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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무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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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서무오설은 성경이 오류가 없다는 기독교 신학의 한 입장으로, 기독교 초기부터 존재해왔다.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개신교 신학에서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며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했다.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을 문자주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다양한 의미가 혼재되었고, 정통 개신교는 성경이 구원의 지침으로서 완전하다고 본다. 성서무오설에 대한 입장은 절대 무오설, 완전 무오설, 제한 무오설 등으로 나뉘며, 유대교, 가톨릭교회, 복음주의 기독교 등에서도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인다. 성서무오설은 번역 문제, 원본 문제, 신학적 비판,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등 다양한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정통 개신교는 축자영감설에 기반한 근본주의적 성경 해석에 대한 비판과 구별하여, 성경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해석을 강조한다.

2. 성서무오설의 역사

기독교 초기 정경 형성 시기인 4세기 공교회 초기에는 이미 성경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그러나 11세기 이후 로마 교회 즉, 서방 교회 지역에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이 시기 동방 교회 지역에서는 성경사도의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다. 서방 교회에서는 교황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리와 주장이 성경 자체나 사도의 전승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160]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는 제도나 전통이 아닌 복음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을 주장하는 '종교개혁자'들이 등장했다. 서방 교회의 기존 제도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자'들은 이들을 복음주의자라고 불렀다. 결국 서방 교회는 '제도주의자'와 '복음주의자'로 분리되었고, 이는 현재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로 이어졌다.[161]

이처럼 성서무오설은 교회성경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개신교 신학의 핵심 이론으로, 서방 교회의 제도적 부조리에 맞서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했다.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성서무오설은 개신교 정체성과 정통적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용어였다.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변형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전통적인 성서무오설은 성경이 구원의 지침으로서 흠이 없음을 의미하는 반면,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극단적인 보수적 주장을 지지한다. 이 둘은 같은 단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를 지닌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설명하기 위해 성서무오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았으며, 이는 윤리와 영성을 알려주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해했다.[163] 장 칼뱅성경성령의 구술(성경 영감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축자영감설과는 다르며,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164] 존 웨슬리성경이 인간의 말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했다. 그는 성경의 무오함을 주장했지만, 동시에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단계를 중요하게 여겼다.[165]

종교개혁 사상에서 성서무오설은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을 담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신학 용어였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성경 위에 굳건히 설 때 바른 교회가 된다고 믿었다.

17세기 유럽개신교 신학에서 정통주의가 등장했을 때도, 성경 내용의 상호 배치나 차이는 이미 알려져 있었다. 경건주의 시기에도 이러한 차이점은 인지되었지만, 성경의 절대적 권위는 여전히 강조되었다.[167]

개혁 시대에도 성서 무오설에 대한 공식적인 교리는 없었지만, 마르틴 루터와 같은 일부 학자들은 성서 무오설의 개념을 믿었다.[33] 에라스무스 역시 신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소한 오류에 대해 무관심했다.[24] 장 칼뱅은 복음서 저자들이 시간 순서를 지키는 데 신경 쓰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20] 성경을 "확실하고 틀림없는 규칙"이라고도 말했다.[39]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예수회 추기경 로베르토 벨라르미노는 성경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20] 18세기와 19세기에 계몽주의의 종교 비판 이후, 성경의 여러 에피소드가 문자 그대로의 사실이 아닌 전설로 여겨지면서 성경 텍스트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2. 1. 초기 기독교와 교부들의 입장

기독교 초기 정경 형성 시기인 4세기 공교회 초기에는 이미 성경이 인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인 정경, 즉 구약과 신약성경이 완전하다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11세기 이후 로마 교회 지역, 즉 서방 교회 지역에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기 동방 교회 지역에서는 성경사도의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다. 서방 교회에서는 교황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리와 주장이 성경 자체나 사도의 전승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160]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는 복음서 내용 간의 사소한 불일치를 인지했지만, 신학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그는 "이 네 [복음서]가 성령에 의해 그들에게 계시된 특정 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일치하고,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견 차이를 보이게 하라"(《요한 복음 주석》 10.4)라고 썼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역시 성경이 신앙과 관련 없는 모든 역사적 사실과 일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존 D. 우드브리지는 크리소스토무스가 성경의 무오성이 모든 세부 사항까지 미친다고 믿었다고 반박했다.[21]

히에로니무스는 《갈라디아서 주석》에서 사도 바울이 베드로를 꾸짖은 것은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23] 반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에 오류가 없다고 단언하며, 단 하나의 오류라도 인정하면 성경 전체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4]

존 D. 해나는 히에로니무스가 실제로 성경의 역사성을 긍정했으며, 오리게네스 역시 무오성에 대한 높은 견해를 가졌다고 주장한다.[25][26]

성경 무오성 지지자들은 초기 교부들이 성경 무오성을 지지했으며, 단지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숀 넬슨은 로마의 클레멘스, 파피아스, 안티오크의 이그나티우스, 헤르마스의 목자, 디다케,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편지를 그 예로 들었다.[27]

로마의 클레멘스는 독자들에게 "당신은 성령에 의해 주어지고 진실된 거룩한 성경을 살펴보았습니다. 당신은 그 안에 불의하거나 위조된 것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클레멘스 1서》 45:2-3)라고 말했다.[28]

가톨릭 교회는 공의회와 교황의 몇몇 선언이 오류로부터 보호받아 무오하다고 여기며, 1870년 교황 무류설이 정식으로 제정되었다. 가톨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교황을 임명했기에 신앙과 도덕에 관해 선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로마 교황 비오 12세는 Divino Afflante Spiritu에서 교황의 무오성을 신앙과 도덕 문제에 한정하는 사람들을 비판했다. 가톨릭 교회는 로마 가톨릭의 교권만이 올바른 해석 권위를 가진다고 본다.

정교회에서는 성서 무오설이 거의 논의되지 않는다. 여러 종파 중 가장 오래된 형식의 원어(그리스어)판 성서와 초대 교회의 구전 및 전례를 모두 신성한 것으로 병용하며, 성서 숭배를 하지 않고 해석도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정교회 신학자는 공의회의 학술적인 다수결에 최종적인 해석을 맡긴다. 정교회는 특히 성서가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해석으로 이해되는 것을 중요시한다.

2. 2. 종교개혁 시기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전체의 개혁을 주장하며 제도나 전통이 아닌 기독교의 본질인 복음과 이를 담은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을 주장하였던 '종교개혁자'인 개혁 찬성파가 등장하였다. 서방교회의 기존 제도를 지지하는 개혁 반대파인 '교황중심주의자'들은 개혁 찬성파를 복음주의자로 불렀다. 결국 서방교회는 개혁 반대파 교황중심주의인 '제도주의자’와 개혁 찬성파 성경에 근거한 복음중심주의인 ‘복음주의자’들로 분리되어 서방교회는 지금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의 교단 교회로 변화하였다.[161]

따라서 교회교회답기 위해서는 그 어떤 제도보다 성경으로 충분하다는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에 맞서는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 '복음중심주의', 즉 초기 개신교 신학의 성경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학적 이론이었다. 성서무오설은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개신교 정체성을 나타내고, 정통적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하였다.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 교황중심주의인 제도적 교회와 그 부조리를 비평하는 개혁 찬성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였고, 복음중심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이론이다.

20세기 초기에 정통 개신교를 반대한 보수주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였고, 여러 의미가 혼재된 용어가 되었다. 정통 개신교에서 성경이 구원의 지침으로 흠없음을 말하는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극보수 주장을 지지하는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전혀 다른 용례로 사용한다. 이 둘은 같은 단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종교개혁의 대표적 신학자로서 마틴 루터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2명의 신학자 장 칼뱅존 웨슬리[162]의 성경에 대한 개념으로서 '전통적 성서무오설'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틴 루터는 성경 권위를 설명하기 위해 성서무오설의 표현을 사용한다. 중세 말 14세기 신학자 오컴의 윌리엄성경을 기반으로 서방교회의 문제를 공격한 사실을 루터는 잘 알았다. 루터는 절대적 성경의 권위를 설명하려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명하였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 의미의 성서무오설의 표현이다. 루터에게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표현은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안에 있고, 성경은 그분의 가르침이며, 속죄의 희생, 죄의 용서, 구원의 사역이라는 의미이다.[163] 루터는 성경이 인류문명을 위한 윤리, 영성을 알려주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주장하였다.

장 칼뱅성경 주장은 절대적 권위의 성경을 설명하며, 그는 성경성령의 구술(성경 영감설)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포함하여 성경성령을 통해 쓰였다고 주장했다. 흔히 이를 칼뱅이 축자영감설을 주장한 것이라 여기지만 이는 잘못된 이해이다.

칼뱅은 사도들이 구약을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한 궁극적 목적으로만 기록했고, 성경 기록자의 인간적 차이를 이해했고, 칼뱅은 단순히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구절 활용의 주석 방식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가 주장한 ‘성령의 영감’은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 성경보다 교황과 관련 제도를 중요시하는 교황주의자와의 논쟁에서만 성경의 권위를 설명하며 사용하였다.[164]

칼뱅이 설명한 성령의 구술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나 개신교 보수주의에서 말하는 축자영감설이 아니다. 칼뱅이 전한 성령의 구술 표현은 신학이 성경에 의존하였고[163], 당시 서방교회 개혁 주장 역시 성경에 근거한다는 설명이다.

존 웨슬리성경에 대한 견해 역시 인간의 말로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역설한다. 강력한 성경 권위를 주장하고, 성경성령의 영감으로 쓰였고 설명하며, 성경의 무오함을 피력한다. 그러나 웨슬리는 하나님의 영은 성경문헌을 기록한 사람에게 영감을 준 것만이 아니라 '진지하게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항상 영감을 준다'는 주장을 동시에 하였다. 성경성령을 통해 기록한 하나님 말씀의 수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한다는 ‘역사의 증언’이라고 보았다.[165]

웨슬리의 성경이해는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단계를 중요하게 여겼고, 문자적인 성경 이해를 경계하였다. 웨슬리는 성경, 전통, 이성, 체험의 관점에서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 말씀에 다가서라고 강조했다. 성경 해석을 첫째로 성경 자체가 성경을 해석하기 위한 중요한 조력자로 이해했으며, 둘째 초대교회의 해석이 성경을 이해하는 도움이라고 소개했고, 셋째 인간의 사고능력은 하나님의 은사로 이해하여 하나님의 영은 이성 사용을 통해 '성경해석'을 하도록 하며, 넷째 성경은 체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실천적으로 하나님을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성경 이해를 밝혔다.[166]

초기 종교개혁 사상에서 성서무오설은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을 담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기독교적 표현인 신학 용어이다. 종교개혁자 역시 성경 내부의 의견 대립과 기록자의 시대적 차이, 동일 사건에 대한 다른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으나 성경 권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들은 교회가 인류 구원에 흠없이 무오한 성경의 바탕 위에 굳건하게 있을 때 바른 교회가 된다고 보았다. 서방교회의 종교개혁도 그러한 성경 바탕 위에 튼튼히 버틸 때 그 의미를 지닌다고 보았다.

종교개혁 사상의 성경이해는 그리스도 몸인 교회 바탕이며 기둥으로 성경은 어느 교회제도보다, 사회제도보다도, 학문보다, 과학보다 위대한 흠 없는 책으로, 인류를 구원복음이 담긴 성경을 의미하는 성서무오설이었다.

2. 3. 종교개혁 이후와 근대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서방교회는 개혁을 반대하는 '교황중심주의'의 '제도주의자'들과 개혁에 찬성하는 '복음주의자'들로 나뉘었다. 이들은 각각 현재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로 변화하였다.[161] 성서무오설은 성경교회를 위한 충분한 기준이라고 여기는 개신교 신학의 핵심 이론으로, 서방교회의 제도적 부조리에 맞서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했다.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변형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전통적인 성서무오설은 성경이 구원의 지침으로서 흠이 없음을 의미하는 반면,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극단적인 보수적 주장을 지지한다.

마틴 루터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설명하기 위해 성서무오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았으며, 이는 윤리와 영성을 알려주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해했다.[163] 장 칼뱅성경성령의 구술(성경 영감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는 축자영감설과는 다르며,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164] 존 웨슬리성경이 인간의 말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했다. 그는 성경의 무오함을 주장했지만, 동시에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단계를 중요하게 여겼다.[165]

종교개혁 사상에서 성서무오설은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을 담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신학 용어였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성경 위에 굳건히 설 때 바른 교회가 된다고 믿었다. 17세기 유럽개신교 신학에서 정통주의가 등장했을 때도, 성경 내용의 상호 배치나 차이는 이미 알려져 있었다. 경건주의 시기에도 이러한 차이점은 인지되었지만, 성경의 절대적 권위는 여전히 강조되었다.[167]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신학자인 칼뱅과 웨슬리 역시 성경의 무오함을 강조했다.[168] 이들은 성경기독교 내에서 어떤 교회 제도보다 우선하는 가치로 여겼다. 계몽주의 이후, 개신교회 신학자들은 성경을 분석하고 비평했지만, 성경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성경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성경신학을 발전시켰다.

21세기 정통 개신교회는 성경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과학, 기술, 제도보다 우선하는 '구원복음'이 담긴 책이라고 믿는다. 성경교회성도들에게 복음의 기준이며, 신학 연구와 인류 구원에 절대적인 기준이다.[159]

개혁 시대에도 성서 무오설에 대한 공식적인 교리는 없었지만, 마르틴 루터와 같은 일부 학자들은 성서 무오설의 개념을 믿었다.[33] 에라스무스 역시 신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소한 오류에 대해 무관심했다.[24] 장 칼뱅은 복음서 저자들이 시간 순서를 지키는 데 신경 쓰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20] 성경을 "확실하고 틀림없는 규칙"이라고도 말했다.[39]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예수회 추기경 로베르토 벨라르미노는 성경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20] 18세기와 19세기에 계몽주의의 종교 비판 이후, 성경의 여러 에피소드가 문자 그대로의 사실이 아닌 전설로 여겨지면서 성경 텍스트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1978년 개신교 회의에서 성서 무오성에 관한 시카고 선언이 발표되었다. 이 선언은 성경 원본에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언했다.

3. 다양한 성서무오설의 입장

기독교 초기 정경 형성 시기인 4세기 공교회 초기 시기에 이미 성경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며 완전하다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그러나 11세기 이후 로마 가톨릭 교회(서방교회) 지역에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방교회에서는 성경, 사도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다.[160] 서방교회는 교황 중심의 교리를 형성하며 성경보다 교황 제도를 중요하게 여겼고,[160] 16세기에는 종교적 경건과 성직자의 자세를 언급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16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전체의 개혁을 주장하며 복음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 찬성파('종교개혁자')가 등장했다. 서방교회 기존 제도를 지지하는 개혁 반대파('교황중심주의자')는 이들을 복음주의자로 불렀다. 결국 서방교회는 개혁 반대파(제도주의자)와 개혁 찬성파(복음주의자)로 분리되어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회로 나뉘었다.[161]

교회교회답기 위해서는 그 어떤 제도보다 성경으로 충분하다는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에 맞서는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 '복음중심주의', 즉 초기 개신교 신학의 성경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학적 이론이었다. 성서무오설은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개신교 정체성을 나타내고, 정통적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하였다.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 교황중심주의인 제도적 교회와 그 부조리를 비평하는 개혁 찬성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였고, 복음중심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 이론이다.

20세기 초 정통 개신교를 반대한 보수주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가 혼재된 용어가 되었다. 정통 개신교에서 성경이 구원의 지침으로 흠없음을 말하는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극보수 주장을 지지하는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전혀 다른 용례로 사용된다.

성서무오설에 대한 세 가지 견해는 다음과 같다.[154]

절대 무오설성서는 역사나 과학의 문제에 언급하고 있으며, 그것들에서도 진리이다.
완전 무오설성서는 역사나 과학에 대해 쓰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에 관한 언급에도 오류가 없다.
제한 무오설성서는 구원이라는 중심 교리에서만 오류가 없다.


3. 1. 용어 정의

inerrant영어라는 영어 단어는 '길을 잃지 않는'을 의미하는 라틴어 inerrānsla에서 유래되었으며, '잘못하지 않는, 오류가 없는, 틀림없는'으로 정의된다.[8]

성서무오설은 문자주의적 또는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성서가 연대기, 역사,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 정치, 물리학, 수학, 예술 등 모든 면에서 오류가 없다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47] 다른 기독교인들은 성서가 하나님,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목적, 그리고 인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계시하는 데 있어서만 항상 옳다고 믿는다.[9]

일부 신학자들은 성서의 "오류 없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이해한다.

  • "무오성"과 "오류 없음"을 같은 의미로 사용.
  • "무오성"은 완전한 무오성, "오류 없음"은 성서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자신을 계시하는 데 오류가 없다는 보다 제한적인 관점.[10][11]
  • "오류 없음"이 "무오성"보다 더 강력한 용어. "'무오성'은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오류 없음'은 오류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12]


해롤드 린델은 "영감의 본질은 성서를 오류가 없게 만들며, 이는 성서가 우리를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서는 거짓되거나, 잘못되거나, 결함이 없다는 점에서 무오하다"라고 말한다.[13]

풀러 신학교는 신학적 문제에 국한된 무오설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노먼 가이슬러와 윌리엄 닉스(1986)는 성경 무오설이 다음을 통해 확립된다고 말한다.[47]

  • 성경의 역사적 정확성
  • 성경 자체의 무오성에 대한 주장
  • 교회 역사와 전통
  • 개인적인 신앙 체험


성서무오설에 대한 세 가지 견해는 다음과 같다.[154]

  • 절대 무오설: 성서는 역사나 과학의 문제에 언급하고 있으며, 그것들에서도 진리이다.
  • 완전 무오설: 성서는 역사나 과학에 대해 쓰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에 관한 언급에도 오류가 없다.
  • 제한 무오설: 성서는 구원이라는 중심 교리에서만 오류가 없다.

3. 2. 주요 입장

기독교 초기 공교회 시절인 4세기, 성경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주장이 이미 존재했다.[159] 11세기 이후 로마 가톨릭 교회(서방교회) 지역에서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방교회에서는 성경, 사도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다.[160] 서방교회는 교황 중심의 교리를 형성하며 성경보다 교황 제도를 중요하게 여겼고,[160] 16세기에는 종교적 경건과 성직자의 자세를 언급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16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전체의 개혁을 주장하며 복음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 찬성파('종교개혁자')가 등장했다. 서방교회 기존 제도를 지지하는 개혁 반대파('교황중심주의자')는 이들을 복음주의자로 불렀다. 결국 서방교회는 개혁 반대파(제도주의자)와 개혁 찬성파(복음주의자)로 분리되어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회로 나뉘었다.[161]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에 맞서는 개혁 찬성파, 즉 초기 개신교 신학의 성경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학 이론이었다.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개신교 정체성과 정통적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 용어로 발전했다.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인 제도적 교회와 그 부조리를 비평하는 개혁 찬성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였고, 복음중심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 이론이다.

20세기 초, 보수주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가 혼재되었다. 정통 개신교의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전혀 다른 용례로 사용된다.

종교개혁 신학자인 마르틴 루터, 장 칼뱅, 존 웨슬리[162]의 성경 개념인 '전통적 성서무오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마르틴 루터: 성경 권위를 설명하기 위해 성서무오설 표현을 사용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명하며, 이는 절대적 의미의 성서무오설 표현이다. 루터에게 성경은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르침, 속죄의 희생, 죄의 용서, 구원의 사역을 의미한다.[163] 성경이 인류 문명을 위한 윤리, 영성을 알려주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해했다.
  • 장 칼뱅: 성경성령의 구술(성경 영감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는 축자영감설이 아닌,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와의 논쟁에서 성경 권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164] 칼뱅이 설명한 성령의 구술은 신학이 성경에 의존했고,[163] 당시 서방교회 개혁 주장 역시 성경에 근거한다는 설명이다.
  • 존 웨슬리: 인간의 말로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역설했다. 성경성령의 영감으로 쓰였고 무오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웨슬리는 '진지하게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항상 영감을 준다'고 했다. 성경성령을 통해 기록한 하나님 말씀의 수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한다는 '역사의 증언'으로 보았다.[165] 웨슬리는 성경, 전통, 이성, 체험의 관점에서 성경 해석을 강조했다.[166]


초기 종교개혁 사상에서 성서무오설은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을 담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기독교적 표현인 신학 용어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가 인류 구원에 흠 없이 무오한 성경 바탕 위에 있을 때 바른 교회가 된다고 보았다.

종교개혁 사상의 성경이해는 그리스도 몸인 교회 바탕이며 기둥으로 성경은 어느 교회제도보다, 사회제도보다도, 학문보다, 과학보다 위대한 흠 없는 책으로, 인류를 구원복음이 담긴 성경을 의미하는 성서무오설이었다.

정통 개신교 전통을 따르는 개신교회의 성서무오설에서 성경교회를 위해, 성도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 완전하다는 의미다. 종교개혁 신학자들의 성경 이해와 기본 개념은 다르지 않다. 17세기 유럽 개신교 신학정통주의 시기에도 성경 내용의 상호 배치나 차이를 알았지만, 성경의 절대적 권위는 유지되었다.[167] 성서무오설은 믿음과 은총을 이해하고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로서 성경을 강조하는 용어였다.

대한민국 대표 개신교 교단의 신학을 형성하는 신학자 칼뱅과 웨슬리 역시 성경의 무오함을 강조하였다.[168] 칼뱅은 성경을 신탁으로, 웨슬리는 성경의 오류가 있다면 우주 전체에 오류가 있다는 말과 같다고 했다. 이는 성경기독교내 가치를 강조하는 표현이며, 어떤 교회의 제도보다 우선한다는 의미이다.

정통 개신교 신학을 따르는 교단들은 구원을 위한 성경의 온전함, 무오함을 인정하며, 성경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성경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성경이 인류 구원교회에 흠 없이 완전하고, 무오함을 지지한다.

계몽주의 이후 개신교회 신학자의 성서 분석과 비평은 성경을 문서 비평학으로 연구하는 신학자에게도 여전히 기독교 성경의 가치가 변질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21세기 정통 개신교회는 정통적 성서무오설을 그대로 유지한다. 예수 그리스도복음을 따르는 개신교회 신학과 활동의 중심에는 성경이 있다. 성경과학기술제도도 뛰어넘는 인류 구원에 가장 위대하고 완전하며 오류가 없는 복음의 책이다. 성경기독교 교회성도들에게 복음의 기준이고,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와 인류의 구원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여전히 정경으로 ‘성경은 무오’하다는 4세기 보편 교회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다.[159]

정통 개신교회의 성서무오설은 성경이 인류를 향한 복음을 담은 유일한 것이며, 이 성경은 성도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데 전혀 부족함도, 오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성경 내부의 입장과 차이점과, 시대적 배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그 내용을 명확히 알도록 주석하고 분석해야 한다.

4. 기독교 근본주의와 축자영감적 성서무오설

기독교 초기 정경 형성 시기인 4세기 공교회 초기, 이미 성경은 인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그러나 11세기 이후 로마교회 지역, 즉 서방교회 지역에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기 시작했다. 동방교회에서는 성경사도의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지만, 서방교회에서는 교황을 중심으로 한 교리와 주장이 성경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160] 결국 서방교회는 정치 집단화되었고, 종교적 경건과 성직자의 자세를 언급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16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전체의 개혁을 주장하며 복음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을 주장한 '종교개혁자'들이 등장했다. 서방교회의 기존 제도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자'들은 개혁 찬성파를 복음주의자로 불렀다. 결국 서방교회는 '제도주의자'와 '복음주의자'로 분리되어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로 변화하였다.[161]

따라서 교회교회답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충분하다는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지지하는 ‘교황중심주의’에 맞서는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 '복음중심주의', 즉 초기 개신교 신학의 성경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학적 이론이었다. 성서무오설은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개신교 정체성을 나타내고, 정통적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적 용어로 발전하였다. 성서무오설은 서방교회 개혁 반대파, 교황중심주의인 제도적 교회와 그 부조리를 비평하는 개혁 찬성파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였고, 복음중심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이론이다.

20세기 초, 보수주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가 혼재하게 되었다. 정통 개신교의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같은 단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성경의 문자적 활용과 구약과 신약의 시대적, 시각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적 성경 인용은 인류에게 열린 복음이 아닌 기독교 근본주의를 위한 성경 이해가 되었다.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들이 기독교 성경의 무오설을 비판하는 대부분은 기독교 근본주의의 성서무오설인 축자영감설에 대한 비판이며, 정통 개신교회 성도와 신학에서 주장하는 정통적 성서무오설에는 문제 제기되지 않는다.

복음주의 교회는 정교회나 로마 가톨릭과 달리, 성서와 동등한 권위를 부여받은 무오한 전통의 존재를 거부한다. 복음주의는 예수 그리스도가 최종 권위로서 성서를 인용하는 것을 지적하며, 성서 자체가 그 권위를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4. 1. 기독교 근본주의의 등장

20세기 초, 개신교의 급진적 보수주의 세력인 기독교 근본주의가 등장했다. 이들은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이하 축자영감설)을 주장했다. 기독교 근본주의19세기 계몽주의를 이해했던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대하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형성되었다. 이들은 16세기와 17세기 초기 개신교회의 신학 개념을 본래 의미와 다르게 활용하여 극보수적 개념을 주장했다.[161]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초기 종교개혁 신학자들이 반대하고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에서도 폐기한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20세기 초에 다시 가져와 개신교 성경신학과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기를 들었다.

20세기근본주의축자영감설은 성서무오설을 16세기와 17세기의 제도주의적이고 교황주의적 서방교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이 아니라, 계몽주의 영향을 받았던 정통 개신교 신학과 근대적 성경신학, 자유주의 신학을 거부하기 위한 극보수주의자, 근본주의 도구로 변화시켰다. 근본주의축자영감설개신교 신학에서 이성적 연구와 근대적인 역사적 성경해석의 요소를 모두 배제하기 위한 중요 이론으로 재사용되었다.

현대 기독교 신학, 특히 개신교 신학에서 계몽주의적 자유주의 신학은 더 이상 영향력이 없으며, 현대 신학은 기독교 전통과 역사를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근본주의가 인용하는 칼뱅의 주장[169]을 따라 축자영감설성경에 거론되지 않는 개념인 계몽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근대 신학적 개념에 신학적 무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고, 현대 신학이 더 이상 계몽주의와 자유주의적 신학에서 벗어났는데도 여전히 축자영감설을 주장한다.

결국 축자영감적 성서무오설은 극보수주의 개신교 세력인 기독교 근본주의자가 의도대로 성경을 재편집 활용하는 근거 기준으로 변화하였다. 정통 개신교 신학이 진지하게 고려하였던 유럽계몽주의자연과학연구를 거부하고, 오직 문자적인 성경의 본문과 구절 활용을 주장하였고, 이를 근거로 근대적 성경 주석론과 문헌 비평 이론을 거부하였으며, 근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무시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풀러 신학교는 신학적 문제에 국한된 무오설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풀러 신학교는 "무오성이 성령이 성경 저자를 통해 교회에 전달하는 내용을 의미하는 경우, 우리는 그 사용을 지지한다. 그러나 그 초점이 연대기적 세부 사항, 사건의 정확한 순서, 수치적 암시와 같은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될 경우, 우리는 이 용어가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적절하다고 간주한다."라고 설명했다.[45]

더 포괄적인 입장은 특히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와 해롤드 린드셀의 저서 ''성경을 위한 전투''에서 옹호되었다. 린드셀은 성경의 무오설 교리를 잃는 것이 교회를 붕괴시킬 끈이라고 주장했고,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이 아이디어를 지지하며 결집했다.[46]

노먼 가이슬러와 윌리엄 닉스(1986)는 성경 무오설이 다음과 같은 관찰과 과정을 통해 확립된다고 말한다.[47]

  • 성경의 역사적 정확성
  • 성경 자체의 무오성에 대한 주장
  • 교회 역사와 전통
  • 개인적인 신앙 체험


다니엘 B. 월리스는 다양한 증거들을 연역적 접근과 귀납적 접근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눈다.[48]

성서무오설에 대한 첫 번째 연역적 정당화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는 데서 기인한다(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으며, 가르침과 책망, 교정, 그리고 의로움 훈련에 유익합니다", 디모데후서 3:16).[49] 하나님은 완전하시기 때문에 성경 역시 완전해야 하며, 따라서 오류가 없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복음주의 신학회의 신조는 "성경만이, 그리고 성경 전체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따라서 원본에서 오류가 없다"라고 말한다.[50]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W. J. Mcrea는 "성경은 두 가지 기본적인 주장을 한다. 즉,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으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분명히 주장한다. 무오성에 대한 주장은 주로 이러한 사실들의 조합에서 비롯된다."라고 적었다.[51]

스탠리 그렌츠는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성경은 완전히 진실해야 한다. 이 삼단논법은 무오성을 확립하는 데 유효할 수 있지만, 그 개념을 정의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52]

게이슬러는 "무오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순전히 연역주의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특정한 가정, 즉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이러한 가정으로부터, 무오설 신봉자들은 성경이 오류가 없다고 추론한다."라고 말했다.[53]

두 번째 이유는 예수와 사도들이 구약을 무오한 것으로 가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갈라디아서 3:16에서,[54] 사도 바울은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 대한 언급에서 "씨"라는 단어가 복수가 아닌 단수라는 사실에 근거하여 논증을 펼친다. 이것은 (언급된 바와 같이) 단어의 개별 문자까지 무오한 해석의 선례를 세운다.[55]

Now the promises were spoken to Abraham and to his seed. He does not say, "And to seeds," as referring to many, but rather, "And to your seed," that is, Christ.|이제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그리고 씨들에게"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당신의 씨에게", 즉 그리스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갈라디아서 3:16영어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구약 율법의 모든 세부 사항이 성취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56] 이는 (명시된 바와 같이) 모든 세부 사항이 정확해야 함을 나타낸다.[55]

For truly I say to you, until heaven and earth pass away, not the smallest letter or stroke shall pass from the Law until all is accomplished.|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한 점이나 한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18영어

비록 이 구절들에서 예수님과 사도들은 단지 구약만을 언급하고 있지만, 베드로후서 3:16[58]이 신약 성경 저술에도 성경의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이 논쟁이 신약 저술로까지 확대된다고 간주한다. "그(바울)는 모든 편지에서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무식하고 불안정한 사람들이 다른 성경처럼 왜곡합니다."[59]

월리스는 장로교 신학자 벤자민 브레킨리지 워필드를 인용하여 귀납적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Warfield, in his book ''The Inspiration and Authority of the Bible'',|워필드는 그의 저서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서영어[60] 오늘날의 복음주의자들이 사실상 무시하고 있는 무오성에 대한 논증을 제시한다. 본질적으로 그는 연역적 추론보다는 귀납적 증거를 바탕으로 무오성을 주장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복음주의자들은 성경론에 대한 E. J. 영의 연역적 접근 방식을 따르며, 무오성의 훌륭한 옹호자를 잊고 있다. 그러나 워필드는 성경이 영감을 받았다는 전제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성경이 역사적 문서라는 증거에서 시작한다.[61]

4. 2. 축자영감설과 성경문자주의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이하 축자영감설)을 주장했다.[170] 이들은 16-17세기 초기 개신교회 신학 개념을 본래 의미와 다르게 활용하여 극보수적 개념을 주장하는 개신교 극보수주의 세력이었다. 이들은 종교개혁 신학자들이 반대하고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에서도 폐기한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20세기 초에 다시 가져와 개신교 성경신학과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기를 들었다.[170]

기독교 근본주의축자영감설계몽주의 영향을 받았던 정통 개신교 신학과 근대적 성경신학, 자유주의 신학을 거부하기 위한 극보수주의자들의 도구로 변화했다. 이는 개신교 신학에서 이성적 연구와 근대적인 역사적 성경해석의 요소를 모두 배제하기 위한 중요 이론으로 재사용되었다.[170]

현대 신학은 기독교 전통과 역사를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했지만, 근본주의칼뱅의 주장을 인용하며[169] 축자영감설성경에 거론되지 않는 개념인 계몽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근대 신학적 개념에 신학적 무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한다.

결국 축자영감적 성서무오설은 기독교 근본주의자가 의도대로 성경을 재편집, 활용하는 근거 기준이 되었다. 이들은 정통 개신교 신학이 진지하게 고려하였던 유럽계몽주의자연과학연구를 거부하고, 오직 문자적인 성경의 본문과 구절 활용을 주장하였고, 이를 근거로 근대적 성경 주석론과 문헌 비평 이론을 거부하였으며, 근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무시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기독교 근본주의에서 모든 성경 글자에까지 영이 담겼다는 '축자영감설'과 문자적으로 성경을 따라야 한다는 '문자적 성경 이해'는 자신들의 보수적 주장을 지지하는 장치로서 매우 중요하다. 정통 개신교 신학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정통 개신교와 다른 형태의 성경 근거 제시가 필요했으나, 정통 개신교의 성경 연구 방식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결국 종교개혁과 개신교 정통주의 시절 폐기된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정통 개신교회가 회피한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재활용하였다.[170]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이해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보수적 주장에 어울리는 성경 구절들을 무작위로 채택할 수 있는 방편이 된다. 예를 들어 구약의 요나서에서 요나의 불평 기록과 하나님의 명령 기록을 동일한 가치로 취급하여, 근본주의자들의 의도에 맞게 얼마든지 재배열, 재편집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동일한 가치는 모든 성경 글자까지 영이 깃들어 무슨 문장이라도 영적인 문장이라는 축자영감설의 지지를 받기 때문이다.

개신교 보수주의인 기독교 근본주의성경을 인류를 향한 ‘완전한 복음의 성경’이 아니라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로 덧칠된 기독교 근본주의의 성경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축자영감설을 기준으로 시대적 배경과 신학적 근거 없이 성경의 구절을 재구성하며 ‘반정통 개신교’ 사상, ‘반계몽주의’, ‘반과학주의’, ‘반현대주의’를 주장하였다.

4. 3. 자연과학을 이용한 성경 증명 시도

20세기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축자영감설을 기준으로 성경 구절을 시대적 배경과 신학적 근거 없이 재구성하여, '반정통 개신교', '반계몽주의', '반과학주의', '반현대주의'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근대 교육을 받은 일반인과 신도들에게 지성과 상식을 거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161] 이에 대응하여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 시도하였는데, 이는 결국 그들이 거부하던 자연과학성경의 문자적 내용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삼는 모순적인 행동이었다.[161]

노먼 가이슬러와 윌리엄 닉스는 성경 무오설이 다음 과정을 통해 확립된다고 주장한다.[47]

  • 성경의 역사적 정확성
  • 성경 자체의 무오성에 대한 주장
  • 교회 역사와 전통
  • 개인적인 신앙 체험


댈러스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 다니엘 B. 월리스는 성서무오설에 대한 증거들을 연역적 접근과 귀납적 접근으로 나누었다.[48]

연역적 정당화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는 성경 구절(디모데후서 3:16)에서 출발한다.[49] 하나님은 완전하므로 성경 역시 완전하고 오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주의 신학회 신조는 "성경만이, 그리고 성경 전체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따라서 원본에서 오류가 없다"라고 명시한다.[50] W. J. Mcrea는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무오하다는 주장을 조합하여 무오성을 옹호했다.[51] 스탠리 그렌츠는 이러한 삼단논법이 무오성을 확립할 수는 있지만, 그 개념을 정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52] 게이슬러는 무오성 옹호자들이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성경이 오류가 없다고 추론한다고 설명했다.[53]

두 번째 연역적 이유는 예수와 사도들이 구약을 무오한 것으로 전제하고 사용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16에서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그의 씨"라는 구절에서 "씨"가 단수라는 점을 근거로 논증을 펼쳤다.[54][55]이제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그리고 씨들에게"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당신의 씨에게", 즉 그리스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한국어 예수 또한 마태복음 5:18에서 구약 율법의 모든 세부 사항이 성취되어야 한다고 말하여, 모든 세부 사항이 정확해야 함을 나타냈다.[56][55]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한 점이나 한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한국어

이 구절들은 구약만을 언급하지만, 베드로후서 3:16은 신약에도 성경의 지위를 부여하여, 이 논증이 신약으로 확장된다고 본다.[58] "그(바울)는 모든 편지에서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무식하고 불안정한 사람들이 다른 성경처럼 왜곡합니다."[59]

월리스는 장로교 신학자 벤자민 브레킨리지 워필드를 인용하여 귀납적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워필드는 성경이 역사적 문서라는 증거에서 시작하여 무오성을 주장한다.[60][61]

5. 성서무오설에 대한 비판과 반론

기독교 초기 정경 형성 시기인 4세기 공교회 초기부터 성경은 인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그러나 11세기 이후 서방교회에서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보다 교황 중심의 교리가 중요하게 여겨졌다.[160] 동방교회성경사도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을 유지했지만, 서방교회는 교황 중심의 정치 집단으로 변질되었다.[16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복음주의자)는 제도나 전통이 아닌 복음성경 중심의 개혁을 주장했다. 서방교회는 개혁 반대파 교황 중심주의인 '제도주의자'와 개혁 찬성파 성경에 근거한 복음 중심주의인 '복음주의자'들로 분리되어, 지금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로 나뉘게 되었다.[161]

이처럼 성서무오설은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비판하고 복음 중심주의를 지지하는 핵심 이론이었다. 개신교 정체성과 정통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 용어로 발전했으며,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 이론이다.

그러나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가 혼재하게 되었다. 정통 개신교의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같은 단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의 성서무오설은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축자영감설)로 표현된다. 이들은 19세기 계몽주의를 이해했던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대하며, 종교개혁 시기 반대했던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재활용하여 개신교 성경신학과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기를 들었다.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기독교 근본주의성경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재편집하는 근거가 되었다. 이들은 유럽계몽주의자연과학 연구를 거부하고, 문자적인 성경 본문과 구절 활용을 주장하며, 근대적 성경 주석론과 문헌 비평 이론, 과학적 연구 결과를 무시했다.

기독교 근본주의성경을 '완전한 복음'이 아닌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로 덧칠된 자신들의 성경으로 홍보했다. 이들은 성경 구절을 무작위로 채택하여 '반정통 개신교', '반계몽주의', '반과학주의', '반현대주의'를 주장했다. 이는 지성과 상식을 거부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자연과학성경의 문자 내용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삼는 비논리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성서무오설 옹호자들은 디모데후서 3장 16절[80]을 근거로 성경의 무오성을 주장하지만, 비평가들은 이 구절이 성경의 무오성을 직접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며, 당시 성경으로 여겨졌던 구약성경만을 언급한다고 주장한다. C. H. Dodd는 이 구절이 "모든 영감받은 성경은 유익하다"로 번역될 수 있으며, 성경 정경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81] 몰몬교 변증가 Michael T. Griffith는 이 구절이 성경의 무오성을 가르치거나 암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목적 사역에 유익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한다.[82]

가톨릭교회 새 예루살렘 성경 또한 이 구절이 구약 성경만을 언급한다고 주석한다.[83] 가톨릭 Veritas 성경 웹사이트는 이 구절이 구약 성경을 배우는 데 유용하거나 유리한 것으로 홍보할 뿐, 구원의 요구 사항이나 신학적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한다.[84] 베드로후서의 저자가 바울의 저작을 구약과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는 징후가 있다.[85][86]

성경 무오설이 증거 구절에 호소하여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견해는 순환 논법으로 비판받는다.[87]

성공회 주교 휴 몬테피오레는 성경에 명백한 오류와 모순이 존재하고, 구약과 신약의 책들이 쓰여진 직후 정경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성서무오설 교리가 본질적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지적한다.[88]

비판자들은 성서 무오설 교리가 역사적으로 교황 무오설의 대용품이었다고 주장한다. 마르틴 루터가 무오한 교황의 권위를 타도하고 무오한 성서를 새로운 권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155]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도 성서 무오설 교리를 비판한다.[156]

논리학에서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며, 오류로 간주되어 비판 대상이 된다.

5. 1. 일반 대중의 문제 제기

20세기기독교 근본주의가 등장하며,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서무오설을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이하 축자영감설)로 변형시켰다. 이는 19세기 계몽주의를 이해했던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대하며, 종교개혁 시기와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에서 이미 폐기된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재활용한 것이었다.[170]

이러한 기독교 근본주의의 성서무오설은 일반 대중에게 다음과 같은 비판을 받는다.

구분정통 개신교근본주의 축자영감설
자연과학적 증명 문제성경의 사건과 기록은 인문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하며, 자연 과학과 공존할 수 있는 인문과학적 진리종교진리이다. 예술진리자연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과 같다.[171] 자연과학적 사실도 인문과학의 대상이 되면 원인, 결과가 아닌 맥락 관계의 ‘의미 중심’으로 변화한다.[172]성경의 사건을 자연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자연과학 방식으로 증명하려 하여 오류를 범하고 비난을 받는다.
성경 본문의 시대적 배경 무시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준으로 성경 사건을 판단하고 그 ‘시대적 의미’를 이해한다. 구약의 전쟁 기록은 현재 적용할 수 없는 내용으로 분류하고, 시대적 상황에서 맥락을 찾아 이해해야 한다.성경 본문의 ‘시대적 배경’과 기록자의 삶의 자리를 무시하고, 성경 구절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여 전쟁을 옹호하는 등 지속적인 비판을 받는다.
구약의 음식 제한구약의 음식 제한은 공동체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였으며, 그리스도 이후 기독교인들에게는 봉사와 나눔의 의미로 인식되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 봉사, 음식 나눔으로 실천하는 전통이 되었다.축자영감설을 따르는 일부 단체와 교단은 구약의 금지 음식 조항을 따르지 않거나, 일부 극단적인 경우 금기시한다.
남녀 차별구약성경의 남녀차별적 표현과 일부다처제는 그리스도 이전의 습속으로, 기독교인에게 따를 필요가 없는 내용이다. 교회 활동과 목사 안수에서 남녀 차별이 없다.성경에 나온 남녀 차별을 따르고, 여성교회 활동 참여와 성찬 보좌 등의 예배 예식의 주요 직무를 제한하며, 여성에게 목사직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판들은 대부분 기독교 근본주의축자영감설에 대한 비판이며, 정통 개신교의 성서무오설과는 관련이 적다.

18세기19세기 계몽주의의 종교 비판 이후, 노아의 전 세계적 홍수,[44] 6일간의 창조 등 성경의 여러 에피소드가 문자 그대로의 사실이 아닌 전설로 여겨지기 시작하면서 성경 텍스트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성서 무오설은 순환 논법이라는 비판과 마르틴 루터가 무오한 교황의 권위를 타도하고 새로운 권위, 무오한 성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교황 무오설의 대용품이었다는 비판을 받는다.[155]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도 성서 무오설 교리를 비판한다.[156]

논리학에서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며, 오류로 간주되어 비판 대상이 된다.

5. 2. 신학적 비판

4세기 공교회 초기, 이미 성경은 인류 구원을 위해 흠이 없으며,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주장이 존재했다.[159] 그러나 11세기 이후 로마교회(서방교회) 지역에서 교황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경보다 교황 중심의 교리가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160] 동방교회에서는 성경, 사도 전승, 복음 중심주의 개념이 유지되었지만, 서방교회는 교황 중심의 정치 집단으로 변질되었다.[16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복음주의자')는 제도나 전통이 아닌 복음성경 중심의 개혁을 주장했다. 서방교회는 개혁 반대파 교황 중심주의인 '제도주의자'와 개혁 찬성파 성경에 근거한 복음 중심주의인 '복음주의자'들로 분리되어, 지금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로 나뉘게 되었다.[161]

이처럼 성서무오설은 초기 개신교 신학에서 서방교회의 제도주의를 비판하고 복음 중심주의를 지지하는 핵심 이론이었다. 개신교 정체성과 정통 복음주의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 용어로 발전했으며, 모든 개신교회가 지지하는 신학 이론이다.

그러나 20세기 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여러 의미가 혼재하게 되었다. 정통 개신교의 '전통적 성서무오설'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같은 단어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의 성서무오설은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축자영감설)로 표현된다. 이들은 19세기 계몽주의를 이해했던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대하며, 종교개혁 시기 반대했던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를 재활용하여 개신교 성경신학과 정통 개신교 신학에 반기를 들었다.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은 기독교 근본주의성경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재편집하는 근거가 되었다. 이들은 유럽계몽주의자연과학 연구를 거부하고, 문자적인 성경 본문과 구절 활용을 주장하며, 근대적 성경 주석론과 문헌 비평 이론, 과학적 연구 결과를 무시했다.

기독교 근본주의성경을 '완전한 복음'이 아닌 '축자영감설'과 '문자적 성경 이해'로 덧칠된 자신들의 성경으로 홍보했다. 이들은 성경 구절을 무작위로 채택하여 '반정통 개신교', '반계몽주의', '반과학주의', '반현대주의'를 주장했다. 이는 지성과 상식을 거부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자연과학성경의 문자 내용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삼는 비논리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성서무오설 옹호자들은 디모데후서 3장 16절[80]을 근거로 성경의 무오성을 주장하지만, 비평가들은 이 구절이 성경의 무오성을 직접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며, 당시 성경으로 여겨졌던 구약성경만을 언급한다고 주장한다. C. H. Dodd는 이 구절이 "모든 영감받은 성경은 유익하다"로 번역될 수 있으며, 성경 정경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81] 몰몬교 변증가 Michael T. Griffith는 이 구절이 성경의 무오성을 가르치거나 암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목적 사역에 유익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한다.[82]

가톨릭교회 새 예루살렘 성경 또한 이 구절이 구약 성경만을 언급한다고 주석한다.[83] 가톨릭 Veritas 성경 웹사이트는 이 구절이 구약 성경을 배우는 데 유용하거나 유리한 것으로 홍보할 뿐, 구원의 요구 사항이나 신학적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한다.[84] 베드로후서의 저자가 바울의 저작을 구약과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는 징후가 있다.[85][86]

성경 무오설이 증거 구절에 호소하여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견해는 순환 논법으로 비판받는다.[87]

성공회 주교 휴 몬테피오레는 성경에 명백한 오류와 모순이 존재하고, 구약과 신약의 책들이 쓰여진 직후 정경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성서무오설 교리가 본질적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지적한다.[88]

비판자들은 성서 무오설 교리가 역사적으로 교황 무오설의 대용품이었다고 주장한다. 마르틴 루터가 무오한 교황의 권위를 타도하고 무오한 성서를 새로운 권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155]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도 성서 무오설 교리를 비판한다.[156]

논리학에서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며, 오류로 간주되어 비판 대상이 된다.

5. 3. 번역 문제

20세기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성서무오설은 '문자주의적이고 축자영감설적 성서무오설'(이하, 축자영감설)로 표현된다.[159] 번역은 원어와 문법, 단어의 의미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103] 어떤 신자들은 자신의 번역이 정확하다고 믿는데, 이러한 신자 집단 중 하나가 킹 제임스 성경 옹호 운동이다. 가독성, 명확성 등의 이유로 번역가들은 다른 단어나 문장 구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번역은 구절을 의역할 수도 있다. 원어의 일부 단어는 모호하거나 번역하기 어려운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해석에 대한 논쟁이 발생한다.[103]

Browning의 ''성경 사전''(A Dictionary of the Bible)은 셉투아진트(기원전 2세기 후반경)에서 "그리스어 가 히브리어 를 번역하는 데 사용되었는데, 이는 '젊은 여자'를 의미한다.[104] 이 사전은 또한 "초기 [신약] 저술가(마가와 바울)는 그러한 처녀 잉태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한다. ''유대 백과사전''(Encyclopedia Judaica)은 이것을 "이사야 7:14에 대한 2천 년간의 오해"라고 부르며, 이는 "문제의 여성의 순결에 대해 아무것도 나타내지 않는다"고 말한다.[105]

데이비드 슈트라우스는 ''예수의 생애''(The Life of Jesus)에서 "그 단어가 결백한 여자가 아닌 결혼할 수 있는 젊은 여자를 의미한다는 사실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썼다. 그는 이사야가 자신의 시대의 사건을 언급하고 있었고, 문제의 젊은 여자는 "아마도 그 예언자의 아내였을 것"이라고 제안한다.[106]

이들 필사본의 대부분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약성경의 가장 오래된 완전한 사본인 코덱스 시나이티쿠스는 현재 신약성경 정경에 포함되지 않은 두 권의 책(바나바 서신과 헤르마스의 목자)을 포함하며, 4세기에 제작되었다. 신약성경의 가장 초기의 단편은 존 라이런즈 도서관 파피루스 P52로, 서기 125~175년 사이에 제작되었으며,[110]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서기 200년에 더 가깝다고 한다.[111]

신약성경 필사본의 평균 길이는 약 200페이지이며, 총 130만 페이지의 텍스트가 있다. 가장 작은 단편을 제외하고는 두 필사본이 동일하지 않으며, 신약성경 텍스트를 보존하는 많은 필사본들은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르며, 다양한 필사본 간에 20만에서 30만 개의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2] 바트 어만에 따르면:

> 대부분의 변경은 부주의한 오류로 쉽게 인식하고 수정할 수 있다. 기독교 필사자들은 피곤하거나 부주의하거나 때로는 서투른 탓에 종종 실수를 저질렀다. 실제로, 우리 필사본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철자법"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고대 필사자들이 오늘날 우리 대부분보다 철자를 잘 쓰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또한, 필사자들이 실수로 책의 전체 단어, 구절 또는 페이지를 빼먹은 수많은 필사본이 있다. 때로는 필사자들이 페이지의 단어를 재배열했는데, 예를 들어 단어를 빼먹고 나중에 문장에 다시 삽입하는 경우이다.[113]

2008년 그리-허드 토론 시리즈에서 신약성경 학자 바트 어만과 다니엘 B. 월러스는 이러한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월러스는 차이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차이점의 숫자만 살펴보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으며, 필사본의 수, 오류의 유형, 그리고 더 심각한 불일치 중 어떤 것이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미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114]

수백 년 동안, 성서 학자들과 본문 학자들은 필사본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왔다. 18세기 이후로 그들은 본문 비평 기술을 사용하여 신약성경 텍스트의 현존하는 필사본이 어떻게 전해져 왔는지 재구성하고, 텍스트의 초기 개정을 복원해 왔다. 그러나 킹 제임스 성경 (KJV)만을 고집하는 무오설 옹호자들은 종종 현대적인 재구성 시도(예: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텍스트, 현대 번역의 기반)보다 교회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텍스트(예: Textus Receptusla, KJV의 기반)를 선호하며, 성령이 성경의 창조뿐만 아니라 보존에도 똑같이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주장한다.[115]

KJV만을 고집하는 무오설 옹호자 잭 무어만은 적어도 356개의 교리적 구절이 Textus Receptusla와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텍스트 사이의 차이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116]

일부 현대 성경에는 원본 문서 간의 불일치 영역을 나타내는 각주가 있다. 성경 주석은 이러한 논의를 제공한다.[117][118]

5. 4. 현대 성경과 원본 문제

성서무오설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무오성이 현대 성서에 적용되는지, 아니면 오직 원본, 즉 [자가 필사본(autographic texts)]에만 적용되는지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보이지 않는다. 자가 필사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대 본문이 무오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107] [시카고 선언문] 제X조는 성서의 단어에 대한 영감은 엄격하게 자가 필사본에만 적용될 수 있다고 동의한다. 그러나 같은 조항은 원본 텍스트가 "이용 가능한 필사본으로부터 매우 정확하게 확인될 수 있다"고 주장하므로, 원본의 부재가 복원된 현대 텍스트의 성서 무오성 주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본다.[108] 예를 들어, 로버트 소시는 저술가들이 "신약성경 원본 단어의 99%가 높은 수준의 확신으로 복원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고 보고한다.[109]

가톨릭교회에게는 라틴어 불가타(Vulgate) 번역본이 "정본"으로 선언되었는데, 이는 예를 들어 번역자나 필사자의 오류로 인해 라틴어 불가타가 원어와 다를 경우, 신앙이나 도덕에 중요하지 않거나, 자체적으로 진실임을 의미한다.

이들 필사본의 대부분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약성경의 가장 오래된 완전한 사본인 코덱스 시나이티쿠스는 현재 신약성경 정경에 포함되지 않은 두 권의 책(바나바 서신과 헤르마스의 목자)을 포함하며, 4세기에 제작되었다. 신약성경의 가장 초기의 단편은 존 라이런즈 도서관 파피루스 P52로, 서기 125~175년 사이에 제작되었으며,[110]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서기 200년에 더 가깝다고 한다.[111]

신약성경 필사본의 평균 길이는 약 200페이지이며, 총 130만 페이지의 텍스트가 있다. 가장 작은 단편을 제외하고는 두 필사본이 동일하지 않으며, 신약성경 텍스트를 보존하는 많은 필사본들은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르며, 다양한 필사본 간에 20만에서 30만 개의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2]

2008년 그리-허드 토론 시리즈에서 신약성경 학자 바트 어만과 다니엘 B. 월러스는 이러한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월러스는 차이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차이점의 숫자만 살펴보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으며, 필사본의 수, 오류의 유형, 그리고 더 심각한 불일치 중 어떤 것이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미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114]

수백 년 동안, 성서 학자들과 본문 학자들은 필사본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왔다. 18세기 이후로 그들은 본문 비평 기술을 사용하여 신약성경 텍스트의 현존하는 필사본이 어떻게 전해져 왔는지 재구성하고, 텍스트의 초기 개정을 복원해 왔다. 그러나 킹 제임스 성경 (KJV)만을 고집하는 무오설 옹호자들은 종종 현대적인 재구성 시도(예: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텍스트, 현대 번역의 기반)보다 교회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텍스트(예: Textus Receptusla, KJV의 기반)를 선호하며, 성령이 성경의 창조뿐만 아니라 보존에도 똑같이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주장한다.[115] KJV만을 고집하는 무오설 옹호자 잭 무어만은 적어도 356개의 교리적 구절이 Textus Receptusla와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텍스트 사이의 차이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116]

일부 현대 성경에는 원본 문서 간의 불일치 영역을 나타내는 각주가 있다. 성경 주석은 이러한 논의를 제공한다.[117][118]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본문 비평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며,[119] 신국제역의 신약을 포함한 거의 모든 현대 번역본들은 "널리 받아들여지는 원칙[... ] 본문 비평"에 기반하고 있다.[120]

본문 비평은 필사본이 완벽하지 않다고 제시하므로, 엄격한 무오성은 사본이 아닌 원본 저자가 직접 쓴 원본(autographs)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무오성 옹호론자들은 대개 불완전한 필사본이 원본의 내용을 아는 우리의 능력에 미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복음주의 신학자 웨인 그루뎀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성경 무오성에 관한 시카고 선언"은 "우리는 엄밀히 말해 영감은 성경의 원본 텍스트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확언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또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어떤 본질적인 요소도 원본의 부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부인한다. 우리는 또한 이 부재가 성경 무오성의 주장을 무효화하거나 관련 없게 만든다는 것을 부인한다."[121]

6. 현대 가톨릭교회의 논의

존 헨리 뉴먼은 1884년에 성경 영감의 "인간적인 측면"을 인정하며, 성경에는 구원과 무관한 역사적 진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125] 이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하느님의 말씀에 반영되었으며, 이 문구를 작성한 신학자들은 뉴먼의 견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26]

교황 레오 13세는 1893년 회칙 하느님의 섭리la에서 성경의 물리적 사건 묘사는 종교적 진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며, 성령의 영감은 자연 현상에 대한 설명까지 확장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127] 즉, 성서 저자들은 관찰된 대로 일상 언어로 기록했고, 때로는 은유를 사용했다는 것이다.[127] 그는 또한 성경의 자연 현상 묘사와 과학 사이에는 진정한 갈등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127]

성경의 역사성에 대한 논쟁도 있었는데, "외관에 따른 역사" 이론이나 "암시적 인용 이론"은 가톨릭 가르침과 반대된다.[128]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여러 초안을 거쳐 1965년 Dei verbumla(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교의 헌장이 승인되었다. 이 문서에서 성경의 무오성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께서 거룩한 성경에 맡기기를 바라셨던 진리를 확고하고 충실하게, 그리고 오류 없이 가르친다"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1992) 107조는 Dei verbumla의 해당 문장을 인용하며, 영감받은 책들이 진리를 가르친다고 설명한다.[131]

일부 신학자들은 완전 무오설을 옹호하지만,[132] 레이먼드 E. 브라운과 같은 학자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무오성의 범위를 구원과 관련된 진리로 제한했다고 해석한다.[137][16][138] 성경 학자 R. A. F. 매켄지도 성경이 구원과 관련된 문제에 한해서만 무오하다고 보았다.[139][140]

미래의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경의 무오성이 확언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지칭하지만, 표현 방식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141][142]

이러한 견해는 여러 교회 문서에서도 나타난다. 미국 가톨릭 주교 회의와 남침례교회 간의 신학적 대화 보고서(1999)는 무오성이 성경 전체의 진실성에 관련되며, "그 진리"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라는 단서가 중요하다고 언급한다.[143] 2005년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주교 회의의 문서 ''성경의 선물''은 성경에서 완전한 과학적, 역사적 정확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144] 2008년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주교 시노드의 작업 문서는 무오성이 '하느님께서 구원을 위하여 거룩한 글에 담기를 원하신 진리'에만 적용된다고 설명한다.[145]

가톨릭교회는 공의회와 교황의 몇몇 선언은 오류로부터 보호받아 무오하다고 여기며, 1870년교황 무류설이 정식으로 제정되었다.

7. 대한민국 개신교의 성경 이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들은 칼뱅과 존 웨슬리의 신학을 바탕으로 하며, 이들은 성경의 무오함을 강조하였다.[168] 칼뱅은 성경을 하나님신탁으로, 웨슬리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면 우주 전체에 오류가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회 제도보다 성경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표현이다. 이들은 구약과 신약의 관점 차이와 성경 내부의 논쟁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했다.

정통 개신교 신학을 따르는 칼뱅 신학 계열 교단들과 웨슬리 신학 계열 교단들은 구원을 위한 성경의 완전함과 무오함을 인정한다. 동시에 문헌 분석, 역사적 연구, 수사학적 연구 등 다양한 성경 연구와 성경신학의 통합, 각 내용의 독자성 연구, 고고학적 연구까지 병행한다. 이들은 성경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성경이 인류 구원교회에 흠 없이 완전하고 무오하다고 믿는다.

21세기에도 정통 개신교회는 정통적 성서무오설의 의미를 그대로 유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르는 개신교회의 신학과 활동 중심에는 성경이 있다. 즉, 성경은 교회 내 어떤 제도보다도 인류의 구원을 위해 절대적이라는 의미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과학, 기술, 제도보다 우선하는 '구원복음'이 담긴 책이다. 성경은 인류 구원에 가장 위대하고 완전하며 오류가 없는 복음의 책이며, 기독교 교회성도들에게 복음의 기준이고, 교회 활동과 신학 연구와 인류의 구원에 절대적인 기준이다. 이는 4세기 보편 교회의 "성경은 무오하다"는 결정을 따르는 것이다.[159]

정통 개신교회의 성서무오설은 성경이 인류를 위한 복음을 담은 유일한 것이며, 성도가 구원에 이르는 데 부족함이나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경 내부의 입장과 차이점, 시대적 배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그 내용을 명확히 알도록 주석하고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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