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실재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실재는 철학, 과학, 사회문화, 기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되는 개념이다. 철학에서는 실재의 본질과 마음, 언어, 문화와의 관계를 다루며, 존재론, 실재론, 반실재론 등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 과학에서는 물리학을 중심으로 시공간, 물질, 에너지의 본질을 탐구하며, 양자역학, 만물 이론 등에서 실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사회문화적 관점에서는 개인의 경험, 기억, 지식, 미디어의 영향 등을 통해 현실이 구성된다고 보며, 가상 현실과 같은 기술 발전이 현실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동양 철학, 특히 불교에서는 연기, 공 사상을 통해 현실을 이해하며, 종교적 관점에서도 현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언어철학 개념 - 가족 유사성
    가족 유사성은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특징 없이도 서로 겹치고 교차하는 유사성으로 범주화될 수 있는 관계를 뜻하며, 언어, 게임, 숫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폭넓게 응용된다.
  • 언어철학 개념 - 의미 (철학)
    의미(철학)는 단어, 기호, 아이디어 등의 의미를 다루는 철학의 한 분야이며, 진리, 정합성, 구성주의, 합의, 실용주의 등의 이론을 통해 의미를 설명하고, 20세기 분석철학에서는 언어 사용과 발화 행위, 대화의 협력 원리 등을 통해 의미를 탐구한다.
  • 기술철학 - 트랜스휴머니즘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간 조건을 개선하려는 지적, 문화 운동으로, 수명 연장, 질병 극복, 인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며, 사회적, 윤리적 논쟁과 함께 20세기 후반부터 국제적 조직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기술철학 - 불쾌한 골짜기
    불쾌한 골짜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해질수록 호감도가 증가하지만 특정 시점에서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 인간과 거의 똑같은 로봇의 어색함과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발생하며, 진화심리학적 요인으로 설명되고 시각 매체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된다.
  • 실재 - 마음
    마음은 의식, 사고, 지각, 감정, 동기, 행동, 기억, 학습 등을 포괄하는 심리적 현상과 능력의 총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인간 삶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 실재 - 다세계 해석
    다세계 해석은 양자역학의 해석 중 하나로, 파동 함수의 붕괴를 부정하고 모든 양자적 가능성이 실제로 일어나 여러 세계로 분기한다고 주장하며, 디코히어런스 개념 도입과 양자 컴퓨터 이론 적용에도 불구하고 확률 해석 및 검증 불가능성 문제로 논쟁이 있다.
실재
현실
정의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총체
철학적 관점
객관적 현실인간의 의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세계
주관적 현실개인의 경험과 인식에 의해 구성된 세계
인식론적 현실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세계
형이상학적 현실존재의 근본적인 본질에 대한 탐구
과학적 현실관찰과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한 세계
현실의 특징
존재실제로 있음, 나타남, 발생함
객관성주관적 해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실
독립성인간의 의식과 관계없이 존재
지속성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됨
변화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도 함
관련 개념
실재실제로 존재하는 것
사실실제로 일어난 일 또는 존재하는 것
진실객관적인 사실과 일치하는 것
허구사실이 아닌 상상의 것
가상현실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

2. 철학적 관점

철학은 실재 자체의 본성과 마음, 언어, 문화와 실재의 관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실재라는 주제를 다룬다.

존재론은 존재에 대한 연구이며, 존재, 실존, "무엇이 있는가", 실재 등의 용어로 표현된다. 존재론의 과제는 가장 일반적인 실재 범주와 그 상호 관계를 기술하는 것이다. 일부 철학자들은 실재와 실존을 구분하기도 한다. 오늘날 많은 분석철학자들은 존재론적 문제를 논의할 때 "실재하는"과 "실재"라는 용어를 피하지만, "실재한다"를 "존재한다"와 같이 다루는 이들에게는 실존(또는 실재)이 사물의 속성인지 여부가 중요한 질문이었다. 분석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속성이 아니라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졌지만, 최근에는 영향력을 잃고 있다.

객관성 논의에서 "실재"는 종종 실재가 정신적, 문화적 요인(지각, 신념, 정신 상태, 종교, 정치 운동, 문화적 세계관)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을 의미한다.

신념, 인식 등과 무관하게 독립적인 실재가 존재한다는 견해는 실재론이다. 철학자들은 보편자, 외부 세계 등 특정 대상에 대한 "실재론"을 논한다. 객체의 존재나 본질적 특성이 인식, 신념, 언어 등에 의존하지 않으면, 그 객체에 대한 "실재론"을 말할 수 있다.

대응 이론은 실재에 대한 진술과 이미지가 실제와 정확히 대응하는 것이 "참된" 실재 지식이라 주장한다. 과학적 방법은 관찰 가능한 증거로 진술의 참을 검증한다.

반실재론은 실재론에 반대한다. 관념론은 실재가 마음속에 있거나 관념의 산물이라 주장한다. 버클리는 지각 대상이 마음속 관념이라 했다. 20세기 현상론은 버클리와 유사하나, 마음이나 영혼이 단순 관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러셀 등은 마음 자체가 지각, 기억 등의 집합이며, 그 이상의 마음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회 구성주의는 외부 세계가 사회적, 문화적 산물이라는 반실재론의 일종이다. 문화 상대주의는 도덕성 같은 사회 문제가 절대적이지 않고 부분적으로 문화적 산물이라는 견해이다.

존재 본성은 형이상학의 영원한 주제이다. 파르메니데스는 현실이 단 하나의 변치 않는 존재라 했지만,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흐른다고 했다. 하이데거는 이전 철학자들이 존재자(존재하는 것)에 치우쳐 존재 자체를 간과했다고 보았다. 존재론적 목록은 현실의 근본 구성 요소를 나열하려는 시도이다. 존재가 술어인지 아닌지는 근대 초기부터 논의되었고, 특히 신 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증명과 관련이 깊다.

개별 주체의 주관적 인식 현상은 환상, 착오, 허구를 포함할 수 있어 보편성, 필연성을 지닌 현실과 동등하지 않다. 불교는 모든 것(유위법)의 자기 동일적 본질 결여를 제행무상으로 설하며, 현실과 현상·가상의 대립을 부정하고, 모든 것이 관계 속 현상이라 규정했다. 중국 철학은 유명론 경향이 강해 현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않는다. 주자학은 실사구시를 통해 현실 세계 대상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1. 서양 철학

그리스 철학에서는 플라톤이 현상 세계와 이데아계를 구분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가능태와 현실태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중세 철학의 보편 논쟁에서 유명론실재론의 대립으로 이어진다.[1] 칸트는 현상 배후의 물자체 개념을 제시하고 현실성과 가능성을 구분했으며, 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태 사상을 평가하고 관념과 현실을 분리하는 사상을 비판했다.

라이프니츠는 각 모나드의 관점에서 본 서로 다른 세계들이 사실은 각 모나드가 상호 모순되지 않는 유일한 현실 세계의 반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볼테르캉디드에서 낙관주의를 주장하는 판글로스 박사를 통해 라이프니츠를 풍자했다. 키르케고르는 "현실적인 것은 개별적이며 개별적인 것은 현실적이다"라고 하며, 본질 존재에 대한 현존재(실존)의 우위를 주장했다.

2. 1. 1. 고대 철학

플라톤은 현상 세계를 사유를 통해 파악되는 참된 실재인 이데아계의 그림자로 규정했다. 즉, 경험되는 현상 세계는 현실과 허구의 관계처럼, 실재하는 세계인 이데아계의 하위 현실로 이해된다. 이처럼 플라톤은 현상 세계를 이미 파생성을 지닌 허구로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가능태(잠재력) dynamis와 현실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실태(현실성) energeia라는 양상적 구분을 통해, 최고도로 현실적인 것은 순수한 현실태인 신이라고 보았다. 또한 개체에서의 제1실체와 보편자로서의 제2실체를 구분하였다.

2. 1. 2. 중세 철학

중세 철학에서는 현실 존재(existentia)와 본질 존재(essentia)의 구별이 보편 논쟁에서의 유명론(nominalism)과 실재론(realism)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실재론에서는 유형 개념의 실재성을 긍정하여 아담의 죄를 모든 인간이 지닌다는 원죄 문제가 해결된다. 반면 유명론에서는 유형 개념의 실재성을 부정하였다. 이러한 입장은 후에 영국 경험론 등으로 계승된다.[1]

2. 1. 3. 근대 철학

칸트는 다양한 인식에 의해 다르게 구성될 수 있는 현상 배후에 물자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 그는 양상 판단으로서의 실현성(현실성)을 개연성(가능성)과 구분했다. 양상 판단은 대상의 개념에는 아무것도 더하지 않지만, 현실적인 100탈러와 가능적인 100탈러는 개념 내용은 동일해도 우리에게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순수이성비판).

헤겔은 칸트가 가능성, 현실성, 필연성을 양태로 본 것을 비판했다. 그는 우연성에 불과한 가능성과 대치되는 현실성으로서 이데아를 보여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태(energeia) 사상을 높이 평가했다. 헤겔은 "현실적인 것은 합리적이며 합리적인 것은 현실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관념이 단순히 비현실적인 추상(sollen)에 머물러 현실적이지 않을수록 무력한 것이 아니라며, 관념과 현실을 분리하는 사상을 배격했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연적인 것에 불과한 존재(현상)는 현존재(existenz)를 가지지만, 현실(Wirklichkeit)이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다고 보았다(소논리학).

2. 1. 4. 현대 철학

현대 철학은 현상학, 실존주의, 가능세계론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을 탐구한다.

에드문트 후설이 발전시킨 현상학은 의식의 구조와 의식 행위에 나타나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후설은 현상학이 모든 인간 지식의 확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철학을 "엄격한 과학"으로 확립할 수 있다고 믿었다.[13] 후설의 현상학은 마르틴 하이데거,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폴 사르트르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14]

가능세계라는 용어는 라이프니츠의 가능세계 이론에서 유래했다. 모달 실재론은 모든 가능세계가 실제 세계만큼 실재한다는 견해이다. 데이비드 켈로그 루이스는 실제 세계가 무한한 집합론집합인 논리적으로 가능한 세계들 중 하나라고 보았다. 가능세계 이론은 알레틱 논리와 관련이 있으며, 양자역학의 다세계 해석과도 유사한 개념이다.

가능세계론에서는 현실 세계를 '많은 가능세계 중 내가 존재하는 세계'로 보는 가능주의(데이비드 켈로그 루이스)와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상상한 세계'로 보는 현실주의(솔 크립키)가 대립한다.

2. 2. 동양 철학

동양 철학은 서양 철학과 다른 관점에서 현실을 이해하고, 주체와 객체의 구분을 넘어선 통찰을 제시한다. 중국 철학은 유명론적 경향이 강하여 현상과 현실을 엄격히 구별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구별은 주로 종교 영역의 문제였다. 노장 사상은 상대적이고 개별적인 인식을 초월하는 만물제동을 제시하는데, 이는 개별 주관을 초월한 현실성을 상정하기보다는 인식 간의 상대성을 강조한 것이다.

2. 2. 1. 불교 철학

불교에서는 모든 만들어진 것(유위법)으로서의 현실 존재에 자기 동일적인 본질이 결여되어 있음이 제행무상으로 설해져 있으며, 현실과 현상·가상과의 대립이 부정되고, 모든 것이 관계 속에서의 현상이라고 규정되었다. 따라서 불교적인 사유에서는 그러한 순수한 관계성인 연기이 역설적인 의미에서 현실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으로 규정된 것이므로, 현실성이 고유한 탐구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한편,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라는 측면은 무상, 무아(비아)라는 개념으로 포괄된다.

2. 2. 2. 유교 철학

주자학은 지식의 완성을 위해 실사구시를 강조하며, 주체와 현실의 대립 관계를 의식했다. 유교는 실사구시를 통해 현실 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체와 현실의 조화를 추구한다.

2. 2. 3. 도교 철학

주어진 소스에는 도교 철학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므로, 요약에 해당하는 내용을 소스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섹션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3. 과학적 관점

과학은 관찰과 실험을 통해 현실을 탐구하고, 자연 법칙과 우주의 기원을 밝히는 데 기여한다. 과학과 철학의 많은 개념은 종종 문화적, 사회적으로 정의된다.[16] 토머스 쿤은 그의 저서 ''과학혁명의 구조''(1962)에서 이 아이디어를 자세히 설명했고, 피터 L. 버거와 토머스 럭만의 ''현실의 사회적 구성''(1966)은 지식이 어떻게 습득되고 현실 이해에 사용되는지를 다루었다.

개별 주체에 의해 주관적으로 인식된 현상은 환상이나 착오, 허구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편성이나 필연성을 지닌 현실과는 동등하지 않다. 장자의 “호접지몽”과 같이 주관적인 경험을 현실의 근거로 삼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같은 현실을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방법은 칸트의 초월론적 주관성이나 물자체와 같은 회의주의적 논의에서 문제가 된다.

현실을 규정하는 기준으로 이성이나 지성, 경험적 현상의 일치, 경험적 현상 자체의 일관성 등이 제시되어 왔지만, “동일한 현실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주관적인 경험만으로는 현실의 공유를 정의하거나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 이론이 묘사하는 세계가 실제 세계와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실재론은 과학 이론의 한계를 지적한다. 사회 구성주의는 외부 세계가 사회적 또는 문화적 산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문화 상대주의는 도덕성과 같은 사회 문제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 산물이라고 본다.[16]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실재론'은 형이상학에서의 실재론과는 다르다. 형이상학적 실재론은 세계가 마음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지만, 양자 시스템의 마음과 독립적인 속성은 특정 측정에 특정 확률로 반응하는 경향으로 구성될 수 있다.

3. 1. 물리학

물리학은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등을 통해 시공간, 물질, 에너지의 본질을 탐구한다.

국소적 실재론은 고전역학, 일반 상대성 이론, 고전 전자기학의 중요한 특징이지만, 양자 역학에서는 그렇지 않다.[16] EPR 역설에서 아인슈타인은 국소적 실재론에 의존하여 양자 역학에 숨은 변수가 빠져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존 스튜어트 벨은 양자 역학의 예측이 숨은 변수와 모순됨을 보였고(벨의 정리), 양자 역학의 예측은 검증되었다. 벨의 부등식이 위반되었다는 것은 국소적 실재론 또는 반사실적 명확성 중 하나가 틀렸음을 의미한다.[17] 서로 다른 양자 역학 해석은 국소적 실재론 및/또는 반사실적 명확성의 서로 다른 부분을 위반한다.

"가능한" 것에서 "실제적인" 것으로의 전환은 양자 물리학의 주요 주제이며, 양자 다윈주의를 포함한 관련 이론이 있다.

양자 마음-신체 문제는 양자 역학의 맥락에서 마음-신체 문제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말한다. 양자 역학에는 양자 중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관찰자에게는 인지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 양자 역학의 해석에서는 의식적인 관찰자를 특별한 위치에 놓는다.

양자 역학의 창시자들은 관찰자의 역할에 대해 논쟁을 벌였고, 그중 볼프강 파울리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양자 역학이 관찰자의 지식을 표현하며, 실험이 완료되면 추가 지식을 파동 함수에 통합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는 상태 감소 또는 붕괴라고 불리는 효과이다. 닐스 보어가 완전히 지지하지 않았던 이 관점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의해 신비주의적이고 반과학적이라고 비난받았다. 파울리는 이 용어를 받아들이고 양자 역학을 "명료한 신비주의"라고 묘사했다.[18]

하이젠베르크와 보어는 항상 논리적 실증주의적 관점에서 양자 역학을 설명했다. 보어는 또한 그의 상보성과 같은 양자 이론의 철학적 함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다.[19] 그는 양자 이론이 비록 일상 경험에는 적합하지 않지만(고전 역학과 확률로 더 잘 설명됨) 자연에 대한 완전한 묘사를 제공한다고 믿었다. 보어는 물체가 양자적 성질을 멈추고 고전적인 것이 되는 경계선을 명시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물리학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라고 믿었다.

유진 위그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을 "위그너의 친구"로 재구성하고, 관찰자의 의식이 어떤 실재론적 해석과도 무관하게 파동 함수의 붕괴를 일으키는 경계선이라고 제안했다. 일반적으로 "의식이 붕괴를 야기한다"로 알려진 이 논쟁적인 양자 역학의 해석은 관찰이 의식적인 관찰자에 의해 이루어질 때 파동 함수가 붕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양자 철학자들 사이에서 소수 의견이며, 오해로 간주된다.[20] "위그너의 친구" 사고 실험에 대한 의식을 다른 물리적 과정과 다르게 만들 필요가 없는 다른 가능한 해결책이 있다. 또한, 위그너는 그의 말년에 그러한 해석으로 옮겨갔다.[21]

만물이론(TOE)은 모든 알려진 물리적 현상을 완전히 설명하고 연결하며, 원칙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모든 실험의 결과를 예측하는 가설적인 이론물리학이론이다. 만물이론은 '''최종 이론'''이라고도 불린다.[32] 20세기 동안 이론 물리학자들은 많은 만물이론 후보를 제안했지만, 실험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만물이론을 만드는 데 있어 주된 문제는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통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것은 물리학의 미해결 문제 중 하나이다.

초기에는 "만물이론"이라는 용어가 여러 가지 과장된 이론을 가리키는 풍자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스타니스와프 렘의 공상과학 소설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이용 티히의 증조부는 "만물의 일반 이론"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리학자 존 엘리스[33]는 1986년 ''네이처''지에 실린 논문에서 이 용어를 전문 문헌에 도입했다고 주장한다.[34]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용어는 양자 물리학의 대중화 과정에서 단일 모델을 통해 모든 기본 상호작용과 모든 자연 입자의 이론을 통합하거나 설명하는 이론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중력에 대한 일반 상대성 이론과 전자기력, 두 가지 핵 상호 작용 및 알려진 기본 입자에 대한 표준 모형(양자역학 포함)이다.

만물이론의 현재 후보에는 끈 이론, M 이론 및 루프 양자 중력이 있다.

3. 2. 인지 과학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신경 섬유 추적을 통해 시각화된 인간 뇌의 백색질 신경로


각 개인은 서로 다른 기억, 개인적 역사, 지식, 성격 특성 및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 대한 다른 관점을 가진다.[23] 인간의 뇌인지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지식, 기억,[24] 정보, 사고 및 경험들이 지속적으로 통합된다.[25] 뇌의 신경망/배선인 커넥톰은 인지, 즉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 및 관련 특징이나 과정 측면에서 인간의 변동성의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26][27][28] 의미 부여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3. 3. 과학적 실재론과 반실재론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 이론이 묘사하는 세계가 실제 세계와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철학에서는 주로 과학 이론에서 논의되는, 직접 관찰 불가능한 존재들에 대해, 관찰 가능한 존재들과 동일한 존재론적 지위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과학의 성공을 설명하기 위한 답변으로 제시되며, 도구주의와 대조된다.[16]

반면, 반실재론은 실재론에 반대하는 견해로, 과학 이론의 한계를 지적한다. 예를 들어, 사회 구성주의는 외부 세계가 사회적 또는 문화적 산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문화 상대주의는 도덕성과 같은 사회 문제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 산물이라고 본다.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실재론'은 형이상학에서의 실재론과는 다르다.[16] 형이상학적 실재론은 세계가 마음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지만, 양자 시스템의 마음과 독립적인 속성은 특정 측정에 특정 확률로 반응하는 경향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러한 존재론은 형이상학적으로 실재론적이지만, 물리학자의 의미에서 "국소적 실재론"(단일 값이 확실하게 생성되어야 함을 요구함)은 아니다.

국소적 실재론은 고전역학, 일반 상대성 이론, 고전 전자기학의 중요한 특징이지만, 양자 역학에서는 그렇지 않다. EPR 역설에서 아인슈타인은 국소적 실재론에 의존하여 양자 역학에 숨은 변수가 있다고 제안했지만, 은 양자 역학의 예측이 숨은 변수와 모순됨을 보였다(벨의 정리). 양자 역학의 예측은 검증되었으며, 벨의 부등식이 위반되었다는 것은 국소적 실재론 또는 반사실적 명확성 중 하나가 틀렸음을 의미한다.[17] 서로 다른 양자 역학 해석은 국소적 실재론 및/또는 반사실적 명확성의 서로 다른 부분을 위반한다.

4. 사회문화적 관점

현실은 사회적으로 구성되며, 문화, 언어, 미디어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이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현실"은 "현실에 대한 인식, 신념, 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의 현실은 너의 현실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은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자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현실은 세계관과 연결되어 정의될 수 있다. 세계관은 관찰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것, 구조, 사건, 현상의 총체를 설명하거나 나타내려는 시도이다.

과학, 철학, 사회학, 문학 비평 등 여러 분야에서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었다. 어떤 이론은 우리가 현실에 대해 가지는 인식이나 신념을 넘어서는 현실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은 반실재론으로, 객관적인 현실의 존재를 부정한다.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와 피터 L. 버거와 토머스 럭만의 ''현실의 사회적 구성''은 지식이 어떻게 습득되고 현실을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지를 설명하며, 과학과 철학의 많은 개념이 문화적, 사회적으로 정의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일상생활의 현실은 우리의 의식이 집중되는 가장 중요한 현실이다.

언어는 현실의 맥락에서 대상을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만들지만, 쓰여진 말은 반복되어 인용될 수 있다. 이렇게 대상화된 언어는 재인 및 반복의 가능성을 가지며, 정보를 생략함으로써 현실에 국한되지 않는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하위 섹션에서는 사회 구성주의, 문화 상대주의, 미디어와 현실 인식에 대해 다룬다. 사회 구성주의는 현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보며, 문화 상대주의는 도덕, 가치관 등이 문화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고 본다.

미디어는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키백과[35], 소설[36]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는 사람들이 현실을 배우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개인과 사회의 현실 인식(신념 및 태도 형성 포함)[36]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미디어는 편향되거나 허위 정보를 통해 현실 인식을 왜곡할 수도 있다. 의제 설정,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은 공공 의제에 영향을 미치며[38][39], 낮은 확률의 사건에 대한 불균형적인 보도는 위험 인식을 왜곡시킬 수 있다.[40] 허위 균형, 선정주의 등 미디어의 다양한 편향은 현실 인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시간 사용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인은 매일 약 11시간을 화면을 보는 데 사용했다.[42]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 현상은 확증 편향을 강화하여 건강한 사회적 담론을 저해할 수 있다.

4. 1. 사회 구성주의

사회 구성주의는 현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개별 주체가 주관적으로 인식한 현상은 환상이나 착오, 허구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떤 종류의 보편성이나 필연성을 지닌 현실과는 같지 않다. 이러한 상식적인 입장을 따르면, 어떤 현상을 현실로 인정하기 위한 근거로 주관적인 경험이 쓸모없게 되어 어려움이 발생한다(예를 들어 장자의 “호접지몽”). 또한, 근본적으로 같은 문제로서, “같은 현실을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가 회의주의적인 논의에서 문제가 된다(그 근거로서 예를 들어 칸트의 초월론적 주관성이나 물자체).

그래서 현상을 현실로 규정하는 주관으로서 이성이나 지성, 또는 여러 사람들의 경험적 현상의 일치, 경험적 현상 그 자체의 일관성이나 성질 등, 몇 가지 기준이 제시되어 왔다. 그렇지만 이 경우 “동일한 현실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현실이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주관적인 현실이나, 그것에 대한 언어적 보고의 일치만으로는 현실의 공유를 정의하거나 보장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4. 2. 문화 상대주의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문화 상대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므로, 요약에 제시된 내용만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작성합니다.

문화 상대주의는 도덕, 가치관 등이 문화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고 본다.

4. 3. 미디어와 현실 인식

미디어는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스 미디어, 소셜 미디어, 위키백과[35]를 포함한 웹사이트, 그리고 소설[36]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는 사람들이 현실을 배우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개인과 사회의 현실 인식(신념 및 태도 형성 포함)[36]에 영향을 미친다. 라디오 및 TV 기술의 출현과 같은 기술 발전은 사회와 현실의 관계를 변화시켰다.

하지만 미디어는 편향된 정보나 허위 정보를 통해 현실 인식을 왜곡할 수도 있다. 의제 설정,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은 내용의 질, 어조, 유형뿐만 아니라 공공 의제에도 영향을 미친다.[38][39] 예를 들어, 고위험 사고와 같이 낮은 확률의 사건에 대한 불균형적인 뉴스 보도는 사람들의 위험 인식을 왜곡시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40] 또한, 허위 균형, 선정주의와 같은 대중의 관심에 의존하는 반응, "현재 사건"[41] 중심의 보도와 같은 다양한 편향, 그리고 마케팅과 같은 미디어의 이익 중심적 사용은 현실 인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시간 사용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인은 "매일 약 11시간을 화면을 보는 데" 사용했다.[42]

특히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 현상은 확증 편향을 강화하여 건강한 사회적 담론을 저해할 수 있다.

5. 기술과 현실

가상현실에서는 “상위” 또는 “보다 기본적인” 현실에 대해 “하위” 또는 “파생적인” 시뮬레이션된 현실은 허구의 측면을 갖는다.[46] 이에 반해, 가상현실(VR)의 경우 현실은 기능적인 측면만을 실현한 가상 회사가 있는 것처럼, 적어도 그 본질과 효과에 있어서는 실물과 동등한 실질적인 현실을 나타낸다.

서부 邁(평론가)는 가상과 현실에 대해 “리얼리티, 즉 ‘현실성’이라는 말이 있다. 가상성과 현실성의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현실이란, 장기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가상, 즉 반복해서 재현되는 현상인 것이다. 즉, 현실성이란, 이러한 특수한(습관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극도로 안정된) 형태의 가상성인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배우자나 아이를 친밀한 가족으로 여기는 것은 ‘가상현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가상현실이 매일 반복된다면, 가족의 인간관계가 자신의 주위에 흔들리지 않는 ‘현실’로 존재한다고 그 사람은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47]

5. 1. 가상 현실 (VR)과 증강 현실 (AR)

가상 현실(VR)은 실제 세계와 유사하거나, 혹은 상상의 세계에서 물리적 존재감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환경이다.[43]

현실-가상 연속체


가상성 연속체는 완전히 가상적인 것(가상성)과 완전히 실제적인 것(현실) 사이의 연속적인 척도이다. 현실-가상 연속체는 실제 객체와 가상 객체의 모든 가능한 변형과 구성을 포함한다. 폴 밀그램(Paul Milgram)이 처음 소개한 개념이다.[43]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영역은 혼합 현실이라고 불린다. 혼합 현실은 다시 가상이 실제를 증강하는 증강 현실과, 실제가 가상을 증강하는 증강 가상으로 구성된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전 세계의 컴퓨터 시스템을 상호 연결한 것으로, 가상 현실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윌리엄 깁슨 등의 사이버펑크 소설에서 사이버스페이스는 가상 현실로 묘사된다. ''세컨드 라이프''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MMORPG는 사이버스페이스 내의 인공 환경 또는 가상 세계의 예시이지만, 완전한 가상 현실은 아니다.

가상현실에서는 “상위” 현실에 대해 “하위” 시뮬레이션된 현실은 허구적 측면을 갖는다.[46] 반면, 가상현실(VR)의 경우 현실은 기능적 측면만 실현한 가상 회사가 있는 것처럼, 적어도 그 본질과 효과는 실물과 동등한 실질적인 현실을 나타낸다.

가상과 현실에 대해 서부 邁(평론가)는 “현실성이란 장기적으로 안정되어 반복해서 재현되는 현상이다. 즉, 현실성이란 특수한 형태의 가상성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배우자나 아이를 친밀한 가족으로 여기는 것은 ‘가상현실’이지만, 그것이 매일 반복되면 가족의 인간관계가 흔들리지 않는 ‘현실’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한다.[47]

5. 2. 인터넷과 사이버 공간

사이버스페이스는 전 세계의 컴퓨터 시스템이 상호 연결된 전체로, 가상 현실로 생각할 수 있다. 윌리엄 깁슨 등의 사이버펑크 소설에서 사이버스페이스가 묘사되기도 한다. ''세컨드 라이프''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MMORPG는 사이버스페이스 내의 인공 환경 또는 가상 세계의 예시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들은 완전한 가상 현실에는 미치지 못한다.

인터넷에서 "현실 생활"은 현실 세계의 삶을 의미한다. 이는 가상 현실, 실제 같은 경험, , 소설 또는 영화와 같이 허구 또는 판타지로 여겨지는 환경과 대조적으로 이나 일반적 현실을 가리킨다. 온라인에서는 "IRL"이라는 약어가 "실생활에서(in real life)"를 의미하며, "인터넷이 아닌"이라는 뜻을 갖는다.[44] 인터넷 연구에 종사하는 사회학자들은 언젠가 온라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구분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성적인 음모와 같은 특정 유형의 온라인 활동은 이미 완전한 합법성과 "현실"로 완전히 전환되었다고 지적했다.[45] "RL"은 "실생활(real life)"을 의미하는 약어이다. 예를 들어, 채팅이나 인터넷 포럼에서 만난 사람과 "RL에서 만나다"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RL 문제"로 인해 일정 기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음을 표현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5. 3. 현실과 허구의 경계

기술 발전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현실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특히, 인터넷 문화에서 "RL"(Real Life)이라는 용어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하는 데 사용되지만, 온라인 활동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러한 구분은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인터넷에서 "현실 생활"은 현실 세계의 삶을 의미한다. 이는 가상 현실, 실제 같은 경험, , 소설 또는 영화와 같이 허구 또는 판타지로 여겨지는 환경과 대조적으로 이나 일반적 현실을 가리킨다.[44] 온라인에서는 "IRL"(in real life)이라는 약어가 사용되는데, 이는 "실생활에서"를 의미하며 "인터넷이 아닌"이라는 뜻을 갖는다.[44] 사회학자들은 언젠가 온라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구분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성적인 음모와 같은 특정 유형의 온라인 활동은 이미 완전한 합법성과 "현실"로 완전히 전환되었다고 지적했다.[45] "RL"은 "실생활(real life)"을 의미하는 약어이다. 예를 들어, 채팅이나 인터넷 포럼에서 만난 사람과 "RL에서 만나다"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RL 문제"로 인해 일정 기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음을 표현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6. 종교와 현실

종교는 현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현실"은 "현실에 대한 인식, 신념, 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의 현실은 너의 현실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은 서로 다른 현실 인식을 나타낸다.

현실은 세계관과 연결되어 정의될 수 있다. 즉, 관찰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것, 구조, 사건, 현상의 총체가 현실이다. 이는 세계관이 설명하거나 매핑하려는 대상이다.

과학, 철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에서는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제시한다. 어떤 이론은 우리가 현실에 대해 가지는 인식이나 신념을 넘어서는 현실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인식이 현실이다"와 같은 말로 요약될 수 있으며, 객관적인 현실이 없다는 반실재론적 견해를 나타낸다.

현실에 대한 많은 개념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토머스 쿤은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설명했고, 피터 L. 버거와 토머스 럭만은 ''현실의 사회적 구성''에서 지식이 어떻게 습득되고 현실 이해에 사용되는지를 다루었다.

현실 개념은 현세와 내세, 현재와 과거 및 미래, 꿈·허구와 현실의 대립 등 종교적인 함의를 지닌 대립항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있다.

각 종교마다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종교현실관
불교모든 것이 관계 속에서의 현상이며, 순수한 관계성인 연기이 현실에 해당한다.[1]
기독교창조, 타락, 구원 등의 개념을 통해 현실을 설명하며, 신앙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1]
자이나교일곱 가지 탓트바(진리 또는 근본 원리)가 실재를 구성한다고 본다.[1]


6. 1. 불교의 현실관

불교에서는 모든 만들어진 것(유위법)으로서의 현실 존재에 자기 동일적인 본질이 결여되어 있음을 제행무상으로 설명한다.[1] 현실과 현상·가상과의 대립은 부정되고, 모든 것이 관계 속에서의 현상이라고 규정되므로, 불교적인 사유에서는 그러한 순수한 관계성인 연기이 역설적인 의미에서 현실에 해당한다.[1]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으로 규정된 것이므로, 현실성이 고유한 탐구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1] 한편,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라는 측면은 무상, , 무아(비아)라는 개념으로 포괄된다.[1]

6. 2. 기독교의 현실관

기독교는 창조, 타락, 구원 등의 개념을 통해 현실을 설명하며, 신앙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1]

6. 3. 기타 종교의 현실관

자이나교 철학에서는 일곱 가지 '''탓트바'''(진리 또는 근본 원리)가 실재를 구성한다고 주장한다.[1] 이 일곱 가지 탓트바는 다음과 같다.[2]

# 지바 – 의식을 특징으로 하는 영혼

# 아지바 – 비영혼

# 아스라바 – 업의 유입

# 반다 – 업의 속박

# 삼바라 – 영혼으로의 업의 유입 방해

# 니르자라 – 업의 탈피

# 목샤 – 해탈 또는 구원, 즉 모든 업(특정 영혼과 결합된)의 완전한 소멸

7. 한국 사회와 현실

한국 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경험하면서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갈등을 겪고 있다.

7. 1. 사회문화적 현실

한국 사회는 전통현대, 개인집단, 경쟁과 협력 등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며,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7. 2. 기술 발전과 현실 인식의 변화

라디오텔레비전 기술의 출현과 같은 다양한 기술은 사회의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켰다.[36] 뉴스 미디어, 소셜 미디어, 위키백과를 포함한 웹사이트 및 픽션과 같은 미디어는 개인과 사회의 현실 인식(신념 및 태도 형성의 일부를 포함)을 형성하며, 부분적으로 현실에 대해 배우는 수단으로 의도적으로 사용된다.[36]

현실의 사회적 구성 측면과 같은 상호 관계와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37] 지각된 현실의 형성과 표현의 주요 구성 요소는 의제 설정,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이며, 내용의 질, 어조 및 유형뿐만 아니라(또는 주로) 공공 의제에 영향을 미친다.[38][39] 고위험 사고와 같은 낮은 확률 사건에 대한 불균형적인 뉴스 관심은 청중의 위험 인식을 왜곡하여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40] 허위 균형, 선정주의와 같은 대중적 관심 의존 반응 및 "현재 사건"[41]의 지배와 같은 다양한 편향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같은 미디어의 다양한 이익 중심적 사용 또한 현실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정보 습득과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가짜 뉴스, 확증 편향 등의 문제점도 야기하고 있다. 시간 사용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인은 매일 약 11시간을 화면을 보는 데 보냈다.[42]

참조

[1] 웹사이트 reality {{!}} Definition of reality in English by Oxford Dictionaries https://en.oxforddic[...] 2017-10-28
[2] 논문 Information, reality, and modern physics 2016
[3] 웹사이트 The Function of Conscious Experience: An Analogical Paradigm of Perception and Behavior http://cns-alumni.bu[...] 2000
[4] 웹사이트 Naïve Realism in Contemporary Philosophy http://sharp.bu.edu/[...] 2000
[5] 웹사이트 Representationalism http://sharp.bu.edu/[...]
[6] 논문 The Mathematical Universe 2008-02
[7] 서적 1998
[8] 서적 The Problem of Universals Routledge 2001
[9] 서적 Universals and Resemblance Hutchinson's University Library 1953
[10] 서적 The Mind of the Universe
[11] 논문 Present-time consciousness 1999
[12] 서적 Levels of Reality in Science and Philosophy: Re-examining the Multi-level Structure of Reality https://books.google[...] Springer Nature 2024-05-31
[13] 서적 Edmund Husserl's phenomenology Purdue University Press
[14] 서적 Husserl, Heidegger, and the space of meaning: paths toward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Northwestern University Press
[15] 논문 A survey of diminished reality: Techniques for visually concealing, eliminating, and seeing through real objects 2017-06-28
[16] 논문 Against 'Realism' 2007-02-26
[17] 서적 Quantum Computation and Quantum Informati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8] 논문 'Mysticism' in quantum mechanics: the forgotten controversy http://www.iop.org/E[...]
[19] 논문 Niels Bohr and the Mysticism of Nature
[20] 논문 A Snapshot of Foundational Attitudes Toward Quantum Mechanics
[21] 웹사이트 Essay Review: Wigner's View of Physical Reality http://www.unil.ch/w[...] Elsevier Science Limited 1999
[22] 서적 The Will to Believe 1895
[23] 논문 Digital Immortality and Virtual Humans 2019-04-01
[24] 논문 Congruency and reactivation aid memory integration through reinstatement of prior knowledge 2020-03-16
[25] 뉴스 Understanding reality through algorithms https://news.mit.edu[...] 2022-11-06
[26] 웹사이트 The Connectome: A New Way To Think About What Makes You You https://www.theatlan[...] 2012-03-28
[27] 서적 Connectome: How the Brain's Wiring Makes Us Who We Are https://books.google[...] HMH
[28] 뉴스 Quest for the connectome: scientists investigate ways of mapping the brain https://www.theguard[...] 2012-05-07
[29] 논문 Hybrid collective intelligence in a human–AI society https://ris.utwente.[...] 2021-03-01
[30] 논문 On Social Interaction and the Communicative Construction of Personal Identity, Knowledge and Reality 2008-02
[31] 논문 Perception: Our useful inability to see reality 2017-04
[32] 서적
[33] 논문 Physics gets physical (correspondence)
[34] 논문 The Superstring: Theory of Everything, or of Nothing?
[35] 서적 Wikipedia and the Representation of Reality https://library.oape[...] Taylor & Francis 2022
[36] 논문 Exploring the boundary between fiction and reality https://psycnet.apa.[...] The Guilford Press. 1999
[37] 논문 Media Images and the Social Construction of Reality https://www.jstor.or[...] 1992
[38] 논문 The Agenda-Setting Function of Mass Media 1972
[39] 서적 Media Effects https://www.taylorfr[...] Routledge
[40] 논문 Do News Media Kill? How a Biased News Reality can Overshadow Real Societal Risks, The Case of Aviation and Road Traffic Accidents 2022-07-20
[41] 뉴스 How the news took over reality https://www.theguard[...] 2019-05-03
[42] 뉴스 How the news changes the way we think and behave https://www.bbc.com/[...] 2022-11-06
[43] 학회자료 Augmented Reality: A class of displays on the reality-virtuality continuum http://vered.rose.ut[...] 1994
[44] 웹사이트 IRL – Definition by AcronymFinder https://www.acronymf[...]
[45] 서적 Handbook of New Media: Social Shaping and Consequences of ICTs Sage Publications Incorporated
[46] 문서 なお、「上」「下」という表現については、より「現実」のがわのものは、優先度や制約性に着目したときは「上位の」と表現されるのに対し(決定のオーダーにおける上位というイメージである)、基底性など、「下で支える」という点に着目したときは「下位の」という表現が選ばれる傾向があり(マルクス主義の「下部構造」など)、一定の紛らわしさが存在する
[47] 서적 虚無の構造 中央公論新社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