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1. 개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2024년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토마스 졸리가 예술감독을, 빅토르 르 만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센 강에서 선수단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은 프랑스 역사, 문화,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나, 마리 앙투아네트의 묘사, 아야 나카무라의 출연, 종교적 논란, 올림픽기 게양 오류,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오류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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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
2016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2016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등이 연출하고 브라질의 비전과 문화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브라질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여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
올림픽 개막식 -
2018년 동계 올림픽 개막식
2018년 동계 올림픽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평화의 땅"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과 김연아의 성화 점화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2024년 하계 올림픽 -
2024년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는 각 국가 올림픽 위원회의 메달 획득 현황을 나타내며, 쇼메 디자인, 프랑스 조폐국 제작, 에펠탑 철 재활용을 특징으로 하고, 금, 은, 동메달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개인 중립 선수 참가 논란이 있다. -
2024년 하계 올림픽 -
2024년 하계 올림픽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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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
2024년 영국 총선
2024년 영국 총선은 보수당 정부의 장기 집권과 경제 불안정 속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고 보수당이 참패했으며, 자유민주당, 녹색당, 개혁 UK 등 소수 정당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선거이다. -
2024년 7월 -
2024년 하계 올림픽
2024년 하계 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3회 하계 올림픽으로, 파리의 세 번째 올림픽 개최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환경, 안보, 인권 등 다양한 논란 속에서 총 206개국이 참가하여 32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2. 준비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개폐막식 주경기장으로 스타드 드 프랑스가 선정되었고, 이후에도 이 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21년 12월 13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센강에서 개막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근대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파리 동부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이에나교까지 약 6km 구간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 성화대를 설치하여 최종 행사를 진행하는 계획이었다. 조직위는 센강 변에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좌석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으로 토마스 졸리를 임명하였다. 2024년 5월 8일, 마르세유에 올림픽 성화가 도착하면서 조직위는 개폐막식 음악감독 겸 올림픽 공식 테마곡 작곡가로 빅토르 르 만을 임명했다. 7월 24일에는 도피네 뷔르키가 개폐막식 의상감독, 모드 르 플라데크가 무대 안무가 겸 무용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개막식이 도시의 공개된 구역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보안 우려가 파리 경찰청을 중심으로 제기되었으나, 프랑스 대통령실의 지원으로 보안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2.1. 기획 및 연출
2021년 12월 13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식을 센강에서 개최한다고 최초로 발표하였다. 이는 근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것이다. 파리 동부의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시작하여 이에나교까지 약 6km 구간을 따라 개막식이 진행되며,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 설치될 올림픽 성화대 앞에서 최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센 강변에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좌석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으로 토마스 졸리를 임명하였다. 2023년 7월 17일에는 파리 시내 센강에서 약 40척의 보트를 동원한 첫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실제 개막식에는 170척의 보트가 동원될 예정이며, 보트 고장 상황을 가정한 예인 리허설도 함께 진행되었다.
2024년 5월 8일, 마르세유에 올림픽 성화가 도착하면서 조직위원회는 개·폐막식 음악감독 겸 올림픽 공식 테마곡 작곡가로 빅토르 르 만 (Victor Le Masne)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7월 24일에는 도피네 뷔르키가 개·폐막식 의상감독으로, 모드 르 플라데크 (Maud Le Pladec)가 무대 안무가 겸 무용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개막식이 도시의 공개된 구역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보안 우려가 파리 경찰청을 중심으로 제기되었으나, 프랑스 대통령실의 지원으로 보안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과정에서 센 강변의 부키니스트 (중고서점상) 부스 철거 문제가 발생했지만, 2024년 2월 프랑스 대통령실은 철거를 포기하고 행사 수용 인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
개막식 연출은 연극 및 텔레비전 배우이자 감독인 토마 졸리(Thomas Jolly)가 맡았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년 하계 청소년 올림픽 이후 올림픽 경기장 밖에서 열린 첫 개막식이었다. 안무는 모드 르 플라데크가 맡았다.
당초 60만 명의 관람객이 예상되었으나, 보안 및 물류 문제로 인해 30만 명으로 축소되었다. 관람석은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에서 에펠탑까지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약 160척의 보트와 바지선이 동원될 예정이며, 10,500명의 선수 중 6,80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 예술 감독은 토마 졸리이며, 주요 제작진은 다음과 같다.
| 역할 | 이름 |
|---|---|
| 음악 감독 | Victor Le Masne프랑스어 |
| 무용 감독 | Maud Le Pladec프랑스어 |
| 안무가 | 모드 르 플라데크 |
| 스타일링 및 의상 감독 | 다프네 뷔르키 |
| 의상 총괄 | 올리비에 베리오 |
| 각본가 |
2.2. 리허설
2023년 7월 17일, 파리 시내 오스테를레츠교와 이에나교 사이 센강 변에서 약 40척의 보트를 동원한 첫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실제 개막식에는 170척의 보트(선수용 91척, 예비용 25척 포함)가 동원될 예정이었다. 리허설에서는 보트 고장 상황을 가정하여 예인하는 연습도 함께 진행되었다.
개막식 준비 과정에서 파리 경찰청은 센강 변 부키니스트(중고서점) 부스 570여 곳(전체 59%)을 철거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나, 서점 상인들의 반발과 프랑스 대통령실의 입장 선회로 2024년 2월 철거 계획은 포기되었다.
2024년 6월 24일로 예정되었던 일반 리허설은 센강의 강한 물 흐름 때문에 연기되어, 2024년 7월 16일로 다시 조정되었다.
2.3. 안전 및 보안
프랑스 국내에서는 파리 경찰청을 중심으로 개막식이 도시의 공개된 구역에서 진행된다면 보안 문제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프랑스 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지로 보안을 강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과정에서 2023년 7월 파리 경찰청은 센강변에 위치한 유서 깊은 부키니스트(중고서점상) 부스 570여 곳 (전체 서점의 59%)을 올림픽 기간 중에 철거해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중고서점상 사이에서는 파리시에서 복원을 보장하더라도 부스 자체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2024년 2월 프랑스 대통령실은 부키니스트 철거를 포기하고 행사 수용인원을 줄이는 방안으로 입장을 선회하였다.
2023년 10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자-이스라엘 전쟁, 아라스 학교 칼부림 사건으로 인한 보안 우려가 제기된 후, 프랑스 정부와 2024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파리 조직 위원회(COJOP2024)는 공식적인 행사 장소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은 BFM TV에서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가 원래 형식을 유지하고자 "조정 변수"를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주요 보안 사건이 발생하여 개막식을 센 강에서 옮겨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JOP2024는 "폭염, 사이버 공격 등 식별된 모든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비상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개막식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4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은 테러 위협이 있을 경우, 플랜 B와 심지어 플랜 C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이 경우 개막식이 트로카데로 광장 또는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 4월, 센 강을 조망하는 모든 건물에 대테러 보호 조치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센 강 근처 여러 지역, 지하철역,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장식 예술 박물관을 포함한 인근 박물관들이 폐쇄될 예정이다. 작전 보안과 관련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안 작전으로, 2024년 7월 8일부터 개막식 18일 전에 다리가 폐쇄되었으며, 7월 18일부터 개막식 8일 전부터 개막식 장소 주변에 보안 구역이 설치되었다. 보안 구역에는 차량 접근 금지, 보행자 통제 구역 설정, 구역 내 사람들에게 개인 "게임 패스" 소지 의무화 등이 포함되었다. 개막식 동안 약 144.84km 반경 내의 모든 공항과 영공이 폐쇄될 예정이며, 개막식 기간 동안 2,000명 이상의 외국 경찰을 포함한 45,000명의 보안 요원이 파리에 배치될 예정이다.
개막식 몇 시간 전, 관람객들은 긴 줄과 티켓 문제에 직면했다. 모든 티켓을 처리할 스캐너 부족으로 인해 많은 게이트가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열렸다. 그날 아침, 일련의 방화 공격으로 프랑스 철도 시스템의 노선이 손상되었다. 국제 및 국내 철도 서비스가 광범위하게 중단되었으며, 약 80만 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LGV Sud-Est 노선에 대한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현장에 있던 TGV 유지 보수 작업자에 의해 중단되었다.
3. 진행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이전 올림픽과는 다르게 스타드 드 프랑스와 같은 주경기장이 아닌 센강을 무대로 하여 진행되었다.
2021년 12월 13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센강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동부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이에나교까지 약 6km 구간을 따라 개막식을 진행하고, 에펠탑을 마주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올림픽 성화대를 설치하여 최종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센강변에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좌석 설치가 고려되었다.
개막식은 근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 경기장이 아닌 도시의 넓은 공간을 활용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수단 입장과 공연 행사는 동시에 진행되었고, 각국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센강을 따라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정원까지 이동했다. 약 10,500명의 선수가 160척의 보트에 나눠 탔으며, 이 경로는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짜였다.
개막식 행사는 현지 시각 오후 7시 30분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선수단이 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퍼레이드는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는 오스테를리츠교 인근 플랑트 정원에서 대기 중인 마지막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경로를 통과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되었다. 선수단은 6km 구간 동안 8개가 넘는 파리의 다리를 건넜으며,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시작하여 시테섬과 생루이교 사이를 지나 이에나교에 도착했다.
개막식 프로그램은 '환영', '공시성', '자유', '박애', '스포츠맨십' 등 총 12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 제목 | 시간 (CEST: UTC+2) | |
|---|---|---|
| 1 | 서곡 | 19:30–19:39 |
| 2 | 매혹 | 19:39–20:04 |
| 3 | 공시성 | 20:04–20:13 |
| 4 | 자유 | 20:13–20:22 |
| 5 | 평등 | 20:22–20:28 |
| 6 | 박애 | 20:28–20:54 |
| 7 | 자매애 | 20:54–21:01 |
| 8 | 스포츠 정신 | 21:01–21:21 |
| 9 | 축제 | 21:21–22:06 |
| 10 | 암흑 | 22:06–22:13 |
| 11 | 연대 | 22:13–22:34 |
| 12 | 의례 | 22:34–23:05 |
| 13 | 영원 | 23:05–23:24 |
| 14 | 에필로그 | 23:24–23:29 |
개막식은 프랑스 코미디언 자멜 드부즈가 올림픽 성화를 들고 스타드 드 프랑스에 나타나는 사전 녹화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개막식이 경기장에서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는 그의 앞에 축구 선수 지네딘 지단이 나타나 성화를 넘겨받고 파리 시내를 가로질러 달려갔다. 이후 파리 메트로가 정전되어 멈추자, 지단에게서 성화봉을 넘겨받은 세 명의 아이들은 파리 카타콤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어쌔신 크리드 게임 주인공을 닮은 두건을 쓴 미지의 성화 주자와 함께 센강에 나타났고,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는 프랑스 국기의 삼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개막식은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구성되었다.
* 제1부 '환영'에서는 레이디 가가가 프랑스 가수 지지 장메르의 노래를 커버하고, 물랑루즈 댄서들이 캉캉 춤을 선보였다.
* 제2부 '하나 된 파리'에서는 화재로 복원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인부 옷차림의 무용수들이 안무를 선보였다.
* 제3부 '자유'에서는 배우들이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구도를 취하며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주제가를 불렀고, 마리 앙투아네트 분장의 배우가 프랑스 혁명 당시 민중가를 외쳤다.
* 제4부 '평등'에서는 프랑스 공화국 친위대가 공연하고, 가수 아야 나카무라가 히트곡을 불렀다.
* 제5부 '우애'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속 그림 속 인물들이 개막식 행사를 보는 영상이 펼쳐졌고,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가 연주했다.
* 제6부 '여성연대'에서는 프랑스 여성 위인 10인의 황금상이 센강둑을 따라 설치되었다.
* 제7부 '스포츠맨십'에서는 선수단 소개와 함께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 제8부 '축제'에서는 패션쇼와 최후의 만찬을 연상시키는 연기가 펼쳐졌다.
* 제9부 '어둠'에서는 가수 쥘리에트 아르마네가 존 레넌의 노래를 부르고, 피아니스트 소피안 파마르가 불타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공식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 제10부 '결속'에서는 오륜기를 두른 여성 연기자가 금속 말을 타고 센강 위를 질주하며 올림픽 역사를 기렸다.
* 제11부 '엄숙'에서는 올림픽 월계수상이 필리포 그란디에게 수여되었고,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연설 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개막을 선언했다.
* 프랑스 선수단 기수와 심판이 올림픽 선서를 했다.
* 지네딘 지단에게서 라파엘 나달에게로 성화가 전달되었다.
* 제12부 '영원'에서는 성화 봉송 주자들이 루브르 박물관과 튀일리 정원을 지나 성화를 전달했다.
*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인 테디 리네르와 마리조제 페레크가 성화대에 점화했고, 성화대는 열기구에 매달려 파리 상공으로 떠올랐다.
* 셀린 디옹이 에디트 피아프의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개막식이 마무리되었다.
개막식은 CEST 기준 17시 30분에 선수단 입장이 시작되어 19시 30분에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이 배를 타고 퍼레이드를 했으며, 예술 프로그램과 통합되어 센 강이 주요 무대가 되었다. 개막식은 2016년 하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3.1. 센 강의 퍼레이드
2021년 12월 13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센강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개막식은 파리 동부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이에나교까지 약 6km 구간을 따라 진행되며,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 올림픽 성화대를 설치하여 최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직위 측은 센강변에 약 3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좌석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근대 올림픽 창설 이래 개막식이 특정 경기장에서 거행되지 않은 것은 처음이며, 도시의 긴 지역을 무대로 삼는 만큼 관람객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선수단 입장과 공연 행사는 별다른 구분 없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각국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정원까지 센강을 따라 이동했다. 약 10,500명의 선수가 160척의 보트에 나눠 탔으며, 이동 경로는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개막식 행사는 현지 시각 오후 7시 30분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선수단이 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퍼레이드 총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는 오스테를리츠교 인근 플랑트 정원에서 대기 중인 마지막 선수단이 보트에 탑승하여 경로를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계산된 시간이다. 선수단은 6km 경로를 따라 8개가 넘는 파리의 교량을 건넜으며, 오스테를리츠교에서 시테섬과 생루이교 사이를 지나 이에나교까지 이동했다.
2024년 하계 올림픽 선수단 입장식은 204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에서 온 10,500명의 선수들이 각 대표단별로 센 강에서 진행되었고, 다른 의례 행사는 트로카데로 정원에서 열렸다.
2021년 12월 13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파리 중심부를 흐르는 센 강에서 진행되며, 각 국가 및 지역 선수단은 배를 타고 강을 항해하며 입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에펠탑 근처 예나 다리까지 강을 따라 개회식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는 경기장을 주 회장으로 개회식을 진행해 온 하계 올림픽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었다. 개회식은 랜드마크를 활용하여 도시 전체를 경기장으로 간주했다.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경우의 약 10배에 달하는 60만 명이 일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안전 확보가 큰 과제로 떠올랐다. 이후 경비 및 테러 우려로 인해 관중은 30만 명 정도로 절반으로 줄었다.
선수들은 배를 타고 7차례에 걸쳐 입장했으며, 배가 지나갈 때 국명이 프랑스어와 영어로 안내되었다. 선수 입장 중간중간 쇼를 진행하여 지루함을 덜고 관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입장 순서는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를 선두로, 난민 선수단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후 프랑스어 알파벳순으로 정해졌다. 마지막 순서는 프랑스, 그 앞은 다음 개최국인 미국, 그 앞은 차차기 개최국인 오스트레일리아였다.
3.2. 공연
개막식 프로그램은 '환영', '공시성', '자유', '박애', '스포츠맨십' 등 총 12개의 키워드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프랑스 코미디언 자멜 드부즈가 올림픽 성화를 들고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았다가 개막식이 경기장에서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전녹화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당황해하는 드부즈 앞에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이 나타나 성화를 넘겨받고 파리 시내를 가로질러 어디론가 달려갔다. 이후 파리 메트로로 내려갔다가 정전으로 열차가 멈추었다. 지단에게서 성화봉을 다시 넘겨받은 세 명의 아이들은 파리 카타콤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프랑스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을 닮은, 두건을 뒤집어쓰고 보트에 탄 미지의 성화 주자와 함께 센강에 모습을 드러내고, 오스테를리츠 다리에 프랑스 국기의 삼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제1부 '환영' (Enchanté)에서는 센강변에서 프랑스계 가수 레이디 가가가 등장해 프랑스 가수 지지 장메르의 노래 《Mon truc en plume》(깃털로 만든 내 것)을 커버했다. 이어 분홍빛 옷차림을 한 물랑루즈 댄서들도 캉캉 춤을 선보였다.
제2부 '하나 된 파리' (Synchronicité)에서는 화재 사건으로 파괴되어 복원이 한창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인부 옷차림을 한 무용수들이 비계를 건너뛰며 안무를 선보였다. 앞서 두건을 쓴 성화 주자는 파리 거리의 옥상에서 파쿠르를 선보이며 성화 봉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파리 조폐국에서 루이비통의 장인들이 올림픽 메달을 만들고 전용가방에 담아 운송하고, 센강변에서는 '파리 시민들이 추는 춤'이라는 이름으로 파리 소방대, 파리 국립 음악원 등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춤을 췄다. 마지막으로 성당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주인공 콰지모도가 성당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 연출되었다.
제3부 '자유' (Liberté)에서는 콩시에르주리로 시선을 옮겨, 무대 위의 배우들이 명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구도를 취하며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주제가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불렀다. 곧이어 참수된 자기 목을 든 마리 앙투아네트 분장의 배우가 콩시에르주리 창가에서 프랑스 혁명 당시 불렸던 민중가 〈아! 잘 될 거야〉 (Ah! ça ira)를 외친 뒤, 프랑스 데스메탈 그룹 고지라와 가수 마리나 비오티가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사랑은 반항하는 새와 같아서〉를 불렀다. 그라트시엘 극단의 서커스 배우들이 파리 시내에서 실시간으로 장대에 매달려 곡예를 펼치는 사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들어온 남자 아티스트들이 프랑스 문학의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꺼내보다, 말미에 LGBT를 암시하며 자유로운 사랑을 즐기는 내용의 영상이 펼쳐졌다.
제4부 '평등' (Égalité)에서는 프랑스 학술원 건물 앞 퐁데자르에서 프랑스 공화국 친위대가 《For me formidable》를 공연하며 행진했다. 그 반대편에서 프랑스 가수 아야 나카무라가 등장해 히트곡 《Pookie》를 부른 뒤, 친위대와 어울려 또다른 곡 《Djadja》를 공연했다.
제5부 '우애' (Fraternité)에서는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가 흐르는 가운데, 루브르 박물관 속으로 들어간 미지의 성화주자가 수많은 명화들을 보다가 《모나리자》를 비롯한 그림 속의 인물들이 자리를 비우고 창문 밖으로 개막식 행사를 보고 있는 영상이 펼쳐졌다. 이후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가 폭우 속에서 그랜드 피아노로 모리스 라벨의 〈물의 장난〉을 연주했다.
오르세 미술관으로 무대를 옮겨간 성화주자는 영화의 창시자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과 공상영화 선구자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을 재생하고, 열기구에 올라타 공상영화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의 행성, 국제우주정거장을 지나쳐 갔다. 그 직후 센강 밑의 잠수함에 숨어 있던 미니언즈 (프랑스 감독 피에르 코팽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올림픽 운동경기를 즐기는 동시에, 모나리자를 훔쳐간 범인임을 밝히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었다. 이어서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지나친 다음 그랑 팔레 옥상에서 소프라노 가수 악셀 생시렐가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는 가운데 개최국 프랑스의 국기가 게양되었다.
제6부 '여성연대' (Sororité)에서는 프랑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 위인 10인의 황금상이 센강둑을 따라 설치된 받침대마다 떠오르는 연출이 실시간으로 펼쳐졌다. 차례대로 시민운동가 올랭프 드 구주, 조정 선수 알리스 밀리아, 낙태 합법화를 주도한 운동가 지젤 알리미, 흑인 작가 폴레트 나달, 식물학자이자 여성으로서 최초로 지구 일주를 한 잔 바레, 여류 작가 크리스틴 드 피장, 무정부주의자 루이즈 미셸, 여성 최초의 영화 감독 알리스 기, 유럽 의회 의장 시몬 베유,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 등이 소개되었다.
제7부 '스포츠맨십' (Sportivité)에서는 선수단 소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식 정원 패턴이 그려진 보트 위에서 가수 장 필립 라모가 바로크 시대 아리아 〈Viens, Hymen〉을 부르고, 이후 프랑스 래퍼 림케이가 〈King〉을 공연했다.
제8부 '축제' (Festivité)에서는 드비이 육교에 레드카펫을 깔고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프랑스 패션에 찬사를 표하는 동시에 '다양성과 통합'을 내세우는 여러 배우들이 최후의 만찬 구도로 연기를 선보였다. 두건을 쓴 성화봉송자가 드비이 육교를 건너자, 이번 대회 서핑이 개최되는 타히티 테아후포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선수들을 보여주었다. 이 시점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선수단을 비추며 선수단 소개가 끝났다.
유로댄스 장르의 유명곡 《The Final Countdown》이 흐르는 가운데 유럽기가 에펠탑과 바지선에 펼쳐지며 유럽의 통합을 기렸다. 이후 〈Freed from Desire〉, 〈Stereo Love〉, 〈Sandstorm〉, 〈Désenchantée〉, 〈J'adore〉 등의 공연과 안무가 이어지다,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이 푸른빛 나체의 디오니소스로 등장해 인류의 폭력이 얼마나 부조리한지를 풍자한 노래를 불렀다.
제9부 '어둠' (Obscurité)에서는 연달아 음악 공연이 이어지다 가수 쥘리에트 아르마네가 뗏목을 타고 등장해 존 레넌의 〈Imagine〉을 부르고, 피아니스트 소피안 파마르가 불타는 피아노 연주를 함께 선보였다.
3.3. 공식 행사
제10부 '결속' (Solidarité)에서는 오륜기를 두른 철갑옷 차림의 여성 연기자가 금속 말을 타고 센강 위를 길게 질주한다. 이 과정에서 역대 올림픽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의 콜라주가 중간중간에 재생,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과 올림픽의 역사를 기린다. 각국 선수단이 이에나교에 도달하여 에펠탑 밑 가설무대에 자리잡은 가운데, 철갑옷 기수는 이번에는 실제 말을 타고 무대로 올라 오륜기를 전달한다. 라디오 프랑스 합창단과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이 올림픽 찬가를 부르는 가운데 오륜기가 게양된다.
제11부 '엄숙' (Solennité)에서는 2016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부터 제정된 올림픽 월계수상의 수상자 발표로 시작,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소개로 이탈리아 외교관 필리포 그란디에게 수여된다. 이어 오륜이 내걸린 에펠탑을 배경으로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프랑스어와 영어로 연설한다. 그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회 개막을 선언하였다.
프랑스 선수단 기수 멜리나 로베르미숑과 유도 코치 플로랑 마노두, 레슬링 심판이 올림픽 선서에 나섰다. 그 직후 두건을 쓴 성화봉송자가 지네딘 지단에게 성화를 다시 건네주고, 지단은 프랑스 오픈 14회 우승자이자 올림픽 2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 테니스선수 라파엘 나달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에펠탑이 화려한 광선으로 빛나는 가운데,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디자인한 오륜기 원안을 비춘다.
라파엘 나달은 육상 선수 칼 루이스,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체조 선수 나디아 코마네치와 함께 보트를 타고 센강으로 나아간다. 이들은 에펠탑 반대쪽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정박한 뒤 테니스 선수 아멜리 모레스모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모레스모는 루브르궁 입구의 농구선수 토니 파커에게 성화를 건넨다. 두 사람이 성화봉송에 나선 가운데 장애인 선수 낭트냉 케이타, 알렉시스 앙캥캉, 마리아멜리 르 퓌르가 루브르 피라미드 앞에서 합류한다.
제12부이자 마지막 순서인 '영원' (Éternité)이 자막으로 띄워진 가운데 성화봉송주자 5명은 루브르의 카루젤 개선문을 지나 튀일리 정원에서 핸드볼 선수 미카엘 기구와 알리송 피노를 만나 성화를 전달한다. 이후 장프랑수아 라무르, 펠리시아 발랑제르, 플로리앙 루소, 에밀리 르 페네크, 다비드 두이예, 클라리스 아그베녜누, 알랭 베르나르, 로르 마노두, 르노 라빌레니가 한번 한번씩 성화를 건너받은 뒤, 휠체어를 탄 프랑스 최고령 올림픽 우승자 샤를 코스트가 성화봉을 쥔다. 샤를 코스트는 마지막 성화봉송주자 테디 리네르와 마리조제 페레크에게 성화를 건넨다. 두 사람은 성화대를 점화하고, 성화대는 열기구에 메달려 파리 상공으로 떠오른다. 이로서 수소열기구를 이용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비행을 기린다. 마지막으로 가수 셀린 디옹이 에펠탑 중앙부에 나타나 에디트 피아프의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끝이 난다.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라디오 프랑스 합창단 및 라디오 프랑스 합창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올림픽 찬가를 불렀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인 필리포 그란디에게 올림픽 월계관상이 수여되었고, 파리 2024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니 에스탕게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차례로 개회 인사를 했다.
이후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에 의해 개회가 선언되었다. 마크롱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빌 클린턴 (당시 49세)을 제치고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가진 인물로서는 하계·동계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인 46세에 개회 선언을 했다.
올림픽 선서는 프랑스 선수단 기수도 겸하는 플로랑 마노두와 멜리나 로베르미숑이 맡았다.
4. 논란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여러 논란이 발생했다.
선수단 입장 과정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잘못 소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사과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항의와 함께 IOC 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오류" 참고)
개막식 행사 중 최후의 만찬을 비꼬는 장면, 필리프 카트린의 디오니소스 분장, 마리 앙투아네트 묘사 등은 종교적, 역사적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최후의 만찬 패러디 장면에 대해서는 여러 종교 단체에서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된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은 공포 정치 시대의 폭력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 혁명 당시 유행가 『사이라』의 고딕 메탈 편곡을 배경으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대해서도 보수 단체에서 악마 숭배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종교적 논란" 참고)
올림픽 찬가 연주와 함께 올림픽기가 게양될 때 거꾸로 게양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올림픽기 게양 오류" 참고)
가수 아야 나카무라의 개막식 참석은 인종 차별 논란을 야기했다. 프랑스 극우 단체는 그녀의 말리 출신을 문제 삼았고, 여론 조사에서도 프랑스인의 63%가 공연에 반대했다.
개막식 당일 새벽, 프랑스 국내 TGV 노선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일부 선수들의 개막식 참석에 차질이 빚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조직적인 악의적인 행위"로 규정했다.
개막식 전체 영상은 Olympic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으나, 이틀 뒤 삭제되었다가 대회 종료 후 다시 업로드되었다.
CCTV는 LGBT 관련 장면과 폴리아모리를 연상시키는 장면에 대해 중계 해설을 일시 중단했다.
4.1.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오류
개막식 선수단 입장 과정에서 영어 및 프랑스어 담당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선수단(Republic of Korea영어, République de Corée프랑스어)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영어,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프랑스어)으로 소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IOC의 한국어 공식 X 계정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영어 및 프랑스어로는 아직까지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항의의 뜻과 함께 IOC 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프랑스어 및 영어 아나운서가 République de Corée프랑스어 및 Republic of Korea가 아닌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프랑스어 및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식 명칭으로 잘못 호명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 사고에 대해 "외교부에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히 항의할 것을 요청"했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바흐 IOC 위원장과의 면담을 주선해 줄 것을 IOC에 요청했으며, 파리 조직위원회에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공식 항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다음 날인 2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로 사과했다.
4.2. 종교적 논란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최후의 만찬을 비꼬는 듯한 장면이 나와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장면은 개신교, 가톨릭 등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교 계열 종교를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 주교회의는 이를 "기독교에 대한 조롱"으로 규정했고, 교황청은 "모욕을 가한 것을 비난"했다. 러시아 정교회와 세계 교회 협의회도 비판에 동참했다. 알 아자르 알아-샤리프 역시 예수를 "모욕적인 방식"으로 묘사했다며 비판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토마시 타라바 슬로바키아 부총리 등 보수적인 인사들도 이 장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뤼크 멜랑숑 등 좌파 프랑스 야당 인사도 비판에 동참했다.
반면, 미국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이 장면이 "퀴어의 가시성과 LGBTQ+ 포용성을 기념"한다고 칭찬했다. 미국 여배우 조디 스위틴과 드래그 레이스 프랑스의 Le Filip도 감사를 표했다.
비판에 대해 파리 2024 제작진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후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졸리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7월 28일, 주최측은 공연에 대해 사과하며 "어떤 종교 단체에도 불경함을 보일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의 참가자 중 한 명인 바바라 버치는 행사 후 "극도로 폭력적인 사이버 괴롭힘과 명예 훼손 캠페인"을 당했다며 법적 고소를 제기했다. 토마스 졸리 감독, 니키 돌, 안무가, 제작진, 주최측도 고소를 제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괴롭힘을 비난하며 행사를 옹호했다.
올림픽 세계 도서관은 나중에 문화 축제에 대한 오마주라고 언급한 미디어 가이드를 출판했다. Myth Detector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이 프레스코화와 이 부문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필리프 카트린이 디오니소스로 분장했는데 망사옷과 티팬티를 입은 상태였지만 거의 나체로 보였고, 푸른 보디 페인팅을 해 개구쟁이 스머프의 파파 스머프같다는 말을 들었다.
프랑스 헤비 메탈 밴드 "고질라"와 오페라 가수 마리나 비오티의 협연 때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이라를 부르는 장면에 대해 보수 단체에서 악마 숭배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고질라의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 조 뒤플랑티에는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악마 숭배적인 연출에 대해 부인하며 "단지 프랑스 역사를 전달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드랙 퀸들이 연기하는 『최후의 만찬』의 오마주와 필리프 카트린의 디오니소스 분장에 대해 기독교 우파는 "반기독교"적이라고 비난했다. 바티칸 관계자는 "깊이 상처받았다"고 밝혔으며, 일론 머스크는 SNS상에서 "Woke"를 비난하는 인터넷 밈에 반응했다. 토마스 졸리 예술 감독은 "(기독교인을)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마린 르 펜의 조카는 아이들과 함께 개막식을 보면서 "잔혹한 Woke의 선전"이라고 평했다. 국민 연합 측은 아야 나카무라의 출연에 대해 "프랑스 문화에 대한 약탈이다"라고 비난했다.
IOC 홍보 책임자인 안 데캉프는 "종교 단체에 대한 경멸을 나타낼 의도는 없었다",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4.3. 올림픽기 게양 오류
올림픽 찬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올림픽기가 게양될 때 거꾸로 게양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5. 주요 참석자
개최 측은 개막식에 약 120명의 세계 지도자와 약 160명의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소 100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올림픽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엘리제궁 명단에 따르면, 85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을 포함하여 130개 국가 및 기구에서 온 300명의 외국 고위 인사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바흐 IOC 위원장은 방문한 고위 인사들과 함께 리셉션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포츠 정상 회담을 주최했다.
| 국가 | 주요 참석자 |
|---|---|
| 알바니아 | 에디 라마 총리 및 린다 라마 |
| 안도라 | 자비에르 에스포트 자모라 총리 |
| 아르헨티나 |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및 그의 여동생 카리나 밀레이 |
| 아르메니아 | 바하그안 카차투리안 대통령 |
| 호주 | 애니카 웰스 스포츠부 장관 (찰스 3세 총독 샘 모스틴) 대표 |
| 오스트리아 | 카를 네하머 총리 |
| 벨기에 | 국왕 필리프와 마틸드, 알렉산더르 더 크로 총리 및 아니크 펜더스 |
| 부탄 | 부탄의 지겔 우겐 왕축 왕자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데니스 베치로비치 대통령 위원회 의장 및 영부인 미렐라 베치로비치 |
| 브라질 | 로상젤라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안드레 푸푸카 스포츠부 장관 |
| 불가리아 | 루멘 라데프 대통령 및 영부인 데시슬라바 라데바 |
| 카보베르데 | 호세 마리아 네베스 대통령 |
| 카메룬 | 폴 비야 대통령 및 영부인 샹탈 비야 |
| 캐나다 | 카를라 퀄트로프 스포츠 및 신체 활동부 장관 (찰스 3세 총독 메리 사이먼) 대표 |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
| 칠레 | 하이메 피사로 스포츠부 장관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대표) |
| 중화인민공화국 | 한정 부주석 (시진핑 주석 대표) |
| 콜롬비아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및 영부인 베로니카 알코세르 |
| 쿡 제도 | 톰 마스터스 대통령 |
| 코모로 | 아잘리 아수마니 대통령 및 영부인 암바리 아수마니 |
| 크로아티아 |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전 대통령,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 |
| 키프로스 | 니코스 흐리스토둘리데스 대통령 및 영부인 필리파 카르세라 |
| 체코 | 페트르 피알라 총리 및 야나 피알로바 |
| 덴마크 | 프레데리크 10세 국왕 및 덴마크의 메리 왕비 |
| 지부티 |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 대통령 |
| 에스토니아 |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 및 영부인 시르예 카리스 |
| 피지 | 윌리엄 카토니베레 대통령 및 영부인 필로메나 디쿠메테-카토니베레 |
| 핀란드 | 알렉산데르 스텁 대통령 및 영부인 수잔 인네스-스텁 |
| 가봉 | 브리스 올리귀 은게마 과도 대통령 |
| 조지아 |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 및 그녀의 딸 케테반 주라비슈빌리, 이라클리 코바히제 총리 |
| 독일 | 올라프 숄츠 총리 및 브리타 에른스트 |
| 그리스 |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및 마레바 그라보프스키-미초타키스 |
| 기니 | 바 오우리 총리 |
| 기니비사우 | 우마로 시소쿠 엠발로 대통령 |
| 아이티 | 스미스 오거스틴 과도 대통령 |
| 홍콩 | 케빈 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 헝가리 | 터마시 슐요크 대통령 및 영부인 주잔나 너지 |
| 아이슬란드 | 뱌르니 베네딕트손 총리 |
| 인도네시아 |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이자 대통령 당선인,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겸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 회장 |
| 이라크 | 압둘 라티프 라시드 대통령, 네치르반 바르자니 이라크 쿠르드 지역 대통령 |
| 아일랜드 | 사이먼 해리스 총리 및 카오임 웨이드 |
| 이스라엘 |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 및 영부인 미할 헤르조그 |
| 이탈리아 |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
| 코트디부아르 | 로베르트 베그레 맘베 총리 |
| 일본 | 기시다 유코 총리 배우자 (나루히토 천황 및 기시다 후미오 총리 대표) |
| 요르단 | 요르단의 파이살 빈 후세인 왕자 |
| 코소보 | 비요사 오스마니 대통령, 알빈 쿠르티 총리 |
| 키르기스스탄 |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
| 라트비아 |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대통령 |
| 레바논 | 나지브 미카티 총리 |
| 리비아 | 모하메드 알-멘피 대통령 위원회 의장 |
| 리히텐슈타인 | 리히텐슈타인의 노라 공주, 다니엘 리쉬 총리 |
| 리투아니아 |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 및 영부인 다이아나 나우세디에네 |
| 룩셈부르크 | 앙리 대공 및 룩셈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사 대공비, 루크 프리덴 총리 |
| 마다가스카르 |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 |
| 몰디브 | 후세인 모하메드 라티프 부통령 |
| 몰타 | 로버트 아벨라 총리 |
| 모리타니 | 모하메드 울드 가즈와니 대통령, 아흐메드 울드 시드아메드 울드 제 모리타니 문화, 청소년, 스포츠 및 의회 관계 장관 |
| 멕시코 | 예수스 마리아 타리바 영부인 지명자 (대통령 당선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표 |
| 몰도바 | 마이아 산두 대통령 |
| 모나코 |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및 모나코의 샬린 공비 |
| 몽골 | 우흐나깅 후렐수흐 대통령 |
| 몬테네그로 | 야코프 밀라토비치 대통령, 밀로이코 스파이치 총리 |
| 모로코 | 아지즈 아카누치 총리 (국왕 모하메드 6세) 대표 |
| 네덜란드 |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및 네덜란드의 막시마 왕비, 오렌지 공주 카타리나 아말리아, 알렉시아 공주, 딕 스코프 총리 |
| 뉴질랜드 | 신디 키로 경 뉴질랜드 총독 (찰스 3세) 대표 |
| 니제르 | 압둘라예 모하마두 청소년 및 스포츠부 장관 |
| 나이지리아 | 존 오완 에노 스포츠 개발부 장관 |
| 오만 | 바실 빈 아흐메드 알 라와스 문화, 스포츠 및 청소년부 차관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 대표 |
| 파라과이 |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
| 폴란드 | 안제이 두다 대통령 |
| 포르투갈 |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대통령 |
| 카타르 |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 |
| 루마니아 |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 |
| 르완다 | 폴 카가메 대통령 |
| 산마리노 | 알레산드로 로시와 밀레나 가스페로니 섭정 |
| 상투메 프린시페 | 파트리스 트로보아다 총리 |
|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의 리마 빈트 반다르 알 사우드 공주 |
| 세네갈 |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 |
| 세르비아 |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
| 시에라리온 | 줄리어스 마아다 바이오 대통령 |
| 싱가포르 |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
| 슬로바키아 | 페터 펠레그리니 대통령 |
| 슬로베니아 | 나타샤 피르크 무사르 대통령, 로베르트 골로브 총리 |
| 남아프리카 공화국 | 게이턴 맥켄지 스포츠, 예술 및 문화부 장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대표) |
| 스페인 | 펠리페 6세 국왕 및 스페인의 레티시아 왕비 |
| 스위스 | 비올라 암헤르트 대통령 |
| 태국 | 섬삭 퐁파닛 관광 스포츠부 장관 (마하 와치라롱꼰 국왕 대표) |
| 우크라이나 | 마트비 비드니 청소년 스포츠부 장관 대행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대표) |
| 영국 | 키어 스타머 총리 (찰스 3세) 대표 |
| 미국 | 질 바이든 영부인 (조 바이든 대통령 대표),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 제니퍼 시벨 뉴섬 캘리포니아 주 영부인(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 캘리포니아 주 개빈 뉴섬 주지사 대표) |
| 베트남 | 응우옌 반 훙 문화 스포츠 관광부 장관 (토 럼 대통령 대표) |
| 짐바브웨 | 콘스탄티노 치웬가 부통령 |
5.1. 주최국
Obscurité프랑스어(어둠)는 Festivité프랑스어에서 이어졌으며, 음악은 더욱 어두워지고 바지선 위의 무용수들은 더욱 격렬해졌다. LED 바닥이 가뭄, 홍수, 산불 등 다양한 기후 재앙의 몽타주를 비추는 동안, 무용수들은 하나씩 천천히 쓰러졌다. 센 강이 어두워지자, 줄리에트 아르마네가 불타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피안 파마르와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이매진을 부르며 뗏목 위에 나타났다.
개막식에는 다음의 주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5.2. 국제기구
다음은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이다.
* 국제 올림픽 위원회 - 토마스 바흐 회장 이하 IOC 위원 전원
* 앤드루 파슨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
* 국제 축구 연맹 - 잔니 인판티노 회장
* 유럽 올림픽 위원회 -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회장
* 무사 파키, 아프리카 연합 위원회 의장
*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 샤를 미셸, 유럽 이사회 의장
*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 은행 총재
* 루이즈 무시키와보, 프랑코포니 사무총장
* 마티아스 코르만,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사무총장
*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 안토니우 구테흐스, 국제 연합 사무총장
*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 보건 기구(WHO) 사무총장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 조약 기구 사무총장
* 길버트 웅보 국제 노동 기구 사무총장
5.3. 대한민국 관계자
2024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영어 및 프랑스어 담당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잘못 소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한국어 공식 X 계정을 통해 사과했지만, 영어 및 프랑스어로는 아직 사과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항의하고 IOC 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