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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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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란시아서는 1920년대 초 시카고에서 윌리엄 S. 새들러 부부를 통해 시작된 종교적 문서로, 천상의 존재들이 인간에게 전달한 계시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주, 인간, 하나님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독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의 가르침과 비교된다. 유란시아서는 우주의 기원, 인간의 진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한다. 이 책은 과학적 내용의 오류, 표절 의혹, 계시 주장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논란에 직면해 있으며, 추종자들은 유란시아의 가르침을 자신의 신념과 조화시키며 받아들인다. 유란시아서는 음악, 문학 등 대중문화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흰색 바탕에 푸른색 동심원 3개로 이루어진 상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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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 [서적]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유란시아서
원제The Urantia Book
다른 이름제5차 시대적 계시
저자익명
삽화가Actual bb3.gif
언어영어
출판사 (초판)유란시아 재단
출판사 (한국어판)뉴라이프
출판일 (초판)1955년 10월 12일
출판일 (한국어판)2008년 1월
페이지 수 (초판)2,097쪽
페이지 수 (한국어판)2,340쪽
미디어 유형인쇄물 (양장본, 페이퍼백)
ISBN978-8996044413

2. 유란시아서의 기원과 출판

''The Urantia Book'' (1955)


유란시아서는 1924년에서 1955년 사이에 미국 시카고에서 출현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자와 출현 과정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1911년경, 윌리엄 S. 새들러 박사와 그의 아내 레나 새들러 박사는 이웃 남성의 특이한 수면 상태와 중얼거림을 관찰하면서 유란시아서와 관련된 사건에 연루되었다.[7][11] 이 남성을 통해 '학생 방문자'라고 주장하는 영적 존재들과의 대화가 이루어졌고, 1925년경부터는 방대한 분량의 문서가 필기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1924년, 새들러 박사는 지인들과 함께 토론 모임인 '포럼'을 조직하여 이 문서의 내용을 공유하고 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한 답변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제공되었다고 한다.[11] '접촉 위원회'라는 소그룹이 포럼의 질문을 수집하고 답변으로 제공된 기록을 관리,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12]

1935년에 유란시아서의 모든 내용이 완성되었고,[15] 1942년에 포럼의 마지막 모임이 열렸다. 1950년, 유란시아 재단이 설립되었고, 1955년에 유란시아서가 정식으로 출판되었다.[17]

유란시아서의 저작권은 2001년에 미국에서,[7][9] 2006년에는 국제적으로 소멸되어[10] 현재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2. 1. 저자와 관련된 논란

윌리엄 S. 새들러와 그의 아내 레나 새들러는 시카고의 의사였으며 지역 사회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1911년 이른 시기에 이웃으로부터 남편이 가끔 깊은 잠에 빠져 비정상적으로 호흡하는 것을 발견하고 걱정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새들러 부부는 이 현상을 관찰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개인은 "학생 방문자" 영적 존재로부터 왔다고 주장하는 언어적 의사 소통을 했다.[7][11] 이 현상은 1925년 초에 "방대한 필기 문서"로 바뀌었고, 그때부터 이것이 주장되는 의사 소통의 정규적인 방법이 되었다.

새들러 부부는 모두 저명한 의사였으며, 특히 윌리엄 새들러는 초자연 현상을 믿지 않도록 파헤치는 사람이었으며, 불가사의한 일을 주장하는 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는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고 있었다. 1929년에 그는 《미혹된 정신》이라는 책을 펴냈으며, 그 책에서 사람을 속이는 수법과 자기착각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주장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했다. 그는 책의 부록에서 그가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었던 경우가 2번 있었다고 썼다.[14]

1923년, 새들러는 예전 환자와 그의 동료들과 함께 토론을 즐기는 친목 모임을 매주 토요일에 시작했는데, 요청에 따라 이 이상한 대화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메시지의 견본을 읽자, 모임에서 즉시 지대한 관심을 끌게 되었다. 곧이어 새들러의 이 이상한 대화가 소문이 났으며, 모임에서 갖가지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고,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접촉 매개자”를 통하여 하늘 존재들로부터 받게 되었다고 한다.[11] 이 모임은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새들러를 포함하여 5명으로 구성된 소그룹이 접촉위원으로서 포럼으로부터 사람들의 질문을 모으고, 답변으로 제공받은 기록들을 관리하면서 타이핑으로 정리하고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12]

새들러와 당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지금은 모두 사망했지만, 이 책의 글들은 1925년과 1935년 사이에 그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물리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15] 포럼의 마지막 모임은 1942년에 있었고, 글을 받게 된 방법에 대해 비밀을 엄수하기로 서로 약속하는 것으로 이 일이 완료되었다.

접촉 위원회 회원만이 잠자는 매개체를 목격했으며, 오직 그들만이 그의 신원이 누구인지 알았다.[7] 마틴 가드너는 책의 기원과 하늘 존재들을 견주어보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접촉 위원회 특히 윌리엄 새들러와 관련된 인물들에 관해 매우 타당성 있는 추정을 하고 있다. 그의 결론에 따르면, 윌프레드 켈로그라는 남자가 잠자는 매개체였으며, 그의 무의식적인 마음이 저술에 이용되었고, 윌리엄 새들러가 이후에 편집과 저술하는 역할을 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11]

모스텔러가 사용한 통계학적인 분석과 어휘 동원 측정법에 관한 월리스 분석 기법으로 조사한 결과, 이 책은 최소한 9명의 저자가 동원되었으며, 특히 새들러가 펴낸 그의 저서 《미혹된 정신》과 같이 분석해 보았을 때, 새들러가 저술에 참여하였거나, 아니면 제한적인 편집 가능성을 포함해도 그 어떤 것에도 가담한 아무 징후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11]

3. 유란시아서의 주요 내용

유란시아서는 2,097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1부: 중앙 우주와 초우주''' (31편): 창조의 가장 높은 차원을 설명하며, 영원하고 무한하나님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한다.
  • '''제2부: 지역우주''' (25편): "지역 우주"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생명체,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생명체의 역할 등을 다룬다.
  • '''제3부: 유란시아의 역사''' (63편): 지구와 생명체의 창조기원, 인간의 목적과 운명 등을 다룬다. 후반부 15편에서는 "신(神)과 실체", "생각조절자", "개인성의 생존과 구원", "미가엘 예수 그리스도의 증여" 등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룬다.
  • '''제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77편): 예수의 어린 시절, 10대 시절, 여행, 설교, 기적, 십자가 처형, 죽음, 부활 등을 상세히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과 "예수가 전해준 신앙"에 대해 설명한다.


마틴 가드너는 유란시아서에 대해 "상상력이 대단히 뛰어나다"라고 평가했으며, 특히 제4부를 "잘 쓰인,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언급했다.[11]

3. 1. 우주론

유란시아서는 우주를 여러 단계의 구조로 묘사하고 있다. 중심에는 하나님이 거주하는 고정된 낙원(파라다이스) 섬이 있으며, 이 섬은 10억 개의 완벽한 세계를 가진 영원한 우주인 "하보나"로 둘러싸여 있다. 하보나 주위에는 일곱 개의 불완전하고 진화하는 "초우주"가 회전하고 있다.[11][19]

  • '''낙원천국(파라다이스) 섬''' - 모든 주우주 내에서 가장 거대한 조화우주 실체
  • 낙원천국(파라다이스)의 '''신성한 구체''' - 21개의 광대한 세계, 각각 7세계로 이루어진 아버지의 세계, 아들의 세계, 영의 세계인 3개의 원형 순환계이며 공간의 내부 여백에서 회전하고 있다.
  • '''하보나''' - 일곱 개의 순환회로 전체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3,500만 개의 세계", 그리고 가장 바깥쪽의 "2억 4,500만 개의 세계"를 포함하여 ”비례로 배열된“ 전체 십억 개의 완전 세계가 회전하고 있다.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검은 중력체"이며 이들이 하보나를 "완전하게 둘러 덮어서 에워싸고 있다“ 이것은 "엄청나게 큰 몸체"이며 독특한 공간 침투에 의하여 똑같은 타원 순환회로 안에서 분리되어 있다. 낙원천국(파라다이스) 섬, 21개의 신성한 구체, 하보나의 10억 세계 그리고 검은 중력체가 서로 교번으로 회전하고 있으며 전체를 통틀어 ”중앙우주“, ”신성한 우주“, 그리고 ”낙원천국(파라다이스)-하보나 시스템”으로 부르고 있다.
  • '''중앙우주'''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직경이 알려지지 않은 "상대적으로 고요한 중간지대"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다. 중간공간지대를 지나서 일곱 초우주가 중앙우주 주위를 회전하고 있고, 이들의 직경은 약 40만-50만 광년이다.


"초우주"는 대략 은하 또는 은하군 정도의 크기이며, 일곱 개의 초우주가 파라다이스-하보나와 함께 "대우주"를 이룬다. "지역 우주"는 초우주의 일부이며, 각 초우주에는 10만 개의 지역 우주가 있다. 일곱 개의 초우주 너머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외우주 단계"가 있다. "주우주"라는 용어는 현대적 용법에서 전체 우주, 즉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공간을 통틀어 지칭한다.[11][19]

지구(유란시아)는 일곱 번째 초우주인 "오르본톤"의 일부인 "네바돈"이라는 외진 지역 우주에 위치해 있다. 각 지역 우주는 최대 1천만 개의 거주 가능한 세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초우주의 상세한 조직은 다음과 같다.

단계구성
개별 거주세계유란시아와 같은 행성
지역체계1,000개의 거주 세계
별자리100개의 지역 체계
지역우주100개의 별자리
소구역100개의 지역우주
대구역100개의 소구역
초우주10개의 대구역


  • 이들의 바깥에는 광대한, 비거주 지역인 "외부 공간 차원들"이 있다. 첫 번째 외부공간 차원은 직경이 5,000만 광년으로 추정되고, 같은 직경의 중간 공간지대에 둘러싸여 있다. 2번째, 3번째 그리고 네 번째 외부 공간 차원들은 더욱 광대한 규모로 둘러싸고 있으며 각각의 차원도 역시 같은 규모의 중간공간지대로 분리되어 있다.


유란시아서는 우주의 기원에 대해 현대 과학 이론과 다른 설명을 제시한다. 모든 공간이 20억 년 동안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공간 호흡" 개념을 주장하며, 이를 적색편이 현상 설명의 일부로 제시한다. 현재는 확장 주기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한다.[11][19]

3. 2. 하나님의 본성

God영어은 모든 실체의 창조자이자 유지자[11]이며, 전지, 편재, 전능, 무한, 영원한 영적 개성이다.[11] 이 책에서 God영어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은 God영어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인간의 개념이 아버지라는 것이다.[11] "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God영어에 대한 가장 고귀한 인간 개념이다."[11] "무한이 모든 우주 인격체를 향하는 얼굴은 아버지의 얼굴, 사랑의 보편 아버지의 얼굴이다."[11]

이 책에 따르면, God영어은 개인적 차원과 비개인적 차원 모두에서 다양한 현실 수준에서 작용하는 하나의 신성이다. God영어은 완벽하게 개별화된 세 인격, 즉 God영어 아버지, God영어 아들, God영어 영으로 이루어진 삼위일체로 존재한다.[11] 이 인격들은 주로 "보편 아버지", "영원한 아들", "무한한 영"이라는 칭호로 불린다.[11] 세 인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God영어이라는 개념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책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신성한 통일의 진리를 침해하지 않는다. 낙원 신성의 세 인격은 모든 우주 현실의 반응과 모든 피조물의 관계에서 하나와 같다."[11]라고 설명한다.

아버지, 아들, 영은 영원한 과거에서 영원한 미래까지 존재하는 신성의 "실존적" 인격으로 간주된다.[11] 또한, "경험적"이거나 불완전하고 실현 과정에 있는 신성의 세 인격, 즉 최고 God영어, 궁극 God영어, 절대 God영어이 묘사된다.[11] 이 셋 중에서 최고 God영어, 즉 "최고 존재"는 유한한 현실과 무한을 통일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진화하는 신성의 인격으로서 가장 많은 설명을 제공한다. 궁극 God영어과 절대 God영어 인격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다루어진다.

이 책에는 많은 종류의 천상의 존재가 열거되어 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존재는 보편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의 공동 "자손"인 "창조자 아들"이다.[11] 신성한 창조자 아들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보편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의 가장 높은 인격화로 간주되며, "...모든 실질적인 목적을 위해 God영어이다."[11] 나사렛 예수는 지구에서 화신한 창조자 아들로 확인되며,[11] 그의 삶과 가르침을 설명하는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그가 설교한 종교가 세상에 알려진 가장 높은 종교라는 것이다.[11]

3. 3.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

Thought Adjuster영어라고 불리는 하느님 영의 조각이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 유란시아서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이다. 이 조각은 "신비의 감시자", "내면의 소리", "신성한 불꽃" 등으로도 불리며, 힌두교의 아트만, 고대 이집트의 카와 유사한 개념으로 설명된다. 성경적으로는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짐"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라는 구절의 의미와 같다고 기술하고 있다.

:"조절자는 신성의 표지이며 하느님의 현존이다. 하느님 형상이라는 말은 육체적으로 닮았다거나 물질 창조체 자질에 둘러싸여있는 한계를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초라한 우주 창조체 위에 생각조절자라는 천상의 증여로서 베풀어준, 바로 그 우주 아버지의 영 현존이라는 은혜를 말하는 것이다."[11]

사람들은 평균 5세 10개월경, 첫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순간 이 조각을 받는다. 이후 생각조절자는 평생 동안 개인의 신성한 동반자로서, 자유 의지로 하느님을 찾고자 하는 정도에 따라 더 성숙하고 영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끈다. 생각조절자는 영혼이나 양심과는 다른 위상이다. 인간이 조절자의 인도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영혼의 성장을 나타내며, 이것이 죽음 이후에도 생존하게 된다. 영혼은 신성한 조절자와 인간 의지의 결합으로, 영적으로 발육하는 태아와 같다.

신앙주의적 관점을 강조하며, 과학이나 추론으로는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고, 인간의 경험, 즉 생각조절자를 통한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려면 믿음이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종교적 체험은, 본질적으로 영적이기 때문에, 물질로 이루어진 몸체의 마음으로는 결코 완전하게 이해될 수 없다; 그래서 그러한 체험은 신학적 작용이나 종교 정신으로 설명되는 것도 아니다. 하느님에 관하여 인간이 깨닫는 본질적 교리는, 물질로 이루어진 유한한 이해 능력에서 하나의 역설이 되고 있다. 그 때문에 인간의 논리와 유한한 이성으로 하느님이 각 개별존재의 일부분으로 그리고 개별존재 안에 내주하고 있다는, 신성한 내재에 대한 개념과 우주들의 우주를 신성하게 지배하고 있는 하느님의 초월성에 대한 관념과 조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개인 실체로서의 하느님의 초월성 개념을 신앙적인-파악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경배를 올바르게 지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그리고 하느님 단편이 내주하며 현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그로서 개인성의 생존이라는 소망을 확신하게 되는, 신(神)에 대한 이들 두 가지 본질적 개념은 반드시 합일되어야만 한다. 종교의 실체들이 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필사자의 수용력을 철저히 벗어난다는 사실 속에, 종교의 난제들과 역설들이 선천적으로 들어 있다."[11]

지속적인 는 조절자의 인도를 거부하고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으로, 결국 개인의 정체성 소멸로 이어진다. 이러한 인격체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된다. 지옥이나 환생은 가르치지 않는다.

:"위대하신 하느님은 필사 사람과 직접적 접촉을 만들며 그리고 그의 안에 살고 거주하도록 그의 무한하고 영원하며 이해할 수 없는 당신 자신의 일부분을 내어주신다. 하느님은 사람과 함께 영원한 모험 여행에 오르셨다. 만일 너희가 너희 안의 그리고 너희 둘레의 영적 기세들의 안내를 따른다면, 너희는 공간의 진화 세계들로부터 상승하는 그의 창조체들의 우주 목표로서, 사랑하는 하느님에 의해 수립된 그 높은 운명을 달성하는 데 실패할 수 없다."[11]

각 개인은 생각조절자와 융합하여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개체가 되는 것이 운명이다. 이는 영원한 삶을 얻는 순간이며, 원칙적으로 사후에 일어나지만, 지상에서도 가능하다. 인간 생애 중 융합이 일어나면 "융합 섬광"으로 나타나며, 육신은 불타는 빛으로 소멸되고 혼은 사후세계로 "이동"된다. 엘리야가 불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것이 이러한 드문 예시이다. 하느님과 융합한 개인은 우주에서 상승하는 삶을 살며, 낙원에 이르기까지 성장과 모험의 순례길을 걷는다. 이들을 "최종자"라 부르며, 이 책은 그들의 잠재적 운명을 논한다.

이 책은 지구에서의 삶을 "짧고 강렬한 시험"으로, 사후 세계는 물질적 삶에서 시작된 훈련의 연속으로 본다. "예수가 보여준 종교"를 따르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예수처럼 사람들을 사랑하며, 이타적으로 봉사하는 것이다.

3. 4. 인류의 기원, 역사, 미래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유란시아가 우주에 있는 수백만 생명체 거주 행성 중 하나라고 말한다. 가르침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수십억 년에 걸쳐 운석이 모이는 격변기로부터 물리적 창조가 시작되었고, 생명체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될 때까지 점진적인 변화를 거쳤다. 이후 미세한 해양 생명체로 시작된 길고 긴 유기체 진화 과정을 거쳐, 해양에서 육상으로 식물과 동물이 이어지도록 인도되었다고 설명한다. 인류는 여우원숭이의 조상에서 기원이 시작되는, 어느 영장목에서 수백만 년 전에 나타났다.

유란시아서는 "모든 이 이야기는 지구 전체에 기록된 광대한 '암석 역사책'의 화석에서 생생하게 나타나 있으며, 너희가 그것들을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기만 한다면, 거대한 이 생물지질학적 기록들 속에서 반드시 진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대의 해저 지층들 대부분은 현재 육지 위로 높이 솟아올라 있으며, 여러 시대에 걸쳐 퇴적된 지층들은 그 초기에 생명들이 어떻게 투쟁하며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너희들 중에 어떤 시인이 '우리가 밟고 있는 이 흙도 한 때는 살아 있었다.'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로 맞는 말이다."라고 설명한다.[11]

진화는 현대 과학적 관점과는 다르게, 질서 있게 순차적으로 조절된 것이라고 말한다. 원시 생명체는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생명운반자"에 의해 지능적으로 계획되고, 이식되었으며, 관찰되었다고 가르친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필사자 사람은 진화적 사건의 하나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유란시아와 같은 행성에서 일어나는 진화의 목적은 "의지 존엄성"을 지니는 생명체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의지만이 영적 본성을 개발할 수 있고, 물질로 이루어진 현존을 생존시켜 결국 영원한 영적 삶을 누리도록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란시아 글은 생물학적 진화뿐만 아니라, 인류 사회 그리고 영적 이해가 어떻게 서서히 또는 급격하게 향상하고 또 한편 퇴보의 위험을 겪으며 진화하는지를 자세하게 가르친다. 궁극적으로 진보는 신성한 계획을 따라 진행한다고 말하면서, 이 계획에는 주기적으로 내려주는 계시의 은혜를 포함해서, 천상의 선생들에 의해 수행되는 사명봉사 활동으로 나타나며 이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먼 미래에 "빛과 생명"의 위상에 오르는 이상적인 세계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상적이고 신성한 계획이 있으며, 그리고 완전 차원을 아직 달성하지 못한 수많은 하늘 존재들이 양육되고 관리되고 있으며, 고의적인 반란이나 잘못을 통하여 이러한 계획은 방해받기도 하고 손상된 발전을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다시 필요하다고 한다. 유란시아 행성은, 일반적인 다른 생명체 거주 행성과 비교해 볼 때, 이곳에 있었던 영적 감시자의 태만과 유별나게 심했던 반란의 역사 때문에, "지능적인 진보와 영적 달성의 모든 면이 엄청나게 늦은" 행성이며 "어둡고 혼란스러운" 행성으로 특별히 지목되어 있다고 가르친다.[19]

3. 5.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 (제4부)

The Life and Teachings of Jesus영어인 제4부는 77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는 예수의 어린 시절, 10대 시절, 여러 여행, 설교 여정, 기적, 위기, 십자가 처형, 죽음,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된다.[6] 이 이야기들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야기로 이어지며, 마지막 부분에서 "예수가 전해준 신앙"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제4부에서는 예수의 일생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앞서 3부에서 제시된 많은 개념들을 재조명한다.

유란시아서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상세하게 다루며, 이는 전체 내용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자 창조자 아들 중 하나로 묘사되며, 동정녀 탄생이 아닌 자연적인 방식으로 출생했다고 주장한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로 설명된다.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속성은 다음과 같다.[6]

  •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며 마리아와 요셉에게서 탄생되었다.
  • 그는 사람의 몸을 지닌 하느님, 즉 인성신성을 모두 갖추었다.
  • 그는 완전한 삶을 살았다.
  • 그는 자신의 "길, 진리, 그리고 일생"으로서 사람에게 하느님을 계시하였다.
  • 그는 성경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나자로의 부활, 물을 포도주로 만든 일, 오천 명을 먹인 일, 그리고 수많은 약자, 장님,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행하였다.
  • 그는 12명의 사도를 가르쳤고, 그들 대부분이 그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였다.
  •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죽은 후 3일째 되는 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다.
  •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언젠가는 다시 올 것이다.


기독교와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11][19][20]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십자가 죽음이 인류를 위한 대속이라는 가르침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권위와 위치를 위협받는다고 느껴 공포심을 가졌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
  • 예수는 70만 명의 하느님의 "낙원천국(파라다이스) 아들" 즉 "창조주 아들" 중 하나인 "네바돈의 미가엘"이 인간으로 육신화한 것이다. 예수는 기독교에서처럼 삼위일체의 둘째 분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삼위일체의 둘째 분으로 영원 아들을 설명한다.
  • 예수는 동정녀에게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부모 사이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출생했다.
  • 예수는 성경에 기록된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은 과시를 위한 이적은 행하지 않았으며,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이 그의 신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일부 기적은 수혜자의 믿음이 바탕이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기적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속성을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 예수는 12명의 여성(시간이 지나면서 추가)을 종교 선생으로 임명하였으며, 이들이 예수와 그의 사도들의 설교 여행에 관여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 예수는 "더욱 영광스런 형태"로 무덤에서 다시 부활했으며, 이 형태는 물질과 영 사이에 존재하는 과도기 형태로서 "모론시아"라는 이름으로 표현된다.


죽음의 과정을 겪는 모든 존재와 마찬가지로, 그의 물리적 몸체인 육신도 부패과정을 겪었지만, 천상의 존재들이 "시간을 가속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창조주인 그의 육신을 순식간에 분해함으로써 무덤에서 옮겼다.

이 책에 따르면, 예수는 세상에 여러 번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전통적 기독교인의 종말론에서처럼 오직 한 번만 돌아온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4. 종교적 가르침에 대한 비교

현존하는 세계의 모든 종교와 비교해 볼 때, 유란시아서의 가르침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가장 비슷하다. 그렇지만, 유란시아서와 기독교인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예수는 유란시아서에서 신약 성경처럼 높이 받들고 있다. 이 책의 3분의 1 이상(제4부)을 그의 일생과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에 바치고 있다. 그의 이야기들은 예수가 살았던 당시를 포함하여 2천 명 이상의 개별 존재가 지녔던 “최상의 개념”이 모아져서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초(超)인간”과 “초(超)행성 정보 근원”에서 여러 자료를 동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예수가 어떤 분인지 그의 속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6]


  •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며 마리아와 요셉에게서 탄생되었다.
  • 그는 사람의 몸을 지닌 하느님, 즉 인성신성을 모두 갖추었다.
  • 그는 완전한 삶을 살았다.
  • 그는 자신의 "길, 진리, 그리고 일생"으로서 사람에게 하느님을 계시하였다.
  • 그는 성경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나자로의 부활, 물을 포도주로 만든 일, 오천 명을 먹인 일, 그리고 수많은 약자, 장님 그리고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행하였다.
  • 그는 12명의 사도를 가르쳤고, 그들 대부분이 그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였다.
  •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혔고 죽은 후 3일째 되는 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다.
  •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언젠가는 다시 올 것이다.


유란시아서는 대부분의 기독교 신자가 지니고 있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개념을 공유하고 있다.[6]

  • 하느님은 모든 실체의 창조자이다.
  • 하느님은 전지, 전재, 전능이며 무한하고 영원하다.
  • 하느님이 사랑 넘치는 개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즉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하느님은 3분 개인성의 삼위일체로 존재하는 유일한 신(神)이다.
  • 하느님은 광대한 "하늘 천국의 무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 하느님을 믿음으로서 하느님과의 개인적 관계를 가지는 자는 "영으로 태어나게"되는 것이다.
  • 하느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는 사람들은 죽음 후에도 생존한다.
  • 천사와 신성한 개인성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일생을 보호하고 사명 활동을 하도록 보내지고 있다.


기독교와 다른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11][19][20]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하느님의 사랑을 예시한 증거로서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 죽음이 인류를 위한 대속이라는 가르침은 자신들의 권위와 위치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겼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의 공포심에서 비롯된 것 중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 하느님은 결코 분개하거나 화를 내는 분이 아니며, 그는 온통 아버지 같은 사랑으로 존재하는 개인성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 예수는 70만 명의 하느님의 "낙원천국(파라다이스) 아들" 즉 "창조자 아들" 중의 하나인, "네바돈의 미가엘"이 인간으로 육신화한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예수는 기독교에서처럼 삼위일체의 둘째 분으로 묘사하지는 않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삼위일체의 둘째 분으로는 영원 아들을 설명하고 있다.
  • 예수는 이 땅에서 동정녀 몸에서 탄생되었다는 말 대신에, 부모 사이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출생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 예수는 성경에 기록된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은 과시를 위한 이적은 행한 적이 없으며, 성경에서 나타난 모든 기적이 모두 그의 신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일부 기적은 수혜자의 믿음이 바탕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기적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속성을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 예수는 12명의 여성(시간이 지나면서 추가)을 종교 선생으로서 임명하였으며, 이들이 예수와 그의 사도들의 설교 여행에 관여하고 또 동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 예수는 "더욱 영광스러운 형태"로 무덤에서 다시 부활했으며, 이 형태는 물질과 영 사이에 존재하는 과도기 형태로서 책에서는 "모론시아"라는 이름으로 표현하는 형태이다.


죽음의 과정을 겪는 모든 존재와 마찬가지로, 그의 물리적 몸체인 육신도 부패 과정을 겪기는 했지만, 다만 천상의 존재들이 "시간을 가속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창조주인 그의 육신을 순식간에 분해함으로써 무덤에서 옮겼다고 한다.

이 책의 설명에 따르면, 예수는 세상에 여러 번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전통적 기독교인이 지니고 있는 오직 한 번만 돌아온다는 그러한 종말론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란시아서는 불교를 "위대한 세계적, 범민족적 신앙"의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수많은 민족의 사회 윤리와 도덕과 순응되며 오직 기독교만이 불교에 맞먹을 만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참된 선지자이며 그의 교리는 당대의 사람들을 위하여 진정으로 혁명적이고 놀라운 것이라고 이 책은 가르치고 있다. 이 땅에 현존하는 모든 윤리와 종교적 가르침에서 볼 때, 그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특출한 일곱 명 스승의 한 분으로 존중되고 있으며, 여기에 모세, 노자, 그리고 사도 바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생각조절자가 비록 부처의 가르침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이 책에서는 신성한 본성, 즉 불성이 모든 중생에게 들어 있으며, 그리고 각자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로 이 내면의 신성에 대한 실현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불타의 가르침은, 계시받지 않은 종교에서 찾을 수 있는, 생각조절자에 대한 가장 명쾌한 설명이라고 거론하고 있다.

불성이 결코 어떤 영원토록 만드는 혼으로 착각되지가 않기 때문에, 오직 깨달은 자만이 그러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는 매우 명백하게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불성을 또한 마음의 본질을 "밝고 명백하게 아는 것"으로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유란시아서에서는 고타마의 체험이 참으로 슬픈 일이라고 말하면서, 그가 자신의 철학이 영적 하느님의 실체를 상상하는 것에 처음부터 실패한 “고독한 예지자”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거론하고 있다.

:"불교는 오늘날에도 살아있고 자라나는 종교인데, 왜냐하면 그것에 따라있는 가장 높은 도덕적 가치들을 성공적으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평온과 자기-조정을 증진시키고, 침착함과 행복을 증대시키며, 많은 슬픔과 비탄을 막아준다. 이 철학을 믿는 그들은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 과거의 암흑기 기간 동안 그토록 영웅적으로 잘 견디어 온 이 고귀한 신앙이, 인도의 위대한 선생의 제자들이 한때 새로운 진리를 선포하는 그에게 귀를 기울였던 것처럼, 확대된 조화우주 실체의 진리를 다시 받아들일 것인가? 그토록 오랫동안 찾으려고 애써온 하느님과 절대자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상쾌한 자극에 다시 한 번 반응을 나타낼 것인가?"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단문에는 그 밖의 세계 여러 종교에 대하여 평가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거론되어 있다. 이들 중에는 이슬람교, 도교, 유대교, 힌두교, 신교 그리고 유교가 있으며 그밖에 인류 역사에 기록된 다른 여러 종교에 대한 해설이 있다.

5. 비평적 관점

유란시아서는 내용의 진위, 과학적 정확성, 표절 의혹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크게 계시 주장에 대한 비판, 과학적 비판, 표절 의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주로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와 같은 회의론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5. 1. 계시 주장에 대한 비판

유란시아서가 초자연적인 존재로부터 받은 계시라는 주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받고 있다.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와 같은 회의론자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과학적 사실이 엉터리라는 점을 들어, 계시가 아니라 순전히 인간의 작품이라고 주장한다.[17]

기독교인의 시각에서는 이 책이 기독교의 특정 기본 교리를 지지하지 않으며, 예수의 일생에 대해 성경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진정으로 신성한 계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일부 내용은 영지주의와 유사해 보이지만, 유란시아서는 영지주의 교리를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20]

또 다른 비판으로는, 이 책이 킹 제임스 성경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라는 점이 있다. 내용이 너무 많고 복잡하며, 관료적으로 딱딱하다는 지적이다.

지지자들은 하늘이나 초인간 존재로부터의 계시가 인간의 지식으로 검증될 수 없다고 반박한다. 이들은 어떤 진실과 현상이 계시인지 아닌지는 감정이나 일반적인 논평이 아니라, 각 개인의 냉철한 이성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7][19][22]

5. 2. 과학적 비판

유란시아서는 과학적 내용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데, 현대 과학 이론과 충돌하는 내용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은 주로 다음 내용들을 포함한다.[11]

  • 태양계 기원: 유란시아서는 20세기 초 널리 알려졌지만, 1940년대에 헨리 러쎌의 반론으로 폐기된 챔벌린-몰튼 가설과 유사하게 태양계 기원을 설명한다. 현대 과학은 성운설을 기반으로 태양계 기원을 설명한다.
  • 우주의 나이: 유란시아서는 우주의 나이가 1조 년 이상이며, 20억 년 주기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빅뱅 이론을 지지하며, 우주의 나이를 약 138억 년으로 추정한다.
  • 기본 입자: 유란시아서는 "극자"라는 기본 입자가 100개 모여 전자를 이룬다고 설명하지만, 이 입자는 과학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며 현대 입자 물리학과도 맞지 않는다.
  • 인종 기원: 유란시아서는 다양한 색의 인간 종족이 한 세대, 한 가정에서 갑자기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햇볕을 받으면 파랑, 노랑, 빨강, 초록, 오렌지, 남색으로 변하며, 부모의 색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이후 아담이브가 보라색 종족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한다. 현대 진화론은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수성이 항상 태양을 마주보는 면이 동일하다는 잘못된 주장, 텐스콰타와일식 예언 시기 오류 등이 지적되고 있다.

지지자들은 유란시아서가 과학적 사실에 대해 완전히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부 내용은 미래에 증명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유란시아서가 과학적 발전을 예견했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한다.

5. 3. 표절 의혹

매튜 블록은 《유란시아서》가 1905년에서 1943년 사이에 출판된 여러 책에서 내용을 차용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26] 이러한 주장에 대해 《유란시아서》 지지자들은 저자들이 인간의 개념을 차용했다고 명시적으로 밝혔으며, 이는 표절이 아니라 의도적인 활용이라고 주장한다.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와 브래드 구치(Gooch)는 이 책이 블록이 지목한 출처에서 많은 부분의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는 결론에 동의했다. 가드너는 출처가 되는 책의 저자들 중에서 최소한 하나는 윌리엄 S. 새들러의 초기 논문에서 인용된 것임을 발견했다.

회의론자인 가드너는 이것이 인간에 의해 기록된 명백한 표절이라고 여기는 대신, 지지자인 블록은 책의 저자들이 미리 밝혔듯이, 인간 개념을 의도적으로 차용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가드너와 블록은 85편을 거론하는데, 이 글이 1923년 왓쉬번 홉킨스(E. Washburn Hopkins)가 예일 대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한 《종교의 발생과 진화》의 처음 8개 장을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이 설명하는 또 다른 예를 보면, 화학 원소의 주기율에 관하여 최초로 기술한 원래의 출처는 화학 원소의 원자 구조가 보이는 조합이 뚜렷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떤 구조적인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바가 있다. 이 글이 《유란시아서》의 저자에 의하여 “표절”되면서, 잘 모른다는 이 조합의 이유가 우주 지적 설계의 증거라고 《유란시아서》는 설명하고 있다. 스완(W. F. G. Swann)은 《우주의 구조》라는 자신의 책 64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유란시아서》와 비교하여 이탤릭체는 편집된 것, 강조체는 삭제된 것을 표시함)

  • ''이들'' 즉 화학 원소들 중 어느 하나에서 시작하여, '''용융점과 같은''' 어떤 특성을 기록한 후에, '''예를 들어, 우리가 가고 있는 열에 따라서 특성은 변화한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가면, 이것은 서서히 우리가 시작했던 곳에 매우 비슷한 조건으로 되돌아온다... 여덟 번째 원소는 첫 번째와 많은 유사성을 반영하고, 아홉 번째는 두 번째와, '''열 번째는 세 번째와 비슷하게'''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 ''실험에서 나타난 이러한 일정 형식은 다양한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나아가 이러한 다양성이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어떤 구조적인 계획을 암시하는 일정한 조합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느 한 요소에서 시작하여, 어떤 하나의 특성을 기록한 후에, 그러한 본질 특성은 계속되는 여섯 원소에서 변화될 것이지만, 여덟 번째에 이르면, 화학적 활성 원소의 여덟 번째 원소는 첫 번째와, 아홉 번째는 두 번째와 비슷하며,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 물리 세계의 이러한 사실은 선조가 되는 에너지의 7중 조성을 뚜렷이 가르치며 시간과 공간의 창조계의 7중 다양성을 가진 기본적 실체를 나타낸다.

블록은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 《유란시아서》가 인간 출처가 드러나도록 내버려 둔 이유로 추정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학생들이 분별하도록 의도적으로 남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비교 분석을 통하여 우리 행성 지식이 실제적으로 효력이 나타나고, 그런 방법으로 총체적으로 일치시키고 상승되는 방법을 쓴 것이 아닐까 말하고 있다.
  • 또 다른 이유로 그가 지목하는 것은 이 책이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정박하는 책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려는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 책의 대부분이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고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몇몇 논의에서 20세기 초의 세계 정세를 지목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다만 내용의 표절에서도 유사한 단어 표현이나 문맥에서의 어법은 출처 자료와 뚜렷하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6. 유란시아서의 영향



1955년 유란시아 세계재단이 영어로 처음 출판한 유란시아서는 하느님, 과학, 종교, 인류역사, 철학, 운명[6]을 논하는 영적,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다. 1962년에는 프랑스어 번역이 시작되었고, 1991년에는 한국어 번역이 시작되어 현재는 11개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고 있으며[8], 최근 3개 언어의 번역이 진행 중이다.

2001년 오클라호마 지방법원은 유란시아 세계재단이 1983년에 갱신한 저작권이 무효임을 결정했고,[7][9] 연방고등법원 심사10부에서 이 결정이 확인되어 현재 저작권이 실효되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되었다. 영문판 국제 저작권은 2006년에 소멸되었고,[10] 현재 유란시아서는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도구와 함께 전체 본문이 인터넷에 자유롭게 공개되어 있으며, 오디오 버전 역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글 92편 [https://web.archive.org/web/20120118150950/http://www.urantia.or.kr/book/koen092.htm 종교의 후기 진화]에서 저자는 예수의 일생이 인류를 위한 4번째 계시가 되어 있으며, 유란시아 글들은 "시대적 의미"에서 인류에게 5번째 계시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몰몬경과 같은 다른 종교적 성서와 비교했을 때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고, 교회, 수도원, 사찰 같은 시설이나 성직자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추종자들이 인구조사 통계에 잡힐 정도의 회원 조직도 없다.[19][21] 2006년 현재 유란시아 세계재단은 시카고에 5명이 있는 작은 사무실을 하나 가지고 있다.[10]

유란시아서가 계시라는 주장은 여러 이유로 비난받아 왔다.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와 같은 회의론자들은 책에서 말하는 과학적 사실이 엉터리라는 점을 이유로, 이 책은 계시가 아니며 순전히 인간 작품이라고 말한다. 또한 기독교인의 시각에서는 이 책이 기독교의 특정 기본 교리를 지지하지 않고, 예수의 일생이 성경 외적 요소를 담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 책은 진정으로 신성한 계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일부 내용이 영지주의적인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유란시아서는 영지주의와 연관되는 교리를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20]

또 다른 비평들은 거의 킹 제임스 성경의 2배에 달하는, 2,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대한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내용이 많고, 복잡하고 또 관료적으로 딱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하늘이나 초인간 존재로부터의 계시가 인간의 지식으로 검증된다는 것은 모순이며, 일방적 주장으로 계시로 인정받을 수는 더더욱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거론하며, 어떤 진실과 현상이 계시인지 아닌지는 감정이나 일반적인 논평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각 개인의 냉철한 이성으로 결정하여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17][19][22]

유란시아서는 대중문화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물분야영향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오페라오페라 연작 시리즈인 《Licht(빛)》의 첫 번째 공연과 세 번째 공연 《빛으로부터의 목요일》에서 유란시아서 내용을 반영했으며, 주요 배역들의 2/3가 책에 나오는 미가엘과 루시퍼를 상징한다.[33]
파토 반톤레게 음악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면서 스스로 유란시아서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자코 파스토리우스재즈 퓨전웨더 리포트의 7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 중 베이스 기타계의 전설인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작곡한 《하보나》는 유란시아서에서 나오는 고유 이름이다.[2][3]
데니스 존슨소설소설 《천사》에서 유란시아서 추종자임을 설명하고 있다.
베니떼소설스페인어 베스트 소설인 《트로이 목마(Caballo de Troya)》는 유란시아서의 표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베니떼는 자신의 작품이 유란시아서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스티븐 코비자기계발《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자신의 저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30]
제리 거버음악 연출 제작자신의 작품 심포니 《반역을 일으킨 행성》이 유란시아서 내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캐리 뮬리스화학노벨 화학상을 받은 캐리 뮬리스는 저서 《정신세계에서 추는 춤》에서 유란시아서의 내용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 내용과 유란시아서의 서술이 일치한다는 점, 마이크로세팔린을 근저로 한 인류의 생물학적 진화를 이 책이 이미 상세히 설명했다는 점을 언급했다.[31]
스티비 레이 본블루스 록자신의 발표곡에서 유란시아서를 주제로 삼았다.
제리 가르시아음악유란시아서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비전 음악의 테마라고 밝혔다.
케리 리브그린음악"1977년 유란시아서를 발견하고 나서 진리와 영적 탐구를 위한 자신의 여정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33]
랜디 캘리포니아음악밴드 스피릿은 앨범 '스피릿 오브 6에 "유란시아"라는 곡을 수록했다.
스티브 바이음악미드웨이 크리처스(앨범 리얼 일루전스: 리플렉션스)라는 곡을 작곡하여 발표했는데, 이 용어는 유란시아서 제77편에 언급되어 있다.[4][5]
데프톤스얼터너티브 메탈앨범 옴스에는 "유란시아"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데드지신스 메탈앨범 커멘스먼트 수록곡 "The Mansion World"는 유란시아서의 주제를 많이 차용하고 있다.
지미 헨드릭스음악유란시아서를 "또 다른 성경"으로 여기며, 밥 딜런 노래집과 함께 가지고 다녔고, 친구들에게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6. 1. 추종자

중심 조직체가 없기 때문에, 누가 "추종자"인지,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연구 그룹은 격식 없이 생겨나 성장하고, 사라지거나 쪼개지기도 하며, 아직까지 그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한 적은 없다.[19] 독자들은 혼자서 몇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책을 읽다가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기도 하고, 바로 실천하는 삶을 시작하기도 한다. 지지자들은 책을 읽은 거의 대부분이 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한다.[19]

책의 저작권, 설명 문제, 새로운 계시 문제 등으로 분열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추종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결되었다. 이들은 특정 종파적 시각 없이,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 책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신앙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27]

사라 루이스는 "유란시아 계시는 역사적으로 확인되거나 여러 위대한 교리를 인정받아 정통성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새로운 개념과 언어를 소개하며, 쉽게 받아들여지도록 만들어지지도 않았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유란시아 운동이 다른 운동과 비교하며 논쟁하지 않고, "다른 많은 집단에서 발견되는 열성적인 개종 활동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하며, 이 때문에 반대 시각에서는 작고 변화 없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7]

유란시아 재단은 과거 "느린 성장" 정책을 펴서 책을 시중에서 찾기 어려웠다. 유란시아 재단의 연간 판매량은 1990년 7,000부에서 1997년 24,700부로 증가했고, 2000년에는 38,000부로 "판매의 정점을 넘는 본격적인 급상승"을 보였다.[19] 그러나 2006년 세계재단의 전 세계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영어 이외의 언어, 특히 스페인어와 러시아어로 번역된 책은 2006년까지 13,380부였다.[10] 2001년 이 책이 퍼블릭 도메인으로 결정된 이후, 다른 기관에서도 책을 출판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란시아 세계협회는 미국 서부 지역과 남부 일부, 특히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에 정회원 1,200명이 있다고 주장한다. 스터디 그룹이나 인터넷 대화방에 참여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독자들이 모이는 회합도 있다.

6. 2. 대중문화에서의 영향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의 방대한 오페라 연작 시리즈인 《Licht(빛)》은 첫 번째 공연과 세 번째 공연 《빛으로부터의 목요일》에서 유란시아서 내용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요 배역들의 2/3가 책에 나오는 미가엘과 루시퍼를 상징하고 있다.[33]

세계적인 레게 음악가 파토 반톤은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면서 스스로 유란시아서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재즈 퓨전 밴드인 웨더 리포트의 7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 중 베이스 기타계의 전설인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작곡한 《하보나》는 유란시아서에서 나오는 고유이름이다.[2][3]

데니스 존슨은 소설 《천사》에서 유란시아서 추종자임을 설명하고 있다.

스페인어 베스트 소설인 베니떼(J.J. Benitez)의 《트로이 목마(Caballo de Troya)》는 유란시아서의 표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베니떼는 자신의 작품이 유란시아서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1994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펴낸 스티븐 코비는 “25년 전에 처음 이 책을 읽은 후 현재까지 7번을 읽었지만, 엄청난 영감을 여전히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말 놀랍다.”라며 자신의 저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30]

음악 연출 제작자인 제리 거버는 자신의 작품 심포니 《반역을 일으킨 행성》이 유란시아서 내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1993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캐리 뮬리스는 저서 《정신세계에서 추는 춤》에서 유란시아서의 내용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05년 사이언스지에 45억 년 전의 지구와 태양계의 기원에 대해 로버트 스톰이 발표한 논문 내용과 유란시아서의 서술이 일치한다는 점이 놀랍고, 2004년과 2005년이 되어서야 발표될 수 있었던 두뇌 유전자 마이크로세팔린을 근저로 한 인류의 생물학적 진화를 이 책이 이미 상세히 설명한 것은 경이롭다. 이외에도 유란시아서에서 받는 영감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31]

미국의 블루스 록 기타 연주자인 스티비 레이 본(1954–1990)은 자신의 발표곡에서 유란시아서를 주제로 삼았으며, 제리 가르시아는 유란시아서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비전 음악의 테마라고 밝혔다.

미국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케리 리브그린은 "1977년 유란시아서를 발견하고 나서 진리와 영적 탐구를 위한 자신의 여정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33]

1975년, 밴드 스피릿은 앨범 ''스피릿 오브 '76''에 "유란시아"라는 곡을 수록했다. 이 곡은 기타리스트 랜디 캘리포니아가 공동 작곡했는데, 그는 당시 몇 년 동안 "유란시아 재단"에 몰두해 있었다.[1]

미국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는 '미드웨이 크리처스'(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리얼 일루전스: 리플렉션스)라는 곡을 작곡하여 발표했는데, 이 용어는 ''유란시아서'' 제77편에 언급되어 있다.[4][5]

미국의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데프톤스의 아홉 번째 앨범 옴스에는 "유란시아"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의 신스 메탈 밴드 데드지의 2002년 앨범 커멘스먼트 수록곡 "The Mansion World"는 유란시아서의 주제를 많이 차용하고 있다.

지미 헨드릭스(1942–1970)는 유란시아서를 "또 다른 성경"으로 여기며, 밥 딜런 노래집과 함께 가지고 다녔고, 친구들에게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7. 관련 상징

널리 알려진 유란시아의 상징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동심원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이 상징은 인류 역사를 통하여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수단으로 활용되었으며, 이스라엘멜기세덱이 등장했을 때 그에게 나타난 상징이었다. 책의 저자에 따르면, 그 당시 "신성하게 보존하고 지시하는 낙원천국(파라다이스) 삼위일체의 무한성과 영원성 그리고 보편성을 상징"하는 의미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유란시아 세계재단은 이 상징을 소속 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재단 산하 독자 협회들이 이 심벌을 사용하고 있다. 1955년 독자들이 창설한 단체인 유란시아 세계협회는 재단과 독립하여, 별도로 유란시아를 상징하는 상징을 사용하고 있다. 그 밖의 유란시아 관련 단체들은 저마다 책에서의 의미를 나타내는 여러 디자인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란시아서에 묘사된 낙원 삼위일체의 상징


유란시아서에 묘사된 중요한 상징은 "미가엘의 깃발"이자 "모든 창조의 삼위일체 정부의 물질적 상징"으로, 흰색 배경에 세 개의 청색 동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원들은 "낙원 삼위일체의 무한성, 영원성, 보편성을 상징한다"고 한다.[1]

아브라함의 동시대인이며 육화된 제사장인 마키벤타 멜기세덱은 낙원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세 개의 동심원 상징을 가슴에 달고 다녔다. 루시퍼가 선동한 전 시스템 반란, 소위 "천상의 전쟁" 동안, 루시퍼의 상징은 흰색 깃발에 가운데 검은색 원이 있는 빨간색 원 하나가 있는 형태였다.[1]

참조

[1] 웹사이트 The Other Side Of Me: Paul Kerr muses on the wayward brilliance of Randy California and Spirit https://americana-uk[...] 2021-12-07
[2] 웹사이트 Havona by Weather Report https://www.allmusic[...] 2023-05-15
[3] 웹사이트 The Paradise-Havona System https://www.urantia.[...] 2023-05-17
[4] 웹사이트 Real Illusions: Reflections https://www.allmusic[...] 2023-05-16
[5] 웹사이트 The Urantia Book, Paper 77 - The Midway Creatures https://www.urantia.[...] 2023-05-16
[6] 서적 유란시아서(The Urantia Book) 유란시아 세계재단발행 1955
[7] 서적 신성한 이야기의 발명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국 발행 2007
[8] 웹사이트 다국어로 읽을 수 있는 유란시아 http://www.urantia.i[...]
[9] 판결 마이클 재단-유란시아 세계재단 판결 https://scholar.goog[...]
[10] 보고서 유란시아 세계재단 보고서(2006) http://www.urantia.o[...]
[11] 서적 유란시아-위대한 예찬사상의 신비 프로미서드 출판사 발간 1995
[12] 웹사이트 유란시아 신기원의 역사 http://www.urantia.o[...] 1960
[13] 웹사이트 유란시아 글의 실체과정 http://www.ubfellows[...] 1962-02-18
[14] 웹사이트 《미혹된 정신》 http://urantia-book.[...] 1929
[15] 웹사이트 메리디쉬 스프렁러 박사의 증언 http://www.urantia.o[...]
[16] 웹사이트 유란시아 관련사건 연대기 http://urantia-book.[...]
[17] 서적 새로운 예찬사상, 교파, 신비교리사전 존더반 출판사 발행 1993
[18] 웹사이트 윌프레드 켈로그에 대한 신비 http://www.world-des[...]
[19] 서적 Godtalk: 《정신적 미국으로의 여행》 알프레드 쿠놉사 2002
[20] 서적 《예찬사상,교파,종교운동 총람》 Zondervan 발행 2000
[21] 서적 《새로운 종교들 - 안내서》 옥스퍼드대 출판국 2004
[22] 웹사이트 성직자가 판단하는 유란시아 http://www.urantiabo[...]
[23] 웹사이트 (아담과 이브) http://www.urantia.o[...] 2012
[24] 뉴스 Adaptive Evolution of ASPM 미국 사이언스 2005-09-09
[25] 서적 《에디아카라 동물왕국:원시초기 생명체의 발견》 콜럼비아대 출판국 2000-10
[26] 웹사이트 유란시아 글의 인간 출처 http://www.squarecir[...] 1992
[27] 서적 《뉴에이지 백과사전》 Gale Research Inc. 1990
[28] 서적 Encyclopedia of Millennialism and Millennial Movements Routledge 2000
[29] 서적 1995
[30] 서적 유란시아를 만난 사람들
[31] 웹사이트 유란시아에 대한 평가 http://www.karymulli[...]
[32] 서적 A Long Strange Trip Three Rivers Press 2002
[33] 서적 "How Do You Know He's Real?": "Celebrity Reflections on True Life Experiences with God" Destiny Image Publisher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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