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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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지의 제왕》은 J.R.R. 톨킨이 창조한 중간계를 배경으로, 절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제3시대 말, 호빗 프로도가 절대 반지를 운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간, 호빗, 요정, 난쟁이 등 다양한 종족의 갈등과 협력을 다룬다. 1937년 출간된 《호빗》의 속편으로, 총 3부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톨킨의 언어학, 신화, 종교적 관심사를 반영한다.
이 작품은 선과 악의 대립, 우정과 희생, 운명과 자유 의지 등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베오울프, 북유럽 신화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1950년대 출판 이후, 판타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영화,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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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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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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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ord of the Rings |
저자 | J. R. R. 톨킨 |
국가 | 영국 |
언어 | 영어 |
장르 | 판타지 모험 소설 |
배경 | 가운데땅 |
출판사 | 앨런 & 언윈 |
출판일 | 1954년 7월 29일 ( 반지 원정대 ) 1954년 11월 11일 ( 두 개의 탑 ) 1955년 10월 20일 ( 왕의 귀환 ) |
페이지 수 | 1077 (첫 단권판) |
미디어 유형 | 인쇄 (하드커버 및 페이퍼백) |
OCLC | 1487587 |
이전 작품 | 호빗 |
다음 작품 | 톰 봄바딜의 모험 |
일본어 제목 | 指輪物語 |
한국어 제목 | 반지의 제왕 |
내용 및 구성 | |
내용 | 반지의 제왕은 가운데땅에서 펼쳐지는 반지와 관련된 영웅적인 모험을 다룬 이야기이다. |
권수 | 1권: 반지 원정대 2권: 두 개의 탑 3권: 왕의 귀환 |
구성 | 서문 1부: 반지가 출발하다 2부: 반지가 남쪽으로 가다 3부: 아이센가르드의 배신 4부: 반지가 동쪽으로 가다 5부: 반지의 전쟁 6부: 제3시대의 종말 부록 A-F |
등장인물 | |
주요 등장인물 | 프로도 배긴스 샘와이즈 갬지 메리아독 브랜디벅 페레그린 툭 간달프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보로미르 |
기타 등장인물 | 사우론 골룸 사루만 갈라드리엘 엘론드 |
번역 및 출판 | |
번역 언어 | 38개 이상 언어 (보수적 추정), 56개 이상 번역본 |
한국어 번역 | 김번, 김보원, 이미애 (씨앗을 뿌리는 사람) 1972년-1975년 세타 테이지 번역 (일본어) |
일본어 번역 | 세타 테이지 |
영향 및 평가 | |
영향 | 현대 판타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침 |
평가 | 20세기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됨 다양한 매체로 각색됨 (영화, 게임 등) |
특징 | 정교한 세계관 및 배경 설정 다양한 종족 및 문화 묘사 선과 악의 대립 구도 |
참고 | |
관련 문서 | 가운데땅 |
2. 작품 세계
《반지의 제왕》은 J. R. R. 톨킨이 창조한 방대한 세계관인 레전다리움의 일부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야기는 가상의 세계 중간계의 제3시대 말을 배경으로 하며, 호빗, 요정, 난쟁이, 인간, 오크 등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한다.[200][175] 중심 서사는 암흑 군주 사우론이 만든 절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지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프로도 배긴스의 시점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200] 작품 말미에는 중간계의 역사, 언어 등 상세한 설정을 담은 여섯 개의 부록이 포함되어 있다.[175]
이 작품은 1937년에 출판된 《호빗》의 속편으로 구상되었으나,[14]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톨킨이 1917년부터 구상해 온 훨씬 거대한 신화 체계, 즉 레전다리움(톨킨 자신은 이를 '세계 창조 신화'라 칭하기도 했다)의 일부를 이루는 대서사시로 발전했다.[12] 톨킨은 자신의 언어학적 지식과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핀란드 서사시 칼레발라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중간계의 역사, 문화, 언어 등을 매우 상세하게 창조했다.[27][29][30] 또한,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참전 경험[201][42], 기독교(특히 로마 가톨릭교회) 신앙[26], 산업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43] 등도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반지의 제왕》은 현대 판타지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톨키니언(Tolkienian)'이나 '톨키네스크(Tolkienesque)'와 같은 용어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177] 작품의 인기는 출판 이후 꾸준히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수억 부가 판매되었으며,[179][180][181] 수많은 팬덤과 연구 모임이 형성되었다.[202] 또한 예술, 음악, 게임,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영역에서 각색되고 영감을 주었으며, 특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3부작은 작품의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203][178]
2. 1. 배경
반지의 제왕은 J. R. R. 톨킨이 창조한 가상의 세계인 가운데땅(Middle-earth)을 무대로 한다.[173] 이 세계는 실제 지구의 까마득한 고대 시대로 설정되어 있으며,[173] 톨킨은 고대 영어의 middanġeardang(미드가르드)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영어 명칭 Middle-earth영어(중간계)를 사용했다.[174] 이야기는 주로 제3시대 말엽을 배경으로 하며,[200] 호빗, 인간, 요정, 난쟁이, 오크, 마법사, 트롤 등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한다.[200][175] 작품의 서사는 암흑 군주 사우론이 만든 절대 반지( the One Ring영어 )를 중심으로 전개된다.[200]반지의 제왕의 상세한 역사적 배경은 이야기 전개 과정과 책 말미의 부록, 그리고 톨킨 사후 출판된 실마릴리온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175] 그 역사는 이야기의 주요 사건 시점으로부터 수천 년 전, 제2시대에 암흑 군주 사우론이 다른 힘의 반지들을 지배할 목적으로 비밀리에 절대 반지를 제작하면서 시작된다. 사우론은 전쟁을 일으켜 다른 힘의 반지들을 손에 넣으려 했고, 일곱 반지는 난쟁이 군주들에게, 아홉 반지는 인간 왕들에게 주어졌다. 아홉 인간 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지의 힘에 잠식되어 나즈굴, 즉 반지악령으로 변해 사우론의 가장 무서운 하수인이 되었다. 요정들은 자신들의 세 반지를 사우론의 손아귀에서 지켜냈다.
이후 섬나라 누메노르의 인간들이 요정들을 도와 사우론에 맞섰고, 강력한 군사력으로 사우론을 굴복시켜 포로로 잡아 누메노르로 끌고 갔다. 그러나 사우론은 교활한 술수로 누메노르인들을 타락시켜 신적인 존재인 발라에게 반기를 들도록 부추겼다. 결국 누메노르는 신들의 분노를 사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멸망했고, 사우론의 영은 가운데땅으로 도망쳤다. 이때 누메노르의 침공에 반대했던 엘렌딜과 그의 아들 이실두르, 아나리온 등 소수의 누메노르인들도 가운데땅으로 망명하여 곤도르와 아르노르 왕국을 세웠다.
누메노르 멸망 후 100여 년이 지나, 가운데땅에서 세력을 회복한 사우론은 망명 누메노르인 왕국들과 다시 전쟁을 벌였다. 이에 엘렌딜은 요정 왕 길갈라드와 함께 인간과 요정의 최후 동맹을 결성하고 모르도르로 진격했다. 동맹군은 다고를라드 평원에서 사우론의 군대를 격파하고 그의 요새 바랏두르를 7년 동안 포위 공격했다. 이 공성전 중에 아나리온이 전사했으며, 마침내 사우론 자신이 직접 전장에 나타나 엘렌딜, 길갈라드와 대결했다. 사우론은 패배하여 육신을 잃었지만, 이 싸움에서 엘렌딜과 길갈라드 역시 목숨을 잃었다.
엘렌딜의 아들 이실두르는 아버지의 부러진 검 나르실 조각으로 쓰러진 사우론의 손에서 절대 반지를 잘라냈다. 이로써 사우론은 힘의 대부분을 잃고 영체 상태로 동쪽으로 달아났다. 이실두르는 반지가 만들어진 운명의 산의 불 속에 던져 파괴하라는 조언을 받았으나, 반지의 아름다움과 힘에 매료되어 이를 거부하고 아버지와 길갈라드의 죽음에 대한 보상, 즉 가문의 보물로 삼았다.
사우론의 패퇴와 함께 가운데땅에는 제3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2년 뒤, 이실두르는 창포벌판에서 오크들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그는 절대 반지를 끼고 투명해져 안두인 대하를 헤엄쳐 탈출하려 했으나, 반지가 스스로 그의 손가락을 벗어나면서 물속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오크들의 화살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206] 반지는 강바닥에 가라앉아 2천 5백 년 가까이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강가에 살던 호빗의 일파인 스투르족의 데아골이 낚시를 하다가 우연히 강바닥에서 반지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의 친구였던 스메아골이 반지를 탐내 데아골을 목 졸라 죽이고 반지를 빼앗았다. 스메아골은 죄책감과 반지의 사악한 영향력으로 인해 동족에게서 쫓겨나 안개산맥 지하 동굴에 숨어들었고, 수백 년 동안 반지와 함께하며 뒤틀리고 타락한 존재 골룸으로 변모했다.
제3시대 말, 또 다른 호빗인 빌보 배긴스가 모험 중에 우연히 골룸의 동굴에서 절대 반지를 발견했다. 빌보는 반지의 진정한 힘과 위험성을 알지 못한 채, 단순히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마법 반지로 여기고 자신의 고향 샤이어로 가져왔다.[207] 이 사건이 결국 반지 전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2. 2. 주요 등장인물
- 보로미르: 인간계 곤도르 왕국의 섭정 데네소르의 장남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아라고른: 이실두르의 후계자이자 북부왕국의 계승자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갈라드리엘: 엘프왕 핀웨의 아들인 피나르핀의 막내딸이며, 로리엔의 여군주이다.
- 켈레보른: 로리엔의 군주이며, 갈라드리엘의 배우자이다.
- 레골라스: 어둠숲 엘프 군주 스란두일의 아들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엘론드: 에아렌딜과 엘윙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정이다. 깊은골의 군주이다.
- 아르웬 운도미엘: 엘프 군주 엘론드의 딸이며, 아라고른의 반려자이다.
- 김리: 난쟁이 두린 일족 글로인의 아들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간달프: 회색의 간달프이다. 이스타리 겸 마이아이며, 불의 반지(나랴)를 소유한 마법사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다른 이름으로 미스란디르가 있으며, 후에 백색의 간달프로 바뀐다.
- 사루만: 백색의 사루만이다. 이스타리 겸 마이아이며, 후에 타락한다. 백색회의의 수장이었다.
- 프로도 배긴스: 호빗족 골목쟁이 집안 빌보의 조카이자 상속자이다. 반지 운반자이며,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샘와이즈 감지: 골목쟁이 집안의 호빗족 정원사이다.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페레그린 툭: 호빗족이며,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 호빗족이며, 반지 원정대의 일원이다.
- 나즈굴: 반지의 제왕에게 혼을 빼앗긴 9명의 인간 군주들이다.
- 마술사왕: 나즈굴의 지도자이며, 모르도르 군대의 총지휘관이다.
- 사우론: 모르고스의 수하였으며, 암흑 군주이다.
- 골룸(스메아골): 절대 반지의 운반자를 이끈다. 중간에 두 가지 성격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 파라미르: 데네소르의 둘째 아들이자 보로미르의 동생이다. 에오윈의 배우자이다.
- 세오덴: 로한의 늙은 왕이며, 펠렌노르 평원 전투에서 전사한다.
- 에오메르: 세오덴의 조카이며, 로한의 로히림이라는 기마대를 이끄는 장군이다.
- 에오윈: 에오메르의 여동생이며, 로한의 왕녀이다. 파라미르의 배우자이다.
- 톰 봄바딜: 묵은숲의 수수께끼 같은 남성이다.
- 금딸기: 톰 봄바딜의 배우자이며, 묵은숲의 수수께끼 같은 여성이다.
- 임라힐: 돌 암로스의 영주이다.
- 베레곤드: 곤도르 탑 수비대원이다.
- 베르길: 곤도르 탑 수비대원 베레곤드의 아들이다.
- 데네소르: 곤도르 섭정이며, 보로미르와 파라미르의 아버지이다.
- 할바라드: 북부 두네다인 순찰자 대장이다.
- 엘프헬름: 로한의 장군이다.
- 간부리간: 드루아단 숲의 우오세 부족 족장이다.
- 나무수염: 팡고른 숲의 엔트족 연장자이다.
- 브레갈라드: 팡고른 숲의 젊은 엔트이다.
- 우글룩: 아이센가드 우르크-하이 대장이다.
- 러츠: 아이센가드 우르크-하이 대장이다.
- 그리쉬나크: 모르도르 오크 대장이다.
- 샤그랏: 키리스 웅골 검은 우르크 대장이다.
- 고르바그: 미나스 모르굴 오크 대장이다.
- 버터버: '프랜싱 포니' 여관의 주인이다.
- 빌보 배긴스: 호빗족이며, 프로도의 양부이다. 옛 에레보르 원정대의 일원이었다.
- 뱀혓바닥(그리마): 사루만의 부하였으며, 사루만을 배신하고 죽인다.
- 데아골: 호빗족 스메아골의 친구이다. 절대 반지 때문에 스메아골(골룸)에게 죽는다.
- 글로인: 김리의 아버지이며, 옛 에레보르 원정대의 일원이었다.
- 두린의 재앙: 모리아에 있는 발로그이다. 회색의 간달프에게 죽는다.
- 과이히르: 안개산맥에 서식하는 독수리(만웨의 독수리) 왕이다. 여러 번 원정대를 구한다.
- 실롭: 키리스 웅골에 사는 거대한 거미이다. 프로도를 기절시킨다.
- 할디르: 로스로리엔 숲의 경비대장이다.
- 라다가스트: 갈색의 라다가스트이다. 이스타리 겸 마이아이다.
- 사우론의 입: 모르도르의 사자(使者)이며, 검은 누메노르인이다.
- 다인 2세: 에레보르 난쟁이들의 왕이다. 다섯 군대 전투에 참전했다.
- 감링: 로한의 장군이며, 세오덴의 근위대장이다.
- 하마: 로한의 장군이다.
2. 3. 주제와 모티프

『반지의 제왕』은 작가 J. R. R. 톨킨의 폭넓은 지식과 깊은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의 주된 영감의 원천은 자신의 직업이었던 언어학[25][30]이었으며, 특히 고대 영어 문학과 『베오울프』 연구는 작품 세계관 구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31] 또한, 신화(특히 북유럽 신화의 볼숭가 사가[27], 켈트 신화[32][27], 핀란드 서사시 칼레발라[29][33], 그리스 신화[35] 등)와 종교(특히 기독교[26], 로마 가톨릭교회), 고고학(노덴 신전 등)[28], 그리고 슬라브어[34]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톨킨은 존 부찬, 라이더 해거드와 같은 작가들의 모험 소설[36][37][38]과 아츠 앤 크래프츠 운동의 윌리엄 모리스[39]에게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 역시 작품에 중요한 모티프를 제공했다. 워스터셔의 사레홀 밀 근처 영국 시골 풍경과 버밍엄의 산업화 과정에 대한 어린 시절의 기억[41],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참호에서의 참혹한 전투 경험[42][201]은 작품의 배경과 분위기, 특히 샤이어의 평화로운 모습과 대비되는 어둡고 파괴적인 힘을 묘사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군사화와 산업화의 폭력성은 암흑 군주 사우론과 그의 부하 오크를 형상화하는 데 영감을 주었으며, 톨킨은 오크를 전쟁과 산업 사회 속에서 고문당하고 잔혹하게 변해가는 노동자들의 최악의 모습으로 그리기도 했다.[43]
톨킨 스스로 『반지의 제왕』을 "본질적으로 종교적이며 가톨릭적인 작품"이라고 언급했듯이(#142), 작품에는 기독교적 가치관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빌보나 프로도가 보여주는 자비와 연민, 특히 프로도가 절대 반지의 파괴적인 유혹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주기도문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구절과 연결된다(#181, #191).
학자들과 비평가들은 이 복잡하고 방대한 서사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발견했다. 대표적으로는 목표 지점을 향해 나아가는 일반적인 퀘스트와 달리, 파괴를 위해 근원지로 돌아가는 '역방향 퀘스트'[44][45], 선과 악의 끊임없는 투쟁[46], 죽음과 불멸이라는 인간과 요정의 근본적인 차이[47], 운명과 자유 의지 사이의 관계[48], 그리고 권력이 가진 부패시키고 중독적인 위험성[49] 등이 있다. 또한 희망, 속죄적 고통, 그리고 예언자, 사제, 왕의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아라곤과 같은 인물을 통해 드러나는 기독교적 요소들도 중요한 주제로 분석된다.[50][51][52][53] 이 외에도 언어와 그 소리가 인물 및 장소와 맺는 깊은 관계, 그리고 자연 풍경 묘사를 통해 암시되는 섭리[54] 역시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중요한 모티프이다. 톨킨 본인은 이 모든 주제 가운데 죽음과 불멸이 가장 핵심적인 주제라고 밝힌 바 있다.[55]
한편, 톨킨은 자신의 작품이 제2차 세계 대전이나 원자폭탄과 같은 특정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단순한 풍자가 아니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독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생각에 비추어 "진실되거나 거짓된 역사" 속에서 보편적인 의미를 발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작품 속 여성 캐릭터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거나, 지나치게 목가적인 세계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거나, 종교적 색채가 부족하다거나, 심지어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 대해 다른 해설가들은 갈라드리엘, 에오윈, 아르웬과 같은 강력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존재, 샤이어와 같이 이상화되지 않은 현실적인 시골 생활 묘사, 작품 전반에 깊이 스며있는 기독교적 주제들, 그리고 톨킨 자신이 평화 시기와 전쟁 시기 모두 인종차별에 강력히 반대했으며 중간계가 다양한 종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적인 세계로 그려졌다는 점 등을 들어 적극적으로 반박한다.[56][57][58]
3. 구성
톨킨은 《호빗》을 쓴 뒤 다른 책을 쓸 생각이 없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속편을 구상하기 시작했다.[204] 완벽주의적인 성격 탓에 집필은 더디게 진행되었고, 그는 이 작품을 원래 하나의 큰 책으로 출판하려 했다. 톨킨은 소설 창작을 sub-creation|준창작eng으로 여기며 자신을 준창작자로서 의무감을 가졌기에, 창작 과정에서 타협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대한 분량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종이 부족 문제로 인해, 작품은 결국 세 부분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각 부분은 두 개의 권(book)으로 구성되어, 총 3부 6권 형태(제1부: 1권, 2권 / 제2부: 3권, 4권 / 제3부: 5권, 6권 및 부록)로 1954년부터 1955년 사이에 출간되었다. 이렇게 나누어진 각 부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 1부: 반지 원정대 (The Fellowship of the Ringeng)
- 2부: 두 개의 탑 (The Two Towerseng)
- 3부: 왕의 귀환 (The Return of the Kingeng)
이 제목들은 톨킨이 직접 의도한 것이 아니라 첫 출판사에서 정한 것이지만, 이후 판본과 영화에서도 계속 사용되었다. 톨킨은 특히 《왕의 귀환》이라는 제목이 결말을 너무 암시한다고 생각하여 좋아하지 않았고, 대신 《반지 전쟁》 (The War of the Ringeng)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부로 나뉘어 출판되었기 때문에 흔히 '반지 3부작'으로 불리지만, 원래 하나의 이야기로 구상되고 쓰였으므로 엄밀히 말해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톨킨 사후에는 부록이 별도의 권으로 분리되어 총 7권 구성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톨킨이 원래 6개의 권(book) 구성에 붙이려 했던 제목은 다음과 같다.
- 제1권: 반지, 세상에 나오다 (The Ring Sets Outeng)
- 제2권: 반지, 남쪽으로 가다 (The Ring Goes Southeng)
- 제3권: 아이센가드의 반역 (The Treason of Isengardeng)
- 제4권: 반지, 동쪽으로 가다 (The Ring Goes Easteng)
- 제5권: 반지 전쟁 (The War of the Ringeng)
- 제6권: 제3시대의 종말 (The End of the Third Ageeng)
작품에는 방대한 설정 자료가 담긴 부록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가운데땅의 연표, 가계도, 언어, 문자, 달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특히 아라고른과 아르웬의 뒷이야기가 자세히 다루어진다.[205] (자세한 내용은 #부록 참조)
작품 전체는 LotR 또는 LR로, 세 권은 각각 FR (또는 FOTR, FotR), TT (또는 TTT), RK (또는 ROTK, RotK)로 약칭된다. 작품 내 출처를 표기할 때는 보통 "부:권:장" 순서로 표시한다(예: 나마리에의 출처는 1부 2권 8장이므로 LotR 1:2:8). 페이지 수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대부분 영문판 기준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톨킨은 작품의 배경인 가운데땅 세계를 구축하면서 자신의 언어학, 북유럽 신화, 켈트족 신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 버밍엄 주변 지역에서도 일부 영감을 얻었다.
3. 1. 1부: 반지 원정대
빌보 배긴스는 자신의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마술 반지를 사용하여 사라진 뒤, 리븐델로 떠나면서 조카인 프로도에게 반지를 포함한 여러 물건을 남긴다. 간달프는 이 반지가 사우론이 오랫동안 찾아온 절대 반지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17년 후, 간달프는 그것이 정말로 절대 반지임을 확인하고 프로도에게 샤이어를 떠나 반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라고 조언한다. 한편, 골룸은 모르도르에서 사우론에게 붙잡혀 고문 끝에 반지의 행방("샤이어", "배긴스")을 실토하고, 사우론은 절대 반지를 되찾기 위해 아홉 나즈굴을 파견한다.간달프는 약속한 날짜에 돌아오지 못하고, 프로도는 정원사 샘과 친구들인 피핀, 메리와 함께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나즈굴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옛 숲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늙은 버드나무에게 위험에 처하지만 톰 봄바딜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이후 무덤 언덕에서 무덤 귀신에게 사로잡히지만, 다시 톰 봄바딜의 도움으로 풀려나 고대의 검들을 얻는다.
브리 마을의 여관 '달리는 조랑말'에서 호빗들은 두네다인 순찰자이자 이실두르의 후계자인 아라곤(스트라이더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만난다. 아라곤은 간달프의 부탁으로 호빗들을 리븐델로 인도하기로 한다. 웨더톱 언덕에서 나즈굴 다섯에게 공격받고, 우두머리인 마술사왕이 휘두른 모르굴 검에 프로도가 깊은 상처를 입는다. 아라곤과 엘프 군주 글로르핀델의 도움으로 일행은 브루이넨 여울목을 건너 리븐델에 도착하고, 추격해 온 나즈굴들은 엘론드가 일으킨 강의 급류에 휩쓸려간다.

리븐델에서 엘론드의 보살핌으로 회복한 프로도는 간달프와 재회하고, 나즈굴의 정체와 사루만의 배신에 대해 듣게 된다. 엘론드는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 대표들을 모아 엘론드의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절대 반지를 파괴하는 것만이 사우론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반지가 만들어진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 불길 속에 던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프로도가 반지 운반자 임무를 자원하고, 그를 돕기 위해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원정대는 프로도, 샘, 메리, 피핀 네 호빗과 간달프, 아라곤, 곤도르의 보로미르, 엘프 레골라스, 난쟁이 김리로 구성된다. 아라곤은 선조 엘렌딜의 부러진 검 나르실을 리븐델에서 다시 벼려 안두릴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원정대는 안개산맥을 넘으려 하지만 사루만이 일으킨 폭설로 인해 모리아의 굴을 통과하기로 결정한다. 모리아 안에서 그들은 과거 이곳을 재건하려 했던 발린과 그의 동료들이 오크들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또한, 반지를 되찾으려는 골룸이 몰래 뒤쫓고 있음을 감지한다. 모리아를 거의 빠져나갈 무렵, 원정대는 오크들과 고대의 악마 발로그의 공격을 받는다. 간달프는 원정대를 먼저 보내고 다리 위에서 발로그와 맞서 싸우다 함께 심연 속으로 떨어진다.
간달프를 잃은 원정대는 아라곤의 인도로 요정들의 숲 로스로리엔으로 피신하여 영주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여왕을 만난다. 갈라드리엘은 원정대원들의 마음을 시험하고, 프로도에게 자신의 거울을 통해 미래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프로도가 반지를 바치려 하지만, 갈라드리엘은 반지의 유혹을 이겨내고 거절한다. 원정대는 로스로리엔을 떠나며 요정들이 준 배와 여러 선물을 받고 안두인 대하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 아몬 헨 언덕 근처에서 보로미르는 반지의 힘에 유혹되어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빼앗으려 한다. 위협을 느낀 프로도는 반지를 끼고 사라진 뒤, 샘과 함께 원정대를 떠나 홀로 모르도르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샘은 프로도의 계획을 눈치채고 그를 따라나선다.
3. 2. 2부: 두 개의 탑
제2부 《두 개의 탑》에서는 반지를 가지고 모르도르로 향하는 프로도와 샘의 이야기, 그리고 사루만에 맞서는 나머지 반지원정대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전개된다.'''제3권: 아이센가드의 배신'''
아몬 헨에서 사루만과 사우론이 보낸 오크 무리의 습격을 받아 반지원정대는 흩어진다. 보로미르는 메리와 피핀을 지키려다 전사하고, 두 호빗은 오크들에게 사로잡힌다.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는 오크들에게 잡혀간 호빗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추격한다. 로한의 기마대(로히림)가 에오메르의 지휘 아래 이 오크들을 섬멸하고, 메리와 피핀은 혼란을 틈타 팡고른 숲으로 도망쳐 엔트인 나무수염을 만난다. 아라곤 일행은 팡고른 숲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간달프는 모리아에서 발로그와 싸우다 죽었지만, 가운데땅에서의 임무가 끝나지 않아 백색의 간달프로 부활하여 돌아왔으며, 이제 마법사들의 수장으로서 사루만을 대신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간달프 일행은 로한의 수도 에도라스로 가서, 사루만의 하수인 그리마 웜텅의 영향력 아래 있던 세오덴 왕을 일깨운다. 정신을 차린 세오덴은 헬름 협곡의 요새 혼버그로 백성들과 군대를 이끌고 피난한다. 간달프는 엔트들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잠시 일행과 헤어진다. 한편, 메리와 피핀에게서 사루만의 악행을 전해 들은 엔트들은 분노하여 아이센가드를 공격하고, 물을 이용해 요새를 파괴한 뒤 사루만을 오르상크 탑에 가둔다. 간달프는 나무수염을 설득하여 후오른 군대를 헬름 협곡으로 보내고, 자신은 흩어졌던 로한의 기마대를 이끌고 돌아와 헬름 협곡 전투에서 오크 군대를 격파한다. 오크들은 후오른들에게 전멸당한다.
전투 후, 간달프와 세오덴, 아라곤 일행은 아이센가드로 가서 폐허 속에서 메리와 피핀과 재회한다. 간달프는 사루만에게 항복할 기회를 주지만, 사루만이 거부하자 그의 지팡이를 부러뜨려 마법사의 지위와 힘을 박탈한다. 이때 웜텅이 던진 단단한 구슬을 피핀이 줍게 되는데, 이것은 사루만이 사우론과 연락하는 데 사용했던 팔란티르였다. 밤중에 호기심에 팔란티르를 들여다본 피핀은 사우론과 마주치게 되고, 사우론은 피핀을 사루만이 잡은 호빗으로 오해한다. 위험을 감지한 간달프는 피핀을 데리고 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로 급히 떠난다.
'''제4권: 반지가 동쪽으로 간다'''
프로도와 샘은 에뮌 무일의 황량한 언덕을 헤매던 중, 그들을 뒤쫓던 골룸을 붙잡는다. 프로도는 반지의 힘을 빌어 골룸에게 복종 맹세를 받고, 모르도르로 가는 길 안내를 맡긴다. 골룸은 그들을 죽음의 늪으로 인도하고, 샘은 골룸이 자신의 사악한 자아와 반지를 차지할 음모를 꾸미는 것을 엿듣는다.
모르도르의 정문인 검은 문은 경비가 삼엄하여 통과할 수 없음을 알게 된 그들은, 골룸이 제안한 비밀 통로를 이용하기 위해 남쪽의 이실리엔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보로미르의 동생인 파라미르가 이끄는 곤도르의 유격대에게 발각되어 비밀 근거지인 헤네스 안눈으로 끌려간다. 파라미르는 형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반지의 위험성을 깨달아, 반지를 빼앗으려는 유혹을 이겨내고 프로도 일행을 풀어준다.
골룸은 프로도와 샘을 키리스 웅골의 비밀 통로로 안내하지만, 그곳은 거대한 거미 괴물 쉴로브의 소굴이었다. 골룸은 프로도를 쉴로브에게 제물로 바치고 반지를 가로챌 계획이었다. 프로도는 갈라드리엘이 준 에아렌딜의 빛이 담긴 유리병을 사용하여 쉴로브를 잠시 물리치고, 엘프 검 스팅으로 거미줄을 헤쳐 나간다. 그러나 쉴로브의 재공격에 독침을 맞고 쓰러진다. 샘은 스팅과 유리병을 들고 용감하게 쉴로브에게 맞서 싸워 상처를 입히고 쫓아낸다. 프로도가 죽었다고 생각한 샘은 그의 임무를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반지를 가져간다. 그때 오크들이 나타나 프로도의 몸을 키리스 웅골의 탑으로 옮기고, 샘은 오크들의 대화를 통해 프로도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사우론은 나즈굴의 우두머리인 마술사왕에게 모든 군대를 맡겨 곤도르를 침공할 준비를 한다.
3. 3. 3부: 왕의 귀환
제3부 《왕의 귀환》은 간달프가 다가오는 전쟁을 경고하기 위해 피핀과 함께 곤도르의 주요 도시 미나스 티리스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메리는 로한의 군대에 합류하고, 아라고른은 레골라스, 김리와 함께 죽음의 길을 따라 던하로우의 망자들을 소집하여 움바르의 해적들을 격퇴하고 곤도르 남부의 병력을 규합한다.한편, 사우론은 마술사왕이 이끄는 대군을 보내 미나스 티리스를 포위 공격한다. 도시의 성문은 강력한 공성추 '그론드'에 의해 파괴되고,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는 절망에 빠져 아들 파라미르와 함께 분신하려 하지만, 간달프와 피핀의 개입으로 파라미르는 목숨을 건진다.
때맞춰 로한의 왕 세오덴이 이끄는 기마대가 도착하고,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가 벌어진다. 이 전투에서 아라고른이 안두인 강을 거슬러 올라와 곤도르 남부의 병사들과 함께 도착하여 전세를 뒤집는다. 세오덴 왕은 마술사왕과 싸우다 전사하지만, 그의 조카 에오윈이 메리의 도움을 받아 마술사왕을 처단한다. 이 전투에서 사우론의 군대는 격퇴된다. 아라고른은 미나스 티리스에 입성하여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프로도가 절대 반지를 파괴할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우론의 주의를 돌리려 모르도르의 검은 문으로 군대를 이끈다. 모란논 전투에서 서부 연합군은 압도적인 수의 적과 맞서 싸운다.
제6권에서는 샘이 키리스 웅골 탑에서 프로도를 구출하고, 두 호빗은 모르도르의 황량한 땅을 가로질러 운명의 산에 도달한다. 그러나 운명의 틈 앞에서 프로도는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여 반지를 자신의 것이라 선언하며 손가락에 낀다. 이때 그들을 뒤쫓아온 골룸이 나타나 프로도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반지를 빼앗지만, 기쁨에 넘쳐 발을 헛디뎌 용암 속으로 떨어지면서 절대 반지는 파괴된다. 반지가 파괴되자 사우론은 몰락하고, 그의 요새 바랏두르는 무너지며, 나즈굴은 소멸한다. 모란논 전투에 참여했던 아라고른의 군대는 승리한다.
전쟁 후, 아라고른은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왕으로 즉위하여 엘론드의 딸 아르웬과 결혼한다. 세오덴의 장례가 치러지고, 에오메르가 로한의 왕위를 계승하며, 에오윈은 곤도르의 섭정이 된 파라미르와 약혼한다. 네 명의 호빗은 샤이어로 돌아가지만, 사루만의 잔당들이 샤이어를 장악한 것을 발견한다. 호빗들은 봉기하여 물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샤이어를 해방시킨다. 사루만은 프로도의 집인 배긴스 엔드 앞에서 웜텅에게 살해당하고, 웜텅 역시 호빗 궁수들에게 사살된다. 메리와 피핀은 영웅으로 칭송받고, 샘은 로지 코튼과 결혼하여 샤이어 복구에 힘쓴다. 그러나 여정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프로도는 평화를 찾아 몇 년 후 간달프, 빌보, 엘론드, 갈라드리엘과 함께 회색 항구에서 발리노르로 떠난다.
3. 4. 부록
톨킨은 가운데땅에 등장하는 인물의 가계도, 언어, 문자, 달력, 역사를 포함한 완전한 세계를 창조했으며, 이 방대한 보충 자료들은 반지의 제왕의 부록에 실려 있다. 부록은 A부터 F까지 6개로 존재하며,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건들의 연표나, 등장 인물, 지명, 언어와 같은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아라고른과 책 전체에서 거의 비중이 없던 아르웬의 뒷이야기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205] 각 부록의 제목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록 A: 왕들과 통치자들에 대하여'''
- 곤도르와 로한 왕실, 그리고 난쟁이의 계보도와 이야기에 대하여 정리한다.
- '''부록 B: 연표 (서부지역 연대기)'''
- 제1시대부터의 간략한 연대표(주로 제3시대에 집중되어 있다)가 수록되어 있다.
- '''부록 C: 가계도 (호빗)'''
- 제3시대 호빗들의 계보도가 정리되어 있다.
- '''부록 D: 샤이어 달력'''
- 샤이어력과 임라드리스력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 '''부록 E: 문자와 철자'''
- 엘프어(꿰냐, 신다린)의 발음과, 문자 체계인 텡과르와 키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부록 F: 언어와 민족들에 관하여'''
- 1부에서는 간략히 제3시대의 언어와 종족에 대해, 2부에서는 톨킨이 주장하는 ‘가상적인 번역’(웨스트론에서 영어로)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4. 줄거리
가운데땅의 제3시대 말을 배경으로, 호빗 프로도가 간달프의 계획과 반지 원정대 및 여러 종족의 도움을 받아 절대 반지를 파괴하는 과정과 그 이후(제4시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의 배경은 수천 년 전 암흑 군주 사우론이 다른 힘의 반지들을 지배하기 위해 비밀리에 절대 반지를 만든 것에서 시작된다.
사우론은 전쟁을 일으켜 힘의 반지들을 모아 일곱 난쟁이 군주와 아홉 인간 왕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홉 인간 왕들은 반지의 힘에 타락하여 나즈굴, 즉 반지 악령이 되어 사우론의 가장 무서운 하수인이 되었다. 난쟁이들의 반지는 사우론에게 빼앗기거나 사라졌고, 엘프들의 세 반지는 사우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숨겨졌다.
이후 섬나라 누메노르의 인간들이 엘프들을 도와 사우론과 싸웠고, 결국 사우론을 포로로 잡아 누메노르로 데려갔다. 그러나 사우론은 누메노르인들을 타락시켜 신성한 땅 발리노르를 침공하도록 부추겼고, 이로 인해 누메노르는 신들의 분노를 사 멸망하게 된다. 사우론의 영은 가운데땅으로 도망쳤고, 침공에 반대했던 누메노르인 엘렌딜과 그의 아들들 이실두르, 아나리온 역시 가운데땅으로 망명하여 왕국을 세웠다.
누메노르 멸망 100여 년 후, 사우론은 다시 세력을 키워 망명 누메노르인들과 전쟁을 벌였다. 엘렌딜은 엘프 왕 길갈라드와 함께 인간과 요정의 마지막 동맹을 결성하여 모르도르로 진격, 사우론의 군대를 격파하고 그의 요새 바랏두르를 7년간 포위했다. 이 공성전 중 아나리온이 전사했고, 마침내 사우론 자신이 직접 나타나 길갈라드, 엘렌딜과 싸웠다. 둘은 사우론의 육신을 파괴했지만 함께 목숨을 잃었다. 엘렌딜의 아들 이실두르는 아버지의 부러진 검 나르실로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라 절대 반지를 빼앗았고, 이로써 사우론은 힘을 잃고 영혼만 남아 도망쳤다.
이실두르는 반지를 운명의 산 불 속에 던져 파괴하라는 조언을 받았으나, 반지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이를 거부하고 전리품으로 삼았다. 이 사건으로 가운데땅에는 제3시대가 시작되었다. 2년 후, 이실두르는 창포벌판에서 오크들의 습격을 받아 반지를 끼고 안두인 대하로 뛰어들었으나, 반지가 그의 손가락에서 빠져나가면서 발각되어 살해당했다.[206] 반지는 강바닥에 가라앉아 2천 년 넘게 잊혀졌다.
이후 반지는 강가에 살던 호빗 데아골에게 우연히 발견되었고, 그의 친구 스메아골이 데아골을 죽이고 반지를 빼앗았다. 스메아골은 안개산맥으로 숨어들어 반지에게 잠식당하며 골룸이라는 존재로 변해갔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또 다른 호빗 빌보가 골룸의 동굴에서 우연히 반지를 발견하고, 그저 마법 반지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집으로 가져왔다.[207]
=== 제1부: 반지 원정대 ===
==== 제1권: 어둠의 그림자 ====
이야기는 《호빗》으로부터 약 60년 후, 샤이어에서 빌보가 자신의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반지를 사용해 사라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빌보는 리븐델로 떠나며 반지와 재산을 조카 프로도에게 물려준다. 간달프는 17년간의 조사 끝에 이 반지가 사우론이 오랫동안 찾아 헤맨 절대 반지임을 확인한다. 한편, 골룸은 모르도르에서 사우론에게 붙잡혀 고문 끝에 "샤이어"와 "배긴스"라는 정보를 실토하고, 사우론은 절대 반지를 되찾기 위해 아홉 나즈굴을 샤이어로 보낸다.
프로도는 정원사 샘과 친구 메리, 피핀의 도움으로 샤이어를 탈출하여 리븐델로 향한다. 도중에 톰 봄바딜과 순찰자 아라고른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아라고른은 간달프의 부탁으로 호빗들을 리븐델로 인도하던 중, 웨더톱 언덕에서 나즈굴의 우두머리 마술사왕에게 프로도가 모르굴 검에 찔려 깊은 상처를 입는다. 엘프 군주 글로르핀델의 도움으로 브루이넨 여울목을 건너 리븐델 경계에 들어서자, 엘론드의 마법으로 불어난 강물에 나즈굴들이 휩쓸려가고 프로도는 정신을 잃는다.
==== 제2권: 반지 원정대 ====
프로도는 리븐델에서 엘론드의 보살핌으로 회복하고, 그곳에서 빌보와 엘론드의 딸 아르웬을 만난다. 엘론드는 반지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가운데땅 자유 종족 대표들을 모아 엘론드의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 간달프는 마법사들의 수장 사루만의 배신을 알린다. 아라고른은 이실두르의 후계자임이 밝혀지고, 부러진 검 나르실을 다시 벼려 안두릴이라 이름 짓고 사우론에 맞설 준비를 한다.
회의 결과, 절대 반지는 그것이 만들어진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 불 속에 던져 파괴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프로도가 반지 운반자로 자원하고, 그를 돕기 위해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원정대는 프로도, 샘, 메리, 피핀 등 네 호빗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엘프 레골라스로 구성된다.
원정대는 안개산맥을 넘으려다 사루만의 방해로 모리아 광산을 통과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골룸에게 추적당하고 오크들의 공격을 받는다. 간달프는 고대의 악마 발로그와 맞서 싸우다 함께 심연으로 떨어진다. 남은 원정대는 아라고른의 인도로 엘프의 숲 로스로리엔으로 피신하여 영주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을 만난다. 갈라드리엘은 프로도에게 반지를 거절하며 그들의 여정을 돕기 위한 마법의 선물을 준다. 이후 안두인 대하를 따라 남하하던 중, 아몬 헨에서 반지의 유혹에 넘어간 보로미르가 프로도에게 반지를 빼앗으려 하자, 프로도는 샘과 함께 원정대를 떠나 단독으로 모르도르로 향한다.
=== 제2부: 두 개의 탑 ===
==== 제3권: 아이센가드의 배신 ====
아몬 헨에서 사루만이 보낸 우루크-하이 군대의 습격을 받아 보로미르는 메리와 피핀을 지키려다 전사하고, 두 호빗은 오크들에게 사로잡힌다. 아라고른, 레골라스, 김리는 프로도와 샘을 뒤쫓는 대신, 사로잡힌 호빗들을 구하기 위해 오크들을 추격한다. 로한의 기마대 로히림이 이 오크들을 섬멸하고, 메리와 피핀은 팡고른 숲으로 도망쳐 나무수염을 비롯한 엔트들을 만난다. 아라고른 일행은 팡고른 숲에서 백색의 간달프로 부활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간달프는 발로그를 쓰러뜨리고 죽었으나, 가운데땅에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돌아온 것이었다.
간달프 일행은 로한의 수도 에도라스로 가서 세오덴 왕을 사루만의 하수인 그리마의 속박에서 해방시킨다. 세오덴은 군대를 이끌고 헬름 협곡의 요새 뿔나팔 성채로 향하고, 간달프는 엔트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엔트들은 사루만의 악행에 분노하여 그의 요새 아이센가드를 공격해 파괴하고 사루만을 오르상크 탑에 가둔다. 간달프는 로한군과 함께 헬름 협곡으로 돌아와 헬름 협곡 전투에서 사루만의 군대를 격파한다. 전투 후, 간달프는 아이센가드에서 사루만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지만 그가 거부하자 지팡이를 부러뜨려 힘을 빼앗는다. 그리마가 던진 팔란티르를 피핀이 호기심에 들여다보다 사우론과 정신적으로 접촉하게 되고, 간달프는 위험을 감지하고 피핀을 데리고 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로 급히 떠난다.
==== 제4권: 반지가 동쪽으로 향하다 ====
프로도와 샘은 에뮌 무일의 황무지를 헤매다 그들을 뒤쫓던 골룸을 붙잡는다. 프로도는 골룸에게 자신을 섬기도록 맹세시키고 모르도르로 가는 길잡이로 삼는다. 골룸은 검은 문이 위험하다며 키리스 웅골을 통과하는 비밀 통로를 안내한다. 이실리엔을 지나던 중, 그들은 보로미르의 동생 파라미르가 이끄는 곤도르 순찰자들에게 붙잡힌다. 파라미르는 형의 죽음과 반지의 위험성을 듣고, 반지를 탐내지 않고 프로도 일행을 풀어준다.
골룸은 약속대로 비밀 통로로 안내하지만, 사실 그곳은 거대한 거미 쉴로브의 굴이었다. 골룸은 프로도를 쉴로브에게 제물로 바치고 반지를 되찾으려 한다. 프로도는 갈라드리엘이 준 에아렌딜의 빛이 담긴 갈라드리엘의 샘물병과 검 스팅으로 쉴로브에게 맞서지만, 결국 쉴로브의 독침에 찔려 쓰러진다. 샘은 프로도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스팅과 샘물병, 그리고 반지를 넘겨받아 임무를 계속하려 한다. 그러나 오크들이 나타나 프로도의 몸을 가져가고, 샘은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프로도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사우론은 곤도르를 침공하기 위해 대군을 보낸다.
=== 제3부: 왕의 귀환 ===
==== 제5권: 반지 전쟁 ====
간달프와 피핀은 미나스 티리스에 도착하여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에게 임박한 공격을 경고한다. 메리는 로한군에 합류하고, 아라고른은 레골라스, 김리, 그리고 두네다인 순찰자들과 함께 망자의 군대를 깨우기 위해 죽은 자들의 길로 향한다. 망자의 군대는 과거 곤도르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나 이를 어겨 저주받은 영혼들로, 아라고른은 이실두르의 후계자로서 그들을 소집하여 움바르의 해적들을 물리치고 곤도르 남부의 병력을 규합한다.
미나스 티리스는 사우론 군대에게 포위되고, 마술사왕은 거대한 공성추 그론드로 성문을 파괴한다. 절망에 빠진 데네소르는 팔란티르를 통해 사우론의 강력한 힘을 보고 스스로 분신하려 하지만, 간달프와 피핀이 그의 아들 파라미르를 구출한다. 때맞춰 도착한 로한의 로히림과 안두인 강을 거슬러 올라온 아라고른의 군대가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사우론 군대와 격돌한다. 전투 중 세오덴 왕은 전사하지만, 그의 조카 에오윈이 메리의 도움을 받아 아무 남자도 죽일 수 없다는 예언을 지닌 마술사왕을 처치한다.
사우론 군대는 격퇴되었지만 여전히 모르도르에는 강력한 군대가 남아 있었다. 아라고른과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남은 병력을 이끌고 모르도르의 검은 문으로 향하여 모란논 전투를 벌인다. 이는 사우론의 시선을 자신들에게 돌리려는 필사적인 전략이었다.
==== 제6권: 제3시대의 종말 ====
샘은 키리스 웅골의 탑에서 프로도를 구출하고, 둘은 함께 황량한 모르도르 땅을 가로질러 운명의 산으로 향한다. 마침내 운명의 틈에 도달했지만, 반지의 강력한 유혹에 굴복한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하는 대신 자신의 손가락에 끼고 소유권을 주장한다. 그 순간, 몰래 뒤따라온 골룸이 프로도에게 덤벼들어 반지가 끼워진 손가락을 물어뜯어 반지를 빼앗는다. 그러나 승리에 도취한 골룸은 발을 헛디뎌 용암 속으로 떨어지고, 절대 반지는 마침내 파괴된다.
반지가 파괴되자 사우론은 모든 힘을 잃고 소멸하며, 그의 요새 바랏두르와 검은 문이 무너지고, 그의 군대는 와해된다. 모란논 전투에서 싸우던 아라고른의 군대는 승리한다. 아라고른은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왕으로 즉위하여 엘레사르 텔콘타르라 불리게 되고, 아르웬과 결혼한다. 세오덴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에오메르가 로한의 왕이 되며, 에오윈은 파라미르와 약혼한다.
네 명의 호빗은 샤이어로 돌아오지만, 그곳이 도망쳐 온 사루만과 그의 부하들에게 점령당한 것을 발견한다. 호빗들은 봉기를 일으켜 강변 전투에서 승리하고 샤이어를 해방시킨다(샤이어 전투). 사루만은 백 엔드 앞에서 그를 배신한 그리마에게 살해당하고, 그리마 역시 호빗 궁수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메리와 피핀은 영웅으로 칭송받고, 샘은 로지 코튼과 결혼하여 샤이어 복구에 힘쓴다. 그러나 절대 반지를 운반하며 깊은 상처를 입은 프로도는 가운데땅에서 완전한 평화를 찾지 못하고, 몇 년 후 간달프, 빌보, 엘론드, 갈라드리엘과 함께 회색 항구에서 배를 타고 불사의 땅으로 떠난다.
=== 팬들의 관점과 작가의 설명 ===
일부 팬들은 미나스 티리스에서 아라고른이 프로도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면에서, 진정한 영웅은 샘이며 프로도가 영웅으로 대우받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작가 J. R. R. 톨킨은 편지에서 "절대 반지를 지고 샤이어에서 모르도르까지 가는 것은 정신력만으로 버티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프로도가 반지의 유혹에 완전히 굴복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한 것 자체가 놀라운 업적임을 시사했다.
톨킨의 연표에 따르면, 소설의 시작인 빌보의 생일잔치는 제3시대 3001년 9월 22일에 열렸고, 샘이 백엔드로 돌아온 것은 제3시대 3021년 10월 6일이다. 이야기의 주요 사건 대부분은 프로도가 샤이어를 떠난 제3시대 3018년 9월 23일부터 반지가 파괴된 제3시대 3019년 3월 25일 사이에 일어난다.
5. 창작 과정
《반지의 제왕》은 1937년에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둔 《호빗》의 속편으로 기획되었다.[204][14] 《호빗》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사 조지 앨런 앤 언윈은 톨킨에게 호빗과 고블린에 대한 이야기를 더 써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45세였던 톨킨은 원래 아이들을 위한 다른 이야기나 아르다 역사의 윤곽을 잡는 실마릴리온 관련 작업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출판사의 계속된 요청에 따라 1937년 겨울 "새로운 호빗" 집필에 착수했다.[204]
여러 구상 끝에 톨킨은 절대반지 이야기를 떠올렸다. 첫 장("오랫동안 기다려온 파티")의 아이디어는 비교적 빨리 완성되었지만, 절대반지의 중요성과 《반지의 제왕》이라는 제목은 1938년 봄이 되어서야 확정되었다.[204][14] 처음에는 주인공 빌보가 재산을 다 쓰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구상했으나, 곧 반지 자체와 그 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204][14] 이후 소설의 줄거리는 반지가 중간계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톨킨은 처음 빌보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나, 이야기가 점차 진지해지면서 유쾌한 성격의 빌보가 주인공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반지를 운반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다가 빌보의 조카인 프로도를 창조했다. 이는 영웅의 조카가 중요한 물건을 계승하는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204]
집필 과정은 톨킨의 교수직과 부수입을 위한 시험 채점 등으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었다.[208][14][15] 특히 1943년에는 집필이 거의 중단되었고, 1944년 4월에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204][14] 톨킨은 남아프리카에서 영국 왕립 공군에 복무 중이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게 완성된 장들을 연재물처럼 보내주기도 했다.[14] 1946년에 다시 작업에 박차를 가해 1947년에는 원고를 출판사에 보냈다.[204][14] 소설은 1948년에 사실상 완성되었지만, 톨킨은 1949년까지 초기 부분의 수정 작업을 계속했다.[204][14] 집필 시작부터 완성까지 약 12년이 소요되었다. 완성된 원고는 총 9,250페이지에 달하며, 현재 마케트 대학교의 J. R. R. 톨킨 컬렉션에 보관되어 있다.[16]
《반지의 제왕》은 비록 《호빗》의 속편으로 시작했지만, 톨킨이 1917년부터 구상해 온 방대한 톨킨의 레전다리움, 즉 《실마릴리온》에 요약된 신화적 세계관의 일부이자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12][104] 톨킨은 이러한 창작 과정을 '준창작(sub-creationeng)'이라 불렀으며,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인해 타협 없이 작품에 임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톨킨은 《반지의 제왕》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려 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종이 부족 문제로 인해 출판사는 이를 세 권으로 나누어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반지의 교제》(제1, 2부), 《두 개의 탑》(제3, 4부), 《왕의 귀환》(제5, 6부, 부록)으로 나뉘어 1954년부터 1955년 사이에 출간되었다. 이 때문에 흔히 '반지의 제왕 3부작'으로 불리지만, 원래는 단일 작품으로 구상되었다.
톨킨은 특히 마지막 권의 제목인 《왕의 귀환》이 결말의 내용을 너무 많이 드러낸다며 불만을 표했고, 대신 "반지 전쟁"(The War of the Ringeng)이라는 제목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톨킨이 원래 구상했던 6부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부 | 영어 원제 | 번역 제목 |
---|---|---|
제1부 | The Ring Sets Outeng | 반지가 나서다 (반지, 세상에 나오다) |
제2부 | The Ring Goes Southeng | 반지가 남쪽으로 가다 |
제3부 | The Treason of Isengardeng | 아이센가드의 반역 |
제4부 | The Ring Goes Easteng | 반지가 동쪽으로 가다 |
제5부 | The War of the Ringeng | 반지 전쟁 |
제6부 | The End of the Third Ageeng | 제3시대의 종말 |
작품 전체는 LotR 또는 LR로, 세 권은 각각 FR(또는 FOTR, FotR), TT(또는 TTT), RK(또는 ROTK, RotK)로 약칭되기도 한다.
톨킨은 작품 속 몇몇 장소와 등장인물에 대해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냈던 영국 세어홀(Sareholeeng, 당시 워릭셔의 농촌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버밍햄의 일부)과 버밍햄 자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6. 출판
J. R. R. 톨킨은 《호빗》을 출간한 후 후속작을 쓸 계획이 없었으나, 출판사의 설득으로 1937년 12월부터 '새로운 호빗'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204][14]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교수직 병행 등으로 인해 집필은 더디게 진행되었다.[14][15] 그는 이 작품을 하나의 큰 책으로 출판하려 했으나, 방대한 분량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종이 부족 문제,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출판사 앨런 & 언윈은 작품을 세 권으로 나누어 출판하기로 결정했다.[59]
이에 따라 《반지의 제왕》은 총 3부 6권 구성으로 나뉘어, 《반지 원정대》(1, 2권), 《두 개의 탑》(3, 4권), 《왕의 귀환》(5, 6권 및 부록)이라는 제목으로 1954년부터 1955년 사이에 출간되었다.[59] 이 제목들은 톨킨이 직접 정한 것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붙인 것이며, 특히 톨킨은 《왕의 귀환》이라는 제목이 결말을 너무 많이 암시한다고 생각하여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대신 《반지 전쟁》(The War of the Ring)이라는 제목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09][61] 톨킨이 원래 각 부에 붙이려 했던 제목은 다음과 같다.
- 제1부: 반지가 세상에 나오다 (The Ring Sets Out)
- 제2부: 반지가 남쪽으로 가다 (The Ring Goes South)
- 제3부: 아이센가드의 반역 (The Treason of Isengard)
- 제4부: 반지가 동쪽으로 가다 (The Ring Goes East)
- 제5부: 반지 전쟁 (The War of the Ring)
- 제6부: 제3시대의 종말 (The End of the Third Age)
세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기 때문에 흔히 '반지 삼부작'으로 불리지만, 본래 하나의 이야기로 구상되고 집필되었으므로 이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70] 톨킨 자신도 작품을 영웅 서사시로 보았으며, 소설이라는 용어에는 반대했다.[71]
톨킨은 집필 과정에서 중간계 지도를 참고하며 이야기의 지리적, 시간적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21] 그는 지도, 서체, 그림 등 다양한 삽화를 준비했지만, 초판에는 지도, 반지에 새겨진 글귀, 두린의 문 그림 등 일부만 포함되었다.[22][23]
출판 과정에서 톨킨은 기존 출판사인 앨런 & 언윈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그는 《실마릴리온》을 《반지의 제왕》과 함께 출판하고 싶어 했으나 앨런 & 언윈이 이를 거부하자, 윌리엄 콜린스 앤 선즈 출판사와 접촉했다. 하지만 콜린스 측에서 작품 축소를 요구하자 결국 앨런 & 언윈의 조건을 받아들여 분권 출판에 동의하게 되었다.[204][14] 지도와 부록, 색인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판은 예정보다 늦어졌다.[59]
1960년대 초, 미국의 에이스 북스 출판사는 미국 저작권법상의 허점을 이용하여 톨킨의 허가 없이 《반지의 제왕》을 무단으로 출판하는 일이 발생했다.[78][79] 톨킨과 팬들의 항의로 에이스 북스는 출판을 중단했지만,[80][81][82] 이 사건 이후 발란타인 북스에서 정식으로 출판된 판본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81] 톨킨은 미국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1965년 제2판을 출간했다.[81]

이후에도 《반지의 제왕》은 여러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1990년대에는 앨런 리가 삽화를 그린 판본이 나왔고, 2004년에는 출판 50주년을 기념하여 웨인 G. 해몬드와 크리스티나 스컬이 크리스토퍼 톨킨의 감독하에 텍스트 오류를 수정한 기념판을 출간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텍스트의 정확성을 높여가고 있다.[84][85]
작품 말미에는 A부터 F까지 총 6개의 부록이 실려 있으며, 여기에는 가운데땅의 연표, 가계도, 언어, 문자, 달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205]
《반지의 제왕》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2007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3]
6. 1. 번역
반지의 제왕은 최소 38개[210]에서 많게는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88] 언어학 전문가였던 J. R. R. 톨킨은 여러 번역본을 직접 검토하며 번역 과정과 작품 자체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특히 그는 초기 스웨덴어 번역본에서 일부 단어 선택에 불만을 표했는데,[211][89] 이는 작품의 설정과 관련이 깊다. 반지의 제왕은 가상의 문서인 《서끝말의 붉은책》(Red Book of Westmarch)을 번역한 것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붉은책》에 사용된 언어인 웨스트론은 영어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톨킨은 번역자들이 이러한 언어적 관계를 살려 번역하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 《반지의 제왕 인명 가이드》(Guide to the Names in The Lord of the Rings, 1967)라는 지침서를 작성하여 번역자들에게 제공했다.[90]덴마크어판 번역에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직접 참여하여 삽화까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182]
1960년대 초, 미국의 에이스 북스는 반지의 제왕 미국 하드커버판이 현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톨킨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작품을 출판하고 인세조차 지불하지 않았다.[78][79] 톨킨은 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80] 팬들의 강력한 항의와 압력으로 에이스 북스는 결국 출판을 중단하고 명목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81][82] 이후 발란타인 북스에서 정식으로 출판된 판본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81] 톨킨은 미국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 1965년 제2판을 출간했다.[81]
=== 한국어 번역 ===
한국에서는 여러 출판사에서 반지의 제왕을 번역하여 출간했다.
출판사 | 출간 연도 | 제목 | 권수 | 특징 | 비고 |
---|---|---|---|---|---|
동서문화사 | - | 《머나먼 산, 강》 등 | 6권 | ACE88 시리즈 일부 | 구본 |
동서문화사 | - | 《반지의 제왕》 | 7권 | 《호빗》 0권 포함, 부록 미번역, 허위 수상 경력 표기 논란 | 신본 (내용은 구본과 동일) |
성바오로 출판사 | 1992년 | 《마술반지》 | 3권 | 일부만 번역 (미완), 분권 명칭 오류 | - |
예문 | 1991년 | 《반지전쟁》 | 3권 | 부록 일부 번역 | 구판 |
예문 | - | 《반지전쟁》 | 5권 | 구판을 분권하여 재발행 | 신판 (내용은 구판과 동일) |
황금가지 | - | 《반지의 제왕》 | 6권 | 톨킨 재단 정식 계약 (후에 취소), 부록 전체 번역 (4~6권 분산 수록) | - |
씨앗을 뿌리는 사람 | 2007년 | 《반지의 제왕》 | 7권 (부록 1권 포함) | 유일한 공식 번역본 (2007년 9월 기준), 톨킨 재단 마크 최초 사용, 양장본/페이퍼백(부록 별책) 출간 | - |
=== 일본어 번역 ===
일본에서는 瀬田貞二(세타 데이지)가 번역한 판본이 오랫동안 정본으로 여겨졌다. 1972년부터 1975년까지 評論社(평론사)에서 총 6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문고판 등으로 여러 차례 재간행되었다. 1992년에는 瀬田貞二 사후, 공동 작업자였던 田中明子(다나카 아키코)가 번역을 전면 수정하여 두 사람 공역 명의로 출간했다. 2020년 전자책 출간 시 번역문과 고유 명사 수정이 이루어졌고, 2022년 간행된 최신판에도 반영되었다.[183][184]
톨킨의 번역 지침에 따라, 瀬田貞二 번역본에서는 영어 유래 고유 명사를 일본어 어감에 맞게 번역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영어 원칭 | 瀬田貞二 번역 | 비고 |
---|---|---|
Black Riders | 흑기병(黒の乗り手) | - |
Easterlings | 동이(東夷, 아즈마이) | - |
Glittering Caves | 찬란한 동굴(燦光洞) | - |
Gollum | ゴクリ(고쿠리) | 목에서 나는 소리를 표현 |
Middle-earth | 중간계(中つ国) | - |
Oliphaunt | 짐승(獣, 올리펀트) | - |
Rangers | 수색대(野伏) | - |
Rivendell | 깊은골(裂け谷) | - |
Shadowfax | 그림자털(飛蔭) | - |
The Shire | 호빗골(ホビット庄) | - |
Sting | 찌르기칼(つらぬき丸) | - |
Strider | 활보자(馳夫) | - |
또한 골룸이 반지를 부르는 "my precious"를 "いとしいしと(이토시이시토, 귀여운 것)"로, 프로도가 외치는 "Shire!"를 "호빗골의 일격!(ホビット庄の!)"으로 번역한 것은 瀬田貞二의 독창적인 번역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초기 번역에서 가무라(粥村)로 번역되었던 Bree는 이후 공역판에서 ブリー村(브리무라)로 수정되었다.
7. 작품이 받은 영향
《반지의 제왕》은 작가 J. R. R. 톨킨의 폭넓은 관심사와 경험에서 비롯된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았다. 그의 전문 분야인 언어학[25]과 어원학[30], 로마 가톨릭교회 신앙[212][26], 그리고 여러 신화와 전래동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작품의 근간을 이루었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톨킨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비기독교적 요소로[214], 작품 속 엘프와 난쟁이의 설정, 간달프, 김리, 중간계와 같은 이름들, 그리고 간달프의 외형(방랑자로 변장한 오딘의 모습) 등에 영향을 미쳤다[214]. 톨킨 자신도 간달프를 "오딘형 방랑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214]. 이 외에도 핀란드 신화(특히 서사시 칼레발라[29]와 핀란드어[33]는 엘프어 꿰냐의 기반이 되었다[217]), 켈트 신화[216][32][27], 슬라브 신화[34], 그리스 신화[35] 등 다양한 신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고대 영어 문학, 특히 서사시 ''베오울프''는 톨킨의 작품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31]. ''베오울프''에 등장하는 "eotenas ond ylfe ond orcneas"(오우거와 엘프와 악마의 시체들)라는 구절은 오크와 엘프라는 종족을 창조하는 데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31].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 역시 영향을 주었는데, 엔트들이 아이센가드를 공격하는 장면은 맥베스의 버남 숲이 움직이는 장면에서 착안한 것이다. 다만 톨킨은 사람이 나뭇가지를 들고 움직이는 것보다 나무를 닮은 종족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하여 엔트라는 종족을 창조했다. 또한 '운명의 틈(Crack of Doom)'이라는 표현도 맥베스에서 가져왔지만, 작품 내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
톨킨의 개인적인 경험 또한 작품 곳곳에 반영되었다. 어린 시절을 보낸 영국 시골(사레홀 밀 근처) 및 버밍엄의 도시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41]은 샤이어와 같은 지역 설정에 영향을 주었으며[218], 이모 집의 이름이었던 '배긴드(Bag End)'는 주인공의 집 이름으로 사용되었다[40].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참전 경험[201][213][42]과 당시의 산업화 및 군사화[43]는 사우론과 그의 세력, 특히 오크를 묘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톨킨은 오크를 전쟁과 산업화 과정에서 착취당하고 잔혹하게 변해버린 노동자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반영한 존재로 그렸다[43].
그 외에도 존 부찬[36]이나 라이더 해거드[37][38]와 같은 작가들의 모험 소설과 아츠 앤 크래프츠 운동의 주요 인물인 윌리엄 모리스[39]의 작품, 고고학(특히 노덴 신전 유적[28]) 등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작품의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톨킨이 자신이 직접 창작한 것이 아니라 고대의 기록인 『서쪽 경계의 붉은 책』의 일부를 번역했다는 틀 이야기 설정을 사용했다[10]. 이는 실제 웨일스의 고문서인 『헤르게스트의 붉은 책』을 모델로 한 것이다[10].
8. 반응
'''반지의 제왕'''은 출판 이후 극찬에서 혹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최근 여러 매체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톨킨의 문학적 성과 역시 점차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품에 대한 초기 비평은 엇갈렸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20세기 픽션 중 가장 뛰어난 성과"[91] 또는 "20세기 상상력이 넘치는 소설 중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91]라고 호평했다. '''선데이 타임스''' 역시 "이제 영어권 세계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읽은 사람과 읽을 사람으로 나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91] '''뉴욕 헤럴드 트리뷴'''은 이 책들이 "우리 시대를 넘어 계속될 운명"이라며 미래의 인기를 예견했다.[92] 톨킨의 제자였던 시인 W. H. 오든은 '''반지의 제왕'''을 "걸작"으로 여기며, 존 밀턴의 '''실낙원'''에 버금가거나 능가한다고 평가했다.[93] 케네스 F. 슬레이터는 1955년 네뷸러 과학소설에서 "만약 당신이 그것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등장한 그 유형의 최고의 책 중 하나를 놓친 것입니다."라고 극찬했다.[94][95]
그러나 모든 평가가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스코틀랜드 시인 에드윈 뮤어는 1955년 '''왕의 귀환'''을 비판하며 "모든 등장인물들은 어른 영웅으로 가장한 소년들...이고 결코 사춘기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그들 중 거의 아무도 여성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고, 이는 톨킨의 불만을 샀다.[96] 1956년 문학 비평가 에드먼드 윌슨은 "으, 저 끔찍한 오크들!"이라는 제목의 비평에서 톨킨의 작품을 "유치한 쓰레기"라고 부르며 "톨킨 박사는 서사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고 문학적 형식에 대한 본능이 없다"고 혹평했다.[97]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주디스 슐레비츠(Juduth Shulevitz)는 톨킨 작품의 "점잔빼기"와 문학적 문체의 "학구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그가 "문학적 보존주의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의 중요성에 대한 고상한 믿음을 형성했는데, 이것은 문학 자체의 죽음으로 드러난다"고 말했다.[219][100] 비평가 리처드 젠킨스는 뉴 리퍼블릭에 기고한 글에서 심리적 깊이가 부족하다며 등장인물과 작품 모두 "빈혈이 있고, 기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220][101]
톨킨이 속했던 문학 토론 모임 잉클링스 내에서도 평가는 엇갈렸다. 휴고 다이슨은 톨킨의 낭독회에서 소파에 누워 "오 하느님, 이제 요정은 그만"이라고 외칠 정도로 강하게 불평했다.[221][98] 반면, 동료 작가 C. S. 루이스는 "여기에는 칼처럼 꿰뚫거나 차가운 쇠처럼 불타는 아름다움이 있다. 여기에는 당신의 마음을 찢어놓을 책이 있다."[12]라고 극찬하며, 선한 인물의 어두운 면과 악당의 선한 충동이 공존하는 복합성을 높이 평가했다.[99]
일부 작가들은 작품의 이데올로기적 측면을 비판하기도 했다. 공상과학 작가 데이비드 브린은 작품이 전통적인 계층적 사회 구조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한다고 해석했다.[102] 판타지 작가 마이클 무어콕은 그의 에세이 "서사시 푸"에서 작품의 세계관이 서술 방식과 권력 구조 모두에서 깊이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라고 비판했다.[103]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어 어원학자이자 톨킨 연구가인 톰 십피는 대중 및 학계의 지지자와 문학 비평가들 사이의 간극을 지적하며, 문학계가 '''반지의 제왕'''을 평가절하한 이유와 작품이 지닌 깊이감을 포함한 장점들을 분석했다.[104] 인문학자 브라이언 로즈베리는 톨킨의 산문 스타일이 대체로 평이하면서도, 등장인물의 목소리에 따라 변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영웅적인 어조로 격상된다고 분석했다.[105]
엇갈린 평가와 1960년대까지 페이퍼백 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지의 제왕'''은 양장본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222][12] 1957년에는 국제 판타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에이스 북스와 발란타인의 출판은 1960년대 미국에서 작품이 큰 인기를 얻는 데 기여했다.[106] 이후 '''반지의 제왕'''은 여러 판매량 및 독자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되었다.[223][107] 2003년 영국 BBC의 빅 리드(Big Read) 조사에서는 "영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뽑혔다. 2004년 독일[108][224]과 호주[109][225]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99년 아마존닷컴 고객 조사에서는 최고의 "세기의 책" 또는 "밀레니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226][110] 2019년 BBC 뉴스는 100대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목록에 '''반지의 제왕'''을 포함시켰다.[111]
9. 각색 작품들
《반지의 제왕》은 소설 출간 이후 영화, 라디오 드라마, 연극,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여러 차례 각색되었다.
라디오 드라마는 여러 차례 제작되었는데, 특히 BBC에서 1955-56년과 1981년에 제작한 버전이 주목할 만하다. 1981년 버전에서는 훗날 영화에서 빌보 역을 맡은 이언 홈이 프로도를 연기했다.
초기 영화 각색으로는 랠프 박시 감독의 1978년 애니메이션과 랜킨 배스의 1980년 TV 애니메이션 등이 있었다. 이후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하고 뉴 라인 시네마가 제작한 실사 영화 삼부작(2001-2003)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마지막 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했다.[227]
무대 작품으로는 2001-2003년 미국 신시내티 3부작 연극과 200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초연된 대규모 뮤지컬 등이 있다.[228][229]
게임 분야에서도 《반지의 제왕》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롤플레잉 게임 《던전 앤 드래곤즈》에 영향을 주었으며[193], 《반지의 제왕 롤플레잉》(MERP)이나 《반지의 제왕 온라인》과 같은 관련 게임들이 개발되었다.
최근에는 아마존 스튜디오가 2022년부터 《반지의 제왕》 이전 시대를 다루는 TV 드라마 시리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를 방영하고 있다.[185][186]
9. 1. 영화

톨킨의 작품을 영화화하려는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스탠리 큐브릭과 같은 감독은 작품의 방대함 때문에 영화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기도 했다.[114][115]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16] 짐 헨슨,[117] 하인츠 에델만,[118] 존 부어먼[119] 등 다른 감독들도 영화화를 고려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존 부어먼의 경우 1970년대 중반 저작권자인 솔 제인츠와 실사 영화화를 검토했지만, 당시 기술과 예산 문제로 무산되었다.
최초의 영상 각색 시도로는 1971년 스웨덴에서 방영된 실사 TV 영화 ''반지의 전설''(Sagan om ringensv)이 있다.[120] 1978년에는 랄프 벅시 감독이 《반지의 교제》와 《두 개의 탑》 일부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배우의 연기를 촬영한 뒤 그 위에 그림을 덧그리는 로토스코프 기법을 사용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완성도가 고르지 못하고 이야기의 중간(헬름 협곡 전투 이후)에서 갑작스럽게 끝난다는 비판과 함께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121] 벅시 감독은 후속편을 제작하지 못했다. 1980년에는 랭킨/베이스 프로덕션이 《왕의 귀환》 마지막 부분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TV 특별편 영화를 공개했지만, 이 역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122][123] 핀란드에서는 1993년 《반지의 제왕》을 바탕으로 한 실사 TV 미니시리즈 ''호빗''(Hobititfi)이 방영되기도 했다.[124][125] 이러한 초기 각색들은 주로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했으며, 원작의 깊이와 어두운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반지의 제왕》은 제대로 영화화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컴퓨터 그래픽스(CGI) 등 영화 제작 기술의 발달로 완전한 실사 영화화가 가능해졌다. 미라마크스가 피터 잭슨을 감독으로 하여 실사 영화 제작을 시작했으나, 자금 문제로 뉴 라인 시네마가 제작을 이어받았다(하비 와인스타인과 밥 와인스타인은 제작자로 참여). 피터 잭슨 감독은 뉴질랜드에서 세 편의 영화를 동시에 촬영하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실사 ''반지의 제왕'' 영화 3부작을 완성했다.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이 3부작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세 편 모두 여러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 후보에도 연이어 지명되었다. 특히 마지막 편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 작품상, 아카데미 감독상, 아카데미 각색상을 포함하여 후보에 오른 11개 부문 모두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126][127] 이는 영화 역사상 《벤허》, 《타이타닉》과 함께 최다 수상 기록이며,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유일한 기록이다. 또한 이 작품은 《타이타닉》 이후 두 번째로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227] 시각 효과, 특히 디지털 캐릭터 골룸의 구현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성공은 뉴질랜드 경제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2003년 웰링턴에서 열린 《왕의 귀환》 시사회는 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일부 비평가와 원작 팬들은 영화가 원작의 내용을 일부 변경했으며, 톨킨의 본래 의도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로저 에버트와 같은 비평가는 잭슨이 원작을 현대 액션 영화의 문법으로 재해석한 점은 칭찬할 만하지만, 원작에 더 충실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원작과의 차이점과 각색의 충실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128]
이후에도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영상물 제작은 계속되고 있다. 2009년에는 원작의 부록 내용을 바탕으로 한 팬 영화인 크리스 부샤르 감독의 《골룸을 찾아서》[129][130]와 케이트 매디슨 감독의 《희망의 탄생》[131]이 공개되었다. 2022년 9월부터는 아마존에서 소설의 부록을 바탕으로 제2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TV 시리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를 방영하고 있다.[132][133][134] 2023년 초에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뉴 라인 시네마 등과 함께 중간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영화들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135]
9. 2. 라디오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여러 차례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되었으며, 주요 각색은 총 네 번 이루어졌다.1955년과 1956년에 걸쳐 BBC는 12부작으로 구성된 `반지의 제왕` 라디오 드라마를 처음 방송했다. 원작자인 톨킨이 이 시리즈를 청취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녹음 자료가 현재 남아있는지도 불확실하다. 참고로 BBC는 1968년에 6회 분량의 `호빗` 라디오 드라마도 제작했으며, 이 녹음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1960년대에는 미국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 WBAI가 짧은 형식의 `라디오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여 방송했다.
1979년에는 미국에서 또 다른 `반지의 제왕` 드라마가 제작되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었고, 이후 테이프와 CD 형태로 출시되었다. 이 버전은 음반 포장에 배우나 제작진 정보가 명확히 기재되지 않았으며, 배우들이 개별적으로 녹음한 부분을 편집으로 이어 붙인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배우들 간의 상호작용이 부족하여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1981년, BBC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한번 `반지의 제왕`을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송했다. 이 버전은 총 26부작으로, 각 편은 30분 분량으로 구성되었다.[112][113] 이 드라마는 큰 호응을 얻으며 BBC와 다른 제작사들을 통해 테이프와 CD로도 발매되었다. 발매 시에는 13부작(각 1시간 분량)으로 재편집되었는데, 이 버전에서는 훗날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삼부작에서 빌보 배긴스 역을 연기하게 되는 배우 이언 홈이 주인공 프로도 배긴스 역을 맡았다.
9. 3. TV 드라마
1971년에는 스웨덴에서 실사 TV 영화 ''반지의 전설''(Sagan om ringensv)이 방영되었다.[120] 1980년에는 랭킨/베이스 프로덕션(Rankin/Bass Productions)이 ''왕의 귀환''의 마지막 장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TV 특별편 영화를 공개했는데, 이 역시 평가는 엇갈렸다.[122][123] 핀란드에서는 1993년에 ''반지의 제왕''을 바탕으로 한 실사 TV 미니시리즈 ''호빗''(Hobitit)가 방영되었는데, ''호빗''에서 빌보가 골룸을 만나는 장면을 회상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124][125]2017년, 아마존 스튜디오는 반지의 제왕의 TV 드라마 제작 권리를 획득했다. 이는 여러 시즌에 걸친 계약이며, 영화 《반지의 제왕》(2001년) 이전 시대를 다루는 프리퀄이 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 가능성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185] 2018년 4월 기준으로 총 5개 시즌이 예정되어 있으며, 권리 획득 비용만 2.5억달러에 달하고, 총 제작비는 TV 드라마 역사상 최고액인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권리 획득 후 2년 이내에 제작을 시작해야 했다.[186]
2022년 9월부터 아마존은 여러 시즌으로 구성된 TV 시리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를 방영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시대보다 훨씬 이전인 제2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소설의 부록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132][133][134]
9. 4. 게임
《반지의 제왕》은 롤플레잉 게임,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큰 영향을 주었다.'''롤플레잉 게임 (RPG)'''
1970년대 롤플레잉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던전 앤 드래곤즈》(D&D)는 《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받았다.[193] D&D에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게임에서는 하플링으로 표현), 엘프, 드워프, 하프엘프, 오크, 용 등의 종족이 등장한다. 다만 D&D의 주요 디자이너인 게리 가이객스는 《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다양한 판타지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톨킨의 작품은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언급했다.[194] 1960년대 후반 《반지의 제왕》의 인기는 D&D와 같은 판타지 게임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있다.[195] 《반지의 제왕》은 D&D 외에도 여러 에픽 판타지를 다루는 롤플레잉 게임 및 컴퓨터 RPG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196]
《반지의 제왕》을 직접적인 원작으로 하는 테이블토크 RPG(TRPG)로는 아이언 크라운 엔터프라이즈(I.C.E.)에서 개발한 《Middle-earth Role Playing》(MERP)가 있으며, 이는 《롤마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에서도 영향을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Angband》는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을 차용했다. 해커 문화에서도 《반지의 제왕》은 인기 있는 작품으로 언급되며, 슬래시닷 같은 뉴스 사이트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루어지곤 한다.
MMORPG 장르에서는 미국 터바인사가 개발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The Lord of The Rings Online, LOTRO)이 2007년 1분기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영화가 아닌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NPC로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사쿠라 인터넷이 2007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009년 9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컴퓨터 RPG로는 일본의 스타크래프트사가 PC-9800 시리즈용으로 제작 및 판매한 게임이 있다.
'''보드 게임'''
《반지의 제왕》은 여러 차례 보드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삼부작 공개 이전에는 주로 원작 소설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출시되었다.
- '''SPI사'''
- ''War of the Ring'': 원정대의 모험을 다루는 캐릭터 게임과 군사적 충돌을 다루는 캠페인 게임을 결합한 형태. 소형 워게임인 '사우론'과 '곤도르'도 출시되었다.
- '''I.C.E.사'''
- ''The Fellowship of the Ring'': 주사위를 사용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모험 게임.
- ''The Riddle of the ring'' (반지의 수수께끼): 호비재팬에서 번역 및 판매. 검은 기수와 반지를 놓고 경쟁하는 게임.
2001년경 영화 개봉 이후에는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다수 제작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 게임 중에서도 라이너 크니치아가 디자인한 작품이나 《리스크》의 변형 게임 일부는 영화뿐 아니라 원작 소설 및 관련 작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제작사 | 게임명 | 특징 | 비고 |
---|---|---|---|
R.Di Meglio, M.Maggi, F.Nepitello 디자인 | War of the Ring | 반지의 제왕 세계관 기반의 세력 간 공방전 워 시뮬레이션 게임. | 하스브로 등에서 출시 |
War of the Ring: Battles of the Third Age | War of the Ring의 확장 세트. 헬름 협곡 전투와 미나스 티리스 전투 재현. | ||
KOSMOS사 | The Lord of the Rings (반지의 제왕) | 라이너 크니치아 디자인의 협력 게임. 플레이어는 호빗이 되어 반지를 파괴하러 운명의 산으로 향한다. 사우론의 방해를 극복하고 한 명이라도 목표 도달 시 모두 승리. | 캡콤 번역/판매. 영어판은 하스브로,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 등에서 출시. |
Lord of the Rings: Friends & Foes Expansion | The Lord of the Rings 확장 키트. | ||
Lord of the Rings: Sauron Expansion | The Lord of the Rings 확장 키트. 사우론 플레이어 추가. | ||
Lord of the Rings: Battlefields Expansion | The Lord of the Rings 확장 키트. 6개의 전투를 새로운 게임 보드로 플레이. | ||
Lord of the Rings: The Confrontation (반지의 제왕: 대결) | 라이너 크니치아 디자인의 2인용 대전 게임. 상대의 위치와 의도를 추측하는 구도. | 영어판은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에서 출시. 디럭스판 존재. (원제: Der Herr der Ringe: Die Entscheidung) | |
The Lord of the Rings: The Duel (반지의 제왕: 결투) | 모리아 광산에서의 간달프와 발로그의 결투를 다룬 카드 중심 게임. 피터 노이바우어 디자인. | (원제: Der Herr Der Ringe: Das Duell) |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카드 게임 | 1부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기반 카드 게임. 라이너 크니치아 디자인. | (원제: Der Herr der Ringe: Die Gefährten - das Kartenspiel) | |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카드 게임 | 2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기반 카드 게임. 라이너 크니치아 디자인. | (원제: Der Herr der Ringe: Die Zwei Türme (Kartenspiel)) | |
반지의 제왕: 어린이 게임 | 어린이용 게임. 라이너 크니치아 디자인. | (원제: Der Herr der Ringe - Das Kinderspiel) | |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사 | Middle-earth Quest (중간계 퀘스트) | 한 명의 사우론 플레이어와 나머지 협력 플레이어가 대결하는 TRPG 스타일 게임. | 호비재팬 번역/판매. |
10. 반지의 제왕이 끼친 영향
《반지의 제왕》은 1957년 국제 판타지 상을 수상한 이래 문학계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초기 비판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판매량, 도서관 대출, 독자 설문조사 등 여러 지표에서 20세기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106][107] 영국 BBC의 2003년 "빅 리드" 설문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선정되었고, 독일[108], 오스트레일리아[109], 아마존닷컴[110] 등 여러 국가 및 플랫폼의 설문조사에서도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2019년 BBC 뉴스는 이 작품을 100대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목록에 포함시켰으며,[111] 3부작은 각각 1억 부 이상 판매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179][180][181]
이 작품은 J. R. R. 톨킨이 언어학, 신화, 종교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제1차 세계 대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창조한 방대한 세계관(중간계)을 배경으로 한다. 톨킨은 정교한 레젠다리움을 구축했으며,[176] 이는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작가 자신은 이 작품이 "기본적으로 종교적이고 가톨릭적인 작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반지의 제왕》은 현대 판타지 장르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작품의 성공은 판타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였고, 이후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톨키니언(Tolkienian)'과 '톨킨풍(Tolkienesque)'이라는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될[177] 정도로 그 영향력은 지대했다.
작품의 인기는 문학을 넘어 음악, 미술,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영역으로 확산되었다. 수많은 팬덤이 형성되었고 관련 연구 서적도 다수 출판되었다. 여러 매체로 각색되었으며, 특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작품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더욱 높였다.[178] 이처럼 《반지의 제왕》은 단순한 소설을 넘어, 후대 창작자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제공하며 현대 대중문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10. 1. 판타지 장르
톨킨의 작품들, 특히 《반지의 제왕》은 1960년대를 정점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판타지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의 엄청난 인기는 판타지에 대한 수요를 확장시켰고, 주로 《반지의 제왕》 덕분에 이 장르는 1960년대 내내 꽃을 피웠으며 오늘날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144] 《반지의 제왕》이 출간된 이후, 이와 유사한 주제와 구조를 가진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작품의 영향력은 현대 판타지 소설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톨키니안(Tolkienian)'이나 '톨키니스크(Tolkienesque)'와 같은 용어들이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될 정도였다. '톨키니스크'라는 형용사는 주로 악의 군주로부터 마법 세계를 구하기 위해 영웅들이 모험을 떠나는 《반지의 제왕》과 유사한 줄거리의 작품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많은 판타지 작가들이 톨킨의 영향을 받았음을 공공연히 밝혔는데, 테리 브룩스, 레이먼드 E. 피스트, 에스터 M. 프라이즈너(Esther Friesner) 등이 대표적이다.[187] 1970년대 이후 테리 브룩스의 《섀넌라의 검》이나 스테판 던컨의 "믿지 않는 자 코브넌트" 시리즈와 같이 톨킨의 계보를 잇는 작품들이 출판되어 인기를 얻었다.[188] 《섀넌라의 검》의 경우, 작가 린 카터로부터 "내가 읽어본 책 중 가장 냉정하고 완벽하게 다른 책을 베낀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145] 이러한 작품들은 톨킨이 제시한 "준창조"(Sub-creation, 판타지 세계를 창조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개념을 실천하며 하이 판타지라는 장르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고,[189] 많은 하이 판타지 작품들이 "톨킨풍"이라고 묘사되었다. 한편, 《마지막 반지 운반자》와 같이 원작의 이야기에 대한 대안적인 해석을 제시하는 작품들도 등장했다. 톨킨은 또한 《반지의 제왕》에서 'elf'(요정)와 'dwarf'(난쟁이)의 복수형으로 'elfs' 대신 'elves', 'dwarfs' 대신 'dwarves'를 자주 사용했는데,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 표기법 역시 널리 퍼지게 되었다.
《반지의 제왕》의 영향력은 판타지 문학을 넘어 공상과학 장르에도 미쳤다. 소설가 프랭크 허버트나 아서 C. 클라크[230],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지 루커스[231] 등이 톨킨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산업 역시 《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970년대에 롤플레잉 게임 장르를 대중화시킨 《던전 앤 드래곤》에는 하플링(호빗을 지칭), 엘프, 드워프, 하프엘프, 오크, 용 등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여러 종족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게임의 주요 설계자인 게리 가이갹은 이것이 게임 개발 당시 《반지의 제왕》의 높은 인기를 활용하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었을 뿐, 자신은 톨킨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232][148]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전 앤 드래곤》 자체가 이후 수많은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반지의 제왕》의 영향력은 《울티마》, 《에버퀘스트》, 《워크래프트》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149][150],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151] 수많은 비디오 게임에 간접적으로 미쳤다고 볼 수 있다.[233] 1980년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장르를 대중화한 《젤다의 전설》 역시 다른 판타지 작품들과 함께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받았다.[146][147]
이 외에도 문학, 음악, 영화, TV 등 다양한 대중문화 영역에서 《반지의 제왕》에 대한 직간접적인 언급이나 오마주를 찾아볼 수 있다.
- 스티븐 킹과 피터 스트라웁의 공저 소설 《탈리스만》에는 엔트가 등장한다.
-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리븐델("Rivendell"이라고 적힌) 현판이 걸린 문이 나온다.
- 닐 스티븐슨의 《크립토노미콘》 시리즈의 현대 영웅은 자신을 드워프로, 할아버지 암호 해독가를 엘프로, 전 미 해군 특수부대원을 인간으로, 숙적(정신과 의사)을 고블린으로 칭한다.
- 독일 판타지 작가 랄프 이저우의 《새벽의 원탁》에는 톨킨이 등장하여 주인공 데이비드와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지의 제왕》 집필 계획을 밝힌다.
- 스웨덴 음악가 보 한손은 1970년 《반지의 제왕》을 주제로 한 음반 ''Sagan om Ringen''을 제작했고, 1972년 영어 버전 ''Lord of the Rings''를 발표했다.
- 미국 블루그래스 그룹 니켈 크릭은 "톰 봄바딜의 집(''The House of Tom Bombadil'')"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 핀란드 밴드 나이트위시는 《반지의 제왕》과 관련된 노래 "엘븐패스(''Elvenpath'')"를 《엔젤스 폴 퍼스트》 앨범에 수록했다.[190]
- 미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글래스 해머는 "님로델(''Nimrodel'')"과 "두나단의 여정(''Journey of the Dúnadan'')" 등 톨킨의 영향을 받은 여러 곡을 발표했다.
- 아일랜드 음악가 에냐는 1991년 "로스로리엔(''Lothlórien'')"을 녹음했고,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 사운드트랙을 위해 "May It Be"와 "Aníron"을 작곡했다.
- 덴마크의 음악 그룹 톨킨 앙상블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시와 노래를 연주한 CD 5장을 1997년부터 발매했으며, 세 번째 음반 ''At dawn in rivendell''에는 영화에서 사루만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참여했다.
- 독일 헤비 메탈 밴드 블라인드 가디언은 《황혼의 세계 이야기》 앨범에 《반지의 제왕》과 관련된 곡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을 수록했으며, 《실마릴리온》을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 《중간계의 밤》을 발표했다.[191] 이 앨범에는 "페아노르의 저주(''The Curse of Fëanor'')" 등 《실마릴리온》의 내용을 다룬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른 작품에서도 톨킨 세계관에 대한 언급이 나타난다.[192]
- 오스트리아의 뉴에이지 음악가 간달프는 예명을 마법사 간달프에서 따왔으며, 《반지의 제왕》의 주제와 등장인물에 관련된 여러 곡을 작곡하여 두 번째 음반 ''Visions'' 등에 수록했다.
- 미국 배우 겸 가수 레너드 니모이는 《호빗》을 바탕으로 한 노래 "빌보 배긴스의 발라드(''The Ballad of Bilbo Baggins'')"를 발표했다.
- 영국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의 곡 "미스티 마운틴 홉(''Misty Mountain Hop'')"(레드 제플린 IV 수록)은 톨킨의 안개산맥(Misty Mountains)에서 이름을 따왔고, "전쟁의 끝없는 전투"(같은 앨범 수록)는 《왕의 귀환》의 펠렌노르 평원 전투를 비유적으로 다루며, "램블 온(''Ramble On'')"(레드 제플린 II 수록)에는 골룸과 모르도르가 언급된다.
- 캐나다 록 밴드 러쉬는 《Fly By Night》 앨범에 "리븐델(''Rivendell'')"이라는 곡을 수록했다.
- 미국 록 밴드 스틱스는 《Pieces of Eight》 앨범에 "반지의 제왕들(''Lords of the Ring'')"이라는 곡을 수록했다.
- 미국 포크 듀오 브롭딘나지언 버즈는 자신들의 곡 중 하나를 "톨킨(''Tolkien'')"으로, 리믹스 버전을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으로 명명했다.
- 영국 밴드 티렉스의 전신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서 마크 볼란의 파트너였던 스티브 페레그린 툭은 자신의 예명을 《반지의 제왕》 등장인물 피핀에게서 따왔다. 그들의 데뷔 음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등장!!에는 "작은 트럼펫 블루스(''Dwarfish Trumpet Blues'')"라는 곡이 있으며,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판타지 문학의 영향이 강하다.
- 네덜란드 작곡가 요한 더 메이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관악 합주를 위한 교향곡 제1번 '반지의 제왕'을 작곡했으며, 이 작품은 1989년 서들러 국제 관악 작곡상을 수상했다.
- 미국 작곡가 허버트 오언 리드는 관현악곡 "엔트의 각성(''Awakening of the Ents'')"과 관악 합주와 합창을 위한 "로스로리엔에(''Of Lothlórien'')"를 작곡했다.
- 카운트 그리쉬낙이 결성한 밴드 버줌의 이름은 등장인물 그리쉬나크에서 따왔다.
- 미국 SF TV 시리즈 바빌론 5에는 때때로 《반지의 제왕》에 대한 오마주나 유사한 신화적 서사 구조가 나타난다.
10. 2. 음악
덴마크의 톨킨 앙상블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든 시와 노래들에 곡을 붙인 음반을 여러 장 발매했으며, 이는 Tolkien Estate와 하퍼콜린스의 공인을 받았다.[202] 이들의 CD는 1997년 이후 클래시코 레코드 레이블에서 5장이 발매되었고, 세 번째 작품인 At dawn in Rivendelleng(데카 레코드)에는 영화에서 사루만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참여하기도 했다.단순히 톨킨의 시구를 곡으로 만드는 것을 넘어 많은 음악가들이 톨킨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들을 만들었다.
1965년, 플랜더스 앤 스완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작사가 도널드 스완은 『반지의 제왕』에서 여섯 편, 『톰 봄바딜의 모험』에서 한 편의 시에 곡을 붙였다. 톨킨은 스완이 만든 곡 중 "나마리에"(갈라드리엘의 애가)에 대해 그레고리오 성가 풍의 선율을 제안했고 스완은 이를 받아들였다.[152] 이 곡들은 1967년 『길은 계속 이어져: 노래 모음곡』(The Road Goes Ever On: A Song Cycleeng)으로 출판되었고,[153] 같은 해 케드먼 레코드에서 가수 윌리엄 엘빈이 스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한 녹음이 『중간계의 시와 노래』(Poems and Songs of Middle Eartheng)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154]
1970년대 록 밴드들은 당시 판타지를 수용한 반문화에서 음악적, 가사적으로 영감을 받았다.[156]
- 영국의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은 "램블 온"에서 골룸과 모르도르를, "미스티 마운틴 홉"에서 안개산맥을, "에버모어 전투"에서 링래쓰를 언급하는 등 『반지의 제왕』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을 담은 여러 곡을 녹음했다.[156] "전쟁의 끝없는 전투"는 펠렌노르 평원 전투의 우화로 해석되기도 한다.
- 스웨덴의 음악가 보 한손은 1970년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한 연주곡 컨셉 앨범 Sagan om Ringen|사간 옴 링겐swe을 발매했고, 1972년에는 『Music Inspired by Lord of the Rings』라는 제목으로 국제적으로 발매되었다.[155]
- 핀란드의 밴드 나이트위시는 "엘븐패스"(Elvenpatheng)라는 곡을 발표했다(엔젤스 폴 퍼스트 수록).[190]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글래스 해머는 "님로델"(Nimrodeleng)과 "두나단의 여정"(Journey of the Dúnadaneng) 등 톨킨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다.
- 독일의 메탈 밴드 블라인드 가디언은 음반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에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eng)이라는 곡을 수록했다. 또한, 실마릴리온을 기반으로 한 컨셉 앨범 Nightfall in Middle-Earth을 발매했으며,[191] 이 앨범에는 "페아노르의 저주"(The Curse of Fëanoreng) 등이 포함되어 있다.[192] 1980년대 이후 많은 헤비 메탈 음악가들이 톨킨에게 영향을 받았다.[156]
- 캐나다 밴드 러쉬는 음반 Fly By Night에 "리븐델"(Rivendelleng)이라는 노래를 수록했다.
- 미국 밴드 스틱스는 음반 Pieces of Eight에 "반지의 제왕들"(Lords of the Ringeng)이라는 노래를 수록했다.
-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멤버였던 스티브 펠레그린 툭은 피핀에게서 예명을 따왔다. 밴드의 데뷔 음반 My People Were Fair and Had Sky in Their Hair... But Now They're Content to Wear Stars on Their Brows에는 "작은 트럼펫 블루스"(Dwarfish Trumpet Blueseng)가 수록되어 있으며, 판타지 문학의 영향을 보여준다.
- 노르웨이의 블랙 메탈 밴드 버줌의 이름은 암흑어로 '어둠'을 뜻하며, 결성자인 카운트 그리쉬낙의 예명은 오크 그리쉬나크에서 따왔다.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도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 네덜란드의 작곡가이자 트롬본 연주자 요한 더 메이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그의 첫 교향곡인 교향곡 제1번 '반지의 제왕'을 작곡했다. 이 교향곡은 "간달프", "로스로리엔", "골룸", "어둠 속의 여정", "호빗"이라는 제목의 5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래 관악합주를 위해 작곡되었으나 후에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다.[157] 이 작품은 1989년 서들러 국제 관악 작곡상을 수상했다.
- 미국의 작곡가 허버트 오웬 리드는 관현악을 위한 "엔트의 각성"(Awakening of the Entseng) (후에 관악합주로 개작)과 관악합주와 합창을 위한 "로스로리엔에"(Of Lothlórieneng)를 작곡했다.
뉴에이지 및 기타 장르에서도 톨킨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있다.
- 아일랜드의 음악가 엔야는 1991년 앨범 『셰퍼드 문스』에 로스로리엔을 주제로 한 연주곡 Lothlórieneng을 수록했다.[158] 또한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영화 삼부작을 위해 "메이 잇 비"(May It Beeng - 영어와 퀘냐로 불림)와 "아니론"(Aníroneng - 신다린으로 불림)을 작곡하고 불렀다.
- 오스트리아의 뉴에이지 음악가 간달프는 마법사 간달프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며, 『반지의 제왕』의 주제와 등장인물과 관련된 여러 곡을 작곡했다. 이 중 일부는 그의 두 번째 음반 "비전"(Visionseng)에 수록되어 있다.
- 레너드 니모이는 호빗을 기반으로 한 노래 "빌보 배긴스의 발라드"(The Ballad of Bilbo Bagginseng)를 불렀다.
- 미국의 블루그래스 그룹 니켈 크릭은 "톰 봄바딜의 집"(The House of Tom Bombadileng)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 Alan Horvath는 2004년에 『반지의 제왕』을 원작으로 한 음반을 제작했다.
- 브롭딘나지언 버즈는 "톨킨"(Tolkieneng)이라는 트랙과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eng)이라는 리믹스를 발표했다.
대규모 뮤지컬 극장 각색인 ''반지의 제왕''은 200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2007년 6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했으나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137]
10. 3. 대중문화

『반지의 제왕』은 1950년대 출판 이후 대중문화에 깊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반문화적 서사시로 받아들여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159] 당시 미국의 톨킨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도 만세!"나 "간달프 대통령" 같은 구호가 유행하기도 했다.[160] 이러한 영향력은 "톨킨풍(Tolkienian)"과 "톨킨스럽다(Tolkienesque)"라는 단어가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것[177], 그리고 이전까지 영어권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오크"나 "워그" 같은 판타지 용어들이 널리 사용되게 된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161]
작품의 영향으로 수많은 패러디 작품이 등장했으며, 대표적으로 하버드 램푼이 1969년에 출판한 ''반지에 지친 자들''은 꾸준히 재판되며 최소 1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162]
톨킨은 1969년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상품화 권리를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 매각했다. 계약 조건은 10000GBP의 일시불 지급[163]과 비용을 제외한 수익의 7.5%를 로열티[164]로 앨런 & 언윈 출판사와 작가에게 지불하는 것이었다.[165] 1976년, 유나이티드 아티스츠는 이 권리를 솔 자엔츠 회사(현재 톨킨 엔터프라이즈로 운영)에 매각했다. 이후 모든 공식 상품은 톨킨 엔터프라이즈의 승인을 받아 제작되었지만, 각색 작품 속 등장인물 등의 지적 재산권은 각색자가 소유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166] 1960년대 후반부터는 바바라 레밍턴과 같은 삽화가들이 그린 포스터나 달력 등 다양한 독창적인 라이선스 상품들도 등장했다.[167]
이 작품은 BBC의 위대한 도서 설문 조사에서는 영국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168] 2015년 BBC가 선정한 영국 소설 100선에서는 26위에 올랐다.[169] 또한 프랑스 신문 『르 몽드』가 선정한 "20세기의 100권의 책" 목록에도 포함되었다.[170]
작품은 후대의 문학,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영감을 주었다. 특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3부작은 작품과 톨킨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인지도와 영향력을 더욱 높였다.[178][203]
현대 판타지 문학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커서, 테리 브룩스, 레이먼드 E. 피스트, 에스터 프라이즈너 등 많은 판타지 작가들이 톨킨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187] 1970년대 이후 테리 브룩스의 『샤나라의 검』이나 스테판 던컨의 "믿지 않는 자 코브넌트" 시리즈처럼 톨킨의 계보를 잇는 작품들이 인기를 얻었다.[188] 하이 판타지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판타지 문학은 톨킨이 말한 "준창조"(Sub-creation, 판타지 세계 창조를 의미하는 신조어)를 실천하며[189] "톨킨풍"으로 묘사되곤 했다. 다른 작품에서 『반지의 제왕』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스티븐 킹과 피터 스트라웁의 공저 소설 『탈리스만』에는 엔트가 등장한다.
- 다이애나 윈 존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리븐델 현판이 걸린 문이 나온다.
- 독일 작가 랄프 이저우의 『새벽의 원탁』에는 톨킨이 등장하여 주인공과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지의 제왕』 집필 계획을 밝힌다.
- 텔레비전 프로그램 바빌론 5에는 때때로 『반지의 제왕』에 대한 오마주나 유사한 신화적 주제가 나타난다.
음악 분야에서도 많은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 스웨덴 음악가 보 한손은 1970년 《반지의 제왕》을 원작으로 한 음반 "''Sagan om Ringen''"을 제작했고, 1972년 영어 버전 "''Lord of the Rings''"를 발표했다.
- 블루그래스 그룹 니켈 크릭은 "톰 봄바딜의 집 (The House of Tom Bombadil)"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 핀란드 밴드 나이트위시는 "엘븐패스 (Elvenpath)"라는 곡을 발표했다.[190]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글래스 해머는 "님로델 (Nimrodel)", "두나단의 여정 (Journey of the Dúnadan)" 등 톨킨의 영향을 받은 여러 곡을 발표했다.
- 에냐는 1991년 "로스로리엔 (Lothlórien)"을 녹음했고, 영화 《반지의 제왕》 사운드트랙을 위해 "May It Be"와 "Aníron"을 작곡했다.
- 덴마크 그룹 톨킨 앙상블은 《반지의 제왕》 속 시와 노래를 연주한 CD를 5장 발매했으며, 세 번째 음반에는 영화에서 사루만을 연기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참여했다.
- 독일 메탈 밴드 블라인드 가디언은 "반지의 제왕 (Lord of the Rings)"이라는 곡을 발표했고, 《실마릴리온》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 앨범 ''Nightfall in Middle-Earth''를 발매했다.[191][192]
- 오스트리아 뉴에이지 음악가 간달프는 마법사 간달프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며, 작품 관련 곡들을 작곡했다.
- 레너드 니모이는 "빌보 배긴스의 발라드 (The Ballad of Bilbo Baggins)"를 발표했다.
- 레드 제플린의 "미스티 마운틴 홉 (Misty Mountain Hop)"은 미스티 마운틴즈에서 이름을 따왔고, "The Battle of Evermore"는 펠렌노르 평원 전투를, "램블 온 (Ramble On)"은 골룸과 모르도르를 언급한다.
- 러쉬는 "리븐델 (Rivendell)"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 스틱스는 "반지의 제왕들 (Lords of the Ring)"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 티렉스의 전신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멤버 스티브 펠레그린 툭은 호빗 페레그린 툭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했다.
- 네덜란드 작곡가 요한 데 메이는 관악합주를 위한 교향곡 제1번 '반지의 제왕'을 작곡했다.
- 미국 작곡가 허버트 오웬 리드는 "엔트의 각성 (Awakening of the Ents)"과 "로스로리엔에 (Of Lothlórien)"를 작곡했다.
- 카운트 그리쉬낙이 결성한 밴드 버줌의 이름은 오크 그리쉬낙에서 따왔다.
11. 한국어 번역본
- '''동서문화사'''
- 구본: 동서문화사의 아동 문학 전집인 ACE88 시리즈의 일부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라는 제목 대신 '머나먼 산, 강' 등의 제목으로 총 6권이 발매되었다.
- 신본: 총 7권으로, 이전에 출간했던 ACE88 시리즈와 내용은 동일하다. 존재하지 않는 '한국톨킨협회'로부터 번역상을 수상했다는 허위 사실을 내세워 비판을 받았다. 본편 외에 0권으로 호빗을 함께 번역했으나, 부록은 포함되지 않았다.
- '''성바오로 출판사''' (1992년): '마술반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원서의 '반지 원정대' 두 번째 부분을 '두 개의 탑'으로 잘못 명명하는 등 분권 제목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또한, 각 분권을 각 부로 착각하여 3권까지만 번역한 불완전한 번역본이다.
- '''예문'''
- 구판 (1991년): '반지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총 3권이 출판되었다. 부록은 일부만 번역되었다.
- 신판: 구판을 총 5권으로 나누어 발행했으며, 내용은 구판과 동일하다.
- '''황금가지''': 총 6권으로 출간되었다. 톨킨의 유족들이 운영하는 톨킨 재단 (Tolkien Estate)과 정식 계약을 통해 번역 허가를 받았으나, 이후 후속작 번역을 거부하면서 허가가 취소되었다. 부록 전체를 번역했지만, 내용은 4권부터 6권까지 나뉘어 실려 있다.
- '''씨앗을 뿌리는 사람''': 부록 1권을 포함하여 총 7권으로 출간되었다. 2007년 9월 기준으로 유일한 공식 한국어 번역본이다. 최초로 톨킨 재단 마크를 사용했으며, 양장본과 페이퍼백판 두 가지 형태로 출간되었다. 페이퍼백판에서는 부록을 별도의 책으로 분리하여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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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가 절대반지를 얻는 모험을 쓴 책이 호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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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17년 동안 휴가기간의 거의 전부를 시험을 치르면서(채점하면서) 보냈다. [...] 시나 산문을 쓸 시간을 자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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