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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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투아니아어는 인도유럽어족의 언어로, 문법과 음운에서 고대 언어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인도유럽조어 재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투아니아는 발트해 동쪽에 위치하며,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의 공용어이자 유럽 연합의 공용어이다. 리투아니아어는 라틴 문자를 사용하며, 32개의 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리투아니아어는 아우크슈타이티아 방언과 자모기티아 방언의 두 가지 주요 방언으로 나뉘며, 표준 리투아니아어는 서부 아우크슈타이티아 방언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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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어 | |
---|---|
지도 정보 | |
![]() | |
기본 정보 | |
언어 이름 | 리투아니아어 |
로마자 표기 | lietuvių kalba |
발음 | lʲiəˈtʊvʲuː kɐɫˈbɐ |
사용 국가 | 리투아니아 폴란드 벨라루스 라트비아 러시아 에스토니아 |
사용 지역 | 발트 지역 |
사용자 수 | 300만 명 (2012년) |
사용자 수 | 280만 명 (2021년) |
언어 순위 | 100위 이하 |
언어 계통 | |
어족 | 인도유럽어족 |
어파 | 발트어파 |
어군 | 동발트어군 |
조어 | 원시 인도유럽어 |
조어2 | 원시 발트슬라브어 |
조어3 | 원시 발트어 |
문자 | |
문자 체계 | 라틴 문자 (리투아니아어 알파벳) |
점자 | 리투아니아어 점자 |
국가 및 기관 | |
공용어 국가 | |
언어 관리 기관 | 리투아니아어 위원회 |
언어 코드 | |
ISO 639-1 | lt |
ISO 639-2 | lit |
ISO 639-3 | lit |
리투아니아어 종류 | 현대 리투아니아어 |
리투아니아어 종류2 | 고대 리투아니아어 |
링구아 코드 | 54-AAA-a |
글롯로그 코드 | lith1251 |
글롯로그 참조 이름 | 리투아니아어 |
방언 | |
방언1 | 사모기티아 방언 |
방언2 | 옥슈타이티야 방언 |
기타 정보 | |
특징 | 일반적으로 리투아니아어는 현존하는 인도유럽어족 중 가장 고대적인 언어로 받아들여진다. |
설명 |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
2. 역사
리투아니아어의 역사는 기원과 초기 발전, 중세와 근세, 러시아 제국과 리투아니아어 탄압, 독립 리투아니아와 소련 점령기, 독립 회복 이후로 나눌 수 있다.
하위 섹션 '기원과 초기 발전'에서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의 언어학적 특징과 기원, 초기 발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1547년 1월 8일, 최초의 리투아니아어 저서인 마르티나스 마주비다스의 ''교리 문답''이 출판되었다.[154]
요나스 야블론스키스는 리투아니아어 표준을 정립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159] 19세기 동안 리투아니아어 표기법은 점진적으로 발전했지만, 현대 리투아니아어 표준의 핵심 표기 원칙을 정립하고 상세히 설명한 것은 야블론스키스의 저서 ''Lietuviškos kalbos gramatika''가 처음이었다.[159][160]
1918년 리투아니아 독립과 함께 리투아니아어는 공용어 지위를 얻고 법적으로 사용이 강제되었다.[161]
1940년 소련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1년 독일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4년 소련의 재점령을 거치면서 리투아니아는 독립 국가 지위를 상실하고 소련의 일부인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160] 소련 당국은 리투아니아어와 러시아어 이중 언어 체계를 도입했다.[160] 소련의 공식 언어인 러시아어는 리투아니아어보다 우위에 있었고, 리투아니아어는 지속적으로 사용이 위축되면서 리투아니아인과 리투아니아어 모두 강력한 러시아화 압박을 받았다.[162][160] 소련의 산업화로 많은 러시아어 화자들이 노동자, 전문가, 교수로 리투아니아 SSR에 이주하면서,[163] 러시아어는 리투아니아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국가 기관, 라디오 및 TV 방송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1948년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공산당원 22,000명 중 80%가 러시아인이었고, 1970년 리투아니아 라디오 및 TV 방송의 61~74%가 러시아어로 송출되었다.[163] 리투아니아인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극적인 저항을 이어나갔다.[164]
1988년 11월 18일,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최고 소비에트는 사유디스와 리투아니아 사회의 압력으로 리투아니아어를 공식 언어로 재지정했다.[161]
1990년 3월 11일, 리투아니아 공화국 최고 위원회는 리투아니아 국가재건법을 선포하고 임시 기본법에서 리투아니아어를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공용어로 명시했다. 이후 1992년 10월 25일 리투아니아 헌법 국민투표에서 해당 법률을 바탕으로 한 헌법이 통과되면서 리투아니아어의 법적 지위는 공고해졌다.[161][165]
2. 1. 기원과 초기 발전
인도유럽어족의 언어 중 리투아니아어는 문법과 음운에 있어 언어학적으로 보수적인 면모를 지니며, 산스크리트어(특히 베다 산스크리트어)나 고대 그리스어 따위의 옛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투아니아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가 1500년대 경에 그침에도 인도유럽조어의 재구에 있어 중요한 언어로 여겨지고 있다.[147]리투아니아어는 프란츠 보프, 아우구스트 슐라이허, 아달베르트 베첸베르거(Adalbert Bezzenberger), 루이스 옐름슬레우(Louis Hjelmslev),[148] 페르디낭 드소쉬르,[149] 윈프리드 리먼(Winfred P. Lehmann) 그리고 블라디미르 토포로프[150]를 비롯한 언어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원시 발트슬라브어는 인도유럽조어로부터 떨어져 나왔으며, 이후 원시 발트어와 원시 슬라브어로 갈라졌다. 그 후 원시 발트어는 원시 서부 발트어(Proto-West Baltic)와 리투아니아어의 조상인 원시 동부 발트어(Proto-East Baltic)로 분화하였다.[151] 이때 원시 발트어는 원시 슬라브어와 수많은 어휘, 형태론, 음운론 및 악센트 등어선(isogloss)을 공유한 채로 갈라져 나왔으며, 리투아니아어의 음운 체계는 이를 잘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음운 규칙을 통해 슬라브어 단어를 추론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늑대를 뜻하는 리투아니아어 ''vilkas''와 폴란드어 wilk는 원시 발트슬라브어 *wilkás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이는 다시 인도유럽조어 *wĺ̥kʷos에서 유래하였다.
몇몇 언어연대학적 추측에 따르면,[152][153] 동부 발트어군과 서부 발트어군은 기원후 400년에서 600년 사이에 분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고대 그리스의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2세기 경 두 발트 부족 갈린다이와 수디노이(Γαλίνδαι, Σουδινοί)의 존재를 기록하였다. 라트비아어와는 그보다 뒤에 분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그 변천은 불명확하다.
처음에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프로이센 공국에서 입말로 쓰였으며, 이후 문어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리투아니아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154] 1250년 경 리투아니아의 대공 민다우가스가 세례를 받고 리투아니아의 왕으로 즉위하면서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기도문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하여 문서로 남겼을 것으로 추측되나, 이 중 현존하는 문서는 없다.[154] 비록 15세기 이전에 작성된 리투아니아어 문서가 실전되었으나, 리투아니아어의 존재는 1414~1418년에 있었던 콘스탄츠 공의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한 언어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155][156][154]

현존하는 리투아니아어 문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503년에서 1525년 사이에 남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기도문, 성모송, 그리고 니케아 신경이다.[154]
2. 2. 중세와 근세
인도유럽어족의 언어 중 리투아니아어는 문법과 음운에 있어 언어학적으로 보수적인 면모를 지니며, 산스크리트어(특히 베다 산스크리트어)나 고대 그리스어 따위의 옛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투아니아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가 1500년대 경에 그침에도 인도유럽조어의 재구에 있어 중요한 언어로 여겨지고 있다.[147]리투아니아어는 프란츠 보프, 아우구스트 슐라이허, 아달베르트 베첸베르거, 루이스 옐름슬레우,[148] 페르디낭 드 소쉬르,[149] 윈프리드 리먼 그리고 블라디미르 토포로프[150]를 비롯한 언어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원시 발트슬라브어는 인도유럽조어로부터 떨어져 나왔으며, 이후 원시 발트어와 원시 슬라브어로 갈라졌다. 그 후 원시 발트어는 원시 서부 발트어와 리투아니아어의 조상인 원시 동부 발트어로 분화하였다.[151] 이때 원시 발트어는 원시 슬라브어와 수많은 어휘, 형태론, 음운론 및 악센트 등어선을 공유한 채로 갈라져 나왔으며, 리투아니아어의 음운 체계는 이를 잘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음운 규칙을 통해 슬라브어 단어를 추론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늑대를 뜻하는 리투아니아어 ''vilkas''와 폴란드어 wilk는 원시 발트슬라브어 *wilkás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이는 다시 인도유럽조어 *wĺ̥kʷos에서 유래하였다.
몇몇 언어연대학적 추측에 따르면,[152][153] 동부 발트어군과 서부 발트어군은 기원후 400년에서 600년 사이에 분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고대 그리스의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2세기 경 두 발트 부족 갈린다이와 수디노이(Γαλίνδαι, Σουδινοί)의 존재를 기록하였다. 라트비아어와는 그보다 뒤에 분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그 변천은 불명확하다.
처음에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프로이센 공국에서 입말로 쓰였으며, 이후 문어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리투아니아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154] 1250년 경 리투아니아의 대공 민다우가스가 세례를 받고 리투아니아의 왕으로 즉위하면서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기도문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하여 문서로 남겼을 것으로 추측되나, 이 중 현존하는 문서는 없다.[154]
비록 15세기 이전에 작성된 리투아니아어 문서가 실전되었으나, 리투아니아어의 존재는 1414~1418년에 있었던 콘스탄츠 공의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한 언어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155][156][154]
현존하는 리투아니아어 문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503년에서 1525년 사이에 남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기도문, 성모송, 그리고 니케아 신경이다.[154] 1547년 1월 8일에는 최초의 리투아니아어 저서인 마르티나스 마주비다스의 ''교리 문답''이 출판되었다.[154]
1864년 1월 봉기 이후 러시아령 리투아니아의 총독 미하일 무라비요프는 리투아니아어로 교육 및 출판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이와 함께 라틴 문자의 사용 또한 금지하였다. 그러나 동프로이센과 미국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리투아니아어 저서가 계속 출판되었으며,[157] 혹독한 형량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크니그네셰이(knygnešiai)로 불린 리투아니아어 저서 밀수꾼들의 활동은 리투아니아 민족주의의 재부흥을 일으켰고 끝내 1904년 해당 금지령의 해제를 이끌어내었다.[158]
요나스 야블론스키스(1860~1930)는 리투아니아어의 표준을 마련하는데 있어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159] 19세기 내내 리투아니아어의 표기법은 서서히 진화하고 있었으나, 현대 리투아니아어의 표준이 되는 핵심적인 표기 원칙을 정립하고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은 야블론스키스의 저서 ''Lietuviškos kalbos gramatika''가 처음이었다.[159][160] 야블론스키스가 제시한 리투아니아어 정서법은 그의 모어인 서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을 기초로 하여 소리투아니아의 동부 프로이센 리투아니아어의 특징을 일부 가미한 것이었다.[159][160] 이 방언들은 제각기 다른 음운 변동을 겪은 타 방언들과 달리 이웃한 고대 프로이센어의 영향을 받아 옛 음운 체계를 대부분 보존한 상태였다.
1862년부터 1944년까지 소리투아니아에서는 리투아니아어 교육이 완전히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리투아니아어는 소리투아니아에서 소멸하였다.[160]
2. 3. 러시아 제국과 리투아니아어 탄압
1월 봉기 이후 러시아령 리투아니아의 총독 미하일 무라비요프는 리투아니아어로 교육 및 출판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이와 함께 라틴 문자 사용 또한 금지하였다.[157] 그러나 동프로이센과 미국에서는 리투아니아어 저서가 계속 출판되었으며,[157] 혹독한 형량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크니그네셰이(knygnešiai)로 불린 리투아니아어 저서 밀수꾼들의 활동은 리투아니아 민족주의의 재부흥을 일으켰고, 끝내 1904년 해당 금지령이 해제되었다.[158]1862년부터 1944년까지 소리투아니아에서는 리투아니아어 교육이 완전히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리투아니아어는 소리투아니아에서 소멸하였다.[160]
2. 4. 독립 리투아니아와 소련 점령기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는 문법과 음운 면에서 언어학적으로 보수적인 특징을 지니며, 산스크리트어(특히 베다 산스크리트어)나 고대 그리스어와 같은 옛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리투아니아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가 1500년대에 불과함에도 인도유럽조어 재구에 있어 중요한 언어로 간주된다.[147]리투아니아어는 프란츠 보프, 아우구스트 슐라이허, 아달베르트 베첸베르거, 루이스 옐름슬레우,[148] 페르디낭 드 소쉬르,[149] 윈프리드 리먼, 블라디미르 토포로프[150] 등 여러 언어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원시 발트슬라브어는 인도유럽조어에서 분리된 후 원시 발트어와 원시 슬라브어로 나뉘었다. 이후 원시 발트어는 원시 서부 발트어와 리투아니아어의 조상인 원시 동부 발트어로 분화하였다.[151] 원시 발트어는 원시 슬라브어와 어휘, 형태론, 음운론, 악센트 등 많은 특징을 공유하며 분리되었고, 리투아니아어는 이러한 음운 체계를 잘 보존하여 음운 규칙을 통해 슬라브어 단어를 추론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늑대를 뜻하는 리투아니아어 ''vilkas''와 폴란드어 wilk는 원시 발트슬라브어 *wilkás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다시 인도유럽조어 *wĺ̥kʷos에서 기원한다.
몇몇 언어연대학적 추정에 따르면,[152][153] 동부 발트어군과 서부 발트어군은 기원후 400년에서 600년 사이에 분화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2세기에 이미 갈린다이와 수디노이라는 두 발트 부족의 존재를 기록했다. 라트비아어와는 그보다 늦게 분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변천 과정은 명확하지 않다.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프로이센 공국에서 입말로 사용되다가, 13세기 리투아니아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문어로 쓰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54] 1250년경 리투아니아 대공 민다우가스가 세례를 받고 리투아니아 왕으로 즉위하면서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기도문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존하는 문서는 없다.[154] 15세기 이전 리투아니아어 문서는 소실되었으나, 1414~1418년 콘스탄츠 공의회 참여자들이 사용한 언어 중 하나로 리투아니아어가 언급된다.[155][156][154]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리투아니아어 문서는 1503년에서 1525년 사이에 남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으로 작성된 주기도문, 성모송, 니케아 신경이다.[154] 1547년 1월 8일에는 최초의 리투아니아어 저서인 마르티나스 마주비다스의 ''교리 문답''(''Catechism'' of Martynas Mažvydas)이 출판되었다.[154]
1864년 1월 봉기 이후, 러시아령 리투아니아 총독 미하일 무라비요프는 리투아니아어 교육 및 출판을 금지하고 라틴 문자 사용도 금지했다. 그러나 동프로이센과 미국에서는 리투아니아어 저서가 계속 출판되었으며,[157] 크니그네셰이(knygnešiai)로 불린 리투아니아어 저서 밀수꾼들의 활동은 리투아니아 민족주의 재부흥을 일으켜 1904년 금지령 해제를 이끌어냈다.[158]
요나스 야블론스키스는 리투아니아어 표준을 정립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159] 19세기 동안 리투아니아어 표기법은 점진적으로 발전했지만, 현대 리투아니아어 표준의 핵심 표기 원칙을 정립하고 상세히 설명한 것은 야블론스키스의 저서 ''Lietuviškos kalbos gramatika''가 처음이었다.[159][160] 야블론스키스가 제시한 리투아니아어 정서법은 그의 모어인 서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을 기초로 소리투아니아의 동부 프로이센 리투아니아어 특징을 일부 가미한 것이었다.[159][160]
1862년부터 1944년까지 소리투아니아에서는 리투아니아어 교육이 완전히 금지되어 리투아니아어가 소멸하였다.[160]
1918년 리투아니아 독립과 함께 리투아니아어는 공용어 지위를 얻고 법적으로 사용이 강제되었다.[161]
1940년 소련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1년 독일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4년 소련의 재점령으로 리투아니아는 독립 국가 지위를 잃고 소련의 일부인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160] 소련 당국은 리투아니아어·러시아어 이중언어 체계를 도입했다.[160] 러시아어는 소련 공식 언어로 리투아니아어보다 우월한 지위를 가졌고, 리투아니아어는 지속적으로 사용이 위축되며 리투아니아인과 리투아니아어 모두 강력한 러시아화 압박을 받았다.[162][160] 소련 산업화로 많은 러시아어 화자들이 노동자, 전문가, 교수로 리투아니아 SSR에 이주했다.[163] 러시아어는 리투아니아 공산당 중앙 위원회, 국가 기관, 라디오 및 TV 방송에서 우위를 점했다. 1948년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공산당원 22,000명 중 80%가 러시아인이었고, 1970년 리투아니아 라디오 및 TV 방송의 61~74%가 러시아어로 송출되었다.[163] 리투아니아인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극적 저항을 이어갔다.[164]
1988년 11월 18일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최고 소비에트는 사유디스와 리투아니아 사회의 압력으로 리투아니아어를 공식 언어로 재지정하였다.[161]
1990년 3월 11일 리투아니아 공화국 최고 위원회는 리투아니아 국가재건법을 반포하고 임시 기본법에 리투아니아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명시했으며, 1992년 10월 25일 리투아니아 헌법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으로 확정하며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였다.[161][165]
2. 5. 독립 회복 이후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어는 문법과 음운 면에서 언어학적으로 보수적인 특징을 지니며, 산스크리트어(특히 베다 산스크리트어)나 고대 그리스어와 같은 고대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특징들을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리투아니아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가 1500년대 경에 불과함에도 인도유럽조어 재구에 있어 중요한 언어로 간주된다.[147]리투아니아어는 프란츠 보프, 아우구스트 슐라이허, 아달베르트 베첸베르거(Adalbert Bezzenberger), 루이스 옐름슬레우(Louis Hjelmslev),[148] 페르디낭 드소쉬르,[149] 윈프리드 리먼(Winfred P. Lehmann), 블라디미르 토포로프[150] 등 여러 언어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원시 발트슬라브어는 인도유럽조어에서 분리된 후 원시 발트어와 원시 슬라브어로 나뉘었다. 이후 원시 발트어는 원시 서부 발트어(Proto-West Baltic)와 리투아니아어의 조상인 원시 동부 발트어(Proto-East Baltic)로 분화하였다.[151] 원시 발트어는 원시 슬라브어와 어휘, 형태론, 음운론, 악센트 등 많은 언어적 특징(isogloss)을 공유했으며, 리투아니아어는 이러한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음운 규칙을 통해 슬라브어 단어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늑대를 뜻하는 리투아니아어 ''vilkas''와 폴란드어 wilk는 원시 발트슬라브어 *wilkás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다시 인도유럽조어 *wĺ̥kʷos에서 기원한다.
몇몇 언어연대학적 추정에 따르면,[152][153] 동부 발트어군과 서부 발트어군은 기원후 400년에서 600년 사이에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프톨레마이오스는 2세기에 이미 두 발트 부족인 갈린다이와 수디노이(Γαλίνδαι, Σουδινοί)의 존재를 기록한 바 있다. 라트비아어와는 그보다 늦게 분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변천 과정은 명확하지 않다.
리투아니아어는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프로이센 공국에서 입말로 사용되다가, 13세기 리투아니아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문어로 쓰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54] 1250년경 리투아니아 대공 민다우가스가 세례를 받고 리투아니아 왕으로 즉위하면서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기도문을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하여 문서로 남겼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남아있는 문서는 없다.[154]
15세기 이전에 작성된 리투아니아어 문서는 전해지지 않지만, 1414~1418년 콘스탄츠 공의회 참여자들이 사용한 언어 중 하나로 리투아니아어가 언급된다.[155][156][154]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리투아니아어 문서는 1503년에서 1525년 사이에 남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기도문, 성모송, 니케아 신경이다.[154] 1547년 1월 8일에는 최초의 리투아니아어 저서인 마르티나스 마주비다스의 ''교리 문답''(''Catechism'' of Martynas Mažvydas)이 출판되었다.[154]
1864년 1월 봉기 이후, 러시아령 리투아니아 총독 미하일 무라비요프(Михаи́л Муравьёв, 1796~1866)는 리투아니아어 교육 및 출판을 금지하고 라틴 문자 사용도 금지했다. 그러나 동프로이센과 미국에서는 리투아니아어 서적이 계속 출판되었으며,[157] 혹독한 형벌에도 불구하고 크니그네셰이(knygnešiai)라 불린 리투아니아어 서적 밀수꾼들의 활동은 리투아니아 민족주의를 재부흥시켰고, 결국 1904년 금지령이 해제되기에 이르렀다.[158]
요나스 야블론스키스(Jonas Jablonskis, 1860~1930)는 리투아니아어 표준을 정립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159] 19세기 동안 리투아니아어 표기법은 점진적으로 발전했지만, 현대 리투아니아어 표준의 핵심적인 표기 원칙을 정립하고 상세히 설명한 것은 야블론스키스의 저서 ''Lietuviškos kalbos gramatika''가 처음이었다.[159][160] 야블론스키스가 제시한 리투아니아어 정서법은 그의 모어인 서부 아욱슈타이티야 방언을 바탕으로 소리투아니아(Lithuania Minor)의 동부 프로이센 리투아니아어(eastern Prussian Lithuanian)의 특징을 일부 반영한 것이었다.[159][160] 이 방언들은 다른 방언들과 달리 이웃한 고대 프로이센어의 영향을 받아 옛 음운 체계를 대부분 보존하고 있었다.
1862년부터 1944년까지 소리투아니아(Lithuania Minor)에서는 리투아니아어 교육이 전면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리투아니아어는 소리투아니아에서 소멸하였다.[160]
1918년 리투아니아가 독립하면서 리투아니아어는 공용어 지위를 얻었고, 법적으로 사용이 강제되었다.[161]
1940년 소련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1년 독일의 리투아니아 점령, 1944년 소련의 재점령을 거치면서 리투아니아는 독립 국가 지위를 상실하고 소련의 일부인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160] 소련 당국은 리투아니아어와 러시아어 이중 언어 체계를 도입했다.[160] 소련의 공식 언어인 러시아어는 리투아니아어보다 우위에 있었고, 리투아니아어는 지속적으로 사용이 위축되면서 리투아니아인과 리투아니아어 모두 강력한 러시아화 압박을 받았다.[162][160] 더욱이 소련의 산업화로 인해 많은 러시아어 화자들이 노동자, 전문가, 교수로 리투아니아 SSR에 이주하였다.[163] 그 결과 러시아어는 리투아니아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국가 기관, 라디오 및 TV 방송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1948년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공산당원 22,000명 중 80%가 러시아인이었고, 1970년 리투아니아 라디오 및 TV 방송의 61~74%가 러시아어로 송출되었다.[163] 리투아니아인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극적인 저항을 이어나갔다.[164]
1988년 11월 18일,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최고 소비에트는 사유디스(Sąjūdis)와 리투아니아 사회의 압력으로 리투아니아어를 공식 언어로 재지정했다.[161]
1990년 3월 11일, 리투아니아 공화국 최고 위원회(Supreme Council of the Republic of Lithuania)는 리투아니아 국가재건법을 선포하고 임시 기본법(''Laikinasis Pagrindinis Įstatymas'')에서 리투아니아어를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공용어로 명시했다. 이후 1992년 10월 25일 리투아니아 헌법 국민투표에서 해당 법률을 바탕으로 한 헌법이 통과되면서 리투아니아어의 법적 지위는 공고해졌다.[161][165]
3. 문자
리투아니아어는 32개의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ą, č, ę, ė, į, š, ų, ū, ž 등 9개의 구분 부호가 붙은 문자를 포함하며, q, w, x는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외국어 표기에는 q, w, x가 사용되기도 한다.
대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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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영어와 다르게 Į 다음에 Y가 오며, Q, W, X는 쓰이지 않는다.
이 밖에도 3개의 이중음자를 사용하나 각각 하나의 문자가 아닌 두 문자의 연속으로 취급된다. 이중음자 ''ch''는 연구개 마찰음을 나타내는 반면, ''dz''와 ''dž''는 두 자음을 합친 파찰음을 나타낸다.
: Dz dz (dzė), Dž dž (džė), Ch ch (cha).
리투아니아어 표기에서 특징적으로 쓰이는 철자 ''Ė''는 다니엘 클라인이 그의 저서 ''Grammatica Litvanica''에서 처음 제안하였고 이후 문자 체계 안에 자리를 잡았다.[166][167][168]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는 ''Ė'' 대신 위에 두 점이 달린 ''Ë''를 쓸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169] 다니엘 클라인은 ''V''의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W''를 쓰는 방식을 제시하였으나, 이는 나중에 ''Varpas'' 신문의 저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에 의해 ''V''로 대체되었다.[166][169]
리투아니아어의 표기 체계는 대체로 1자 1음소의 규칙을 따르나, 몇 가지 예외가 있다. 철자 ''i''는 영어의 ''sit''과 같은 모음을 나타내거나, 묵음이고 앞의 자음이 구개음화됨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리투아니아어 알파벳은 이중음자 ''sz'', ''cz''와 ''Ł''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19세기 리투아니아 민족주의 재부흥기(Lithuanian National Revival)에 들어서면서 ''Ł''은 퇴출되었으나 ''sz'', ''cz'' 이중음자는 체코어 알파벳에서 가져온 ''š'', ''č''가 더 짧다는 이유로 대체되었다.[169] 리투아니아어는 체코어 알파벳에서 ''ž'' 또한 도입하였다.
비음화 된 모음을 나타내는 철자 ''ą''와 ''ę''는 폴란드어 알파벳에서 도입되었으며 르네상스 리투아니아 문학에서 처음 쓰였고, 나중에 이와 비슷한 원리로 i와 u에 대응하는 비음을 나타내기 위해 ''į''와 ''ų'' 또한 쓰게 되었다.[169] 철자 ''ū''는 언어학자 요나스 야블론스키스가 정서법을 정리하며 추가한 철자이다.[169]
''Ū''·''ū'' 위에 붙은 "¯"(매크론), ''Ą''·''ą''·''Ę''·''ę''·''Į''·''į''·''Ų''·''ų'' 밑에 붙은 "˛"(오고넥), 그리고 ''i'' 대신 쓰는 ''y''는 문법 및 어원을 따지기 위해 쓰이며 현대 표준 리투아니아어에서는 항상 모음의 길이를 구분하는데 쓰인다.
리투아니아어 사전에서는 일반적으로 c와 d 사이에 č, s와 t 사이에 š, z 다음에 ž가 오도록 배열되며, a와 ą, e와 ę와 ė, i와 į와 y, u와 ų와 ū는 구분하지 않는다. y가 x와 z 사이가 아닌 i와 į와 구분 없이 배열되는 점에서 다른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와 순서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1글자 1음소이지만, dz, dž, ch는 각각 2글자로 1음소를 나타낸다.
또한, 모음 문자는 원래 있던 비음(ą, ę, į, ų)이 장모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a와 e가 악센트의 관계로 장모음화되었을 때 각각 ą와 ę와 같은 발음이 되고, y는 į와, ū는 ų와 각각 같은 발음이 된다.
3. 1. 문자 체계
리투아니아어는 32개의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A, Ą, B, C, Č, D, E, Ę, Ė, F, G, H, I, Į, Y, J, K, L, M, N, O, P, R, S, Š, T, U, Ų, Ū, V, Z, Ž가 있으며, Q, W, X는 포함되지 않지만 외국어 표기에는 사용되기도 한다.리투아니아어 알파벳은 영어와 다르게 Į 다음에 Y가 오며, 리투아니아어 사전에서는 일반적으로 C와 D 사이에 Č, S와 T 사이에 Š, Z 다음에 Ž가 오도록 배열된다. A와 Ą, E와 Ę와 Ė, I와 Į와 Y, U와 Ų와 Ū는 구분하지 않는다.
대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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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리투아니아어는 이중음자 ''dz'', ''dž'', ''ch''를 사용하나 각각 하나의 문자가 아닌 두 문자의 연속으로 취급된다. ''ch''는 연구개 마찰음을 나타내는 반면, ''dz''와 ''dž''는 두 자음을 합친 파찰음을 나타낸다.
리투아니아어 표기에서 특징적으로 쓰이는 철자 ''Ė''는 다니엘 클라인이 그의 저서 ''Grammatica Litvanica''에서 처음 제안하였고 이후 문자 체계 안에 자리를 잡았다.[166][167][168]
리투아니아어의 표기 체계는 대체로 1자 1음소의 규칙을 따르나, 몇 가지 예외가 있다. 철자 ''i''는 영어의 ''sit''과 같은 모음을 나타내거나, 그 자신은 묵음이고 앞의 자음이 구개음화됨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리투아니아어 알파벳은 한때 이중음자 ''sz'', ''cz''와 ''Ł''를 포함하고 있었다. 19세기 리투아니아 민족주의 재부흥기(Lithuanian National Revival)에 들어서면서 ''Ł''은 퇴출되었고, ''sz'', ''cz'' 이중음자는 체코어 알파벳에서 가져온 ''š'', ''č''로 대체되었다.[169] 리투아니아어는 체코어 알파벳에서 ''ž'' 또한 도입하였다.
비음화 된 모음을 나타내는 철자 ''ą''와 ''ę''는 폴란드어 알파벳에서 도입되었으며, 르네상스 리투아니아 문학에서 처음 쓰였다. 나중에 이와 비슷한 원리로 I와 U에 대응하는 비음을 나타내기 위해 ''į''와 ''ų'' 또한 쓰게 되었다.[169] 철자 ''ū''는 언어학자 요나스 야블론스키스가 정서법을 정리하며 추가한 철자이다.[169]
''Ū''·''ū'' 위에 붙은 "¯"(매크론), ''Ą''·''ą''·''Ę''·''ę''·''Į''·''į''·''Ų''·''ų'' 밑에 붙은 "˛"(오고넥), 그리고 ''i'' 대신 쓰는 ''y''는 문법 및 어원을 따지기 위해 쓰이며 현대 표준 리투아니아어에서는 항상 모음의 길이를 구분하는데 쓰인다.
3. 2. 문자 목록
리투아니아어는 32개의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ą, č, ę, ė, į, š, ų, ū, ž 등 9개의 구분 부호가 붙은 문자를 포함하며, q, w, x는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외국어 표기에는 q, w, x가 사용되기도 한다.대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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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자 | a | ą | b | c | č | d | e | ę | ė | f | g | h | i | į | y | j | k | l | m | n | o | p | r | s | š | t | u | ų | ū | v | z | ž |
영어와 다르게 Į 다음에 Y가 오며, 리투아니아어 알파벳에는 Q, W, X가 없다.
이 밖에도 3개의 이중음자를 사용하나 각각 하나의 문자가 아닌 두 문자의 연속으로 취급된다. 이중음자 ''ch''는 연구개 마찰음을 나타내는 반면, ''dz''와 ''dž''는 두 자음을 합친 파찰음을 나타낸다.
: Dz dz (dzė), Dž dž (džė), Ch ch (cha).
리투아니아어 표기에서 특징적으로 쓰이는 철자 ''Ė''는 다니엘 클라인(Daniel Klein)이 그의 저서 ''Grammatica Litvanica''에서 처음 제안하였고 이후 문자 체계 안에 자리를 잡았다.[166][167][168] 단,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는 ''Ė'' 대신 위에 두 점이 달린 ''Ë''를 쓸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169] 또한 다니엘 클라인의 저서 ''Grammatica Litvanica''에는 ''V''의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W''를 쓰는 방식을 제시하였다. 이 방식은 나중에 ''Varpas'' 신문의 저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에 의해 ''V''로 대체되었다.[166][169] 특히 ''W''를 ''V''로 바꿔 쓰는 것은 20세기 초반부터 크게 늘어났으며, 이는 리투아니아어 출판 매체와 교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리투아니아어의 표기 체계는 대체로 1자 1음소의 규칙을 따른다. 이 규칙에는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철자 ''i''의 경우 영어의 ''sit''과 같은 모음을 나타내거나 그 자신은 묵음이고 앞의 자음이 구개음화됨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리투아니아어 알파벳은 이중음자 ''sz'', ''cz''와 ''Ł''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19세기 리투아니아 민족주의 재부흥기(Lithuanian National Revival)에 들어서면서 ''Ł''은 퇴출되었으나 ''sz'', ''cz'' 이중음자는 체코어 알파벳에서 가져온 ''š'', ''č''가 더 짧다는 이유로 대체되었다.[169] 이는 공식적으로 두 이중음자를 바꾼 이유였으나 다른 이유로는 폴란드어와 리투아니아어를 구분하려는 심리 또한 존재하였다.[169]
비음화 된 모음을 나타내는 철자 ''ą''와 ''ę''는 폴란드어 알파벳에서 도입되었으며 르네상스 리투아니아 문학에서 처음 쓰였고, 나중에 이와 비슷한 원리로 i와 u에 대응하는 비음을 나타내기 위해 ''į''와 ''ų'' 또한 쓰게 되었다.[169] 철자 ''ū''는 언어학자 요나스 야블론스키스가 정서법을 정리하며 추가한 철자이다.[169]
''Ū''·''ū'' 위에 붙은 "¯"(매크론, macron), ''Ą''·''ą''·''Ę·ę·Į·į·Ų·ų'' 밑에 붙은 "˛"(오고넥, ogonek), 그리고 ''i'' 대신 쓰는 ''y''는 문법 및 어원을 따지기 위해 쓰이며 현대 표준 리투아니아어에서는 항상 모음의 길이를 구분하는데 쓰인다.
리투아니아어 사전에서는 일반적으로 c와 d 사이에 č, s와 t 사이에 š, z 다음에 ž가 오도록 배열되며, a와 ą, e와 ę와 ė, i와 į와 y, u와 ų와 ū는 구분하지 않는다. y가 x와 z 사이가 아닌 i와 į와 구분 없이 배열되는 점에서 다른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와 순서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1글자 1음소이지만, dz, dž, ch는 각각 2글자로 1음소를 나타낸다.
또한, 모음 문자는 원래 있던 비음(ą, ę, į, ų)이 장모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a와 e가 악센트의 관계로 장모음화되었을 때 각각 ą와 ę와 같은 발음이 되고, y는 į와, ū는 ų와 각각 같은 발음이 된다.
4. 음운
리투아니아어는 32개의 라틴 문자를 사용하여 표기한다. ą, č, ę, ė, į, š, ų, ū, ž 등 9개의 구분 부호가 붙은 문자를 포함하며, q, w, x는 포함하지 않지만 외국어 표기에는 사용되기도 한다.[171]
리투아니아어 사전에서는 c와 d 사이에 č, s와 t 사이에 š, z 다음에 ž가 오도록 배열되며, a와 ą, e와 ę와 ė, i와 į와 y, u와 ų와 ū는 구분하지 않는다. y는 i와 į와 함께 배열되어 다른 라틴 문자 사용 언어와 순서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1글자 1음소이지만, dz, dž, ch는 각각 2글자로 1음소를 나타낸다. 모음 문자는 원래 비음(ą, ę, į, ų)이 장모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a와 e가 악센트의 관계로 장모음화되었을 때 각각 ą와 ę와 같은 발음이 되고, y는 į와, ū는 ų와 각각 같은 발음이 된다.
이중 모음은 ai, au, ei, ie, ui, uo의 여섯 종류가 있다. 혼합 이중 모음으로는 an, am, ar, al, en, em, er, el, in, im, ir, il, un, um, ur, ul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하나의 음소로 취급된다. 예를 들어, tiltas|틸타스lt 〈다리〉나 žvirblis|주비를리스lt 〈참새〉처럼 뒤에 자음이 이어지는 "il", "ir"은 혼합 이중 모음이지만, žilas|질라스lt 〈백발의〉나 kibiras|키비라스lt 〈양동이〉처럼 뒤에 모음이 오는 경우는 혼합 이중 모음에 해당하지 않는다.
억양은 단순한 강세(스트레스) 억양이 아니라, 음절 내 음의 높낮이(성조)에 음의 강약·장단, 모음의 질이 복잡하게 관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투아니아어가 순수한 성조를 가진 언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리투아니아어 전통 사전에서는 그라베, 아큐트, 틸데 세 종류의 억양 기호를 사용한다. 이 기호들은 일반적인 표기법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표기는 같지만 억양이 다른 단어를 구분할 때 사용될 수 있다.[173]
4. 1. 자음
/j/lt를 제외한 모든 리투아니아어 자음은 구개음화되지 않은 자음(hard consonant)과 구개음화된 자음(soft consonant)으로 쌍을 이룬다. /f/lt, /x/lt, /ɣ/lt 및 이에 대응하는 구개음화 음운은 외래어에서만 나타난다.[171]/t͡ɕ, d͡ʑ, ɕ, ʑ/lt는 전통적으로 /t͡ʃʲ, d͡ʒʲ, ʃʲ, ʒʲ/lt로도 표기되었으나, 앞의 표기가 더 적기 편리하다는 점을 빼면 동일한 소리를 가리키는 표기이다.[171]
리투아니아어 표기에는 32개의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ą, č, ę, ė, į, š, ų, ū, ž 등 9개의 구분 부호가 붙은 문자를 포함하며, q, w, x는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외국어 표기에는 이 문자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리투아니아어 사전에서는 일반적으로 c와 d 사이에 č, s와 t 사이에 š, z 다음에 ž가 오도록 배열되며, a와 ą, e와 ę와 ė, i와 į와 y, u와 ų와 ū는 구분하지 않는다. y가 x와 z 사이가 아닌 i와 į와 구분 없이 배열되는 점에서 다른 라틴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와 순서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1글자 1음소이지만, dz, dž, ch는 각각 2글자로 1음소를 나타낸다.
모음 문자는 원래 있던 비음(ą, ę, į, ų)이 장모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a와 e가 악센트의 관계로 장모음화되었을 때 각각 ą와 ę와 같은 발음이 되고, y는 į와, ū는 ų와 각각 같은 발음이 된다.
4. 2. 모음
리투아니아어는 전통적으로 6개의 긴 모음과 4개의 짧은 모음을 가지며, 외래어에서 유입된 /e, ɔ/|e, ɔlt를 포함한다. 전통적으로는 모음의 길이가 변별적 특징이었지만, 짧은 모음은 좀 더 중앙 모음이고 긴 모음은 좀 더 주변 모음이다.전설 | 중설 | 후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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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음 | iː|iːlt | ɪ|ɪlt | colspan="2"| | ʊ|ʊlt | uː|uːlt | |
중모음 | eː|eːlt | ɛ|ɛlt, (e|elt) | colspan="2"| | (ɔ|ɔlt) | oː|oːlt | |
저모음 | æː|æːlt | ɐ|ɐlt | ä|aː|ält | colspan="2"| |
/e, ɔ/|e, ɔlt는 외래어에서만 나타나며, 많은 리투아니아어 화자들은 /e/|elt를 /ɛ/|ɛlt와 점차 구분하고 있지 않다.[1]
모음 문자는 원래 있던 비음(ą, ę, į, ų)이 장모음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a와 e가 악센트의 관계로 장모음화되었을 때 각각 ą와 ę와 같은 발음이 되고, y는 į와, ū는 ų와 각각 같은 발음이 된다.
이중 모음은 기본적으로 ai, au, ei, ie, ui, uo의 여섯 종류가 있다. 또한, 혼합 이중 모음으로 an, am, ar, al, en, em, er, el, in, im, ir, il, un, um, ur, ul이 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음소로 취급된다. 예를 들어, tiltas|틸타스lt 〈다리〉나 žvirblis|주비를리스lt 〈참새〉의 "il", "ir"처럼 뒤에 다른 자음이 이어지는 것은 혼합 이중 모음이지만, žilas|질라스lt 〈백발의〉나 kibiras|키비라스lt 〈양동이〉의 "il", "ir"처럼 뒤가 모음인 것은 혼합 이중 모음에 해당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