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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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동항공(MEA)은 1945년 설립된 레바논의 항공사이다. 영국해외항공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1965년 레바논 국제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1946년 첫 운항을 시작하여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노선을 확장했고, 2012년 스카이팀에 가입했다. 현재는 에어버스 기종을 주로 사용하며, 자회사로 지상 조업, 공항 서비스, 항공기 유지 보수 및 케이터링 관련 회사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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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945년 5월 31일 정치인 사에브 살람이 영국해외항공의 운항과 기술적 도움을 받아 중동항공을 설립하였다. 1946년 첫 운항을 시작했고, 1955년 영국해외항공이 49%의 지분을 취득했다. 1963년 레바논 국제항공을 인수했고, 1965년 리반 항공과 합병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1990년까지, 그리고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등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간간이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2011년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했고, 2012년 정식 회원이 되었다.


2. 1. 설립 초기 (1945년 ~ 1960년대)
1945년 5월 31일, 정치인 사에브 살람이 영국해외항공(BOAC)의 지원을 받아 중동항공을 설립하였다.[8] 1946년 베이루트-니코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이라크, 이집트, 시리아 등 중동 지역으로 운항을 확대했다.[8] 같은 해 중반에는 2대의 더글러스 DC-3를 인수했다.1949년 9월,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팬암)이 지분과 경영 계약을 인수했으나,[8] 1955년 BOAC가 MEA의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팬암은 물러났다.[8] 1955년 10월 비커스 바이카운트를 도입했고, 1957년 6월에는 애브로 요크 화물기를 임대했다. 1960년 12월 15일에는 4대의 드 하빌랜드 코메트 4C 중 첫 번째 기체를 도입했다.
2. 2. 합병과 성장 (1960년대 ~ 1970년대)
1961년 8월 16일, 영국해외항공(BOAC)과의 관계가 종료되었다.[8] 1963년 6월 7일 에어 리반과 합병하여 '중동 항공 - 에어 리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에어 프랑스가 30%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다가 이후 포기했다.[8] 같은 해, 레바논 국제항공을 인수했다.[8]1965년 11월, 에어 리반과의 합병이 완료되면서 현재의 사명인 '중동항공'으로 변경되었다.[8]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6일 전쟁)과 1968년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항 습격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지만,[8] 아메리칸 항공으로부터 Convair 990A를 인수하여 1969년 6월 24일 운항을 재개했다.[8] 1966년 1월에는 보잉 720을, 1967년 3월에는 비커스 VC-10을, 1967년 11월에는 보잉 707-320을 도입하며 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1975년 6월에는 보잉 747-200B를 베이루트-런던 노선에 투입했다.[8]
2. 3. 레바논 내전과 시련 (1970년대 ~ 1990년대)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과 1968년 베이루트 공항에 대한 이스라엘의 습격으로 운항이 중단되었고, 이 과정에서 Comet 4C 3대, Caravelle 2대, 보잉 707, 비커스 VC10, 비커스 바이카운트 등 다수의 항공기를 잃었다.[8] 그러나 MEA는 아메리칸 항공으로부터 Convair 990A를 인수하여 1969년 6월 24일에 운항을 재개했다.1975년 6월, 보잉 747-200B를 베이루트-런던 노선에 투입하며 대형 기종을 도입했다. 이후 1983년 4월부터 1985년 중반까지 베이루트-파리-뉴욕 노선에도 투입되었다. 1975년부터 1991년까지 이어진 레바논 내전으로 베이루트 국제공항이 여러 차례 폐쇄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MEA는 운항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
2. 4. 현대화와 스카이팀 가입 (1990년대 ~ 현재)
1990년대에 에어버스 A310-300(1993년, 1994년), A321-200(1997년), A330-200(2003년)을 도입하면서 항공기를 현대화했다.[8] 2006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운항이 일시 중단되었으나 곧 재개했다.[8]2011년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했고, 2012년 6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에서 두 번째로 정식 회원이 되었다.[10] 2010년부터 베이루트 국제공항에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에어버스 A321neo, A330-900neo 등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2019년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 A321XLR의 런치 커스터머가 되었다.
3. 운항 노선
2012년 8월 기준으로 중동항공은 중동,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한 32개 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다.[47][11] 항공권 좌석 예약 시스템(CRS)은 아마데우스 IT 그룹이 운영하는 아마데우스를 이용하고 있다.[39]
3. 1. 코드쉐어 협정
중동항공은 다음 항공사들과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48][12]
대한항공과는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스카이팀 회원사인 에어 프랑스, ITA 항공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국립 철도(SNCF)의 '''tgvair'''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16]
4. 보유 기종
중동항공은 2020년 10월 기준으로 다양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기령은 4년이다.[49][50] 여객기 외에도 전용기(비즈니스 제트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 에어버스 A320neo 패밀리 항공기 10대(A320neo 5대, A321neo 5대)에 대한 주문을 확정했으며[17], 이후 A320neo 주문은 A321neo 5대로 변경되었다. 2020년 7월 10일 첫 번째 A321neo가 인도되었고[18], 같은 해 10월 9일에 인도된 세 번째 항공기는 10,000번째 A320 패밀리 항공기였다.[19] 2024년에 A321neo 항공기 2대가 추가될 예정이며, 총 A321neo 기단 규모는 11대가 된다.
2018년 12월 12일, 당시 레바논 총리였던 사드 하리리는 롤스로이스 홀딩스와 에어버스 A330-900 4대에 대한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20] 2019년 파리 에어쇼에서 A321XLR의 런치 고객이 되어 아프리카 및 아시아 노선에 사용할 XLR 4대를 주문했다.[21]
중동항공의 비즈니스 제트기 자회사인 시더 이그제큐티브는 2016년 1월 5일에 첫 번째 엠브라에르 레거시 500을 인도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