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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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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의 역사는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다룬다. 인류는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으며, 초기 인류는 직립 보행을 하며 도구를 사용했다. 선사 시대에는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원인들이 등장했고, 인류의 진화와 함께 구석기 시대가 시작되었다.

고대 시대에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하 등 문명의 요람에서 문자가 발명되고 도시가 건설되었으며, 청동기 시대를 거쳐 철기 시대로 발전했다. 고대 시대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국가 간의 전쟁, 종교의 확산, 철학의 발달이 특징이다.

중세 시대에는 유럽, 아랍,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문명이 발전했으며, 무역과 교류가 활발해졌다. 보편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이 확산되었으며, 이슬람 세계는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유럽에서는 봉건 사회가 발전하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으며, 흑사병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근대 시대에는 르네상스, 종교 개혁, 대항해 시대 등을 거치며 유럽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고, 산업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민족주의가 대두되었다. 식민지화와 제국주의가 나타났고, 세계 대전냉전을 거치면서 탈식민주의세계화가 진행되었다. 21세기에는 핵무기 위협, 경제 세계화, 정보 혁명, 코로나19 범유행 등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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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
지도 정보
시대 구분
선사 시대역사 이전
고대 시대고대
중세 시대중세
근세 시대근세
근대 시대근대
현대 시대현대
인류의 기원과 진화
초기 인류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속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사피엔스
현생 인류현생 인류의 출현과 전 세계로의 확산
농업 혁명과 문명의 발생
농업 혁명농업 혁명으로 인한 정착 생활 시작
초기 문명들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등 초기 문명들의 발생
고대 제국과 문명의 발전
고대 제국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페르시아 제국, 마우리아 제국, 한나라 등 고대 제국의 흥망성쇠
철기 시대철기 시대의 도래와 사회 변화
종교와 사상불교, 기독교, 유교, 철학 등 주요 종교와 사상의 발전
중세 시대의 변화와 발전
중세 유럽중세 유럽의 봉건 제도, 십자군 전쟁, 르네상스
이슬람 세계이슬람 제국의 발전과 과학, 문화의 번성
아시아중국 왕조들의 흥망성쇠, 일본의 무사 시대, 인도의 무굴 제국
근세 시대의 변화와 팽창
대항해 시대대항해 시대의 시작과 유럽의 식민지 팽창
종교 개혁종교 개혁으로 인한 유럽 사회의 변화
과학 혁명과학 혁명으로 인한 과학 기술의 발전
근대 시대의 혁명과 제국주의
산업 혁명산업 혁명으로 인한 사회, 경제의 변화
시민 혁명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혁명 등 시민 혁명의 발생
제국주의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경쟁과 갈등
현대 시대의 전쟁과 세계화
제1차 세계 대전제1차 세계 대전과 전후 세계 질서의 변화
제2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냉전 체제의 시작
세계화세계화의 진전과 다양한 사회 문제의 발생
미래의 도전과 과제
기후 변화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
기술 발전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문제
사회 불평등사회 불평등 심화와 해결 방안 모색

2. 선사 시대

인류는 약 700만~5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했다.[589][590][591][592] 침팬지와 분리된 후, 초기 인류는 두 발로 걷는 능력을 발달시켰는데, 이는 숲에서 사바나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적응한 결과였을 가능성이 있다.[594][595]

최초의 인류는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에서 발견된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로, 약 450만~440만 년 전에 살았다.[593] 이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진화했으며, 최초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유골은 "루시"라고 불린다. 330만 년 전부터는 기본적인 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구석기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599][600]

호모 에렉투스는 약 200만 년 전에 진화하여 아프리카를 떠나 유라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간 최초의 인류 종이었다.[605][607] 이들은 약 150만 년 전부터, 또는 적어도 25만 년 전부터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608][609] 약 50만 년 전부터는 유럽의 네안데르탈인, 시베리아데니소바인 등 다양한 고대 인류 종으로 분화되었다.[610][611]

신석기 혁명이라 불리는 농업의 발전은 기원전 10,0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에 일어난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화였다. 이 시기에는 정착 생활, 최초의 농경, 최초의 도시 건설이 이루어졌다. 기원전 4,000년경의 식물 재배 및 동물 가축화의 기원은 다음과 같다.[593]

식물 재배 및 동물 가축화의 기원 (기원전 4,000년경)
중국·동남아시아서남·중앙아시아열대 아프리카 북부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 북부
곡물아시아벼, 기장, 보리, 귀리, 호밀, 아프리카 벼옥수수, 테오신트(없음)
콩류녹두, 대두잠두, 이집트콩, 야생 완두, 렌즈콩, 완두동부, 완두강낭콩, 꼬투리콩, 덩굴콩강낭콩, 리마콩
뿌리 작물토란, 당근, 파스닙, (없음)카사바, 감자, 고구마,
과일살구, 바나나, 감귤류, 망고, 복숭아사과, 대추야자, 무화과, 포도, 올리브, 타마린드, 수박아보카도, 토마토구아바, 파인애플, 가시여지, 번여지
기타 작물가지, 코코넛, 사고야자, 마늘, 양파, 홍화커피, 야자, 참깨칠레고추, 호박캐슈, 칠레고추, 코코아, 땅콩, 퀴노아, 호박
가축, 돼지, , 물소, 염소, 사슴, , 당나귀, 낙타, 야크칠면조, 기니피그, 라마, 알파카



농경 사회로의 전환은 식량 생산의 흑자를 가져왔고, 인구 부양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663] 농경을 통해 식량을 마련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한 지 2,000년이 채 못 되어 몇몇 지역에서 부락이 등장했으며, 5,000년이 지난 뒤에는 최초의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664][593] 도시는 무역, 제조, 권력의 중심지였다.[665]

야금술은 기원전 6,400년경 구리 도구와 장식품을 제작하기 위해 처음 발명되었으며,[656] 얼마 있지 않아 으로까지 확대되었다. 구리주석의 합금인 청동은 기원전 4,500년경에 최초로 등장했지만,[681] 기원전 3,00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682]

2. 1. 인류의 진화

가장 오래된 인류인 루시의 뼈 (복제품)


인류는 약 700만~5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인원으로부터 호미닌으로 진화했다.[589][590][591][592] 침팬지와 분리된 후 초기 호미닌에게서 나타난 두 발로 걷는 능력은 숲에서 사바나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적응한 결과였을 가능성이 있다.[594][595]

최초의 인류는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에서 발견된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로 대략 450만~440만 년 전에 살았다.[593] 420만 년 전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진화했다. 최초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유골은 "루시"라고 이름 붙여졌으며 키는 1.06m에 불과했다.[588]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모형.


호미닌은 330만 년 전부터 기본적인 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599][600] 이는 구석기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호모''(''Homo'') 속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속에서 분화해 나왔다.[601] ''호모''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280만 년 된 화석 LD 350-1이며,[602] 가장 먼저 명명된 종은 230만 년 전에 진화한 ''호모 하빌리스''이다.[603] ''호모 하빌리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뇌 크기가 50% 증가했다는 것이다.[604]

''호모 에렉투스''는 약 200만 년 전에 진화했으며[605] 아프리카를 떠나 유라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간 최초의 호미닌 종이었다.[607] 약 150만 년 전부터, 또는 적어도 25만 년 전부터 호미닌은 열과 요리를 위해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608][609]

약 50만 년 전부터 ''호모''는 유럽의 네안데르탈인, 시베리아데니소바인, 인도네시아의 소형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와 같은 다양한 새로운 고대 인류 종으로 분화되었다.[610][611] 인류의 진화는 단순한 선형 또는 분기적인 진행이 아니라 근연종들 간의 교배 및 혼혈을 포함했다.[612][613][614] DNA 증거는 네안데르탈인 기원의 여러 유전자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인구에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과 같은 다른 호미닌은 오늘날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류가 아닌 인류의 유전체의 최대 6%를 기여했을 수 있다.[615][616]

2. 2. 초기 인류의 이주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는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부터 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19]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에 따르면, 현대인의 공통 조상은 14만 3000년 전 ±1만 8000년에 분기되었으며,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통 조상은 7만 년 전 ±1만 3000년에 분기된 것으로 추정된다.[580] Y 염색체 하플로그룹 분석 결과에서도 오래전에 분기된 하플로그룹 A (Y 염색체), 하플로그룹 B (Y 염색체)가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어 아프리카 기원설이 유력하다.

''호모 에렉투스'' (노란색), ''네안데르탈인'' (황토색), ''호모 사피엔스'' (빨간색, ''아프리카 기원 II'')의 확산 (출현 시점부터의 연도수)


인류는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하여 10만 년 전에는 장신구를 사용하고 황토로 몸을 치장했다.[21] 5만 년 전에는 죽은 사람을 매장하고, 투사 무기를 사용했으며, 항해를 했다.[22] 구문 언어의 발달은 인간의 의사 소통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23] 초기 예술 표현은 동굴 벽화와 상아, 돌, 뼈로 만든 조각상의 형태로 발견되며, 만물 숭배[24] 또는 샤머니즘으로 해석되는 영성을 암시한다.[25] 약 4만 년 전 독일 슈바벤 알프스의 슈바벤 알프스의 동굴에서 발견된 뼈 피리는 인간의 목소리 외에 가장 초기의 악기이다.[26] 구석기 시대 인류는 수렵 채집인으로 유목 생활을 했다.[27]

현생 인류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에 머물렀지만, 7만 년 전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했다. 아프리카 밖으로의 이주는 19만 4천~17만 7천 년 전에 여러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28] 학계의 유력한 견해는 초기 이주 물결이 소멸되었고 모든 현대 비아프리카인은 7만~5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난 단일 그룹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32]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한 후, 이란 부근을 기점으로 남쪽(이란→인도→오스트레일리아), 북쪽(이란→알타이 산맥 부근), 서쪽(이란→중동·코카서스 산맥 부근)의 3가지 경로로 확산되었다.[581][582] 남쪽 경로를 선택한 집단은 오스트레일리아인종, 북쪽 경로는 몽골로이드, 서쪽 경로는 코카서스 인종이 되었고, 아프리카에 남은 집단은 흑인종이 되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모든 대륙과 더 큰 섬을 식민지화하여 6만 5천 년 전에 호주에 도착했고,[34] 4만 5천 년 전에 유럽에 도착했으며,[35] 2만 1천 년 전에 아메리카에 도착했다.[36] 이러한 이주는 최후 빙하기 동안 일어났다.[37] 약 1만 2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인류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비빙하지역을 식민지화했다.[38] 인간의 확장은 제4기 대멸종 및 네안데르탈인의 멸종과 일치하며, 기후 변화, 인간 활동 또는 두 가지의 조합이 원인으로 추정된다.[40]

화석 인골에서는 크로마뇽인이 확인되었다. 크로마뇽인이 그렸다고 여겨지는 벽화는 프랑스 라스코와 스페인 알타미라에서 발견되었다. 크로마뇽인은 현재 유럽인의 조상이다.

2. 3. 농경과 초기 인류 발전

신석기 혁명이라고 불리는 농업의 발전은 기원전 10,0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에 일어난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화였다. 이 시기에는 정착 생활, 최초의 농경, 최초의 도시 건설이 이루어졌다. 기원전 8,000년경, 오늘날과 같은 기후 조건이 마련되기 전까지 인류는 수렵 및 채집 생활을 했지만, 이후 자연 조건을 개조하여 재배 가능한 의 수를 늘려나갔다.[647][648]

인류가 야생 곡물을 수집하여 먹었던 것은 최소한 105,000년 전부터였지만,[649] 23,000년 전 레반트의 갈릴리 호수에서 에머 밀, 보리, 귀리와 같은 곡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650][651] 은 기원전 11,500년에서 기원전 6,200년 사이에 中國|중국중국어에서 작물화되었으며, 최소한 기원전 5,700년에 최초로 재배가 확인되었다.[652] 녹두, 대두, 아즈키 콩이 그 뒤를 이었다.

은 13,000년에서 11,000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에서 길들여졌으며,[653] 돼지영어의 가축화는 약 10,500년 전에 유럽, 동아시아, 서남아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의 대부분 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를 길들이면서 이루어졌다.[654][655] 에티오피아 고원과 서아프리카 열대우림에도 농경 중심지들이 생겨났고,[656] 인더스 강 주변에서는 기원전 7,000년 즈음에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했을 뿐만 아니라 기원전 6,500년경엔 이미 를 가축화하여 사용하고 있었다.[657]

남미의 안데스 산맥 일대에서는 감자가 10,000년에서 7,000년 전에 콩 및 코카, 라마, 알파카, 기니피그와 함께 재배·사육되기 시작 하였고, 사탕수수와 몇몇 뿌리 채소영어는 9,000년 전 뉴기니에서 작물화됐다.

기원전 4,000년경의 식물 재배 및 동물 가축화의 기원은 다음과 같다.[593]

식물 재배 및 동물 가축화의 기원 (기원전 4,000년경)
-중국·동남아시아서남·중앙아시아열대 아프리카 북부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 북부
곡물아시아벼, 기장, 조보리, 귀리, 호밀, 밀아프리카 벼옥수수, 테오신트(없음)
콩류녹두, 대두잠두, 이집트 콩, 야생 완두, 렌즈콩, 완두동부, 완두강낭콩, 꼬투리콩, 덩굴콩강낭콩, 리마콩
뿌리 작물토란, 얌당근, 파스닙, 무(없음)카사바, 감자, 고구마, 얌
과일살구, 바나나, 감귤류, 망고, 복숭아사과, 대추야자, 무화과, 포도, 올리브, 배타마린드, 수박아보카도, 토마토구아바, 파인애플, 가시여지, 번여지
기타 작물가지, 코코넛, 사고야자, 차마늘, 양파, 홍화커피, 야자, 참깨칠레 후추, 호박캐슈, 칠레 후추, 코코아, 땅콩, 퀴노아, 호박
가축닭, 돼지, 소, 물소, 염소, 사슴, 말, 당나귀, 낙타, 야크칠면조, 기니피그, 라마, 알파카



신석기 혁명의 원인에 대해서는 인구 증가, 기후 변화, 자원 부족 등 다양한 설명이 제안되었다.[659][660] [661]

기원전 7,000년에서 6,000년경에는 곳곳에서 신석기 마을이 나타났다. 농업 관행은 아나톨리아부터 자그로스 산맥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서 일반화되었고, 곧이어 그리스와 그 너머 유럽으로 전해졌다. 기원전 6,000년에서 기원전 5,000년 무렵에는 관개 기술이 개발되어 농경지가 메소포타미아 평원까지 확대되었다. 파키스탄의 카치 평원에서는 기원전 7,000년에 정착 농경이 시작되었고, 기원전 6,000년부터는 진흙 벽돌로 창고를 지었다. 근동에서는 기원전 8,000년경, 중국에서는 기원전 5,500년경에 마을에 방어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 또한, 동물의 힘을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가 최초였다. 이집트의 파이윰A 문화는 토기와 움집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보리, , 아마와 같은 작물이 재배되었고 과 나귀를 가축으로 길렀다.[662]

여성의 성적 특징을 과장한 진흙 조각품. 초기 농경지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튀르키예 중남부의 차탈회위크에서 발굴되었다.


농경 사회로의 전환은 식량 생산의 흑자를 가져왔고, 인구 부양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663] 농경을 통해 식량을 마련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한 지 2,000년이 채 못 되어 몇몇 지역에서 부락이 등장했으며, 5,000년이 지난 뒤에는 최초의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664][593] 도시는 무역, 제조, 권력의 중심지였으며,[665] 다른 마을들과 상호 유익한 관계를 발전시켰다.[666][667] 초기 원시 도시영어는 기원전 10~9세기에 건설된 차탈회위크예리코(성벽 도시)였다.[668][669][670]

유라시아 스텝 지역이나 아프리카의 사헬 지대와 같이 농경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유목 생활영어 방식이 발전했다.[672] 유목 생활은 농경 생활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졌고, 유목민들이 마을이나 도시들을 공격하고 약탈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했다.[673]

신석기 시대의 사회는 조상, 성지, 또는 의인화된 을 숭배했다.[674] 괴베클리 테페는 기원전 9,500~8,000년에 건설된 종교적 복합단지이다.[675][676] 기원전 5,000년 경에 세워진 이집트 분묘에서는 매장된 시신과 함께 토기, 장신구와 같은 유물과 의 뼈가 발견되어 내세 사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677] 태양 숭배는 이집트, 인도, 중국, 한반도 등 지역에서 두루 발견된다.[678][679] 모성 숭배영어와 함께 하늘을 아버지에 견주어 숭배하는 사상도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680]

야금술은 기원전 6,400년경 구리 도구와 장식품을 제작하기 위해 처음 발명되었으며,[656] 얼마 있지 않아 으로까지 확대되었다.[656] 구리주석의 합금인 청동은 기원전 4,500년경에 최초로 등장했지만,[681] 기원전 3,00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682]

3. 고대

쐐기 문자 비문 사진
튀르키예 동부에서 발견된 쐐기문자


돌 머리
올멕 거대 석조두상. 올멕인들이 남긴 대표적인 유산 중 하나로, 현재 안트로폴로기아 데 살라파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대에는 여러 문명이 발전했으며, 이들은 국가, 도시, 정치, 법률, 철학과 같은 인류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기원전 4,000년 무렵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청동기 제작이 시작되었다. 비소구리를 합금한 유물이 발견되었고, 이후 주석을 섞은 합금이 더 견고하다는 것이 밝혀져 널리 사용되었다.[716] 성경, 사기 등에서 당시 청동기 사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동기는 농업 생산성과 군사력을 향상시켰고, 사회 발전과 직업 분화,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강과 바다는 물자 운반을 통해 아이디어, 사상, 발명품 교류를 촉진했다.[717][718] 유라시아 대초원의 육로를 통해서도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비단길의 원형이 되는 교역로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 시대 후기에는 전차기병 같은 육상 기술이 등장하여 군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졌다.[720][721] 무역은 도시 사회가 상품과 원자재를 교환하는 광범위한 상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대 세계화를 시작하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722]

도시 성장은 국가와 제국 등장으로 이어졌다. 기원전 2,000년경 크레타 섬에서 등장한 미노스 문명은 유럽 최초의 문명으로 간주된다.[730] 이후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문명이 발전했다.[731] 기원전 1,600년경, 미케네 문명그리스에서 출현하여[732] 청동기 시대 후기의 붕괴까지 번성했다.[733] 비슷한 시기 아나톨리아에서는 하티인들이 히타이트를 건국했는데, 이들은 철기를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기는 유목민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반투어 화자들은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 1,000년까지 중앙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일대로 확산되기 시작했다.[734] 이들의 확산은 피그미족과 코이산족의 이주, 혼합 농업과 제철 기술의 확산을 가져왔다.[735]

라피타 문화는 기원전 1,500년경 뉴기니와 비스마르크 제도 일대에서 등장하여 오지 오세아니아의 많은 무인도를 식민지로 삼았으며, 기원전 700년에는 사모아까지 도달했다.[736]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안데스 일대의 노르테 치코 문명 외에도 차빈 데 우안타르를 중심으로 한 차빈 문화,[737] 모체 문화, 나스카 문화 등이 번성했다. 메소아메리카에서는 올멕 문화가 기원전 1,200년경에 등장하여 올멕 거대 석조두상 등의 유산을 남겼고,[738][739] 마야 문명테오티우아칸 건설 및 메소아메리카 달력 고안 등의 업적을 이루었다.[740] 북아메리카 평원의 인디언 부족사회들은 수렵채집 생활을 했으며, 왓슨 브레이크(기원전 4,000년경)와 빈곤 지점(기원전 3,600년경) 등의 유적을 남겼다.[741][742]

3. 1. 문명의 요람

청동기 시대에 이르러 각 지역에서 문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683][684] 최초의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기원전 3,300년경 Tigris–Euphrates river system|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영어 근처 저지대에서 발생했다.[685][686] 이후 나일 강의 이집트 문명(기원전 3,200년경),[687][688] 페루 해안의 노르테 치코 문명(기원전 3,100년경),[689] 파키스탄 인더스 강의 인더스 문명(기원전 2,500년경),[690][691][692] 황하와 양쯔강 일대의 황하 문명(기원전 2,500년경)이 차례로 발생했다.[693]

이들 문명은 중앙집권적인 정부, 복잡한 경제 및 사회 구조, 글자와 기록 보관 체계 등 여러 공통된 특성을 발전시켰다.[696] 이 시기에 발명된 대표적인 기술로는 바퀴,[697] 수학,[698] 청동,[699] 돛단배,[700] 돌림판,[699] 직조,[701] 기념비적인 건물 건설,[701] 문자[702] 등이 있다.

문자는 행정과 도시 관리, 아이디어 표현, 정보의 전달과 보존을 더욱 쉽게 했다.[703] 기원전 3,300년경의 메소포타미아,[704] 기원전 3,250년경의 이집트,[705][706] 기원전 1,200년경의 중국,[707] 그리고 기원전 650년경의 메소아메리카 저지대 등 적어도 4개의 고대 문명에서 문자가 독자적으로 발명, 발전했다.[708] 최초의 문자는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로, 초기에는 그림 문자였다.[710][711] 영향력 있는 다른 초기 문자로는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인더스 문자가 있다.[713]

기원전 4,000년 무렵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청동기 제작이 시작되었다. 비소구리의 합금 유물이 발견되었고, 이후 비소 대신 주석을 섞은 합금이 더 견고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널리 사용되었다.[716] 청동기 기술은 농업 생산성과 군사력을 향상시켰고, 사회 발전과 직업 분화,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강과 바다는 물자 운반을 통해 아이디어, 사상, 발명품 교류를 촉진했다.[717][718] 유라시아 대초원의 육로를 통해서도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비단길의 원형이 되는 교역로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 시대 후기에는 전차기병 같은 육상 기술이 등장하여 군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졌다.[720][721] 무역은 도시 사회가 상품과 원자재를 교환하는 광범위한 상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대 세계화를 시작하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722]

도시 성장은 국가와 제국 등장으로 이어졌다. 기원전 3,100년경 이집트가 통일되었고,[725] 기원전 2,600년경 인더스 문명하라파모헨조다로 등의 도시가 건설되었다.[726][727]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도시 국가 간 전쟁으로 패권이 이동했으나,[728] 기원전 25~21세기 아카드신수메르 제국이 출현했다.[729] 기원전 2,000년경 미노스 문명은 유럽 최초의 문명으로 간주된다.[730] 이후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문명이 발전했다.[731]

3. 1. 1. 메소포타미아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는 오늘날의 이라크, 튀르키예 남동부, 시리아 북동부, 이란 북서부에 걸쳐있는 지역으로 '두 강 사이의 땅'을 의미한다. 티그리스강유프라테스강이 만나 토양이 비옥하고 수자원이 풍부하여(비옥한 초승달 지대) 농경 생활에 적합했다. 기원전 8,000년을 전후하여 메소포타미아에는 신석기 문화가 등장했고 이것이 발전하여 최초의 문명이 되었다. 메소포타미아가 '문명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743]

우바이드 시대의 주요 수메르 도시


최초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에서의 사람의 흔적은 기원전 6,500~3,800년 사이에 등장한 우바이드 문화이나, 충적층 아래에 가려져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744][745] 이 시기에 도시화가 시작되었다. 농경과 목축은 메소포타미아 전역, 특히 북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남부에서는 관개 수로를 이용한 농경이 주로 이루어졌다.[746]

기원전 6,000년경 이집트 전역에 신석기 정착지가 나타났는데,[747] Morphology (biology)영어,[748] 유전학적,[749][750][751][752][753] 고고학적[754][755][756][757]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석기 혁명 동안 이집트와 북아프리카에 도착하여 이 지역에 농경 기술을 가져온 근동의 이민자들 덕분이라고 한다. Tell el-'Oueili영어는 기원전 5,4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 정착한 가장 오래된 유적지이며, 우르 역시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다.[758] 남부에서는 우바이드 문화가 기원전 6,500년경부터 기원전 3,800년경까지 지속되었다.[759] 그 뒤 농업의 집약화와 교류 촉진, 인구 밀도 급증과 함께 거대한 도시들이 세워지며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졌고, 그중에서도 주요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도시 국가들이 생겨났다.

수메르 문명이라고도 불리는 Uruk period영어는 기원전 4,000년에서 기원전 3,100년 사이의 메소포타미아를 가리키며,[761] 이 시대에 가장 번성했던 수메르 도시인 우루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전성기의 우루크는 면적이 250~300 헥타르에 달했고 25,000명에서 50,000 명의 인구가 거주했다. 메소포타미아 최초로 도시 생활이 등장했고 쟁기의 사용으로 농업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초기 형태의 야금술이 나타났다. 우루크 시대 후기에는 쐐기 문자가 발명되었다. 이 지역에서의 Proto-writing영어의 등장은 기원전 3,800년경, 초기 문자는 기원전 3,300년경, 초기 쐐기 문자는 기원전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통 인장과 함께 구리 장식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도자기 그림이 쇠퇴한 것도 이 시기였다.[762] 우루크 시대의 수메르 도시들은 아마도 신권 정치를 기반으로 했을 것이며, 남성과 여성이 모두 포함된 원로원의 도움을 받아 대사제-왕('엔' 또는 '엔시')가 통치했을 가능성이 높다.[763] 후기 수메르의 판테온은 아마도 이러한 정치구조를 모델로 삼았을 것이다.

우루크 시대 이후, 기원전 3,100년부터 기원전 2,900년까지 이어진 Jemdet Nasr period영어에는 쐐기 문자가 발전을 거듭했다. 가장 오래된 점토판은 우루크에서 생산되었으며 제작년도는 기원전 4,00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젬데트 나스르 시대보다 약간 빠르다. 원래는 단순히 그림만으로 구성되었던 것이 이때에 이르러 더 간단하고 추상적인 외관을 갖추게 되었으며 상징적으로 쐐기 문자를 사용했다.[764][765] 한편, 이때 우루크의 무역망이 메소포타미아의 다른 지역들과 북캅카스까지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지구라트를 밑에서 바라본 모습.


젬데트 나스르 시대는 기원전 2,900년경에 Early Dynastic Period (Mesopotamia)영어로 이어졌다.[777][766][767] 도시 국가들의 권력은 기존의 사제들과 성전에서 보다 세속적인 '루갈'(''위대한 남자'')에게로 이동했다.[768] 루갈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엔메르카르, 루갈반다, 길가메쉬 등이 있으며, 이들은 기원전 2,700년경 초기 그림문자에서 음절 문자가 발전하기 시작한 직전에 통치한 것으로 보인다. 문명의 중심지는 메소포타미아 남부에 남아있었지만, Sumerian King List영어은 점차 인근 지역으로 확장해 나갔다. 수메르인과 함께 메소포타미아에 살았던 아카드인,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과 같은 이웃 셈족은 수메르 문화를 받아들였다. 초창기 지구라트는 초기 왕조 시대 말기에 건설되었다.[769] 이 시기에 수메르 도시 국가들의 여러 왕조들은 흥망성쇠를 거듭했다.[767]

라가쉬의 왕 에안나툼은 기원전 2,500년에 역사상 최초로 확인 가능한 왕국을 세웠다.[770] 오늘날 이란 지역에 있던 엘람 역시 동기 시대에 도시를 이루어 왕국을 형성했으며, 고대 근동의 주요 국가들 중 하나였다.[771] 기원전 3,000년경에 남겨진 엘람인들의 기록들 가운데 일부분은 수메르 역사의 초기 기록과도 유사하다.[772] 수메르인과 아카드인들 사이에 매우 친밀한 문화적 공생 관계가 이루어졌고,[773][774][775] 아카드인이 점차 다수가 되면서, 기원전 3,000년에서 기원전 2,000년기 사이에 아카드어가 점차 수메르어를 대체했다.[776] 기원전 2,350년경 사르곤의 치하에서 아카드 제국이 등장하여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통일했다.[777] 아카드 제국은 기원전 24세기에서 22세기 사이에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엘람이나 구티와 같은 외부 세력의 침입으로 멸망했지만, 수메르인들은 우르남무의 치하에서 구티를 몰아내고 우르 제3왕조를 세워 페르시아 만에서 니네베까지 이르는 패권을 재확인했다.[778][593] 기원전 2,004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수메르 패권이 붕괴된 이후, 셈족들은 북쪽의 아시리아(초기 왕들의 연대는 기원전 25세기로 확인됨)와 남쪽의 바빌로니아로 나뉘어졌으며, 이들은 모두 기원전 20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사이에 강력한 고대 제국을 세웠다. 이들이 강성해짐에 따라 수메르인들은 결국 셈족 아시리아-바빌로니아인들에게 동화되었다.[779][780]

3. 1. 2.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


나일 강 유역에서 발달한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2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687][688] 기원전 3000년에 메네스가 이집트를 통일하면서 메소포타미아보다 먼저 통일 국가가 성립되었다. 이집트 고왕국 시대에는 왕을 파라오라 칭하고, 기자피라미드를 건설했다.

이집트 중왕국 시대에는 셈족 계통의 군사 집단인 힉소스가 시리아에서 침입하여 일시적으로 혼란스러웠으나, 이집트 신왕국이 이들을 몰아냈다. 투트모세 3세는 시리아와 누비아를 정복하여 '이집트의 나폴레옹'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점차 쇠퇴하여 아시리아아케메네스 제국에게 정복당했다.

이집트 신왕국 시대에는 투탕카멘이 있었고, 신성 문자(상형 문자)를 사용했으며, 태양력이 만들어졌다.

3. 1. 3. 인더스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2,500년경 파키스탄 인더스 강 유역에서 발생했다.[690][691][692] 기원전 2,600년경, 하라파모헨조다로 등의 도시가 건설되었다.[726][727]

하라파와 모헨조다로는 계획도시였으며, 벽돌로 지은 집, 도로, 공중목욕탕, 배수 시설 등을 갖추고 있었다. 인더스 문자를 사용했지만, 아직 완전히 해독되지는 않았다.

인더스 문명은 기원전 1,800년경부터 쇠퇴하기 시작했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기후 변화, 아리아인의 침입, 전염병, 지진, 홍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1. 4. 황허

黃河|황허중국어 문명은 황하와 양쯔강 유역에서 기원전 2,500년경에 발생했다.[693] 중국 문명의 기원은 초기 양사오 문화룽산 문화(기원전 4,000~기원전 2,000년경)에 있지만,[694] 고고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최초의 중국 왕조는 상나라(기원전 1,750년)이다.[695]

상나라 시대(기원전 1,766~1,045년)에 처음으로 문자가 사용되었다.[714][715]

3. 2. 근동 (오리엔트)의 발전

청동기 시대철기 시대의 전환기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바빌로니아, 히타이트, 아시리아 등의 국가들이 발전했다. 이집트이집트 중왕국, 신왕국, 말기 왕조를 거치며 번영과 쇠퇴를 반복했다.

3. 3. 축의 시대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경까지는 축의 시대라고 불리며, 이 시기에는 유교, 불교, 조로아스터교, 고대 그리스 철학 등 주요 종교와 철학 사상이 등장했다.[878][879][880] 이러한 사상들은 인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3. 3. 1. 유럽과 서아시아

شاهنشاهی هخامنشیfa (아케메네스 왕조)와 같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 그리스, 로마 등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의 주요 문명과 국가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지역내용
지중해 세계
서아시아


3. 3. 2. 남아시아

인도 문명은 기원전 2600년경 인더스 강 유역에서 번성하기 시작했다. 이 문명은 하라파, 모헨조다로와 같은 계획 도시를 건설하고, 독자적인 문자와 도량형을 사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문화를 이룩했다. 그러나 기원전 1800년경부터 인더스 문명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기원전 1500년경, 아리아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남아시아로 이동해 오면서 베다 시대가 시작되었다. 아리아인들은 산스크리트어힌두교의 초기 형태인 베다 문화를 전파했다. 베다 시대 초기에는 카스트 제도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지만, 후기로 가면서 사제 계급인 브라만이 최고 계급으로 자리 잡는 등 엄격한 신분 제도가 형성되었다.

기원전 6세기경, 마가다국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16대국 시대가 열렸다. 이 시기에는 불교자이나교가 등장하여 기존의 브라만교에 도전하면서 종교적, 사상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다.

기원전 4세기 말, 마우리아 제국찬드라굽타 마우리아에 의해 건국되면서 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이 통일되었다. 마우리아 제국은 아소카 왕 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아소카 왕은 불교를 장려하고 다르마(법)에 따른 통치를 펼쳤다.

마우리아 제국 멸망 이후, 쿠샨 제국이 서북 인도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쿠샨 제국은 간다라 지역을 중심으로 헬레니즘 문화와 불교 문화가 융합된 간다라 미술을 발전시켰다.

4세기경, 굽타 제국찬드라굽타 1세에 의해 건국되면서 인도의 고전 시대가 시작되었다. 굽타 제국 시대에는 힌두교가 부흥하고 산스크리트 문학이 발전하는 등 인도 문화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3. 3. 3. 동북아시아

전투 그림
1281년 몽골의 일본 침략 중 전투


중국은 589년 수나라에 의해 통일되었다.[306] 뒤를 이은 당나라(618–907)는 이백두보당시와 같은 문학 및 예술적 성과를 거두며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누린 황금기였다.[307][308] 수나라당나라유교 사상과 중국 고전에 대한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행정직을 개방하는 과거 제도를 시행했다.[309] 중국은 내몽골 지배권을 놓고 티베트 제국(618–842)와 경쟁했다.[310] 당나라는 결국 분열되었고, 반세기의 혼란 이후 송나라가 중국의 상당 부분을 재통일했다.[311] 북쪽 유목 제국의 압박이 심화되면서 1127년까지 북중국은 금나라-송나라 전쟁에서 여진족에게 함락되었고, 1279년 몽골은 중국 전체를 정복했다.[313] 약 1세기 동안 몽골 원나라가 통치한 이후, 1368년 명나라 건국과 함께 한족이 통제권을 되찾았다.[312]

일본에서는 3세기경 황실이 수립되었고, 야마토 시대(300–710년경)에 중앙 집권 국가가 발전했다.[314] 불교가 도입되었고, 중국 문화와 유교 요소를 채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315] 나라 시대(710–794)는 초기 문학 문화의 출현과 불교에서 영감을 얻은 예술 작품 및 건축의 발달을 특징으로 했다.[316] 헤이안 시대(794–1185)는 황실 권력의 절정을 보였고, 이후 무장 씨족과 사무라이가 등장했다.[317] 무라사키 시키부가 세계 최초의 소설로 여겨지는 ''겐지 이야기''를 쓴 것도 헤이안 시대였다.[318] 1185년부터 1868년까지 일본은 다이묘와 아시카가 막부, 도쿠가와 막부 같은 쇼군의 군사 통치에 의해 지배되었다.[319] 천황은 존재했지만, 큰 영향력은 없었다.[320] 한편, 상인의 힘이 커졌다.[321] 우키요에로 알려진 영향력 있는 예술 양식이 도쿠가와 시대에 등장하여, 원래 유명한 유녀를 묘사한 목판화로 구성되었다.[322]

한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패권을 다투었던 삼국 시대가 끝났다.[323] 신라가 660년에 백제를 정복하고 668년에 고구려를 정복하면서 남북국 시대가 시작되었고, 남쪽에는 통일 신라, 북쪽에는 고구려의 후계 국가인 발해가 있었다.[325] 892년, 후삼국 시대로 되돌아가 고구려(태봉이라고 불렸고 결국 고려로 명명됨)가 936년까지 한반도 전체를 통일했다.[326] 고려 왕조는 1392년까지 통치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약 500년 동안 통치한 조선 왕조가 뒤를 이었다.[327][328]

몽골에서는 칭기즈 칸이 1206년에 다양한 몽골 및 투르크 부족을 통일했다.[329] 몽골 제국은 중국과 중앙 아시아, 러시아와 중동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어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이 되었다.[330] 1259년 몽케 칸 사망 후,[331] 몽골 제국은 4개의 후계 국가로 분열되었다. 중국의 원나라, 중앙 아시아의 차카타이 칸국, 동유럽과 러시아의 킵차크 칸국, 이란의 일 칸국이 그것이다.[332]

3. 3. 4.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로네시아

모아이, 이스터 섬


라피타인의 후손인 폴리네시아인은 서기 1000년경부터 광대한 지역의 원격 오세아니아에 식민지를 건설했다.[351] 이들은 길이가 37m에 달하는 쌍동선으로 광활한 바다를 항해했으며, 각 배에는 최대 50명의 사람과 가축이 탑승했다.[352] 이들의 항해로 마르케사스 제도, 하와이, 라파누이(이스터 섬), 뉴질랜드를 포함한 수백 개의 섬이 식민지화되었다.[353]

통가 제국은 서기 10세기에 건국되었으며 1250년에서 1500년 사이에 확장되었다.[354] 이 기간 동안 통가 문화, 언어 및 패권은 동부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중앙 폴리네시아 전역으로 널리 퍼졌다.[355] 이들은 동부 우베아, 로투마, 푸투나, 사모아, 니우에는 물론 미크로네시아, 바누아투, 누벨칼레도니의 특정 섬과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356]

호주 북부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마카산 해삼 어부들과 정기적으로 교역했다는 증거가 있다.[357] 원주민 사회에서 지도력은 성취된 지위에 기초한 반면, 폴리네시아 사회의 사회 구조는 세습적인 추장국의 특징을 보였다.[358]

3. 3. 5. 이집트 이외의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쿠시 왕국이 번영하였다. 또한 악숨 왕국이 발흥하였다.

3. 3. 6. 아메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기원전 2천 년기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 독자적인 고대 문명이 발달하였다. 주요 문명은 다음과 같다.

문명위치특징
올멕멕시코만 연안거석 두상, 재규어 숭배
차빈 문화안데스 산맥차빈 데 우안타르 유적, 란손 석상
나스카 문화안데스 고지나스카 지상화, 미라 제작
마야 문명멕시코만 연안선고전기 마야 문명, 엘 미라도르
아데나 문화북아메리카
테오티우아칸메소아메리카


3. 4. 고대 시대의 종말

3세기4세기 무렵, 세계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었다.

지역내용
유럽옥시비에 문화, 프셰보르스크 문화, 비엘바르크 문화 등이 나타났다.
지중해 세계로마 제국군인 황제 시대를 거쳐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1세 시대로 이어졌다.
서아시아사산 왕조가 등장했다.
중앙아시아키다라 왕조가 세워졌다.
남아시아굽타 제국이 있었다.
동남아시아참파, 푸난 등이 있었다.
동아시아삼국 시대 이후 서진동진, 오호 십육국 시대로 이어졌다.
일본야마타이국이 있었고, 고분 시대가 시작되었다.
아메리카테오티우아칸마야 문명을 지배했다. (티칼 등)
모체 문화, 나스카 문화 등이 있었다.
아프리카악숨 왕국기독교화 되었다.


4. 중세

11세기 초, 셀주크 튀르크가 아바스 칼리파의 비호 아래 중동 대부분을 장악하였다.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동로마 황제 로마노스 4세가 셀주크 군대에 대패하고 포로로 사로잡히면서, 셀주크인들은 소아시아를 장악하고 룸 술탄국을 세워 동방 기독교 세계를 위협했다. 콤니노스 왕조 아래 동로마 제국은 피해를 일부 복구했지만, 소아시아를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한편 셀주크 튀르크는 예루살렘을 두고 파티마 왕조와 갈등을 빚었으며,[1111] 발칸 반도에서는 불가리아가 재건되어 동로마 제국에 반항했다.[1112]

1135년경 십자군 국가들


십자군의 목표는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성지인 예루살렘을 탈환하는 것이었다. 동로마 황제 알렉시오스 1세가 서유럽에 도움을 요청하자, 교황 우르바노 2세1095년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제1차 십자군을 선포했다. 교황청은 십자군 참여자에게 죄를 사하겠다고 약속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군에 자원했다. 1099년, 유럽 각계각층에서 모인 사람들이 동방으로 떠나 예루살렘을 점령했다.[1114] 십자군들은 성지로 가는 도중에 현지 유대인들을 학살하기도 했다.[1033] 쾰른, 마인츠, 보름스의 유대인 공동체들과 센강~라인강 사이의 유대 도시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1113] 십자군 전쟁의 결과, 성전기사단구호기사단 등의 기독교 단체가 생겨났다.

십자군이 성지를 정복한 이후, 레반트에는 십자군 국가가 생겨났다. 12세기13세기 동안 십자군 국가들은 주변 이슬람 세력들과 전쟁을 벌였다. 1187년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탈환하자, 유럽 국가들은 제3차 십자군을 조직하여 맞섰다.[1114][1115][1116] 그러나 이후의 십자군은 당초의 목적과 멀어졌다. 1203년, 제4차 십자군은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하여 점령했고, 라틴 제국을 세워 동로마 제국을 약화시켰다.[1117] 동로마 제국은 1261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했지만, 이전의 성세는 없었고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1118] 1291년까지 모든 십자군 국가들이 본토에서 축출당했지만, 키프로스 왕국은 몇 년 동안 살아남았다.[1119]

교황들은 레반트 이외 지역에서도 십자군 원정을 장려했다.[1114] 스페인의 십자군 전쟁은 레콩키스타와 합쳐졌다. 성전기사단구호기사단을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이 참여했고, 스페인 본토의 칼라트라바 기사단과 산티아고 기사단 같은 기사단 조직들이 설립되었다.[1120] 북유럽은 11세기까지 기독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북방십자군의 전장이 되었다. 검의 형제기사단이 창설되었고, 튜턴 기사단1225년 이후 발트해 지역으로 활동 장소를 옮겼고 1309년에는 본부를 프로이센말보르크성으로 이전했다.[1121]

13세기에는 몽골 제국이 서아시아를 침입하여 일 칸국을 세웠다. 1258년 몽골군은 바그다드를 함락시키고 아바스 칼리파를 살해하여 아바스 칼리파국은 멸망했다.

4. 1. 주요 사건

중세는 르네상스 시대 유럽인들이 이전의 역사를 암흑기로 폄하하면서 등장한 용어이다. 고대와 근대를 먼저 구분한 뒤 그 사이의 시대를 뭉뚱그려 지칭한 것이기에 다소 모호한 점이 있다. 이러한 시대 구분은 서구권이 비유럽 지역을 정복하고 종속시키는 과정에서 보편적인 역사 구분으로 확립되었다. 특히 카를 마르크스시대구분론사회진화론이 호응을 얻으면서, 서구식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사람들 역시 이러한 개념을 수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비유럽권,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왕조나 그에 비견할 만한 집권 세력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았고, 유럽의 고대와 근대에 해당하는 시대 구분이 명확하게 합의되지 못한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서구식 근대를 맞이하였다. 따라서 중세 구분의 개념에 대해서는 1970~1990년대까지도 논쟁이 계속되었다.

오늘날에는 그러한 시대 구분법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는데,[924] 특히 동양사적인 시각으로 볼 때 비유럽권 역사의 일부를 중세로 구분하는 것은 유럽 중심의 역사 구분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는 비판이 크다.[925][926][927] 일부 학자들은 중세의 대체 용어로 고전후 시대, 고대후 시대, 혹은 전근대 시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세는 근대 이전의 시기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의미로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요한 호이징아는 오히려 르네상스를 《중세의 가을》로 표현하기도 했다.[928]

각 지역별 역사에서 중세는 대략 다음의 시기를 뜻한다.

지역시기
유럽로마 제국의 멸망 ~ 16세기[929]
아랍이슬람의 발흥 ~ 오스만 제국의 동로마 정복[930]
중국· 시대 ~ 명나라[931]
한국고려 시대[932]
일본가마쿠라 시대(1192년 - 1333년), 남북조 동란기(1336년 - 1392년), 무로마치 시대(1338년 - 1573년)의 기간[933]
인도굽타 제국의 멸망 ~ 유럽의 개입이 시작된 17세기 무렵[934]



이 시대의 특징은 각 지역 문명들이 세계의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되고, 이들 간의 무역이 더욱 활발해졌으며 주요 종교들이 급속히 확산되었다는 것이다.[936] 서아시아에는 이슬람 발흥과 함께 신정 체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종교제국이 세워졌고, 엄청난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의 황제 체제가 일본, 한국, 베트남과 같은 주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불교성리학과 같은 종교·학문들이 같이 확산되었다. 화약, 화기, 인쇄술 역시 이 무렵 중국에서 처음 발명되었다.[937][938]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온난기로 인해 식량 생산량과 유라시아의 인구가 급증하였다.[939] 그러나 13세기 중반부터 기온이 다시 낮아졌고 파괴적인 전염병이 퍼지면서 유라시아 대부분이 초토화되었다.[939] 몽골 제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여 두 지역 사이에 전례없는 대여행의 시대를 열었다.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몽골 침공과 학살, 중세 흑사병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이 기간 동안 인구는 꾸준하게 증가하였다. 500년경 약 2억 1천만 명이었던 세계 인구는 1,500년경 약 4억 6천 1백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940]

4. 1. 1. 보편 종교의 확산

안티오키아 공성전을 묘사한 그림(1280년). 중세 시대에는 각 종교들 간에 전쟁이 빈번했으며, 그중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난 전쟁은 아랍 무슬림 정복이었다.


절대적 진리 추구, 신에 대한 숭배, 인간 생활의 고뇌 해결, 삶의 궁극적인 의미와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는 기원전 1,000년기에 불교가 이미 등장해 있었다. 그 후 1,000년 동안, 불교는 유대교에서 발전한 기독교 및 이슬람과 접촉했다.[941] 이 세 종교는 중세가 끝날 때까지 구대륙 전역에 널리 퍼졌으며 때때로 정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941]

유라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권력을 강화하고 세계관을 명확히 하며 사회의 근본적인 질서를 만드는 데 종교나 초자연에 대한 숭배가 사용되기도 했다. 마야 신화 및 아즈텍 신화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4. 1. 2. 무역, 교류 그리고 소통

스키타이 양식의 중국 동석 명판. 스텝 지역 유목민 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기원전 4~3세기 제작되었으며, 을 자세히 묘사한 것이 돋보인다. 현재 대영 박물관 소장.


사하라 종단 무역의 종착지인 모리타니의 . 은 언젠가 아우다고스트의 상인이 보내온 엄청난 액수의 거래 장부를 보았다고 한다.


중세 시대에는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무역과 교류가 급속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각 문화권의 상호작용 역시 활발해졌다. 서유럽 - 동로마 - 초기 러시아 - 이슬람권 - 동아시아 문명 간에 구축된 무역로는 이들을 긴밀하게 연결해주었다.[971] 일찍이 아프리카에서 도입된 낙타는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로인 사하라 종단 무역을 가능케 했다. 한편 이슬람 제국은 그리스, 로마, 인도의 많은 유산들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영향권에 퍼뜨렸고, 다시 이것이 Islamic world contributions to Medieval Europe|비이슬람권에 전파되면서영어 결과적으로 유럽, 북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중앙아시아에서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나머지 지역들도 발전을 시작했다. 이슬람 해상 무역은 인도양지중해를 관통하는 무역로들을 연결하여 전에 그 역할을 하고 있었던 동로마 제국을 대체했다.

기독교 십자군들은 무슬림 스페인, 시칠리아, 레반트로 진출하면서 서유럽에 이슬람의 진보된 과학, 기술, 상품들을 들여왔다.[971] 마르코 폴로는 서유럽에 번영하는 동아시아 세계를 소개하여 그 지역과의 무역을 새롭게 개척했다.[971] 결과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은 무역 및 정복 과정에서 유럽인들의 영향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몽골 제국이 출현하면서 유라시아 전역이 전례 없는 규모로 연결되었으며,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품, 문화, 사상 등의 대규모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때 흑사병과 같은 질병 역시 무역로를 따라 전파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자체적인 무역로가 존재했지만, 이곳에서는 지리적인 요인과 더불어 고도화되지 않은 기술 때문에 무역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마야인들이 구축한 무역로가 메소아메리카 전역에 연결되기는 했으나 남미와 북미의 복잡한 사회에 직접적으로 닿지는 못했고 이 지역들은 결국 구대륙인들이 도래하기 전까지 서로 분리된 채로 남아있었다.[971]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폴리네시아 섬들 중 일부가 서로 해상 무역을 했다.[972] 수세기가 지나 무역로가 잊히고 버려질 때까지, 그들은 오직 아웃리거 카누와 전통적인 항해기술, 조류와 파도, 바람, 날아다니는 새들의 움직임에 대한 지식만에 의지하여 하와이와 타히티 사이를 긴밀하게 연결했다.[972] 한편 멜라네시아에서는 파푸아뉴기니 본토와 연안의 트로브리안드 군도 사이에 흑요석 무역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오스트로네시아인은 1200년까지 서쪽으로 계속 이동했고, 그 후에 각 섬들을 이어주던 해상 네트워크는 해체되었으며 그 지역들은 훨씬 더 소규모의 경제권으로 나뉘어졌다.[972]

4. 1. 3. 전염병과 질병

유라시아인들에게 전염병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었다. 특히 유럽은 이 기간 동안 10년마다 주기적인 전염병 창궐을 경험했다.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무역로를 통해서 파괴적인 범유행 전염병이 초기 발원지를 훨씬 뛰어넘어 확산될 수도 있었다.[980] 페스트 범유행의 기원과 더불어 동유럽-서아시아 사이의 잠재적인 확산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은 학문적으로 보았을 때 오늘날까지도 논쟁거리이다.[980] 페스트 이외에도 천연두를 비롯한 기타 질병들 역시 이 시기에 널리 퍼졌다.

14세기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유행하였다.

4. 1. 4. 과학

기하학을 연구하는 서양인과 아랍인을 묘사한 15세기 필사본


고전후 과학(post-classical science)은 Medieval European science|중세 유럽 과학영어과 Science in the medieval Islamic world|중세 이슬람 과학영어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탄생했으며, 오늘날 학계와 대학 과정에서 이따금씩 사용된다.[988] 과학 지식은 동유럽, 특히 아랍 무슬림들의 무역과 전쟁을 통해 서쪽으로 퍼져 나갔다. 이슬람 세계는 Indian influence on Islamic science|인도의 의학 지식영어도 받아들였다.[989]

서방 세계와 이슬람권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전 그리스 지식을 수용하고 그 전통을 보전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다만 이슬람 과학자들이 고전 고대의 업적을 보전한 것인지, 아니면 오로지 초기 그리스의 발전만을 기반으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몇몇 의문점이 존재한다.[990][991] 하지만 어찌됐건 이슬람권으로 넘어갔던 고전 유럽 과학은 십자군을 거치면서 다시 유럽의 기독교 왕국들에게로 돌아왔다.

동아시아권 지도에서는 드물게도, 유럽과 아프리카가 그려져 있는 한국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페르시아-중국 무역과 탈라스 전투의 결과로 중국의 기술 혁신이 이슬람 지식 세계에 진입했다. 특히 천문학 및 제지 기술의 발전 등이 대표적이다.[992] 처음에는 이슬람 세계의 동방에서만 도입되었던 제지술은, 레콩키스타를 통해 유럽으로 전해지기 전까지 계속 이슬람 세계의 서방으로, 마침내 이슬람 치하 스페인까지 퍼져나갔다.[993] 몽골이 유럽에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Song dynasty#Gunpowder warfare|중국산 화약 무기영어를 History of gunpowder#Spread throughout Eurasia and Africa|도입했는지영어, 아니면 유럽에서 독자적으로 화약 무기를 발명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994][995] 몽골 제국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지식을 수집하여 대규모 사업을 진행했는데, 예를 들어 1303년에 중국의 원나라는 서유럽을 포함한 유라시아 전역을 포함하는 지도를 만들기 위해 기존 중국 지도와 이슬람 지도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 '유라시아 지도'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몇 세기가 지난 뒤 중국과 한국의 지리적 지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몽골 제국 시대에 활성화된 유라시아 무역로와 함께 동서양의 과학 기술이 서로 널리 전파되었다. 이 시기에 유라시아 대륙 내에서의 세계 문화권 간의 정보 전달은 일반적으로 문서 및 서류 번역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4. 2. 아프리카

말리 제국에서 제작된 젠느 테라코타 승마조각상, 13~15세기.


중세 아프리카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일어난 이슬람 제국의 문화적, 정치적 영향을 크게 받았다.[996] 특히 북아프리카, 수단, 동아프리카 해안 지대가 그러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여러 지역에서 불완전하거나 획일적이지 않았으며, 피지배층에게는 큰 변화가 없었다. 무슬림들이 아프리카로 이주하고 정복하기 전, 아프리카 대륙 대부분은 다양한 규모와 복잡성을 가진 사회들로 나뉘어 있었다. 이들 민족 대부분은 영적이고 애니미즘적인 토착 종교를 숭배했다. 지리적으로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나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와 기타 지역으로 나뉘었으며, 그중 서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는 주로 반투어를 사용하는 반투계 민족들이 지배적이었다. 1100년경부터 기독교 유럽이슬람 세계는 금 생산 및 유통을 아프리카에 의존했다.[997][998]

아프리카 문명은 종교에 따라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 아프리카의 뿔과 그 일대의 기독교 문명권
  • 나이저 강과 스와힐리 해안 일대의 이슬람 문명
  • 아프리카 토착 원주민 종교를 고수한 전통 사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서아프리카와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사하라 종단 무역이라는 대규모 무역 네트워크가 관통하는 지역이었다. 가나, 말리, 송가이 등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세운 독자적인 무역 이슬람 제국들은 크게 번영했다.[999] 14세기 말리 제국의 통치자였던 만사 무사는 당대 최고의 부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말리의 팀북투는 국제 과학의 중심지였으며, 샹코레 대학은 당대 아프리카에서 가장 선진적인 교육 기관이었다. 한편 동아프리카는 몸바사와 같은 연안의 아랍-이슬람 도시와 함께 중동,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시장에 금, 구리, 상아를 수출하는 남아프리카의 그레이트 짐바브웨 등의 전통 도시들을 모두 포함하는 인도양 무역 네트워크의 일부를 담당했다.

4. 3. 유럽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서유럽은 정치 구조가 크게 변화했다. 여러 민족들이 이동하면서 로마 문화와 융합되었고, 동고트 왕국, 부르군트 왕국, 프랑크 왕국, 서고트 왕국, 수에비 왕국, 반달 왕국 등 새로운 왕국들이 등장했다. 특히 프랑크 왕국은 클로비스 1세가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하고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강력한 국가로 성장했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와 수행원, 신하들의 모자이크


한편, 동로마 제국유스티니아누스 1세 치하에서 로마법 대전 편찬, 하기아 소피아 건설, 벨리사리우스나르세스를 통한 영토 회복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유스티니아누스 페스트 창궐 이후 어려움을 겪었고, 사산 제국, 아바르족, 슬라브족 등의 침입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중세 초기의 농촌 마을을 재현한 모습, 독일 바이에른


서유럽 사회는 로마 제국의 붕괴와 함께 변화를 겪었다. 잦은 전쟁으로 인해 사회는 농촌화되었고, 노예제는 일시적으로 쇠퇴했다. 로마 명문 가문은 종교에 더 관여했고, 라틴 문학지식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다. 귀족 문화는 문학보다 연회에 집중되었고, 가문 관계, 충성심, 용기, 명예가 중요해졌다.

481년에서 814년까지 프랑크 세력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도


프랑크 왕국은 메로빙거 왕조의 분할 상속제로 인해 분열과 내란을 겪었으나, 카롤루스 마르텔루스가 투르-푸아티에 전투에서 승리하고 피핀 3세가 카롤링거 왕조를 개창하면서 강력한 왕국으로 재탄생했다. 카롤루스 대제는 영토를 크게 확장하고 800년 교황으로부터 황제 대관을 받았다.

805년에 완공된 아헨의 카롤루스 궁전 예배당


9세기에는 바이킹, 마자르족, 사라센의 침입으로 혼란이 있었으나, 알프레드 대왕이 바이킹과 합의하고 오토 왕조가 마자르족을 몰아내면서 새로운 왕국들이 등장했다. 동로마 제국마케도니아 르네상스를 통해 고전 학문을 부흥시키고 키리오테스와 같은 작가들이 새로운 작품들을 집필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교회를 바치는 오토 1세를 묘사한, 10세기 유럽의 상아 명판


900년경의 지중해 세계 지도


중세 성기에는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등이 중앙집권 국가로 성장했고, 헝가리폴란드기독교로 개종한 후 중앙 유럽의 주요 국가로 부상했다. 교황서임권 투쟁을 통해 세속 권력에 맞섰고,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여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14세기에는 1315년 대기근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사회 불안이 심화되었다. 그러나 이후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 국가들이 등장했고, 백년 전쟁장미 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했다.

1190년경의 지중해 세계


동로마 제국은 팔레올로고스 왕조 시기에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했지만, 오스만 제국의 팽창으로 인해 1453년 멸망했다.

4. 3. 1.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서유럽의 정치 구조는 크게 바뀌었다. 이 시기 타민족들의 이동은 단순한 군사적 위협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이주였으며, 이는 서로마 군대가 무너졌기 때문에 가능했다.[1000] 5세기경 서로마 황제는 스틸리코(408년), 아에티우스(454년), 아스파르(471년), 리키메르(472년) 등 비로마 혈통 출신 장군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서로마 황제가 단절되었을 때 이를 대신해 등장한 왕들 역시 이들과 비슷한 부류였으며, 이들은 자신의 권위를 위해 기존 로마 엘리트층과 결혼 동맹을 추진하기도 했다.[1001] 그 과정에서 로마 문화와 타민족의 문화가 서로 융합되었고, 이전 로마 시대보다는 비교적 정치적 문제에서 자유로운 시대가 열렸다.[1002]

동고트족 지도자 테오도리크가 발행한 동전, 서기 491~501년.


5세기에서 8세기 사이에 새로운 민족들과 개인들이 로마 중앙집권 정부가 남긴 정치적 공백을 메웠다.[1004] 고트족의 일파인 동고트족은 5세기 후반 테오도리크(526년)의 치하에서 로마령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적어도 그의 치세 말기까지는 현지인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강력한 왕국을 형성했다.[1008] 부르군트족은 갈리아에 정착했고, 436년 훈족에 의해 초기 왕국이 파괴된 이후 440년대에 새로운 왕국을 건국했다. 5세기 말~6세기 초에 이르면 그들의 왕국은 오늘날의 제네바에서 리옹까지 이르렀다.[1009] 갈리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프랑크족과 켈트계 잉글랜드인들이 작은 정치집단을 이루어 거주하고 있었다.[1010]

이러한 가운데, 프랑크 지도자 클로비스 1세는 기독교로 개종하고 새롭게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함으로써 프랑크 왕국을 건국했다. 비슷한 시기에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서고트 왕국수에비 왕국이, 북아프리카에서는 반달 왕국이 각각 새로운 정치 제도를 수립했다.[1009] 6세기에는 랑고바르드족북이탈리아에 정착하여, 동고트 왕국을 무너뜨리고 선출군주제 형식의 왕국을 세웠다. 6세기 후반에 이르자 이 왕국은 세습이 가능한 전제군주제로 바뀌었다.[1011]

새로운 민족들이 유럽에 대거 이주했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예를 들어, 갈리아에서 '침입자'들은 남서쪽보다 북동쪽 지역에 비교적 더 광범위하게 정착했다. 슬라브족중부 유럽 이외에도 동부 유럽과 발칸 반도에 정착했다. 이들이 정착하면서 언어에도 변화가 생겼다. 로마 제국의 공용어였던 라틴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어로망스어로 파생되었는데, 이러한 변화에는 대체로 수세기가 걸렸다.

4. 3. 2. 동로마의 존속



서유럽에서 새로운 왕국들이 생겨날 즈음, 동유럽과 발칸반도 일대에 걸쳐 있던 동로마 제국은 7세기 초까지 이어진 경제 부흥으로 이전의 피해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렇지만 제국의 평화는 대체로 큰 변동을 겪었다. 발칸 반도 너머에서는 수많은 야만족들이 지속적으로 침공해왔으며, 이란 고원의 사산 제국 역시 5세기의 대부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동로마와 적대 관계를 유지했다. 이 시기에 로마법의 성문화가 완료되었는데, 그 중 첫 번째 작품은 438년에 완성된 테오도시우스 법전(Codex Theodosianus)이었고,[1013] 두 번째 작품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치세(527~565년)에 편찬된 로마법 대전(Corpus Juris Civilis)이었다.[1014] 유스티니아누스는 또한 콘스탄티노폴리스에 하기아 소피아를 건설하고, 휘하의 벨리사리우스나르세스로 하여금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를 게르만족으로부터 탈환하도록 하는 등의 업적을 세웠다.[1015] 그의 훌륭했던 통치는 542년 치명적인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막을 내렸다. 동로마 제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이전과 같이 공세를 펼치기보다는 비교적 수세적인 전술로 일관했는데 때문에 이탈리아 정복은 미완으로 남게 되었다.[1016]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사망했을 때, 동로마 제국은 이전 로마 제국의 재건이라는 목표를 반 이상 달성한 상태였다. 새롭게 얻은 영토는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대부분, 그리고 스페인 남부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고토 수복 전쟁은 이전까지 역사가들로부터 영토를 과도하게 확장하여 나중에 이슬람이 팽창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고 비판받았지만, 실제로 동로마 제국이 당면한 어려움은 이 전쟁을 위해 소모된 재정과 더불어 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양면 전선, 그리고 군대를 육성하기 어려운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었다.[1017]

유스티니아누스 1세 치하, 고토 대부분을 수복한 상태의 동로마 제국


슬라브인들이 발칸 반도에 점진적으로 침투하기 시작하자 유스티니아누스의 후계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540년대 후반까지 슬라브 부족들은 트라키아일리리아를 잠식했고 551년에는 아드리아노폴리스 인근에서 동로마 군대를 패퇴시켰다. 그 뒤를 이어 아시아에서 아바르족이 넘어왔다. 그들은 560년대에 다뉴브강 이북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했고 6세기 말이 되면 중부 유럽의 주요 세력 중 하나가 되었다. 동로마 황제들은 아바르의 침입을 피하고자 그들에게 공물을 바쳐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대략적으로 8세기 말까지 계속되었다.[1018]

설상가상으로 동로마 제국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마우리키우스 사후 일어난 정치적 혼란을 틈타 사산 제국은 이라클리오스의 대반격이 성공하기 전까지 아나톨리아 동부, 레반트, 이집트 등을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빼앗아갔다. 628년, 제국은 평화 조약을 체결하고 잃어버린 영토를 모두 되찾았다.[1019]

4. 3. 3. 서유럽 사회의 형성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서유럽의 정치 구조는 극적으로 변화했다. 이 시기 타민족들의 이동은 단순한 군사적 위협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이주였으며, 이는 서로마 군대의 붕괴로 인해 가능했다.[1000] 5세기경 서로마 황제는 스틸리코, 아에티우스, 아스파르, 리키메르 등 비로마 혈통 출신 장군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서로마 황제 사후 등장한 왕들 역시 이들과 유사했으며, 자신의 권위를 위해 로마 엘리트층과 결혼 동맹을 추진했다.[1001] 그 과정에서 로마와 타민족 문화가 융합되었고, 이전보다 정치적으로 비교적 자유로운 시대가 열렸다.[1002] 새 왕국들의 학술 및 문자 문화는 대부분 로마의 지적 유산에 기반을 두었다.[1004] 그러나 타민족들은 세금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이들이 만든 제도는 점진적인 세수 손실을 야기했다. 일부는 군대 유지 방식을 세금 대신 토지나 다른 제도로 변경하면서, 효율적인 로마의 과세 시스템은 사라졌다.[1005] 잦은 전쟁으로 인해 공급이 약화되고 사회는 탈도시화, 농촌화되었으며, 노예제는 일시적으로 쇠퇴했다.[1006]

5세기에서 8세기 사이, 새로운 민족들과 개인들이 로마 중앙집권 정부의 공백을 메웠다.[1004] 동고트족은 5세기 후반 테오도리크 치하 로마령 이탈리아에서 현지인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왕국을 건설했다.[1008] 부르군트족은 갈리아에 정착, 436년 훈족에 의해 초기 왕국이 파괴된 후 440년대에 새 왕국을 건국하여 5세기 말~6세기 초에는 제네바에서 리옹까지 이르렀다.[1009] 갈리아의 다른 지역에는 프랑크족과 켈트계 잉글랜드인들이 작은 정치집단을 이루었다.[1010]

프랑크족 지도자 클로비스 1세는 기독교로 개종하고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하여 프랑크 왕국을 건국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서고트 왕국수에비 왕국이, 북아프리카에서는 반달 왕국이 새로운 정치 제도를 수립했다.[1009] 6세기에는 랑고바르드족북이탈리아에 정착, 동고트 왕국을 멸망시키고 선출군주제 형식의 왕국을 세웠으나, 6세기 후반 세습 전제군주제로 변화했다.[1011]

유럽 내 민족 이동은 지역별 편차가 컸다. 갈리아의 경우 '침입자'들은 북동쪽에 더 광범위하게 정착했다. 슬라브족중부, 동부, 발칸 반도에 정착하며 언어 변화를 가져왔다. 라틴어지역어로망스어로 분화되었고, 이 과정은 수 세기가 걸렸다. 그리스어동로마 제국의 공용어로 남았지만, 슬라브족의 동유럽 이주로 슬라브어가 유입되었다.[1012]

시간이 흐르며 서유럽의 로마 명문 가문 대부분은 사라지고, 남은 가문들은 종교에 더 관여했다. 라틴 문학지식에 대한 관심은 희미해졌고, 교육은 엘리트 지위 대신 실용적 '기술'로 여겨졌다.[1020] 6세기 후반까지 교회의 주요 종교 교육 수단은 책이 아닌 음악과 예술이었다.[1021] 그러나 이 시기에도 시도니우스 아폴리나리스, 보이티우스 등의 저술을 통해 지적 발전은 이루어졌다.[1022]

귀족 문화는 문학보다 홀에서의 연회에 집중되었고, 옷은 보석과 금으로 화려했다. 영주나 왕은 군대의 중추인 전사를 후원했다. 가문 관계, 충성심, 용기, 명예가 중요해졌고, 귀족들은 이를 위해 반목하거나 협력했다.[1025] 여성은 주로 통치자의 부인, 어머니로서 정치, 귀족 사회에 참여했다. 메로빙거 왕조 치하 갈리아에서 두드러졌으며, 앵글로색슨 사회에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적었지만 수녀원장들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이탈리아에서만 남성 중심 사회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1026]

농민 사회는 기록이 적어 고고학에 의존하며, 9세기 이전 생활상은 불분명하다. 상위 계층의 법전, 기록을 참고하면, 토지 소유는 불평등했다. 소수의 공유 사례도 있었지만, 대개 영주, 귀족들이 대토지를 소유했다. 귀족 지주 지배 농촌 사회와 자치권을 가진 농촌 사회가 공존했다.[1028] 농민들은 대규모 정착지(700개), 소규모 정착지, 고립된 농경지 등 다양한 형태로 거주했으며, 이러한 형태가 혼재된 지역도 있었다.[1029] 로마 후기와 달리 자영농과 귀족의 법적 지위는 급격히 변동하지 않았고, 일부 자영농 가문은 군인이 되어 귀족으로 성장하기도 했다.[1030]

중세 초기 이탈리아 도시 생활과 문화는 크게 변했다. 도시 인구는 감소했는데, 로마는 수십만 명에서 6세기 말 3만 명 수준으로 줄었다. 일부 건물은 기독교 교회로 개조되었고, 성벽은 유지보수되었다.[1031] 북유럽에서도 도시가 축소되었고, 공공 건축물은 건축 자재 확보를 위해 파괴되기도 했다. 새로운 왕국 설립은 수도로 선택된 도시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1032]

유대인 박해는 계속되었다. 로마 도시들에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지만, 제국의 기독교화 이후 박해가 이어졌다. 그러나 통치자들은 유대인 탄압을 완화하거나 없애고, 새로운 정착을 장려하기도 했다.[1033]

4. 3. 4. 프랑크와 앵글로색슨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는 정복 전쟁을 통해 라인 강에서 피레네 산맥까지 지배권을 넓혔다. 그러나 분할 상속제와 왕위 공동세습제로 인해 왕국은 분열과 내란을 겪었다. 6세기와 7세기에 왕국은 아우스트라시아, 네우스트리아, 부르군트로 나뉘었고, 7세기에는 아우스트라시아와 네우스트리아 간의 격렬한 전쟁이 벌어졌다.[1046] 7세기 중반, 정복 활동이 끝나고 귀족들에게 영토를 나누어 주면서 메로빙거 가문의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권력은 몇몇 가문에게 넘어갔고, 아우스트라시아 출신의 궁재 피핀 1세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그의 가문은 궁재 및 섭정 역할을 세습하며 권력을 강화했다. 피핀의 아들 카롤루스 마르텔은 바이에른, 알레마니아, 아키텐, 프리지아를 정복하고, 732년 투르-푸아티에 전투에서 우마이야 아랍군을 격파하여 서유럽의 이슬람화를 저지했다.[1047]

피핀 3세는 753년 메로빙거 왕조로부터 왕위를 찬탈하여 아우스트라시아와 네우스트리아를 장악하고 카롤링거 왕조를 개창했다. 768년 피핀이 사망한 후, 그의 아들 카롤루스와 카를로만 사이에 내전이 벌어졌으나, 카를로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카롤루스가 단독 군주가 되었다.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는 774년까지 갈리아 전역, 북이탈리아, 작센을 정복하여 프랑크 왕국의 영토를 크게 넓혔다.[1051] 774년 카롤루스는 이탈리아의 랑고바르드 왕국을 정복하고 교황에게 중부 영토를 기부하여 교황령의 기반을 마련했다.[1052]

800년 성탄절, 카롤루스가 황제로 즉위한 것은 중세 역사의 전환점 중 하나로, 동로마 제국이 남아있었음에도 '로마 황제'를 칭하며 프랑크-동로마 관계에 변화를 가져왔다.[1055] 그의 '로마 제국'은 옛 서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과 달리 농민 중심 사회였고, 해양 무역은 잉글랜드와 스칸디나비아 사이에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1055] 황제가 이동하는 순회 궁정과 백작으로 구성된 약 300명의 제국 관료들이 각 지역을 감독했으며, 왕국 순찰사들이 주로 관료 역할을 맡았다.[1057]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앵글로색슨 침략자들의 후손들이 노섬브리아, 머시아, 웨식스, 이스트 앵글리아, 켄트, 에식스, 서식스를 세워 7왕국을 이루었고, 웨일스와 스코틀랜드는 픽트인과 켈트인이 지배했다.[1049] 아일랜드는 150개에 달하는 왕국들이 난립했다.[1050] 초기에는 노섬브리아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오파 왕 치하의 머시아가 성장하여 남동부 4개 왕국을 영향권 아래 두었다.

4. 3. 5. 새로운 왕국들의 등장과 동로마 르네상스

9세기 서유럽에서는 카롤루스 대제와 오파 왕이 이룩한 평화가 바이킹, 마자르족, 사라센의 침입으로 무너졌다. 이들과 맞서 싸운 지역 통치자들은 중앙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다. 9세기 말, 앵글로색슨 잉글랜드의 알프레드 대왕은 바이킹과 합의하여 덴마크인 정착을 허용했다.[1072] 10세기 중반, 그의 후계자들은 잉글랜드 남부 대부분의 지배권을 회복했다.[1073] 잉글랜드 북부에서는 키나드 1세알바 왕국을 세웠다.[1074]

10세기 초, 동프랑크 왕국의 오토 왕조는 마자르족을 몰아냈다. 오토 1세는 955년 마자르족을 무찌르고 962년 신성 로마 황제로 즉위했다.[1075] 972년,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로마 황제' 칭호를 인정받았다.[1076] 독일은 이후 약 300년 동안 유럽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탈리아와 이전 중프랑크 영토를 차지했다.[593] 이탈리아는 10세기 후반까지 불안정했으나 오토 3세 치세에 안정되었다.[1077] 서프랑크 왕국은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지역 영주들이 실질적인 권력을 가졌다.[1078]

9세기와 10세기에, 스칸디나비아에 대한 기독교 선교 활동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왕국들의 성장에 기여했다. 기원후 1000년경, 이 지역 왕들은 대부분 기독교로 개종했다. 일부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유럽 각지에 정착했다. 스웨덴 상인과 침략자들은 러시아 대초원의 하천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하기도 했다.[1079] 이슬람 군대에게 점령당했던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인들은 아스투리아스 왕국레온 왕국 등을 세웠다.[1080]

동로마 제국은 바실리오스 1세(867~886년)와 그의 후계자들인 레온 6세(886~912년), 콘스탄티누스 7세(913~959년)의 치하에서 경제적으로 부흥했다. 황제들은 중앙집권적인 행정부를 설립하고 군대를 재편하여, 요안니스 1세(969~976년)와 바실리오스 2세(976~1025년)는 제국의 국경을 확장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는 마케도니아 르네상스로 알려진 고전 학문 부흥의 중심지였다. 키리오테스와 같은 작가들은 새로운 작품들을 집필했다.[1081] 동서 성직자들의 선교 노력으로 모라비아, 불가리아, 보헤미아, 폴란드, 마자르, 러시아가 기독교로 개종했다.[1082] 680년에 건국된 불가리아는 전성기에 부다페스트에서 흑해 연안, 드니프로 강에서 아드리아해까지 이르렀으나[1083] 1018년에 동로마 제국에게 항복하면서 멸망했다.[1084]

4. 3. 6. 주요 국가들의 성장과 체제 확립

중세 성기에 접어들어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통치자들은 권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통치 제도를 만들면서 유럽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1085] 헝가리폴란드 같은 새로운 왕국들은 기독교로 개종한 후 중앙 유럽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1086]

세속 권력으로부터 오랫동안 독립을 추구하던 교황은 처음으로 기독교 세계 전체에 대한 종교적 권위를 주장했으며, 이는 13세기 초 인노첸시오 3세 재임 기간에 절정에 달했다.[1088]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은 강력한 부족 공국들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했고, 교황과 서임권을 두고 대립했다. 하인리히 4세는 교황에게 반발했다가 카노사의 굴욕을 겪고 교황권의 우위를 인정해야 했다.[1090]

4. 3. 7. 십자군



11세기 초, 셀주크 튀르크가 아바스 칼리파의 비호 아래 중동 대부분을 장악하였다.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동로마 황제 로마노스 4세가 셀주크 군대에 대패하고 포로로 사로잡혔다. 이후 셀주크인들은 소아시아를 장악하고, 룸 술탄국을 세워 동방 기독교 세계를 위협했다. 콤니노스 왕조 아래 동로마 제국은 피해를 일부 복구했지만, 소아시아를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한편 셀주크 튀르크는 예루살렘을 두고 파티마 왕조와 갈등을 빚었으며,[1111] 발칸 반도에서는 불가리아가 재건되어 동로마 제국에 반항했다.[1112]

십자군의 목표는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성지인 예루살렘을 탈환하는 것이었다. 동로마 황제 알렉시오스 1세가 서유럽에 도움을 요청하자, 교황 우르바노 2세는 1095년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제1차 십자군을 선포했다. 교황청은 십자군 참여자에게 죄를 사하겠다고 약속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군에 자원했다. 1099년, 유럽 각계각층에서 모인 사람들이 동방으로 떠나 예루살렘을 점령했다.[1114] 십자군들은 성지로 가는 도중에 현지 유대인들을 학살하기도 했다.[1033] 쾰른, 마인츠, 보름스의 유대인 공동체들과 센강~라인강 사이의 유대 도시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1113] 십자군 전쟁의 결과, 성전기사단구호기사단 등의 기독교 단체가 생겨났다.

십자군이 성지를 정복한 이후, 레반트에는 십자군 국가가 생겨났다. 12세기와 13세기 동안 십자군 국가들은 주변 이슬람 세력들과 전쟁을 벌였다. 1187년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탈환하자, 유럽 국가들은 제3차 십자군을 조직하여 맞섰다.[1114][1115][1116] 그러나 이후의 십자군은 당초의 목적과 멀어졌다. 1203년, 제4차 십자군은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하여 점령했고, 라틴 제국을 세워 동로마 제국을 약화시켰다.[1117] 동로마 제국은 1261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했지만, 이전의 성세는 없었고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1118] 1291년까지 모든 십자군 국가들이 본토에서 축출당했지만, 키프로스 왕국은 몇 년 동안 살아남았다.[1119]

교황들은 레반트 이외 지역에서도 십자군 원정을 장려했다.[1114] 스페인의 십자군 전쟁은 레콩키스타와 합쳐졌다. 성전기사단구호기사단을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이 참여했고, 스페인 본토의 칼라트라바 기사단과 산티아고 기사단 같은 기사단 조직들이 설립되었다.[1120] 북유럽은 11세기까지 기독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북방십자군의 전장이 되었다. 검의 형제기사단이 창설되었고, 튜턴 기사단은 1225년 이후 발트해 지역으로 활동 장소를 옮겼고 1309년에는 본부를 프로이센말보르크성으로 이전했다.[1121]

4. 3. 8. 기근과 전염병

14세기 초, 유럽은 기근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1315년 대기근[1122]은 Medieval Warm Period|중세 온난기영어가 끝나고 소빙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이 얼어붙어 발생했다.[1123] 1313~1314년과 1317~1321년에는 폭우로 농사가 어려웠다.[1124] 14세기 전반의 기온 하락은 경제 침체를 야기했고,[1125] 인구와 생산성 감소를 초래했다.

1347년부터 흑사병이 유럽 전역에 퍼져[1126] 유럽 인구의 3분의 1인 약 3,500만 명이 사망했다. 특히 도시 지역의 피해가 컸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흑사병으로 인한 재정 지출 증가와 사회 불안은 Popular revolts in late medieval Europ|민중 반란영어[1129]을 야기했다. 대표적인 반란으로는 프랑스의 자크리의 난, 영국의 와트 타일러의 난, 이탈리아 피렌체와 플랑드르의 헨트브뤼허에서의 반란이 있다.[1130] 흑사병은 14세기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여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다.[1126]

4. 3. 9. 재건의 움직임

14세기 말, 유럽 각지에서는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 국가들이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랑스,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의 아라곤, 카스티야, 포르투갈 등이 대표적이었다.[1131] 이들 국가는 왕권 강화 법률을 제정하고 왕실 직속 영토를 확장했으며, 때로는 전쟁을 통해 이익을 얻기도 했다.[1131]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의회삼부회 같은 대표 기관들이 과세(세금 부과)를 담당하며 권력을 얻었다.[1133]

프랑스는 귀족들의 영토를 빼앗고 왕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으나, 남프랑스에 있는 잉글랜드 왕의 영토 문제로 백년 전쟁(1337년~1453년)이 발발했다.[1135][1136] 전쟁 초기에는 에드워드 3세에드워드 흑태자가 이끄는 잉글랜드 군이 크레시, 푸아티에 등에서 승리하고 칼레를 점령하는 등 우세했다.[1138] 그러나 전쟁 후반, 잔 다르크의 활약으로 프랑스가 전세를 뒤집고 1453년까지 잉글랜드 영토 대부분을 회복했다.[1140] 비록 프랑스는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인구의 절반을 잃는 큰 피해를 입었다. 반면, 잉글랜드는 전쟁 패배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프랑스 문화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1141] 백년 전쟁 초기에는 잉글랜드의 장궁이 큰 역할을 했으며,[1142] 1346년 크레시 전투에서는 유럽 최초로 대포가 사용되었다.[1143]

백년 전쟁 이후 잉글랜드는 장미 전쟁이라는 내전을 겪었다.[1148] 이 전쟁은 1485년 보즈워스 전투에서 헨리 튜더리처드 3세를 꺾으면서 끝났다.[1149]

한편,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1세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을 통합하여 칼마르 동맹을 결성했다.[1150] 발트 해에서는 한자 동맹 소속 도시 국가들이 서유럽과 러시아 간 무역을 담당했다.[1150] 스코틀랜드는 1328년 로버트 1세가 교황의 인정을 받아 잉글랜드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1151]

4. 3. 10. 동로마 제국의 쇠락과 멸망

팔레올로고스 황제들은 1261년에 서유럽인들로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했지만, 라틴 제국을 제외한 이전 제국 영토의 나머지 부분은 되찾을 수 없었다. 이제 동로마 제국의 영토는 발칸 반도와 흑해, 에게해 연안의 작은 지역들, 그리고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 주변지역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발칸 반도의 옛 동로마 영토는 세르비아 제국, 불가리아 제2제국, 베네치아 공화국이 모두 점령했으며, 아나톨리아에서는 룸 술탄국의 멸망 이후 등장한 튀르크계 토후국들이 계속해서 국경을 넘어 동로마 도시들을 약탈하고 있었다.

오스만 1세가 건국한 오스만 제국14세기 내내 동로마와 맞서면서 계속해서 팽창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스만 제국은 다르다넬스 해협을 건너 유럽에 이르렀고, 1366년까지 불가리아를 속국으로 삼은 후 1389년 코소보 전투에서 세르비아에게 승리하면서 발칸 반도의 패자로 떠올랐다. 서유럽인들은 날로 증가하는 오스만 제국의 위협에 대항하고자 1396년에 새로운 십자군을 조직했으나 니코폴리스 전투에서 오스만 군대에게 패배했다.[1152] 마침내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 제국에게 함락되면서 동로마 제국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1153]

4. 4.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아바스 칼리파국이 쇠퇴하면서 셀주크 튀르크가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셀주크 튀르크는 중앙아시아에서 서아시아로 이동하여 1055년 바그다드를 점령하고 아바스 칼리파로부터 술탄의 칭호를 받았다. 셀주크 제국은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비잔티움 제국을 격파하고 아나톨리아를 차지했다.

13세기에는 몽골 제국이 서아시아를 침입하여 일 칸국을 세웠다. 1258년 몽골군은 바그다드를 함락시키고 아바스 칼리파를 살해하여 아바스 칼리파국은 멸망했다.

4. 4. 1. 이슬람 세계의 분열

우마이야 칼리파국은 비아랍인 차별 정책을 펼쳤으나, 이를 무너뜨리고 세워진 아바스 칼리파국은 인종이나 종교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용 정책으로 인해 아바스 칼리파는 아랍인, 페르시아인, 튀르크인 간의 권력 투쟁에 시달려야 했다.[1154] 또한 종교적 관용 정책은 대제국 운영에 필요한 세수를 감소시켰다.[1155]

이러한 상황은 이슬람 세계의 정치적 통합성을 붕괴시키기 시작했다. 각지에서 바그다드 중앙정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독자적인 정권이 등장했고, 아바스 칼리파는 자신의 권위를 위해 이들을 인정해야 했다. 칼리파 체제에서 가장 먼저 이탈한 이슬람 정권은 호라산에 세워진 타히르 토후국이었고, 이후 사파르 토후국, 사만 토후국, 가즈나 왕조 등이 차례로 들어섰다.[1156]

9세기 말의 이슬람 세계. 아바스 칼리파는 이미 정치적인 권력을 잃은 지 오래였고, 실권은 각 지역의 토후 및 장군들에게로 넘어가 있었다.

5. 근대

근대라는 시대 구분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서양에서는 17세기 이후 구체제가 무너지고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민족주의, 자본주의, 제국주의 등이 형성되는 흐름을 보인다.[1157] 또한 시민사회가 형성되고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것도 근대의 특징으로 꼽힌다.[1157] 그러나 '근대'라는 용어를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된 제3세계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분리하여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는 몰역사적인 근대 인식을 낳을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1158] 이에 따라 식민지도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시각이 존재한다.[1159]

이 시기에 유럽 강대국들과 식민지들은 나머지 세계를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식민지화하는 경향을 강화시켰다. 또한 현재와 같은 생활 방식을 만들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1160][1161] 19세기와 20세기 초, 모더니즘이 서유럽과 북미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구에 반대하는 운동이 나타났다. 개인주의, 자본주의, 도시화, 기술 및 정치적 진보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와 Detraditionalization|전통적인 종교 및 윤리의 쇠퇴영어는 유례없는 전쟁을 일으켰고 https://en.m.wikipedia.org/wiki/Modernism#Criticism_of_late_modernity|많은 반대영어를 불러왔다. 낙천주의끊임없는 진전에 대한 믿음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해 비판받았고, 서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탈식민지론이 등장했다.

미국 독립, 프랑스 혁명나폴레옹의 프랑스 제1 공화정, 프랑스 제1 제정, 이후 빈 회의, 프랑스의 부르봉 왕정 복고, 프랑스 제2 공화정, 프랑스 제2 제정, 프랑스 제3 공화국, 독일 및 이탈리아의 통일, 미국의 남북 전쟁, 산업 혁명 등이 일어났다.

제국주의로 열강은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형성했다. 평등 사상인 사회주의가 대두되었다.

5. 1. 근대 초기의 유럽

포르투갈의 범선 카라카를 묘사한 일본식 그림. 당시 포르투갈의 해양 무역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일본까지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근대 초기 유럽은 중세 이후 1789년에서 1800년까지의 시기로, 흔히 '''근세'''라고도 불린다. 이 시기 유럽은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1453년), 이슬람 치하 스페인의 몰락과 신대륙 발견(1492년), 마르틴 루터종교 개혁(1517년) 등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1162] 인쇄술의 보급으로 지식이 널리 퍼지면서 계몽주의와 같은 사상들이 등장했고, 항해의 시대가 열렸다.[1162] 화약 무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전쟁의 양상도 크게 변화했다.[1163][1164]

이 시기에는 원시 세계화,[1165] 중앙집권적인 관료체제의 설립,[1166] 초기 자본주의의 형성[1167] 등이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은 포르투갈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가 경쟁하며 해외로 진출했다.[1168][1169] 이들은 제국주의식민주의를 통해 세계 각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리스본대항해시대 발견기념비


자본주의 경제는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과 아시아의 일부 항구도시에서 처음 등장했다.[1171] 유럽인들은 중상주의를 통해 식민지에서 자원을 착취하여 자국에 이익을 가져왔다.[1172][1173] 영국 동인도 회사(1600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1602년)와 같은 특허 회사들이 설립되어 아시아 진출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1175] 한편, 유럽에서는 농노제가 폐지되고 교황과 가톨릭 교회의 힘이 약화되었다.[1176]

대항해시대구세계신대륙이 연결된 첫 번째 시기였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1492년) 이래로 신대륙 식민지화가 진행되었고, 두 세계 사이에 교류가 이루어졌다.[1177] 이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 세계적 사건 중 하나였다.[1179]

15세기 말, 유럽인들은 남아시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동남 항로를 통해 인도양(1488년), 말라바르(1498년), 말라카(1509년), 몰루카(1512~1513년)에 진출했다. 에스파냐는 서쪽 항로를 통해 서인도 제도(1492년)와 카리브 해(1498년)를 발견했고, 결국 동남아시아에 도착했다(1521년).

15~16세기 유럽인들의 주요 항로 개척 시도
동남 항로 (남아시아)서부 및 서남 항로 (중국, 남아시아)서북 및 동북 항로 (아시아)


5. 1. 1. 고전 문화의 부흥

잉글랜드와 프랑스에서 왕권이 신장되고 있던 시대에,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반대로 분열 상태가 더욱 심화되었고 여러 세력들이 난립하는 혼란기를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으로 동로마 학자들이 대거 서유럽으로 이주하자, 로마 멸망 이후 학문적으로 대단히 정체되어 있던 유럽 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슬람과 동로마의 잔재에서 잊혀졌던 고대 그리스로마의 철학, 의학, 수학, 예술들이 재발견되었고, 특히 이탈리아 각지에서 매우 번성하였는데 이를 '르네상스(''Renaissance'')'라고 일컫는다.[391][392] 마키아벨리, 조반니 보카치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이 이 시대의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인물들로, 이들의 업적은 대부분 당대 발전상을 잘 표현해주는 작품이자 이 시기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평가받는다.[393]

5. 1. 2. 종교 개혁의 물결

마르틴 루터95개조 반박문을 문에 놓고 두드리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된 이후 로마 가톨릭 교회는 동방 정교회를 믿는 지역을 무시했다. 서부와 중부 유럽에서는 이단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만심에 빠진 교황이 자신의 막대한 부를 적절하게 분배하는 데 실패하면서, 교회는 점차 세속화되었고 교황 레오 10세와 그의 후계자들에 이르러서는 돈을 받고 면죄부성유물을 판매하는 등 매우 부패하였다. 에라스뮈스(1466~1536)나 토머스 모어(1478~1535)와 같은 이들은 교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영적 재생이 일어나기를 바랐다. 그러나 작센 지방의 마르틴 루터(1483~1546)는 성직자들의 부패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1517년에 95개조 반박문(1517)을 발표하고 독일 귀족들에게 교회를 개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스위스의 취리히에서는 울리히 츠빙글리(1484~1531)가 가톨릭 교회에 대한 개혁 요구를 설파했다.

이러한 일련의 항의는 민중들을 자극했다. 1560년 무렵이 되자 신성 로마 제국의 주민 10명 가운데 1명은 더 이상 교황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교회, 이른바 '개신교(프로테스탄티즘)'가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연안, 잉글랜드로 퍼져나갔다.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장 칼뱅(1509~1564)이 가르침을 펴자 더 많은 이들이 로마를 등졌다. 칼뱅파는 프랑스, 폴란드, 스코틀랜드에서 급속하게 성장했다. 나아가 '재세례파'라고 하는 더욱 급진적인 분파가 생겨났는데, 이들은 속세의 의식과 권위, 사회적 관습을 모두 부정했고, 서방 교회를 모두 허문 다음에 복음 위에다가 이를 재건해야 하며 오직 성서만을 옹호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재세례파는 1524~1525년에 토마스 뮌처(1489?~1525)를 중심으로 독일에서 민중 봉기를 일으켰고 1534~1535년에는 뮌스터에서 급진 정부 조직을 주도했으나, 모두 실패한 뒤 잔혹하게 탄압당했다.

결국 가톨릭은 스스로 개혁할 수밖에 없었다.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에서 교황과 성직자들은 부패를 엄히 처벌하고, 교리를 재정비했으며, 더욱 효율적인 성직 제도를 만들 것을 천명했다. 그와 동시에 개종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서 새로운 종교 조직(ex. 예수회 등)을 설립했으며, 프로테스탄티즘을 교회에 반하는 이단으로 선포했다. 때문에 프로테스탄트들은 바이에른(1579), 오스트리아(1597), 보헤미아(1628)에서 추방당했고 폴란드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1572년에 560개였던 것이 1650년에는 240개로 급격히 줄어버렸다. 스페인은 소수의 프로테스탄트마저 박멸하여 아예 씨를 말려 버렸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의 저항은 계속되었고 이는 30년 전쟁이라는 치열한 종교 분쟁으로 이어졌다.[593]

헨리 8세의 초상화. 그는 잉글랜드와 가톨릭 교회의 관계를 끊고 잉글랜드 국교회를 설립한 뒤, 스스로를 교회의 수장으로 선언했다.


한편, 독일 제후들은 종교 개혁을 그들의 정치 대립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1529년 슈파이어 국회에서 황제에게 항의한 루터파 제후들은 이듬해에 동맹을 맺어 황제와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켰고 슈말칼덴 전쟁을 벌였다. 당시 신성 로마 황제였던 카를 5세는 이에 분노하여 프로테스탄트와의 전쟁을 계속했으나, 독선적인 그에게 질린 제후들이 등을 돌리자 어쩔 수 없이 1555년에 아우크스부르크 화의를 맺어 신성 로마 제국 영내에 루터파 신앙의 자유를 인정해야 했다. 그 결과 13~14세기부터 진전되어 오던 신성 로마 제국의 영방국가체제화는 더욱 가속되었고, 몇몇 제후나 도시들은 자립을 선언하기도 했으며, 국가의 분열은 극심해졌다.

5. 1. 3. 합스부르크 패권

유럽의 합스부르크 영토


1519년, 카를 5세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선출되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유럽 패권이 확정되었다. 그는 이미 오스트리아, 남부 독일, 네덜란드를 통치하고 있었으며, 외가쪽 조부모로부터 에스파냐,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영토를 추가로 물려받았다. 1526년에는 동생 페르디난트보헤미아헝가리 왕관을 물려받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를 확장했다. 1535년, 카를은 롬바르디아와 튀니지를 획득했으며, 통치 기간 동안 네덜란드 내 영토를 넓혀갔다. 아메리카에서는 아스텍과 잉카를 무너뜨렸다. 비록 신성로마제국 등 중부 유럽 영토는 동생 페르디난트와 그 후계자들에게 넘어갔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영토는 카를의 아들 펠리페 2세에게 상속되었다. 펠리페 2세는 1571년 필리핀을 정복하고, 1580년에는 포르투갈 본토와 식민지를 상속받는 등 영토 확장에 힘썼다.[1181]

그러나 이러한 영토 확장은 프랑스의 적개심을 불러일으켰고, 가혹한 세금 징수에 불만을 품은 에스파냐에서 반란(1520~1522)이 일어났다. 종교 개혁의 물결이 신성로마제국을 강타하자 독일 전역에서 민중 봉기가 터져 나왔다. 네덜란드에서는 빌럼 1세근대 유럽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에 걸친 항쟁을 전개했다. 1556년의 반란은 군대 파병으로 진압했지만, 1572년 홀란트 주와 젤란트 주에서 일어난 반란은 1577년까지 이어졌다. 1580년대 북유럽 반란 지역과의 전투는 20년 이상 지속되다가 1609년에야 정전협정을 체결하였다.

5. 2. 현대

현대는 현재의 정치 체제와 국제 사회 체제하의 시대를 가리키는 역사 개념이다. 2011년 현재 "현대"의 시작은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결 (5월 8일 독일의 항복, 9월 2일 일본의 항복)이나 1989년 냉전 종식 (동유럽 혁명) 중 하나를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495]

20세기는 유럽이 부와 권력의 정점에 도달하면서 시작되었지만,[492] 세기가 지나면서 경쟁 열강에 의해 지배되던 세계 시스템은 심각한 압박을 받게 되었고, 결국 독립 국가의 보다 유동적인 구조로 이어졌다.[494] 이러한 변혁은 전례 없는 규모와 파괴를 가져온 전쟁에 의해 촉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연합국(프랑스, 러시아, 영국 주도)과 동맹국(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주도) 사이의 세계적인 갈등이었다. 추산 사망자 수는 1,000만 명에서 2,250만 명에 달했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독일, 오스만, 러시아 제국 등 4개의 제국이 붕괴되었다.[495] 이 전쟁은 산업 기술을 강조하면서 전통적인 군사 전술을 구식으로 만들었다.[496] 아르메니아 집단 학살, 세이포, 그리스인 집단 학살은 오스만 제국 내에서 해당 인구의 조직적인 파괴, 대량 학살, 추방을 보여주었다.[497]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최소 2,500만 명이 사망했다.[498]

전쟁 이후, 미래의 국제 분쟁을 막기 위해 국제 연맹이 결성되었고,[499] 1917년의 러시아 혁명으로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가 탄생했으며,[500]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파시즘 정당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권력을 장악했다.[501] 이오시프 스탈린 통치 기간(1924-1953) 동안 소련은 자국민을 상대로 수많은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503]

대공황으로 더욱 악화된 국가 간의 경쟁은 제2차 세계 대전을 촉발하는 데 기여했다.[504] 이 전쟁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 특히 모든 강대국이 연합국과 추축국의 두 군사 동맹으로 참전했다. 주요 추축국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였으며,[505] 영국, 미국, 소련, 중화민국은 "빅 4" 연합국이었다.[506]

버섯 구름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 1945


독일과 일본의 군국주의 정부는 제국주의 팽창주의 노선을 추구했다. 독일은 홀로코스트에서 600만 명의 유대인과 독일 점령 지역의 수백만 명의 비유대인을 학살했고,[507] 일본은 수백만 명의 중국인을 학살했다.[508] 이 전쟁은 핵무기의 도입과 사용으로 전례 없는 파괴를 가져왔고 일본의 항복으로 이어졌다.[509] 총 사상자 수는 5,500만 명에서 8,000만 명으로 추산된다.[510]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국제 연합이 창설되었고,[511][512] 인권 운동을 옹호하며 1948년 세계 인권 선언을 채택했다.[513] 몇몇 유럽 국가들은 유럽 연합으로 발전할 토대를 마련했다.[514]

20세기 후반에는 DNA 구조 발견,[533] DNA 염기 서열 분석,[534] 천연두 퇴치,[535] 녹색 혁명,[536] 판 구조론 발견,[537] 달 착륙,[538] 에너지 기술 발전 등 과학 및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다.[537]

이러한 기술 혁신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541] 20세기 동안 세계 인구는 4배 증가하여 60억 명에 달했고, 세계 경제 생산량은 20배 증가했다.[542] 공중 보건 조치와 의학 발전으로 전 세계 출생 시 기대 수명이 1900년 약 31세에서 2000년 66세 이상으로 증가했다.[545] 182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75%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았지만, 2001년에는 약 20%만이 그렇게 살았다.[547]

전후 수십 년 동안, 탈식민지화 과정에서 유럽 제국의 아프리카 식민지, 아시아 식민지, 오세아니아 식민지가 독립했다.[554]

5. 2. 1. 냉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식민지 대부분이 독립하였다. 이들 국가 중 상당수는 냉전 시기 비동맹주의를 고수하였고 미국소련이라는 양대 강국과 거리를 둔 제3세계로 불렸다.[1182] 제3세계라는 용어는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한 오늘날에도 남북문제와 같은 경제 관계에서 여전히 관용적으로 사용된다.

베를린 장벽 붕괴, 1989년


미국과 소련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주요 강대국으로 부상했다.[519] 두 나라는 상대방의 정치·경제 시스템(미국의 자본주의와 소련의 공산주의)의 세계적 확산에 대해 깊은 의심과 두려움을 가졌다.[520] 이러한 상호 불신은 두 국가와 동맹국 간의 45년간 대치와 군비 경쟁을 촉발시킨 냉전을 일으켰다.[521]

제2차 세계 대전 중 핵무기가 개발되고 그 후 핵 확산으로 인해, 1962년 10월 쿠바 미사일 위기와 같이 핵 사고 위험을 통해 보여지듯이, 두 초강대국 간의 핵전쟁으로 인류 전체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522] 이러한 전쟁은 핵 참사로 인해 실용적이지 않게 여겨졌기에, 초강대국들은 대신 핵무기가 없는 제3세계 국가에서 대리 전쟁을 수행했다.[523] 냉전은 소련의 붕괴로 인해 1991년 평화롭게 종식되었는데,[524] 이는 부분적으로 미국 및 서유럽과의 경제적 경쟁에서 뒤처진 데 기인한다.[525]

제3차 세계 대전을 억제하거나 대비하기 위한 냉전 준비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구상되었지만, 해당 전쟁의 긴급성을 위해 구현되었던 기술, 예를 들어 제트 항공기,[526] 로켓 기술,[527] 및 컴퓨터의 발전을 가속화했다.[528]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이러한 발전은 제트 여객기 여행,[526] 인공위성의 수많은 응용( GPS 포함),[529] 그리고 1990년대에 소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인터넷으로 이어졌다.[531] 이러한 발명품들은 사람, 아이디어, 정보의 이동을 혁신했다.[532]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1972년)


냉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5. 2. 2. 21세기

21세기 초, 세계는 경제적 세계화와 경제 통합이 심화되면서 상호 연결된 경제의 이점과 위험성을 동시에 경험했다.[561][562]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의 대침체는 이러한 상호 연결성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562]

상하이. 21세기에 중국은 급속히 도시화되었다.


코로나19 범유행, 2020년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통신 확대는 경제, 정치, 개인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561] 특히, 스마트폰소셜 미디어는 2010년대 중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었다. 2020년대 초반에는 인공 지능 시스템이 여러 제한된 작업에서 인간을 능가할 정도로 발전했다.[563]

1950년대 이후 계속된 핵무기 위협은 21세기에도 여전했다. 핵무기를 새로 개발하려는 국가들과 이를 막으려는 기존 보유국들 간의 갈등이 지속되었고, 핵무기 보유국들은 핵무기 감축 서약 이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1188][1189]

2020년에는 코로나19 범유행이 발생하여 전 세계 무역을 교란시키고 세계 경제 불황을 야기했으며, 문화적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했다.[565]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 위험이 점차 커지면서 기후 변화 완화 노력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566][567]

이 시기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건들이 있었다.

참조

[1] 논문 Human beings evolved over several million years from primates in Africa.
[1] 논문 But it turned out that humans and chimps differed from each other only by about 10 percent as much as the differences between major groups of mammals, which suggested that they had diverged from each other approximately 5 to 7 million years ago.
[1] 논문 Conventionally, taxonomists now refer to the great ape family (including humans) as hominids, while all members of the lineage leading to modern humans that arose after the split with the (Homo-Pan) LCA are referred to as hominins. The older literature used the terms hominoids and hominids respectively.
[1] 논문 https://books.google[...]
[2] 논문 What has come to define our lineage – bipedalism – was adopted early on after we parted company with the chimpanzees, presumably in order to facilitate travel on the ground in more open habitats where large forest trees were less common....The australopithecines did not differ from the modern chimpanzees in terms of brain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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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논문 The Paleolithic era encompasses the bulk of the human archaeological record. Its onset is defined by the oldest known stone tools, now dated to 3.3 Ma, found at the Lomekwi site in Kenya. https://onlinelibrar[...]
[7] 논문 However, Homo is almost certainly descended from an australopith ancestor, so at least one or some australopiths belong directly to the human lineage.
[8] 논문
[9] 논문 The latter is morphologically more derived than OH 7 but 500,000 years older, suggesting that the H. habilis lineage originated before 2.3 million years ago, thus marking deep-rooted species diversity in the genus Homo. https://www.research[...]
[10] 논문 What most distinguished Homo habilis from the australopithecines was a brain that was nearly 50 percent larger.
[11] 논문
[12] 논문 Fourth, and most importantly, the oldest artefact age of approximately 2.12 Ma at Shangchen implies that hominins had left Africa before the date suggested by the earliest evidence from Dmanisi (about 1.85 Ma). This makes it necessary to reconsider the timing of initial dispersal of early hominins in the Old World.
[13] 논문
[14] 논문 We know that burning evidence occurs on numbers of archaeological sites from about 1.5 Ma onwards (there is evidence of actual hearths from around 0.7 to 0.4 Ma); that more elaborate technologies existed from around half a million years ago, and that these came to employ adhesives that require preparation by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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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논문 3. Enter Homo Sapiens (c. 300,000 Years Ago and Later) https://books.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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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논문 Most Paleolithic communities lived by foraging, nomadizing over familiar terri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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