하며, 우기에는 비가 내려 기온이 다소 내려간다. 기온은 22°C~32°C 사이이며, 18°C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물다.

그레나다는 열대성 저기압의 주요 발달 지역 남쪽 끝에 위치하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섬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단 네 차례에 불과하다.[71] 1955년 9월 허리케인 재닛이 그레나다를 강타하여 큰 피해를 입혔고,[72] 2004년 9월에는 허리케인 아이반이, 2005년 7월에는 허리케인 에밀리가 그레나다를 강타하여 피해를 입혔다.[71] 2024년 7월 1일에는 허리케인 베릴이 그레나다를 강타하여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혔다.[74]

약 200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기에 현재 그레나다 지역은 해저 화산으로서 천해에서 솟아올랐다. 최근에는 온천과 수중 화산인 킥 엠 제니를 제외하고는 화산 활동이 없었다. 그레나다 지형의 대부분은 100만~200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나다 섬 북부에는 레벨라 습지가 있으며, 2012년 람사르 협약 등록지가 되었다.[127]

그레나다와 주변 섬들은 다음과 같다:

섬
그레나다섬
글로버섬
호그섬
카리비지니섬
버드섬
샌디섬
그린섬
펄스 록
런던 브리지섬
론드섬
카유섬
더 시스터즈섬
다이아몬드섬
레 탕테섬
카리아크섬
마야브섬
화이트섬
살린섬
프리게이트섬
라지섬
프티트 마르티니크섬
프티 생 뱅상섬
푸테 드미니크섬


3. 1. 주요 섬

그레나다 본토 섬이 가장 큰 섬이다. 작은 섬이 많이 있으며 대부분의 인구는 그레나다 섬에 거주한다. 다이아몬드 제도, 론데 제도, 라지 제도 등이 있다. 수도인 세인트조지스 인근에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

3. 2. 주요 도시

그레나다 본토 섬이 가장 크며, 대부분의 인구는 그레나다 섬에 거주한다. 다이아몬드 제도, 론데 제도, 라지 제도 등 작은 섬들이 있다. 수도인 세인트조지스 인근에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도시
세인트조지스
그렌빌
고야브
소투르
힐즈보로


4. 행정 구역

그레나다는 6개 교구와 1개의 속령(카리아쿠 및 프티트 마르티니크)으로 구성되어 있다.[10]

행정 구역
세인트조지스
세인트 앤드류 구
세인트 데이비드 구
세인트 조지 구
세인트 존 구
세인트 마크 구
세인트 패트릭 구
카리아쿠 및 프티트 마르티니크 속령



5. 정치

그레나다는 찰스 3세를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 국가이며, 현지에서는 총독이 국왕을 대표한다.[10][22] 행정권은 정부 수반인 총리에게 있다. 총독의 역할은 주로 의례적인 것이며, 총리는 일반적으로 의회에서 가장 큰 정당의 지도자이다.[10]

그레나다 의회는 상원(13명)과 하원(15명)으로 구성되는 양원제이다. 상원 의원은 정부와 야당의 추천을 통해 총독이 임명하며, 하원 의원은 국민들이 5년 임기로 선출한다.[10] 그레나다는 양당제가 성립되어 있으며, 중도우파 성향의 신국민당(NNP)과 중도좌파 성향의 국민민주당(NDC)이 주요 정당이다.[10] 그레나다 통일노동당(GULP) 등 다른 소수 정당도 존재하지만, 양대 정당의 세력을 뒤집을 만한 세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현행 헌법은 독립 전년인 1973년 12월 19일에 제정되었고, 1974년 2월 7일 독립과 함께 시행되었다.

선거정당의석 수
2013년 총선신국민당(NNP)15석
2018년 총선신국민당(NNP)15석
2022년 총선국민민주당(NDC)9석



2013년 2월, 집권 국민민주당(NDC)은 총선에서 패배했다. 야당인 신국민당(NNP)은 총선에서 15석을 모두 획득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세 차례 총리직을 역임했던 NNP 지도자 키스 미첼이 다시 권력을 잡았다.[77] 미첼은 이후 2018년 총선에서도 하원 의석 15석을 모두 획득하며, 세 차례에 걸쳐 이러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1년 11월, 키스 미첼 총리는 2023년 6월 이전까지 헌법적으로 예정된 다음 총선이 자신의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78] 미첼은 2022년 5월 16일, 헌법상 요구보다 1년 앞서 의회 해산을 총독에게 권고했다.[79] 그 결과 신국민당은 2022년 총선에서 국민민주당에 패배했고, NDC는 9석, NNP는 6석을 얻었다. 총선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민민주당 지도자가 된 정치 신인 디컨 미첼이 이후 총리로 임명되었다.

6. 외교

그레나다는 카리브 공동체(CARICOM)와 동카리브 국가 기구(OECS)의 정회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10] 영연방 회원국으로서, 주로 영국의 전 식민지였던 회원국 간의 국제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주기구(OAS) 헌장을 비준한 35개국 중 하나로, 1975년에 미주 시스템에 가입했다.[80][81][82]

6. 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 그레나다는 1974년에 수교하였으나, 1979년에 외교 관계가 소원해졌다가 1984년에 정상화되었다. 한국과 그레나다 간 직항 항공편은 없으므로, 그레나다에 가려면 미국 등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 한다.

6. 2. 중국과의 관계

1989년에 중화민국과 수교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과 단교하였다.[1] 2005년에 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외교 관계를 복원하였다.[1]

6. 3. 기타 국가와의 관계

그레나다는 카리브 공동체(CARICOM)와 동카리브 국가 기구(OECS)의 정회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10] 영연방 회원국으로서, 주로 영국의 전 식민지였던 회원국 간의 국제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주기구(OAS) 헌장을 비준한 35개국 중 하나로, 1975년에 미주 시스템에 가입했다.[80][81][82]

7. 경제

그레나다는 관광이 주요 외화 수입원인 작은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10] 단기적인 주요 우려 사항은 증가하는 재정 적자와 대외 수지 악화이다. 그레나다는 동카리브해 국가기구(OECS)의 다른 7개 회원국과 공동 중앙은행과 공동 통화(동카리브 달러)를 사용한다.[10][89]

그레나다는 심각한 대외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7년 정부 채무 상환액은 총 수입의 약 25%에 달했다. 126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레나다는 최하위에서 아홉 번째로 기록되었다.[90]

열린 육두구 열매. 씨앗과 매스로 사용되는 붉은 종피가 보인다.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육두구와 매스는 그레나다의 최대 수출품이다.[91][11] 그 외 주요 수출품으로는 바나나, 코코아, 과일, 채소, 의류, 초콜릿, 생선이 있다.[10] 2005년 FAO 통계에 따르면, 그레나다는 2747톤의 육두구를 생산하여 세계 6위(시장 점유율 3%)를 기록했다. 다른 농산물로는 바나나, 정향, 계피, 코코아 등이 있다.

그랜드 앙세 해변, 세인트 조지


관광은 그레나다 경제의 주요 산업이다.[10] 일반적인 해변 및 수상 스포츠 관광은 주로 세인트 조지, 공항 및 해안가 주변의 남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생태관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레나다는 해안선을 따라 많은 해변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세인트 조지에 있는 길이 3km의 그랜드 앙세 해변은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묘사되곤 한다.[94] 그레나다의 수많은 폭포 또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세인트 조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애난데일 폭포이며, 그 밖에도 마운트 카멜, 콘코드, 터프턴 홀, 그리고 세븐 시스터스로도 알려진 세인트 마가렛 폭포가 있다.[95]

1979년에 수립된 인민혁명정부는 관광 사업의 현대화에 착수했다. 그레나다 침공 이후 친미 정권 수립 후에는 미국 자본이 진출하여, 1984년 국제공항 완공 이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03년 11월에 발표된 사례 연구에 따르면,[92] 그레나다의 육두구 산업은 주요 외화 수입원이었으며, 상당수 인구의 생계를 책임졌다. 당시 그레나다 육두구 생산의 대부분은 다음 네 개의 회사에서 나왔다.

  • 그레나다 협동조합 육두구 협회(GCNA)
  • 웨스트 인디아 스파이스 (2011년 세인트 버나드 가문에 인수된 후 이름 변경. 2015년 재매각되었으나 이름은 유지됨)[93]
  • 노엘빌 유한회사
  • 드 라 그레나다 인더스트리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2005년 3월 시점의 그레나다 소비세율 27.5%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율이었다(2007년 이후 6위 이하).[128]

8. 사회

그레나다 인구의 대다수(82%)는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인의 후손이며,[10][22] 1857년부터 1885년 사이에는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인도 계약 노동자들이 이주해 와 현재 인도계 그레나다인은 2.2%를 차지한다.[10] 프랑스와 영국계 후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공동체도 있으며,[22] 나머지 인구는 혼혈(13%)이다.[5]

많은 카리브해 섬들과 마찬가지로 그레나다는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더 나은 기회를 찾으면서 대규모 이민 현상을 겪고 있다. 주요 이주 대상 지역은 더 부유한 카리브해 섬들(바베이도스 등), 북미 도시들(뉴욕시, 토론토, 몬트리올 등), 영국(런던, 요크셔, 영국 거주 그레나다인 참조),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영어가 공용어이며 널리 사용된다. 프랑스어가 섞인 파트와(Patois)로 불리는 크레올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10]

2011년 추정치에 따른 그레나다의 종교 분포는 다음과 같다.[103]

종교백분율(%)
개신교49.2
로마 가톨릭36
무종교5.7
여호와의 증인1.2
라스타파리즘1.2
기타 (힌두교, 이슬람교, 아프리카계 미국인 종교, 유대교 포함)5.5
불명1.3



그레나다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며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88] 2023년, 이 나라는 자유 등급에서 100점 만점에 89점을 받았다.[104]

8. 1. 인구

그레나다인의 대다수(82%)는 주로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인의 후손이다.[10][22] 17세기 프랑스의 성공적인 식민지화 이후 원주민은 거의 남지 않았다. 1857년부터 1885년 사이에 주로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인도 계약 노동자들이 그레나다로 이주했다. 오늘날 인도계 그레나다인은 인구의 2.2%를 차지한다.[10] 프랑스와 영국계 후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공동체도 있다.[22] 나머지 인구는 혼혈이다 (13%).[5]

많은 카리브해 섬들과 마찬가지로 그레나다는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더 나은 기회를 찾으면서 대규모 이민 현상을 겪고 있다. 그레나다인들이 많이 이주하는 곳은 카리브해의 더 부유한 섬들(바베이도스 등), 북미 도시들(뉴욕시, 토론토, 몬트리올 등), 영국(특히 런던과 요크셔) (영국에 거주하는 그레나다인 참조)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주민의 80% 이상은 아프리카계이며, 유럽인에 의해 끌려온 노예의 후손들이다. 그 외에 남아시아계와 유럽인들도 있다.

언어는 영어가 공용어이며 널리 사용된다. 프랑스어가 섞인 파투아(Patois)라는 크리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소수 존재한다.

종교는 로마 가톨릭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프로테스탄트이다.

8. 2. 언어

영어가 공용어이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어가 섞인 파트와(Patois)로 불리는 크레올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만 존재한다.[10] 그레나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는 그레나다 크리올 영어와 그레나다 크리올 프랑스어, 두 가지 크레올어 중 하나이다. 이 크레올어들은 때때로 '파투아'라고도 불리며, 그레나다의 아프리카, 유럽, 원주민 유산을 반영하여 다양한 아프리카 언어, 프랑스어, 영어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105] 그레나다 크리올 프랑스어는 북부의 작은 시골 지역에서만 사용된다.[106]

인도계 그레나다인 후손들 사이에서는 일부 카리브 힌두스탄어(Caribbean Hindustani) 용어들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원주민 언어는 이네리어(Iñeri)와 카리나어(Karina)(카리브어)였다.

8. 3. 종교

종교백분율(%)
개신교49.2
로마 가톨릭36
무종교5.7
여호와의 증인1.2
라스타파리즘1.2
기타 (힌두교, 이슬람교, 아프리카계 미국인 종교 및 유대교 포함)5.5
불명1.3



2011년 추정치에 따르면, 그레나다의 종교 분포는 다음과 같다.[103]



2022년, 그레나다는 자유의 집 기구로부터 종교 자유에 대해 4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104]

8. 4. 인권



그레나다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며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88] 2023년, 이 나라는 자유 등급에서 100점 만점에 89점을 받았다.[104]

9. 문화

영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적인 문화와 아프리카적 문화가 동화되었으며, 프랑스와 인도의 영향도 받은 편이다. 섬 문화는 대부분의 그레나다인의 아프리카계 뿌리와 영국 식민 통치의 오랜 경험이 결합되어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 그레나다 문화에 대한 프랑스의 영향은 다른 카리브 제도보다 덜하지만, 프랑스식 성씨와 지명이 남아 있으며 일상 언어에는 프랑스어 단어와 현지 크리올어 또는 파투아가 섞여 있다.[10] 인도와 카리브 원주민의 영향 또한, 특히 섬의 요리에서 볼 수 있다.

오일다운이라는 스튜는 국가 요리로 여겨진다.[107] 이 이름은 코코넛 밀크에 요리하여 모든 밀크가 흡수될 때까지 조리하여 냄비 바닥에 약간의 코코넛 오일을 남기는 요리를 가리킨다. 초기 조리법에는 소금에 절인 돼지꼬리, 돼지발(발굽), 소금에 절인 소고기와 닭고기, 밀가루로 만든 경단, 그리고 빵나무, 푸른 바나나, 야자감자와 감자와 같은 식량이 혼합되어 있다. 칼라루 잎을 사용하여 증기를 유지하고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107]

소카, 칼립소, 카이소 및 레게는 인기 있는 음악 장르이며 그레나다의 연례 카니발에서 연주된다. 주크도 서서히 섬에 소개되고 있다.

그레나다 문화의 중요한 측면은 이야기하기 전통으로, 민담은 아프리카와 프랑스의 영향을 모두 받았다. 아난시라는 거미로, 익살꾼인 등장인물은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했으며 다른 섬에서도 널리 퍼져 있다. ''라 디아블레스''(잘 차려 입은 암악마)와 ''루가루''("loup-garou"에서 유래), 늑대인간에서 프랑스의 영향을 볼 수 있다.

그레나다의 카니발 (1965년)


그레나다 출신의 유명한 칼립소 가수로는 마이티 스패로우(Mighty Sparrow)가 있다.

10. 스포츠

그레나다의 유명한 단거리 선수 키라니 제임스


그레나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이후 모든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키라니 제임스는 런던 2012년 하계 올림픽 남자 400m에서 그레나다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리우데자네이루 2016년 하계 올림픽 남자 400m에서는 은메달,[108] 도쿄 2020년 하계 올림픽 남자 4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109][110] 앤더슨 피터스와 린던 빅터는 프랑스 2024년 하계 올림픽에서 남자 창던지기와 10종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111][112]

크리켓은 카리브해 섬들과 마찬가지로 그레나다의 국민 스포츠이자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그레나다 문화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그레나다 국가 크리켓 팀은 지역 국내 크리켓에서 윈드워드 제도 크리켓 팀의 일부를 구성하지만, 소규모 지역 경기에서는 별도의 단체로 경기를 치른다.[113] 또한 이전에는 스탠포드 20/20에서 트웬티20 크리켓을 치렀다.[114]

세인트 조지스에 있는 그레나다 국립 크리켓 경기장은 국내 및 국제 크리켓 경기를 개최한다. 지역 1급 크리켓 대회에서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데번 스미스는 허미티지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115][116] T20 월드컵 우승 올라운더 에이피 플레처 또한 세인트 앤드류스의 라 필레트에서 태어나 자랐다.[117][118]

2007년 4월, 그레나다는 다른 여러 카리브해 국가들과 함께 2007 크리켓 월드컵을 공동 개최했다. 그레나다의 총리는 크리켓에 대한 카리콤 대표였으며 월드컵 경기를 이 지역으로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이반 허리케인 이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새로운 4000만달러 규모의 국립 경기장 건설 비용을 지불하고 300명 이상의 노동자를 지원하여 경기장을 건설하고 수리했다.[119] 개막식에서는 중화민국(타이완)의 국가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 대신 실수로 연주되어 고위 관리들이 해임되었다.[120][121]

축구는 그레나다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1983년에 축구 리그인 그레나다 리그가 창설되었다. Grenada Football Association영어가 구성하는 그레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금까지 FIFA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없다. CONCACAF 골드컵에는 3번 출전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육상 경기도 활발하며, 특히 키라니 제임스가 잘 알려져 있다.

그레나다는 다국적 국가 대표팀인 서인도 제도 대표팀에 포함되어 크리켓도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에는 크리켓 월드컵이 서인도 제도에서 개최되었고, National Cricket Stadium (Grenada)영어가 경기장 중 하나가 되었다.

11. 국가 안보

그레나다는 상비군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일반적인 군사 기능은 그레나다 왕립 경찰대(RGFP)와 그레나다 해안경비대가 담당한다.[10] RGFP의 특수부대(SSU)는 전투복을 착용하고 동카리브 해 지역의 군사 방위 기구인 동카리브 지역 안보 시스템(RSS)에 참여한다(1983년 그레나다 침공에 참여했다).[86]

인민혁명정부 시대에는 그레나다 인민혁명군이 존재했으며, 그레나다 침공 당시에는 약 1200명의 병사가 있었다. 그러나 침공 후 해체되었고, 현재는 그레나다 경찰군이 국방을 담당하고 있으며, 75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그레나다 해안경비대가 있으며, 초계정 4척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그레나다는 UN의 핵무기 금지 조약에 서명했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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