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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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방 정교회는 4세기경 로마 제국에서 5개의 총대주교좌(로마, 콘스탄티노폴리스,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로 분리된 초기 기독교에서 로마를 제외한 4개의 교회를 기원으로 한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비잔틴 제국에서 번성했으며, 현재 러시아 정교회가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동방 정교회는 자율성을 가진 교회들의 연합체로,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가 명예상 최고 지위를 갖는다. 주요 교리로는 삼위일체, 성서와 성전, 성상 공경, 7성사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다른 기독교 교파와 에큐메니컬 운동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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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 정교회 - 교회 슬라브어
교회 슬라브어는 키릴과 메토디우스 형제가 구교회 슬라브어를 바탕으로 성경과 전례서를 번역하면서 시작되어 동슬라브 지역으로 전파, 다양한 판본으로 발전하여 정교회 지역의 예배 및 문학 언어로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현대 슬라브어 등으로 대체되고 일부 지역에서만 예배 언어로 사용되며 현대 슬라브어, 특히 러시아어에 큰 영향을 주었다. - 동방 정교회 - 수도복
수도복은 수도자나 성직자들이 입는 특별한 의복으로, 불교의 가사, 기독교의 수도복 등 종교 및 종파에 따라 형태와 의미가 다양하며 각 종교의 전통과 가치관을 반영한다.
동방 정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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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 | |
오리엔테이션 | 동방 기독교 |
주요 분류 | 동방 정교회 |
구조 | 친교 |
경전 | 칠십인역, 신약성경 |
신학 | 동방 정교회 신학 |
정치 체제 | 감독 정치 |
통치 | 자치 |
언어 | 코이네 그리스어, 교회 슬라브어 및 기타 토착어 |
전례 | 비잔틴 양식 및 서방 양식 |
지역 | 주로 남동유럽, 동유럽, 북아시아, 레반트, 이집트, 북아메리카, 근동, 캅카스, 키프로스 |
창시자 | 예수 그리스도, 성전통에 따름 |
설립일 | 1세기 |
설립 장소 | 유대, 로마 제국 |
신도 수 | 2억 3천만 명 |
다른 이름 | 정교회, 정통 기독교 교회, 정통 가톨릭 교회 |
지도자 직함 | 수석 주교 |
지도자 이름 | 바르톨로메오스,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
신학적 정보 | |
교회론 |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 |
추가 정보 | |
참고 | 개신교는 전체적으로 더 크지만 단일 교회나 단일 교단은 아님.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동방 정교회 |
러시아어 | Православие (Pravoslaviye) |
그리스어 | Ορθόδοξη Εκκλησία (Orthódoxi Ekklisía) |
영어 | Eastern Orthodox Church (동방 정교회), Orthodox Church (정교회), Orthodox Christian Church (정통 기독교 교회) |
2. 역사
초기 기독교는 4세기 무렵 고대 로마 제국의 구역을 바탕으로 로마, 콘스탄티누폴리스,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의 5개 총대주교좌로 나뉘었다. 이 중 로마를 제외한 네 곳이 현재까지 정교회의 가장 오래된 교회로 남아있다. 현재 신도 수는 러시아 정교회가 가장 많고, 루마니아 정교회가 그 뒤를 잇는다.
7세기 이슬람교 성립 후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총대주교좌는 무슬림 지배하에 놓였다.[269]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인정되었으나 2급 시민 취급을 받았다. 이로써 기독교권에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만 남아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권위가 더욱 강해졌다.
8세기 성상파괴운동이 일어나 레온 3세는 726년 성상 파괴령을 내렸다.[269] 레온 3세와 콘스탄티노스 5세는 성상 파괴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을 추방하거나 수도원을 몰수했다. 787년 이레네는 공의회를 소집, 성상 사용 교리를 확인하고 성상 파괴주의를 부정했다.
8세기부터 12세기까지 로마 교회(서방 교회)는 프랑크 왕국 중심의 서유럽 발전에 따라 동방 교회와 멀어졌다. 800년 로마 교황은 샤를마뉴를 ‘로마 황제’로 대관, 동로마 제국으로부터의 정치적 독립을 주장했다.[269]
1054년 교회의 대분열 이후, 1204년 제4차 십자군의 정교회 국가 침략과 약탈은 정교회 신자들의 반감을 샀다.[269] 1453년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공격받을 때, 페라라 및 피렌체 교회회의에서 원군 파견이 결의되었으나 사실상 방치되었다.[269]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는 주로 슬라브 민족 지역에 선교했다. 9세기 키릴로스와 메토디오스 형제는 슬라브어 문자를 고안, 성서와 기도서를 번역했다.[269]
이들의 번역은 교회 슬라브어로 불리며, 키릴 문자로 발전해 슬라브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10세기 키예프 루스의 블라디미르 1세가 정교회로 개종, 국교로 삼아 루스 정교회가 성립되었다.[269] 1453년 콘스탄티누폴리스 함락 후 모스크바는 ‘정교회의 마지막 보루’를 자처했다.[269] 1589년 러시아 정교회는 독립, 모스크바 총대주교좌를 설립해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 제국 국교로, 1721년 총대주교 제도가 폐지되고 성무 회원이 교회와 수도원을 관리했다.[269] 1782년 그리스에서 출판된 성가집 《필로칼리아》는 각국어로 번역되어 정체된 교회 내 신앙 부흥을 이끌었다.[269]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 민족주의 고양으로 19세기 중반부터 오스만 제국 유럽 영내에서 독립 운동이 일어났다.[269] 1833년 그리스 정교회 독립 선언(1850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승인), 세르비아 정교회(1879년), 루마니아 정교회(1885년), 불가리아 정교회(1860년)가 독립했다.
현재는 전통적인 4대 총대주교좌 외에 정교회 신도가 많은 나라에서는 독립 교회, 미국, 일본 등은 자치 교회를 세운다.[269] 정교회는 조직적 일치가 아닌, 자율적 교회들이 신앙, 전통, 영성에서 일치된 입장으로 서로의 자립을 인정하는 완만한 연합이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세계 총대주교 칭호를 사용, 명예상 가장 높은 주교로 인정받는다.
2. 1. 초대 교회와 공의회
313년 로마 제국이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 신앙을 공인한 이후, 기독교는 국교로 발전하여 다신교 중심의 로마 제국을 변화시켰다.[269] 로마 제국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천도 후, 국내 안정과 통합을 위해 교회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교회 인사와 교리에 직접 간섭했다. 동로마 제국 역시 이 정책을 따랐다. 반면, 서로마 제국 멸망 후 게르만족은 기독교를 믿지 않아 서방의 라틴 교회는 국가의 보호를 받기 어려웠다. 서로마 제국 멸망 후, 서방 세계는 명목상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실제 통치는 드물었다. 이로 인해 서방교회의 수장인 로마 교회가 서방 세계 행정권을 승인하는 기관으로 변화하면서, 로마와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동서 교회의 분열을 예고했다.[269]초대 교회 시절, 교리 논쟁이 발생할 때마다 황제들은 회의(공의회)를 소집하여 한쪽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다른 쪽을 배제하거나, 두 세력의 화합을 시도했다. 전 교회가 소집되는 회의를 공의회라 하며, 그 결정은 전 교회에 적용되었다. 지방에서 열린 회의는 지방 공의회 또는 교회 회의라 불렸으며, 그 결정은 해당 지역에만 적용되었다. 그러나 지방 공의회의 중요한 결정(예: 4세기 카르타고 교회 회의의 성경 범위 확정)은 다른 지역에서도 존중되었다.[269]
5세기에 단성론이 이집트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알렉산드리아에서 두 파가 각각 주교를 옹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단성론 문제는 교리 논쟁을 넘어 황제의 측근까지 연루된 교회 내 정쟁으로 번졌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단성론을 이단으로 판정했다. 이때 단성론자들은 양성론자들을 ‘메르키테스(황제파)’라 불렀고, 이단으로 배제된 동방 교회들을 모두 ‘반(反)메르키트파’라고 부르게 되었다. 안티오키아 교회에서도 단성론 교회가 분리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교회는 동로마 제국의 국교로서 코이네 그리스어를 사용하며 문화,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이 되었다. 그 상징적 건물이 6세기 콘스탄티노폴리스에 건설된 성 소피아 대성전으로, 1453년 동로마 제국 멸망까지 콘스탄티누폴리스 총대주교좌가 있었다.[269]

바울과 열두 사도는 소아시아를 포함한 로마 제국 전역을 여행하며 주요 공동체에 교회를 설립했으며(초기 기독교), 최초의 교회는 예루살렘과 성지, 안티오크, 에티오피아, 이집트, 로마,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테살로니카, 일리리쿰, 그리고 콘스탄티노폴리스(비잔티움)에 나타났다.[50] 기독교는 로마 제국에서의 기독교 박해에서 신자들이 이교 신들에게 제사를 거부했기 때문에 큰 저항에 직면했다. 박해, 회의론, 초기 사회적 낙인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콘스탄티누스 1세의 개종 이후 확산되었다.[50]
4세기의 기독교까지 기독교는 레반트를 넘어선 많은 지역에 존재했다. 알렉산드리아의 교리학교와 안티오크 학파와 같은 여러 영향력 있는 사상 학파가 생겨났다. 아리우스파와 같은 다른 집단들도 영향력을 얻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교회 내에서 신학적 갈등을 야기했고,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대규모의 전교회 공의회를 소집하게 되었다. 그는 장소를 제공하고 교회의 모든 주교의 수송 비용을 지불했다. 대부분의 현대 기독교 교회들은 이 공의회를 니케아 공의회 또는 제1차 전교회 공의회[50][51]라고 부르며,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4세기부터 시작된 여러 교리 논쟁으로 인해 전 공의회가 소집되었다. 동방 정교회에서 전 공의회는 신앙의 논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원될 수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다. 따라서 이러한 공의회들은 기독교 교회 내에서 논쟁이 되었던 가장 중요한 신학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동방 정교회에서 전 공의회로 권위 있게 인정받는 일곱 개의 공의회는 다음과 같다.[269]
공의회 | 연도 | 소집 장소 | 주요 결정 |
---|---|---|---|
제1차 공의회 | 325년 | 니케아 | 아리우스의 견해를 정죄.[52] |
제2차 공의회 | 381년 | 콘스탄티노폴리스 | 성령의 본질을 정의.[53] |
제3차 공의회 | 431년 | 에페소 | 마리아가 "신의 어머니"(Theotokos)임을 확증.[54] |
제4차 공의회 | 451년 | 칼케돈 | 예수가 참 하느님이자 참 사람이며 두 본성이 혼합되지 않았음을 확증.[55] |
제5차 공의회 | 553년 | 콘스탄티노폴리스 | 칼케돈의 결정을 해석하고 예수의 두 본성의 관계를 더 자세히 설명.[56] |
제6차 공의회 | 681년 | 콘스탄티노폴리스 |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의 두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57] |
제7차 공의회 | 787년 | 니케아 | 이콘의 존경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이콘 숭배를 금함.[58] |
2. 2. 동서 대분열
1054년 미하일 키룰라리오스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와 교황 레오 9세의 특사 훔베르트 추기경이 상호 파문하였다. 이 사건은 흔히 교회의 대분열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동서 교회 간의 갈등이 극대화된 사건일 뿐, 분열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다.[309] 이 사건 이후에도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는 교류를 지속했으며, 15세기에 이르러서야 완전히 분열되었다.실질적인 분열의 계기는 1204년 제4차 십자군 원정이다. 로마 교회 소속의 십자군이 이슬람 국가가 아닌 정교회 국가를 공격하여 약탈과 방화를 저지른 사건은 정교회 신자들에게 깊은 반감을 일으켰다. 십자군은 정교회 성당의 제단 장식, 십자가, 성상, 성인들의 유해 등 성물까지 약탈했다. 이러한 반(反)로마 감정은 15세기 피렌체 공의회에서 이루어진 동서 교회의 합의를 동방 교회 평신도들이 격렬하게 거부하게 만들었다. 결국 1453년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하면서 동서 교회는 영구적으로 분열되었다.
동서 교회의 분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갈등의 결과였다. 8세기 성상파괴운동과 9세기 포티오스 분쟁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11세기 로마 교회의 이탈은 이러한 갈등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동서 교회는 언어, 문화, 교리 등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초기 교회는 코이네 그리스어를 사용했지만, 점차 서방 교회는 라틴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동방 교회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졌다.[310] 또한, 필리오케 문제와 같이 서방 교회에서 독자적인 교리 해석이 나타나면서 두 교회 간의 간극은 더욱 벌어졌다.
정치적인 요인도 분열에 영향을 미쳤다. 800년 로마 교황은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를 '로마 황제'로 대관함으로써 동로마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했다. 십자군의 동방 교회 약탈과 동방 가톨릭교회 설립은 동서 교회 간의 불신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1965년 상호 파문이 철회되고 화해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가톨릭 교회의 주도권을 주장하며 정교회 측의 반발을 샀다. 교황 수위권 문제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정교회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이며, 동서 교회의 재통합에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2. 3. 오스만 제국과 슬라브족 선교
1204년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 비잔티움 제국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이후 두 세기 동안 영토와 영향력 모두 급격히 쇠퇴했다. 1453년, 약화된 비잔티움 제국은 오스만 제국에 함락되어, 한때 정교회 세계와 모든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비잔티움 제국의 역사는 끝을 맺었다. 이 무렵 동방 기독교의 또 다른 주요 중심지인 이집트는 이미 약 7세기 동안 무슬림의 통치하에 있었다. 16세기까지 대부분의 동방 정교회 공동체는 동남유럽 전역에서 점차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269]오스만 제국 지배하에서 그리스 정교회는 자치적인 ''밀레트''로서 상당한 권력을 얻었다. 세계 총대주교는 "로마"를 의미하는 오스만 행정 단위인 ''룸''의 종교적 및 행정적 통치자였는데, 이는 민족에 관계없이 제국의 모든 정교회 신민을 포함했다. 법적으로 무슬림에게 종속되고 여러 제약을 받았지만, 정교회 공동체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날 때까지 일반적으로 관용을 받았으며, 종교적, 법적으로 자체 내부 문제를 처리할 수 있었다. 20세기 초 제국이 해체될 때까지 정교회 기독교인들은 가장 큰 비무슬림 소수 민족으로 남았고, 때로는 가장 부유하고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집단 중 하나이기도 했다.[269]

1914년에서 1923년 사이 소아시아(아나톨리아)에서는 오스만 제국에 의해 그리스인 학살이 발생했다. 그리스인 학살 당시 많은 정교회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고 살해당했다. 순교의 절정은 많은 수의 정교회 신자들이 살해된 소아시아 재앙이었다. 그중 스미르나 지역의 성직자 347명과 스미르나의 크리소스토모스 대주교가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했다. 1923년에서 1924년 사이에는 의무적인 그리스와 터키 간 인구 교환이 이어졌다.[93]
9세기와 10세기에 그리스도교는 불가리아 제1왕국(864년)과 그 후 키예프 루스(988년)를 포함한 이교도 유럽으로 크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테살로니카 출신의 키릴과 메토디우스 두 형제가 비잔티움 황제 미카엘 3세의 지시를 받아 모라비아인들에게 그들의 모국어로 설교할 교사를 요청한 라스티슬라프의 요청을 수행하면서 가능해졌다. 키릴과 메토디우스는 성찬식, 다른 예배 의식 관련 본문, 복음서와 기타 성경 본문들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번역본이 다른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복사되면서 혼합된 문어인 교회 슬라브어가 만들어졌다. 원래는 대모라바 왕국의 슬라브인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파견되었던 키릴과 메토디우스는 로마 교구의 프랑크 선교사들과 경쟁해야 했다. 그들의 제자들은 서기 886년에 대모라비아에서 쫓겨나 불가리아 제1왕국으로 이주했다.[73]

864년 불가리아의 그리스도교화 이후, 불가리아 제1왕국에서 키릴과 메토디우스의 제자들, 특히 클레멘트와 나움은 불가리아 제1왕국의 정교회 신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은 짧은 시간 안에 미래의 불가리아 성직자들을 성경 본문에 대해 교육하고 준비시켰으며, 870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제4공의회(Fourth Council of Constantinople (Roman Catholic))는 불가리아인들에게 가장 오래된 조직적인 자치 슬라브 정교회를 승인했고, 이는 곧 총대주교청이 되었다. 불가리아인들의 개종 성공은 동슬라브인들의 개종을 용이하게 했다.[74] 이러한 노력에서 중요한 사건은 9세기 불가리아 프레스랍 문학교(Preslav Literary School)에서 키릴 문자의 개발이었다. 이 문자는 구교회 슬라브어(Old Church Slavonic), 즉 구 불가리아어와 함께 893년 불가리아에서 공식적으로 선포되었다.[75][76][77]
키릴과 메토디우스와 그들의 제자들의 활동은 세르비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78][79][80][81][82][83][84][85] 그들은 가족과 부족을 따라 집단적으로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다. 이는 7세기와 9세기 사이에 일어난 점진적인 과정이었다. 세례를 기념하여 각 세르비아 가족이나 부족은 세례성사를 받은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독점적으로 세르비아의 관습인 슬라바(Slava (patron saint))를 축하하기 시작했다. 이는 정교회 신앙을 가진 모든 세르비아인들에게 일 년 중 가장 엄숙한 날이며 세르비아 국민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슬라바는 교회가 축복하고 교회 제도로 선포한 세르비아인들의 개종을 기념하는 축제이다.[86]
동슬라브인과 남슬라브인에게 파견된 선교사들은 비잔티움 제국의 주요 언어인 그리스어나 로마 사제들이 사용했던 라틴어가 아닌 사람들의 모국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78] 아마도 그들의 노력의 가장 큰 유산은 정교회 중 가장 큰 교회인 러시아 정교회일 것이다.[87]
2. 4.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 시기
15세기 중반, 대부분의 정교회 공동체가 이슬람 세력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서, 러시아에서는 정교회가 매우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다. 러시아는 비잔티움 제국과 긴밀한 문화적, 정치적 유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후 약 20년 뒤, 이반 3세는 마지막 비잔티움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조카인 소피아 팔레올로기나와 결혼하여 자신을 차르(카이사르) 또는 ''임페라토르''라고 칭했다. 1547년, 그의 손자인 독실한 정교회 신자 이반 4세는 "전 러시아의 차르"라는 칭호를 확고히 하여 신이 임명한 통치자를 가진 러시아 최초의 중앙집권 국가를 건설했다. 1589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은 당시 가장 큰 정교회 국가의 수도인 모스크바에 자치권을 부여했다. 그 도시는 그 후 자신을 제3의 로마(—)—콘스탄티노폴리스의 문화적, 종교적 계승자라고 일컬었다.[94]1666년, 니콘 총대주교가 차르에 의해 축출될 때까지 러시아 정교회는 국가로부터 독립적이었다.[94] 1721년, 러시아의 첫 번째 황제인 표트르 1세는 총대주교직을 완전히 폐지하고 사실상 교회를 정부의 부서로 만들어 황제 자신이 임명한 고위 주교와 평신관료로 구성된 최고 성무회의가 통치하게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러시아 제국은 특히 오스만 제국 내의 모든 정교회 기독교인들의 보호자이자 후원자라고 자처했다.[95]
1917년 볼셰비키의 10월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거의 200년 동안 러시아 정교회는 사실상 정부 기관이자 차르 통치의 도구였다. 그것은 제국주의적 러시아화 운동에서 다양한 정도로 사용되었고, 심지어 농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었다. 교회와 국가의 긴밀한 유대 관계는 니콜라이 1세 치하에서 절정에 달했는데, 그는 명시적으로 정교회를 제국 통합과 정통성의 핵심 교리로 만들었다. 정교회 신앙은 러시아 정체성과 민족주의와 더욱 깊이 연결되었고, 교회는 국가의 이익에 더욱 종속되었다. 결과적으로 러시아 정교회는 자신이 속한 제국 체제와 함께 볼셰비키와 다른 러시아 혁명가들에 의해 인민의 적으로 묘사되었다.[96]
1917년 10월 혁명 이후 러시아 정교회 성직자 일부는 볼셰비키의 박해를 피해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적인 망명 교회를 설립했으며, 이 교회는 2007년 모국 교회와 재통합되었다.[97] 정교회 사제와 신자들에 대한 조치에는 처형 외에도 고문, 강제 수용소, 노동 수용소 또는 정신병원으로의 수감이 포함되었다.[98][99] 볼셰비키 혁명 후 5년 동안 28명의 주교와 1,200명의 사제가 처형되었다.[100]
1941년 나치 독일이 소련을 공격한 후 스탈린은 전쟁 노력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러시아 정교회를 부활시켰다. 1957년까지 약 22,000개의 러시아 정교회 교회가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9년 흐루쇼프는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자체적인 탄압 운동을 시작하여 약 12,000개의 교회 폐쇄를 강요했다. 혁명부터 흐루쇼프 시대 말까지 약 50,000명의 성직자가 처형된 것으로 추산된다. 교회 지도부 구성원들은 투옥되거나 축출되었고, 그들의 자리는 대부분 KGB와 연계된 온순한 성직자들이 차지했다. 1985년까지 7,000개 미만의 교회만이 활동을 유지했다.[100]
알바니아는 스스로를 공식적으로 완전한 무신론 국가로 선포한 유일한 국가였다.[101] 루마니아와 같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에서는 루마니아 정교회가 조직적으로는 상대적인 자유를 누리고 번영하기도 했지만, 엄격한 비밀경찰의 통제하에 있었다. 그러나 이는 더 광범위한 체계화(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교회와 수도원을 철거하고 개인 신자들을 박해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후자의 예로, 루마니아는 많은 정교회 신자들(다른 종교인들과 함께)이 종교적 신념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정신적 고문 또는 고문과 세뇌 실험을 받았던 특수 기관을 운영한 국가로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것은 정권 내 한 파벌에 의해서만 지지되었고 3년 동안만 지속되었다. 공산당 당국은 1952년에 교도소를 폐쇄하고 학대에 책임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처벌했다(그중 20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102][103]
소련 해체 이후 소련 해체와 공산주의 붕괴에 따른 정교회 세계 전역의 공산 정권 붕괴 이후, 특히 러시아에서 기독교 정교회가 현저하게 성장했다. 퓨리서치 센터 종교 및 공공생활 프로젝트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8년 사이 러시아 성인 중 정교회 신자라고 밝힌 비율은 약 50개국의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젝트인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세 차례 조사(1991년, 1998년, 2008년) 자료 분석 결과 31%에서 72%로 증가했다.[104]
2017년 퓨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20세기 초 이후 전 세계 정교회 인구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러시아에서 가장 큰 부흥을 경험했다.[105] 구소련 지역(가장 큰 정교회 공동체가 있는 곳)에서는 정교회 신자라고 밝힌 사람들 중 종교 의식과 경건성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경우, 정교회 신자 성인 중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간다고 응답한 사람은 6%에 불과했고, 종교가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은 15%, 매일 기도한다고 말한 사람은 18%였다.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종교 의식 수준이 비슷하게 낮았다.[106]
2. 5. 현대의 동방 정교회
동방 정교회는 1세기 초대 교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교회로, 로마 제국 시절부터 형성된 교구, 즉 5개 교회(총대주교)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예루살렘,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콘스탄티노폴리스, 로마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다. 313년 기독교 공인 이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세계 공의회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기초가 되는 교리와 전례를 공식으로 제정하고 완성했다. 그러나 1054년 교회의 대분열로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가 분열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네 개의 교회 연합으로 분열되었다.동방 정교회가 주장하는 초대 사도전승(使徒傳承)에 따르면(실제로는 4세기 이전 로마 제국하의 구분) 4개 총대주교좌(로마, 예루살렘,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가 있었고, 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천도 이후에는 예루살렘, 안티오키아, 로마,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총대주교좌가 성립되었다.
현재는 이 다섯 총대주교좌 가운데 네 개인 콘스탄티노폴리스,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는 정교회가, 로마만을 로마 가톨릭교회가 점유한다.
동방 정교회는 이 다섯 총대주교좌가 동등하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교황이 있는 로마 교회는 기독교 공인 이전이나 이후에도 세속 권력이 아닌 종교적 사안들에 관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우위를 지녔었기에 천주교회는 이에 대한 수위권을 주장한다. 그러나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 이후 로마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중요성이 당시 5개 연합체인 공교회에서 점차 높아졌으며, 5개의 교회 중에서 4개 지역 교회들은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진행한 회의의 결과를 따랐다.
8세기 성상숭배 금지령 문제와 9세기 후엽 포티오스 분쟁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결정이 당시 모든 교회 안에서 매우 중요해졌고, 마침내 11세기 무렵에 로마 교회의 이탈이 발생했다. 흔히 교회의 대분열의 신호탄인 1054년의 미하일 키룰라리오스 사건[309]은 분열의 기준 시점일 뿐이고, 동·서 교회가 상호 파문한 4개의 교회 연합과 로마 교회의 갈등이 극대화한 사건으로 총대주교 간의 갈등이었으나 지역 교회들은 그 후로도 양 교회는 교류를 지속했다. 완전히 교류가 사라진 분열은 15세기에 이뤄진다.
실제적인 분열의 계기는 1204년의 제4차 십자군 원정이다. 이때 로마 교회 소속 군대가 이슬람 국가가 아닌, 정교회 국가에서 약탈과 방화를 저지른 사건이다. 제4차 십자군은 일반 건물의 약탈에서 더 나아가, 정교회 성당의 제단 장식, 십자가와 성상, 성인들의 유해 같은 성물까지 약탈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생겨난 정교회의 반(反)로마 감정과 15세기 피렌체에서 열린 공의회에서 이루어진 동-서 교회의 합의를 동방 교회 평신도들이 격렬히 거부하게 하였고, 마침내 15세기 중엽 동로마 제국 패망 후 오스만 제국 치하로 넘어가면서, 영구적으로 동서 교회가 나뉘는 결과를 낳았다.
동방 정교회의 구성 구조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연합체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그리스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처럼 국가별 또는 민족별로 각각 별도의 교회 구조가 갖추어져 있으며, 각 지역의 교회는 나라를 주된 단위로서 신앙과 정신과 전통을 공유하여 서로 독립성과 자주성을 인정하면서 느슨한 연합 관계를 유지한다.
각 교회의 총대주교 중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가 명예상의 대표이며, ‘세계총대주교’로 불린다. 정교회 전체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를 명예상 대표로, 공동 회의의 의장으로 존경하면서, 각 지방의 정교회 주교를 중심으로 연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방 정교회는 주로 동유럽과 아시아 북부 지역 (주로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퍼져 있으며, 그리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조지아, 북마케도니아, 키프로스가 정교회 국가이다.
동방 정교회도 다른 기독교 종파처럼 중동과 아프리카(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주로 북아프리카)에도 교회가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중국, 대한민국, 일본 등에 정교회를 전파하고 있다. 초기 기독교는 고대 로마 제국의 담당 구역을 기초로 4세기 무렵부터 5개의 총대주교좌(로마, 콘스탄티누폴리스,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로 나뉘어 있었다. 이 중 로마를 제외한 네 교회가 정교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현재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러시아 정교회이며, 루마니아 정교회가 뒤를 잇고 있다.
현재는 전통적인 4대 총대주교좌 외에 주로 정교회 신도가 많은 나라에서는 독립 교회를,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어느 정도의 신자 수를 보유한 나라에서는 자치 교회를 세울 수 있다. 자치 교회는 특정 독립 교회의 담당과 지도 아래 자치를 한다. 독립 교회 중에서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4대 총대주교에 가세하여 러시아, 그루지야,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각 교회의 상석이 총대주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정교회는 ‘조직적인 일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각 교회가 공통의 신앙과 전통과 영성에 대해 일치된 입장 아래에서, 서로 교회의 자립을 승인한 완만한 연합을 유지하고 있다. 주교마다 서열이 정해져 있지만, 이는 순수하게 명예상의 서열이며, 실질적인 권력과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콘스탄티누폴리스 총대주교는 전통적으로 세계총대주교라는 칭호를 사용하여, 정교회에서 명예상 가장 높은 주교로서 인정되고 있다. 로마 제국 수도가 4세기 로마에서 콘스탄티누폴리스로 천도하였으므로 이렇게 칭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교회에서의 세계총대주교는 연합체인 모든 정교회 위에 중앙집권제처럼 군림하지 아니하고, 협의회 의장이나 의견 조정의 직무를 수행하는 명예직이다.
러시아나 세르비아 등 옛 공산주의 진영에서는 1990년대 공산당 정권의 퇴진 이후, 국가의 통제가 철폐되어 정교회의 활동이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에서는 분쟁이 종식된 후, 병사들을 포함한 청년들이 정교회 신자가 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유고슬라비아에서의 분쟁 과정에서 종교의 차이가 대립으로 전환된 악영향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특히 코소보 등에서 기독교를 믿는 세르비아와 이슬람교를 믿는 코소보 주민 간의 분쟁과 인종학살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또 종교 전반에 대한 규제가 철폐되자 다른 기독교 종파와의 세력 다툼도 보이고 있는데, 정교회의 뿌리가 깊은 러시아에서의 미국 자본의 힘을 빌린 개신교의 대량 공세나 우크라이나 등에서의 동방 가톨릭교회의 활발한 활동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러시아 정교회의 반발이 심하여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는 1905년 러시아 정교회의 선교 활동으로 들어왔고, 한국인 정교회 사제와 신도들도 있으나, 절대다수 한국인에게는 거의 잘 알려지지 않은 교회이다. 이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이 1990년대 민주화 이전에는 공산당이 통치하는 공산 국가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8년 개신교 출판사인 복있는 사람에서 아메리카 정교회 알렉산더 슈메만 신부가 쓴 정교회 예전 해설 문서를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라는 제목으로 역간하는 등, 정교회에 대한 한국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 교리와 특징
동방 정교회는 스스로를 정통적이면서 동시에 가톨릭적이라고 여긴다.[48] 니케아 신경에서 유래한 교회의 가톨릭성 교리는 동방 정교회 교회론에서 필수적이다. "교회의 가톨릭성"(그리스어 Καθολικότης τῆς Ἐκκλησίαςgrc)이라는 용어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교회의 보편성을 나타내는 원래 의미로 사용된다. 따라서 동방 정교회의 가톨릭성 개념은 지상의 단일 중심을 가진 로마 가톨릭교회와 달리, 어떤 특정한 주교좌에 중심을 두지 않는다.
동방 정교회의 가르침은 보편성과 니케아 신경에 따른다. 동방 정교회 당국자들은 교회의 정식 명칭에 항상 "가톨릭(Catholic)"이라는 용어가 포함되어 "거룩한 정교회 가톨릭 사도 교회(Holy Orthodox Catholic Apostolic Church)"라고 언급되어 왔다고 주장한다.[27][28]
동방 정교회의 공식 명칭은 "정교회 가톨릭 교회(Orthodox Catholic Church)"이다.[29][30][31][32] 이 명칭은 교회가 스스로를 지칭하는 명칭이며,[33][34][35][36][37][38] 예배 의식이나 교회법 문서에도 사용된다.[39] 19세기에 출판된 필라렛의 교리서는 ''정교회 가톨릭 동방 교회의 장문 교리서''[40]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고대부터 1천년까지, 그리스어는 비잔티움 제국이 번영했던 지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공통 언어였고, 신약 성경이 기록된 언어인 그리스어는 교회의 주요 예배 언어였다. 이러한 이유로, 동방 교회는 1054년의 동서 교회 분열 이전에도, (라틴어 성경 번역을 사용했던 로마 또는 라틴 교회)와 대조적으로 "그리스(Greek)"로 불리기도 했다. 1054년 이후, "그리스 정교회" 또는 "그리스 가톨릭"은 콘스탄티노폴리스와의 친교를 나타내는 표식이 되었으며, 마치 "가톨릭"이 가톨릭 교회와의 친교를 나타내는 것과 같았다.[41]
그러나 선교사들이 그리스어를 사용하지 않는 민족, 그리스인이 없는 많은 지역에 동방 정교회를 전파하면서 그리스와의 동일시는 점차 혼란스러워졌다. 오늘날 동방 정교회 신자 중 그리스어를 예배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동방(Eastern)"은 교회의 기원과 발전에서 지리적 요소를 나타내는 반면, "정교회(Orthodox)"는 신앙뿐만 아니라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과의 친교를 나타낸다.[44] 동방 정교회는 보편성을 이유로 공식적으로 "가톨릭"이라고 계속 부르지만, "동방 정교회"라는 일반적인 명칭은 가톨릭 교회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사용된다.
"전 세계 교회"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서기 110년경 그리스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보낸 편지(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가 스미르나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였다. 편지에는 "주교가 나타나는 곳마다 백성이 있어야 하며, 예수께서 계신 곳이 바로 보편(katholike) 교회이다."[42]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초기부터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교회를 "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적인 교회"라고 불렀다.[17] 동방 정교회는 오늘날 자신들이 그 초기 교회의 계승과 보존이라고 주장한다.
동방 정교회의 관점에서 보면, 아시리아 동방교회와 오리엔트 정교회는 각각 제3차 에페소스 공의회(431)와 제4차 칼케돈 공의회(451) 이후 그 공의회의 그리스도론적 정의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정교회를 떠났다. 마찬가지로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교회들은 동서 분열(1054)이라고 알려진 사건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는 갑작스러운 단절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인 과정이었다.
동방 정교회에서 "정교회"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orthos''("똑바른", "정확한", "참된", "옳은")와 ''doxa''("공통된 신념", 고대 동사 δοκέω-δοκῶ에서 유래하며 "믿다", "생각하다", "고려하다", "상상하다", "추정하다"로 번역됨)의 결합이다.[43] "영광" 또는 "영광화", 특히 예배에서의 ''doxa''의 이중적 의미는 "올바른 신앙"과 "참된 예배"라는 한 쌍을 만들어낸다. 슬라브어권 교회는 ''Orthodoxy''를 "영광의 정확성"을 의미하는 ''Pravoslavie''(Православиеcyrl)라는 제목을 사용하는 반면, 조지아에서는 ''Martlmadidebeli''라는 제목을 사용한다.
"동방 교회"라는 용어는 서방 그리스도교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동방"은 동방 정교회의 가장 높은 밀집 지역이 그리스도교 세계의 동부에 남아 있음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교회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성전승을 통해 전해지는 보편적인 신앙이다. 그 신앙은 성경과 예배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표현되며, 후자는 세례와 성찬례를 통해 가장 본질적으로 표현된다.
동방 정교회는 공유된 신념과 신학이 성전승 안에 존재하며 그것과 분리될 수 없으며, 그 의미가 단순한 말로만 표현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교리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으며,[46] 기도하기 위해서는 살아야 하며, 행동 없이는 기도가 게으르고 공허하며 헛되다고 여긴다.[47]
1054년 동서 분열의 상호 파문[49]과 함께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의 교회는 서로가 참된 교회에서 벗어났다고 보았다. 각 교회는 "가톨릭"이라는 명칭의 일부를 유지했는데, 한편으로는 "''로마'' 가톨릭 교회", 다른 한편으로는 "''정통'' 가톨릭 교회"였으며, 각각은 로마 또는 콘스탄티노플과의 친교라는 관점에서 정의되었다. 동방 정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포함한 다른 교회들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하지만, 가톨릭성을 모든 시대에 걸친 교회와의 친교와 신앙 안에서의 완전한 일치라는 관점에서 보고 있으며, 완전히 공유되지 않으면 그 공유는 불완전하다.
바울과 열두 사도는 소아시아를 포함한 로마 제국 전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하며 주요 공동체에 교회를 설립했으며(초기 기독교), 최초의 교회는 예루살렘과 성지, 그리고 안티오키아, 에티오피아, 이집트, 로마,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테살로니카, 일리리쿰, 그리고 여러 세기 후 새로운 로마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나타났다.[50] 기독교는 로마 제국에서의 기독교 박해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했는데, 그 이유는 신자들이 로마 국가의 요구 사항, 즉 이교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라는 요구를 종종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거부했기 때문이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특히 서기 312년 콘스탄티누스 1세의 개종 이후 확산되었다.[50]
4세기의 기독교까지 기독교는 레반트를 훨씬 넘어선 많은 지역에 존재했다. 특히 알렉산드리아의 교리학교와 안티오크 학파의 철학적 접근 방식과 같은 여러 영향력 있는 사상 학파가 생겨났다. 아리우스파와 같은 다른 집단들도 영향력을 얻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교회 내에서 신학적 갈등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교회의 입장을 규정하기 위해 대규모의 전교회 공의회를 소집하게 되었다. 그는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모든 기존 주교의 수송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이 공의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했다.
4세기부터 시작된 여러 교리 논쟁으로 인해 전 공의회가 소집되었다. 동방 정교회에서 전 공의회는 신앙의 논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원될 수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다. 따라서 이러한 공의회들은 기독교 교회 내에서 논쟁이 되었던 가장 중요한 신학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많은 사소한 불일치는 전 공의회가 필요할 만큼 심각해지기 전에 발생한 지역에서 지역 공의회를 통해 해결되었다.
동방 정교회에서 전 공의회로 권위 있게 인정받는 일곱 개의 공의회는 다음과 같다.
공의회 | 개최 연도 | 소집자 및 주재자 | 주요 내용 |
---|---|---|---|
제1차 전 공의회 | 325년 |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알렉산드로스 주재 | 아들이 아버지보다 열등한 피조물이라는 아리우스의 견해를 정죄.[52] |
제2차 전 공의회 | 381년 | 알렉산드리아와 안티오크의 총대주교들 주재 | 성령의 본질을 성삼위일체의 다른 위격들과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에 맞서 정의.[53] |
제3차 전 공의회 | 431년 |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주재 | 마리아가 네스토리우스의 가르침과 반대로 참으로 "신의 어머니"(테오토코스)임을 확증.[54] |
제4차 전 공의회 | 451년 |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 주재 | 예수가 단성론 가르침과 반대로 참으로 하나님이자 참으로 사람이며 두 본성이 혼합되지 않았음을 확증.[55] |
제5차 전 공의회 | 553년 | 칼케돈의 결정을 해석하고 예수의 두 본성의 관계를 더 자세히 설명. 영혼의 전존재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주장 등을 정죄.[56] | |
제6차 전 공의회 | 681년 | 그리스도는 그의 두 본성, 즉 인성과 신성의 두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 단의론의 가르침과 반대.[57] | |
제7차 전 공의회 | 787년 | 섭정 황후 아테네의 이레네 | 이콘의 존경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이콘 숭배를 금함. "정교회의 승리"로 불림.[58] |
일부 동방 정교회에서 전 공의회로 간주하는 두 개의 공의회가 더 있다.
- 콘스탄티노폴리스 제4차 공의회는 879년에 소집되었다. 이 공의회는 포티오스를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직으로 복귀시키고 381년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어떠한 변경도 정죄했다.
- 콘스탄티노폴리스 제5차 공의회는 실제로 1341년에서 1351년 사이에 열린 일련의 공의회였다. 이 공의회는 그레고리 팔라마스의 헤시카즘 신학을 확증하고 철학자 칼라브리아의 바를람을 정죄했다.
11세기에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플 사이에 동서 분열이 발생하여 서방 교회인 가톨릭교회와 동방 비잔틴 교회(현재의 정교회) 사이의 분열로 이어졌다.[88] 이 분열에는 필리오케 논쟁과 로마 교황의 권위와 같은 교리적 문제가 관련되어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교회와 국가 모두의 정치적 요인과 라틴인과 그리스인 사이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에 의해 크게 악화되었다. 교황의 최고 권위와 관련하여, 동방은 교황의 권력 집중과 동방을 교황의 승인과 관련하여 배제하려는 시도에 환멸을 느꼈다. 이전에는 황제가 새로운 교황 선출에 대해 발언권을 가졌지만, 고 중세로 접어들면서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서서히 권력을 강화하고 비잔틴의 영향력을 제거해 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서방의 배타적인 경향이 나타나기 전, 1054년 이전에도 동방과 서방 교회는 특히 동방의 성상 파괴 운동과 포티우스 분열 기간 동안 끊임없는 갈등을 겪었다.[89]

최종적인 결렬은 종종 1204년 제4차 십자군에 의한 콘스탄티노플 점령과 약탈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성소피아 성당의 약탈과 정교회 비잔티움 제국을 대체하려는 시도로 보이는 라틴 제국의 수립은 오늘날까지도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274년 제2차 리옹 공의회와 1439년 피렌체 공의회에서 두 차례 재결합이 시도되었다. 피렌체 공의회는 잠시 동서 간의 친교를 재확립했지만,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각 경우에 공의회는 전체 정교회 사람들에게 거부되었고,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 후 피렌체의 연합은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워졌다. 그러나 그 이후로 여러 지역 정교회가 로마와의 재결합을 이루었는데, 이들은 동방 가톨릭 교회로 알려져 있다.
동방 정교회 신자들은 삼위일체를 믿는다. 삼위일체는 서로 중복되지 않는 세 가지 구별되는 신성한 인격(위격)으로, 각각 동일한 신성한 본질(본체, ousia, 그리스어: οὐσία)을 지닌다. 이 본질은 창조되지 않고, 비물질적이며, 영원하다.[188] 이 세 인격은 일반적으로 서로 간의 관계로 구분된다. 성부(God the Father)는 영원하며, 태어나지 않았고, 어떤 것으로부터도 나오지 않는다. 성자(God the Son)는 영원하며 성부로부터 태어났다. 성령(Holy Spirit (Christianity))은 영원하며 성부로부터 나온다.[188] 삼위일체에 대한 동방 정교회의 교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요약되어 있다.
동방 정교회 신자들은 유일신론적인 하나님 개념을 믿는다(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이 하나님은 초월적이며(물질 우주와 완전히 독립적이고 분리되어 있음), 동시에 내재적이다(물질 우주에 관여하고 있음).[188]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물과의 관계를 논의할 때, 동방 정교회 신학은 하나님의 영원한 본질(완전히 초월적인)과 그분의 창조되지 않은 에너지(그분이 인류에게 다가오는 방식)를 구분한다(Essence–Energies distinction).[188] 초월적인 하나님과 인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은 동일하다.[188] 즉, 이러한 에너지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거나 하나님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며, 구별되지만 하나님의 내적 존재와는 분리될 수 없다. 이러한 견해는 종종 팔라마스주의라고 불린다.
"세 위격 안의 한 하나님"으로서 삼위일체를 이해할 때, "세 위격"을 "한 하나님"보다 더 강조해서는 안 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세 위격은 구별되지만, 하나의 신성한 본질로 하나로 연합되어 있으며, 그들의 하나됨은 공동체와 행동 속에서 완전히 표현되기 때문에 따로 고려될 수 없다. 예를 들어, 인류의 구원은 공동으로 수행하는 활동이다. "그리스도는 성부의 선하신 뜻과 성령의 협력으로 사람이 되셨다. 그리스도는 성부로부터 나오는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은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형성하시므로, 성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그들의 "본질의 교통"은 "분리될 수 없다". 삼위일체 용어(본질, 위격 등)는 "철학적으로", "이단들의 사상에 답하기 위해", 그리고 "오류와 진리를 분리하는 위치에 용어를 배치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러한 단어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만, 삼위일체의 본질은 그 충만함 속에서 인간의 이해와 표현을 넘어서는 신성한 신비로 남아 있으며, 경험으로만 이해될 수 있다고 믿어진다.

동방 정교회 신자들이 타락한 본성(fallen nature)을 언급할 때, 인간 본성 자체가 악해졌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본성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며,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물이고, 하나님은 결코 악을 창조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타락한 본성은 여전히 악한 의도와 행동에 열려 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을 경향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즉, 사람들은 어떤 죄악스러운 일들에 매력을 느낀다. 유혹의 본질은 죄악스러운 일들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며,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그 매력을 추구하거나 굴복한다. 정교회 신자들은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이 실제로 그들의 조상의 원죄에 대해 유죄라는 아우구스티누스주의적 입장을 거부한다.[189]
그러므로 인간의 타락 이후로, 어떤 인간도 자신의 본성을 하나님의 은총과의 연합으로 회복시킬 수 없다는 것이 인류의 딜레마였다. 하나님께서 인간 본성에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시는 것이 필요했다. 동방 정교회 신자들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절대적이고 완전하게 하나님이자 인간이셨으며, 두 본성을 나눌 수 없이 가지고 계셨다고 믿는다. 즉, 신성으로서 영원히 아버지에게서 나셨고, 인성으로서 성령의 강림을 통해 그의 동의를 얻은 여자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시간과 역사 속에서 지상에서 인간으로 살았습니다. 인간으로서 그는 죽었고, 죽은 자의 장소인 하데스로 갔다. 그러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죽음이나 하데스도 그를 가둘 수 없었고,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인성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데스와 죽음 자체의 권세를 파괴하셨다.
그리스도께서 하데스의 인류를 인질로 잡는 권세를 파괴하심으로써, 그는 시간의 시작부터 죽었던 모든 의인들을 위한 구원의 길을 효과적으로 만드셨다. 아담과 에바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셨고, 그들은 교회에서 성인으로 기억된다.

동방 정교회는 신약성서 복음서에 묘사된 대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실제 역사적 사건으로 이해한다.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동방 정교회 신자들은 세례를 통해 회개를 통한 구원의 새 삶에 들어가며, 그 목적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동방 정교회 신앙생활은 영적인 순례이며, 각 개인은 그리스도의 모범과 ''헤시카즘''을 통해 끊임없는 기도의 실천을 함양한다. 각 개인의 삶은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으로서 교회의 삶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면 성령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불을 통해 각 구성원은 더욱 거룩해지고, 이 삶에서 시작하여 다음 삶까지 그리스도와 더욱 온전히 하나가 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신성화, 즉 하나님과 같은 형상으로의 충만함에 부름 받았다고 가르친다. 본래부터 신성을 지니신 창조주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은총의 선물을 수용함으로써 신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신다.
동방 정교회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하고,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몸의 모든 지체의 연합으로 이어진다고 이해하며, 교회는 현재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의 지체들과 천상의 삶으로 옮겨간 모든 시대를 통틀어 모든 지체들을 포괄하는 것으로 본다.
교회에는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 성인들과 더불어 첫 번째 계약의 재판관들, 예언자들, 의로운 유대인들, 아담과 이브, 심지어 천사들과 천군 천사들도 포함된다. 동방 정교회 예배에서 지상의 지체들과 천상의 지체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연합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경배한다. 교회의 이러한 일치는 때로는 ''성도의 교제''라고 불린다.
동방 정교회는 죽음과 육체와 영혼의 분리를 비자연적인 것으로 여기며, 이는 인간의 타락의 결과라고 믿는다. 또한 교회 공동체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로 구성된다고 믿는다. 현재 천국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름이 알려져 있든 없든 성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특히 좋은 본보기로 드러난 뛰어난 성인들이 있다. 성인이 드러나고 궁극적으로 교회의 상당 부분에서 인정을 받으면 공식적인 인정 예식(영광 선포)이 거행된다.[193] 성인의 축일이 정해지고 찬송가가 작곡되고 이콘이 만들어진다. 매년 하루에 많은 성인들이 기념된다. 그들은 존경받지만 숭배받지는 않는다. 성인들에게 이러한 사랑을 보이고 그들의 기도를 요청함으로써 동방 정교회는 성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구원 과정을 돕는다고 믿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교회에서는 성서·교부의 저서·전지 공의회의 규정·봉신례 (기도서·이콘·성가 등)은 각각 별개의 모습이며, 이러한 구성 요소를 집적해도 성전 전체가 되지는 않는다. 정교회에서 성서는 성전의 핵심이며, 사도들이 남긴 가장 공적인 계시로 여겨진다.[276][279]
정교회에서는 신앙은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느님의 자애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며, 행위를 수반하는 신앙이 본래 의미에서 인간의 완성을 실현하고 주위를 밝게 비추는 것이라고 한다. 신앙을 자신의 것으로 할 것인가 아닌가는 그 사람 자신의 자각과 노력하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한다.[280]
교회에 속한 모든 것은 기밀적이고 신비로운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성체 기밀은 “기밀의 기밀” 또는 “교회의 기밀”이라고 불리며, 교회 생활의 중심으로 이해된다.[260][261][262]
정교회가 믿고 있는 내용을 간결하고 적절한 말로 나타내고 있다고 위치 지을 수 있는 것이 일본 정교회에서는 단순히 신경(信經)이라고 불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이다.[281]
서방 교회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금식의 의무가 완화되었지만, 동방 정교회에서는 지금도 음식 제한을 수반하는 "금식"이 교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자들의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식은 주로 음식 섭취 규정에 언급되지만, 금식 기간에는 다른 오락 등도 삼가고, 행실을 삼가며, 기도를 늘리고, 배우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며, 그리스도 교회를 위한 봉사를 늘리는 것이 권장된다. "단식"이라는 단어로 금식을 한정하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금식에 관한 기독교 문서 중 가장 오래된 규정은 19세기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 도서관에서 발견된 1세기 문서 『디다케』(열두 사도의 가르침)이다. 금식의 습관은 구약 시대부터 계승된 것이며, 고대부터 최근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켜져 왔다.
금식은 축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큰 축제에는 반드시 그 전에 엄격한 금식이 의무화된다. 정교회 신자의 삶은 금식과 축제에 의해 리듬을 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재의 규정은 식품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재는 정도에 따라 이러한 식품을 금하거나 허용하는 것이다. 가장 엄격한 재는 고기, 생선, 유제품, 술, 올리브유를 금하는 것이다. 명시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포도주이지만, 다른 주류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엄격한 재는 다음과 같은 때 행해진다.
- 수요일과 금요일(재의 해제 시 제외)
- 성탄 전야
- 현현절 전야
- 대사순절 기간과 부활절 전, 사죄 주일 만과 후부터 부활절까지의 평일. 서방 교회의 사순절에 해당한다. 단, 성모영보축일은 제외한다.
이에 반해, 축제 및 기타 정해진 시기에는 재가 해제된다.
- 광명주간(부활대축일 이후의 주간) 이 기간은 오히려 재가 “금지”되어 있다.
- 세리와 바리새인의 주일 이후의 주간(무금식 주간)
- 성탄절 이후 일정 기간
또한 대사순절 중 주일에는 술과 올리브유, 성모영보축일이 대사순절 기간에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생선이 허용된다.
일반 신자들 사이에서는 재 기간에도 어류 섭취가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상기 재 규정은 어디까지나 표준적인 수도원의 것이며, 일반 신자들에게는 이보다 비교적 완화된 재가 권장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재 및 식품 규정이 신자에게 권장되는지는 지역 및 교구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
가장 긴 재는 대재(大斎)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8주, 총 40일이 가장 엄격한 재로 정해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재 항목을 참조한다.
이에 비해 짧은 재는 수요일, 금요일, 그리고 정해진 축제 전날의 재이다. 영성체 전 금식을 재로 본다면 반나절도 채 안 되는 재 기간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중간에는
- 성사도의 재(성령강림 대축일 8일 후 월요일부터 베드로와 바울 축일 전날까지)[282]
- 성모승천 축일의 재(성모승천 축일까지)
- 필립보의 재(사도 필립의 기념일부터 성탄 대축일까지)
등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재가 있다.
3. 1. 신조와 성서
동방 정교회는 성서와 일곱 번의 공의회를 통해 확립된 교회 규범 등을 포함한 거룩한 전승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며,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신앙고백의 기준으로 삼는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정경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경전(성서)의 궁극적인 권위는 '교회의 선택을 받은 문헌'이기 때문에 순전히 교회로부터 나온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27]
동방 정교회의 공식 성경은 구약 성경의 칠십인역 본문을 포함하며, 다니엘서는 데오도티온의 번역본을 사용한다. 신약 성경에는 전승본이 사용된다.[198][199] 정교회 신자들은 제7차 공의회인 니케아 제2차 공의회에서 선포된 바와 같이 성경이 그리스도의 언어적 성상이라고 믿는다. 성경은 성경이라고 불리며, 그리스도와 성령이 신성한 영감을 받은 인간 저자들에게 계시한 기독교 신앙의 기본 진리를 담고 있는 글이라는 의미이다. 성경은 성전통의 주요하고 권위 있는 기록된 증거를 형성하며, 모든 정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기초가 된다.
동방 정교회는 성경의 모든 책 목록을 존중하고 읽고 연구하는 데 유익하다고 여긴다.[200] 비록 비공식적으로 일부 책을 다른 책보다 더 높이 평가하지만, 그 중에서도 사복음서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 "아나기그노스코메나"(ἀναγιγνωσκόμενα, "읽히는 것들")는 개신교 정경에서 거부된 구약 성경 10권을 포함한다.[201] 그러나 동방 정교회는 이 책들을 예배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며, 히브리어 정경의 39권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는다.[202] 가장 낮은 단계에는 개신교나 가톨릭에서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 나머지 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시편 151편이 있다. 시편 151편은 시편이긴 하지만 시편집(처음 150편의 시편)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지 않는다.[203]
엄격한 의미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는 것은 완전히 정교회적이지 않다. 동방 정교회는 요한복음 1장에서 명확하게 뒷받침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에게만 그 칭호를 사용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과 같이 공허하지 않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더라."[204]
동방 정교회는 개신교의 ''오직 성경'' 교리에 동의하지 않는다. 교회는 성경이 무엇인지 정의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해석한다.[205]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라고 약속하셨다.[206]
성경은 역사적 사실, 시, 관용구, 은유, 직유, 도덕적 우화, 비유, 예언 및 지혜 문학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각각 해석에 있어 고유한 고려 사항을 지닌다. 신성한 영감을 받았지만, 본문은 여전히 인간 언어로 된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배열되어 있다. 동방 정교회는 성경에 대한 정직한 비평적이고 역사적인 연구에 반대하지 않는다.[207]
3. 2. 삼위일체와 필리오케 문제
동방 정교회는 성서와 일곱 번의 공의회를 통해 확립된 교회 규범 등을 포함한 거룩한 전승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며,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신앙고백의 기준으로 삼는다.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확정된 삼위일체를 공통된 신학의 기초로 삼는다.[27]정교회는 삼위일체를 믿는다. 삼위일체는 서로 중복되지 않는 세 가지 구별되는 신성한 인격(위격)으로, 각각 동일한 신성한 본질(본체, ousia, 그리스어: οὐσία)을 지닌다. 이 본질은 창조되지 않고, 비물질적이며, 영원하다.[188] 이 세 인격은 일반적으로 서로 간의 관계로 구분된다. 성부(God the Father)는 영원하며, 태어나지 않았고, 어떤 것으로부터도 나오지 않는다. 성자(God the Son)는 영원하며 성부로부터 태어났다. 성령(Holy Spirit (Christianity))은 영원하며 성부로부터 나온다.[188] 삼위일체에 대한 동방 정교회의 교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요약되어 있다.[202]
헬라어로 작성된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는 필리오케 문제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으며, 라틴어 번역의 오류를 인정하고 이미 8세기 로마총대주교가 헬라어 원문을 따른다고 확인하였다. 로마교회의 라틴어 번역문에서 수정하기로 했던 사항을 11세기 무렵부터 천주교회가 공교회(보편교회)인 5교회 연합체에서 이탈하기 위해서 재사용하였다.
3. 3. 성화상(이콘)
7세기 이슬람교가 성립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은 인정받았지만 2급 시민으로 취급받았다. 이슬람교는 예배 때 성상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독교를 우상 숭배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은 기독교 교리에도 있었기 때문에, 8세기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성상파괴운동으로 발전하였다. 레온 3세는 726년 성상파괴령을 내렸고, 레온 3세와 그의 아들 콘스탄티노스 5세는 2대에 걸쳐 성상 파괴 정책을 취하여, 이에 반대하는 자들을 처벌했다.수도원은 성상 제작 장소였으며, 성상 공경을 실천하거나 장려하는 수도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상 배척 정책은 이들에게 큰 타격이 되었다. 때로는 성상 파괴 운동이 미치지 않았던 서방 교회에 도움을 요청해 서유럽으로 도망간 성직자들도 있었다. 제국의 유럽 지역에서는 성상 파괴 운동을 거의 지지하지 않았고, 수도사나 평신도 등이 광범위한 저항 운동을 벌였으며, 심지어는 반란이 일어난 지방도 있었다. 787년, 여제 이레네는 사태를 수습하고자 공의회를 소집하였다. 공의회에서는 성상 사용 교리를 확인하고, 성상파괴주의를 부정하였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2차원적인 그림인 이콘에 묘사된 삼위일체 하느님이나 성모 마리아, 여러 성인들에 대한 공경을 인정한다. 그러나 성상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여 성상 제작은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상을 제외한 성상 제작은 금기에 가깝다.[70][71][72]
3. 4. 성사
Άγια Μυστήριαel 또는 일곱 가지 성사를 비잔틴 전례에 따라 집행한다. 여기에는 성찬례(가장 직접적인 연결), 세례, 성유성사, 고해, 병자성사, 혼인성사, 사제 서품 등이 있으며, 강복, 퇴마 등 여러 경우도 포함된다.[210]가톨릭교회는 일곱 가지 성사를 규정하고, 많은 프로테스탄트 그룹은 두 가지(세례와 성찬) 또는 아예 없다고 말하지만, 동방 정교회는 성사의 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성사”라는 용어는 수도원 삭발식이나 성수 축복과 같은 다른 신성한 행위에도 적용되며, 단식, 구제, 촛불을 켜는 것, 향을 피우는 것, 기도, 음식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것과 같이 간단한 행위를 포함한다.

세례는 낡고 죄 많은 사람을 새롭고 순수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신비이다. 옛 삶, 죄, 과오는 사라지고 깨끗한 새 시작이 주어진다. 세례를 통해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가 되어 동방정교회의 일원이 된다. 예배 중에는 성수가 축복받는다. 세례 받을 사람은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물에 세 번 완전히 잠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매장에 참여함으로써 "옛 사람"의 죽음을 의미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으로의 재생을 의미한다.
엄밀히 말하면 세례의 신비는 주교와 사제가 집행한다. 그러나 긴급한 경우에는 동방정교회 신자라면 누구든지 세례를 줄 수 있다.
성유성사(때로는 견진성사라고도 함)는 세례받은 사람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통해 성유의 선물을 받는 신비이다.[211] 일반적으로 같은 예배의 일부로 세례 직후에 행해지지만, 동방 정교회의 탈퇴한 신자들이 다시 받을 때에도 사용된다. 세례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성유성사는 오순절에 성령 강림에 참여하는 것이다.[212]
세례와 성유성사를 받은 동방 정교회 신자는 교회의 정식 회원이며, 나이에 관계없이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다.[212]
성유의 제조는 주교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보통 일 년에 한 번, 주교 시노드가 연례 회의를 열 때 행해진다. 일부 자치 교회는 다른 교회에서 성유를 받는다. 붓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성유로 기름 붓는 것은 신약 성경에 묘사된 안수를 대신한다.

성찬은 세례와 크리소마(성유)를 받은 동방 정교회 신자 중 금식, 기도, 고해성사를 통해 준비한 자들에게만 베풀어진다. 사제는 "코클레아르(cochlear)"라고 불리는 숟가락을 사용하여 성배에서 직접 성체와 성혈을 수령자의 입에 넣어준다. 세례받은 어린 유아와 어린이들도 성찬에 참여하기 위해 성배로 데려온다.[212]

동방 정교회의 관점에서 결혼은 성스러운 신비(성사) 중 하나이다. 가톨릭과 같은 다른 많은 기독교 전통에서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여자와 남자를 영원한 연합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여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따르고 성스러운 연합을 통해 충실하고 거룩한 가정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13][214] 교회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으로 이해하며, 일부 정교회 지도자들은 동성 결혼의 민사 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215][216]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의 천사와 같으니라”(막 12:25)고 말씀하셨다. 정교회 기독교인에게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결혼이 왕국에서 현실이 아닐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가 “육체적”이 아니라 “영적”이 될 것임을 지적하는 것이다.[217]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콘으로서 아내와 남편 사이의 사랑은 영원하다.[217]
교회는 부부가 헤어지는 것이 더 나은 드문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민사상 이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동방 정교회에게 결혼이 불가해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깨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거룩한 것으로 여겨지는 그러한 연합의 위반은 간음이나 한 배우자의 장기간 부재로 인한 범죄이다. 따라서 재혼을 허용하는 것은 죄 많은 인간에 대한 교회의 자비의 행위이다.[218]
3. 5. 성모 마리아 공경
성모 마리아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내용에 따라 삼위일체에 따른 '주님의 어머니'인 테오토코스로 인정된다. 테오토코스의 마리아는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은 하느님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이다.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리는 테오토코스만 있으므로, 마리아의 원죄 감면에 대한 교리는 없다. 공식적인 교리문답에서는 안나의 태중이 아닌 성모 영보 이후에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음에 대한 전승을 다루기는 하지만 참고사항일 뿐, 교리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낳기 전과 후에도 항상 처녀로 살았으므로, 평생 동정녀로 인정된다.
8월 15일을 성모 안식 축일로 기념하나, 성모 마리아는 단지 존경할 성인으로서 생과 사를 지닌 인간으로 본다. 승천과 같은 전승은 받아들이지 않으며 성모 안식에 대해서 '안식'이라는 입장이다.
동방 정교회 신학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는 구약의 원형을 성취한 분으로, 언약궤(그녀가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새로운 언약을 지녔기 때문)와 모세 앞에 나타난 떨기나무(하느님의 어머니가 하느님을 지니고도 태워지지 않음을 상징한다)에서 나타난다.[194]
동방 정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잉태되는 순간부터 온전히 하나님이시면서 온전히 인간이셨다고 믿는다. 따라서 마리아는 그녀가 낳은 분의 신성을 확인하는 의미로 테오토코스(Theotokos) 또는 보고로디차(Bogoroditsa)라고 불린다. 또한 그녀의 처녀성은 하나님의 강생을 잉태하는 데 손상되지 않았고, 그녀는 해를 입지 않았으며 영원히 처녀로 남았다고 믿는다. 그리스도의 "형제들"에 대한 성경적 언급은 "형제"라는 단어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고 "아버지"라는 용어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친척으로 해석된다. 구원 역사에서 그녀의 독특한 위치 때문에 마리아는 다른 모든 성인들보다 존경받고, 특히 하나님께서 그녀를 통해 이루신 위대한 일에 대해 특별히 존경받는다.


3. 6. 성직 제도
동방 정교회 성직은 주교, 일반 사제, 보제(부제)로 구분된다.[219] 기혼자와 독신자 모두 성직자가 될 수 있지만, 주교직은 독신 사제 중에서만 선출되어 대체로 독신 수도원 사제가 주교가 된다.정교회는 공의회를 통해 교리를 협의하므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개인인 교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정교회는 12명의 사도를 통한 사도전승을 계승한다고 주장한다.
사망한 아내가 있는 사제와 부제는 재혼할 수 없으며, 이러한 성직자들은 수도원으로 은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성직자 독신 생활 참조). 사망한 남편이 있는 성직자의 아내도 마찬가지로 재혼하지 않고 자녀가 성장하면 수녀가 된다. 성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남성뿐이지만, 부제품은 교회 내에서 전례적 기능과 목회적 기능을 모두 수행했다.[219]
2016년, 알렉산드리아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청의 성 시노드는 여성 부제품을 부활시키기로 투표했고, 그 이듬해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여섯 명의 여성 부제를 서품했다. 2024년 총대주교청은 짐바브웨에서 안젤릭 몰렌을 첫 여성 부제로 서품하여 그녀를 동방 정교회 최초의 여성 부제로 만들었다.[220][221][222] 이러한 조치는 북미 안티오키아 정교회 대교구의 사바 에스베르 대주교[223]와 ROCOR의 존 화이트포드 사제[224] 등 다른 자치 정교회 지도자들의 비판을 받았는데, 그들은 이러한 조치가 정치적으로 동기가 부여되었고 동방 정교회에서 부제의 역사적 사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225]
각 독립 교회·자치 교회에는 관할하는 수좌주교가 있지만, 각각의 교회 조직·수좌주교에 역사적인 존중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권위의 우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톨릭교회에서 로마 교황을 최고로 하는 조직 구성을 취하지 않고, 각 지역의 독립 교회·자치 교회가 정교 신앙과 사도 시대 이래의 교회의 모습을 공유하여 완만하게 연결되어 정교회로서의 일치를 유지하고 있다.[264]
각 교회가 구별되면서 하나로 일치하는 것은, “구별과 일치”인 성삼위일체(삼위일체의 신)의 모습이 교회에 비춰져 있다고 이해된다.[273] 이러한 교회의 현황은 역사상 교회 공동체가 확대됨에 따라 모체가 되는 모교회로부터 자교회가 탄생한다는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다. “모교회”, “자교회”, “자매 교회”라는 표현이 사용된다.[274]
독립 정교회나 자치 정교회 중에는, 정교회에 여러 개 있는 총대주교청으로부터의 승인이 일부에만 그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에스토니아 사도 정교회나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으로부터는 자치 정교회/독립 정교회로서 승인받고 있지만,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으로부터는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일본 정교회는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으로부터는 자치 정교회로서 승인받고 있지만,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으로부터는 자치 정교회로서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다.[269] 다만 이러한 경우, 논점이 되는 것은 해당 교회의 지위에 관한 것이고, 서로 정교회로서는 승인하고, 교류도 하고 있다(예: 일본 정교회의 다른 정교회와의 교류).
또한, 20세기 말부터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청 및 러시아 정교회에 자주 관리 교회라는 교회 조직의 종별이 마련되어 있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전지 총대주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동등한 자들(주교들) 중 으뜸”(First among Equals)으로 불리며 존경받지만[283], 총대주교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평등하다.[271][258]
4. 전례
동방 정교회는 동유럽과 아시아 북부(주로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퍼져 있으며, 그리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에 신자들이 분포하고 있다. 동방 정교회는 사도전승(使徒傳承)을 주장하며, 초대 교회로부터 이어져 온 전례를 중요하게 여긴다.
동방 정교회는 1년 중 시기, 축일 또는 티피콘에 따라 성가를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선법 또는 음조(옥토에코스 참조)를 발전시켰다. 전통적으로 허용되는 수많은 버전과 스타일이 있으며, 이는 문화권에 따라 크게 다르다.[208]
연례 주기와 함께 더 작은 주기도 병행된다. 일주일 주기는 다른 기념일 외에도 매일 특정 초점을 규정한다.[208]
동방 정교회의 전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위 항목인 '성무일과와 예배 양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1. 성무일과와 예배 양식
동방 정교회에서 하루는 해가 질 무렵부터 성무일과(聖務日課)를 시작한다. 정교회 성무일과는 만과, 석후과, 심야과, 조과(아침기도), 1시과, 3시과, 6시과, 9시과가 있다.정교회의 성찬예배(聖餐禮拜, The Euchairist)는 초대교회(고대 기독교 교회)의 전례에 따라, 말씀전례와 성찬전례가 균형을 이루는 전례를 갖고 있다. 원래 정교회의 모태가 되었던 동방교회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한 전례들, 즉 예배양식이 존재하였으나(예를 들면 알렉산드리아 전례, 시리아 전례, 칼데아 전례 등) 현재 지역별 전례는 오리엔트 정교회에서 주로 쓰이며 정교회에서는 차츰 비잔틴 전례로 통합되어갔다. 현재 정교회에서 쓰는 전례문서는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성찬예배: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성찬예배로 보통의 주일이나 평일에 이루어진다.
- 성 대 바실리오스 성찬예배: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성찬예배와 그 구조가 거의 비슷하나 사제의 기도문 등이 약간 길다. 특별한 축일에 주로 사용하며 1년에 10번 행해진다.
- 성 사도 야고보 성찬예배: 예루살렘 총대교구에서 주로 실시하며,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었던 성 야고보 축일과 성탄절 다음날에 거행된다.
- 미리 축성된 성찬예배: 정교회 전례는 부활의 기쁨을 경축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다. 때문에 참회와 슬픔의 기간인 사순절과 성 대주간에는 이를 행하기가 힘들어 전 주 토요일이나 주일에 미리 축성된 면병과 포도주로 성찬예배를 행하며, 만과와 같이 치러진다.
한국어로 소개된 정교회 예전해설문서로는 우선 정교회 한국대교구가 번역한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성찬예배서와 성 대 바실리오스의 성찬예배서가 있으며 아메리카 정교회 사제 알렉산더 슈메만 신부(1921년-1983년)가 쓴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원제:''for the Life of the World'', 알렉산더 슈메만 저, 이종태 역, 복있는 사람)가 있다. 알렉산더 신부는 이 책에서 정교회의 성찬예배(The Eucharist), 7가지 성사(세례, 고해성사, 견진성사, 결혼성사, 고해성사, 조병성사, 성체성혈성사 등), 교회력을 알려주고 있다.
연례 주기와 함께 더 작은 주기도 병행된다. 일주일 주기는 다른 기념일 외에도 매일 특정 초점을 규정한다.[208]
동방정교회는 1년 중 시기, 축일 또는 티피콘의 다른 고려 사항에 따라 성가를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선법 또는 음조( 옥토에코스 참조)를 발전시켰다. 전통적이고 허용되는 수많은 버전과 스타일이 있으며, 이는 문화권에 따라 크게 다르다.
5. 조직
정교회는 각 지역, 국가, 민족별 교회가 느슨한 연대를 이루는 형태로 조직되어 있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교회처럼 교구, 대교구 등을 갖추고 위계와 조직이 존재한다. 다만, 그에 대한 자치권이 교황 한 사람에게 집중된 것이 아니라 해당 교구가 소속된 지역, 국가, 민족별 교회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 주교, 대주교, 총대주교 등의 위계질서는 편의를 위해 나눈 것일 뿐, 모든 주교들은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동등성을 지닌다. 정교회는 이를 '사도 위에 사도 없고, 주교 위에 주교 없다'라고 표현한다.
정교회에는 '~정교회'라는 이름이 붙여진 교단이 많다. 그리스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에티오피아 정교회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모든 교회가 신앙적, 교의적 기준으로 정교회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정교회는 초대교회의 전통과 예전 양식을 지키고, 세계 7대 공의회에서 문서화된 신앙고백(Creed)을 신앙 규범으로 삼는다. 따라서 단성론 교회인 시리아 정교회를 비롯한 오리엔트 정교회는 엄밀히 말해 정교회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교회라는 용어는 넓게는 동방 지역 기독교 일파를 가리키거나, 민족이나 국가 특유의 기독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이는 정교회의 1국가 1교회 원칙과도 연결되는데, 한 나라에는 정통 정교회 교단이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미국은 예외적인 경우로, 동유럽 이민자들을 통해 다양한 정교회 교단이 존재한다. 미국 그리스 정교회 관구 대교구, 아메리카 정교회(OCA), 안티오키아 정교회 등이 주요 교단이며, 미국 우크라이나 정교회, 알바니아, 루마니아 이민자들을 위한 정교회도 존재한다.
동방 정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교회를 그의 몸으로 여긴다. 교회의 권위와 하나님의 은총은 안수를 통해 정교회 주교와 다른 성직자들에게 직접 전해진다고 믿는다.
전례 공의회는 각 주교가 한 표씩 행사하는 민주적인 형태를 따랐다. 당시 로마의 교황은 ''primus inter pares''("동등자 중의 으뜸")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154][155][156][157] 동방 정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동등자 중의 으뜸"이라는 지위는 그 지위를 가진 주교에게 추가적인 권력이나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평등한 자들의 공의회(대통령과 같은)의 조직 책임자로서 자리 잡는다는 것을 의미한다.[158]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결정하고 이후의 공의회에서 지지한 결정 중 하나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에게 로마 교황과 동등한 영예를 부여하는 것이었다.[159] 분열로 인해 동방 정교회는 더 이상 로마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이전의 교황과 마찬가지로 이제 "동등자 중의 으뜸"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동방 정교회 신자 수는 약 2억 2천만 명으로 추정된다.[161] 이 신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남유럽, 동유럽, 러시아에 집중되어 있다.[165] 동방 정교회 기독교는 특히 동유럽에서의 노동 이주와 다소의 개종을 통해 일부 서구 국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다.[176] 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미국의 네 개국에 10만 명 이상의 동방 정교회 기독교인이 있다.[179]
오스만 제국의 붕괴와 그에 따른 아르메니아인, 그리스인, 아시리아인 공동체에 대한 대규모 학살, 그리스와 터키 간 인구 교환 등으로 인해, 수 세기 동안 가장 큰 동방 정교회 공동체 중 하나였던 터키는 1914년 약 5분의 1이었던 전체 기독교 인구가 1927년 2.5%로 감소했다.[184] 오늘날 터키 인구의 0.2%만이 다양한 기독교 종파(32만 명)를 나타낸다.[187]
“러시아 정교회”는 교파명이 아니라 조직명이므로, 교파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교리는 조지아 정교회, 불가리아 정교회, 세르비아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루마니아 정교회, 일본 정교회 등 다른 정교회 조직과 완전히 동일하다.[267]
정교회와 자주 비교되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오르토독스”(올바른 찬미)와 “가톨릭”(보편적인)은 원래 대립 개념이 아니며, 다른 맥락에서 교회의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정교회도 신경에 있는 대로, “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적인’(카톨리케) 사도적 교회”임을 맡고 있으며, 교회의 보편성(카톨리코스)을 깊이 자각하고 있지만, 자교회의 명칭으로는 “오르토독스”를 사용하고 있다.[257]
- 동방정교회(그리스 정교회, 동방 정교회) — 동방 정교회의 세례와 성체성사(성찬례)를 포함한 성사는 모든 동방 정교회에서 유효하다. "루마니아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는 조직명이며, 하나의 조직을 믿는 것처럼 "러시아 정교를 믿는다", "조지아 정교를 믿는다"와 같은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 * 자치 정교회(일부로부터의 승인만 받은 것을 포함)
- ** 미국 정교회
- ** 알바니아 정교회
- ** 알렉산드리아 교회(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
- ** 안티오키아 교회(안티오키아 총대주교청)
- ** 2018년 설립 우크라이나 정교회
- ** 예루살렘 교회(예루살렘 총대주교청)
- ** 키프로스 정교회
- ** 그리스 정교회
- ** 조지아 정교회
- **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 ** 세르비아 정교회
- ** 체코슬로바키아 정교회
- ** 불가리아 정교회
- ** 폴란드 정교회
- ** 마케도니아 정교회 (일부만 그 지위를 인정)
- ** 루마니아 정교회
- ** 러시아 정교회
- * 자치 정교회(일부의 승인을 받은 것을 포함)
- ** 에스토니아 사도 정교회 — 일부만 그 지위를 인정. 인정하지 않는 교회에서는 한 교구로 취급.
- ** 시나이 정교회
- ** 정교 오흐리드 대주교구 — 일부만 그 지위를 인정. 인정하지 않는 교회에서는 한 교구로 취급.
- ** 중국 정교회 — 일부만 그 지위를 인정. 인정하지 않는 교회에서는 한 교구로 취급.
- ** 일본 정교회 — 일부만 그 지위를 인정. 인정하지 않는 교회에서는 한 교구로 취급.
- ** 핀란드 정교회
- * 자주 관리 교회
- ** 안티오키아 정교회 북미 대주교구
- **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계 우크라이나 정교회
- ** 에스토니아 정교회 — 러시아 정교회의 자주 관리 교회.
- ** 재외 러시아 정교회
- ** 몰도바 정교회
- ** 라트비아 정교회
- ** 기타
5. 1. 독립 교회와 자치 교회
정교회는 ‘조직적인 일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각 교회가 공통의 신앙과 전통, 영성에 대해 일치된 입장 아래에서 서로 교회의 자립을 승인한 완만한 연합을 유지하고 있다.[269] 주교마다 서열이 정해져 있지만, 이는 순수하게 명예상의 서열이며, 실질적인 권력과는 관계가 없다.[271]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전통적으로 세계총대주교라는 칭호를 사용하여, 정교회에서 명예상 가장 높은 주교로 인정받고 있다. 로마 제국 수도가 4세기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천도하였으므로 이렇게 칭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교회에서의 세계총대주교는 연합체인 모든 정교회 위에 중앙집권제처럼 군림하지 않고, 협의회 의장이나 의견 조정의 직무를 수행하는 명예직이다.각 독립 정교회·자치 정교회의 수좌주교( 총대주교·대주교·주교 중 하나가 그 직책을 맡는다)는 "동등자 중의 제1인자"로서 다른 주교들에 비해 약간의 특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수좌주교라 할지라도 다른 주교들이나 주교회의의 동의 없이는 독단으로 행동할 수 없다(사도규칙 34조).[272]

동방 정교회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가 ''수위'' 지위를 인정받는 자치 교회들의 연합체이다.[143][144][145][146]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는 명예상 수위이지만,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를 제외한 다른 교회들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은 없다.
동방 정교회 공동체는 여러 지역 교회로 조직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치 또는 하위 자주(자치) 교회 단체로, 신학과 예배에서 통합되어 있다. 여기에는 14개의 자치 교회가 포함된다.[152] 1970년에 설립된 미국 정교회, 2019년에 설립된 자치 우크라이나 정교회, 2022년 세르비아 정교회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은 마케도니아 정교회 오흐리드 대주교구,[153] 그리고 여러 자주 교회가 있다.[143] 각 교회는 관할권을 관리하고 사도적 및 교부적 전통과 교회 관행의 보존과 가르침에서 동방 정교회를 이끌어가는 통치 주교와 성소의회를 가지고 있다.

정교회에 소속된 교회들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지닌 것은 14개의 독립 교회들이다. 14개의 독립 교회들은 초대 교회와 사도들을 계승하는 고래의 5개 총대주교좌 중 4개의 총대주교좌와 그와 동등한 권한을 지니는 10개의 교회로 이루어져 있다. 고래의 4총대주교좌와 10개의 교회의 수장은 대주교, 관구장주교 혹은 총대주교 등으로, 이 교회는 자신들만의 지역 공의회를 소집할 권한을 가지며 교회의 수장을 스스로 뽑을 수 있어 완전한 자치를 이룬다.
- 콘스탄티누폴리스 총대주교청: 현 수장은 콘스탄티누폴리스 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총대주교이다.
-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 현 수장은 알렉산드리아 및 전 아프리카 교황 겸 총대주교인 테오도로스 2세 교황이다.
-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청: 현 수장은 안티오키아 및 전 중근동 총대주교인 이그나티오스 4세 하심 총대주교이다.
- 예루살렘 총대주교청: 현 수장은 성도 예루살렘 및 전 팔레스타인의 총대주교인 테오필로스 3세 총대주교이다.
- 그리스 정교회: 수장은 아테네 및 전 그리스 대주교이며 현 수장은 이에로니모스 2세 대주교이다.
- 러시아 정교회: 수장은 모스크바 및 전 루스 총대주교이며 현 수장은 키릴 총대주교이다.
- 우크라이나 정교회: 키이우 및 전 우크라이나의 관구장주교를 수장으로 하는 독립 정교회이다. 현 수장은 에피파니 두멘코이다. 우크라이나 교회는 현재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로부터 독립교회 지위를 인정하는 토모스를 수여받은 독립 정교회와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산하 키예프 관구로 분열된 상태이다.
- 조지아 정교회: 수장은 전 조지아 보편총대주교 겸 트빌리시와 므츠헤타 대주교이다. 현 수장은 일리아 2세 총대주교이다. 조지아 교회의 수장은 카톨리코스(Catholicos), 즉 보편총대주교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 루마니아 정교회: 수장은 루마니아 총대주교 겸 발라치아 관구장주교이다. 현 수장은 다니엘 총대주교이다.
- 불가리아 정교회: 수장은 불가리아 총대주교 겸 소피아 대주교이다. 1971년부터 수장직을 맡아온 막심 총대주교가 2012년 11월 6일 타계하고 신임 총대주교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 알바니아 정교회: 수장은 티라나 및 전 알바니아 대주교이며 현 수장은 아나스타시오스 대주교이다.
- 세르비아 정교회: 수장은 세르비아 총대주교 겸 베오그라드와 카를로브치 관구장주교 겸 페치 대주교이다. 현 수장은 이리녜 총대주교이다.
- 폴란드 정교회: 수장은 바르샤바 및 전 폴란드 관구장주교이며 현 수장은 사바 관구장주교이다.
- 체코슬로바키아 정교회: 수장은 체코-슬로바키아 관구장주교 겸 프라하 대주교이며 현 수장은 크리슈토프 관구장주교이다.
- 키프로스 정교회: 수장은 네아 유스티아니아 및 전 키프로스 대주교이다. 현 수장은 크리소스토모스 2세 대주교이다. 키프로스 교회의 수장은 1977년 마카리오스 대주교가 사망할 때까지 키프로스의 세속 정치권까지 담당하던 존재였다.
자치 교회는 행정적으로 완전한 자치가 가능하나, 지역 공의회를 소집할 권한이 없고 모(母)교회에 소속되어 수장을 임명받는 교회이다. 현재 총 6개의 교회가 자치 교회로 인정받았으며, 좀 더 세분화된 교회 조직에서는 자치권 교회와 구분하여 자치독립교회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 시나이 정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 소속이며 시나이와 라이투 대주교가 수장이다. 현 수장은 다미아노스 대주교이다. 시나이 교회 수장은 동시에 성 카테리나(캐서린) 수도원의 대수도원장을 겸임한다.
- 핀란드 정교회: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 소속이며 카렐리야 및 전 핀란드 대주교가 수장이다. 현 수장은 레오 대주교이다.
- 에스토니아 사도 정교회: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 소속이며 탈린 및 전 에스토니아 관구장주교가 수장이다. 현 수장은 스테파누스 관구장주교이다.
- 일본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소속이며 도쿄 대주교 겸 전 일본 관구장주교가 수장이다. 현 수장은 다니이루 관구장주교이다. 특히 하코다테 성당 건물이 잘 알려져 있다. 정교회 한국대교구가 선교구 시절에 일본 자치교회 산하에 있었다.
- 중국 정교회: 1956년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에서 자치교회로 승격하였으나 문화대혁명 등의 공산주의 운동과 중국 정부가 인준한 종교에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붕괴 상태이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교구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러시아 정교회의 성인인 샌프란시스코의 성 요한이 상하이의 대주교였다.
동방 정교회의 다양한 자치 교회와 자치 시노드는 행정 및 지역 문화 측면에서 다르지만, 대부분 서로 완전한 친교 관계에 있다. 또한, 어떤 친교 관계에도 없는 일부 분열된 교회들이 존재하며, 세 그룹 모두 동방정교회로서 자신을 확인한다.
주류 동방정교회 신자들과 다른 또 다른 그룹은 진정한 정교회 또는 구력주의자로 불린다. 그들은 모교회의 승인 없이 오래된 율리우스력을 계속 사용하면서 모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러시아 해외 정교회(ROCOR)는 2007년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 합쳐졌습니다. 이 두 교회는 후자가 적대적인 소비에트 정권에 복종하게 된 1920년대에 서로 분리되었다.
구교도라고 불리는 또 다른 그룹은 1666년 모스크바의 니콘 총대주교가 도입한 교회 의식 개혁에 항의하여 공식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동방 정교회는 15개의 자치적인(즉, 행정적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지역 교회들과 미국 정교회 및 두 개의 우크라이나 정교회로 구성된 교회 공동체이다.[238] 미국 정교회는 러시아, 불가리아, 조지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교회에서만 자치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12월, 인정받지 못한 두 개의 우크라이나 정교회와 인정받았지만 자칭 자치적인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두 명의 대주교가 우크라이나 통합 정교회의 결성을 선포하였다. 2019년 1월 5일,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세계 총대주교청으로부터 자치권을 정의하는 법령인 ''토모스''를 받았고, 따라서 이름 목록에 자리를 갖게 되었다.

각 교회는 관할 구역의 지리적 경계를 정의하고 있으며, 고위 주교인 수좌주교(또는 최고 지도자)가 주재하는 주교 평의회 또는 시노드에 의해 통치된다. 수좌주교는 총대주교, 대주교(슬라브 전통), 또는 대주교(그리스 전통)의 명예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각 지역 교회는 주교가 통치하는 구성 교구(또는 교구)로 구성된다. 일부 교회는 교구 또는 교구 그룹에 다양한 수준의 자치성(자치)을 부여하였다. 이러한 자치 교회는 일반적으로 ''토모스'' 또는 기타 자치 문서에 정의된 대로 모(母)교회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의존성을 유지한다.
다음은 동방 정교회의 주요 부분을 형성하는 15개의 자치 정교회 목록이며, 모든 교회는 서로 동등한 권한을 가지지만, 세계 총대주교청은 ''최고의 지위''를 갖는다.
-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콘스탄티노폴리스-신로마 대주교이자 최고의 지위를 가진 총대주교'')
- 자치 핀란드 정교회 (''헬싱키와 핀란드 전역 대주교'', 이전에는 ''카렐리아와 핀란드 전역 대주교'')
- 자치 크레타 정교회 (''크레타 대주교'')
- 자치 아토스 산 수도 공동체
- 자치 한국 정교회 (''서울과 한국 전역 대주교'')
- 알렉산드리아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청 (''알렉산드리아, 리비아, 펜타폴리스, 에티오피아, 이집트 전역, 그리고 아프리카 전역의 대도시 교황이자 총대주교'')
- 안티오키아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청 (''안티오키아와 동방 전역의 총대주교'')
- 예루살렘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청 (''예루살렘 성도시와 성지 전역, 시리아, 아라비아, 요르단 강 너머, 갈릴리 가나, 그리고 성 시온의 총대주교'')
- 자치 시나이 산 교회 (''호렙, 시나이, 그리고 라이타 대주교'')
-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와 전 러시아 총대주교'')
- 자치 일본 정교회 (''도쿄 대주교이자 전 일본 대주교'')
- 벨라루스 총대주교구 (''민스크와 슬루츠크 대주교이자 전 벨라루스 총대주교 대리'')
- 자치 러시아 정교회 해외 교회 (''동부 미국과 뉴욕 대주교이자 해외 러시아 교회의 최고 지도자'')
- 세르비아 정교회 (''페치 대주교, 베오그라드와 카를로프치 대주교, 세르비아 총대주교'')
- 불가리아 정교회 (''소피아 대주교이자 전 불가리아 총대주교'')
- 루마니아 정교회 (''부쿠레슈티 대주교, 뭉테니아와 도브루자 대주교, 카파도키아 가이사랴의 좌석 서리, 루마니아 총대주교'')
- 자치 미주 루마니아 정교회 대주교구 (''미국 루마니아 정교회 대주교이자 미주 루마니아 정교회 대주교'')
- 조지아 정교회 (''전 조지아 총대주교-총대주교, 므츠헤타-트빌리시 대주교이자 압하지야와 피춘다 대주교'')
- 키프로스 교회 (''신유스티니아나와 키프로스 전역 대주교'')
- 그리스 교회 (''아테네와 그리스 전역 대주교'')
- 알바니아 정교회 (''티라나, 두레스, 그리고 알바니아 전역 대주교'')
- 폴란드 정교회 (''바르샤바와 폴란드 전역 대주교 또는 바르샤바 대주교이자 폴란드 전역 대주교'')
- 체코와 슬로바키아 정교회 (''프라하 대주교, 체코와 슬로바키아 대주교 또는 프레쇼프 대주교, 체코와 슬로바키아 대주교'')
- 마케도니아 정교회 – 오흐리드 대주교구 (''스코페 대주교이자 오흐리드와 마케도니아 및 유스티니아나 프리마 대주교'')
동방 정교회의 주요 부분 내에는 특히 러시아 정교회나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에서 파생된 정교회의 자치 또는 자치 지위, 정통성에 대한 미해결된 내부 문제가 있다.
- 미국 정교회 (''워싱턴 대주교, 전 미국과 캐나다 대주교'') –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에서 자치를 인정하지 않음.
- 자치 에스토니아 사도 정교회 (''탈린과 에스토니아 전역 대주교'') –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에서만 인정하고 러시아 정교회에서만 반대함.
- 자치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에스토니아 정교회 (''탈린과 에스토니아 전역 대주교'') –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에서 인정하지 않음.
- 자치 베사라비아 정교회 몰도바 (''키시너우 대주교, 베사라비아 대주교이자 영토 대리'') 루마니아 정교회 – 러시아 정교회가 영토를 주장함.
- 자치 몰도바 정교회 (''키시너우와 몰도바 전역 대주교'') 러시아 정교회 – 루마니아 정교회와 관할권 분쟁.
- 우크라이나 정교회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전역 대주교'') – 2020년 10월 현재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그리스 교회, 키프로스 교회,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이 인정[240][241][242][243][244][245]하고, 러시아, 안티오키아, 체코슬로바키아, 세르비아, 폴란드 정교회와 미국 정교회가 반대함.[246][247][248]
-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선언에 의해 자치되었으며, 그 후 조지아 정교회가 승인하고 인정[249] 하였으나, 우크라이나 정교회와 관할권 분쟁이 있으며, 거의 모든 교회에서 계속해서 러시아 정교회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다.
- 라트비아 정교회 (''리가와 라트비아 전역 대주교'') 1941년 이전 자치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940년 소련 점령과 발트 3국의 합병의 결과로 1941년 강제로 통합되어 러시아 정교회의 자치 부분이 되었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은 1978년 이 상황을 수용하였음. 2022년 라트비아 의회(사이마)는 안보상의 이유로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라트비아 정교회의 자치권 회복을 선언하였다.
5. 2. 한국 정교회
정교회 한국대교구는 선교구 시절에 일본 정교회 산하에 있었다.[269] 일본 정교회는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소속이며 도쿄 대주교 겸 전 일본 관구장주교가 수장이다. 현 수장은 다니이루 관구장주교이다. 특히 하코다테 성당 건물이 잘 알려져 있다.[269]6. 다른 기독교 교파와의 관계
동방 정교회는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개신교를 포함한 다른 기독교 교파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20년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은 모든 기독교 교회에 협력을 촉구하는 회람을 발표했는데, 이는 WCC 설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226][227] 대부분의 동방 정교회는 WCC 회원이며, 정교회 성직자와 신학자들은 WCC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228] 칼리스토스 웨어 주교는 "에큐메니즘(교회 일치 운동)은 정교회에 중요하며, 여러 정교회를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만나고 비정교회 기독교인들과 생생한 접촉을 맺도록 도왔다"고 언급했다.
힐라리온 알페예프 대주교는 정교회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낙태, 가족, 결혼과 같은 문제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공유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두 교회 공동체 간의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229]
동방 정교회는 오리엔트 정교회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있지 않다. 두 교회는 20세기 중반부터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232] 19세기 이집트의 그리스 총대주교는 자신의 교회를 콥트 알렉산드리아의 키릴 4세 교황에게 맡기기도 했다.[233]
2019년 우크라이나 정교회(OCU)의 에피파니우스 1세는 우크라이나 정교회와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가 미래에 통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234] 스비아토슬라브 셰브추크는 키예프 교회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35]
6. 1.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는 주교, 사제, 보제(부제)의 세 성직 등급을 가지고 있다. 주교를 제외한 사제와 보제는 기혼, 독신 여부에 관계없이 될 수 있지만, 주교는 독신 사제 중에서만 선출되며 주로 독신 수도원 사제가 된다.[154][155][156][157]동방 정교회는 교의 협의 권한이 공의회에 있다고 보며, 절대적인 개인인 교황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로마 가톨릭교회가 분열되었지만, 그곳에는 총대주교가 있을 뿐이라고 본다.
동방 정교회는 12사도를 통한 사도전승을 계승한다고 주장한다.
전례 공의회는 각 주교가 한 표씩 행사하는 민주적인 형태였다. 로마 제국/비잔티움 법정 구성원, 수도원장, 사제, 부제, 수도사, 평신도는 공의회에 참석하여 발언은 가능했지만 투표권은 없었다. 이러한 공의회의 주요 목표는 대 그리스도교회의 근본적인 신앙을 확인하고, 그리스도교회를 위협하는 잘못된 가르침을 이단으로 제거하는 것이었다. 당시 로마 교황은 ''primus inter pares''("동등자 중의 으뜸")의 지위를 가졌고, 1054년 동서 분열까지 이 칭호를 유지했다.[154][155][156][157]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381년)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에게 로마 교황과 동등한 명예를 부여했다. 이는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새로운 로마"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공의회 제3규범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주교는 로마 주교 다음으로 명예의 특권을 누려야 한다"고 명시했다.[159] 제4차 공의회 제28규범은 "옛 로마의 왕좌에 특권을 부여한 것은 그것이 왕궁이었기 때문이다. ... 새로운 로마의 가장 거룩한 왕좌에 동등한 특권을 부여"한다고 명확히 했다.[160]
동서 분열 이후, 동방 정교회는 로마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가 "동등자 중의 으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최근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는 교리적, 전례적 양극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학적 중요성은 단일 교황 중심의 중앙집권적 가톨릭 교회와 분권화된 정교회 연합 간의 중요한 쟁점이다.[230]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지아 방문 당시, 트빌리시의 미헤일 메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사는 대부분의 정교회 신자들에게 무시당했다.[231]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지도자들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두 교회 간의 교류에 대한 지지는 높지 않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의 38%, 정교회 신자의 35%만이 교회 간의 일치를 지지했다.[106]
6. 2. 개신교
동방 정교회는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 참여하며, 개신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20년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은 모든 기독교 교회에 협력을 촉구하는 회람을 발표했고, 이는 WCC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226][227] 거의 모든 동방 정교회가 WCC 회원이며, 정교회 성직자와 신학자들은 위원회에서 활동한다.[228] 칼리스토스 웨어 주교는 "에큐메니즘은 정교회에 중요하며, 여러 정교회를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만나고 비정교회 기독교인들과 생생한 접촉을 맺도록 도왔다"고 말했다.힐라리온 알페예프 대주교는 정교회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낙태, 가족, 결혼과 같은 문제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공유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두 교회 공동체 간의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229]

6. 3. 성공회
6. 4. 기타 교파
1920년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은 분리된 기독교인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고 국제 연맹과 유사한 ‘교회 연맹’을 제안하는 회람을 발표했다.[226] 이러한 제스처는 세계 교회 협의회(WCC)의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227] 거의 모든 동방 정교회는 WCC의 회원이며 정교회 성직자와 신학자들은 위원회에서 활동한다.[228] 정교회의 영국 대주교인 칼리스토스 웨어는 "에큐메니즘은 정교회에 중요합니다. 그것은 여러 정교회를 상대적인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만나고 비정교회 기독교인들과 생생한 접촉을 맺도록 도왔습니다."라고 말했다.힐라리온 알페예프 대주교는 정교회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낙태", 가족, 결혼과 같은 문제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두 교회 공동체 간에 "활발한 풀뿌리 참여"를 원한다고 말했다.[229]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공동체 간의 차이는 어떤 관련된 방식으로도 개선되지 않았으며, 최근에 교리적 및 전례적 양극성이 두드러졌다. 단일 교황 중심의 행정적으로 중앙 집중화된 가톨릭 교회와 분권화된 정교회 연합 간의 중요한 쟁점은 성모 마리아의 신학적 중요성이다.[230] 2016년 10월 조지아 방문 중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빌리시의 미헤일 메스키 스타디움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대부분의 정교회 기독교인들에게 무시당했다.[231]
동방 정교회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교회 공동체를 이루지 않는 동방 정교회와는 20세기 중반부터 교류 회복을 위한 느린 대화가 시작되었다.[232] 19세기에는 이집트의 그리스 총대주교가 오랫동안 그 나라를 떠나 있어야 했을 때, 자신의 교회를 콥트 알렉산드리아의 키릴 4세 교황의 지도 아래 맡기기도 했다.[233]
2019년 우크라이나 정교회(OCU)의 수장인 키예프 및 전 우크라이나 대주교 에피파니우스 1세는 "이론적으로" 우크라이나 정교회와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가 미래에 키예프의 보좌를 중심으로 통합된 교회로 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234] 같은 해 UGCC의 수장인 키예프-갈리치아 대주교 스비아토슬라브 셰브추크는 키예프 교회의 정교회와 가톨릭 분파의 원래 통합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며, 로마와 콘스탄티노플 간의 성찬식 교류 회복은 유토피아가 아니라고 말했다.[235]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지도자들의 특정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정교회 기독교인과 가톨릭 신자들은 각각 평균 35%와 38%만이 지지한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교회 간의 교류에 찬성하지 않는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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