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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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한 감정은 한국에 대한 혐오, 반감, 적대감을 표현하는 용어로,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나타난다.

이 용어는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며, 일본에서는 '혐한'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조선인', '산고쿠진', '김치 야로' 등과 같은 멸칭이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얼 구이쯔', '가오리 방즈' 등의 멸칭이 사용되며, 대만에서는 경제적 경쟁 심화와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반한 감정이 나타났다.

반한 감정은 역사적, 정치적 갈등, 사회문화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스포츠 경기, 문화적 차이, 역사 인식 차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한국 내부에서도 자기 비하적인 표현인 '헬조선' 등이 사용되며, 북한과의 적대적 관계 또한 반한 감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개고기 문화, 무기 수출, 한류에 대한 반발 등 다양한 이유로 반한 감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멸칭이 사용되기도 한다.

반한 감정
개요
정의혐한(嫌韓)은 한국 또는 한국인에 대한 증오, 편견, 차별, 멸시, 공포 등을 의미한다.
관련 용어반한(反韓): 한국에 대한 반감이나 반대
멸한(蔑韓): 한국을 멸시하는 행위
혐중: 중국에 대한 혐오
역사적 배경
식민지 시대의 잔재일본의 식민 통치 시기 친일파 청산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 갈등이 혐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경제적 경쟁 심화한국 경제의 성장과 일본 경제의 침체가 혐한 감정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문화적 갈등한류의 확산에 대한 반감,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 등이 혐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혐한의 주요 원인
역사 문제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등 역사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
영토 문제독도 (다케시마) 영유권 분쟁이 혐한 감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화적 차이한국인의 민족주의적 성향에 대한 반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김치에 대한 반감
정치적 요인한국 정부의 반일 정책에 대한 반발
일본 정치인의 망언
언론의 영향일부 언론의 편향적인 보도
인터넷 뉴스 댓글 등을 통한 혐한 감정 확산
혐한의 사회적 영향
국제 관계 악화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 및 외교적 마찰 심화
사회적 갈등 심화한국인에 대한 차별 및 혐오 범죄 발생
온라인에서의 혐한 표현 확산
경제적 손실 발생관광객 감소
상품 불매 운동
투자 감소
혐한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인종 차별 문제특정 민족에 대한 혐오는 인종 차별의 한 형태라는 비판이 있다.
스테레오타입의 문제특정 집단에 대한 일반화는 부정적인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
헤이트 스피치 문제혐오 표현은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
관련 정보
관련 항목반일 감정
한일 관계
차별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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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어

嫌韓일본어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반한 감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용어로 널리 쓰이며, 1990년대 중반 무렵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외에도 반한(反韓), 염한(厭韓), 멸한(蔑韓), 증한(憎韓), 이한(離韓), 정한(征韓), 망한(亡韓) 등 다양한 용어가 반한 감정의 맥락에서 쓰이고 있다. 일본어 위키백과 설명에 따르면, 혐한이라는 용어는 적극적인 반대보다는 소극적인 혐오감을 표현하는 말이며, 이 자체가 한국이란 나라는 진지하게 반대할 만큼 대단한 나라가 아니라는 멸시의 의미가 들어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반한정서(反韓情緒중국어) 또는 반한주의(反韓主義중국어) 등의 말을 쓰고 있다.

* 얼 구이쯔(二鬼子) - 문자 그대로 "두 번째 악마"라는 뜻으로, 한국인을 가상의 첫 번째 악마인 일본인과 부정적으로 연관시킨다. 이 용어는 1937년~1945년 중일 전쟁 기간에 생겨났으며, 일반적으로 모든 한간 즉, 일본과의 협력자로 여겨지는 사람들을 지칭했다.
* 가오리 방즈(高丽棒子) 또는 한 방즈() - 한국인을 시골뜨기에 비유하여 비하하는 용어이다. "가오리"(高丽)는 역사적인 한국 국가인 고려를, "한"(韩)은 한국 민족의 고유한 명칭을, "방즈"(棒子)는 "곤봉"을 의미한다.
* 가오리 파오차이() - 문자 그대로 "고려 김치"라는 뜻이다. 대만 야구 팬들이 대한민국과의 라이벌 의식으로 사용한다. 변형된 표현으로는 "쓰 파오차이"(死泡菜, 죽은 김치)가 있다.
* 바퀴벌레 () – 재일 한국인을 지칭하는 데 흔히 사용된다.
* チョン (蔑称)일본어 – 한국인을 비하하는 속어로, 매우 모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어원에 대한 다양한 설이 존재하며, 그 중 하나는 일본의 한국 명칭인 朝鮮일본어을 줄인 것이라는 설이다. 2021년, DHC사의 CEO가 이 용어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용어의 변형으로 チョンコ일본어, チョン公일본어 등이 있다.
* 朝鮮人일본어 – 이 용어는 한때 중립적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특히 글자 그대로 "조선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반(反) 한국 감정과 연관되어 일부는 일본 식민지 시대를 연상시킨다고 인식한다.
* 不逞鮮人일본어 – "불량한 한국인"을 의미하는 용어로, senjinChōsenjin의 약자이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한국 독립 운동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 怪鮮人일본어 – "수상한 한국인"을 의미하는 용어. 식민지 시대 동안과 이후에 한국계 범죄자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차별적인 용어로 간주된다.
* キムチ野郎 / キムチ埜郞일본어 – 문자 그대로 "김치 자식". 특히 2003년 몽골의 스모 선수 아사쇼류가 한국 기자를 이 용어로 불러 논란을 일으켰다.
* 기생충 () – 재일 한국인을 지칭하는 데 흔히 사용된다.
* 三国人일본어 – "제3국 출신"을 의미하는 오래된 용어로, 일본 내 한국인/대만인(과거 식민지 지배)을 지칭한다. 일부에서는 현재 비속어로 간주한다. 2000년 도쿄 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가 이 용어를 사용하여 악명이 높아졌는데, 그는 sangokujin일본어에 의해 끔찍한 범죄가 반복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다... 재앙적인 지진이 발생하면 그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간토 대지진 학살 당시 한국인이 급수원을 독살하고 폭동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퍼진 후 한국인들이 린치를 당했던 사건에 대해, 널리 거부된 소문(심지어 일본 내에서도)을 믿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시하라는 나중에 이 발언에 대해 사과를 거부했다.
* 特亜人 / 特亞人일본어 – "특정 (동) 아시아인"을 의미한다. 한국인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용어이다.

3. 역사

일본서기에 따르면, 야마토 정권은 왕권 강화와 대외 위신을 높이기 위해 신라를 비롯한 한반도 국가들을 조공국으로 왜곡 묘사했다. 660년 백제 멸망 후 백강구 전투에서 나·당 연합군에게 패배한 일본은 속일본기의 고마로 쟁장 사건 등 역사 조작을 통해 반신라 감정을 표출했다.

조선 시대,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임진왜란 침략은 일본 내 반한 감정을 다시 점화시켰다. 1609년 외교 관계 회복 후 조선통신사가 파견되었으나, 18세기 후반 국수적 풍조와 비용 문제로 중단되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입구 사상과 청일전쟁, 러일전쟁 승리는 일본인의 조선에 대한 우월 의식과 멸시감을 강화시켰다. 1910년 한일 병합 후, 일본은 한국 문화를 탄압하고 3·1 운동 이후 문화 통치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왜곡하려 했다. 간토 대지진 당시 간토 학살은 일본 내 반한 감정의 극단적인 사례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일본 내 반한 감정은 우파 민족주의적 비판으로 변화했다. 자유주의 사관은 한국을 피해자로 보는 기존 역사관에 반발하며 혐한 감정을 증폭시켰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사건은 일본인의 인식을 전환시켰다. 최근 독도 문제와 역사 왜곡을 둘러싼 우익 단체들의 활동은 혐한 분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 보급과 함께 2채널 등 익명 사이트는 혐한 정보 확산의 온상이 되었다. 한류 (문화) 열풍에 대한 반발, 혐한류와 같은 만화, 유튜브 혐한 동영상 등도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 2019년 슈리성 방화범으로 한국인을 지목하는 SNS 게시글은 혐한 감정의 단면을 보여준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내 반한 감정은 스포츠, 문화, 역사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났다.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CCTV의 한국 대표팀 폄훼, 2008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영상 유출 사건, 강릉 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논란, 고구려발해 역사 귀속 문제 등이 반한 감정을 자극했다.

2015년 사드(THAAD) 배치 결정은 중국의 경제 보복을 초래하며 반한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논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혐한 콘텐츠 확산도 반한 감정을 심화시켰다.

대만에서는 1980년대부터 경제 경쟁과 1992년 단교로 반한 감정이 형성되었다. 정치권과 언론은 반한 감정을 조장했고, 2010년 아시안 게임 태권도 사건은 대규모 반한 시위를 촉발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한국 전쟁을 거치며 남북 관계는 적대적으로 변했다. 청와대 습격 사건, 울진·삼척 무장 공비 침투 사건 등 북한의 도발은 남한 내 반북 감정을 강화했다. 햇볕 정책 시기 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포격 등 해상 충돌과 북한의 핵 개발은 긴장을 고조시켰다. 2024년 김정은은 한반도 통일 포기와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규정하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3.1. 고대 및 전근대

일본에서 굴절된 한반도 인식은 고대 사서인 일본서기의 기술로부터 시작된다. 야마토가 편찬한 일본서기는 왕권 강화 및 안정화를 목적으로 천황가의 초기 가계를 조작하고 대외적인 위신을 높이기 위해 당시 한반도 국가들과 야마토와의 관계를 매우 왜곡되게 기술하였다.

일본서기에는 신라에 대한 신공왕후의 삼한 정벌 전설을 비롯하여 백제, 가야, 심지어 고구려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국가들은 야마토에 조공을 바치거나, 원조를 요청해 오는 종속국으로 묘사되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한 후, 야마토는 백제부흥군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를 보냈으나, 백강구 전투에서 나·당 연합군에게 대패하였다. 이후 신라와 일본은 사신을 주고받는 등 외교 관계를 회복하였으나, 일본은 신라를 자주 업신여기려 했다. 특히 속일본기의 고마로 쟁장 사건과 같은 역사 조작을 통하여 반신라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였는데, 중국 혹은 신라 측 사서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일본 내 반한 감정은 다시 점화되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대대적으로 침공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김시민 등의 조선 장수에게 당한 패배에 대한 반발 심리를 기반으로 가부키 공연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1609년 조선과 일본이 외교 관계를 회복한 이후, 12차례의 조선통신사가 에도 막부의 요청에 따라 파견되었다. 그러나 18세기 후반부터 일본 내 지식인을 중심으로 국수적 풍조가 유행하게 되었고, 곧 조선통신사 초청 반대 움직임으로도 이어지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통신사 요청에 따른 비용 문제가 대두되어 1810년을 마지막으로 일본은 통신사를 요청하지 않게 되었다.

3.2. 근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는 후쿠자와 유키치 등을 중심으로 탈아입구 사상이 퍼져나갔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이웃 나라였던 조선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은 점차 부정적으로 변해갔다. 정한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당시 일본 정부는 국력 부족을 이유로 이를 채택하지 않았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야마토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해 조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퍼뜨렸다.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대한제국일본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일본은 한국 문화를 야만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탄압했다. 3·1 운동 이후에는 문화 통치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왜곡하려 했다.

간토 대지진 당시에는 간토 학살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조선인들이 학살되었다. 이는 일본 내각이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결과였다.

3.3. 현대

2023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약 3만 3천 명의 탈북자가 있다. 이들은 고용 차별, 사회적 고립, 배우자 찾기의 어려움 등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차별을 경험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탈북자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피한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은 일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의 반한 감정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었으며, "지붕 위의 한국인"이라는 구절이 생겨났다. 폭동 1년 전, 한국계 미국인 상점 주인 순자 두는 15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Latasha Harlins을 총으로 살해했다. 이 사건과 다른 긴장 상태는 로니 킹에 대한 경찰의 폭력 행위로 촉발된 1992년 폭동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시위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지역의 한국계 미국인 및 기타 아시아인이 소유한 상점을 대규모로 약탈하고 파괴했으며, 무장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건물 옥상에서 상점을 방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폭동으로 한국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모두 사망했다. 도시가 입은 1의 피해 중 약 절반이 한국인 사업가에게 발생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2년 1월 29일 국정 연설에서 북한을 "악의 축"의 일부로 묘사했다. 북한 핵 프로그램 개발과 2006년 북한 핵실험 이후 미국은 북한에 대해 UN 제재를 가했다.

1988년부터 2008년까지, 그리고 2017년 11월부터 북한은 테러 지원국(미국 목록)으로 지정되어 하마스헤즈볼라를 지원하여 이스라엘에 대항하고, 김정남 암살에 관여하고,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자를 시리아 내전에서 지원하고,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오토 웜비어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GHQ/SCAP는 일부 조선인의 민족주의적 운동과 폭동을 위험시하여 해체시켰다. 이러한 소동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체결까지 이어졌고, 일반 일본인 사이에서도 한국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지게 되었다.

냉전 하의 일본에서는 우파가 반공의 동지로 한국을 지지·지원했으며, 한국에 대한 혐오·비판·불신은 북한을 지지하는 좌파·혁신층으로부터 제기되었다. 1987년 민주화 선언 이후 한국의 민주화가 진전되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 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3.3.1. 일본

1980년대 중반부터 대한민국에 대한 비판은 진보진영 주도하의 군사독재에 대한 비판에서, 우파 진영에 의한 민족주의적 비판으로 바뀌었다.

이 시기에 등장한 자유주의 사관은 그 때까지 일본 내에서 주류적인 역사관이었던 “한국은 일본 군국주의의 희생자이며, 피해자”라고 보는 풍조에 대한 반발을 보였으며, 한국에 대한 강한 반감과 경멸심을 가지는 일본인을 증가시키는 영향을 주었다. 동시에 한국인의 반일 감정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져다 주었다. 즉 혐한과 반일이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가 된 것이다.

한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사건을 통하여 많은 일본인들은 한일관계에서 한민족은 피해자이고, 일본인은 가해자라는 종래의 인식의 굴레에서 벗어나, 한민족을 가해자, 일본인을 피해자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납치 피해자 중 요코타 메구미가 언론에 집중적으로 부각되어 일본인들의 공분을 자아내게 했고, 이후 종래의 수세적인 입장에서의 혐한에서 공격적인 혐한으로 전환되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진전이 없던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하여 사쿠라이 마코토와 같은 일본 내 우익 단체를 중심으로 혐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려는 시도가 잦아지고 있으며, 일부 우익단체를 중심으로 역사 왜곡 문제가 대두되어 대한민국을 위시한 주변 국가들을 폄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일본에서 “혐한”이라는 감정과 행동은 그 말과 함께 인터넷의 보급을 계기로 크게 퍼지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오프라인 미디어에서는 제한적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한국인·한국 문화에 대한 혐오감을 담은 정보를 인터넷과 익명성이라는 도구와 조건을 통해 자유롭게 가공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일본 최대의 사이트인 2채널은 그런 정보들을 대량 생산·유통시키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본인의 혐한 배설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한류 (문화) 열풍이 일어나자 이에 반발하는 시각이 생겨났으며, 한류를 깎아내리려는 언론의 시도가 간혹 있었다. 혐한류와 같은 만화에서도 반한 감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일본의 혐한들은 유튜브에서 한국을 모욕하는 비디오를 제작해 타국에 반한 감정을 퍼뜨리거나 한국의 특정한 선수를 지목해 왜곡 동영상을 퍼트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동조선"(東朝鮮, ひがしちょうせん) 이라는 자국 멸칭이 있는데, 이는 일본이 경제 체제나 외교적 대우를 받는 것은 남한, 정치는 북한과 같은 국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자국을 한국과 함께 멸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한국인이 슈리성을 방화하였다"는 내용의 혐한 SNS 게시글이 확산되었다.

3.3.2. 중국

1992년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수교 이후, 중국 내 반한 감정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갈등이 자주 발생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을 때, 중국 관영 CCTV는 심판 판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 대표팀을 폄훼했다. 2008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영상을 SBS(서울방송)가 사전에 보도하면서 반한 감정이 커지기도 했다.

2005년 강릉 단오제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에서는 이를 문화 침탈로 간주하며 반한 감정이 고조되었다. 한국은 강릉 단오제 자체만 등재했을 뿐 단오 전체를 한국의 유산으로 등록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중국 언론의 왜곡 보도와 근거 없는 한국 기원설이 퍼지면서 반한 감정은 더욱 악화되었다.

역사 인식 차이도 반한 감정의 원인 중 하나다. 중국은 고구려발해를 자국 역사로 간주하지만, 한국은 강하게 반발한다. 이러한 역사 인식 차이는 중국인들이 한국을 역사 왜곡 국가로 인식하게 만들었고,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

2015년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은 "사드 보복"이라 불리는 경제적 압박을 가했다. 중국 내 한국 기업 탄압, 한국 제품 불매 운동, 혐한 정서 확산 등으로 한국 경제는 타격을 입었고, 중국인 관광객 수도 급감했다. 중국 고위 외교관은 "미국만 아니었으면 한국은 진작에 손봤을 나라"라고 발언하여 한국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이 실격당하고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의 보복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혐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이를 열등감과 왜곡된 중화사상의 발현이라고 평가했다.

3.3.3. 대만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과 대만 간의 경제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만에서 반한 감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1992년 대한민국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면서 이러한 감정은 더욱 악화되었다.

대만의 정치권, 사회, 언론은 종종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 아시안 게임 태권도 경기에서 대만 선수가 실격패를 당하자, 대만에서는 대규모 반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3.3.4. 동남아시아

대만에서는 1980년대부터 한국을 경제적 경쟁 상대로 보면서 반한 감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주장과, 1992년 한국과 대만의 단교로 인해 반한 감정이 생겨났다는 주장이 있다. 대만 내 정치, 사회, 언론 등에서 이익을 위해 반한 감정을 조장하기도 했으며, 한국산 프리깃함 수입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1992년 단교 이후, 이것이 반한 감정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2020년대에도 대만은 일본에 친밀감을 느끼며 반한 성향을 보인다. 한국인 대상 증오범죄도 있어 한국인들 사이에서 대만 여행에 대한 논쟁이 있다.

국민당과 민주진보당은 정치적 목적으로 한국 관련 광고를 이용해 서로를 공격하기도 한다.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중화민국 태권도 선수 양수쥔의 실격패 이후, 한국 비난과 반한 시위가 격화되었다. 타이베이 거주 한국인에 대한 보복 행위, 태극기 소각, 한국인 학교 테러 등 극단적인 행동이 나타났다. 양수쥔은 한국인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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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SNS에서 CancelKorea 운동이 전개되었다. 한 인터넷 스타의 욱일기 문신 때문이었는데, 한국인들의 욕설과 필리핀 모욕으로 인해 필리핀 등 다른 국적 사람들도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반한 감정이 커졌다. 이는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원인이었다. 필리핀 내 한국인 전용 시설 때문에 필리핀인들이 역차별을 느꼈고, 레딧 등에서 이를 알리기도 했다.

베트남에서는 자국 며느리 착취 및 코로나19 범유행 관련 이슈로 한국을 일본이나 북한보다 경멸하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전쟁 참전으로 인한 피해자 증가도 원인 중 하나다. 태국과 함께 한국인들의 성매매 여행으로 피해를 입어 한국인을 싫어하기도 한다. 베트남의 한국에 대한 국민 감정은 무시에 가까웠다. "미국의 도움으로 선진국이 된 약소국"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박항서 감독 등의 활동으로 희석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반한 감정이 거세졌다. 배우 최율은 한국인 승차 거부를 당했다고 SNS에 공유했다. 한국인 격리 중 지급된 바인미를 "빵 조각"이라고 폄하한 한국인 때문에 반한 감정이 커지기도 했다. 한국인의 베트남인 대상 성범죄도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원인이다.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사고SK건설의 과실로 발생하여 반한 감정을 일으켰다.

2012년 블락비태국 홍수 피해 희화화 사건으로 반한 감정이 거세졌다. 태국으로의 성매매 여행으로 인한 사생아 문제,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으로 태국 내 반한 단체 "아키아"(AKIA)가 생기기도 했다.

2014년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에서 태국은 한국의 편파 판정으로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태국 축구팬들은 한국 선수단 머리에 발 사진을 합성하거나, 대한축구협회K리그 페이스북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 태극기를 불태우거나 욕설을 합성하고, 배설물을 올리는 사진도 있었다. 한국 시내 보도블록이 태국의 국기와 비슷해 한국인이 태국 국기를 밟고 다닌다는 주장도 나왔다.

2023년 7월, 17세 이하 한일전에서 태국 심판이 일본에 유리한 판정을 내려 한국이 패배했다. 한국인 유튜버가 태국 여성 인플루언서를 성희롱한 사건도 있었다.

2024년, 한국의 태국인 입국 불허 문제로 태국인들이 반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은 태국인 불법체류자 문제(태국인 불법체류자 비율이 70~80%였다.) 때문에 입국 제한을 시도했지만, 태국에서는 반한 시위가 일어났다. 짤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 회장은 "한국이 신뢰를 되찾는 데 1~2년 걸릴 것", "한국 여행 거부 운동 이전 3대 인기 여행지였지만, 끝났다"고 말했다. 2023년 대비 태국 관광객이 21.1% 감소했다.

매일경제신문은 2024년 11월 태국 내 반한 감정 확산과 한국 방문 태국 관광객 감소, 태국 방문 한국인 증가를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는 한국의 전자여행허가제를 태국 혐한 기조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태국 내에서도 불법체류 문제를 의식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4만~5만 명)과 성폭력 등 전쟁 범죄로 인해 베트남 노년층에 반한 감정이 남아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부인했지만, 2020년 베트남 생존자들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대중은 1998년과 2001년에 사과했지만,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비판했다. 2017년 영국에서 시민 단체 '라이따이한을 위한 정의'가 설립되었고, 2019년 런던에 라이따이한 상이 설치되었다.

한국 농촌의 베트남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늘었지만, 한국인 남편의 베트남 아내 학대가 빈번하다. 베트남 아내 자살 및 살해 사건으로 외교 문제가 발생했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018년 중앙일보는 일부 한국 기업의 야반도주로 인한 혐한 감정을 보도했다. 2000명 가까운 베트남 노동자의 임금 및 사회 보험료 312억 동(약 145)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경영 악화로 인한 야반도주, 임금 지연, 공장 설비 방치 후 연락 두절 등이 뗏 전에 발생해 베트남 사회의 분노를 샀다. 베트남 언론은 피해 상황을 보도했고, SNS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도 지원을 지시했다. 동나이 성 정부와 노동조합은 임금 일부를 부담했고, 주변 공장들은 K사 직원 우선 고용을 표명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필리핀 일본 점령기 동안 한국 군인들이 일본 제국 편에서 강제 복무하며 저지른 잔혹 행위 때문에 일부 필리핀인, 특히 노년층은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본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사방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유입을 일부 현지인과 서구인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2007년 한국인은 필리핀 이민청에 따르면 이민법 최다 위반자로 밝혀졌다.

많은 한국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피노이 베이팅이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비난받았다. 이는 필리핀 문화를 진정성 없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필리핀인들은 한국인이 무례하고 필리핀 문화에 통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국 여행사가 한국인 관광객의 현지 여행사 이용을 금지하는 것도 문제다.

완득이와 같은 영화에서 필리핀인 묘사, 재스민 리, 산다라 박 등 필리핀 출신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 대우는 필리핀인의 한국인에 대한 시각을 악화시켰다. 산다라 박은 한국 언론이 필리핀 범죄만 보도한다고 말했다. 징고이 에스트라다 상원의원은 한국 드라마, 영화 금지 법안을 제안하며, 필리핀 예술가 보호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연예 산업 칭찬과 자국 산업 악화에 대한 좌절감을 표명했다.

태국에서 한류 인기는 일부 태국 당국에게 자국 문화 위협으로 간주되었다. 2017년 일부 현지인들은 한류를 문화 제국주의로 인식했다.

3.3.5. 서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인들이 '랜덤 채팅' 중 인종차별을 하거나,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나무위키 등 한국 내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인도네시아를 멸시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주로 나타난다.

문화 충격도 반한 감정의 원인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0% 가량이 무슬림인 다종교 사회인데, K-POP의 선정성, 외모지상주의, 성형 문화 등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고 여겨진다. 이슬람에서는 신을 믿지 않거나 몸을 고치는 것을 금지하는데, 한국에서는 성형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문화 충격으로 인한 혐오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종 학살이 있었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인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주장이 나와 인도네시아인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2020년에는 배드민턴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인도네시아를 부정적으로 묘사하여 논란이 되었다. 드라마에서 인도네시아는 한국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 질 나쁜 숙소를 제공하는 등 비열한 수법을 쓰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3.3.6. 남아시아

네팔의 정당 중에는 통일교를 믿으며 한국을 과도하게 추종하는 네팔가정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체사상을 이념으로 하는 네팔 노동자농민당이 있다. 이 두 정당의 영향력이 커서 대다수의 네팔 사람들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반한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네팔을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가난한 나라로 알고 있어 차별이 심하다. 네팔은 인구가 3,000만 명이고 국토 면적도 한반도의 1.5배로, 한국보다 작은 나라가 아니다. 중국이나 인도 사이에 있어 작아 보일 뿐, 유럽에 있었다면 중간 정도는 가는 규모이다. 한국인들이 네팔을 무시하는 것을 네팔 사람들은 매우 싫어하며,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자주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찬드라 쿠마리 구룽은 한국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이로 인해 한동안 네팔에서 반한 감정이 크게 일기도 했다.

3.3.7.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대우 로지스텍스가 마다가스카르의 농지를 구매했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피해를 크게 보게 되었다. 그로 인해 국가적인 쿠데타가 일어날 정도였으며, 마다가스카르의 환경 오염이 가속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한국이 최초로 시행한 식민주의 정책이었기 때문에, 마다가스카르의 대통령은 정권 유지를 위해 한국을 주기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한국을 싫어하는 국가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6.25 전쟁으로 비교적 한국에 우호적인 경향을 보였으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에 부정적인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3.3.8. 아메리카

에티오피아에서는 6.25 전쟁으로 비교적 한국에 우호적인 경향을 보였으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에 부정적인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3.3.9. 유럽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현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건이 칠레 시사고발 방송을 통해 폭로되었다. 이 외교관은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현지 처벌 없이 한국으로 송환되었고, 이로 인해 칠레 내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3.3.10. 기타 지역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한국 사이에 큰 갈등이 생겼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이 전쟁을 이념 분쟁의 연장선으로 보며, 그 시작점을 한국 전쟁으로 인식한다. 일부 서방 국가들은 한국 전쟁을 냉전 또는 신냉전의 진정한 시작, 혹은 제3차 세계 대전의 시작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 세계 분쟁이 한국 전쟁에서 비롯되었고, 한국이 이를 수습하지 않아 전 세계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3.4. 대한민국 내

헬조선(헬조선한국어)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국의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을 비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자기 비하적인 의미로 여겨진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내에서 사용되는 표현들은 다음과 같다.

* 검은 머리 외국인(검은 머리 외국인한국어) -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거나 외국 국적을 가진, 또는 상당 기간 해외에서 거주한 한국계 외국인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외국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 조센징 (조센징한국어) - 한국인이 일본의 한국인 비하 용어인 Chōsenjin을 지칭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는 자기 비하적이거나 심지어 비인간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 김치남김치녀 (김치남한국어, 김치녀한국어) - 문자 그대로 "김치 남자"와 "김치 여자"를 의미한다. 젊은 한국인들이 전형적인 한국 남성 또는 여성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 용어들은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논쟁과 관련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 빨갱이 (빨갱이한국어) - 문자 그대로 "작은 빨강"을 의미하며, 영어의 "commie"와 유사한 뉘앙스를 지닌다. 한국에서 북한 사람이나 좌파 성향의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된다.

서양의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의 행동 때문에 반한 감정을 가지는 경우가 생긴다. 욱일기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여러 사람들에게 정보 공유를 했지만, 욱일기가 아님에도 과격한 언사로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꽃게와 같은 생물을 보면서 소스라칠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실제로 햄버거 포장지에 그려진 꽃게 그림을 보고 욱일기를 형상화했다는 비난을 하는 등의 도를 넘은 모습을 보인 사례가 있다.

3.5. 북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북한과 남한의 관계는 적대적이었다. 두 나라는 1953년 휴전 협정으로 끝난 한국 전쟁에서 싸웠으며, 평화 조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양국은 한반도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경쟁해 왔다. 전쟁 이후 긴장은 1968년 북한의 박정희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실패한 김일성 암살 시도, 울진·삼척 무장 공비 침투 사건, 그리고 북한 특공대에 의한 9세 소년 살해 사건으로 더욱 심화되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햇볕 정책 동안 관계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이후 다시 냉각되었다. 2024년 1월, 김정은은 공식적으로 통일 목표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주적이며 불변의 주된 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되었다.

두 국가 간에는 해상 충돌이 자주 발생하며, 북한은 대한민국 해군 기지를 공격했다. 연평도 포격은 前 유엔 대사 빌 리처드슨에 의해 "1953년 휴전 이후 한반도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로 언급되었다.

3.6. 한국 내 외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당국의 통제로 한국산 물품 및 콘텐츠 접근이 제한되며, 남북 관계 악화 시 혐한 정서가 심해진다. 2020년 6월에는 전국적인 반한 시위가 발생했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기도 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약 3만 3천 명의 탈북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고용 차별, 사회적 고립, 배우자 찾기의 어려움 등 광범위한 차별을 겪는다고 보고된다.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탈북자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피한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탈북 남성은 탈북 여성보다 배우자를 찾는 데 더 어려움을 겪는다. 2015년 논문에서는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탈북 여성을 매력적인 결혼 상대로 과도하게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으로 귀환한 재외 한민족에 대한 대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왔다. 1990년대에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이후 정서는 식었고, 대한민국 정체성은 탈북민과 재외 한민족 모두를 배제하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재외 한민족은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차별을 경험했다고 널리 보고하고 있다. 그들은 게으르고, 범죄를 저지르기 쉽고,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연구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비한인 노동자보다 재외 한민족을 선호했지만, 재외 한민족은 "최소한 차별을 경험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높았다".

4. 전 세계적 반한 감정

개고기, 고양이고기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분쟁 지역에 대한 무기 수출 또한 반한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한류에 대한 반발,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의 반한 감정도 존재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0년대부터 반한 감정이 나타났는데, 성형 수술과 대한민국의 무신론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다. 일부 인도네시아인들은 한국인을 "성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일시적으로 조선인에 대한 반감이 증폭되었다. 일부 조선인의 민족주의적 운동과 폭동 자체가 위험하다고 여겨져 GHQ/SCAP는 이러한 활동을 해체시켰다. 냉전 시기 일본 우파는 반공의 동지로 한국을 지지했지만, 좌파는 북한을 지지하며 한국을 비판했다.

타이완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경쟁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적대감이 존재한다.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태권도 선수 양수준이 한국-필리핀 심판에 의해 실격되자, 타이완 시민들은 항의 시위를 벌였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쟁 중 한국군이 저지른 전쟁 범죄로 인해 반한 감정이 남아 있다.

필리핀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한국 군인들이 일본 제국 편에서 강제로 복무해야 했던 역사 때문에 일부 노년층이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5. 반한 감정의 원인

반한 감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역사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문화적 요인:
* 개고기 식용: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고기 식용 문화가 남아있는 국가로, 이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SK, 삼성, 기아, 현대 등 한국 대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한류 확산에 대한 반발: 한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에 대한 반발 심리로 반한 감정이 나타나기도 한다.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유사한 현상이다.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는 한류가 전통과 도덕을 위협하는 요소로 간주되어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한류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의 가출 사건을 계기로 케이팝 규제 논쟁이 벌어졌고, 이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 정치·외교적 요인:
* 무기 수출: 한국은 동남아시아, 중동 등 분쟁 지역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한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이 한국산 무기를 주로 수입하는데, 이들 국가는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았거나, 자국민을 탄압하거나, 예멘 내전에 개입하는 등 국제적인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오마이뉴스 이용석 기자는 한국이 '전쟁 피해국' 이미지와 달리, 다른 국가나 민족을 침략하지는 않더라도 분쟁을 확산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과거사 문제: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조선인에 대한 반감이 일시적으로 증폭되었고,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체결 과정에서 이러한 인식이 확산되어 한국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졌다. 냉전 시기에는 일본 우파가 반공의 동지로 한국을 지지했지만, 좌파는 북한을 지지하며 한국을 비판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성공 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개선되었으나, 냉전 이후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강화되면서 일본 우파의 혐한 감정이 다시 증가했다.
* [[독도 문제]]: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를 방문하고 일왕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는 등 반일 행보를 보였고, 이는 일본 내 혐한 감정을 더욱 악화시켰다.

* 기타 요인:
* [[2002 FIFA 월드컵|2002 FIFA 월드컵 공동 개최]]: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거친 플레이와 편파 판정 논란, 일본 대표팀의 패배를 바라는 반일적인 태도 등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 경제: 일본의 친미보수·우파는 한국을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자금 지원하여 경제 발전을 시켰는데 배신당했다는 실망감에서 한국에 대한 비판, 최소한의 국교 유지 외의 한국 지원 중단·우대 조치 철폐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게 되었다.
* 여론조사:
* 2017년 BBC 월드 서비스 여론 조사 결과, 일부 국가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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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BBC 월드 서비스 여론 조사 결과
국가긍정 (%)부정 (%)긍정-부정
중국2571-46
독일1132-21
스페인2442-18
브라질3646-10

* 일본 내각부의 여론 조사에서는 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 대한 친밀감이 높게 나타났으나, 2012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비호감 여론이 우세해졌다. 2020년대 들어 윤석열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으로 다시 친밀감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6. 반한 감정에서 비롯된 멸칭

* 가오리방쯔(高丽棒子) - 한국인에 대한 비칭이다.
* 얼구이쯔 (二鬼子중국어) - 두 번째 쪽발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이 일본과 함께 중국을 침략한 것에서 유래했다.
* 한방쯔, 한개 (韩棒子,韩狗중국어) - 대한민국에 대한 비칭이다.
* (チョン일본어) - 일본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속어이다.
* 조센징 (쵸센진)(朝鮮人일본어) - "한국인들은 아직도 조선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뜻을 담은 멸칭이다.
* 도진 (土人일본어) - 토인, 토착민, 미개인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식민지로 전락한 한국(조선)의 후진성을 비꼬는 욕설이다.
* 도쿠아진 (特亞人일본어) - 한국인과 중국인을 뭉뚱그려 지칭하는 욕설이다.
* 구크 - 한국인들이 미국을 지칭할 때 "미국"이라고 발음한 것이 "Me gook"이라고 들려 미국인들이 한국인을 Gook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멸칭으로 자리 잡았다.
* Kimchi - 김치 특유의 발효된 향이 지독하여 붙여졌고, "shit"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Plastic, Synth - 성형수술을 많이 한다는 것에서 착안된 멸칭으로, "한국인들은 인조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jepang barat - "서쪽의 일본"을 뜻하는 말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 헬조선 - 한국의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을 한국인 스스로 자조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빨갱이 - 좌파 성향의 한국인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 김치남/김치녀 - "한국 남성/여성들은 개념이 없다"라는 뜻으로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 검은 머리 외국인 - 한국계 교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장점만 누리고 단점을 피하기 위해 외국으로 "망명" 나간 한국계 사람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