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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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세기 문학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문학을 아우르며,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냉전,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며 다양한 사조와 작품들을 선보였다. 20세기 초에는 벨 에포크와 세기말 예술의 분위기가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막을 내리고,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가 등장하여 기존 가치에 대한 반항을 표현했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는 모더니즘과 실존주의가 발전했으며, 전쟁의 참혹함과 개인의 고뇌를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냉전 시대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 문학이 부상했고, 1990년대 이후에는 다양한 국가와 장르에서 실험적인 작품들이 등장했다. 이 시기에는 한국 문학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이 문학적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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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문학 - 모더니즘 문학
모더니즘 문학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기존 문학 규범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과 사상을 탐구한 문예 사조로, 전쟁 이후의 환멸감, 사회 현실의 급변, 철학적 사조의 영향을 받아 인간 내면 심리, 의식의 흐름, 사회 부조리를 파편화된 형식으로 표현하는 특징을 보이며,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T. S. 엘리엇 등이 대표 작가이고 이미지즘, 상징주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예술 운동과 관련이 있다. - 20세기 문학 - 잃어버린 세대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청년기에 기존 가치관에 냉소적이고 물질주의 사회에 소외감을 느낀 세대를 잃어버린 세대라 하며, 어니스트 헤밍웨이,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의 작가들이 이 시대를 반영한 작품을 창작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세기 문학 | |
---|---|
지도 | |
기본 정보 | |
기간 | 1900년 ~ 1999년 |
문학적 특징 | |
주요 특징 | 모더니즘 실존주의 비판 이론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 문학 탈식민주의 문학 |
기타 특징 | 대량 이주와 세계 전쟁의 영향 기술 발전의 영향 사회적, 정치적 격변에 대한 반응 다양한 문화적 관점의 통합 |
주요 사조 | |
모더니즘 | 20세기 초반에 등장하여 전통적인 형태와 주제를 거부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을 강조 주요 작가: 제임스 조이스, T.S. 엘리엇,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
실존주의 | 개인의 자유, 책임, 그리고 삶의 무의미함을 탐구 주요 작가: 알베르 카뮈, 장폴 사르트르 |
비판 이론 | 사회적, 정치적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 문학을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시도 주요 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 막스 호르크하이머 |
해체주의 | 텍스트의 안정적인 의미를 부정하고 다의성과 해석의 불확실성을 강조 주요 학자: 자크 데리다 |
포스트모더니즘 | 모더니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관점과 혼합을 강조 메타픽션, 패러디, 아이러니 등의 기법을 사용 주요 작가: 토머스 핀천, 커트 보니것 |
페미니즘 문학 | 여성의 경험과 관점을 강조하고 가부장적 사회 구조를 비판 주요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 버지니아 울프 |
탈식민주의 문학 | 식민주의의 영향과 그 유산을 탐구 주요 작가: 치누아 아체베, 에드워드 사이드 |
국가별 문학 | |
미국 문학 | 헤밍웨이, 포크너, 피츠제럴드, 스타인벡 등 모더니즘, 자연주의, 실존주의 경향 |
영국 문학 | 버지니아 울프, D.H. 로렌스, 조지 오웰 등 모더니즘, 사회 비판적 경향 |
프랑스 문학 | 마르셀 프루스트, 알베르 카뮈, 장폴 사르트르 등 실존주의, 부조리 문학 경향 |
독일 문학 | 토마스 만, 프란츠 카프카,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모더니즘, 비판적 현실주의 경향 |
러시아 문학 | 미하일 불가코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등 사회주의 리얼리즘, 반체제 문학 |
아일랜드 문학 | 제임스 조이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모더니즘, 민족주의적 경향 |
라틴 아메리카 문학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 마술적 리얼리즘 경향 |
아프리카 문학 | 치누아 아체베, 응구기 와 티옹오 등 탈식민주의, 정체성 탐구 |
주요 문학상 | |
노벨 문학상 | 20세기에 수여된 노벨 문학상 수상자 |
기타 | |
20세기 문학의 영향 | 21세기 문학에 큰 영향 포스트모더니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문학 등의 발전에 기여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관점을 제시 |
2. 20세기 초 (1900년 ~ 1918년)
19세기 말부터 이어져 온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대의 세기말 운동은 20세기로 이어졌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갑작스럽게 중단되었다. 토마스 만의 마의 산(1924년)에서는 이러한 시대상이 잘 묘사되어 있다.[10]
1916년부터 1920년까지의 다다 운동은 부르주아 민족주의와 식민주의적 이해관계에 대한 항의였다. 많은 다다이스트들은 이러한 것들이 전쟁의 근본 원인이라고 믿었다. 이 운동은 1920년대의 초현실주의 운동을 예고했다.[10]
세르비아 작가들은 예크 방언을 이용한 베오그라드 문어체를 사용했는데, 이는 이후 세르비아어 표준화의 기초가 되었다.
20세기 초의 주요 작가와 작품으로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1915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913년 - 1927년), 에드거 라이스 버로즈의 『터잔』 등이 있다.
2. 1. 주요 작가 및 작품
- 로맹 롤랑 『장 크리스토프』[10]
- 앙드레 지드 『좁은 문』, 『배덕자』[10]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0]
- 토마스 만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니스의 죽음』[10]
- 조지프 콘래드 『암흑의 핵심』, 『로드 짐』, 『비밀요원』[10]
- D. H. 로런스 『아들과 연인』[10]
-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10]
-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10]
- 조지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10]
- 잭 런던 『야성의 부름』[10]
-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쿠오 바디스』[10]
- 막심 고리키 『어머니』[10]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몽』[10]
3. 양차 세계대전 사이 (1919년 ~ 1939년)
제1차 세계대전은 기성 가치관의 부정과 정신적 불안을 야기했고, 이는 문학에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에는 프로이트의 영향도 컸다.[1] 1920년대는 문학적 창의성이 돋보였던 시기로, D. 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처럼 성을 노골적으로 묘사하여 논란이 된 작품도 등장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근대주의 문학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1920년대 문학은 자아(自我) 중심적 경향이 강했으나, 1930년대에는 경제 대공황과 파시즘 대두 등 긴장된 사회 정세 속에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주목하는 로맹 등의 대하(大河) 소설과 말로, 생텍쥐페리 등의 행동주의 문학이 등장했다.[1]
시 분야에서는 브르통, 엘뤼아르, 아라공, 콕토 등이, 소설에서는 콜레트, 모르와, 몽테를랑, 모리아크 등 가톨릭 작가들이 활동했다. 연극계에서는 지로두, 살라크루, 아누이 등이 주목받았다.[1]
3. 1. 주요 작가 및 작품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 T. S. 엘리엇 『황무지』
-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즈』
- 프란츠 카프카 『심판』, 『성』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 알렉세이 톨스토이 『아엘리타』
- 조지 버나드 쇼 『메투살라로 돌아가기』
- 유진 오닐 『지평선 너머』 ( 퓰리처상 수상, 1920년), 『안나 크리스티』(1922년), 『이상한 막간극』(1928년)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미국 문학 "재즈 시대" 전형), 『낙원의 이편』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젊은이들의 삶과 죽음)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제1차 세계 대전의 공포와 독일 민간 생활과의 단절 묘사)
- 어니스트 헤밍웨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 W. H. 오든 『시집』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1924년)
- 루쉰 『광인일기』, 『아Q정전』
- 로제 마르탱 뒤 가르 『티보 가의 사람들』
- 펄 벅 『대지』
- 미하일 숄로호프 『고요한 돈』
- 윌리엄 포크너 『음향과 분노』(1929년), 『죽어가는 자의 자리』(1930년)
- 앙드레 말로 『인간 조건』
- 장 콕토 『무서운 아이들』
- 예브게니 자먀틴 『우리』
- 미하일 불가코프 『개의 심장』
- 토마스 만 『마의 산』
4. 제2차 세계대전 (1939년 ~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은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안겨주었으며, 문학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6] 전쟁의 참혹함과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작품들이 등장했다. 실존주의 철학이 유행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책임, 선택의 문제를 다룬 문학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
1940년대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 1940년
- 리처드 라이트 (미국, 프랑스) - 『토착민의 아들』
- 아서 코이스트러 (헝가리, 영국) - 『정오의 어둠』
- 미하일 불가코프 - 『거장과 마르가리타』 (영어 번역본 1966년 출판)
- 어니스트 헤밍웨이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그레이엄 그린 - 『권력과 영광』
- 카슨 매컬러스 (미국) -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 딜런 토마스 -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존 카우퍼 파위스 - 『오웬 글렌도워』
- 토마스 울프 -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 미하일 쇼로호프 (러시아) - 『고요한 돈 강은 흐른다』 (2권, 1934년 최초 출판)
- 카를루스 드루몽드 드 안드라지 (브라질) - 『세계의 느낌』
- 1941년
- 패트릭 해밀턴 - 『숙취 광장』
- 카슨 매컬러스 - 『황금 눈 속의 반사』
- 플랜 오브라이언 - 『세 번째 경찰관』
- 1942년
- 알베르 카뮈 (알제리, 프랑스) - 『이방인』
- 장 주네 (프랑스) - 『꽃의 노트르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아라스로의 비행』
- 1943년
- 아서 코이스트러 - 『도착과 출발』
- 그레이엄 그린 - 『공포의 부』
- 윌리엄 사로얀 - 『인간희극』
- 로베르트 무질 (오스트리아) - 『특성 없는 남자』 (3부작, 1930년 제1권 출판)
- 1944년
- 조이스 캐리 - 『말의 입』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르헨티나) - 『픽션들』 (단편 소설)
- 서머싯 몸 - 『면도날』
- 올더스 헉슬리 - 『시간은 멈춰야 한다』
- 1945년
- 리처드 라이트 - 『블랙 보이』
- 조지 오웰 - 『동물농장』
- 사무엘 베케트 - 『와트』 (1953년 출판)
- 이벌린 워 -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 플로라 톰슨 (영국) - 『라크 라이즈에서 캔들포드로』 (3부작, 1939년 제1권)
- 1946년
- 앨런 패튼 (남아프리카 공화국) - 『울어라, 사랑하는 조국이여』
- 장 주네 - 『장미의 기적』
- 미겔 앙헬 아스트리아스 (과테말라) - 『대통령 각하』
- 보리스 비앙 (프랑스) - 『세월의 거품』
- 카슨 매컬러스 - 『결혼식 멤버』
- 1947년
- 알베르 카뮈 - 『페스트』
- 말콤 로리 (영국, 캐나다) - 『화산 아래서』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사악한 굴절』
- 솔 벨로 (캐나다, 미국) - 『희생자』
- 알베르토 모라비아 (이탈리아) - 『순응주의자』
- 라이오넬 트릴링 (미국) - 『여정의 중간에서』
- 패트릭 해밀턴 - 『고독의 노예들』
- 줄리안 맥라렌-로스 (영국) - 『사랑과 굶주림에 대하여』
- 장 주네 - 『장례식』
-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 1948년
- 노먼 메일러 (미국) -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 미시마 유키오 (일본) - 『가면의 고백』
- 그레이엄 그린 - 『사건의 핵심』
- 에르네스토 사바토 (아르헨티나) - 『터널』
- 고어 비달 (미국) - 『도시와 기둥』
- 올더스 헉슬리 - 『원숭이와 본질』
- 예르지 안드제예프스키 (폴란드) - 『재와 다이아몬드』
- 장 주네 - 『브레스트의 케렐』
- 1949년
- 조지 오웰 - 『1984』
- 장폴 사르트르 - 『자유로 가는 길』 (3부작, 1945년 제1권 출판)
- 장 주네 - 『도둑 일기』
- 넬슨 알그렌 (미국) -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
- 하인리히 뵐 (독일) - 『기차는 정시에 도착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알레프』
- 알레호 카르펜티에르 (멕시코) - 『이 세상의 왕국』
- 엘리자베스 보언 - 『낮의 열기』
장르 소설로는 에릭 앰블러의 『공포로의 여정』(1940년), 레이먼드 챈들러의 『안녕 내 사랑』(1940년),
4. 1. 주요 작가 및 작품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 T. S. 엘리엇 『황무지』
-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즈』
- 프란츠 카프카 『심판』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알렉세이 톨스토이 『아엘리타』
- 조지 버나드 쇼 『메투살라로 돌아가기』
- 유진 오닐 『지평선 너머』 ( 퓰리처상 수상, 1920년), 『안나 크리스티』(1922년), 『이상한 막간극』(1928년)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미국 문학 "재즈 시대" 전형), 『낙원의 이편』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젊은이들의 삶과 죽음)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제1차 세계 대전의 공포와 독일 민간 생활과의 단절 묘사)
- 어니스트 헤밍웨이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1920년대 유럽 거주 미국인 묘사)
- W. H. 오든 『시집』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선언』(1924년)
- 루쉰 『광인일기』, 『아Q정전』
- 로제 마르탱 뒤 가르 『티보 가의 사람들』
- 펄 벅 『대지』
- 미하일 쇼로호프 『고요한 돈』
- 윌리엄 포크너 『소리와 분노』(1929년), 『죽어가는 자의 자리』(1930년)
- 조지 오웰
- J. R. R. 톨킨 『반지의 제왕』(1954년-1955년 출판)
- 알베르 카뮈 (알제리, 프랑스) : 『이방인』[6]
- 장 폴 사르트르 (프랑스) : 『구토』[6]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프랑스) : 『야간 비행』, 『어린 왕자』[6]
- 하인리히 뵐 (독일) : 『기차는 제시간에 왔다』[6]
- 노먼 메일러 (미국) :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6]
- 프리모 레비 (이탈리아) : 『이것이 인간인가』[6]
5. 전후 시대 (1945년 ~ 1950년대 후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사르트르를 중심으로 실존주의 문학이 등장하여 인간의 고독, 불안, 번민을 다루며 문학과 정치의 관련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당시의 시대적 요구와 부합했다. 1950년대에는 정치·사회적 안정이 이루어지면서 프랑수아즈 사강과 같이 비정치적인 문학을 추구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또한, 소설에서는 누보 르망, 연극에서는 앙티데아트르와 같이 사실주의와 실존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에서 인간의 현실을 포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다.
1950년대에는 최초의 전자 문학 작품들이 쓰여졌다.
5. 1. 개요
20세기 문학은 1900년부터 1940년까지 발전한 모더니즘 문학과 1960년부터 1990년까지 발전한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두 시기는 대략 제2차 세계 대전을 경계로 구분된다.[6]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 체제가 시작되면서 세계는 이념적으로 양분되었고, 이는 문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존주의 문학이 계속해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부조리극 등 새로운 실험적인 시도들이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비트 세대 작가들이 등장하여 기성 사회의 가치관에 반항하고 자유로운 삶과 정신적 해방을 추구했다. 한국에서는 한국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현실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마르셀 프루스트, 제임스 조이스, 프란츠 카프카를 비롯하여 앙드레 지드, 토마스 만, 로베르트 무질, 버지니아 울프, 윌리엄 포크너, 어니스트 헤밍웨이, 알베르 카뮈, 사무엘 베케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토머스 핀천 등이 있다.
20세기의 기술 발전은 책 제작을 용이하게 하여 대중소설과 사소한 문학의 지위 향상을 가져왔다. 이는 음악 산업의 발전에 필적한다. 20세기에 대중소설과 순수문학의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게 되었으며, 하이 판타지와 사이언스 픽션 등 다양한 장르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
20세기 문예 비평의 주류에서 무시되었던 많은 분야에서는 각 장르 고유의 기준과 주요 문학상을 확립했다. 그 예로 1965년에 창설된 네뷸러 상, 1971년에 창설된 영국 환상 문학상, 1971년에 창설된 미소피이크 상이 있다.
세기말에는 전자 문학이 하이퍼텍스트, 즉 후의 월드 와이드 웹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장르로서 발전했다.
노벨 문학상은 매년(1914년, 1918년, 1935년, 1940년-1943년 제외) 수여되었으며, 최초 수상자는 쉬리 프뤼돔(1901년)이다.
모더니즘 문학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으로 이어지는 중간 단계인 전후 시대는 비트 세대와 고전적인 과학소설(사이언스 픽션)(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 로버트 A. 하인라인 등)의 전성기였다.
5. 2. 주요 작가 및 작품
사뮈엘 베케트는 『몰로이』, 『말론은 죽는다』, 『이름 없는 자』 3부작을 통해 자아 동일성을 가진 인간 주체의 해체를 보여주었으며, 토마스 베른하르트, 존 밴빌, 데이비드 마크슨 등 후대 소설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6]6. 냉전 시대 (1960년대 ~ 1989년)
1960년대 이후 프랑스 문학에서 누보 로망은 퇴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나탈리 사로트는 주로 희곡에 전념했고, 알랭 로브그리예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프랑스 작가들은 다양한 종류의 소설을 시도했는데,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을 힘찬 시적 문체에 담았다. 미셸 투르니에는 인간의 정체성과 의사소통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파트릭 모디아노는 개인의 추억이나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점령 문제를 다루었다.[1]
1970년에는 페미니즘 경향이 나타나 기존에 활동하던 여성 작가들이 주목받았고,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현대문학을 텍스트로 삼아 표현과 여성 등장인물들을 분석함으로써 문학 전반을 재점검했다. 대표적인 페미니즘 작가로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엘렌 식수를 들 수 있다. 특히 모니크 위티그는 과거의 문학 언어가 주로 남성의 관점에서 표현되어 왔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페미니즘 작가이다.[1] 20세기 후반에도 시는 계속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는데, 이브 본푸아는 복잡하고 함축된 언어로 철학적인 시를, 장클로드 르나르는 신비로운 경험을 시로 썼다.[1]
헝가리에서는 문예잡지 뉴가트(서양)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학운동이 일어났으며, 이는 당시 사회의 보수적 경향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뉴가트'파의 지도자는 시인 아디였으며, 이 그룹에는 바비치 미하이, 코스톨라니 데죄 등 많은 시인과 소설가가 참여했다. 소설가 모리츠 지그몬드는 헝가리 리얼리즘 문학의 제1인자로, '뉴가트' 그룹에 가까운 작가로는 몰나르 페렌츠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헝가리에서는 공산혁명이 일어났으나 실패로 끝났고, 많은 작가들이 망명길에 올랐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소설가 사보 데죄가 있으며, 전후 혼란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양 대전 간의 시대에는 '뉴가트'파 외에도 여러 경향의 작가들이 활동했는데, 소시민 작가로는 질러히 러요시, 머로이 샨도르 등이 있었고, 풍자소설가 커린티 프리제시는 서구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인 요제프 어틸러는 전후에 그 진가를 인정받아 페퇴피 샨도르, 아디와 함께 헝가리의 대표적 서정시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헝가리 문단의 주류는 '민중파'와 공산주의계 작가들이 차지했다. '파퓰리스트'파는 농촌문제에 관심을 갖는 작가 그룹으로, 농지해방과 집단농장을 둘러싼 전후 농촌생활을 다룬 작품들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파퓰리스트' 작가로는 일례시 줄러, 네메트 라슬로 등이 있다. 전전의 공산주의계 작가 중 제1인자는 데리 티보르이며, 그의 작품 <니키>는 라코시 마차시 정권의 공포정치를 풍자했다. 새로운 세대에 속하는 작가로는 여류작가 사보 머그더, 페예시 엔드레, 샨터 페렌츠, 몰도바 죄르지 등이 있다.[1]
6. 1. 개요
냉전 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양 진영 간의 이념 대립과 핵무기 경쟁이 심화되었으며, 이는 문학에도 반영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이 등장하여, 모더니즘의 형식주의와 엘리트주의를 비판하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혼합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나타났다. 제3세계 문학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식민지 경험과 민족 정체성,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 한국에서는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의 갈등과 사회 변화, 그리고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등장했다.6. 2. 주요 작가 및 작품
- 미국: 토머스 핀천 (Thomas Pynchon영어) (『제49호 품목의 경매』, 『중력의 무지개』), 커트 보네거트 (Kurt Vonnegut영어) (『제5도살장』), 필립 로스 (Philip Roth영어) (『포트노이의 불평』)
- 영국: 존 파울즈 (John Fowles영어) (『프랑스 중위의 여자』), 살만 루슈디 (Salman Rushdie영어) (『한밤의 아이들』)
- 라틴 아메리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ía Márquezes) (『백년의 고독』),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Mario Vargas Llosaes) (『도시와 개들』), 훌리오 코르타사르 (Julio Cortázares) (『돌차기』)
- 소련/러시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Aleksandr Solzhenitsynru)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수용소 군도』)
- 일본: 미시마 유키오 (三島 由紀夫일본어) (『금각사』, 『풍요의 바다』)
- 나이지리아: 치누아 아체베 (Chinua Achebe영어) (『무너져내린다』)
7. 1990년대 이후
1990년대 문학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다양한 경향을 보이며, 냉전 종식과 세계화 가속화로 특정 사조로 규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 1990년
- 폴 오스터(Paul Auster)의 뉴욕 3부작(The New York Trilogy) (미국) – 첫 번째 권은 1985년 출판[6]
- 오르한 파묵(Orhan Pamuk)의 검은 책(The Black Book) (튀르키예)[6]
- 로즈 트레메인(Rose Tremain)의 복원(Restoration) (영국)[6]
- A. S. 바이어트(A. S. Byatt)의 소유(Possession: A Romance) (영국)[6]
- 하니프 쿠레이시(Hanif Kureishi)의 교외의 부처(The Buddha of Suburbia) (영국)[6]
- 헬렌 자하비(Helen Zahavi)의 더티 위켄드(Dirty Weekend) (영국)[6]
- 월터 모즐리(Walter Mosley)의 푸른 드레스의 악마(Devil in a Blue Dress) (미국) - 장르 소설[6]
- 닐 게이먼(Neil Gaiman)과 테리 프랫쳇(Terry Pratchett)의 좋은 징조(Good Omens) - 장르 소설[6]
- 1991년
- 더글러스 커플랜드(Douglas Coupland)의 제너레이션 X: 가속화된 문화를 위한 이야기들(Generation X: Tales for an Accelerated Culture) (캐나다)[6]
- 1994년
- 안제이 사프코프스키(Andrzej Sapkowski)의 엘프의 피(Blood of Elves) (폴란드)[6]
- 1996년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David Foster Wallace)의 무한한 농담(Infinite Jest) (미국)[6]
- 수닐 강고파디야이(Sunil Gangopadhyay)의 프라타마 알로(Pratham Alo) (인도)[6]
- 1997년
- 돈 드릴로(Don DeLillo)의 언더월드(Underworld) (미국)[6]
- 필립 로스(Philip Roth)의 아메리칸 파스토럴(American Pastoral) (미국)[6]
- 즐라트코 톱치치(Zlatko Topčić)의 악몽(Nightmare) (소설)[6]
- 존 크라카우어(Jon Krakauer)의 희박한 공기 속으로(Into Thin Air) (미국)[6]
- 필립 풀먼(Philip Pullman)의 북극의 빛(Northern Lights) (영국) – 그림자 물질 삼부작(His Dark Materials)의 첫 번째 책 - 장르 소설[6]
- J. K. 롤링(J. K. Rowling)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영국) –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책 - 장르 소설[6]
7. 1. 개요
냉전 종식과 세계화 가속화 이후, 1990년대 문학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다양한 경향을 보이며 특정 사조로 규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 발달은 문학 생산 및 소비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쳐 전자 문학 등 새로운 형태가 등장했다. 다문화주의, 젠더, 환경 문제 등 새로운 사회적 이슈들이 문학의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졌다.7. 2. 주요 작가 및 작품
- 미국: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David Foster Wallace): 『무한한 농담(Infinite Jest)』[6]
- 돈 드릴로(Don DeLillo): 『언더월드(Underworld)』[6]
- 영국:
- 이언 매큐언(Ian McEwan): 『속죄(Atonement)』[6]
- J. K. 롤링(J. K. Rowling): 『해리 포터』 시리즈[6]
- 캐나다:
- 마이클 온다체(Michael Ondaatje): 『잉글리시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6]
- 터키:
- 오르한 파묵(Orhan Pamuk): 『내 이름은 빨강(My Name Is Red)』[6]
8. 한국 문학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 고난과 저항 의식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 김소월, 한용운, 이상, 윤동주 등이 대표적인 작가이다. 해방 이후에는 분단 현실과 한국 전쟁의 상흔을 다룬 작품들이 등장했다. 최인훈의 『광장』, 황석영의 『객지』, 박경리의 『토지』 등이 대표적이다.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는 사회 변화와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등이 대표적이다. 1990년대 이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실험하는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세계 문학과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참조
[1]
서적
Postmodernism and Literature
Routledge
[2]
웹사이트
'Rings' comes full circle
https://www.usatoday[...]
2006-03-12
[3]
웹사이트
A lord for Germany
http://www.smh.com.a[...]
2006-03-12
[4]
웹사이트
Epic trilogy tops favourite film poll
https://web.archive.[...]
2006-03-12
[5]
웹사이트
The book of the century
http://www.salon.com[...]
2006-03-12
[6]
서적
Postmodernism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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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웹사이트
'Rings' comes full circle
http://www.usatoday.[...]
2006-03-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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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rd for Germany
http://www.smh.com.a[...]
2006-03-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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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bc.net.a[...]
2006-03-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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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lon.com[...]
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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