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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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혁명의 물결은 역사상 일어난 일련의 혁명들을 시대를 구분하고 분류하는 개념이다. 학자들은 혁명들이 공유하는 이념에 따라 혁명을 범주화하며, 마크 N. 칸츠는 레닌주의, 파시스트, 반공주의 물결을 예시로 제시했다. 혁명의 물결에 대한 완전한 목록은 합의가 없으며, 학자들은 혁명의 이념적 유사성, 발생 시기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 혁명의 물결은 로마 공화국, 아테네, 카르타고 등 고대부터 19세기, 20세기, 21세기에 걸쳐 발생했으며, 대서양 혁명, 라틴 아메리카 독립 전쟁, 1848년 혁명, 20세기 초의 국민주의 혁명, 러시아 혁명, 파시즘 혁명, 아랍의 봄 등 다양한 사건들을 포함한다. 혁명의 유형은 농촌 혁명, 도시 혁명, 쿠데타 등 다양하게 분류되며, 마르크스주의는 혁명의 물결을 세계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본다. 미래의 혁명의 물결로 불교, 유교, 범투르크주의, 범아메리카 원주민주의, 범슬라브주의 등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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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의 물결 | |
|---|---|
| 혁명의 물결 개요 | |
| 정의 | 일정한 기간 내에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혁명적 봉기의 집합 |
| 관련 개념 | 전염 효과 도미노 이론 |
| 혁명의 물결의 원인 | |
| 일반적 요인 | 경제적 불만 정치적 억압 사회적 불평등 지배 엘리트의 약화 새로운 이념의 확산 |
| 혁명의 물결의 예시 | |
| 1848년 혁명 | 유럽 전역에서 발생 자유주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이상을 추구 |
| 아랍의 봄 | 2010년대 초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발생 독재 정권에 대한 저항과 민주화 요구 |
| 추가 설명 | |
| 특징 | 혁명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음 국가 간의 상호 연결성이 혁명의 물결에 영향을 미침 소셜 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혁명의 확산에 기여 |
| 평가 | 혁명의 물결은 세계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2. 시대구분론
역사상의 모든 혁명의 물결 목록에 대해 합의된 기준은 없다. 학자들은 서로 다른 혁명들이 공유하는 이념에 따라 혁명의 물결을 분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크 N. 칸츠는 1917년부터 1991년까지 지속된 "마르크스-레닌주의 물결"과 1922년부터 1945년까지의 "파시스트 물결"을 구분했다.[29][11] 그는 또한 1989년부터 1991년까지를 "반공주의 물결"로 보았는데, 이는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한정된 시각이다.[29][11] 이처럼 학자들 사이에서도 특정 사건들이 하나의 물결로 묶이기 위해 얼마나 유사한 이념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각 물결의 시작과 끝을 언제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11]
2. 1. 19세기 이전
- 로마 공화국(기원전 509년),[12] 고대 아테네(기원전 508년 아테네 혁명),[13] 그리고 고대 카르타고(기원전 480년 히메라 전투)에서 공화정을 향한 움직임이 있었다.[14]
- 16세기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지하드 전쟁이 일어났다.
- 제2차 종교 개혁(1566년–1609년) 시기에는 네덜란드 반란과 프랑스의 제2차, 제3차 종교 전쟁이 포함된다.[30][15]
- 30년 전쟁(1618년–1648년)에는 칼뱅주의 반란과 프랑스의 위그노 전쟁이 포함된다.[30][15]
- 18세기 말에는 대서양 혁명의 물결이 일었다. 여기에는 미국 독립 혁명(1776년), 프랑스 혁명(1789년), 아이티 혁명(1791년), 바타비아 혁명(1795년), 1798년 아일랜드 반란(1798년) 등이 포함된다.[30][31][15][16]
2. 2. 19세기
19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혁명과 봉기가 연이어 발생한 격동의 시기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주로 자유주의, 민족주의, 독립 등의 이념에 영향을 받았으며, 각 지역의 정치 및 사회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연대 | 주요 혁명 및 봉기 |
|---|---|
| 1810년대 | 라틴아메리카 독립전쟁 (1810년–1826년)[31][16]: 대서양 제2혁명이라고도 불리며, 미국 혁명과 프랑스 혁명의 자유주의 및 계몽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스페인-아메리카 독립 전쟁 등 다수의 독립 전쟁을 포함한다. |
| 1820년대 | 1820년대 혁명: 이탈리아의 카르보나리(1820년), 에스파냐 입헌혁명(1820년-1823년), 포르투갈 자유혁명(1820년), 러시아의 데카브리스트 반란(1825년), 그리스 독립전쟁(1821년-1829년) 등이 일어났다.[31][30][16][15] |
| 1830년대 | 1830년대 혁명: 프랑스의 7월 혁명(1830년)과 벨기에 혁명(1830년-1831년)이 대표적이다.[30][15] 또한 러시아의 지배에 맞서 폴란드에서 11월 봉기(1830년-1831년)가 발생했다. |
| 1848년 | 1848년 혁명: 프랑스 2월 혁명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혁명의 물결이 퍼져나갔다. 독일 3월 혁명, 청년 이탈리아당의 활동 등이 주요 사례이다.[29][30][31][11][15][16] |
| 1850년대 |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도 중요한 봉기가 있었다. 중국에서는 태평천국의 난(1850년-1864년)이, 인도에서는 세포이 항쟁(1857년-1858년)이 일어났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유레카 반란(1854년)이 발생했다. |
| 1860년대 | 국가 통일과 체제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이탈리아의 리소르지멘토(1866년-1871년), 독일 통일전쟁(1864년-1871년), 에스파냐 명예혁명(1868년), 미국 내전 (미국 제2혁명, 1861년-1865년), 일본의 메이지 유신(1868년), 프랑스의 파리 코뮌(1871년) 등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
| 1870년대 | 발칸 반도를 중심으로 대동방위기가 발생했다. 헤르체고비나 봉기 (1875년-1877년), 불가리아의 4월 봉기(1876년), 라즐로프치 반란, 크레타의 난(1878년) 등이 포함된다.[30][15] |
2. 3. 20세기
20세기는 다양한 이념과 목표를 가진 혁명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쓴 시기였다.- 러일전쟁 후속 혁명 (1905년-1911년): 러일전쟁의 여파로 시작된 이 시기의 혁명들은 주로 민족주의, 입헌주의, 공화주의, 근대화를 지향하며 구시대의 전제 정치와 전통주의에 맞섰다.[30][31][15][16] 주요 혁명으로는 러시아 제1혁명(1905년), 1905년 아르헨티나 혁명(1905년), 페르시아 입헌혁명(1905년-1911년), 청년 튀르크당의 혁명(1908년), 그리스의 고우디 쿠데타(1909년), 모나코 혁명(1910년), 포르투갈의 1910년 10월 5일 혁명(1910년), 멕시코 혁명(1910년-1920년), 중국의 신해혁명(1911년) 등이 있다.
- 제1차 세계 대전 후속 혁명 (1917년-1923년): 제1차 세계 대전의 종결과 함께 민족주의, 대중주의, 사회주의 성향의 혁명들이 일어났다.[30][31][15][16] 러시아 혁명(1917년)과 소련의 등장은 국제 공산주의 운동(코민테른)의 시작점이 되었다.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이 붕괴하고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독립 폴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이 건국되었다. 또한 핀란드 내전(1918년), 독일 11월 혁명(1918년),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가 조직한 인도 독립 운동의 첫 시위, 튀르키예의 케말주의 혁명, 1919년 이집트 혁명, 아랍 반란(1916년-1918년), 아일랜드의 부활절 봉기(1916년)와 아일랜드 자유국 수립 등 전 세계적으로 민족주의, 포퓰리즘, 사회주의 봉기와 시위가 이어졌다.
- 파시즘 혁명 (1922년-1945년): 1922년 이탈리아의 로마 진군을 시작으로 파시즘 세력이 여러 국가에서 힘을 얻었다.[32][30][17][15] 포르투갈에서는 1926년 5월 28일 쿠데타가 일어났고, 프랑스에서는 불의 십자단(1927년)이 활동했으며, 핀란드에서는 라푸아 운동(1929년)이 전개되었다. 독일에서는 나치당이 전권 위임법(1933년)을 통해 독재 체제를 구축했고, 그리스에서는 8월 4일 체제(1936년)가 들어섰다. 일본에서는 군부 쿠데타 시도인 2·26 사건(1936년)이 발생했으며, 에스파냐 내전(1936년-1939년) 역시 파시즘과 공화주의 세력 간의 충돌이었다.
- 제2차 세계 대전기 혁명 (1943년-1949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에 맞선 저항 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다.[30][31][15][16] 그리스 내전(1943년-1949년)이 발발했고,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이탈리아의 레시스텐자,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등이 대표적인 저항 세력이었다. 전쟁 이후 소련의 동유럽 점령과 영향력 확대는 해당 지역 국가들의 공산화로 이어졌다.
- 인도차이나 전쟁 (1945년-1975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마르크스주의 혁명의 물결과 이에 맞서는 서방권의 충돌이었다.[32] 인도네시아 국민혁명(1945년)을 시작으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1946년-1954년), 라오스 내전(1953년-1975년), 베트남 전쟁(1955년-1975년), 캄보디아 내전(1967년-1975년) 등이 연이어 발발했다.
- 아랍 민족주의 운동 (1950년대-1960년대): 가말 압델 나세르가 주창한 아랍 민족주의 운동의 영향으로 여러 아랍 국가에서 혁명이 일어났다.[29][11] 이집트(1952년)를 시작으로 시리아(1958년), 이라크(1958년), 알제리(1962년), 북예멘(1962년), 수단(1969년), 리비아(1969년) 등에서 민족주의 정권이 수립되었다.
- 탈스탈린화와 동구권 격변 (1956년): 니키타 흐루쇼프가 스탈린을 비판하는 연설(1956년 2월)을 한 후 동구권 전역에서 정치적 격변이 일어났다. 폴란드에서는 포즈난 노동자 봉기로 시작된 폴란드 10월의 정치적 변화를 통해 폴란드 연합노동자당 내 오랜 스탈린주의 세력이 물러나고 더 독립적인 공산주의 지도부가 등장했다. 폴란드의 상황에 영향을 받은 헝가리에서는 개혁 운동이 1956년 헝가리 혁명으로 발전했으나, 소련군에 의해 잔혹하게 진압되었다. 루마니아에서도 1956년 부쿠레슈티 학생 운동이 있었으나 억압되었다.
- 아프리카의 탈식민화 (1970년대 정점): 1970년대에 정점에 달한 아프리카의 탈식민화 과정에서 소말리아, 콩고-브라자빌, 베냉, 에티오피아 등에서 공산주의 혁명과 친소련 쿠데타가 일어났다.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에서는 포르투갈 제국에 맞서 CONCP 산하 공산주의 조직들이 투쟁했다.
- 흑인 권력 운동 및 시민권 운동 (1960년대): 미국에서는 흑인민권운동과 흑인 권력 운동이 정부 및 사적 차별에 반대하는 성공적인 시위를 조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의 불안은 1967년의 길고 더운 여름 동안 여러 도시 폭동으로 이어졌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암살 이후에는 1968년 폭동이 발생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흑인권력혁명(1968년–1970년)이 성공했다.
- 68혁명 (1968년): 1968년 시위는 전 세계 청년 운동이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 반대와 기타 좌익적 목표를 지지하며 확산되었다.[33][18] 전 세계적인 1960년대의 반문화와 신좌파는 공산주의 및 자본주의 진영 모두에서 시위와 혁명에 영향을 주었으며, 대표적으로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 중국의 문화대혁명, 1968년 5월 프랑스 시위, 일본의 전공투 운동 등이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968년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 중앙아메리카 위기 (1970년대): 중앙아메리카 위기 속에서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 민족 해방 전선이 혁명으로 권력을 잡았고,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에서도 좌익 민중 봉기가 일어났다.
- 종교근본주의 혁명 (1977년-1987년): 1977년부터 1987년까지 종교근본주의 혁명이 두드러졌는데,[34][19] 시아파 이슬람주의에 기반한 이란 혁명(1979년), 이스라엘에서의 수정 시오니즘 및 신시오니즘 부상과 리쿠드당의 첫 집권(1977년) 등이 있었다. 이집트에서는 무슬림 형제단의 재부상과 알자마아 알이슬라미야 같은 이슬람 운동이 나타났고, 파키스탄에서는 1977년 파키스탄 군사 쿠데타 이후 파키스탄의 이슬람화가 시작되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기독교 우파 운동이 일어났고, 인도에서는 힌두트바를 표방하는 자나타당(1977년 창당, 현 인도 인민당의 전신)이 창당되었다. 1980년대에는 알카에다(1988년 설립), 하마스(1987년 설립),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히딘 7당 동맹(1981년 또는 1985년 결성), 파키스탄의 라슈카르에타이바(1987년 설립) 등이 등장했다.
- 1989년 혁명 및 소련의 붕괴 (1989년-1991년): 동유럽에서 시작된 1989년 혁명은 공산주의 정권들의 연쇄적인 붕괴를 가져왔다.[28] 이는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의 물결을 종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35][20] 1991년 말 소련의 붕괴로 러시아 연방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14개 국가가 독립을 선언했다. 곧이어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앙골라, 베냉, 불가리아, 캄보디아, 콩고-브라자빌, 체코슬로바키아, 동독, 에티오피아, 헝가리, 몽골, 모잠비크, 폴란드, 루마니아, 소말리아, 남예멘, 유고슬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도 공산주의가 폐기되었다.[29][30][31][11][15][16]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도 1990년대 초에 해체되었다.
- 핑크 타이드 (1999년-2000년대 말): 1999년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좌익대중주의가 부상하는 핑크 타이드 현상이 나타났다.
2. 4. 21세기
21세기에 들어서도 혁명의 물결은 지속되었다.- 색깔 혁명 (2000년대 초): 구 소련 해체 이후 등장한 국가들과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에서 민주화와 서방화를 요구하는 다양한 운동이 일어났다.[31][16]
- 반긴축운동 및 점거 운동 (2009년-2014년):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시위와 소요가 발생했다. 주요 사례로는 아이슬란드, 마다가스카르, 아일랜드, 이란, 태국, 키르기스스탄, 그리스, 에스파냐, 칠레, 몰디브, 캘리포니아, 중화인민공화국,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로자바, 멕시코, 캐나다, 영국, 루마니아, 터키, 프랑스,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부르키나파소, 홍콩 등이 있다.[31][16] 이 기간 동안 서구권에서는 점거 운동이 확산되었고, 멕시코에서는 아우토데펜사스가 조직되기도 했다.[16]
- 아랍의 봄 (2010년-2014년): 나세르 시대의 범아랍주의 혁명 이후 잠잠했던 아랍 세계가 대규모 대중 시위, 혁명, 내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기존 질서가 크게 흔들렸다.[31][16]
- 아랍의 겨울 (2014년-현재): 아랍의 봄 이후, 중동 지역에서는 권위주의와 독재 체제가 다시 강화되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부상하는 등 민주화의 후퇴와 폭력적인 반동이 나타났다.[31][16]
- 2019년 전세계 시위 물결: 2019년 말부터 2020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홍콩, 카탈루냐, 레바논, 칠레, 알제리, 볼리비아, 아이티, 이라크, 에콰도르,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알바니아, 수단, 베네수엘라, 미국, 키르기스스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이란, 쿠바 등에서 시위가 일어났으며, 유럽 각국에서는 노란 조끼 운동이 확산되었다.[31][16] 시위의 원인은 부패, 긴축, 선거 부정, 경제적 불평등, 민주주의 후퇴,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 반대 등 매우 다양했다.[31][16] 이러한 시위의 배경에는 심화된 경제적, 인종적 불평등과 이에 따른 기성 정치경제 엘리트 및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한 대중의 깊은 원한과 불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31][16]
- 아랍의 여름 / 두 번째 아랍의 봄 (2018년-현재): 2018년부터 아랍 지역에서 다시 민주화 요구 시위가 확산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2019년에는 알제리와 수단에서 혁명이 성공했으며, 이라크와 레바논에서는 시민들의 저항으로 총리가 사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31][16]
3. 혁명의 유형
역사상의 모든 혁명의 물결 목록에 대해 합의된 기준은 없다. 다만, 학자들은 서로 다른 물결에 속하는 혁명들이 공유하는 이념에 따라 혁명을 분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크 N. 카츠(Mark N. Katz)는 "레닌주의 물결" (1917년~1991년), "파시스트 물결" (1922년~1945년), "반공주의 물결" (1989년~1991년) 등으로 구분했다.[29]
마크 N. 카츠(Mark N. Katz)[7]는 여섯 가지 형태의 혁명을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 유형 | 설명 | 예시 |
|---|---|---|
| 농촌 혁명 | 농민이 주도하거나 농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혁명 | - |
| 도시 혁명 | 도시 노동자나 시민 계급이 주도하는 혁명 | - |
| 쿠데타 | 군사적 또는 정치적 소수 집단이 갑작스럽게 정권을 탈취하는 방식 | 1952년 이집트 |
| 위로부터의 혁명 | 집권 세력이나 엘리트 계층이 주도하여 사회 구조를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방식 | 마오쩌둥의 1958년 대약진 운동 |
| 외부로부터의 혁명 | 외국의 군사적 개입이나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혁명 | 연합군의 이탈리아 침공 (1944년), 독일 침공 (1945년) |
| 삼투압에 의한 혁명 | 외부 사상이나 문화가 점진적으로 스며들어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 | 여러 국가의 점진적인 이슬람화 |
이러한 분류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은 차르를 몰아내기 위한 도시 혁명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농촌 혁명, 그리고 11월의 볼셰비키 쿠데타로 이어졌다. 카츠는 또한 혁명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 '''중앙 혁명''': 혁명의 물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 일반적으로 강대국. (예: 소련, 나치 독일, 1979년 이후의 이란)[8]
- '''열망 혁명''': 중앙 혁명을 따르는 혁명.
- '''종속 또는 꼭두각시 혁명''': 외부 세력의 영향력 아래 있거나 통제되는 혁명.
- '''경쟁 혁명''': 중앙 혁명과 다른 독자 노선을 추구하며 경쟁하는 혁명. (예: 공산주의 유고슬라비아, 1969년 이후의 중국)
중앙 혁명과 종속 혁명은 서로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소련, 쿠바, 앙골라, 에티오피아, 니카라과 및 기타 마르크스주의 정권이 그러했다.[9]
카츠의 유형론의 또 다른 차원은[10] 혁명이 '''반대'''(반군주제, 반독재, 반자본주의, 반공주의, 반민주주의)하거나 '''찬성'''(친파시즘, 친자유주의, 친공산주의, 친민족주의 등)하는지에 따른 분류이다. 후자의 경우, 취할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과도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4. 마르크스주의와 혁명의 물결
역사상의 모든 혁명의 물결 목록에 대한 총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학자들은 서로 다른 물결에 속하는 혁명들이 공유하는 이념에 따라 혁명들을 범주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크 N. 칸츠는 "레닌주의 물결"이 1917년부터 1991년까지, "파시스트 물결"이 1922년부터 1945년까지, "반공주의 물결"이 1989년에서 1991년까지 지속되었다고 규정한다.[29]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혁명의 물결을 세계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본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프롤레타리아의 정신적 성장이다. 프롤레타리아의 지적 성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앞으로 불가피하게 닥쳐올 경제적, 정치적 투쟁에서 프롤레타리아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굳건한 보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21] 사회주의 국가의 생존을 위해 전 세계적인 사회주의 혁명의 물결이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는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 특히 트로츠키주의와 주류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22]
5. 잠재적 혁명의 물결
마크 카츠는 특정 종교나 민족주의가 미래에 새로운 혁명의 물결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23] 그는 과거 세속 권력에 비교적 순응적이었던 종교들이 변화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최근 이슬람의 사례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불교(스리랑카, 태국, 인도차이나, 버마, 티베트)와 유교(중국에서 마르크스주의를 대체하고,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중국인 통합을 촉진하는 역할)가 잠재적인 혁명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23]
또한 카츠는 민족주의 운동 역시 혁명의 물결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24] 예를 들어 범투르크주의(터키, 중앙아시아, 신장, 러시아 일부), '범아메리카 원주민주의'(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그리고 범슬라브주의(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 그러한 가능성을 가진다고 제안했다.[24]
참조
[1]
서적
Revolution and Revolutionary Waves
https://books.google[...]
Palgrave Macmillan
1999-10-01
[2]
서적
Revolution and Constitutionalism in the Ottoman Empire and Iran
https://books.googl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3]
간행물
"Ideological roots of waves of revolution,"
https://books.google[...]
ProQuest
2009-03
[4]
뉴스
The Revolutionary Wave: Tunisia, Egypt, Yemen – is the West next?
http://original.anti[...]
2011-01-28
[5]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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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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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적
Vietnam, the Necessary War: A Reinterpretation of America's Most Disastrous Military Conflict
https://books.google[...]
Simon and Sch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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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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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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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s and Revolutionary W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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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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