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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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원전 4세기는 고대 그리스, 중국, 인도 등지에서 다양한 사건과 변화가 일어난 시기이다. 그리스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하고, 코린토스 전쟁이 발발했으며, 플라톤이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를 정복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동방 원정을 시작하여 아케메네스 제국을 멸망시켰다. 중국은 전국 시대를 맞아 여러 국가들이 패권을 다투었고, 진나라의 상앙은 개혁을 단행했다. 인도에서는 마우리아 왕조가 건국되었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영토 분할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이집트를 지배했다. 이 시기에는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맹자, 장자 등 많은 철학자들이 활동했고, 브라흐미 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쇠뇌, 수도교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이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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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세기는 로마의 지중해 패권 확장과 진나라의 중국 통일을 중심으로 동서양에 걸쳐 격변이 일어났으며, 웅장한 건축물의 완공, 플레브스 권익 신장 법률 제정,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유클리드 등 학자들의 활동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과학, 철학 전반에 급격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 기원전 제1천년기 - 고대 카르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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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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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기간 | 기원전 400년 ~ 기원전 301년 |
연대 | 기원전 4세기 |
주요 사건 | |
기원전 399년 |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에서 사형됨. |
기원전 396년 | 마르쿠스 푸리우스 카밀루스가 베이이를 함락시킴. |
기원전 390년경 | 켈트족이 로마를 약탈함. |
기원전 387년 | 플라톤이 아카데미아를 설립함. |
기원전 338년 |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격파함. |
기원전 336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마케도니아의 왕이 됨. |
기원전 334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를 침공함. |
기원전 331년 |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함. |
기원전 323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사망하고, 제국이 분열되기 시작함. |
기원전 321년 | 카탁에서 마우리아 왕조가 건국됨. |
기원전 312년 | 셀레우코스 1세 니카토르가 바빌론을 점령하고 셀레우코스 제국을 건설함. |
기원전 305년 |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셀레우코스 1세를 격파함. |
주요 인물 | |
정치/군사 | 알렉산드로스 대왕 (기원전 356년 ~ 기원전 323년) 필리포스 2세 (기원전 382년 ~ 기원전 336년) 다리우스 3세 (기원전 380년경 ~ 기원전 330년) 찬드라굽타 마우리아 (기원전 340년 ~ 기원전 298년) 셀레우코스 1세 니카토르 (기원전 358년 ~ 기원전 281년) |
철학/문학 | 플라톤 (기원전 428년/427년 ~ 기원전 348년/347년)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384년 ~ 기원전 322년) 데모스테네스 (기원전 384년 ~ 기원전 322년) 메난드로스 (기원전 342년/341년 ~ 기원전 291년/290년) |
기타 | 에피쿠로스 (기원전 341년 ~ 기원전 270년) |
발명/발견 | |
내용 | 유클리드 기하학의 기초가 확립됨. |
문화 | |
내용 | 헬레니즘 문화가 확산됨. |
2. 주요 사건
기원전 4세기는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마케도니아 왕국이 부상하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활동으로 헬레니즘 시대가 시작된 시기이다. 중국에서는 전국 시대의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인도에서는 마우리아 왕조가 등장했다.
- 기원전 399년: 아테네에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되었다. 이집트 제28왕조가 멸망하고 이집트 제29왕조가 세워졌다.
- 기원전 387년: 알리아 전투에서 승리한 켈트족이 로마를 약탈하였다. 플라톤이 아테네에 아카데메이아를 창설하였다. 안탈키다스 평화 조약(대왕의 강화)으로 코린토스 전쟁이 종결되었다.
- 기원전 386년: 전씨가 제(齊)나라의 제후로 공인받았다.
- 기원전 380년: 이집트 제29왕조가 멸망하고 네크타네보 1세가 이집트 제30왕조를 창건했다.
- 기원전 375년: 한(韓)이 정(鄭)나라를 멸망시켰다.
- 기원전 371년: 레욱트라 전투에서 테베가 스파르타를 격파하고 그리스의 패권을 잡았다.
- 기원전 367년: 로마 공화정에서 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 법이 제정되어 평민의 집정관 선출이 가능해졌다.
- 기원전 362년: 만티네이아 전투에서 테베의 지도자 에파미논다스가 전사하여 테베의 패권이 흔들렸다.
- 기원전 359년: 필리포스 2세가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올랐다.
- 기원전 356년: 7월 21일,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이 헤로스트라토스에 의해 방화되었다. 진(秦)나라에서 상앙의 변법 개혁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43년: 아케메네스 제국이 이집트를 재정복하여 이집트 제30왕조를 멸망시키고 이집트 제31왕조 시대를 열었다. 제1차 삼니움 전쟁이 발발하였다.
- 기원전 342년: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드로스 왕자의 스승이 되었다.
- 기원전 338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필리포스 2세가 그리스 연합군을 격파하고 그리스 세계의 패권을 확립하였다.
- 기원전 336년: 필리포스 2세가 암살되고 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대왕)가 즉위하였다.
- 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 원정을 개시하였다.
- 기원전 331년: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다리우스 3세의 군대를 격파하였다.
- 기원전 330년: 다리우스 3세가 부하에게 살해당하면서 아케메네스 제국이 멸망하였다.
-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인더스강 유역으로 진군하여 히다스페스 강 전투를 치렀다.
-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바빌론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사후 제국 분할을 둘러싸고 디아도코이 전쟁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21년경: 인도에서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마우리아 제국을 건국하였다.
- 기원전 312년: 셀레우코스 1세가 바빌론을 중심으로 셀레우코스 제국을 세웠다. 로마에서 아피아 가도 건설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05년경: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이집트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열었다. 셀레우코스 1세와 찬드라굽타가 강화 조약을 체결하였다.
- 기원전 301년: 입소스 전투에서 안티고노스 1세가 패사하면서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분할 구도가 거의 확정되었다.
이 시기에는 또한 켈트족이 아일랜드 섬으로 이주하였고,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바사의 귀부인, 엘체의 귀부인 등의 조각상이 만들어졌다. 인도에서는 제2차 불교 결집 이후 불교 교단이 상좌부와 대중부로 분열되었으며, 베트남 북부에서는 동선 문화가 번성하였다.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올멕 문명의 라 벤타 유적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2. 1. 그리스와 지중해 세계


- 기원전 399년: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당국으로부터 불경죄와 청소년을 타락시킨다는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독미나리를 마셔 처형되었다. 같은 해 이집트 제28왕조가 멸망하고 이집트 제29왕조가 세워졌다.
- 기원전 396년: 로마의 독재관으로 임명된 마르쿠스 푸리우스 카밀루스가 남부 에트루리아의 주요 도시인 베이(웨이이)를 파괴하고 함락시켰다. 켈트계 인스브레스족에 의해 메디올라눔(현 밀라노)이 건설되었다.
- 기원전 395년: 아테네, 테베, 코린토스, 아르고스가 페르시아의 지원을 받아 스파르타에 대항하는 코린토스 전쟁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92년: 스파르타에서 그리스 도시 국가 간 평화 회담이 열렸으나, 아테네의 거부로 실패했다.
- 기원전 391년: 시라쿠사의 참주 디오니시우스 1세가 이탈리아 남부로 세력을 확장하려 했으나 레기움 포위에 실패했다.
- 기원전 390년: 이집트의 파라오 하코르가 키프로스의 왕 에바고라스 1세, 아테네와 삼자 동맹을 맺었다. 레카이온 전투에서 아테네 장군 이피크라테스가 경장 보병 부대로 스파르타의 중장 보병 부대를 격파했다.
- 기원전 388년: 플라톤이 시라쿠사의 디오니시우스 1세 매형인 디온의 초청으로 시라쿠사를 방문했다.
- 기원전 387년: 알리아 전투에서 브렌누스가 이끄는 켈트족(세노네스족)에게 패배한 로마가 점령되고 약탈당했다. 안탈키다스 평화 조약(대왕의 강화)이 체결되어 8년간의 코린토스 전쟁이 종결되었고, 이오니아 도시들과 키프로스가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플라톤은 아테네에 아카데메이아를 설립했다.
- 기원전 386년: 평화 조약으로 서방의 위협에서 벗어난 페르시아는 키프로스와 이집트를 다시 복속시키려 했으나, 키프로스의 에우아고라스 1세와 이집트의 그리스 용병 장군 카브리아스의 저항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 기원전 385년: 플라톤의 아카데미가 수학, 천문학, 철학 등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 기원전 384년: 아테네의 웅변가 리시아스가 올림픽에서 디오니시우스 1세와 페르시아의 지배를 용인하는 그리스인들을 비판했다. 그리스인들이 흐바르 섬에 파로스 식민지(현 스타리 그라드)를 건설했다.
- 기원전 383년: 19년 주기의 메톤 주기가 바빌로니아 달력에 도입되었다.
- 기원전 381년: 스파르타가 플라타이아를 재건하며 중앙 그리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했다.
- 기원전 380년: 이집트 제29왕조가 멸망하고, 네크타네보 1세가 이집트 제30왕조를 창건했다. 그는 필라에 신전, 덴데라 신전 등 많은 건축물을 세웠다. 페르시아는 아테네에 압력을 넣어 이집트를 돕던 장군 카브리아스를 철수시켰다. 클레옴브로투스 1세가 스파르타의 왕이 되었다.
- 기원전 371년: 레욱트라 전투에서 에파미논다스가 이끄는 테베 군대가 스파르타를 격파하고 그리스의 새로운 패권 국가로 부상했다.
- 기원전 370년: 테베 군대가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진격하여 스파르타의 지배를 받던 메세니아를 해방시켰다.
- 기원전 367년: 로마 공화정에서 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 법이 제정되어 평민도 집정관이 될 수 있게 되었다.
- 기원전 364년: 퀴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테베가 테살리아에 승리했으나, 테베의 지도자 펠로피다스가 전사했다.
- 기원전 362년: 만티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스파르타 연합군이 테베에 승리했지만, 테베의 뛰어난 전략가 에파미논다스가 전사하면서 테베의 패권은 단기간에 막을 내렸다.
- 기원전 360년경: 소아시아 리키아 지방의 크산토스에서 파야바의 무덤(대영 박물관 소장)이 만들어졌다.
- 기원전 359년: 필리포스 2세가 혼란 속에서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올랐다.
- 기원전 357년: 필리포스 2세가 암피폴리스를 점령하고 판가이온 산의 금광을 확보하는 등 트라키아 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시라쿠사에서는 디온이 참주 디오니시우스 2세에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 기원전 356년: 7월 21일, 헤로스트라토스가 명성을 얻기 위해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에 불을 질렀다. 같은 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 기원전 350년경: 에피다우로스의 유명한 원형극장이 건설되었다. 프랑스 남서부에서 켈트족의 유물인 아그리 황금 투구(앙굴렘 박물관 소장)가 제작되었다.
- 기원전 347년: 플라톤이 사망하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메이아 학원의 원장이 되었다.
- 기원전 343년: 아케메네스 제국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이집트를 재정복하여 이집트 제30왕조를 멸망시키고 페르시아의 지배(이집트 제31왕조)를 다시 확립했다. 로마는 삼니움족과 제1차 삼니움 전쟁(- 기원전 341년)을 시작했다.
- 기원전 342년: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케도니아의 왕자 알렉산드로스의 개인 교사가 되었다.
- 기원전 340년경: 마케도니아 귀족 무덤에서 발견된 델베니 파피루스는 이 시기의 것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파피루스 문서 중 하나이며 오르페우스교 시에 대한 주석을 담고 있다.
- 기원전 338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필리포스 2세가 이끄는 마케도니아군이 아테네-테베 연합군을 결정적으로 격파하여 그리스 본토에 대한 패권을 확립했다. 로마는 라티움 동맹을 해체하고 이탈리아 반도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리키아의 크산토스 근처 레툰 신전에 아람어, 그리스어, 리키아어로 된 삼언어 비문이 세워졌다.
- 기원전 337년: 필리포스 2세의 주도로 마케도니아를 맹주로 하는 코린토스 동맹(헬라스 동맹)이 결성되어 페르시아 원정을 준비했다.
- 기원전 336년: 필리포스 2세가 딸의 결혼식에서 암살당하고,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드로스 대왕)가 마케도니아 왕위를 계승했다.
- 기원전 335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북방의 이민족들을 정벌하고, 마케도니아의 패권에 도전한 테베의 반란을 잔혹하게 진압하여 도시를 파괴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 학원을 설립했다.
- 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코린토스 동맹 군대를 이끌고 페르시아 원정을 시작했다. 소아시아로 건너가 그라니코스 강 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 기원전 333년: 이소스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는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 3세가 직접 지휘하는 대군을 격파했다.
-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 티루스와 가자를 어려운 공성전 끝에 함락시켰다. 이후 이집트로 진군하여 페르시아로부터 해방자로 환영받았으며, 나일강 삼각주 서쪽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 시와 오아시스의 암몬 신전을 방문하여 신의 아들이라는 신탁을 받았다.
- 기원전 331년: 가우가멜라 전투(아르벨라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는 다시 한번 다리우스 3세의 대군을 결정적으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페르시아 제국의 심장부로 가는 길이 열렸고, 알렉산드로스는 바빌론과 수사에 무혈 입성했다. 이후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를 점령하고 궁전을 불태웠다. 같은 해, 그리스에서는 마케도니아의 섭정 안티파트로스가 메갈로폴리스 전투에서 스파르타의 반란을 진압했다.
- 기원전 330년: 다리우스 3세가 도주 중 박트리아의 사트라프 베소스에게 살해당하면서 아케메네스 제국은 멸망했다.
- 기원전 329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베수스를 추격하여 소그디아나와 박트리아를 정복했다(- 기원전 327년). 베수스를 처형하고, 현재의 타지키스탄 후잔트에 알렉산드리아 에스카테(최후의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
- 기원전 328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자신을 비판한 마케도니아 장군 클레이토스를 격정 속에서 살해했다. 박트리아 공주 록사네와 결혼했다.
- 기원전 327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아첨을 거부한 궁정 역사가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조카인 칼리스테네스를 처형했다.
-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인더스강을 건너 히다스페스 강 전투에서 인도의 포루스 왕과 격렬한 전투를 벌여 승리했으나, 계속된 원정에 지친 군대의 반발로 인도 동부로의 진격을 멈추고 귀환을 시작했다. 로마는 제2차 삼니움 전쟁(- 기원전 304년)을 시작했다.
- 기원전 325년경: 마르세유(마실리아) 출신의 그리스 탐험가 피테아스가 북서 유럽으로 탐험 항해를 떠나 브리튼 제도와 아마도 스칸디나비아까지 도달했다. 이탈리아 중부 에트루리아 도시 불치의 프랑수아 무덤이 조성되었다.
- 기원전 324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수사에서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의 융합을 위해 자신과 부하 장군들, 병사들이 페르시아 귀족 여성들과 집단 결혼하는 수사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자신은 다리우스 3세의 딸 스타테이라와 결혼했다.
-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바빌론에서 열병으로 급사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제국은 후계자 문제로 혼란에 빠졌고, 부하 장군들(디아도코이) 사이에 제국의 영토를 나누는 바빌론 회의가 열렸으나 곧 디아도코이 전쟁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22년: 라미아 전쟁에서 마케도니아의 안티파트로스가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도시들의 반란을 진압했다. 아테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는 자살했고, 그리스 도시들은 독립을 상실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반마케도니아 감정이 고조된 아테네를 떠나 에우보이아 섬의 칼키스에서 사망했다.
- 기원전 321년: 로마 군대가 카우디움 협곡 전투에서 삼니움족에게 참패하여 굴욕적인 항복(카우디움의 굴욕)을 겪었다.
- 기원전 312년: 셀레우코스 1세가 바빌론을 탈환하고 셀레우코스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셀레우코스 기원). 로마에서는 감찰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의 주도로 최초의 로마 도로인 아피아 가도와 최초의 수로인 아쿠아 아피아 건설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09년: 프톨레마이오스가 함대를 이끌고 소아시아 남부의 리키아와 카리아 해안 지역을 안티고노스로부터 빼앗았다. 마케도니아의 섭정 카산드로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미망인 록사네와 어린 아들 알렉산드로스 4세를 처형하여 아르게아스 왕조의 혈통을 끊었다.
- 기원전 308년: 프톨레마이오스가 소아시아에서 그리스 본토로 건너가 코린토스, 시키온, 메가라를 점령했다. 이후 카산드로스와 평화 조약을 맺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누이 마케도니아의 클레오파트라가 안티고노스의 명령으로 암살되었다.[2]
- 기원전 307년: 프톨레마이오스는 데메트리오스 팔레레우스의 도움을 받아 알렉산드리아에 무세이온과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시칠리아의 도시 세게스타가 아가토클레스에 의해 파괴되었다.
- 기원전 306년경: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아테네로 와서 자신의 학파 거점인 "에피쿠로스의 정원"을 열었다.
- 기원전 305년: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이집트의 왕(파라오)임을 선포하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공식적으로 개창했다. 다른 디아도코이들도 뒤따라 왕을 칭하기 시작했다. 데메트리오스가 로도스를 포위했으나 함락에 실패했다(로도스 공성전).
- 기원전 305년경: 셀레우코스 1세가 티그리스강 서안에 새로운 수도 셀레우키아를 건설했다. 셀레우코스 1세는 동쪽으로 진군하여 마우리아 제국의 찬드라굽타와 충돌했으나, 전투 코끼리 500마리를 받는 대가로 인더스강 서쪽의 영토를 할양하는 강화를 맺었다. 이후 메가스테네스를 사절로 마우리아의 수도 파탈리푸트라에 파견했다.
- 기원전 304년: 시칠리아의 참주 아가토클레스가 스스로 시칠리아의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제2차 삼니움 전쟁이 로마의 승리로 끝났다.
- 기원전 301년: 입소스 전투에서 안티고노스 1세가 셀레우코스 1세, 리시마코스, 카산드로스 연합군에게 패배하고 전사했다. 이 전투로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영토 분할이 거의 확정되었으며, 안티고노스의 영토 대부분은 셀레우코스와 리시마코스에게 넘어갔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 혼란을 틈타 시리아 남부(코엘레 시리아)를 점령했다.
- 기원전 301년경: 키티온의 제논이 아테네의 아고라에 있는 스토아 포이킬레(채색 주랑)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하며 스토아 학파를 창시했다.
기타 주요 사건 및 문화:
- 켈트족이 아일랜드 섬으로 이주하여 정착하기 시작했다.
-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바사의 귀부인과 엘체의 귀부인과 같은 독특한 이베리아 조각상들이 제작되었다.
- 덴마크의 토룬드에서 발견된 습지 유해인 토룬드 맨은 이 시기 또는 그 이전의 인물로 추정된다.
- 트라키아(현 불가리아) 지역에서 화려한 황금 유물인 파나규리시테 보물이 제작되어 매장되었다(- 기원전 3세기).
- 소아시아 리키아 지방의 미라(뎀레)에 네크로폴리스(공동묘지)가 조성되었다.
-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스키타이인들이 토브스타 모힐라(톨스타야 모길라) 고분과 같은 거대한 무덤을 남겼으며, 이곳에서 황금 장식 흉갑 등이 출토되었다.
- 베트남 북부에서는 청동기 시대 동선 문화가 번성했다.
- 메소아메리카에서는 올멕 문명의 중심지였던 라벤타가 쇠퇴하고 버려졌다.
2. 2. 중국과 동아시아
- 기원전 400년경: 일본의 야요이 시대 중기가 시작되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는 돗토리현 돗토리시의 아오야카미데라 유적(- 기원후 200년경)이 있다.
- 기원전 389년: 전국 시대 초기, 초나라는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초 도왕( 楚悼王zho )이 개혁가 오기를 재상으로 임명하면서 국력이 신장되었다. 오기는 정치, 행정, 군사 개혁을 시행했으나, 귀족들의 반발을 샀다.
- 기원전 386년: 중국의 도시 한단이 조나라에 의해 건국되었다.
- 기원전 381년: 오기는 초 도왕의 장례식에서 암살당했다.
- 기원전 376년: 전국 시대의 한, 위, 조가 진(晉)나라의 마지막 군주였던 진 경공을 폐위시키고 영토를 분할하여 진(晉)나라를 멸망시켰다.
- 기원전 361년: 진 헌공이 진(秦)의 군주가 되었다.
- 기원전 356년: 상앙은 진나라에서 첫 번째 변법을 시행했다.
- 기원전 353년: 계릉 전투에서 제나라와 조의 연합군이 손빈의 계책으로 위, 송, 위 연합군을 격파했다.
- 기원전 350년: 진나라가 수도를 옹에서 함양으로 옮겼다.
- 기원전 344년: 위나라 혜왕과 제나라 위왕이 서로를 왕으로 인정하며 주나라 조정으로부터 사실상 독립을 선언했다.
- 기원전 343년: 마릉 전투에서 제나라가 위나라를 상대로 승리했다. 위나라 장수 방연이 전사하고 태자 신이 포로로 잡히면서 위나라의 국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 기원전 338년: 진 혜문왕이 진나라의 통치자가 되었다. 후원자였던 효공이 사망하자 상앙은 처형되었다.
- 기원전 334년: 초나라가 월나라를 정복했다.
- 기원전 324년: 진 혜문왕이 왕의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 기원전 318년: 함곡관 전투에서 진나라의 추리질이 초, 한, 조, 위, 연의 5개국 연합군 및 의거의 군대를 격퇴했다.
- 기원전 316년: 진나라가 촉나라와 파나라를 정복했다.
- 기원전 314년: 주 난왕이 즉위하면서 동주가 독립 국가가 되었다. 왕은 서주 지역에 거주했다.[1]
- 기원전 312년: 남전 전투에서 진나라가 초나라를 격파했다.
- 기원전 311년: 진 혜문왕이 사망하고, 1년 뒤 재상 장의도 사망했다. 새로운 군주 무왕은 후계자 없이 4년 만에 사망했다.
- 기원전 309년: 진나라는 촉나라(오늘날의 쓰촨성)를 정복한 직후, 촉나라의 기술자 비령을 고용하여 관현 관개 시스템을 구축하게 했다. 이 시스템은 결국 130km2 (50 제곱마일) 면적의 지역에서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 기원전 307년: 중국의 조나라 무령왕은 조나라 군대를 개혁하여 기병을 중시하는 "호복기사" 정책을 도입했다. 같은 해 의양 전투에서 진나라가 한나라에 승리하여 중원으로 진출할 길을 열었다. 그러나 무왕은 낙양에서 솥을 들다가 사망했고, 이복동생인 소양왕이 즉위했다.
- 기원전 305년경 - 기원전 250년경: 초나라의 청화간 죽간이 제작되었다.
- 베트남 북부에서는 청동기 문화인 동선 문화가 번성했다.
2. 3. 인도와 서아시아
아케메네스 제국은 이 시기에도 서아시아의 주요 세력이었으나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기원전 386년 페르시아는 안탈키다스 평화 조약 이후 키프로스와 이집트를 다시 장악하려 했으나, 키프로스의 에우아고라스 1세와 이집트 파라오를 돕던 그리스 용병 장군 카브리아스 등의 저항에 부딪혔다.[2] 기원전 380년 페르시아는 아테네에 카브리아스를 이집트에서 철수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결국 기원전 343년 아케메네스 제국은 이집트 제30왕조를 멸망시키고 다시 이집트를 지배했으며(이집트 제31왕조), 이집트인 파라오 시대는 막을 내렸다. 기원전 356년에는 소아시아 에페소스에 있던 아르테미스 신전이 헤로스트라투스의 방화로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기원전 353년 카리아의 사트라프였던 마우솔로스가 사망한 후, 그의 아내이자 여동생인 아르테미시아 2세에 의해 할리카르나소스에 거대한 마우솔로스 영묘가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기원전 334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동방 원정을 시작하면서 서아시아의 판도는 크게 바뀌었다. 알렉산드로스는 기원전 331년 가우가멜라 전투(아르벨라 전투)에서 다리우스 3세의 군대를 결정적으로 격파했고, 기원전 330년 아케메네스 제국은 멸망했다. 다리우스 3세는 도주 중 박트리아 총독 베소스에게 살해당했으며, 베소스 역시 이후 알렉산드로스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기원전 329년).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 제국의 영토 대부분과 이집트, 중앙아시아 일부까지 정복했으나, 기원전 323년 바빌론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그의 광대한 제국은 부하 장군들인 디아도코이에 의해 분할되었고 디아도코이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원전 312년 셀레우코스 1세가 바빌론을 중심으로 셀레우코스 제국을 세웠고, 기원전 305년에는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이집트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열었다. 기원전 301년 입소스 전투에서 안티고노스 1세가 패배하면서 디아도코이들의 세력 판도는 어느 정도 확정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이 전투 이후 시리아 남부를 점령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기원전 395년 시슈나가 왕조의 칼라쇼카가 마가다의 왕위를 이었다. 그의 치세 중인 기원전 383년 바이샬리에서 제2차 불교 결집이 열렸다고 전해진다. 이 결집 이후 불교 교단은 계율 해석 등을 둘러싸고 보수적인 상좌부와 진보적인 대중부로 나뉘는 근본 분열을 겪었다.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인더스강 유역까지 침공하여 히다스페스 전투에서 펀자브 지역의 왕 포루스와 격전을 벌였다. 알렉산드로스가 승리했지만 큰 피해를 입었고, 계속된 원정에 지친 군사들이 반발하여 더 이상의 동진을 포기하고 회군했다.
알렉산드로스의 침공 이후 인도 북서부의 정치적 공백기에 기원전 322년(또는 기원전 317년)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난다 왕조를 전복하고 마가다를 중심으로 마우리아 제국을 건국했다. 이는 인도 최초의 통일 제국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305년경 찬드라굽타는 인도를 재침공한 셀레우코스 1세를 격퇴하고 강화 조약을 맺었다. 이 조약을 통해 마우리아 제국은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부에 해당하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동부 영토를 넘겨받았으며, 셀레우코스 1세는 메가스테네스를 사절로 마우리아의 수도 파탈리푸트라에 파견하기도 했다. 메가스테네스가 남긴 기록은 당시 인도 사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외에도 기원전 4세기에는 흑해 북안과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활동하던 스키타이인들이 토브스타 모힐라 고분과 같은 유적을 남겼으며, 우랄 산맥 지역에서 발원한 사르마티아인 문화가 볼가강·돈강 유역으로 확산되었다. 트라키아(현재의 불가리아) 지역에서는 정교한 금세공품인 파나규리시테의 보물이 제작되어 묻히기도 했다(기원전 4세기~기원전 3세기).
2. 4. 기타 지역
- 기원전 399년 아테나이 당국이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 기원전 375년 춘추전국시대 주나라의 제후국이었던 정나라가 한(韓)에 의해 멸망하였다.
- 기원전 356년 7월 21일, 소아시아 에페소스에 있던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이 헤로스트라투스의 방화로 소실되었다.
- 기원전 321년 인도에서는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마가다 왕국의 난다 왕조를 무너뜨리고 마우리아 왕조를 건국하였다.
- 켈트족이 아일랜드 섬으로 침입하여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이베리아인 문화를 대표하는 정교한 조각상인 바사의 귀부인(Lady of Baza, 스페인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과 엘체의 귀부인(Lady of Elche, 동관 소장)이 제작되었다.
- 덴마크 비에르스코우의 이탄 습지에서 발견된 보존 상태가 좋은 습지 유해인 토룬만은 이 시대의 인물로 추정된다.
- 트라키아(현재의 불가리아) 지역에서는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려한 황금 유물 세트인 파나규리시테의 보물(Panagyurishte Treasure)이 매장되었다.
- 소아시아의 리키아 지방 데믈레 근교에서는 고대 도시 미라의 암벽을 깎아 만든 네크로폴리스(공동묘지)가 조성되었다.
- 러시아 남부 우랄 산맥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이란계 유목민족인 사르마티아인의 프로호로프카 문화가 볼가강과 돈강 유역까지 세력을 확장하였다.
- 현재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스키타이인들이 토브스타 모힐라(Товста могилаuk) 고분(쿠르간)을 축조하였으며, 이곳에는 정교한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황금 흉갑'(Golden Pectoral from Tovsta Mohyla) 등이 안치되었다.
- 인도에서는 마가다 왕국의 시슈나가 왕조가 흥망성쇠를 겪었다.
- * 시슈나가 왕조의 칼라쇼카 왕 시대에 불교의 제2차 불전 결집이 바이샬리에서 열렸다는 설이 유력하다.
- * 제2차 불전 결집 이후 불교 교단은 계율 해석 등을 둘러싸고 보수적인 상좌부와 진보적인 대중부로 나뉘는 근본 분열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이후 다양한 불교 부파 형성의 계기가 되었다.
- 베트남 북부에서는 독특한 청동 북(銅鼓)으로 유명한 청동기 시대 문화인 동선 문화가 번성하였다.
- 중앙아메리카에서는 메소아메리카 최초의 문명인 올메카 문명의 주요 종교·문화 중심지였던 라 벤타가 점차 쇠퇴하고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3. 주요 인물
기원전 4세기는 고대 세계의 정치, 군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활동했던 시기이다. 그리스 세계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디오게네스, 에피쿠로스 등 위대한 철학자들이 서양 사상의 기틀을 다졌고,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며 헬레니즘 시대를 열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에는 프톨레마이오스 1세, 셀레우코스 1세 등 디아도코이들이 제국을 분할 통치했다.
중국에서는 전국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 상앙, 소진, 장의와 같은 정치가 및 전략가들이 활약했으며, 맹자, 장자 등 제자백가 사상가들이 동양 사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도에서는 마우리아 제국의 창건자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등장했고, 서아시아에서는 아케메네스 제국이 멸망하고 새로운 헬레니즘 왕조들이 들어섰다.
아래는 기원전 4세기에 출생하거나 사망한 주요 인물들의 일부 목록이다. 각 지역별 상세한 인물 정보는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 '''출생'''
- 기원전 384년 - 아리스토텔레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기원전 382년 - 필리포스 2세, 마케도니아의 왕
- 기원전 376년 - 올림피아스, 필리포스 2세의 부인이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어머니
- 기원전 365년 - 에우클레이데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추정)
- 기원전 358년 - 셀레우코스 1세, 마케도니아의 장군, 셀레우코스 제국의 창시자
- 기원전 341년 - 에피쿠로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기원전 340년 - 굴원, 중국 전국 시대 초나라의 시인
- 기원전 335년 - 키티온의 제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스토아 학파 창시자
- 기원전 302년 - 진 효문왕, 중국 전국 시대 진나라의 왕
- '''사망'''
- 기원전 400년 - 투키디데스, 그리스의 역사가 (추정)
- 기원전 399년 -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기원전 391년
- 묵자, 중국의 철학자, 묵가 창시자
- 팀브론, 스파르타의 장군
- 기원전 381년 - 오기, 중국 전국 시대의 병법가이자 정치가
- 기원전 371년 - 클레옴브로투스 1세, 스파르타의 왕 (7월 6일)
- 기원전 355년 -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 페르시아 제국의 왕
- 기원전 353년 - 마우솔로스, 카리아의 총독
- 기원전 347년 - 플라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기원전 323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 마케도니아의 왕 (6월 10일, 바빌론)
- 기원전 322년 - 아리스토텔레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기원전 317년 - 소진, 중국 전국 시대의 정치가 (추정)
- 기원전 309년 - 장의, 중국 전국 시대의 정치가
3. 1. 그리스와 지중해 세계
기원전 4세기는 고대 그리스 세계의 정치적 중심이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경쟁 구도에서 테베의 일시적 패권을 거쳐 북방의 마케도니아 왕국으로 급격히 이동한 격동의 시기였다. 또한 로마 공화정이 이탈리아 반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세기 후반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을 통해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시대가 개막되었다. 철학, 예술, 과학 등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졌다.'''주요 사건'''
- '''기원전 390년대'''
- 기원전 399년: 아테네에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 판결을 받고 처형되었다.
- 기원전 396년: 로마 공화정의 마르쿠스 푸리우스 카밀루스가 에트루리아 도시 웨이이를 함락시켰다.
- 기원전 395년: 스파르타의 팽창에 반발한 아테네, 테베, 코린토스, 아르고스 등이 동맹을 맺고 코린토스 전쟁을 일으켰다.
- 기원전 390년: 아테네 장군 이피크라테스가 레카이온 전투에서 경장 보병(펠타스트)을 이끌고 스파르타의 중장 보병(호플리테스)에게 승리했다. 같은 해, 켈트족의 일파인 세노네스족이 브렌누스의 지휘 아래 알리아 전투에서 로마군을 격파하고 로마 시를 약탈했다.
- '''기원전 380년대'''
- 기원전 387년: 페르시아 제국의 개입으로 안탈키다스의 강화(대왕의 강화)가 체결되어 코린토스 전쟁이 종결되었다. 스파르타는 페르시아의 지원을 받아 그리스 세계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려 했다. 플라톤이 아테네에 아카데메이아 학원을 창설했다.
- 기원전 380년: 넥타네보 1세가 이집트 제30왕조를 창건하고, 필라에 신전, 덴데라 신전 등 건축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 '''기원전 370년대'''
- 기원전 371년: 에파미논다스가 이끄는 테베 군대가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 군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스파르타의 군사적 우위 시대가 끝나고 테베가 그리스의 새로운 패권 국가로 부상했다.
- 기원전 370년: 테베 군대가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진격하여 오랫동안 스파르타의 지배를 받던 메세니아를 해방시켰다.
- '''기원전 360년대'''
- 기원전 367년: 로마 공화정에서 평민의 권리를 신장시킨 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 법이 제정되어, 평민도 집정관에 취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기원전 364년: 퀴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테베가 테살리아에 승리했지만, 테베의 지도자 펠로피다스가 전사했다.
- 기원전 362년: 만티네이아 전투에서 테베가 아테네-스파르타 연합군에 맞서 싸웠으나, 전투 중 테베의 지도자 에파미논다스가 전사했다. 이 전투 이후 테베의 패권은 약화되고 그리스 세계는 다시 세력 균형 상태로 돌아갔다.
- 기원전 360년경: 소아시아 리키아 지방 크산토스에서 파야바의 무덤(Tomb of Payava)이 제작되었다.
- '''기원전 350년대'''
- 기원전 359년: 필리포스 2세가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위에 올랐다. 그는 군사 개혁을 통해 마케도니아를 강력한 군사 국가로 변모시켰다.
- 기원전 357년: 필리포스 2세가 암피폴리스를 점령하고 판게오 금광을 확보하는 등 트라키아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시라쿠사에서는 디온이 참주 디오니시우스 2세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 기원전 356년: 헤로스트라토스가 명성을 얻기 위해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에 불을 질렀다.
- 기원전 350년경: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에피다우로스에 뛰어난 음향 효과로 유명한 원형 극장이 건설되었다.
- '''기원전 340년대'''
- 기원전 347년: 철학자 플라톤이 사망하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메이아 학원의 원장직을 계승했다.
- 기원전 343년: 아케메네스 제국의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이집트를 다시 정복하여 이집트 제30왕조가 멸망했다. 로마 공화정과 삼니움족 사이에 제1차 삼니움 전쟁(~기원전 341년)이 발발했다.
- 기원전 342년: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자 알렉산드로스(훗날 대왕)의 스승으로 초빙되어 미에자에 학원을 세웠다.
- 기원전 340년경: 마케도니아 귀족 무덤에서 발견된 델베니 파피루스가 제작되었다. 이는 오르페우스교 시에 대한 주석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파피루스 문서로 여겨진다.
- '''기원전 330년대'''
- 기원전 338년: 필리포스 2세가 이끄는 마케도니아군이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아테네와 테베 연합군을 격파하고 그리스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이 패배로 그리스 도시 국가들의 독립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로마 공화정은 라티움 전쟁에서 승리하여 라티움 동맹을 해체하고 이탈리아 반도 중부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 기원전 337년: 필리포스 2세의 주도로 코린토스 동맹이 결성되어, 스파르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그리스 도시 국가들이 마케도니아의 통제하에 들어갔다.
- 기원전 336년: 필리포스 2세가 아이가이(베르기나)에서 암살당하고,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3세(대왕)가 왕위를 계승했다.
- 기원전 335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테베의 반란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도시를 파괴하여 그리스 세계에 자신의 권위를 각인시켰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 학원을 창설했다.
- 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페르시아 제국 정복을 위한 동방 원정을 시작했다. 소아시아로 건너가 그라니코스 강 전투에서 페르시아 군대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 기원전 333년: 이소스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3세가 직접 이끄는 대군을 격파했다.
-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해상 보급로 확보를 위해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 티루스와 가자를 점령했다( 티루스 포위전, 가자 포위전 ). 이후 이집트로 진군하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일강 삼각주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
- 기원전 331년: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가 다시 한번 다리우스 3세의 페르시아 대군을 격파하며 사실상 페르시아 제국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이후 바빌론, 수사 등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페르세폴리스의 궁전을 불태웠다. 한편 그리스에서는 스파르타의 아기스 3세가 마케도니아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메갈로폴리스 전투에서 패배하고 전사했다.
- 기원전 330년: 다리우스 3세가 도주 중 박트리아의 사트라프 베소스에게 살해당하면서 아케메네스 제국이 멸망했다. 사마리아인들이 그리짐 산에 자신들의 성전을 세웠다.
- '''기원전 320년대'''
- 기원전 329년-기원전 327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중앙아시아의 소그디아나와 박트리아를 정복했다. 베소스를 처형하고, 현재의 타지키스탄 후잔트에 알렉산드리아 에스카테(최후의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 이 과정에서 마케도니아 장군 클레이토스를 술자리에서 살해하고(기원전 328년), 박트리아 공주 록사네와 결혼했다. 역사가 칼리스테네스도 처형되었다(기원전 327년).
-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인도로 진군하여 히다스페스 강 전투에서 포루스 왕의 군대와 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계속된 원정에 지친 군사들의 반발로 인도 중부로의 진군을 멈추고 회군을 결정했다. 로마 공화정에서는 제2차 삼니움 전쟁(~기원전 304년)이 발발했다.
- 기원전 325년경: 마실리아(현 마르세유) 출신의 그리스 탐험가 피테아스가 브리튼 제도와 북유럽 해안을 탐험하는 항해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중부 불치의 에트루리아인 무덤인 "프랑수아의 묘"가 만들어졌다.
- 기원전 324년: 알렉산드로스 3세는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수사에서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의 융합을 목적으로 대규모 합동 결혼식(수사 결혼식)을 거행하고, 자신은 다리우스 3세의 딸 스타테이라와 결혼했다.
-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3세가 바빌론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그의 사후 제국의 통치권을 둘러싸고 부하 장군들 사이에 디아도코이 전쟁이 발발했다. 바빌론 회의에서 제국 영토 분할 및 섭정 임명이 이루어졌으나 이는 곧 무력 충돌로 이어졌다.
- 기원전 322년: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도시 국가들이 마케도니아의 지배에 맞서 라미아 전쟁을 일으켰으나 패배했다. 이 전쟁의 패배로 데모스테네스 등 반마케도니아파 지도자들이 처형되거나 자결했으며, 아테네를 비롯한 폴리스들은 정치적 독립을 완전히 상실했다. 같은 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에우보이아 섬의 칼키스에서 사망했다.
- 기원전 321년: 로마 공화정 군대가 제2차 삼니움 전쟁 중 카우디움 협곡 전투에서 삼니움족에게 참패하고 굴욕적인 항복(카우디움의 굴욕)을 당했다.
- '''기원전 310년대'''
- 기원전 317년: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마가다 왕국의 난다 왕조를 무너뜨리고 인도 아대륙 최초의 통일 제국인 마우리아 제국을 건국했다. 이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인도 침공 이후 정치적 공백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 기원전 312년: 디아도코이 중 한 명인 셀레우코스 1세가 바빌론을 탈환하고 자신의 왕조( 셀레우코스 제국 )의 기원을 열었다(셀레우코스 기원). 로마 공화정에서는 감찰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의 주도로 로마와 카푸아를 잇는 최초의 군사 도로인 아피아 가도 건설이 시작되었다.
- 기원전 310년경: 허베이성 핑산현에서 발견된 중산왕묘가 이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기원전 300년대'''
- 기원전 309년: 마케도니아의 섭정 카산드로스가 알렉산드로스 3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4세와 그의 어머니 록사네를 암살하여, 아르게아스 왕조의 혈통이 단절되었다.
- 기원전 306년경: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아테네로 이주하여 자신의 학파 거점인 "에피쿠로스의 정원"을 창설했다.
- 기원전 305년: 이집트를 통치하던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파라오를 자칭하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열었다. 데메트리오스 1세 폴리오르케테스가 로도스를 포위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로도스 포위전 ).
- 기원전 305년경: 셀레우코스 1세가 티그리스강 서안에 새로운 수도 셀레우키아를 건설했다. 또한 동쪽으로 진출하여 마우리아 제국의 찬드라굽타 마우리아와 충돌했으나, 이후 강화를 맺고 인더스강 서쪽 영토 일부를 할양하는 대신 전투 코끼리 500마리를 얻었다. 셀레우코스 1세는 메가스테네스를 마우리아 제국의 수도 파탈리푸트라에 사절로 파견했다.
- 기원전 301년: 입소스 전투에서 안티고노스 1세와 그의 아들 데메트리오스 1세 폴리오르케테스 연합군이 리시마코스, 셀레우코스 1세, 카산드로스 연합군에게 패배하고 안티고노스 1세는 전사했다. 이 전투 결과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영토 분할 구도가 거의 확정되었다.
- 기원전 301년경: 키프로스의 키티온 출신 철학자 제논이 아테네의 아고라에 있는 스토아 포이킬레(채색 주랑)에서 강의를 시작하며 스토아 학파를 창시했다.
'''주요 인물'''
- '''철학 및 사상'''
- 소크라테스 (기원전 469년경 - 기원전 399년): 아테네의 철학자. 문답법을 통해 진리를 탐구했으며, 플라톤, 크세노폰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아테네 민주정에 의해 사형당했다.
- 플라톤 (기원전 427년 - 기원전 347년):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 아카데메이아를 창설하고 이데아론을 주장했다. 주요 저서로 『국가』, 『향연』 등이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384년 - 기원전 322년): 플라톤의 제자이자 알렉산드로스 3세의 스승. 리케이온을 창설했으며, 논리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자연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학문 체계를 세웠다. "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 안티스테네스 (기원전 445년경 - 기원전 365년경):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견유학파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 디오게네스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기원전 412년? - 기원전 323년): 견유학파 철학자. 인위적인 관습을 거부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했다.
- 에우독소스 (기원전 408년경 - 기원전 355년경):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동심천구설을 제시했다.
- 피론 (기원전 360년경 - 기원전 270년경): 회의주의 철학(피론주의)의 창시자. 판단 중지(에포케)를 주장했다.
- 에피쿠로스 (기원전 341년 - 기원전 270년): 아테네에 "정원"이라는 학파를 세운 에피쿠로스 학파의 창시자. 정신적 평온(아타락시아)을 추구했다.
- 키티온의 제논 (기원전 334년경 - 기원전 262년경): 스토아 학파의 창시자. 이성에 따른 삶과 부동심(아파테이아)을 강조했다.
- 에우클레이데스 (기원전 325년경 - 기원전 265년경):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한 수학자. 『원론』을 저술하여 기하학을 체계화했다. (출생 연도는 기원전 365년 추정)
- 테오프라스토스 (기원전 371년 - 기원전 287년):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이자 후계자. 식물학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겨 "식물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 '''정치 및 군사'''
- 필리포스 2세 (기원전 382년 - 기원전 336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재위 기원전 359년-336년). 군사 및 정치 개혁을 통해 마케도니아를 강국으로 만들고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승리하여 그리스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알렉산드로스 3세의 아버지이다.
- 알렉산드로스 3세 (대왕, 기원전 356년 - 기원전 323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재위 기원전 336
3. 2. 중국과 동아시아
이 시기는 중국 전국 시대의 중후반에 해당하며, 각국이 부국강병을 위해 변법을 추진하고 제자백가 사상이 활발하게 논의되던 때이다. 특히 서쪽의 진이 상앙의 변법을 통해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로 발돋움하며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기원전 386년: 전씨의 전화가 강씨의 제나라를 몰아내고 스스로 제후가 되어 전제를 세웠다.
- 기원전 376년: 진(晉)나라가 한, 위, 조 삼가에 의해 완전히 분할되어 멸망했다.
- 기원전 356년: 진나라에서 상앙의 변법이 시작되어 국가 체제를 크게 개혁했다.
- 기원전 353년: 계릉 전투. 제나라와 조나라 연합군이 손빈의 계략에 힘입어 위나라, 송나라, 위(衛)나라 연합군을 격파했다.
- 기원전 350년: 진나라가 수도를 옹에서 함양으로 옮겼다.
- 기원전 341년: 마릉 전투. 제나라가 손빈의 전략을 이용해 위나라 군대를 크게 무찌르고, 위나라 장수 방연이 전사했다. 이 전투로 위나라는 중원의 패권을 상실했다.
- 기원전 340년: 초나라의 시인 굴원 출생.
- 기원전 338년: 진나라 효공이 사망하고, 후원자를 잃은 상앙은 반대파에 의해 처형되었다.
- 기원전 334년: 초나라의 위왕이 남쪽의 월나라를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 기원전 324년: 진나라의 혜문왕이 스스로 왕을 칭하기 시작했다.
- 기원전 318년: 함곡관 전투. 진나라의 추리질이 초, 한, 조, 위, 연 5개국 연합군 및 의거의 공격을 격퇴했다.
- 기원전 317년: 전국 시대의 정치가 소진 사망 추정.
- 기원전 316년: 진나라가 사마착의 활약으로 서쪽의 촉나라를 정복하여 영토를 크게 확장했다.
- 기원전 312년: 남전 전투에서 진나라가 초나라 군대를 격파했다.
- 기원전 309년: 전국 시대 진나라의 정치가 장의 사망.
- 기원전 307년:
- 조나라의 무령왕이 북방 유목민족의 복장과 전술을 본뜬 호복기사 정책을 도입하여 군사력을 강화했다.
- 의양 전투에서 진나라 무왕이 한나라를 격파했으나, 낙양에서 솥을 들다가 사고로 급사했다. 그의 이복동생인 소양왕이 즉위했다.
- 기원전 305년경 - 기원전 250년경: 초나라에서 죽간 문서인 청화간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물 | 국가 | 주요 활동 및 설명 (기원전 4세기 중심) |
---|---|---|
상앙 | 진 | 법가 사상가이자 정치가. 기원전 356년부터 효공의 지지 아래 변법을 추진하여 진나라 부흥의 기초를 닦았으나, 기원전 338년 효공 사후 반대파에 의해 처형됨. |
소진 | 동주 (종횡가) | 합종책을 주장하며 여섯 나라가 연합하여 진나라에 대항하도록 설득함. 기원전 317년경 사망 추정. |
장의 | 위 (종횡가) | 연횡책을 주장하며 각 나라가 진나라와 개별적으로 동맹을 맺도록 설득하여 합종책을 와해시킴. 진나라 혜문왕의 재상을 지냄. 기원전 309년 사망. |
효공 | 진 | 진나라 군주 (재위 기원전 361년-338년). 상앙을 등용하여 변법을 단행하고 중앙 집권화를 추진함. |
혜문왕 | 진 | 진나라 군주/초대 왕 (재위 기원전 338년-311년). 상앙을 제거했으나 그의 정책은 유지하며 영토 확장에 힘씀. 장의, 사마착 등을 등용. 기원전 324년 왕을 칭함. |
무왕 | 진 | 진나라 왕 (재위 기원전 311년-307년). 힘이 장사였으나 낙양에서 솥을 들다 기원전 307년 사망함. |
소양왕 | 진 | 진나라 왕 (재위 기원전 307년-251년). 무왕의 이복동생으로, 기원전 307년 즉위하여 이후 진나라의 세력을 크게 확장함. |
추리질 | 진 | 진나라 왕족이자 장군, 정치가. 혜문왕의 이복 동생. 기원전 318년 함곡관 전투에서 5개국 연합군을 격파함. 지낭(智囊)이라 불림. 기원전 300년 사망. |
감무 | 진 | 진나라 정치가. 혜문왕부터 소양왕까지 섬김. 기원전 307년 의양 전투를 지휘하여 한나라에 승리함. |
사마착 | 진 | 진나라 장군. 혜문왕, 무왕, 소양왕 3대에 걸쳐 섬김. 기원전 316년 장의와의 논쟁에서 승리하여 촉나라 병합을 주장하고 이를 성공시킴. |
위왕 | 제 | 제나라의 군주/초대 왕 (재위 기원전 378년?-343년?). 초기에는 정사를 돌보지 않는 듯했으나, 이후 각성하여 제나라를 강국으로 만듦. 손빈, 추기, 순우곤 등을 등용. |
선왕 | 제 | 제나라 왕 (재위 기원전 342년?-324년?). 위왕의 아들. 직하학궁을 후원하여 맹자 등 여러 학자들을 초빙함. |
추기 | 제 | 제나라 재상. 위왕과 선왕을 보좌함. 정적인 전기를 몰아냄. |
혜왕 | 위 | 위나라 군주 (재위 기원전 369년-319년). 마릉 전투(기원전 341년)에서 제나라에 대패하여 국력이 쇠퇴함. |
신불해 | 한 | 법가 사상가이자 정치가. 한나라 소후의 재상으로 술(術)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함. 기원전 337년 사망. |
회왕 | 초 | 초나라 왕 (재위 기원전 328년-299년). 장의의 계략에 속아 진나라와의 전쟁(기원전 312년 남전 전투 등)에서 패배하고, 말년에 진나라에 사로잡혀 객사함. |
무령왕 | 조 | 조나라 왕 (재위 기원전 325년-299년). 기원전 307년 호복기사를 도입하여 군사 개혁을 단행하고 조나라를 군사 강국으로 만듦. |
소왕 | 연 | 연나라 왕 (재위 기원전 311년-279년). 제나라에 대한 복수를 위해 악의, 곽외 등 현명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함 (주요 활동은 기원전 3세기 초). |
묵자 | 묵가 | 겸애(兼愛), 비공(非攻) 등을 주장하며 묵가 학파를 창시함. 기원전 391년경 사망 추정. |
맹자 | 유가 | 성선설을 주장하고 인과 의에 기반한 왕도 정치를 강조함. 『맹자』를 저술함. 기원전 4세기 중후반 활동. |
장자 | 도가 | 제물론(齊物論), 소요유(逍遙遊) 등 만물제동의 사상을 펼침. 『장자』를 저술함. 기원전 4세기 중후반 활동. |
열자 | 도가 | 장자보다 앞선 시기의 도가 사상가로 알려져 있으나, 실존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음. 기원전 4세기 초 활동 추정. |
혜시 | 명가 | 명가의 대표적 인물로, 궤변으로 유명하며 장자와 교류함. 기원전 310년경 사망 추정. |
양주 | 기타 | 개인의 생명과 이익을 중시하는 위아설(爲我說)을 주장하여 맹자 등에게 비판받음. 기원전 4세기 활동. |
손빈 | 병가 | 손무의 후손으로 알려진 병법가. 계릉 전투(기원전 353년)와 마릉 전투(기원전 341년)에서 활약함. 『손빈병법』의 저자. |
위료 | 병가 | 병법가. 위 혜왕과 병법에 대해 논의한 기록이 있으며, 『위료자』의 저자로 알려짐. |
순우곤 | 직하학궁 | 제나라 위왕을 섬긴 학자. 직하학궁의 중심인물로 활동하며 외교적 수완도 발휘함. |
신도 | 법가, 도가 | 제나라 직하학궁의 학자. 법가의 세(勢)를 강조했으며, 도가적 사상도 보임. 한비자에게 영향을 줌. |
편작 | 의학 | 춘추 전국 시대의 전설적인 명의. 기원전 4세기에도 명성이 이어진 것으로 보임. |
감덕 | 천문학 | 전국 시대 천문학자. 석신과 함께 고대 성표인 "감석성경"을 저술했다고 알려짐. |
곽외 | 기타 | 연나라 소왕을 섬긴 학자. "죽은 말의 뼈를 산다"는 고사로 왕이 인재를 모으도록 조언함 (기원전 4세기 말 ~ 3세기 초 활동). |
굴원 | 문학 (초사) | 초나라의 시인. 애국적인 시 이소 등을 남겼으며, 초사의 대표 작가로 꼽힘. 기원전 340년 출생. |
오기 | 위, 초 |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 정치가. 위나라와 초나라에서 활동하며 개혁을 추진했으나, 기원전 381년 초나라에서 귀족들의 반발로 살해됨. |
전기 | 제 | 제나라 장군. 손빈과 함께 마릉 전투(기원전 341년)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재상 추기와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초나라로 망명함. |
방연 | 위 | 위나라 장군. 손빈과 동문이었으나 그를 모함함. 마릉 전투(기원전 341년)에서 손빈의 계략에 빠져 패배하고 전사함. |
3. 3. 인도와 서아시아
기원전 4세기 서아시아에서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침공으로 멸망하고, 이후 헬레니즘 제국들이 들어서는 변화의 시기였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 (기원전 355년 사망)와 같은 왕들이 통치하던 페르시아는 점차 약화되었다. 카리아의 총독이었던 마우솔로스 (기원전 353년 사망)는 사실상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하기도 했다.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기원전 330년대 페르시아 정복에 나서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하고 제국을 무너뜨렸다. 이후 동방 원정을 계속하여 기원전 329년부터 327년까지 소그디아나와 박트리아를 정복했다. 이 과정에서 다리우스 3세를 살해하고 왕위를 주장했던 박트리아의 사트라프 베소스는 알렉산드로스에게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기원전 329년). 알렉산드로스는 현재 타지키스탄의 호젠트에 알렉산드리아 에스카테를 건설하고, 박트리아 공주 록사네와 결혼했다 (기원전 328년). 기원전 324년에는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수사에서 마케도니아 병사들과 페르시아 귀족 여성들의 대규모 수사 합동결혼식을 열어 동서 융합을 꾀했으며, 자신도 다리우스 3세의 딸 스타테이라와 결혼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마가다 지역을 중심으로 난다 왕조가 세력을 떨치고 있었다. 초대 왕 마하파드마 난다는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이나교나 불교 등의 종교인들을 보호하며 세력을 확장했다. 그러나 기원전 326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군대가 인도 북서부까지 침공해왔다. 펀자브 동부의 왕 포루스는 히다스페스 강 전투에서 코끼리 부대를 동원하여 용감하게 맞서 싸웠으나 패배했다. 알렉산드로스는 포루스의 용맹함에 감탄하여 그의 왕국을 돌려주었으나, 군사들의 반발로 인도 내륙으로의 진군은 중단되었다.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바빌론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하자 그의 광대한 제국은 후계자들(디아도코이) 사이의 치열한 디아도코이 전쟁으로 분열되었다.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셀레우코스 1세 니카토르가 기원전 312년 바빌론을 장악하고 셀레우코스 제국의 기초를 닦았다. 그는 티그리스강 서안에 새로운 수도 셀레우키아를 건설했다 (기원전 305년경). 기원전 301년 입소스 전투에서 안티고노스 1세 모노프탈모스가 패사하면서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영토 분할은 거의 확정되었다.
인도에서는 알렉산드로스 사후의 혼란을 틈타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세력을 일으켰다. 그는 기원전 317년 난다 왕조의 마지막 왕 다나 난다를 몰아내고 파탈리푸트라를 수도로 마우리아 제국을 건국했다. 찬드라굽타는 인도 북부를 통일하며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으며, 일부 전승에서는 그가 젊은 시절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만났다고도 한다. 기원전 305년경,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셀레우코스 1세는 인더스강 유역에서 찬드라굽타 마우리아와 충돌했으나, 전투 끝에 강화를 맺었다. 이 조약으로 셀레우코스는 현재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부 지역을 마우리아 제국에 할양하고, 코끼리 500마리를 받는 대신 자신의 딸을 찬드라굽타에게 시집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셀레우코스는 메가스테네스를 사절로 파견하여 파탈리푸트라에 머물게 했는데, 메가스테네스가 남긴 기록은 당시 인도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이 시기 인도는 종교와 사상 면에서도 중요한 발전이 있었다. 자이나교에서는 제6대 교단장 바드라바후가 활동했으며, 그는 찬드라굽타 마우리아의 스승이었다는 전승이 있다. 불교에서는 마하데바라는 승려가 아라한의 경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며 논쟁을 일으켰고, 이는 불교 교단이 보수적인 상좌부와 진보적인 대중부로 나뉘는 근본 분열의 한 원인이 되었다. 또한, 위대한 문법학자 파니니는 산스크리트어 문법 체계를 집대성한 "아슈타디야이"를 저술하여 이후 인도 언어학과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인도의 양대 서사시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저자로 알려진 성자(리시) 발미키와 비야사 역시 이 시대 인물로 추정되기도 한다.
4. 문화와 사상
기원전 4세기에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철학과 예술이 크게 발전했으며, 중국에서도 제자백가 사상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주요 인물
분야 | 인물 | 주요 활동 지역/국가 |
---|---|---|
미술 | 아펠레스 | 그리스 (화가) |
케피소스토스 | 그리스 (조각가) | |
레오카레스 | 그리스 (조각가) | |
리시포스 | 그리스 (조각가) | |
프락시텔레스 | 그리스 (조각가) | |
스코파스 | 그리스 (조각가, 건축가) | |
문학 및 수사학 | 데메트리우스 팔레레우스 | 그리스 (수사학자) |
이소크라테스 | 그리스 (수사학자, 작가) | |
메난드로스 | 그리스 (극작가) | |
굴원 | 중국 (시인) | |
케오스의 시모니데스 | 그리스 (서정시 시인) | |
역사 | 오네시크리토스 | 그리스 (역사 작가) |
크세노폰 | 그리스 (역사가, 작가, 철학자) | |
람사쿠스의 아낙시메네스 | 그리스 (수사학자, 역사가) | |
칼리스테네스 | 그리스 (역사가) | |
메가스테네스 | 그리스 (외교관, 역사가 - 마우리아 왕조 파견) | |
철학 및 사상 | 안티스테네스 | 그리스 |
아르키타스 | 그리스 | |
아리스티푸스 | 그리스 | |
아리스토텔레스 | 그리스 | |
찬드라굽타 | 인도 (경제학자, 정치 고문, 마우리아 제국 건국자) | |
테베의 크라테스 | 그리스 | |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 그리스 | |
에피쿠로스 | 그리스 | |
맹자 | 중국 | |
파니니 | 인도 (철학자, 작가) | |
플라톤 | 그리스 | |
피론 | 그리스 | |
소크라테스 | 그리스 (기원전 399년 사망했으나, 그의 사상은 이 시기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침) | |
스페우시포스 | 그리스 | |
테오프라스토스 | 그리스 | |
크세노크라테스 | 그리스 | |
키티온의 제논 | 그리스 | |
장자 | 중국 | |
군사 전략 | 손빈 | 중국 (작가, 군사 전략가) |
오기 | 중국 (군사 전략가, 철학자) |
주요 사건 및 발전
- 기원전 387년: 플라톤이 아테네에 아카데메이아 학원을 창설했다. 이는 서양 고등 교육 기관의 원형으로 평가받는다.
- 기원전 374년경: 진나라 헌공의 순행을 기념하여 석고문이 새겨졌다. 이는 현존하는 중국 최고(最古)의 석각 문자 자료 중 하나이다.
- 기원전 350년경: 에피다우로스의 원형극장이 건설되었다. 뛰어난 음향 설계로 유명하다.
- 기원전 347년: 플라톤이 사망하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메이아 학원의 학두 자리를 계승했다.
- 기원전 342년: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케도니아 왕자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이 되어, 수도 펠라 근교에 미에자의 학원을 세웠다.
- 기원전 340년경: 마케도니아에서 발견된 "델베니 파피루스"가 작성되었다. 이는 오르페우스교 시에 대한 주석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파피루스 문서로 알려져 있다.
- 기원전 338년: 리키아의 크산토스 부근에 레토 신전에 바쳐진 삼언어 비문이 세워졌다. 리키아어, 그리스어,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다.
- 기원전 335년: 아리스토텔레스가 아테네에 리케이온 학원을 창설했다.
- 기원전 330년경: 사마리아인들이 게리짐 산에 자신들의 신전을 세웠다.
- 기원전 327년: 아리스토텔레스의 조카이자 역사가인 칼리스테네스가 알렉산드로스 3세에 의해 처형되었다.
- 기원전 322년: 에우보이아 섬의 칼키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망했다.
- 기원전 317년: 찬드라굽타가 마가다국의 난다 왕조를 무너뜨리고 마우리아 제국을 건국했다.
- 기원전 306년경: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아테네로 이주하여 "에피쿠로스의 정원"을 열고 자신의 학파를 형성했다.
- 기원전 305년경: 셀레우코스 1세가 메가스테네스를 사절로 마우리아 왕조의 수도 파탈리푸트라에 파견했다. 메가스테네스는 인도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 기원전 305년경 - 기원전 250년경: 초나라의 "청화대학 소장 전국 죽간 (청화간)"이 제작되었다. 유교 경전과 역사 기록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기원전 301년경: 키티온의 제논이 아테네의 아고라에 있는 스토아 포이킬레(채색 주랑)에서 강의하며 스토아 학파를 창시했다.
5. 과학 기술
thumb 시대 중국의 쇠뇌]]
이 시대부터 가장 오래된 브라흐미 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브라흐미 문자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대부분에서 사용되는 브라흐미 계열 문자의 조상이 되었다. 고대 인도의 마하 자나파다에서는 파니니가 산스크리트어로 최초의 형식 체계를 만들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여러 기술적, 학문적 발전이 있었다. 시라쿠사에서는 최초의 쇠뇌로 알려진 가스트라페테스가 발명되었다(기원전 421년 이전). 또한 당나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제분소, 이른바 '폼페이 제분소'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처음 사용되었다.[3]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 알려진 과학 분야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자 시도했다. 한편, 고대 로마인들은 최초의 수도교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집트에서는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건설이 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휴대용 방아쇠가 달린 쇠뇌가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야금 기술의 발달로 풀무 사용이 시작되었다. 천문학 분야에서는 천문학자 간덕이 천구를 365¼도로, 회귀년을 365¼일로 나누어 계산했다. 이는 당시 많은 천문학자들이 바빌로니아의 방식을 따라 천구를 360도로 나누던 것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기원전 309년부터 진나라에 고용된 기술자 비링(畢靈)은 쓰촨 지역에 두장옌 관개 시설을 건설했다. 사마천의 기록에 따르면, 이 공사는 산을 깎아 민강의 물길을 조절하고 청두 평원에 두 개의 운하를 파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관개 시설은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건설 당시 약 60km x 80km 넓이의 지역에 물을 공급하여 5백만 명 이상의 인구가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조
[1]
서적
Shi Ji, chapter 4
[2]
서적
Library
https://penelope.uch[...]
[3]
웹사이트
Pompeiian Mill (Animal Powered)
https://catalogue.mi[...]
The Mills Archive Trust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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